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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격하는 LH 노조 “철근 누락, 정부의 무리한 공급 강요 탓”…정부 “LH 엄단”(종합)

    반격하는 LH 노조 “철근 누락, 정부의 무리한 공급 강요 탓”…정부 “LH 엄단”(종합)

    “정부가 LH에 과도한 공급 요구해”사업 2배 폭증… 文정부 증원 묵살부동산투기 막는다며 인력 되레 감축“전관업체 계약 중단? 연내 공급 불가”진상규명·인력확충·혁신안 재검토해야경찰 LH 압수수색…원희룡 “엄정 조치”LH, 5년 반 동안 ‘법카’ 2천억 사용 빈축 정부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해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LH 노동조합은 이번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이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공급 정책 강요에 있다며 정부를 탓했다. 또 품질 안전 인력 확충 요구를 묵살하고 오히려 인력을 감축했다고 주장했다. 경영평가 위해 정부 공기 단축 압박도설계 기간 부족 문제 야기 노조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정부는 LH에 주택공급 실적 달성을 위해 과도한 정책 물량을 요구했고 누적된 공공주택 물량을 LH가 80% 이상 담당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조는 LH가 맡은 사업은 늘어난 데 반해 인력은 감축돼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어려워졌다고도 강조했다. 사업비는 2018년 15조 2000억원에서 지난해 33조 2000억원으로 폭증했지만 인력 증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에 따르면 LH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건설 시공, 품질·안전 담당 건설 현장 감독 인력 1402명을 증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에서는 373명을 충원해주는 데 그쳤다.노조는 “정부는 2021년 부동산 사태 이후 투기 방지를 이유로 정원을 1064명 감축해 인력 부족을 가중했다”면서 “LH는 감독 1명이 수천호에 이르는 9개 지구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구조설계와 안전성 검토 담당은 9명에 불과하고 1명이 담당해야 할 구조도면과 계산서는 연 최대 3만 2000호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경영평가를 통해 사업 기간 단축을 압박해 착공 전까지 설계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와 사규에 따른 기본설계는 약 8개월이 소요되지만 현재는 절반 수준인 4~5개월 만에 끝내고 있고 통상 4개월 걸리는 실시 설계도 2.7개월로 단축해 처리한다는 것이다. 구조설계 도면 작성은 1.5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노조 “전관예우가 전적 원인 아냐”“전관업체 계약취소시 추진 불가능” 노조는 이한준 사장이 일방적으로 전관 업체들과 계약을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 연내 정상적인 주택공급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LH의 주택사업은 연간 착공계획 2만 1509호 대비 947호(4%), 승인호수는 연간계획 5만 8377호 대비 5117호(9%)에 불과하다.계약 중단과 취소에 따른 신규 업체 선정과 기존 업체의 손해배상 소송 업무, 보상방안 마련 등 업무가 적체되면 공사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전관예우가 이번 사태의 전적인 원인인 것처럼 진단하면 가장 중요한 국민 안전과 동떨어진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 우려된다”면서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LH발 건설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적정 사업인력 확충, 정상적 조직 운영을 어렵게 만든 혁신안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원희룡 “LH 가장 엄정한 처분 받게 될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LH의 책임을 별도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LH는 공기업으로서 업무를 성실히 하고 감독하는 실무적 책임이 있는 만큼 LH가 가장 엄정한 처분과 시정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면서 “(해당 행위가) 배임이나 업무 태만, 중대한 직무 유기에 해당할 수 있어 각 담당자의 책임과 관련해 강도 높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5만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 2018년 2561건, 2019년 1748건, 2020년 2337건에서 수천건에 이르다 창호 틈새 과다, 마루 들뜸 등 일반 하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주택법이 개정된 2021년부터는 11만 5392건, 지난해 12만 8161건으로 폭증했다. 건축물이나 배관 문제로 천정이나 벽체 누수 같은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하자는 ‘중대 하자’로,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반 하자’로 분류된다. 경찰, LH 본사 등 전방위 압수수색시공·감리 등 부실시공 의혹 전반 수사 경찰은 LH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연일 강제 수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등을 동시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 서울경찰청이 잇달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앞서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의뢰했다.LH, 횟집서 ‘법카’ 26억…동호회 참석휴일 6천건↑…10.5억, 하루 164만꼴 한편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LH 직원들은 5년 6개월간 법인카드를 2000억원 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하루 평균 164만원씩 법인카드를 그인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샀다. 국회 국토위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038억 5288만여원 사용했다. 올해 2분기 기준 LH 임직원 수는 8885명이다. 연도별로 2018년 354억 6000만원, 2019년 389억 8000만원, 2020년 348억 6000만원, 2021년 343억 6000만원, 2022년 413억 6000만원, 올해 상반기 188억 4000만원이다. LH 직원들은 ‘횟집’ 상호가 들어간 가게에서 26억원을 사용했다. 대부분은 업무간담회, 업무추진회 등으로 적고 참석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기재하지 않았다. 주말과 공휴일 총 641일의 휴일에 6033회에 걸쳐 10억 5138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휴일의 경우 하루에 164만원씩 쓴 셈이다. 휴일 법인카드 사용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3억 7936만원(1349건), 2019년 2억 7439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2020년에는 1억 1018만원(731건), 2021년 6301만원(640건) 등으로 다소 줄었다. 이후 거리두기와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해에는 1억 6863만원(1334건)으로 다시 결제금액이 커졌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5581만원(862건)을 썼다. 사용처는 동호회나 사내 대학인 LH 토지주택대 운영과 참석 등이었다. 엄태영 의원은 “업무 수행용이 아닌 LH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적 남용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쉽지 않다, 8월 수출 11개월째 감소… 수입 더 줄어 석달째 흑자(종합)

    쉽지 않다, 8월 수출 11개월째 감소… 수입 더 줄어 석달째 흑자(종합)

    수출액 518.7억 달러 -8.4%↓수입액 510.0억 달러 -22.8%↓무역수지 8.7억弗…누적 -239.7억弗에너지·원유 가격 하락 수입액 큰 영향반도체 -21%, 13개월째 적자 지속반도체 수출액은 개선…7~8월 평균 80억弗 대중 수출 -20%↓…미·EU 수출 8월 최고“4분기 수출증가율 상당히 개선될 것”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8월 수출이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8억 7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3개월 연속 흑자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이 20% 넘게 감소하긴 했지만 완만히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실었다. 반도체 부진에 대중 적자 -12%3월 이후 대중 적자폭은 감소세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액은 518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줄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하락폭은 직전 달인 7월(-16.4%)보다는 나아졌다. 2018년 12월∼2020년 1월(14개월간) 이후 최장기 연속 수출 감소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 수출이 역대 8월 기준 최고치(566억 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8월 수출이 줄었다”면서 “수출감소율은 한 자릿 수로 둔화돼 전월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이달에도 21% 줄어 13개월째 마이너스 행보를 이어갔다. 전월보다는 15% 증가해 1분기 저점 이후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액은 1분기 월평균 69억 달러, 2분기 월평균 75억 달러, 7∼8월 월평균 80억 달러로 올랐다. 자동차(29%), 자동차 부품(6%), 일반 기계(8%), 선박(35%), 디스플레이(4%), 가전(12%) 등 6개 품목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역대 8월 실적 중 최고 수준을 나타내며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단가 하락 등 여파로 석유제품(-35%), 석유화학(-12%), 철강(-11%) 등 수출은 줄었다. 한국의 최대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20% 감소했다. 14개월 연속 하락세다. 대중 적자는 -12%를 기록했지만 지난 3월(-27.1%) 이후 적자 폭은 꾸준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세안 역시 11% 감소했다.‘아세안 수출 51%’ 베트남수출 4% 상승세 전환 한국 반도체 수출의 40%를 의존하는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가격 하락과 이들 국가의 수출 부진으로 인해 중간재 수입 감소가 줄어들면서 한국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중국 수출은 석유,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등도 모두 하락했다. 다만 부동산발 금융위기가 제기된 중국의 경기 위축 우려에도 대중 수출 감소율은 전월(-25%)보다는 줄었고 대중 수출액도 10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99억 달러)보다 늘었다. 아세안 수출의 51%를 차지하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등의 수출 호조로 4% 상승 전환했다. 미국(2%), 유럽연합(3%), 중동(7%) 대상 수출은 자동차와 일반 기계의 수출 실적에 힘입어 플러스로 반등했다. 대미 수출은 지난 4월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4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역대 8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U도 기계·철강·선박 등의 수출이 늘면서 8월 기준 역대 1위 실적으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3대 에너지원 수입 40% 이상 줄자무역수지 6월부터 흑자 전환 8월 수입액은 5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8% 감소했다. 유가 등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추세에 따라 3대 에너지원인 원유(-40%), 가스(-46%), 석탄(-42%) 등의 수입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반도체, 반도체 장비, 철강 등의 수입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렇게 수출보다 수입액이 더 줄면서 8월 무역수지는 8억 7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무역수지 적자 폭은 239억 7000만 달러로 소폭 줄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가 지난 6월부터 흑자를 보이고 있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출 전망과 관련, “여전히 상저하고 수출 전망은 유효하다”면서 “반도체 업황을 비롯해 수출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고 10월, 4분기 들어가면서 수출증가율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수출증가율 감소는 반도체,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석유제품 이 3대 품목의 영향이 큰데 이외 자동차 수출,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선박 등 나머지 품목들은 전체적으로 일평균이 상당히 지난해보다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계속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8월이 계절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측면에서 부정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9월부터는 무역수지가 흑자 기조로 안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월 흑자와 관련,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도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와 반도체 수출 개선세에 힘입어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정부는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수출 증가율의 조기 플러스 전환을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38세인데…사우디 실권자 빈 살만 “노화 연구에 해마다 1조 3000억씩”

    38세인데…사우디 실권자 빈 살만 “노화 연구에 해마다 1조 3000억씩”

    올해 38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에 진심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볼루션 재단’(Hevolution Foundation)은 앞으로 2∼4년 동안 연간 10억 달러(약 1조 3천억원)씩을 노화 치료 연구에 내놓기로 했다. 지원금은 재단의 자체 연구가 아닌 세계 각지에 있는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과학적 성과를 내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투입된다. 이 재단은 사우디 왕명에 따라 2018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뒤 2022년 7월부터 운영됐다. 헤볼루션은 ‘헬스’(health·건강)와 ‘에볼루션’(evolution·진화)을 조합한 말로 양질의 삶을 연장한다는 무함마드 왕세자의 비전이 담겼다고 한다. 메흐무드 칸 재단 최고경영자는 선각자 의식을 갖고 전통적이지 않은 접근법으로 노화 치료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화 연구에 뛰어들 과학자, 이 분야 자료는 없어도 문제해결 기술이 있는 인접 분야 과학자를 모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칸은 ▲ 노화 세포를 예전 상태로 돌리는 후생적 재프로그래밍 ▲ 세포 내 고장 난 기관을 없애는 자가포식 ▲ 생체 기능이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퇴행하는 노화 등 세 가지 연구에 우선순위를 따지지 않고 모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노화를 나타내는 생체지표의 확인, 기존 의약품을 이용한 대규모 노화 치료 임상시험에 서둘러 돈을 대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이들 두 작업 역시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지만, 이익을 빨리 회수할 수 없어 글로벌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불모지로 평가되는 영역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헤볼루션 재단의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자신이 통치하는 사우디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 삶의 질을 높이고 석유 의존도를 낮출 새로운 산업을 제시하는 길이 젊은층이 많은 사우디 국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헤볼루션 재단의 활동이 본격화하는 데 국제사회가 사우디에 품는 편견과 고정관념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일부 연구자들은 왕실에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절대왕정과 함께 일하는 데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사우디 왕실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배후로 지목되는 등 범죄집단 취급을 받기도 한다. 최근 사우디가 글로벌 스포츠에 자금을 대는 것을 두고도 인권탄압 후진국의 이미지를 세탁하려는 시도란 비아냥이 쏟아졌다. 그러나 노화 연구를 두고 사우디와의 관계를 껄끄럽게 생각하던 과학자들의 떨떠름함은 지원금 앞에 눈 녹은 듯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노화연구연맹(AFAR)은 거듭된 논의 끝에 지난해 18개 연구 프로젝트를 신청해 자금을 받아냈고, 그 뒤로 재정 지원을 갱신하기도 했다. 스테파니 레더먼 AFAR 전무이사는 “사람들(연구진)이 처음에는 회의적이었다”며 “우리가 돈(헤볼루션 재단의 지원금)을 나눠주는 것을 보자 그런 생각의 많은 부분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WSJ은 또 빈 살만 왕세자의 ‘변덕’이나 중동의 정세 변동 때문에 노화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이 갑자기 중단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이들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 BTS·기생충 덕에 ‘세계 최강’ 된 K라면… 1~7월 수출 ‘사상 최대’

    BTS·기생충 덕에 ‘세계 최강’ 된 K라면… 1~7월 수출 ‘사상 최대’

    국산 라면 수출액이 올해 1~7월 사상 처음으로 5억달러를 돌파했다. K라면이 출시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이다. 관세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라면 수출액은 5억 2202만 9000달러로 집계됐다. 기존 최대액이었던 지난해 1~7월 수출액 4억 4334만 1000달러에서 1년 새 17.7%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7억 6543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1~7월 라면 수출량은 13만 4790.5t으로 2015년 3만 304.7t에서 8년 만에 4.4배 규모로 커졌다.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게 된 배경으로는 K영화·K드라마·K팝 등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인기가 꼽힌다. 먼저 2020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등장한 것이 K라면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된 출발점이 됐다. 이후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라이브 방송 등에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고, 같은 BTS 멤버 뷔가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 라면을 끓이는 모습도 K라면 인기 상승에 촉매제가 됐다.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간편식 시장이 확대된 것도 K라면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 각국에서 K라면 수요가 늘면서 각 라면업체는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해 미국 2공장을 완공해 공급량을 확대했고, 2025년에는 미국 3공장을 착공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수출용 제품을 전담 제조하는 밀양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이 공장 부지에 2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고려APT 경관지구 해제·종상향 촉구

    강동길 서울시의원, 고려APT 경관지구 해제·종상향 촉구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지난달 31일 제320회 정례회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종암동 125-1일대 자연경관지구 해제와 용도지역 상향을 촉구했다. 종암동 125-1일대에 위치한 고려아파트는 1977년 지어진 5층, 4개동, 140가구의 작은 아파트다. 준공한 지 46년 된 낡은 아파트인 데다 개운산 산기슭에 위치해 인근 길음역이나 종암동 버스정류장에서 1km나 등산하듯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서울에서 가장 싼 아파트로 알려지기도 했다. 서울시내 20평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이 1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을 때도 고려아파트만 3억원 이하에 머문 이유는 자연경관지구와 제1종일반주거지역이라는 이중의 규제로 재정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파트 주변의 주거환경은 악화 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40대에 입주해 40년 이상을 살아온 고려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들어 인근 행운연립, 옥천빌라 등 200여 가구가 함께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자연경관지구 해제와 종상향 등 규제완화가 없다면 정비가 요원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이미 5층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을 당시 법에 따르면 건물을 최대 3층까지밖에 올릴 수 없는 자연경관지구와 제1종주거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행정”이라고 지적하며 “자치구 실정에 맞게 풍치지구 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1997년 7월 서울시 지침에 따라 성북구가 추경예산을 편성해 풍치지구 재정비 용역을 시행한 후 고려아파트 일대를 풍치지구에서 해제하는 계획을 수립해 1998년 5월 구의회 보고까지 마친 후 1999년 12월 서울시에 풍치지구 해제를 요청했지만 그대로 존속시킨 것도 행정착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계획 규제혁신 계획에 따라 고려대가 건축제한 완화 사항을 적용해 시설 증축을 검토 중이라며 “고려대마저 고층 건물이 올라가게 되면 개운산 주변은 고려아파트만 빼고 모두 고층 아파트와 건물로 둘러싸이게 된다”며 자연경관지구 해제를 요구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변화된 주변 상황과 열악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기 때문에 규제완화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정비사업 방안을 신중하게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청석에서 시정질문을 지켜본 고려아파트와 행운연립 주민들은 자신들의 억울한 심정을 대신 전달한 강 의원과 긍정적으로 화답한 오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제50조제6항에 따라 시정질문에 대한 조치계획을 향후 10일 이내에 강 의원에게 보고해야 한다.
  • 날개 꺾인 새만금, 날개 단 가덕도… 공항 예산도 희비 갈렸다

    날개 꺾인 새만금, 날개 단 가덕도… 공항 예산도 희비 갈렸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으나 가덕도신공항 등 영남권 공항 건설은 날개를 달아 지역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6억원이 반영되는 데 그쳤다. 부처(국토교통부) 안에는 580억원이 반영됐으나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88.6%인 514억원이 삭감돼 내년 착공이 어렵게 됐다. 2029년 개항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부가 새만금신공항, 새만금신항 인입철도 등 새만금 SOC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하고 있어 사업 추진 여부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애초부터 이같은 사업이 필요했는지 들여다보고 새로 수립하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불길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바람을 탄 가덕도신공항은 정부가 조기 개항을 지원하고 나서 새만금국제공항 상황과 대조적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건설보상비 3224억원, 설계비 1910억원, 시설부대비 229억원 등 총 5363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올해 예산 130억원의 41.3배나 된다. 총사업비 13조 7000억원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연말에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개항 시기도 엑스포 1년 전인 2029년으로 애초보다 5년 앞당겨졌다. 12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역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로 100억원이 반영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울릉공항, 제주2공항, 백령공항 건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잼버리를 지렛대 삼아 추진했다고 지적하면서 엑스포 유치를 앞세운 가덕도신공항에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예산과 정책의 온도 차가 너무 극단적”이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 맘껏 먹고 운동 안 해도 살 빼는 방법 찾았다

    맘껏 먹고 운동 안 해도 살 빼는 방법 찾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사회적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비만 환자에게 단비 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은 뇌 속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인 별세포에서 지방 대사 조절 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개발한 신약 물질이 식사량 조절 없이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 9월 1일자에 실렸다. 배고픔과 체내 에너지 균형은 뇌 측시상하부에서 관장한다. 시상하부 신경세포들이 지방 조직과 연결돼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지방 대사 조절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측시상하부에서 억제성 신경물질 가바(GABA)의 수용체를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신경세포 군집인 가브라5(GABRA5)를 발견했다. 실제로 비만한 생쥐에게서 가브라5 신경세포의 주기적 발화가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생쥐에게 가브라5 신경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면 지방 조직의 에너지 사용이 줄어들면서 지방이 축적돼 체중이 늘었다. 연구팀은 측시상하부의 별세포가 가브라5 신경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핵심이라는 점을 새로 발견했다. 별세포 수와 크기가 증가한 반응성 별세포는 가바를 다량 생성해 가브라5 신경세포를 억제해 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반응성 별세포 발현을 억제하면 가바 분비가 줄고 가브라5 신경세포가 활성화돼 지방 조직의 열 발생을 촉진하는 것도 확인했다. 반응성 별세포 조절만으로도 식사량 조절 없이 체중 감소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인 ‘KDS2010’을 비만 생쥐에게 투여하는 실험을 한 결과 식사량 조절 없이도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중을 감소시킨다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이창준 IBS 단장은 “기존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관련 신경세포에 집중했지만 이번 연구는 비신경세포인 별세포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라면서 “이번에 개발한 약물이 식욕 억제 없이 효과적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가브라5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면 체중이 줄어들었다.
  • 날개 꺾인 새만금국제공항, 날개 단 가덕도신공항

    날개 꺾인 새만금국제공항, 날개 단 가덕도신공항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으나 가덕도신공항 등 영남권 공항 건설은 날개를 달아 지역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6억원이 반영되는데 그쳤다. 부처(국토부) 안에는 580억원이 반영됐으나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88.6%, 514억원 삭감돼 내년 착공이 어렵게 됐다. 2029년 개항은 물건너 갔다는 평가다.특히, 정부가 새만금신공항, 새만금신항 인입철도 등 새만금 SOC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하고 있어 사업 추진 여부 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애초부터 이같은 사업이 필요했는지 들여다 보고 새로 수립하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불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반면, 부산 엑스포 유치 바람을 탄 가덕도신공항은 정부가 조기 개항을 지원하고 나서 새만금국제공항 상황과 대조적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건설보상비 3224억원, 설계비 1910억원, 시설부대비 229억원 등 총 5363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올해 예산 130억원의 41.3배나 된다.총사업비 13조 7000억원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올 연말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개항시기도 엑스포 1년 전인 2029년으로 애초 보다 5년 앞당겨졌다. 12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역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로 100억원이 반영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밖에도 울릉공항, 제주2공항, 백령공항 건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잼버리를 지렛대 삼아 추진했다고 지적하면서 엑스포 유치를 앞세운 가덕도신공항에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예산과 정책의 온도 차가 너무 극단적이다”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 “여행 자제” 부탁한 하와이 주민들 “다시 방문해달라” 호소한 이유

    “여행 자제” 부탁한 하와이 주민들 “다시 방문해달라” 호소한 이유

    지난 8일 미국에서 10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 현장 주민들이 “관광객들이 끊겨 생계가 곤란하다”며 섬에 방문해줄 것을 호소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공영라디오 NPR 등은 산불로 피해를 본 마우이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다시 방문해달라고 요청하는 사연을 전했다. 마우이의 와일루쿠에서 지역 방송을 하는 DJ 포레스트는 최근 섬 외부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밍 쇼에서 “마우이를 도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여기로 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화재 피해지역을 제외한 섬의 나머지 지역은 불에 타지 않고 계속 개방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NPR은 이러한 호소가 섬 내의 전반적인 여론을 대변하고 있으며, 지역 사업체와 자영업자들, 관광 당국은 섬의 나머지 75% 지역에 관광객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화재 직후 “관광 목적 방문 자제해달라” 화재 직후 일부 하와이 주민들은 “참사 이후에도 일부 관광객들이 평소처럼 휴가를 즐기는 모습에 참담하다. 당분간 관광 목적의 방문은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마우이의 한 주민은 영국 BBC에 “우리 주민들이 (산불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바로 다음 날 관광객들이 같은 물속에서 수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주민들은 수영, 스노클링, 서핑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비극 속에서 재미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면서 “주민들이 살아가는 곳과 그들(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 두 개의 하와이가 있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현지 관리들도 필수적인 목적이 아닌 여행객들에게는 마우이섬을 떠나고, 섬 방문 계획이 있다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보도를 본 후 마우이를 방문한 관광객 케네디 시로타는 “이곳에 왔다는 이유로 비난당할까 봐 두려웠다”면서 “고민하던 와중에 친구들과 머물기로 한 호스텔 측에서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을 읽고 최종적으로 방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호스텔의 게시물은 관광객들이 돌아와 지역 경제를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마우이 경제는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관광업은 마우이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관광객들이 마우이에서 지출한 금액은 총 55억 달러(약 7조 2710억원)에 달한다. 연간 평균 방문객은 300만명에 이르렀다. 하와이 당국은 화재 이후 마우이를 방문한 관광객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관광청은 산불이 발생한 8일 이후 라하이나를 포함한 서쪽 마우이 지역의 경제활동 손실이 하루 100만 달러(약 13억 2000만원)가 넘고, 주 전체로는 손실 규모가 하루 900만 달러(약 1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고 NPR은 전했다. 라하이나의 숙박업주 스네 파텔은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닥친 것 같다”면서 “아무도 돈을 벌지 못하고 그저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큰 라하이나 지역엔 접근하지 않길” 다만 피해가 큰 라하이나 지역에는 여전히 접근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파텔은 “관광객들이 책임감 있는 태도로 방문해야 전체적인 메시지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면서 “피해 현장에서 멈추지 말고 곧바로 예약한 리조트로 가서 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해변 주변에만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화재의 인명 피해 규모는 전날까지 115명으로 확인됐으며, 수백명이 여전히 실종자로 남아있는 상태다.
  • KTX, 19년 반 만에 이용객 10억명… 1명당 20번 탄 셈

    KTX, 19년 반 만에 이용객 10억명… 1명당 20번 탄 셈

    KTX 개통 19년 반 만에 이용객이 10억명을 넘어섰다. 국민 한 사람당 20번씩 KTX를 탄 셈이다. KTX 누적 운행거리는 6억 2000만㎞로 지구 1만 5500바퀴를 돈 수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 KTX 누적 이용객이 1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지난 2004년 4월 1일 KTX가 첫 운행을 시작한 후 19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 코레일은 KTX 이용객 10억명 돌파를 기념해 10억 번째 고객에게 ‘특실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KTX 하루 이용객은 22만 6000명이다. 지난해 기준 KTX 정기승차권 이용객은 404만명이다. 2018년 2월 16일 설날에 31만 1000명이 KTX를 탄 것이 하루 최다 이용 기록이다. 승객 10억명의 누적 이동거리를 계산해 보면 2520억㎞로 지구와 태양의 거리(1억 5000만㎞)를 840번 왕복한 것과 같다. 개통 당시 경부선과 호남선만 있던 KTX는 전국 8개 노선으로 늘었다. 정차역은 20개 역에서 67개 역이 됐다. 하루 최다 이용역은 개통 당시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서울역이다. 올해 서울역엔 KTX 이용객 9만 4000명이 오갔다. 하루 운행 횟수는 토요일 기준 357회로 개통 초기 142회에 비해 약 2.5배 많이 다닌다. 코레일은 103편성의 KTX를 보유하고 있고 차량도 KTX, KTX-산천, KTX-이음 세 종류로 확대됐다. 과거 명절이면 고향 가는 기차표를 사려고 밤새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던 기차역 풍경은 옛말이 됐다. 2004년엔 승차권을 85%가 역창구에서 발권했지만 이제 89.2%는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산다.
  •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 北에 5년 간 약 150억 지원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 北에 5년 간 약 150억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고 박원순 서울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2018년부터 4년간 대북 지원사업에 150억 가까운 금액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 당시에 생겨난 일이다. 30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와 지방정부,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북사업 내용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지방정부와 교육청에서 총 148억 6900만원이 대북사업에 들었다. 광역시·도 10곳이 116억 4500만원을, 시·군 4곳이 9억 8000만원을, 지방 교육청 3곳이 22억 4400만원을 대북 지원 명목으로 시민단체에 지원했다. 밀가루, 콩기름, 묘목, 의료용품 등을 북한으로 보내는 목적이었다. 광역시·도 가운데는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가 48억 3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대북 지원 시민단체에 줬다. 그다음은 박원순 시장이 재임했던 서울시 20억 9500만원이었다. 이어 김영록 지사의 전라남도 17억원, 오거돈 시장의 부산시 10억원 등이다. 시·군·구 가운데선 은수미 전 시장이 재임하던 때 경기 성남시가 가장 많은 돈을 대북사업에 쏟아부었다. 성남시는 4억 5000만원을 지원했고, 고양시는 4억 2000만원, 광명시 8000만원, 전남 완도군은 30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청에선 경기도교육청이 이재정 전 교육감 시절 가장 많은 17억 7900만원을 썼고, 전북교육청이 3억원, 인천교육청이 1억 6500만원으로 순으로 뒤를 이었다.
  • 김해에 2000년 전 인도 공주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인도문화교류관 건립도 추진

    김해에 2000년 전 인도 공주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인도문화교류관 건립도 추진

    경남 김해시 불암동 낙동강변에 인도풍의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안에 인도문화유물 등을 전시하는 인도문화교류관도 건립할 계획이다.김해시는 불암동 서낙동강변 2만 3000㎡(7000여평) 부지에 201억원(국비 50%, 도비 35%, 시비 15%)를 들여 허왕후 기념공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허왕후 기념공원은 2000년전 가야국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공주의 혼인으로 이어진 김해와 인도의 오랜 교류·우호 관계를 기념해 조성하는 인도풍 공원이다. 공원안에 인도 현지 형태로 정원도 조성한다. 공원은 다음달 중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해시는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2017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그동안 해당 부지 그린벨트 해제절차와 예산 확보 등을 거쳐 다음달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과 함께 공원안에 3층(연면적 3000㎡) 규모의 인도문화교류관 건립도 추진한다.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인도문화교류관이 건립되면 현재 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있는 각종 희귀 인도유물을 교류관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도 교류관이 건립되면 전시할 유물을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김해시는 2019년 인도 모디 총리가 방한했을 때 김해시에 선물해 광릉수목원에 생육중인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 1그루도 교류관으로 옮겨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왕후 출신지로 추정되는 인도 아요디아시에는 앞서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돼 해마다 기념행사가 열린다. 김해시는 2000년 아요디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2001년 인도 유피(UP)주 정부로 부터 아요디아 지역 사라유 강변 인근에 2430여㎡ 부지를 제공받아 허왕후 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세웠다. 이어 2015년 인도 모디 총리 방한때 한국과 인도 두 나라 정상이 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두 나라가 기존 허왕후 공원을 한국 공원 양식으로 새로 단장했다. 김해시는 인도에 이어 김해에도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되면 한국과 인도 두 나라 우호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는 김해 허왕후 기념공원을 2000년 전 금관가야 김수로왕과 혼인한 인도 공주 허황옥의 이야기를 담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와 인도 우호 상징인 김해 허왕후 기념공원이 조성되면 2000년 전 허왕후의 신행길을 관광 상품화해 국제적인 스토리텔링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833억 증액된 2조 4121억 규모 2차 추경 안 편성

    남양주시, 833억 증액된 2조 4121억 규모 2차 추경 안 편성

    경기 남양주시는 1차 추경 2조 3288억원보다 833억원 증액된 2조 4121억원 규모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회계 506억원 증가한 2조 651억원, 특별회계는 327억원 증가한 3470억원이다. 추경안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160억원, 별내선·진접선 운영 지원 27억원, 버스 증회 2억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금의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81억원 늘렸다. 이와 함께 어르신 교통비 지원 14억원,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1억원, 남양주FC 운영 4억원, 금곡천 산책로 연결사업 10억원, 자전거 도로 건설과 정비에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6∼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주광덕 시장은 “세입 여건이 어려워져 국내외여비,사무관리비,공용차량 유지비 등을 삭감하고 세출 구조를 조정해 재원을 마련했다”며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편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우선 편성했다”고 말했다.
  • KTX 이용객 10억명 돌파…지구 1.5만 바퀴 돌았다

    KTX 이용객 10억명 돌파…지구 1.5만 바퀴 돌았다

    KTX 이용객이 개통 19년 반 만에 10억명을 넘어섰다. 국민 한 사람당 20번씩 KTX를 탄 셈이다. KTX 누적 운행거리는 6억 2000만㎞로 지구 1만 5500바퀴를 돈 수치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31일 KTX 누적 이용객이 1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4년 4월 1일 KTX가 첫 운행을 시작한 후 19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 KTX 누적 이용객을 국내 인구로 나누면 한 사람당 KTX를 20번씩 탔다. 올해 하루 이용객은 22만 6000명이다. 지난해 기준 KTX 정기승차권은 404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루 최대 이용객은 2018년 2월 16일 설날에 31만 1000명이 KTX를 탄 것이 최다 기록이다. 이용객은 매년 증가 추세다. 누적 운행거리는 6억 2000만㎞다. KTX가 그간 지구둘레(4만㎞) 1만 5500바퀴를 돈 셈이다. 승객 10억명의 누적 이동거리를 계산해보면 2520억㎞로 지구와 태양거리(1억 5000만㎞)를 840번 왕복한 것과 같다. 개통 당시 경부선과 호남선만 있던 KTX는 전국 8개 노선으로 늘었다. 정차역은 20개 역에서 67개 역이 됐다. 하루 최다 이용역은 개통 당시와 마찬가지로 현재도 서울역이다. 올해 서울역엔 KTX 이용객 9만 4000명이 오갔다. KTX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은 서울~부산으로 하루 평균 1만 7000명이 타고 내린다. 서울~대전과 서울~동대구 구간도 각 1만 2000명씩 이용한다. 하루 운행 횟수는 토요일 기준 357회로 개통 초기 142회에 비해 약 2.5배 많이 다닌다. 코레일은 103편성의 KTX를 보유하고 있고, 차량도 KTX, KTX-산천, KTX-이음 세 종류로 확대됐다. 과거 명절이면 고향 가는 기차표를 사려고 밤새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던 기차역 풍경은 옛말이 됐다. 2004년엔 승차권을 85%가 역창구로 발권했지만, 이제 89.2%는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산다. 코레일은 KTX 이용객 10억명 돌파를 기념해 10억번째 고객에게 ‘특실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 용인시, 본예산 대비 3421억 증액한 3조 5568억 추경안 편성

    용인시, 본예산 대비 3421억 증액한 3조 5568억 추경안 편성

    경기 용인시는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등을 반영해 증액 편성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상정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 2147억원 대비 3421억원 늘어난 3조 5568억원이다.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1338억원 증가한 3조 875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이 증가한 4693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8일 열리는 ‘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6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32억원 ▲청년내일저축계좌 14억원 등 3개 사업에 필요한 110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 64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37억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 34억원 ▲터널 및 방음시설, 지하차도 유지보수 89억원 등 47개 사업 예산 224억원을 편성했다. 국·도비 주요 사업은 ▲대덕사 전통복합문화체험관 건립 46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19억원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14억원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10개 특별교부세 사업 39억원 등 13개 사업,118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 주요사업인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0억원 ▲역북2근린공원 조성 90억원 ▲서용인IC~삼가교차로 U턴차로 확장공사 13억원 ▲처인구청 신축타당성 조사용역 1억 5000만원 등 4개 사업 155억원과 도로개설에 필요한 예산 215억원, 국·도비 반환금 등 460억원도 ‘2차 추경안’에 담겼다.
  • 삼척 과학놀이체험관 문 연다…39억 들여 완공

    삼척 과학놀이체험관 문 연다…39억 들여 완공

    강원 삼척시는 성남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을 다음 달 공식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과학놀이체험관은 지상 4층 연면적 1935㎡ 규모이다. 1층은 아이누리 이음터(환영의 공간), 꿈틀꿈틀 놀이터(영유아 놀이공간), 오감튼튼 자람터(예술·신체공간), 상상가득 채움터(과학·탐구공간)로 이뤄졌고, 2층에는 테크홀릭 체험터(미션 체험공간), 창의쑥쑥 키움터(감성공간)가 있다. 3·4층은 다목적홀(영상관)이다. 과학놀이체험관 시설물 관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우르엔비텍이 맡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2시간씩 3회차로 나눠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원이고, 단체는 500~1000원 할인한다. 과학놀이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과학놀이체험관 조성에는 총 39억원이 투입됐고, 이 가운데 10억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다. 삼척시 관계자는 “8월 한 달 시범운영 하는 동안 4000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동백전 추석맞이 이벤트…9월 캐시백 한도 2배

    부산 동백전 추석맞이 이벤트…9월 캐시백 한도 2배

    부산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캐시백 한도를 9월 한 달간 배로 늘린다. 시는 9월 한 달간 ‘동백전 추석맞이 더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캐시백 적용 한도를 현재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리는 이벤트다. 이에 따라 최대 캐시백은 월 2만 1000원에서 4만 2000원으로 오른다. 단, 가맹점 매출 구간별 캐시백 정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시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7%를 돌려주고 있다. 연 매출 10억~30억원인 가맹점에서 캐시백 비율은 5%다. 전체 동백전 가맹점 중 93%가 연 매출 10억원 이하 업체다. 현재 시는 가맹점이 소비자에 3~10% 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 시가 결제금액의 2%를 추가로 캐시백하는 ‘동백플러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기본 캐시백에 더해 5~12%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위치는 스마트폰 동백전 앱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동백+’ 버튼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새마을금고, 100개 스타트업에 43억원 지원… 지역사회 상생 네트워크 구축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인큐베이팅하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첫 사업을 시작해 지난 5년간 약 100개 스타트업 기업에 총 43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공모가 마감된 6기 사업에서는 지역불균형·지역소멸 등의 지역사회 이슈와 관련한 초창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터(Starter) 트랙(10개 기업), 지역 이슈는 물론 보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성장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러너(Runner) 트랙(20개 기업)의 2개 유형으로 총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30개 기업에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의 사업 기간 동안 총 10억원이 투입돼 ▲최대 5000만원의 사업자금 지원(1개 기업당) ▲전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판로 지원 등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으로 지역사회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차별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잼버리 파행에 ‘새만금 SOC예산’ 78% 삭감… 전북, 강력 반발

    잼버리 파행에 ‘새만금 SOC예산’ 78% 삭감… 전북, 강력 반발

    새만금 세계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물어 기획재정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을 78%나 삭감해 전북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새만금 SOC 예산은 1479억원이다. 각 부처가 반영한 금액 6626억원이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5147억원이나 잘려 나갔다. 잼버리 파행이라는 돌발 변수가 사상 유례 없는 예산 삭감을 초래한 것이다. 전북도의 새만금 예산 요구액은 7941억원이었다. 특히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100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62억원), 새만금 간선도로 건설(10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9억 5000만원) 등은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전액 삭감됐다.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조감도),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등 대형 사업도 예산이 대폭 삭감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최근 시공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간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도가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715억원을 요구했으나 부처 심의 단계에서 580억원으로 줄었고 기재부가 또 깎아 겨우 66억원(부처안의 11%)만 반영됐다. 설계 보상비를 먼저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되지 않는 한 내년 착공은 어렵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은 국가 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무산 가능성은 없지만 내년 예산이 너무 적게 반영돼 착공은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의 경우 애초 계획대로 내년에 완공하려면 2000억원이 투입돼야 한다. 그러나 부처 심의 단계에서 1191억원으로 줄었고 기재부가 다시 857억원을 삭감해 겨우 334억원(부처안의 28%) 반영에 그쳤다. 이대로라면 개통이 3~4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새만금신항만은 부처 반영액이 1677억원이지만 정부 최종안에는 438억원(부처안의 26%)만 반영됐다. 전북도가 908억원을 요구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정부 최종안에 고작 11억원이 반영되는 데 그쳤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기업유치가 잇따르면서 발동이 걸린 새만금 엔진이 이번 예산 파동으로 멈추게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전북도민들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새만금이 정쟁과 책임 공방의 무대가 된 점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 농식품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18조 돌파… 그린바이오 73%, ODA 65% 껑충

    농식품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18조 돌파… 그린바이오 73%, ODA 65% 껑충

    내년 18.3조 올해보다 5.6% 증액국가 총지출 2.8% 2배…18년만 상회가루쌀 단가 2배 등 전략작물직불금↑스마트농업·푸드테크·반려동물 등미래신성장 4대 산업 2529억 18.7%↑청년농업인 지원 예산 1.2조…36.5%↑자연재해 대응 배수장 투자 1.8조 7.8%↑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1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밀가루를 대체할 가루쌀 단가를 2배 인상하고 재배 면적을 5배 늘리는 등 전략작물직불금을 확대하고 농업직불금도 3조 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7% 증액했다. 미래신성장사업인 그린바이오 73%, 아프리카에 K라이스벨트 등 공적개발원조 예산도 65% 껑충 뛰었다. 논콩, 가루쌀 전략작물예산 1865억자급률·쌀 수급 예산 23.6% 확대 농식품부는 29일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5.6% 증가한 18조 333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예산 증가율은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수준으로 18년 만에 국가 총지출을 상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량안보 강화, 농가 소득·경영안정, 재해 예방 등에 대응하면서 디지털전환 촉진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해 농업과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우선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예산을 2조 3158억원으로 올해보다 23.6%(4417억원) 확대했다. 논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할 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 예산은 올해 1121억원에서 내년 1865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논콩, 가루쌀 등의 지급단가를 ㏊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두배 인상한다는 방침이다.정부 양곡 매입량은 올해 40만t에서 내년 45만t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으로 1조 7124억원을 배정했다. 매입단가는 80㎏에 20만원 수준으로 책정한다. 농식품부는 또 가루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육성에 95억원을 배정하고 가루쌀 제분업체 등에 제분·유통비용 20억원을 지원한다. 밀 수매 비축에는 306억원을 배정했고, 콩 전문생산단지 예산으로 29억원을 편성했다. 청년농업인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 청년농업인 육성 예산은 올해 9086억원에서 내년 1조 2405억원으로 36.5%(3319억원) 늘렸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대상을 올해 4000명에서 내년 5000명으로 1000명 더 늘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올해 551억원에서 내년 943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를 2곳 구축하는데 300억원을 지원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확대에 384억원을 투입한다.이상기후에 배수시설 보수 6132억농작물 재해보험 73개 확대 5126억 미래성장산업인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반려동물 등 4대 분야에도 올해 2131억원에서 내년 2529억원으로 편성해 집중 육성에 나섰다. 올해보다 18.7%(398억원) 늘어난 수치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개소와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그린바이오 제품 수출 상용화를 위한 인허가 비용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반려동물 연관 산업 복합 연구단지 구축도 신규 구축해 투자를 강화한다. 이에 그린바이오 예산(517억원)은 올해보다 72.9%, 반려동물(187억원)은 16.9%, 푸드테크(639억원)는 10.9%, 스마트농업(1186억원)은 8.2% 늘었다. 기록적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에 따른 농업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 생산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생산기발 시설 대응 능력 분야에서 올해 1조 6849억원에서 내년에 1조 8159억원으로 7.8%(1310억원) 늘린다. 저수지 등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을 올해 5548억원에서 내년 6132억원으로 증액했고, 30년 이상 된 노후 배수장 성능 개선을 위해 198억원을 새로 배정했다. 또 홍수 피해지역 26개 지구 배수시설을 640억원을 들여 1년 조기 완공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배수문 등도 조기 완공을 추진한다. 저수지 범람위험 시 주민들에게 조기 경고하는 홍수 예경보 시스템도 11억원을 들여 새롭게 만든다.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70개 품목에서 73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예산은 5126억원으로 늘렸다. 농식품부는 자연재해와 빈도와 강도를 고려해 재해대책비도 올해 2000억원에서 내년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K푸드 수출 예산 1166억 12.1%↑‘한국 쌀 지원’ K-라이스벨트 123억 2027년 K푸드 수출을 목표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예산도 올해 1040억원에서 내년 1166억원으로 12.1%(126억원) 늘렸다. 농식품 수출 농가와 판매조직에 946억원을, 농기자재·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 수출 지원에 66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예산도 올해 1125억원에서 1857억원으로 65.1% 확대했다. 쌀 해외원조 물량을 내년 10만t으로 늘리고, 예산을 1120억원으로 증액했다. 한국의 종자와 농업기술을 아프리카 국가에 지원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에 123억원을 배정했고, 개발도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고 농기계 지원 사업 예산으로 1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농식품부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각 농가에 주는 직불금(직접지원금) 예산을 3조 1042억원으로 증액하고 농가의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90억원을 배정했다.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올해 19개소 6억원에서 내년 70개소 34억원으로 늘리고, 농업 인력 세대교체를 촉진하기 위한 ‘은퇴직불제’에 126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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