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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 가느니 폐업할 것” 중대재해법 유예 위해 국회로 간 기업인들

    “감옥 가느니 폐업할 것” 중대재해법 유예 위해 국회로 간 기업인들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 중인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국회를 향해 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즉시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7개 중소기업 협회·단체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인 3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들은 2월 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771만 중소기업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형 현수막을 국회 계단 위에 펼치고 “산업 예방 잘할 테니 사장 처벌 없애달라”, “입법하는 의원님들 현장 와서 한번 봐라” 같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기업인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중대재해법은 중소기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중삼중으로 처벌하는 법이자 세계에도 없는 가장 강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자회견 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직접 전달했다.참여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면서 83만이 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한순간에 예비 범법자로 전락했다”며 “중소기업은 사장이 형사처벌을 받으면 폐업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고 근로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기업 현장에서 감옥에 갈 위험을 안고 사업하느니 차라리 폐업하고 말겠다는 절규가 터져 나온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를 잡은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이 되기 위해 근로자를 줄이거나 법인을 나누는 것까지 고려하는 분들도 있다”며 “중대재해법이 목적으로 했던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 처벌에만 목적을 둔 법률로는 사망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어렵고 안전한 일터 조성도 실현하기 힘들다”며 “중소·영세사업장이 재해 예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호소했다.반면 노동계는 정부와 국회를 향해 ‘법 개악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과 정의당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협상 중단 요구 긴급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미 시행 중인 법에 대한 개악 협상에 나선 정치권의 행태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죽어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사업장이 크든 작든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지켜 (50인 미만 사업장) 800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만큼은 지키자는 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바로 알기 캠페인’에서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이 동네의 작은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도 성명을 내고 “대통령까지 동네 식당과 빵집 줄폐업을 언급하며 모든 소상공인이 처벌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2022년 5~49인 음식·숙박업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5명으로 전체의 0.6%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에 우선 적용됐고, 5~49인 사업장에는 유예기간 2년을 거쳐 지난 27일부터 시행 중이다.
  • ‘생태하천 조성사업 비리’ 서춘수 전 함양군수 등 9명 재판행

    ‘생태하천 조성사업 비리’ 서춘수 전 함양군수 등 9명 재판행

    경남 함양군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관련 비리를 조사해온 검찰이 전 함양군수 등 9명을 기소했다.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은 함양군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관련해 서춘수(73) 전 함양군수와 자재납품 업체 대표 A(65)씨 등 2명을 직권남용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군청 공무원과 업체 직원 등 관련자 7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입찰방해, 범인도피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함양군은 2010년부터 함양읍 위천 일원 하천 재해를 예방하고 대관림을 복원하고자 41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서 전 군수는 이 사업 가동보(수위조절 수문) 납품업체로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하라는 등 부당한 지시를 하고 군은 위법한 절차로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이 드러났다. 또 당시 함양군은 설계와 다른 가동보가 설치됐는데도 이를 그대로 준공 승인하는가 하면 가동보 높이를 불필요하게 상향 조정해 등 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호안블록(하천 홍수방지 제방) 납품(약 4억원) 관련해서도 특정업체를 위해 입찰 방식을 변경하는 등 특혜를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감사원 고발을 토대로 지난해 4월 함양군을 압수수색하는 등 서 전 군수 재임 당시 진행된 생태하천 사업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수사 결과를 내놓으며 “전 군수는 A씨에게 이 사업 관련, 관급자재인 가동보와 호안블록 납품 청탁을 받고 법령에 위배됨에도 직권을 남용해 담당 공무원 등에게 수의계약 체결·과잉공사를 지시했다”며 “군청 공무원들은 지시를 이행하고자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수의계약이 체결되도록 하거나, 내부 입찰정보를 제공해 경쟁입찰을 가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군수는 또 가동보 높이를 부당하게 상향하도록 지시, 과잉공사로 군에 6억원 상당 손해를 가했다”며 “이와 별개로 전 군수는 지인에게 그의 아들을 군청 청원경찰로 채용해 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현금 3000만원을 수수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아울러 자재납품 업체 대표 A씨가 군에 납품하기로 한 ‘특허제품’ 가동보를 직접 생산·납품할 능력이 없어 하청업체 대표와 공모해 ‘일반제품’을 납품, 납품대금 20억원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또 자재납품 업체 직원 등 3명은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일에 불출석해 도주 중인 사실을 알면서도 차명폰을 제공하는 등 A씨 도피를 도왔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무원·지역유력인사 등이 결탁한 전형적인 ‘지역토착형 부정부패’라 규정하고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 ‘홍대’ 같은 명품상권 키운다

    성남시, ‘홍대’ 같은 명품상권 키운다

    경기 성남시가 서울 성수동·홍대 상권같이 지역을 대표하 명품상권 육성에 나선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중소형 동네 상권을 대상으로 ‘로컬상권 육성사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체계적 지원으로 동네 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 2025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브랜드 발굴과 디자인 특화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상권 고도화 사업으로 상권 조성사업·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거점 공간 조성 및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0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고 4차선 도로 이내 도로와 블록을 한 상권 중 2개소 이상의 상인조직이 연합하고 조직 회원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권이다. 사업신청은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서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향후 지원대상자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구성 적정성 ▲특화요소 등 고유성 ▲콘텐츠 사업 구성 및 가능성 ▲향후 발전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의 평가항목을 심의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로컬상권 육성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형상권을 발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키우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 ‘5선’ 도전 푸틴, 6년간 소득 10억… 260조는 증발?

    ‘5선’ 도전 푸틴, 6년간 소득 10억… 260조는 증발?

    5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년간 약 10억원을 벌었다고 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17∼2022년 소득이 6759만 1875루블(약 10억 37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오는 3월 15∼17일 열리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은 전날 중앙선관리위원회에 무소속 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대선 후보는 선거 연도 이전 6년간의 소득과 재산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소형(77㎡) 아파트 1채와 18㎡ 크기의 차고 1개를 소유하고 있다고 했다. 보유한 자동차는 소련 시절 생산된 1960년형 가즈 M21과 1965년형 가즈 M21, 2009년형 라다 니바 등 총 3대다. 1987년 생산된 스키프 트레일러 1대도 소유했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서민 코스프레를 하는 것 아니냐는 둥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여년간 집권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후 미국과 서방의 대러 제재가 진행될 당시 푸틴 대통령의 재산은 최소 2000억 달러(약 266조원) 규모로 추산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보통 가족이나 친지 등의 명의로 초호화 저택, 별장, 요트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농촌 일손 부족에 60억 원 지원

    경기도, 농촌 일손 부족에 60억 원 지원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 경기도가 올해 광역형 농촌인력지원센터 신규 설치와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등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60억6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한다. 도는 다음 달 시행되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2억4000만 원(도비 2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도 단위 인력풀 모집·배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교육·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으로 10개 시군에 총사업비 13억9000만 원(국비 50%)을 지원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내국인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수수료 없이 중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성·평택·양평·파주·화성·포천·연천·김포·여주·용인 등 10개 시군에서 올해 13개소를 운영한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공동숙식을 제공하며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농의 인력 수급에 호응이 커,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안성·파주·여주·연천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양주시 등 17개 시군에 지난해 대비 1.6배 늘어난 2440명이 배정돼 인력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계절근로자 도입·운영에 필요한 인력·경비와 관리시스템 운영 등에 총사업비 11억 원(도비 3억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에 33억3000만 원(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사업 대상을 공모하고 2025년까지 건립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5개 시군 5개소를 선정해 공동숙소 신축·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 KCM 어쩌다…“3억에 누드집 찍겠다 도와달라”

    KCM 어쩌다…“3억에 누드집 찍겠다 도와달라”

    가수 KCM이 3억원을 받으면 ‘누드집’을 찍을 수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KCM이 출연했다. 이날 KCM은 “발라드를 부르다가 상의 탈의를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욕을 엄청나게 먹어서 30년은 더 살 것 같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10억원 누드집 제안을 거절했냐”라는 질문에는 “그때 누드집이 유행이었다. 나에게도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이 “만약 지금 제안이 들어온다면 찍을 거냐”고 묻자 KCM은 “지금이라면 3억이라도 찍는다”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KCM은 “20주년 기념 앨범을 냈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는데 아내는 이 사실을 모른다”며 “요즘 CD를 잘 안 듣는 시대라 다들 말렸다. 그냥 내가 앨범을 갖고 싶어서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통장은 탕진 상태다. 좀 도와달라”라고 덧붙였다.
  • 작년 경남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올해 목표 14억 6000만달러

    작년 경남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올해 목표 14억 6000만달러

    지난해 경남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30일 “지난해 경남도 농식품 수출은 2022년도 이어 역대 최대실적인 13억 7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보다 6.4% 증가한 14억 6000만달러로 정하고 총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은 딸기(6580만달러, 이하 수출액), 파프리카(3070만달러), 버섯(1030만달러) 등이 호조를 보였다. 딸기는 인도네시아·싱가포르·홍콩·태국·베트남 등에서, 파프리카는 일본에서, 버섯은 유럽·미국·호주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냉동 김밥·라면·떡볶이·커피·과자 등 농식품을 활용한 가공품(8억 8800만달러)도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도는 국외 판촉·박람회 참가와 신시장 개척, 온라인 구매 보편화, K-푸드 열풍 등이 최대 실적 달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수출 목표는 14억 6000만달러다. 도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맞춤형 프리미엄 전략상품 개발, 농식품수출업체 육성, 농식품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9개(국외 마케팅, 신선농산물 글로컬 인센티브 지원 등) 사업에 12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략 품목인 딸기·파프리카·버섯·단감·배 등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비, 공동 선별비, 선도유지에 110억원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국외 소비 동향 등 정보를 수출 농가·업체에 공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농식품 국외 마케팅 계획으로 홍보 판촉 3회(태국·호주·미국) 국제박람회 2회(베트남·프랑스), 국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11월)륵 계획 중”이라며 “도내 농가와 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출 참여를 촉진하고자 4월에는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 와이페이 인센티브 6→10% 올려

    용인시, 와이페이 인센티브 6→10% 올려

    경기 용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려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 충전 한도는 30만원이지만 그 이상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용인중앙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인센티브를 10% 상향키로 했다”며 “용인와이페이 사용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고] 한글을 통한 해외 계절근로자 유입 문제 해결 방안/ 전완식 한성대학교 ICT디자인학부 교수

    [기고] 한글을 통한 해외 계절근로자 유입 문제 해결 방안/ 전완식 한성대학교 ICT디자인학부 교수

    한류의 붐으로 한글의 세계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K팝을 즐겨듣는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번져나가면서 해외 한글 교육을 담당하는 ‘세종학당’은 교육 대기생이 1만명에 이른다. 한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이 현상을 국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 현재 우리나라는 농어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문제를 해외에 많은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 세종학당을 활용해 풀어야 한다. 계절근로(E-8 비자)는 농작물 재배·수확·원시가공, 수산물 원시가공 분야에서 취업 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취득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89개소 6만 1631명의 해외근로자를 계절근로 형태로 도입하려 한다. 농업인력 수급 안정 사업에는 1조 6364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당장 다급한 노동인력을 수급하려면 1조 6364억원의 예산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가적 관점으로 크게 생각하면 절약하는 다른 방안도 있다. 세종학당은 현재 85개국 248곳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세종학당은 예산이 610억원이므로 농업인력 수급 안정 사업보다 현저히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인력의 상태를 파악해봐야 한다. 우리나라에 근로를 위해 유입되는 외국인의 국적은 매우 다양한데 단순 근로 형태는 중앙아시아, 몽골 등이다. 이들 국가는 겨울기간 너무나 혹독한 추위로 자국에서는 일자리가 축소되어 우리나라로 취업하려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많이 유입된다. 현재 중앙아시아, 몽골 사람들은 많은 경우 건설현장이나 이삿짐 나르는 일, 식당 등에서 주로 일을 한다. 다음은 동남아시아인데 이곳은 농업이나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농수산의 전문가라고 볼 수 있고 우리가 도입하려는 계절 근로자 대상이다. 농사는 경험이 없는 사람이 할 수 없다. 따라서 농수산업의 전문가를 모셔오기 위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 이 두 가지 대상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쪽은 자발적으로 국내유입이 되고 한쪽은 모셔와야 한다. 모셔오는 쪽도 자발적으로 유입되게 하면 예산은 절약된다. 그 해법을 한글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한글 교육의 관심은 커지고 있고 우리가 도입하여는 계절근로자가 많은 동남아시아는 그 열기가 더욱 뜨겁다. 따라서 그들에게 기회의 문을 더 크게 열어주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해외 한글 교육은 교육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각 교육과정에 취업전문가 과정을 추가하면 자발적으로 우리나라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형성될 수 있다. 예컨대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5가지 방식 중 ‘협업형’이라는 형식은 ‘재단이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정·지원하는 세종학당’ 형식이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하면 해외에서 자발적으로 한국 일력으로 유입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일정 교육내용을 이수하면 계절근로(E-8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취업하려는 동남아시아인은 넘쳐나고 있지만 비자를 취득하는 방법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 세종학당이 추구하는 문화의 전파에 특수목적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으로 국내에 있는 영국, 프랑스 등 해외문화원의 언어 교육과정이 유학이나 취업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유입시키는 방법의 변화로 예산도 절약하고 해외 계절근로자(E-8 비자)의 지속 가능한 유입경로를 만들어야 한다.
  • 기피시설은 옛말… 광주 소각장 유치전에 7곳 몰렸다

    오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따라 광주시가 4000억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생활쓰레기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재공모가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1일부터 60일 간 진행된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재공모에 마감일인 29일까지 북구와 서구 등지에서 무려 7곳이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재공모에 참여한 후보지는 대부분 개인 소유지로 ‘후보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민동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진행됐던 1차 공모 당시 참여했다가 ‘주민 동의’ 요건을 맞추지 못해 탈락했던 6곳 가운데 일부도 이번 재공모에 참여했다. 재공모 기준은 1차 공모와 마찬가지로 ▲시설 처리 규모 하루 650t ▲부지면적 6만 600㎡ 이상(자연녹지 기준) 등이다. 기존 신청지역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악취 등으로 대표적인 ‘기피시설’로 꼽혀 온 쓰레기 소각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지역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경기 하남시의 유니온 파크와 충남 아산시의 자원회수시설, 경기 평택시의 오썸플렉스, 덴마크의 아마게르바크 등 국내외 성공사례가 알려지면서 ‘친환경적인 주민친화형 편의시설’로 인식된다. 광주시도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 새로운 소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도서관 등 대규모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랜드마크’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규모 지원도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린 요소로 꼽힌다. 광주시는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의 자치구에 200억원, 지역주민 숙원사업비로 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지원금 500억원도 추가해 총 1000억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80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여가 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폐기물반입 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지원하는 주민지원기금도 해마다 10억원 이상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1차 공모 무산으로 ‘2029년 준공·2030년 가동’ 일정을 맞추기가 빠듯해진 점을 감안, 다음달 1일 각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말했다.
  • 동생 잡히자 형이… 반도체 기술 中 빼돌렸다

    동생 잡히자 형이… 반도체 기술 中 빼돌렸다

    시장점유율 세계 3위인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연구원 A씨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친형이 기술 유출 범행을 이어 가 수십억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 범죄수사부(부장 안동건)는 A씨의 친형인 B씨를 포함해 중국 영업총괄과 경영지원팀장, 설계책임자 등 4명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누설 등) 및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B씨 회사에 근무하며 반도체 장비 외관 변경 총괄 및 설계 등의 업무를 담당한 직원 3명과 법인 2곳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B씨는 2022년 5월 친동생 A씨가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로 구속되자 A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를 대신 운영하면서 기존 장비의 외관을 변경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범행을 계속 이어 갔다. 이를 통해 60억원에 달하는 부당 수익을 취했다. B씨는 검찰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자 8회에 걸쳐 부품을 나눠 수출한 후 중국 현지에서 조립 및 제작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부품을 쪼개서 수출하면 장비 수출 기록이 남지 않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한편 세메스 연구원 출신인 A씨는 2019년 회사를 설립한 후 세메스의 영업 비밀인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 등을 부정 사용해 만든 설계 도면으로 710억원 상당의 세정장비 14대를 제작, 중국 업체 등에 팔아넘긴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항소심에서 형량이 징역 10년으로 늘었다.
  • ‘동생 구속되자 이번엔 형이’…중국에 또 반도체 기술 유출

    ‘동생 구속되자 이번엔 형이’…중국에 또 반도체 기술 유출

    시장 점유율 세계 3위인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연구원 A씨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번엔 그의 친형이 기술 유출 범행을 이어가 수십억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 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A씨의 친형인 B씨를 포함해 중국 영업총괄과 경영지원 팀장, 설계책임자 등 4명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누설 등),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B씨 회사에 근무하며 반도체 장비 외관 변경 총괄 및 설계 등의 업무를 담당한 직원 3명과 법인 2곳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B씨는 지난 2022년 5월 친동생 A씨가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로 구속되자 A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를 대신 운영하면서 기존 장비의 외관을 변경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범행을 계속 이어갔다. 이를 통해 60억원에 달하는 부당 수익을 취득했다. B씨는 검찰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자 범행 발각을 피하고자 8회에 걸쳐 이른바 쪼개기 방식으로 부품을 나누어 수출한 후 중국 현지에서 조립 및 제작하는 방식으로 수출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부품을 쪼개서 수출하면 장비 수출 기록이 남지 않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B씨는 친동생 아내의 계좌에 범죄 수익금 12억원을 은닉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그대로 유출된다면 국내 반도체 산업에는 회복 불가능한 손해가 발생한다”며 “기술유출 범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향후 엄중한 처벌을 통해 기술 유출 범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메스 연구원 출신인 A씨는 세메스의 영업 비밀인 반도체 세정장비 기술 등을 부정 사용해 설계 도면을 만들어 710억원 상당의 세정장비 14대를 제작, 중국 업체 등에 팔아넘겨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항소심에서 형량이 징역 10년으로 늘었다.
  • 김승수 “30년간 낸 축의금, 서울 외곽 아파트 금액”

    김승수 “30년간 낸 축의금, 서울 외곽 아파트 금액”

    김승수가 지금까지 낸 경조사비 규모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승수의 신년회 에피소드가 공개됐다.이날 배우 박호산부터 대표, 이사, 홍보팀장, 매니저 팀장 등이 함께한 신년회에서 김승수는 “얼마 전에 집안 어른들 모여서 앉아있는데, 애 안 낳은 것들은 다 철없고 어린애들이라고 그래서 (졸지에) 막내가 됐다”며 “사촌 조카가 애 낳아서 내가 할아버지인데, 걔보다도 어린 취급을 받더라”고 털어놨다. 김승수는 박호산에 “너 얼마 전에 ‘돌싱포맨’ 출연했더라”고 말문을 열었고, 박호산은 “나 돌싱도 아닌데 자꾸 거기서 부르더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박호산은 2012년 8살 연하 극작가 출신 아내와 재혼했다. 김승수는 “보면서 난 또 그런 생각을 했다. 결혼하고, 이혼하고, 또 결혼하고. 난 그동안 뭐 하고 산 걸까”라며 “결혼, 이혼, 재혼해 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박호산은 “누가 그런 말을 하더라. 판단력이 떨어지면 결혼하고, 인내력이 떨어지면 이혼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한대. 그런 걸 보면 형은 아직 판단력이 있나 봐. 이대로 쭉 사는 것도 방법이라고 봐”라고 한 뒤 “승수형 어머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김승수가 낸 축의금 액수도 나왔다. 약 30년간 경조사비로 낸 액수만 해도 김승수 말에 따르면 ‘서울 외곽 아파트 정도’라고 한다. 박호산이 “서울 외곽 아파트면 10억 정도인데?”라고 놀라워하자, 김승수는 “심지어 나는 내가 경조사에 참석하는데, ‘일단 대신 축의 해줘라.’하고 못 받은 돈도 꽤 된다. 그도 까먹고, 나도 까먹고. 그럼 그거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라며 “심지어 한 사람한테 축의금 4~5번 낸 적도 있다. 그 사람도 두 번 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미국, 우크라전 장기안에서 ‘영토탈환’ 뺐다”…“젤렌스키 현타”

    “미국, 우크라전 장기안에서 ‘영토탈환’ 뺐다”…“젤렌스키 현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을 넘어 장기 소모전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 전략에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가 주권 수호를 위해 러시아에 뺏긴 영토를 탈환하도록 하는 기존의 목표에서 러시아의 새로운 진전을 막도록 방어전을 지원하는 쪽으로 무게를 옮긴다는 구상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국무부가 이 같은 새 전략을 반영한 우크라이나 지원 10년 계획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P가 접촉한 미국의 고위 당국자는 현재의 구상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우크라이나의 전투력을 강화해 전장에서 다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길로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가 올봄 발표를 목표로 성안 중인 계획안은 전투(fight)·전략 구축(build)·복구(recover)·개혁(reform)의 우크라이나 지원 4단계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의회에 계류 중인 610억 달러(약 80조 20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의 통과를 전제로 한다. 이와 관련해 정부 자문역을 하는 에릭 시아라멜라 전 중앙정보국(CIA) 분석관은 포탄, 드론, 작전 중 손상된 차량 지원과 더 많은 방공 시스템 구축 등 내용이 전투 부문에 담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략 구축 부문에는 우크라이나 육해공에 대한 미래 안보를 약속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우크라이나 방위 산업 육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우크라이나 도시 일대를 보호하고 철강·농업을 포함한 주요 산업을 회복하기 위한 방공 강화 방안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부패 근절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고위 당국자는 우크라이나가 올해 내내 방어를 위한 참호만을 구축하고, 미국은 뒷짐을 지고 있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도시와 마을 등에서 영토 수복 시도가 있을 것이며, 미사일 발사와 드론 공격 등도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 “젤렌스키는 현타, 유럽은 우려”…협상설 솔솔 미국의 전략 수정은 지난해 우크라이나군이 진행한 반격 작전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가 점령한 동부·남부 영토를 되찾으려는 우크라이나를 대대적으로 지원했지만, 작전이 잇달아 실패하자 기존 전략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미국의 고위 당국자는 “그들이 지난해 시도했던 전방위 공격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은 매우 분명하다”고 짚었다.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미국의 전략 변화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전히 공식 석상에서는 ‘올해 계획은 단순히 방어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을 최근 사석에서 만난 미국 정부 인사들은 그가 미국의 지원 여부가 명확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공세적으로 나설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물론 미국의 전략 변경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유럽 국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물론 매우 중요한 (전황) 단계에서 미국이 관여하고 리더십을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서방국들이 결의를 다지고, (푸틴에게) 그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 인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방법은 결국 협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에는 종전을 위한 대화에 진지한 관심을 두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백악관에 복귀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재선할 경우 “24시간 안에 전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영토를 포기하고 평화협정에 서명하도록 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의 경우 푸틴 대통령이 미국에 비공식 채널로 종전 논의를 타진했다고 보도하긴 했다. 다만 러시아와 미국 당국자 모두 관련 내용을 부인했고, 일각에선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미국과 물밑에서 직접 대화가 진행 중인 듯한 모양새를 연출하려는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누나 동거남 살해 ‘징역 100년’ 한인 남성, 석방…비극적 이민사

    누나 동거남 살해 ‘징역 100년’ 한인 남성, 석방…비극적 이민사

    1993년 미국 시카고 살인사건의 범인이자 희생양인 한인 장기수(長期囚) 앤드루 서(50·서승모)씨가 징역 100년형을 받고 수감된 지 약 30년 만에 모범수로 인정받아 조기 출소했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일리노이주 서부 키와니의 교도소를 나와 지지자들과 변호인의 마중을 받았다. 그는 오랜 시간 성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시카고 한인 교회 교인들이 ‘한국식’으로 준비해온 두부를 먹으며 출소를 축하했다. 트리뷴은 출소자에게 두부를 먹이는 한국의 관습에 대해 “지난 시간 있었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깨끗이 씻는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이 매체는 ‘30년 전, 남매가 공모해 저지른 악명높은 살인사건의 주인공이 석방됐다’는 제하의 기사로 이 소식을 전하며 “성실하게 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한 모범수에게 감형 특혜를 주는 새로운 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씨를 변론해온 비영리단체 ‘일리노이 교도소 프로젝트’(IPP) 법률고문 캔디스 챔블리스 변호사는 “서씨가 지난 24일 조기 출소 가능성을 통보받고 무척 기뻐했다”며 “그는 제2의 인생을 살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전했다. 그는 서씨가 건강한 상태이며 조기 출소를 통해 남은 생을 자유로운 상태에서 아름답게 살아갈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서씨는 지난해 3월 수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들에게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보안등급 낮은 교도소로 이감돼 조기 출소에 대한 기대를 키운 바 있다. ● ‘아메리칸 드림’ 쫓아 고국 떠난 한인 가족의 비극 군 장교 아버지와 약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서씨는 두 살 때인 1975년 가족과 함께 시카고로 이민했다. 그러나 이민 9년 만인 1985년 서씨의 아버지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1987년 운영하던 세탁소에서 37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졸지에 고아가 된 서씨는 다섯살 위인 누나 캐서린에 의지해 살았다. 참담함 속에서도 서씨는 유명 사립고교 로욜라 아카데미에서 학생회장을 지내고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후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 경제학과 일본어를 공부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던 서씨는 그러나 곧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는 대학 2학년이던 1993년 9월 25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벅타운 소재 고급아파트 주차장에서 누나의 동거남 로버트 오두베인(당시 31세)을 총격 살해, 누나와 나란히 교도소에 갇혔다. ● “누나가 ‘동거남이 어머니 살해범’이라며 범행 사주” 범행 당일 서씨는 누나 지시에 따라 검은색 옷차림으로 갈아입을 옷까지 챙겨 누나와 동거남의 아파트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는 누나가 미리 준비해둔 권총과 도주용 항공권이 있었다. 그 시각 캐서린과 오두베인은 각자의 연인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캐서린은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고, 오두베인은 집에서 여자친구와 전화 통화 중이었다. 현지언론은 두 사람이 동거하면서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오픈 릴레이션십’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얼마 후 캐서린은 집에 있는 오두베인에게 차가 고장났으니 데리러 와달라고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캐서린을 데리러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한 오두베인은 숨어서 그를 기다리던 서씨의 총에 맞아 숨졌다. 서씨는 누나가 오두베인을 주차장으로 유인할 때까지 몇 시간을 숨죽여 기다리다 오두베인이 나타나자 그의 목에 한 발, 확인 사살용으로 머리에 한 발 총을 쏜 뒤 콜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하지만 서씨는 댈러스포트워스국제공항에서 덜미가 잡혔다. 그의 가방에는 숨진 오두베인의 신분증과 현금 6만 5000달러가 들어 있었다. 체포된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 사주로 오두베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누나 캐서린은 “오두베인이 엄마를 죽였다. 엄마가 남긴 재산을 오두베인이 도박 빚으로 탕진하고 학대한다”며 오두베인을 죽여 가족의 명예를 회복해달라고 남동생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2010년 이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하우스 오브 서’(House of Suh)에서 “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누나를 보호하는 길이라 생각했다. 가족을 위해 옳은 일을 하는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 누나 캐서린, 보험금 노리고 어머니에 이어 동거남 살해? 이 일로 서씨는 1995년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항소심에서 80년 형으로 감형됐다. 당시 검찰은 서씨 남매가 오두베인 명의의 생명보험금 25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를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오두베인의 유족 역시 캐서린이 평소 돈에 대한 집착이 유별났다며 보험금을 노린 계획 살인임을 주장했다. 경찰은 특히 1987년 남매의 어머니 사망 당시, 80만 달러(약 10억원) 생명보험금 수혜자였던 누나 캐서린이 용의 선상에 올랐던 것에 주목했다. 어머니 사건 때 캐서린은 동거남 오두베인이 알리바이를 보장해줘 수사에서 제외됐고 해당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이 때문에 누나 캐서린이 보험금 때문에 어머니에 이어 오두베인까자 살해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후 캐서린은 오두베인 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 무장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나 하와이에서 2년 넘게 도피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1996년 1월 방송에서 자신의 사건을 다루는 것을 보고 같은해 3월 자수,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압송 당시 캐서린은 “시카고 정치는 부패했으며 나는 결백하다”는 아리송한 말을 했다. 캐서린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며, 현재는 일리노이주 교도소 전환치료병동(정신과 치료시설)에 있다. 서씨는 2017년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누나 캐서린이 생명보험금을 받기 위해 돈 문제로 갈등을 빚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 30년간 모범수 복역…사면 청원 20여년 만에 빛 보다 지난 20여년간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은 수차례 좌절됐다. 2002년, 2017년, 2020년 제기된 주지사 특별 사면 청원은 거부됐고 2011년 변호인이 법원에 제기한 재심 또는 재선고 요청도 기각됐다. 작년 4월 J.B.프리츠커 주지사에게 전달된 사면 청원도 아직 계류 중이다. 그러다 모범수 형기 단축 프로그램 덕분에 서씨는 복역 30년 만에 조기 출소하게 됐다. 트리뷴은 “지난 1월 발효된 새로운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서씨는 그간 감옥에서 모범수로 쌓은 신용, 교도소 내 노동시간, 재활 프로그램 이수 등 성과에 대해 4000일가량을 복역 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남은 형량에 대한 감형 요청을 관할 쿡 카운티 검찰이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씨의 30년 수감생활 점수는 만점에 가깝다”면서 “공인 안경사 자격증 취득 포함 다양한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교도소 내 호스피스 병동 자원봉사 외에도 수감자 뉴스레터를 공동집필하고 장애 수감자를 돕고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런 서씨와 서씨 가족의 비극적 이민사는 2023년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제작 송은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 오징어 급감에 경북 울진군 유류비 등 약 8억원 긴급 지원

    오징어 급감에 경북 울진군 유류비 등 약 8억원 긴급 지원

    경북 울진군은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기름값과 인건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채낚기 어선 어업인들에게 유류비 4억 8000만원, 인건비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기름 사용량과 선원 고용인원을 고려해 배분된다. 군은 수산업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올해에는 어선 어업인 전체에 군비 10억원을 편성해 유류비를 지원한다. 채낚기 어업은 긴 줄에 미끼 없는 낚시를 여러개 달아 수산물을 낚는 어업 방식을 가리킨다. 울진에 있는 채낚기 어선 42척은 주로 오징어를 잡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 수온 변화와 남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오징어가 줄면서 울진 채낚기 어업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지역 오징어 어획량은 매년 줄어 2023년에는 2021년의 66.2% 수준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오징어만 잡는 채낚기 어선의 경우 수년간 이어진 조업 부진과 면세유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위기에 내몰린 상태다. 손병복 군수는 “채낚기 업계가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만큼 경영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유류비와 인건비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오징어·문어 등 어획량 감소로 인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에게 총 20억원의 유류비를 긴급 지원했다. 또 수협 등과 채낚기어업인의 한시적 경영안정자금 3000만원 지원, 수산정책자금의 내년 말까지 무이자 전환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포항지역 전체 오징어 어선 105척(TAC 할당량) 기준으로 1척당 지난 한해 수입이 1억 2000만원 정도에 그쳤다. 어선 1척당 고정비용이 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관련 업계의 줄도산마저 우려되고 있다.
  • 쓰레기 소각장 폐열증기가 ‘효자’… 울산시 역대 최고 143억원 수익

    쓰레기 소각장 폐열증기가 ‘효자’… 울산시 역대 최고 143억원 수익

    울산시가 성암소각장의 생활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증기를 재활용해 기업체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수익 창출과 온실가스 감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효성화학(주), (주)바커케미칼코리아, (주)한주 등 3개사에 총 40만 6407t의 증기를 공급해 143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25억원 증가했고, 증기공급을 시작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익이다. 성암소각장은 하루 65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고, 시간당 중압증기(16㎏/㎠×203℃) 52t, 고압증기(47㎏/㎠×400℃) 34t을 생산한다. 시는 버려지던 폐열증기 재활용을 위해 2008년 6월 효성화학과 ‘증기공급 및 사용 협약’을 맺고 증기공급을 시작했다. 이어 2019년 6월 바커케미칼코리아, 2022년 7월 한주 등 신규 수요처 발굴하고 시설과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증기공급 확대했다. 그 결과, 울산시의 증기공급 사업은 2008년 3만 6000t을 시작으로 지난해 40만 6407t으로 늘었다. 기업체별로는 한주 22만 7424t, 효성화학 10만 3889t, 바커케미칼코리아 7만 5921t, 기타 173t 등이다. 판매수익은 10억원에서 이번에 역대 최고인 143억원을 기록했다. 또 소각장 내 터빈발전기에서 1143㎿h의 전기를 생산해 1억 8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기업체들도 증기생산에 필요한 연료비 61억원을 절감했다. 특히 온실가스 6만 4619t 감축으로 소나무 45만 2333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에너지의 재사용을 통한 수익창출은 물론 기업체의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며 “행정과 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사례”이라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구로구, 제설 대비 도로열선 설치 확대 효과 기대”

    박칠성 서울시의원 “구로구, 제설 대비 도로열선 설치 확대 효과 기대”

    구로구는 겨울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열선 설치를 확대하고 있고 올해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많은 눈이 내려도 주민들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확대되고 있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구로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리봉동 131-43 주변(예산 1억 4000만원)을 비롯한 5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했고, 2024년에도 7호선 남구로역 주변 7곳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열선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런 구로구의 조치는 지난해 박 부위원장이 도로열선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와 관련 적정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구한 성과이다.박 부위원장은 “예산확보에 힘쓴 것은 사실이지만,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즉시 사업을 추진해준 구로구에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 전라남도·광주은행·전남신보 금융버스 운영 협약

    전라남도·광주은행·전남신보 금융버스 운영 협약

    전라남도는 26일 전남신용보증재, 광주은행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금융버스 운영 및 금융회사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고병일 광주은행장,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전남도와 광주은행, 전남신보는 전통시장 및 도서, 산간 등 금융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을 운영 등을 협의했다. 지난해 두 차례 시범운행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금융버스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현장을 방문, 대출과 보증, 소상공인 경영컨설팅과 재무상담 등 통합 민원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서는 또 광주은행이 고금리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예년의 10억 원보다 대폭 상향한 15억 원을 전남신보에 특별 출연했다. 이에 따라 전남신보는 전통시장과 금융 소외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총 18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자금이나 기타 정부와 지자체 이자지원 자금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은 연 2~4%대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금융버스는 섬과 오지가 많고 고령화 비율이 높은 전남에 딱 맞는 서비스”라며 “두 기관이 소중한 뜻을 모아준 이번 사업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중대재해법 유예 불발에 “野 무책임 행위에 강력 유감”

    윤석열 대통령, 중대재해법 유예 불발에 “野 무책임 행위에 강력 유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확대를 유예하는 법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은 데 대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민생 경제를 도외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생존의 위협을 받는 영세 기업에 필요한 지원 조치를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 법이다. 현재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적용을 유예해왔지만 시한이 다가오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실적 어려움 등을 들어 확대 시행 유예를 호소해왔다. 하지만 이들도 전날 시행 유예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당장 27일부터 법 적용을 받게 됐다. 이에 노동부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이정식 장관 주재로 48개 지방관서장과 함께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장관은 전날 법 적용 유예가 무산된 후 브리핑을 통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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