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조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부동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인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개막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스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46
  • 서종욱 대우건설 신임 사장 “수주역량 강화에 주력”

    서종욱 대우건설 신임 사장 “수주역량 강화에 주력”

    서종욱(58) 대우건설 신임 사장은 3일 “주택영업과 해외수주 등 국내·외 영업활동에 중점을 두고 수주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직이 금호사람들로 대체되는 게 아니냐는 항간의 우려에 대해 “기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건설 본사 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일성으로 수주 강화를 강조했다. 앞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에 있지만 수주, 매출, 영업이익 등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1위가 돼야 한다.”면서 “건설은 수주 없이는 회사가 존립할 수 없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수주 일선에 있다는 마음 가짐으로 영업 활동에 최대한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기존 매출 1위인 GS건설을 제치고 3년만에 매출 1위 탈환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3·4분기까지 GS건설과 5531억원의 격차를 벌렸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3년부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수주 부문만 해결하면 된다. 3·4분기까지 수주 실적에서는 업계 3위다. 그러나 연초 세워놓은 목표인 10조원 달성은 무난하다. 때문에 지난달 28일 갑작스럽게 중도하차한 박창규 전 사장의 인사를 두고 말이 나온다. 조만간 금호그룹 사람들로 물갈이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내용이다. 그룹 차원의 인사라지만 사장이 바뀐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한 데다 금호나 대우건설 모두 사장 임기가 평균 2∼3년이다. 박 전 사장은 취임(2006년 12월15일) 이후 주가를 30%가량 올려놓는 등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서 사장은 이에 대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님은 대우 사람, 대우 문화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 대우건설을 인수한 것이고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누차 얘기하신다.”면서 “이번 인사에서 나타났듯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온 사람은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문화를)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대우건설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박 전 사장과 동갑으로 1977년 같은해 대우건설에 입사했다. 지난 1995년부터 2003년말까지 주택사업담당 임원을 지내면서 분양사업장마다 대박을 터뜨리고 워크아웃을 조기졸업(2003년말)시키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2006년부터 2년간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두산 ‘글로벌 톱3’ 진입 시동

    두산 ‘글로벌 톱3’ 진입 시동

    미니 굴착기에서부터 대형 지게차에 이르기까지 건설장비 라인업을 완벽하게 갖춘 두산이 건설기계분야 ‘글로벌 톱3’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12년까지 이 분야에서만 120억달러(약 11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3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국내 기업의 최대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로 꼽히는 ‘밥캣’(Bobcat) 인수 등을 마무리지은 데 따른 자신감의 발로다. 두산그룹은 2일 미국 잉거솔랜드의 밥캣(소형 건설장비), 유틸리티 장비(건설조명 등), 탈부착 장비(어태치먼트) 3개 사업부문의 인수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수비용은 49억달러(약 4조 6000억원)다. 미래비전을 담은 경영구상과 현지 경영진 구성 방안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두산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DII)이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주회사 산하에 밥캣, 두산인프라코어 포터블 파워(DIPP, 옛 잉거솔랜드 유틸리티),DII 어태치먼트(옛 어태치먼트) 세 회사를 둔다. M&A 연착륙을 위해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시켰다. 새 지주회사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밥캣 미국 사장인 데이비드 롤스(사진 왼쪽)가 선임됐다. 스콧 넬슨(오른쪽·밥캣의 기존 전문경영인), 로렌스 실버(두산인프라코어 포터블 파워), 스티브 레니(DII 어태치먼트)도 각각 유임됐거나 재기용됐다. 이번 M&A를 진두지휘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M&A 경험 결과, 현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화학적 융합에 매우 유용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기존 임원진 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또 “이번 M&A 마무리로 완벽한 건설장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소형 건설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밥캣 등과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존 중대형 건설장비를 접목시켜 세계 톱3로 도약하겠다.”고 장담했다. 이를 발판삼아 그룹 매출도 2015년 100조원, 영업이익은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여수엑스포 19조원 투입”

    한덕수 총리는 30일 “정부는 여수 세계박람회를 위해 모두 19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여수에서 열린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성공기념 범국민보고대회에서 치사를 통해 “조속히 여수세계박람회지원법을 제정하고 조직위원회를 설립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도로 및 숙박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박람회장 부지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의 투자를 포함해 2011년까지 1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로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여수박람회는 남해안 개발을 촉진해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세계박람회기구에 가입해 여수를 지지해준 북한과도 적극 협력해 평화의 엑스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도 한 총리는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관광산업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한은 시장개입 약발 안받네

    하루 만에 국고채 금리가 0.10∼0.25%포인트가 급등하는 등 채권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29일 한국은행이 시장개입에 나섰지만, 약효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6.03%를, 지표금리인 국고채 5년물은 0.09%포인트 상승한 6.09%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좌우하는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5.58%로 올랐다. 이는 2001년 6월 26일(5.58%) 이후 6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한은은 이날 1조 5000억원 규모로 국고채를 30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시장은 발표 당시에 잠깐 보합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한화증권 최석원 채권전략팀장은 “한은이 지난 7월 말 정책금리를 콜금리에서 RP금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을 때 채권금리에 반영됐기 때문에 이번 매입이 채권시장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권시장 약세는 원천적으로 은행예금이 증시로 이탈하는 ‘뱅크런’에서 시작된 만큼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은행권은 자금조달을 위해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를 높은 금리로 발행, 단기금리가 급등했고 이는 장기금리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은행들은 또 부족한 자금을 해외에서 직접 조달하거나 보유한 원화를 달러로 일정기간 맞바꾸는 통화스와프(CRS)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왔는데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해외차입이 쉽지 않은 것도 원인이다. 특히 조선업체들의 선물환거래와 연결된 통화스와프 시장에서 ‘달러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채권시장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게다가 외국계 은행들이 11월 마감 결산을 위해 채권을 내다 팔고 있어 금리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채권애널리스트는 “자금시장 전반이 꼬여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와프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우선 달러화 공급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최 팀장도 “한은 등 정부측에서 막고 있는 외은지점들의 단기외채차입을 풀어줘야 한다.”고 했다. 최 팀장은 “채권금리가 이상급등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채권투자가 11월에만 10조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외환시장을 인위적으로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은은 “외은 지점들이 본점에서 달러를 들여와 국내 채권에 투자해 이익을 누리다가, 최근 파생시장이 취약해져 손실이 발생하자 투자자금을 회수하면서 채권금리가 요동을 치는 것인데, 조정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문소영 이두걸기자 symun@seoul.co.kr
  • 여수, 해냈다

    여수, 해냈다

    |파리 남기창 이종수특파원| 전남 여수시가 ‘2012년 세계엑스포’를 유치, 세계 해양관광 및 환경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여수에는 앞으로 국가 차원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및 인프라 투자가 이뤄진다. 정부 투자는 여수엑스포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박람회 부지와 시설 조성 등에 20조원의 사업비가 집행될 전망이다. 세계박람회기구(BIE)는 27일 오전 5시5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드 콩그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2차 총회에서 여수를 2012년 세계엑스포 유치 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투표는 140개 회원국이 참가해 비밀 전자투표로 치러졌다. 여수는 1차에서 3분의 2를 못 넘겨 2차 결선 투표에서 77표를 획득,63표를 얻은 모로코의 탕헤르를 14표 차로 눌렀다.1차 투표에서 여수는 68표, 모로코 탕헤르 59표, 폴란드 브로츠와프는 13표를 얻었다. 여수의 박람회 유치는 지난 2002년 중국에 분패한 쓰라린 경험이 있어 더욱 값졌다. 여수는 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균형 발전의 중심은 물론 세계 해양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양과 연안 등 환경을 지키는 국제 환경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여수엑스포 유치단 정부 수석대표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개최지 확정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후 변화라는 세계 공통의 환경 의제를 채택, 회원국들의 호응을 얻은 게 주효했다.”면서 “남해안을 개발하고 관광지로 만들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수는 2012년 5∼8월 3개월 간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세계 엑스포를 개최한다. 정부는 경제적 효과로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조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kcnam@seoul.co.kr ●엑스포(Expo)는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로 나뉜다. 등록박람회는 5년마다 한번씩, 주제와 면적에 제한없이 6주∼6개월 개최한다.2005년 일본 아이치 박람회,2010년 중국 상하이 박람회 등이 등록박람회에 해당된다. 인정박람회는 등록박람회 사이에 1회, 명확한 주제와 25㏊ 미만의 면적에 3주∼3개월 개최가 가능하다.1993년 대전박람회와 이번에 유치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인정박람회로 분류된다. 등록박람회는 박람회 사무국이 전시부스 등을 직접 설치하는 등 대회 비용을 일부 지원하지만, 인정박람회는 개최국이 관련 인프라시설 등의 설치비를 모두 부담한다.
  • 올 ‘매출 10조-영업익 1조 클럽’ 10개사 될듯

    올해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업이 1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증권업계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은 삼성전자, 국민은행,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6개다. 또 SK텔레콤,KT는 영업이익이 1조원을 이미 넘겼으며 매출액도 8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연말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S-Oil은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었으며 영업이익이 8470억원에 이르고 있어 연말까지 영업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LG필립스LCD는 매출액 9조 8486억원, 영업이익 6102억원을 기록 중인데 LCD업황이 활황세를 타고 있어 역시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이 8개였다. 기업은행은 3·4분기까지 매출액 7조 4149억원, 영업이익 1조 454억원을 기록 중이며 외환은행은 매출액 5조 9309억원, 영업이익 1조 153억원을 기록 중이다.여기다 신한지주(영업익 2조 1000억원), 우리금융(영업익 1조 8608억원), 하나금융지주(영업익 1조 1053억원) 등 3개 금융지주사들은 3·4분기까지 높은 이익수준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매출액은 1조∼2조원대에 머물고 있으나 계열사 매출을 다 더한 실제 매출액은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전자는 3·4분기까지 매출액 17조 6269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4107억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중 28위로 처져있어 ‘매출 10조-영업익1조 클럽’에 가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준치에 조금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2012 여수세계박람회 낭보 기대한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짓는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치 파견단이 현지에서 막판 득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엑스포가 개최되면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조원의 부가가치,9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광양만권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청정해역인 남해안이 국제적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국가 이미지와 기업 경쟁력이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수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큰 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5년 전 2010년 엑스포 개최권을 상하이에 넘겨 주는 아픔을 겪었다.4개월 전에는 동계올림픽 유치 불발로 전 국민이 낙담했다. 이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여수박람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 기업 총수들이 직접 나서서 전 세계를 누비며 여수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준비 상황을 알렸다. 정부도 재외 공관 및 외교력을 총동원해 각국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 결과 여수가 모로코 탕헤르, 폴란드 즈로츠와프와 비교해 객관적 지표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얻어냈다.‘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바다의 가치를 살리며 지속가능한 해양개발에 전 세계가 힘을 모으자는 여수 엑스포의 컨셉트도 지구 온난화의 위기 속에서 인류 전체가 당면한 문제의식을 잘 수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근 세계박람회기구에 가입한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과 유럽 국가 일부가 모로코에 우호적이라는 점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27일 새벽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파리의 낭보가 전해지길 기원한다.
  • [선택 2007 D-23 후보등록] 대선 7인의 출사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국정실패로 온 국민이 절망하고 있는 이때, 정통성 있는 정당의 정통성 있는 후보가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역사의 순리입니다. 저는 그동안 열심히 일만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주변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허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인으로서 일을 해 나가면서 주위를 더욱 세심하게 잘 살피겠습니다. 최근에 대선이 비전과 정책경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이른바 BBK 의혹에 갇혀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는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통해 조속히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BBK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불법과 비리에도 관여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열화와 같은 국민 여망에 부응하여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습니다. 무능한 국정실패세력을 능력 있는 국가발전세력으로 교체하겠습니다.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2월19일, 국민여러분이 유권자 혁명을 일으켜 주십시오. 국민성공시대가 열리고 이명박의 실용정치, 희망의 정치가 시작됩니다. 일 잘하는 경제대통령이 되어 2008년 신발전체제를 활짝 열겠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난 5년 정권의 무능과 오만으로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매일 터져나오는 불법과 탈법, 어딜 가나 활개치는 떼쓰기와 집단 이기주의, 날로 심해지는 분열과 갈등, 도를 넘은 천민자본주의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시대를 끝내고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교체해야 합니다. 나라를 살리는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께 10조원의 세금을 돌려드리고 기업이 마음껏 뛰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존경받고 누구나 질좋은 교육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이 차별받지 않고 안심하고 살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습니다. 5년 내 모든 이산가족이 손이라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호주의와 국제공조로 북한 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제1정당 후보로 거대한 조직 선거를 두 번 치렀지만 실패했습니다.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이번은 완전히 다릅니다. 조직도, 세력도, 돈도 없습니다. 그러나 두 번의 선거에서 없었던 국민이 지금 제게 있습니다. 진실하고 겸손한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008년 2월25일 출범하는 정부는 새로운 정부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시대정신은 경제살리기입니다. 한나라당 후보의 경제는 특권과 부패, 정경유착의 경제입니다. 앞으로 저는 ‘이명박 경제’와는 다른 ‘정동영 경제’를 보여줄 것입니다. 저는 세 가지 비전으로 우리 경제를 끌어가겠습니다. 첫째,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발휘되는 ‘정통 시장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과 균형의 경제’를 이룩하겠습니다. 셋째, 남과 북을 연결하고, 세계화를 주도하는 ‘세계로 열린 평화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3대 경제운용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첫째, 공정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기초 생활질서를 확립하겠습니다. 둘째, 정부 살림살이를 추스르되 비현실적인 감세정책은 시행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기업의 자율과 창의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개입을 즉각 중단하겠습니다. 부동산 세제에 있어서 ‘낮은 거래세, 높은 보유세’의 근간은 이어가되,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의 양도소득세 부담은 대폭 줄이겠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2007년 대선은 대한민국이 ‘부동 산 거품과 고용 없는 성장의 가짜경제’로 계속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중소기업을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사람중심의 창조적 진짜경제’로 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12월19일은 망국적인 부패구조를 청산하는 날이 돼야 합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독일과 일본 수준으로 높이면 8% 성장과 500만개 일자리 창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 국민과 당원의 염원을 받들어 빼앗긴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이명박과 이회창 후보는 둘 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아니 되는 불가(不可)후보입니다. 정동영 후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는 불능(不能)후보입니다. 이 ‘불가후보’,‘불능후보’를 깨끗이 물리치고 반드시 중도개혁정권을 세우겠습니다. 이인제와 민주당에 중산층강국, 행복국가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십시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정권 교체는 역사적 사명이고 시대의 대의입니다. 사즉생의 신념으로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계백장군과 오천 결사대의 결연한 의지는 오늘날까지 살아 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열두 척 남은 배가 나라를 구했습니다. 국가권력 구조에 대한 개헌을 단행해 분권주의와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그 틀 위에 세제개혁, 교육혁명, 행정혁신, 연금대수술을 통해 고성장과 큰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민생대혁명으로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막아 국민의 안전과 국가주권을 지켜내겠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온몸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비자금 사건과 불법 경영승계 문제에 대한 특검 도입에 앞장서 온 저로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 昌 “남북경협, 납북자 해결 등과 연계”

    昌 “남북경협, 납북자 해결 등과 연계”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22일 사회·경제·교육·복지 등 12개 분야에 대한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상호주의를 근간으로 한 대북정책과 한·미동맹 강화를 기반으로 한 개방을 동력으로 삼는 경제성장이 정책의 기본틀을 구성했다. 조세와 예산, 경찰에 대한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이라는 큰 그림도 제시했다. 서울 남대문 캠프에서 직접 공약을 발표한 이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국민과의 12가지 약속’이라고 이름 붙였다. 대북정책과 안보 분야에서 이 후보의 공약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정책과 뚜렷하게 대비됐다. 반면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경선 기간에 발표한 정책과는 비슷한 면이 많았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두 번의 대선 과정에서 제가 손때를 묻힌 정책이 많고, 따라서 박 전 대표의 공약과 정의 정책·공약에 유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박근혜 구애’를 이어갔다. 그 동안 이명박 후보의 햇볕정책 계승 발언을 문제삼아온 이 후보는 “퍼주기식으로 진행됐던 대북지원 및 남북경협을 북한의 인도적 문제 해결과 연계해 추진하겠다. 탈북자 국내 송환을 위해 외교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보수색을 부각시켰다. 이어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서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대북정책의 전면적 대수술을 암시했다. 이명박 후보보다 1%포인트 낮은 연 6% 성장을 제시한 이 후보는 “잠재성장률 4%대인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7% 성장은 무지갯빛 그림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밖에 ▲사회지도층 윤리강령 준수, 언론자유 강화 등을 통해 나라의 기본을 세우고 ▲10조원대 세금과 준조세 인하, 중소기업 세부담 완화, 영어공교육 시행 등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대통령 직속 기후변화대책 전담반 구성, 기초장애연금 지급 등을 통해 ‘이회창식 생활복지’를 선보이고 ▲한·미동맹과 중국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3중 울타리’ 외교전략을 펴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금산분리 제도를 유지하겠다며 이명박 후보와 각을 세웠다. 정책은 윤홍선 정책팀장과 수십명 규모의 자문교수, 전직 관료들이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은 2002년 대선 때 활동하지 않은 새 얼굴이라는 게 캠프 관계자의 전언이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신세계 이마트 PL제품 판매 한달…빛과 그림자

    신세계 이마트 PL제품 판매 한달…빛과 그림자

    신세계 이마트의 자사 브랜드(PL)제품이 출시된 지 꼭 한달이 됐다.PL제품은 현재 꾸준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골든존(눈에 가장 잘 띄는 판매대)이 PL로 도배되는 등 제조업체와의 상생은 외면하고 자기 배만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이마트,2012년이면 울트라 ‘영갑’(영원한 갑)으로 등극 이마트측은 16일 “PL제품 출시 한달 동안 PL이 전체 이마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9%로 PL출시 첫주의 12.5%보다 약간 줄었다.”면서 “그러나 PL출시 첫주에는 론칭 할인행사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PL제품 판매는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의 이날 주가(종가 기준)는 71만 5000원으로 PL 출시 첫날인 지난달 18일(67만원)보다 6.7%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평균 5.9% 올랐다. 유통업체가 잘나갈수록 제조업체에 대한 유통업체의 장악력은 더 세질 수밖에 없다. 예컨대 대형 할인점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1등 제조 브랜드의 하나인 농심도 대형 할인점 매출 비중이 10년전(1997년) 5%에서 올해 21%로 4배 이상 커졌다. 이마트는 오는 2010년까지 국내 점포수를 108개에서 143개로 올해 보다 32%, 매출은 10조원에서 12조 6000억원으로 26%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측은 “현재 9개인 중국 점포수를 2012년까지 50개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2012년이면 국내 제조업체의 물건을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대거 팔아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조업체에 대한 지배력은 더욱 강화된다는 얘기다. ●‘상생경영 실종’ 비판에 눈 감아 대형 할인점의 힘이 세지기 시작한 것은 외환위기(IMF사태) 이후다.1993년 출범한 신세계 이마트가 외환위기 이후 점포수를 대대적으로 확장하자 홈플러스(1997년), 롯데마트(1998년)가 뒤를 따라왔다. 지금은 사라진 까르푸(1996년), 월마트(1998년)도 외환위기 전후로 생겨나면서 대형 할인점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전만 하더라도 제조업체가 물건을 주네 안 주네 하며 유통업체에 큰소리쳤다.”고 말했다. 제조업체가 ‘갑’이라면 유통업체는 ‘을’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대형 할인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처음엔 물건 팔 곳이 많아져 좋은 듯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갑과 을의 관계가 역전되기 시작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이마트의 PL제품 출시로 유통업체 우위 구조는 고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PL 출시 이후 유통업체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예컨대 ▲골든존 판매대는 모조리 이마트 PL제품으로 도배해 제조사 제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고 ▲제조사 제품과 거의 차이가 없는 내용의 제품을 이름만 바꿔 싸게 PL로 내놓으라고 압력을 넣기도 하며 ▲브랜드는 이마트지만 불량품에 대한 책임 및 재고, 마케팅 비용 등은 제조사에 떠넘기는 등 PL을 불공평하게 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않다.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는 “대형 할인점의 추가 출점은 한계가 있는 만큼 대형 할인점의 PL 출시는 불가피한 성장 전략”이라면서 “그러나 1등 제품을 그대로 베끼거나 골든존을 모조리 PL제품으로 까는 등 비양심적으로 PL을 운영하기보다 중소 제조업체들과 상생하는 마인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남북총리회담] 경협 재원조달 어떻게

    정부는 1차 남북 총리회담 결과가 정상회담의 연장선에 있는 만큼 재원조달 문제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미 밝힌 대로 목적세를 신설하거나 국방 예산을 줄이지 않고도 상업적 베이스에서 민간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6일 “경의선 개통과 철도, 도로 등의 개·보수가 이뤄지더라도 재원에 커다란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 “우선 현지 조사를 거쳐야 구체적인 소요 재원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개성∼평산 철도와 개성∼평양 도로의 개·보수에 730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경제특구 확대와 ▲백두산 관광 ▲조선협력단지 조성 등은 민자를 통해 추진하고 정부는 인프라 지원 정도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1단계 사업도 남북협력기금에서 인프라 지원으로 1510억원 정도만 소요됐다고 설명했다.2단계 사업에 들어가는 재정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경협 확대에 대비해 남북협력기금을 올해 8700억원, 내년 1조 3000억원 편성했고 매년 5.7%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소 10조원에서 116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경협 재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부문별 투자비용을 ▲해주특구 46억달러 ▲개성공단 2단계 25억달러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 15억달러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3억달러 ▲백두산 관광 인프라 13억달러 ▲환경산업 2억달러 등 총 113억달러로 추산했다. 민자 유치가 부진할 경우 이같은 남북경협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남북경협은 겉돌게 된다. 때문에 정부도 북·미 관계가 정상화하면 국제기구 차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사설] 남북총리 합의 재원조달 대책 세워야

    서울에서 사흘간 열린 남북 총리회담이 다양한 합의를 이끌어낸 뒤 어제 끝났다. 이번 총리회담 합의 내용은 ‘10·4’ 남북 정상선언을 구체화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남북관계 진전에 도움이 되는 결과라고 본다. 하지만 이전 남북합의가 그렇듯이 실천이 관건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 통행 확대 등에 군사문제가 걸려 있고,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를 풀어나가야 한다. 남북은 총리회담을 통해 다음달 11일부터 문산·봉동간 철도화물 수송을 시작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개성공단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개성공단 사업에 불편을 줬던 통행·통신·통관 등 이른바 3통문제에 숨통을 틔운 조치로 평가할 만하다. 앞으로 해주특구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또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공동어로수역과 평화수역 설정 로드맵을 마련한 것도 이번 총리회담의 성과다. 하지만 3통과 서해 평화수역을 둘러싼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려면 군사분야에서 견해차를 좁혀야 한다. 경의선 화물열차 개통과 개성공단 상시통행 등은 북측 군부가 군사적 보장조치를 취해줘야 가능하다. 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수역 역시 북측이 NLL을 인정해야 논의가 진전될 수 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재원 조달이다. 남북정상회담 직후에도 비용문제로 큰 논란을 빚었다. 남북경협에 1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이 든다는 예상치가 중구난방으로 쏟아졌다. 이번에도 개성∼평양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 공사를 내년에 착공하기로 하는 등 남측에 재정부담을 주는 사업들이 합의되었다. 정부 당국자는 현지조사를 해야 구체적인 재원 소요액을 알 수 있다고 했지만 추정치도 없이 지원 약속을 남발해선 안 된다. 올 대선 이후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남북합의가 이행되도록 재원조달 계획을 정교하게 짜길 바란다.
  • 평택 미군기지 13일 기공식

    평택 미군기지 기공식이 13일 오후 김장수 국방장관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팽성읍 대추리의 이전 예정부지에서 열린다. 10조원 안팎이 투입되는 평택 미군기지 조성공사는 한·미 양국이 지난 3월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에 합의함에 따라 2012년 말까지 1구역(83만㎡),2구역(815만㎡),K구역(45만㎡) 등 3개 구획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한미군측이 부지조성 공사를 맡는 1구역은 지난 3월 공사가 시작돼 2010년 1월 완공된다.K구역은 한진중공업이 이달 착공하고,2구역은 설계가 30%가량 진행돼 내년 상반기 중 시공사가 선정되면 공사에 착수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한나라 “예산안10조 줄일것”

    한나라당은 6일 내년도 예산안을 10조원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이원복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새해 예산안(통합재정지출 기준 257조 3000억원)에서 최소 10조원 규모는 삭감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3) SK 에너지

    [한국의 대표기업] (3) SK 에너지

    1980년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대한석유공사가 시장에 나왔다. 당시 선경(현 SK), 삼성, 남방개발이 치열하게 맞붙었다.2차 오일 쇼크가 전국을 강타했던 때라, 정부는 원유 도입 능력을 으뜸으로 쳤다. 행운의 여신은 선경 편이었다. 최종현 당시 선경그룹 회장(1998년 별세)이 미국 시카고대에 다닐 때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와 같은 기숙사를 썼던 것이다. 공적인 사세(社勢)와 사적인 인연까지 더해져 선경은 사우디로부터 일정 수준의 원유 공급을 보장받았다. 결국 석유공사는 선경 품에 안겼다. 오늘날의 SK에너지가 있게 된 시초다. ●두번의 석유파동이 키운 에너지 전문기업의 꿈 그렇다면 최 회장은 왜 정유회사에 손을 뻗쳤을까. 당시 선경은 ‘스마트 학생복’으로 유명한 섬유 전문 그룹이었다. 올해로 입사 22년째인 SK의 한 임원은 1일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화학섬유의 주된 원료가 석유이다 보니 선대 회장(최종현)께서 언제부턴가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라는 바람을 갖게 됐다. 여기에 70년대 두번의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석유회사에 대한 꿈이 더 강렬해졌다.” 국내 1호 정유사인 석유공사 인수로 최 회장은 숙원을 이루게됐다. 그룹의 간판이 섬유에서 에너지로 바뀌는 순간이기도 했다. 1983년 최 회장은 또 한번의 결단을 내렸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유전개발(예멘 마리브 광구)에 뛰어든 것이다.1988년 이 광구에서 처음 석유가 쏟아지자 최 회장은 “자원 확보가 설사 회사에는 큰 이익이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자원이 별로 없는 우리나라에는 국가적 이득”이라며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SKT 제치고 그룹내 시가총액 1위 등극 SK에너지는 지난달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모태인 석유공사 설립일(1962년 10월)을 기준으로 해서다. 석유공사는 1980년 선경에 인수되면서 ‘유공’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97년 SK㈜를 거쳐 올 7월 SK에너지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그 사이 하루 3만 5000배럴이던 정제량은 84만배럴로 24배 늘었다. 울산공장은 정제량 기준 단일 공장으로는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크다. 예정대로 내년 SK인천정유와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하루 정제량 100만배럴 이상(111만 5000배럴)의 매머드급 정유회사가 된다. 정유회사의 경쟁력을 가늠짓는 고도화 설비(질 낮은 벙커C유에서 고부가가치의 휘발유 등을 뽑아내는 장치) 능력도 하루 16만 1000배럴(현재 10만배럴)로 늘어난다. 시련도 있었다. 낙후된 지배구조를 틈타 국제 투기자본이 경영권을 공격해온 것이다.2003년을 떠들썩하게 한 ‘소버린 사태’이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됐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필사적으로 기업 체질을 변화시킨 결과, 재무지표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2004년 순익이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3년째 조(兆) 단위 이익을 내고 있다.10조원을 맴돌던 매출은 2005년 마침내 20조원을 돌파했다. 덕분에 주가가 껑충 상승, 1일 종가(20만 4000원) 기준 시가총액이 약 19조원으로 불어났다. SK텔레콤(17조 2537억원)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맏형 지위를 굳힌 것이다. ●신헌철 사장,“포스트 석유시대도 준비” 최근 SK에너지의 눈에 띄는 움직임은 해외사업 강화다.“회사의 성장과 생존은 글로벌에 달려 있다.”는 최태원(최종현 회장의 맏아들) 그룹 회장의 강력한 주문과 무관치 않다. 이미 세계 14개국 26개 광구에서 5억 1000만배럴(하루 2만 4000배럴)의 원유를 확보해 놓았다. 우리 국민들이 250일간 쓸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이 양을 2015년까지 10억배럴(하루 10만배럴)로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 현 경영진의 야심이다. ‘마라톤 최고경영자’로 유명한 신헌철 사장은 “요즘처럼 고유가의 환경 변수에 좌지우지되지 않으려면 자원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틈날 때마다 강조한다. 수소 등 대체 에너지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포스트 석유시대’를 향한 대비에도 들어갔다. SK에너지는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0대 석유기업(90위)에 포함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4위다. 미래 목표가 몇 위인지 물었다. 돌아오는 홍보 담당 임원의 대답이 걸작이다.“1등도 좋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변 사회를 어떻게 더불어 행복하게 하느냐이다.” 그룹의 모토인 ‘행복날개’가 떠올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주가 34P↑ 2062… 1弗 906원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에도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9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11일 이후 18일만에 사상 최고치(2062.92)에 마감됐다. 지난 연말보다 45.9% 오른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1.03%(8.25포인트) 오른 807.31로 보름만에 800선을 넘었다. 지난 연말보다는 53.2% 올랐다. 시가총액도 유가증권시장이 1028조원, 코스닥시장이 110조원으로 각각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일 나흘째 하락,800원대 진입 우려를 키우고 있다.29일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906.70원)은 1997년 9월4일(906.30원) 이후 최저다. 이달 말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114엔대로 보합세를 보였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文 등기상 사장직 유지 논란

    문국현 한국창조당(가칭) 후보가 등기상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총괄사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는 25일 부동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사장직 유지 질문에 “8월18일에 이미 사임을 발표했고,8월23일자로 퇴임식을 치러 유한킴벌리 대표이사직과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총괄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등기법상에 이사가 3명일 때는 이사가 무한 책임을 지게 되어 있어 다음 사장 선임까지 등기상 직위가 유지된다.”고 해명했다. 한국 법인인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는 다국적기업인 킴벌리클라크의 자회사로, 북아시아 지역에 있는 킴벌리클라크 제조사의 경영자문과 시장조사 등을 총괄한다. 문 후보는 이곳에서 5년가량 일하면서 ‘급여’는 받지 않고 ‘컨설팅 비용’ 성격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력 대선 주자가 등기상이라 하더라도 특정 기업의 직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부동산 정책 발표를 통해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은 환경적 재앙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국가 체계를 뒤흔드는 경제적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며 “대운하를 막음으로써 건설 부패가 없어진다.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반드시 대운하를 막아야 한다.”고 이 후보를 공격했다. 또한 “민자사업 대수술로 연간 10조원, 최저가 낙찰제로 연간 15조원 등 연간 25조원을 절감해 대통령 임기 5년간 125조원을 줄일 수 있다.”며 이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샐러리맨 신화 강덕수회장 “미래를 향한 도전”

    샐러리맨 신화 강덕수회장 “미래를 향한 도전”

    ‘샐러리맨 신화’의 끝은? 강덕수(57) 회장이 이끄는 STX그룹의 영토 확장이 거침 없다. 재계에 등장한 지 10년도 채 안돼 벌써 20위권 반열에 올랐다. 종종 언론이 “아직도 배고프다.”라는 표현을 쓰면 질색을 하는 강 회장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전진”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급히 먹는 밥이 체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 ●아파트·자원개발·크루즈선…새 땅에 깃발 꽂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STX그룹은 이달 들어서만 세 개의 신규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다. 먼저 프랑스에서 2억달러 규모의 심해 파이프 설치 공사를 따냈다. 해양 플랜트 사업의 시작이다. 이달 말에는 대구 범어동에서 첫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 본격적인 주택 사업 진출을 위해 ‘STX 칸’이라는 별도의 브랜드도 출시했다. 칸은 황제라는 뜻이다. 가장 굵직한 사업은 크루즈선이다. 세계 2위의 노르웨이 크루즈선사 아케르 야즈의 지분(39%)을 전격 인수,‘조선산업의 꽃’이라는 크루즈선 시장에 진출했다. 요즘 재계의 화두인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이남광구 유전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업종 탓에 일반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점을 감안, 대중과의 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야구단(현대유니콘스) 인수도 저울질 중이다. 계열사 주가도 초강세다.STX팬오션은 현대상선을 제치고 운수창고업종 시가총액(약 8조원) 1위업체로 올라섰다. 상장한 지 불과 두달 만의 일이다. ●“골치아픈 회사 덜컥 잡았을지도” 강 회장은 쌍용양회의 평범한 월급쟁이로 출발했다.2000년 11월 주식 등을 팔아 20억원에 쌍용중공업(현 STX)을 인수한 뒤 대동조선, 범양상선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인수 당시 2900억원에 불과했던 그룹 매출은 7년새 약 10조원으로 불어났다. 무려 34배다. 핵심 계열사인 STX조선만 하더라도 부실기업에서 세계 5위의 조선소로 도약했다.2010년에는 그룹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게 강 회장의 야심이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크루즈선사 지분 인수 등은 지극히 강 회장다운 기법”이라며 “(아케르 야즈의)현 경영진을 잘 다독여 어떻게 운영해 나가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TX 입장에서 보면 크루즈선은 사활이 걸린 미래 먹거리인 만큼 이번에 진출한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도 “아케르 야즈가 수주 규모에 비해 의외로 현금이 너무 없어 이상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쥐고 있던 골치아픈 회사를 덜컥 잡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윤필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강 회장의 사세 확장이)지나치게 공격적인 측면이 있다.”고 우려했다.STX그룹의 한 임원은 “그런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외부에)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신중하게 (신규사업에)접근 중”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증권 “2020년 글로벌 Top10 목표”

    19일 창립 25주년을 맞는 삼성증권은 2020년까지 자기자본 15조원, 매출 연 10조원을 달성,‘글로벌 Top 10’에 이르겠다는 목표를 18일 밝혔다. 배호원 사장은 “국내 시장이 세계 시장에 빠르게 편입되는 상황에서 세계적 투자은행(IB)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세계적 강자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치솟는 주가 … M&A시장 ‘발목’

    치솟는 주가 … M&A시장 ‘발목’

    인수·합병(M&A) 대상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대형 매물이 줄줄이 대기하는 국내 M&A 시장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인수에 들어갈 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는 쪽이나 파는 쪽이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인수계획의 변경을 검토하는 기업이 나오는가 하면 일부 기업의 경우 채권단 내부에서 매각방식의 수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M&A가 예정된 기업은 덩치 큰 것만도 줄잡아 10여개에 이른다. 이 중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대한통운 등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높은 실적에 더해 M&A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현대건설의 8일 종가는 9만 6800원으로 2005년 9월 말 3만 3000원과 비교할 때 2년 새 3배가 됐다.2004년 1월 증시 재상장 때 1만 1050원과 비교하면 무려 9배다. 대한통운은 2005년 9월 말 6만 3000원이던 주가가 8일 11만 9500원으로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같은 기간 2만 3500원에서 6만 600원으로 2.6배, 쌍용건설은 9200원에서 2만 4500원으로 2.7배가 됐다.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합해 총 5조원이면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금은 매각대상인 채권단 보유지분(50.2%)의 시가만도 6조원에 이른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이면 8조원 이상으로 뛴다. 주가 추이에 따라 10조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매각대상인 한국산업은행·한국자산관리공사의 보유지분 50%(9640만주) 시가가 6조원에 이른다. 인수에 8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이 정도 규모면 외부의 재무적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더라도 한꺼번에 마련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다. 대한통운의 인수 추정액도 1년 전 2조∼3조원에서 현재 최고 5조원까지 얘기되고 있다. 현대건설 인수를 추진 중인 한 그룹 관계자는 “입장 정리를 한 상태는 아니지만 덩치가 너무 커져 부담스러워진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했다. 대한통운을 인수하려는 다른 그룹의 관계자도 “예상보다 가격이 너무 올랐다. 그렇게까지 많이 줘가면서 인수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주장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단 등 매각주체들은 기업가치가 오른 데 대해 일단 반기고 있지만 이로 인해 매각이 지지부진해질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 산업은행·외환은행·우리은행 등 현대건설 채권단 내부에서는 보유지분을 한꺼번에 팔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할 필요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주가가 높다는 이유로 인수경쟁이 부진할 경우 경영권 획득이 가능한 선까지만 매각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파는 방법 등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매각대상 기업 관계자는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사업 등 장기적인 전략보다는 단기 수익성에 치중해야 하는 데다 직원들의 처우도 다른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못한 상황”이라면서 “회사의 주가가 높아지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이것이 새 주인을 찾아 회사경영을 완전 정상화시키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