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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도 제쳐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도 제쳐

    ‘김무성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이 4·29 재보선 이후 상승세를 탔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1.0%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2%p 감소한 25.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 제쳐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승리 힘입어 상승세…1일에는 문재인 제쳐

    ‘김무성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이 4·29 재보선 이후 상승세를 탔다.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4·29 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5월 1일에는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작년 10월 1주차(18.5%)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을 약 7개월 만에 경신했다. 5월 1일에는 23.3%로 다시 한 번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이어 박원순(10.8%), 안철수(6.9%), 김문수(5.4%), 홍준표(4.6%), 안희정-정몽준(3.2%) 남경필(2.7%), 이완구 전(2.6%) 등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15.4%.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5%, 자동응답 방식은 5.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사람은 물론이고 고층 건물까지도 콩알만큼 작아 보이는 산 정상에 백발의 머리로 여유롭게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106세 문대전 할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걷기대회의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10㎞ 코스를 거뜬하게 완주했을 정도로 놀라운 체력을 자랑하는 할머니는 대구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사다. 그런 할머니 곁에는 언제나 첫째아들 정원복씨가 함께하는데…. ■단 하나의 약속(MBC 밤 11시 15분) 2014년 10월 27일. 마왕 신해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9살, 7살 두 아이의 아빠이자 결혼 전 두 번이나 암과 싸우던 아내 윤원희씨를 지켜주었던 운명 같은 사람이다. 제발 아프지만 말라던 그의 약속을 기억하며 여전히 그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신해철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식샤를 합시다 2(tvN 밤 11시) 수지의 술주정 고백에 마음의 문을 연 상우는 정식으로 사귀자는 고백을 한다. 드디어 수지는 상우와의 첫 데이트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그런 기분을 가진 이가 또 있었으니, 바로 수지의 친구 구대영이다. 과연 대영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한편 데이트 중 또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주는 상우에게 수지는 또 한번 놀라고 만다.
  • ‘박근혜 지지율’ 4주 만에 상승세, 40% 육박…상승 요인은?

    ‘박근혜 지지율’ 4주 만에 상승세, 40% 육박…상승 요인은?

    ’박근혜 지지율’ 4주 만에 상승세, 40% 육박…상승 요인은? 박근혜 지지율, 朴대통령 수석회의 주재 ’박근혜 지지율’이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40%에 육박했다. 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114주차 지지율은 39.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예상 외의 압승을 거둔 것이 주된 호재로 분석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1주차 41.8%에 달했으나 2주차 39.7%, 3주차 38.2%, 4주차 36.8% 등으로 떨어지며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했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3.4%포인트), 대구·경북(2.9%포인트), 서울(2.9%포인트), 경기·인천(2.9%포인트) 등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연령별로는 50대(7.6%포인트), 30대(5.5%포인트) 등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재보선 압승에 힘입어 지난주에 비해 4.3%나 상승한 37.9%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지지층 결집으로 0.5%포인트 오른 30.8%로 조사됐으나 양당 격차가 7.1%포인트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이 19.2%로 전주에 비해 무려 5.7%나 급등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주보다 1.9 %포인트 떨어진 24.8%로, 2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이밖에 박원순 서울시장(10.8%), 안철수 의원(6.9%),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5.5%), 홍준표 경남지사(4.6%) 등이 그 뒤를 이엇다. 특히 일간 조사에서는 김 대표의 지지율이 지난 1일 23.3%에 달해 문 대표를 앞지르면서 작년 10월 7일 이후 202일만에 선두자리를 되찾았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29일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건강 악화로 휴식을 취했다가 4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수뢰 혐의’ 이종철 前사장 구속

    동부산관광단지 사업을 총괄했던 이종철(63) 전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27일 구속됐다. 부산지법은 이 전 사장에 대해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사장은 동부산관광단지 사업을 총괄하는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롯데몰 동부산점의 각종 편의를 봐주고 퇴임 직후인 지난해 10월 가족 명의로 롯데몰의 간식 점포를 임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5·24 해제 등 꽉 막힌 남북관계 새 싹 틔울까

    정부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되자마자 5년 만에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 지원을 27일 승인하면서 5·24조치 해제 등 꽉 막힌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6년 35만t이라는 대규모 대북 지원에 비해 초라할 정도인 15t에 불과한 규모지만 2010년 4월 2.6t의 비료 지원 이후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변화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5·24조치에 따라 인도적 대북 지원을 취약계층 대상으로만 한정하면서 쌀·옥수수 같은 식량과 이에 준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비료 지원을 금지해 왔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이번 조치는 남북관계 국면 전환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통일준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마을 단위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비료 지원”을 언급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4월이 지난 시점에서 남북 관계에 좀 더 많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 초 통일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이 참가한 통일경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5·24조치 해제 문제 등을 비공개로 논의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지난 22일 대북지원 실적이 없는 단체도 인도적 대북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대북지원사업자’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이런 정책 변화에 따라 올 들어 에이스경암(안유수 이사장)과 같은 민간단체가 대북 비료 지원을 신청해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사리원이 고향인 안 이사장은 2009년 3월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황해북도 인민위원회 등과 협력해 사리원 지역에 비닐하우스 50동 규모의 온실농장(면적 3만 3000㎡)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북한의 태도에 따라 5·24조치도 해제될 수 있다는 신호를 강력히 보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정부는 앞으로도 투명성이 담보되는 소규모 비료 지원은 승인할 방침이지만 대규모 비료 지원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대북 비료 지원은 남북 관계 상황과 같은 국민 정서를 고려한다는 정부 방침에서다. 이런 상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 달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과 만나게 될 경우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이 여사 측이 북측과 사전 협의를 거쳐 방북 신청을 하면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日 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아베, 세일즈 방미에 찬물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3년 만에 한 단계 강등했다. A는 최상위인 ‘AAA’보다 다섯 단계 아래 등급으로, ‘AA-’인 한국보다 2단계나 낮은 것이다. 피치는 27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의 재정 구조를 충분히 개선하지 않았다”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의지가 불확실해 보인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나타냈다. 일본 정부는 올해 10월로 예정했던 소비세율 인상(8→10%)을 2017년 4월로 1년 6개월이나 연기하고, 법인세의 단계적 인하를 추진하기로 하면서도 세수 보완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치는 일본 정부의 재정 확장 정책과 부진한 경제성장, 기업 이익의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도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에 대한 일종의 ‘경종’이란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피치는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총리가 소비 증세 연기를 표명했을 때 일본 국채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해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같은 시기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비슷한 이유로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렸다. 강등 소식에 도쿄 외환시장에선 일시적으로 엔화 매도세가 강해지며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아베 총리의 ‘톱세일즈’ 외교에 이번 강등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제2 세월호 없게… 해상안전 전방위 단속

    서모(63·인천 옹진군 영흥도)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의 김 양식장에 무기염을 2400ℓ나 뿌렸다가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무기염이란 산도 9.5% 이상인 염소를 가리킨다. 김의 품질을 가늠하는 신선도 유지와 잡조류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데다, 2~3배 비싼 활성처리제 대신 쓸 수 있지만 유해화학물질 중에서도 유독물질로 나뉘어 양식장 사용이 금지돼 있다. 해상안전 사범은 이처럼 국민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에 걸쳐 해상안전 분야를 망라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월호처럼 승선 정원과 화물 적재량을 초과해 받았는지, 육상의 자동차처럼 해상교통을 방해하는지, 술·마약·환각물질 복용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하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연간 40만 차례 가까이 출항하는 낚싯배의 인원 초과나 인화물질 혼합수송도 대상이다.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갈망하는 국민 신고도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이나 ‘해상범죄신고 전화 112’를 통해 접수한다. 해양사고는 최근 10년(2005~2014년) 사이에 8만 1045건이나 발생해 1415명이 사망, 실종됐다. 침몰한 선박도 600척이다. 미허가 수리작업, 어선 불법 증·개축 등은 안전을 해칠뿐더러 해양오염 가능성을 부추기기 때문에 역점을 둔다. 해양오염 사고는 갈수록 대형화 추세다. 중유·경유 등 기름유출 사고는 2011년 287건 369㎘에서 2012년 253건 418㎘, 2013년 252건 635㎘, 지난해 215건 2002㎘로 크게 늘어났다. 안전처는 집중단속 기간에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해경서별 전담반을 짜고 형사기동정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쏟기로 했다. 해상에선 해마다 4만~5만건의 범죄가 일어나 1만 2000여명이 검거된다. 지난해엔 세월호 참사 이후 단속이 엄격해져 11월 30일 기준 1만 3408건에 7814명이 붙잡혀 197명이 구속됐다. 최근 4년간 해양범죄는 모두 15만 7746건이다. 가중처벌 대상인 특별범은 수산사범 2만 6254건, 안전사범 2만 2555건, 환경사범 4275건, 국제사범 1209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살인 17건, 절도 1494건, 폭력 1956건 등 형법범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상활동을 즐기는 인파도 급증해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대한배구협회장에 박승수 직무대행

    대한배구협회장에 박승수 직무대행

    대한배구협회는 27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박승수(75) 회장 직무대행을 새 수장으로 뽑았다. 박 신임회장은 재적 대의원 23명 중 12명이 출석해 가까스로 성원이 된 투표에서 절반이 넘는 7표를 얻었다. 박 신임회장과 함께 경선에 나선 국회의원 출신 신장용(52)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은 5표를 얻는 데 그쳤다. 배구협회는 임태희 전 회장이 2013년 1월 연임에 성공해 4년 임기를 새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10월 자진 사퇴한 뒤 두 차례 선거를 치렀지만 새 회장을 뽑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정치인 출신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홀로 출마했지만 출석 대의원의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다. 지난 2월에는 오한남 대학배구연맹 회장의 후보 사퇴로 역시 단독 후보가 된 김인원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 변호사를 두고 투표했지만 역시 찬성표가 과반이 되지 않았다. 한국9인제배구연맹 회장도 맡고 있던 박 신임 회장은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2017년도 정기대의원총회까지 협회를 이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벌써 ‘투 고’

    벌써 ‘투 고’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개인 통산 7승째를 연장 우승으로 장식했다. 리디아 고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이크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여 모건 프레슬(미국)과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동타를 이룬 뒤 18번(파5)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파 퍼트를 떨궈 우승했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 26일 당시 세계 1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투어 개인 통산 7승째를 신고한 리디아 고가 챙긴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2000만원). 세계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시즌 상금도 90만 8800달러(약 9억 7000만원)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호주오픈에 이어 올 시즌 2승째다. 또 투어 우승 가운데 연장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를 따돌리고 시즌 3승, 지난 시즌 통산 5승째를 일궈냈다.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3타 뒤진 4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뽑아내 극적으로 프레슬과 동타를 이뤘다. 헨더슨과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프레슬도 18번 홀(파5)에서 약 4m 거리 우승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조금 짧아 리다아 고에게 연장으로 끌려 들어갔다. 18번 연장 첫 홀에서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프레슬. 약 3m 거리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공이 홀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 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차 연장에서도 2m 남짓한 버디 퍼트에 실패해 94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1.5m에 붙인 리디아 고의 뚝 떨어지는 마무리 버디 한 방에 그만 고개를 숙였다. 2008년 10월 카팔루아 클래식 이후 6년 6개월 만에 개인 3승째를 벼르던 프레슬은 4라운드 18번 홀부터 연장 1, 2차 홀까지 세 홀 연속 4m 안쪽의 결정적인 퍼트를 놓치는 불운에 치를 떨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2위로 추격전을 벌이던 곽민서(25·JDX멀티스포츠)는 컨디션 이상으로 2타를 잃고 6언더파 282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하나(23·비씨카드)와 양희영(26)이 4언더파 284타로 스테이시 루이스와 함께 공동 6위, 김세영(22·미래에셋)과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3언더파 285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성동, 교육 정책에 고교간담회 의견 반영

    성동, 교육 정책에 고교간담회 의견 반영

    서울 성동구가 명문학군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오는 30일 무학여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4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원오 구청장이 직접 나선다. 학교별로 20~30명의 학부모와 학교장 등 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말하고 개선 방안을 건의한다. 구는 간담회 결과를 올해 ‘명문학군 육성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교육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현장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에는 교육경비사업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명문학군 육성을 민선 6기 주요 정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지역 초등·중학교 29곳을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31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맞춤형 진학 상담, 입시제도 설명회, 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정 구청장은 “2017년에는 금호·옥수지역과 왕십리뉴타운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라며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했듯이 ‘新성동 삼천지교’의 마음으로 명문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成, 금융 관료·수장들과 잦은 만남 직후엔 대규모 자금 풀렸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成, 금융 관료·수장들과 잦은 만남 직후엔 대규모 자금 풀렸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민감한 시점마다 금융 관료 및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을 연쇄 접촉했다. 공교롭게도 이런 ‘회동’ 전후로 금융권의 대규모 자금 지원이 이뤄져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서울신문이 성 전 회장의 생전 ‘다이어리’를 분석한 결과 성 전 회장과 금융권의 접촉은 주로 2012년과 2013년 9월~2014년 초에 집중돼 있다. 이 시기는 경남기업에 사업상 매우 중요한 시점이었다. ●成, 경남기업 중요 시점마다 금융권 접촉 경남기업은 2011년 9월 1조원이 넘는 돈을 들여 베트남 하노이에 초고층건물 ‘랜드마크72’를 완공했다. 투자자 돈을 끌어모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이었다. 총사업비 10억 5000만 달러가 들어간 랜드마크 빌딩은 지금도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이 PF의 대주단(자금을 지원한 금융사 모임)은 2007년 사업 출범 시점에 35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2009년까지 지원했다. 2012년 7월에는 신규 지원 1100억원에 외화대출을 원화대출(약 70억원)로 전환했다. 올해 3월에도 140억원이 신규 지원됐다. 그런데 이 사업이 분양에 실패하면서 경남기업은 극심한 자금난에 봉착했다. 그러자 대주단은 “랜드마크 빌딩을 팔아 운영자금을 마련하라”고 했지만, 성 전 회장이 이를 거부했다. 이 무렵 성 전 회장이 만났던 주요 금융권 인사들은 김석동 금융위원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다. 주로 대주단 소속 금융사 CEO들이었다. 앞서 금융권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시 성 회장이 정치권과 금융 당국을 동원해 대주단에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며 “사업성이 없는 프로젝트였고 부실 위험이 눈에 보여 일부 은행이 크게 반발했지만 결국 성 회장 의지대로 자금을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성 전 회장과 금융권의 접촉이 다시 빈번해지기 시작한 것은 2013년 9월부터다. 그해 10월 경남기업은 3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이 시기 성 전 회장은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채권단 소속 금융사 CEO들을 만난 것으로 돼 있다. 워크아웃 신청 이후에는 금융 당국자들과의 접촉이 잦았다. 채권단이 경남기업을 살리기로 하고 경영정상화 협약(MOU)을 맺은 것은 2014년 2월이다. 워크아웃 신청 시점부터 MOU 체결까지 4개월 동안 뜸을 들이자 금융 당국을 통해 채권단 압박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성 전 회장은 2013년 1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신제윤 금융위원장, 고승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 김진수 금감원 기업금융구조개선 국장 등 금융 관료들을 적게는 한 차례에서 많게는 다섯 차례까지 만났다. 특이한 점은 성 전 회장이 이런 회동 일정을 ‘공식 일정표’엔 일부만 기록해 뒀다는 사실이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금융권 외압 논란 등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일정은 별도로 관리한 것 같다”며 “추후 검찰 조사를 받게될 때를 염두에 둔 것 같다”고 말했다. ●“만남을 특혜로 보는 건 무리… 수사 지켜봐야”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에는 특정 은행 이름을 명시하지 않은 채 ‘은행 방문’이라고만 적은 문구가 수차례 등장한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 시절 수차례 은행을 직접 찾아와 금융 지원을 요구했다”며 “성 전 회장이 방문하는 날에는 임원들이 자리를 피하기 위해 부랴부랴 외부 일정을 급조하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경남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성 전 회장과 금융권의 접촉이 잦을 수밖에 없었다”며 “만남 자체를 특혜 지원으로 연결 짓거나 대가성 청탁 의혹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는 만큼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동부산쇼핑몰’ 인허가 속전속결… 윗선 특혜분양 수사

    ‘동부산쇼핑몰’ 인허가 속전속결… 윗선 특혜분양 수사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비리가 대형 스캔들로 커지고 있다. 개발사업을 담당한 부산시 도시공사 사장뿐 아니라 시의원과 당당 공무원, 경찰, 민간업자 등이 각종 특혜의 대가로 금품과 이권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의 칼날이 개발사업 담당뿐 아니라 부산지역 정치인과 부산시 고위 공무원 등 윗선으로 향할 전망이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형근)는 26일 이종철(63) 전 부산도시공사 사장을 부정처사 후 수뢰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이틀간 이 전 사장을 조사해 혐의의 상당 부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장의 구속 여부는 27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 전 사장에게 ‘부정처사 후 수뢰혐의’를 적용했다. 이 혐의는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이 재직 시절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나서 퇴임 후 뇌물을 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얻었을 때 적용된다. 검찰은 이 전 사장이 퇴임 직후인 지난해 10월 가족 이름으로 롯데몰 동부산점에 간식 점포를 임차한 것과 관련, 부산도시공사 사장 재임 때 롯데몰 동부산점에 각종 행정 편의를 봐주거나 특혜를 준 대가로 보고 있다. 또 이 전 사장은 지인을 동부산관광단지 주요 사업장에 소개해주고 부정한 돈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삼자를 거쳐 민간사업자에게서 돈이나 향응을 받는 등 ‘다양한 형태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그러나 이 전 사장은 “부산도시공사 사장 재임 시절 롯데몰에 특혜를 준 적이 없고 가족 명의 점포 임차도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어서 대가성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비리 수사는 푸드타운을 넘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몰 분양비리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롯데몰 동부산점이 건축 인허가와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속전속결로 해치운 점으로 미뤄 특혜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산시 고위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사업의 편의를 봐주고 점포 등을 특혜분양 받았는지 등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무리한 사업 진행이 특혜와 금품, 향응 등으로 이어진 전형적인 개발비리 사건”이라면서 “개발 담당뿐 아니라 지역 정치권으로 금품 등이 흘러들어 갔는지 등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성완종 금배지 시절 ‘민원 대부’로 통했다

    2012년 8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2011 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이뤄진 이날 선진통일당의 성완종 의원(전 경남기업 회장)은 당시 금융위원회 고모 금융정책국장에게 “건설업계의 유동성 해소를 위한 ‘브리지론’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뒤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이런 얘기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건설)업계에 있다 오니까 업계 관련된 국회의원이 12명인데 난리가 나는 거다. 내가 여기(정무위)에 와 가지고 나만 죽겠다.” 그의 언급은 건설업계의 대국회 민원이 정무위원인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2012년 4월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이 된 성 전 회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지난해 6월까지 만 2년간 의정 활동을 했다. 서울신문은 성 전 회장이 2년간 참석했던 국회 정무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특위 및 소위원회와 국정감사 등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총 94건의 회의록 발언을 전수 분석했다. 그는 초선이지만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대형 은행 등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정무위원이자 한 해 350조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예결특위 계수조정위원도 겸직했다. 회의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국회 정무위에서 ‘건설업계 민원의 대부’와 같은 역할을 자임했다. 성 전 회장이 동시에 갖고 있던 ‘정치인’과 ‘기업인’의 두 얼굴 중 그는 기업인의 민낯을 더 많이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2012~2013년 열린 정무위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했던 정책은 “은행이 (건설업계에) 등을 다 돌려 가지고 브리지론 늘려야”(2012년 8월 23일), “건설업계 유동성 해결 정책 펴야”(2013년 3월 18일) 등 건설업계에 대한 대출 및 보증 확대였다. 이 기간은 성 전 회장이 오너였던 경남기업의 자본잠식 개시 시점(2012년 6월), 3차 워크아웃(2013년 10월), 채권단에 대한 긴급자금 2000여억원 대출 요구 시점(2014년 6월)과 맞물린다. 성 전 회장은 2012년 7월 30일 정무위에서 “이명박 정부의 인기도가 많이 떨어진 근원이 건설 정책과 주택 정책의 실패”라며 “민심이 너무 안 좋다”고 진단했다. 같은 해 10월 16일 정무위에서는 당시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게 “건설업자를 더 망하게 하면 (정권이) 감당 못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노동절 대목 유커 잡아라” 유통업계 들썩

    “노동절 대목 유커 잡아라” 유통업계 들썩

    “평소에도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많지만 중국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 기간에는 매출이 평소 대비 최대 두 배까지 오르지요.” 중국 노동절을 4일 앞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 안 쿠쿠밥솥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游客)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제품을 고른 뒤 배달받을 중국 내 자택 주소를 적고 계산하는 중국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유통업계는 중국 노동절을 맞아 내수 부진의 타개책으로 유커 대목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노동절은 중국 설인 춘제(春節), 중국 건국기념일인 국경절(10월 1일)과 함께 중국 3대 연휴 중 하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에 방한하는 유커는 전년보다 약 20% 증가한 1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2008년부터 중국 노동절 연휴가 5일에서 3일로 짧아지면서 중국과 인접한 한국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반면 비슷한 기간 일본의 ‘골든위크’(4월 25일~5월 6일)도 이어지지만 ‘유커 특수’와 같은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점으로 같은 기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8만 3708명)이 일본인 관광객(8만 1619명)보다 많아졌다. 엔화 약세,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올해 골든위크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일본인은 지난해보다 더 줄어든 7만 3000여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유통업계는 유커를 중심으로 한 노동절 마케팅에 한창이다. 특히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일본으로 향할지 모르는 유커 때문에 예년보다 더 유커 잡기에 신경 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백화점 업계 최초로 본점 등 유커가 많이 찾는 7개 점포에 중국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휴대전화에서 다운받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중국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인들이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자체 분석 결과에 따라 유커들에게 5000원 상당의 식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500만원 이상 구매한 유커에게 한국 방문 쇼핑 리스트 1순위로 꼽히는 쿠쿠밥솥을 사은품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체험형 문화 마케팅’을 내놨다. 유커들이 많이 찾는 명동 인근 본점 11층 하늘정원에서 한류 테마 문화 공연과 한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롯데면세점은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15만원의 선불카드를 주고, 신라면세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와이파이 이용권 등이 제공되는 한국 여행 필수 혜택 모음팩을 증정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2高 3低’ 연금저축 어쩌나

    ‘2高 3低’ 연금저축 어쩌나

    연금저축이 2고(高) 3저(低)에 빠졌다. 받고 싶은 연금액과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실제 내는 돈이나 수익률은 턱없이 낮다. 가입기간도 짧다. 오는 27일부터 ‘연금저축 갈아타기’가 쉬워지는 만큼 좀 더 적극적인 운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2일 연금저축 가입자가 받길 원하는 평균 연금액은 월 89만원이라고 밝혔다. 근로소득이 있으면서 연금저축에 가입한 1000명에게 지난해 10~11월에 물어본 결과다. 이 기대금액은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이 받고 있는 평균 연금액 87만원보다도 많다. 실제 가입자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48만원으로 기대치보다 41만원가량 적다. 가입상품에 대한 기대수익률도 실제 현실보다 높다.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원하는 수익률은 연 4.38%다. 반면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 리포트(2012년 10월)를 토대로 계산한 과거 연평균 수익률은 3.31%다. 기대치가 1.07% 포인트나 높다. 연금저축신탁(은행) 가입자의 기대 수익률은 4.22%로 과거 수익률(3.70%)보다 0.52% 포인트 높다. 연금저축펀드 가입자는 기대수익률이 5.06%로 다른 상품 가입자보다 높지만 과거 수익률(7.05%)보다는 1.99% 포인트나 낮다. 눈높이와 행동도 따로 논다. 연령대별 납입금액은 20대 29만원, 30대 27만원, 40대 31만원, 50대 34만원이다. 60세까지 연금을 납입한다고 해도 연령대별로 원하는 연금을 받으려면 6만원(20대)에서 많게는 114만원(50대)을 더 내야 한다. 납입 연금액이 적은 것은 자금 여유가 빠듯한 탓도 있지만 세액공제한도인 400만원까지만 납입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은퇴를 앞둔 50대도 마찬가지다. 연금저축의 연간 납입한도는 모든 금융기관 합산 180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평균 4.3년에 불과하다. 근로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50대도 가입기간이 평균 5.4년이다. 연금저축은 가입기간과 연금 수령기간 등을 고려해 최소 15년 이상 유지해야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중도해지할 경우는 16.5%의 기타소득세를 내야 한다. 따라서 금융사의 서비스나 수익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현명하다. 보험은 수수료를 미리 떼는 방식이고 신탁과 펀드는 수수료를 나중에 떼는 방식이므로 보험의 경우 7년이 지나서 갈아타는 것이 안전하다. 연금저축의 운용 방식도 문제다. 가입자의 84%가 원리금보장상품인 보험이나 신탁에 가입돼 있고 투자상품인 펀드에 가입한 비중은 16%다. 원리금 보장에 치중하다 보니 수익률이 낮게 나오는 것이다. 연금저축은 연간 납입한도 안에서 여러 금융기관에 나눠 들 수 있다. 장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연금저축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 중도에 해지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산운용 등 업권별로 나뉘어진 연금저축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비교공시시스템’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이완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이완구까지…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이완구까지…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이완구까지…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사의표명, 朴대통령 순방 징크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가운데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징크스가 재연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완구 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20일 박 대통령은 페루에 머물고 있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출국하면서 이 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 귀국(27일)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거듭되는 상황 악화에 이 총리는 결국 사의를 표명해야 했다. 나흘 사이에 상황이 급변할 만큼 긴박했던 것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 출국 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가졌고, 순방 기간 중의 국정 공백을 우려해 귀국 후에 결정하겠다고 결론을 냈지만, 결국 일주일을 채 버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 총리의 사의표명은 박 대통령의 13번째 ‘순방 징크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 순방 중에 ‘큰 일’이 터지는 이른바 ‘순방 징크스’를 이어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첫 외국 방문이었던 지난 2013년 5월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을 돕던 인턴을 성추행하는 추문을 일으켜 순방기간 중 전격 경질됐다. 모든 이슈가 윤 전 대변인에게로 쏠릴 수밖에 없었고 박 대통령의 순방 성과는 대부분 가려지고 국정지지도도 떨어졌다. 또 같은 해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전에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해 순방 성과를 가렸다. 이어 9월 러시아와 베트남 방문 때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 등이 잇따랐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다녀온 뒤 기초연금 공약파기 논란으로 대국민사과를 해야했다. 지난해 6월 중앙아시아 순방 때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친일 논란과 이에 따른 후보자직 사퇴로 순방 성과는 별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박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한 지난해 10월에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 발언’으로 정국이 벌집 쑤신 듯 시끄러워졌다. 지난 3월 중동 순방 때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벌써 13번째…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벌써 13번째…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벌써 13번째…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朴대통령 순방 징크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가운데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징크스가 재연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완구 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20일 박 대통령은 페루에 머물고 있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출국하면서 이 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 귀국(27일)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거듭되는 상황 악화에 이 총리는 결국 사의를 표명해야 했다. 나흘 사이에 상황이 급변할 만큼 긴박했던 것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 출국 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가졌고, 순방 기간 중의 국정 공백을 우려해 귀국 후에 결정하겠다고 결론을 냈지만, 결국 일주일을 채 버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 총리의 사의표명은 박 대통령의 13번째 ‘순방 징크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 순방 중에 ‘큰 일’이 터지는 이른바 ‘순방 징크스’를 이어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첫 외국 방문이었던 지난 2013년 5월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을 돕던 인턴을 성추행하는 추문을 일으켜 순방기간 중 전격 경질됐다. 모든 이슈가 윤 전 대변인에게로 쏠릴 수밖에 없었고 박 대통령의 순방 성과는 대부분 가려지고 국정지지도도 떨어졌다. 또 같은 해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전에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해 순방 성과를 가렸다. 이어 9월 러시아와 베트남 방문 때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 등이 잇따랐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다녀온 뒤 기초연금 공약파기 논란으로 대국민사과를 해야했다. 지난해 6월 중앙아시아 순방 때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친일 논란과 이에 따른 후보자직 사퇴로 순방 성과는 별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박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한 지난해 10월에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 발언’으로 정국이 벌집 쑤신 듯 시끄러워졌다. 지난 3월 중동 순방 때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이완구까지…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이완구까지…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총리 사의표명’ 윤창중부터 이완구까지…朴대통령 순방 때마다 ‘악재’ 이완구 사의표명, 朴대통령 순방 징크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가운데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징크스가 재연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완구 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20일 박 대통령은 페루에 머물고 있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출국하면서 이 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 귀국(27일)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거듭되는 상황 악화에 이 총리는 결국 사의를 표명해야 했다. 나흘 사이에 상황이 급변할 만큼 긴박했던 것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 출국 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가졌고, 순방 기간 중의 국정 공백을 우려해 귀국 후에 결정하겠다고 결론을 냈지만, 결국 일주일을 채 버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 총리의 사의표명은 박 대통령의 13번째 ‘순방 징크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 순방 중에 ‘큰 일’이 터지는 이른바 ‘순방 징크스’를 이어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첫 외국 방문이었던 지난 2013년 5월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을 돕던 인턴을 성추행하는 추문을 일으켜 순방기간 중 전격 경질됐다. 모든 이슈가 윤 전 대변인에게로 쏠릴 수밖에 없었고 박 대통령의 순방 성과는 대부분 가려지고 국정지지도도 떨어졌다. 또 같은 해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전에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해 순방 성과를 가렸다. 이어 9월 러시아와 베트남 방문 때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 등이 잇따랐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다녀온 뒤 기초연금 공약파기 논란으로 대국민사과를 해야했다. 지난해 6월 중앙아시아 순방 때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친일 논란과 이에 따른 후보자직 사퇴로 순방 성과는 별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박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한 지난해 10월에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 발언’으로 정국이 벌집 쑤신 듯 시끄러워졌다. 지난 3월 중동 순방 때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사의표명’ 朴대통령 외국 나갈 때마다 대형 악재… ‘순방 징크스’

    ‘이완구 사의표명’ 朴대통령 외국 나갈 때마다 대형 악재… ‘순방 징크스’

    ‘이완구 사의표명’ 朴대통령 외국 나갈 때마다 대형 악재… ‘순방 징크스’ 이완구 사의표명, 朴대통령 순방 징크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가운데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징크스가 재연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완구 총리가 사의표명을 한 20일 박 대통령은 페루에 머물고 있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출국하면서 이 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 귀국(27일)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거듭되는 상황 악화에 이 총리는 결국 사의를 표명해야 했다. 나흘 사이에 상황이 급변할 만큼 긴박했던 것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 출국 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가졌고, 순방 기간 중의 국정 공백을 우려해 귀국 후에 결정하겠다고 결론을 냈지만, 결국 일주일을 채 버티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 총리의 사의표명은 박 대통령의 13번째 ‘순방 징크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 순방 중에 ‘큰 일’이 터지는 이른바 ‘순방 징크스’를 이어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첫 외국 방문이었던 지난 2013년 5월 방미를 수행하던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을 돕던 인턴을 성추행하는 추문을 일으켜 순방기간 중 전격 경질됐다. 모든 이슈가 윤 전 대변인에게로 쏠릴 수밖에 없었고 박 대통령의 순방 성과는 대부분 가려지고 국정지지도도 떨어졌다. 또 같은 해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전에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해 순방 성과를 가렸다. 이어 9월 러시아와 베트남 방문 때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 등이 잇따랐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 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다녀온 뒤 기초연금 공약파기 논란으로 대국민사과를 해야했다. 지난해 6월 중앙아시아 순방 때는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의 친일 논란과 이에 따른 후보자직 사퇴로 순방 성과는 별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박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한 지난해 10월에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 발언’으로 정국이 벌집 쑤신 듯 시끄러워졌다. 지난 3월 중동 순방 때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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