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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는 해외 인재 뽑아요” 하버드대서 첫 공직 설명회

    “반짝이는 해외 인재 뽑아요” 하버드대서 첫 공직 설명회

    ●10월 10일~11일 1일까지 인사혁신처는 다음달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하버드대를 포함해 미국 12개 주요 대학에서 공직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외국에서 공직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재외동포를 비롯해 외국인에게 공무담임 기회를 확대하고 공직 사회의 국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권역별 유명 대학들을 포괄하고 있다. 다음달 10일부터 18일까지는 동부권을 중심으로,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뉴욕대, 보스턴대 등에서 자리를 마련한다. 동·남부권은 다음달 17~25일 조지타운대, 조지워싱턴대, 에모리대, 조지아텍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서부권에서는 다음달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스탠퍼드대학교 등이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재외동포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인지도가 높은 ‘거점 대학’을 설명회 장소로 선택했다. 설명회는 공직에 대한 소개, 공개채용·경력채용·시민권자채용 등 각종 채용 제도 소개, 응시자격 상담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재외동포 공직 기회 확대 설명회 대상은 해외에서 살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와 미국 학위 소유자, 한인 유학생 등 해외의 유능한 인재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온라인 등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재외동포의 경우 쉽게 채용정보를 접할 수 없다고 보고 해외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재외동포가 공직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호러클럽 2015와 매직쇼

     에버랜드는 10월 3일부터 힙합 음악과 호러 콘텐츠를 결합한 뮤직파티 ‘호러클럽 2015’를 진행한다. 힙합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킨 야외 음악 공연으로, 박재범, 밴드 혁오, 버벌진트, 빈지노, 사이먼 도미닉 등 최근 ‘핫’한 힙합 아티스트 30여 팀이 출연한다.  공연장 주변에는 ‘마담 좀비 분장살롱’ ‘좀비 그레이브 체험존’ 등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호러테인먼트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호러클럽 2015’는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아울러 마술사 최현우와 최민수가 출연하는 ‘할로윈 매직쇼’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에버랜드 실내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국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 1일 명동 일대에서 K스마일 캠페인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 런칭 행사를 벌인다.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국민 대상 친절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의 런칭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 남상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등 ‘K스마일’ 협력단 참여기관장과 외국인 관광객 접점 종사자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  중국 전통악기 및 비보이 공연으로 구성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K스마일 캠페인 런칭 퍼포먼스, 외래객 접점 우수종사자 대상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 친절나무 서약서 등이 메인행사로 진행된다. 가두캠페인과 친절서약 및 포토월 인증샷 등 참여이벤트도 펼쳐진다.  ‘K스마일 캠페인’은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환대의식을 제고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개되는 친절캠페인이다.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11개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 총 28개 기관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런칭 이벤트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또 서울시와 공동으로 10월 1일~10일 9개 관광특구를 거점으로 ‘2015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Welcome Week)’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임시관광안내부스 및 공연,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흐드러진 꽃길 따라… 활짝 핀 ‘천하일미’의 향연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흐드러진 꽃길 따라… 활짝 핀 ‘천하일미’의 향연

    매년 10월 둘째 주 전남 광양시 서천변은 나무젓가락을 든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화로 앞에서 불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 침샘을 자극하는 듯한 맛있는 초조함과 미묘한 흥분이 감돈다. 지글지글 고기 굽는 냄새와 각종 공연이 열리는 숯불구이 축제에 참석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제14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광양읍 서천변에서 열린다. 전남의 대표 가을 축제로 ‘빛과 꽃 그리고 맛의 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에 참가한 사람 모두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을 미각 여행으로 초대하는 자리다. ●천하일미 마로화적 광양불고기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리 석쇠에 구워 낸 광양불고기는 ‘천하일미 마로화적’(天下一味 馬老火賊)으로 일컬어질 만큼 유명한 전통음식이다. 마로는 광양의 옛 이름, 화적은 불 화(火)에 고기구이 적(炙)을 써서 이름 그대로 불고기를 이르는 말이다. 광양으로 유배 온 선비들이 귀양에서 풀려나 다시 관직으로 복귀한 뒤에도 이곳에서 먹던 불고기 맛을 못 잊어 이렇게 읊조린 데서 연유했다고 한다. 맛의 비결은 얇게 다진 소고기와 집집이 특색 있는 양념을 버무려 백운산 참숯을 담은 화로 위에 구운 데 있다. 참숯이 탈 때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향이 육질에 스며들면서 훈연의 맛이 나야 진짜 광양불고기다. 시는 광양불고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축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서천변 일원을 불고기 특화거리로 지정했다. 현재는 불고기 전문점 9곳을 비롯해 40여곳의 음식점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또 광양불고기는 높은 품질과 브랜드 가치, 조선 시대부터 이어 온 광양과의 역사적·지리적 연관성을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아 2010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됐다. ●잊지 못할 맛있는 추억, 먹고 보고 느끼고 즐겨 숯불구이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차별화된 문화행사들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어른과 젊은이가 함께 만들어 내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지향한다. 우선 시는 16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천막을 설치한다. 불고기보존협회에 등록돼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 등 수년간 광양불고기로 사랑을 받은 8개 업체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질 좋은 광양숯불구이를 제공한다. 또 배가 부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흥을 돋울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인 8일 코스모스가요제로 문을 연 뒤 선샤인팝오케스트라와 가수 태진아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화려한 불꽃쇼로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젊음의 축제 록 페스티벌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관광객들이 숯불구이를 먹어 보고 가리는 음식 서바이벌 ‘최고의 맛을 찾아라!’가 열려 내로라하는 불고기 장인들 간의 맛있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축제 중간중간 열리는 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특히 저녁에는 김흥국, 최석준 등 다수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청소년 페스티벌 등으로 막을 내린다. 불고기로 허기진 배를 채운 후 서천변을 따라 피어 있는 코스모스 꽃길을 걷는 것은 충분한 행복감을 준다. 시는 이곳 서천변을 따라 7만여㎡ 부지에 코스모스 단지와 산책로를 조성했다. 매년 10월이면 천변 좌우로 펼쳐진 코스모스가 약 1㎞에 걸쳐 울긋불긋 화려한 장관을 이룬다. 친구와 연인, 가족들이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다. 코스모스길을 걷다 보면 무지개분수대가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분수쇼는 불고기와 코스모스에 취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스럽게 해 준다. 분수대 앞 수변무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이렇게 광양에서의 4일간 미각여행은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마무리된다. 지난해 13만명 이상이 다녀갔고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메인무대에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남기호 광양숯불구이축제 조직위원장은 “코스모스 꽃밭의 화려함과 서천변 고수부지를 배경으로 열려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추억을 되살리는 데 최적”이라며 “광양의 맛과 풍경, 넉넉한 인심을 누릴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北 도발 땐 이전보다 더 강력한 조치 있을 것”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 장관들이 미국 뉴욕에서 회담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9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맨해튼 중심에 있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만나 북한의 위협을 비롯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회담에서는 다음주로 예상되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4차 핵실험 등에 대한 우려를 같이하고, 북한의 도발이 실제로 이뤄지면 강력하게 대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담이 끝난 뒤 윤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최근 이뤄진 일련의 정상급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냈다”면서 “오늘 3개국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한 우려와 대응 방안이 이야기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4일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창건일인 다음달 10일쯤 로켓 발사를 시사한 데 이어 추석인 27일 평양방송을 통해 로켓 발사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 권리”라고 말해 동북아를 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30일 미국 뉴욕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최종 담판을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월 말~11월 초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담이 관련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쓸 곳 많은 삼성페이 vs 쓸 폰 많은 애플페이

    쓸 곳 많은 삼성페이 vs 쓸 폰 많은 애플페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됐다. 애플의 ‘애플페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핀테크 3파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무기로 애플의 아이폰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한 달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28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 셀룰러 가입자 중 갤럭시S6 시리즈와 갤럭시노트5 이용자들이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비자 등 카드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US뱅크 등 은행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삼성에 앞서 애플의 ‘애플페이’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도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출시됐다. 이에 맞서는 삼성페이의 무기는 높은 범용성이다. 애플페이와 안드로이드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결제 방식만 지원하는데, 미국에서 NFC 결제 단말기를 갖춘 상점은 전체의 20%를 넘지 않을 정도로 보급이 더디다. 반면 삼성페이는 NFC 방식의 결제뿐 아니라 보급률이 90%에 가까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의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고전 중인 애플페이에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 체제는 견고하다. 북미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32.1%로 삼성(26.2%)에 앞서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쓸 곳 많은 삼성페이 vs 쓸 폰 많은 애플페이

    쓸 곳 많은 삼성페이 vs 쓸 폰 많은 애플페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됐다. 애플의 ‘애플페이’,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핀테크 3파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무기로 애플의 아이폰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한 달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28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 셀룰러 가입자 중 갤럭시S6 시리즈와 갤럭시노트5 이용자들이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비자 등 카드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US뱅크 등 은행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삼성에 앞서 애플의 ‘애플페이’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페이’도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출시됐다. 이에 맞서는 삼성페이의 무기는 높은 범용성이다. 애플페이와 안드로이드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결제 방식만 지원하는데, 미국에서 NFC 결제 단말기를 갖춘 상점은 전체의 20%를 넘지 않을 정도로 보급이 더디다. 반면 삼성페이는 NFC 방식의 결제뿐 아니라 보급률이 90%에 가까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의 결제까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고전 중인 애플페이에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독주 체제는 견고하다. 북미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32.1%로 삼성(26.2%)에 앞서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북한 선전매체 “10월에 로켓 발사 한다…남한 간섭 말라”

    북한은 오는 10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 남한은 간섭하지 말라고 27일 선전매체를 통해 밝혔다. 북한의 대외용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은 이날 “우리의 위성발사는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국가 과학기술발전계획에 따르는 평화적인 사업으로 그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그런데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자주적 권리 행사를 ‘도발’로 걸고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를 평화적 위성 발사라고 말하며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조선의오늘은 남한의 이런 태도는 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최근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새로운 지구관측위성들을 새롭게 개발해 10월의 대축전장을 빛나게 장식할 일념으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즈음해 장거리 로켓 발사 의지를 재차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남조선 당국자들이 대화와 북남관계 개선에 대해 곧잘 외우면서도 그와 배치되게 불순한 대결 속심을 드러내는 도발적 망발과 적대행위를 거리낌 없이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북과 남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수습하고 대화와 협력을 위한 좋은 합의를 이룩했다고 하지만 그것이 저절로 관계개선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발 행위를 삼가라고 촉구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사설] 평화통일 비전 밝힐 박 대통령 유엔 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다자간 외교를 위해 어제 유엔 방문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26일 유엔개발정상회의·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28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유엔총회는 창설 7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어 160여명의 국가원수와 정부 수반이 대거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박 대통령은 이런 다자간 외교 무대를 활용해 한반도 안보·통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전후로 예상되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나 4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억지에 총력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과의 ‘조우외교’를 통해 북한 도발 예방과 평화통일의 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통령의 이런 구상은 어제 보도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 잘 나타나 있다. 박 대통령은 “만약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도발 행동을 강행한다면 분명히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북핵 포기 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란 대북 정책을 재차 확인했다. 동북아 평화 정착과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 관계와 관련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힘으로써 유엔총회 연설의 방향을 암시했다. 시선을 끄는 것은 26일 유엔개발정상회의 본회의다. 박 대통령은 여기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주창한 뒤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도 참석한다. 새마을운동의 원조국으로서 개발도상국과의 연계 고리를 확대해 외교적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미·일 군사동맹 강화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의 군사굴기와 응석받이 북한의 돌연한 핵 도발 가능성 등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는 복잡하게 돌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유엔 다자외교에서 박 대통령의 목표는 명확하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남북한뿐만 아니라 동북아 주변국들의 경제적 이익과도 직결된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설득해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와 협조를 받는 일이다. 중국 전승절 참석 이후 탄력받은 박 대통령의 외교 행보는 다음달 16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10월 말쯤으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에서의 다자외교는 물론 향후 일련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균형 잡힌 중재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떠맡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 뉴욕 간 朴대통령 “北 핵 포기 선택 땐 다양한 지원 제공할 것”

    뉴욕 간 朴대통령 “北 핵 포기 선택 땐 다양한 지원 제공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장거리 로켓과 핵실험 가능성 등을 시사하며 도발 위협을 해 오는 것과 관련, “만약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도발 행동을 강행한다면 분명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유엔총회 및 유엔 개발정상회의 참석차 25일 출국하기에 앞서 가진 미국 블룸버그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룸버그는 “박 대통령의 대북 경고는 지난주 북측의 위협적 수사 수위가 높아진 데 대한 대응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석하며 “전 세계 지도자들이 유엔총회에 모이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 및 다자 비핵화 회담 복귀로의 압박을 지속하는 노력에서 돌파구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만약 북한이 핵 포기를 선택한다면 국제사회와의 협조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북한에 대해선 “한국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한반도 통일 달성을 위한 잠재적 동반자”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10월 말 또는 11월 초 개최가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3국 정상이 북핵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핵 대응의 공통분모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안보법안을 통과시켜 ‘전쟁할 수 있는 국가’가 된 것에는 “일본 정부는 최근 통과된 방위 안보법률과 관련된 일본 국내외의 우려를 충분히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이 법안이 확대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일본은 경제협력 강화로 얻을 것이 많다”고 지적한 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양국 교역이 감소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 이롭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한·일 양국 간 상호 투자 활성화와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통해 상생 관계를 강화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오바마-시진핑 “북한, 안보리 결의 위반 행동 반대”

    오바마-시진핑 “북한, 안보리 결의 위반 행동 반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북한을 겨냥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공개적 외교무대에서 도발 위협을 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우리(두 정상)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6자회담이 이뤄낸 9·19 공동성명과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가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모든 유관 당사국들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성취하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견고하게 진전시키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6자회담 재개 등을 포함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방안을 관련국들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으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겨냥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미국과 중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 목소리로 북한의 비핵화 해결과 안보리 결의를 강조함으로써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계기로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주목된다. 북한은 이미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 가능성 등을 밝힌 바 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28일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및 양자 회동에서 협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은 사이버안보 및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인권 문제 등 첨예하게 대립해온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는 나눴다고 밝힌 뒤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1월 파리 기후변화 회의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책 강화에 합의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이날 저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초청해 국빈만찬과 리셉션을 베풀었다. 만찬에는 조 바이든 미 부통령 부부 등도 참석했다. 한편 미 방송은 이날 미·중 정상의 공동기자회견을 생중계하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뉴욕 방문과, 갑작스럽게 사퇴를 발표한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의 기자회견으로 카메라를 옮기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커버스토리] ‘NY’에 쏠린 세계의 ‘눈’

    [커버스토리] ‘NY’에 쏠린 세계의 ‘눈’

    193개 회원국 중 160여개국 정상 직접 참석,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별 연설, 15년 만에 유엔총회에 복귀하는 쿠바 지도자…. ●푸틴, 오바마·아베 등과 회담 25~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릴 ‘유엔총회 및 개발정상회의’의 면면이다. 리수용 외무상을 참석시킨 북한을 비롯한 30여개국을 제외하면 회원국 정상 대부분이 모이다 보니 기후변화와 같은 총회 의제에 더해 정상들 간 별도 회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회에서 ‘별들의 화합’이 기대된다면 양자회담에선 ‘별들의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나 난민 문제 같은 국가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현안이 산적한 데다 시리아 내전, 우크라이나 사태 등 이웃한 국가 간 대결을 초래한 이슈가 공전 중이기 때문이다. 껄끄러운 관계를 개선하는 데 적극적인 정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2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동하기로 했다고 타스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동은 지난해 3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뒤 두 번째다.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한다. 나란히 선 정상의 사진만으로 세인의 시선을 끌 만한 회동은 대부분 무산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54년 만에 미국과의 국교 정상화를 이뤄 낸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의장을 다시 만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인도와 파키스탄 정상이 함께 서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일 정상 간 만남에 대해서는 공식 회담 일정 없이 ‘기획성 조우’ 가능성만 제기되고 있다. ●朴대통령, 아베와 조우 가능성도 한편 취임 후 세 번째 유엔 본부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전용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도발 행동을 강행한다면 분명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나 4차 핵실험 등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전후로 예상되는 무력 도발을 억지하는 데 정상 외교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에 핵개발 기술을 전수했던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와 방미 중 양자회담을 할 계획이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열린세상] 8·25 남북합의, 그 후 1개월/정성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열린세상] 8·25 남북합의, 그 후 1개월/정성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위기가 끝난 지 한 달이 됐다. 국민들은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났기에 안도했고, 정부와 언론은 우리의 원칙과 강압에 북한이 굴복했다며 승리에 도취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 합의라는 예상 밖 성과로 우리는 모두 향후 남북 관계에 대한 기대감마저 품었다. 하지만 그간 남북 관계에서 알 수 있듯이 위기의 종결이 곧 평화의 도래를 의미하지 않고, 합의가 협력의 지속을 보장하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을 시사하며 한반도에 새로운 긴장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 북한이 그들의 공언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지 속단하기 어렵다. 현시점에서 도발을 감행 혹은 자제할 이유들이 각각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의 선택이 도발이라면 남북한은 새로운 전략적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우선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곧이어 4차 핵실험에 나설 경우 8·25 합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당장 10월 20일부터 시작될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성사가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 정부의 희망과 노력에 상관없이 북한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강압을 핑계로 남북 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을 지난 남북합의문에 언급된 ‘비정상적인 사태’로 해석할지도 사태 전개에 중요 변수다. 북한의 핵실험만큼 비정상적이고 더 위중한 안보 도전도 없기 때문이다. 북한의 도발로 북한의 고립은 더욱 심화하고 강대국들의 대북 전략은 더욱 강경해질 것이다. 이미 지난주 개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제59차 총회에서 중국·러시아를 비롯한 165개 회원국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엄중한 우려로 자제를 촉구한 바 있다. 도발이 현실화된다면 2013년 3월의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2094호보다 훨씬 강화된 새로운 제재 결의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대북 제재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연관된 물자의 수출입만 규제해 왔던 데 비해 새로운 제재안에는 북한의 일반 무역까지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국제사회의 압박과 더불어 미국의 대북 정책 기조도 훨씬 강경하게 바뀔 것이다. 당장 지난 16일 존 케리 국무장관은 북한에 경제제재 이상의 새로운 압박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그리고 정부 등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의 의회 입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미국의 정책 기조가 ‘전략적 인내’를 넘어 ‘전략적 징벌’로 선회하면서 오바마 행정부 집권 기간 중 북·미 관계의 진전은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다. 중국이 북한을 실질적으로 강압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이 그간 소위 ‘대중 경사론’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까지 중국과의 관계 증진에 힘을 기울였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이 제 역할을 해 달라는 혹은 해 줄 수 있다는 전략적 요구와 계산 때문이다. 만약 중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거나 그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 중국을 통한 대북 간접 강압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한국 내에 증폭될 수 있다. 중국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이 유엔 제재 결의안에 신속히 동의함은 물론이고, 대북 원유 수출을 장기간 중단하는 등 실효적 강압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전략적 고심은 깊다. 만약 10월 위기설이 현실화된다면 한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강압에 나설 수밖에 없다. 아니 주도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남북 관계 경색은 불가피하다. 이산가족 상봉이 진행되더라도 전략적 딜레마는 여전히 존재한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선제적 신뢰 조치로 주장하며, 우리 정부에 5·24 대북제재 해제와 같은 값비싼 대가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요구에 섣부르게 응하면 이는 북한의 돈줄을 막고 제재를 더욱 강화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역행이다. 아울러 한국의 비핵화 의지의 진정성은 의심받을 것이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국제공조 또한 느슨해질 수 있다. 어느 상황이든 신뢰 프로세스와 신뢰 외교를 주장해 온 우리 정부에 전략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모든 요구를 수용할 수 없고, 모든 목적을 동시에 이룰 수도 없다. 북한의 선택만큼 우리의 결심도 궁금하다.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도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도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도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무엇?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무엇?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무엇?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대체 왜?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서방 언론에 관제소 공개 “특별 징후 없다” 근거는? 북한 로켓 발사 임박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종합지휘소(이하 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면서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4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제 준비하거나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 “사람과 장비 움직임도 예전보다 늘어난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에는 증축공사 완료 단계에서부터 이미 가림막을 설치해놨으며, 평양에서 철도로 연결된 동창리역에도 가림막을 일부 설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과 정보당국은 동창리 일대에 가림막을 2군데나 설치한 것은 장거리 로켓 크기 등 규모와 발사 관련 작업을 은폐하려는 의도로 판단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1·2단 추진체가 완성되면 이를 평양의 미사일 공장에서 철도를 이용해 동창리로 이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아직 평양 인근에서 로켓 추진체 모습도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한이 내달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의 엔진을 개량해 만든 새로운 크기의 로켓을 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은하 3호는 100㎏의 물체를 지구궤도에 올렸지만 이번에 발사할 것으로 예측되는 장거리 로켓은 최대 500㎏의 물체를 궤도에 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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