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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업 양극화 심화

    지난해 12월중 서비스업 생산활동(부가가치 생산액) 증가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지식기반서비스업은 전년 동월에 비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기타서비스업의 증가율은 크게 떨어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02년 12월 및 4·4분기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2월 서비스업 생산활동은 전년 동월대비 5.7% 증가해 전월 증가율(5.5%)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2001년 10월(5.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여전히 서비스업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달보다 생산 증가율이 높아진 분야는 숙박 및 음식점업과 운수·창고 및 통신업,부동산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 등이었다.도·소매업과 금융 및 보험업,교육서비스업,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료업) 등은 전월보다 증가율이 오히려 둔화됐다. 주병철기자 bcjoo@
  • 日 지요다구 ‘금연거리’ 성공/ 담배꽁초가 사라졌다

    |도쿄 황성기특파원|최근 일본인들은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실험들이 개인은 물론,행정단위로 시도되기 시작했다.일본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구 단위 조례를 제정해 거리 금연을 실시하고 있는 지요다구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여기는 금연구역인데,담배를 피우고 계시군요.”“아,그런가요.” 7일 오후 1시 35분쯤 도쿄 중심가인 JR 유락초역 앞.지요다(千代田)구 직원이 행인들 물결속에 오후 순찰을 시작한 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담배를 물고 역쪽으로 오던 남성(50)을 적발했다.순찰대원은 ‘고발·변명서’라는 종이를 건넨다.멋쩍어하는 남성은 순순히 주소와 단속장소를 자필로 적어 넣는다.과태료 2000엔을 받은 순찰대원은 영수증을 남성에게 주었다. 지요다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거리금연 조례를 만들었다.중앙관청,주요기업들이 몰려있는 지역이어서 주민은 4만명인데도 유동인구는 100만명을 넘는다. 지요다구의 실험은 일단 성공한 듯 보인다.거리 금연을 측정하기 위한 아키하바라 거리 4곳의 담배꽁초 수거현황을 보면 효과는 분명하다. 조례 실시 직전인 지난해 9월28일 995개였던 담배꽁초가 10월9일 조사 때는 208개로 줄었다.연말인 12월10일에는 12개가 됐다.지금까지 과태료가 부과된 1866건(2월6일 현재)의 대부분이 다른 지역 흡연 주민들이다.그래서 불만도 적지 않다. 이날 오후 순찰대원에 적발된 다른 남성(68)은 단속에는 순순히 응하면서도 “금연지역이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해놓고 단속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충고’를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순찰대원과 흡연자간의 충돌은 한건도 없었다.대부분이 “단속사실을 몰랐다.”거나 알았어도 “금연구역 표시가 불분명하다.”는 불만 정도에 그친다.담배소비 감소를 걱정한 일본담배산업(JT)은 지요다구 거리 한쪽에 트레일러를 개조한 ‘흡연소’를 설치하는 촌극도 벌였다. 거리금연을 담당하고 있는 지요다구 스즈키 히데토 생활환경과장은 “행인과 주민들 조사를 해보면 찬성 70%,반대 30%의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과태료 부과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러지않으면 효과가 적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거리 금연에는 예산도 쏠쏠히 들어갔다.지난 반년간 지요다구는 1억2000만엔을 썼다.스타를 모델로 쓰는 등 선전비가 꽤 들었다.올해에는 1억엔의 예산으로 순찰직원도 정식으로 채용한다. “JR(일본철도)이 역 구내 금연에 10년,지하철은 3년,비행기는 1년이 걸렸다.우리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스즈키 과장은 설명했다.지요다구를 본받아 후쿠오카시,시나가와구도 금연 조례를 실시한다.서울의 한 구청도 지난 연말 지요다구를 견학했다. marry01@
  • ‘온라인 월드컵’ WCG 10월 서울서 열린다

    ‘온라인 월드컵’으로 불리는 세계사이버게임대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마인드 홍보전략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사이버게임(WCG)을 올 10월 12∼18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10일 시청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는다. 올 WCG에는 세계 50개국 대표팀 선수 6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은 원년부터 3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송한수기자
  • [이경형 칼럼] 개혁 국회법의 시운전

    의원 기록표결제 실시해야 본회의장 유세장화 지양을 5일부터 한달간 회기로 열린 제236회 임시국회는 의회 운영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지난달에 개정된 개혁 국회법이 처음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새 국회법은 그동안 정권교체기에다 북핵 문제로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많은 개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되고,본회의장을 유세장화하는 ‘모두 질문(연설)’은 못하게 됐다.감사원에 대한 감사청구권을 신설,감사 결과를 3개월내 보고토록 의무화하고,내년부터 정부의 결산서를 5월말까지 제출토록 해 행정부 예산집행의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또 의원입법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원 발의 정족수를 20인에서 10인으로 크게 완화했고,각 상임위는 법률안을 현행 5일 이상에서 15일 이상 계류·검토한 뒤 상정토록 함으로써 졸속 처리를 제도적으로 억제했다.정기국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예산부수법안만을 처리하고,일반 법안은 그 이전에 심의토록 분리해 정기국회 후반기에 하루 수십건씩의 법안을 처리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이밖에도 속기록 삭제 불가,‘저격수’ 투입으로 악용되어온 상임위원 교체를 30일 이내는 금지하는 등의 조항도 있다. 지금까지 국회가 정쟁의 장으로 전락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본회의장을 유세장화하는 대정부질문의 정치연설에 기인한 바가 크다.대선 전인 작년 10월 국회본회의에서 민주당의 한 의원이 ‘이회창 후보의 비자금 수수설’을 터뜨리자,한나라당 의원은 ‘노벨상 타기 위해 북한에 뒷돈 줬다.’고 맞받아 쳤다.이처럼 본회의장은 막말 저질 발언의 경연장이 되곤 했다. 군사정권 시절,본회의 대정부질문은 나름대로 의의가 컸었다.9대 유신 국회에서는 야당의원들이 부분적으로나마 엄혹한 독재를 비판하는 정치적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했다.그러나 문민정부 이후 최근 10년간 대정부질문은 여야의 대립과 정쟁을 가열시키는 무대로 바뀌었다.어제 김석수 총리의 국정 보고에 이어 오늘,내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10일부터 12일까지 대정부질문을 벌이게 된다.이번엔 대북 2억달러 송금 문제를 두고,현 정부와 노무현대통령 당선자,원내다수 야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에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본회의장의 질문 답변이 매우 뜨거울 전망이다.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검사제 도입은 물론 야당이 현 정부의 대북 뒷거래 여부를 파헤치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정부질문이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순발력 테스트나 재치 문답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개정 국회법에도 질문 요지를 미리 정부에 전달하게 되어 있는 만큼 질문의 핵심을 정확하게 제시한 후 구체적인 자료를 갖고 추궁하는 질문 관행을 쌓아나가야 한다.형식만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실제로는 여야가 종전처럼 정치 공세를 벌이는 잘못된 행태가 얼마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 새 국회법은 국정의 감시자로서 국회의 역할을 강화하고,입법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그러나 선진 의회정치를 구현하기에는 아직도 미비한 점이 많다.무엇보다 국회의원들의 자율성 확대가 요청된다.그리고 의원들이 유권자들에게 입법 실적을 통해 의정 활동을 평가받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의원들이 표결로써 정치적 의사를 표시하고,그 기록으로 유권자들에게 심판받도록 해야 한다.그렇다면 기록표결제를 실시해야 한다.의원 개개인들의 입법에 대한 찬·반 기록표가 공개될 때,‘철새 정치인’도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다.투명한 의정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예결위 소위(계수조정 소위) 등 상임위 아래의 소위원회 회의록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 선언적 조항에 불과한 자유투표제(cross voting)를 활성화하여 의원들을 ‘당론의 족쇄’로부터 가급적 자유롭게 해야 한다.이런 점에서 국회 개혁은 국회법 개정만으로는 부족하다.정당의 개혁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논설위원실장 khlee@
  • 미사일 기술 빼낸 中 사업가 美 산업스파이 혐의로 체포

    |쿠퍼티노(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중국에 불법적으로 미사일 유도기술을 건넨 혐의로 중국인 사업가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이 지역에서 외국의 기업스파이 활동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지난 10일 체포된 사업가 장칭창(51)은 작년 10월 이후 실리콘 밸리에서 설비나 무역 비밀사항을 중국에 넘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된 네번째 중국태생 인물이다. 장은 불법적으로 3개의 마이크로파 증폭기를 중국 스자좡(石家莊)에 있는 ‘허베이(河北) 파 이스트 해리스’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 회사와 동일한 주소에 중국 군기관인 제54연구소가 있다고 말했다.군기관에 대한 수출은 대부분 불법이다. 미 정부는 그것이 자칫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기술로 전환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장이 한 연방무기연구소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 1대를 구입했던 지난 98년부터 중국에 불법적으로 기술을 수출했을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 장관급회담 북핵조율 안팎 ‘核검증’ 실천 조치 촉구

    “민족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오늘 첫 회의는 쌍방의 입장을 대외에 알리는 방향에서 공개적으로 합시다.”제9차 남북 고위급 회담 1차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이례적으로 공개회의를 하자고 제의했다.그러나 우리측 정세현 수석대표가 “관례에 따라 비공개로 하자.”며 북측을 설득,결국 기자들을 물린 채 회의를 진행했다. 북측은 이날 10쪽에 달하는 기본 발언문을 제시하고,회의가 끝난 뒤엔 기자들에게 일일이 돌렸다.발언문 핵심은 6·15공동 선언의 ‘민족공조’ 정신으로 ‘외세의 기도’를 단호히 물리쳐 교류·협력을 중단없이 해나가자는 것이다.발언문에는 ‘우리 민족끼리’라는 단어가 13차례나 반복됐다. 그동안 핵 문제가 불거진 뒤 중국·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들의 기자 회견을 통해 선전전을 펴온 북한이 이번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핵동결 해제 및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논리 등을 남한과 국제사회에 알리려 했다는 분석이다. 핵문제 해결이 없으면 남북 관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리측 주장에 대해 북한은 “외세가 우리 민족을위협하는 때에 모처럼 마련된 화해와 협력의 길을 버리고 민족끼리 대결하는 것은 민족 자멸행위로 될 뿐”이라고 맞섰다. NPT 탈퇴 선언 철회를 요구하면서 “핵무기 제조 의사가 없고,별도의 검증을 통해 이를 밝히겠다고 한 데 대해 국제 사회에 신뢰를 줄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지만 북측은 핵 문제는 미국의 압살정책이 만들어낸 ‘핵의혹’ 유령이라며 미국의 대북 정책을 거듭 비난했다. 북한은 “NPT를 탈퇴하더라도 핵무기를 만들 의사는 없으며 현 단계에서 우리의 핵 활동은 오직 전력 생산을 비롯한 평화적 목적에 국한된다.”고 주장했다.이는 지난 10일 NPT 탈퇴시 성명 내용과 같다. 특히 남한 대중을 겨냥한 발언이 두드러졌다.“외세의 오만한 태도는 남녘의 여러분들이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버리고 동족 사이 대결과 민족 분열로 나가겠느냐,아니면 화해와 협력의 손을 잡고 자주통일의 길로 나가겠느냐.”고 말했다.‘민족공조’와 ‘외세공조’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논리인 셈이다.이봉조 통일부 정책실장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구체적인 실천 조치를 끌어내려고 한다.”고 말했지만 북측의 이같은 분위기로 볼 때 어느 정도 전향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지는 미지수다. 김수정기자 crystal@kdaily.com ◆장관급회담 이모저모 22일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 ‘핵’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힌 북측 대표단은 전날에 이어 시종 ‘민족 공조’ 논리에 집착했다.방한 중인 존 볼턴 미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 방침과 이에 대한 한·미간 합의 사실을 밝히자 남북 대표단 모두 회담에 미칠 영향을 두고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민족공조’를 키워드로 이번 회담에 참가한 북측의 김영성 단장 등은 10쪽짜리 회담 기본 발언문을 나눠 주면서도 민족공조 원칙을 적용,눈길을 끌었다. 회의 초반 공개회의를 요구했다가 우리측이 반대,기본 발언문을 공개리에 낭독하지 못한 북측 대표단은 회의 직후 기다리던 남한의 한 기자에게 “내신만 돌리라.”며 슬쩍 건네줬다.기자들은 외신기자들에게는 자료 배포를 차단한 채 각사 한부씩 돌렸고,이에 외신 기자들이 내신 기자들을 찾아 발언문을 얻어보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북측의 발언문 유출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비공개 회담을 하기로 합의해 놓고 이를 어겼다.”며 상당히 불쾌해했다. ●남북 장관급회담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서울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참관했다. 북측 김 단장은 남측 정세현 수석대표와 나란히 박물관에 입장한 뒤 방명록에 ‘우수한 민족풍습을 적극 살려 나가자.'는 글을 남겼는데,처음에 ‘민족'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가 뒤늦게 이 단어를 추가했다. ●회의에서 양측 수석대표들은 숫자 ‘3’을 화제로 상대방 의중읽기에 주력했다.김 단장은 “조상들은 석 삼(3)을 길수(吉數)로 여겼다.”면서 “단군 탄생일도 10월3일,9차 회담의 9도 삼이 세번 합한 것이다.조국통일 3대 원칙도 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정 수석대표는 핵문제를 겨냥,“국제사회가 걱정하는 문제도 풀릴 수 있도록 회담을잘 운영,강물의 얼음이 녹듯이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 시립병원·보건소 파행 우려,의사 인원 태부족

    시립병원,보건소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의사 부족 사태’가 가중되고 있다. 동부시립병원은 안과·내과·치과에서 근무할 의사 3명을 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의료 전문지 등에 모집공고를 냈으나 단 1명의 지원자도 없었다.시립 서대문병원도 최근 결핵·내과·신경과 등에서 4명의 전문의가 모자라 20일부터 충원에 나섰다.또 시립 은평병원은 2명의 의사가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시립병원 대부분이 의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이준영 서대문병원장은 “의사가 부족하면 담당의사(주치의)가 자주 바뀌게 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믿음도 떨어진다.”며 안타까워 했다. 사정은 자치구 보건소도 마찬가지다.강북구 보건소는 가정의학과에 근무할 일반의 1명을 찾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5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냈으나 문의조차도 없었다. 일반·산부인과·치과·내과 등을 운영하는 은평구 보건소는 내과의사가 없어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의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광진구 보건소는 이달들어 내과의사 2명 가운데 1명을 채용하는데 그쳐 보건소를 찾는 하루 600∼700여주민들의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 이후 의료수가 상승 등으로 의사들이 시립병원 등 자치단체 근무보다 일반 병원이나 개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현재 근무자의 상당수가 1∼2년 내에 그만둘 생각을 갖고 있어 이같은 ‘의사난’은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시립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들은 보수체계개선,공중보건의 투입 등 현실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시립병원이나 보건소 의사들은 5급 공무원 신분을 보장받지만 보수는 연봉 4500만∼6000만원으로 일반 병원 수준에 크게 못미친다. 진료대상이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한정된 데다 의사 1명당 하루 100여명 이상을 진료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여건도 기피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덴마크 등 공공의료 선진국들처럼 존경받는 공의제도의 정착을 위해 대폭적인 예산투입이 절실하다.”며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형량 낮추기용 ‘속죄기부’ 잇따라

    복지단체 등에 기부금을 납부했으니 참작해달라는 이른바 ‘속죄기부’가 잇따르면서 이같은 행위가 양형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호준 보성그룹 전 회장은 선고를 앞둔 10일 “97년부터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탁구부에 매년 1000만원과 청각장애인 학교에 9000만원 등 모두 2억여원을 기부했다.”는 탄원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 주식 가장납입금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명동 사채업자 반재봉(59)씨도 곧 거액의 기부금 납부영수증을 담당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3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기소된 한 공무원도 보석신청과 함께 기부금 5000만원 납부 증빙서를 제출했고,결국 보석으로 풀려났다는 것이다. 법원 관계자는 “죄를 기부금 납부로 해결할 수 있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기부금 납부의 양형 참작은 신중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2003배구슈퍼리그/“코트에 서면 남남”한유미·송이자매 오늘 강타 대결

    언니의 관록이냐,동생의 패기냐.배구 슈퍼리그 최대의 라이벌전이 10일 목포에서 펼쳐진다.여자 최강 현대건설과 ‘만년꼴찌’에서 신흥강호로 급부상한 도로공사의 한판승부가 그것이다. 팬들의 관심은 현대 한유미(21·179㎝)와 도로공사 한송이(19·184㎝) 자매에 쏠려 있다.배구에서 친자매가 강타 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의 대들보인 이들 자매는 똑같이 왼쪽 공격수로 ‘미녀 스파이커’ 계보를 잇고 있다.모두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인 이들은 성호초-수일여중-한일전산여고를 거쳐 실업팀에 둥지를 틀 때까지 닮은꼴이었다. 국가대표인 언니 한유미는 지난해 현대를 12연승으로 이끌며 슈퍼리그 3연패를 선물했다.2000년에는 신인왕을 차지했다. 동생도 언니 못지않다.청소년대표인 한송이는 ‘만년꼴찌’ 도로공사가 올시즌 단독선두로 도약하는 데 한몫 거들었다.벌써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자매의 손끝에 팀의 올시즌 ‘농사’가 달려있는 점도 만찬가지다.한유미가 선봉에 선 현대는 슈퍼리그 4연패 사냥에 나섰다.하지만 지난달 31일 KT&G에 덜미를 잡혀 2001년 10월 이후 이어온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현재 2승1패로 2위로 처진 현대는 선두로 올라서기 위해 도로공사를 잡아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한송이를 앞세운 도로공사는 슈퍼리그 첫 우승을 노린다.3연승의 돌풍을 일으킨 도로공사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대마저 잡아야 한다. “팀을 위해 언니를 꼭 꺾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힌 한송이,“동생과의 맞대결이 부담스럽다.”는 한유미.누구의 손끝이 더 매울까. 이기철기자
  • 강원 횡성 학생·주민 20명 LA 현장체험/ 교민회 도움으로 美어학연수간다

    강원도 횡성지역 초·중등 학생들이 미국 교민들 도움으로 미국 연수길에 나서게 됐다. 5일 횡성군과 횡성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생 12명과 중학생 6명 등 학생 18명과 학부모,군청 공무원 등 모두 20명이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어학연수와 현장체험 학습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실생활을 통한 어학연수를 하고 오후에는 LA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영화속 특수효과를 관람하는 것을 비롯해 디즈니랜드와 라스베이거스 등 전세계 어린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관광지를 찾아 다양한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로스앤젤레스 횡성교민회(회장 정동철)가 주선했다.교민회측은 64명의 회원 가운데 선정한 20가구에서 3주간 홈 스테이하며 영어연수와 현장견학을 할 어린이들을 선발해 보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해 10월 횡성군에 보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횡성교육청을 통해 희망자 18명을 선발했다.1인당 연수비용 3300달러 가운데 1300달러는 교민회 홈스테이 가정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생들이 부담한다. 정 교민회장은 “고향 어린이를 통해 향수를 달랠 수 있어 좋고 또 어릴 때 넓은 세상을 체험하는 게 평생 큰 재산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시에 비해 문화적·교육적 혜택을 적게 받는 고향 어린이들이 조국은 물론 세계 지도자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
  • 2003 정책캘린더

    ***1월 ●부패방지위 출범 1주년(부패방지위,25일)●직업능력개발사업 계획수립(노동부,초순)●고용안정사업 계획 수립(노동부,초순)●부가가치세 확정신고(국세청,중순)●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계획 공고(중소기업청,중순)●한국공학상·젊은 과학자상 시상식(과학기술부,하순)●설·대보름맞이 문화행사(문화관광부,하순)●생산조정제 사업설명(농림부,월중)●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지원계획(산업자원부,월중)●표준화 선진국 조기진입을 위한 장·단기 목표 및 추진방안 수립(산업자원부,월중)●2003년 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외교통상부,월중)●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건설교통부,월중)●전국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특허청,월중) ***2월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 평가대회(보건복지부,20일)●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책 수립(농림부,초순)●2002년 민간단체 보조사업 종합평가 결과발표(행정자치부,초순)●나노기술 발전시행계획 수립(산업자원부,중순)●에너지절약정책 종합설명회(산업자원부,하순)●재산변동사항 공개(행정자치부,하순)●공기업 및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하순)●제3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모집(중소기업청,하순)●군·관 환경협의회(국방부,월중)●우수도서 번역출판 지원계획 수립(문화관광부,월중)●아산배방지구 택지개발 실시계획 승인(건설교통부,월중)●천연기념물 보호센터 기공(문화재청,월중)●‘1399’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식품의약품안전청,월중)●징병검사 실시 안내(병무청,월중) ***3월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국가보훈처,1일∼4월10일)●고령자 우선고용직종 개선대책 수립(노동부,초순)●클린 3D 사업(노동부,중순)●벤처투자마트 개최(중소기업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식중독예방 종합대책(식품의약품안전청,하순)●정부입법계획수립(법제처,하순)●농업전문투자조합 결성(농림부,월중)●저예산 순수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개발 지원(문화관광부,월중)●지능형교통체계 핵심기술 개발(건설교통부,월중)●정보화실태조사(통계청,3∼4월중) ***4월 ●유관기관합동 대테러 작전태세 점검(국방부,9∼14일)●모성보호제도 실태조사(노동부,초순)●OECD 고령자 노동시장 개선 실태발표(노동부,초순)●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수립(기획예산처,초순)●우주센터 착공식(과학기술부,중순)●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과학기술부,중순)●2002년도 산업재해 분석·통계자료 발표(노동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 영향평가(건설교통부,하순)●벤처기업 현황 발표(중소기업청,하순)●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설명회(교육인적자원부,월중)●디자인진흥 종합계획 발표(산업자원부,월중)●국가교통DB 구축사업 성과발표(건설교통부,월중)●입영대상 자동선발 및 입영일자·부대 자율선택권 부여(병무청,월중) ***5월 ●서울 세계음식 박람회 개최(문화관광부,14∼19일)●어린이날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초순)●노사화합 전국직장 마라톤대회(노동부,중순)●종합소득세 확정신고(국세청,하순)●국방주요자료집 발간(국방부,월중)●핵 공급국그룹 총회(외교통상부,월중)●교통안전법개정(건설교통부,월중)●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문화재청,월중)●여성발명품 박람회개최(특허청,월중)●반부패 세계포럼(관세청,월중) ***6월 ●남북정상회담 3주년(통일부,15일)●평생학습도시 선정발표(교육인적자원부,중순)●최저임금안고시(노동부,중순)●국제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2002년도 기금운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중순)●2002년도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결과(기획예산처,하순)●공공부문 혁신대회(기획예산처,하순)●국제올림피아드참가(과학기술부,하순)●경인운하 민간투자사업착공(건설교통부,하순)●하반기경제운용계획 발표(재정경제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실시(정보통신부,월중)●보호외국인규칙개정(법무부,월중)●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지침 시행(건설교통부,월중)●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여성부,6월 말 7월 초) ***7월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 침해현황 발표(경찰청,1∼31일)●2010년 동계올림픽 장소 결정 위한 IOC총회(문화관광부,2일)●여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20일∼8월20일)●제36회 산업안전보건대회(노동부,초순)●호우·태풍 등 대비 여름철 재해대책(행정자치부,중순)●원자력위원회 개최(과학기술부,중순)●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 점검(기획예산처,중순)●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 발표(중소기업청,중순)●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성과 분석(중소기업청,중순)●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하순)●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환경부,월중)●수도권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문화관광부,21∼31일)●대한민국 과학축전(과학기술부,초순)●최저임금액 고시(노동부,중순)●외국 첨단기술이전을 위한 설명회(중소기업청,중순)●하천설계기준 강화(건설교통부,하순)●대한민국 우표전시회(정보통신부,월중)●한·중 군축 및 비확산 회의(국방부,월중)●고용안정 개선방안 발표(노동부,월중)●세계한민족축전(문화관광부,월중)●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산림청,월중) ***9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경찰청,초순)●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노동부,초순)●장애인고용촉진대회(노동부,초순)●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중순)●청소년 과학경진대회(과학기술부,중순)●노인인력뱅크 개설(노동부,중순)●2004년도 정부예산안 편성(기획예산청,중순)●SOC시설 건설현장 관리등급 발표(노동부,하순)●ebiz & mbiz 엑스포(산업자원부,하순)●여성 신직업 페스티벌(여성부,하순)●중소기업 인력실태조사(중소기업청,하순)●한국반도체산업 대전(산업자원부,월중)●정보보호 응용 국제학술행사(정보통신부,월중)●디지털 유선방송 시험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세계청소년문화축제(문화관광부,월중)●정신장애인 열림음악회(보건복지부,월중)●사회통계조사(통계청,9∼10월중) ***10월 ●저작권 관련 국제세미나(문화관광부,9일)●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노동부,초순)●2004년 금운용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초순)●제33회 전국공예품대전(중소기업청,초순)●2004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 확정·통보(기획예산처,하순)●3·4분기 경영혁신계획추진 실적점검(기획예산처,하순)●벤처전국대회(중소기업청,하순)●코리아브랜드 콘퍼런스(산업자원부,월중)●수도권지상파 디지털방송 실시(정보통신부,월중)●경부고속철도 상업시운전(건설교통부,월중)●제84회 전국체육대회(문화관광부,월중)●농산물파워브랜드전(농림부,월중)●전국국화경진대회(농림부,월중) ●벤처농업창업경영대회(농림부,월중)●여성아이디어 공모대회(특허청,월중)●산림문화축제(산림청,월중) ***11월 ●농·어업 기본통계조사(통계청,1일∼12월13일)●제27회 청백봉사상 시상식(행정자치부,중순)●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농림부,하순)●중소기업IT대상(산업자원부,하순)●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노동부,하순)●2004도 대학수학능력시험(교육인적자원부,월중)●우리 축산물 브랜드전(농림부,월중)●2004녹색농촌체험마을 지원대상 마을 선정(농림부,월중)●멋진 노인선발대회(보건복지부,월중)●문화콘텐츠 투자유치 박람회(문화관광부,월중)●국제회의산업전 개최(문화관광부,월중) ***12월 ●전국 강우레이더 관측망 구성계획안 수립(건설교통부,초순)●4·4분기 공기업 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실적점검(기획예산처,중순)●중소기업 기술통계자료발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계획 공고 및 우수성공사례 소개(중소기업청,하순)●2004년도 경영평가편람 작성(기획예산처,하순)●2004년 경제운용(재정경제부,월중)●제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 공모전(문화관광부,월중)●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산업자원부,월중)●바다목장 후보지 최종선정회의(해양수산부,월중)●경부고속철도 개통(건설교통부,월중)●ITS국가표준제정(건설교통부,월중)●종합징병검사실적 발표(병무청,월중)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 日국민 66% 日국민 66%

    (도쿄 황성기특파원) 납치로 인한 대북 여론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3명 중 2명은 북한과의 국교정상화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났다.일본 내각부가 지난 10월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66.1%가 국교수립에 찬성,26%는 반대했다. 북한에 대한 관심 사항으로는 일본인 납치 문제(83%)가 단연 많았으며 북한 공작선(59.5%),핵무기 개발(49.2%),미사일 개발(43.7%),국교정상화(37%)의순으로 응답했다. 또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사상 최고인 54.2%를 기록해 월드컵공동개최가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일본인의 한국 이미지를 좋게 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각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외교 여론조사에 북·일 관계 항목이 들어간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marry01@
  • 대한매일 2002하반기 소비자만족대상/특별상

    ◆ 서울우유 서울우유는 1937년 창립 이래 65년동안 한결같이 우수한 품질의 우유와 유제품 공급을 위해 힘써왔다.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앙팡’‘헬로우앙팡’‘헬로우앙팡치즈’‘헬로우앙팡요구르트’등이 바로 서울우유가 만든 제품들이다.84년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콜드체인시스템(목장의 원유냉각기→냉장탑차→가정배달로 이어지는 전 유통과정의 냉장화)을 도입해 신선한 우유를 공급함으로써 업계 선두주자로서 자리를 굳혔다. 해마다 300억원 이상을품질개선에 투자하고 낙농시설 및 사육환경개선,낙농기자재의 올바른 사용,젖소의 질병예방활동 강화 등이 서울우유가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이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로,8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고수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533만 9996병(500㎖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2초당 1병씩 팔린 셈이다. 최근에는 고급 위스키의 고민거리였던 위조주와 가짜 양주에 대한 대비책으로 위조 방지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변신을 했다.지난 10월에는 고객보호주의 1단계 조치로 ‘임페리얼 키퍼(Imperial Keeper)’ 장치를 한 임페리얼을 출시했다.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이스코트 렌슬럿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위스키 종가인 에드링턴 그룹의 기술과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의 마케팅 노하우의 합작으로 출시된 랜슬럿은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닌 고품격 프리미엄 위스키다.국내 소비자들을대상으로 한 맛 테스트에서 기존 국내 시장의 위스키에 비해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랜슬럿의 특별함은 블렌딩 등 제조 단계별로 실시되는 총 8000번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야 상품화된다는 사실이다.2년 동안 셰리주를 담아 정제시킨 최상급 오크인 셰리오크 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사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의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면서,‘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이는 인간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이고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해 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9월 ‘꿈에 그린’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1년여간 경기도 용인,인천 계양,서울 화곡·공덕 등 각 사업장마다 분양 100%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주거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안락한 아파트,디지털생활을구현하는 최첨단 아파트,환경을 생각하는 아파트의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된 덕분이다. ◆삼성 지엔미 카드 내적인 지(知)와 외적인 아름다움(美)이라는 뜻인 삼성카드의 ‘지엔미(知&美)카드’는 2000년 8월 출시된 이후 460만매가 발급됐다.출시하기 전 삼성카드의 DB를 활용한 CRM을 통해 여성고객의 카드 사용 행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이같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한다. 지엔미카드는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은 게 눈에 띈다.이 카드는 명품 쇼핑서비스로 신라면세점(서울,제주점)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명품전문쇼핑몰 아이럭셔리(www.iluxury.co.kr)를 이용할 경우 3개월무이자 할부도 해준다. ◆기아차 쏘렌토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의 최고 히트상품은 단연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다.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완성작으로 평가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가 22개월 동안 무려 3000억원을 들여 개발했으며 지난 3월 출시 이후 10개월만에 무려 4만여대가 팔려 ‘RV(레저용차량) 열풍’을 주도했다.배기량 2500㏄급으로 최첨단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했으며 145마력 33토크로 3000㏄급 경쟁차종을 능가하는 구동력을 갖췄다.특히 북미 현지 충돌테스트에서 최상위급인 별 다섯개를 받아 안전성면에서도 세계 수준임을 입증했다. ◆국민e-Queens카드 ‘여자만 쓰세요.’국민카드의 e-Queens카드는 2000년 4월 출시한 이래 10월말 현재 회원수 220만명을 돌파했다.여성들이 많이 찾는 가맹점의 할인폭을넓히는 등 여성 특화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마련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카드사 측은 설명했다. 미혼여성들을 위한 서비스로는 결혼 정보업체인 ‘듀오’ ‘피어리’ 등에서 정회원 가입시 10% 할인 서비스를 해준다.예비신부에게는 1000만원까지긴급 혼수자금 지원을 해준다.육아전문업체인 ㈜시터타임을 이용하면 가입비 20% 할인에 50만원 이상 결제시 이용요금의 5%를 추가 할인해 준다. ◆KT정액요금제 KT의 맞춤형 정액요금제는 일반 가정용 가입자가 평소 사용하는 시내 또는시외전화 월평균 통화료에 따라 1만원 미만 이용자의 경우,1000원만 추가 부담하면 이용시간이나 횟수에 제한없이 무제한 통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이다. 지난 9월 10일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가입신청을 받았는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맞춤형 정액요금제에 가입할 때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시내·외별 요금은 대부분의 가입자(90% 정도)가 월 1000원씩만 추가로 부담하면이용할 수 있는 초저가 요금상품이어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 ‘방황하는 돈’ 370조… 사상 최대

    시중의 단기 부동(浮動)자금이 370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금융권의 대출 등은 대부분 장기인 반면 시중자금은 갈수록 단기화돼 자금운용 미스매칭(불일치)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이 우려된다. 1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은행·투신·종금사의만기 6개월 이하 단기자금은 370조원이다.전체 수신자금(783조원)의 47.2%로 사상 최대다. 2000년말 254조원→2001년말 313조원과 비교하면 매년 갈 곳 잃고 방황하는 돈이 60조원씩 불어난 셈이다.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는 증권사의 고객예탁금(10일 현재 9조 3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시중부동자금은 380조원으로 추산된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F에 돈몰린다. 한은에 따르면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지난 9월부터 매월 2조∼3조원씩 늘고있다. CD(정기예금양도성증서) 등 단기 시장성 수신상품의 증가액도 10월 3600억원에서 11월 3조 5000억원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다.투신권의 대표적 단기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 역시 11월에 3조원이 불어난 데 이어 이달 들어 10일 현재까지 2조 5000억원 증가했다. ◆단기부동자금 왜 급증하나.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진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최근 3년물 국고채와 하루짜리 콜(금융기관간 초단기 거래자금)의 금리차이는 1%포인트에 불과하다.지난해말(1.9%포인트)의 반토막 수준이다.장기상품의 매력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얘기다. 예금금리도 1년짜리나 3개월짜리나 별반 차이가 없다.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민은행의 경우 3개월 정기예금 이자는 연 4.5%,6개월짜리는 4.6%,1년짜리는 4.75%이다. ◆내년 1~2분기가 고비. 금융당국은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가 주기를 기대하지만 그럴기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한때 부동산시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집값 급등을 야기했지만 정부의 강력한 억제대책으로 주춤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 윤한근(尹漢根) 금융시장국장은 “부동산시장 과열이 어느 정도진정돼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가 당장 금융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은행들이 장기 기업대출을 꺼리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우려된다.”고 지적했다.그렇다고 인위적으로 금리조절에 나설 형편도 못된다. 금감원측은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안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면서 “실물경제가 회복되는 내년 1∼2분기를 고비로 단기부동화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 김유영기자 hyun@
  • 김총리 소탈한 행보 관가 화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의 소탈한 행보가 관가의 화제다.지난 9월10일 총리서리로 임명된 지 3개월여,10월6일 국회에서 총리인준안이 가결된지 2개월여 지났지만 크게 ‘의전’에 얽매이지 않고 격식도 따지지 않는 소박한 스타일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총리는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시상식이 열린 지난 1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사장인 세종문화회관까지 비서진과 함께 걸어서 다녀왔다.매서운 겨울 날씨였지만 “가까운 거리인데 굳이 차를 타기보다 걷자.”고 김 총리가 먼저 제의했다. 김덕봉(金德奉) 공보수석은 “김 총리는 행사를 마치고 중앙청사로 돌아오는 길에 길거리에서 경계 근무중인 전경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를 치하했다.”면서 결국 민생현장을 직접 챙긴 셈이 됐다고 전했다.과거 총리가 세종문화회관 등 청사 인근 행사장을 관용차를 타고 방문했다가 불법주차 등으로 물의를 빚는 일도 있었다.총리가 이동하면 보통 수행차량 5∼6대가 함께 움직인다. 김 총리는 지난달 장남 결혼식도 가까운 친지들에게만 알리고 조용히 치렀다. 비서실에는 “모르면 알려고 하지 말고 알아도 모른 척하라.”고 함구령을내렸다. 앞서 김 총리는 총리 취임전 약속한 유지담(柳志潭) 선관위원장의 아들 결혼식 주례를 섰는데 서울 강남의 결혼식장까지 지하철로 다녀왔다.김 총리는 “사적인 업무로 가는데 왜 관용차를 타느냐.”며 지하철을 고집했다.이날김 총리는 지하철 경로석에 앉았다가 “우리나라 노인복지 행정이 엉망”이라는 한 노인 승객의 불평불만을 묵묵히 들었다고 한다. 최광숙기자
  • 美 “WMD공격받으면 核 보복”’국방전략보고서’압도적 무력동원경고

    (워싱턴 백문일·서울 강혜승기자) 미국은 10일(현지시간) 이라크를 비롯한 적국이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로 공격해 올 경우 핵무기를 포함한 ‘압도적인 무력’을 동원,보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WMD에 맞서는 국가전략’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본토 및 해외 주둔 미군과 미국의 우방을 겨냥한 WMD의 사용에 대해 모든 대안을 포함하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부시 행정부의 포괄적인 WMD 대응전략은 이라크의 생화학무기 사용가능성에 대비한 강력한 경고인 동시에 잠재적 WMD 확산국에 대한 사전 경고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보고서를 배포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같은 선언이 핵무기를 통한 보복위협을 통해 불량국가들을 포함한 미국의 적대국들의 공격 의도를 억지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미국의 집중 조명을 받는 요주의 국가로 이란·시리아·북한·리비아 등이 직접적으로 거명됐으나 미 정부 관리들은 보고서가 이들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 의도를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가 11일 보도한 비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WMD 확산 방지 노력은 ‘적들이 WMD를 사용하기 이전에도 군사력이나 비밀 병력을 동원한 선제공격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전략은 지난 9월 부시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 담긴 선제공격 방안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킨것으로 평가된다.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수석과 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이 공동으로작성한 6쪽 분량의 이 보고서는 크게 ▲WMD의 억지 및 방어 ▲WMD 비확산 노력 강화 ▲WMD 사용에 따른 끔찍한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미국의 자체 역량 강화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정부의 향후 WMD 대응 전략의 틀을 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전략은 전통적인 WMD 비확산 방안이 실패,적극적인 저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9·11테러가 전반적인 WMD 대응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하고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권및 테러분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가지고 우리를 위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미 새로운 WMD 전략의 수행 방안 개발과 미사일 방어계획이외의 대응방안 연구를 각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테러리스트들이 주요 무역항을 통해 대량살상무기(WMD)를 운반하지 못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각국 항만 당국에 촉구했다. 존 슐로서 미 국무부 수출통제협력국장은 11일 방콕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 선적 소산호가 스커드 미사일을 싣고 예멘으로 향하다나포된 것은 세계의 무역항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각국 정부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방지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쿠웨이트 정부는 11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최근 연설에서 자국민들에게 쿠웨이트 주둔 미군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보안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고 관영 KUNA통신이 보도했다. 셰이크 모하마드 알 칼레드 알 사바 내무장관은 이날 지난 10월 예멘 연안에서 발생한 프랑스 유조선 테러공격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일몰후부터 일몰 전까지 쿠웨이트 영해에서의 선적 및 어로작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보안당국과 해안경비대는 한달 전부터 비상 경계태세를 유지하고있다. mip@
  • 성북 재개발·성남 재건축 384가구 일반분양하기로

    금호건설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올림픽아파트의 재건축사업과 서울성북구 돈암동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재개발·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성남 올림픽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아파트 460가구를 헐고 지상15층 9개동,모두 690가구의 금호베스트빌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180가구,28평형 180가구,32평형 270가구,40평형 60가구 등이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이주와 철거를 끝낸 뒤 2004년 2월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23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돈암5구역 재개발사업은 이 지역의 노후주택을 헐어 지상10∼15층 8개동,총 44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평형별 가구수는 24평 222가구,32평형 148가구,42평형 30가구,13평형 40가구다. 금호건설은 내년 6월 재개발지구 지정,10월 사업시행 인가 획득 등의 절차를 거쳐 2004년초 조합원분 296가구를 제외한 15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재벌家 대주주 지분매입 러시/한화 김승연회장 6.3%로 늘려 지배력 강화

    대기업 대주주 일가의 지분 매입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에 따르면 한화 김승연(金升淵) 회장은 최근 한화유통으로부터 ㈜한화 주식 147만 3900주를 33억원에 매입했다.40만여주는 김회장 가족이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주주의 2세 지분도 확대되고 있다.한국타이어,동일고무벨트,동부그룹 등은 주식증여 및 매수를 통해 후계구도를 마무리짓는 단계이다. ◆한화 총수권 강화 한화 김회장이 주식을 매입한 배경에는 다른 그룹보다 총수 지분이 매우 낮아 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생명 인수를 계기로 몸집이 커진 만큼 모기업인 ㈜한화의 지배력을 강화,경영안정의 지렛대로 사용하려는의도가 엿보인다. 현재 김회장이 보유한 상장계열사 지분은 한화증권 7.69%,한화석유화학 0.89% 등이다.김회장의 ㈜한화 지분율은 이번 매입으로 4.35%에서 6.3%로 늘어났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이사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지 않으면서 그룹 총수와가족의 지분율만 높이는 것은 ‘황제식 경영’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반면 한화 관계자는 “대주주 지분이 너무 낮아 개인돈으로 주식을 매입한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별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오너 2세,지분승계 활발 중견그룹들의 사전상속 작업도 빨라지고 있다.후계구도를 이른 시간안에 확정하고 경영승계를 서둘러 마무리짓겠다는 복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조양래(趙洋來) 회장의 장남 조현식(趙顯植) 상무는 지난 10월 한국타이어 주식 21만주(0.14%)를 매수,지분율을 5.87%로 높였다.동생 조현범(趙顯範) 상무보도 한국타이어 지분 7.19%를 갖고 있다. 재계에서는 연초 형제가 나란히 임원으로 승진한데 이어 후계체제 구축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보고 있다. 동부그룹 김준기(金俊起)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金南豪)씨도 언제든지 경영권 승계가 가능하다.그는 금융부문 지주회사격인 동부화재의 최대주주(14.06%)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사전 검증없이 부모가 대주주이기 때문에 2세가 무조건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대주주의 횡포”라며 “특히 특정한 직업없이 증여를 통해 20대 나이에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갖게 하는 대물림은 문제”라고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창덕궁에 왕족 살고있다?/외국사이트 한국정보 오류 여전

    “왕족들이 아직 창덕궁에 기거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타임’의 인터넷 홈페이지(www.time.com) 여행정보코너에 게시된 한국관련 설명이다. 국정홍보처(처장 申仲植) 해외정보원은 10일 지난 10월28일부터 한달간 실시한 ‘제4회 한국오류정보 바로잡기 대회’ 결과 과거보다는 줄었지만 한국과 관련한 잘못된 표기나 정보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으며,‘동해표기’ 오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국정홍보처에 따르면 오류가 발견된 477개 외국어 사이트 중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경우가 73%,‘조선왕조’를 ‘이씨조선’으로 표기한 경우도 13%에 달했다. 심지어 세계여행정보사이트인 트레블스팟스(www.travelspots.com)는 “한국어의 문법이 일본어에서 유래됐다.”고 잘못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의 온라인지도제작업체인 maps.com,전세계 국가정보제공사이트인geographiq.com,미국방송사인 CNN사이트,영국의 BBC사이트 등이 한국정부와네티즌들의 시정요청에도 불구하고 동해를 여전히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국정홍보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241명 등을 통해 오류시정을 요구하는 1161건의 이메일을 발송,현재 17건이 시정됐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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