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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부자의 기준/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부자의 기준/임창용 논설위원

    우리나라에선 어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해야 부자로 인정받을까. 일반인의 경우 막연하게 서울 강남의 비싼 아파트나 고급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상위 1% 정도의 고소득자 정도로 추측할 듯하다. 그런데 사실 딱 잘라 부자의 기준을 말하긴 어렵다. 그래서 부자 관련 조사를 하는 주체들조차 자기들의 목적에 맞춰 결과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 올 상반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펴낸 ‘2022 대한민국 상위 1%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상위 1% 가구의 순자산 커트라인은 29억원 정도다. 이들의 평균 총순자산은 51억원이었고, 10명 중 9명은 본인 명의 아파트에 살았다. 평균 연소득은 2억 1500만원에 달했다. 평균 생활비 500만원 정도와 세금 등을 빼고도 연 9000만원 정도가 남아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에 사용했다. 하지만 ‘상위 1%’는 편의적 구분일 뿐이고, 부자의 기준은 조사마다 제각각이다. 특히 설문조사 대상에 따라 기준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지난해 한 언론사가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득을 구분하지 않은 일반 국민들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을 포함한 총자산 10억원 이상을 부자의 기준으로 꼽았다. 100세시대연구소가 제시한 상위 1% 기준(29억원)의 3분의1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상위 1% ‘부자’는 자신을 부자라고 인식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 지난 4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가진 조사 대상자의 과반수는 총자산이 100억원 이상은 돼야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위 1% 자산가들보다 3배는 넘게 가져야 진정한 부자라고 인정하는 셈이다. KEB하나은행이 수년 전 이 은행 PB 고객 10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자산가들끼리도 부자 기준에 대한 인식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고객들은 부자의 최소 자산이 100억원 이상이라고 한 반면 30억~50억원 고객은 129억원, 50억~100억원 고객은 153억원, 100억원 이상 고객은 215억원을 가져야 부자라고 인정했다. 꼭 철학적 가치를 들이대지 않더라도 진정한 부자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 현대중공업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 기탁

    현대중공업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 기탁

    현대중공업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나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서 지난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 8월 중부지방 수해 복구를 위해 각각 10억원과 5억원 규모의 구호장비,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달 이태원 참사 때는 심리 치료와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했다. 회사는 또 임직원들의 급여를 십시일반 나누는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 재단’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 부동산으로 돈 번 부자, 이젠 예적금 눈 돌린다

    부동산으로 돈 번 부자, 이젠 예적금 눈 돌린다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부자들이 부동산과 주식 등에서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비상장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 불확실한 투자처 대신 현금을 늘리며 향후 투자처를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는 지난해 말 기준 42만 4000명으로 1년 사이 3만 1000명(8.0%) 증가했다. 전체 인구 중 이들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82%,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 보유 총금융자산(4924조원)의 58.5%로 집계됐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부동산으로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은 2021년 말 기준 2361조원으로, 2020년 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6%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도 다시 14.7% 증가하며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들어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증시가 하락하면서 부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산에서 ‘거주용 부동산’ 비중은 지난해 29.1%에서 올해 27.5%로 줄었다. ‘주식·리츠·ETF’(7.9%)의 비중은 전년 대비 0.9% 포인트 줄었다. 대신 예적금(9.5%)과 현금과 같은 유동성 금융자산(14.2%)의 비중은 각각 1.4% 포인트, 1.6% 포인트 늘었다. 실제 금융투자를 하는 부자들의 37.0%는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응답했는데 수익이 발생했다(22.3%)는 응답보다 많았다. 부자들은 향후 자산을 운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위험 요인으로 ‘금리 인상’(47.0%)을 꼽았으며 ‘인플레이션’(39.8%),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35.0%), ‘세금 인상’(32.5%) 등도 문제라고 꼽았다.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 향후 단기 금융자산 운용 방식으로 “예적금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29.0%에 달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이나 비상장 주식은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부자들 중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는 8.3%인 반면 과거에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 경우는 17.0%로 두 배 이상 많았다. 디지털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7.8%로 지난해(8.8%)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과거에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0.8%로 지난해(4.5%)보다 늘었다.
  • 미래 모빌리티 한곳에서 환승…5일부터 시범사업 공모

    미래 모빌리티 한곳에서 환승…5일부터 시범사업 공모

    정부가 철도·버스에 더해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도 한곳에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연계한 ‘미래형 환승센터’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 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다. 공모 대상은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단계의 환승센터 사업이다. 공모 내용은 지역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사업 규모, 연계 모빌리티의 종류, 관련 시설 배치계획을 담은 기본구상과 이에 따른 추진 일정, 재원 조달방안 등 종합적인 추진계획이다. 교통·도시계획·건축·토목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 필요성, 기본구상 및 추진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3~4개 지자체에는 기본계획 수립비를 지원한다. 국비 10억 원을 선정된 지자체가 분배하는 방식이다. 시범사업 선정 결과는 내년 3월말 발표된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지역 성장 거점이자 도시 이동성을 강화하는 교통거점으로 압축과 연결을 통해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기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자보고서] 부자들 “예·적금 늘리겠다”…가상자산은 ‘갸웃’

    [부자보고서] 부자들 “예·적금 늘리겠다”…가상자산은 ‘갸웃’

    우리나라 부자들은 향후 1년간 급격한 금리 인상을 경계하며 ‘예·적금’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는 의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유망 투자처로는 부자 10명 중 4명이 ‘거주용 외 주택’을 꼽았다.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는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한국 부자’로 정의하고 이들 400명을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한 ‘2022년 한국 부자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금리 인상’ 가장 우려…주식은 ‘관망’조사 결과 한국 부자의 47%는 향후 자산을 운용하는 데 있어 가장 우려되는 위험요인으로 ‘금리 인상’을 꼽았다. 이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39.8%),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35.0%) 등이 뒤를 이었다. 부자들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큰 시기라고 판단하고, 단기적으로는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화 매입을 계획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주식은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살피기 위해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다. “예·적금 늘리겠다”…주식 비중 크게 낮아져단기 금융자산 운용 전략과 관련해서는 향후 ‘예·적금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률이 29.0%를 차지해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던 투자처는 ‘주식’으로 17.8%를 차지했는데, 작년(31.0%)에 비하면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장기 유망 투자처(향후 3년간의 자산관리 방향)로는 ‘거주용 외 주택’을 꼽은 비중이 43.0%로 가장 많았다.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0%), ‘토지·임야’(35.8%), ‘주식(31.0%)’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가장 유망한 장기 투자처로 주식이 꼽혔으나, 올해는 선호도가 지난해 대비 29.5% 포인트 급락했다.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진행된 개인 심층 면접에서 응답자들은 “신규 투자보다 현금을 축적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를 모으며 투자 시기를 엿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자녀에게 증여할 기회를 모색하거나, 해외 부동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하겠다는 응답도 나왔다. ‘비상장주식·가상자산’ 부정적한국 부자들은 비상장주식이나 가상자산 투자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는 비중이 높았다.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은 8.3%에 불과했고, ‘과거엔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중이 17.0%로 두 배가량 많았다. 비상장 투자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투자 손실 위험이 커서’(49.8%)‘, ’기존 투자로 충분해서(30.2%)‘,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서(27.2%)‘ 등이 꼽혔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은 7.8%로 작년(8.8%) 대비 1.0% 포인트 감소했다. 부자의 평균 투자 금액은 8720만원으로 작년(8360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그러나 올해 루나·테라 사태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투자자 가운데 70% 정도가 가상자산 투자 손실을 경험했다. 향후 가상자산 투자 의향에 대해서는 58.3%가 ’투자하지 않겠다‘고 응답했고, 30.6%는 ’투자하거나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가상자산 투자를 하지 않고자 하는 주요 이유로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39.9%)와 ’변동률이 너무 높아서‘(36.1%) 등이 꼽혔다.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는 ‘총자산 100억원 이상’한편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금액은 ’총자산 100억원 이상‘(27.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자들이 자산을 축적하는 데 가장 기여도가 컸던 원천 소득은 ’사업소득(37.5%)이 가장 많았고, ‘부동산 투자’(25.3%), ‘상속·증여’(15.8%), ‘근로소득’(11.0%), ‘금융투자’(10.5%) 등 순이었다. 자산을 늘리기 위한 종잣돈은 평균 8조 20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부자가 생각하는 최소 종잣돈을 모은 시기는 평균 42세로 나타났다.
  • [부자보고서] 코로나 때 한국 부자들은 빚부터 갚았다

    [부자보고서] 코로나 때 한국 부자들은 빚부터 갚았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인 2020~2021년 한국 부자들은 우선 부채부터 상환하는 전략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국의 부자가 계속 증가했고,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또한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그룹은 4일 올해 12년차를 맞은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가 발생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한국 부자의 자산운용 현황을 심층 분석했다.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 가장 크게 변화이에 따르면 2019년 35만 4000명이었던 한국 부자는 2020년 39만 3000명, 2021년 42만 4000명으로 계속 늘어났다. 보고서는 한국 부자의 기준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2019년 35만 4000명이었던 한국 부자는 2020년 39만 3000명, 2021년 42만 4000명으로 계속 늘어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또한 2019년 2154조원에서 2020년 2618조원, 2021년 2883조원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총자산 구성 변화를 보면 금융자산 비중은 2019년 41.2%에서 2021년 36.6%로 낮아진 반면 부동산 자산 비중은 같은 기간 54.3%에서 59%로 상승했다. 기타자산 비중은 4.5%에서 4.4%로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이는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것보다는 팬데믹 기간 금융자산보다 부동산자산 가치가 더 빠르게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 기간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중 비중 변화가 큰 상품은 주식으로, 2019년 12%에서 2020년 14.5%, 2021년 21.1%로 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반면 펀드 비중은 2019년 10.1%에서 2020년 8.8%, 2021년 8.4%로 감소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스스로 주식에 투자하는 부자가 늘어나면서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금융자산 운용에서 안정형 상품인 현금과 예·적금은 각각 16% 내외와 20∼22.7% 사이에서 일정 비중을 유지했다. 한국 부자는 2020년과 2021년에도 거주용 부동산과 거주용 외 부동산에서 모두 꾸준한 수익을 경험했다. 거주용 외 부동산 중 아파트 수익이 가장 컸고, 상가, 토지 및 임야 등의 순이었다. 토지 및 임야의 경우 수익을 경험한 비율과 손실을 경험한 비율의 차이가 2019년 3.3% 포인트에 그쳤지만, 2020년 10.5% 포인트, 2021년 13% 포인트로 꾸준히 증가했다. 부자는 2021년에는 금융투자에서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증가했는데, 손실이 큰 상품은 주식과 펀드였다. 부자들 “부채는 자산 아니다…빚부터 갚아”팬데믹 시기 부자는 이전에 비해 타이트하게 부채를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금융부채를 보유한 부자의 비중은 2019년 56.5%에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 43.8%로 낮아졌다. 다만 부채 보유자의 평균 부채 규모는 2019년 4억 3000만원에서 2020년 3억 70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21년 5억 4000만원으로 다시 늘어났다. ‘빚도 자산이다’는 말과 달리 한국 부자의 61.8%는 ‘부채는 자산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부자는 부채를 부동산자산 매입에 활용하지만, 이를 빚으로 인식해 우선 상환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종잣돈을 마련하고 부동산을 매입할 때까지는 부채보다 예·적금 등의 금융상품을 활용해 자산을 모았고, 이후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금융부채를 활용했지만 다시 자산이 모이면 가장 먼저 대출을 상환했다.금융자산 17억원을 보유한 한 50대 중반 부자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부채가 없이 순수하게 자본만 가지고 있다”면서 “어느 정도 자산을 형성할 때는 은행 대출 같은 것을 꼈지만, 대출을 먼저 해소하는 것을 주안으로 두고 현금 자산을 모으는 그런 방향으로 했다”고 말했다.
  • 이현재 시장 “하남을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로만들겠다”

    이현재 시장 “하남을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로만들겠다”

    “2023년도 본예산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고,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현재 경기 하남 시장은 이날 제317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진 첫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과 본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민선8기 하남시정의 방향”이라며 ▲권역별 인프라 확충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하남시 ▲시민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기는 하남시 ▲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 환경 조성 ▲시민소통을 강화하고 행정혁신을 이끄는 하남시 등 5대 중점과제와 17개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체계적인 정책 이행 및 환류를 통해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는 2023년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을 흔들림없이 운영하며,재원을 상시 점검하고 관리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올해 대비 13.12% 늘어난 8739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484억5600만원, 특별회계는 254억5300만원이다. 세입은 지방세수입 3836억(43.91%) 세외수입 602억(6.89%) 지방교부세 110억(1.26%) 조정교부금등 813억(9.31%) 보조금 3233억(37%)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43억(1.64%)으로 짜여졌다. 세출은 사회복지 4036억(46.19%) 교통·물류 925억(10.59%) 환경 560억(6.41%) 일반공공행정 455억(5.21%) 문화·관광 442억(5.07%) 보건 296억(3.39%) 국토 및 지역개발 262억(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73억(1.98%) 예비비 60억(0.69%) 기타 1057억(12.10%)으로 편성됐다.
  • 일본, 현빈과 빠른 손절…냉담 분위기 왜?

    일본, 현빈과 빠른 손절…냉담 분위기 왜?

    영화 ‘하얼빈’의 주연 배우 현빈을 대하는 일본의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뉴스엔은 현빈 등 한류 스타들의 일본 팬 미팅을 기획하는 공연 회사들의 말을 빌려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일본에서 현빈을 향한 냉담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중견급 에이전시 관계자는 이날 해당 매체에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현빈의 인기가 치솟았지만 한두 달 전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적으로 현빈 팬 미팅을 유치하려고 했던 일본 공연사들이 최근 태세를 전환한 게 확인되고 있다는 것. 차승원, 김남길의 일본 팬 미팅을 주관했던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난 10월 현빈 소속사에 10억 원 규모의 일본 팬 미팅과 화보집 발간을 요청한 뒤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일본에서 현빈 말고 다른 배우 가능하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역시 ‘하얼빈’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부터다.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문화 갈등은 과거에도 여럿 있었다. 가수 이승철이 2014년 8월 독도에서 통일 기원 공연을 했는데 같은 해 11월 하네다 공항에서 입국 거부된 일이 대표적. 8년째 일본 상륙이 거부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일본은 공식 입장을 삼가고 있지만 다들 독도 때문일 것으로 추측한다.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와 방송 촬영차 독도에 간 이수근, 독도 근처에서 수영한 배우 송일국, 독도에서 공연한 김장훈도 불이익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20일 크랭크 인 한 영화 ‘하얼빈’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이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내용을 다룬 첩보 액션극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훈표 치적사업 막고, 민생예산 지킨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세훈표 치적사업 막고, 민생예산 지킨다”

    제11대 서울시의회의 첫 예산안 심의를 맞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 ‘시민을 지키는 예산’을 선언하고, 오세훈 시장의 치적사업 예산에 대한 대대적인 삭감을 예고했다. 앞서 서울시는 47조 2,052억 원의 23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다. 2022년보다 2조 9,862억 원 증액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그러나 줄일 곳 줄이고 쓸 곳에 제대로 투자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와 달리, 민생·복지 예산은 제자리인데 반해 불필요한 홍보·전시 사업과 치적·공약사업에 예산이 대거 편성돼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의 치적사업 예산과 홍보를 위해 과도하게 편성된 사업들을 과감히 손질하고,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먼저 올해 전면 중단된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과 주민자치 지원 예산을 전년도 수준으로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비판으로 전임시장 성과지우기와 왜곡된 프레임 씌우기에 맞서 주민자치와 민·관협치, 공동체의 회복을 지켜내겠다는 것은 서울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의 일관된 기조이다. 특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년에 비해 88억 원 가량 삭감된 TBS 출연금 역시 전년 수준의 편성을 강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재난방송, eFM을 위한 제작비는 물론, 서울시정·시의회 활동 홍보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TBS의 필수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 확보가 목표이다. 또한 그린에너지 확대를 위해 예비심사 과정에서 일부 감액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은 당초 예산안 수준으로 복구하는 반면, 노들섬 보행자전거 교량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5억 원을 비롯해, 하천변 수변활력거점 조성 30억 7천만원, 하천변 가족화장실 조성 10억 2천5백만 원 등 전시성 사업은 전액 삭감을 추진한다. 노동권익 침해 시도에 관련해 강경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노동권익센터와 자치구별 노동복지센터·감정노동센터 등 노동 관련 기관들에 대한 일부 예산과 인력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앞장서 ‘강북 노동자복지관 운영’, ‘서울노동권익센터 운영’, ‘전태일 기념관 운영’ 등 3개 사업의 23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시의회 민주당은 해당 사업들을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복원할 계획이다. 오 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 조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시의회 민주당은 서울형 헬스케어 예산 270억, 서울런 관련 예산 182억에 대한 전액삭감을 예고하고, ‘반지하 매입 사업’, ‘미디어아트 한강 및섬 축제 운영’ 등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전액삭감된 사업들은 상임위 의결이 관철될 수 있게 예결위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홍보·행사성 사업 예산도 삭감한다. ‘안심소득 국제 소득보장제도 네트워크 구축 홍보와 포럼’ , ‘서울 약자 동행주간 운영’, ‘약자와의 동행 정책홍보 및 교육예산’ , ‘청년정책 공모전’ 등 수억원씩 편성된 홍보·행사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민생·복지·안전 예산으로 확대편성 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판단이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지킬 것은 지키고, 막을 것은 막을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예산심의권 행사로 민생회복과 안전사회 신뢰구축, 진정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특별교부금 10억 원 확보

    김춘곤 서울시의원,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특별교부금 10억 원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강서4·국민의힘)은 1일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사업비 10억 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가양대교 남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노후된 보도와 측구, 경계석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폭 3~4m, 연장 1,300m, 면적 45a 이르는 규모다. 내년 1월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가양대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한강공원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후도가 심하고 파손된 구간도 많아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많았다”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양대교 남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보행환경 개선과 더불어 내년에는 가양대교에 CCTV도 설치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양대교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추가설치와 불편구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 “지역상품 우선구매 안 하면 사유서 작성”… 기업 살리기 나섰다

    충북 청주시는 관내 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촘촘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 산하 전 부서와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이다. 1단계는 사업 설계부터 지역업체를 우선 반영하는 것이다. 관외 업체를 선정하면 사유서를 작성해야 한다. 2단계에선 감사관실이 일상 감사와 정기 감사를 통해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이행했는지 확인한다. 3단계에선 회계과가 관급자재 구매 내역 전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4단계는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의 사후 검증이다. 시는 지난 10월 기업투자지원과장, 회계과 계약팀장, 주요 사업부서 팀장 등으로 지역상품 공공구매 실무협의회도 구성했다. 협의회 검토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체 선정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기존 30%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다른 업종에 비해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낮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향후 5년 동안 관내 관련 업체들이 210억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부 행정시스템에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창구를 개설하고 관내 기업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했다. 다른 기관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도내 교육청 산하 초중고, 대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 관내 기업들의 생산제품 목록도 발송했다.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매월 간담회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부서평가 항목에 지역상품 우선구매 실적을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상품 질 개선 등 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완선도 13년간 ‘정산 0원’이었다

    김완선도 13년간 ‘정산 0원’이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간의 음원 수익 정산 문제를 놓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가수 김완석 역시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이모에게 13년간 수익금을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한 사연이 30일 전해졌다. 김완선은 1986년 데뷔 이후 1998년까지 13년간 정산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 김완선은 당시 한 달 평균 10억원, 매년 10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익금의 행방은 전혀 몰랐다. 김완선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나는 10대 후반에 데뷔해 돈에 대해 잘 몰랐고,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완선이 번 돈은 모두 이모부의 빚을 갚는데 쓰였다고 한다. 그는 성인이 돼서야 정산이 잘못된 것을 인지했고, 결국 이모와 결별했다. 홍종선 대중문화 전문기자는 “이모도 사계절을 옷 두 벌로 버텼고, 아파도 병원을 안 갔을 만큼 돈을 아꼈다. 돈은 모두 이모부의 사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모부는 사업 실패로 전 재산 14억원을 탕진하고도 빚이 남았다. 김완선의 돈도 모두 이모부의 빚을 갚는 데 쓰였다”고 덧붙였다. 김완선은 이모와 결별하고 오히려 승승장구 했지만, 이모가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돌연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루이비통 매장서 감자탕 먹는 VVVIP”…권진영 ‘법카 플렉스’ 이날 이승기와 정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적 용도로 유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권 대표가 2016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6년간 후크 법인카드를 사용해 약 28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법인카드 덕분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VVVIP가 됐다. 권 대표는 2020~2022년 사이 루이비통 청담동 매장에서만 2억 7000만원을 결제했다.이 매체는 “루이비통의 VVVIP인 권 대표가 루이비통 청담동 매장 3층 VIP 라운지에서 감자탕과 자장면까지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권력까지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6년간 명품 구매에 대략 18억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권 대표는 7년 넘게 호텔 숙박비로 2억원 넘게 썼고, 권 대표 어머니는 법인카드를 마트, 병원, 주유소, 식당, 미용실, 세탁소 등에서 결제하며 1억 300만원을 사용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소속 연예인인 이승기의 법인카드 한도는 200만원이었다. 심지어 권 대표는 이승기의 식사 비용을 개인카드로 결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권 대표는 해당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언급은 사과문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 日, 한반도 사정권 들어오는 미국산 토마호크 최대 500발 구입한다

    日, 한반도 사정권 들어오는 미국산 토마호크 최대 500발 구입한다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를 위해 미국산 전략 무기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2027년까지 최대 500발을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토마호크를 구매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을 토마호크 우선 수출국으로 해서 판매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일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토마호크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 도입 시기와 수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토마호크는 사거리가 1250㎞ 이상의 미국제 순항미사일로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 등을 이용해 핀포인트로 목표를 파괴할 수 있다. 1991년 걸프전에서 처음 실전에 사용됐고 2011년 리비아 공습, 2017·2018년 시리아 공격 등에 사용돼 위력이 확인됐다. 특히 미국은 토마호크의 해외 판매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데 영국이 2014년 65발을 모두 1억 4000만 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토마호크 1발 가격은 10억~20억원 정도다. 일본은 자국산 미사일인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정거리를 현재 100㎞에서 1000㎞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6년 실전 배치할 계획인데 그때까지 미사일 방어 공백이 생긴다며 이를 막기 위해 토마호크 구입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면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부도 사정권에 들어오게 된다. 요미우리신문은 “방위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기술이 급속히 진전되는 것을 감안해 최대 500발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미국의 상황을 감안해 매입 규모는 향후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자치행정국 2023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자치행정국 2023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자치행정국, 복지건강국의 ‘2023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3년도 정기분 경상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했다.  2023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자치행정국 3,525억원 규모로 편성됐고, 전년대비 370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경북학숙 리모델링사업비(10억 신규), 스마트시티챌린지 본사업(65억 신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12억 신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심사했다. 이날 자치행정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박선하 부위원장(비례)은 장애인 채용목표 달성을 위해 경력직으로 채용하거나 시험 문제를 별도로 출제하는 등의 기존의 틀을 깨는 방식이 필요하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며, 다른 실국과 유사한 사업인 일부 사업은 내용을 보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는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사업은 새마을시범마을조성 사업과 통합 추진하고 고려인이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시군 스마트마을 방송구축 지원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김원석 의원(울진)은 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선발기준을 하위직급 위주로 현재 주택 가격의 수준을 고려해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검토하되 도민의 눈높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박영서 부의장(문경)은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와 학도의용군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된 분들을 살펴보고 지원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새마을재단 기금 운용을 통해 자체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은 매년 증가되는 추세로 교육청과 예산 협의 시 사업내용을 명확하게 해야 하며, 예산 여건이 교육청에 비해 본청이 어려운 수준인데 반드시 전출해야 하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경북도립대 설립 목적인 경북 지역인재 양성의 취지를 잘 살려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새마을운동을 중앙정부차원의 공식적 원조모델로 격상해야 하며 새마을재단의 기능을 강화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우수성 및 역사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법률과 규정에 맞는 보조금 예산이 편성돼야 하고, 장애인 공무원 채용확대를 위해 근본적인 원인분석으로 채용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는 새마을운동의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타시도 새마을 조직과 교류를 활성화해야 하며,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새마을 관련 사업은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통폐합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자치행정국의 행사성 사업, 새마을관련 사업, 경북도립대학교 육성, 교육청 예산 지원 등 현안 사업 전반에 대한 위원들의 지적과 당부가 있었다면서 중복, 유사성 사업을 지양하고 장애인 고용 부담금과 같은 불필요한 예산 지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부정수급 정부지원금 411억원 환수, 제재부가금 96억원

    부정수급 정부지원금 411억원 환수, 제재부가금 96억원

    올해 상반기 정부지원금을 부정청구해 환수된 금액이 4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른 환수 등 제재처분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정수급으로 환수액이 11만 1056건, 410억 5600만원에 달했다. 부정수급이 확인돼 부과된 제재부가금은 528건, 96억 2100만원으로 파악됐다. 기관유형별로 환수처분은 기초자치단체가 53%인 2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재부가금은 중앙행정기관이 91%(87억 5000만원)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환수액의 90%(365억원), 제재부과금의 85%(81억원)가 집중됐다. 이어 환수처분은 농림해양수산·교육·문화 및 관광, 제재부가금 부과는 산업·중소기업, 농림해양수산, 교육 순으로 많았다. 환수처분은 오지급(256억원), 허위청구(86억원), 과다청구(47억원) 등의 순이다. 제재부가금은 허위청구(83억 3000만원), 목적외사용(12억 7000만원), 과다청구(2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직원의 출·퇴근 기록 및 훈련실시 현황 등을 허위 작성해 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하거나 법인에서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고 장기간 인건비 보조금을 편취한 부정 등이 확인됐다. 타인이 경작하는 농지의 농업직불금을 부당 청구자도 있었다. 권익위는 제재부가금 부과 대상임에도 부과하지 않았거나 오지급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사례, 제재부가금 부과 대상을 오지급으로 잘못 분류한 사례 등을 추가 점검해 환수 등 제재처분 이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김기선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정부지원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수급하는 행위는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공익사업에 대한 불신과 재정 누수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재난지역 10억 물품 지원

    롯데,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재난지역 10억 물품 지원

    롯데는 연말을 앞두고 ‘재난재해 회복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3월과 8월 발생한 산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롯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서울·경기·강원·충남·경북 지역 내 재난위기가정에 농촌사랑상품권, 구호키트 등 약 10억원 규모에 달하는 물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난 8일 전국재해구호협회 본사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재해 회복 지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원 물품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기관 사전 신청과 심사를 통해 선정한 3200명에게 지난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을 지원하고자 이들 단체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피 생활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기,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와 재난구호상품권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서도 롯데는 재해 피해 지역에 복구 성금 10억원과 구호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롯데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돌봄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 양양 추락 헬기처럼… 산불헬기 40%, 40년 넘어

    양양 추락 헬기처럼… 산불헬기 40%, 40년 넘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산불진화를 위해 민간에서 임차해 쓰는 헬기 대부분이 제작한 지 수십년이 넘은 노후 헬기로 확인됐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운용하는 임차 헬기는 지난 27일 양양에서 계도비행 중 추락한 S58JT 1대(1975년 제작)를 포함해 총 9대이다. 이 가운데 4대는 1970년대 제작됐고, 2대는 1980년대, 3대는 1990년대이다. 경북도 내에서는 23개 시군이 모두 17대의 헬기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기령별로 보면 6대는 40년 이상, 7대는 30년 이상, 1대는 20년 이상, 3대는 10년 이상이다. 대구, 경기, 충남, 충북 등 다수의 지자체가 임차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서범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10개 시도가 민간 업체로부터 빌려 사용하는 헬기는 72대이고, 이 가운데 28대(39%)는 제작된 지 40년이 넘은 기종이다. 지자체들이 산불진화용 헬기를 빌려 쓰는 이유는 재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륙중량이 1만 1000㎏이 넘는 대형급 헬기를 구입하려면 500억원 이상이 소요되고, 운영비도 연간 5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반면 임차 헬기는 10억원 안팎이면 산불조심 기간인 봄, 가을철에 이용할 수 있다. 헬기는 법적으로 강제 퇴역 기준이 없고 1년에 한 번씩 감항검사를 통과하면 노후도와 무관하게 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령에 따라 검사 기준을 달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태정 극동대 헬리콥터·UAM 조종학과 교수는 “감항검사는 사람이 받는 건강검진과 같다”며 “나이가 들수록 건강검진 항목이 늘어나듯 헬기도 기령이 많으면 검사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 이정근 말고 더 있나… “노영민, 민주 지역위 관리 차원서 취업 알선”

    [단독] 이정근 말고 더 있나… “노영민, 민주 지역위 관리 차원서 취업 알선”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CJ 계열사 취업 과정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를 위해 노 전 실장이 취업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민간기업 ‘낙하산 취업’이 원외 지역위원회 관리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인 셈이라 정치권의 취업 알선 사실이 추가로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 전 부총장이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취업하는 과정을 노 전 실장이 조율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이 전 부총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지역위원회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문직을 알선해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이 전 부총장은 모처에서 “한국복합물류에서 연락 오면 서류를 내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한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역위원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원회는 중앙당 차원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지는 않는데, 특히 원외 지역구는 운영비 조달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낙선한 뒤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일하며 연봉 1억원가량을 받았다. 검찰은 이미 지난 9월 이 전 부총장의 ‘10억원대 금품수수 사건’ 금융자료를 분석하는 수사 초기 과정부터 이 전 부총장이 한국복합물류에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배경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검찰은 사기업 낙하산 취업에 노 전 실장 등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다면 정상적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보고 관련 법리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개입 여부도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한국복합물류 사무실, 국토교통부 첨단 물류·운영지원과와 함께 전 인사수석실 직원 A씨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자료와 이메일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과 비슷한 다른 사례는 없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대기업 자회사나 관계사에 낙선 정치인이나 국토교통부 출신 등 고위 공직자가 보은 인사나 방탄용, 낙하산으로 관행적으로 가는 경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인사 청탁을 하지 않았고 정치권 인사의 민간기업 취업은 관행적으로 있는 일”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노 전 실장과 이 전 부총장 사이의 사적인 일은 확인할 수도 없고, 취업 지원 등은 관여하지도 않을뿐더러 아는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노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억원을 발견하고 이틀 뒤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확보했다. 해당 현금은 피의사실과 무관한 출판기념회 수입과 부친상 조의금이라는 게 노 의원의 입장이다.
  • “제재에 돈줄 막힌 北, 암호화폐 해킹 계속할 것”

    “제재에 돈줄 막힌 北, 암호화폐 해킹 계속할 것”

    북한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치 급락에도 사이버 해킹을 통한 탈취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기 수출, 불법 마약 거래, 위조지폐 밀매 등 기존의 불법 외화 확보 수단이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에 막히면서 상대적으로 손쉬운 돈벌이인 암호화폐 해킹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8일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북한의 암호화폐 공격과 미국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공격의 저비용성과 익명성, 높은 수익성 등 3대 요인이 북한에는 확실한 이점으로 꼽혔다. 이로 인해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 현금화 문제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북한과 연계된 해킹조직이 올해(10월 현재)까지 훔친 암호화폐 가치는 총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지난 3월 북한에 연계된 해킹조직 라자루스그룹이 게임업체 엑시인피니티 해킹을 통해 탈취한 금액(6억 1500만 달러)은 올 상반기 탄도미사일 31발을 쏘는 데 쓴 비용(4억~6억 5000만 달러)에 맞먹을 정도다. 하지만 체이널리시스는 북한이 미처 현금화하지 못한 암호화폐의 가치가 지난해 기준 1억 7000만 달러에서 올해 5400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보미 부연구위원은 “대량의 암호화폐를 현금화할 수 있는 거래소가 많지 않고, 해킹 피해 방지를 위해 주요국들이 자금 세탁 방지 규정 등 감시·제재를 강화하고 있어 북한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다만 한국 정부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에 미국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만큼 피해국들과 함께 공동 제재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최근 “북한의 사이버 활동 관여 인사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 사이버 분야 제재 조치 부과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 檢, 이정근 CJ계열사 낙하산취업 “민주당 지역구 관리 차원” 진술 확보

    [단독] 檢, 이정근 CJ계열사 낙하산취업 “민주당 지역구 관리 차원” 진술 확보

    이정근-노영민 ‘불법 취업’ 개입 의혹채용 관련 사전 논의 후 서류 제출“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 차원”노웅래 “압수수색 위법” 준항고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CJ 계열사 취업 과정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를 위해 노 전 실장이 취업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민간기업 ‘낙하산 취업’이 원외 지역위원회 관리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인 셈이라 정치권의 취업 알선 사실이 추가로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 전 부총장이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취업하는 과정을 노 전 실장이 조율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이 전 부총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지역위원회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문직을 알선해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이 전 부총장은 모처에서 “한국복합물류에서 연락 오면 서류를 내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한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역위원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원회는 중앙당 차원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지는 않는데, 특히 원외 지역구는 운영비 조달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낙선한 뒤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일하며 연봉 1억원가량을 받았다. 검찰은 이미 지난 9월 이 전 부총장의 ‘10억원대 금품수수 사건’ 금융자료를 분석하는 수사 초기 과정부터 이 전 부총장이 한국복합물류에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배경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검찰은 사기업 낙하산 취업에 노 전 실장 등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다면 정상적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보고 관련 법리를 검토 중이다.검찰은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개입 여부도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한국복합물류 사무실, 국토교통부 첨단 물류·운영지원과와 함께 전 인사수석실 직원 A씨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자료와 이메일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과 비슷한 다른 사례는 없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대기업 자회사나 관계사에 낙선 정치인이나 국토교통부 출신 등 고위 공직자가 보은 인사나 방탄용, 낙하산으로 관행적으로 가는 경우가 있긴 하다”고 전했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인사 청탁을 하지 않았고 정치권 인사의 민간기업 취업은 관행적으로 있는 일”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노 전 실장과 이 전 부총장 사이의 사적인 일은 확인할 수도 없고, 취업 지원 등은 관여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는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노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억원을 발견하고 이틀뒤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확보했다. 해당 현금은 피의사실과 무관한 출판기념회 수입과 부친상 조의금이라는 게 노 의원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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