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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지지율 15% 미만, 사실상 대통령 직무수행 불가능”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지지율 15% 미만, 사실상 대통령 직무수행 불가능”

    보수 16%·TK 19%·60대 이상 28% 이념·지역·계층적 기반 모두 무너져 박근혜 대통령이 소위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지난 25일 이후 한국갤럽이 시행한 여론조사(26~27일)에서 국정 지지도가 14%에 그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직무수행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라며 국정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사건의 전모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여서 지지율은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반면 지지율은 국민의 반감을 보여줄 뿐 정책 운영 능력이 상실됐다는 증거로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28일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학에서는 지지율이 30% 미만이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어렵다고 보는데 20%도 아니고 15%에도 못 미치는 지지율은 사실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그간 4년차 10월에 최저 지지율은 노무현 대통령으로 24%였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최저 기록을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10월 지지도 역시 24%다. 이 중 10월 넷째 주(25~27일)의 지지도는 17%,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후 이달 26~27일의 지지도는 14%였다. 김영삼 대통령의 경우 5년차 4분기에 지지율이 6%에 불과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당시는 김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어서 김대중 대통령으로 대체가 가능했지만 박 대통령은 임기가 1년 6개월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비교할 수 없다”며 “대구·경북(TK) 지역기반이 무너진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26~27일의 대구·경북 지지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19%에 불과했고, 부산·울산·경남은 17%였다. 광주·전남·전북이 5%로 가장 낮았다. 김홍국 정치전문대학원 외래교수(정치평론가)는 “국정운영에 심각한 위기를 줄 수준으로 사건의 전모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락 추세가 멈춰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지지율의)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두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지율은 늘 변하지만 14%는 국민들이 대통령이라는 개인에게 실망한 결과”라며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지역, 정치적 성향, 세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민심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28%에 머물렀고, 50대는 17%였다. 40대 이하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념성향으로 보수층도 16%의 지지율을 보였고, 중도는 10%, 진보는 7%였다. 유홍림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는 “권위에 대한 공적 신뢰감이 무너졌다는 방증”이라며 “국가정책을 펼치고 각종 공권력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숫자 자체로 정책 운영 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며 “우선은 실망감과 작금의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14%’…朴대통령 지지율 임기 내 최저

    ‘14%’…朴대통령 지지율 임기 내 최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임기 중 최저치인 14%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던 60대 이상, 대구·경북 거주자, 보수이념 집단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남녀 1033명에게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17%였다. 특히 지난 25일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한 시점에 맞춰 26~27일 이틀간 이뤄진 여론조사에서는 국정 수행을 긍정평가한 답변이 14%에 불과했다. 지난해 8·25 남북합의를 성공한 뒤 9월 지지도가 50%까지 치솟으며 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6% 포인트나 급락했다. 민주화 이후 이 시기(4년차 4분기)에 지지도가 14%에 못 미친 경우는 노무현 전 대통령(12%)뿐이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사과 이후 굳건한 지지세력으로 분류되는 60대 이상도 59%가 국정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대구·경북 응답자와 이념 성향별 보수층도 각각 71%, 73%가 같은 대답을 했다. 부정적인 평가의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38%가 ‘최순실 파문’을 들었고 ‘국정 운영이 원활치 않다’(12%), ‘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9%)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최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26~27일 설문에서 응답자의 80%가 사실일 것이라고 봤다. 사실이 아닐 것으로 보는 사람은 6%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는 고승덕 비자금 폭로 사건이 있었던 2012년 초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도는 6월 넷째주(21~23일) 25%에서 10월 넷째주 29%로 뛰었고 같은 기간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31%에서 26%로 급락했다. 개헌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훨훨’ 나는 에어부산… 직원 복지 ‘쑥쑥’

    ‘훨훨’ 나는 에어부산… 직원 복지 ‘쑥쑥’

    난임치료 휴직·산전 휴직 도입 육아휴직 후 100% 복직 보장 부산을 기반으로 한 에어부산이 27일 취항 8년 만에 직원 수가 10배로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상공을 훨훨 날랐다. 에어부산은 2008년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승객 104명을 태우고 김해국제공항에서 김포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취항 당시 2대의 항공기로 사업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현재 8배가 늘어난 16대를 보유 중이며, 연말까지 3대를 추가 도입해 총 19대를 갖게 된다. 운항 노선은 취항 첫해 국내 2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국내 4개, 국제 18개로 총 22개의 노선을 오가는 항공사로 성장했다. 탑승객 수도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달에 누적 탑승객 25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직원 수다. 2008년 100여명에 그쳤던 직원 수는 현재 950여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년 100여명씩 직원을 늘리다가 지난 한 해에만 200여명을 뽑았으며 올해는 벌써 250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은 회사가 성장 궤도에 오르기 전부터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인력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을 배려하고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 치료 휴직 제도를 도입했으며 임신한 직원에게는 출산 준비 선물도 준다. 특히 캐빈승무원은 임신 사실을 안 즉시 산전 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출산하면 출산 축하금을 주고 경조 휴가와 최대 1년까지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한 출산 전후 휴가나 육아 휴직 뒤 복직을 원하면 100% 복직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 덕에 직원 간 결혼이 많다. 20~30대 기혼자 중 사내커플 비율이 15%에 이른다. 신나는 직장 문화 조성에도 힘쓴다. 직원들은 야구, 탁구, 조깅 등 운동 동아리뿐 아니라 봉사, 학습 동아리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은 ‘에어부산 클럽데이’로 지정해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금요일은 ‘스마트 데이’로 5시 정시 퇴근토록 하는 한편 편안한 복장을 권장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 밖에 연간 2회 팀별 워크숍과 전 직원 워크숍 등을 통해 회사 경영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직원 간, 팀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어부산의 이 같은 노력은 외부에서 인정받고 있다. 2012년에는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취항 후 8년 동안 안정적으로 성장한 비결은 가족적인 조직문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기업, 사람 냄새 나는 지역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다운계약서 판치는 세종시… 12명에 과태료 1억원 부과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가 판을 친 세종시에서 분양권을 팔면서 다운계약서를 쓰는 행위도 부지기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시는 27일 양도소득세를 덜 내려고 아파트 분양권을 실제 거래가보다 낮춰 쓴 12명에게 모두 1억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중 부동산중개업자 2명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 사이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특별분양 3년·일반분양 1년)이 풀린 세종시 2-2생활권 아파트 분양권 거래를 조사해 다운계약서를 쓴 30명을 세종시에 통보했다. 시는 나머지 18명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현행법은 아파트 분양권을 실거래가보다 10% 밑으로 낮춰 쓰면 실거래가의 2%, 20% 이하로 낮추면 4%, 20%를 초과해 쓰면 5%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이 27일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자치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그 직을 상실하도록 규정한다. 이 사건은 서울신문이 ‘하남시장 술값 대납 요청’ 등을 처음 보도하면서 드러났다. <2014년 6월 26일자 10면> 서울신문 보도 이후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2년 4개월 만에 이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이 시장은 출마 예정자 신분이었던 2009년 10월 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등 유권자들과 식사한 뒤 음식점 주인에게 50만원을 지불했다. 이 시장은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50만원을 낸 것을 일부 참석자가 뒤늦게 신고하자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감추기 위해 식당 주인과 지역 장애인단체장에게 대가를 주기로 약속하고 위증을 시켰다. 이 시장은 식당 주인과 장애인단체장의 위증으로 사전 선거운동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7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했다. 이후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 보도 뒤 검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아 왔으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충전소 인허가 비리에 연루돼 지난 3월 구속됐다. 이 시장은 지난달 1심에서 뇌물수수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4개월, 직권남용 및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2년 등 징역 4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뉴스 분석] 與도 野도 학계도 ‘거국 중립내각’ 요구… 대통령 탈당과 권력 내려놓기 전제돼야

    대통령 令 서지 않고 신뢰 바닥 “중립 총리가 국정을” 의견 봇물 노태우 前대통령 임기말 시행 대선 1년여 앞둔 현재는 미지수 최순실씨가 ‘비선 실세’로 드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하야 요구가 거센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서는 특정 정당을 배경으로 하지 않는 ‘거국 중립내각’ 없이는 혼란의 정국을 수습할 수 없다는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야권에서는 대선주자들을 중심으로 거국 중립내각을 요구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당적을 버리고 국회와 협의해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하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도 27일 의원총회에서 “대통령 권한을 최소화하고 여야가 합의해 새로 임명된 총리가 국정을 수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에서도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거국 중립내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이날 개헌 토론회에서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거국 중립내각이 구성돼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정병국, 하태경 의원도 거국 중립내각에 뜻을 같이했다. 여당 대선주자로 꼽히는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라디오에서 “여야를 넘나드는 협치가 가능한 분을 총리로 여야가 함께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거국 중립내각이 거론되는 데는 박근혜 정부의 추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정에 최순실씨가 관여한 게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부 부처에 대통령의 ‘영’(令)이 서지 않게 됐고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이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혼란을 막기 위해 거국 중립내각을 만드는 대통령의 마지막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여야 합의 추천으로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총리를 임명해 대선 전까지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를 관리하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하는 데 현실적인 문제도 거론된다. 박 대통령이 당적을 버려야 하고 권력을 내려놓겠다는 의지가 전제돼야 한다. 1992년 노태우 대통령이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한 시점은 12월 대선을 2개월 앞둔 10월이었다. 현재 대선이 1년 2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거국 중립내각으로 대선 정국을 관리하는 것을 박 대통령이 용인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거국 중립내각에 대해 “우리나라를 시험대상으로 되게 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MLB] 컵스, 2만 5951일 만의 포효

    [MLB] 컵스, 2만 5951일 만의 포효

    1945년 6차전 이후 71년 만에 감격 아리에타 6회 1사까지 무안타 완벽투 ‘염소의 저주’를 벗어버리려는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71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컵스는 27일 미국 일리노이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 원정에서 5-1로 이겼다. 1945년 10월 9일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6차전 이후 무려 2만 5951일 만에 거둔 월드시리즈 승리다. 이로써 컵스는 전날 1차전 패배를 만회하고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염소의 저주’로 1908년 이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컵스는 ‘와후추장의 저주’ 탓에 1948년 이후 우승 반지를 끼지 못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와 운명의 ‘저주매치’를 펼치고 있다. 컵스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해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1회 앤서니 리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 카일 슈와버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5회에는 조브리스트의 3루타, 슈와버의 안타, 애디슨 러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6회 컵스의 폭투로 얻은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날 클리블랜드 타선은 4안타로 침묵했다. 컵스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회 1사까지 무안타 행진을 벌이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꽁꽁 묶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는 3과 3분의2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프로그레시브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두 팀은 29일부터 리글리필드로 자리를 옮겨 3, 4, 5차전을 치른다. 컵스는 에이스 카일 헨드릭스를, 클리블랜드는 조시 톰린을 3차전 선발로 각각 예고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故신해철 2주기, 추모식 평화동산서 ‘민물장어의 꿈’ 울려 퍼져..

    故신해철 2주기, 추모식 평화동산서 ‘민물장어의 꿈’ 울려 퍼져..

    故신해철 2주기 추모식 ‘민물장어의 꿈’이 울려 퍼졌다.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고 신해철의 2주기 추모 행사가 거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로 진행되며 고 신해철의 유가족과 팬들 및 음악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후 2시 기제사 예식이 끝난 직후 헌화식에 앞서 고인의 아내 윤원희 등 가족과 넥스트 멤버들, 그리고 많은 팬들이 평화동산에 모였다. 사회자는 헌화식 순서를 설명하며 “‘민물장어의 꿈’을 함께 합창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민물장어의 꿈’이 틀어졌고 일부 팬들은 노래에 맞춰 합창했다. 앞서 고 신해철은 2014년 10월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인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014년 10월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고인은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혼수상태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 장 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수술 5일 만인 2014년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망자 5명 중 4명 화장, 21년만에 4배…화장시설 부족한 서울·경기 불편

    사망자 5명 중 4명 화장, 21년만에 4배…화장시설 부족한 서울·경기 불편

    국내에서 사망자 5명 중 4명은 매장이 아닌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 화장 비율이 처음 20%를 넘어선 뒤 21년 만에 4배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전국 화장률이 80.8%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률은 2005년 52.6%로 매장률을 넘어선 이후에 2011년 70%로 껑충 뛴데 이어 2012년 74%, 2013년 76.9%, 2014년 79.2% 등으로 꾸준히 올랐다. 2015년 성별 화장률은 남성 83.5%, 여성 77.5%로, 남성이 여성보다 6.0%p 높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91.9%, 10대 98.2%, 20대 96.6%,3 0대 96.5%, 40대 95.7%, 50대 93.3% 등 60대 미만의 화장 비율은 94.5%였고, 60대 88.4%, 70대 79.2%, 80세 이상 72.8% 등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7.5%로 나타났다. 시도별 화장률은 부산이 90.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 90.9%, 인천 90.2%, 울산 88.1%, 경남 87.1%, 경기 86.2%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64.2%, 충남 65.6%, 전남 67.6%, 충북 68.3%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6.9%였으나, 비수도권은 76.8%로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이 비수도권보다 10.1%p 높았다. 올해 10월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화장시설은 지난 9월 말 개원한 구미시추모공원을 포함해 총 58곳(화장로 총 335개)이다. 2015년말 기준 연간 최대 화장능력은 29만 4840건(1일 평균 819건)으로 2015년 사망자(27만 5895명) 중 화장한 사망자(22만 2895명, 1일 평균 619명)를 고려할 국내 화장시설은 부족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역별 차이로 경기, 서울 등 화장수요보다 화장시설이 부족한 일부 지역주민은 화장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장거리 이동해야 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게이트’, 대통령도 피해자”라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상황 인식

    “‘최순실 게이트’, 대통령도 피해자”라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상황 인식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도 피해자’라고 말한 데 대해 결국 사과했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27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 데 사과드린다. 어제 말씀드린 것은 대통령께서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믿었더니 믿은 도끼에 발등 찍힌 것처럼 피해를 입었다는 의미에서 말씀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전날 “국민에게 많은 아픔을 줬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 입고 마음 아픈 분이 대통령”이라고 답해 논란을 불러왔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이번 파문과 관련해 연일 국회에 출석해 청와대의 입장을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현 시국의 심각함과 동떨어진 답변을 여러 차례 내놓으면서 상황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다음은 이원종 비서실장의 국회 질의 답변. (2016년 10월 21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게 취미라는 보도에 대해 묻자 이원종 비서실장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믿을 사람이 있겠느냐.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그게 밖으로 얘기가 나오는지 개탄스럽다. 입에도 올리기 싫다. 비선실세는 없다. 대통령은 친형제까지도 멀리하는 분이다. 성립이 안 되는 이야기다.” (2016년 10월 26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대한민국 국가운영 시스템이 무너진 날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이원종 비서실장 “조금 섬세하게 잘하려고 한 일로, 국민에게 많은 아픔을 줬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 입고 마음 아픈 분이 대통령이다.” (2016년 10월 27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이병기 전 비서실장이 정호성·이재만·안봉근 등 ‘문고리 3인방’과의 갈등으로 그만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원종 비서실장 “본인 뜻에 대한 존중과 인사권자의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다. ‘문고리 3인방’도 일하는 것을 보니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제 눈엔 안 보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범인도피 교사 혐의’ 이교범 하남시장 시장직 상실

    ‘범인도피 교사 혐의’ 이교범 하남시장 시장직 상실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이 27일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자치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그 직을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시장의 직 상실은 서울신문이 ‘하남시장 술값 대납 요청’등을 처음 보도(2014년 6월 26일자 10면)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이 시장은 출마예정자 신분이었던 2009년 10월 하남시 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등 유권자들과 칠면조 요리를 안주 삼아 술을 마시고 음식점 주인에게 50만원을 지불했다. 이 시장은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50만원을 낸 사실이 일부 참석자에 의해 뒤늦게 신고되자,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감추기 위해 식당 주인 및 지역 장애인단체장에게 사후 댓가를 지불하기로 약속하고 위증을 시킨 의혹을 받아왔다. 이 시장은 식당 주인 및 장애인단체장 위증으로 사전선거운동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7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데 그쳐 시장직을 유지해왔고,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 보도 뒤 검찰에 입건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으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충전소 인허가 비리에 연루돼 지난 3월 구속됐다. 이 시장은 지난달 1심에서 뇌물수수혐의와 정치자금법위반혐의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을, 직권남용 및 부패방지법위반으로 2년 등 도합 징역 4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종합건설업체를 경영하며, 지역 내 각종 건축공사를 도맡아 온 이 시장의 친동생(58)도 전임 시장 재임 때 불허가 처분한 개발제한구역 내 소형 공장을 친형 취임 후 대규모 물류창고로 증축허가해 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 수감됐다. 서울신문은 2013년 1월 18일자 12면에 ‘하남시장 一家 봐주기?… 市, 그린벨트에 공장 불법 증축 허가’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27일자 14면 ‘하남시, 그린벨트 내 부당 증축에 눈가림식 처분’ 등 이 시장 형제 관련 비리를 파헤치는 보도를 잇따라 해 검경이 이 시장 형제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고 결국 이 시장은 시장직을 벗게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연말행사·가족행사 시 활용 가능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인기

    연말행사·가족행사 시 활용 가능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인기

    경기도 동탄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 추석명절에 자신의 집에 친척들이 방문했다. 친척들이 워낙 많고 집에 다 재울 수 없어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게 했다. 웬만한 펜션 보다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척들의 만족도도 높았으며 우리 가족도 편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위에 사례와 같이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들마다 게스트하우스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마련하면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어린이집, 근린공원, 놀이터 등의 기본 커뮤니티 시설 이외에 가족친화공간 커뮤니티가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저렴한 숙박료는 물론 손님맞이, 각종 모임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연말이나 연휴에는 최소 한달 전에는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할 정도이다. 이로 인해 최근 분양한 단지들 중에서도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청약성적도 우수했다. 지난 3월 GS건설이 분양한 ‘은평스카이뷰 자이’는 단지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고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13.2대 1의 평균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 9월에 대림건설이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어 최고경쟁률 10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27일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가 점차 커지면서 니즈를 반영하여 건설사들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커뮤니티 시설들이 각광받으면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10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공급하는 ‘스프링카운티자이’가 입주민들의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갖춰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 단지는 총 8개 동, 전용면적 47~74㎡, 1345가구로 공급되며 편안하게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편의시설 서비스로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세탁서비스, 식당,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예정) 등을 받을 수 있다. 용인 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백역을 통해 분당선 이용도 수월하고 강남, 분당, 수원 등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단지 뒤로 약 101,600㎡(31,000여평) 규모의 원형녹지 소나무숲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로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위 진술 교사’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허위 진술 교사’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수사기관의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 허위진술을 교사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재판에 넘겨진 이교범(64) 경기 하남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7일 이 시장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09년 10월 하남의 한 식당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회장 정모씨 등과 식사한 혐의(사전선거운동)로 기소돼 이듬해 법원에서 벌금 70만원을 확정받았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그는 당선무효형을 피해 시장직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씨가 이른바 ‘양심선언’을 하면서 상황은 변했다. 정씨는 당시 식대를 지불한 이 시장의 부탁으로 자신이 지불한 것으로 검찰에 허위진술을 했다고 말한 것. 정씨 주장대로 이 시장이 식대를 지불했다면 이 시장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뿐만 아니라 기부행위 혐의로도 재판을 받아야 했다. 검찰은 이 시장과 정씨를 각각 범인도피 교사와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했다. 1, 2심은 “이 시장이 식대를 지급했다는 여러 증인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올해 9월 수원지법에서 가스충전소 인허가 과정에 부당개입하고, 관련 브로커로부터 변호사 선임비용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4월과 벌금 4000만원, 추징금 2550만원을 선고받았다.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건은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2주기 추모식, 유족-동료-팬과 함께 ‘Here I stand for you’

    신해철 2주기 추모식, 유족-동료-팬과 함께 ‘Here I stand for you’

    가수 신해철의 사망 2주기를 맞아 유족 및 동료, 팬들과 함께 하는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27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2주기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가 진행된다. 이날 추모식은 퍼플 리본 달기, ‘신해철의 그리움 갤러리’ 등에 이어 가족들이 참석하는 기제사 예식·헌화·자유 참배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추모 행사는 유가족 및 동료 지인들과 팬클럽 등이 함께한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故 신해철 2주기 추모 공연’이란 타이틀로 추모 콘서트도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 넥스트, 홍경민, 에메랄드 캐슬 지우, 이현섭이 올해도 함께하고, DJ DOC, 신화의 김동완, 밴드 피아의 옥요한, 케이윌, 김현성, 은가은 등이 새로이 합류한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모 병원에서 장 협착 수술을 받은 뒤 심각한 통증을 호소해 입원했지만 심정지가 발생,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응급 수술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그달 27일 눈을 감았다.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더민주 광역의원協 ‘누리과정 예산편성 요구 결의문’ 채택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회장 김종욱 구로구3선거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는 10월 26~27일 수안보에 위치한 서울시 연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연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 302명중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규백 당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방자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의 광역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의 발전과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자치와 분권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며 광역의원들이 앞장서서 더 열심히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규백 당 사무총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당의 골간으로 활동해 온 광역의원들의 노고에 치하를 보내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한편 2부 행사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특별강연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정권교체로 국민권력시대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5년 서울시장으로서 소통과 현장 행정을 통해 이뤄낸 시정의 성과와 과제들을 바탕으로 특히 열린 혁신, 광범위하고 총체적인 국민 참여와 협치를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인 ‘국민권력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강연을 통해 “지난 6년간의 도지사로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임금님이 은전을 베푸는 나라가 아니라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참여해 이끄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우리 사회의 과제로 ‘국민참여’와 ‘지방자치’를 더 넓히자”고 제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누리과정 예산편성 요구를 위한 특별결의문』과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특별결의문』이 채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월드시리즈] 마운드 힘 보여준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와후 추장의 저주’를 풀 귀중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클리블랜드는 26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홈 1차전에서 코리 클루버의 역투를 앞세워 시카고 컵스를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염소의 저주’ 시카고 컵스와의 ‘저주 매치’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의 WS 승리는 1997년 10월 25일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와의 6차전 4-1 승리 이후 6942일 만이다. 하지만 당시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3승 4패로 졌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와후 추장의 저주’ 클리블랜드와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한풀이에 나선 컵스의 맞대결로 팬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선발 등판한 클리블랜드 에이스 클루버는 6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솎아내며 볼넷 없이 4안타 무실점으로 컵스 강타선을 잠재웠다. 생애 첫 WS 선발 등판에서 첫승. 특히 그가 3회까지 낚은 8탈삼진은 WS 사상 최다이다. 클루버의 승리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불펜 앤드루 밀러가 지켜냈다. 3-0으로 앞선 7회 클루버가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에게 안타를 맞자 벤치는 곧바로 밀러를 올렸다. 밀러는 2이닝 동안 2안타 2볼넷으로 흔들렸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정규시즌 단 3홈런에 그쳤던 포수 로베르토 페레스는 홈런 두 방 등 4타수 2안타 4타점의 괴력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클리블랜드와 컵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 선발로 트레버 바우어(12승)와 제이크 아리에타(18승)를 예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새영화> ‘휴먼 레이스’…승자는 단 한 명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

    <새영화> ‘휴먼 레이스’…승자는 단 한 명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

    공포 스릴러 ‘휴먼 레이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휴먼 레이스’는 갑자기 죽음의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 사람들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어떤 공간으로 소환된 뒤, 단 한 명의 승자를 위한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리둥절한 사람들 사이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레이스에서 뒤처지거나 자신의 룰을 따르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다는 경고다. 하나둘씩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람들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이들은 서로 협력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살기 위해 타인을 해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며, 결국 인간의 잔혹한 본성과 욕망을 드러낸다. 영화는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누구도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설정으로 긴장감을 끝까지 끌고 간다. 이처럼 잔혹한 레이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되어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생존 게임을 다룬 ‘휴먼 레이스’는 오는 10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88분. 사진 영상=퍼스트런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전 세계가 무너진다!…‘도미노 이펙트’ 예고편

    전 세계가 무너진다!…‘도미노 이펙트’ 예고편

    미스터리 스릴러 ‘도미노 이펙트’ 메인 예고편 공개됐다. ‘도미노 이펙트’는 전 세계를 뒤흔든 역대 최악의 금융 공황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전 세계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세계 경제가 힘들다는 영국 총리의 말과 함께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후 은행은 망하고, 아무런 걱정이 없이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이 위기를 맞는다.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주인공의 모습은 대형 금융사건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할리우드 섹시 스타 ‘테오 제임스’와 연기파 배우 ‘제임스 다시’의 열연으로 주목받은 ‘도미노 이펙트’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 ‘폴라 반 데르 외스트’가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도미노 이펙트’는 오는 10월 27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00분. 사진 영상=제인앤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차량 잦은 고장·대체인력 피로… 대형사고 우려 커진다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26일로 한 달째를 맞는다. 철도노사는 여전히 ‘밀리면 끝장’이라는 인식으로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어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5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업무 수행과 열차 운행에 잇따라 차질을 빚는 등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되지만, 수도권 전철은 출근시간에만 정상 운행될 뿐 하루 운행률이 86.0% 수준으로 감축됐다. 특히 새마을호는 46대에서 27대로,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평시 대비 운행률이 각각 58.7%, 62.3%에 불과하다. 화물열차도 46.5%만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과 내부 인력을 동원해 열차 운행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업무 미숙 등에 따른 차량 고장과 장애가 지금까지 23건이나 발생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고양 지하철 3호선 대곡역에서 오금역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전날에는 서울 왕십리역 근처에서 대체기관사가 투입된 분당선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 150여명이 1시간 넘게 갇히기도 했다. 앞서 17일 출근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는 군 소속 대체 기관사가 몰던 인천행 열차가 출입문 표시등 점등불능 등의 고장을 일으켜 멈춰 섰다. 현재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7300여명 중 열차 운행의 핵심 인력인 기관사와 열차승무원의 참가율이 각각 90%를 넘고 있다. 열차를 정비, 점검하는 차량분야도 파업 참가율이 80%에 육박한다. 파업 이후 인력운용 규모가 평시(2만 2494명) 대비 64.5%로 낮아진 데다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할 때 대체인력 투입만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차량 검수 주기가 다가오고 대체인력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연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SR에서 파견된 고속철도 기장 50명이 복귀할 예정이어서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파업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 20일 사측의 최종 업무복귀명령을 노조가 거부하자 코레일이 직위해제된 노조 간부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고 노조는 다음달 7일까지 파업 일정을 발표하며 ‘강대강’으로 맞서는 양상이다. 다만 파업 장기화에 따른 노조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지적된다. 파업 참가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돼 10월 급여가 나가지 못한 데다 파업에 따른 하루 평균 15억원의 영업손실은 추후 직원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파업 종료 이후 사상 최대의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13년에는 파업 종료 이후 징계 과정에서 24명이 파면되고 75명이 해임됐으며 8797명이 직위해제된 바 있다. 이번 파업에서는 지금까지 218명이 직위해제되고 20명이 고소고발됐다. 이런 가운데 노조가 안전 문제 등을 명분으로 파업 철회 후 현장투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음달 12일 민주노총의 20만 민중총궐기 대회까지 이어지면 정치파업으로 몰릴 수 있는 데다 같은 달 17일 수능시험일에 운행 차질을 빚게 될 경우 노조로서는 큰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동 주민대표들과 독일 등 3개국 주민자치 견학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동 주민대표들과 독일 등 3개국 주민자치 견학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협동조합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주민대표들이 선진 주요도시 방문길에 올랐다. 석촌동 주민자치위원장(유미현)을 비롯한 주민대표단 16명은 10월19~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정착된 독일 베를린, 로텐부르크, 짤쯔부르크 등 유럽 주요도시를 방문한다. 베를린시청 공식방문을 추진하고 주민들과 함께 방문길에 오른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새누리당)은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협동조합 지원정책과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선진도시의 우수사례를 주민대표와 함께 직접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베를린시청 공식방문을 통해 독일과 베를린의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성과와 향후발전 모델,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기업의 정착배경과 우수사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고, 탄소 제로도시로 널리 알려진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보봉마을에서는 주민 80%가 차량을 소유하지 않는 등, 교통, 에너지, 주거환경, 등에 관해 포럼 보봉이 주도한 배경과 그 성과를 견학한다. 특히, 독일 대도시 중에서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로텐부르크에서는 전체예산의 6%를 주민들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집행되고 있는 모범적인 주민참여사례를 배우게 된다. 강감창 의원은 마을기업나 협동조합은 차별화된 생명력이 있어야 하는데, “제2롯데월드의 관광성, 도심에 위치한 석촌호수의 장소성, 석촌고분의 역사성을 잘 버무려낸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협동조합 추진은 차별화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감창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대표들이 자치와 행정의 영역에서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끼게 되고, 이를 계기로 “주민대표들이 지역사회를 순기능적으로 견인해 나가는 뜻깊은 방문길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문단은 서울시 관계부서의 공무원들과 3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는 등 방문도시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추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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