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월 10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이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우리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주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낭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62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아르헨티나 대사 호르헤 랍센손

    호르헤 랍센손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26일 대한매일과 인터뷰를 갖고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서는 문화,예술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를 보다 잘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랍센손대사는 아르헨이 중남미국가중최초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참가한 나라임을 상기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대사로 부임한 뒤 양국 관계증진을 위해 가장 힘쓰신 분야는. 대사관이 하는 역할이 과거와는 달라졌다.전에는 정치·외교적으로 강력한유대를 만드는데 주력했다.지금은 경제,통상활동 지원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경제교류를 늘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국간 이해의 폭이 넓어져야한다.이를 위해 아르헨의 탱고음악 소개전,유명화가 전시회등을 활발하게 열고있고앞으로 아르헨티나 축구팀도 초청해 한국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두나라 관계는 어떻게 평가하나. 아르헨에는 이민온 4만명의 한국인이 살고있다.이들에게 아르헨은 제2의 고향이다.아르헨은 국제무대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아르헨은 라틴아메리카에서 KEDO에 참가한 첫번째 나라다.우리가 갖고있는 수준높은 원전기술을 북한 경수로 건설에 제공하기를 원한다.아르헨은 다른 국제문제에도 적극 참여한다.현재 동티모르를 비롯,보스니아,서부사하라,중동,과테말라 등 10곳에서 평화유지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르헨산 쇠고기 수입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아르헨은 한국,일본을 제외한 전세계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세계최대 쇠고기수출국이다. 매년 48만t을 수출한다.인구 3,600만명에 소는 5,100만 마리로소가 사람보다 훨씬 많은 나라다.질도 최고다.아르헨 쇠고기는 풀만 먹여 키운다.한국은 아르헨이 악성 가축전염병인 구제역(口蹄疫) 전염지역이라는 이유로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내년 4월 세계농업질병기구로부터 안전확인(Zero Risk)판정을 받으면 기술적인 장애물은 없게 된다.한국정부가 결단을 내려맛좋은 아르헨 쇠고기가 한국인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되기 바란다. ■지리적으로 아르헨은 한국과 가장 먼 나라중 하나다.그런데도 직항로가 없어 여행하기에 너무 불편하다.한국 민항기의 직항로 개설이 왜 안되고 있는가. 한국에서 아르헨까지 논스톱으로 가면 23시간 걸린다.중간급유가 필요하기때문에 로스앤젤레스등 미국내 도시를 경유해야 한다.미국은 자국 항공사 보호를 위해 미국내 도시 경유시 경유지에서 승객 탑승을 허락하지 않는다는입장이다.한국항공사로서는 그럴 경우 채산성이 안맞기 때문에 직항로 운항결정을 못 내리는 것이다. ■아르헨은 북한과 77년 단교했다.관계복원 계획은 없는지. 북한과 관계개선을 할 경우 반드시 한국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다.북한이 관계복원을 매우 원하고 있지만 우리로서는 아직 그럴 계획이 없다.최근의 페리보고서는 북미관계에 매우 좋은 진전이며 이는 햇볕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국 기업인들 사이에 아르헨 입국 비자 얻기가 힘들다는 불평이 있다. 양국은 지난 92년 상용복수사증 발급협정을 체결했다.아르헨을 방문하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3년 복수 비자를 발급한다.필요한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48시간내 비자를 발급한다.서류가 너무 복잡하다는 불평이 있는 것으로 안다. 예를들면 왕복비행기 티켓 제출등이다.하지만 이는 본국정책이라 어쩔 도리가 없다. ■아르헨과 거래하는 한국기업인들에게 주문할 말이 있다면. 중소기업인들이 아르헨을 많이 찾아주었으면 좋겠다.금년에도 여러 도시를돌며 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아르헨은 개방사회다.한국 이민자들을 포함해 여러 민족이 이민 와서 살고 있다.아르헨은면적이 남한의 28배나 된다.무역이든 이민이든 기회가 많은 나라다. ■오는 10월24일 대통령선거가 있고 12월10일 새정부가 들어설 예정이데 정권이 바뀔 경우 한국과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진한다.여야당 모두 민주주의,시장경제,경제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정강을 채택하고 있어 누가 당선되던 한국과의 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이기동기자 yeekd@
  • 타이완 지진 이모저모

    [타이베이 타이중 외신종합] 타이완정부가 조속한 지진복구를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타이완 국민은들 26일 세계 각국의 구조대와 지원단의 도움을 위안삼아 복구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엄청난 규모의 지진까지 다시 몰아닥쳤지만 이어진 동포들의 생환소식에 슬픔을 뒤로한 채 희망을 실은재기의 삽질을 계속했다. ■26일 오전 극적으로 구조된 쑨 치펑(25),치광(20)형제는 건물 붕괴 당시매몰 지점의 냉장고에 있는 썩은 사과를 먹고 현장에 뿌려진 소방용 물과 자신들의 소변을 마시며 버텨 왔다고 설명.두 사람 중 치광은 생수병을 들고걸으면서 말을 건네는 등 건강한 모습. ■타이완 지진의 여진은 최장 2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고 최근의 강력한 충격파를 모니터한 지진학자들이 26일 경고.타이완 지진센터의 루 페이 린 부소장은 리히터 규모 6이상의 여진이 2주일내로 타이완을 강타할 것으로 예측. 타이완에선 지난 21일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 이후 26일까지 여진은 7,339차례 이상이 발생했으며 ,이중 6차례가 리히터 규모 6이상이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지진 피해자 10만명을 수용하고 있는 임시 막사에서 콜레라 등 각종 질병이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 경고. 지진질병통제센터는 100명 이상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난민촌 1개소마다 질병감시단을 구성. ■홍콩의 ‘4대 천왕(天王)’ 중의 하나인 가수 장쉐여우(張學友)와 유명 여배우 매이옌팡(梅艶芳) 등은 25일 T-TV(臺視)의 모금 운동 프로에 출연,전세계 화교들에게 지원을 호소. ■한국구조대는 지난 24일 6살짜리 장징훙군을 구한 뒤 가는 곳마다 영웅대접을 받았다. 25일 구조대가 따리(大里)시의 다른 아파트 붕괴현장으로 가기위해 미니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행인들은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시. 최진종(崔珍鍾)대장은 “목숨을 걸고 위험한 구조작업을 해낸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 ■중국은 25일 타이완의 지진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유엔주도의 국제 지원노력을 요청할 의향이 있다고 천명.중국 해협 양안관계 협회는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에 보낸 서한에서 타이완이 중국에 요청해 올 경우중국도 유엔에국제지원을 부탁할 것이라고 발표. ■구호물품 배급도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도심 지역 구호소에는 생수,의류,건전지,응급의약품 상자 등이 산더미같이 쌓여 이재민들이 취향에따라 물품을 선택.반면 시골지역의 경우 교통과 통신사정이 어렵고 배달을빙자해 구호물품을 가로채는 도둑들까지 극성. ■타이완 정부는 지난 10여년 사이에 건설됐던 아파트들이 부실시공으로 지지에 붕괴됐다는 지적에 따라 부실시공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 1,000명 이상의 건축 설계사와 기술자들을 상대로 전국 수천채에 달하는 건물붕괴의 원인을 조사.타이완 법무부는 붕괴건물들을 1차 조사한 결과 벽내부가 벽돌 대신에 빈 플라스틱병 등으로 채워져 있는 건물도 많았다고 발표. ■이번 지진으로 고대 불교사원등을 비롯한 문화재도 큰 피해.창화(彰化)시의 300년된 렁샨(龍山)사에 균열이 발생하고 일부 기둥이 기울어지는등 피해가 속출. ■타이완 정부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추석날인 24일부터 모든 관공서건물에 사흘간 반기를 게양.타이완정부는 최대 명절인 쌍십절(10월10일·타이완 건국일)행사도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북제주, 행사·축제 대폭 구조조정

    제주도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올해부터 군민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를통·폐합하거나 격년제로 열기로 하는 등 행사 횟수를 25% 줄여 9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6,600만원의 예산을 들이면서 개최하던 군민의 날 행사와 해변축제를격년제로 열기로 하고 올해 행사를 갖지 않은 대신 이 예산을 공무원 외국어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투자했다.현재 남녀 공무원 66명이 영어 등 외국어교육을 받고 있고 이중 10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미국을돌아보게 된다. 읍·면 단위 어버이날 기념식도 과감히 없애 군수가 마을 단위 경로행사장을 방문,격려하는 것으로 끝냈으며 군 노인의 날 행사도 도 단위 행사와 통합하고 연2회 개최하던 노인 게이트볼 대회도 1회로 줄였다. 매년 2억원의 예산으로 치렀던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도 올해는 1억5,000여만원 규모로 축소해 남은 예산을 지역개발 사업에 투자했다. 이밖에 군수기 배구대회 등 3개 체육대회와 33개 마을체육대회 등도 격년제로 넘겼으며 중복성있는 21개 자연마을단위 경로잔치도 7개 마을 단위 행사에 통합시켰다. 군은 행사 축소로 체육행사비 6억9,100만원,기념행사비 6,000만원,축제행사비 8,500만원,경로행사비 3,600만원,기타 2,300만원 등 8억9,500만원을 절감해 다른 용도에 재투자,절감액 이상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추석전 4조5000억 풀었다

    추석자금으로 4조5,000억원의 돈이 새로 풀려나갔다. 경기호전에 따른 소비증가 등을 반영,추석자금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현금통화 규모가 작년보다 18.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전 10일간(영업일 기준) 순발행된 화폐가 4조5,0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추석연휴전같은 기간의 3조7,950억원에 비해 7,14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이로써 화폐순발행액 규모는 97년과 98년,2년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올해 추석자금 수요가 월급날과 겹쳤고 최근 경기호전에 따른 소비수요 회복 등으로 현금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2일 현재 화폐발행잔액은 19조7,180억원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직전일은 10월2일보다 1조8,570억원(10.4%)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지역이 1조7,0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10억원(4.3%)의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다른 지역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시 중에서는 대전이 화폐순발행액이 1,820억원으로 43.3%나 늘어난 것을비롯해 광주 38.7%,대구 34.1%,부산 32.2%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창원 울산포항 구미 등 공단지역도 지난해보다 38%가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중구 10월1일 구민의 날, 각종 문화행사 풍성

    서울 중구(구청장 金東一)가 구민의 날을 제정,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주민축제를 마련한다. 지난 1943년 중구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래 처음으로 갖는 구민의 날 행사다. 구민의 날 제정과 관련,구는 그동안 신당동과 중림동이 편입돼 현재의 행정구역이 확정된 75년 ‘10월 1일’안과 일제때인 43년 경성부 안에 중구가 생긴 ‘6월 10일’안,숭례문 건립일인 1396년 ‘3월 4일’안 등 세가지를 놓고몇차례 여론조사를 거치는 등 고심해오다 최근 10월 1일을 구민의 날로 확정했다. 첫날인 1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널뛰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떡메치기도자기빚기 등 전통놀이와 문화행사가 마련되고, 2일은 동국대 운동장에서‘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어 노인장기대회(5일 구민회관),‘우리집 맛자랑 경연대회’(6일 구청 강당),‘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및 ‘주부백일장’(7일 남산),‘장충단제’(8일 장충공원),‘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10일 남산) 등이 개최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유가 속등 25달러선 위협

    [카이로 연합] 지난 13일 배럴당 24달러선을 돌파했던 국제 원유가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배럴당 25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국제 원유가는 16일 뉴욕 상품시장에서 배럴당 24.80달러(10월물 기준)에한때 거래돼 지난 97년 1월 이후 2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끝무렵 단기급등을 우려한 경계매물이 나와 소폭 떨어진 배럴당 24.51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이날 런던시장에서 전날보다 46센트 오른 배럴당 23.24달러에 거래됐으며 지난 10일 22달러선을 넘어선 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는 15일 22.24달러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2일 빈에서 열리는 OPEC각료회의에서 회원국들이 감산합의를 내년 3월까지 고수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원유가가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원유가는 원유재고량 증가와 아시아 경제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난해 12월 배럴당 10달러선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3월 OPEC 회원국들의 하루210만배럴 감산합의를 계기로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8월 이후 급등세를 보여왔다.
  • 내일부터 명동은 축제물결

    패션과 낭만의 거리 명동에서 17일부터 ‘명동축제’가 펼쳐진다. 명동상가번영회가 중구의 후원을 얻어 준비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도심 최대의 이벤트.17일 오후 2시 한빛은행 명동지점 앞에서 치러질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고적대 퍼레이드와 각 대학 응원단이 참가하는 응원 페스티벌이 분위기를 북돋우고 행사기간에는 명동노래자랑,테크노댄서 선발대회,힙합페스티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또 웨딩쇼,한복패션쇼,칵테일쇼,거리패션쇼 등도 열려 ‘패션 명동’의 면모를 한껏 과시할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특히 70년대 포크음악의 발원지였던 명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통기타 음악회’도 마련돼 30∼50대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기대된다.구는 이번 축제기간을 통틀어 모두 200만명 가량이 명동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명동상가 상인들은 전에없이 많은 가을상품을 내놓고 벌써부터 판매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1人 1휴대폰 시대’ 눈앞에

    ‘국민 1인 1휴대폰 시대’가 멀지 않았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온 국내 이동전화가 급속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달말쯤 가입자 규모면에서 100년 역사의 유선전화를 추월할 전망이다.84년 서비스를 시작한지 15년 6개월만의 일로 올 연말이면 전국민의 절반인 2,300만명,내년말이면 5명중 3명꼴인 2,700만명이 휴대폰을 갖게 될 것으로보인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는 2,082만명.통신회사별로는 SK텔레콤(011) 861만명을 비롯,한국통신프리텔(016) 393만명,신세기통신(017) 295만명,LG텔레콤(019) 286만명,한솔PCS(018) 247만명 등이다. 2,000만명 돌파는 2,002만4,000명으로 집계된 지난달 23일 기록됐다.지난해7월 1,000만명을 넘어선지 불과 13개월만이었다. 우리나라는 가입자 규모로는 세계 5위,인구대비 보급률(43%)로는 세계 7위다.그러나 우리나라보다 보급률이 앞서 있는 북유럽의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은 산악지대라서 유선전화 보급률이 낮고,홍콩·아이슬란드·덴마크는인구가 적은 곳이다.이런 점을 감안하면 인구수 25위에 유선전화 보급률 8위인 우리나라는 사실상 세계 최고의 ‘이동전화 대국’중 하나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국내기업들이 세계 최초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휴대폰을 상용화,서비스 기술이나 장비(휴대폰단말기,교환기 등)면에서 다른 나라를 이끌어 왔고 97년 10월 개인휴대통신(PCS)3개사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개 사업자가 좁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데 따른 것으로분석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계속된 이동전화 회사들의 판촉경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단말기 구입 보조금이 축소되기 직전인 올 3월 한달동안 무려 294만5,000명이 가입,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을 고비로 상승곡선은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올 여름 전개된 대규모 판촉행사로 휴대폰 재고물량이 거의 소진돼 염가 단말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시장도 포화상태를 향해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 서홍석(徐洪錫) 부가통신과장은 “가입자가 2,500만∼2,700만명에이를 2000년말쯤 현재 방식의 휴대폰 시장은안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이후 2∼3년 뒤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며그 자리를 파고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균기자 windsea@
  • 與신당 골격 주말께 윤곽

    여권 신당 발기인들이 13일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모임은 신당의 성격과 활동방향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명칭도 ‘신당 창당추진위원회’로 바꾸었다.4개 분과위 부위원장 및 위원도 선임했다.발기인 모두가 위원회에 참여토록 한다는 원칙 아래 본인 희망과 균형을 고려했다.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분과위의 역할이 고정적이거나 배타적이지는 않다”면서 “발기인 전원이 창당준비위원회 참여인사를 추천하고 영입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만섭(李萬燮)·장영신(張英信)공동위원장은 분과위에 관계없이 업무를 총괄한다. 창당준비위 일정과 규모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준비위 모임은 예정된 10월10일보다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이날이 일요일인데다 국정감사기간 중이어서 10월18일에 국감이 끝나는 점을 감안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신당의 당명은 국민공모에 부치기로 했다.창당준비위가 선관위에 등록하는 순간부터 ‘가칭 ○○당’ 등 당명을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오는 17일 열리는 창당추진위 워크숍에서는 신당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워크숍을 통해 신당의 구체적 진행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성안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 상남기념관에서 1박2일간 진행될 워크숍에서 ‘민주적이고 충분한 공개토론을 거쳐 모든 사안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발제는 송자(宋梓)명지대총장이 맡기로 했다.‘21세기형 신당의 방향’이라는 주제를 놓고 전체회의를 갖고 이어 분임토론을 하기로 했다. 한편 김민석 대변인은 일부에서 제기한 ‘창당준비위의 교섭단체 지위발생’등 법적 문제에 대해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당적을 보유한 상태에서도 신당의 발기와 창당준비위 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창당준비위는 참여하는 현역의원의 수와 상관없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신당추진위는 14일 오전 여의도 장은증권빌딩 4층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는다.이지운기자 jj@
  • 명분 잃은 民山… 勢확산도 실패

    13일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이 민주산악회 재건 연기방침을 밝힌 것은 명분에서 크게 밀린데다 세(勢)확산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포에 사무실까지 얻고 10월 등반대회까지 계획한 상황에서의 전격적인 입장 선회 이유를 상도동측이 내세우는대로 ‘야권의 대동단결’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 민산측은 현역의원 참여폭을 ‘15명+α’라고 큰소리쳤지만 실제는 영입작업이 지지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 등 민산 참여 가능성이 거론된 대다수 의원들은 합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관망파 의원들도 ‘당직 박탈’을 강행한 당지도부의 강경한 태도로 발이 묶였다.‘등돌린 여론’도 YS의 결심을 재촉했다.경남고 동창모임인 ‘삼수회(三守會)’마저 민산 재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지역에서도 ‘야당분열’이라는 비난여론이 높은데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할 경우 제기될 ‘책임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명분축적 후 내년 총선 이후 다음 대선을 겨냥하는 것이훨씬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민산에 대한 ‘완전 포기’는 아니라는 뜻이다.부산출신의 한 의원은 “민산 유보는 YS의 전략적 시기조절로 다른 속내가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어쨌든 민산 재건 추진세력이 일단 ‘백기’를 드는 형태가 됨으로써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명실상부한 당권장악으로 제2창당 작업과 내년 총선 필승전략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미국을 방문중인 이총재는 “김전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읽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이어 “연기결정에 대해 사전에 들은 바는 없다”며 YS측과의 ‘사전교감설’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총재가 민산회장인 김명윤(金命潤)의원에게 “꼭 해야 한다면 총선이후 움직여달라”고 간곡하게 협조를 부탁한 점 등을 들어 상도동과의 ‘교감설’이 나돌았다.지난 10일 김덕룡(金德龍)부총재의 상도동 방문 이후 이같은 결정이 나온 것도 의미심장하다는 분석이다. 이총재와 YS 사이에서 곤혹스러워하던 부산·경남 출신 의원들도 ‘당분열을 막아다행’이라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권철현(權哲賢)의원은 “민산출범 연기결정은 당과 민산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갈등과 번민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최광숙기자 poongynn@
  • 풍요로운 가을들판 허수아비들의 축제

    “수확의 계절,농부들의 구슬땀을 지키는 허수아비 보러오세요” 경기도 양평군에서 허수아비 축제가 한창이다.지난 1일 시작돼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허수아비 축제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메뚜기잡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군은 가을 들녘,농촌의 정취를 맛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축제기간을 두달로 잡고 행사기간동안 허수아비 심사전과 허수아비 사생대회,백임장,사진공모전 등을 마련,행락객들을 상대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강상체육공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허수아비 문학의 밤’행사도 갖는다. 메뚜기잡기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정된 군내 메뚜기 집단서식지 20곳에서 소비자단체와 일반 주민,행락객 등을 상대로 펼쳐지며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준다. 주민들이 국도변 농경지와 메뚜기 서식지 등에 전시한 허수아비 가운데 우수작품에는 상품과 함께 각종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가을들판의 허수아비를 되새기기 위해 이같은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거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신당 창당 준비작업 어떻게 돼가나

    여권의 신당 창당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논의 주체는 창당 발기인들이다. 신당의 성격과 방향,창당준비위의 규모 등을 둘러싼 준비 작업을 발기인 모임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발기인들은 오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갖고 신당의 활동방향과 정치개혁 방안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인다. 김민석(金民錫)발기인 대변인은 12일 “새천년을 맞는 장단기 100대 정책과 10대 정치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주요 정치과제로는 깨끗한 정치,민주정당,합리적 공천,대화정치 등이 화두로 꼽힌다. 발기인들은 특히 창당 과정의 신진인사 영입이 내년 총선 여당 후보의 대폭 물갈이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사무총장이 이날 ‘당 해체 후 신당 참여’를 전제로 당 소속 현역의원의 대폭 물갈이를 시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한총장은“외부 충원인사가 150∼200명 규모라고 해서 현역 가운데 일정 비율을 미리 계산해 물갈이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원외 지구당 위원장등을 감안하면 무게중심은 ‘헤쳐모여식’ 물갈이쪽으로 실린다는 해석이다. 공천과정의 합리성과 민주성도 발기인들이 지향하는 창당 방법론의 주요 과제다.한총장등 여당 수뇌부도 전적으로 공감하는 대목이다.지역여론과 원내활동 등을 기준으로 외부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공천 문제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객관적기준을 토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衆論)이다. 창당준비위의 발족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당초 예정된 10월10일은 휴일인데다 국회의원들이 한창 국정감사에 매달려 있을 시기다. 발기인 모임과 달리 창당준비위 단계부터는 법적 지위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국민회의와 관계 설정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창당준비위내 당 소속 의원이 20명을 넘게 되면 국회법상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갖추기 때문이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ckpark@
  • 여권 발기인 모임서 신당 일정 논의

    10일 발기인 모임을 계기로 여권의 신당 창당작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발기 취지문’에는 신당의 성격과 지향점이 나타나 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9일 밤 청와대 발기인 만찬,지난달 30일 중앙위원회에서 밝혔던 내용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중산층과 서민을 위하고 인권과 복지,지역구도를 타파하는 ‘개혁적 국민정당’이다. 신당 창당 주도 인사들은 이러한 목표가 구호에만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는각오를 다졌다.발기인들은 “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뛰자’는 정신이 민족 내부에서 용솟음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다짐을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기로 했다.이재정(李在禎)발기인 총무위원장은 “앞으로 발기인 모임 및 각종 회의는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외국 순방을 앞둔 김대통령도 발기인 모임이 진행되는 도중 전화를 해이같은 취지의 주문을 했다”고 정균환(鄭均桓)조직위원장이 전했다.환골탈태의 모습으로 ‘열린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당초 창당준비위 모임은 발기인모임 한달 뒤인 10월10일쯤 개최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 날이 일요일인 점을 감안,11일로 하루 늦췄다.준비위원 숫자는 2000년을 맞이한다는 의미에서 2,000명 또는 21세기의 문을 연다는 취지에서 2,001명으로 구성할 방침이다.창당준비위 모임이 끝나면 곧바로 중앙선관위에 신당 등록을 마친 뒤 내년 1월초 신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역할분담도 이뤄졌다.발기인은 창당준비위가 구성되기전 한달 동안 창당에필요한 당의 정강정책·당헌당규 등 실무 작업을 총괄한다.이를 위해 총무·조직·정책·홍보 등 4개 분과위로 구성했다. 총무위원회는 발기인 실무 작업을 총괄한다.조직위원회는 창당준비위에 참여하는 새 인물 영입작업을 담당한다.김은영(金殷泳)전KIST원장이 지휘하는정책위원회는 새 천년에 부응하고,새시대에 걸맞은 정책개발에 주력한다.황창주(黃昌柱)농어민신문회장이 맡은 홍보위원회는 신당 창당의 투명성을 홍보한다.신진인사가 위원장인 분과위 수석부위원장은 당내인사가,당내인사가위원장인 분과위 수석부위원장은 신진인사가 맡았다.당 출신과 신진인사간조화와 균형을 위해서다. 강동형기자 yunbin@
  • 주가 ‘李益治 쇼크’ 벗어났다

    주가 1,000시대가 언제 다시 열릴까.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의 구속에 따른 충격을말끔히 떨쳐버리고 보란 듯이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재계에서 “경제에 미칠 영향…” 운운하며 한 선처 요청이 무색해졌다. 증시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로 돌아서,일부에서는 ‘조정기가 끝난게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더이상 나빠질 게 없다 LG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조사역은 이 회장 구속여파와 관련,“악재는 보통 미리 반영되는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작 사건이 마무리 됐을 때는 오히려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투자자들이 대우사태와 주가조작 사건으로 이미 충분히 충격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실제 이날 현대증권 주가는 오히려 1,000원이 올랐으며,바이코리아 펀드의 환매도 평상수준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계속 오를까 커다란 악재들이 일단락된 만큼 2개월 가까이 계속돼 온 지루한 조정장세가 끝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지수 1,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서울증권 김창희(金昌熙)투자분석팀과장은 “대우채 편입펀드와 관련,80%의 환매가 허용되는 11월에한차례 고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10월 중순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반면 대우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인데다 1,000 네자릿수가 주는 부담 때문에 이달에 급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다음주에 가서야 주가 1,000 돌파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상연기자 carlos@
  • 우주센터 ‘우리道가 최적’

    우주센터 유치를 위해 전남과 경남이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부의 용역을 받은 한국항공우주연구소의 우주센터 후보지 용역조사 중간보고에서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와 경남 남해군 상주면 대랑마을 부근지역이 제1·2후보지로 평가됨에 따라 두 지역은 오는 10월 2차심사와 연말후보지 최종 확정을 앞두고 후속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외나로도가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후보지로 확정될수 있도록 다각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우주센터가 유치되면 전남 남해안 일대 사회간접자본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항공우주학교 등 항공우주 관련 산업이 발전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곳이 전국 학생들의 수학여행코스로 개발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도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문제로 지적된 대랑마을 주민 이주·보상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보상전담팀과 이주보상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보상비 일부를 도비로 지원하면서 단기간에 이주를 끝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의 70%가 남해 인근 사천 진사공단과 서부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고 창원 한국기계연구원에 우주항공연구센터가있으며 경상대에도 항공기 부품연구센터가 있어 원활한 연구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유치 당위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외나로도는 발사가능 방위각이 15도로 양호하고 주변 안전지역 확보가 쉬우며,가장 먼저 우주센터 유치운동에 나선 상주해수욕장 부근은 방위각이 2도로 여유가 없으나 주변지역 안전성 확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을 벌였던 전남 여수시의 3곳,전남 진도·해남,경남 통영,울산,경북 포항 등은 일단 제1·2후보지에서는 탈락했으나 2차 조사에서 순위가 바뀔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남제주군 모슬포 인근 해안은 주민 반대로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과기부는 올해 말까지 우주센터 건립 후보지를 최종 확정,내년까지 설계를마무리한 뒤 2001년 착공해 2004년 완공하고 2005년부터 국내에서 자력으로첫 위성을 발사한다. 창원 이정규·광주 임송학기자 jeong@
  • 국제NGO대회 서울서 첫 개최

    오는 10월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과 경희대학교에서 열릴 ‘99서울NGO세계대회’의 소주제별 토론내용과 토론 주관 NGO가 최종 확정되면서대회 준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그러나 참가할 NGO들의 전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행사관계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고있다. 10일 ‘99서울NGO세계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동안 ‘21세기 NGO의 역할’이란 대주제아래 모두 150개의 토론회가 열리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뢰와 비무장지대(DMZ),기후변화 협약,전교조 등 교사운동,탈북난민문제,세계의 금융위기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북한 식량위기,경제위기에 빠진아시아의 여성 생존문제,NGO활성화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조직위측은 당초 국내외에서 모두 800개 단체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0일까지 불과 410개 단체에서 2,500명만이 등록하자 다소 불안한기색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측은 이에대해 준비기간이 부족한데다 국내 단체들이 국제 연대사업에 관한 경험이 없어 어느정도 차질은 예상해왔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이미 입국한 NGO중에서도 아직 등록하지 않고 있는 바람에 정확한참석여부가 파악이 안되고 있다. 따라서 확정된 소주제별 토론내용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지난 7월초 소주제별 주관단체 모임에 모두 170개 NGO가 참가했으나 이번에 60개로줄어든 것은 이 대회에 대한 국내 NGO들의 관심과 자세를 엿보게 한다. 조직위 정창수 국내 NGO담당팀장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NGO대회라준비가 일사불란하지는 않지만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세계 각국 NGO들의 관심이 높아 참가의사를 밝혀오는 단체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 곧 순채권국 된다

    우리나라의 순외채가 7월말 현재 25억달러로 줄어 조만간 순채권국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총외채가 지난 7월말 현재 1,436억달러로 전달보다 23억달러가 늘었고 대외채권도 1,412억달러로 34억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총외채에서 대외채권을 뺀 순외채는 25억달러로 전달의 36억달러보다 11억달러가 줄었다. 순외채는 지난 97년말 541억달러에서 작년말에는 202억달러,지난 1월 170억달러,2월 167억달러,3월 128억달러,4월 86억달러,5월 51억달러 등으로 계속감소세를 보여왔다. 재경부 관계자는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순외채의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9월 또는 10월중에 순채권국으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소외계층 400만명 재정지원

    소외계층 400만명 재정지원 기획예산처는 10일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예산을 올해 1조9,051억원에서 내년에는 2조5,780억원으로 35% 늘리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보다 77만명이 늘어난 399만명의 소외 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처는 이같은 예산 증액에 따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이 발효되는 내년 10월부터 월수입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빈곤층 154만명에게 의료비와 자녀학비,생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근로능력이 없는 사람은 올해 월 17만9,00 0원을 받았지만 내년 10월부터는 20만5,000원을 받는다.월 4만8,000원을 받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은 9만3,000원을 받는다. 경로연금을 받는 노인도 66만명에서 71만5,000명으로 늘어난다.저소득노인 지원금도 월 2만원에서 3만 원으로 오른다. 생활보호 1,2급 장애인으로서 월 4만5,000원씩 지원받는 장애수당 수혜 대상자가 6만1,000명에서 7만7,000명으로 늘어난다. 무의탁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안정을 위해 학용품비 및 교통비 지원액을 1인당 월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30%인상키로 했다. 학비가 없어 학교에 못다니는 학생이 없도록 대학생 학자금 융자대상을 10만명에서 30만명으로 늘리고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40만명에게 학비를,생활보호자 및 농어촌 저소득층 5세 어린이 2만3,000명에게 유치원 학비를 지원한다. 예산처는 또 저소득층의 권리구제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할 능력이 없는 빈곤층의 국선변호 및 민형사 소송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187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늘렸다. 손성진기자 sonsj@
  • 정부 2차개방 의미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일본 대중문화 2차개방은 ‘자신감있는’ 추가방침이자 ‘신중한’ 후속조치라 할 수 있다.1차개방 후 1년도 안된 추가개방 시점은 1차개방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읽히는 대목이지만 실제 조치 내용에서는 과단성보다 당국의 신중함이 느껴진다. 지난해 10월20일 사상 처음으로 일본 대중문화에 문을 연 정부는 ‘단계적’ 개방 원칙을 분명히 했었다.영화,비디오,만화,애니메이션,대중가요 공연,음반,게임,방송 등으로 대별되는 대중문화 중 만화와 함께 국내 관심도및 시장 규모 면에서 파급효과가 큰 영화를 앞세웠으나 실제폭은 4대 국제영화제수상작 등으로 아주 제한적이었다.이에 따라 ‘하나비’ 등 세 편의 영화가국내 상영됐지만 오락성 부족으로 관객동원이 5만∼9만명에 그쳤다. 이에 자신감을 가진 당국은 개방의 상징인 영화에 대한 끈을 더 풀면서,시장규모가 작은 대중가요 공연을 신규로 추가했다.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인정하는 70여개 전 국제영화제 수상작,그리고 이런 수상작이 아니더라도국내 영상물등급심의위로부터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게되는 작품으로 허용영화를 확대했다.이들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일본영화는 110여편으로 집계되며 연간 250편 정도 제작되는 일본 영화중 48%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일반’ 판정을 받아 수입 대상에 포함된다.국내 영화계는 새 기준에 의한일본영화의 국내 점유율이 10%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대중가요에 대해 국내 업계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에 허용된 부문은 국내시장 규모가 연 70억원 미만인 실제 공연에 한정된다.‘2,000석 이하 규모’란 제한에 따라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국립중앙극장 등 세곳을 제외한 국내 전 실내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으나 수입 및 파급효과가더 큰 공연실황 방송 및 음반제작은 허용되지 않았다. 일본이 노리는 연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음반시장은 이번 추가조치에서 제외됐으며 비디오도 1차 때와 같이 국내상영 일본영화에 제한토록 계속 묶어놓았다.파급효과가 엄청날 성인용 에로물이나 애니메이션 부문의 비디오에대한 봉쇄를 유지한 것이다.관람객 제한 영화,이런 유의 비디오,애니메이션및 방송 등 메가톤급 개방대기 부문들을 주목할 때,정부가 언제까지 신중한개방태도를 국민들에게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김재영기자 kjykjy@
  • 공인회계사 2차시험 505명 합격

    재정경제부는 지난 7월 실시한 제34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결과 응시자 2,314명중 50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전과목 평균 78점을 얻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 홍문기(洪文基·25)씨로 밝혀졌다.최연소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3년생인 류제일(柳濟日·20)씨,최고령자는 한양대 대학원 회계학과 출신인 장직수(張直守·38)씨.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14.6%인 74명으로 집계됐다.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 106명,연세대 103명,고려대 80명,서강대 35명,성균관대 27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고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2차시험은 응시자 평균점수(52.91)가 예년에비해 10점 정도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9월 10일∼21일,성적은 9월22일∼10월2일,금융감독원 ARS (02)786-0810로 자동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일 구본영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