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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핵이빨’ 수아레스 바르샤 데뷔전 ‘엘 클라시코’ 될듯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의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데뷔전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정규리그 첫 번째 맞대결은 10월 27일 9라운드로 잡혔다. 이 경기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아레스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4개월 축구 활동 금지’ 징계가 이때 풀리기 때문에 이 경기가 그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무는 기행을 벌여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의 팔을 물은 적이 있었고 결국 FIFA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수아레스는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으나 FIFA 징계 때문에 입단식도 치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10월 27일 맞대결에 수아레스가 출전하게 된다면 그의 축구 복귀 무대이자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된다. 한편, 프리메라리가는 내달 25일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홈으로 엘체를 불러들이고 레알 마드리드도 홈에서 코르도바와 맞붙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美 백악관에도 ‘김정은 암살’ 코미디 영화 항의 서한

    北, 美 백악관에도 ‘김정은 암살’ 코미디 영화 항의 서한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미국 코미디 영화에 항의하는 서한을 유엔에 이어 미국 백악관에도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김 제1위원장 암살 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에 대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국방위원회 명의의 이 서한에서 영화 ‘인터뷰’가 북한 최고지도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고 VOA는 설명했다. VOA는 이와 관련해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에게 확인을 요청했으나 ‘논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달 2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영화 ‘인터뷰’가 최고지도자에 대한 모독이자 ‘테러’, ‘전쟁 행위’라고 비난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인터뷰’는 TV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김 제1위원장을 암살하라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지령을 받고 좌충우돌하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로, 오는 10월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獨 법제화·美 내주 상원 표결·濠 3%↑ 적용… 세계는 지금 최저임금 인상 중

    獨 법제화·美 내주 상원 표결·濠 3%↑ 적용… 세계는 지금 최저임금 인상 중

    세계 주요국들이 앞다퉈 법정 최저임금을 인상하거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일자리 감소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이 많지만,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최하위 봉급생활자의 소득이 보장돼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은 독일이 이날 시간당 8.5유로(약 1만 1670원)의 최저임금제 도입안을 연방하원에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현행 영국 최저임금(약 1만 860원)을 훌쩍 넘어서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금액(약 1만 1890원)에 육박한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최저임금 법안이 다음주 중 상원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은 그동안 16개 주에서 각각 노동조합 대표와 경영자 대표들이 협의를 통해 최저임금을 설정했다. 독일이 법정 최저임금을 도입하면서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중 법으로 최저임금을 정하지 않은 나라는 6개국으로 줄었다. 최저임금제 도입은 전적으로 독일 대연정의 결과물이다. 지난해 11월 사회민주당과 연정을 구성하며 극적으로 정권을 연장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은 사민당의 핵심 정책인 최저임금제를 받아들였다. 사민당은 최저임금제 도입으로 370만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최저임금제를 운영하고 있는 나라도 임금 인상을 결정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3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약 3% 올렸다. 인상된 최저임금 6.5파운드(약 1만 1250원)는 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현재 시간당 7.25달러(약 7310원)인 연방 최저임금을 10.1달러로 인상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지난달 12일엔 의회의 승인이 필요 없는 행정명령으로 연방 소속 공공기관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10.1달러로 올렸다. 이 밖에도 법정 최저임금 세계 1위인 호주는 지난 1일부터 3% 오른 시간당 16.87호주달러(약 1만 5930원)의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달 27일 내년 최저임금을 7.1% 인상한 5580원으로 결정했다. 법정 최저임금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일본과 중국도 정치권에서 임금인상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소비자 수요를 늘려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저임금제를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과 일부 경제학자들은 일자리 감소와 국내 기업의 생산공장 해외 이전 가속화, 경쟁력 약화 등을 우려하고 있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이번 최저임금제 도입으로 독일에 전일제 일자리 약 34만개, 시간제 일자리 약 56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남 구룡마을 개발 백지화 위기

    강남 구룡마을 개발 백지화 위기

    “서울시가 일부 환지방식을 포함한 기존 안을 철회하지 않는 한 구룡마을 재개발 협의는 없습니다.”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일부 환지방식이 대토지 소유자에게 특혜를 준다는 것을 인정하고 직권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2년간 이어진 서울시와 강남구의 대치가 구룡마을 개발계획 수립 시한을 한 달 남기고도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구룡마을 개발이 사실상 백지화 위기에 놓였다. 통상 개발계획 수립에 한 달쯤 걸리기 때문이다. 2012년 서울시는 SH공사의 재정상황 등을 감안해 토지주에게 일부를 땅으로 보상하는 환지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농지인 땅을 주택지로 전용한 뒤 일정 비율의 땅을 토지주에게 토지보상금 대신 지급하는 것이다. 토지주는 이 땅을 스스로 개발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강남구는 이를 특정인에 대한 특혜로 봤다. 구룡마을 부지 49%를 한 사람이 소유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SH공사가 전체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월 감사원은 구룡마을 개발사업 관리실태 감사에 착수해 지난달 27일 결과를 발표했다. 분쟁은 일단락날 것 같았지만 대립은 심해졌다. 감사원에서 개발사업이 구역 지정과 고시까지만 진행돼 특혜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애매한 해석을 내놨기 때문이다. 시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일부 환지방식은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반면 구는 허위사실 유포라면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맞섰다. 지난달 20일 시는 환지 규모를 2~5%로 줄이고 환지 상한선을 660㎡로 제한해 특혜를 차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신 구청장은 “감사 결과 시는 대토지주에게 특혜를 주는 환지 비율을 2012년 18%로 정했다가 2013년 10월 9%로 줄였고 이제 2~5%로 축소했는데, 이는 특혜 사실이 드러나자 조정한 것”이라면서 “또 감사원은 시가 일부 환지방식으로 바꾸면서 강남구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문제점을 분명히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판자촌에 사는 저소득층이다. 구룡마을 개발은 이들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해 나은 환경에서 살도록 한다는 취지이지만 토지주 특혜와 개발 이익에 논의가 집중돼 있다. 20여년간 구룡마을에서 산 세입자 김모(52)씨는 “양쪽에서 각자 주장만 내세우니까 주민들은 판자촌 거주 기간만 늘어나는 셈이라며 목청을 높이고 있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박봄 입건유예, 다른 2NE1 멤버들은?…싱가포르서 올린 사진보니

    박봄 입건유예, 다른 2NE1 멤버들은?…싱가포르서 올린 사진보니

    박봄 입건유예, 다른 2NE1 멤버들은?…싱가포르서 올린 사진보니 걸그룹 2NE1의 박봄이 4년 전 마약류를 밀수입하다가 검찰에 적발됐으나 입건유예를 받았다는 보도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른 2NE1 멤버들의 근황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싱가포르 여행객 다라! 스타일리스트 동생들과”라는 제목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근황을 전했다. 2NE1은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을 진행했다. 공민지도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싱가포르! 콘서트 즐길 준비 됐나요”라며 현지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공민지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바닥에서 유연하게 다리를 찢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씨엘도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새 날이 밝았어요. 싱가포르로 출발하면서”라는 글과 함께 윙크를 하는 셀카로 콘서트를 앞둔 설렘을 전한 바 있다. 1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암페타민 80여정을 미국에서 밀반입하려다가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국내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암페타민은 중추신경 흥분제로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유사한 합성 마약의 일종이다. 세관으로부터 적발 사실을 통보받은 검찰은 정식 내사사건으로 접수한 뒤 박봄을 직접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박봄은 검찰에서 질병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의약품으로 통용되는 암페타민을 들여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박봄의 미국 내 처방전과 국내 진료기록 등을 검토한 뒤 마약 복용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 내사 사건 접수 후 40여일 만인 같은 해 11월 말 박씨에 대해 입건 유예했다.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박봄은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가족이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에서 마을에서…☆이 된 작은 기업들] 성북 노인들 ‘해외 순방’… 사회적 기업도 한류

    [외국에서 마을에서…☆이 된 작은 기업들] 성북 노인들 ‘해외 순방’… 사회적 기업도 한류

    실버 세대를 위한 성북구의 사회적기업이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30일 성북구에 따르면 ‘뉴시니어라이프’가 지난 27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옌볜에서 패션쇼를 열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시니어 패션 제품 사업, 시니어 모델 교실과 패션 교실 등 교육 사업, 이벤트 사업, 시니어 용품 판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해마다 20회 정도 시니어 패션쇼를 열기도 한다. 2010년 서울시로부터 서울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이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옌볜을 중심으로 민족 문화 발전과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조선족자치주 중로년모델협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해외 동포 사회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한·중 사업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뉴시니어라이프는 50대 주축에 최고령 85세인 모델 30명으로 공연팀을 구성해 지난 28일 옌볜대학 예술극장, 29일 옌볜가무단극장에서 현지 모델팀과 합동 공연을 벌였다. 특히 자체 제작한 원피스, 투피스, 드레스 등 시니어 패션 작품 100벌을 선보기도 했다. 뉴시니어라이프는 지난해 10월 한·독 수교 130돌 기념행사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의 초청을 받아 베를린, 함부르크 등 4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열었다. 오는 9월에도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 동포 초청으로 유럽 순회공연을 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시니어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동포 사회의 세대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고보조금 정부 일방 결정 시정해야”

    “국고보조금 정부 일방 결정 시정해야”

    2011년 말 이명박 정부가 영유아보육료지원사업, 이른바 무상보육을 전격 단행한 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지자체에선 정부가 무상보육에 필요한 예산 중 서울이 80%, 나머지 지자체가 50%를 부담하도록 하는 바람에 예산 부족 사태를 겪게 됐다고 반발했다. 국가에서 결정한 국가 사무인데도 재원 조달 방식을 국고보조사업으로 하면서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재정 부담을 전가했기 때문이다.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도 국고보조사업을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만난 박 의원은 “지방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당사자인 지방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관행을 하루빨리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고보조사업의 특성과 문제점을 잘 인지하는 의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처장,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낸 뒤 지난해 10월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덕분에 지방행정에 밝기 때문이다. 그는 “국고보조사업은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지자체 등 3자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와 행자부를 경험했고 지금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법률 개정안은 국고보조율을 인하하는 경우, 즉 정부 지원이 줄어 지방 부담이 증가하게 될 때는 국고보조금 예산 신청 기한 이전에 관련 대통령령을 개정하거나 인하 방침을 미리 알리도록 하되 사전에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지자체로선 예측하지 못한 추가 부담 때문에 재정 운용에 상당한 타격을 받는다는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중앙정부가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제구실을 못 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는 박 의원에게도 고민거리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기재부 및 안행부 장관 등 정부위원과 4대 지자체 협의단체 추천위원 등이 참가하며 지방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심의하는 정부 기구지만 8개월째 개점휴업 상태다. 위원회가 결정한 사항도 정부에서 무시해 버렸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조정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청와대와 국회까지도 참여해 큰 틀에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무상보육에 대해서는 국고보조사업이 아니라 완전 ‘국가 책임’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교육과 보육은 명백한 국가 사무인데도 정부가 예산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면서 “애초에 2011년 국회 예산안 심의 막판에 정부, 여당이 무상보육을 포함시키면서 시작된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증세에 대해서도 무조건 안 된다는 도그마에서 벗어나 진지하게 가능성과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봐도 조세부담률 자체가 너무 낮다”면서 “지방 부담 경감과 안전예산 확대 등 국가가 국가로서 제구실을 하기 위해서라도 증세 논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예산이 필요한 곳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증세를 하지 않으면 결국 민간기업에서 짜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래서는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진에어, 하와이도 간다

    진에어, 하와이도 간다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에 진출한다. 내년까지 총 9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진에어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취항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럽과 미주지역까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B777-200ER 3대를 추가로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항공기 도입은 국내 LCC 업계 최초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현재 국내 LCC 시장은 포화상태인 데다 외국계 LCC도 계속 등장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가 장거리 첫 노선지로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장기적으로 호주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운항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B777-200ER 3대 가운데 1대는 오는 12월 들어온다. 장거리보다 일단 인천~괌, 인천~홍콩 노선에 먼저 투입해 운항 노하우를 쌓는다. 정훈식 운영본부장은 “장거리 노선 운항을 위한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교육 기간이 적어도 6개월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 운항을 위해서 B777-200ER을 바로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777-200ER의 좌석 규모는 기존보다 확장된 393석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 가운데 38석가량은 이코노미 플러스존(가칭)으로 꾸며, 기존 이코노미보다 넓은 대신 비싼 운임을 받을 계획이다. 기존 좌석 간의 거리가 30~31인치라면 이코노미 플러스존은 이보다 6인치가량 넓다. 이 외에도 기내에서 승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영화와 음악을 유료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진에어는 중장거리 노선 진출 외에도 올해 하반기 국제선 신규 취항과 운항횟수 확대 등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11대의 B737-800 항공기를 운영 중인 진에어는 내년까지 같은 기종의 비행기 6대도 추가 도입한다. B777-200ER 3대까지 합치면 보유 항공기는 모두 20대로 늘어난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운수권을 받은 제주~시안, 제주~취엔저우 등 2개 중국 노선을 10월부터 주 2차례씩 신규 운항하는 등 정기노선을 16개로 확대한다. 마 대표는 “국내 LCC 최초의 중·대형기 도입으로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국내외 LCC 경쟁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점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민구 딸, 숙명여대 교직원 보은성 채용 의혹

    한민구 딸, 숙명여대 교직원 보은성 채용 의혹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학교 교직원으로 취업한 정황을 놓고 보은성 채용 의혹이 제기됐다. 한 후보자가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있던 시기에 숙명여대가 첫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설치 대학에 선정됐고, 그로부터 1년 뒤 한 후보자의 딸이 숙명여대의 교직원으로 채용된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다.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딸(31)은 숙명여대를 졸업한 뒤 2009년부터 2011년 8월 26일까지 드라마 제작·유통사업 관련 회사에 근무하다 그해 9월 숙명여대 교직원 일반행정직에 지원해 입사했고, 현재는 시설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2010년 9월 7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첫 여성 ROTC를 유치했다. 당시 이화여대 등 전국의 4년제 여자대학 7곳이 ROTC 유치를 위해 가능한 인맥을 총동원하며 40여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숙명여대가 ROTC를 따낸 시기부터 딸이 교직원으로 채용된 때는 공교롭게도 한 후보자가 군 최고 서열인 합참의장을 지낸 시기(2010년 7월~2011년 10월)와 겹친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후보자의 딸은 당시 직원 모집 공고에 따라 일반행정직에 지원해 서류·실무·면접 전형을 통해 공개 채용됐다”면서 “ROTC 설치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당시 합참의장이었던 후보자와는 어떠한 업무 연관성도 없다”고 밝혔다. 또 “딸이 우수한 성적으로 전공학과를 졸업했다”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한민구 딸, 숙명여대 교직원 보은성 채용 의혹

    한민구 딸, 숙명여대 교직원 보은성 채용 의혹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대학교 교직원으로 취업한 정황을 놓고 보은성 채용 의혹이 제기됐다. 한 후보자가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 있던 시기에 숙명여대가 첫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설치 대학에 선정됐고, 그로부터 1년 뒤 한 후보자의 딸이 숙명여대의 교직원으로 채용된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다.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딸(31)은 숙명여대를 졸업한 뒤 2009년부터 2011년 8월 26일까지 드라마 제작·유통사업 관련 회사인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츠허브’에 근무하다 그해 9월 숙명여대 교직원 일반행정직에 지원해 입사했고, 현재는 시설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2010년 9월 7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첫 여성 ROTC를 유치했다. 당시 이화여대 등 전국의 4년제 여자대학 7곳이 ROTC 유치를 위해 가능한 인맥을 총동원하며 40여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숙명여대가 ROTC를 따낸 시기부터 딸이 교직원으로 채용된 때는 공교롭게도 한 후보자가 군 최고 서열인 합참의장을 지낸 시기(2010년 7월~2011년 10월)와 겹친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후보자의 딸은 당시 일반행정직에 지원해 서류·실무·면접 전형을 통해 공개 채용됐다”면서 “ROTC 설치는 당시 합참의장이었던 후보자와는 어떠한 업무 연관성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 측은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국방부 측에 딸의 채용 과정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국방부 측은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드로이드 OS 장착한 모든 기기 삼성전자 보안솔루션 ‘녹스’ 내장

    앞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장착한 모든 기기에는 삼성전자의 보안솔루션 녹스(KNOX)가 함께 내장된다. 삼성의 이 같은 결정은 기업 모바일 분야에서 안드로이드의 평판을 이용해 동반 이득을 얻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에서 녹스 기술을 안드로이드 OS와 통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녹스는 삼성전자가 미국 국방부 등 공공부문과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보안 솔루션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이인종 삼성전자 기업고객(B2B) 개발팀장은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모바일 보안 환경과 개인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면서 “구글과 함께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안드로이드 기기가 기업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안드로이드 OS에 실릴 녹스는 스마트폰 내에 암호화된 별도의 ‘가상 영역’을 마련해 업무용 사용자와 정보기술(IT) 관리자들이 정보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기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앞서 녹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보안 시스템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와 연방정부의 모바일 보안 규정과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는 승인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의 보안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는 것이 결국 (삼성의)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판단 같다”면서 “안드로이드용 하드웨어에서 가장 앞선 삼성과 OS를 제공하는 구글이 손을 맞잡고 보안 강화에 나설 경우 기업과 공공 기관의 구매를 끌어내기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산, 장애인의무고용제도 ‘있으나 마나’

    부산, 장애인의무고용제도 ‘있으나 마나’

    부산의 기업체들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상반기에 50인 이상 부산 지역 장애인 고용 의무사업장 16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절반이 넘는 751개 업체가 의무고용률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노동청은 장애인 고용률이 1.3% 미만인 사업장 명단을 오는 10월 공표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 장애인 고용률은 3.11%로 법정 전국 평균(2.48%)보다 높지만 고용업체 수는 전국에서 낮은 편에 든다. 이는 제조업 비중보다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부산 산업의 특성상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는 업체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의무고용률보다 많은 장애인을 채용하는 서원유통 등 몇몇 기업체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은 국가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경우 3%, 민간 기업체는 2.7%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현재 부산 지역 장애인 수는 17만여명이며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수는 8247명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 장애인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은 주차 관리와 경비, 청소용역 등의 시설관리업종으로 나타났으며 숙련공을 선호하는 건설업과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레스토랑 등의 서비스업종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 공공기관보다 민간기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윤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취업부장은 “민간기업 사업주와 고용 관계자의 인식 변화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기술력이 낮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해 숙련공을 배출하고 중증장애인 및 고령 장애인에 대한 재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창룡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2004년부터 시행됐지만 고용주들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 제도가 됐다”면서 “이는 기업체들의 장애인 고용 기피 현상이 심각하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어겼을 경우 법적 제재가 약하기 때문으로, 선심성 정책이나 반짝하는 일시적인 대책 대신 장애인에게 맞는 맞춤형 일자리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씨줄날줄] 우주인과 군 조종사/서동철 논설위원

    옛 소련의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지구 상공을 일주해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로 기록됐다. 그는 당시 공군 중위였는데, 우주 비행 이후 소령으로 2계급 특진됐다. 그는 대령이던 1968년 3월 27일 MiG15기의 시험 비행 도중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공군 조종사라는 고유의 역할에 끝까지 충실한 것이다. 1960년 설립된 모스크바 외곽의 유리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GCTC)는 1969년 그의 이름을 붙였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은 1969년 7월 20일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했다. 암스트롱은 해군 조종사, 올드린은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모두 한국전쟁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 이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로 선발됐는데, NASA는 지금도 우주비행사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에도 현역 군인의 신분을 유지시키는 전통이 있다. 태양계 탐사를 앞두고 지난해 선발한 우주인 가운데도 조종사인 니컬 오나푸 맨 해병대 소령, 앤 매클레인 육군 소령 같은 여성장교의 이름이 보인다. 옛 소련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유인우주선의 발사를 성공한 나라는 중국이다. 양리웨이 공군 중령은 2003년 10월 15일 선저우(神舟) 5호를 타고 21시간 20분 동안 지구궤도를 14바퀴 돈 뒤 네이멍구 초원지대로 무사 귀환했다. 그는 우주 비행 이후 대령으로 진급했고, 2008년에는 소장 계급장을 달았다. 일본인으로 가장 먼저 우주 체험을 한 사람은 방송기자인 아키야마 도요히로지만, 최초의 ‘공식’ 우주인은 모리 마모루 일본 항공우주연구원(JAXA) 연구원이다. 그는 1992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의 탑승과학기술자로 8일 동안 우주를 여행했다. 처음 우주비행에 앞서 7년 동안 준비한 그는 2000년 두 번째 우주비행에 나섰다. 이후 일본 우주개발 및 과학기술 발전의 전도사로 역할을 했다. 이소연 박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2008년 4월 8일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에 올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됐다. 일본을 벤치마킹한 셈이지만, 이 박사는 2012년 미국의 경영학석사(MBA)에 등록하더니 아예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우주인 부재 시대’의 결정적 원인이 항공우주 정책의 한계 때문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래도 그를 길러내는 데 260억원이 들었다. 돈도 돈이지만 그동안 들인 국가적 노력이 아깝다. 선진국이 대부분 군인을 우주인으로 선발하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주인이 좌고우면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하지 못한 것은 문제다. 하지만 어차피 어려운 여건에서 한눈팔지 않고 일생을 바칠 인재를 선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물건 나누고 재활용 체험도

    동작구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동재기 나눔장터’가 오는 28일 노량진 노들나루공원에서 개장한다. 구는 2012년부터 동재기 나눔장터를 운영해 자원 순환 사회를 위한 밑거름을 뿌리는 한편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나눔 실천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동재기란 동작의 옛 이름이다. 흑석동에서 국립현충원으로 넘어가는 한강변에 구릿빛 색깔을 띤 검붉은 돌이 많다는 데서 유래했다. 구는 첫 번째 장터 뒤 혹서기인 7월을 빼고 8월 23일, 9월 27일, 10월 25일 등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장을 펼친다. 장터에서는 중고 물품이지만 깔끔한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싼값에 살 수 있다. 판매자를 위한 200자리는 오래 개장을 기다려 온 주민들로 일찌감치 접수가 마감됐다. 구는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장만하려고 찾아오는 구민들이 1500명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구는 재활용품 장터 외에도 자연물을 이용한 거북이 만들기, 한지와 염화칼슘을 이용한 제습기 만들기 등 다양한 재활용 체험의 장도 마련해 자연스럽게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 사진전도 곁들인다.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 물놀이 풀장도 운영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나눠 준다. 포토존을 꾸려 선착순 100명에게 즉석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준다. 구 관계자는 “현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판매자들이 자율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도록 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여행 가방]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관광공사가 제42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한국의 관광 매력’이며 자연경관, 문화, 전통, 건축, 공연, 문화관광축제, 한스타일, 체험관광 등의 디지털 및 슬라이드 사진이 대상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0~27일, 당선작은 오는 10월 15일 발표 예정이다.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 참조. 대천 파로스, 리뉴얼 오픈 이벤트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가 리뉴얼 오픈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조트 무료숙박권, 워터피아 무료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걸고 오는 7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7월 1~17일 송림 바비큐장 이용 고객이 조식 뷔페 이용 시 바비큐장 영수증을 제출하면 부모 동반 어린이 2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주중 투숙고객 대상으로 착시체험 테마파크인 ‘박물관은 살아있다’ 입장권도 무료도 준다. (041)931-5500. 득량역에서 봉숭아 꽃밭 만들기 코레일이 전남 보성 득량역에 4000㎡의 봉숭아 꽃밭을 조성하고 오는 7월 5일까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봉숭아 꽃밭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득량역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061)749-2666. 노르웨이 7월 여름축제 풍성 긴 겨울을 보내고 여름을 맞은 노르웨이에서 오는 7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스칸디나비아 최고의 재즈축제로 꼽히는 콩스베르그 재즈 페스티벌은 2~5일, 사미족(族)들이 벌이는 리뚜리뚜 축제는 9~13일, 북유럽 최고의 음식축제로 꼽히는 글래드맷 페스티벌은 23~26일,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함순을 기리는 함순데이는 오는 30일~8월 4일 각각 개최된다. 괌에서 즐기는 ‘BBQ 블록 파티’ ‘BBQ 블록 파티’가 오는 7월 5일 괌의 중심지 ‘플레저 아일랜드’에서 오후 5시 30분~10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 총 14개 팀이 참가한다. 괌 BBQ 블록 파티 참가는 무료다. 가루다 항공 인천~발리 편도 31만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을 기념해 오는 7월 20~25일 출발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천~발리 구간 항공권을 편도 총액 31만원, 왕복 총액 56만원부터 판매한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 플러스]

    은평구 친환경 논밭학교 운영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오는 10월까지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인 전북 군산시 옥구농협과 공동으로 7개 초등학교 및 구청 어린이집에서 ‘2014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를 운영한다. 벼의 생육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도심 속에서 친환경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한다. 교육복지과 351-7250. 강서구 식중독 민관 합동 점검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오는 25일까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비브리오 패혈증 등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횟집과 일식집, 초밥집 등 44곳의 조리시설과 식자재 등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식품위생공무원 5명과 소비자식품감시원 2명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 위생관리과 2600-5958 송파구 유아용 카시트 무료 대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오는 23~27일 ‘2014 하반기 유아용 카시트 무료 대여’ 신청을 받는다. 구에 거주하는 0~4세 유아를 둔 차량소유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아이의 체중은 4~13㎏이다. 장애인,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는 우대한다. 녹색교통과 2147-3120.
  • 조대현 前헌법재판관 ‘감리교 선거분쟁’ 연루 기소

    조대현(63) 전 헌법재판관이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싼 내부 갈등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소송에 필요한 서류를 빼내기 위해 감리회본부 사무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로 조 전 재판관과 임준택(65) 전 감독회장, 김모(45) 감리회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감리회본부 행정기획실장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대리인선임결정서와 진술서 등의 문건을 뒤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감리회는 지난해 7월 9일 감리회 감독회장 선거를 통해 전용재 회장을 선출했지만 감리회 재판기관인 ‘총회 특별재판위원회’(총특재)는 그해 9월 24일 전 회장에 대해 부정선거를 이유로 당선무효 판결을 내렸다. 당시 조 전 재판관은 총특재에 재판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에 불복한 전 회장은 당선무효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자 조 전 재판관 등이 전 회장에게 불리한 내용의 진술서를 확보,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 사무실에 허락 없이 들어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중국 공장에서 유출” 더 크고 얇아.. 출시 예정일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중국 공장에서 유출” 더 크고 얇아.. 출시 예정일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애플 아이폰6 디자인 공개와 출시예정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 후면 금속 프레임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8일(현지시각)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중국의 한 아이폰 생산 공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후면 금속 프레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6 디자인과 상당부분 유사하다. 그러나 기존에 유출된 디자인보다 조금 더 섬세한 공정을 거친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크기가 더 크고 얇다. 특히 카메라, 플래시 모듈 위치가 같지만, 애플 로고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다. 지금까지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맥북처럼 사과 로고에 불이 들어오는 디자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미국의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독일 통신사인 도이체 텔레콤이 콜센터직원들을 교육시키면서 아이폰6 출시 예정일을 9월 19일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지난해 9월 20일 금요일 출시되었고 아이폰5는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출시된 바 있다. 또 아이폰4S도 2011년 10월 14일 금요일 출시돼 아이폰6 출시 예정일 또한 비슷한 시기인 9월 19일로 예상되고 있다. 전례에 따른다면 애플은 애플개발자대회(WWDC2014)를 통해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8을 공개하고 아이폰6는 9월 셋째 주 금요일 출시된다는 것. 또한 독일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일본, 영국, 싱가포르와 함께 새로운 아이폰 1차 출시대상 국가에 포함되어 왔기 때문에 도이체 텔레콤의 움직임은 실제 출시와 상당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여러 외신들은 애플이 타이완 부품사 페가트론에 4.7인치 아이폰6를 발주했다고 전했으며 애플의 오랜 파트너인 팍스콘 역시 중국 공장에서 아이폰6를 7월부터 생산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이번엔 진짜일까”,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출시 예정일만 기다린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로고에 불 들어오면 대박이네. 출시 예정일 9월 19일보다 빨랐으면 좋겠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출시 예정일 정말 맞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울산, 축제·문화 행사 재개… 서민경제 살리기

    울산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연기했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 재개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세월호 참사 뒤 직장 회식은 물론 가족 외식까지 거의 사라져 신음하는 서민경제를 살리려는 조치다. 10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2014 울산고래축제’와 ‘제10회 울산쇠부리축제’ 등 지역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이달부터 재개한다. 이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구는 오는 21일 주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울산동헌 단오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단오한마당 큰잔치’였던 행사를 역사와 전통에 맞춰 울산동헌 단오제로 변경, 외지인 유치도 기대한다.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도 오는 22일 재개한다. 남구는 울산의 대표 축제인 울산고래축제를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4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사고로 연기됐다. 지난해 고래축제에는 62만여명이 찾아 94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5개 분야 39개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또 동구는 매년 30만~40만명이 참가하는 ‘2014 울산조선해양축제’를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가수 초청 공연과 요트체험, 맨손 방어잡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피서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재개되는 ‘구민행복나눔장터’와 ‘달빛문화제’도 매주 둘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주민과 시민 4000~5000명이 몰려 대왕암공원 일대 상인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지난달 열기로 했던 ‘제10회 북구 꽃뜨레 이야기’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꽃으로 빚은 희망 북구’라는 주제로 구청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역시 지난달 개최할 예정이던 울산쇠부리축제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청광장과 북구문예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울주군은 매년 5월 개최했던 ‘울산옹기축제’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기로 했다. 울산시는 매년 5월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던 ‘장미축제’를 취소한 대신 ‘처용문화제’는 예정대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달동공원에서 개최한다. 처용문화제의 세부행사 프로그램인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전국 행사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직장과 개인 여가활동마저 크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면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행사를 재개하는 대신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최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문창극 총리 후보 칼럼 분석…DJ·盧는 물론 朴대통령·안철수 대표도 비판

    문창극 총리 후보 칼럼 분석…DJ·盧는 물론 朴대통령·안철수 대표도 비판

    문창극 총리 후보 칼럼 분석…DJ·盧는 물론 朴대통령·안철수 대표도 비판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은 과거 보수성향 일간지에 몸을 담으면서 논설위원, 대기자 신분으로 칼럼을 발표해왔다. 문창극 후보자가 쓴 칼럼의 특징은 크게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시각 ▲이명박 정부 당시 박근혜 대통령 등 유력 대권후보들에 대한 견제 ▲각 분야에 대한 보수적인 색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문창극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이었던 2007년 6월11일 ‘정치도 성품이 먼저다’라는 칼럼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그의 언어는 왜 그렇게 상스러운가. 그의 말로 인해 나라 전체의 품격은 무너지고 있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09년 5월 26일에는 문 후보자는 2009년 5월26일 ‘공인의 죽음’이라는 칼럼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자연인으로서 가슴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 그 점이 그의 장례절차나 사후 문제에도 반영돼야 했다”며 국민장 논의를 반대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2007년 8월 3일 ‘마지막 남은 일’이라는 칼럼에서는 병세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진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비자금 조성과 재산 해외도피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많은 의혹제기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물론 당사자 쪽에서도 일절 반응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경을 헤매는 당사자에게 이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면서도 “그렇다고 이런 제기된 의혹들을 그대로 덮어 두기로 할 것인가. 바로 이 점이 안타까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을 총리 후보로 지목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2011년 2월22일 ‘복있는 나라Ⅱ’라는 칼럼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 “행정수도 고집이나 과학벨트 언급은 단지 약속을 지킨다는 이유 때문일까. 국가 안보가 어려울 때는 한마디도 안 하다가 불쑥 복지정책을 꺼내든 이유가 무엇인가. 국가의 미래보다 선거의 표 때문은 아닐까”라고 비판했다. 같은 해 4월 4일 ‘박근혜 현상’이라는 칼럼에서도 “우리가 뽑지도 않았고 권한을 위임하지도 않았는데 권력이 한쪽으로 몰려가고 있다”면서 “5년은 국민이 그(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나라를 다스릴 권한을 위임한 불가침의 기간인데 왜 앞질러서 그의 권력을 훼손하려 드는가”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녀는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자세히 설명하지도, 발표하지도 않는다. 그저 몇 마디 하면 주변의 참모가 해석하고, 언론은 대서특필한다”라며 “자유인인 지금도 이럴진대 만약 실제 권력의 자리에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국민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휘장 속에서 걸어 나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2012년 대선 정국에서는 안철수 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언행을 비판했었다. 문창극 후보자는 2012년 10월 30일자 칼럼에서 “그가 현실을 쫓아간다면 그는 과거 모든 제3의 인물들처럼 역사의 한 포말이 되어 흩어질 뿐이리라”고 적었다. 문창극 후보자는 사회, 북한, 경제 등의 각종 분야에서도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2010년 3월 당시 지방선거의 주요 쟁점이던 무상급식과 관련, ‘공짜 점심은 싫다’라는 칼럼에서 “무료 급식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2012년 2월 28일 칼럼에서는 “천안함이 공격을 당해도 우리는 그 분노조차 집약시키지 못하는 나라로 변해버렸다. 지금 모두의 관심은 복지에 쏠려 있다”라며 “문제는 안보다, 이 바보야!”라고 일갈했었다. 앞서 2010년 12월27일에는 “이제는 햇볕정책의 실패를 선언해야 한다”고 평가했고, 2011년 8월9일에는 한진중공업 농성과 제주도 해군기지 시위 등을 가리켜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한다”며 어느 사회든 곰팡이는 있게 마련이지만 특히 우리는 북쪽에서 그 균이 날아오고 있다. 6·25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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