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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만 7년한 아베, 유튜버 됐다 “국회의원 또 출마”

    총리만 7년한 아베, 유튜버 됐다 “국회의원 또 출마”

    7년 9개월간 총리로 재임한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국회의원(중의원) 선거에 또 출마한다. 이번에 당선되면 10선 의원이 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지난 19일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서 이달말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같은날 유튜브에 ‘아베 신조 채널’을 개설했고 하루 만에 구독자 수만 13만명을 돌파했다. 아베는 시모노세키역 인근 광장에서 개최한 출정식에서 코로나19 극복을 과제로 내세우면서 일본 경제의 ‘브이(V)자’ 회복을 위한 정책도 확실히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리 재임 중 지역구 인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벚꽃을 보는 모임’ 논란, 모리토모 사학 비리 문제 등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아베는 지난해 9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총리직을 내려 놓으면서도 자민당 중의원 의원직을 지켜왔다. 대통령 임기를 마치면 정계 은퇴를 하는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총리직을 마쳐도 국회의원직은 계속 유지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직함 없이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선출되도록 주도한 ‘킹메이커’로 활약했다. 지난 2000년 40대 중의원으로 선출되며 정치생활을 본격화 한 아베는 48대까지 한 차례도 선거에 패하지 않은 9선 의원이다. 특히 지난 2012년 9월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뒤 그해 12월 치러진 총선에서 압승을 이끌며 3년 3개월 만에 자민당 정권을 되찾았다. 2014년 12월과 2017년 총선에서도 공명당과 함께 의석을 휩쓸었다.
  • 日 4년 만의 중의원 해산… 31일 총선은 기시다 ‘첫 시험대’

    일본 중의원이 14일 해산하면서 31일 총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갔다. 지난 4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4주 만에 치러지는 첫 선거로 새 총리에 대한 절대평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인 2017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선은 31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를 통해서 확실히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를 호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중의원 총선에서 주목되는 점은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자력으로 중의원 의석(465석)의 과반(233석)을 확보할 것인지다. 자민당은 4년 전 총선에서 전체 중의원 의석의 59.4%인 276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공명당의 29석을 더해 305석의 연립 여당을 구성했다. 자민당은 과거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2012년 12월 총선을 포함해 현재까지 세 차례 이뤄진 중의원 총선에서 모두 단독 과반을 확보한 바 있다. 자민당 총재를 겸임하고 있는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총재 취임 연설에서 “자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자민당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선거로 침체된 경제, 방역대책에 대한 평가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이 정치홍보시스템연구소와 함께 중의원 선거 판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당이 244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보다 32석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다만 기시다 총리가 공언한 대로 과반을 차지하게 되면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올 수도 있다. 한편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자 자민당의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가와무라 다케오 중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입후보를 포기하고 정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이날 NHK가 밝혔다. 가와무라 의원은 올해 만 78세로 10선의 중진 의원이며 관방장관, 문부과학상 등을 역임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과 함께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이었던 그가 은퇴하게 되면서 자민당 내에 한국과의 소통 창구가 사실상 없어지게 됐다.
  • 금융 변동성·경기 불안에… 한은, 기준금리 인상 ‘숨고르기’

    금융 변동성·경기 불안에… 한은, 기준금리 인상 ‘숨고르기’

    불어나는 가계빚과 치솟는 집값에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달엔 숨고르기를 선택했다. 최근 대외 악재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안을 감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증권가에선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뿐 아니라 내년 1월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금통위는 12일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장기 시장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주가는 상당 폭 하락했다”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한 차례 금리 인상만으로 정책 효과 가시화는 어려울 것이라 본다”면서 “금융 불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건전성 정책이나 주택 정책 등도 일관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정대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것임을 내비친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의 주된 이유였던 가계대출 증가와 집값 상승 등은 여전히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장에선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하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다만 불안한 모습을 이어 가는 금융시장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코스피는 이날도 1% 넘게 하락하며 2910선까지 주저앉았고 원달러 환율은 15개월 만에 장중 1200원선을 돌파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진 데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돼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원달러 환율도 장중 1200원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내외적 악재가 겹치면서 ‘10월 대폭락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동안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압력,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등의 악재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우위 쏠림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도 기업이익 전망은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한 반면 원자재값 상승을 비롯해 각종 비용 증가는 반영되지 않아 현재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올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동성 축소 우려나 코로나19 이후 확장됐던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불안 심리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환율·주가·유가 요동…11월 금리인상 유력

    환율·주가·유가 요동…11월 금리인상 유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12일 코스피는 대외 악재로 2900선을 가까스로 지켰으며,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7월 28일(1201원) 이후 약 15개월 만에 장중 한때 1200원을 돌파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대내외 여건 변화 등을 짚어보고,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다음 회의(11월)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임지원·서영경 금통위원은 “0.25% 포인트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앞으로 통화정책은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하는 방향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8월 연 0.50%에서 연 0.75%로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영향에 대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실물경제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실질 기준금리, 금융상황지수 등 지표로 본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기준금리 인상의 가장 큰 이유인 부동산 가격 안정과 가계부채 급증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데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심상찮아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에 더 무게가 실린다. 이날 금융시장은 대외 악재로 또다시 출렁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92포인트(1.35%) 내린 2916.38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 내린 6만 9000원에 장을 마치면서 10개월 만에 ‘7만 전자’가 깨졌다. 외환시장도 요동쳤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200.04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들어 진정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4.2원 오른 1198.8원에 장을 마쳤다.
  • ‘뷰(View)티풀 멋과 맛’ 서울의 숨은 매력 취재할 크리에이터 찾는다

    ‘뷰(View)티풀 멋과 맛’ 서울의 숨은 매력 취재할 크리에이터 찾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의 매력을 취재할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발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서울의 관광 소프트파워 뷰(View)를 주제로 감성여행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발굴단은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들과 콘텐츠 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뷰티풀 10선’은 서울만의 아름다움을 멋(뷰포인트)과 맛(디저트)으로 확장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이다. 서울의 5가지 멋으로 한강뷰, 남산뷰, 고궁/한옥뷰, 시티뷰, 야경뷰로 선정했으며, 서울의 5가지 맛은 참여 크리에이터가 발굴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참여 캠페인은 미션 수행이 가능한 20세 이상 국내거주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팀별 최대 2인 이내로 하며,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뷰티풀서울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서울의 멋을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 숙박과 취재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팀은 5일간 멋(뷰포인트) 1곳, 맛(디저트) 2가지를 발굴해 참가자 인스타그램에 홍보하고 일정 종료 후 브이로그 형태 여행영상 1편을 제작해 제출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뷰(View)티풀 멋과 맛 10선’ 랜선여행 영상은 서울관광홈페이지와 비짓서울 SNS 채널을 통해 10월 공개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들어 갈 서울 뷰(View)티풀 10선 발굴 캠페인은 인기 관광지 중심 여행코스에서 벗어나 로컬여행 콘텐츠 제작자의 관점으로 발견할 색다른 서울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팬데믹 이후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반등한 코스피… 반전 없는 외국인

    반등한 코스피… 반전 없는 외국인

    美테이퍼링 지연 가능성에 3090선 회복외국인, 올해 최장인 10거래일째 “팔자”비트코인은 5만 달러 돌파… 다시 상승세코스피가 1%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행진’은 계속됐다. 올 들어 최장 기간인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8조 4481억원에 이른다. 최근 불안한 증시와 달리 코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70포인트(0.97%) 오른 3090.2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1% 이상씩 하락한 이후 3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지수는 26.30포인트(0.86%) 오른 3086.81에 출발해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가담하면서 3110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3100선을 반납했다. 외국인은 293억원어치, 개인은 570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60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낮아진 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매파 성향인 로버트 캐플런 미국 댈러스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지속되면 자산 매입 견해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상승장으로 돌아섰다고 하기엔 이르다고 평가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반도체 업황 둔화와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 같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흔들린 것”이라면서 “반도체 리스크는 이미 선반영됐고, 미국의 테이퍼링 이슈도 다소 진화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투자액이 줄고 있는 만큼 추세적 전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코인시장은 심리적 저항선인 5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54달러(3.62%) 오른 5만 17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2% 오른 5862만원에 거래됐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암호화폐 대량 구매에 나섰으며, 전자 결제 시스템 업체인 페이팔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박 팀장은 “코인시장 상승세는 개별 호재에 의한 것이다. 주춤한 증시를 대체하기 위한 위험자산 선호로 투자자들이 돌아섰다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 외국인 ‘셀코리아’에 코스피 3060선 마감…환율 11개월래 최고치

    외국인 ‘셀코리아’에 코스피 3060선 마감…환율 11개월래 최고치

    외국인이 2주일째 연속 ‘셀코리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유동성 이슈가 국내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지수는 37.32포인트(1.20%) 내린 3060.51에 마감했다. 3월 29일 이후 5개월여 만 에 가장 낮은 수치다. 코스닥도 23.25포인트(2.35%) 내린 967.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에는 상승세를 타면서 311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2581억원, 기관은 14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째 연속 코스피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에 팔아 치운 코스피 상장 주식만 8조 3868억원에 이른다.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9%로 내려앉았다. 올해 들어 가장 오랜 기간에 외국인의 팔자행진이 이어진 것이다. 외국인이 2주일 가까이 팔자 행진을 이어간 건 지난 5월 11~24일(9거래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과 비교해 62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매도 지속으로 전날 종가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79.6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작년 9월 14일 종가 1183.5원 이후 11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중에는 연고점인 1181.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가 같은 3.85%로 16개월 연속 동결했다. 동결 소식에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상승 전환했고, 이런 흐름에 연동해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 홈리스 출신 코리 부시 ‘노숙 시위’… 퇴거 위협받던 360만 가구 구했다

    홈리스 출신 코리 부시 ‘노숙 시위’… 퇴거 위협받던 360만 가구 구했다

    “세 번이나 집 쫓겨나 봐서 노숙 익숙”SNS로 생중계… 언론 등 관심 커져‘퇴거유예’ 기한 10월 3일까지 연장“나도 세 번이나 집에서 쫓겨나 봐서 (노숙이 익숙해) 의회 계단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초선인 코리 부시(45) 미국 하원의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CNN 기고에서 ‘퇴거 유예 조치’ 기한을 두 달 연장하는 변화를 이끌어 낸 노숙시위의 동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월세를 내지 못해 2001년 집에서 쫓겨나 14개월인 첫째, 신생아인 둘째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수개월간 숙식을 해결했고, 이 일로 ‘홈리스 출신’이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그의 시위에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3일 법적 근거가 없다던 기존 입장을 바꾸고 코로나19로 집세를 못 낸 세입자를 내쫓지 못하도록 했던 퇴거 유예 기한을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했다. NBC방송은 부시의 노숙시위가 2016년 민권운동가 출신 존 루이스 상원의원이 총기규제 입법 촉구를 위해 벌였던 연좌농성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해당 시위는 역사상 첫 의원의 국회농성으로 평가된다. 부시가 노숙시위를 택한 건 초선인 만큼 정치적 영향력이 부족해서다. 무엇보다 하원에서 퇴거 유예 조치 연장이 통과돼도 상원 부결이 예상되고, 주택 소유자 측의 로비도 있어 당내 지지세력이 적었다. 이에 부시는 캠핑 의자에서 잠을 자며 농성에 나섰다. 극좌파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이 동참했고, 퇴거를 당하면 피해가 가장 클 뉴욕 민주당원 870만명에게 인스타그램으로 시위를 생중계했다. 사흘째 되던 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전화로 퇴거 유예 조치 연장을 위한 의원 소집은 없다고 통보하며 시위는 실패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시위에 언론의 관심이 커졌고, 이튿날 민주당의 펠로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동참해 백악관에 해법을 내놓으라고 압박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부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예정에 없던 면담을 했고, 코로나19가 심한 지역에서 퇴거 유예를 또다시 2개월 연장하는 해법을 끌어냈다. 이번 시위로 퇴거 위협을 받던 360만 가구를 도우며 부시는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는 생활고로 남편과 이혼한 뒤 간호대학에 다녔고, 간호사이자 목사로 활동했다. 2014년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18세 흑인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으로 인권운동가가 됐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당선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8월 클레이 가문이 52년간 하원의원을 했던 미주리주 1구역에서 10선인 윌리엄 레이시 클레이를 민주당 경선에서 제쳐 파란을 일으키며 미주리의 첫 흑인 여성 의원이 됐다.
  •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민선 7기 3주년 맞아 직원들과 비대면 소통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민선 7기 3주년 맞아 직원들과 비대면 소통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는 유 구청장이 지난 12일 직원 조례를 통해 지난 3년간 이룬 구정 성과와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탓에 방역수칙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마포하우징 사업, 마포1번가 정책소통시스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무엇이든 상담 창구 운영 등 마포구 만의 앞서가는 혁신 정책들이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임을 잘 알고 있어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민선 7기 남은 1년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을 강조하며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다양하게 발생하는 복합적 재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민생을 돌보는 행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감염병이 휩쓸고 간 상처가 여전히 구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자리를 비롯해 구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최근 열흘 새 전세 호가가 2억~3억원 뛰었지만 물건은 없습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공인중개사는 27일 “전세가 어쩌다 나오면 대기자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물려가 집을 볼 정도”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서초구는 반포 주공아파트와 신반포18차·21차 등의 재건축 수요로 5000가구, 동작구는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수요로 4000가구 이상의 이주 수요가 연말까지 예정돼 있어 전셋값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10억 5000만원(4층)에 계약된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92㎡의 전셋값은 지난 2일 2억 5000만원 오른 13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119.73㎡ 전세도 지난 2월 9억원(14층)에서 지난달 5일 12억원(9층)에 신고가를 썼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93㎡는 지난달 14일 20억원(2층)에, 래미안 아이파크 84.88㎡는 이달 3일 16억원(15층)에 각각 신고가 전세 계약서가 작성됐다. 전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동작구 사당동 사당자이 84.49㎡ 전세는 지난달 25일 6억 5000만원(15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달 4일 이뤄진 거래(5억 5000만원)보다 1억원 높은 가격이다. 전세 이주 수요는 많고 물건이 부족하다 보니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7월 이후 올 6월 셋째주인 지난 21일까지 104주 연속 오름세다.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90% 올라 지난달(0.6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초구가 4.4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1.95%), 양천구(1.81%), 용산구(1.54%), 강남구(1.34%)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전셋값은 오르는 데 비해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2만 388건)은 1년 전(4만 3388건)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6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4로 110선 아래를 유지하던 3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가뭄 현상은 전세의 반전세·월세 전환에 따른 영향이 크다. 저금리 시대에 월세 선호가 높아진 데다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보유세 강화로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고 있다. 전셋값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규 입주 아파트는 감소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서울 아파트는 1만 3023가구다. 2019년 하반기(2만 3989가구), 2020년 하반기(2만 2786가구)보다 1만가구가량 줄었다. 사당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그나마 신규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주인은 실거주 의무가 있어 전세를 줄 수 없기에 전세 물량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월세 5%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때문에 신규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가을 이사철까지 겹쳐 전세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열흘 만에 2억 올랐네요… 전세? 그마저 나갔대요

    “최근 열흘 새 전세 호가가 2억~3억원 뛰었지만 물건은 없습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공인중개사는 27일 “전세가 어쩌다 나오면 대기자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물려가 집을 볼 정도”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서초구는 반포 주공아파트와 신반포18차·21차 등의 재건축 수요로 5000가구, 동작구는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수요로 4000가구 이상의 이주 수요가 연말까지 예정돼 있어 전셋값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10억 5000만원(4층)에 계약된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92㎡의 전셋값은 지난 2일 2억 5000만원 오른 13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119.73㎡ 전세도 지난 2월 9억원(14층)에서 지난달 5일 12억원(9층)에 신고가를 썼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84.93㎡는 지난달 14일 20억원(2층)에, 래미안 아이파크 84.88㎡는 이달 3일 16억원(15층)에 각각 신고가 전세 계약서가 작성됐다. 전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동작구 사당동 사당자이 84.49㎡ 전세는 지난달 25일 6억 5000만원(15층)에 계약이 체결됐다. 같은 달 4일 이뤄진 거래(5억 5000만원)보다 1억원 높은 가격이다. 전세 이주 수요는 많고 물건이 부족하다 보니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7월 이후 올 6월 셋째주인 지난 21일까지 104주 연속 오름세다.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90% 올라 지난달(0.6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초구가 4.4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도봉구(1.95%), 양천구(1.81%), 용산구(1.54%), 강남구(1.34%)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전셋값은 오르는 데 비해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2만 388건)은 1년 전(4만 3388건)의 반토막으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6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4로 110선 아래를 유지하던 3월 넷째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가뭄 현상은 전세의 반전세·월세 전환에 따른 영향이 크다. 저금리 시대에 월세 선호가 높아진 데다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보유세 강화로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고 있다. 전셋값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규 입주 아파트는 감소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서울 아파트는 1만 3023가구다. 2019년 하반기(2만 3989가구), 2020년 하반기(2만 2786가구)보다 1만가구가량 줄었다. 사당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그나마 신규 아파트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주인은 실거주 의무가 있어 전세를 줄 수 없기에 전세 물량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월세 5%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때문에 신규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가을 이사철까지 겹쳐 전세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젠 ‘관광플렉스’… “인센티브 준다, 단체 관광객 모셔라”

    이젠 ‘관광플렉스’… “인센티브 준다, 단체 관광객 모셔라”

    새달 ‘거리두기’ 사적모임 금지 해제 맞춰관광객·여행사에 교통편·여행경비 보조4~8명 소규모 개별관광 트렌드도 반영정부, 지자체 관광 활성화 적극 지원 나서“단체 관광객을 모셔라.” 전국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중단했던 단체 관광객 모시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외 단체 관광객과 유치 여행사들을 위해 푸짐한 인센티브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 등으로 최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비수도권에 대한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할 것으로 보여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백신 접종 효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억눌렸던 관광 욕구가 폭발하면서 지자체들이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미 관광거점 도시인 경북 안동 등 전국 30여개 지자체는 이를 실행에 옮겼다. 지자체들은 주로 국내외 여행객 20~30명 이상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관광객들에게 교통편과 체험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로 기존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개별관광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4~8명 정도의 소규모 관광객에 대한 혜택 부분을 강화했다.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투어 사업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가 이날 다음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공개했는데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다. 수도권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은 사적모임이 제한이 없어지지만 시범기간을 둘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경북 포항시를 비롯한 전국의 상당수 시군은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 맞춰 단체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 뛰어들 태세다. 정부도 지자체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지난 16일부터 경북 문경시와 안동시, 영주시에서 관광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한 관광객 200명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비는 1팀당 최대 20만원(1인 5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제일 먼저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한 관광이 되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신경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달 발표한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비 지출 의향은 지난해 6월 23%에서 최근 37%로 올라섰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 평균 35%)을 웃도는 수치로, 국내 여행이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단체 관광객 모시기 ‘어게인’…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 단체 관광객 모시기 ‘어게인’…지역경제 활성화

    “단체 관광객을 모셔라.” 전국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중단했던 단체 관광객 모시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외 단체 관광객과 유치 여행사들을 위해 푸짐한 인센티브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 등으로 최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백신 접종 효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억눌렸던 관광 욕구가 폭발하면서 지자체들이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미 관광거점 도시인 경북 안동 등 전국 30여개 지자체가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주로 국내외 여행객 20~30명 이상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관광객들에게 교통편과 체험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로 기존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개별관광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4~8명 정도의 소규모 관광객에 대한 혜택 부분을 강화했다.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투어 사업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북 포항시를 비롯한 전국의 상당수 시군이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 맞춰 단체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 뛰어들 태세이기 때문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공개한다. 정부가 앞서 발표한 개편안 초안 등은 현재 5단계(1→1.5→2→2.5→3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 조처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초안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새 거리두기 적용시 대부분 지역에서 ‘5명 이상’ 모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이달 16일부터 경북 문경시와 안동시, 영주시에서 관광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한 관광객 200명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비는 1팀당 최대 20만원(1인 5만원)까지 지원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제일 먼저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한 관광이 되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신경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이 지난달 발표한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비 지출 의향은 지난해 6월 23%에서 최근 37%로 올라섰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 평균 35%)을 웃도는 수치로, 국내 여행이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시민의 삶을 바꾼 최고의 조례’ 27일까지 온라인투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시민의 삶을 바꾼 최고의 조례’ 27일까지 온라인투표

    서울시의회는 올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민이 특별히 많이 체감했던 대표 조례를 뽑기 위해 투표를 실시한다. 조례30선 가운데 최고의 조례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온라인 투표는 오는 16일(수)부터 27일(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3월 지방자치 30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2.0시대의 의회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특별시의회 조례30선」(단독조례10선, 그룹조례군 2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곽노현 前서울시 교육감(조례선정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자치 관련기관, 학계, 언론인 등 외부전문가와 시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조례선정위원회(’20.6.1 발족)는 14차례의 회의를 거쳐 서울의 변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조례30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단독조례 10개를 대상으로 이번 시민투표가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별도 가입절차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투표 페이지에 접속하여 단독조례 10선의 홍보 영상을 감상한 뒤, 최대 3개를 선택하면 된다. 그 외 서울시의회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며, ‘시민이 뽑은 최고의 조례’ 투표 결과는 추후 SNS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SNS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의회는 참여자 중 총 150명을 추첨해 CU모바일상품권 3,000원 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7월 2일(금)에 서울시의회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30선」에서 단독조례 10선만 보더라도 지난 30년간 서울시민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온 의회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며 “이번 투표를 통해 서울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우수 조례는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가 더 나은 입법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악 분수 광섬유 쇼…폭포 불빛 반짝 반짝…우리 동네 밤이 좋아

    음악 분수 광섬유 쇼…폭포 불빛 반짝 반짝…우리 동네 밤이 좋아

    안동, 강변 분수 재가동·월영교 단장 철원, 삼부연폭포 24시간 감상 가능당진, 삽교호 돛단배 형형색색 빛나통영·시흥도 바닷가 조명 설치 나서‘밤이 아름다운 도시에 관광객이 몰린다’ 전국 지자체들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폭포나 다리 등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음악으로 치장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 등 SNS에 올라간 그림같은 풍경이 리트윗되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나들이를 꺼리는 지역 주민들도 멋진 풍경과 산책을 즐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경북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안동시는 낙동강 음악분수와 암산 경관폭포가 정비를 마치고 최근 재가동을 시작했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 기둥과 은은하면서 강렬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더위를 가시게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8시, 1회 20분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또 안동지역 최고 핫플레이스 ‘월영교’ 야간조명을 새단장했다. 월영교 조명은 달빛이 은은하게 물에 비치듯 낙동강 수면위에 황금빛으로 잔잔하게 투영돼 따뜻한 이미지와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국내 목책다리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길이 387m)는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강원 철원군도 최근 대표 관광지인 삼부연 폭포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군은 삼부연 폭포 야간조명 설치로 연중 24시간 폭포의 수려한 절경을 즐길 수 있어 주민과 관광객의 힐링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군 신철원리 용봉산 중턱에 있는 철원 9경 중 하나로 철원을 찾은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이다. 충남 당진시도 지난 2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 바다공원에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진을 상징하는 기존 돛단배 모형 조형물에 광섬유를 설치해 형형색색의 생동감 있고 화려한 야경을 구현했다. 경남 통영시도 올들어 봉암해수욕장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마 여행 10선 사업으로 받은 국비 등 4억 5000만원을 들여 봉암해수욕장 솔숲 산책로, 이순신 장군 동상 등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했다. 경기 시흥시는 올해 안에 4억 5000여만원을 들여 오이도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를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시대 관광객들이 더 안전한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주요 관광지의 절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거리 미술관]2.아마벨(Amabel)

    [거리 미술관]2.아마벨(Amabel)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센터 앞. 거대한 철제 구조물이 앙상해 보이는 작은 받침대 위에 묘기라도 부리듯 위태롭게 세워져 있다. 멀리서 보면 고철덩어리로 보인다. 그러나 이 고철덩어리는 ‘꽃이 피는 구조물(flowering structure)-아마벨(Amabel)’이라는 공공미술 작품이다. 몸값만 17억원이 넘는다. 9미터 높이에 30t의 무게를 지니고 있다. 설치하는데도 1억 3000만원이 들어갔다. 포스코는 1996년 당시 세계철강협회 회장사로서 포항 본사에 이어 서울 강남에 신축한 최첨단 사옥 이미지에 걸맞는 야외 조각작품을 세우기로 하면서 미국의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라는 현대미술 작가에게 작품 제작을 의뢰했다. 프랭크 스텔라는 형태나 색채를 극단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는 미니멀 아트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포스코가 스텔라에게 작품을 의뢰한 배경에는 그가 1993년 일본 후쿠오카현 신일본제철의 야하타제철소에 높이 5m에 달하는 비슷한 구조물을 세운 것이 고려됐다고 한다. 스텔라 작가는 꽃피는 구조물 만드기를 포스코 건물 인근에서 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로 된 포스코 건물과의 조형미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스테인레스 스틸 등 건축소재를 들여와 정교하게 용접하는 작업을 1년 6개월간 한 끝에 이 구조물을 세웠다.이 작품에는 아마벨(Amabell)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아마벨은 제작기간 중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인 작가의 친구 딸의 이름이다. 아마벨은 사고 당시 19세였다. 그는 딸을 잃은 친구와 아마벨을 위로하기위해 사고비행기 잔해 일부를 가져와 작품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작가의 아름다운 뜻에도 불구하고 공개되자마자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라는 비판을 받게된다. 고철덩어리에 불과한데 당시 180만 달러(당시 환율로로 17억 5400만원)을 들여 만들었다는 소식에 비판이 쏟아졌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2월 당시 김대중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고가매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철거요구 등 시민들의 거센 비판에 포스코는 작가와 협의 아래 작품을 사옥 앞에서 철거해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각 공원 등 다른 곳으로 기증해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기증요건이 맞지 않아 포스코측은 작품 주위에 나무를 심어 흉물스럽다는 지적을 받은 아마벨의 모습을 감추는 것으로 여론을 무마하게된다. 그러나 2016년 8월에 아트넷뉴스라는 미술분야 인터넷 매체로부터 가장 미움받는 공공조형물 10선에 포함되는 불명예을 안았다. 제작기간 1년 6개월 중 작품에 사용하려고 현장에 쌓아둔 스테인리스 스틸을 고물상이 고철인 줄 알고 가져갔다가 경찰이 출동해 가까스로 되찾는 해프닝도 있었다. 천덕꾸러기나 다름없던 아마벨이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재조명을 받게된 것은 야간 조명 덕분이었다. 포스코는 2012년부터 밤에 아마벨에 빛을 비추기 시작했는데 조명불 아래 아마벨은 생기발랄한 붉그스레한 장미꽃 모양으로 재탄생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에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다.‘꽃이 피는 구조물’을 평면적으로 이해하면 고철 덩어리라는 묘사가 적격이다. 그러나 꽃다운 친구 딸의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잔해를 작품에 사용하고 ’꽃이 피는 구조물‘이라는 작품명에 ’아마벨‘이라는 부제를 부친 작가의 제작 의도를 생각해보면 고철덩어리가 아닌 작가의 생명 존중 사상과 물질문명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생각하게 하는 꽃‘으로 재탄생한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나 세종대왕상에서는 애국과 애민이라는 중심적 상징을 뒤엎을만한 다른 연상을 하기 어렵다. 반면 아마벨처럼 현대 미술품은 관객의 시각에 따라 고철 덩어리나 꽃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2021 용을 쫓는 사냥꾼’ 공연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2021 용을 쫓는 사냥꾼’ 공연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6월 4일부터 10월 15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전주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용을 잡아 큰돈을 벌겠다는 황당한 사냥꾼들의 모험기로,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특유의 한국적 희노애락으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연희극이다. 한옥마을에 산다는 용을 잡아 신세를 고쳐보려 하는 사냥꾼들이 용을 잡기 위해 사냥개 훈련을 하고, 마을 여기저기를 뒤지고 다니며 용을 찾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특히 본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 풍물과 전주에서만 구전되는 민속문화인 달구방아, 장원례, 민요 만두레와 무형문화재 전주기접놀이, 지방무형문화재 제63호와 같은 지역 문화들이 함께 어우러져있다. 이와 함께 판소리, 풍물놀이, 인형극, 난타, 뮤지컬 등 다채로운 요소들의 조화롭게 녹아 있다. 특히 2021 용을 쫓는 사냥꾼은 코로나19 상황 속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장 내에서는 입장 시 체온 측정과 열화상 카메라까지 2차에 걸친 체온 측정, QR코드 문진, 객석 축소 운영, 관객 마스크 제공 등을 진행한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관계자는 “용을 쫓는 사냥꾼은 관람객 중 93%가 가족 단위로 연령, 세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전주 전통공연”이라며 “오직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 특색의 문화를 유쾌하게 그려낸 ‘2021 용을 쫓는 사냥꾼’으로 힘든 시기,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며, 6월 한달 동안은 얼리버드 기념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2015년 창작연희극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5년 국립국악원 초연 ▲2016년 국립 대구박물관 공연 ▲2017년 국립남도국악원 공연 ▲2017년 국립 전주박물관 공연 ▲2018년 국립 청주박물관 공연 ▲2019년 한국관광공사 테마여행 10선 공연 ▲2021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등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주관하며 전주시, 전북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빗물받이 지정 관리제 도입 구로구가 집중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를 실시한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보내는 기능을 하는 수해 예방 시설이다. 하지만 고무판 등으로 덮여 있거나 그 위에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이 쌓이면 빗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반장 등 주민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을 빗물받이 관리자로 지정했다. 평소에는 빗물받이 청소·파손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호우 특보 등이 발령되면 빗물받이 막힘 상태를 즉각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마포 ‘걷고 싶은 길 챌린지’ 운영 마포구는 구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를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7~8월 제외) 매달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중 두 코스를 정해 진행한다. 첫 달인 이달의 도전 코스는 1코스 ‘경의선 숲길’과 2코스 ‘아현동 고갯길’이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면 된다. 코스별로 80% 이상 완주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응모권을 발급한다. 추첨해 매달 100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강북, 공공근로 희망자 10~14일 접수 강북구는 오는 10~14일 ‘2021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폐자원재활용(80명) ▲복지(급식)지원(38명) ▲일반노무(201명) ▲청결강북(6명) 등 4개 분야에서 총 325명을 선발한다.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18세 이상으로 근로능력이 있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3억원 이하인 강북구민이어야 한다.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및 그 배우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연속으로 2회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은 제외된다. 동대문, 온라인 다문화축제 22일 개최 동대문구가 제13회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이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 다문화 체험(요리&공예), 결혼이주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유튜브 시청자와 중국요리 동파육과 베트남 요리 분짜, 캄보디아 가랜드, 한반도 모양 스칸디아모스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신청은 누리집(ddmhfc.familynet.or.kr)에서 할 수 있다. 영등포, 아파트 근로자 방역품 지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근로자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공동주택 전체에 손소독제 2300개와 항균 필름을 배부한 바 있다. 구는 지난 3일부터 공동주택에 KF94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필름 등을 배부했다. 특히 이번에는 10만 5000개의 마스크를 입주민과 수시로 대면하는 공동주택 근로자들인 경비원, 미화원 21000명에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손소독제 8800개와 함께 승강기 버튼 등에 부착할 항균필름 250롤을 배부했다.
  •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 이색 휴게공간, 안심 나들이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 이색 휴게공간, 안심 나들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 선정된 경남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야외 빈 공간에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휴게시설이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당항포관광지 야외 빈 공간에 최근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새로 조성한 휴게공간은 그물 쉼터, 피크닉 쉼터, 업사이클 쉼터 등 모두 3개 지역이다. 그물 쉼터는 그물 위에 누어 편히 하늘을 보며 낮잠을 자거나 쉴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피크닉 쉼터에는 커피숍이나 식당에서 구입한 음료 등을 갖고 방문해 가족들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햇빛을 가리는 큰 양산과 의자·탁자를 설치해 놓았다.업사이클 쉼터는 버려진 폐자재를 재활용해 조성한 휴게시설 공간이다. 넓은 공간에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서 의자와 탁자를 큰 양산과 함께 설치했다. 고성군은 새로 조성한 휴게 공간이 야외 쉼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관람객 밀집도 분산시키는 등 1석 2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정영랑 고성군 관광지사업소장은 “관광지 안에 있는 자투리 공간에 색다른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를 지키는 가운데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항포관광지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시설은 최소로 개방하고, 시설물마다 비대면 체온측정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여행장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동네 길 숲길, 숨은 길 골목길… 마포 산책, 봄날 여행길입니다

    동네 길 숲길, 숨은 길 골목길… 마포 산책, 봄날 여행길입니다

    토요일마다 직접 편의성·보완점 확인아현동·홍대길 등 도보 코스 10곳 선정청소 인력 따로 배치하고 꽃·나무 가꿔“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요. 동네를 슬렁슬렁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건 어떨까요. 마포 곳곳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길을 천천히 걸으면 일상을 여행처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서울 마포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구민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도보 관광 코스를 지난해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 마포의 문화와 역사가 깃든 노선을 선정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3일 “지난해 10월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마포의 명소들을 주제별로 묶어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했다”면서 “꼭 국내외 명소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까운 동네에서 나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코스를 엄선했다”고 말했다. 구가 선정한 걷기 코스는 철길을 따라 걷는 ‘경의선 숲길’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에 나와 유명해진 ‘아현동 고갯길’, 마포나루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마포나루길’, 와우산과 홍대 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와우!홍대길’, 한강길과 망원동 골목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망원한강길’, 성미산 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산책하는 ‘성미산 동네길’ 등이다. 마포 걷고 싶은 길 홍보대사를 자처한 유 구청장은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전 1코스인 경의선 숲길을 걸으면서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대흥역 부근에서 출발해 서강대학교를 지나 경의선 책거리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연남동 구간까지 약 5㎞를 2시간에 걸쳐 걸으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평소에도 거리 청결을 강조하는 유 구청장은 “경의선 숲길과 홍대 걷고 싶은 거리만 담당하는 청소 전문 인력을 5명 따로 배치할 정도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거리를 집중적으로 깨끗하게 가꾸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길가에 핀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보면서 잠시라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걷기 코스 10곳 중 6곳을 이미 돌아본 유 구청장은 당분간 매주 토요일 오전 나머지 길을 직접 걸으며 도보 편의성이나 보완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관광 수요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마포의 골목길 여행의 묘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 있는 얘기와 명소 등을 더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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