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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덴만 작전 주역 청해부대 10주년

    아덴만 작전 주역 청해부대 10주년

    해군은 12일 청해부대 파견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2009년 3월 13일 출항한 청해부대 파견 1진인 문무대왕함 대원들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의심 선박을 확인하고 검문검색하는 모습. 해군 제공
  • 지구 49바퀴 돈 청해부대…파병 10주년 활약상

    지구 49바퀴 돈 청해부대…파병 10주년 활약상

    국군 역사상 처음으로 전투함으로 구성된 해외 파병부대인 청해부대가 13일 파병 10주년을 맞이했다. 해군은 12일 “청해부대가 2009년 3월 13일 출항한 후 파병 10주년을 맞는다”라면서 “청해부대는 지난 10년간 아덴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적퇴치, 선박호송, 안전항해 지원 등의 임무를 완수했으며 연합해군사 및 EU와의 대해적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3일 1진 문무대왕함 파병 출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8진 최영함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임무수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청해부대는 굵직한 작전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다. 6진 최영함은 2011년 1월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 21명을 모두 구조한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시키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그해 4월에는 납치를 노린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한진텐진호를 구출하고 안전해역까지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 밖에도 11진 강감찬함은 2012년 1월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을 완수하고 2018년에는 26진 문무대왕함이 가나 해상에서 피랍되었다가 구출된 한국 국민을 호송하는 등 그동안 청해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작전활동을 수행해왔다.청해부대의 왕성한 작전활동은 기록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2019년 2월 20일 기준 청해부대의 총 항해거리는 105만 3600노티컬마일(195만 1267㎞)로 지구를 약 49바퀴 돈 거리다. 그동안 청해부대가 호송 및 안전항해를 지원한 선박은 2만 1895척, 해적퇴치는 21회에 달한다. 청해부대 파병 10주년을 맞는 동안 다수의 파병 경험자도 배출됐다. 청해부대 파병 10년간 5회 파병 경험자는 3명, 4회 파병 경험자는 25명, 3회 파병 경험자는 161명으로 3회 이상 파병을 경험한 인원은 총 189명이다. 현재 28진까지 파병에 참가한 인원은 총 8478명이다. 해군은 오는 19일 청해부대 파병 10주년 기념행사를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영웅’을 찾는 김부장…‘동주’에 빠진 이대리

    ‘영웅’을 찾는 김부장…‘동주’에 빠진 이대리

    안중근 다룬 ‘영웅’ 이례적 男관객 몰려 초연 ‘여명의 눈동자’ 예매자 21% 40대 ‘윤동주, 달을 쏘다’ 관객 80% 20·30대女 군복무 배우 출연 ‘신흥무관학교’도 인기임시정부 수립(4월 11일)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를 다룬 창작뮤지컬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역사물이라는 성격상 주제는 다소 무겁지만, 출연진이나 소재 등에 따라 관객의 성향이 뚜렷하게 갈리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 뮤지컬 ‘영웅’은 상대적으로 남성 관객, 40대 관객의 비중이 높다. 8일 현재 기준 인터파크 티켓 예매자 정보 자료를 보면 남성 예매자가 30.3%, 40대 예매자는 25.7%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관객 비중이 90% 이상인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과 비교하면 ‘영웅’을 보는 남성 관객 비중은 이례적으로 높다. 2017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때도 남성 관객이 27.4%에 이르기도 했다. 가족 관객 비중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40대 이상 예매자가 많다는 것은 부부나 부모·자녀 등이 함께 관람하는 관객층이 적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 등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웅’의 주인공 ‘안중근’에는 배우 정성화·양준모가 더블캐스팅됐다. 지난 1일 삼일절에 맞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가 시작된 창작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중장년층의 호응도가 높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전체 예매자 가운데 40대 비중이 21.6%로 나타나 드라마를 기억하는 이들의 예매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위안부 문제와 제주 4·3사건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다루면서도 자극적인 연출을 최소화하는 등 관객 연령대를 넓혔다. 변숙희 프로듀서는 “무대 소품인 의자는 소녀상의 의자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며 “가슴 아픈 역사를 직접적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앞서 투자 사기를 당하며 큰 위기를 겪었다. 이 때문에 대극장 무대에 대형 무대장치를 올리는 대신 무대 양쪽에 객석 300여석을 설치하는 이른바 ‘나비석’을 올리는 방식으로 무대를 재구성했다. 제작비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지만 이 같은 미니멀한 연출이 오히려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주는 ‘신의 한수’가 됐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36부작에 이르는 드라마의 방대한 서사를 2시간여로 압축한 스토리라인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앙상블과 조연 등의 연기는 호평이 대체적이다. 작품의 규모를 줄이며 티켓 가격도 최고가 7만원으로 책정돼 다른 작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지난 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 ‘윤동주, 달을 쏘다’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월 말부터 공연 중인 ‘신흥무관학교’ 등은 여성과 젊은층 관객의 호응이 높다. 윤동주 시인을 소재로 한 서울예술단의 ‘윤동주, 달을 쏘다’는 2012년 초연 이래 재연 때마다 꾸준히 흥행 성적을 내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자 정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의 여성 예매자는 93.9%로, 20대와 30대 예매자는 각각 39.4%와 38.3%로 나타났다. 독립운동사를 다룬 ‘신흥무관학교’는 제70주년 국군의날 기념작으로 지난해 육군본부가 기획한 ‘군(軍) 뮤지컬’이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앙코르 공연에는 현재 군복무 중인 배우 강하늘과 지창욱, 가수 조권, 온유 등 대중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여성 예매자가 91.1%, 20대와 30대 예매자는 39.3%, 31.3%에 이르러 군입대로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을 보기 위해 작품을 선택하는 팬들이 적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공연계 관계자는 “‘영웅’과 같은 작품은 기업이나 학생 단체관람 수요도 적지 않다”면서 “‘윤동주, 달을 쏘다’는 초연 때부터 ‘윤동주’ 역으로 출연해온 뮤지컬 배우 박영수에 대한 팬덤 등이 여성 관객이 많은 배경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아세안 10개국과 대화… 신남방정책 추진 동력 얻을 것”

    “아세안 10개국과 대화… 신남방정책 추진 동력 얻을 것”

    11월 말 韓서 열릴 특별회의 성과 기대“올해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이 대화 파트너(수교)가 된 지 30주년이 되고, 올 11월 말~12월 초 한국에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열린다.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신남방정책이 추진력을 받고,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와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로 발족 10주년을 맞는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은 10일 “1989년 아세안과 대화 관계 수립을 통해 한국의 외교적 활로를 넓혔고,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직업외교관 출신인 이 총장은 주베트남·필리핀 대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센터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아세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지난해 교역액이 1600억 달러(약 182조원)로 아세안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교역대상국이고, 미국·유럽연합에 이은 세 번째 투자처다. 해마다 800만명의 한국인이 찾는 제1의 관광지이다. 세계의 성장동력이자 생산거점 및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전략적·경제적 중요성도 커졌다.”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동시에 ‘한·메콩(강)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는데. “2011년부터 한국·메콩(강) 외교장관회의를 열어왔지만, 정상회의는 올해가 처음이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들과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해당 지역 인프라 건설 및 정보통신 분야 진출에도 좋은 기회다.” -한·아세안의 현안은. “비자 발급 완화, 유학생 및 근로자 수용 확대 등 동등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아세안은 중국과 일본에 대해 경계심이 큰 반면 한국과는 식민지 경험 등 역사적 공대감이 커서 협력 여지도 크다.” -한·아세안센터 역할은. “지난해 통상투자, 관광진흥 등 50여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난 10년간 이해·협력 틀을 강화해 왔다. 6월 14∼16일 서울광장에서 ‘아세안 주간’을 준비 중이다. 9월 30일부터 5일간 서울~비무장지대(DMZ) 주요 도시를 한국과 아세안 시민들이 함께 기차를 타고 돌아보는 ‘아세안 트레인’도 운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아세안 관련 지식·정보 제공 및 연구 기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 글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올 연말,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열린다

    올 연말,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열린다

    “올해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이 대화 파트너(수교)가 된 지 30주년이 되고, 이를 계기로 올 11월 말~12월 초 한국에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열린다.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이 추진력을 받고,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와 협력 방안이 도출될 전망이다.” 오는 13일로 발족 10주년을 맞는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은 10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1989년 아세안과 대화 관계 수립을 통해 한국의 외교적 활로를 넓혔고,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의미 부여를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직업외교관 출신인 이 총장은 주베트남필리핀 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센터 수장으로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아세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지난해 교역액 1600억 달러(182조원)로 아세안은 중국에 이어 우리의 두번째 교역대상국이고, 미국·유럽연합에 이은 세번째 투자처이다. 해마다 800만명의 한국인이 찾는 제1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세계의 성장동력이자, 생산거점 및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전략적, 경제적 중요성도 커졌다.” -특별정상회를 계기로 동시에 ‘한·메콩(강)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는데. “2011년부터 한국·메콩(강) 외교장관회의를 열어왔지만, 정상회의는 올해가 처음이다.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들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태국을 뺀 4개국은 아세안 후발주자지만 잠재력은 크다. 해당 지역의 댐, 도로 등 인프라 건설 및 정보통신 분야 진출에 좋은 기회이다. 이들 5개국과 다자간 첫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전방위적인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순방을 하고 있는데. “캄보디아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 이번 동남아 순방 3개국 가운데 마지막 기착지이다. 14~16일 캄보디아에서 문 대통령은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훈센 총리 등을 만나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에 대한 진출이 우리보다 한 발 빨랐던 일본은 2009년부터 일·메콩 정상회의를 열어왔다. 캄보디아의 경우, 중국이 오랫동안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공을 들여온 곳이기도 하다.” -한·아세안 간 현안은. “비자 발급 완화, 유학생 및 근로자 수용 확대 등 교류의 폭을 넓히고, 동등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중국과 일본의 아세안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세안의 중·일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다. 반면 한국과는 식민지경험 및 전쟁 참화 등 역사적 공대감와 동류 의식이 크다. 이런 배경 속에서 적잖은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과의 협력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협력 및 관계 발전의 여지가 큰 셈이다. 아세안과 특별정상회담을 자국에서 세번씩이나 개최하는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 된다.” -한·아세안센터 역할은. “상호이해를 두텁게 하면서 공동체 관계 형성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지난 10년동안 실천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현지 투자사절단 파견, 통상투자 및 관광진흥 등 50여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국민들에게 아세안을 알리고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1년 내내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또 아세안이 제정한 ‘아세안의 해’이기도 하다. 오는 6월 14∼16일 서울 광장에서 ‘아세안 주간’을 준비 중이다. 문화예술 공연 및 음식 맛보기, 디자인, 관광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아세안 트레인’도 운행한다. 서울, 부산, 광주, 비무장지대(DMZ)를 한국과 아세안 국민 200여명이 함께 기차를 타고 돌아볼 것이다. 열차 내에서 다양한 문화·친선교류 이벤트 등도 운영된다. 참여와 사람(People) 중심,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한국 정부의 ‘신남방 정책’ 핵심 정신인 3P가 모두 어우러진 한·아세안 사업들을 준비 중이다.” -센터 사무총장으로서 역점 사업과 바램은. “센터가 아세안 관련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연구 및 지식정보 제공의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 소셜미디어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관련 지식 확산에도 더 힘을 쏟겠다. 한국의 아세안 진출이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한국은 현지 해당 지역과 동반상승, ‘윈-윈’하려고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그런 방향으로 고용 창출 등 지역 공헌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협력이 심화되고 더 오랫동안 더 많은 협력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갤럭시 S10 70여개국 동시 출시…전작 판매량 뛰어넘을까

    갤럭시 S10 70여개국 동시 출시…전작 판매량 뛰어넘을까

    삼성전자가 8일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 시리즈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출시 대상 국가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을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출시 국가를 약 1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S10은 풀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지문인식, 새로운 카메라 기술, 무선 배터리 공유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실속형 갤럭시S10e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S10 출시 행사를 진행했고, 9일에는 베트남에서 소비자 5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출시 행사를 한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28일 출시 행사를 마쳤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 팬들과 함께 S10 출시를 축하하는 ‘갤럭시 팬 파티’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이달 4일 시작된 갤럭시S10 개통 추이를 보면 초기 판매는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첫날 갤럭시S10 개통량은 이통사 개통량 14만대에 자급제 모델(약 4만대)을 더해 약 18만대로 전작 갤럭시S9 첫날 개통량(약 15만대)의 1.2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10 자급제 모델의 예약 비중은 20∼30%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다음 달 갤럭시S10 5G 버전이 나오면 전작인 갤럭시S9의 성과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량이 40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의 초기 수요도 전작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하는 갤럭시S10 5G와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10 첫날 개통량이 전작을 뛰었고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 5G와 갤럭시 폴드 모델의 대기 수요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 대에 114억원” 부가티 구입자는 포르셰 창업자의 손자인 피에크

    “한 대에 114억원” 부가티 구입자는 포르셰 창업자의 손자인 피에크

    프랑스 슈퍼카 부가티의 새 모델 La Voiture Noire(검정 자동차)가 1100만 달러(약 114억 2000만원)에 팔려 신차 최고가 판매 기록을 고쳐 쓴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구매자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확한 액수 역시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전(稅前) 판매가가 이 정도일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가격이 맞다면 롤스로이스의 스웹테일(Sweptail)의 800만~900만 달러를 단숨에 앞지르게 된다. 부가티 창립 110주년을 맞아 만들어진 이 모델은 16기통 1500마력으로 미국 포드 자동차 피에스타의 엔진 출력의 20배가 된다. 방송은 베일 속의 구매자가 포르셰 창업자의 손자이며 부가티 소유주인 페르디난드 피에크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부가티는 원래 이탈리아인 에토레 부가티가 1909년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몰생에 공장을 세워 창립했는데 독일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에 넘어갔다. 폭스바겐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낼 때도 피에크는 가장 비싼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열렬히 뒷받침했던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부가티는 구매자가 “브랜드 애호가“라고만 밝혔다. 스테판 윙켈만 부가티 회장은 “특별한 기술, 미학, 극단의 호화로움을 겸비했다”고 말했다. 제네바 자동차쇼에서 엄청난 엔진 파워와 소음으로 대번에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 자동차 전문 기자는 이 모델에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중 하나인 “다스 베이더 다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부가티는 최고 속도에 대해 정확히 알리지 않았지만 다른 모델 시론(Chiron)과 비슷할 것이라고 보면 시동을 건 지 2.4초 만에 시속 100㎞를 낼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420㎞가 된다. 회사는 또 1936년부터 1938년까지 만들어진 57 SC 어틀랜틱 모델을 오마주해 제작했다고 밝혔는데 당시 마지막 모델 주인이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봉하 찾아온 황교안에 권양숙 “여기가 아방궁” 뼈 있는 농담

    봉하 찾아온 황교안에 권양숙 “여기가 아방궁” 뼈 있는 농담

    黃 “노무현 정신 다시 되새기게 됐다” 권 여사와 30여분 대화… 홍삼 선물 시민단체 20여명 “한국당 해체” 시위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통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한국당을 해체하라”며 황 대표에게 시위했다. 황 대표와 한선교 사무총장 등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후 봉하마을을 찾았다. 황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통합과 나라 사랑의 정신 깊이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황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사저로 이동해 권양숙 여사와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의 서재 등 집안 곳곳을 황 대표에게 소개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계셨던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며 선물로 준비한 홍삼을 권 여사에게 전달했다. 권 여사는 “집의 규모가 애매해 둘러볼 것은 없고, 살림하기에 (커서) 애매하다. 그래도 참 잘 지은 집”이라며 “아방궁이 맞는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고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전했다. 아방궁은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두고 “호화로운 아방궁”이라고 비판할 때 등장했던 표현이다. 권 여사는 황 대표에게 “어려운 일을 어떻게 하시렵니까”라고 했고, 황 대표는 “서거 1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마음이 무겁고 힘드실 텐데 노 전 대통령 뜻을 기리는 일을 잘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권 여사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오시기 불편했을 텐데 귀한 시간 빼앗아 죄송하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노 전 대통령님의 통합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우리 사회 현안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이라크 파병 등 갈등들을 해소한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적폐청산민주사회건설경남운동본부 등 일부 시민 단체 소속 회원 20여명은 봉하마을 주차장 입구에서 황 대표의 도착 전부터 ‘5·18 역사 왜곡 한국당 해체하라’, ‘국정농단 공범 황교안은 집에 가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 병력도 배치됐다. 결국 황 대표는 이들을 피해 차에서 내려 직접적인 충돌은 피했지만 시민들은 묘역을 참배하는 황 대표의 뒤를 쫓아와 “망언 정당 해체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황 대표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에만 마음을 모으는 게 좋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국당 계열 보수 정당의 대표가 봉하마을을 찾은 것은 황 대표가 세 번째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2015년 보수 계열 정당 대표로서 처음으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으나 당시 권 여사가 선약을 이유로 만남 제의를 거부했다. 같은 해 6주기 추도식에선 추모객들이 김 전 대표에게 야유와 함께 물병을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 박희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봉하마을을 찾았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발길을 돌렸다. 김해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갤럭시S10 사전 예약 20~30대 남성이 절반

    갤럭시S10 사전 예약 20~30대 남성이 절반

    삼성전자 갤럭시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 예약자 절반 이상이 20~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이렉트 예약 고객 분석 결과 20~30대 남성이 갤럭시S10 시리즈 전체 고객 가운데 절반을 차지해 대표 고객군으로 분석됐다. 전체 구매 고객 40%가 S10플러스를 예약했으며, 색상은 절반이 화이트를, 40%가 블랙을 선택했다. 이동통신 3사는 4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개통에 들어가며, 5일까지 사전 예약을 거쳐 8일 정식 출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전 예약 물량은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와 비슷한데, 연간 판매량 흥행 기준인 4000만대를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홀 디스플레이’와 전면 지문인식 등 최신 기술이 들어갔지만, 보급형인 S10e를 제외하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긴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2개월 이내에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도 예약 판매 시작 후 2시간의 실적이 갤럭시S9 당시 1일 실적의 2배 수준으로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형·5G 모델을 포함해 라인업이 4개로 늘어난 데다 22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S10 5G 버전의 대기 수요도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조현민 도입한 진에어 청바지 유니폼 바뀐다

    조현민 도입한 진에어 청바지 유니폼 바뀐다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 도입한 진에어 승무원의 청바지 유니폼이 교체된다. 하반기부터 여승무원들은 치마를 입을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최근 새 유니폼 디자인과 착용 시기 등을 확정해 이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유니폼은 6월 직원에게 배포한 뒤 이르면 7월부터 현장에서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청바지를 고집하던 것에서 여승무원에게 치마 착용을 허용한 것이다. 진에어는 2008년 설립 직후부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승무원 유니폼을 청바지로 정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 취항 10주년을 앞두고 새 유니폼으로 교체를 추진하면서도 꽉 끼는 ‘스키니진’ 청바지를 고집해 논란이 일었다. 청바지 유니폼을 두고는 승무원 사이에서 건강과 업무 효율성 문제로 불편하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았다.승무원들은 몸에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오랜 시간 비행하다 보니 방광염이나 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고, 병원에 가면 신체 압박이 심해 혈액순환을 어렵게 하는 청바지를 피하라고 하는데 회사에 건의해도 수용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비상상황에서 승객 안전을 담당하는 승무원에게 활동이 불편한 청바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런 불만은 작년 5월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 ‘물컵 갑질’로 논란을 빚은 시기 회사 안팎으로 터져 나왔다. 직원들은 회사가 유니폼 정책을 바꾸지 않는 이유가 조 전 부사장이 청바지를 좋아해 스키니진을 고집하기 때문이라며 이 또한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새 유니폼을 확정하고 교체를 추진하던 진에어는 유니폼 문제가 ‘갑질’ 문제로 비화하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새 유니폼을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운항승무원에게 먼저 새 유니폼이 제공됐다. 청바지를 고수하면서도 검은색 계열의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을 내는 복장으로 바꿨다. 진에어 관계자는 “승무원 유니폼도 검은색 계열의 하의와 함께 정장 재킷 형태의 상의를 함께 지급할 계획”이라며 “청바지 재질도 신축성을 강화하는 소재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자취생 위한 35종 반찬… 온라인으로 골라 주문

    자취생 위한 35종 반찬… 온라인으로 골라 주문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더반찬의 ‘7데이세트’가 최근 자취생들을 위한 맛있고 저렴한 가정간편식(HMR)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반찬 7데이세트는 자취하는 대학생들이 활용하기 알맞게 적절히 담긴 소단량의 반찬들을 입맛에 맞게 골라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획 제품이다. 혼자 사는 대학생의 경우 5종, 룸메이트가 있는 경우 7종의 반찬을 골라 패키지로 사면 일주일 동안 밑반찬으로 넉넉히 먹을 수 있다. 더반찬 7데이세트는 장조림, 불고기, 제육볶음 등의 고기반찬부터 각종 나물 반찬과 국 등으로 이뤄진 35종의 제품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골라 담아 주문하면 희망일에 배송받을 수 있다. 반찬은 매주 몇 종씩 새로운 메뉴로 바뀐다. 최근 더반찬은 수도권 새벽배송을 기존 주5일(화~토)에서 주6일(월~토)로 늘렸다. 2008년 론칭한 더반찬은 지난해 오픈 10주년을 맞은 신선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이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집밥과 같은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국제금융센터지수 서울 33위·부산 44위 불과 3년 만에 두 도시 모두 순위 급락“추가 땐 국제 경쟁력 하락” 우려 커져‘제3 금융중심지’ 선정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정치적, 지역적 갈등으로 번질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금융중심지를 품에 안으려는 ‘아전인수’식 해석 탓에 결정권을 쥔 정부만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지정하는 게 과연 효과적인지에 대한 논의는 아예 뒷전으로 밀렸다. 2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회의를 열고 전북혁신도시를 제3 금융중심지로 선정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는 다수의 금융기관이 자금 조달과 운용 등 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전문인력 양성과 연관산업 육성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09년 1월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가 각각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 금융위 산하 기구인 추진위가 제3 금융중심지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금융위가 대상 지역을 최종 확정한다. 전북혁신도시는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된 데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금융위 역시 이를 근거로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지난달 말 결과 보고서까지 받았다.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활용하면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의 허브로 만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수탁자산 1·2위 은행인 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과 BNY멜론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전북이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진위 회의를 앞두고 논란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국회에서는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으로 국책은행을 이전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 발의 경쟁이 불붙었다. 김광수 의원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점을 전북으로 옮기는 내용의 산업은행법·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등 부산권 의원들은 산은과 수은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하기로 했다. 여기에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한국은행법, 산업은행법, 수출입은행법, 기업은행법에서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한 규정을 아예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 금융중심지 추진이 정치 논리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정작 금융권에서는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도 자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만들면 우리나라 금융의 국제 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를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서울과 부산의 순위는 33위, 44위에 그쳤다. 2015년만 해도 순위가 각각 7위, 24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상하이(5위), 도쿄(6위), 베이징(8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형적·물적 인프라 대비 내실 있는 성장은 일궈내지 못했다”고 쓴소리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처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위 역시 현재까지 금융중심지 운영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 대통령 공약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중심지 추진위원은 “대통령이 전북을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하긴 했지만 꼭 법에서 정한 금융중심지로 선정해야만 하는 쪽으로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추진위에서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정치적인 이슈가 돼버려 금융위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 금융위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치권과 지역의 관심까지 과도하게 집중된 사안이라 조심스럽다”면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제3 금융중심지 꼭 필요합니까” 묻는 사람이 없다

    국제금융센터지수 서울 33위·부산 44위 불과 3년 만에 두 도시 모두 순위 급락“추가 땐 국제 경쟁력 하락” 우려 커져‘제3 금융중심지’ 선정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정치적, 지역적 갈등으로 번질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금융중심지를 품에 안으려는 ‘아전인수’식 해석 탓에 결정권을 쥔 정부만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지정하는 게 과연 효과적인지에 대한 논의는 아예 뒷전으로 밀렸다. 26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회의를 열고 전북혁신도시를 제3 금융중심지로 선정할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는 다수의 금융기관이 자금 조달과 운용 등 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이다.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전문인력 양성과 연관산업 육성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09년 1월 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가 각각 금융중심지로 지정됐다. 금융위 산하 기구인 추진위가 제3 금융중심지가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금융위가 대상 지역을 최종 확정한다. 전북혁신도시는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역공약에 포함된 데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금융위 역시 이를 근거로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지난달 말 결과 보고서까지 받았다.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활용하면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의 허브로 만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수탁자산 1·2위 은행인 미국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과 BNY멜론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전북이 금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진위 회의를 앞두고 논란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국회에서는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으로 국책은행을 이전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안 발의 경쟁이 불붙었다. 김광수 의원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본점을 전북으로 옮기는 내용의 산업은행법·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등 부산권 의원들은 산은과 수은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하기로 했다. 여기에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한국은행법, 산업은행법, 수출입은행법, 기업은행법에서 본점을 서울에 두도록 한 규정을 아예 삭제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 금융중심지 추진이 정치 논리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정작 금융권에서는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과 부산도 자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중심지를 추가로 만들면 우리나라 금융의 국제 경쟁력 자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이 발표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를 보면 지난해 9월 기준 서울과 부산의 순위는 33위, 44위에 그쳤다. 2015년만 해도 순위가 각각 7위, 24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얘기다. 반면 홍콩(3위), 싱가포르(4위), 상하이(5위), 도쿄(6위), 베이징(8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들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외형적·물적 인프라 대비 내실 있는 성장은 일궈내지 못했다”고 쓴소리한 배경이기도 하다. 이처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위 역시 현재까지 금융중심지 운영이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 대통령 공약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금융중심지 추진위원은 “대통령이 전북을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하긴 했지만 꼭 법에서 정한 금융중심지로 선정해야만 하는 쪽으로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추진위에서 논의를 해 봐야겠지만 정치적인 이슈가 돼버려 금융위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 금융위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치권과 지역의 관심까지 과도하게 집중된 사안이라 조심스럽다”면서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0번째 갤럭시 공개 현장…호스트는 ‘S10’ 주인공은 ‘폴드’

    10번째 갤럭시 공개 현장…호스트는 ‘S10’ 주인공은 ‘폴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의 호스트는 ‘갤럭시 S10’이었지만, 환호와 조명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였다. 20일(현지시간)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를 채운 약 3500명의 파트너와 미디어들은 화면을 통해 구현되는 갤럭시 폴드의 생김과 기능에 환호를 보냈다. 공개 행사는 철저하게 ‘갤럭시 폴드’를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정면의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양쪽 벽면의 스크린이 연동돼 정보를 전달하거나, 위·아래 스크린이 함께 작동하며 정보를 전달했다. 무대 장치 자체가 거대한 폴더를 연상시켰다. 행사가 시작된 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삼성전자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10년간 이어진 직사각형 형태의 스마트폰 폼팩터를 바꿀 새로운 차원의 창조”라며 ‘갤럭시 폴드’에 찬사를 보냈다. 매일 100번씩 6년간 접어도 기기 이상이 없는 기술로 입증된 ‘힌지(Hinge) 기술력’과 6개 카메라와 20기가 램, 총 4380mAh의 배터리 2개 등을 설명한 뒤 ‘갤럭시 폴드’ 시연이 이어졌다. 접은 상태로 구글 맵을 쓰다 스마트폰을 펴자 태블릿 크기로 지도가 확대됐다. 동영상 채널인 유튜브와 메신저 왓츠앱, 검색 포털 구글 등 3개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 담는 멀티태스킹 시연에서 장내가 술렁이자 데니슨 상무는 4월 26일 최저 1980달러(약 222만원)에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LTE’가 출시됨을 알렸다. 뒤이어 무대에 선 삼성전자 IM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이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서 꺼낸 제품도 ‘갤럭시 폴드’였다. 고 사장은 “새로운 모바일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공개 행사 무대 옆에 마련된 대형 체험장에는 ‘갤럭시 폴드’가 구비되지 않았다. 제형 등이 공개될 수 있다는 보안상 이유가 제시됐지만, ‘갤럭시 폴드’ 개선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일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갤럭시 폴드는 시제품 수준”이란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체험 대신 충실하게 준비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삼성이 전달한 ‘갤럭시 폴드’의 사용자 경험(UX)은 빠르게 공유됐다. 동영상과 게임에서의 몰입감, 멀티태스킹 능력이 ‘갤럭시 폴드’의 장점으로 부각됐다.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 S10’의 성능을 설명하는 공개 행사 내내 삼성전자가 강조한 또 하나의 미래 모바일 혁신 요인은 5G다.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장착된 1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동영상 촬영시 손떨림을 최소화 하는 ‘슈퍼 스테디’ 지원 기능 등 미디어 관련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S10’의 역량 등을 소개한 뒤 행사는 통신사 대표(CEO)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마무리 됐다. 스프린트 마이클 콤브스, 보다폰 닉 리드, 도이치텔레콤 티모테우스 훼트제스 CEO의 영상 축하 뒤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버그 CEO가 무대에 직접 나와 고 사장과 포옹을 나눈 뒤 협업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황후의 품격’ 최진혁 사망? 얼굴 한 장면 안 나온 채 하차

    ‘황후의 품격’ 최진혁 사망? 얼굴 한 장면 안 나온 채 하차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 주인공인 배우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실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10주년 기념식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황실의 실상을 알리려 했다. 태후(신은경)는 이를 막기 위해 오써니를 황궁에 감금했다. 태후는 나왕식(최진혁)에게도 손을 썼다. 표부장(윤용현)은 태후의 지시로 나왕식이 탄 차를 향해 총을 쐈다. 사고를 당한 나왕식은 정신을 잃은 채 핸들에 얼굴을 묻은 자세로 등장했다. 중도 하차한 최진혁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사망을 암시한 것. 앞서 ‘황후의 품격’은 4회 연장방송을 확정했다. 그러나 주연배우 최진혁은 대만 팬미팅 스케줄 변동이 어려워 연장 출연 없이 하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나왕식과 오써니의 복수가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상황에서 남주인공이 하차하는 것을 두고 시청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제작진과 최진혁 측의 불화설부터 무리한 연장설, 최진혁의 불참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 키스 포착, 오아린 덕분?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 키스 포착, 오아린 덕분?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오아린 덕분에(?) 장나라와 깜짝 키스를 한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0일 예고편에는 신성록과 오아린, 장나라가 나들이를 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엔 아리공주(오아린 분)가 이혁(신성록)을 향해 “아바마마, 어마마마와 같이 놀러가고 싶다”라고 말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에 중국집에 가게된 이혁은 신이 난 채 써니(장나라)에게 짜장면을 먹여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스티커 사진 찍는 곳에서는 아리의 장난으로 인해 둘이 입술이 부딪히면서 즐거워했다. 이후 밤이 되자 이혁은 써니를 향해 자신은 정말 안되는지 흐느꼈다. 그러다 이혁의 즉위 10주년 행사가 시작됐다. 이때 유라(이엘리아)는 “태후가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고 혼잣말하는데, 때마침 이혁을 만난 태후는 “싹 다 날려버려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게 된 것. 강희(윤소이)를 황실 감옥에 가두고 행사장에 등장한 써니는 “폐하의 10주년을 축하하러 오는 길이 참 멀었습니다”라며 “축하해요 폐하. 고생많으셨어요”라는 말을 던지는 찰나 이혁이 사색이 된 채로 그를 바라보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긍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아세안센터 설립 10주년 리셉션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가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 조현 외교부 제1차관과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수리야 친다웡서 외교부 국장이 한·아세안 간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 주재하는 아세안 10개국 대사들을 비롯,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계·언론계·문화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혁 사무총장은 기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한·아세안 간의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협력 영역을 넓혀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최종구 “부산 금융중심지 내실 성장 아쉬워...지역 산업구조 변해야”

    최종구 “부산 금융중심지 내실 성장 아쉬워...지역 산업구조 변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부산 금융중심지의 외형적 성과에 비해 내실 있는 성장은 아쉽다”면서 “금융중심지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부산 문현지구는 2009년 1월 금융중심지로 지정돼 만 10년을 맞았다.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 공기업을 중심으로 29개 금융회사들이 부산에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이런 외형적 성과에만 만족할 수는 없다”면서 “해외기관에서 평가한 부산의 국제금융센터지수 순위는 최근 3년간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지역 내 금융비중은 오히려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 이를 갖추고 있어야 확고한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중심지 육성은 결코 금융분야에만 국한된 과제가 아니다”라면서 “지역의 산업구조를 바꾸어 낼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이 면밀하게 재검토되고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오는 4월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소개하면서 “금융혁신을 향한 정부의 의지와 계획을 부산이 새로운 금융중심지 10년을 열어가는 데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 행사…군위 추기경 생가에서 열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 행사…군위 추기경 생가에서 열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맞아 16일 추기경 생가가 있는 경북 군위에서 추모 미사 등이 열린다. 김영만 군위군수와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김 추기경 생가를 찾아 참배한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하며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기릴 예정이다. 생가는 고인이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부모님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추기경은 1993년 3월 이곳을 찾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오후 3시에는 생가 인근 ‘사랑과 나눔공원’ 내 경당에서 추모 미사도 열린다. 사랑과 나눔공원은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모전시관, 추모 정원,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조성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 특히 전시관에는 추기경의 어린 시절부터 사제 서품, 추기경 서임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물품과 동영상 자료, 사용했던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군위군은 선종 10주기를 맞아 추기경 탄생 달인 오는 6월 사랑과 나눔공원에서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도 열 계획이다. 또 추기경의 어린 시절과 업적 등을 기리는 뮤지컬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 군수는 “추기경 선종 10주년 맞아 추기경 생전의 사랑과 나눔, 봉사정신이 세상에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이유, 팬 졸업식 참석 “실화?” 1년 전 약속 지켰다

    아이유, 팬 졸업식 참석 “실화?” 1년 전 약속 지켰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한 팬의 졸업식에 참석하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 아이유는 14일 오전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김제여자고등학교의 졸업식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유가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건 지난해 데뷔 10주년 팬미팅에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아이유는 당시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팬에게 스쿨어택 이벤트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팬이 재학 중인 학교는 김제여고였고, 아이유는 축제 때 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축제는 이미 끝난 상태였다. 이에 아이유는 스케줄이 없고 학교 측과 이야기가 될 경우 2월 14일 졸업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전에 학교 측과 깜짝 방문을 조율한 아이유는 이날 거짓말처럼 등장해 졸업식 무대에 올랐다. 아이유는 졸업생 전원에게 프리지아 꽃을 선물했다. 그는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 하다가, 프리지아의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고 하더라”며 “김제여고 3학년 학생들, 이제 사회로 나갈 텐데 여러분의 시작을 조금이나마 응원하기 위해 왔다. 3학년 학생 친구들 졸업을 축하한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아이유는 자신을 졸업식에 초대한 당사자인 팬도 살뜰히 챙겼다. 해당 팬을 무대로 불러 따뜻하게 안아준 아이유는 “주변에 졸업선물을 물어보니 향수를 말하는 분이 많더라.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향기의 향수와 바디로션을 준비했다”며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축하 공연도 펼쳤다. 아이유는 ‘너의 의미’와 ‘삐삐’를 부르며 김제여고 졸업생들에게 잊지 못할 졸업식을 선물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0월 ‘삐삐’를 발표하고 올해 초까지 10주년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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