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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 지구촌]아픈 동생에게 장난감 선물…그림 그려 파는 자폐 소년

    안타깝지만, 가슴이 따스해지는 형제의 사랑을 보여주는 사연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지역 방송사 WCNC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최근 몇 달간 링컨톤에 있는 집 앞에서 그림을 그려 팔고 있는 10살짜리 소년을 소개했다. 헤이든 에드워즈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직접 그린 그림을 한 장에 1달러씩 팔고 있다. 책상 앞에는 “그림을 판다”는 문구가 적혀 있고 책상 위에는 드래곤이나 뱀, 괴물, 또는 포켓몬스터를 그린 그림이 놓여 있다. 이 소년이 그림을 파는 이유는 7살짜리 동생 맥스를 위해서다. 맥스는 신경섬유종증이라는 유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데 뇌에 있는 종양이 커지면서 현재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한 뒤에도 괜찮을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어 현재 의료진은 새로운 치료 방법을 검토 중이다. 이 때문에 맥스 자신은 물론 가족들도 마음이 밝을 수만은 없다. 하지만 헤이든은 그런 동생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림을 팔아 동생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물하기로 했던 것이다. 헤이든은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난 맥스가 행복하고 병마에 지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전에 맥스는 밖에서 뛰노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아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방안에서 누워있기만 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헤이든도 동생의 병세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두 형제의 어머니 신시아 데이비스(29)는 맏아들 헤이든은 잠자리도 동생 방으로 옮겨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맥스에게 차례차례로 선물해 둘도 없는 순간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게 헤이든의 소원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헤이든 자신도 자폐증이 있다는 것이다. 아픈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형 헤이든 역시 마음 한구석에 아픔이 있음이 알려지면서 그 안타까움과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물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좋은 훈련이 되기에 자폐증 형 헤이든에게도 긍정적 요인은 충분하다. 헤이든은 이렇게 그린 그림을 팔아 지금까지 총 100달러(약 11만 원)를 벌어들였다. 그리고 그중 레고와 같이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사서 선물했다고 한다.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형 헤이든은 이렇게 말한다. “맥스가 행복하길 바란다. 동생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레깅스 입었다가 비행기 탑승 거절된 10살 소녀

    레깅스 입었다가 비행기 탑승 거절된 10살 소녀

    미국의 10살 소녀가 레깅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하지 못한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샤넌이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목격담을 올렸다. 샤넌의 트위터 글에 따르면 당일 아침 덴버에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가는 미국 국제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10살 소녀가 복장 규정을 이유로 비행기 탑승을 거절당했다. 이 소녀는 현장에서 가방을 열어 다른 옷을 꺼내 갈아입은 다음에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당시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대기 중이던 다른 10대 소녀 2명 역시 레깅스를 입고 있었는데, 이들은 옷을 갈아입지 않아 끝내 비행기에 탈 수 없었다. 이 사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알려진 뒤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회사 측은 “우리는 운송계약에 따라 규정과 맞지 않는 복장을 한 승객의 탑승을 거절할 권리가 있다”면서 “편안한 복장, 그리고 품위있고 점잖은 복장 등은 모두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해명에 따르면 당시 10살 소녀는 품위가 없고 점잖지 않은 복장인 레깅스를 입었기 때문에 탑승이 거절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해명이 나오자 사람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유나이티드항공은 “해당 승객이 일반 항공권이 아닌, 직원의 가족이나 친척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무료 티켓인 패스 라이더(Pass Riders)를 가진 탑승객이었기 때문에 더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요구받은 것”이라고 추가로 덧붙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의 패스 라이더 티켓 소지자는 해당 항공사 이미지를 위해 스판 소재의 옷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옷, 혐오스러운 문구가 적힌 옷 등을 입고는 탑승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다고 항공사 관계자는 밝혔지만, 현지에서는 “아이들이 입는 레깅스가 과연 부적절한 드레스 코드에 속하는지 의문스럽다”등 반박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핵잼 라이프] ‘인간 계산기’ 14세 英 소년, 교수님 되다

    [핵잼 라이프] ‘인간 계산기’ 14세 英 소년, 교수님 되다

    레스터大 학생 야샤, 시간강사 맡아 8살때 대입 시험 수학·통계학 통과“대학 과정 마친 후 박사 학위 도전”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 외신은 14세 천재 소년이 대학 시간강사로 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영국 레스터대학은 모교 학생 야샤 애슐리를 지도 강사로 고용했다. 이로써 야샤는 대학교에서 가장 어린 학생이자 최연소 직원이 됐다. 강의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 수업 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매주 가르치게 된다. 대학 측은 야샤가 너무 어린 관계로 그를 임명하기에 앞서 레스터 시의회에 특별 허가를 신청해야 했다고 전했다. 야샤는 “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좋고 다른 학생들을 돕는 새로운 직업에 정말 만족한다”고 밝혔다. 특히 “더이상 학교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혼자 힘으로 아들을 키운 아빠 무사 애슐리(53)는 “좋아하는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서 훌륭하게 커 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일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야샤는 문제 이해력과 명확한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에 뛰어나 그 일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야샤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그는 8살 때 세계 최초로 A레벨(영국 대입 준비생들이 치르는 과목별 상급시험) 수학 과목에서 A학점을 받았고 9살과 10살엔 A레벨에서 요구하는 성적보다 높은 점수로 수학, 통계학을 통과했다. 그리고 국립초등학교에서 6년 교육과정을 마친 후 곧바로 대학에 들어갔다. 자신의 성취에 대해 야샤는 “나는 수학을 사랑한다. 수학은 정말 쉬우면서도 공부하기 즐거운 과목이며 진리를 입증해낼 수 있는 과학과 같다”고 수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간 계산기’라고 불리는 야샤는 마지막 학년으로 현 과정을 모두 마치면 박사 학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로맨스의일주일4’ 장희진, 방송최초 민낯공개 ‘10살 어려지는 미모’

    ‘로맨스의일주일4’ 장희진, 방송최초 민낯공개 ‘10살 어려지는 미모’

    장희진이 방송 최초로 민낯을 공개한다.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은 스타가 낯선 장소에서 일주일 동안 로맨스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4에는 배우 장희진, 걸스데이 소진, 배우 임주은이 합류해 스페인으로 달콤한 사랑 찾기 여행을 떠났다. ‘로맨스의 일주일4’가 시청자 사랑을 받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장희진, 소진, 임주은의 반전 매력이다. 특히 맏언니인 장희진은 차갑고 도회적인 그간의 이미지 대신, 엉뚱하고 솔직한 면모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로맨스의 일주일4’ 7회에서도 장희진의 이 같은 털털한 매력이 빛날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23일 ‘로맨스의 일주일4’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세면대 앞에 선 장희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인 듯 옷차림도, 헤어스타일도 편안하고 소탈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운 상태에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장희진의 미모이다. 잡티 하나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는 우유를 끼얹은 듯 하얗다. 메이크업을 했을 때 고혹적이던 큰 눈은, 메이크업을 지우니 강아지처럼 귀여운 느낌이다. ‘청초하다’는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장희진의 민낯 미모는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희진은 “방송에서 이렇게 민낯을 공개하는 건 처음인데..”라며 쑥스러워 했다고. 장희진의 자체발광 민낯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장희진의 민낯 관리 뷰티 팁을 공개한다고. 이 모든 이야기는 23일 방송되는 ‘로맨스의 일주일4’ 7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4’ 7회에서는 점점 더 깊어지고, 점점 더 복잡 미묘해지는 주인공 6인의 로맨스 감정들이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더욱 가까워진 이들인 만큼, 끝을 향해 달려가는 로맨스남녀 6인의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 계산기’ 英 14세 천재소년, 최연소 대학 강사 돼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등 외신은 14세 천재 소년이 대학 시간강사로 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레스터대학은 모교 학생 야샤 애슐리를 지도 강사로 고용했다. 이로써 야샤는 대학교에서 가장 어린 학생이자 최연소 직원이 됐다. 앞으로 강의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 수업 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매주 가르치게 된다. 현지언론은 대학 측은 야샤가 너무 어린 관계로 그를 임명하기에 앞서 레스터 시의회에 특별 허가를 신청해야했다고 전했다. 야샤는 "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나는 학교에 가는 것이 너무 좋고 다른 학생들을 돕는 새로운 직업에 정말 만족한다"고 밝혔다. 더이상 학교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감사한다고도 전했다. 혼자 힘으로 아들을 키운 아빠 무사 애슐리(53)는 "좋아하는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서 훌륭하게 커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일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야샤는 문제 이해력과 명확한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에 뛰어나 그 일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야샤는 어렸을때부터 남달랐다. 그는 8살 때 세계 최초로 A레벨(영국 대입 준비생들이 치르는 과목별 상급시험) 수학 과목에서 A학점을 받았고 9살과 10살엔 A레벨에서 요구하는 성적보다 높은 점수로 수학, 통계학을 통과했다. 그리고 국립초등학교에서 6년 교육과정을 마친 후 곧바로 대학에 들어갔다. 자신의 성취에 대해 야샤는 “나는 수학을 사랑한다. 수학은 정확한 정말 쉬우면서도 공부하기 즐거운 과목이자 정확한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과학도 같다"고 수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간 계산기’라고 불리는 야샤는 마지막 학년으로 현 과정을 모두 마치면, 박사학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6살 부터 옷팔아 ‘꼬마 재벌’된 10살 소녀 화제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창 초등학교에 다닐 10살 소녀가 사업가로 성공해 백만장자가 됐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더 선 등 해외언론은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지 4년 만에 ‘꼬마 백만장자’된 소녀의 사연을 전했다. 이미 6살 때 부터 각종 어린이 미인대회와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스타가 된 화제의 소녀는 이사벨라 바렛.     긴 금발과 파란색의 눈동자,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렛은 6살이었던 2013년 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의류와 쥬얼리, 화장품 라인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런칭한 것. 이후 사업은 날개를 달아 지금은 3개의 회사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렛은 과거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날 바라본다는 것에 매우 놀라며, 이것은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면서 “런웨이를 걸으며 모든 조명이 나를 비추는 상황이 매우 즐거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성공 덕에 바렛은 자신의 명의로 된 빌딩과 하루에도 수 십 켤레의 신발과 옷을 사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여론의 반응은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현지 언론은 “높은 하이힐과 짙은 메이크업, 각종 쇼핑백을 든 바렛은 여전히 초등학생”이라고 비판의 날을 거두지 않는 것. 그러나 바렛은 이같은 비판에 크게 개의치 않는 표정이다. 특히 어린나이에 큰 돈을 벌었지만 소녀의 꿈은 의외로 소박하다. 바렛은 "6살 나이에 100만 달러를 벌었지만 내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라면서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모와 7살 차이’ 정원관 소원은? “10살 이상 차이 났으면”

    ‘장모와 7살 차이’ 정원관 소원은? “10살 이상 차이 났으면”

    정원관이 장모와의 나이차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선 정원관은 아내 근혜 씨와 TV시청 중 홈쇼핑에 소방차의 노래가 나오자 정원관이 신이 나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근혜 씨는 “이제 끝난 거다. 잘나가는 노래는 클럽에서 나오지 딤섬 홈쇼핑에서 나오지 않는다”라는 장난스런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장모의 등장으로 유쾌했던 분위기는 반전됐다. 정원관과 장모의 나이차는 불과 7살이다. 정원관은 “10년 정도 차이가 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날 방송에선 처가살이를 시작한 정원관과 장모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피카소 뺨치는 아프간 10세 난민 소년 화제

    대한민국 소년이라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재 실력을 뽐내겠지만 이 소년의 상황은 시작부터 암울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현재 세르비아의 난민 캠프에서 살고 있는 파하드 누리의 사연을 전했다. 우리로 따지면 한창 초등학교에 다닐 10세 소년인 파하드는 가족과 함께 정착할 곳을 찾아 유럽 각지를 떠돌아왔다. 살기 위해 조국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온 수많은 난민 중 한 명인 것. 어린 나이에 그리스와 터키를 거쳐 현재 세르비아에 머물고 있는 파하드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범한 그림 솜씨 때문이다. 언론과 전문가들이 파하드에 부쳐준 별명은 '리틀 피카소'. 실제 파하드는 인물화부터 풍경화까지 10세 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특별한 그림 솜씨를 보여준다. 특히나 주목할 소년의 작품은 인물화지만 그 대상은 사뭇 안타까움을 준다. 10살 또래의 소년처럼 가족과 친구, 좋아하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가 주대상이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같은 별 상관이 없어보이는 사람도 그리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파하드는 "메르켈 총리는 우리같은 난민에게 국경을 열어준 사람"이라며 그림을 그린 이유를 밝혔다. 불과 10세 소년이 유럽의 정치적인 상황까지 꿰뚫고있는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대목. 여러 나라의 난민 캠프를 떠돌며 영어도 익힌 파하드의 꿈은 피카소같은 화가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부모와 어린 두 동생이 거주할 나라를 찾는 것. 파하드는 "미국 혹은 스위스에서 우리 가족이 평화롭게 살 날을 꿈꾸고 있다"면서 "언젠가는 피카소 같은 훌륭한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초등학교 못 간 10살 딸 4년째 도피중인 부모 탓

    충북에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중 아무런 연락 없이 입학하지 않은 소재 불명 아동은 1명으로 확인됐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초등학교 취학보고를 받은 결과 거주 불명 미취학 아동은 A(10)양 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4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인 A양은 2014년부터 취학 유예자로 관리됐다. A양 부모는 2013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상품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속여 43명에게 28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2014년 3월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이후 도피 생활에 들어간 부모와 A양의 행적은 지금까지 묘연하다. 국내에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국을 떠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올해 도내 취학 예정자 1만 5338명 중 1만 4546명이 입학했고, 792명은 입학하지 않았다. 미입학 아동 792명 중 545명은 질병·발육상태 등에 따라 이미 취학 유예(265명)나 면제(280명) 처리됐다. 나머지 247명의 미입학 사유는 외국인학교 입학(4명), 해외 출국(236명), 홈스쿨링(3명), 이중 국적(1명), 대안학교 입학(2명), 거주 불명(1명·A양) 등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숙제하지 않는 아들, 십자가에 매단 아버지

    숙제하지 않는 아들, 십자가에 매단 아버지

    아이의 잘못된 버릇을 고치는 방법은 부모들마다 다양하다. 최근 중국인 아버지의 독특한 훈육법이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한 아버지가 숙제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거리에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아버지는 10살 된 아이가 또 숙제를 끝내지 않자 직접 만든 십자가에 아들의 등과 두 팔을 묶고 플라스틱 상자 위에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면 아들이 자극을 받고 버릇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중국 충칭시 융촨구의 거리에서 이 소년을 발견한 이웃들은 "두 명의 아들을 둔 이 남성은 근처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아들에게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다"고 말했다. 소년은 두 팔을 뻗은 채 그 자리에서 몇 시간이 지날 때까지 풀려나지 못했다. 아이의 부모가 과거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훈육을 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한편 이웃은 아이의 사진을 찍어 온라인 상에 공유했고,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허락없이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며 "사진을 찍고 온라인에 올린 자에 대해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장난이었다"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얻으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10살차이’ 최여진, 연하남에 흔들 “연상남 데이트 기대 안 돼”

    ‘10살차이’ 최여진, 연하남에 흔들 “연상남 데이트 기대 안 돼”

    ‘10살차이’ 최여진이 연하남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1일 방송된 tvN ‘10살차이’에서는 최여진과 연하남 구재희 씨의 마지막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함께 커플 사진 촬영을 했다. 또한 연하남은 최여진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해줬다. 최여진은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연하남을 보며 감동했다. 이날 연하남은 최여진을 ‘누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여진 씨’라고 높여 불렀던 것. 최여진은 자신을 누나라고 호칭하는 연하남에 “더 편했다. 나도 반말로 들어갈 수 있는 나이인데 편하게 부르게 됐다”면서 “남자라고 볼 수 있는 계기를 열어줬다”고 밝혔다. 또한 최여진은 “솔직히 연상남과의 데이트가 기대가 안 된다”면서 “연하남이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하고 내 마음을 흔들어놓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환갑 진입’ 빈곤층이 늙어 간다

    ‘환갑 진입’ 빈곤층이 늙어 간다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속에 빈곤층도 늙어 가고 있다.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주의 평균 연령이 처음으로 60세를 넘어섰고, 함께 사는 가구원의 수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비와 결혼자금 등 자녀 뒷바라지에 청춘을 바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 은퇴와 동시에 빈곤과 고독에 놓이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 중 소득 1분위 가구의 가구주 평균 연령은 전년보다 1.5세 높아진 61.3세로 조사됐다. 가계동향 조사에서 소득 분위별 가구주 연령을 조사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가장 높은 연령대다. 또 소득 1분위의 가구원 수 역시 가계동향 조사 이래 가장 적은 2.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소득 2분위(하위 20~40%)부터 5분위(상위 20%)까지의 가구주 연령은 각각 50.9세, 47.9세, 47.7세, 48.6세였다. 가구원 수는 2.97명, 3.31명, 3.43명, 3.5명이었다. 1분위 가구주의 나이가 소득 수준이 높은 가구보다 10살 넘게 많고, 가구원 수도 가장 적은 셈이다. 지난해 1분위 가구의 월 평균소득(144만 7000원)이 전체 가구 가운데 가장 큰 폭인 5.6% 감소하면서 3년 만에 2분위(291만 4400원) 가구 소득의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 2013년 49.3%였던 2분위 가구 대비 1분위 가구의 소득 비율은 2014년 51.0%, 2015년 52.2%로 상승했지만 지난해 49.7%로 다시 낮아졌다. 이처럼 1분위 가구의 소득이 줄어든 이유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전년보다 각각 9.8%, 17.1% 감소했기 때문이다. 2~4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각각 1.9%, 2.0%, 0.8%씩 감소했고, 5분위는 5.6% 늘었다. 또 2~4분위의 사업소득은 각각 3.4%, 11.2%, 9.3% 증가했고, 5분위는 6.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재산소득도 6.8% 줄어들었다. 다만 자녀가 보내 주는 생활비나 실업수당, 정부 지원 등을 포함한 이전소득은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고용 둔화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주로 일용직, 임시직으로 생계를 꾸려 가는 1분위 가구에 집중됐다”면서 “불경기 속 소비 부진의 여파가 주로 영세 자영업을 영위하는 1분위 가구의 사업소득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전체 소득이 줄다 보니 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도 전체 가구 가운데 가장 큰 폭인 6.2% 줄었다. 그렇다 보니 생계를 꾸려 가기 위해 빚을 낸 적자액도 평균 6만 6800원으로 전년(적자액 2100원)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임완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고령층의 빈곤율이 상승하면 정부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저성장하에서 빈곤 정책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웅환 전 인텔 수석매니저, 문재인 캠프 합류…미국 국적 포기

    유웅환 전 인텔 수석매니저, 문재인 캠프 합류…미국 국적 포기

    유웅환 박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경선 캠프에 합류했다. 유 박사는 만 35세의 나이에 인텔에서 수석매니저 자리에 올랐던 엔지니어다. 문 전 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유 박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유 박사의 영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을 위해 다양한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박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삼성, 현대차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모두 경험한 반도체시스템 엔지니어다. 2001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인텔에서 CPU 하드웨어 플랫폼 설계 엔지니어로 10년간 일했다. 만 35세에 인텔 수석매니저를 맡았고 매켄지, 보스턴 컨설팅 등 월스트리트의 여러 투자회사의 기술자문을 해왔다. 2011년에는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서 모바일용 반도체시스템 개발에 참여했고,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최연소 상무를 역임했다. 2015년 현대자동차 연구소 이사로 적을 옮겨 자동차 전자시스템 및 미래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최근까지 일했다. 특히 유 박사는 미국 국적을 취득한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문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하면서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문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유 박사는 반도체, 모바일, 자동차 시스템까지 두루 경험한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벤처 창업을 고민해 왔으며, 최근 캠프 참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유 박사는 “10살 막내아들과 매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결심했다”며 “문 전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엄마가 암투병 아들의 가슴 아픈 사진 공유한 이유

    엄마가 암투병 아들의 가슴 아픈 사진 공유한 이유

    한 어머니가 암과 싸우고 있는 자신의 10살 된 아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암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톰볼에 사는 제시카 메딩어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위와 같은 사진을 공개하고 ‘아들 드레이크는 밤에 자다가 혼자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안방에서 나와 함께 자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속 드레이크는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진 상태로 화장실에 서 있다. 통증이 심한지 세면대에 팔을 기대고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년은 지난 2012년 백혈병 진단을 받아 요추천자와 수술 등을 받으며 꿋꿋이 버텼다. 지난해 3월부터는 화학요법도 중단했고, 4월에는 축구를 할 정도로 건강이 호전됐다. 그런데 6개월 뒤 소년은 고환암 진단을 받고 다시 투병 생활을 계속해 나가게 됐다. 문제는 계속된 화학요법으로 기력이 떨어지고 피로감과 통증이 심한 데다가 장 기능까지 떨어져 스스로 배변을 조절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밤에는 저혈량 쇼크로 입원까지 했으며 영양분 보충을 위해 영양 위관 삽입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사연을 공개한 제시카는 아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라면서 아들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연은 사랑 이야기를 나누는 페이스북 페이지 ‘러브 왓 매터스’에도 소개됐으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유케어링에도 공개됐다. 소년의 가족은 유케어링에서 아이의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인 금액은 목표인 1만 달러(약 1140만 원)의 3배가 넘는 3만 5000달러(약 3990만 원) 이상이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정남 암살 용의자 ‘북한 리정철’…수상한 행적, 고정간첩 의혹도

    김정남 암살 용의자 ‘북한 리정철’…수상한 행적, 고정간첩 의혹도

    1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리정철(47)의 수상한 행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정철(Ri Jong Chol)은 북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중문지 동방(東方)일보에 따르면 리정철은 아내와 자녀 둘이 있는 평범한 가장이었다. 리정철은 평소 중국어 등 외국어가 아닌 북한말을 사용했고, 아내와 자녀 두 명과 함께 생활했다. 리정철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말레이시아 신분증인 ‘i-Kad’를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에서 일하는 외국 노동자들에게 발급하는 것으로 개인 정보와 일하는 회사명 등이 기재돼 있다. 리정철이 북한 국적의 말레이시아 파견 노동자 신분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이상한 점은 파견노동자 신분인데도 아내와 자녀 둘이라는 가족을 동반해 최소 수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있다는 점이다. 일종의 외화벌이 노동자라고 할 수 있는데 가족과 함께 외국 생활을 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은 자국민의 이탈을 우려해 외국으로 보내는 돈벌이 노동자는 물론 외교관에 대해서도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가족을 동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외교관들도 단신 부임해 대사관 또는 일정 주거 공관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데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리정철이 외화벌이 파견노동자 신분으로 그런 ‘호사’를 누렸다면 뭔가 배경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리정철 주거지의 주변인물들의 평(評)도 주의깊에 들어볼 필요가 있다. 동방일보에 따르면 아파트의 이웃들은 리정철의 체포 소식에 “그가 특수요원이거나 사람을 죽였다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웃들은 “그는 17살짜리 아들과 10살 딸, 40대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며 “그들이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자주 들었지만, 그게 한국말인지 북한말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이어 “그는 평범한 가장처럼 생활했다”며 “외부인을 만나는 모습을 본 적도 없고, 이상한 느낌도 없었다”고 리정철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웃들이 보기에 리정철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는 북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김정남 독극물 암살사건으로 북한 노동자와 외교관들의 거주 실태가 알려지면서, 북한 사정에 비춰볼 때 특수한 생활을 한 리정철이 고정간첩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가 말레이시아에서 파견 노동자로 신분을 유지하면서, 정보수집 등의 간첩활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리정철의 가족 역시 ‘위장’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앞서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리정철을 포함해 베트남 여권 소지자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25) 등 여성 용의자 2명,시티 아이샤의 말레이시아인 남자친구를 체포한 바 있다. 이로써 경찰은 암살 사건과 관련돼 총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현재 도주 중인 나머지 남성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황승언, 맥심 화보 비하인드컷 보니..‘남다른 도발 포즈’

    황승언, 맥심 화보 비하인드컷 보니..‘남다른 도발 포즈’

    배우 황승언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화보 비하인드컷이 재조명됐다. 황승언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도 가평의 한 펜션에서 촬영한 수영복 화보를 게재했다. 사진 속 황승언은 커다란 의자에 앉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등이 훤히 비치는 블랙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 관능미를 발산하고 있다. 황승언은 당시 공개된 남성지 맥심 화보에서 섹시한 수영복 화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10살 차이’에서는 배우 황승언이 10살 연상남 김동영 여행작가와 8살 연하 황정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황승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살차이’ 황승언, 10살 연상남vs연하남 데이트...선택은 ‘누구’?

    ‘열살차이’ 황승언, 10살 연상남vs연하남 데이트...선택은 ‘누구’?

    배우 황승언이 ‘열살차이’를 통해 두 남자와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열살차이’에서는 배우 황승언이 10살 연상남 김동영 여행작가와 8살 연하 황정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그는 연상남은 스쿠터를 타고 연상남의 단골 북카페로 향했다. 두 사람은 책과 글귀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연상남은 황승언이 모델로 나온 남성잡지를 꺼내 사인을 부탁했다. 황승언은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사인을 해주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데이트 후 황승언은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코드 맞는 느낌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황승언이 만난 22세의 연하남은 고급 외제차를 끌고 만남 장소에 나왔다. 황승언은 “차가 너무 좋으니까 반감이 생겼다”고 고백하면서도, 그와 데이트를 하며 점점 웃음을 되찾았다. 이어 노래방 데이트를 통해서는 가창력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두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가 벌어질 것을 예고해 이 데이트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열살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열살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주진모-中 장리 열애… 中 언론서 공개하자 인정

    배우 주진모-中 장리 열애… 中 언론서 공개하자 인정

    배우 주진모(43)가 10살 연하의 중국 여배우 장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15일 “두 사람이 교제 중이다. 중국 작품을 하면서 알게 됐고, 작년에 장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진모가 도움을 주면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주진모는 그간 장리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이날 중국 언론에 데이트 동영상이 공개되자 열애를 인정했다. 중국 시나연예 등은 주진모와 장리가 일본 삿포로에서 이달 초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동영상과 함께 현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장리 역시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삿포로에서 눈을 배경으로 찍은 독사진을 올려 열애설을 뒷받침했다. 주진모와 장리의 열애설은 지난해에도 중국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그러나 양측은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주진모와 장리는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에서 호흡을 맞췄다. 1999년 데뷔한 주진모는 영화 ‘해피엔드’, ‘무사’,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해 MBC TV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했다. 장리는 2011년 데뷔해 드라마 ‘치단신남녀’, ‘미려배후’, 영화 ‘사후의 삶’ 등을 통해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씨줄날줄] 현해탄 건너간 풍선/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현해탄 건너간 풍선/황성기 논설위원

    새해 1월 1일 울산에서 띄워 보낸 풍선 2개가 같은 날, 일본의 가가와(香川)현 미토요(三豊)시에서 발견됐다고 2월 8일자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전국판이 아닌 가가와현 지방판에만 보도된 기사의 첫 부분을 인용해 보자. “풍선을 발견한 것은 미토요 시립 니노미야 초등학교 4학년생인 10살 사이토 유타. 1월 1일 해 질 무렵 집 근처 밭에 떨어져 있던 풍선을 어머니와 함께 주웠다. 노란색, 파란색 풍선 2개가 끈으로 묶여 있었고, 파란 풍선은 쪼그라들어 있었다. 각각의 풍선에는 한글로 뭔가가 쓰인 종이가 달려 있었다. 유타는 ‘외국에서 풍선이 날아와서 놀랐고,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뭐라고 써 있지라고 생각했지요’라고 말했다.”유타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풍선을 들고 갔지만 한글을 아는 교직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굴렀다. 그러다가 지난달 21일 영어 수업차 학교에 온 외국어 지도교사가 마침 한국인이었다. 유타의 소원이 이뤄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종이는 ‘JCI 동울산청년회의소’, ‘울산광역시 동구청’의 로고가 찍힌 것이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울산 해변에서 1월 1일 일출 행사 때 참가자들이 소원을 담은 풍선을 날려 보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란 풍선에는 “사랑하는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 주세요. 파이팅 2017!!”, 파란 풍선에는 “○○ ○○ 와 싸우지 않고 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기를”이란 소원이 적혀 있었다. 1월 1일 울산 동구의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32분. 해가 뜨자마자 풍선을 날리고 쪼그라든 풍선이 가가와현에 떨어진 게 그날 오후 5시 전후였다고 하면 9시간 이상을 날아간 셈이다. 일본의 다카마쓰 지방기상대에 따르면 1월 1일 한국에서 가가와현 쪽으로는 북서풍이 불었다. 한국과 일본의 1500~3000m 상공에는 초속 5~15m의 바람이 부는데 이 바람을 탄 풍선이 동해와 현해탄 상공을 건너고,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의 1000m급 산악 지역을 통과해 날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직선거리로 울산에서 미토요시까지 420㎞ 정도이므로 충분히 가능하다. 후배인 다치가와 세쓰코 기자가 쓴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는 2011년 봄부터 2014년 봄까지 아사히신문의 서울특파원을 지내고 지금은 오사카 본사 편집위원으로 있는 나카노 아키라다. 나카노 편집위원은 페이스북에 “한국과 일본은 역시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 나라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일”이라고 적고 있다. 풍선을 발견한 초등학생 유타는 “(풍선을 날린) 모두의 소원이 전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타는 한국에서 온 풍선을 집에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울산에서 날아간 2개의 풍선과 우연히 만난 유타. 소년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 길은 없지만, 풍선으로 맺어진 한국과의 인연이 기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온몸이 종양으로 뒤덮인 남자의 눈물 겨운 부성애

    온몸이 종양으로 뒤덮인 남자의 눈물 겨운 부성애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대한 종양을 안고 살아가는 한 남자가 간곡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딸과 손자를 위해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피부 기형 때문에 ‘포도맨’이라 불리는 중년 남성의 절망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태국에 사는 수드야이(69). 평소 그는 자신의 외모가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집밖으로 외출을 하지 않는다. 수드야이가 10살이 되던 해 혹이 처음 생기기 시작했고, 점점 커졌다. 당시 가족에게는 치료비를 지불할 충분한 돈이 없었기에 그는 제대로 된 진료조차 받지 못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큰 무리는 없었지만, 이제는 입장이 달라졌다. 그의 몸전체를 덮은 종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의료진들은 수드야이가 신경섬유종증에 걸렸다고 진단했다. 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로, 뇌의 발생 초기에 신경능선이 분화 및 이주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한 질환이다. 그를 진료한 의사는 "가끔 종양이 심각하지 않아서 꽤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환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경우는 종양들이 눈을 덮기 시작해 불편함을 안겨주고, 정상적인 수면 패턴도 방해하고 있는 상태다. 더 슬픈 소식은 수드야이의 딸 브레이브(36)와 가족의 유일한 소득원인 손자에게까지 그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수드야이는 “딸과 손자만이라도 증세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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