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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든살에 ‘원로만화가’에서 ‘이모티콘 작가’로…“다른 이들과 연결되는 존재”

    여든살에 ‘원로만화가’에서 ‘이모티콘 작가’로…“다른 이들과 연결되는 존재”

    원로 만화가 장은주 작가 인터뷰‘카카오 이모티콘’의 최고령 작가 “저에게 카카오 이모티콘은 나 자신과 다른 이들을 연결해 주는 사랑스럽고 귀중한 존재예요. 작고 귀여운 그림과 짧은 대사로 수많은 감정을 전달하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놀라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출시 10주년을 맞은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중 최연장자인 장은주(80) 작가는 16일 서울신문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귀여운 그림체의 양갈래 묶음 머리를 한 소녀가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 싶어요’ 등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이모티콘 ‘사랑스런 행복 소녀 미래는 다정해요’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 ‘사랑하는 우리 아빠에게’ 등 총 3종의 이모티콘을 선보인 장 작가는 사실 1961년 만화 ‘장미의 눈물’로 데뷔한 원로 만화가다. 1960~1980년대 국내 만화계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만화가에게도 신문물인 이모티콘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장 작가는 “(건강 문제로) 만화를 오랫동안 그리지 못하다 다른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모티콘을 만들게 됐다”면서 “처음 그릴 때 (일러스트 제작 프로그램인) 클립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것부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장 작가는 프로그램을 익히기 위해 관련 서적을 구해 참고하고 배우면서 공부해야 했다. 그렇게 탄생한 이모티콘은 몇 차례 미승인이 나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쳐 빛을 볼 수 있었다. 이모티콘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엔 딸이 엄마에게 전하는 뭉클한 대사들이 담겨 있다. 장 작가는 “엄마와 딸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의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유학 중이거나 독립했거나 결혼을 하여 엄마와 떨어져 있는 딸의 입장에서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과 마음을 전할 때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장 작가에게 카카오 이모티콘은 뜻깊은 존재다. 어릴 적부터 만화 읽기를 좋아했던 장 작가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이 어려워지자 출판사 독자 응모를 통해 데뷔해 스무 살부터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30대 후반에 공황장애와 류머티즘에 걸려 오랜 세월 고생하면서 한동안 만화를 그리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다 이모티콘을 만나 다시금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모티콘을 출시했을 때 주변에서도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장 작가는 “원래 젊었을 때부터 지병으로 활발하지 못했던 장은주가 늘 많은 시간을 쉬고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어렵다는 카카오 이모티콘을 해냈다고 모두 놀라고 기뻐했다”면서 “참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부터 ‘이모티콘 작가’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내년 초 신작 이모티콘 공개도 예정돼 있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작가는 “동화 창작도 하고, 일러스트 작업도 하면서 건강에 유의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소망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모티콘 캐릭터로 짧은 만화 스토리를 블로그에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 작가는 만화계 후배들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요즘 참으로 놀라울 정도의 실력파 후배님들이 많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조심스럽네요. 참으로 오래된 원로 만화가의 한 사람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그 누구든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선택했다면 초지일관, 변함없이 그 길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로 보답받기를 바랍니다.”
  • “힙합의 본질 찾은 쇼미10… 시즌 11? 확 바꿀 것”

    “힙합의 본질 찾은 쇼미10… 시즌 11? 확 바꿀 것”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힙합 서바이벌 엠넷 ‘쇼미 더 머니’(쇼미)의 시즌10이 최근 막을 내렸다. 대중음악 주변부에 머물던 힙합을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 속에 방송으로 선보인 음원들이 장기간 차트를 점령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 주고 있다. 15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시즌10의 음원들은 지난달 7일 아넌딜라이트의 ‘쉬어’를 시작으로 4주간 디지털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최신 주간 집계인 11월 28일~12월 4일 집계에서는 1위를 차지한 비오의 ‘리무진’부터 6위 ‘MBTI’까지 줄세우기를 했다. 최종회는 시청률 1.9%(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를, 15~39세 연령대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디 오리지널’로 이름 붙인 쇼미10은 힙합과 랩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내세워 화제성을 높였다. 1대1 미션 등 전통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을 되살리고 ‘불구덩이 미션’으로 불리는 60초 미션에 증강현실(AR) 기술을 덧입히기도 했다.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부터 토일, 슬롬 등 대중에게는 생소한 차세대 프로듀서들도 합류했다. 기존 우승자 베이식도 다시 출연해 화력을 더했다.최근 서면으로 만난 쇼미10의 최효진 CP와 박소정 PD는 “10주년이니 현재를 담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한국 힙합이 어떻게 흘러왔고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그림을 조금이라도 느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프로듀서 중 현재 가장 트렌디하면서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가진 비트메이커를 포진시키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한 쇼미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기반으로 마니아층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차츰 대중성을 높이며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10년간 프로듀서 54명이 출연했고, 총 243곡을 선보였다. 시즌을 거듭하며 출연자 자질 논란, 일부 프로듀서의 심사 논란 등 잡음도 있었으나 지난해 시즌9 머쉬베놈, 쿤디판다, 미란이 등 신선한 얼굴을 찾으며 반등했다. 시즌1에서 1000여명이던 지원자는 시즌10에서는 2만 7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최 CP는 “쇼미가 아니더라도 힙합은 워낙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장르이기 때문에 결국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쇼미와 오랜 시간 나란히 발 맞춰 걸으면서 인기를 가속화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히트곡과 스타를 꾸준히 배출한 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제작진은 “시즌11을 한다면 이제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전개할 수 있는 대대적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 [포토]평화의 소녀상 10주년

    [포토]평화의 소녀상 10주년

    14일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모습.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000차 정기 수요시위에 맞춰 2011년 12월 14일 당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다.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소녀상은 국내 144기?국외 16기(철거 제외)로 불어났다. 2021.12.14 연합뉴스
  • “공익신고 보복 또 없길”… 기쁘면서 허탈한 10년 투쟁 끝

    “공익신고 보복 또 없길”… 기쁘면서 허탈한 10년 투쟁 끝

    정직, 원거리 전보, 해임, 복직 후 감봉. KT 노동자 이해관(58)씨가 약 10년 전 회사 비리를 폭로한 후 당한 일이다. 이씨는 회사의 보복 조치로 손해를 입었다며 KT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약 5년 만인 올해 이씨의 일부 승소로 최종 결론이 났다. 그러나 이씨의 목소리는 담담했다. 그는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회사와의 법적 다툼을 오랜 기간 오기로 버티면서 산전수전 다 겪다 보니 승소해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허탈하다”면서 “나 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2012년 2월 KT가 2011년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화투표를 진행하면서 실제로는 국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해서 투표 참여자에게 전화요금을 과다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폭로했다. 이 공익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에 포함됐다. 그러자 KT는 그해 3월 곧바로 이씨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했고 정직 기간이 끝나자마자 이씨를 자택에서 차로 왕복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근무지로 전보 발령했다. 또 허리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던 이씨에게 전신주에 올라가 단자함을 조작하는 업무를 시켰다. 반면 병원 치료가 필요했던 이씨의 병가·조퇴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사는 승인 없이 병가를 사용한 이씨를 그해 12월 해고했다. 이씨는 “한때 회사가 저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한 적이 있었다”면서 “완전히 제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보복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KT가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는 권익위의 보호조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하면서 이씨는 2016년 2월 복직했지만 곧바로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그는 회사의 괴롭힘으로 안정적인 생활 자체가 불가능했다며 그해 10월 회사를 상대로 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장을 냈다. 소송도 만만치 않았다. 1심과 2심은 지난해 2월과 12월 손해배상청구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차례로 원고 패소판결했다. 이씨는 “공익신고를 왜 했을까라고 후회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면서 “가족,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의 격려가 없었다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대법원은 지난 6월 원심이 소멸시효 기산점에 대한 법리를 오해했다며 일부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에 파기환송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3민사부(부장 신진화)는 지난달 11일 KT가 이씨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고 이 판결은 지난 7일 확정됐다. 이씨는 “이번 판결은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복은 더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준 판결”이라면서도 우리나라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한계를 언급했다. 그는 “2016년 현대차·기아의 엔진 결함을 폭로한 김광호씨가 ‘한국에서 어디 공익제보를 하겠냐’는 취지로 한 말에 공감한다”면서 “공익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인사 보복을 하는 기관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T는 현재까지 이씨에게 아무런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저에게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한 사람들에 대해 KT가 아무런 문책을 하지 않았다”며 “KT가 지금이라도 가짜 국제전화 사건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저를 상대로 한 보복조치들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자축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55만명 예술 싹 틔운 10년 ‘꿈다락’… 시즌2 새로운 10년 꿈꾸다

    55만명 예술 싹 틔운 10년 ‘꿈다락’… 시즌2 새로운 10년 꿈꾸다

    전국 어린이·청소년과 가족 등 약 55만명에게 10년간 문화예술의 씨앗을 심어 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이하 꿈다락)가 시즌2를 꿈꾸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에 따르면 전국 문화예술기관과 단체, 예술가가 함께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 프로그램 꿈다락이 2022년 새로운 10년을 맞는다. 꿈다락은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 2012년부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진흥원이 꾸린 정책 사업이다. 어린이·청소년이 예술로 놀고, 놀면서 예술을 해 문화예술 소양을 풍성하게 키우고 또래·가족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그간 20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크고 작은 6475개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7579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토요일에서 주말·주중까지, 어린이에서 청소년, 성인까지 아우르는 평생교육으로, 중앙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진화하며 모두 55만여명이 문화예술과 관련한 다채로운 기억과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미국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한 ‘꼬마 작곡가’, 독일 리틀 아트와 협력한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예술대학과 함께하는 ‘주말 예술 캠퍼스’를 비롯해 ‘가족 오케스트라’, ‘일상의 작가’,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 탐색’, ‘주말 문화 여행’, 4차 산업 혁명과 생태환경·기후변화 이슈와 맞물린 ‘드림아트랩 4.0’, ‘순환랩 프로젝트’ 등이 문화예술 씨앗의 싹을 틔운 대표적인 다락 역할을 했다.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등은 참여 학생 다수가 건축학과로 진학하고 또 일부는 다시 프로그램 보조 강사로 활동하는 등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을 일궈 내기도 했다. 지난 9일 열린 10주년 기획 워크숍에서 최규승 시인은 “시험 성적이나 공부가 아닌 일상으로서의 예술,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꿈다락의 의미를 짚었다.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모색하기 위한 조언도 잇따랐다. 김병주 서울교대 교수는 “사업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중장기 안목에서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김혁진 연구위원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도 단순히 만들어진 사업에 참여하는 차원이 아니라 공공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스페이스 배 이욱상 교육팀장은 “아이들이 더 잘 놀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디자인과 가치, 개념들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꿈다락의 성과와 미래를 짚은 10주년 워크숍은 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꿈다락 10년 발자취를 담은 자료집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공제회는 또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등 회원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복지부 복지정책관으로 있을 때 공제회를 출범 시키면서 금융 사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공제회의 올해 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앞서 복지부와 공제회는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공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공제회의 강인재 과장과 조성학·황성철 차장, 강상훈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팀장, 김경숙 대서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도경미 충남 서천군 주무관, 문병준 경기도 주무관, 윤동인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윤정희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 이성은 전국장기요양협회장, 이승희 나사렛대 조교수, 이인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이호종 법무법인 해승 대표변호사, 최미숙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센터장, 황주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공제회의 정용원 부장과 김동아 대리, 권통일 국회 보좌관, 김우찬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혜영 수원과학대 교수, 도현수 세종시 복지행정과장, 이은정 마포노인복지센터 원장, 정주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과장에게 공제회 이사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제회의 조성철 초대 이사장과 공제회 설립근거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던 신상진 전 국회의원은 공제회 이사장 특별공로패의 주인공이 됐다.
  • [월드피플+] 약혼 11년 만에 면사포 쓴 英 신부, 사흘 만에 하늘로

    [월드피플+] 약혼 11년 만에 면사포 쓴 英 신부, 사흘 만에 하늘로

    약혼 11년 만에 꿈에 그리던 면사포를 쓴 신부가 결혼 사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신랑은 “사랑 고백을 미루지 말라”며 신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슈롭셔 텔포드에서 신부 젠 쿠퍼(43)와 신랑 벤 쿠퍼(34)의 결혼식이 열렸다. 두 사람이 약혼한 지 11년 만이었다. 부부는 2010년 약혼했지만 직장 문제와 잇단 출산으로 결혼식을 미룬 채 살았다. 특히 아내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이에, 벤과의 동거 중 낳은 세 아이까지 자녀 다섯을 키우느라 바빴다. 그 사이 아내는 몹쓸 병을 얻었다. 9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내는 동거 중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힘든 과정이었지만, 아내는 다섯 자녀를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혼인신고만 하지 않았다 뿐이지 사실상 남편이나 마찬가지였던 쿠퍼도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그 덕에 아내는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인생의 굴곡을 함께 이겨낸 부부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지난해, 부부는 약혼 10주년이자 암 완치 5주년을 맞았다. 가족, 친구와 축하 파티를 열어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축하 파티 몇 달 만에 아내의 암이 재발했다. 아내는 겨드랑이 아래 혹이 만져져 병원을 찾았다가 암이 재발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좀 살만하다 싶었는데 더 큰 위기가 닥친 것이다.아내의 암 재발로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걸 직감한 가족은 작별을 준비했다. 특히 남편은 미루고 또 미뤄온 결혼식을 서둘렀다. 그러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았다. 아내가 더는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의료진 연락에, 남편은 예정보다 열흘 빠른 지난달 17일 부랴부랴 병원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약혼 11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급조한 결혼식이었지만, 꿈에 그리던 면사포를 쓴 아내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남편은 그런 아내의 야윈 손을 말없이 부여잡았다.그리고 사흘 후, 아내는 남편 손을 꼭 잡은 채 조용히 눈을 감았다. 남편은 “임종을 지키며 아내에게 나와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속삭였다. 그때 텔레비전에서는 20년 전 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아내에게 인생 마지막 영화가 20년 전 할리우드 삼류 코미디 영화라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내 심장은 멈췄다”고 전했다. 남편은 “이제 아내는 떠나고 없다. 예약해둔 결혼식장은 12월에 생일이 몰려있는 아이 셋의 합동 생일파티장으로 써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침내 내 인생의 사랑과 결혼했는데, 이 결혼이 몇 해가 아니라 며칠로 끝나 마음이 아프다. 지체 말고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하라”고 당부했다.
  • 쏘카, 주차앱 ‘모두의주차장’ 인수…수퍼앱 도약 발판

    쏘카, 주차앱 ‘모두의주차장’ 인수…수퍼앱 도약 발판

    승차 공유 플랫폼 기업 쏘카가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운영사 모두컴퍼니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수는 쏘카가 신주를 발행해 모두컴퍼니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쏘카는 모두컴퍼니 주식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2013년 출시된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 제휴, 스마트주차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월평균 7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쏘카는 내년부터 모두의주차장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앱에서 이동 주차 예약, 주차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쏘카는 이번 인수에 대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쏘카 앱에서 이동 주차 예약, 주차정보 활용 등 주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700만명의 쏘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쏘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쏘카는 내년부터 서비스 예정인 수도권 지역 30분 내 부름 편도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등의 서비스 영역에서 모두의주차장과 시너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에 주차장 관련 혜택을 추가하는 등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현 모두컴퍼니 대표는 “모두의주차장은 지난 9년간 주차산업 이해관계자들과 오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주차공유를 통한 우리 사회 주차문제 해소를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쏘카와 함께 주차산업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으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쏘카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창순 경기도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10주념 기념’ 감사패 수상

    박창순 경기도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10주념 기념’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더민주·성남2)은 7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대표하여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비대면 교육수요 증가에 대비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운영에 관한 조례’를 위원회 주요 안건으로 추진하고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클래스 구축 예산 2억 4,5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도민들의 학습권 보장을 확대시키는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을 상정 가결시켜 우수강사 인력풀 마련 등 평생학습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오늘의 감사패는 1,390만 경기도민이 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유영호(더민주·용인6)·송치용(정의당·비례대표) 의원과 더불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께서 적극적인 협조와 양보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도 평생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계 반부패의 날 계기 반부패 주간 운영

    세계 반부패의 날 계기 반부패 주간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를 반부패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청렴 문화행사를 갖는다. 오는 9일 유엔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서다. 6일 권익위는 이 기간 동안 청렴·공정 토크콘서트와 제3회 공익신고의 날 기념행사, 청탁금지법 시행 5주년 기념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반부패의 날은 유엔이 2003년 12월 9일 멕시코 메리다에서 개최한 유엔 반부패 협약 조인식 개최를 기념해 지정됐다. 이에 권익위는 매년 반부패 주간을 운영하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권익위는 “문화행사 첫날인 8일에는 최근 5년간 반부패 이슈와 성과를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에서 청렴·공정 토크 콘서트를 방송하고, 공익신고자 보호법 10주년을 맞아 그 성과와 향후 방향을 점검하는 ‘권익위가 간다’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오는 9일에는 권익위가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날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릴레이 청렴캠페인도 진행한다. 권익위는 “올해 청렴 문화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반부패주간 행사 누리집(http://www.acrcweek.kr)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보듬누리사업 10년의 발자취 발간

    동대문구, 보듬누리사업 10년의 발자취 발간

    서울 동대문구가 ‘보듬누리사업 10년의 발자취’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공공재원의 한계를 극복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 10주년을 맞이하여 사업을 더 널리 홍보하고, 참여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그간 활동사항 및 실적 등을 담은 책을 발간하게 됐다. 총 405쪽 분량으로 구성된 『보듬누리사업 10년의 발자취』에는 ▲동대문구 보듬누리-10년의 걸음, 수상내역, 언론에서 본 보듬누리 ▲구석구석 보듬누리-14개 동희망복지위원회 활동사항 ▲나의 보듬누리 이야기-보듬누리 에세이, 미담사례, 10년간의 후원자 ▲당신곁에 보듬누리-복지시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는 주민들이 보듬누리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더해 책을 제작했다. ‘보듬누리사업 10년의 발자취’는 동대문구청 각 부서 및 14개 동주민센터, 동대문구 소재 도서관 등에 배부·비치했다. 아울러 구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행정정보>구정간행물>홍보물)에도 게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여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시작한 보듬누리사업이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의 내용 및 실적을 담아 발간한 책이 주민주도의 동대문구 복지공동체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복지 패러다임을 전망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드레아 보첼리, 뉴욕 센트럴파크 10주년 음반 발매… “음악 인생 기념비적 사건”

    안드레아 보첼리, 뉴욕 센트럴파크 10주년 음반 발매… “음악 인생 기념비적 사건”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63)의 뉴욕 센트럴파크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이 새로 발매됐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안드레아 보첼리는 3일 앨범 ‘콘체르토: 원 나잇 인 센트럴파크(Concerto: One Night in Central Park)’를 냈다. 지난 2011년 9월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공연에는 셀린 디온, 토니 베넷 등 스타들은 물론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 재즈 트럼펫 연주자 크리스 보티, 바리톤 브린 터펠 등이 참여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데티, 플루티스트 안드레아 그리미넬리 등과 당시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었던 앨런 길버트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 단원들까지 참여한 거대한 프로젝트였다. 보첼리는 클래식과 팝을 아우르며 7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았고 같은 해 실황 음반도 큰 사랑을 받았다. 스스로도 이 공연을 그의 음악 인생에서 중요한 무대로 꼽기도 했다. 보첼리는 “이 프로젝트는 내 음악 인생에서 그야말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면서 “마에스트로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18년 전에 노래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번 음반에는 기존 음원의 리마스터링 작업과 함께 이전에는 공개하지 않은 ‘오 솔레 미오’ 실황 녹음이 보너스 트랙으로 담겼다. 또 대표곡 ‘Time to Say Goodbye(타임 투 세이 굿바이)’,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들고’, 셀린 디온과의 듀엣 ‘The Prayer(더 프레어)’, 토니 베넷과 함께한 ‘New York, New York(뉴욕, 뉴욕)’, 크리스 보티, 데이비드 포스터와의 ‘More(모어)’, ‘Once Upon A Time In The West(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중 ‘Your Love(유어 러브)’ 등이 수록됐다. 한편 오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보첼리의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된 ‘12월의 선물’ 공연이 열려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어린이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위로의 노래를 선물할 예정이다.
  • ‘미술도 산업이다’… 조각 예술가와 만난 기업들

    ‘미술도 산업이다’… 조각 예술가와 만난 기업들

    국내외 140여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한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오는 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와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조각전이다.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작가들을 선발해 조각이라는 장르가 특화된 전시를 펼쳤다. 한국 근현대 조각부터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는 장이 됐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변화와 기회, 미술은 산업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페스타는 지난 10년간 신진 작가들에겐 등용문, 기성 작가들에겐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공간이 됐지만 해가 지날수록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작가의 풀이 좁아 같은 작가가 2~3년 주기로 출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주목한 부분이 예술과 기업의 협업이다. 기업은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작가는 이를 통해 더 적극적인 창작 활동으로 예술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현대자동차(이후창), 현대건설, 현대리바트(김재호 외 11인), 크라운해태(이창희), 스마트바이오팜(이송준), 동부이앤티(김선영) 등의 협업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이라는 예술이 가진 조형미, 전통성을 기업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보여 주고, 일상 곳곳에서 산업과 예술이 함께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겠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페스타를 개최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기존보다 훨씬 다양한 특별전을 선보인다. 우선 한가람미술관 1, 2층과 야외광장에서 개인전과 그룹전, 기업 협업전, 중국현대조각전, 중대형조각전, 야외조각전으로 나눠 전시한다. 또 행사기간에는 아리랑 어워드 특별전을 맞아 국제조각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서울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경기 김포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권치규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작가들 또한 변화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거란 생각에 ‘변화’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이번 국제조각페스타는 미술전시뿐만 아니라 조각 분야와 관련 업계 전반의 도약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성 산자락에 선 미술관… 화가 ‘이응노의 집’ 10주년

    충남 홍성의 ‘이응노의 집’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건축 기행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명소로 제법 입소문이 난 곳이다. ‘이응노의 집’은 화가 이응노(1904~1989)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홍성 외곽의 낮은 산자락 끝에 있다. 이응노는 이념 대립이 극심했던 질곡의 근현대 공간에서 ‘빨갱이’로 몰려 귀국하지 못하고 타지에서 숨을 거둔 비운의 화가 중 한 명이다. 그가 ‘한국 출신의 프랑스 화가’로 불리는 이유다. ‘이응노의 집’을 설계한 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인 조성룡 전 성균관대 석좌교수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응노의 집’을 두고 “이응노의 사당을 염두에 두고 지은 건물”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이름에 기념관이나 미술관 대신 ‘집’이란 표현을 쓴 건 육신은 돌아오지 못했으나 그의 정신만은 돌아와 머무는 집이라는 의미라는 얘기다. ‘이응노의 집’은 소박하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터가 갖고 있는 의미와 형태를 건물에 녹여 냈다. 인위적인 공간 속에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시나리오를 심는 ‘조성룡류’의 전형이란 평가다. 오는 10일~내년 4월 24일엔 ‘먼 먼 산-헤치고 흐르고’ 전이 열린다. 지난해 고암(이응노의 호) 미술상을 받은 화가 이진경의 개인전이다. 이 작가는 ‘쌈지체’란 글자체로 널리 알려진 화가다. 서울 종로 인사동의 쌈지길 아트 디렉터로 일할 때 만든 글자체는 지금도 쌈지길의 상징으로 남았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회에선 이응노 천도재(19일), 역사강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 이재명이 영입한 청년인재 김윤이, 하루 전 국민의힘 합류 타진 논란

    이재명이 영입한 청년인재 김윤이, 하루 전 국민의힘 합류 타진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청년 인재 4명을 영입하는 등 외부인사 영입에 적극 나섰다. 다만 이날 이 후보가 영입한 청년 인재 한 명이 전날 국민의힘 합류를 타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민주당은 2일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6~7개 본부장 체제로 간소화하는 내용의 최종 조직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생인 김윤기(20) 인공지능(AI) 개발자, 김윤이(38) 데이터 전문가, 송민령(37) 뇌과학자, 최예림(35)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등 4명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인재 영입 발표식에 참석해 이들의 면면을 직접 소개하면서 “청년 스스로가 직접 책임지는 청년 전담 부처를 신설하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느낌표’, ‘나는가수다’ 등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도 2일 영입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당 선대위의 외부인사 영입 흐름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선대위는 이날 김영희 전 PD의 영입을 공개하며 미디어·홍보 분야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PD가 홍보본부장을 맡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외부 인사 검증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데이터 전문가 김윤이씨가 전날 자신에게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급격히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선대위 차원에서 긴급 대응을 위한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 당의 정책을 미리 대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2일 당정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서 “청년도 취약계층이기에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주택 공약과 관련해 “청년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청년에게 1인당 연 200만원의 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투자의 개념으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로 주면 경제 활성화도 된다”고 말했다. 국토보유세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동의하면 하고, 동의 안 하면 안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정책은 합의 없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토보유세는 정확히 얘기하면 일종의 토지이익배당”이라며 “보유 부담을 올리되 전 국민에게 공평하게 배당하면 압도적 다수는 혜택을 보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일하는 사람이 아플 때 충분히 쉬고 회복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상병수당은 182개 국가 중 174개 국가에서 실시할 정도로 보편적인 제도”라면서 “모든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보편적 상병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尹 하락세” 윤석열 “李 이중적”

    이재명 “尹 하락세” 윤석열 “李 이중적”

    대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이 서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왼쪽 얼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일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별대담에서 최근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후보 우위의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의) 힘겨움을 받아 안고 예민하게 대책을 만들고 집행하면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를 할 것”이라며 “아직 시간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제 지지율은) 서서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상대(윤 후보)는 폭등했지만 조정을 거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내세운 ‘공정’에 대해 “아주 단순하게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고 정의한 뒤 “윤 후보도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지배자적 입장, 권력 행사하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과 국민 대중, 서민 입장에서 대하는 것 자체가 접근 방식과 입장에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윤 후보는 같은 대담에서 이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과 선을 긋는다고 하더라도 다시 집권하기 위한 하나의 전술일 뿐 기본적인 생각이 바뀌는 것은 없다”며 “동아리 정치랄까. ‘이너서클’끼리 자리와 이권을 나눠 갖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 후보, 특검 이중플레이를 그만두라”며 “이 후보는 마치 특검을 수용하는 것처럼 꾸며 점수를 따고, 정작 민주당은 특검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국 대장동 탈출을 위한 기만전술”이라며 “제 말이 아니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민주당에 특검법 상정을 지시하라”고 압박했다.
  • 이재명 “尹 지지율 폭등했다 조정…골든크로스할 것”

    이재명 “尹 지지율 폭등했다 조정…골든크로스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일 최근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의) 힘겨움을 받아 안고 예민하게 대책을 만들고 집행하면 ‘골든 크로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아직 시간은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저는 민주당 안에서 변방의 비주류 아니냐”며 “당의 주요 (지지층) 입장에서 선뜻 (지지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견이 완화돼 가고 당 안에서 이질감이 해소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서서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상대(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폭등했지만 조정을 거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주장하는 ‘공정’에 대해서는 “아주 단순하게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며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않고, 규칙을 지킨다고 손해를 보지 않는 예측 가능한 사회, 합리적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도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지배자적 입장, 권력 행사하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과 국민 대중, 서민 입장에서 대하는 것 자체가 접근 방식과 입장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국제조각페스타, 미술 산업의 ‘변화와 기회’를 보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미술 산업의 ‘변화와 기회’를 보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김정희)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치규)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조각전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30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국제조각페스타는 조각이라는 장르를 특화해 전시를 기획해왔다.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주제를 정해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조각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에서 시작된 국제조각페스타는 매 해 새로운 주제들로 해외 각국의 조각가들을 초청하고, 시대와 장르에 따라 한국의 근현대 조각부터 신진 조각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조각페스타는 ‘변화와 기회(Change&Chance) -미술은 산업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다. 또한, 일상 곳곳에서 산업이 예술과 함께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조각이라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기업과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조각 영역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2층 및 야외광장에서 개인전과 그룹전, 기업 협업전, 중국현대조각전, 중대형조각전, 야외조각전, 아리랑어워드-국제조각심포지엄를 진행하고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김포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특별전을 진행한다. 약 140여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하며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 카톡 이모티콘 10주년… 삶 바꾼 소통 2200억건

    카톡 이모티콘 10주년… 삶 바꾼 소통 2200억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카카오 이모티콘이 지난 10년간 약 2200억건 발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가 돼 버린 카카오 이모티콘은 안정된 수익 체계를 기반으로 12세 어린아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을 창작의 길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작 산업에 7000억 기여 ‘동반성장’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처음 선보인 카카오 이모티콘은 그동안 30만개에 달하는 누적 개별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누적 발신량은 2200억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6000만건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이 매일 1회 이상 이모티콘을 누군가에게 보낸 셈이다. 이모티콘 창작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는 1만명에 이르고, 이모티콘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돼 창작 생태계에 기여한 규모는 약 7000억원에 달한다. 1억원 이상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92개, 10억원 이상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92개로 나타났다. 특히 5개 이모티콘은 무려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10억 이상 매출 달성 이모티콘 92개 카카오 이모티콘은 자신이 창작한 이모티콘을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에 제안하고, 상시로 이뤄지는 심사를 거쳐 승인되면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만큼 이모티콘 창작자의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모티콘 작가는 20대가 49.9%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0대(34.5%), 40대(9.4%), 10대(3.2%) 순으로 이어졌다. 최연소 작가는 12살, 최연장 작가는 80살이었다. ●61년 데뷔 장은주 작가 대중과 다시 만나 딸이 엄마한테 전하는 마음을 귀여운 그림체로 표현한 카카오 이모티콘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를 만든 여든 살의 장은주 작가는 이미 1961년 만화 ‘장미의 눈물’로 데뷔해 1960~19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해 온 원로 만화가다. 장 작가는 이 외에도 ‘사랑하는 우리 아빠에게’, ‘사랑스런 행복 소녀 미래는 다정해요’ 등 다양한 카카오 이모티콘을 통해 다시금 대중과 소통할 수 있었다.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모찌’와 ‘세숑’ 등을 만든 백윤화 작가도 “불안하고 실체가 없었던 창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연결해 주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 줘서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깨닫게 해 줬다”면서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하면서 평범했던 직장인이 스튜디오 창업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등 삶 자체가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특히 카카오가 올 1월에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는 월정액으로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으로, 창작자들에게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했다. 카카오와의 수익 배분은 사용량에 따라 기존 개별 구매 시와 똑같이 이뤄진다. 특히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이모티콘이 이모티콘 플러스를 통해 ‘부활’하기도 했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현재까지 약 1000만명이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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