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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북한의 외환보유고 얼마나 될까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북한의 외환보유고 얼마나 될까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3623억 7000만 달러(약 396조 8600억원)로 전달에 비해 1억 8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중국(3조 8430억 달러), 일본(1조 261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7345억 달러), 스위스(5854억 달러), 대만(4159억 달러), 러시아(3762억 달러)에 이어 7번째로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외환보유고는 어떻게 될까? 북한 경제는 2011년 이후 소폭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광산물 수출액 급증과 해외파견 근로자 소득 확보 등으로 인해 외화 수급 흑자를 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북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그렇지만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외환보유고를 추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0일 “외환 수급을 둘러싼 중앙은행의 기능이 사실상 붕괴되면서 외환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추정하는 것이 북한 연구자들의 오랜 시도”라며 “그래서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추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北 특유의 폐쇄성 영향 외환보유고 추정 불가 북한의 외환보유고와 관련해 비교적 믿을 만한 연구를 한 사람으로는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장형수 교수를 꼽을 수 있다. 장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북한은 국제사회와의 교역을 통해 1991~2012년 22년 동안 모두 179억 달러(약 19조 6000억원)가 넘는 무역적자를 봤다. 특히 2005년 이후 북한의 무역수지 적자는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08년에는 사상 최대인 15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외환보유고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항목별 추정치를 구성해 이를 더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우선 코트라가 북한의 교역상대국 무역통계를 역추정해 발표하는 KDI시리즈가 비교적 믿을 만한 통계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무기수출입과 외국 항공기의 북한 영공 통과료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수지, 개성공단 외화수입, 해외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의 수입 등이 북한이 보유한 외환보유고를 추정할 수 있는 주요 요소로 볼 수 있다. 북한은 1990년 구 소련이 달러나 파운드 등으로 무역 결제를 하겠다고 선언한 뒤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달러가 필요 없이 무상원조 개념으로 받던 것이 사라지면서 1991년부터 1995년까지 5년간 8억 4000만 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됐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하지 않았던 북한은 1995년 ‘한국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같은 북한판 IMF 사태를 맞을 뻔한 고비를 겪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1998년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그해 국제사회의 무상지원이 계속되면서 처음으로 외화수급에서 흑자를 맞았다. 이후 2000년까지 3년간 17억 8000만 달러의 돈이 북한으로 순유입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외화수급 흑자는 오래가지 못했다. 2002년 10월 북핵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국의 중유공급 중단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심각해지면서 외화는 다시 부족해졌다. 여기에 무기 수출과 불법 거래 역시 타격을 받았다. 2002년 3억 4100만 달러로 추정됐던 외화수급 흑자는 2003년 9억 9000만 달러, 2004년 6억 3000만 달러 등으로 급감했으며 2006년에는 결국 마이너스 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는 2007년 영변 핵시설 불능화 단계 조치 이후 이뤄진 미국과 북한의 2·13 합의 등으로 인해 중유공급이 이뤄지면서 2007년과 2008년 각각 3억 2000만 달러와 2억 4500만 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1995년 IMF 사태와 같은 외환위기 겪어 이명박 정부 들어 비료와 쌀 지원이 중단되고 2008년 7월 박왕자씨가 금강산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지만 북한의 외화수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2008년 6자회담 결렬과 2009년 5월 북한의 제2차 핵실험으로 인해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된 것이 외화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인지 2009년과 2010년 외화수급은 각각 마이너스 8200만 달러와 마이너스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한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2009년 11월 화폐개혁을 통해 개인과 기관의 외화 보유를 금지해 지하경제에 남아있던 외화를 짜내는 데 주력했다. 일부에서는 당시 화폐개혁이 북한 정권의 외화통제력 약화와 관련 있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지만 북한의 외화수급은 생각보다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뒤 세습 확립을 위해 외화수요가 평소보다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인한 해외자원 수입 및 수요 증가에 따른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북한 역시 혜택을 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연간 최소 3억 달러 이상의 외화가 북한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권이 구 소련 붕괴 이후에도 줄곧 건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됐건 간에 일정 액수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무역 규모가 증가하면 외환보유고도 증가하게 된다. 그런데 북한의 무역 규모는 1997년부터 증가 추세다. 다만 전체 외환보유고 중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은 일정 부분 제외해야 한다. 즉 총액이 얼마일지는 몰라도 대략 28억~32억 달러 정도의 미사일과 핵 개발 비용은 제외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하경제에 숨어든 외화 역시 상당 액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북한 당국은 무역회사를 정리하고 노동당, 군에 대한 감찰, 외화 사용 금지 등을 통해 외화 통제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북한에서 유행하고 있는 휴대전화 보급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외화를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즉 북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화로 구입해야 하며 서비스 가입비도 외화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비는 140달러이며 휴대전화 가격은 2012년 평균 300달러 정도인데 원가는 대략 80달러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근거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대략 240만명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할 때 가입비로만 3억 3600만 달러, 휴대전화 판매 차익으로 5억 2800만 달러 등 모두 8억 6400만 달러의 외화가 주민에서 당국으로 이동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상당한 액수로 북한의 외화수급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휴대전화 보급도 시중의 외환 모으기 일환 북한 내 외화 유통현상이 확산되면서 북한 경제에도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달러나 중국 위안화의 유통이 확산되면서 초기에는 물가상승이 수반되지만 외화 통용현상이 상당 정도로 진행되면서 안정적 가치를 가진 거래수단이 확보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오히려 이 때문에 불안정이 해소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긍정적 영향 외에 부정적 영향도 있다. 북한 화폐를 이용한 경제정책 집행이 힘들어지면서 계획경제 및 국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수단이 상실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발권력으로 기업의 유동자금을 지원하던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현대경제연구원 홍순직 통일경제센터장은 “북한의 수출입 비율을 굳이 비교하자면 1대2에서 최근에는 2대3으로 늘어나면서 외화수급 역시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방치된 공터, 야외공연장 변신

    방치된 공터, 야외공연장 변신

    건국대 앞에 인디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생겼다. 광진구는 오랜 기간 방치됐던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공터를 야외공연장 ‘청춘뜨락’으로 바꾸고 공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인디 아티스트와 청년동아리, 지역예술단체 등이 이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건대 일대를 유흥가 이미지를 벗고 청년문화·예술의 거리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림! 울림! 끌림! 2015 청춘뜨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화양동 주민센터를 주축으로 마을 주민과 씨앗나눔 마을연구소가 함께 만든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공연은 매달 테마를 정해 아카펠라, 가족가요제, 힙합, 재즈, 대학교 밴드 동아리 등이 무대에 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예술 공연과 마술, 팬터마임, 여름 페스티벌, 건대 맛의 거리축제 등 다양한 체험문화행사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이날 무대에는 광진구립 여성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윤태경과 모노클’, 남성4인조 보컬 ‘다이아트리’, 인디밴드 ‘일루와밴드’ 등이 출연한다. 구는 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가와 청년동아리 등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춘뜨락 카페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그동안 건대입구역 주변 능동로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예술품을 사고파는 아트마켓, 인디밴드와 아티스트 공연 등을 꾸준히 운영해 오면서 이 일대를 문화 불모지에서 문화공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음악 공연을 비롯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춘뜨락이 조성된 만큼 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신우 성추행 혐의, “이탈리아식 인사” 충격 해명

    도신우 성추행 혐의, “이탈리아식 인사” 충격 해명

    모델계 대부 도신우(70)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오후 8시 SBS 뉴스는 “지난해 10월 도신우 대표가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 여직원을 회의하자며 방으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뒀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도신우 성추행 혐의,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이..

    도신우 성추행 혐의,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이..

    ‘ 10일 오후 8시 SBS 뉴스는 “지난해 10월 도신우 대표가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 여직원을 회의하자며 방으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뒀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뺨이 닿은 것은 인정하고 있고, 신고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도신우 성추행 혐의, 회의하자며 女직원 호텔방으로 불러..

    도신우 성추행 혐의, 회의하자며 女직원 호텔방으로 불러..

    ‘도신우 성추행 혐의’ 모델계 대부 도신우(70)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오후 8시 SBS 뉴스는 “지난해 10월 도신우 대표가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 여직원을 회의하자며 방으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뒀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도신우 성추행 혐의, 女직원 뺨 부비고 하는 말이..

    도신우 성추행 혐의, 女직원 뺨 부비고 하는 말이..

    ‘도신우 성추행 혐의’ 모델계 대부 도신우(70)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오후 8시 SBS 뉴스는 “지난해 10월 도신우 대표가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 여직원을 회의하자며 방으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뒀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취업준비생, 4월 토익 완전 정복 원한다면…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에서

    취업준비생, 4월 토익 완전 정복 원한다면…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에서

    4월 26일(일) 토익시험을 앞두고 토익시험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N사/2015년 2월 28일)의 해커스토익은 해커스 1등 스타강사진의 ‘토익 적중 예상특강’을 무료 제공해 취준생의 필수 스펙인 토익 완전정복을 돕는다.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의 적중 예상특강은 890만(누적/중복조회자 포함) 토익 수험생들이 선택한 TOP BRAND 1위 해커스어학원 스타강사군단의 무료 해설강의다. 김동영/박가은/전미정/강소영/한나/전신홍/케일리설/조성재 등 총 8명의 해커스 스타강사진이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한 예상 문제와 토익 고득점 비법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토익시험 응시자들은 적중 예상특강을 통해 시험 직전 마무리를 하고, 매월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적중 예상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적중 예상문제는 해커스토익 내 ‘모의토익’을 통해 시간을 재면서 실제 시험을 치르듯이 풀어볼 수 있어 토익시험 전 마무리 학습으로 적합하다. 더욱이 한승태/박가은/조성재/강소영/한나 강사는 1월 적중 예상특강에서, 김동영, 한승태 강사는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진행한 토익특강에서 언급한 부분이 실제 토익시험에 적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해커스토익은 4월 26일 토익을 대비해 김동영ㆍ전미정 강사의 '4월 토익 적중 예상문제&특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4월 적중 예상특강은 타사보다 빠르게 업로드됐고, 이후 다른 스타강사의 적중예상문제/특강을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커스토익에서는 ▲매일 실전 LC/RC 풀기 ▲토익 백분율 분석기 ▲토익 점수 환산기 ▲해커스토익보카TE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한다. 한편 해커스어학원은 최근 4월 개강을 맞았다. 개강일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고, 마감되지 않은 강좌에 한해 지난 수업일수를 공제한 후 등록할 수 있어 이번 수강신청의 열기는 4월 초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해커스 취업학개론’, ‘해커스 성공유학 전략서‘, ‘취업강의 수강권’ 무료 제공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해커스인강에서는 단기간에 스피킹 점수가 필요한 취준생을 위해 ‘토스/오픽프리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커스인강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토익스피킹ㆍ오픽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2주/4주 등 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토스ㆍ오픽인강 1위 강사의 명품인강 수강료를 최대 69%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 강의는 세이임/클라라/마리오 등 해커스 스타강사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최신경향을 반영한 학습 노하우를 전수해 단기간에 토익스피킹ㆍ오픽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강신청자 전원에게는 ▲수강일 10일 무료연장 ▲100% 무료 모바일 수강권 ▲자소서/면접 인강 수강료 30% 지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해커스인강 강의 수강료 30% 지원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MB 최측근 朴, 두산의 중앙대 인수에 깊이 관여… 교육부 압박 규정 개정해 교지 통합 수백억 특혜

    MB 최측근 朴, 두산의 중앙대 인수에 깊이 관여… 교육부 압박 규정 개정해 교지 통합 수백억 특혜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박범훈(64)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명박(MB) 정부 5년 동안 집중됐던 중앙대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박 전 수석 개인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도 마찬가지다. 중앙대와 박 전 수석 입장에선 ‘특혜의 추억’이라 할 만하다. 그 ‘추억’을 파헤치는 수사는 중앙대 재단을 소유한 두산그룹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대와 두산그룹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산그룹은 같은 해 5월 8일 재정난에 허덕이던 중앙대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필요했던 중앙대나 ‘형제의 난’ 등으로 실추된 기업이미지 쇄신이 절실했던 두산그룹 모두 거부할 이유가 없는 거래였다. 인수 과정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중앙대 총장이었던 박 전 수석의 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같은 해 6월10일 중앙대 재단이사장에 취임한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중앙대를 인수한 배경으로 박 전 수석의 노력을 꼽았다. 박 이사장은 “박 총장이 지원을 요청했고 우리 그룹도 중앙대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밝혔다. 중앙대 측이 두산그룹에 처음 인수를 요청한 시기는 같은 해 3월이다. 이명박 정부가 막 출범한 시기로 박 전 수석의 ‘몸값’이 최고로 올랐을 때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 총장 신분으로 2007년 10월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이후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에 발탁됐다.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하고 학교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의 중앙대 인수 결정에 박 전 수석의 이런 막강한 힘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앙대는 박 전 수석이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2011년 2월 이후 급성장했다. 특히 박 전 수석이 총장 시절부터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서울 흑석동 캠퍼스와 경기 안성 캠퍼스 통합이 청와대 근무 직후부터 교육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해결됐다. 교육부는 박 전 수석의 청와대 입성 한 달 만인 같은 해 3월 그동안 금지됐던 사립대학의 본·분교 통합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다렸다는 듯 중앙대는 4월 이사회를 열고 본교와 분교를 통합해 특성화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규정이 6월 확정·시행되자 중앙대는 7월 교육부에 본·분교 통합을 신청하고, 한 달 뒤 문제 없이 승인받았다. 중앙대는 같은 해 8월 정원 240명의 적십자간호대학을 인수해 정원 60명의 간호학과와 통합하면서 정원축소 등의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 여기에도 교육부의 특혜 제공 의혹이 제기된다. 이듬해 11월에는 흑석 캠퍼스와 안성 캠퍼스를 하나의 학교부지로 인정해 달라며 교육부에 ‘단일교지 승인’을 신청해 허락받았다. 당시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교지 통합을 위해 흑석 캠퍼스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야 했지만 교육부의 관련 규정 개정으로 중앙대 재단은 원래 부담해야 했던 수백억원 규모의 토지 매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박 전 수석이 이성희 당시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통해 교육부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두산그룹이 실질적인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박 전 수석의 청와대 재임 기간 중 정부 재정 지원도 중앙대에 집중됐다. 2010년 197억원의 재정 지원을 했던 교육부는 2011년 264억원, 2012년 360억원으로 지원액을 늘렸다.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는 2011~2012년 지원액이 각각 106억원과 79억원 줄었다. 박 전 수석 본인 입장에서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뭇소리 재단’과 관련된 특혜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30대 초반인 박 전 수석 딸이 중앙대 조교수로 채용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다음주 초부터 중앙대 재단 관계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박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되새기다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되새기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과 덕수궁 석조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개최되는 석조전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석조전 활용 프로그램이다. 대한제국기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은 일제강점기에 변형·훼손돼 2009년부터 5년간 복원을 거쳐 지난해 10월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초등 저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 과정으로 나누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석조전 탐험대’는 대한제국역사관의 재현실과 전시실을 중심으로 각종 과제를 수행하며 대한제국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고학년의 ‘대한제국 다시 세우기’는 대한제국기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대한제국 역사를 재해석해 각자의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둘째·넷째 주말에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저학년(3~4학년), 일요일에는 고학년(5~6학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 접수.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국 클래식 샛별, 러시아 음악의 진수 들려준다

    한국 클래식 샛별, 러시아 음악의 진수 들려준다

    낭만과 우수, 화려함과 비극이 섞인 러시아 작곡가들의 대표작품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권혁주, 손열음, 김재영, 김민지 등 한국 클래식을 이끌어 갈 샛별들이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올 연말까지 13차례 진행되는 금호아트홀의 기획공연 ‘러시안 시리즈’에서다. 이번 기획 공연에선 러시아 음악의 초석을 세운 미카일 글린카부터 19세기 중엽 러시아 민족성을 반영한 작품을 쓴 러시아 오인조(발라키레프, 큐이, 무소르크스키, 림스키 코르사코프, 보로딘)와 차이콥스키, 아렌스키, 쇼스타코비치까지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2일 첫 무대는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연다. 금호영재콘서트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예술영재 지원 프로그램 출신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 그룹이다. 러시아 음악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한국 현악 4중주단의 대표주자 ‘노부스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피아니스트 손열음·김다솔,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이정란이 무대에 오른다. 권혁주·김재영은 프로코피예프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C장조, 김재영·김다솔·이정란은 아렌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1번 d단조, 손열음·권혁주·김재영·이한나·김민지는 쇼스타코비치의 오중주 g장조를 연주한다. 오는 16일 세계적 거장 비르살라체의 러시아 감성을 사사한 피아니스트 김태형, 23일 ‘트리오 가온’, 6월 11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7월 2일 타악기 앙상블 ‘모아티에’, 9일 첼리스트 김민지, 9~10월(9월 3·10일, 10월 15·22일)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10월 29일 피아니스트 박종화, 11월 12일 첼리스트 율리안 슈테켈, 12월 10일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볼로딘의 무대가 이어진다.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 오후 8시, 3만~4만원, 청소년 9000원. (02)6303-1977.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85만 8000원에도… ‘갤럭시S6’ 첫날 판매돌풍

    85만 8000원에도… ‘갤럭시S6’ 첫날 판매돌풍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초반부터 반응이 뜨거워 ‘판매 돌풍’에 대한 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온라인으로 5000명에 한해 두 제품에 대한 선착순 예약 판매를 실시한 결과 예약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예약은 4000여개 대리점에서 9일까지 계속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0일이다. KT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4’ 예약 판매 때보다 반응이 훨씬 좋아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4’의 경우 삼성전자가 2014년 10월 출시 이후 3월 현재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오는 9일까지 온라인 올레샵과 전국 올레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체험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 ‘갤럭시S6’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동통신 대리점 한 관계자는 “소비자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볼 때 ‘갤럭시S6’ 시리즈는 출시 이후 보조금이 10만원대 수준으로 낮게 책정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보조금은 최대 30여만원까지 지급될 수 있다. 이날 예약 판매를 통해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제품의 가격도 처음 공개됐다. 메모리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갤럭시S6’의 메모리 32GB 제품은 85만 8000원, 64GB 제품은 92만 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제품이 97만 9000원, 64GB 제품이 105만 6000원이다. 128GB 제품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는다. 삼성 측은 이번 신제품이 전작인 ‘갤럭시S5’(86만 6800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갤럭시S6’는 전작들을 뛰어넘는 참신한 디자인과 혁신성을 이유로 해외 언론들로부터도 ‘아름답다’는 찬사가 쏟아졌던 것을 감안하면 결코 비싸지 않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번 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대당 100만원대 시대가 1년 만에 다시 도래했다는 평도 있다. 고성능 스마트폰 가격은 2013년 ‘갤럭시 노트2’가 108만원에 책정되면서 정점을 찍었으며, 지난해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는 64GB 제품이 현재 출고가 105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이로 인해 불법 보조금이 횡행한다는 여론이 나오면서 제조사들이 가격을 80만원대로 떨어뜨린 바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프로야구] 1323일 만에… 야신 웃었다

    [프로야구] 1323일 만에… 야신 웃었다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이 첫 승을 신고했다. 브렛 필(KIA)은 극적인 역전 끝내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29일 목동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넥센을 5-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김 감독은 SK 감독 시절이던 2011년 8월 4일 문학 넥센전 이후 1323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3-3이던 8회 1사 1, 2루에서 정범모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9회 1사 1, 3루 찬스에서 이용규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4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고, 마무리 윤규진은 1과 3분의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 ●KIA 필 역전포·최희섭도 손맛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7-6으로 역전승, LG를 2연패에 빠뜨렸다. 0-2이던 3회 3점포를 터뜨린 필은 5-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무사 1루에서 봉중근의 140㎞짜리 직구를 통타, 우중간을 넘는 역전 2점 아치를 그렸다. KIA 최희섭도 7회 1점포를 날려 2013년 7월 26일 마산 NC전 이후 611일 만에 손맛을 봤다. ●막내 kt 2연패 첫 승 불발 롯데는 사직에서 송승준의 역투와 황재균, 아두치의 홈런으로 kt의 추격을 5-4로 제치고 2연승했다. 막내 kt는 이틀 연속 역전패로 창단 첫 승을 또 미뤘다. 선발 송승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kt 선발 시스코는 4이닝 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시범경기에서 대포 4방(홈런 1위)을 터뜨렸던 롯데 아두치는 전날 5타수 3안타 2타점에 이어 이날 4-2로 앞선 4회 시스코를 1점포로 두들겨 타격감을 이어 갔다. SK는 대구에서 브라운의 시즌 첫 만루포를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제압,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삼성 감독 시절이던 2000년 10월 10일 인천 SK전 이후 5282일 만에 승리했다. 브라운은 0-0이던 1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차우찬의 7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좌월 4점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을 바꾼 차우찬은 5이닝 6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SK 김용희감독 5282일 만에 승리 장원준(두산)-손민한(NC)의 선발 대결로 관심을 모은 잠실에서는 두산이 오재원-양의지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 2연승했다. 두산은 1-1이던 7회 1사 2루에서 오재원이 손민한으로부터 중월 2점포를 날린 데 이어 양의지가 바뀐 투수 노성호를 랑데부포로 두들겨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4년 84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대박을 터뜨린 장원준은 7이닝 1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北 “대북 전단 무력 대응”… 합참 “단호 대처”

    北 “대북 전단 무력 대응”… 합참 “단호 대처”

    북한은 22일 탈북자단체가 천안함 사건 5주년을 전후로 예고한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무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공개통고’를 내고 탈북자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계획을 비난하며 “모든 타격수단들은 사전 경고 없이 무차별적인 기구소멸작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이어 “반공화국 삐라 살포 수단이 풍선이든 무인기이든,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화력타격수단의 과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영공·영토·영해에 대한 그 어떤 ‘침범’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만약 북측이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를 빌미로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도발적 행동을 감행할 경우 우리 군은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탈북자단체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5주년인 26일을 맞아 대북 전단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하한 미국 영화 ‘인터뷰’를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0일 탈북자단체가 경기도 연천에서 날린 대북 전단 풍선을 향해 고사총 10여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도 이에 응사하면서 한때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5개 대회·총상금 100억’… KPGA 새달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확정된 13개 대회 투어 일정을 18일 발표하고 7월과 8월 사이 2개 대회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을 기업과 협의하고 있어 전체 대회 수는 15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사될 경우 올 시즌 대회 수는 지난해보다 1개, 총상금 규모는 91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막전인 동부화재 대회(총상금 4억원)는 4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6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를 후원하던 가구제작 전문업체 넵스는 올해 남자 대회로 눈을 돌려 6월 4~7일 경기 여주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4억원)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바이네르오픈은 올해는 수도권으로 장소를 옮겨 6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매년 10월 열리던 코오롱 한국오픈은 9월 10일로 개최 시기를 당겼다. 지난해 총상금 12억원도 15억원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부터는 1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3년, 20년 이상 대회는 4년, 30년 이상된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5년간의 투어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또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선수의 대회 출전이 허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20일 마감… 7~9급 400명 늘어난 2447명 선발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20일 마감… 7~9급 400명 늘어난 2447명 선발

    서울시 7~9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지방직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가 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gosi.seoul.go.kr)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시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는 모두 2061명이 최종 합격했다. 7급 129명, 8급 103명, 9급 1812명, 연구·지도사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0명 정도 늘어난 24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만 9744명이 지원해 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올해 시험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치르고, 인·적성검사가 9월 12일, 면접시험이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4일 발표된다. 서울시를 비롯해 시·도별로도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원서 접수 이후 필기시험(지방직 9급)은 6월 27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시·도별 선발예정인원과 시험 일정을 살펴보면, 부산은 모두 1073명(9급)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4월 13~17일에 진행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31일, 이후 면접을 거쳐 9월 25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올해 최대규모인 1136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하는 강원은 지난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20일 원서접수 마감 이후 필기시험을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9월 3일 발표된다. 2909명을 선발할 예정인 경기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이후, 8월 24일~9월 4일 면접시험을 치르고, 9월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직렬별·채용유형별로 상세한 일정은 지자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세월호 아픔 달래려고… 지지 말자, 이 악물었다”

    “세월호 아픔 달래려고… 지지 말자, 이 악물었다”

    배구 ‘월드스타’ 김세진(41) OK저축은행 감독은 프로배구 V리그 2014~2015시즌을 앞두고 ‘기적을 일으키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경기 안산이 연고지인 OK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주민을 위해서라도 정상에 우뚝 서겠다는 다짐을 슬로건에 담았다. 그리고 OK저축은행은 슬로건처럼 기적을 일으켰다. 2013~2014시즌을 7개 구단 가운데 꼴찌에서 두 번째인 6위로 마무리한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2위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 중심에는 김 감독이 있었다. 15일 경기 용인시 구단 연습체육관에서 감독 데뷔 2년 차인 그를 만나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과 포스트시즌에 대한 각오, 그리고 배구인으로서의 꿈에 대해 들어 봤다. “경험이 부족한, 아니 경험이 아예 없는 감독을 믿고 따라 줬어요. 훈련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참고 이겨내 줘서 고맙죠.” 프로배구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인터뷰에 앞서 먼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오는 21일부터 한국전력과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있다. PO 승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시즌 1위,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와 겨룬다. 그의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정상에 서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30점짜리 감독”이라고 자평했던 그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점수가 조금 올랐다. 30점에서 20점 올라 50점”이라며 웃었다. 지난 시즌 7개 구단 중 6위에 그쳤던 팀이 2위로 도약하게 된 것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더 힘을 냈다”고 강조했다. 경기 안산이 연고지인 OK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실의에 빠진 유가족과 연고지 주민들을 위해 이를 악물었다고 전했다. “(참사가 발생한 뒤)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 슬픔을 겪지 않은 제가 어떻게 감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어요. 하지만 ‘올해는 지지만 말자. 지고 고개 숙이면 (유가족과 안산 주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없으니까. 열심히 뛰고 자꾸 이겨서 조금이라도 기쁘고 즐겁게 해 드리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최윤(52) OK저축은행 구단주와 만나 지역 주민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 줘야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감독은 “최 구단주가 ‘우리 지면 안 되겠다. 올해부터 확실한 카드를 던지자’고 했다”며 “원래 3년을 보고 내년쯤 팀이 탄탄해졌을 때 (우승에) 도전해 보자고 했었다. 그런데 올해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시몬을 데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사건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지난해 10월 2014~15 V리그의 막이 올랐고 결국 선수들과 합심해 정규리그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구단의 투자와 노력이 성적으로 이어졌다. 팬들의 사랑도 성적에 비례했다. 프로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시청률도 남자부 최고 수준이다. 그는 OK저축은행 특유의 역동적인 배구가 팬들의 관심을 끈 것이라고 자평했다. “저는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아요. 선수들이 밝고 어리다 보니 빠르고 화려한 공격을 하게 돼요. 또 지난 시즌 거의 꼴찌를 하다가 ‘얘네는 뭔데 막 이렇게 올라오지’, ‘잘한다는 얘기가 나오지’ 하면서 지켜봐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김 감독은 후배이자 제자인 현역 선수에 대해 “(내가 현역이었던) 당시를 더 좋게 보는 시각이 있지만 그때가 낫다고 얘기하지 못한다”며 “피지컬이나 파워는 오히려 지금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악착같은 면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그는 “기본기나 싸움꾼 기질은 예전만 못하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가 한국 무대에서 뛰는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찬성하면서도 신장 제한을 두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키에 리치에 탄력까지 하면 공 하나 정도 차이 나니까, 공격을 막기가 쉽지 않다”며 “워낙 키 차이가 나 버리니까, 2m 정도로 신장에 제한을 두는 게 가장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첫 PO에 대한 설렘보다는 부담이 크다고 했다. 특히 주포 시몬의 몸이 100%가 아니라는 점이 걱정이다. 김 감독은 “용병 시몬이 몸이 상당히 안 좋다. 무릎 쪽 건을 다쳤다”면서 “한국에 오기 전부터 안 좋았는데, (경기) 수가 많아지면서 더 안 좋아졌다. 의지가 있으면 경기에 나서겠다고 하겠지만 잘 모르겠다”고 말하며 잠시 얼굴이 굳어지기도 했다. 올 시즌 1라운드 OK저축은행이 삼성을 3-1로 무너뜨렸을 때 팬들은 삼성의 독주를 막을 팀이 등장했다며 환호했다. 그러나 삼성은 역시 강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삼성전 상대 전적 2승4패로 열세다. 그는 “괜히 레오만 자극해서 더 잘하게 만들었다”며 쓰게 웃었다. 김 감독은 “(삼성은) 기본기나 응집력이나 모든 부분이 탄탄한 팀”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OK저축은행의 9연승을 저지한 것도 삼성이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0일 삼성에 0-3으로 완패하면서 9연승에 실패했다. 충격이 컸다. 이후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 LIG손해보험에 잇달아 무너지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해보지도 못하고 졌으니 충격에 빠졌습니다. 너무 욕심을 부렸어요. 저부터도 욕심이 지나쳤고, 엇박자가 나더라도 도전해 볼 만한 상황이었는데….” 그 역시 감독으로서 승패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김 감독은 “성적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며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술을 마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술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며 “긴장해서 마시면 소주 일고여덟 병은 혼자 마신다. 보통 때 마시면 소주 두 병, 세 병 정도”라고 밝혔다. 징크스도 있다. 그는 “(경기 앞두고) 물건을 떨어뜨리지 말아야 된다든지, 옷이나 다음날 준비할 거를 미리 챙겨 둔다든지, 샤워하는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게 있다”며 “8연승을 할 때는 팬티만 같은 것을 입었다”면서 파안대소했다.2년차 팀에 안정감까지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은 놀라운 경기를 보여 줬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드러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믿어 주고 있는데 각자 개인적 생각 때문에 고꾸라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땐 답답하고 힘들어요. 안 그럴 선수들인데 안타깝고 답답하고 화가 나요. 안쓰러워요. 굳이 저런 욕심을 안 부려도 되는데 왜 저런 행동을 해서 팀 전체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만들까 싶죠.” 배구인 김세진의 꿈은 먼 곳을 향한다. 그는 “구단주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네이밍 스폰서가 점차 확산될 것”이라며 “대기업에서 위험부담을 안고 구단을 운영해야 할 이유가 없는데 독립구단이 만들어진다면 네이밍 스폰서를 붙이고 제가 구단주 역할을 하는 시대도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 시즌 우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전망하면서도 “열심히 뛰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겠다”고 다짐했다.“우승이 목표지만 지더라도 결코 실망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린 아직 젊으니까요. 그리고 또 기회가 있거든요.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세진 감독은…] ■생년월일:1974년 1월 30일 ■신장/체중:197㎝/93㎏ ■출신교:옥천고-한양대 ■주요경력:삼성화재(1995~2006년), 슈퍼리그 최우수선수(1997년), 슈퍼리그 최우수선수(2000년), 국가대표(1997~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2002년), V리그 챔피언 결정전 MVP(2005년), KBSN스포츠 해설위원(2007~2013년), OK저축은행 감독( 2013년 7월~현재)
  • [생각나눔] “소액 실손보험금 청구 늘 것” vs “보험사 압박에 진료 저질화”

    [생각나눔] “소액 실손보험금 청구 늘 것” vs “보험사 압박에 진료 저질화”

    지난 10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금융 당국의 갑질에 분노한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금융위가 실손의료보험금을 환자가 아닌 병원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도록 하는 움직임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국회와 관련 부처 등과 협의 중”이라며 아직 ‘먼 이야기’라고 한발 물러섰지만 보험사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유관기관 간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현재는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심사를 거쳐 치료비를 돌려받는다. 하지만 이 방안이 도입되면 병원이 직접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보험사가 환자에게 돈을 돌려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같은 제3의 기관이 보험금 심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와 시민단체들은 “환자가 일일이 서류를 안 떼도 돼 편해지는 데다 가입자가 귀찮아서 포기했던 1만원 이하 소액 진료비 청구 등이 늘 것”이라며 결국 금융소비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의료기관과 의협의 반대 논리는 무엇일까. 서인석 의협 보험이사는 “국민건강보험은 준조세 성격을 띤 사회보험제도인 만큼 중간 수준의 ‘평균 진료’를 권장하는 것이고, 민간보험을 별도로 드는 것은 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나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결국 보험사 압박에 내 돈을 별도로 내고도 보험사가 원하는 ‘저질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반박한다. 예컨대 팔이 찢어졌을 때 흉터가 안 남는 비싼 실을 쓸 수 있는데도 진료비 적정성과 보험사 반발에 눌려 저렴한 실을 쓰는 등 ‘꼭 필요한 수준’의 치료만 받게 될 것이란 이야기다. 두 번째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다. 심평원에 모인 개인·건강 관련 정보를 보험협회나 보험사들이 상품개발 등을 위해 금융위 등을 거쳐 가져가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의협은 “서류 청구대행 비용도 결국엔 가입자가 부담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또 기존 질병 전력이 있어 보험 적용이 안 되는 환자가 진료 후 사라질 경우엔 병원이 속수무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보험사들은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비급여 진료비 산정에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어 당국이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체계에 손을 대려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일정 기준이 생겨야 과잉 진료가 줄고 의료비도 줄어 보험료가 내릴 것이란 계산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어느 병원에선 목 디크스 사진 찍고 주사 맞는데 100만원이 들고, 다른 병원에선 2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정확하게 심사해 줄 기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합리적 보험료 산출에도 도움이 될뿐더러 보험 청구가 힘든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보험사의 경영 사정과도 무관치 않다.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는 “비급여 가격이 중구난방이다 보니 실손보험 손해율이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중 지불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2010년 114.7%였던 손보업계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해(10월 말 기준) 130%대까지 급증했다. 받은 보험료보다 더 많은 돈이 보험금으로 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공방전에 금융 당국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나 의료기관 어느 쪽 편을 들려는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우리는 국민만 보고, 가입자들이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은 실손보험 보험료 인하 방안 등 종합대책을 올해 안에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동산 투자자들이 영종도에 떳다. 영종도 HOT이슈 로얄 엠포리움 호텔 분양정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영종도에 떳다. 영종도 HOT이슈 로얄 엠포리움 호텔 분양정보

    지난 몇 년간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의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공실률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항이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체가 수익형 오피스텔 시장 결산 보고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이 계속해서 하락을 하는 것을 알수가 있다. 저금리가 아닌 최저 금리 시대에 금융상품을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오피스텔은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쉽지 않은 상항이다. 이에 소액으로 투자해 정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제주도 호텔이 한때는 수익형 부동산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으나 제주도의 분양형 호텔 또한 과도한 공급과잉을 전반적으로 나타내면서 강남의 투자자들이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영종도를 주목하고 있다. 정부에서 영종도를 경제 자유 구역청에 관리 지정하고 연간 25조 3천억원을 투자. 관광호텔 확충 1조 3천억원, 시내 면세점 확대 3천억원, 대형 신규복합리조트(카지노) 2개소 신설에 2조원 등 관광문화, 한류공연장, 관광인프라 개발을 통한 내수 촉진 등 투자 활성화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미단시티의 카지노사업은 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와 지난해 12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정식 토지매매계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리포&시저스 복합리조트는 평창올림픽이 시작되는 2018년 1차 오픈될 예정이며, 이후 영종도의 다른 대규모 개발구역도 연이어 투자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영종도 복합리조트 기공식을 개최한 카지노기업 파라다이스는 지난 연말 이후 이어진 사업 재편과 맥을 같이 한다. 1조 9000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카지노, 리조트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비주력사업으로 분류되는 케냐 사파리파크 호텔과 소방설비 계열사인 파라텍을 처분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카지노 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셈이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미국 보잉사의 훈련센터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운복동에 착공했다. 또 영종하늘도시 남쪽 180만㎡ 부지에는 올해 10월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한 씨사이드파크가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조트 및 훈련센터 등의 개발예상 부지의 지가가 상승했다”면서 “미단시티와 영종하늘도시 인접 상가부지는 10%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현재 영종도는 관광객 유입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공항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지난해 4천 5백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도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2청사 개장 시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연간 1천 6백여만명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집계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가 영종도에 들어서면 카지노, 리조트 이용객을 비롯해 영종도를 찾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종도에는 이들을 수용할 만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태다. 공항 주변과 영종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20여개의 호텔로는 환승객, 관광객, 외항사직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서 현재 외항사들은 공항 인근 오피스텔을 임대하거나 자사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호텔을 대여 중이다. 이런 영향으로 현재 분양 중인 영종도 호텔 ‘엠포리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항주변 평일 객실 가동율이 90%에 달하고 주말에는 빈 객실이 없을 만큼 이용객이 많다는 점도 엠포리움 호텔에 대한 관심집중에 한몫했다. ■영종도의 관광 문화, 비즈니스, 레저를 아우르는 핵심 입지의 중요 입지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 현재 영종도 인천공항 근처 중심으로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호텔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종도 내 숙박 공급이 시급한 상황에서 수익형 비즈니스 호텔을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중인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1951-4,5번지(구읍뱃터) 지하3층 ~ 지상13층 총 객실 406객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뛰어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상가나 오피스텔 중심으로 이뤄졌던 수익형 부동산의 트랜드가 저금리를 통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수익보장을 받을 수 있는 분양형 호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은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에 건설 되는 만큼 관광문화 인프라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들은 수익형 호텔은 구분등기를 통해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전문 위탁운영사를 두고 체계적으로 운영해서 분양자들에게 수익금을 월세개념으로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을것으로 보이며 인천국제공항,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호텔 객실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져 있어 향후 영종도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 호텔의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주)에이치.티.씨(HTC)는 국내최초, 최대의 숙박시설 운영법인으로 1997년 설립 이후 오크밸리(1997~2012.12)동탄라마다, 신라스테이동탄을 운영하였으며, 까사빌신촌, 까사빌삼성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는 중국 현지 운영법인 (까사빌성도)과 중동 두바이 현지법인을 설립 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 미단시티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가 20분 내외로 SKY72 골프클럽, BMW드라이빙센타 영종도의 랜드마크가 될 씨사이드파크와 카페의거리, 들어가는 구읍뱃터에 위치하며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 8% 확정수익을 보장해주고, 분양 계약자 혜택으로 연10일 무료 숙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연일 모델하우스에 투자자들이 몰려 사전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원활하게 모델하우스 관람 및 주차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대표번호로 예약 접수 및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1566-9065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주총회에 깁스한 채 등장 ‘엄마 사랑해 쪽’ 애교문구 눈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주총회에 깁스한 채 등장 ‘엄마 사랑해 쪽’ 애교문구 눈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주총회에 깁스한 채 등장 ‘엄마 사랑해 쪽’ 애교문구 눈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깁스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13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깁스를 한 채 등장했다. 특히 이부진 사장은 왼쪽 다리에 깁스를 했으며 깁스에는 아들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깁스를 한 이유는 2~3일 전 집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기 때문”이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어서 열흘 후에 깁스를 풀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부진 사장은 임우재 부사장과 지난해 10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데 최대쟁점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깁스의 문구가 더욱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 모두 친권과 양육권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서 지난달 10일 재판부가 ‘조정 불성립’을 선언한 바도 있다. 현재는 이부진 사장이 아들을 키우고 있으나 임 부사장은 최근 두 차례 이혼조정 과정에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할 듯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 부사장은 또 아들과 원활한 면접교섭을 할 수 있도록 법원에 사전처분신청까지 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전한 ‘돈 선거’ 끝까지 ‘깜깜이 선거’

    여전한 ‘돈 선거’ 끝까지 ‘깜깜이 선거’

    1326명의 새 조합장을 선출하는 사상 첫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1일 전국 1802개 구·시·군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무리됐다. 80.2%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공정선거의 절실함 등 해묵은 과제 해결의 필요성을 남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와 홍보, 교육 등을 집중함으로써 부정선거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으로 동시선거 방식을 도입했지만 금품과 식사 제공 등 혼탁 양상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기부행위 제한이 시작된 지난해 9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위법행위 762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149건을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고 44건은 수사 의뢰했다. 나머지 569건은 이첩 또는 경고 조치했다. 적발된 불법행위 가운데 돈과 관련된 매수와 기부행위가 293건으로 가장 많아 이번 선거에서도 조합장선거의 고질적 병폐인 ‘돈선거’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0일 경남 함안에서 조합장 후보를 돕기 위해 조합원에게 현금 17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박모(58)씨가 경찰에 체포되는 등 막판까지 금품 살포가 기승을 부렸다. 기대했던 돈선거 척결 효과가 미흡한 데다 지나친 선거운동 제한으로 ‘깜깜이 선거’ 논란까지 일면서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보자 토론회를 도입하고 막강한 조합장의 권한을 약화시켜 과열 경쟁을 차단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까지 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돈선거, 깜깜이 선거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검·경 등의 실태 조사, 종합적인 평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판석 중앙선관위 조사1과장은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예전보다는 선거가 깨끗해졌다고 느끼고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이 많이 적발된 것은 선관위가 단속 활동을 강화한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 229만 7075명 가운데 184만 3283명이 투표에 참여해 8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출된 조합장은 농·축협 1115명, 수협 82명, 산림조합 129명 등 총 1326명이다. 새 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선거에는 3509명이 출마해 평균 2.6대의1 경쟁률을 기록했다. 애초 등록한 후보는 3523명이었으나 14명이 사퇴했다. 농·축협 153곳과 산림조합 36곳, 수협 15곳은 조합장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충남 태안군 근흥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뒤 상대 후보 사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함정경(74) 후보는 11선으로 전국 최다선 조합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함 당선자는 1979년 9월 38세 때 임명직 조합장에 취임한 뒤 35년간 내리 10선을 기록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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