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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6 올림픽 유치” 전북 육·해·공 교통 인프라 혁신 속도전

    “2036 올림픽 유치” 전북 육·해·공 교통 인프라 혁신 속도전

    전주~대구, 완주~세종고속도로 등국가계획에 ‘6대 사업’ 반영 총력전내년 새만금신항 2선석 우선 개항7개 철도망 구축·새만금공항 추진삶을 잇고 기회 여는 전주권 ‘비전’광역도로 70㎞·광역철도 76㎞ 박차KTX익산역·남군산역엔 환승센터“‘5극3특’ 국가 균형발전 전략 핵심”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가 육·해·공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항과 항구를 건설하고 수도권·영호남과 연결되는 철도·도로망을 갖춰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손색없는 위상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새 정부의 ‘5극3특’ 국정기조에 맞춰 지역의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당위성도 확보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권도 SOC 구축에 새로운 계기를 맞았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확정할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역의 사업들이 최대한 포함되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북의 SOC 확충계획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교통 혁신이다. 교통망 확충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개발, 이차전지 특화단지, 피지컬 인공지능(AI), 전주·완주 통합 등 미래 신성장 동력과 직결된 필요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개발에서 소외된 전북이 중원으로 나아가려면 교통중심 핵심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완주∼세종 고속도로 ▲서해안선(새만금~목포) 철도 ▲전주∼김천 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라선 고속화 등 6대 핵심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발목을 잡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국토부와 함께 환경단체가 지적한 사항을 극복해 정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신항도 내년에 2선석을 우선 개항한다. 전북의 육상교통 확충 계획은 ▲제3차 고속도로 국가계획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사업계획으로 나눠 추진된다.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신설 4개 노선 206.4㎞, 확장 1개 노선 28.2㎞ 등 5개 노선 234.6㎞이다. 총사업비는 10조 6077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무주, 성주를 거쳐 대구로 이어지는 동서 3축 국가간선도로망이다. 단절된 영호남 교통축을 직접 연결해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상징성이 크다. 전주~무주(42㎞)를 4차로로 건설하면 현재 75㎞인 운행거리가 33㎞ 단축된다. 무주~성주(68.4㎞)는 동서 3축 미개설 구간이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포함돼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완주~세종(68㎞) 고속도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서울, 경기, 행정중심복합도시 접근성을 높여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사업으로 꼽힌다. 군산~논산(28㎞) 간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연계성 강화가 목적이다. 확장사업은 호남고속도로 정읍~김제 간 28.2㎞다.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해 김제~삼례 간 확장사업과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철도망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제5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사업은 7개 노선 572.3㎞다. 총사업비는 21조 2028억원이다. 영호남내륙선(전주~김천선 110㎞),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12.2㎞), 서해안선(새만금~목포 110㎞) 등 3건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사업이다. 서해안선은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동맥으로, 전주~김천 철도는 영호남 내륙축을 연결해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은 대규모 물류·여객 수송을 지원한다. 신규 발굴사업은 호남고속선(천안아산~공주 55.3㎞) 직선화, 호남일반선(논산~익산 12.5㎞) 고속화, 전주~광주선(김제~전주 27.8㎞), 전주~울산선(244.1㎞)이다. 전라선 고속화는 선로 개량과 선형 개선으로 운행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이번 국가계획과 별도로 새만금 신항~새만금국제공항~대야를 잇는 새만금 인입철도(48.2㎞)는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이 확정된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14개 사업, 123.2㎞, 총사업비 1조 5561억원 규모다. 완주 상관~전주 색장(4.1㎞) 4차로 신설, 정읍 칠보~임실 덕치(20.2㎞) 2차로 개량, 정읍 공평~북면(6.9㎞) 4차로 신설, 김제 백구~공덕(5.9㎞) 6차로 확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북도는 지난 4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 등 대규모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전주권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청사진을 구체화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2조 1916억원 가운데 1조 772억원은 국비다. 이 사업계획에는 전주시를 중심으로 완주, 김제, 익산, 군산을 잇는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등 15개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삶을 잇고 기회를 여는 전주권’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방사형 광역 네트워크 완성, 산업·도시 성장축 형성, 지속 가능한 교통 혁신을 통한 편리한 광역생활권 조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적이다. 광역도로 사업은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확장, 전주 평화~완주 구이 도로 신설, 전주 효자~완주 이서 확장, 전주 효자~완주 혁신도시 도로 신설(황방산터널 포함) 등 10개 노선 총연장 69.6㎞ 규모다. 전주 외곽과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를 4~6차로로 신설·확장해 지역 연결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북권 광역철도(76㎞)는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 수변도시를 연결하는 계획이다. 동산, 삼례, 동익산, 익산, 남군산, 새만금공항역 등 9개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동서 간 연계성과 새만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이동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주·완주 버스 공영차고지, 완주 봉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대중교통과 물류 운송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KTX익산역과 광역철도 남군산역에 구축될 환승센터는 철도·버스·택시·승용차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교통 허브로서 환승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와 공청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10일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전북만의 과제가 아니라 5극3특 국정기조를 뒷받침하는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정치권과 중앙정부, 인접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정부 AI 투자 10조원, 서울시는 51조 5000만원 중 0.2% 불과… AI분야 예산확대와 추진체계 일원화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 “정부 AI 투자 10조원, 서울시는 51조 5000만원 중 0.2% 불과… AI분야 예산확대와 추진체계 일원화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10일 제333회 정례회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AI 분야 예산 편성이 정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며, 조직 간 역할이 분산되어 정책 추진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정부가 2026년까지 AI 국가전략에 약 10조원(전체 예산의 1.3%)을 투입하고 2만 8000장의 GPU를 확보하는 반면, 서울시는 51조 5000억원 중 약 1500억원(0.2%)만을 AI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도시국의 실질적인 AI 예산은 ‘인공지능 행정서비스 구축’ 30억원에 불과하며, 2026년까지 확보 예정인 GPU는 단 3개에 그친다”며 “이 3개의 GPU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추진이 가능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최 의원은 “올해 2월 시장이 ‘글로벌 AI 혁신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예산안을 보면 2026년 예산안의 메인 키워드는 ‘AI’가 아닌 ‘동행·안전·매력’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AI 예산 1,500억원 중 대다수는 경제실이 추진하는 AI 인재 양성(1315억원)과 R&D 예산(100억원) 등 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며 “정작 AI 행정을 담당해야 할 디지털도시국은 학습할 GPU 자원도 부족하고, 설계할 인력도 없으며, 예산 투자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AI 정책 추진 주체가 경제실과 디지털도시국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으며 “AI 산업은 경제실이, AI 행정은 디지털도시국이 추진하면서 정책 방향이 분절되고 중심이 없다”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디지털도시국이 AI 산업과 기술 인프라 등 전반적인 주도권을 가져야 함에도 소극적인 역할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가 진정한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업 중심의 경제실과 기술 중심의 디지털도시국 간 역할 재정립과 통합 추진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산업 중심의 분산적 접근이 아니라, 기술 이해도와 행정 데이터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도시국 중심의 통합 추진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이제는 AI 서울을 ‘보여주기’에서 벗어나 AI 정책의 ‘추진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추경을 통해 GPU 1대를 도입하여 ‘생성형 AI 챗봇 2.0’ 구축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5년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구직자 1명에게 주어진 일자리 0.42개

    구직자 1명에게 주어진 일자리 0.42개

    고용시장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수가 0.42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을 기준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24’에 등록된 신규 구직자는 33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 4000명(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업의 신규 구인 인원은 14만 2000명으로 3만 4000명(19.2%) 줄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2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0.49)보다 낮은 수준으로, 1998년 10월(0.19) 이후 10월 기준 가장 적은 수치다. 구직자는 소폭 줄었지만, 채용 수요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구인배수도 함께 낮아졌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4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4000명 줄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업종의 증가세가 둔화했고, 금속가공·기계장비 업종의 감소 폭은 확대됐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최근 자동차 제조업 수출 감소와 산업생산 둔화로 부산·경남 지역의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고용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7000명 줄며 2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계 전반의 불황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10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5000명(16.2%)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57만 6000명으로 1만 2000명(2.0%) 줄었지만, 지급액은 1조 492억원으로 486억원(4.9%)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월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지급액은 10조 6795억원에 이른다. 다만 노동부는 11월에는 월 지급액이 1조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천 과장은 “10월 명절 요인으로 일부 구직급여가 11월 지급분까지 합쳐져 두 차례 지급된 사례가 있었다”면서 “11월에는 1조원 이상 지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생산적·포용금융 110조씩”… KB·신한도 투자 합류

    금융지주 톱2인 KB·신한금융이 각각 110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내놓았다. 하나·우리·NH농협금융까지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정부 기조에 맞춰 5년간 투입하기로 한 총액은 508조원 규모다. KB금융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 등 총 11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총 공급액은 같지만 생산적 금융에 93~98조원, 포용금융에 12~17조원 등 각 규모는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투자는 두 지주 모두 10조원이다. 그룹 자체 투자는 각 15조원 전후다. 신한금융은 은행을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성장지원 추진단’을 꾸려 부동산을 제외한 일반 중소·중견기업에 72~75조원 대출을 공급하고, KB금융도 첨단전략산업 등에 68조원의 기업대출을 내줄 계획이다. KB금융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계열사 투자금융(IB) 부문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은 축소를 검토한다. 신한금융은 반도체·에너지·지역 인프라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과 신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파이낸싱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예를 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조원 규모의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을 지원한다. 각 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 “AI는 새끼 호랑이… 자라면 국민 삶에 엄청난 변화 가져올 것”[월요인터뷰]

    “AI는 새끼 호랑이… 자라면 국민 삶에 엄청난 변화 가져올 것”[월요인터뷰]

    문명의 대전환 부른 AI더 나은 세상 위한 합리적 아이템바이오·의료·에너지·반도체 급변일상 행정 불편 감소 등 국민 체감도일자리·오류 등 대책은수익 유지 땐 일자리 나눌 수 있어복지 시스템 키워 시대 변화 대비인류 위협 막을 ‘킬체인’도 꼭 필요AI 시대 규제 방안은데이터, 우선 허용 후 규제로 바꿔야데이터 잘 활용하며 지키는 게 보호‘연구자 중심’ 제도로 인재 유출 방지AI 기본사회 방향은AI 학습 대중화로 지식 양극화 예방AI, 주체성·메타인지는 대체 못 해사용자 이해력·진짜 지식 길러야 때는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시대다.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도 ‘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AI 전쟁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AI 정책의 최상위 ‘컨트롤타워’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장은 대통령이지만 정책 조율과 중장기 전략을 이끄는 실무 책임자는 임문영(59) 부위원장이다. 이 대통령의 ‘AI 책사’로 불리는 임 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국가AI전략위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AI는 문명의 대전환이자 지식 인플레이션의 출발점”이라며 “AI는 새끼 호랑이다. 자라면 국민의 삶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AI인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은 ‘적폐 청산’과 같은 과거 의제에 매달렸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야 비로소 미래 의제, AI가 중심에 섰다. AI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아이템이다. 더 잘살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AI가 가까운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속도에 차이는 있어도 결국엔 삶의 모든 분야가 바뀔 것이다. 직접 연관되는 산업은 바이오, 의료, 에너지, 반도체다. 50년간 난제였던 단백질 구조의 접힘 문제를 최근 구글의 AI 연구소 딥마인드가 풀어냈다. 이를 기반으로 신약이 개발되면 5년 안에 어마어마한 바이오 혁명, 의약품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국민이 체감할 변화는. “전자정부가 AI 정부로 바뀌면 문서가 필요 없어진다. 주민등록등본 같은 서류는 개인 동의를 받아 필요한 부서가 데이터만 확인하면 된다. 일상 속 행정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란 우려가 큰데. “주 5일제도 경영계와 노동계의 반대 속에 정착했다. 노동시간이 줄어 생산성과 경제성장률이 떨어진 게 아니다. AI가 보편화되면 반복적인 일, 몸과 마음이 상하는 일, 위험하고 더러운 일, 먹고살려고 억지로 했던 일들이 획기적으로 줄 것이다.” -노동시장에 나타날 ‘AI 부작용’을 해결할 방안은. “기술의 발전은 막지 못한다. 러다이트 운동(19세기 초 영국에서 일어난 노동자의 기계 파괴 운동)처럼 기계를 부술 수도 없다. 국가의 복지 시스템이 지금보다 더 커져야 한다. 주 5일 근로에서 4일, 3일로 줄어도 수익이 유지된다면 더 적게 일하고도 일자리를 나눌 수 있다. 힘든 일은 AI에 맡기고 힘들지 않은 일을 나눠 갖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크다. “한국에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이 있다. 반면 미국은 공공장소에서 노출된 얼굴은 보호하지 않는다. 보호나 보안을 명목으로 아무것도 못 하게 하면 그건 보호가 아니다. 안전을 위해 항구에만 정박한 선박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정보는 흘러서 분석돼야 의미가 있다. 데이터를 잘 활용하며 지키는 것이 진짜 보호다.” -AI의 엉터리 정보와 오류도 심각한데. “AI는 확률 추정적인 답변을 하기 때문에 오류를 완벽하게 없앨 순 없다. AI에 질문을 던지면 ‘좋은 질문’이라고 추임새를 넣는데, 이게 사람의 마음을 유혹한다. 이를 과잉 수용하면 문제가 생긴다. 문제는 서비스 자체가 아니라 ‘미디어 리터러시’, 즉 사용자의 이해력이다. 대중이 AI를 학습할 시간이 필요하다.” -AI가 콘텐츠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있다. “맞다. AI를 통해 지식이 쉽게 만들어지면 지식의 가치가 하락한다. 3만원만 내면 박사급 콘텐츠가 쏟아지니까. 그래서 AI로 만든 콘텐츠가 진실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의 가치가 무너진 세상에선 진짜 지식을 길러 내는 힘이 중요하다.” -AI가 생성한 정보를 AI가 재학습하는 것도 문제다. “15~18세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권력 유지를 위해 근친혼을 반복하다가 기형아가 많이 태어났듯이 AI가 자신이 생성한 콘텐츠를 재학습하면 ‘모델 붕괴’ 현상이 나타난다. AI 콘텐츠가 망가지면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가 아닌 쓰레기의 바다가 될 수 있다.” -AI가 초래할 지식 양극화를 해결할 방안은. “AI 활용자와 비활용자 사이의 지식 격차가 커질 수 있다. 그래서 이 대통령이 ‘AI 기본사회’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모든 국민이 AI를 활용하게 해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하려는 의도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처럼 AI가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은. “두 가지 위험이 있다. 먼저 AI가 개인의 생각을 지배할 수 있다. AI에 빠진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전쟁을 일으켜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AI가 ‘그렇다’고 답하면 위험해진다. AI 자체가 아니라 AI에 지배당한 인간이 위험해지는 것이다. 두 번째는 ‘AI 에이전트’(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AI)가 악용될 가능성이다. 이 시스템이 무기체계에 들어가면 위험해진다. 그래서 AI에 킬체인(차단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 -AI 시대로 가는 데 발목을 잡는 규제는 없나. “데이터 규제가 가장 큰 문제다. 해결하려면 정부가 유연해져야 한다. 법을 고치는 데 최소 반년이 걸린다. 법이 기술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그래서 ‘네거티브 규제’(우선 허용 후 규제)로 바뀌어야 한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통계는 활용 가능한가. “데이터처의 통계 데이터와 AI가 사용하는 데이터는 성격이 완전 다르다. 데이터처는 통계를 수집하고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어내는데,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는 데이터처 통계와 포맷뿐만 아니라 분석 방식도 달라 활용이 쉽지 않다.” -병원에 쌓인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순 없나. “의료 데이터는 민감 정보란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병원과 의료단체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분위기다. 의료 데이터가 AI에 활용되면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건 환자다. 국가AI전략위도 ‘학습은 자유롭게, 서비스 이용은 신중하게’라는 구호를 만들었다.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만드는 건 자유롭게 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 신중히 하는 방향으로 구분해 접근하면 된다.” -한국의 AI 모델은 어느 수준인가. “한국에도 AI 모델이 많다. 다만 아직 레벨이 미국의 챗GPT·그록, 중국의 딥시크에 못 미친다. 순위로는 3위권인데, 1·2위와 현격히 차이가 나 ‘AI 3강’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AI 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아직 인프라가 부족하다.” -AI 인재 유출을 막을 방안은 없을까. “한국에 AI 인재가 많다. 하지만 인재들이 돈과 기술이 모이는 곳으로 쏠리는 원심력은 막을 수 없다. 해외로 간 인재들의 1순위 조건은 ‘급여’가 아니라 ‘좋은 동료’였다. 연구자에겐 훌륭한 교수·동료와 함께 연구하는 것이 커리어를 쌓는 데 가장 중요하다. 한국에선 연구자를 위한 행정이 아니라 행정을 위한 연구를 요구했다. 이런 제도적 규제부터 바뀌어야 한다.” -내년 AI 예산 10조 1000억원, 부족한가. “예산이 적진 않다. 문제는 효율이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뻔한 내용을 뻔하게 연구해 뻔한 답변만 내는 구조를 반복해선 안 된다. 심지어 헌법(127조)도 과학기술을 경제 발전의 수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예산을 지원하고선 과학자를 자유롭게 연구하게 해야 창의성을 발휘해 성과를 낸다. 과학을 그 자체로 존중해야 노벨상이 나온다. 미국과 일본이 노벨상을 휩쓸어 가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은. “주체성, 메타인지 능력이다. AI는 지식 기계다. 지식은 돈과 시간이 만들지만 지혜는 자기 성찰과 통찰이 만든다. AI는 그걸 할 수 없다.” ■ 임문영 부위원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PC통신 하이텔, 나우콤 등 정보기술(IT) 업체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7년 성남시장 정책보좌관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경기지사 시절엔 경기도 정보화정책관·미래성장정책관을 지내며 이 대통령의 ‘디지털 싱크탱크’로 입지를 다졌다.
  • KB·신한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5대 지주 총 508조

    KB·신한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5대 지주 총 508조

    금융지주 톱2인 KB·신한금융이 각각 110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내놓았다. 하나·우리·NH농협금융까지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정부 기조에 맞춰 5년간 투입하기로 한 총액은 508조원 규모다. KB금융은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 17조원 등 총 110조원을 공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도 같은 기간 총 공급액은 같지만 생산적 금융에 93~98조원, 포용금융에 12~17조원 등 각 규모는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투자는 두 지주 모두 10조원이다. 그룹 자체 투자는 각 15조원 전후다. 신한금융은 은행을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성장지원 추진단’을 꾸려 부동산을 제외한 일반 중소·중견기업에 72~75조원 대출을 공급하고, KB금융도 첨단전략산업 등에 68조원의 기업대출을 내줄 계획이다. KB금융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계열사 투자금융(IB) 부문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은 축소를 검토한다. 신한금융은 반도체·에너지·지역 인프라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과 신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파이낸싱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예를 들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조원 규모의 CTX(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을 지원한다. 각 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 9월 우리금융 80조원에 이어 하나금융이 100조원, NH농협금융이 108조원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줄줄이 내놨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예산 확보도 못하고 체계적 조직 구성도 안 된 AI국 현 상황 지적

    김철진 경기도의원, 예산 확보도 못하고 체계적 조직 구성도 안 된 AI국 현 상황 지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7일(금) AI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AI국의 균형적인 조직 재정비와 예산 확보 관련 적극적·전략적 자세 등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AI국 조직 현황에 대해 “AI국은 1국 4과 18팀으로 돼 있어 정원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AI인프라과 7급 현원(5명)은 정원(12명)에 현저히 못 미친다”며, 직급과 업무의 배치 불균형을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직급과 직책이 맞아야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며, 균형적인 조직 정비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AI 관련 예산이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이자 약 10조원 가까이 편성된 점을 강조하며, “2026년 본예산에 AI국 예산 141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흐름과 역행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예산확보 전쟁과 관련하여, AI국의 적극적인 역할 부재를 가장 큰 예산 감액 요인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2026년 AI 휴머노믹스 박람회 개최는 기술중심경제에서 사람중심경제, 성장중심에서 지속가능·포용중심이라는 전환 시대에 매우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전략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 유형진 경기도의원, 국가 정책방향과 달리 AI투자 줄인 경기도 정책적합성 떨어져

    유형진 경기도의원, 국가 정책방향과 달리 AI투자 줄인 경기도 정책적합성 떨어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7일 열린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광역정부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AI국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신설 목적을 스스로 훼손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유형진 의원은 “중앙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경기도만 투자를 줄이는 것은 정책 기조가 어긋나는 일”이라며 “국가 차원의 정책방향과 달리 경기도가 AI 투자규모를 줄이는 것은 정책 정합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2025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 전담조직인 ‘AI국’을 신설했다. AI국은 △AI프런티어정책과, △AI산업육성과, △AI데이터행정과, △AI인프라과 4개 과로 구성돼, 도정 전반의 AI 행정 전환과 데이터 기반 정책혁신을 총괄한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는 AI시대에 공공기관이 보다 빠르게 대응해 AI를 선도하고 국가경쟁력에 큰 기여를 하고자 AI국을 신설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2025년도 AI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41억 원이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앙정부는 2026년도 디지털·AI 관련 예산을 약 10조 1천억 원 규모로 확대 편성해, 초거대AI·AI 반도체·AI 클러스터 등 국가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유 의원은 “중앙정부의 디지털·AI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AI국 예산을 증액하고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 세부 내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관세 협상 결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야당의 국회 비준 동의 요구는 ‘어깃장’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규모 대미 현금 투자에 따라 국민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관세 협상 긍정 평가가 61%, 부정 평가의 2배에 달한다”면서 “외신들조차 한국이 큰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하는데, 성과에도 원팀이 돼야 할 국민의힘이 정쟁만을 위한 언어를 쏟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성과가 나오니 법적 근거도 없이 국회 비준을 받으라며 어깃장을 놓는다”면서 “이젠 새 정부 발목 잡는 후진국형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1년에 (미국에 현물 투자로) 200억 달러 준다고 했는데 올해 예산을 놓고 보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27조 5000억원으로 (규모가) 비슷하다”며 “(대미) 투자 확대로 국내 산업은 문제가 된다고,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미)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에 우리 정부가 관여할 여지가 있느냐”면서 “(정부가 설명하는) 위험한 사업에 무리한 투자를 하고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에 여론을 확인해 보니 ‘정신 승리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였던 자동차 관세가 이번에 15%로 결정됐다”면서 “정부가 (협상 전) 25%였다가 15%로 (조정되는) 과정을 인하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조삼모사라는 여론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2.5%였던 유럽연합(EU)·일본과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같아졌다”면서 “상대적인 (관세)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관세를) 12.5%로 (협상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아직 팩트시트(한미 공동 설명자료)가 나오지 않고 있고 양해각서(MOU)도 안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만약 국회 비준을 안 거치고 특별법으로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황 의원은 “한미 관세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담은 경주 선언이 견인됐다”면서 “아마존 웹서비스 등 글로벌사도 13조원 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AI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특히 황 의원은 “이번 정부의 AI 예산도 윤석열 정부와 비교하면 첫 예산부터 10조 1000억원으로 편성됐다”면서 “연구개발(R&D) 예산도 윤석열이 삭감한 것에 비하면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재정 포퓰리즘이라며 발목잡기를 하는데, 세수 결손은 윤석열 정부가 하고, 기금 돌려막기를 했다”면서 “민생경제 회복, AI 과학기술의 열차를 출발시켜야 되는 골든타임에 발목잡기를 할 구상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번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민생 회복 지원금 성격으로 13조원 편성했다”면서 “이는 청년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 앞으로 이런 사업을 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 [서울데이터랩]11월 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1월 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1억 4845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960조 9925억 원에 이른다. 24시간 등락률은 -1.73%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1시간 등락률은 0.11%로 소폭 상승하여 단기적으로는 반등 가능성이 엿보인다. 거래량은 97조 9337억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의 현재가는 487만 2274원이며, 시가총액은 588조 680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2.63%의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1시간 등락률은 0.05%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은 55조 3560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플은 3243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94조 9345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5.70%로 하락세가 뚜렷하지만, 1시간 등락률은 0.35%로 반등의 조짐을 보인다. 거래량은 7조 7754억 원이다. 비앤비는 140만 6439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193조 7194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0.27%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87%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거래량은 4조 3085억 원이다. 한편, 솔라나는 22만 8590원으로 -3.41%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26조 4895억 원이다. 같은 시각 트론은 416원에 거래되며 -1.09% 하락했다. 거래량은 1조 269억 원이다. 도지코인은 239원으로 -1.80%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36조 2703억 원이다. 같은 시각 에이다는 786원으로 -0.61% 하락했다. 거래량은 1조 3097억 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5만 6291원으로 -5.74%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8004억 3182만 원이다. 체인링크는 2만 1783원으로 -1.19%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15조 1800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69만 9861원에 거래되며 -1.29% 하락했다. 같은 시각 지캐시는 84만 5210원으로 18.48% 상승하여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다. 시가총액은 13조 7653억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397원으로 -2.20%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2조 7739억 원이다. 레오는 1만 3474원으로 -2.92% 하락했고, 수이는 2915원으로 -2.12% 하락했다. 거래량은 1조 5486억 원이다. 헤데라는 242원으로 -4.26%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0조 2926억 원이다. 아발란체는 2만 3953원에 거래되며 -1.26%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서 반등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전석훈 경기도의원, 대통령은 AI 10조 외치는데, 경기도 인공지능원은 1년째 표류 중

    전석훈 경기도의원, 대통령은 AI 10조 외치는데, 경기도 인공지능원은 1년째 표류 중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7일 열린 경기도의회 AI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10조 원대 AI 예산 편성 등 국가적 역량 집중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오히려 관련 예산이 축소되고 핵심 사업이 지연되는 등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AI 시대 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경기도의 안일한 대응을 꼬집었다. 전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 감사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10조 천억 원 AI 예산 편성 및 NVIDIA GPU 26만 개 공급 약속 등 국가적 노력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 의원이 현장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기도의 2026년도 AI 관련 예산은 2025년 대비 상당 부분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AI국의 ‘구축형’ 사업이 ‘운영형’으로 전환되며 발생한 예산 조정이라는 해명에도 불구, 전 의원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신규 투자가 절실한 시점에 예산이 줄어든 것 자체를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전석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AI 시대에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강조했다”며 “전 세계가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거는 지금, 경기도가 예산 조정을 이유로 투자를 줄이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전 의원은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 에이전트 주권’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관련 조례까지 준비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도의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한 점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표현하며 질타했다. 현재 경기도의 AI 사업이 AI국 외에도 여러 실국과 산하 기관에 흩어져 체계적인 관리(거버넌스)가 부재한 실태를 꼬집었다. 전 의원은 “20년 전 ‘기업 하기 좋은 경기도’ 슬로건이 판교의 성공을 이끌었듯, 이제는 ‘AI 에이전트 주권’ 확보를 위한 파격적인 정책과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며 “흩어진 AI 사업을 총괄하고 시너지를 낼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을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다”고 역설했다. 더욱이 인공지능원 설립의 근거가 될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이 12월에야 수립될 예정인 상황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도 표명했다. 전 의원은 “AI국은 현 상황을 안일하게 인식해서는 안 된다”며 “AI국의 역할은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20년 뒤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파격적인 정책을 기획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 의원은 향후 도정 질의 및 상임위 활동을 통해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조례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AI 종합 계획 수립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여 경기도의 AI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즉각적인 후속 조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 이 대통령, 내란특검 수사 기한 연장 승인…다음달 14일까지

    이 대통령, 내란특검 수사 기한 연장 승인…다음달 1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팀)의 수사 기한 연장 요청안을 재가했다. 특검팀은 다음달 14일까지 활동 기간이 늘어나게 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7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했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은석 특검은 지난 5일 대통령실에 내란특검법 제10조4항에 따른 수사기간 30일의 연장을 요청했다. 지난 6월18일 수사를 시작한 내란특검의 수사기간은 앞서 두차례 연장돼 오는 14일 만료 예정이었다. 내란특검팀은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가 국회에 송부됐고, 잠정 표결일이 27일로 나와 있는 상황”이라며 “수사 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 방산 4사, 3분기 매출 10조원 육박… “수출 호조에 4분기도 성장세”

    방산 4사, 3분기 매출 10조원 육박… “수출 호조에 4분기도 성장세”

    국내 대표 방산 기업들의 3분기 합산 매출이 10조원에 육박했다. 합산 영업이익도 1조원을 웃돌았다. 수주 잔고가 100조원이 넘는 만큼 4분기 실적도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은 9조 8574억원, 영업이익은 1조 28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당 기업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1조원을 넘은 건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다. 가장 규모가 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5% 늘어난 6조 4865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79.5% 늘어난 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과 LIG넥스원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현대로템 매출은 같은 기간 48.1% 늘어난 1조 6196억원, 영업이익은 102.1% 증가한 2777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매출이 41.7% 늘어난 1조 492억원, 영업이익은 72.5% 증가한 8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다만 KAI는 소형무장헬기(LAH) 납품 일정 일부가 지연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 21.1% 감소한 7021억원, 602억원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출 물량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4개 회사의 전체 수주잔고는 3분기 기준 100조원이 넘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000억원 규모의 중동 유도무기 등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도 폴란드 군비청과 맺은 K2 전차 2차 수출계약에 따라 방산 부문 수주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
  • 정부는 AI에 올인… 공직사회 AI 활용은 ‘외화내빈’

    정부는 AI에 올인… 공직사회 AI 활용은 ‘외화내빈’

    조직 개편·정책 방향 AI 중심 재편총괄 부총리·인공지능정부실 신설 복지부·노동부·국세청 등 적극 행보현장 실무 보는 공무원 반응은 싸늘“인프라 부족하고 아직 불확실성 커”“민간 자원 활용은 보안 문제 걸림돌” 첨단 산업계와 과학기술계, 주식시장에서 일렁이던 ‘인공지능(AI)의 파도’가 관가를 덮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AI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으면서 모든 부처가 앞다퉈 ‘AI 정책’을 들고나왔다. AI가 정책에 녹아들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삶도 혁신적으로 바뀔 거란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아직 AI가 ‘뜬구름’ 같다며 ‘AI 정책 거품론’을 제기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6일 관가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2026년 예산안’, ‘123대 국정과제’의 주인공은 모두 ‘AI’였다. ‘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내년도 AI 예산을 올해보다 3배 이상 많은 10조 1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AI 모델 구현에 꼭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가 AI에 ‘올인’(All In·다 걸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조직 개편과 정책 방향도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대통령실에 AI미래기획수석이 신설됐고, AI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부총리’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AI 정부’ 구현을 목표로 부 내에 인공지능정부실을 신설한다. ‘AI 전도사’로 불리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대전환’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렸다. 기재부는 “AI 전사를 육성하겠다”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AI를 복지 서비스에 본격 도입하는 ‘AI 복지·돌봄’ 전략을 추진하며, 의료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구축도 논의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맞춤형 구인·구직 AI 서비스 도입을, 성평등가족부는 행안부가 개발한 AI 기반 딥페이크 성범죄물 탐지·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온라인 성 착취 대응에 나선다. 국가데이터처는 AI 통계 분석 모델 도입을, 국세청은 2027년까지 AI 세금 상담·탈세 적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AI를 대하는 공무원의 반응은 다소 냉담한 편이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에서 사회부총리가 폐지되는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사회부처에서 불만이 쏟아진다. 한 과장급 공무원은 “AI를 대통령 의중에 맞춰 ‘깔때기처럼’ 모든 정책에 억지로 끼워 넣는 것 같아 우려가 크다”면서 “일자리를 잠식하는 AI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과장은 “공공분야 AI 대전환을 이루려면 인프라가 먼저 갖춰져야 하는데, 민간 자원을 쓰지 않고 정부 단독으로 추진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의 AI 활용은 여전히 ‘주먹구구식’이다. ‘AI의 성찬’이 펼쳐지고 있지만 현주소는 ‘외화내빈’(外華內貧)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는 보안 문제로 공무에 적극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보도자료 제목 찾기, 문서 정리, 영어 보고서 번역 등에 참고용으로만 사용되는 수준이다.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공무원은 논문이 아니라 정책을 만든다. 작은 오류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공공용 AI가 구축되기 전에는 민간 AI를 활용하는 데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 국내 방산 4사 매출 10조 육박…수출 호조에 4분기도 ‘방긋’

    국내 방산 4사 매출 10조 육박…수출 호조에 4분기도 ‘방긋’

    국내 대표 방산 기업들의 3분기 합산 매출이 10조원에 육박했다. 합산 영업이익도 1조원을 웃돌았다. 수주 잔고가 100조원이 넘는 만큼 4분기 실적도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국내 방산 4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은 9조 8574억원, 영업이익은 1조 28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당 기업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1조원을 넘은 건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다. 가장 규모가 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5% 늘어난 6조 4865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79.5% 늘어난 856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로템과 LIG넥스원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현대로템 매출은 같은 기간 48.1% 늘어난 1조 6196억원, 영업이익은 102.1% 증가한 2777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매출이 41.7% 늘어난 1조 492억원, 영업이익은 72.5% 증가한 8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다만 KAI는 소형무장헬기(LAH) 납품 일정 일부가 지연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 21.1% 감소한 7021억원, 602억원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출 물량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4개 회사의 전체 수주잔고는 3분기 기준 100조원이 넘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000억원 규모의 중동 유도무기 등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도 폴란드 군비청과 맺은 K2 전차 2차 수출계약에 따라 방산 부문 수주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의 AI 에이전트 주권시대 선언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의 AI 에이전트 주권시대 선언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5일 열린 제387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AI 고속도로’ 건설을 선언하며 10조 원대 예산을 편성하는 상황에 경기도가 오히려 AI 산업 육성 핵심 예산을 삭감하는 ‘위험천만한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김동연 지사를 상대로 한 일문일답에서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경기도가 중심이 되는 ‘AI 에이전트 주권 시대’와 ‘아시아 미래 포럼’이라는 담대한 비전을 제시해 김 지사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하루 늦으면 한 세대 뒤처져”... 정부와 역행하는 경기도 전 의원은 최근 경주 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나눈 대화를 상기시키며 질의를 시작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쳐진다”라고 발언하며 AI 예산을 10조 1천억 원으로 대폭 증액한 사실을 언급하며, AI 산업의 ‘골든 타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전 의원은 경기도의 2026년도 AI 예산이 오히려 감액 편성된 위험천만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AI 컴퓨팅 지원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경기도의 강점인 ‘피지컬 AI(제조 AI)’ 관련 예산조차 편성되지 않았다”라고 질타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의 모든 실·국에서 저마다 AI 관련 사업을 우후죽순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AI 산업 육성이라는 핵심에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하고, 보여주기식 사업에 예산이 분산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AI 에이전트 주권’과 ‘아시아 미래 포럼’ 비전 제시 전 의원은 강력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본회의에서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을 주장하며 조례안까지 준비했던 사실을 밝히며, AI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가 AI 분야의 ‘플레이메이커’가 되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이 ‘AI 에이전트 주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전 세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이 모이는 ‘천국’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파격적인 예산 지원과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나아가 전 의원은 “그동안 세계 과학기술은 다보스 포럼을 중심으로 논의됐지만, 이제는 아시아가 중심이 되는 ‘아시아 미래 포럼’을 기획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그는 “경기도가 압도적 강점을 가진 ‘제조 AI(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판교에서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을 시작하자”라며, “이는 경기도가 전 세계 AI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팩트로 응원한다”... 김동연 지사, 전석훈 의원 제안에 전격 공감 김동연 지사는 전석훈 의원의 날카로운 지적과 비전 제시에 깊이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김 지사는 AI 핵심 예산 삭감 지적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라고 답했으며, 전 의원이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취지에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경기도의 ‘AI 에이전트 주권’과 ‘아시아 허브’ 역할에 대해 “(전 의원의 주장을) 팩트로 응원한다”라고 이례적으로 화답하며, “경기도가 AI 에이전트 사업하기 좋은 곳, 아시아의 허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말로만 AI를 외칠 것이 아니라,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경기도가 전 세계 AI 스타트업의 천국이 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정책과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을 경기도로 가져올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신라면·불닭 제쳤다”…日 미식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한국 라면’ 정체

    “신라면·불닭 제쳤다”…日 미식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한국 라면’ 정체

    한국 라면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 미식 전문가들이 한국 라면을 극찬해 눈길을 끈다. 5일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의 주말판 부록 ‘닛케이 플러스원’이 발표한 ‘밥과 잘 어울리는 아시아 즉석면 요리 TOP10’에서 농심 오징어짬뽕이 3위에 올랐다. 1위는 싱가포르의 락사라면, 2위는 대만의 만한대찬 파우육면이 차지했다. 이번 순위 선정에는 일본의 요리 연구가, 음식문화 전문가, 즉석면 마니아 등 다수의 미식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징어짬뽕에 대해 “쫄깃한 굵은 면발과 해물탕의 풍미”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면발의 찰기와 해물 국물의 깊은 풍미가 밥과 완벽한 궁합을 이룬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오징어짬뽕의 매력은 단연 해물 베이스 국물의 시원함과 깔끔함이다. 농심은 인공 향료 대신 오징어 진액과 해물 페이스트를 사용해 짬뽕의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또 일반 라면보다 굵은 면발이 국물을 잘 흡수해 짬뽕 면과 유사한 식감을 내며, 풍성한 오징어 건더기는 씹는 재미를 더한다. 오징어짬뽕은 1992년 처음 출시된 해물라면으로, 이번 성과는 그간 한국 라면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방식과 달라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한국 라면은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맛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나 농심의 신라면이 대표적이다. 또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콘텐츠의 인기를 통해 뜻밖의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매운맛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 덕분에 삼양식품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해 4402억원을 돌파했다.
  • [사설] 728조 예산 시정연설… 성장동력·내수회복에 선택·집중을

    [사설] 728조 예산 시정연설… 성장동력·내수회복에 선택·집중을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 취임 직후였던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 때에 이어 두 번째 국회 시정연설이다. 대대적 확장 기조 아래 내년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이 편성됐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대비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AI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0조 1000억원으로 증액됐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대 변화의 충격을 가장 빨리, 가장 크게 받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생계급여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등을 약속했다. 24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 청년 미래적금 신설, 노인 통합 돌봄서비스, 지방 우대 재정 원칙 도입 등도 경제적 소외 현상을 해결할 방안으로 조목조목 제시했다. 정부가 슈퍼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적자국채 발행 규모는 110조원으로 늘었다. 2% 밑으로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증액은 불가피한 측면이 크다. 다만 재정건전성 악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쓰임새를 조정하고 절제하는 결단력이 더 절실해졌다. 예산안에 낭비 요인은 없는지, 재원은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철저히 따지는 것은 국회 본연의 책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선심성 지출과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걸러 내야 한다. 내수 회복과 성장 동력을 위해 나랏돈이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어제 시정연설에는 국민의힘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해 불참했다. 국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가지도 않고 로텐더홀 계단에서 검은색 마스크와 넥타이에 근조 리본을 달았다.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일부 의원들은 “범죄자”, “꺼져라” 등 귀가 의심스러운 막말을 쏟아 내기도 했다. 이래서 될 일인가. 민생과 국가 경제 회복에 직결된 예산안을 심사하는 것은 권한이기 이전에 의무다. 정부의 예산안 편성 내용 자체를 듣지 않겠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민생 방기다. 두 차례 추경으로 뿌려진 소비쿠폰은 반짝 효과에 그쳤다. 십원 한 장 나랏돈이 허투루 새지 않도록 단속할 책임이 제1야당에도 있다. 여야 간 무한 정쟁으로 발등에 불로 떨어진 민생현안조차 무참히 외면해 왔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가 경제와 민생 앞에서만은 머리를 맞대야 한다.
  • 李, 28차례 AI 언급하며 강조… “하루 늦으면 한 세대 뒤처진다”

    李, 28차례 AI 언급하며 강조… “하루 늦으면 한 세대 뒤처진다”

    10.1조원 들여 ‘AI 3대 강국’ 도약스타트업·R&D 투자로 방산 육성첨단무기 체계로 자주국방 실현4인 가구 생계급여 월 200만원 이상한미 관세 협상으로 불확실성 완화원잠 핵연료 협의, 에너지 안보 강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지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연구개발(R&D)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의 제목을 ‘AI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이라고 붙였다. 또 연설 내내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28차례나 언급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이 AI에 맞춰져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과를 각각 언급하며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초당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총지출을 올해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10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며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조 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AI 도입에 투입하고,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AI 다음으로 강조한 예산은 66조 3000억원 규모의 국방비였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R&D 투자로 방위 산업을 AI 시대의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고 방산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식 무기 체계를 AI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 체계로 개편하고 우리 군을 최정예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며 우리의 염원인 자주국방을 확실하게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AI·콘텐츠·방위 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또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해서는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교류협력(E)·관계정상화(N)·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확실히 열어 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복지 관련 예산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서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해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근로감독관 2000명 증원, 재해·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에 5조 5000억원, 24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내년도 예산안의 빠른 국회 처리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열린 자세로 국회의 제안을 경청할 것”이라며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있더라도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원자력추진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으로 미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한중 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사설] 728조 예산 시정연설… 성장동력·내수회복에 선택·집중을

    [사설] 728조 예산 시정연설… 성장동력·내수회복에 선택·집중을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 취임 직후였던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 때에 이어 두 번째 국회 시정연설이다. 대대적 확장 기조 아래 내년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이 편성됐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대비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AI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0조 1000억원으로 증액됐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000억원으로 19.3% 확대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대 변화의 충격을 가장 빨리, 가장 크게 받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라며 생계급여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등을 약속했다. 24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 청년 미래적금 신설, 노인 통합 돌봄서비스, 지방 우대 재정 원칙 도입 등도 경제적 소외 현상을 해결할 방안으로 조목조목 제시했다. 정부가 슈퍼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적자국채 발행 규모는 110조원으로 늘었다. 2% 밑으로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증액은 불가피한 측면이 크다. 다만 재정건전성 악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쓰임새를 조정하고 절제하는 결단력이 더 절실해졌다. 예산안에 낭비 요인은 없는지, 재원은 효율적으로 배분됐는지 철저히 따지는 것은 국회 본연의 책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선심성 지출과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걸러 내야 한다. 내수 회복과 성장 동력을 위해 나랏돈이 쓰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어제 시정연설에는 국민의힘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해 불참했다. 국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가지도 않고 로텐더홀 계단에서 검은색 마스크와 넥타이에 근조 리본을 달았다.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일부 의원들은 “범죄자”, “꺼져라” 등 귀가 의심스러운 막말을 쏟아 내기도 했다. 이래서 될 일인가. 민생과 국가 경제 회복에 직결된 예산안을 심사하는 것은 권한이기 이전에 의무다. 정부의 예산안 편성 내용 자체를 듣지 않겠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민생 방기다. 두 차례 추경으로 뿌려진 소비쿠폰은 반짝 효과에 그쳤다. 십원 한 장 나랏돈이 허투루 새지 않도록 단속할 책임이 제1야당에도 있다. 여야 간 무한 정쟁으로 발등에 불로 떨어진 민생현안조차 무참히 외면해 왔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가 경제와 민생 앞에서만은 머리를 맞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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