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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 통증 호소에도 진통제만...이송 늦어 시력 손실한 자가격리자

    안구 통증 호소에도 진통제만...이송 늦어 시력 손실한 자가격리자

    방역 당국이 안일한 대처를 해 자가격리 도중 안구 통증을 호소한 시민의 시력이 크게 떨어진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경남 통영보건소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그는 격리를 시작한 다음 날인 28일부터 두통과 안구 통증을 호소하다가 31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되기 전까지 A씨는 매일 안구 통증을 호소했지만, 보건소 측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의 처방으로 28일에 2일분 진통제를 처방했다. 30일에 다시 한 번 눈 관련 약을 처방해 전달했지만, A씨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28일에는 A씨의 통원 기록이 있는 의원에 비대면 상담을 요청했으나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안압으로 시신경이 녹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시력이 지속해서 낮아진 A씨는 생계에도 위협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이에 A씨는 치료가 늦어진 데에 대한 피해와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보건소 측은 자가격리 손실보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통영보건소 관계자는 “경남도와 질병관리본부에도 방법이 없냐고 질의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 [노태우 별세] 노태우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

    [노태우 별세] 노태우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

     ●육사에서 전두환과 운명적 조우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32년 12월 4일 경북 달성군(현재 대구)에서 부친 노병수씨와 모친 김태향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가 결혼한지 8년 만에 태어나 귀여움을 한몸에 받으며 성장했다. 부친이 일제시대 면서기로 일한 덕에 여유있는 생활을 누렸지만, 노 전 대통령이 7살 되던 해 부친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가세가 기울어 어렵게 살았다.  대구공업중학교(대구공고) 항공과에 입학한 그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말라리아에 걸려 생사를 오가는 투병 생활을 거치며 의사의 꿈을 갖게 되고, 경북중학교 4학년(학제 개편 이후 경북고 1학년)으로 편입한다. 편입한 해에는 중간 정도의 성적을 받았지만 5학년부터는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6학년 때 6·25 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으로 헌병학교에 지원해 군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헌병학교 9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헌병으로 근무한 1년 동안 2등 중사(현재의 상병)까지 진급한다.  이후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입교한다. 이곳에서 그는 대구공고 1년 선배인 전두환 전 대통령과 운명적인 조우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은 생도 시절 방을 같이 쓰면서 단순한 육사 동기를 넘어서는 관계를 맺게 된다. 육사 졸업 4년 뒤 육사 동기인 김복동의 동생 김옥숙과 결혼한다. 월남 파병을 다녀오고 제9공수여단장, 제9보병사단장 등 요직을 거쳤다. 참모총장 수석보좌관, 청와대 경호실 작전차장보, 보안사령관 등 보직을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넘겨받는 등 그의 뒤를 따랐다. 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은 ‘12·12 쿠데타’로 이어진다.   ●12·12 쿠데타와 5·18  노 전 대통령이 속한 육사 11기가 중심이 된 육군의 사조직 ‘하나회’는 박정희 대통령의 친위 세력으로 성장했다. 국가보안사령부, 수도경비사령부 등 수도권 지역에서 세력을 성장하던 하나회는 박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때 전 전 대통령과 함께 핵심 세력으로 꼽히는 사람이 바로 노 전 대통령이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9사단에서 29연대, 30연대를 강제로 출동시키는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이들은 1979년 12월 12일,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을 ‘김재규 내란 방조죄’라는 죄목으로 체포해 청와대를 포위하고 국방부부터 차례대로 장악했다. 이 사건으로 9사단장이었던 노 전 대통령은 군부 요직을 차지하게 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전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사실상 ‘친구’에서 ‘군신’으로 바뀌게 된다.  두 전직 대통령은 다음해 5월 17일 비상계엄확대조치를 단행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다. 이로써 권력을 완전히 장악, 본격적인 정치 무대에 뛰어든다.  ‘12·12 쿠데타’는 노태우 정권까지 정당화 됐다. 하지만 김영삼 정권이 들어서 과거 청산 움직임과 함께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된다. 이후 5·18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노 전 대통령은 법정에 서게 됐다. 1997년 재판부는 “12·12는 명백한 군사반란이며 5·17과 5·18은 내란 또는 내란목적 살인행위였다”고 판결했다.   ●5공화국의 2인자  노 전 대통령은 늘 두번째였다. 정치군인의 길을 걸었던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육사 동기들의 반감을 다스리는 것을 비롯해 전 전 대통령 주변에서 도움을 줬다. 5공화국에서 주요 요직을 맡았지만 전 전 대통령의 2인자일 뿐이었다.  1980년 8월 27일 전 전 대통령이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국군 보안사령관직을 1년간 맡다가 이듬해 7월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다. 군에서 예편한 직후 외교안보 담당 정무 제2장관에 임명됐고 올림픽을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1982년에는 남북 고위회담 수석대표를 맡았고 이어 초대 체육부장관과 제41대 내무부장관을 지냈다. 5공화국의 가장 큰 역점 사업이었던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1985년에는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육사 동기인 권익현의 뒤를 이어 민주정의당 대표위원을 거쳐 총재를 지냈다. 1987년 6월 10일 민주정의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전 전 대통령의 4·13 호헌조치를 계기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 등을 주장하는 민주화 운동이 확산되면서 노 전 대통령은 1인자가 될 기회를 잡는다. 6월 29일 대통령 직선제 개헌과 김대중 사면복권 및 구속자 석방 등 8개항의 시국수습방안인 ‘6·29선언’을 발표한다. 이에 강성 군부세력과 구별되는 온건 군부세력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36%의 득표율로 1971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직선제로 선출된다.   ●6공화국과 북방정책  1988년 2월 출범한 노태우 정부의 앞길은 말 그대로 가시밭길이었다. ‘위대한 보통사람들의 시대’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민족자존, 민주화합, 균형발전, 통일번영을 4대 국정기조로 내걸었지만 정권의 탄생 배경과 인적구성으로 볼 때 이러한 정책들을 실천하기에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따랐다. ‘6공화국’이 아닌 ‘5.5공화국’이란 평가도 나왔다.  1988년 4월, 민주화 이후 첫 총선을 통해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됐다. 노태우 정부의 순탄찮은 운명을 암시하는 전주곡이었다. 재야인사들에 대한 복권과 해금을 단행하지만, 평민·민주·공화 야3당이 청문회를 통해 5공화국의 비리를 파헤치면서 핵심인사들에 대한 처벌이 이어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그해 11월 과오를 사과하고 백담사로 유배를 떠나야 했다.  노태우 정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잡게된 것은 1989년 서경원 의원 밀입북 사건과 현대중공업 파업 등을 통해 형성된 공안정국을 통해서다. 1990년에는 대통령 선언 형식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동시에 ‘1노 3김’의 분할체제를 청산하는 정계개편을 추진하기 시작한다. 민정·민주·공화 3당은 1990년 1월 22일 ‘내각제 개헌’을 조건으로 합당을 선언한다. 1992년 14대 총선으로 민자·민주·국민의 3당구조가 출현하기까지 의회는 214석의 거대여당이 주도하는 사실상의 일방적 독주체제가 2년 남짓 이어진다.  노태우 정부는 근본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절차적 측면의 민주주의가 상대적으로 신장된 시기였다. 5공에 비해 입법·사법부의 자율성이 강화됐고 30년만에 지방자치제가 부활됐다. 노동·시민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들의 요구가 활성화된 시기이기도 했다.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저달러·저유가·저금리의 ‘3저호황’이란 우호적 대외환경 덕분에 상당한 수준의 경제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북관계도 진전이 있었다. 그 시작은 1988년 발표된 7·7선언이었다. 6공화국 대외정책의 핵심인 ‘북방정책’의 기본지침이었던 선언을 바탕으로 중국·소련 등 사회주의권과 관개개선이 이뤄진다. 경제력과 군사·외교적인 측면에서 북한에 대한 우위를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회주의권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북한과도 대화창구도 복원, 1991년 9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과 12월 ‘남북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기에 이른다.   ●비자금 투옥과 그 이후  1992년 대선을 통해 김영삼 정부에 성공적으로 정권을 승계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0월 박계동 당시 민주당 의원의 폭로로 불거진 비자금 사건으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10월 27일 연희동 자택에서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한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통해 4500억여원의 비자금 조성해 13·14대 총선자금, 부동산 위장 매입, 민정·민자당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잔금 1940억원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구속기소된다.  ‘노태우 비자금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전직 대통령의 개인비리 차원을 넘어서 정치권력과 재벌이 합작해 정치와 경제를 밀실에서 주무른 정경유착의 표본으로 평가받는다. 30대 재벌총수 대부분이 관련돼 재판을 받았고, 노 전 대통령은 ‘포괄적 뇌물죄’가 적용돼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원을 선고받고 1997년말 국민의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면·복권된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은 전임자였던 전두환 대통령과 달리 외부활동을 삼간채 자택에 칩거하며 사실상의 ‘은둔’ 생활에 들어간다. 10년 넘게 권부의 1·2인자 자리를 지켰던 그로선 치욕적이고 불우한 말년이었다.
  • ‘가을빛 발라드’…찬바람 불면 감성 촉촉하게 발라 드세요

    ‘가을빛 발라드’…찬바람 불면 감성 촉촉하게 발라 드세요

    찬바람이 불면 더욱 그리워지는 장르는 단연 감성의 발라드다. 오래 사랑받은 ‘음색의 신’부터 신세대 보컬리스트들까지 발라드 신곡을 내며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정통 발라드를 선보여 온 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한다. 2008년 데뷔한 ‘명품 발라드 그룹’ 2am은 오는 11월 1일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2014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렛츠 톡’(Let’s Talk) 이후 각자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오다 이번 앨범으로 뭉쳤다. 새 미니앨범 이름은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 소속사는 “웰메이드 발라드로 한 시대를 풍미한 2am이 다시 한번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발라드로 하반기 가요계를 석권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2am과 인연이 깊은 하이브의 수장 방시혁과 ‘JYP’ 박진영이 각각 더블 타이틀곡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가수 겸 배우 임창정도 같은 날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한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일부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이 참여해 시선을 끈다. ‘소주 한 잔’을 잇는 명품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여성 보컬들도 대거 돌아온다. 발랄하고 경쾌한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볼빨간사춘기는 26일 신보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에 발라드 트랙 ‘너는 내 세상이었어’를 담았다. 티저 영상에는 애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담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발라드와 댄스를 오가며 ‘디바’의 모습을 보여 준 가수 에일리도 27일 정규 3집 ‘에이미’(AMY)로 돌아온다.인디신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은 지난 24일 14개 트랙을 담은 미니앨범 ‘소로 小路’를 내고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였다. 심규선은 “이번 앨범에는 깊은 숲과 밤의 정원을 거닐며 발견한 것들에 대해 담았다”고 소개했다. ‘음원 강자’ 듀오 다비치도 지난 18일 신곡 ‘나의 첫사랑’으로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풀어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차세대 발라더들도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7일 새 싱글 ‘찬란한 계절’로 돌아온 폴킴은 타이틀곡 ‘찬란한 계절’로 지니 등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거머쥐었다. 신흥 발라드 강자 박혜원(HYNN)은 1년 6개월 만에 미니 3집 ‘투 유’(To You)를, ‘열애중’ 등 발라드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목받은 벤도 지난 21일 신곡 ‘지금 뭐해’로 가을 감성을 더했다.
  • 내달 일상회복 첫 단계서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내달 일상회복 첫 단계서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정부가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때 먼저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백신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2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거리두기 개편은 예방접종률을 중심으로 의료체계 여력과 중증환자·사망자 비율 그리고 확진자 수 등 방역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며 “그 과정에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초 첫번째 개편에서는 우선적으로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한다”며 “다만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은 감염차단을 위해 접종증명·음성 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오는 27일 열리는 일상회복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9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결정한 뒤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행 시기는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시행시기 역시 29일 확정된다. 식당·카페 등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내달 초 첫 단계로 시행할 일상회복 이행 계획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10월 18∼31일)에서 식당·카페는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는 밤 12시까지,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4단계 지역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고위험시설부터 적용을 검토중인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관련해서는 이 통제관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48시간 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확인서를 지참하신 분들”이라며 “또 기저질환 등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서 확인서를 받게 되면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통제관은 “12세 미만 같은 경우에는 지금 백신 접종이 허용되지 않았고 12~17세 사이에 있는 경우에도 아직까지 접종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청소년까지 배려대상이 된다”고도 말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 5∼8일 만 19∼69세 1083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체제 전환에 관한 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76.5%가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 위드코로나 직전 핼러윈…27일부터 정부 합동 방역관리 특별점검

    위드코로나 직전 핼러윈…27일부터 정부 합동 방역관리 특별점검

    정부가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외국인이나 젊은 연령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브리핑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정부 부처로부터 ‘핼러윈 데이 대비 음식점, 외국인 밀집 지역 특별방역점검 계획’을 보고받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식약처는 외국인과 젊은 청년층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의 주점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 점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식약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서울(이태원·홍대·강남역·서초역), 인천(인하대·부평), 경기(용인·수원), 부산(서면) 등에 있는 주점과 유흥시설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주점과 유흥시설의 운영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증가하는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야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법무부에서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한다. 강남·서초·홍대·이태원 지역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비수도권은 안산·시흥·평택·포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의 지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해 적발된 외국인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제 퇴거 등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천하의 칼리 로이드도 윤영글은 넘지 못했다…여자축구, 미국과 값진 무승부

    천하의 칼리 로이드도 윤영글은 넘지 못했다…여자축구, 미국과 값진 무승부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의 평가전 첫 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FIFA 랭킹 18위의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019년 10월 두 차례 평가전 이후 2년 만에 미국과 맞대결을 펼친 한국은 당시 두 번째 경기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미국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2년 전 미국의 A매치 17연승을 중단시켰던 한국은 이후 이어진 미국의 A매치 홈 경기 22연승을 끊는 저력을 발휘했다. 미국과의 역대 전적은 4무10패가 됐다. 초반부터 시작된 미국의 파상공세에 한국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맞섰으나 몇 차례 위기를 겪었다. 전반 13분 토빈 히스의 패스를 받은 리지 호런의 왼발 감아차기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6분 뒤 켈리 오하라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받은 호런의 헤더를 윤영글이 막아냈다. 전반 2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모건을 놓쳐 내준 슈팅을 윤영글이 다리로 차단했고, 전반 27분 임선주의 패스 실수를 틈타 메건 러피노가 문전 왼쪽을 파고들어 때린 왼발 슈팅도 윤영글이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전 막바지 장슬기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전반은 0-0으로 마무리했다.후반에도 미국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후반 12분 맬러리 푸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어진 로즈 러벨의 헤더를 이번에도 윤영글과 장슬기가 막아내 한국은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다급해진 미국은 모건 대신 ‘백전노장’ 칼리 로이드를 투입해 골을 노렸다. 27일 한국과의 2차전을 끝으로 은퇴하는 미국 여자축구의 ‘전설’ 로이드는 자신의 315번째 A매치에 나섰다. 로이드는 후반 31분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를 줄줄이 따돌린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윤영글의 철벽 선방을 넘지 못했다. 미국은 유효슈팅 8개를 포함해 무려 19개의 슈팅을 쏟아부었다. 한국은 슈팅 8개, 유효슈팅 1개로 기록됐다. 2차전은 27일 오전 9시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 [통일 기사 경진대회 수상작] 장려상 윤주해(서울대)

    아프간 사태로 자신감 얻은 북한, 반미 전선 규합에 나설듯 북한은 외무성 통해 반미 국가들의 미국 비난에 동참해 도리어 아프간 철수로 미국에 인권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 북한 문제가 뒤로 밀림에 따라 대남 군사도발을 감행할 가능성 현지시간 2021년 8월 31일, 카불에 위치한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 미군의 마지막 수송기(C-17)가 이륙함에 따라 아프간으로부터 미군의 완전 철군이 이행되었다. 민간인 사망자 47,000여명을 포함해 총 210,0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던 미국-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사실상 미국의 패전, 탈레반의 승리로 끝남에 따라 이가 미국의 적대관계 놓인 북한에 주는 영향도 여러 방면에 걸쳐 클 것으로 판단된다. 당장, 아프간 사태는 북한에 외교적 자신감을 주어 대미 공세를 강화하는데 주요한 명분을 주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8월 24일,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라는 발언과 함께 “아프간 사태를 놓고 국제사회의 대미 비난이 날로 고조되고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외세에 대한 의존은 망국의 길이라는 교훈을 새기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였다. 위의 발언들만 보면, 북한이 언제나 미국에 자행하는 대미 공세처럼 보이나, 결정적으로 아프간 사태는 반미 국가들의 전선을 규합하는데 또한 영향을 주었다. 특히, 외무성은 북한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미국과 적대관계에 놓인 이란, 시리아, 쿠바 외교장관들의 대미 규탄발언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결정적으로 “아프간 정세에서 발생한 중대 변화는 외부의 민주주의 강요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준다.”라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곧, 아프간 사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시기 주춤했던 북한과 타 반미 국가들 사이의 협력 전선을 강화해주었음을 나타낸다. 다음으로, 북한은 아프간 사태를 계기로 미국에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행보를 보였다. 사실, 북한이 미국에 인권을 고리 삼아 공격하기 이전에 미국은 지속적으로 북한 내 인권 문제에 우려를 제기해왔던 바 있다. 실제, 미국은 2004년 10월에 ‘북한인권법(North Korean Human Rights Act of 2004)’을 제정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북한의 민주주의 및 인권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무부 내 북한 인권을 담당할 특사를 임명해온 것이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북미관계에서 인권 문제를 지적하던 주체는 미국에 해당했으나, 아프간 사태는 이를 반전시켜 북한 외무성이 공식적으로 미국에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양상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외무성은 8월 27일에 미국과 서방의 인권을 비판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저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진정한 인권과 ‘인도주의 수호자’들이라고 귀가 아플 정도로 선전하면서 미국식·서방식 인권과 인도주의를 잣대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횡포무도하게 간섭해왔다“라고 직접적인 비난을 하였다. 이렇듯, 아프간 사태를 통해 북한의 대미 혹은 대서방 외교에서 북한이 주도하는 인권 문제 관련 맥락이 등장하게 되었다. 끝으로, 아프간 사태는 반미 전선 내에서의 북한의 활발한 규합 움직임과는 대비되게 국제사회 전반에서는 북한의 존재감이 위축되는 결과를 낳았다. 북한은 지속적으로 발사체 발사, 핵개발, 대남 도발 등으로 미국과 한국과 같은 서방 진영에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였고, 이를 협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금 세간의 이목이 아프가니스탄에 쏠림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 특히 서방 진영에서 북한문제에 대한 우선순위는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미 북한은 미국과 각각 2018년 6월과 2019년 2월에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특별한 성과 없이 이벤트성 만남에 그친 바 있다. 따라서 이미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에서 실패한 부분도 있고 미국이 당분간 아프간 사태를 처리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남 군사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북한이 연일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북한의 저강도 대남 도발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아프간 사태로 인한 존재감 상실을 만회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의 증가와 남북한 간 군사적 불안 가중이 예상되는 바이다.
  • LG아트센터, 역삼 떠나 ‘마곡 시대’로

    LG아트센터, 역삼 떠나 ‘마곡 시대’로

    LG아트센터가 서울 강서구 마곡 지역으로 터전을 옮긴다. LG아트센터는 내년 2월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을 끝으로 역삼동 공연장 문을 닫고 내년 10월 마곡 공연장 시대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마곡동 LG아트센터(조감도)는 서울식물원 인근 독립 공간에 1335석 규모의 그랜드 시어터와 365석짜리 블랙박스 등 두 개의 공연장으로 구성된다. LG아트센터만의 특색을 담은 기획공연은 물론 가족 단위나 지역 관객 등 더욱 폭넓은 프로그램을 내보인다는 계획이다. 심우섭 LG아트센터 대표는 “마곡은 잠재력에 비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충분치 않은 지역이었다”면서 “(이전에 대한) 고민과 우려가 전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에 더욱 초점을 맞췄고, 문화와 예술, 과학이 어우러진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0년 3월 27일 개관한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는 867편의 작품을 6300회 공연했고, 450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기획공연 ‘CoMPAS’ 시리즈를 통해 398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 컨템퍼러리 공연 시장을 다졌다. 피나 바우슈, 매슈 본, 로베르 르파주, 이보 반 호프, 레프 도진 등 세계 공연예술계 거장들의 연극과 무용 작품, 재즈의 전설 소니 롤린스, 웨인 쇼터의 내한 공연을 비롯해 쿠바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 재즈와 클래식,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음악 공연도 선보였다. 연출가 장진·양정웅·서재형·고선웅, 소리꾼 이자람, 안무가 안은미·홍승엽·정영두 등 국내 창작진과의 협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9개월 동안 장기 대관 공연한 것을 포함해 ‘아이다’, ‘스위니 토드’, ‘빌리 엘리어트’, ‘라 카지’, ‘마틸다’ 등의 국내 초연으로 뮤지컬 시장을 넓히는 데도 기여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공연사업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시즌제와 패키지 제도, 초대권 없는 공연장으로 더욱 과감하고 유연하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고 관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가천대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가천대학교는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성남) 석사과정 195명, 박사과정 89명, 메디컬캠퍼스(인천) 석사과정 71명, 박사과정 40명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외국인은 방문접수와 우편접수만 할 수 있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11월 19일(글로벌캠퍼스), 20일(메디컬캠퍼스)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2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간호학과 등 의학계열,자연계열에서 임상의학, 기초의학 8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대학원 과정 입학생들에게 기숙사 입사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활성화 장학금, 특성화학과 장학금, 기초의약학 장학금, 대학원면학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본교 학부출신 대학원생 지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도 이어진다. 경영대학원은 11월 1일~12월 3일, 교육대학원은 11월 8~19일, 사회정책대학원은 11월 8~26일, 산업환경대학원은 11월 8일~12월 3일, 특수치료대학원은 10월 27일~11월 12일,보건대학원(메디컬캠퍼스)은 11월 9~26일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 문대통령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지시(종합)

    문대통령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지시(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미국 제약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르면서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한 조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얀센 백신 효과 5개월만에 88%→3% 급감”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수개월 뒤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공개된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올해 3월 88%에서 5개월이 지난 8월에 3%로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모더나 백신은 92%에서 64%로, 화이자 백신은 91%에서 50%로 낮아졌다. 연구진들은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 방식으로 항체에 한번만 노출되기 때문에 강력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애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은 “얀센은 매우 좋은 백신이지만 2회 접종해야 효과가 높다”면서 “이미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이들의 면역 효과가 크게 떨어졌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에 쓸 수 있도록 승인하라고 FDA에 권고했다. 얀센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 전원이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감염 취약계층과 18~64세 중 의료종사자 등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군 등에만 추가접종이 권고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접종 뒤 최소 2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하도록 권고됐다. 일부 자문위 위원은 얀센 백신의 경우 약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전염병 연구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방송뉴스에 출연해 “얀센 백신도 처음부터 2회 접종해야 했다”고 말했다. “얀센 접종자, 모더나 추가접종 때 효과 가장 좋아”우리나라에서는 16일(한국시간)까지 약 146만 8721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얀센 접종자에 대해 12월 이전 추가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 발표 및 시행이 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질병청은 얀센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접종 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메드아카이브에 실린 임상시험 연구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 했을 때 중화항체 수치가 15일 이내 76배까지 증가했다. 화이자 백신도 35배까지 항체 수준이 올라갔으나,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 백신으로 맞았을 때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얀센 백신 접종자의 교차접종 부작용에 대해선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얀센 백신이 도입됐다. 당시 도입된 얀센 백신은 주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예약한 89만여명에게 6월 중 접종됐다. 미국의 최근 연구 결과대로라면 당시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의 코로나19 면역력은 10월 현재 상당히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위드 코로나’ 돌아오는 일상… ‘위드 케이팝’ 직관하는 공연

    ‘위드 코로나’ 돌아오는 일상… ‘위드 케이팝’ 직관하는 공연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케이팝 그룹들이 속속 해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연장 문을 닫았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을 페스티벌을 취소했지만 ‘위드 코로나’가 예정된 11월 이후 공연을 타진하는 분위기다.해외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는 일찌감치 총 30만석 규모의 좌석이 매진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하지만 11월 27일부터 총 네 차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2년 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다.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몬스타엑스도 내년 1∼2월 미국 및 캐나다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에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미국 4개 도시 무대에 오른다. ‘케이팝 신예’ 보이그룹 베리베리도 오는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9개 도시를 돈다. 걸그룹 트와이스도 해외 공연을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와 미국 국적의 케이팝 가수 알렉사도 현지 방송 출연이나 사인회 등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이 있으면 콘서트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대형 스타디움 투어가 재개되고 있다. 레이디 가가,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도 투어 일정을 잡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년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대관을 했다가 연기한 일정들이 최근 다시 잡히고 있다”며 “해외는 공연장 추가 대관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야외 및 대형 공연이 취소됐다. 가을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무산됐다.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도 10월 마지막 주 주말로 연기됐다. 그러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11월로 미뤄지면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 가을 페스티벌 개최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은 준비 기간에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공연 준비를 하더라도 티켓을 판매할 수 없고 연기된 행사도 언제 취소될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라고 호소했다. 다만 11월 이후 일부 뮤지션들이 일정을 알리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데뷔 7년 만에 11~12월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예고했다. 가수 양파, 그룹 위너의 강승윤, 가수 원호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그룹 에픽하이는 내년 3월 북미 투어에 앞서 오는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다.온라인을 먼저 고려했던 공연 기획도 오프라인 우선으로 서서히 옮겨 가고 있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처럼 해외 공연 수요가 없이 국내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다수 뮤지션들은 코로나19 한파가 더 길다”면서 “그나마 최근에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면 공연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위드 코로나’에 케이팝 속속 해외 공연…국내선 불안감 속 ‘기지개’

    ‘위드 코로나’에 케이팝 속속 해외 공연…국내선 불안감 속 ‘기지개’

    BTS 등 북미 중심으로 투어 재개국내 거리두기 연장에 페스티벌 취소11월 이후 일부 뮤지션 공연 알려“위드 코로나 이후 대책 논의해야”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케이팝 그룹들이 해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공연장 문을 닫았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을 페스티벌을 취소했지만 ‘위드 코로나’가 예정된 11월 이후 공연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해외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는 일찌감치 총 30만석 규모의 좌석이 매진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하지만 11월 27일부터 총 네 차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2년 만에 갖는 대면 콘서트다.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몬스타엑스도 내년 1∼2월 미국 및 캐나다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연말 콘서트 ‘2021 징글볼’에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미국 4개 도시에서 무대에 오른다. 신예 베리베리도 오는 12월 5일부터 20일까지 9개 도시를 돌고, 걸그룹 트와이스도 해외 공연을 예고했다. 지난해 데뷔한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와 미국 국적의 케이팝 가수 알렉사도 방송 출연이나 사인회 등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백신 접종 확인서 등이 있으면 콘서트 개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레이디 가가, 마룬5,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도 투어 일정을 잡고 있다.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정규 앨범 발매와 동시에 내년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한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대관을 했다가 연기한 해외 일정들이 최근 다시 잡히고 있다”며 “추가 대관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야외 공연이 취소됐다. 가을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무산됐다.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도 10월 마지막 주로 연기됐다. 그러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11월로 미뤄지면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 가을 페스티벌 개최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은 “공연은 준비 기간에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위드 코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로서는 공연 준비를 하더라도 티켓을 판매할 수 없고 연기된 행사도 언제 취소될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라고 말했다. 다만 11월 이후 일부 공연이 일정을 알리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데뷔 7년 만에 11~12월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예고했다. 가수 양파, 원호, 그룹 위너의 강승윤도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그룹 에픽하이는 내년 3월 북미 투어에 앞서 오는 12월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도 일정을 연기해 11월 5~7일까지 개최한다. 온라인을 먼저 고려했던 기획도 오프라인 우선으로 서서히 옮겨 가고 있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처럼 해외 수요가 없이 국내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다수 뮤지션들은 코로나19 한파가 더 길다”면서 “그나마 최근에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면 공연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셋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셋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0월 셋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유영선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 10월 22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20점의 새로운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 작품들은 작가 특유의 작품 철학은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콜라주 기법을 더해 변화를 주었다. 강정현 작가의 개인전 ‘그 섬에 네가 닻을 내리면’전이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플레이스막1에서 10월 24일까지 열린다. 강정현 작가는 고양이 ‘두식이’와의 만남을 통해 삶에 대한 소망을 발견했고 치열한 세상에서 어떻게든 살아가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작가 혹은 우리 인간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모든 존재들에 대한 소박하고 애정 깊은 표현을 작품에 담아냈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 엘르에서는 김용원, 류주현 작가가 참여하는 ‘제3의 시선’전이 열리고 있다. 선과 색이 어우러진 다양한 도심의 풍경과 여성의 란제리와 빛이 표현하는 자연산수의 풍경이 마치 대조되는 듯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용원, 류주현 작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 서양화와 동양화의 이색적인 조화를 느끼는 것에서 나아가 도시민들이 1인칭 시점에서 벗어나 제3의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8일까지.문자도의 창의적인 해석을 모색한 3인 3색 전시, 박방영, 손동현, 신제현 작가의 ‘문자도, 현대를 만나다’전이 서울 종로구 현대화랑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현대화랑은 2018년에 ‘민화, 현대를 만나다’전을 열어 ‘화조’를 재조명한 바 있다. 그 후속 전시로 열린 이번 ‘문자도, 현대를 만나다’전에서는 조선 시대 문자도 11점과 문자도를 새롭게 재해석한 현대미술가 박방영, 손동현, 신제현 3인의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대구 중구 갤러리CNK에서는 한국적 서정추상의 선구자이자 미술행정가로서 한국 미술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이세득 화백의 ‘서정추상과 심상의 기록’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세득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2021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2006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까지 일곱 번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 유일의 사진비엔날레로서 동시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의 자연에서 자연의 순환과 균형의 원형을 탐구하는 수오 작가의 개인전 ‘결에 관하여’전이 서울 중구 리:플랫에서 11월 6일까지 열린다. 수오 작가는 “이번 전시는 자연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들어내는 것을 탐구하는 과정”이라며 “자연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서 그 일부가 되어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청사진으로 그려낸다”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수애뇨339는 11월 10일까지 윤기언 개인전 ‘우공이산(愚公移山)’을 개최한다. 평범한 일상과 주변 풍경을 수묵화에 담아내는 윤기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자연을 화폭에 담아냈다. 윤 작가는 전통적인 표현기법과 흔한 도시 주변 풍경 사이에서 필요와 불필요, 평범함과 특별함 사이의 경계를 찾고자 노력한 답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정 작가의 ‘생태학연구소 JAC : 중중첩첩’전이 인천 서구 정서진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생태학연구소 JAC는 정서진 아트큐브가 생태와 현대미술을 재료로 자유로운 예술실험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이다. 첫 초빙 작가로 김원정 작가가 참여하며 자연을 관조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의 삶에 대한 단순한 진리와 같은 단상을 포착하여 작가만의 예술언어로 풀어냈다. 전시는 11월 21일까지. 대전 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작가의 창작세계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넥스트코드 2021’전이 대전 서구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청년작가의 작품으로 소통하는 공감 미술의 터전을 형성하여, 지역 미술의 미래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김영진, 스텔라 수진, 박지원, 이상균, 임승균 청년작가가 참여하며 11월 21일까지 개최된다.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작가의 ‘호텔 가르니’전이 11월 27일까지 타데우스 로팍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타데우스 로팍 서울의 개관 기념 전시로서 타데우스 로팍 서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12점의 회화와 12점의 드로잉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10월 파리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에서 예정된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과 맞물려 개최될 예정이다.태윤과 협업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코드-실’전이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최된다. 컴퓨터 코드와 직물의 역사 및 사회적 기능과 의미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이를 시적으로 재해석하는 전시로 올해 봄 홍콩의 CHAT 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동명의 전시 ‘Interweaving Poetic Code’의 후속 전시이다. 최태윤의 개인 작업 및 협업,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기록을 중심으로 재구성되며 기존의 전시가 직물, 코드, 시의 관계에 주목했던 것에서 나아가 이를 기술, 공동체, 환경을 축으로 하는 돌봄의 장으로 확장한다. 전시는 12월 12일까지.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이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유리상자-아트스타 2021’의 네 번째 선정 작가인 류신정 작가의 ‘야생 별’전이 12월 26일까지 개최된다. 류신정 작가는 사방이 뚫린 유리상자 공간에 빛을 이용한 시각적 연출과 작품 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적 흐름을 통해 공간 확장의 가능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기획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에서 최하늘 작가의 개인전 《벌키(Bulky)》를 개최한다. 최하늘 작가는 비물질 시대에 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조각과 사회적 소수자인 퀴어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주류라는 유사성에 기반하여, 이 두 가지 키워드를 동등한 선상에 놓고 결합하는 실험을 전개한다. 특히 조각과 퀴어 모든 측면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아가 한국 특유의 퀴어 아트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는 2022년 3월 6일까지. 이번 주에 시작해 주목할 만한 전시를 소개한다.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에서 ‘2021 에꼴 드 아미 레지던시전’이 개최된다. 회화, 사진, 텍스타일,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지수, 인주리, 장동욱, 정희기, 한지민 다섯 작가들의 눈을 통해 재해석된 당진 포구의 이미지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존재에 대해 탐구하며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김근중 작가의 초대전이 12월 25일까지 경기 용인에 위치한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단색추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근작 40점과 작가의 창작의 고민을 보여주는 드로잉 80점이 함께 선보인다. 놓치기 아쉬운 이번주 종료하는 전시를 소개한다. ‘Crirical Zones : 임계영역’전이 강남구 유아트스페이스에서 내일 16일(토)까지 열린다. 조각가 유지오, 이현우, 임재균이 참여했다. 3인의 조각가는 이들이 상정한 특정 환경, 즉 크리티컬 존에서 조각의 존재 방식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과 환경, 조각과 조각의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들, 그리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변화무쌍한 현상들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건축물 미술작품 도큐먼트: 오늘의 날씨’전이 중구 아트팩토리 팩토리2에서 17일(일)까지 개최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시이다. 퍼블릭아트를 중심으로 주제와 장소 리서치, 기획, 실행, 커미션 등 프로젝트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기획팀, 팀팩토리(Team Factory)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광명 유 플래닛(U Planet) 복합단지 내 ‘오늘의 날씨’라는 주제 아래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일환으로 3년에 걸친 퍼블릭아트 프로젝트, 《오늘의 날씨》를 총괄 진행한 바 있다. 《건축물 미술작품 도큐먼트 : 오늘의 날씨》는 그 과정과 기록을 담은 전시이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화이자 백신 맞으셨군요? 4개월부터 부스터샷 필요합니다”[이슈픽]

    “화이자 백신 맞으셨군요? 4개월부터 부스터샷 필요합니다”[이슈픽]

    “화이자 접종 병원직원 104명 추적“”4개월 뒤 항체량 급감”명지병원 연구팀 “부스터샷 필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후 생성된 항체와 중화항체가 접종 완료 4개월부터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명지병원(경기 고양시) MJ백신연구소의 조동호·김광남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 저명 저널 ‘Vaccines’에 ‘BNT162b2 백신 접종 후 4개월 이내에 SARS-CoV-2 항체가 급격히 감소’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생성된 ‘항체가’와 ‘중화항체가’가 접종 완료 후 4개월부터 급격히 감소했다. 항체가는 항체량을 측정한 값이고, 중화항체가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체내 형성되는 항체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무력화시키는 항체량을 측정한 값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 2주 후 1893.0U/mL를 기록했던 항체가는 4개월이 지난 후 절반 이하인 851.7U/mL 수준으로 급감했고, 중화항체가도 1차 접종 후 54.5%에서 접종 완료 2주 후 84.5%까지 치솟았지만, 4개월 후에는 82.6%로 감소했다.연구 결과는 백신 접종 완료 4개월부터 항체와 중화항체가 감소하기 시작해 인플루엔자(독감)백신과 같이 향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부스터 샷 필요 시점과 정기적인 접종의 간격을 알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실시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항체 지속 관련 연구 중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최초의 논문”이라면서 “성별과 나이에 따른 비교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광남 MJ백신연구소 소장은 “연구소 출범 2개월여 만에 거둔 백신 연구 성과”라면서 “코로나 백신의 면역 반응 기전을 알고 부스터 접종과 정기적 백신 접종의 간격을 정하기 위해 장기간의 추적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명지병원 직원 중 104명이 참여, 동일한 참여군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면서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백신스(Vaccines)’ 10월호에 실렸다.“접종 완료 후 6~8개월 내 부스터샷”…정부, 세부기준 마련 최근 방역 당국은 부스터샷 세부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은 지나야 하고 되도록 8개월 내 접종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앞서 지난 9월27일에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통해 추가접종 대상 등을 명시했다.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후 추가접종을 실시한다는 내용이었다. 면역저하자 등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6개월 이전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이달 12일부터 추가접종을 시작했고,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는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추가접종이 시행된다.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접종완료 6개월이 도래하는 분들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접종은 10월 2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면역저하자 등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6개월 이전이라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면역저하자에 해당하지만 사전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 의사소견을 받아 보건소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고, 추가접종 대상자가 권고된 추가접종 기간에 접종을 받지 못하는 사정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예약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면서 “보건소에서 추가접종에 대한 추가 등록, 일정조정이 가능하도록 사전예약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소연 vs 러피노···미국, 한국 친선전에 정예 총동원

    지소연 vs 러피노···미국, 한국 친선전에 정예 총동원

    한국 여자 축구의 에이스 지소연(30·첼시)이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메건 러피노(36·레인)와 다시 만난다. 미국축구협회는 14일 한국과의 친선 2연전에 나설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9년 미국을 여자 월드컵 통산 4회 우승으로 이끌며 발롱도르를 받았던 러피노와 A매치 114골의 알렉스 모건(32·올랜도), 134골의 칼리 로이드(39·뉴저지/뉴욕FC) 등 간판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1명 중 17명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미국은 우승 후보였으나 동메달에 그쳤다. 친선 1차전은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2차전은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열린다. 로이드는 이번 친선전이 국가대표 은퇴 무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1위 미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3무10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 대회에서는 승부를 겨룬 적이 없고 거의 친선전이었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9년 10월 친선 2연전이었는 데 2차전에서 지소연과 로이드가 1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1차전은 0-2 패배.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 중인 한국 역시 지소연을 비롯해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등 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꾸렸다. 대표팀은 18일 출국한다.
  • 서울 아파트 7주 연속 상승폭 둔화… “대출 제한과 급등 피로감”

    서울 아파트 7주 연속 상승폭 둔화… “대출 제한과 급등 피로감”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은 매수세 위축으로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세 달 여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7% 올라 지난주(0.19%) 대비 오름폭이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7주 연속 상승폭이 주춤한 상태다. 지난 8월23일 0.22%까지 치솟았던 상승률은 0.21%(8월30일)로 떨어진 뒤 지난달 13일까지 3주 연속 0.21%를 지키다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 0.19%로 줄더니 0.17%로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강남구는 지난주 0.25%에서 이번 주 0.23%로, 서초구는 0.23%에서 0.21%로 각각 줄어드는 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물론 양천구(0.06%)와 강서구(0.19%), 구로구(0.17%) 등 서남권의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물량도 적지만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른 데 따른 상승 피로감과 대출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거래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아현·대흥·현석동 등의 일부 아파트가 최고가에 거래된 마포구(0.26%)와 리모델링 추진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0.26%) 등 강북 일부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부동산원은 “지역별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 한도 축소와 상승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0.39%)와 인천(0.42%)도 오름세가 주춤해지면서 수도권 전체(0.32%)도 지난주(0.34%)보다 오름폭이 낮아졌다. 군포와 의왕, 안성 등지는 0.5∼0.6%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과천(0.04%), 성남(0.16%) 등지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같은 상승폭 축소가 아파트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의 위축된 시장 분위기로 조정 국면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상승률이 유지되고 있고, 전반적으로도 상승 요인이 많아 집값 우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랐다. 지난주(0.20%)보다 오름폭이 축소된 것이다. 서울의 경우 0.14%에서 0.13%로,경기도는 0.28%에서 0.27%로 각각 상승폭이 둔화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대체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그간 상승폭이 컸던 단지의 전세 물건이 늘고 호가가 떨어지면서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 [사고] ‘빅체인지’ 시대… 새로운 세계로의 대전환

    [사고] ‘빅체인지’ 시대… 새로운 세계로의 대전환

    서울신문사는 오는 27일 ‘초불확실성의 시대, 빅체인지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2021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기조 세션에서 다고마르 데흐로트 조지타운대 역사학부 교수가 역사 속 기후변화를 분석하고 기후탄력사회에 대해 강연합니다. 홍종호 서울대 교수, 프랑크 라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김원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서울 인사이트에서는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이언 골딘 옥스퍼드대 교수가 100년 동안 변화할 세상의 방향을 예측합니다. 이어 세션Ⅰ·Ⅱ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기술 발전과 탈세계화로 다가올 초가속 시대에 대해 강연합니다.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 페터 슈나이더 과학전문 저널리스트, 진저우잉 중국사회과학원 교수가 모여 메타버스와 새로운 세계로의 대전환, 진화하는 인공지능(AI) 이후의 미래 사회에 대해 논의합니다. SFC 토크에서는 MZ세대와 기성세대가 커뮤니케이션 방식, 기업 문화, 소비 경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존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주제:초불확실성의 시대, 빅체인지 중심에 서다 ■일시:2021년 10월 27일(수) 09:00~18:00 ■장소: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 서울신문 ■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의:2021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 (www.seoulfuture.co.kr) / 02)2000-9081
  • 점검표만 던진 채 현장 안 간 교육부…실습생 잠수 모르고 ‘적절’ 찍은 학교

    점검표만 던진 채 현장 안 간 교육부…실습생 잠수 모르고 ‘적절’ 찍은 학교

    교육부, 사고 5일 전 ‘안전점검표’ 배포학교, 업체 안전·보건 기준 엉터리 심사현장 실사 없이 승인 가능한 규정 뭇매 해경, 홍군 잠수 지시한 업체 대표 입건전남 여수에서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17)군이 현장실습 열흘 만에 사망한 사고는 학교와 교육당국의 안일함과 점검 부실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장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 점검표는 제대로 작성조차 되지 않았고, 업체 선정 과정 역시 부실했다. 준비 안 된 어른들의 탁상행정이 열일곱 소년의 목숨을 앗아 가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홍군의 학교와 교육청이 업체에 대해 ‘부실 심사’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이날 공개한 홍군의 ‘현장실습 기업선정 기준’에는 업체가 ‘잠수 업무’를 하는지, 안전 및 보건 관리 수준이 적절한지 등의 항목에 학교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와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1일 각 직업계고에 ‘직업계고 현장실습 산업안전 점검표’를 배포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생이 현장실습을 시작하기 전 또는 실습 중에 학교 교사가 업체를 방문해 산업안전 점검표에 기반한 안전 점검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숨진 홍군이 지난달 27일 여수의 요트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시작해 지난 6일 변을 당하기까지 점검표는 안전망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점검표를 적용한 안전 점검은 올해 시범 운영 단계로 내년에 전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계는 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학생이 실습을 시작한 뒤로 미룰 수 있도록 한 현행 현장실습 제도가 학생의 안전에 ‘구멍’으로 작용한다고 입을 모은다. 교육부는 2018년 교육청이 현장 실사를 거쳐 승인한 ‘현장실습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현장실습을 하도록 규정을 강화했으나, 직업계고 취업률이 낮아지자 불과 1년 만에 규정을 완화했다. 현장 실사를 실습 전이 아닌 실습 중에도 할 수 있도록 했고, 선도기업에 대한 방문 점검을 연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홍군이 실습했던 요트업체는 선도업체보다 관리감독이 더 느슨한 ‘현장실습 참여기업’으로, 현장 실사 없이도 학교가 승인할 수 있다. 이규학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자문위원은 “학교가 사전 조사 없이 서류상으로만 심사해 현장실습을 승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역시 학교의 순회지도를 필수로 거치도록 하고 있으나 교육부의 ‘2021년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은 학교의 순회지도 기간을 10월부터 2월까지로 명시하고 있다. 김경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직업교육위원장은 “학생들은 이르면 7월부터 현장실습을 나가는데 지도점검을 10월부터 하는 것은 늑장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홍군에게 잠수 작업을 지시한 요트 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둘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0월 둘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0월 둘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 서로 다른 색을 지닌 8명의 작가가 혼합재료를 뜻하는 ‘mixed media’처럼 서로 융화되어 작품으로 승화된다는 의미를 가진 ‘8인전 mixed media’전이 서울 종로구 57th 갤러리에서 10월 11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김정용, 김현애, 몽리, 몰리킴, 소피박, 안희진, 은가비, 이선희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화가 신은섭 작가의 24번째 개인전, ‘pine tree-올려보기’전이 오는 15일(금)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신은섭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묵담채에서 나오는 은은함을 담은 소나무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아래에서 올려보는 구도와 그 구도에서 나오는 빛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냈다. 서울 강남구 히든엠갤러리는 10월 21일까지 ‘권봄이 개인전 : Circulation’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권봄이 작가는 기존의 반복적으로 말아서 생기는 형태의 이미지 구성뿐만 아니라 겹치고 쌓는 구성의 신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처음으로 이번 개인전에 대형 작업을 선보이며 기존의 작업 방식과는 다른 회화적인 느낌을 주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다.서울 강남구 오페라 갤러리는 오는 10월 21일까지 ‘경계의 열린 터(Lichtung) : 진리와 의지로부터의 엑스타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술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한국 작가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된 <제1회 오페라 갤러리 아티스트 오픈콜>에서 선정된 강석호, 김덕한, 이은경 작가가 참여한다. 윤세영 작가의 사진전 ‘이야기하는 사물 침묵하는 풍경’전이 서울 강남구 갤러리 블라썸에서 10월 22일까지 열린다. 사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실험적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윤길중 사진가 ‘자연의 반격’전이 10월 24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윤길중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nature’s counterattacks’ 시리즈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 중 하나인 플라스틱을 이용한 작업으로, 버려진 플라스틱을 파쇄, 압출 과정을 거쳐 쌀알 크기의 칩 형태로 만들어 이미지와 결합한 작업이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3층 갤러리에서는 강남장애인복지관 ‘강남파인아트’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 ‘come on common’전이 개최되며, 2층 갤러리에서는 ‘이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자세 ‘인간, 삶’’전이 개최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기획된 ‘come on common’전에는 문정연, 이병륜, 장원호, 정희정, 최원우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주환, 김지섭, 이영신 작가가 참여한 ‘이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자세 ‘인간, 삶’’전은 ‘인간의 삶’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기획되었다. 김주환, 이영신, 김지섭 작가는 부, 모, 아들로 이루어진 가족이다. 세 작가 모두 스타일은 다르지만 ‘인간’에 대하여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리암 길릭 개인전 ‘내가 말하는 그 매듭은 지을 수 없다’전이 갤러리바톤에서 11월 5일(금)까지 열린다. 관계미학의 발전과 심화에 지대한 공헌으로도 유명한 작가는 순수미술 외에도 출판, 디자인, 전시 기획 등 다방면에 걸쳐 자신의 예술세계를 진일보시켜왔다. 이번 전시는 올해 Art Basel Unlimited 섹션에서 대형 설치 프로젝트를 선보인 작가가 2018년 바톤에서의 첫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개인전이다. 드로잉룸 갤러리에서는 양정화 작가의 개인전 ‘Ebony and Irony’전을 개최한다. 양작가가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업들은 근작인 심장 드로잉 시리즈에서 선택한 작업, 최근 제주도에서 작가가 경험한 자연이 주는 두려움에 대한 작업, 그리고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한 숙고를 보여주는 스컬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갤러리2에서는 신건우 개인전 ‘蝕(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신이나 인간의 무의식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것을 ‘蝕(식)’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두 전시 모두 11월 6일(토)까지.레즐리 사르의 첫 개인전 ‘검은 정원’이 11월 6일(토)까지 용산구 베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SF)에서 열린다. 사르의 작품은 초현실적인 천체 회화, 콜라주, 태피스트리를 통해 혼혈 정체성과 젠더, 섹슈얼리티 어감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지원 릴레이 전시프로젝트 세 번째 전시가 10월 7일부터 페페로미에서 진행된다. ‘파랑과 노랑사이’전은 현대 사회에서 경험하는 불완전한 감정과 마주하는 예술가의 시선과 그 치유 과정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대생 작가를 지원하는 <2021 오래도록 느루아트 공모전>의 세 번째 전시 프로젝트로, 고려대학교 대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있는 민효경, 이해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다음 달 7일(일)까지. 수 천장의 사진 조각을 콜라주해 비현실적인 풍경 속 그만의 서사를 구축해 나가는 원성원 작가의 개인전 ‘들리는, 들을 수 없는’전이 종로구 아라리오갤러리에서 11월 13일(토)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를 의인화해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여러 유형의 관계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일상적 풍경의 한 단면을 포착해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로 풀어온 노충현 작가가 개인전 ‘그늘’전을 마포구 챕터투에서 11월 13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노작가는 작업실 근거리에 자리한 모래내 주변을 그린 일련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황지윤 초대전 ‘우아한 감시 Refined Observation’이 11월 26일(금)까지 한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청년작가와 기성작가의 갈림길에 서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원하는 이번 기획전시는 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는 작가 황지윤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30여 점과 회화와 설치가 결합한 라이팅 작업 등 다양한 형식의 회화를 소개한다.씨알콜렉티브는 2021년 기획전시로, ‘FOMO(Fear of Missing Out)’를 11월 27일(토)까지 개최한다. 김민정, 이의록, 최연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이미지의 산출 과정, 이미지가 담고 있는 정보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당연한 줄 알았던 지점이 반전되는 순간 발생하는 욕망과 시야의 한계에 대한 인지, 이미지의 실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성북구립미술관은 12월 5일(일)까지 ‘화가의 사람, 사람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수묵 추상의 선구자인 산정 서세옥(1929~2020)을 중심으로 성북지역의 주요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조망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한국 문인화의 정신과 전통을 잇는 마지막 세대의 한국화가로 불리는 서세옥 작가는 예술적 정취가 가득한 성북 지역에서 60년 이상을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쳐왔으며,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주도했던 주요 예술가들과 교류해왔다. 전시에 출품되는 서세옥컬렉션은 성북 지역과 관련된 예술가들의 상관관계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선정되었다. 자본주의의 재현을 시도하는 ‘리얼리즘의 새로운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현대미술기획전 ‘신실한 실패 : 재현 불가능한 재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잭슨홍(한국), 재커리 폼왈트(미국) 2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두 작가의 단채널 및 다채널 영상, 사진·설치·조각 등 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관람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시행되며,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수도권 유행 지속…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서울 7.2명·경기 5.0명

    수도권 유행 지속…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서울 7.2명·경기 5.0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연일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8일 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서울 7.2명, 경기 5.0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5.8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전 지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구 10만명당 4명 이상)을 넘어선 상태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하루 평균 2004명꼴이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 폭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실제로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506.6명으로, 직전 주(9월 25일∼10월 1일) 1987.6명보다 481명(24.2%)줄었다. 비수도권 역시 648.1명에서 497.4명으로 150.7명(23.3%)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4단계, 비수도권에서는 3단계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동량도 소폭 감소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의 이동량은 약 2억 3929만 건으로, 직전 주(2억 4993만 건)보다 4.3%(1065만 건)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동량 감소세가 뚜렷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주간 이동량은 1억 3439만 건에서 1억 1517만건으로 한 주 새 14.3%(1922만 건) 줄었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같은 기간 1억 1554만 건에서 1억 2412만건으로 7.4%(858만 건) 증가했다. 이 통제관은 “10월 이번 한 달 중 이동량은 개천절, 한글날 연휴와 단풍 여행 등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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