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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호랑이 살린 양현종

    [프로야구] 호랑이 살린 양현종

    양현종(KIA)이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하며 8위까지 추락한 팀을 구했다. 양현종은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1실점(비자책)으로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4승째를 올려 밴해켄(넥센·17승)에 이어 다승 부문 단독 2위를 질주했고, 탈삼진도 143개째를 기록하며 선두 밴헤켄(144개)에게 1개 차로 접근했다.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져 8위로 떨어진 KIA는 양현종의 호투 덕에 공동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양현종은 1회에는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안타,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준 뒤 1루수 필의 실책이 나와 1사 1, 3루에 몰렸다. 결국 최준석의 3루 땅볼 때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5회는 모두 삼자범퇴 처리하는 위력을 보였다. 특히 3회에는 하준호-황재균-오승택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양현종의 호투에 타선도 힘을 냈다. 4회 안치홍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KIA 타선은 5~8회 매 이닝 2점씩을 내 멀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문학에서는 LG가 정성훈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SK에 12-2 대승을 거뒀다. LG는 5회 무사 1, 2루에서 이병규(9번)의 3루 직선 타구가 삼중살(시즌 1호, 통산 55호)로 연결됐지만 승리를 따는 데는 영향받지 않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연장 10회 정범모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넥센에 10-9 대역전승을 거뒀다. 6회까지 3-8로 끌려가던 한화는 7~8회 6점을 뽑아 9-9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에 2-1 6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완투한 두산 선발 유희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또… ‘진’ 감독

    [프로야구] 또… ‘진’ 감독

    2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0-7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최다인 7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KIA에 공동 6위를 허용했고,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위 LG와는 3경기 차로 벌어졌다. 8위 SK와의 승차도 반 경기 차로 줄어 순위가 더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1-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4회 강민호의 재치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간 강민호는 신본기의 우익수 플라이 때 적극적인 주루로 홈을 밟았다. 우익수 송구가 정확해 아웃타이밍이었지만, 절묘하게 몸을 뒤틀어 포수의 태그를 피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김민하와 황재균, 정훈의 연속 3루타로 두 점을 더 올렸다. 5회에는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5-3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선발 유먼이 6회 김상수와 김현곤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등판한 이명우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채태인과 최형우, 이승엽에게 안타를 내줘 역전을 당했고, 구원 나온 김성배마저 박한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8회에는 김사율이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한편 선발 장원삼을 구원해 5회부터 등판한 삼성 김현우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0년 입단해 무려 5년 만에 얻은 달콤한 열매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발 타투스코의 7이닝 1실점(1자책) 역투를 앞세워 NC에 3-2 승리를 거뒀다. SK에 2경기 차로 접근한 한화는 탈꼴찌의 꿈을 한층 부풀렸고, NC는 팀 창단 최다인 6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선발 이재학은 3이닝 3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또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달 13일 넥센전에서 시즌 9승을 따낸 후 40일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는 아홉수 징크스를 이어 갔다. 잠실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 KIA-넥센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잡은 홍성흔

    [프로야구] 사자 잡은 홍성흔

    ‘캡틴’ 홍성흔이 두산을 구했다. 프로야구 두산이 22일 대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5-4로 간신히 이기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회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두산 주장 홍성흔은 4-4로 팽팽했던 10회 초 상대 투수 안지만에게 결승 적시타까지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삼성전 4전 4승으로 강했던 두산 외국인 투수 니퍼트는 전승 행진을 멈췄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8회 구위가 떨어진 외국인 선발 투수 니퍼트의 교체 시기를 놓쳐 위기를 자초했다. 8회 시작 전까지 니퍼트의 공은 완벽에 가까웠다. 2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볼넷은 1개뿐이었다. 위기는 8회 찾아왔다. 니퍼트는 선두타자 대타 박석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그러나 2구 시속 148㎞ 직구가 방망이에 걸렸다. 솔로 홈런이었다. 니퍼트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음 타석에서 대타 김태완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외국인 타자 나바로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두산 벤치는 그제서야 니퍼트를 내렸다. 7 3분의1이닝 동안 2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했다. 두산은 9회 삼성 박석민에게 또 1점 홈런을 허용해 연장까지 끌려갔지만 4-4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홍성흔의 1타점 안타로 승리를 추가했다. 3위 NC는 마산에서 2위 넥센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넥센과의 격차를 3경기로 줄였다. 또 올 시즌 넥센전 11승3패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 특히 NC 외국인 투수 찰리는 8이닝 동안 1개의 피홈런을 포함,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넥센전 4전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10승(7패). 1-1 동점이었던 8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NC 이호준이 상대 투수 조상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잠실에서는 LG가 KIA에 3-2로 승리, 4위 자리를 지켰다. 리오단(LG)과 토마스(KIA), 두 외국인 선발 투수는 6회까지 0-0 투수전을 이어갔다. KIA 김민우가 0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김민우는 7회 리오단의 공을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7회 말 LG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진영과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LG는 다음 타자 오지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박용택이 1타점 결승 적시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대전 경기에서는 한화가 SK에 8-3으로 승리했다. 토종 에이스 싸움에서는 6과3분의2이닝을 8피안타 1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은 이태양(한화)이 5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한 김광현(SK)에게 판정승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송가연 데뷔전 결과, 롤모델 론다 로우지와 너무 닮았어 ‘복근 사진보니..’

    송가연 데뷔전 결과, 롤모델 론다 로우지와 너무 닮았어 ‘복근 사진보니..’

    ‘송가연 데뷔전 결과’ 로드FC 송가연이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승리했다.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야마모토 에미 선수를 상대로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이 치뤄졌다. 송가연 상대 선수는 일본 야마모토 에미 선수로 나이는 만 33살이며 송가연 나이는 만 19세다. 야마모토 에미는 스타와의 대결, 반일감정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송가연에 맞섰다. 송가연은 데뷔전에서 순식간에 펀치를 날렸고 야마모토 에미를 제압했고, 우려와는 달리 송가연은 압도적인 경기 흐름을 지배하면서 송가연 데뷔전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다. 송가연의 상대 에미 야마모토는 신장 158Cm의 작은 체구를 지녔으며 33세로 송가연보다 13세 연상으로 검도와 전통무술을 연마한 무술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가연과 대적 하기에는 너무 약한 상대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에미 야마모토는 2년 전부터 출산으로 인한 몸매 회복을 위해 무술도장에 다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운동 초기 낮에는 미용관련 일을 하며 주 3~4회 트레이닝을 진행해 왔다. 이후 MMA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했지만 송가연과 같이 프로 전적은 없다. 한편 송가연은 로드FC 데뷔전을 앞두고 ‘존 다이어트’ 식단을 활용하여 8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최근 액션영화 채널 슈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론다 로우지는 그래플링 뿐 아니라 복싱 능력도 출중하다. 로우지를 본받고 싶다”며 론다 로우지를 롤모델로 꼽았다. 론다 로우지는 미국 출신의 종합 격투기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다. 대부분의 경기를 1라운드 내에 끝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0승 무패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데뷔전 결과..경기 조금 아쉽네”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터에 TKO승리, 다음엔 롤모델 론다 로우지와?” “송가연 데뷔전 결과..두 사람 몸매 대박이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송가연 파이팅” “송가연 데뷔전 결과..앞으로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보미, JLPGA 시즌 3승

    이보미(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장 북코스(파72·6555야드)에서 끝난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오야마 시호,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이보미는 연장 첫 홀 142야드 거리에서 8번 아이언으로 때린 두 번째 샷을 홀 3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지난달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3승째, JLPGA 투어 통산 8승째다. 또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8252만엔으로 안선주(8572만엔)에 이어 2위였던 이보미는 우승 상금 1260만엔(약 1억 2500만원)을 보태 9512만 6500엔으로 안선주를 추월,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주 메이지컵에서 신지애(26)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일본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2주 연속 JLPGA 투어 대회를 휩쓸었다. 올해 치러진 JLPGA 투어 22개 대회에서 벌써 10승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MLB] 다저스, 밀워키 3연전 전패…해런 3이닝 6실점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처음으로 3연전에서 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선발투수 댄 해런은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았으나 볼넷 3개를 내주고 홈런 하나를 포함한 안타 5개를 맞으며 6실점하고 조기에 강판당했다. 시즌 10패(10승)째를 기록한 해런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4.59로 올랐다. 류현진을 포함한 투수진의 줄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다저스는 밀워키와의 3연전에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해런 등 건강한 상태의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싹쓸이 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다저스가 3연전에서 전패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해런은 1회초부터 첫 타자 카를로스 고메스에게 볼넷을 던진 후 후속타자 조노선 루크로이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2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흔들리며 고메스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줘 2사 만루를 만들어주고, 루크로이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3점을 잃었다. 해런은 3회초 1사 만루에서 터진 진 세구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빼앗긴 후 신인 카를로스 프리아스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내려왔다. 프리아스는 이날 경기 첫 상대인 고메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고 점수 차는 0-7로 커졌다. 하지만 프리아스는 그 후 8회초까지 추가 안타 없이 삼진 2개를 잡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다저스에 희망을 남겼다. 다저스는 8회말 공격 때 앤드리 이시어의 우전 2루타에 이은 스콧 반 슬라이크의 중전 2루타로 1점을 올리고, 2사 3루에서 다윈 바니가 터트린 우전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추격했다. 그러나 9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빛난 김광현, 더 빛난 삼성 불펜

    [프로야구] 빛난 김광현, 더 빛난 삼성 불펜

    이틀 휴식으로 피로를 푼 삼성 필승조는 난공불락이었다. 차우찬-안지만-임창용 필승조를 기용한 프로야구 선두 삼성이 14일 문학에서 SK와 팽팽한 투수전 끝에 2-1로 승리, 4연승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불펜과 마무리가 삼성의 약점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7회 차우찬, 8회 안지만, 9회 임창용이 SK 타선을 압도했고, 선발 투수 마틴의 1실점 이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임창용은 25세이브를 챙겨 넥센 손승락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최고시속 152㎞의 강속구를 뿌리며 7이닝 11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분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시즌 7패(11승). 1-1로 백중세였던 7회 삼성의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김광현의 공을 퍼올려 1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넥센은 목동에서 두산에 8-2로 대승했다. 6이닝을 1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잘 막은 넥센 선발 김대우는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승리를 따냈다. 넥센 강정호는 2회 솔로 홈런으로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했다. 선두 박병호(넥센·37개)와는 3개 차. 대전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9-4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 5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로 벌렸다. 롯데 외국인 투수 유먼은 10승(5패)을 거둬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수로서는 역대 5번째이자 롯데 사상 처음이다. 이날 3개 구장에 2만 269명의 관중이 입장, 시즌 누적 관중 500만 5260명을 기록했다. 최근 7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과 L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바니 대활약’에 다저스 댄 해런 시즌 10승째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댄 해런이 새 식구 다윈 바니의 활력 넘치는 경기에 힘입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해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안타 6개를 맞아 2실점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해런은 시즌 10승(9패)째를 기록, 클레이턴 커쇼(14승), 류현진(13승), 잭 그레인키(12승)과 함께 팀 내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시카고 컵스에서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바니는 이날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호수비까지 펼쳐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취점도 바니의 몫이었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저스틴 터너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3회말 애틀랜타 공격 2사 1루에서 저스틴 업튼의 좌중간 2루타를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놓치는 바람에 1루 주자 토미 라 스텔라가 홈까지 들어오면서 동점을 허락했다. 4회말에는 업튼에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을 넘기는 비거리 122m 솔로 홈런을 맞는 바람에 역전당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5회초 1사 2, 3루에서 푸이그의 땅볼에 3루 주자로 있던 해런이 홈을 밟으면서 다시 동점을 이뤘다. 이어 2사 1, 3루에서는 맷 켐프가 우전 안타를 때려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9회초에는 바니의 감각적인 플레이로 1점을 추가했다. 타구를 잡지 못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바니는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땅볼로 3루를 밟고, 칼 크로퍼드 타석에서 폭투가 나온 팀에 재빨리 홈으로 슬라이딩해 점수를 뽑았다. 바니는 이날 결정적인 아웃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수차례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는 2012년 강한 수비력을 인정받아 골드글러브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다저스 유리베 ‘쓰리런’, 에인절스 꺾고 2연패 탈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힘겹게 2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불펜진의 약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1사 1, 3루에서 끝내기 야수선택으로 5-4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밀워키 브루어스에 3-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6월 이후 11경기에서 10승에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한 커쇼가 다저스 투수로는 1985년 오렐 허샤이저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11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받은 경기였다. 리그를 대표하는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첫 3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3자책)하며 흔들렸던 커쇼는 이후 4이닝은 볼넷 2개를 내줬을 뿐 노히트로 막았다. 커쇼가 초반 부진을 딛고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가자 다저스 타선도 힘을 냈다. 다저스는 3-3으로 맞선 6회말 3루수 악송구로 1루에 출루한 맷 켐프가 2루 도루 후 포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린 뒤 스콧 반 슬라이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커쇼가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수비 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사달이 났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1사 후 앨버트 푸홀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커쇼의 개인 11연승은 물론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첫 14승 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후 2회말 3점 홈런을 때려낸 후안 유리베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A.J. 엘리스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대타 앤드리 이시어는 3루수 앞 땅볼을 쳤다. 공을 잡은 3루수 데이비드 프리스는 곧장 홈에 뿌렸으나 태그 과정에서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공을 놓쳤고 그 사이 유리베가 베이스를 밟아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친 응원하러 양키스타디움 방문한 ‘케이트 업톤’

    남친 응원하러 양키스타디움 방문한 ‘케이트 업톤’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업톤(22)이 야구선수인 남자친구 저스틴 벌랜더(31)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5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4일(현지시간) 케이트 업톤이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응원하기 위해 뉴욕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더그아웃 바로 뒤 관중석에 흰옷 차림의 케이트 업톤의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벌랜더가 업톤에게 다가가 공을 더그아웃 지붕에 튀겨 공을 건네주자 업톤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애교 띤 미소를 보낸다.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 케이트 업톤의 남친 저스틴 벌랜더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로, 2011년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 상(Cy Young Award)을 받기도 했다. 2014년 아메리칸리그 시즌 성적은 방어율 4.66,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직접 구장을 찾은 여자친구 케이트 업톤의 응원에도 불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뉴욕 양키스에게 1 대 2로 패했다. 사진·영상=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ESPN,SportNews247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다저스 “류현진 믿는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을 믿는다.” 1988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 마감 시한(1일 오전 5시)을 넘겼다. 당초 다저스는 거물급 선발 투수 영입설이 강하게 나돌았으나 유망주 출혈을 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세 명의 선발투수는 누구와도 견줄 수 있다. 나는 우리 팀을 좋아하고 현재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의 선발 3인방이 제 몫을 하고 있어 다른 투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다저스행 관측이 나왔던 존 레스터(보스턴·10승7패)는 팀 동료 조니 곰스와 함께 오클랜드로 건너갔다. 오클랜드는 중심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에 넘겼지만, 레스터 영입으로 소니 그레이(12승3패), 스캇 카즈미어(12승3패) 등과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특히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6승4패 평균자책점 2.11로 강해 큰 경기에 징크스를 갖고 있는 오클랜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다저스행 소문이 나돌았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11승8패)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2011년과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를 보유하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2012년 수상자 프라이스까지 영입해 사이영상 트리오를 완성했다.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는 각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현진 후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거물급 투수가 영입될 경우 류현진(27)이 4선발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30일 “보스턴이 31일 홈인 토론토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존 레스터의 등판을 갑자기 취소했다”고 밝혔다. 레스터의 트레이드가 임박했음을 뜻한다. 올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인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는 매력적인 카드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뿐만 아니라 다저스도 유력한 영입 후보다.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막강하지만 4~5선발이 상대적으로 불안하기 때문. 댄 해런이 최근 좋지 않고 조시 베켓은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다저스는 레스터 외에도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등 거물급 선발 영입을 위해 각 구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현진 등판 8월 3일로 연기…와다와 韓-日 좌완투수 ‘빅매치’

    미국프로야구 다승왕을 향해 달리는 류현진의 13승 도전이 하루 미뤄지면서, 한·일 좌완투수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계획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뒤 8월 3일 오전 10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31일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2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댄 해런의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게 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이날 출전시키기로 하면서 하루 밀렸다. 컵스는 3일 선발투수로 좌완 와다 쓰요시(33)를 예고해 둔 상태다. 와다는 류현진과 비슷하게 자국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좌완 투수다. 데뷔 시즌인 2003년 신인왕에 오른 그는 2010년 17승 8패로 다승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등 2011년까지 9시즌 동안 107승(61패)을 거두며 일본프로야구 최고 좌완으로 승승장구했다. 2011시즌을 마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와다는 부상 탓에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시카고에 입단하면서 부활에 나섰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9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7을 찍은 끝에 7월 9일 신시내티전에서 첫 메이저리그 마운들 밟는 데 성공했다. 와다는 올해 세 번의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와다는 일본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해 한국에도 익숙한 이름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그는 2006년 WBC 우승과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03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결선리그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을 빼앗은 바 있다. 반대로 베이징올림픽 예선 풀리그에서는 한국전에서 7회 이대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기억도 있다. 180㎝로 크지 않은 체구의 와다는 평균 시속 145㎞ 내외의 평범한 직구를 던지지만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활용해 날카로운 제구력과 운영 능력으로 타자를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와다가 직전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찾은 상황이지만, 이날 등판하는 것은 류현진에게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류현진은 2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일 휴식만 취하고 등판해야 했지만, 하루 미뤄진 덕에 휴식이 늘어났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평균자책점이 2.80으로 4일 휴식했을 때(평균자책점 3.68)보다 훨씬 좋았다. 충분히 체력을 회복한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컵스 타선을 상대로 싱싱한 공을 던진다면 와다와의 맞대결에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13승째를 거둔다면 류현진의 다승왕 경쟁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농구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토마스, 하나외환으로

    여자 농구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토마스, 하나외환으로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4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박종천 감독은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WKBL 사옥에서 진행된 2014~15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빠르고 공격적인 토털 농구’로 팀 컬러를 바꾸겠다며 두 젊은 루키를 선택했다. 8승27패로 지난 시즌 유일하게 10승 달성에 실패하며 최하위 수모를 겪었던 하나외환은 이날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6개의 구슬을 집어 넣어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박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엘리사 토마스(188㎝)를,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12순위로 오디세이 심스(이상 22·173㎝)를 선택했다. 공교롭게도 둘 모두 이번 시즌 미여자프로농구(WNBA) 루키들이다. 젊고, 빠르고, 공격 성향이 강하다. 대신 경험이 적고, 무엇보다 국내 코트를 경험해보지 않았다. 더욱이 하나외환이 다른 어느 팀보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점 때문에라도 박 감독의 선택은 모험으로 평가됐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베테랑 김정은이 팀의 중심인데, 가드진과 센터진의 경험은 적다. 또 베테랑 허윤자가 삼성생명으로 떠나면서 새로 들어온 정선화는 몸상태가 아직 좋지 못하다. 높이도 낮아졌다. 그래서 하나외환은 외국인선수를 센터로 뽑을 것이란 예상이 대체적이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정통 센터보다 포지션 변형이 가능하고, 몸놀림이 빠르며 득점력이 높은 선수를 원했는데 그 결과가 토마스와 심스였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은 정통 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정적인 플레이보다 1번부터 4번까지 전 포지션이 함께 이끌어가는 농구를 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포워드와 센터를 오갈 수 있는 활동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토마스는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심스의 키가 작다는 지적에 대해선 “더 활발하고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 가드인 그를 택했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적다고 하지만, 대학리그와 WNBA를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당초 103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18명이 다른 리그로 옮겨가 이날 드래프트에는 85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구단별로 2명씩 12명을 지명했다. WKBL을 경험한 선수는 7명이 뽑혔고, 국내 코트에 첫 선을 보일 선수는 다섯이나 된다. KB스타즈는 2순위로 쉐키나 스트릭렌(24·188㎝)을 지명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힘을 보탠 스트릭렌은 35경기에 나와 20.03점, 7.57리바운드를 남겼다. 11순위로는 빅토리아 바흐(25·193㎝)를 지명했다. 서동철 감독은 “애초 뽑고 싶었던 선수를 모두 뽑아 만족스럽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보다 둘다 큰 선수를 뽑았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여유를 부렸다. 삼성생명은 3순위로 모니크 커리(31·182㎝)를 선택했다. 그녀 역시 지난 시즌 KB에서 뛰었다. 경기당 21점에 7.83리바운드를 남겨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10순위로는 지난 시즌 KDB에서 뛰었던 켈리 케인(25·198㎝)를 지명했다. KB나 삼성생명, 우리은행 모두 검증된 선수들을 재기용하는, 안정을 택했다. 우리은행은 4순위로 지난 시즌 삼성생명 교체선수로 뛴 샤데 휴스턴(28·183㎝)을, 9순위로 지난 시즌 함께 호흡을 맞춘 사샤 굿렛(24·194㎝)를 지목했다. 위성우 감독은 “지명 순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때 그때 맞춰 지명해야 한다”며 “문제는 누구를 뽑느냐가 아니라 팀에 가장 맞는 선수를 고르느냐”라고 말했다. KDB생명은 5순위로 린제이 테일러(33·203㎝)를, 8순위로 데브루 피터스(25·188㎝)를 골랐다. 안세환 감독은 “테일러는 2순위부터 원래 선발하려고 했던 선수”라며 “수준이 높은 중국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리바운드 상위에 올랐다. 우리와 얘기가 잘 되던 선수”라며 기대해 마지 않는 눈치였다. 신한은행은 6순위로 제시카 브릴렌드(26·193㎝)를 지명한 뒤 곧바로 7순위로 카리마 크리스마스(25·183㎝)를 택했다. 정인교 감독은 “지난 시즌 하은주가 무너져 높이가 약해 고전했다”며 “당초 빅맨을 뽑으려다 테크니션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여기에 인성도 따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각 구단의 선택을 받은 선수들은 입단 테이블을 마련해 계약하게 된다. 월 급여 상한은 모두 2만 5000달러. 만약 한국행을 거부하면 향후 5년 동안 국내 코트에서 뛰지 못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하나외환 승부수 적중할까

    [여자프로농구]하나외환 승부수 적중할까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4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박종천 감독은 2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WKBL 사옥에서 진행된 2014~15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빠르고 공격적인 토털 농구’로 팀 컬러를 바꾸겠다며 두 젊은 루키를 선택했다. 8승27패로 지난 시즌 유일하게 10승 달성에 실패하며 최하위 수모를 겪었던 하나외환은 이날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6개의 구슬을 집어 넣어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박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엘리사 토마스(188㎝)를,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12순위로 오디세이 심스(이상 22·173㎝)를 선택했다. 공교롭게도 둘 모두 이번 시즌 미여자프로농구(WNBA) 루키들이다. 젊고, 빠르고, 공격 성향이 강하다. 대신 경험이 적고, 무엇보다 국내 코트를 경험해보지 않았다. 더욱이 하나외환이 다른 어느 팀보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점 때문에라도 박 감독의 선택은 모험으로 평가됐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베테랑 김정은이 팀의 중심인데, 가드진과 센터진의 경험은 적다. 또 베테랑 허윤자가 삼성생명으로 떠나면서 새로 들어온 정선화는 몸상태가 아직 좋지 못하다. 높이도 낮아졌다. 그래서 하나외환은 외국인선수를 센터로 뽑을 것이란 예상이 대체적이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정통 센터보다 포지션 변형이 가능하고, 몸놀림이 빠르며 득점력이 높은 선수를 원했는데 그 결과가 토마스와 심스였다. 박 감독은 “우리 팀은 정통 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정적인 플레이보다 1번부터 4번까지 전 포지션이 함께 이끌어가는 농구를 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포워드와 센터를 오갈 수 있는 활동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토마스는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심스의 키가 작다는 지적에 대해선 “더 활발하고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 가드인 그를 택했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적다고 하지만, 대학리그와 WNBA를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당초 103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18명이 다른 리그로 옮겨가 이날 드래프트에는 85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구단별로 2명씩 12명을 지명했다. WKBL을 경험한 선수는 7명이 뽑혔고, 국내 코트에 첫 선을 보일 선수는 다섯이나 된다. KB스타즈는 2순위로 쉐키나 스트릭렌(24·188㎝)을 지명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의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힘을 보탠 스트릭렌은 35경기에 나와 20.03점, 7.57리바운드를 남겼다. 11순위로는 빅토리아 바흐(25·193㎝)를 지명했다. 서동철 감독은 “애초 뽑고 싶었던 선수를 모두 뽑아 만족스럽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보다 둘다 큰 선수를 뽑았기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여유를 부렸다. 삼성생명은 3순위로 모니크 커리(31·182㎝)를 선택했다. 그녀 역시 지난 시즌 KB에서 뛰었다. 경기당 21점에 7.83리바운드를 남겨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10순위로는 지난 시즌 KDB에서 뛰었던 켈리 케인(25·198㎝)를 지명했다. KB나 삼성생명, 우리은행 모두 검증된 선수들을 재기용하는, 안정을 택했다. 우리은행은 4순위로 지난 시즌 삼성생명 교체선수로 뛴 샤데 휴스턴(28·183㎝)을, 9순위로 지난 시즌 함께 호흡을 맞춘 사샤 굿렛(24·194㎝)를 지목했다. 위성우 감독은 “지명 순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때 그때 맞춰 지명해야 한다”며 “문제는 누구를 뽑느냐가 아니라 팀에 가장 맞는 선수를 고르느냐”라고 말했다. KDB생명은 5순위로 린제이 테일러(33·203㎝)를, 8순위로 데브루 피터스(25·188㎝)를 골랐다. 안세환 감독은 “테일러는 2순위부터 원래 선발하려고 했던 선수”라며 “수준이 높은 중국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리바운드 상위에 올랐다. 우리와 얘기가 잘 되던 선수”라며 기대해 마지 않는 눈치였다. 신한은행은 6순위로 제시카 브릴렌드(26·193㎝)를 지명한 뒤 곧바로 7순위로 카리마 크리스마스(25·183㎝)를 택했다. 정인교 감독은 “지난 시즌 하은주가 무너져 높이가 약해 고전했다”며 “당초 빅맨을 뽑으려다 테크니션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여기에 인성도 따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각 구단의 선택을 받은 선수들은 입단 테이블을 마련해 계약하게 된다. 월 급여 상한은 모두 2만 5000달러. 만약 한국행을 거부하면 향후 5년 동안 국내 코트에서 뛰지 못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MLB] 류현진, 후반기 첫 등판서 시즌 11승째 눈앞(종합)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시즌 11승째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출전 경기인 이날 다저스가 5-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돼 승수를 추가할 자격을 갖췄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39로 조금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이날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 찍혔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채워 메이저리그 진출 후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류현진은 8일을 쉬고 피츠버그 타선에 맞섰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이자 통산 20승째 제물로 삼았던 팀이다. 모처럼 긴 휴식을 한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시속 148㎞의 빠른 볼을 던졌고 변화구의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2사 후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앤드루 매커천과 대결에서 슬라이더 두 개를 연속해서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2회에도 4번 타자 가비 산체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쫓아낸 류현진은 닐 워커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러셀 마틴에게 차례로 직구-커브-슬라이더를 던져 공 세 개로 삼진을 잡았고, 조르디 머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투구에 손등을 맞은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스가 전열에서 빠진 채 지난해 한솥밥을 먹은 피츠버그의 오른손 투수 에딘손 볼케스와 맞섰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 기회를 날리더니 2회 2사 1루에서는 류현진이 2루 베이스쪽으로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걸음이 느린 주자 A.J. 엘리스가 2루에서 잡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3회 1사 1,2루에서 맷 켐프의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앤드리 이시어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내 2-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류현진은 3회 공 10개로 삼진 하나를 곁들여 공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면서 화답했다. 타석에서도 4회 무사 1, 3루에서 2볼-2스트라이크 때 스리번트에 성공해 1사 2, 3루로 찬스를 살려가며 제 몫을 했다. 결국 다저스는 2사 후 저스틴 터너의 행운이 깃든 2타점 2루타와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석 점을 보태 류현진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4회말 고전하면서 두 점을 빼앗겼다. 1사 후 매커천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에 걸릴뻔했다가 내야안타가 됐고 2사 후 워커에게 볼넷을 내줘 주자가 둘로 늘었다. 이후 러셀 마틴과 조르디 머서에게 연속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2실점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은 류현진은 5회 빼어난 수비를 펼친 2루수 고든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도 외야 플라이 두개와 내야땅볼로 가볍게 끝냈다. 7회 2사 후 마이클 마르티네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투수 진마 고메스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트레비스 스나이더를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이날 자신의 임무를 모두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22일 후반기 첫 출격…매커천 막아야 11승 보인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후반기 행보가 가볍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22일 오전 8시 5분 PNC파크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전반기 18경기에서 시즌 10승(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반드시 승리해 특급 선발의 잣대인 15승을 넘어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최다승(18승·2000년) 경신의 귀중한 디딤돌을 놓겠다는 각오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4번째 도전 끝에 10승을 달성한 뒤 꿀맛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게다가 그는 피츠버그와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4월 8일 피츠버그와의 첫 만남에서 6과3분의1이닝 3안타 2실점, 메이저리그 첫 승을 기록했고 지난 6월 1일에는 시즌 6승과 함께 통산 20승의 제물로 삼았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최근 상승세다. 20일 현재 신시내티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승률 .526)다. 공동 선두인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에 불과 2.5경기 차다. 특히 주포 앤드루 매커천은 요주의 인물이다. 홈런 17개로 리그 공동 7위, 타율 .320으로 3위를 달린다. 특히 류현진을 상대로 2점포를 날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선발 맞상대는 지난해 다저스의 ‘한솥밥’ 출신 에딘손 볼케스다. 올 시즌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로 호투한 데다 최근 4연승의 상승세다. 한편 후반기 2연패로 샌프란시스코에 서부지구 1위를 내준 다저스는 21일 클레이턴 커쇼, 22일 류현진이 선두 탈환에 앞장설 것으로 믿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류 “후반기엔 자책점 낮추겠다”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을 낮추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10승에 성공한 류현진(27·LA 다저스)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3.44의 평균자책점이 못내 아쉬운 듯 “평균자책점을 낮추다 보면 승리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3.10 안쪽을 목표로 하겠다”고 후반기 각오를 일찌감치 다졌다. 류현진은 또 “시즌 준비를 잘한 덕에 무난하게 전반기를 마쳤다”면서 “무실점 경기(5경기)가 지난해보다 많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두 차례 초반에 무너졌던 게 아쉽다”고 지난 4개월을 되돌아봤다.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된 데 대해서는 “별로 아쉽지 않다. 시즌이 더 중요하다. 휴식기 때 푹 쉬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완벽하게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클레이턴 커쇼나 잭 그레인키처럼 팬들의 인기를 받아야 할 선수”라고 극찬했다. 류현진의 투구 수가 92개에 불과했음에도 교체한 것은 “불펜 가동 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류현진이 약간 피곤한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류현진을 3선발로 쓰는 다저스는 얼마나 고급스러운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괴물’ 시즌 2… 더 강해졌다

    [MLB] ‘괴물’ 시즌 2… 더 강해졌다

    류현진(27·LA 다저스)이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로 전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류현진은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사4구 하나 없이 단 2안타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뽐냈다. 1-0으로 앞선 7회 수비 때 브랜던 리그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불펜이 1점 차 승리를 지켜 시즌 10승(5패) 고지에 우뚝 섰다. ‘2년차 징크스’ 우려도 있었지만 데뷔 시즌인 지난해(14승8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임을 입증했다. 또 지난 시즌(8월 3일 시카고 컵스전)보다 3경기 앞선 18경기 만에 10승째를 챙겨 특급 투수의 잣대인 15승 가능성도 높였다. 후반기 15경기 남짓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류현진은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최다승(18승)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영상 듀오’ 잭 그레인키(11승5패), 클레이턴 커쇼(11승2패)에 이어 다저스 세 번째 10승 투수로도 빛났다. 선발 3명이 올스타전 이전에 10승 이상 거둔 것은 2010년 뉴욕 양키스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필 휴스와 앤디 페티트가 각각 11승, CC 사바시아가 12승을 올렸다. 다저스에서는 토미 존(10승), 더그 라우(11승), 릭 로든(10승), 돈 서턴(10승) 등 4명이 두 자리 승수를 올린 1977년 이후 37년 만이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을 커쇼-그레인키와 함께 ‘포미더블(formidable·어머어마한) 트리오’라고 표현했다. 이날 9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자신의 최고 구속인 95마일(153㎞)을 찍었다. 또 올 시즌 신무기로 장착한 ‘빠른 슬라이더’도 최고(145㎞)를 기록했다. 여기에 제구력까지 뒷받침되면서 상대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평균자책점도 3.65에서 3.44로 좋아졌다. 류현진은 7일간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22일 피츠버그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10승 상대는 동갑내기 올스타 로스

    류현진 10승 상대는 동갑내기 올스타 로스

    “시즌 10승으로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오는 14일 오전 5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샌디에이고전의 선발로 류현진과 타이슨 로스를 11일 예고했다. 류현진(27)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이날 네 번째로 10승에 도전한다. 지난 6월 23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9승째를 올렸지만 이후 세 차례 등판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약체여서 류현진의 10승에 제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의 통산 세 차례 대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게다가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팀 타율이 상하위다. 올해 두 차례 류현진과 맞붙어 2안타 이상을 빼낸 타자는 크리스 데노피아(6타수3안타)와 토미 메디카(5타수2안타) 둘뿐이다. 류현진과 동갑내기인 상대 우완 선발 로스는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샌디에이고의 유일한 올스타다. 하지만 올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승률 5할을 밑돈다. 류현진은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선수별 유니폼 판매량 순위 상위 20명 명단에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내에서는 클레이튼 커쇼(3위)와 쿠바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9위)에 이어 세 번째다. 데릭 지터가 1위, 일본인 출신 다나카 마사히로(이상 양키스)가 14위에 올랐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249와 .369로 떨어졌다. 팀은 6-15로 져 5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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