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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슴골’은 출마 준비중

    “풀뿌리 지방자치의 원조 ‘머슴골’이 뜬다.” 시민운동 출신 전·현직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모임 ‘머슴골’ 멤버들이 오는 5·31지방선거에서도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부활 여부가 주목된다.27일 현재 열린우리당 김두관 최고위원(경남도지사)과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대구시장), 김재균 광주 북구청장(광주시장), 민주노동당 김창현 전 사무총장(울산시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머슴골은 1996년 열린우리당 김태홍 의원(당시 광주 북구청장)과 이재용(대구 남구청장) 전 장관이 동서 화합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민선 지방자치 3기를 거치면서 회원들의 정치 성향도 다양해졌다.열린우리당 원혜영 전 정책위 의장과 최용규·주승용 의원,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조승수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과 한나라당 소속인 송진섭 안산시장 등 23명이 활동하고 있다.2004년 말 임원진을 개편해 임수진 진안군수가 회장을 맡고 권역별로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수도권), 신정훈 전남 나주시장(호남권), 이상범 울산 북구청장(영남권) 등 부회장 3명을 두고 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제주서 OECD 소비자정책委회의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10주년을 맞아 28∼3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71차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CCP) 정례회의가 열린다. OECD에는 CCP를 비롯한 26개 위원회가 있으며, 위원회 정례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OECD 30개 회원국과 중국, 인도 등 아시아 8개 비회원국 대표, 국제 소비자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백화점 기지개 봄 세일 릴레이

    백화점 기지개 봄 세일 릴레이

    겨울을 툭툭 털어버리고 싶다. 봄옷 한벌을 마련하고 싶다. 이처럼 겨울옷의 칙칙함을 화사하게 바꾸려거든 이번 주말에 백화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백화점들도 때마침 겨울을 떨쳐내려 한달 가까운 ‘할인 장정(長征)’을 시작했다. 브랜드 세일에 이은 정기세일 등으로 행사 기간이 길다. 세일 행사이기에 먼저 둘러봐야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진다. 연례 행사여서 지난해와 브랜드 참여율, 할인율이 비슷하다. 그러나 백화점들은 “지난해에 비해 봄이 늦게 찾아와 쇼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봄 상품뿐만 아니라 여름 상품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한다. 좋은 물건은 일찍 팔려나가기 마련이므로, 부지런한 소비자가 좋은 상품을 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또 같은 재고 상품이라도 세일 초반에 나오는 상품일수록 비교적 최근 상품일 확률이 높다. 할인율에 현혹되기보다는 언제 출시된 재고 상품인지, 기획 상품인지, 실질 할인율이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각 백화점별 경품 행사도 미리 파악해두면 알뜰 구매에 도움이 된다. 봄 세일을 맞이하는 주요 백화점들의 구체적 일정과 현명한 구매 요령을 살펴봤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날씨가 확 풀렸다. 백화점들도 기지개를 펴고 봄 세일 릴레이를 시작한다. 한달 가까이 진행된다. 주요 백화점들이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며 바로 이어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일간은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에는 봄 간절기 상품뿐 아니라 여름을 위한 상품 등도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참여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백화점들은 “경기 회복세를 감안하면 매출이 지난해보다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업체별 주요 행사를 알아봤다. 롯데백화점은 31일부터 진행되는 봄 세일 행사를 크게 3개로 구분했다. 초반 5일간은 ‘신춘 히트 아이템 특별기획전’, 그 후 1주일간은 ‘休&green 시즌 상품테마 기획전’, 마지막 3일은 ‘love&fun 상품전’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상품총괄팀 황범석 팀장은 “경기 회복세를 실감해 이번 세일에는 테마를 이용한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테마별로 핵심 행사를 미리 알아두면 쇼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팀장은 첫번째 단계에서 ‘유아복 히트 상품 기획전’,‘여성 캐주얼 No.1 브랜드 기획대전’을 추천한다.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유아복 히트상품 기획전’에서는 6개 브랜드의 인기 꽃무늬 원피스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의 상품가는 프리미에쥬르 1만 4500원, 캔키즈 5만 5800원, 베네통 3만 5000원, 꼬즈꼬즈 3만 9000원 등이다. 같은 시기 진행되는 ‘여성캐주얼 NO.1 브랜드 기획대전’에서는 원피스, 트렌치코트 등이 50∼70% 싼 가격에 나온다. 린 원피스 15만 9000원, 나이스클랍 트렌치코트 9만 8000원,CK진 티셔츠 2만 9000원·청바지 7만 9000원, 아이잗바바 투피스 17만 8000원 등.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블루독 특집전’에서는 정상가 대비 50∼60% 할인 행사가 열린다. 바지·T셔츠 2만 3000∼2만 6000원, 재킷 5만 9000∼7만 5000원 등. 마지막 3일간 행사에서는 ‘final 상품전’을 눈여겨 보라고 롯데측은 권한다.2005년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70∼80% 싸게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봄 해피 세일’을 실시한다. 남성 패션 브랜드 85%, 여성 패션 80%정도가 참여하며 세일률은 10∼30%가 될 것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여성팀 명노현 과장은 “브랜드별 기획 특집전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소개했다. 우선 본점에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남성복 종합전’이 있다. 갤럭시와 로가디스, 닥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갤럭시 정장 31만원, 로가디스 정장 35만원 등.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디자이너 뷰틱 대전’에서는 앙스모드와 마담포라의 재킷이 각각 15만원과 23만 4000원에 나온다. 캐주얼 브랜드 중에는 지오다노가 본점에서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봄 상품 초대전을 연다. 티셔츠 1만원, 바지 1만∼1만 5000원 등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강남점 ‘봄 영웨이브 대축제(31일∼4월4일)’에는 코카롤리,1492마일즈,ASK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카롤리 티셔츠 1만 9000원,1492 마일즈 남방과 티셔츠 각 1만 9000원,1만원.24일부터 사흘간 5만원 이상 사는 고객에게 ‘봄 패션 나들이 백’을 나누어 주는 등 경품행사도 있다.31일부터 4월9일까지 씨티은행과 함께 전점에서 ‘100% 당첨 경품 대축제’를 펼친다. 씨티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금액대별로 신세계 상품권 30만원, 홍콩 도깨비 여행,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패키지 여행권 등을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현대백화점도 24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열고 이어‘봄 파워정기세일’ 때 ‘그린라이프’를 주제로 ‘허브 & 발코니 페어’,‘명품 로하스 식품전’,‘혼수 가전ㆍ가구 페스티벌’,‘아웃도어 대전’,‘봄 나들이 패션 제안전’을 기획하고 있다. 압구정 본점은 다음달 10∼11일 캐시미어 브랜드 ‘TSE’의 국내런칭 10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열고 이월재고 상품을 60% 할인 판매한다. 카디건 20만∼24만원, 코트 30만∼36만원, 슬랙스 24만∼30만원, 스커트 24만∼32만원에 선보인다. 목동점에서는 다음달 10∼16일 ‘프라안젤리코 2006년 이탈리아 밀라노 페어 스타일 제안전’을 열고,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전시된 소파, 거실장 등을 선보인다. 진열상품에 한해 정상가보다 30% 싸게 판다. 그랜드백화점은 지난 17∼23일에는 브랜드 세일을, 이어 바로 다음달 17일까지는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하는 등 세일을 한발 앞서 시작하고 한발 늦게 마무리한다. 본막스, 소르지오 등 모두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사정장 박람회’, 블랙앤화이트, 먼싱우에어, 마디매트 등 브랜드 40∼50% 할인 행사인 ‘직수입 명품 골프웨어’가 주요 행사로 꼽힌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24일부터 26일까지 ‘개미장터’라는 이색 행사를 마련했다. 오전 9∼10시 수예용품 주방용품 가정용품 등을 1000∼2000원에 판다. 전영록 콘서트(25일), 틴틴파이브 개그콘서트(26일) 등의 문화공연도 열린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세일 월척’ 이렇게 낚으세요 세일 때 백화점을 찾으면 분위기에 휩쓸려 잘못된 선택을 하기 십상이다.‘50% 할인’ 등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팻말들, 순식간에 눈에 들어오는 ‘경쟁 상품들’이 현명한 쇼핑을 방해한다. 이번 봄 세일 활용법을 신세계백화점 마케팅실 김봉수 판촉팀장에게 들어봤다. 1. 봄 멋쟁이들은 세일 초반을 노려라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려 이번 봄은 예년에 비해 늦게 찾아왔다. 그동안 봄 옷 구매를 미뤘던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 때가 됐다. 간절기 상품의 경우 패션업체에서 많이 생산하지 않는다. 따라서 봄 상품이 조기 품절돼 물량이 부족해지면 더 오래된 재고 상품을 꺼내놓을 수밖에 없다. 유행을 좇는 멋쟁이라면 세일 초반의 ‘싱싱한’ 제품을 노려라. 2. 노세일 브랜드의 행사를 챙겨라 평소 할인이나 경품에 인색했던 ‘노세일 브랜드’들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세일 기간에는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연다. 사은품과 경품을 제공하거나, 한정 수량만 싸게 파는 기획 행사를 연다. 특히 화장품, 선글라스, 액세서리 행사를 주시해볼 만하다. 3. 백화점 카드를 잊지 말고 가져간다 백화점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할인을 해 주는 경우가 있다. 할인이 아니더라도 포인트 적립, 할인 쿠폰 증정 다양한 혜택이 있으므로 백화점 카드가 일반 카드보다는 유리하다. 업체에 따라 누적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내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도 미리 체크해본다. 4. 쇼핑 리스트 만들기를 습관화하자 아무리 싸도 평소에 필요하지 않았던 물건을 사면 후회하기 마련이다. 평소에 적어둔 쇼핑 리스트를 세일 기간에 가져가면 알뜰한 쇼핑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필요한 물건을 적어두는 습관을 들이자.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녹색공간] 케이프타운의 한국인들/박은경 환경과문화 연구소장

    이달 초 지구의 남단 남아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다녀왔다. 세번째다. 그러나 2002년 세계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 참가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으로 다녀왔다.180여개국의 정상급 대표들을 비롯하여 세계인 4만명이 모여서 이 병든 지구를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들고자 했던 그때의 외침과는 달리, 이번 회의는 세계 지방자치단체 환경협의회(ICLEI) 세계 총회로 600여 지방정부 대표가 자신들의 도시를 각기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들려는 소규모 모임이었다. 세계화 속에서 국가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약해짐에 따라 지역 중심의 정책과 정책 수행이 중시되자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된다.1990년 창립해 환경 의제를 다루는 지방정부 연합체인 ICLEI는 해가 거듭될수록 그들의 역할을 내세우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구 10만인 어비인 시의 시장은 1989년 오존층 파괴를 줄이려는 조례를 통하여 1년만에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염화불화탄소·프레온가스를 배출하는 생산품을 49% 줄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지방정부의 환경보호 확산이 바로 지구를 살리는 첩경이라는 패러다임이 지방자치단체에 퍼져나갔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세계본부가 있고,9개 지역에 지역사무소가 있다.490여 시가 회원으로 3년마다 세계 총회가 열리는데, 이 총회에서 선출된 21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가 최고 의결기구이다. 한국에서는 원세훈 서울 부시장이 집행위원으로 활약하며,3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이번 세계 총회에는 한국인 80여명이 참여하여 전체 참석자의 13%를 한국인이 메운 셈이다. 요사이 국제회의에 한국인 참석률이 유난히 높은 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회의였다. 혹자는 이러한 한국인들의 움직임을 보고 한국사회의 세계화가 이루어져 간다고 평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 많은 수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도 한국인의 비국제화를 절감하는 경험을 하였다. ICLEI는 지방을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들려는 노력으로 1992년 리우 환경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의제 21’을 지방에 확산시키고 있다. 그 이행 과정에서 ICLEI가 특정 의제를 채택해 시 정부들이 공동으로 대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00년 10주년 행사가 열린 동독의 데사우에서는 물 문제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번 케이프타운 회의에서는 ‘기후를 살리는 도시’라는 목표를 세운 대기 문제가 크게 부각했다. 기후변화와 연계된 에너지·폐기물·교통 문제가 함께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각 도시에서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방출의 실상을 파악하고, 방출절감 목표치를 책정하는 지역의 행동 계획을 세울 뿐만 아니라 그 이행과정을 감시하여 이루어낸 진전사항을 보고하는 등 ‘기후를 살리는 도시’라는 프로젝트에는 세계의 77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ICLEI의 회원도시가 490여곳인 점으로 보면 비회원 도시도 이 기후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필자를 놀라게 한 현실은 회원도시가 30개이고 세계 총회 참가자의 13%를 차지하는 한국에서 ICLEI가 가장 주력하는 ‘기후를 살리는 도시’ 프로젝트에 한 도시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한국인들의 국제화는 무엇인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회의에 얼굴을 들이미는 양태에 그치고, 그 모임의 내용에는 전혀 관여하지 못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콘텐츠 없이 어느 세계조직의 회원이라는 이름만 좇는 그러한 세계화의 모양새만 보이는가? 필자는 다시 찾아간 희망봉의 끝자락에서 1487년 희망을 찾아 동쪽으로 가기 위하여 대서양에서 인도양으로 돌아서는 이 남단을 거쳐간 포르투갈의 디오스 이래 수없이 지나갔을 항해자들을 떠올렸다. 이번 회의에 간 한국인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먼 비행을 한 현대판 항해사들인 셈이다. 폭풍이 불어대는 지구 끝자락에 서서 필자는 한국인들도 역사 속의 탐험가들처럼 콘텐츠를 소유한 희망을 가진 개척자들이 되어 세계를 지속가능 발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빌었다. 박은경 환경과문화 연구소장
  • 경기신보 대정부 건의문 채택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1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경기도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하고 기업규제 철폐를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날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흡하고 수도권 기업에 대한 차별과 규제가 상존하고 있다.”며 ▲투자유인책과 특별지원대책 강구 ▲공장총량제 등 기업규제 폐지 ▲신용보증재원 확충 등을 촉구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우치다 시게루 디자인전 26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일본의 대표적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우치다 시게루가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가구와 조명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02)395-0331. ■ 로버트 인디애나 11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층.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이자 ‘LOVE’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인디애나의 1960년대 이후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회고전. 작가의 대표 조각작품인 ‘LOVE’, 아트와 숫자 시리즈들로 이루어진 입체작품,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회화 및 판화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02)2124-8938. 뮤지컬 ■ 아이다 4월16일까지 LG아트센터 화려한 무대와 주옥같은 노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뮤지컬. 제작비 130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장기공연중인 초대형작으로 최근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옥주현 문혜영 이석준 출연. 화∼금 7시30분, 토·일 3시·7시30분.4만∼12만원.1588-7890. ■ 명성황후 30일까지 화∼금 7시30분, 수 3시·7시30분, 토 3시·7시, 일 2시·6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외세의 침략에 시달린 구한말을 배경으로 격동의 역사를 그린 국민뮤지컬. 윤호진 연출, 이태원 이상은 출연.3만∼12만원.(02)575-6606. ■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4월9일까지 화∼금 8시, 수 3시·8시, 토·일 3시·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영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줄거리에 대중가요, 팝을 입힌 편집뮤지컬. 이원종 연출, 이휘재 춘자 안정훈 등 출연.3만∼12만원.1588-7890. 어린이 ■ 노노이야기 16일부터 무기한 화∼금 3시, 토·일 1시 상상나눔시어터. 춤과 노래로 배우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서승만 작·연출.(02)762-0810. ■ 시계 멈춘 어느 날 19일까지 화∼목 3시·5시30분, 금 5시30분, 토·일 1시·5시30분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전쟁에 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1만5000∼2만원.(02)382-5477. 클래식 ■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독주회 17일 오후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25일 오후 5시 고양 어울림극장.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등 연주. ■ 이연희 가야금 독주회 2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연주. ■ 오혜숙 첼로 독주회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쇼스타코비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등 연주. 연극 ■ 날 보러와요 17일~4월 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 초연 10주년을 맞아 최용민, 권해효, 김내하, 류태호 등 원년 멤버들이 출연한다. 화성연쇄살인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는 4월2일이다. 김광림 작·연출. 화∼금 8시, 토 3시·7시, 일 3시.2만∼5만원.1544-5955. ■ 상당한 가족 17일∼4월16일 화∼목 7시30분, 금·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배우 인생 45주년을 맞은 전무송이 딸(현아), 아들(진우)과 함께 서는 무대. 사위 김진만이 연출을 맡았다.1만5000∼3만원.(02)741-6779. ■ 주공행장 17∼26일 화∼금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3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금주령을 내린 왕에게 술을 권하는 소년 주공의 이야기. 배삼식 작·손진책 연출, 윤문식 김종엽 출연.1만5000∼3만원.(02)747-5161. ■ 선착장에서 4월2일까지 화∼금 7시30분, 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6시 소극장 축제. 섬이라는 단절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광기를 그린 작품으로 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박근형 작·연출, 엄효섭 이규회 등 출연.1만2000∼2만원.(02)741-3934.
  • 안익태선생 친일논란 휘말리나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선생이 만주국(일본이 1932년 중국 북동부에 세운 괴뢰국가)의 창립을 기념하는 작품을 작곡하고 이를 직접 지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애국가’ 원곡인 ‘한국 환상곡’의 선율 일부가 만주국 기념 음악의 선율과 흡사하다는 주장도 나와 안익태 선생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안타깝게도 친일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안 선생은 2차세계대전 중인 1942년 독일 베를린 옛 필하모니 홀에서 열린 ‘만주국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하며 자신이 작곡한 축전 음악을 연주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송병욱 씨가 독일 영상자료실인 트란지트필름으로부터 입수한 동영상 자료를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확인됐다. 당시 음악회를 녹화한 7분여 길이의 동영상에는 ‘만주국 창립 10주년 축하 음악회’라는 독일어 자막이 찍혀있고, 콘서트홀 중앙엔 대형 일장기가 세로로 걸려 있다. 또 안 선생이 직접 지휘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합창이 삽입된 이 작품의 가사는 일본인 에하라 고이치가 맡았다.‘만주국 축전 음악’은 그동안 악보도 없었고 안 선생의 작품 연보에도 남아 있지 않았던 곡이다. 한편 자료 제공자인 송병욱 씨는 공연예술전문지 월간 객석 3월호에 기고한 논문에서 ‘애국가’의 원곡인 ‘한국 환상곡’이 만주국 축전 음악 선율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제기해 ‘애국가’에 대한 정체성 논란이 예상된다.송씨는 “영상물을 통해 확인한 ‘만주국’이란 작품에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한국 환상곡’의 두 선율이 거의 그대로 나타나 있다.”며 “‘한국 환상곡’에서 그 두 선율이 합창 선율인 것과 마찬가지로 ‘만주국’에서도 또한 합창 선율”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국내 음악계에서는 학술적으로 검증할 여지가 많은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신세계이마트는 12일까지 LG생활건강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특별기획 행사를 연다. 엘라스틴 샴푸 등 샤프란 세제, 토디앙 기저귀 등 1000여가지 물량,50억원어치를 기획가로 판매한다.1만원어치 구매 때마다 스크레치 복권 한 장씩 주고 당첨자에게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매출액의 1%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태평양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장을 열고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방화장품 브랜드 ‘스템난’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 LCD 32인치 TV, 아이리버 512M MP3P 등을 경품으로 준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사이트 오픈 10주년을 맞아 31일까지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최초 구매일을 확인한 회원에게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휘센 에어컨, 소니 디지털 카메라 등을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인터파크(www.interprak.com)는 5일까지 한국 영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영화를 예매하는 소비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건당 2000원이 할인되는 쿠폰을 발급한다. 제휴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으로 적용된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디자이너 박지원과 함께 ‘F.LETTER by JIWON PARK’를 선보였다.20대 중·후반의 여성을 타깃으로 한 패션 브랜드다. 오픈을 기념해 5퍼센트 적립금을 주고, 추첨을 통해 박지원 티셔츠(300매한), 지방시 핸드백 등을 증정한다.
  • [주말에 뭘 보러갈까]

    [연 극] ■ 3월의 아트 23~4월30일 학전블루 소극장. 그림 한 점때문에 생긴 오해를 풀어가는 세 남자들의 이야기. 알 듯 모를 듯 기묘한 남자들의 우정이 적나라하게 파헤쳐진다. 야스미나 레자 작, 황재헌 연출, 송승환 정원중 김일우(화목토)김석훈 오용 이성민(수금일)출연.(02)764-8760. ■ 그린 벤치 23∼3월12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자폐적인 가족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린 수작. 재일교포 작가 유미리의 소설을 각색했다. 이성열 연출, 예수정 이지하 등 출연.(02)745-0308. ■ 복어 6월11일까지 아리랑소극장. 세금도, 병역의 의무도 없는 새로운 세상 ‘신천지공화국’에서 생긴 일. 김태수 작·차태호 연출, 김태훈 함건수 등 출연.(02)747-5016. [뮤지컬] ■ 그리스 3월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춤과 노래로 만나는 뮤지컬의 고전.1970년대 미국 청소년들의 풋풋한 사랑과 젊음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냈다. 서울 공연에 이어 성남, 대구에서도 공연한다.(02)501-7888. ■ 벽을 뚫는 남자 28∼4월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자유자재로 벽을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소심한 남자의 인생 역전기. 임도완 연출, 박상원 엄기준 등 출연.1588-7890. ■ 빨래 4월23일까지 상명아트홀1관. 좁은 달동네 골목길,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추민주 작·연출, 한정림 음악, 김영옥 박은영 출연.(02)762-9190. ■ 미스터 마우스 4월2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뇌수술로 천재가 된 청년의 고통과 좌절. 대니얼 키스 작·이현규 연출, 서범석 김태한 임강희 출연.(02)747-2050. [미 술] ■ 멈춤 27일까지. 서울 관훈동 노화랑. 천연 옷감에 보일 듯 말 듯 그림을 그리고 한지를 여러 겹 붙여 퇴색된 느낌을 표현하는 한국화가 백원선씨의 개인전.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우리 여인네들의 삶의 자락을 섬세한 가락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특히 정지해 있는 말(馬)을 이미지를 차용해 ‘멈춤’ 의미를 극대화시킨다.(02)732-5491. ■ 가위바위보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청담동 ‘3story’. 가죽을 도화지처럼 조각 조각 내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작가 홍승수와 점토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김정호, 회화작가 이찬호씨의 공동전시다.(02)549-7767. ■ 박승범 개인전 3월3일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 우덕. 돌의 표면을 형상화해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는 작가의 6번째 개인전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가 열린다. 작가는 수수하게 생긴 크고 작은 돌들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 내면, 본연의 세계, 우주의 탄생과 소멸을 그렸다. 박승범 아트 스튜디오 (031)923-3688, 갤러리 우덕 (02)3449-6071. [어린이] ■ 봄의 소리 왈츠 26일 오후3시,6시 서울열린극장 창동. 어린이를 위한 오케스트라와 발레의 만남.(02)578-7193. ■ 노을의 소원 28일까지 아트홀스타시티. 잔소리꾼 엄마를 없애달라는 소원을 빈 노을이 진정한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 성장스토리.(02)745-0308. [무 용] ■ 한국의 명인명무전 24일까지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17년째 이어져온 전통춤과 소리 무대. 살풀이춤, 승무, 태평무 등 공연. ■ 트러스트무용단 창단 10주년 공연 25,26일 오후 6시 아르코예술극장(구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자체 제작한 신작과 유럽에서 활약중인 단원들의 작품 공연. [클래식] ■ 투란도트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한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평일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 토스카 3월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한국오페라단의 올 시즌 개막작.‘토스카’는 ‘라보엠’‘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 소프라노 김미화 독창회 3월6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홍난파 곡 ‘봉숭아’, 조두남 곡 ‘또 한 송이 나의 모란’ 등 한국 가곡의 밤.
  • 한글→영문 이니셜→아이콘으로 진화하는 CI

    한글→영문 이니셜→아이콘으로 진화하는 CI

    회사의 이미지를 표시하는 CI(Corporate Identity)도 진화한다. 한글 나열에 불과하던 기업명이 글로벌 경쟁시대가 시작된 1990년대에 영문 첫글자로 바뀌더니 최근에는 그래픽을 이용한 심벌마크인 ‘아이콘(icon)’ 중심으로 가고 있다. 지난 20일 발표된 LIG손해보험(LG화재)의 ‘희망구름’, 이달초 선보인 금호아시아나의 ‘꺾쇠’, 지난해 10월 발표된 SK의 ‘행복날개’ 등이 그 예다. 국민은행의 ‘별’, 하나로텔레콤의 ‘벌새’ 등도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시대가 되면서 아이콘의 힘이 커지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광고나 제품을 통해 접근, 정보가 넘쳐나는 와중에서도 소비자의 눈에 띄어야 하고 잠깐 노출시켜도 기억에 남는 CI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LIG손해보험의 CI를 담당한 디자인파크의 손근민 실장은 “세계화 시대에 회사들이 도입했던 영문 이니셜은 세련미와 신뢰감은 있지만 구체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에는 미흡하다.”면서 “강력한 기업 이미지 전달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글자마크보다 한 단계 진화한 도형 모양의 아이콘이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콘의 또 다른 매력은 소비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이다.LIG손해보험은 아이콘을 ‘희망구름’이라고 명명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운동기구인 아령이나 꽈배기가 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이 개인적인 경험이나 관심사에 따라 기억되지만 기본 개념인 ‘부드러움’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한 CI는 여러 곳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는 점도 한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이콘이 들어오면서 색깔도 다양해졌다. 지난해 그룹 CI를 발표한 GS그룹의 심벌마크는 오렌지색, 청색, 녹색이 기본이다.LIG손해보험도 같다. 이 세 가지의 색은 일상적인 색깔로 소비자들과 친숙함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SK,CJ 등에도 오렌지색이 쓰였다. 아이콘의 등장에는 법적 문제도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쓰는 영문 알파벳 두 글자만으로는 ‘간단하고 흔한 표장’이라는 이유로 상표등록이 되지 않는다. 새로운 CI를 내부적으로 정해놓고도 국내외에 이미 등록된 상표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발표가 몇달씩 늦어지기도 한다. 소비자들이 잘 기억할 수 있는 아이콘을 미리 자사 상표로 등록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셈이다. 앞으로도 몇몇 그룹이 새로운 CI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아이콘이 더욱 많이 등장할 전망이다. 올해 창사 110주년을 맞는 두산그룹,40주년이 되는 효성그룹,30주년의 현대상선 등이 CI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도 기존 CI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CI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경영진의 감성과 의지다. 특히 기업 소유주의 의중이 절대적이어서 실제 작업에서 복수의 후보군을 마련하곤 한다.CI교체에 들어갈 수백억원도 경영진의 의지를 시험하게 한다.SK의 경우 이번 CI교체에 1200억원이 쓰일 것이라 보고 있다.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메리츠화재(구 동양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관계자는 “CI 감시를 조금 게을리하면 색깔이나 도형의 크기가 변하거나 심지어 변형도 일어난다.”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에 대한 시각적 일관성이 중요한 만큼 끊임없는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네팔 반군지도자 프라찬다

    네팔의 산악 지대에 25년째 살면서 정부군과 10년 동안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는 반군의 최고지도자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의 BBC는 반군 창설 10주년을 맞은 13일 그동안 서구 언론인을 좀체 만나지 않았던 프라찬다(52)와의 최초 인터뷰를 내보냈다. 지금까지 그의 얼굴이 알려진 것은 지난 2001년 찍힌 사진 한 장이 고작이었다. 마오쩌둥(毛澤東)을 추종하는 프라찬다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 내에 갸넨드라 국왕은 추방당하거나 인민재판에 처해질 것”이라며 공화제의 승리를 장담했다. 그는 그러나 “국민이 원하면 왕정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종전보다는 다소 유연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는 대목이다. 실용주의적 변모는 정부와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데서도 드러난다. 그는 “수도 카트만두를 점령할 능력이 있으나 전투에 따르는 국민의 희생을 감안해 정치적 타협을 원한다.”고 밝혔다. 외국(영국, 미국, 인도 등)이 네팔 정부를 지원하고 있어서 사실상 무력투쟁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반군은 히말라야 지역에서 독자적인 조세·교육·의료 정책을 펴고 있다. 그는 그동안 정부군과 반군의 무력충돌로 1만 3000명의 사망자가 난 점에 유감을 표시했다. 프라찬다는 여느 혁명지도자와 같은 외적인 카리스마보다는 부드럽고 수줍음이 많은데다 농담도 잘하는 ‘옆집 아저씨’ 같았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해엔 “권력에 굶주렸다.”며 자신을 비판한 부인 사리타와 2인자 바부람 바타라이 박사를 축출했으나 몇 달 뒤 복권시켰다. 그는 네팔의 목가(牧歌)적인 지방 안나푸르나에서 태어나 농학을 공부했다. 본명은 ‘푸스파 카말 다할’. 상당수 네팔인들은 그를 힌두신 비슈누의 현신으로 여기고 있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中企廳 “쓴소리 듣겠다” 연찬회 참석기업 공모

    ●중기청,“당당히 매맞겠다” 12일로 개청 10주년을 맞는 중소기업청이 10∼11일 열리는 연찬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 50명을 신문 광고로 모집.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정책의 낮은 인지도 및 정책만족도 등의 주제로 토론에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개선책을 제안할 예정.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인들의 쓴소리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모험”이라면서 “건의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내부 토의를 거쳐 고객 최우선을 다짐하는 ‘권리장전’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설명.●‘건교부-철도공사’ 냉기류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전철 등 각종 열차의 사고 및 지연을 조사하는 문제를 놓고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사이에 찬바람. 건교부는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외부기관과 합동으로 13명의 별도 점검팀을 구성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건교부는 여기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는 감찰팀까지 투입해 열차지연 이유를 감사.●조달청, 민간쇼핑몰과 경쟁 선언 조달청이 공공기관의 구매 편의를 위해 기존 ‘나라장터’를 확대한 ‘종합쇼핑몰’을 7월 오픈할 계획. 현재 나라장터에는 7만 2000개 품목이 올라 있으나 연말까지 15만개, 내년에는 30만개로 늘려 공공기관의 물품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방침. 쇼핑몰에는 조달품목에 포함돼 있지 않은 소파나 찻잔에서부터 청소·경비·시설관리, 전산장비 유지보수와 국제회의, 해외연수 등 용역까지 포함.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006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태광그룹-故 이임용 창업주家

    [2006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태광그룹-故 이임용 창업주家

    태광그룹은 겉의 화려함보다 내실을 추구한다. 재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사옥도 초라하기 그지없다. 서울 중구 장충동 옛 동북고등학교 교사(校舍)를 30년여년 동안 그룹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타 재벌과 달리 초고층 호화 사옥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재계 서열 30위권이면 서울 광화문 한복판이나 강남에 번듯한 빌딩을 사옥으로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룹 관계자는 “6층짜리 학교 건물이지만 아직 쓸 만하다.”고 말한다. 겉보다 속을 중시하는 태광의 사풍이 여실히 읽혀진다. 이같은 경영철학은 국내 재벌 가운데 재무구조가 가장 탄탄한 그룹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이는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회장 때부터 관통하는 ‘내실경영’이 면면히 이어진 결과다. ●대쪽 같은 선대 회장의 결혼과 창업, 그리고 성장 창업주인 고 이 회장은 지난 1921년 경북 영일군에서 중농이었던 부친 이우식씨와 모친 정막랑씨 사이의 3남1녀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이 창업주는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간조(簡井)실업학교를 졸업한다. 그는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기습 등으로 일본의 정세가 혼란스러워지자 이듬 해인 42년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부친의 권유로 당시 22세 청년이던 그는 동네에 사는 이선애씨와 혼례를 올렸다. 신부 이씨는 이 창업주의 부친과 친분이 두터웠던 한동네 유지인 이송산씨의 맏딸이다. 민주당 총재를 지낸 이기택씨와 ‘창업 동지’ 이기화(태광그룹 회장까지 지냄)씨는 이씨의 남동생이다. 이기화씨는 부산고·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한 뒤 이 창업주와 오늘의 태광그룹을 일궜다. 이 창업주는 야당 거물이던 이기택씨와 처남매부지간이란 이유로 군사정권 시절 여러차례 세무조사를 받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처남이 유명한 정치인이었던 게 이 창업주에게는 결코 득이 아니었던 셈이다. 그는 “기업은 절대 정치와 연결돼선 안 된다.”며 사업 외에는 한눈을 팔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찍히면 죽던 서슬퍼런 군사정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정경 분리를 평생의 신조로 삼았기 때문이다. 베테랑 세무조사 요원들을 투입, 몇 날 며칠을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한국 기업사에 전례없는 일이다. 이씨와 중매 결혼한 이 창업주는 공직(면사무소) 생활을 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린다. 그러던 그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왔다. 바로 6·25전쟁이다. 1951년 공직을 접은 이 창업주는 전쟁 이듬해인 1954년 부산 문현동에 모직 공장을 차리고 태광산업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가 바로 태광그룹의 모체다. 이후 1961년 전 삼호그룹 조봉구 회장과 동업을 시작했으나 동업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 창업주는 조 회장과 결별한 뒤 부산 가야동에 새로운 공장을 신설하며 태광산업사를 주식회사로 출범시킨다. 초기 태광은 이 창업주와 이선애씨가 함께 일궈냈다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이선애씨가 부산에서 소규모 직물공장에 손을 댔고 기업이 커지면서 이 창업주는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기업경영에 합류했다. 이후 태광은 섬유를 기반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다. 박정희 정권이 경제 개발과 수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아크릴을 생산하던 태광은 눈부신 호황을 누렸다. 당시 아크릴은 양모 대체품으로 수요가 많았고 경쟁업체가 적어 태광의 고속 질주를 견인했다. 이 창업주는 스판덱스·나일론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했다. 섬유 호황기인 1970년대까지 내놓은 제품마다 시장의 돌풍을 일으켜 국내 최대의 섬유업체로 성장했다. 태광은 이 시기에 동양합섬, 고려상호신용금고, 흥국생명, 대한화섬, 천일사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 나갔다. 화섬·석유화학에 금융이 붙으면서 태광은 본격적인 성장과 함께 그룹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도약기를 맞은 셈이다. ●휴일에도 은행 이자는 큰다 태광그룹은 은행돈을 거의 안 쓰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타계한 이 창업주의 근검절약과 소탈함은 재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타계하기 전까지 이 창업주가 살던 서울 장충동 2층 양옥집은 지금도 부인 이선애(78)씨가 지키고 있다. 이 집에는 30∼40년 된 옛 가구들이 그대로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 정주영 회장에 버금갈 정도로 검소했다.”고 이 창업주를 회고한다. 그는 해외이든 국내이든 출장길에는 새로 지은 고급 호텔을 이용하는 법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십년 동안 단골로 다닌 낡은 호텔을 고집했다는 것이다. 점심도 설렁탕 한 그릇으로 후다닥 끝낼 정도로 무척 소탈했다. 이 창업주는 “은행돈을 빌리면 토·일요일 등 은행이 쉬는 동안에도 이자는 불어난다.”며 무차입 경영을 추구했다. 돈을 빌려 문어발식으로 확장하지도 않았다. 번 만큼 투자한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매출 규모 1조 3000억원인 모기업 태광산업의 부채 비율이 거의 제로인 것도 이같은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절약 경영과 남의 돈을 빌려 쓰지 않고 수익만큼 투자하는 실속경영은 그룹을 더욱 튼튼하고 알차게 만들었다. 인수한 부실기업도 얼마 지나지 않아 건실한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창업주는 또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하지 않고 공채 출신을 키워 경영진으로 기용했다.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그의 처남 이기화씨는 이 창업주의 사후 태광그룹 회장에까지 올랐다. 또 공채 출신인 류석기·강석명·최운형씨 등이 중용됐다. 그의 이런 원칙적이고 대쪽 같은 성품은 자녀들의 혼사로도 이어진다. ●화려한 혼맥…‘연애결혼은 없다´ 이 창업주는 생전에 모두 6명의 자녀를 뒀다. 그러나 그는 자녀들의 연애결혼을 절대 허용치 않았다. 그는 평소 사대부가의 유교적인 면을 강조해와 전통 관습을 무척 중시했다. 재벌가의 혼사가 연애결혼보다 중매에 무게를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3남3녀를 하나같이 중매결혼시켰다는 것은 가풍을 짐작케 한다. 이 창업주는 집안 어른이나 친지들이 지체 있는 가문의 훌륭한 배우자를 찾아내 중매를 넣어 혼사를 성사시키는 방식으로 자녀들의 혼사를 치러왔다. 이처럼 중매 일변도로 자녀 혼사를 치른 것은 중매야말로 좋은 가문의 좋은 배우자를 폭넓게 고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했기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태광그룹 2세들의 혼맥은 서민의 가계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울 정도로 격이 높고 화려하다. 태광의 사돈가가 사람들은 당시에 내로라 하는 정·관·재계의 유력 인사다. 하지만 이 창업주는 자녀들 혼사로 정·관·재계의 거물들과 사돈이 되었지만 이들을 경영에 끌어들이는 법은 결코 없었다. 지금도 모기업인 태광산업의 사장은 태광 신입사원 출신인 이화동(62)씨다. 이 창업주는 이선애씨와의 사이에 식진(사망)·영진(사망)·호진(44) 3형제와 경훈(52)·재훈(50)·봉훈(48) 세 자매를 뒀다. 이 창업주의 개혼(開婚)인 식진씨의 혼사는 비교적 평범한 집안과 이뤄졌다. 그러나 이후로는 모두 유력 인사와 사돈을 맺는다. 이 창업주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태광산업 영업과장으로 있던 장남 식진씨를 1975년 개인사업을 하던 진재홍씨의 맏딸 임순(54)씨와 결혼시켰다. 식진씨는 태광산업 부회장까지 역임했다. 식진씨의 장인 진씨는 면방업체인 경방에서 일하다 독립했다. 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공대 동창회장을 맡기도 했다. 식진씨 부부는 정아·성아·원준 등 1남2녀를 뒀다. 장녀 정아(31)씨는 결혼했다. 연세대 상대를 나온 차남 영진씨는 어머니 이선애씨 친구의 중매로 장상준(전 동국제강 회장)가의 4남2녀 중 막내딸인 옥빈(54)씨와 1976년 결혼했다. 태광산업에 입사한 뒤 계열사인 대우파일, 흥국생명, 고려상호신용금고 등에서 중역으로 활동했다. 이들 사이에는 성준·성은 남매가 있다. 현재 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호진씨의 부인 신유나(42)씨는 롯데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71·일본 산사스식품 회장)씨의 맏딸이다. 호진씨는 대원고·서울대 경제학과(81학번)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 경영학석사(MBA), 뉴욕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슬하에 현준·현나 남매가 있다. 이 창업주의 세 딸은 모두 재원으로 꼽힌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세자매 모두 이화여대 선후배이라는 점이다. 이는 유교적 관습을 중시하는 이 창업주의 독특한 자녀 교육관이 스며들어 있다고 봐야 한다. 태광의 혼맥은 이대 출신의 세 딸을 출가시키면서 보다 화려하게 뻗어 나간다. 장녀 경훈씨는 진주의 대지주이자 LG그룹의 창업 멤버인 허만정가의 막내 며느리가 됐다. 경훈씨의 남편은 유통전문기업 GS리테일 대표인 허승조(56)씨다. 이들의 결혼은 경훈씨 친척 할머니의 중매로 이루어졌다. 이임용가에서 허만정가로 이어가면 조홍제-송인상-신덕균가와 만난다. 이연두-박치현-김준성-김우중가와도 연결된다. 경훈씨는 남편 허승조씨와의 사이에 지안·민경 자매를 두고 있다. 이 창업주는 차녀 재훈씨를 양택식 전 서울시장의 장남 원용(56)씨와 결혼시켰다. 원용씨는 현재 경희대 의대 교수로 있다. 이 창업주는 재훈씨를 양택식가로 출가시키면서 정·관계 유력인사와 연결된다. 양택식가를 통해 홍진기-노신영-정주영가로 연이 닿는다. 김한수-김복동가로도 이어진다. 특히 이 창업주는 이 결혼을 통해 업계의 라이벌인 한일합섬의 창업주 김한수가와 한 다리 건너 사돈이 된다. 재훈씨 부부는 서윤·서정·서인·혁준 등 1남3녀를 두고 있다. 3녀 봉훈씨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광호가의 외아들 태원(49·한국베링거인겔하임 회장)씨와 결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동우·상우·정우 3형제가 있다. ●뉴미디어·금융으로 21세기를 준비 태광은 1996년 일대 전환기를 맞는다. 그 해 11월 창업주인 이 전 회장이 75세를 일기로 타계하면서 3남 호진씨가 경영 전면에 부상한다. 호진씨는 이 창업주가 그룹의 후계자로 일찍 점찍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태광산업 사장에 이어 2004년 태광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호진 회장은 섬유가 주력인 태광의 업종에 메스를 댄다. 추진력에 관한 한 부친 못지않은 ‘신형 엔진’ 이 회장은 ‘조용한 기업’ 태광에 거센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변화의 추동 세력은 MSO로 표현되는 종합유선방송과 금융 등 두 갈래다. 이 회장은 미래 태광의 신성장 동력이 여기에 있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진 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이는 섬유와 화학 중심에서 뉴미디어와 정보기술(IT), 금융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미디어 기업으로의 급성장이다. 이 회장은 케이블TV 회사인 ‘태광 티브로드’를 세웠다. 티브로드는 태광, 미래, 통신 등의 앞글자 ‘T’와 브로드 캐스팅, 브로드 밴드의 ‘브로드’를 합성해 지은 이름이다. 티브로드는 지역 케이블TV 20개를 거느리고 있다. 가입자 300만명, 시장 점유율 24∼25%로 명실상부한 국내 1위다. 아직까지는 많은 수익을 내고 있진 못하지만 뉴미디어는 태광의 미래를 밝혀줄 한 축임에 틀림없다. 이 회장이 2003년 이후부터 미디어 부문에 집중 투자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다. 뉴미디어는 진헌진 티브로드 사장과 이상윤 안양방송 및 수원방송 사장이 이끌고 있다. 진 사장은 서울대 상대 출신으로 이 회장의 대학교 동창이다. 2002년 이 회장이 직접 스카우트했을 정도로 신임을 받고 있다. 금융 쪽도 더욱 살을 붙여야겠다는 게 이 회장의 전략이다. 현재 흥국생명, 고려상호저축은행, 태광투자신탁운용으로는 아무래도 무게가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화재와 예가람상호저축은행, 피데스증권 등의 인수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지난달 쌍용화재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태광산업은 쌍용화재 지분의 50% 이상을 확보했다.‘흥국생명+쌍용화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의 근거는 생명보험·손해보험 상품의 교차 판매다. 태광은 쌍용화재 인수 열기가 식기가 무섭게 피데스증권 인수에 나섰다. 피데스증권은 현재 주식거래 업무만 하는 중소형 증권사지만 태광은 이 회사를 인수해 종합 증권사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예가람상호저축은행은 서울·경남에 기반을 둔 저축은행이다. 이들 기업의 인수작업이 순조롭게 매듭지어지면 태광그룹은 생보, 손보, 증권, 투신운용, 저축은행까지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금융 쪽은 류석기 흥국생명 부회장과 김성태 흥국생명 사장의 투톱 체제다. 김 사장은 씨티은행 출신으로 LG증권 사장을 지냈다. 태광산업 출신인 오용일 흥국생명 전무도 눈여겨 볼 전문 경영인이다. 이호진호(號)의 태광은 대변신을 꿈꾼다. 현재의 청사진이 조만간 구체화되면 태광그룹은 화섬 석유화학, 금융, 미디어, 레저(태광관광개발), 육영재단(일주학술문화재단, 일주학원)으로 새 틀을 짜게 된다. ykchoi@seoul.co.kr ■ 정도·신의는 기업의 생명 ‘정도’와 ‘신의’.50여년 전 부산의 한 작은 시장에서 출발해 오늘의 태광그룹을 일군 창업주 고 이임용 회장이 금과옥조처럼 여긴 명제다. 이를 지키지 않는 거래처와는 두번 다시 거래를 이어가지 않았을 정도다. 정도와 신의를 기업의 목숨이자 기업의 자격이라고 늘 강조했던 이 전 회장은 한눈 팔지 않고 기업 경영에만 충실했던 기업인이다. 태광은 이 전 회장의 타계 10주년을 맞아 그의 기업·국가관 등을 조명하기 위한 자서전 출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어록 정리에 신경쓰는 눈치다. 그의 어록에서는 경영관이 그대로 묻어난다. 지난 1973년 단 닷새 만에 흥국생명을 인수한 이 전 회장은 첫 임원회의에서 “보험회사의 재산은 보험가입자의 재산”이라며 “흥국생명의 돈을 태광에서 가져다 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지켜졌다. 이 전 회장은 ‘오래된 만남’을 중시했다. 태광의 주거래 은행은 조흥은행. 양자의 관계는 5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오직 하나의 은행만을 고집한 이 전 회장은 1975년 대한화섬 인수 후 많은 임원들이 복수은행 거래를 건의했지만 “새 친구 열 명을 사귀기 위해 헌 친구 한 명을 안 버린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용은 이임용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자신의 입으로 말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으며 계약서는 단지 둘 사이에서 오고 간 이야기를 정리해 놓은 종이에 불과했다. 타계 몇해 전 신입사원 특강에서 신용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닷새 만에 서는 장에 못가는 사람이 장에 가는 친구에게 무엇 무엇을 사다 달라고 부탁을 한다. 부탁을 받은 사람은 혹 자기 물건 사는 것은 잊어버리더라도 결코 친구의 부탁을 잊어서는 안된다. 만일 그 물건이 제수용품이었다면 남의 집 제사를 망치는 격이 돼 옛날 말로는 사람 같지 않은 꼴이 된다. 그래서 약속은 무서운 것이고 지켜야 하는 것이다.” ykchoi@seoul.co.kr ■ 베일에 싸인 오너一家 재계에서 태광그룹만큼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오너 일가’도 없다. 창업주인 이임용 전 회장은 물론 후계자인 이호진 현 회장 역시 언론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취재를 위해 이 회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불가하다.’는 단호한 한마디였다. 오너 일가가 이처럼 몸을 꽁꽁 숨기는 데에는 격동기를 헤쳐온 태광그룹의 기업사와 유교적 관습이 맞물려 있다. 태광에 있어 정치는 짐이었다. 창업주인 이 전 회장은 야당의 거목인 처남(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을 두면서 박정희·전두환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군사정권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사찰을 받았다. 고속성장을 질주한 태광이었지만 그럴수록 기업경영만큼은 살얼음판을 걷듯이 할 수밖에 없었다. 한눈 팔면 죽는다는 것을 절감한 이 전 회장은 정치는 물론이고 언론에도 자연히 몸을 사릴 수밖에 없었다. 유교적 관습을 중시하는 이 전 회장의 짙은 보수성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태광 일가의 여성들에게서 쉽게 발견된다. 태광가(家)의 여성들에게서는 다른 재벌가와 달리 우먼파워를 찾아볼 수 없다. 여성으로서 적합한 문화계나 학술계에는 진출해 있을 법도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누구도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이 전 회장의 세 딸도 그렇고 며느리도 마찬가지다.3형제 못지않게 똑똑한 것으로 알려진 세 딸 중 남녀공학 대학을 나온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큰딸 경훈과 둘째 재훈, 막내딸 봉훈씨 모두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이들 모두 다른 대학은 생각지도 못한 게 아닐까. 경훈·봉훈씨는 남편이 재계의 실력자들이지만 외부활동 대신 살림을 하고 있다. 태광가의 며느리들도 전혀 노출돼 있지 않다. 삼성·현대가 등 재벌들의 며느리들이 문화·재계의 저명인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40대 중반인 이 회장도 전경련 활동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외부 노출을 기피하고 있다. 선친 스타일을 빼닮았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그래서 ‘은둔의 경영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하지만 이 회장은 현장에 매우 충실한 CEO다. 캐주얼 차림으로 불쑥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놀라게 한다. 이 회장은 기업경영 못지않게 예술에 조예가 깊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사옥도 사실상 이 회장 작품이다. 바닥재부터 인테리어, 사무실 소품 등에 이르기까지 이 회장의 손때가 묻지 않은 것이 없다. 회사 관계자는 “CEO가 안됐으면 예술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ykchoi@seoul.co.kr ●특별취재반 산업부 박건승 부장(반장) 정기홍·류찬희·최용규 차장 이기철·강충식·주현진·류길상·김경두·서재희 기자
  • [Leisure+α]

    [Leisure+α]

    ■ 해외여행 # 오로라를 보러 떠나요 황록색, 붉은색, 오렌지색, 푸른색, 보라색 등의 빛깔을 띠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겨울밤 빛의 향연인 오로라를 보기 위해 매년 이맘때 수많은 관광객이 캐나다를 찾는다. 캐나다의 오로라 투어는 3일 일정이며 밤에 나타나는 오로라를 기다리는 낮에는 개썰매, 스노 모빌링, 드림캐처 공작 투어, 스노 슈 등의 윈터 액티비티를 즐기며 결코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www.raventours.yk.com, 국내 여행사로는 ING Tour (02)7373-080. #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새해 축제 중에 가장 볼 만한 것이 칭게이 퍼레이드다. 꿈의 축제로 불리는 ‘칭게이 퍼레이드’는 싱가포르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유산을 선보이는 거리 쇼로 꽃마차와 화려한 공연 등이 어우러진 거대한 행렬이 오차드 로드를 가득 채운다. 올해는 특히 기대를 모으는 ‘아홉 마리 사자 춤’과 칭게이 34주년을 기념하는 서른 네마리 용 공연,8m 크기의 록키 개마차 등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장관이다.2월4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진다. 이밖에도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지는 홍바오강 축제도 볼 만하다.(02)399-5570,www.visitsingapore.com # 색다른 문화와의 만남 하와이 최대의 문화 축제인 ‘하와이 아트 시즌 2006’이 오는 2월23일부터 5월14일까지 하와이 전역에서 펼쳐진다. 수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훌라 공연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록 콘서트, 세계의 진귀한 골동품과 예술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마우이에서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하와이의 유명한 예술가, 훌라 댄서 및 가수들이 모여 아트 시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연다. 특히 행사가 펼쳐지는 마우이의 리츠 칼튼 카팔루아 호텔에서는 하루 숙박당 395달러 가든 뷰 객실이 제공되며 2인이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테라스의 조식 뷔페와 루아우 쇼와 정찬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의 기회, 각종 쇼 티켓 등이 무료로 주어지는 축하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www.GoHawaii.com/Arts # 스칸디나비안 반도로 여행을 떠나세요 스칸디나비아 관광청은 2006년 연례 워크숍을 오는 2월2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JTB Europe을 비롯,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4개국에서 14개 회사와 정부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칸디나비아 여행 상품 기획 및 구성, 판매에 따른 다양한 상담을 나누게 된다 # 영화 보러 방콕 갈까 ‘2006 방콕 국제 필름 페스티벌’이 오는 2월17일부터 27일까지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 200여 편의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장이 될 것이다. 방콕 국제 영화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뿐 아니라 골프 코스, 스파 그리고 요리로 유명한 태국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 명성을 쌓아왔다.www.bangkokfilm.org ■ 놀이동산 # 선물이 우르르 서울랜드는 홈페이지 오픈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랜드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의 온라인 방명록을 통해 홈페이지 오픈 10주년 축하의 글을 남긴 회원 중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누어준다. 또한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서울랜드 홈페이지가 변화되어 온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월16일부터 3월12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들은 백화점 상품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빅5이용권 등을 선물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2월16일 오후 2시,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춤추러 가세 롯데월드에서는 동유럽 각국의 민속 무용과 전통풍물을 한자리에 모은 ‘윈터 스페셜 스테이지쇼’를 오는 20일 선보인다. 윈터 스페셜쇼는 ‘겨울 나라로의 여행’을 주제로 추운 동토의 나라인 러시아, 루마니아, 몰도바, 그루지야 등 동구권 나라들의 전통 민속 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흥겨운 겨울 댄스 축제이다. 흥겨운 북소리에 현란한 발동작인 코삭댄스 아세티아 여성댄서들이 등장 빠른 템포의 아름다운 전통 춤과 여러 개의 봉을 공중으로 던지며 받기 등 다채로운 저글링 묘기가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2월27일까지 매일 하루 2회씩 펼쳐진다.www.lotteworld.com,(02)411-2000. # 물고기가 하프를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광센서가 부착돼 물고기가 움직일 때 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하프’ 수조를 제작해 전시 중에 있다. 연주자 대신 물고기, 하프 줄을 대신해 센서가 붙어 있어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답고 재미난 소리가 난다. 수조의 모양 또한 실제 하프와 똑같지만 투명한 아크릴로 제작되어 있어 이 수조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02)6002-6200,www,coexaqua.co.kr # 놀이동산에 스키장이 대구 우방타워랜드에 스키연습장이 생겼다. 잔디광장에 자리한 스키스쿨은 지역 최초의 도심속 스키연습장으로 약 2000여 평의 면적과 120m×100m에 이르는 슬로프 규모를 자랑하며 정규 슬로프가 아닌 스키 연습장의 규모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장비 대여와 리프트 이용료, 그리고 강사료를 모두 포함하여 스키는 2만2000원, 스노보드는 3만원.www.woobangland.co.kr,(053) 620-0001. ■ 패션&뷰티 # 제옥스, 습·온도 조절 슈즈 선보여 이탈리아 컴포트 슈즈 브랜드 제옥스가 남성용 ‘유 에프 트렌드’와 여성용 ‘디 헤븐’을 내놓았다.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특수 멤브레인 소재로 만들어져, 겨울에는 발을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한다.22만 8000원,19만 8000원. # 한방 수면팩 출시 더페이스샵은 한방 성분이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는 ‘수향(秀香) 한방 수면팩’을 출시했다. 산삼 세포추출물과 동의보감 처방에 따른 7가지 한방 추출물 ‘당귀승기산’이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저녁에 기초 손질을 끝내고 크림 대신 고루 펴 바르고 잔다.120㎖,1만 9900원. # 피톤치드, 설맞이 할인 주인엔바이런먼트는 설을 맞아 31일까지 피톤치드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천연 살균물질로 손꼽히며 특히 아토피 피부에 좋은 피톤치드로 만든 콜라겐 에센스, 화이트닝 에센스, 크리스털비누로 구성. 최고 25%까지 할인한다.(02)6335-5800,www.juinenvironment.com # 로레알파리, 신제품 체험 기회 로레알파리는 새치 커버 전용 염모제 ‘엑셀랑스 크림 더블튜브’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1000명에게 신제품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으로 모발에 골고루 흡수되고 새치와 흰머리가 많은 부분도 자연스럽게 감춰주는 제품. 전화나 엽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체험 기회를 준다.1만 3000원.080-565-5678. # 바비코스메틱, 설 기획세트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바비코스메틱은 설을 맞아 ‘반짝반짝 메이크업 세트’를 선보였다. 립글로스, 파우더 등 물로 쉽게 지울 수 있고 자극이 적은 어린이 색조 화장품을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담았다.4,6종 두가지,5만∼7만 2000원. # 서상영, 온라인에서 패션쇼 디자이너 서상영은 22일까지 다음(daumevent.daum.net/suhsangyoung_nikeair)과 서상영닷컴(www.suhsangyoung.com)에서 2006년 봄·여름 패션쇼를 펼친다.‘필드&에어(Field&Air)’를 주제로 밀리터리룩과 아웃도어룩을 보여준다. 이번 패션쇼에는 전세계에 동시 발매하는 ‘나이키 에어맥스 360’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 호텔&외식 # 항공권 소지 고객에 설 객실 특가 하얏트리젠시인천은 설 연휴가 있는 27일부터 31일까지 특별한 가격에 객실을 제공한다. 행사기간내 출발, 도착하는 대한항공의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제시하면 일반객실을 10만원(10% 세금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 당일부터 5일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032)745-1234,www.hyattregencyincheon.com # 인터컨티넨탈, 직화 스테이크 메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브래서리 뷔페 레스토랑은 2월15일까지 부드러운 육질의 한우와 호주산 스테이크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직접 불에 구워 본연의 맛을 살린 스테이크와 다양한 감자요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5000∼80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 뷔페나 디저트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2만 7000∼3만 4000원.(02)3430-8610. # 르네상스서울, 전복요리 스페셜 르네상스서울 호텔의 사천식 중국 요리 전문 레스토랑 ‘가빈’은 2월말까지 신선한 전복요리를 선보인다. 양파·마늘 소스가 조화된 깐풍 통전복, 부드러운 맛의 특제 두부를 곁들인 전복, 알싸한 마늘향이 어우러진 사천식 통전복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품요리는 8만원부터, 세트메뉴는 9만원. 세금·봉사료 별도.(02)2222-8657. ■ 63빌딩의 맛과 멋 더 높아졌어요 한때 국내 최고층 건물로 군림한 ‘63빌딩’이 오는 21일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개관 20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끝낸 63빌딩은 우선 고객 편의시설이 많은 지하 1층에 변화를 집중했다. 지하 1층 ‘63스퀘어’에는 관람시설과 고급 레스토랑, 푸드코트, 생활매장이 입점했다. 아쿠아리움 ‘63씨월드’는 세련된 바다 속 공간을 펼친다. 내부에 다양한 조형생물과 무빙라이트 처리를 해 실제 물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전한다는 설명. 물개들의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물개 유치원과 수중 마술쇼 등 볼거리도 업그레이드했다. ‘63아이맥스영화관’은 휴게공간과 스크린, 음향시스템을 교체하고, 외국 관람객들을 위한 6개 국어 음성다중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지향하는 뷔페식 레스토랑 ‘63뷔페 파빌리온’과 프라자호텔이 운영하는 캐주얼 중식당 ‘T원’, 일식당 ‘데리야끼’는 고급 입맛에 맞춘 레스토랑. 편안한 휴식과 식사는 ‘푸드코트’를 이용해도 좋다. 또 ‘63베이커리’, 카페 ‘빈스앤드베리스’,‘파피루스’와 오디오가전·보석·선물·수입 액세서리 매장에서 다채로운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63빌딩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월5일까지 버기롤링,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증정 행사인 ‘비바 63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편 63빌딩은 2006년 4월부터 2단계 후속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까지 단계별로 60층 전망대와 고층부 레스토랑, 별관 연회장 등 빌딩 전관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www.63city.co.kr. (02)789-5663.
  • 아찔한 불꽃같은 뉴욕, 流慾!

    아찔한 불꽃같은 뉴욕, 流慾!

    1990년대 중반, 미국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뮤지컬 ‘렌트’의 월드 투어팀이 13∼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요절한 천재 아티스트 조너선 라슨이 극본과 작사, 작곡을 맡은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꿈과 열정, 사랑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렌트’의 매력은 에이즈 환자, 알코올중독자, 동성애자 등 파격적인 소재뿐 아니라 록, 탱고, 발라드, 가스펠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의 향연.1996년 초연 당시 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 토니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월드투어 공연에서는 홍콩 스타 막문위가 에이즈 환자이자 약물중독 댄서인 여주인공 미미로 출연한다.4만 4000∼9만 9000원.1588-789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과 희망의 새해를

    서울신문이 병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지면을 선보입니다. 분열과 갈등, 고통과 반목의 두꺼운 벽을 허물고 원칙과 믿음이 통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서울신문은 ‘세이프 코리아(Safe Korea)-안전한 나라를 만듭시다’를 연중 기획 보도합니다. 안전한 시민생활을 가꾸는 새로운 안전헌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인도의 힘과 저력을 탐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주요 싱크탱크(Think Tank)를 밀착 취재해 우리의 새 성장 전략을 모색합니다. 수입 쌀이 밀려오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우리 쌀 산업과 농업인의 고민을 함께하겠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하천 살리기 운동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복원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보겠습니다. 이밖에 교육과 철학, 여행 등과 관련한 다양한 기획을 통해 독자들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합니다. ■ 세이프 코리아-안전한 나라를 만듭시다 우리 사회에 깊고 넓게 퍼진 안전 불감증을 재점검하고 자발적 안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생활 산업 교통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 실태와 재해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합니다. ■ 지천을 살리자 물은 생명이자 자연입니다. 서울 청계천 복원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하천의 생명력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제2,3의 청계천’이 태어날 수 있도록 하천 및 지천의 성공적인 복원방안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 세계 명문대학 탐방 우수한 인적 자원은 국가간 무한경쟁에서 국가경쟁력과 바로 연결됩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인적자원밖에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 우리 입장에서 바람직한 대학의 좌표와 경쟁력은 무엇인지를 세계 명문대학을 통해 심층 점검합니다. ■ 테마가 있는 철학 산책 곳곳에 흥분하여 큰 소리 지르는 이들이 늘어갑니다. 잘못된 생각을 무리지어 관철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형효 명예교수가 반철학의 시대에 사는 우리의 현실을 진단하고 정신적 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문명의 이기가 아직 미치지 않아 옛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오지 마을을 찾아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반추해 봅니다. 문명과 담을 쌓은 채 소박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들의 생활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 형식의 ‘과거 여행’에 초대합니다. ■ 인디아 리포트 긴 잠에서 깨어난 10억 인구의 ‘거인’ 인도를 집중 조명합니다. 아웃소싱과 정보통신기술(IT)의 메카로 발돋움한 여세를 몰아 영화 등 문화콘텐츠산업에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현장을 심층취재, 한국 경제의 동반상승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봅니다. ■ OECD 싱크탱크를 가다 OECD 가입 10주년을 맞은 한국경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국가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OECD 주도국들의 싱크탱크 탐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 위기의 쌀 산업을 다시 본다 새해에는 수입쌀이 우리 밥상에 오르면서 국내 쌀 산업이 전환기를 맞게 됐습니다. 우리의 벼농사 수준과 쌀 산업의 경쟁력, 수입쌀에 관한 정확한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농업인의 고민을 경청하고, 회생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도 갖습니다. ■ 삶과 문화의 옛길 영남대로 옛길은 역사와 문화의 보고입니다. 삼국시대 이후 민족의 대동맥이었던 영남대로에는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가 배어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영남대로 도보탐사를 통해 역사속으로 하나둘 사라지고 있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 원형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 신 CEO열전 지난해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로 재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최고경영자(CEO)의 ‘발끝부터 머리까지’를 생생히 전합니다. 오너가(家)에 이어 재계를 지탱하는 또다른 축인 전문경영인의 모든 것을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열린세상] 아세안 정상외교의 성과와 과제/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세안 정상외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세안+3(한·중·일) 협력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동아시아의 지역협력체 형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이 지역에서 행해지는 무역이 이미 전세계 교역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비중에 비추어 역내 다자간협력기구는 한국의 경제·외교적 이익에 부합한다. 이러한 시점에 이뤄진 이번 아세안 정상외교는 향후 한국의 다자외교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아세안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 교역액이 253억달러를 넘어 중국·미국·일본·유럽연합(EU)에 이어 우리의 제5위 교역대상 지역으로 1992년 이래 우리의 대외 총교역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 투자액 기준으로 올해 7월까지 누계 120억달러(총해외투자의 약 15%)를 투자, 중국·미국에 이어 3위에 이르는 해외투자 대상지역이기도 하다. 아시아 지역은 중동과 더불어 우리의 2대 건설수주 시장으로서 전체 건설시장의 3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아세안 지역은 아시아지역 중 60.4%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지난 13일 정상회담에서 ‘한-아세안 FTA 기본협정’을 체결하였다. 이 기본협정에는 상품, 서비스, 투자, 분쟁해결, 경제협력 등 분야별 FTA 협정간의 관계와 범위 등을 담았다. 한-아세안 정상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상품협정 체결을 추진하며, 하반기에는 서비스·투자 분야 협정 교섭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중으로 한-아세안 FTA 타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세안 국가들은 그만큼 한국에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다. ‘동아시아 공동체’를 위해 16개국 정상들이 12월15일 동아시아 정상회담 공동선언(쿠알라룸푸르 선언)에 합의함에 따라 이를 현실화할 가능성이 열렸다. 상호 많은 대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동아시아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여 그 역사적 의의는 크다. 다만 ‘동아시아 공동체’참가국의 성격이 아직까지도 불확실하고 강대국간의 주도권을 둘러싼 세력경쟁이 장애가 되고 있다.‘동아시아 공동체’에 포함될 국가를 정하기 위한 기본 방향에 대해 ‘아세안+3’ 창설 10주년인 2007년까지 결정하기로 함으로써 향후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된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구도와도 연계된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아세안,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담이 동심원 구도를 형성하게 된 만큼 누가 주도권을 잡는가에 따라 역내 역학구도가 바뀔 수 있다. 이에 따른 대립 구도가 이미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중국·말레이시아 등은 아세안+3에 한정하기를 원한다. 반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은 호주·인도를 비롯하여 미국도 포함하자고 주장한다. 이번 정상회담이 보완적 역할에 머물면서도, 호주와 인도·뉴질랜드가 정식으로 참가하게 된 것은 이러한 양측의 상반된 주장의 타협의 산물이다. ‘동아시아 공동체’의 성공을 위해서 한·중·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각국의 국내문제에 기반을 둔 민족주의가 고조되는 가운데 3국의 공조는 점점 어려워져 가는 형국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균형된 감각으로 지역외교를 강화해야 한다. 중국인들이 즐겨쓰는 ‘구동존이(求同存異)’는 서로 동일함을 추구하지만 또한 상이함을 인정함으로써 공존의 방식을 모색하는 것이다. 갈등을 통합으로 이끄는 지혜이다. 한·중·일간의 협의체 운용을 상설화함으로써 상호대립을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자외교의 장일수록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포용의 자세를 보일 때 오히려 외교주체로서의 입지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안인해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 [방방곡곡 팡팡 축제] 영남대로 과거길 종주탐사

    [방방곡곡 팡팡 축제] 영남대로 과거길 종주탐사

    ‘올겨울 방학에는 탐험을 떠나자.’ 한국탐험연맹(www.tamhum.or.kr)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겨울 방학 캠프를 연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탐험연맹은 내년 1월2일부터 15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제17차 국토대장정인 영남대로 과거길 종주탐사를 떠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부산 동래를 시작해 양산∼밀양∼청도∼대구∼구미∼문경∼충주∼이천∼용인∼성남∼서울(경복궁)로 이어지는 총연장 500㎞를 탐사한다. 참가비용은 행사경비와 단체복, 배낭, 모자, 보험료 등을 포함해 47만원이다. 해외로 떠나는 탐사로는 내년 1월3일부터 15박 16일 일정으로 떠나는 유럽 10개국 문화체험탐사(230만원)와 내년 2월3일 5박 6일 일정으로 떠나는 2006년 세계 문화유산답사(태국-캄보디아-앙코르와트-파타야 탐사·92만원),2월6일 22박 23일 일정으로 떠나는 북미 대륙 문화체험 탐사(LA-그랜드캐니언-워싱턴-뉴욕-몬트리올·325만원), 일본 열도 문화체험 탐사(9박 10일·110만원)도 준비돼 있다.(02)547-5534.
  • [박은영의 DVD 레서피] 따끈한 애니… 原色을 맛본다

    [박은영의 DVD 레서피] 따끈한 애니… 原色을 맛본다

    색채심리학이라는 것이 있다. 빨강이나 노랑은 따뜻한 느낌을 주고 파랑, 초록은 차가운 느낌을 주며 오렌지색은 식욕을 자극한다. 요즘 같은 연말 시즌에는 초록과 빨강색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이 강렬한 크리스마스 보색은 사람들의 소비 욕구를 끌어 올린다고 한다. 이처럼 색은 기분을 좌지우지하거나 어떤 선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두뇌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서 색의 인지능력이 IQ와 비례한다는 이론도 있다. 다양한 색을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교재는 3D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한다.100% 디지털로 작업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낯선 이미지로 가득했다. 그러나 10년이 흐른 뒤 세계 극장 애니메이션 시장은 3D가 지배하게 되었고 ‘슈렉’‘벅스라이프’‘니모를 찾아서’‘인크레더블’로 이어지는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게 되었다. 공주님과 왕자님의 동화를 변주하는데 급급했던 디즈니도 이 애니메이션 이후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잊혀지고 마는 장난감들에 이렇게 많은 사연과 모험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고 나면 낡은 인형 하나 버리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송강호가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마다가스카’는 동물원에만 살던 동물들이 야생으로 돌아가 겪는 해프닝을 그렸다. 열대 정글을 배경으로 한 만큼 화려하고 원색적인 색감이 생생하고 다양한 동물들의 표정 연기도 볼 만하다. ●토이 스토리 10주년 기념판 디지털 소스를 리마스터해 기존판보다 한층 더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자랑한다. 햇빛 아래서 오색 구슬을 굴리는 것 같은 청량감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캐릭터를 표현한 디지털 화공들의 세밀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10주년 기념판으로 1편과 2편이 동시에 출시되었는데,2편의 경우 기존에 4:3의 브라운관 TV 화면비로만 출시되어 있던 것을 이번에 와이드 화면비로 보정했다. 픽사의 능청스러운 유머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NG 장면과 삭제 장면이 수록되었고, 제작과정, 코멘터리, 연출자 인터뷰도 볼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짧은 축하 인사도 확인할 수 있다. ●마다가스카 이런 게 DVD의 장점이다. 벤 스틸러가 더빙한 영어 버전과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한국어 더빙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센트럴 파크, 아프리카 정글, 북극까지 넘나드는 다채로운 배경에 볼 때마다 웃음이 터지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어우러졌다. 풀만 먹어야 하는 정글에 떨어져 친구를 잡아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자, 철없는 얼룩말, 하마, 기린 등이 등장한다. 쇼생크 탈출을 감행하는 펭귄 일행은 마피아를 연상시키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데 벨벳처럼 반짝이는 털의 묘사가 돋보인다. DVD칼럼니스트 mlue@naver.com
  • 예술위 ‘올해의 예술상’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위원장 김병익)는 제2회 `2005 올해의 예술상´수상작으로 최하림의 시집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를 비롯해 7개 분야 32개 작품을 선정,13일 발표했다. 수상자와 단체는 `최우수상´ 각 5000만원,`올해의 예술상´ 각 3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있다.◇문학▲최우수상=최하림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올해의 예술상=공선옥 `유랑가족´, 윤성희 `거기, 당신?´, 서영채 `문학의 윤리´, 남찬숙 `받은편지함´◇미술▲최우수상=함양아 `함양아전´▲올해의 예술상=김주현 `확장형 조각´, 강수미(기획)`번역에 저항한다´, 이영철(기획)`당신은 나의 태양:한국현대미술 1960´, 이화여대박물관 `시간을 넘어선 울림:전통과 현대´◇연극▲최우수상=극단 백수광부 `그린벤치´▲올해의 예술상=극단 골목길 `선착장에서´, 극단 물리 `죽도록 달린다´, 극단 미추ㆍPMC프로덕션 `김성녀의 벽 속의 요정´,Labo C.J.K `바다와 양산´◇무용▲최우수상=안성수 픽업그룹 `선택´▲올해의 예술상=김영희무트댄스 `마음을 멈추고´, 손인영NOW무용단 `안팎´, 이경옥 무용단 `2005 춘향 사랑놀음´, 서울발레시어터 `봄, 시냇물´◇음악▲최우수상=화음쳄버오케스트라 `화음쳄버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음악회´▲올해의 예술상=김대진 `김대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Ⅷ´, 서울바로크합주단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40주년 특별정기연주회´, 최희연 `최희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 서경선(작곡) `2005서울국제음악제 KBS교향악단 특별연주-교향시 시월´◇전통예술▲최우수상=남북전통공예교류전 운영위원회 `남북전통공예 교류전´▲올해의 예술상=강은일 `강은일의 해금플러스V-일상과 회상´, 민속악회 메나리 `그 빛깔 그대로´, 타루 `밥만큼만 사랑해´, 박은영무용단 `박은영 궁중무용발표회´◇다원예술▲최우수상=없음 ▲올해의 예술상=머리에 꽃을 거리예술제 준비위원회 `2005 제주 머리에 꽃을 거리예술제´, 홍성민·김은영 `토탈씨어터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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