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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야간 정보화 교육과정 상설 운영

    공무원의 정보화 교육을 맡고 있는 정부전산 정보관리소가 앞으로 야간 정보화교육과정을 상설 운영하게 된다. 정보관리소는 5일 “공무원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정보화교육센터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주·야간 2부 근무제로 운영,야간 정보화교육과정을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화교육센터 공무원 24명 가운데 일부는 오후 1시에 출근,오후 10시에 퇴근하게 된다. 나머지는 일반 공무원들처럼 주간에 정상근무를 한다. 전산소측은 이번 야간 정보화교육과정 상설운영으로 연간 3,000명의 관리직공무원들이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6·3 재선거-투·개표날 3黨 표정

    6·3재선거가 당초 예상을 웃도는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비교적 차분하게진행됐다.여야 각 후보쪽은 3일 지지층의 투표참여를 호소하며 긴장된 표정으로 투·개표 상황을 예의주시했다.특히 각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정국운영 방안을 숙의했다. 국민회의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들어 일부 언론사의 출구조사 결과 서울송파갑은 물론 인천 계양·강화갑에서도 큰 격차로 뒤지는 것으로 드러나자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 계양·강화갑의 송영길(宋永吉)후보쪽도 갈수록 침체된 분위기였다.일부 선거운동원들도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긴박하게 움직였다. 송후보쪽은 오전 한때 계양구 지역의 대우 계열사들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춰 투표에 참여토록 하자 “원군을 얻었다”며 기대를 모았다. 또 고가의류 로비의혹이 의외로 여당 고정표를 결집시키는 효과가 있다는분석도 내놨다.이른바 ‘초원복집 사건’의 재판(再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모든 선거운동원들이 동원돼 여당 조직표를 투표에 연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앞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여당이 중앙당 불개입과 공명선거 원칙에 따라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쪽의 과열선거 행태를 꼬집었다.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이 3당 사무총장의 중앙당 불개입 합의를 깨고 송파갑에 50명의 의원을,인천 계양·강화갑에 나머지 의원을 투입했다”면서“한나라당은 이번 재선거를 과열 혼탁으로 만든데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재발방지를 국민 앞에 서약하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이날 오후 1시 현재 송파갑 투표율이 32.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자 유·불리를 계산하느라 분주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가 강세를 보인 잠실7동 투표율이 무려 43.3%에 이르자 “승패는 끝난 것이 아니냐”며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반면 재건축 대상지역인 잠실1∼5동에서도 30%를 웃돌자 “해볼 만하다”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박태준(朴泰俊)총재는 이날 아침부터 선대본부 사무실에 출근,1표라도 더건지기 위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선거전 중반 옷사건이 터져 우리당 김희완(金熙完)후보가 고전했지만 막판에 3%대로 이회창후보와 격차를 좁혔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잠실7동 성당에서 새벽미사를 본뒤 부인 전혜숙(全惠淑)씨와 함께 인근 우성아파트 노인정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한나라당 당 지도부는 일부 언론의 출구조사에서 두곳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고무된 표정으로 투·개표상황을 지켜봤다.송파갑 이회창후보는오전 7시쯤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와 함께 잠실6동 잠동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했다.이후보쪽은 초반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상당히 고무된 모습이었다. 앞서 이후보는 투표 직후 여의도 당사에 들러 오랜만에 주요당직자회의를주재하면서 선거 이후 정국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이후보는 고가의류 로비의혹과 관련,“여권이 민심을 외면하고 조기수습에 주력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원내외 병행투쟁방침을 분명히 했다. 인천 계양·강화갑의 안상수(安相洙)후보쪽은 오전 투표율이 20%에 육박하는 등 예상외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고가의류 로비의혹과 국민연금,의료보험 등 여권의 잇따른 악재로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야당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오후들어 투표율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일부 방송사의 출구조사 중간결과에서 줄곧 안후보가 우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조심스럽게 승리를 점쳤다. 중앙선관위 막판 여야의 부정선거운동 공방이 가열되면서 직원 전원이 아침 일찍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투표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선관위는 두곳의 투표율이 예상치를 웃도는데다 투개표 상황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진행되자 다소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박대출 추승호 박준석기자 dcpark@
  • ’PD수첩’재방영 불상사없이 끝나

    문화방송은 사상 초유의 방송중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PD수첩을 12일 밤 다시 방영했다.만민중앙교회측은 방송사측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소송을 내겠다고 맞서고 있다. ?卵娟岵? 사건 당시 늑장출동과 관할구역 떠넘기기로 사태를 악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영등포경찰서는 방송 15분 전인 11일 밤 10시45분쯤 문화방송 경비원으로부터 신도들이 집단으로 몰려왔다는 112신고를 받았으나 상황이 종료된밤 11시19분에야 현장에 도착했다.구로동 만민중앙교회를 관할하는 남부경찰서측도 신도들의 움직임을 알고도 영등포경찰서에 미리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아침 출근한 문화방송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외부 물리력에 의한 방송중단이라는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면서 “관련자를 철저히 가려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방송 노성대(盧成大) 사장도 이날 사원들에게 보낸 성명서를 통해 “만민중앙성결교회 신도들은 법원의 판결도 무시한 채 국가주요기관인 방송국에 난입,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중단시켰다”면서 “어떠한 부당한 압력이나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방송의 정도를 걷겠다”고 밝혔다. ?辣많适上蛋냠맡坪?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MBC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한편,“편파보도로 입은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해 MBC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재록(李載祿) 목사의 집전으로 5,000여명의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환자를 치료하는 예배를 갖기도 했다.
  • 당산철교앞 ‘위기일발’

    지하철파업 나흘째인 22일 지하철 단축운행으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이 정체돼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명동성당측은 이날 농성장을 철거하라고 노조 파업지도부측에 공식 요구했지만 노조측은 거부했다. 교통난 교통정체는 시민들이 퇴근길에 대비해 너도나도 승용차로 출근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아침 출근시간에 인천과 안양,일산 등지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주요 간선도로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몹시 혼잡했다.지하철역 주변과 시내 곳곳에서는 차량들이 뒤엉키기도 했다.퇴근길 지하철운행은 2∼4호선 모든 역에서 오후 8시30분∼10시 사이에 운행이 모두 끊겼다.2호선 신도림역은 오후 8시30분,건대입구역은 오후 9시,삼성역은 오후 9시30분,4호선 동대문역은 오후 9시30분쯤 막차가 지나가 귀가길 시민들이 버스,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잡느라 역 주변에 몰려들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지연 운행 오전 5시55분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에서 대화행 3030호 전동차가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10여분 동안 멈춰섰다.사고원인은 대체기관사의 조작 미숙이었다.7시30분쯤 환승역인 2호선 신도림역에서는 방송장비 고장으로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아 승객들이 한때 우왕좌왕하기도 했다.
  • 행자부,지하철 파업으로 지각한 공무원 1시간까지는 봐준다

    정부는 지하철 파업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공무원들이 출근시간에 늦더라도1시간까지는 지각으로 처리하지 않기로 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20일 “공무원들이 지하철 파업기간동안 교통체증으로 불가피하게 출근시간에 늦었을 때 1시간 범위 안에서 지각으로 간주하지 않도록 하는 지침을 각 행정기관에 시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과거처럼 공무원 출근시간을 일률적으로 오전 10시로 늦추는 등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은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철기자
  • 서울지하철 “당분간 정상운행”

    서울 지하철공사 노조가 19일 새벽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시민의발’인 지하철 1,2,3,4호선은 당분간 정상 운행된다.출퇴근시간때 운행시간은 2분30초∼3분 간격으로 평소와 같다.하지만 만약의 지연사태에 대비,출근길 시민들은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설 것을 시측은 당부했다. 서울시와 지하철공사는 전면파업을 하루 앞둔 18일 비조합원들로 구성된 자체인력 1,816명과 외부 지원인력 5,289명 등 모두 7,105명의 비상인력을 확보,파업에 관계없이 지하철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이 인력은 운행·선로·전기·통신 보수 및 점검작업에 투입된다. 시는 이와 함께 21개 노선 517대의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하고 1만4,127대의 개인택시 부제 해제,32대의 시·구청 버스 임시운행,266개 노선 1,426대의마을버스 연장운행 등 대체 수송수단을 마련,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출퇴근시간대 운행간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그밖의 시간대는 운행간격이 종래 4∼6분에서 4∼12분으로 늦춰지게 된다.또 오전 5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이어지던 하루 운행시간도 오전 5시30분∼밤10시로 두 시간 단축된다. 한편 시와 공사 및 노조는 파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오후 노사정 실무회의를 갖고 시의 구조조정안 및 노조의 지하철 개혁안을 놓고 막판협상을 벌였다.이에 앞서 공사는 1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사분규에 대한 조정을신청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徐의원’ 부결뒤 여야 움직임

    여당은 8일 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충격수습과 대책에 부심했다.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과 韓和甲총무가 사퇴한데 이어 張永達수석부총무를 비롯한 부총무단도 사의를 표명했다.국민회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 쇄신작업과 정치개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여당의 체제정비를 주시하면서 전날의 ‘흥분’을 다소 가라앉혔다. 여권 국민회의 鄭均桓총장은 “이대로는 안되며 대대적인 쇄신작업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치개혁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鄭東采기조위원장도 “국회가 범법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어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鄭총장은 오전 10시30분 전체 사무처 당직자회의를 긴급 소집해 사무처 요원들이 동요하지 말고 심기일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張수석부총무는 “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처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무가선출되는 즉시 부총무단도 전원 사의를 표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입파의원 5명이 徐의원표결 전에 조직적으로 반대를 했다는 말도 나돌아어수선한 분위기다.반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Q의원 등의 거취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사의(辭意)가 받아들여진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당사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韓和甲총무는 오전 9시30분쯤 나와 각 실국을 돌며 사무처직원들과 이임인사를 했다. 한나라당 이날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는 각 시민단체가 徐의원 표결결과를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한데 대해 갑론을박(甲論乙駁)했다고 한다.시민단체가 표결결과를 비난한 것과 관련,현 여권의 배후조종 의혹까지 제기하고나섰다. 내부적으로는 승리를 자축하며 ‘흥분’했던 것에서 벗어나 여론을 의식해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두 여당을 계속 몰아붙였다.당직자회의에서 ‘3·30 재·보선 선거’를 이슈화하고 특별검사제와 인사청문회를 끝까지 밀어붙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吳豊淵 郭太憲
  • 농협 긴급이사회 표정

    농협중앙회는 1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차기회장 선거를 오는 19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을 위촉,3일 농민신문에 선거공고를 한 뒤 9일까지후보자등록을 받아 19일 대의원인 1,300여명의 단위조합 조합장들이 참석하는 임시총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농협 이사회는 2일 오후 최종 수습대책을 발표한다. ▒元喆喜 전회장이 사임한 뒤 처음으로 1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본부 16층 강당에서 열린 긴급이사회는 元전회장을 뺀 이사 17명 전원이 참석했으나침통한 분위기가 역력. 이날 농협중앙회에는 대부분 직원들이 출근,앞으로 ‘농협호’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긴장된 분위기. 비공개인 회의에는 이사진 외에 중앙회 집행간부(상무)와 부·실장 등 60여명이 배석.이사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빨리 대책을 마련해 조직을 살려야 한다”고 한 목소리. ▒회의를 주재하던 李來秀수석부회장은 오후 3시쯤 기자실로 와 중간발표.그는 “감사원 발표이후 모든 임직원들이 대오각성을 하고혁명적 발상으로 농협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장 선거제도나 농협신용사업의 분리방안등을 정부와 협의를 통해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이어 “농민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해서 이같은 사태가 일어났다”며 침통한 표정. 한편 농협중앙회의 부회장 2명과 상무 8명 등 집행임원 전원은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있는 李來秀 경제담당부회장에게 사표를 냈으며,李부회장은 보관하고 있는 사표를 새로 선출되는 차기 회장에게 일괄 제출할 예정. ▒축협도 감사원 감사결과로 촉발된 농협중앙회 파동에 따른 후속조치가 급박하게 이뤄지면서 감사원이 지난해 9월1일부터 40일간 실시한 감사결과를이번주 중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농협의 사태 진행과정을 예의 주시중. 축협은 특히 협동조합의 부실이 자칫 협동조합의 통폐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
  • ‘면직’ 沈고검장 법적대응 시사

    沈在淪대구고검장은 4일 법무부의 면직처분 결정에 불복,법정대응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沈고검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출근,‘징계에 불복,법적대응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징계 내용을 받아봐야 알겠다”고 말했다.또 ‘징계에 승복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앞으로 지켜보면 알 것이다”라고 짤막하게답변,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沈고검장은 이에앞서 오전 9시35분쯤 대구공항에 도착한 뒤 면직처분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당신들 생각하는 대로지,당신들은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반문,징계위 결정에 불만을 표시했다.면직처분에 대한 법적대응 여부를 묻자 “면밀히 검토해봐야 알겠다”고 말했다.이로 미뤄 지역 법조계에서는 沈고검장이 법무부 소청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하거나 면직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보고있다.
  • 沈在淪고검장 출두 안팎

    沈在淪 대구고검장을 상대로 징계위원회가 열린 3일 법무부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법무부 간부 및 검사들은 한솥밥을 먹던 검찰 간부가 징계위에 회부돼 불명예 퇴진하는 현실에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沈고검장에게 ‘징계의 칼’을 던져야할 징계청구권자인 金泰政 검찰총장은 이날 金昇圭 대검 감찰부장을 대리인으로 출석시켜 상면을 피했다.▒沈고검장은 이날 대구고검에 정상출근 한 뒤 낮 12시 서울발 비행기를 예약했다가 취소,오전 10시50분 관용차편으로 서울로 출발했다. 이어 오후 2시51분쯤 과천 정부종합청사 1동 법무부 청사에 모습을 나타낸沈고검장은 불과 6일전 검찰수뇌부의 퇴진과 검찰의 정치적 중립 등을 거침없이 쏟아냈던 것과는 달리 “담담하다.아직 결론이 안났는데 뭐라 말할 수있겠느냐”고 말하고 대기실인 차관실로 직행했다.▒沈고검장은 朴相千 법무부장관실로 자리를 옮겨 朴장관과 30분 남짓 대화를 나누었다.이에 따라 징계위는 예정보다 40여분 늦게 열렸다.朴장관은 면담 내용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징계위원인 법무부의 한 간부는 “솔직히 沈고검장과 마주하는 것이 얼마나 고역이겠느냐”면서 “보지 않았으면 했는데 회의에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 지 난감하다”고 말했다.또다른 간부는 “30년 평생 검사가 불명예퇴진해야 하는 현실이 한탄스럽기만 하다”고 털어놓았다.일부 검사들은 “沈고검장이 차라리 사표를 내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좋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반면 “강제퇴진을 당하는 沈고검장으로선 끝까지 자신의 명예를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는 동정론도 많았다.▒행정법원은 沈고검장이 강제면직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朴弘基 hkpark@
  • ‘沈在淪사건’ 검찰 표정

    沈在淪 대구고검장의 항명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던 검찰은 지도부가 ‘집안단속’에 적극 나서면서 급속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검찰은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인사를 초순으로 앞당겨 단행,분위기를일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검의 한 관계자는 29일 “이번 인사는 개혁에 걸맞게 대폭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李源性 대검차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출근,“늦어도 30일까지 대전 법조비리에 연루된 검사들의 사표를 모두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朴舜用 서울지검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아침 간부회의에서 검사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각 부장검사들은 부서별로 모임을 갖고 “조직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독거린 것으로 전해졌다.▒이날자로 직무집행이 정지된 沈고검장은 29일 오전 9시쯤 평상시처럼 출근,기자들의 질문공세를 물리친 채 3층 집무실로 향했다.沈고검장은 “아직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통보받지 못했다”는 말로 ‘출근투쟁’의 이유를 대신했다. 이날 오전 10시쯤에는 姜信旭 대구지검장 등 대구지검 간부 3명이 고검장실을 찾았다.沈고검장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이들을 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대구고·지검 일부 검사들은 沈고검장의 직무집행정지 명령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대검은 일부 검사들이 沈고검장의 주장에 동조하는 등 동요 조짐을 보이자 전국 검찰에 沈고검장의 비위사실을 적시한 공문을 발송,모든 직원들에게널리 알리도록 지시했다.‘沈고검장 비리 의혹내용’이란 제목의 이 공문은沈고검장의 술버릇과 전별금 수수사실 등을 자세히 적시하고 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응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대검의 한 관계자는 “沈고검장의 항명배경에 대해 오해가 많은 것 같아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문을 내려보낸 것으로 안다”면서 “沈고검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조직 안정을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任炳先 bsnim@
  • ‘沈在淪파동’ 검찰분위기

    검찰은 28일 沈在淪대구고검장의 항명사건 파문을 조기에 수습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이번 사건을 ‘대구고검장의 항명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도 ‘조직 내 반란’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한 듯 ‘개인적 돌출행동’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사건 수사방식에 불만이었던 일부 검사들은沈고검장의 항명방법에는 반대하면서도 심정적으로는 동조하는 분위기여서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金泰政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보도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집무실로 올라온 뒤 곧바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金총장은 이 자리에서李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에 대한 철저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金총장은 개인적인 돌출행동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말라는 朴相千법무부장관의 전날 지시를 염두에 둔 듯 “흔들리지 말고 검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 회의가 끝난 뒤 金允聖 대검 공보관은 기자실에 세 차례나 들러 “沈고검장의 항명사건은 검찰 수사가 엄정하고 투명하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이 사건으로 검찰 위상이 흔들린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金공보관은 또 내부 갈등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검찰은 항상 위기 속에서 힘을 발휘해 왔다”고 맞받아쳤다. 서울지검 朴舜用검사장도 이날 오전 검사 전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검사회의를 주재하고 검사들의 임무를 망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각 부장들도 검사회의를 마친 뒤 소속 검사들을 부장실로 불러 자제를 촉구한 뒤 “당분간 언론의 취재 요청에 응하지 말라”며 함구령을 내렸다. 검찰은 특히 일부 시민단체가 沈고검장의 주장에 동조,총장퇴진론을 들고나서자 대응논리를 펴는 데 안간힘을 썼다. 검찰 관계자는 “비리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의 말을 빌려 총장사퇴론에 동조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목청을 높이면서도 여론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검찰 수뇌부의 집안 단속에도 불구하고 한 검사는 “이런 식으로 수사하는검찰수뇌부는 과연 떳떳한지 반문하고 싶다”면서 “沈고검장의 행동이 신중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검찰의 현실을 지적한 부분은 가슴에 와닿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沈고검장은 서울 여의도 자택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날 오전 비행기편으로 대구에 도착,오전 10시쯤 대구고검에 출근했다. 沈고검장은 보도진의 질문에 응하지 않고 집무실로 직행,문을 걸어 잠그고간부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沈고검장은 수뇌부의 사퇴 없이는 물러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姜忠植 金載千chungsik@
  • ‘지역 최고 어른’ 군수:2(공직 탐험)

    ◎지역통치자서 ‘일꾼’으로 변신/지역사회 좁아 안면·인심이 무기/민원인과의 만남에 큰 비중/항상 현장 뛰어다니며 여론 청취 지난 95년 군수를 주민들이 직접 뽑으면서 군수의 위상은 큰 변화를 겪는다. 지역 통치자에서 ‘얼굴마담’이나 ‘머슴론’으로 발전한다. 군수 선거에서는 ‘바닥이 좁은’ 지역특성상 의외의 인물이 당선되는 일이 드물다. 개인능력은 부족할지라도 당을 잘 선택하면 어렵지 않게 당선되는 대도시와는 대조적이다. 두번에 걸친 지방선거에서 안면과 인심을 무기로 한 무소속 후보가 여야 후보 대신 군수에 당선된 예는 얼마든지 있다. 劉正福 경기도 김포시장(41)은 관선 군수 시절 주민들의 신임을 바탕으로 지난 95년 선거에서 여야 후보를 큰 표차로 물리치고 첫 민선 군수로 당선됐다. 또 지난 6·4지방선거에서는 閔丙采 경기도 양평군수,李建杓 충북 단양군수,朴永彦 경북 군위군수,全京泰 전남 구례군수 등이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무소속 당선자 44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군수가 21명을 차지했다. 군수는지역의 안면과 인심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점을 웅변하는 것이다. 특히 국민회의 공천만 받으면 누가 나와도 된다는 호남지역에서 전남 6명, 전북 2명 등 8명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李栽賢 전남 무안군수(62)는 “초대 민선 군수를 하면서 신뢰를 얻은 것이 큰 힘이 됐다”면서 “특별한 선거전략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런 탓에 민선 군수는 주민과의 만남에 큰 비중을 둔다. 민원인들도 해당 부서를 거치지 않고 군수실로 뛰어올라온다. 군수는 바빠도 ‘당선되더니 달라졌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서운히 대접하지 않는다. 바쁜 군정에 민원인이 시도때도 없이 오고 각종 행사마저 폭주해 군수의 하루해는 짧기만 하다. 金善興 강화군수(62·재선)의 하루 일과를 보자. 金군수는 8시쯤 출근한다. 8시30분부터 9시까지 간부회의,9시부터 10시까지 결재. 10시부터 민원인을 만난 뒤 11시부터는 행사 참석이다. 행사는 군과 면이 주최하는 것부터 관변단체,민간단체 주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심지어는 친목단체의 행사와 이(里)단위의 마을회관·노인정 준공식같은 행사에도 시간을 쪼개 참석한다. 군수가 참석해야만 빛이 난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점심은 주로 행사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여론을 듣는다. 하오 2시부터 민원발생 현장이나 관내 사업장 등을 순시한 뒤 집무실로 돌아와 6시까지 업무를 본다. 이러다 보면 하루 1건 정도 있는 군청 보고회나 간담회 등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과는 저녁에도 이어져 매일 지역단체의 만찬행사에 참석하거나 상가집 문상을 한다. 문상은 부인과 함께 간다.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다 귀가하면 자정이다. 옹진군의 趙健鎬 군수(63·재선)는 일주일의 절반을 섬 순회에 보낸다. 趙군수는 “환갑을 넘긴 나이에 몇개 섬을 돈다는 것이 벅차지만 주민들이 ‘군수 오셨다’며 생선회를 대접할 때 모든 피로를 잊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군수들이 민원인들과 부대끼며 매일매일 고단한 하루해를 보내고 있다.
  • 오늘 수능 828곳서 일제 실시

    ◎수험표·신분증 갖고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도시락·따뜻한 물 준비를/경찰·119긴급수송 지원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0개 시험지구 82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기습적인 ‘입시한파’가 몰아닥치는 만큼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추위에 떨지 않도록 옷을 두껍게 껴입어야 한다.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물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정부는 17일 수험장소로 배정된 일선 학교는 난방 및 온수장비를 설치하거나 기존 난방시설의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긴급 시달했다.이에 따라 해당 학교들은 하루종일 난방시설 등을 점검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다. 정부는 특히 교통혼잡에 따른 지각사태를 막기 위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시 지역의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는 한편 수도권 전철과 서울·부산의 지하철 운행횟수를 늘리고 시내버스의 배차간격도 10분에서 7∼8분 간격으로 단축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119구급차량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수험생들은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학생증 등 기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오전 8시까지 각 시험장관리본부에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붙은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제시하고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00분간 언어,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외국어영역 순으로 4개 영역(총 230문항,400점 만점)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과목수가 계열별로 4과목씩 줄고 선택과목제가 도입됐으므로 수험생들은 제3교시 수리·탐구Ⅱ 영역시간에 자신이 택한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 이번 시험에는 예년의 결시율 3∼4%를 감안하면 총지원자 86만8,000여명 가운데 83만∼84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지는 영역별로 시험이 끝날 때마다 시험장에 공개 게시되며 문제해설은 오후 7시5분부터 교육방송(EBS) 텔레비전(라디오는 오후 6시)을 통해 방송된다. 수능시험 성적통지표는 12월18일 재학(출신)학교 등을 통해 나눠준다.
  • 기습폭우 중부 강타/서울 어제 211㎜

    ◎8월 하루 강수량 26년만에 최고치/지하철 선로 곳곳 잠겨 출근길 교통대란/주택가 침수·하수도 역류 등 수해 속출/남산 순환도로 축대 등 붕괴 교통통제 잇따라 ‘수도권도 물난리’ 100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남부지방의 집중호우에 이어 3일 밤부터 4일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가옥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특히 서울에서는 4일 하오 4시 현재 211㎜의 비가 내려 8월 중 하루 강우량으로는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근 시간인 상오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사이에만 63㎜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서울지역 안에서도 동대문구에서는 380㎜ 이상이 내렸고 은평·도봉구 등 서북지역은 100㎜ 안팎의 비가 내리는 등 곳에 따라 편차가 심했다. 지하철 운행 중단에 겹쳐 지하차도 등 도로 수십곳이 물에 잠겨 출근길 교통이 심하게 혼잡,지각사태를 빚기도 했다. ▷전동차 운행중단◁ 상오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답∼신답역 사이 지상 철로가 침수돼 신설∼성수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중단됐다가 낮 12시30분쯤에야 정상화됐다. 상오 9시10분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제기역 사이 철로도 물에 잠겨 서울역∼청량리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끊겼다. 1호선의 운행은 3시간 만인 상오 11시10분에야 재개됐다. 또 상오 7시15분쯤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근처 공사장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국철을 덮치는 바람에 서빙고∼왕십리 구간의 국철이 운행되지 못했다.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자 출근길 시민 수만명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느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옥 침수◁ 상오 6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3동,암사1동,길1·2동,성내2동 등 저지대 50여 가구 지하실이 침수돼 강동구청 직원 50여명이 양수기 120대를 동원,4시간만에 물을 퍼냈다. 서초구 양재2·잠원2동,송파구 문정동 일대 일부 가옥들도 한때 침수됐다. 광진구 중곡·구의·자양동,성동구 성수동,마포구 망원·신수·상암동,서대문구 연희·북아현동,동대문구 답십리동,양천구 신정2·신정4·신월2·목4동 일대,구로구 구로본동 개봉동의 일부 주택들도 한때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당한 가옥이 서울에서만 수백채에 이르렀다. ▷도로 침수◁ 팔당댐이 물을 방류,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오 10시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잠수교는 하오 5시30분 한강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통행이 재개됐다. 상오 10시쯤에는 동일로의 군자지하차도가 침수됐으며 광진구 자양·중곡·구의동 일대 도로 곳곳에 50㎝ 이상 물이 찼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강 시민공원으로 진입하는 속칭 토끼굴도 물에 잠겼다. 상오 9시10분쯤에는 남산 독일문화원 앞 남산순환도로 축대가 무너져 왕복 4차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길 언덕에서도 상오 9시20분쯤 토사로 도로가 막혀 통행이 중단됐다. 이밖에 남산 2호터널이 하수도 역류로 침수돼 한때 운행이 통제됐고 중곡 사거리,남영 지하차도,잠원동 설악아파트 지하차도,서대문구 북가좌1동 상암지하차도에도 물이 찼다. 경찰은 상오 2시쯤 탄천주차장이 침수되자 견인장비를 긴급 동원,차량 200여대를 끌어냈다.
  • 어느 경찰관의 안타까운 죽음/故 楊柄起 석관2파출소장

    ◎申昌源 검거 24시간 비상근무… 과로로 쓰러져/새벽 3시 숨지기전까지 순찰·검문검색 독려 탈옥수 申昌源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암경찰서 석관2파출소 楊柄起 소장(42)이 과로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31일 상오 3시10분쯤 파출소에서 가까운 자택에서 “신창원 때문에 고달프고 피로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갑작스레 숨진 楊소장은 치안부재라는 비난속에서도 묵묵히 일선을 지켜온 모범 경찰관이었다. 楊소장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다고 동료들은 입을 모았다.지난해 7월 부임한 楊소장은 집과 파출소가 따로 없을 정도로 관내의 크고 작은 일을 직접 챙겼다. 29일에는 24시간 근무했다.상오 8시30분쯤 출근한 楊소장은 상오 11시까지 파출소안에서 직원 조회를 하고 申昌源 관련 업무지시를 하느라 바삐 움직였다.상오 11시쯤 파출소를 나서 하오 5시30분까지 순찰하며 직원들의 근무 자세를 점검했다.이어 종암경찰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으며 하오 8시부터 30일 0시 30분까지는 일제검문검색령에 따라 검문 현장을 돌아다녔다.그뒤 申昌源과 관련한 제보에 대한 수사 상황을 살펴본 다음 상오 2시까지 순찰을 돌고 파출소에서 고단한 몸을 눕혔다. 30일 상오 10시에야 간신히 퇴근한 그는 비번이었는 데도 몇시간 뒤 파출소로 나와 하오 3시까지 申昌源 관련 보고를 챙겼다.이어 楊소장은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주민 몇몇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80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楊소장은 청와대 제101경비단과 경찰청에서 정보관련 업무를 맡다 일선으로 배치됐다.중학교 3학년과 1학년인 두아들을 두고 있다.楊소장은 근무중 사망한게 아니어서 ‘순직’처리가 어려운 상태.장례는 다음달 2일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 현대自 조업 차질/노조,정리해고 철회 요구 작업 거부

    28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던 울산 현대자동차가 노조측의 거부로 조업을 하지 못했다. 이날 출근한 주간조 근로자 2만여명은 상오10시쯤 본관앞에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회사측은 조·반장 등을 동원,정상조업을 독려했으나 조업은 이뤄지지 않았다.노조는 파업을 공식선언하지 않았지만 정리해고를 철회하지 않는 한 조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날 정리해고 대상자가운데 하오 3시30분까지 희망퇴직이나 무급휴가를 신청하지 않은 1,492명에 대해 평균임금 45일치에 해당하는 39억2,400만원의 해고수당을 개인통장에 입금했다.
  • 현대自 勞使충돌 긴장/정리해고 여파

    ◎使 “오늘 휴무” 勞 “출근 투쟁” 현대자동차가 19일 정리해고로 줄어든 생산라인의 인원 조정 등 연휴 후 정상적인 가동준비를 위해 20일 하루 울산공장에 한해 임시 휴무하기로 했으나 노조가 이에 반대하며 정상출근 결정을 내려 마찰이 예상된다. 노조는 이날 하오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회사측의 휴무 결정이 정리해고자 통보에 따른 해당 조합원들의 반발을 예상한 것이라며 2만8,000여명에 달하는 주·야간 전 조합원을 모두 정상출근 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리해고와 무급휴직 대상자 3,500여명은 텐트와 버너 등을 지참한 뒤 상오 10시30분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정리해고 및 휴업 항의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의 휴무결정은 정상출근해 조업하겠다는 노조입장과는 상관없이 내린 일방적인 조치였다”며 “정리해고가 철회되지 않는 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막오른 7·21 재·보선 선거전­이모저모

    ◎한표 찾아 약수터로 아파트촌으로/종로­與野 국가·지역일꾼론 공방전/강릉乙­조 ‘대망론’에 최 ‘상머슴론’ 맞불 7·21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시작 3일째인 7일 서울 종로와 강원 강릉을에 출전한 여야 각 후보들은 폭염에도 불구,촌음을 다퉈가며 지지 호소에 열을 올렸다. ▷종로◁ 국민회의 盧武鉉 후보는 상오 6시30분 무악동 약수터를 찾아 산책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악수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열전 사흘째를 맞았다.盧후보는 8시부터 지하철 독립문·경복궁·안국역을 차례로 돌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얼굴 알리기 인사를 한 후 상오 10시부터 지역순방에 나서 하오 5시까지 숭인동·가회동·삼청동 등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盧후보는 가는 곳마다 토막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는 ‘나라 일꾼을 뽑느냐 지역 일꾼을 뽑느냐’는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하고 “지금은 국가위기 상황이며 나라를 살리려면 盧武鉉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盧후보는 특히 평창동 주택은행앞 거리유세에서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습니다.투표해서 국민의 정부에 힘을 보태달라”고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鄭寅鳳 후보는 새벽 인왕산 약수터와 사직공원을 찾는 것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鄭후보는 이어 독립문 전철역 입구 등에서 출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무악동 달동네와 교남동 노인정,구기동 주택가,평창동 주택은행 앞길 등을 돌며 가두 유세를 펼쳤다.鄭후보는 특히 청운양로원에 들러 노인들을 위로하며 목욕을 도왔다. 鄭후보는 유세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종로지역에서 무료로 법률·자녀 상담을 한 경력을 내세워 “철새처럼 오가는 거물 정치인 보다는 진정 종로를 알고 종로지역 유권자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정치 1번지답게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며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야당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릉을◁ 한나라당 趙淳 후보는 남대천 고수부지의 새벽시장과 동인병원 앞길에서 유권자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한표’를 부탁했다. 趙후보는 이어 교동 강원여고와 이화 임대아파트 앞길,초당동 동부·현대아파트 앞길 등에서 릴레이 거리유세를 펼쳤다. 趙후보는 유세에서 “오죽하면 야당 총재인 제가 출마했겠느냐”면서 “여러분이 힘을 합쳐 저를 당선시켜주면 위기에 빠진 경제를 풀어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趙후보는 특히 “돈 없기로 소문난 崔旭澈 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희생양이 된 것은 강원도를 무시하고,강원도가 힘이 없기 때문”이라며 “강원도가 바라는 큰 정치를 하겠다”고 역설했다.趙후보는 “큰 정치란 나도 잘되는 것이지만 너도 잘되는 것”이라며 최근 여당의 춘천시장 등 한나라당 소속 기초단체장 빼가기를 규탄했다. 무소속 崔珏圭 후보는 상오 6시30분 강릉 공설운동장 조기축구팀과 아침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10시부터 포남시장 사천면 소재지 송정동 아파트촌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崔후보는 3차례 거리유세에서 “국난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이룰 사람은 검증받은 상머슴뿐”이라고 강조했다. 崔후보는 趙淳 후보의 대망론에 대해 “당선돼도 야당총재 가망이 없어 허구일 뿐”이라고 비난하고 “나야말로 동서화합의 길잡이 역할을 할수 있다”며 국민회의와 자민련 지지자들을 겨냥했다.崔후보는 저녁에는 강릉시내에서 두차례 간담회를 갖고 “트집만 잡는 야당보다는 국정참여 경험이 있는 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 원하는 시간에 근무 ‘FT제’ 정부 첫 시행

    ◎노동부 새달 시범 실시 노동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선택적 시간근로제(Flexible Time)를 도입한다. 선택적 시간근로제는 근로자가 주 44시간 또는 하루 8시간의 근로시간을 지키면서 자신의 편의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우선 본부의 산업안전국과 인천지방노동청에 한해 이 제도를 3개월 동안 시범 운용한 뒤 모든 국·실과 지방노동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 부서로 선정된 산업안전국의 경우 전체 인원 59명 가운데 국장과 과장 4명,주무 4명,주무감독관 4명을 제외한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2개조로 편성,1개조는 상오 8시∼하오 5시,다른조는 상오 10시∼하오 7시까지 근무토록 근무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인천지방청도 총 정원 120명 가운데 과장급 이상 간부와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원 대상으로 선택적 시간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청은 고용보험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기혼 여성공무원들이 계속된 야근작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이들을 조기 출근­조기 퇴근제로 돌리는 대신 미혼 여성공무원들은 출·퇴근 시간이 늦은 조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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