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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 ‘반토막’ 서울 아파트…초고가 단지는 ‘신고가’ 위세

    거래 ‘반토막’ 서울 아파트…초고가 단지는 ‘신고가’ 위세

    서울 전역을 규제 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등 잇단 규제로 거래가 위축되고 있지만 서울 주요 초고가 아파트 단지의 매매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뚝 끊겼지만 상승 거래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면서 집값을 끌어 올리는 등 초고가 주택 시장의 ‘규제 역설’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15 대책 발표로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최근 특히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22일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의 아파트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9월 8635건, 10월 8493건이었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달 3112건으로 뚝 떨어졌고 이달도 이날 기준 1272건 거래에 그쳤다. 위축된 거래 속에서 가격이 크게 떨어지진 않았는데 특히 초고가 단지는 여전히 위세를 더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집품’이 서울 강남·서초·용산구의 초고가 단지 9곳을 대상으로 실거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부터 약 10개월간 241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거래량(556건)과 비교하면 56.7% 감소한 수준이다. 분석 단지는 강남구 도곡렉슬, 압구정현대 14차,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용산구 LG한강자이, 래미안첼리투스,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등 9곳으로, 아크로리버파크는 규제 이전 105건에서 규제 이후 18건으로 거래량이 82.9% 줄었다. 한남더힐은 77.3%(22건→5건), 래미안퍼스티지는 68.7%(115건→36건) 각각 줄었다.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압구정현대 14차(25%·12건→9건)와 학군지 중심에 있는 도곡렉슬(23.8%·122건→93건)은 다른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집값은 크게 올라 신고가 수준으로 올랐다. 압구정현대 14차는 전용면적 84㎡ 기준 거래가가 52억원에서 62억원, 최고 65억원까지 올라서며 평당 가격도 2억 5000만원을 넘기는 등 단기간에 가장 두드러진 상승 폭을 보였다. 도곡렉슬의 경우 규제 이후 전용 84㎡ 실거래가가 35~39억원 수준, 전용 59㎡ 역시 26~31억원대 거래가 이어지며 평당 가격이 최고 1억 6000만원까지 올랐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규제 이후 전용 84㎡ 거래가가 48~55억원, 전용 59㎡는 39~40억원대로 올랐다. 전용 200㎡ 이상 초대형 면적대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한남더힐 전용 233㎡는 지난해 9월 106억원(10층)에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127억 7000만원(4층)에 거래되며 1년 새 20억원가량 뛰었다. 집품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거래 제한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자금 여력이 충분한 자산가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거래량은 줄었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초고가 단지에서는 가격 방어를 넘어 가격 레벨 자체가 한 단계 올라가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고가 주택 시장은 일반 아파트 시장과는 분리된 독자적인 수급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규제 국면에서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대구 도심서 머리에 호신용 가스총 쏜 40대…병원 이송

    대구 도심서 머리에 호신용 가스총 쏜 40대…병원 이송

    대구 도심의 한 사무실에서 40대 남성이 가스총을 자기 머리에 발사하는 사고가 났다. 22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대구 중구 삼덕동 한 오피스텔 건물 10층에서 A(40대)씨가 호신용 가스총을 자신의 머리에 발사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이 건물에 있는 한 사무실 직원으로 비상구 계단에 머무르다 머리에 가스총을 겨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는 법적으로 허가를 받아 소지하던 호신용 가스총으로 확인됐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다

    세운지구 재개발 이후에도 서울 중구의 인쇄 소상공인들이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2028년 지상 10층 규모의 ‘공공임대 산업시설’이 생긴다. 서울 중구는 전날 건축위원회를 열고 구청사 인근 예관동 143번지 일대에 인쇄업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 산업시설 건축설계안을 통과시내켰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공공임대 산업시설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충무로·을지로 인쇄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면적 7127.14㎡,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0층에는 전용 10평(약 33㎡) 크기의 공공임대상가 72호가 공급된다. 중구의 재정 투입은 없다. 앞서 중구는 ‘세운푸르지오 헤리시티’가 들어선 세운 6-3-4구역 정비사업을 하면서 시행사로부터 2023년 5월 구청사 인근 땅을 기부채납 받았다. 세운 6-3-3구역 정비사업 시행사 측이 252억 상당 건축비를 들여 이곳에 시설을 지은 뒤 중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설계 단계부터 인쇄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중구는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와 논의를 거쳐 상가 내부는 가벽을 설치해 향후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기획·디자인·디지털 인쇄 등 인쇄집적시설에 적합한 공정 중심으로 구성한다. 더 많은 인쇄 소상공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후 18층으로 증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입주 대상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인쇄 소상공인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산업 스타트업과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세운재정비사업으로 큰 변화를 맞닥뜨린 인쇄업계가 흔들림 없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전통과 신산업이 공존하는 상생 혁신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 세운 인쇄상가 지키는 ‘공공임대산업시설’ 내년 착공

    중구, 세운 인쇄상가 지키는 ‘공공임대산업시설’ 내년 착공

    세운지구 재개발 이후에도 서울 중구의 인쇄 소상공인들이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2028년 지상 10층 규모의 ‘공공임대 산업시설’이 생긴다. 서울 중구는 전날 건축위원회를 열고 구청사 인근 예관동 143번지 일대에 인쇄업 지원을 위한 공공임대 산업시설 건축설계안을 통과시내켰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공공임대 산업시설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충무로·을지로 인쇄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면적 7127.14㎡,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0층에는 전용 10평(약 33㎡) 크기의 공공임대상가 72호가 공급된다. 중구의 재정 투입은 없다. 앞서 중구는 ‘세운푸르지오 헤리시티’가 들어선 세운 6-3-4구역 정비사업을 하면서 시행사로부터 2023년 5월 구청사 인근 땅을 기부채납 받았다. 세운 6-3-3구역 정비사업 시행사 측이 252억 상당 건축비를 들여 이 곳에 시설을 지은 뒤 중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설계 단계부터 인쇄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중구는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와 논의를 거쳐 상가 내부는 가벽을 설치해 향후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기획·디자인·디지털 인쇄 등 인쇄집적시설에 적합한 공정 중심으로 구성한다. 더 많은 인쇄 소상공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후 18층으로 증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입주 대상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인쇄 소상공인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산업 스타트업과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세운재정비사업으로 큰 변화를 맞닥뜨린 인쇄업계가 흔들림 없이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전통과 신산업이 공존하는 상생 혁신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영상] “아내 들이닥치자 창밖으로”…불륜녀, 10층 외벽 매달려 탈출

    [영상] “아내 들이닥치자 창밖으로”…불륜녀, 10층 외벽 매달려 탈출

    중국 광둥성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여성이 창문 밖으로 매달린 채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돼 현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주민들이 찍은 영상이 퍼지며 ‘불륜 현장을 덮친 아내에게 쫓긴 여성의 극한 탈출극’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말레이시아 화교 매체 시화일보와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밤 광둥성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벌어졌다. 영상에는 상의를 벗은 남성이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을 창밖으로 내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남성이 커튼을 닫고 사라지자 여성은 창문 밖 난간에 매달린 채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시도했다. 하지만 발을 디딜 곳이 마땅치 않아 방향을 틀고 외벽의 돌출부를 붙잡은 채 옆으로 이동했다. 이어 건물 모서리의 배수관을 잡고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오던 중 한때 손을 놓칠 뻔했고 주변 주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지켜봤다. 다행히 아래층 거주자가 창문을 열어 여성을 끌어올리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 “불륜 들킬까 도망쳤나”…中 SNS서 폭발적 반응 해당 영상은 웨이보와 더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순식간에 확산해 수백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불륜이 들통나자 남편의 아내에게 쫓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고 “3명만 알던 일이 온 동네가 알게 됐다”, “요즘은 불륜도 기술이 필요하다” 등 조롱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다투다 여성이 쫓겨났을 수도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英 매체도 집중 보도…“죽을 뻔한 탈출극” 영국 더선은 “남편이 아내에게 들킬까 두려워 여성에게 발코니로 나가 숨으라고 밀어냈다”며 “그녀는 휴대전화를 쥔 채 외벽을 타고 내려가다 구조됐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비즈니스 타임스(IBT)도 “광둥성의 한 여성이 남편의 아내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10층 외벽을 기어 내려갔다”며 “이번 사건이 중국 사회의 체면 문화와 SNS 노출 공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영상] “아내 왔다!”…10층 창밖으로 뛰어든 불륜녀, 손에 땀 쥐는 탈출극 [포착]

    [영상] “아내 왔다!”…10층 창밖으로 뛰어든 불륜녀, 손에 땀 쥐는 탈출극 [포착]

    중국 광둥성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여성이 창문 밖으로 매달린 채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돼 현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주민들이 찍은 영상이 퍼지며 ‘불륜 현장을 덮친 아내에게 쫓긴 여성의 극한 탈출극’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말레이시아 화교 매체 시화일보와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밤 광둥성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벌어졌다. 영상에는 상의를 벗은 남성이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을 창밖으로 내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남성이 커튼을 닫고 사라지자 여성은 창문 밖 난간에 매달린 채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시도했다. 하지만 발을 디딜 곳이 마땅치 않아 방향을 틀고 외벽의 돌출부를 붙잡은 채 옆으로 이동했다. 이어 건물 모서리의 배수관을 잡고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오던 중 한때 손을 놓칠 뻔했고 주변 주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지켜봤다. 다행히 아래층 거주자가 창문을 열어 여성을 끌어올리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 “불륜 들킬까 도망쳤나”…中 SNS서 폭발적 반응 해당 영상은 웨이보와 더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순식간에 확산해 수백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불륜이 들통나자 남편의 아내에게 쫓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고 “3명만 알던 일이 온 동네가 알게 됐다”, “요즘은 불륜도 기술이 필요하다” 등 조롱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다투다 여성이 쫓겨났을 수도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英 매체도 집중 보도…“죽을 뻔한 탈출극” 영국 더선은 “남편이 아내에게 들킬까 두려워 여성에게 발코니로 나가 숨으라고 밀어냈다”며 “그녀는 휴대전화를 쥔 채 외벽을 타고 내려가다 구조됐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비즈니스 타임스(IBT)도 “광둥성의 한 여성이 남편의 아내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10층 외벽을 기어 내려갔다”며 “이번 사건이 중국 사회의 체면 문화와 SNS 노출 공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유부남과 불륜 중 아내 등장…10층 난간에 매달린 상간녀 [포착]

    유부남과 불륜 중 아내 등장…10층 난간에 매달린 상간녀 [포착]

    중국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던 한 여성이 아내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창문 밖으로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하얀 옷을 입은 한 여성이 10층 난간에 매달린 채 위태롭게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 따르면 상의를 벗고 있는 한 남성이 창문 사이로 여성과 짧게 대화를 나눈 뒤 사라지고,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여성은 건물 외벽 배관과 창턱을 이용해 아래층으로 이동했다. 이후 여성은 이웃집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했고, 여성을 본 한 주민이 창문을 열어 여성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며 가까스로 구조됐다. 남성은 아내가 자신의 예상보다 일찍 귀가하자 외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여성을 발코니로 밀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목숨은 살았지만 사실상 사회적으로는 죽은 것”, “영상이 퍼져서 아내에게 결국 들킬 것 같다”, “너무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건강수명 5080 앞에 여야 없다” 국회도 ‘건대함 챌린지’로 한 목소리 내

    “건강수명 5080 앞에 여야 없다” 국회도 ‘건대함 챌린지’로 한 목소리 내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가 추진 중인 건강실천 캠페인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나란히 참여하면서 건강수명 문제만큼은 정치적 경계를 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분명해지고 있다. 특히 운동본부가 제시한 ‘건대함 챌린지(건강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기)’의 취지에 공감한 여야 의원들이 국회에서 직접 실천에 나서며, 국회 차원의 참여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건강수명 5080’은 2050년까지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서 건강수명을 80세 이상으로 끌어올리자는 목표를 담은 전국민 건강운동이다. 12월 3일 국회에서는 여당과 야당 의원들이 직접 챌린지를 시행하며 초당적 확산 흐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정부는 우리나라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격차가 18.2년까지 벌어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는 질병이나 장애로 보내는 기간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이에 건강수명 개선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진단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오후 8시 이후 0칼로리 실천 도전에 참여하며 생활 속 건강 행동 확산 의지를 밝혔다. 내년에는 스마일재단과 함께하는 구강암·안면기형 환자 지원 프로젝트 ‘스마일런’ 참여도 약속해 챌린지 취지를 의료 취약계층 지원까지 넓혔다. 김 의원은 다음 주자로 같은 당 조경태 의원을 지목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 의원이 매일 빠르게 걷기 30분 실천 약속을 시작으로 지역 시·도의원들도 함께 다양한 건강 도전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물 하루 2리터 마시기, 주 5회 계단 걷기, 주 2회 10층 이상 오르기, 매일 스쿼트 120개 등 구체적인 도전 목록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챌린지 확산을 위해 다음 주자로 같은 당 조승래 의원을 지목했다. 그는 “건강은 국민 모두의 기본권이자 공동의 책임이며 생활 속 작은 변화가 지역 전체의 건강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임지준 이사장을 비롯해 신은섭 자문위원과 김모란 챌린지 준비위원장도 함께했다. 임지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건강수명 문제만큼은 여야를 나눌 수 없다. 국민의 삶과 국가 경쟁력이 함께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년 연장 역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야 실질적 의미가 있다”며 최근 건강수명이 되레 감소한 통계를 우려했다. 또한 “국민은 실천 가능한 작은 생활습관부터 시작하고, 정부는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출범 이후 전국민이 일상 속에서 한 가지 건강 습관을 실천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기 ‘2580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2580은 둘이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의 ‘2’, 내년 5월 2일 오복데이까지 100만 명 참여 목표를 담은 ‘5’, 그리고 건강수명 80세 시대를 향한 ‘80’을 뜻한다. 걷기, 가벼운 스트레칭, 물 마시기, 충분한 수면 등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챌린지를 중심으로, 운동본부는 내년 5월까지 1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영화센터,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심장으로 키울 것”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영화센터,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심장으로 키울 것”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국민의힘, 송파3)은 지난 11월 28일 중구에 새롭게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영화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서울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무성영화를 배경으로 한 실내악 축하공연, 홍보대사 위촉(배우 한예리), 기념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서울시 기획경제위원회 임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영화계 주요 인사, 감독, 배우, 제작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새로운 거점의 탄생을 축하했다. 서울영화센터는 서울시가 영화산업의 진흥과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영상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공공 영화문화 복합공간으로, 중구 초동(마른내로 38)에 연면적 4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3개의 상영관과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오피스 등 영화 창작과 비즈니스, 관람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은 한국 영화의 중심이자 수많은 영화인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도시”라며 “오늘 개관한 서울영화센터가 영화인들의 창작 열기를 북돋우고, 세계가 주목하는 K-무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미래 영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임 위원장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가 공존할 때 한국 영화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서울영화센터가 그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개관식 직후 오세훈 시장 및 영화계 관계자들과 함께 7층 다목적실과 4층 기획전시실 등 센터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서울영화센터 운영을 대행하는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에게 실제 이용자인 영화인들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운영을 주문했다. 한편, 서울영화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AI 영화 세미나, 영화인 네트워킹 파티, 개관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영화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새벽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원인 조사 중

    새벽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원인 조사 중

    3일 오전 3시 57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장비 21대와 인원 78명을 투입해 27분 만인 오전 4시 2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의원실 내 책상과 집기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한국 영화 심장 ‘충무로’ 다시 뛴다…‘서울영화센터’ 개관

    한국 영화 심장 ‘충무로’ 다시 뛴다…‘서울영화센터’ 개관

    한국 영화의 심장인 서울 중구 충무로에 창작 활동과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공공 복합 플랫폼 ‘서울영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영화인 성장을 지원하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AI(인공지능)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거점 공간으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나 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한국 영화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배우 신영균·장미희·박정자·이정재·한예리·예지원·류승수·양동근·정태우, 감독 김한민·윤제균·강윤성·정지영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영화센터는 독립·예술영화를 기반으로 한 상영, 전시, 교육, 교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영관(3곳)과 기획전시실 외에 공유 오피스, 옥상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신진 감독 발굴 및 필름마켓 운영 등 ‘영상산업 진흥’과 OTT 대응 및 AI 신기술 교육을 통한 ‘영화인 성장 지원’, 감독·배우와의 대화 및 시사회 참여 등 ‘시민 문화 소통 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오 시장은 “한국 영화가 세계에서 거둔 성취는 한 장면, 한 컷을 위해 모든 것을 걸어온 창작자의 헌신이 있었다”며 “영화산업의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인 서울영화센터를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키워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공공성과 전문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삼아 현장의견을 꾸준히 듣고 반영해 ‘짓는 것만큼 유지가 중요하다’는 자세로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며 “서울영화센터가 한국 영화 심장인 충무로를 다시 뛰게하는 맥박이 되길 바라며, 새 시대의 걸작이 태어나고, 새 시대 인재가 자라나는 충무로의 기적이 완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센터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한국 영화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 대상으로 무료 상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부터 서울의 한국 고전·도시영화 등 개관 프로그램을 사전 운영했으며 평균 예매율 90%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문화·체육·의료 분야 주요 현장 집중점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문화·체육·의료 분야 주요 현장 집중점검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의정활동의 꽃’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문화예술·생활체육·의료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현장 방문은 지난 20일 미사문화거리, 위례 복합체육시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 현안 및 문제점,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미사 중심상업지 내 660m 구간의 문화거리 현장을 둘러보며 조형물 및 흡연부스 이전 검토 요청, 흡연부스 환기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18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 예정인 미사문화거리 2026년 환경·시설 정비 계획(안) 관련 LED 전광판 설치·가로화단 및 보도 정비 사업의 주요 내용을 담당 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정비 계획 추진과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주문했다. 이어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위례신도시 체육용지3 부지에 조성 중인 ‘위례 복합체육시설’을 방문해 수영장·다목적체육관·탁구장 등 생활체육 공간의 공정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무리 공사와 차질 없는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44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남시정의 불합리한 점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고 개선 방향과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훈종)는 미사 문화의거리에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 계도 및 단속 현장을 살핀 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최훈종 위원장과 ·오승철·강성삼·박진희 의원은 지하 5층·지상 10층, 210병상 규모로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한 해당 병원의 공정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사 일정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의원들은 병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도로점용 미준수, 진출입로 낮춤공사 미실시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 중 공사 철제가림막이 강풍에 전도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 인명사고를 초래할 뻔했다. 이에 의원들은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철저를 신신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초이동 415-26번지 소재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대형 화물차로 인한 임야 훼손 현장을 확인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관련법 위반 여부와 원상복구 등의 사항을 집중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1년 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감사인만큼 하남시정 운영 방향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 점검과 함께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44회 제2차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1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는 24일~28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 DL건설, 가산 AI 데이터센터 준공…디지털 인프라 시공 역량 입증

    DL건설, 가산 AI 데이터센터 준공…디지털 인프라 시공 역량 입증

    DL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자리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만 6501㎡(1만 1042평),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했다. 총 수전 용량 40㎽, IT 용량 26㎽ 규모를 갖춘 대형 건축물이다. 퍼시픽 자산운용이 발주하고 KT 클라우드가 운용하는 프로젝트로, DL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난 2022년 6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해 서버 냉각 효율을 높이는 컨테인먼트 공사를 마친 후 지난 11월 5일 개소식을 열었다. 톱다운(Top-Down) 공법을 적용해 골조를 세우고, 외관 전면부를 금속 루버를 입혀 서버랙 형상으로 표현했다. 외관 후면부에는 일조량을 정밀 분석해 163.38㎾ 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상용 가능한 친환경 발전 설비로 만들었다. DL건설이 시공한 두 번째 데이터센터로, 향후 디지털 인프라 건설 시장에서 DL건설의 역량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DL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차세대 디지털 분야의 시공 역량을 지속해 강화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MOU를 바탕으로, 양사가 부지 발굴과 프로젝트 개발, 기술 협력 등 전방위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AI·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집약하여 미래 건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금천구, 중앙도서관 건립 본궤도…2029년 시흥1동에 개관 목표

    금천구, 중앙도서관 건립 본궤도…2029년 시흥1동에 개관 목표

    서울 금천구는 금천중앙도서관(가칭)의 건립이 본궤도에 들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거점도서관이 없는 금천구는 지역 지식문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금천중앙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왔다. 금천중앙도서관은 시흥1동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 내 기부채납 부지에 지어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금천구는 전했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자료 수립·정리·보존·제공과 각종 도서관 지원·협력사업을 맡게 된다. 금천구는 건물주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2026년 초 착공해 2029년 개관한다는 목표다. 금천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등 4개의 구립도서관과 12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공립작은도서관으로는 영어가 테마인 꿈씨어린이작은도서관과 예술 테마 해오름작은도서관, 디자인 테마 금천가산퍼블릭디자인작은도서관 등 특화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도서관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와 감동, 쉼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수원소방서 119안전센터는 5개인데 인증받은 에어매트는 4개

    이은미 경기도의원, 수원소방서 119안전센터는 5개인데 인증받은 에어매트는 4개

    이은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수원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기안전매트(이하 에어매트)의 노후화 및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에어매트는 고층 건물 화재 등으로 소방대원의 접근이나 구조가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되는 피난 및 구조장비다. 특히 옥상이나 인접세대로 피난이 불가능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구역별로 에어매트를 1개 이상 설치하도록 한다. 수원소방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매트를 활용한 구조활동은 총 57건에 달했다. 현재 수원소방서가 보유 중인 에어매트는 총 9개로 5층용 7개, 10층용과 20층용이 각 1개씩이었다. 그러나 이 중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인증하는 높이의 5층용 에어매트 7개 중 3개가 내용연수가 경과해 불용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소속 119안전센터가 5곳임을 고려하면, 119안전센터 1곳당 1개의 인증받은 에어매트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관할 지역에서 한 달 평균 2~3회 에어매트가 구조 활동에 운용되는 만큼, 신속히 노후 장비를 폐기하고 신규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현재 불용 대기 중인 에어매트에 대해서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차원에서 구매, 교체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에어매트는 최후의 수단이지만 위기 순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기도 하다”며 “사고는 결코 예고되지 않는 만큼 노후 장비의 조속한 교체를 통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머리에 비닐봉지 쓴 채 발견된 여성 시신… 캄보디아 사기 조직 배후에”

    “머리에 비닐봉지 쓴 채 발견된 여성 시신… 캄보디아 사기 조직 배후에”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가 크게 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4월 설악산에서 발견된 60대 여성의 죽음이 현지 대규모 다단계 금융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부탁을 받고 살해했다”고 촉탁살인을 주장하며 자수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4월 긴급 체포했다. A씨가 살해한 피해자는 60대 여성 강혜란(가명)씨로,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가 쓰이고 손과 발, 입은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부검 결과 강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으며, 약물이나 독극물의 흔적은 없었다. 강씨는 글로벌 투자기업을 표방한 G사에 근무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투자 참여를 권유해 오다 회사가 사실상 다단계 금융사기 조직임을 알게 된 뒤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함께 투자에 관여한 직원 A씨에게 자신을 살해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경찰에 “함께하던 사업이 어려워져 동반 자살을 결심했고, 이에 먼저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강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으나 실패해 자신만 살아남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8일 방송을 통해 이같은 촉탁살인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유족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 강씨는 유서를 남기지 않았으며, 사망 직전까지 고추장을 담그고 지인에게 택배를 보내는 등 일상을 이어갔기 때문에 동반자살 시나리오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씨와 A씨가 투자한 G사 배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본거지를 둔 대규모 다단계 금융사기 조직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G사 한국지사 대표는 정모씨로, 지난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10층짜리 호텔을 매입해 범죄조직의 거점으로 사용했다. 정씨는 수년 전 중국에서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사건의 실질적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 조직은 온라인 취업 사이트를 통해 자국인을 조직원으로 모집하고, 가상자산(암호화혜) 투자 및 고수익 보장을 내세워 다단계식 사기 구조를 구축했다. 피해자들은 ‘앱에 접속만 해도 코인이 쌓인다’는 홍보에 속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투자했으나, 지난 4월 전산이 마비되면서 수익금과 원금 모두 회수할 수 없게 됐다. 관련 피해자는 5000명 이상이며 피해액은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씨는 지난 7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캄보디아 현지 거점은 국제공조 수사로 폐쇄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해외 범죄조직이 국내 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죽음을 선택했다기보다 외부 압력에 의해 극단적 상황에 내몰렸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경찰은 강씨의 사망 경위와 A씨의 행적, G사와 캄보디아 사기 조직 간 자금 흐름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 [서울on] 쪽방 아닌 ‘해든집’

    [서울on] 쪽방 아닌 ‘해든집’

    지난 14일 문을 연 남대문 쪽방주민의 공공임대주택 ‘해든집’의 밝은 인테리어를 보고, 일 년 전 들여다봤던 서울역 쪽방촌의 어두운 방이 떠올랐다. 도심 속 숨겨진 좁은 골목 노후한 건물, 한 평도 안 되는 좁은 방에는 햇볕도 제대로 들지 않았다. 개별 화장실 없이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존엄도 지키기 어려운 여건이다. 길 건너 남대문 양동 쪽방촌의 주민들이 정비사업에 따라 새로 이사한 곳이 해든집이다. 입주민들은 4평 남짓한 소형 아파트, 나만의 부엌 앞에서 활짝 웃고 있었다. 원래 살던 쪽방 동네는 한창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양동구역 제11·12지구’는 지하 10층, 지상 32층의 최신식 오피스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설 ‘외딴 방’에서 상경한 열여섯 소녀에게 “거대한 짐승으로 보이는 저만큼의 대우빌딩”이었던 서울스퀘어의 바로 뒤편이다. 18층의 해든센터는 건물 철거 전 주민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곳이다. 쪽방 주민을 내쫓는 방식이 아닌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해 이주가 완료되면 철거하는 ‘순환정비’ 모델의 첫 사례다. 기존 쪽방 주민 170여명 중에서 142가구가 이사했다. 다른 곳으로 이주한 경우 등을 제외하면 희망자는 모두 새집을 얻을 수 있었다. 정비계획 결정 후 기부채납으로 4년 만에 준공됐다. 사업자 측에선 순환정비 모델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한다. ‘사업 기간이 곧 비용’이기에 굳이 첫 사례가 돼야 하냐는 반발도 있었다. 거주시설을 기존 동네가 아닌 다른 지역에 확보하는 방안도 있었다. 지역에 남고 싶은 당사자들과 이주 대상지 주민들 반대로 무산됐다. 처음 쪽방촌에 갔을 때 시 관계자의 설명 중에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던 단어가 있다. 쪽방 주민의 ‘습관’이라는 표현이었다. 노후 주거시설에 살 뿐인데 그런 딱지까지 붙여야 하나라는 생각도 슬며시 들었다. 하지만 그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남는 물건은 나눠 쓰고 서로 돕는 문화”를 이야기했다. “기존 사회 관계로부터 단절되고, 기존 복지시스템의 실패로 흘러흘러 쪽방촌에 모인 사람들”의 습관이다.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온기창고 등 ‘약자와의 동행’ 사업들이 쪽방 주민들이 서로를 돌볼 수 있도록 기대는 기반이기도 하다. 남대문 양동 쪽방촌은 순환정비모델로 상부상조하는 마을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임대주택으로 옮기며 쪽방 주민으로서 받는 지원은 사라지나 해든센터에 복지시설, 쪽방상담소 등을 마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자와의 동행이 정점을 찍었다”고 자부한 이유다. 서울에는 서울역·영등포·남대문·돈의동·창신동 쪽방촌이 있다. 모두 공공재개발 또는 민간재개발 방식의 정비사업 계획이 추진되고 있지만 더디다. 해든집 이후 두 번째 순환정비 공공임대주택 입주 사례는 4~5년 뒤 영등포 쪽방촌으로 꼽힌다. 오 시장은 쪽방 현장에 나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재개발에 대한 질문을 듣는다. 첫 사례는 나왔다. 의구심을 지워 나가는 건 새로운 자활의 터전을 일궈 가는 노력에 달렸다. 서유미 사회2부 기자
  • 친형 재산 탐내 상속 1순위 아버지 살해…법원, 징역 27년 선고

    친형 재산 탐내 상속 1순위 아버지 살해…법원, 징역 27년 선고

    사망한 친형의 재산을 상속받으려고 흉기를 휘둘러 상속 1순위인 아버지를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27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2부(부장 김병주)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A씨의 범행이 유죄로 인정되고, 자신도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한다고 진술해왔다. 범행 동기와 방법, 수단, 결과를 보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커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판결했다. A씨는 지난 3월 26일 오전 5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60대인 아버지 B씨를 흉기로 14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CCTV가 비추지 않는 골목에서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고 아버지 집에 들어가 현관에 있던 장갑을 끼고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흉기를 휘둘렀다. 범행 직후에는 1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와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주변에 알리고, 아버지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 발신 내역을 남기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가 지난해 12월 사망한 재산을 상속받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친형은 2019년 사망한 어머니로부터 부산 한 주택을 상속받아 보유하고 있었다. A씨가 친형의 재산을 모두 받으려면 민법상 1순위 상속권자인 아버지가 상속을 포기해야 했다. A씨는 지난 3월 14일 아버지에게 전화로 친형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형이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로 빚을 많이 졌다”라고 거짓말하며 상속을 포기하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형의 사망, 장례 사실을 알리지 않은 데 화를 내며 상속 포기 권유를 거절했다. 범행 전날인 지난 3월 24일 A씨가 직접 아버지를 설득하러 왔을 때는 “네가 형을 죽인 게 아니냐”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A씨는 2022년 직장에서 여성 동료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아 권고사직 당했으며, 사실혼 관계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4명을 부양하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아버지와는 10년간 연락하지 않던 사이였다. 아버지의 폭력과 외도 등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고 생각해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다. A씨는 친형을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친형은 지난해 12월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검 결과 질식으로 숨졌으며, 체내에서 수면 유도제도 검출됐다. 이 일로 A씨는 서울 관할 경찰서에서 강도 살해 혐의로 불구속 조사받던 중 아버지 살해를 저질렀다. A씨는 아버지 살해 혐의로 구속돼 경찰에서 조사받던 중 친형 살해도 자백했지만, 검찰에서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검경은 보강 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했다.
  • 중구 “남대문쪽방촌 주민 새 보금자리…선이주 선순환 재개발 결실”

    중구 “남대문쪽방촌 주민 새 보금자리…선이주 선순환 재개발 결실”

    서울 중구가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 ‘해든집’으로 이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와 서울시, 사업시행자 등이 힘을 모아 민간 재개발 전국 최초로 추진된 ‘선(先)이주 후(後)개발’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이 입주한 ‘해든센터’는 지난 8월 양동구역 11·12지구에 ‘해든센터’에 준공됐다. ‘해든센터’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 형식으로 건립된 공공복합시설이다. 연면적 8400여㎡ 규모의 18층 건물에 공공임대주택(해든집) 18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다른 지역에 거주시설을 확보해 이주하는 게 아니라 이곳에 남고 싶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중구는 서울시, 사업시행자, 전문가 등과 ‘선(先)이주-선(善)순환’모델로 정비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기 전에 먼저 주민들이 입주할 임대주택을 마련하고, 이주를 마친 뒤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중구가 실태조사와 면담, 이주대책 설명회, 물품 지원, 환경 관리 등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 지난달 142가구가 임대주택 ‘해든집’으로 입주를 마쳤다. 입주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 15일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민간기업의 따뜻한 손길로 해든집이 채워졌다. 노벨리스코리아가 소형냉장고 45대를, 롯데백화점 본점이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입주 환영꾸러미 160세트를 중구에 후원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날 해든센터를 찾아 쪽방촌 주민들의 이주를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양동구역 제 11·12지구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철거 작업 중인 남대문 쪽방촌 자리에는 지하 10층부터 지상 32층, 연면적 약 5만 1928㎡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는 중구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원한 결실”이라며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중구의 재개발이 갈등없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 주약동 아파트서 불 나 35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진주 주약동 아파트서 불 나 35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28일 오후 3시 15분쯤 경남 진주시 주약동 1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약 35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아파트에 연기가 난다는 경비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50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2분쯤 부산 동래구 사직동 4층 상가주택 3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10시 21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화재로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3층 주택 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 뒤편에서 화염이 분출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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