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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분의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하루 10분의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충북 음성의 한 화장품 회사는 업무시작 10분 전 반드시 탈춤을 추게 한다. 원래 생산직 직원들의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것인데 생각 외의 효과도 낳고 있다. 요통환자가 줄어든 것은 기본이고, 산업재해도 크게 줄어 회사가 부담하는 산업재해보험료가 10년 전에 비해 3600만원이나 줄어든 것이다. 대구 달성군의 한 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들에게 아침마다 10분씩 수학문제를 풀도록 한다. 공부 시작 전에 두뇌를 워밍업시키자는 것이다. 결과는 놀랍다. 2008년 달성교육청이 시행한 수리능력인증제 평가 결과 1~3급 수여자 비율이 모두 90%를 넘었다.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들 성적까지 덩달아 올랐다. 그냥 흘려보내면 아무것도 아닌 10분. 그 10분이 사람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KBS 1TV가 28일 밤 11시30분에 방영하는 수요기획, ‘하루 10분의 기적’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준다. 구체적 사례는 풍부하다. 탤런트 오미연은 촬영 중 허리를 다쳐 30분도 서 있기 힘들었다. 그러나 10분간의 운동으로 젊은 시절보다 건강이 더 좋아졌다. 고등학교 선생님인 소병량씨는 자투리 10분을 잘 활용해 국가공인자격증을 55개나 따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알차게 활용하지 못할 거라면 거꾸로 10분 동안 완전히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침 최근 의학계에서는 뇌를 푹 쉬도록 해주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더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50분간의 공부시간이 성적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10분의 쉬는 시간이 성적을 결정짓는다는 얘기다. 그래서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쉬게 하는 방법도 소개해 준다. 10분간의 명상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라토닌을 증가시켜 기억력과 주의력을 높여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세라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기는 휴식을 취할 때다. 이시형 박사가 출연해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러준다. 이 박사가 권하는 방법은 하루 세 차례 정도 명상, 휴식, 산책 등을 통해 머리를 텅텅 비워주라는 것이다. 일반인을 상대로 실제 실험도 했다. 10분간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난 뒤 뇌파와 심리상태의 변화를 추적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대통령 “낱낱이 밝혀 단호히 대처”

    이대통령 “낱낱이 밝혀 단호히 대처”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으로서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TV 등을 통해 10분간 생중계된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결과에 대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대를 더욱 강하게 만들겠다.”면서 “강한 군대는 강한 무기뿐만 아니라 강한 정신력에서 나오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강한 정신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냉정하게 되돌아 봐야 한다.”면서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찾아내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 중간에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하면서 살아있을 때 불러 보지 못했던 사랑하는 우리 장병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불러 본다.”면서 이창기 원사를 시작으로 장철희 이병에 이르기까지 희생 승조원 46명의 이름을 한명 한명씩 불러 내려갔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호명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관등성명을 대면서 우렁차게 복창하는 소리가 제 귀에 들리는 것 같다.”면서 “이제 여러분은 우리를 믿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편히 쉬기를 바란다. 명령한다.”고 말했다. 검은색 넥타이에 검은 정장 차림의 이 대통령은 감정이 격한 듯 목이 메는 모습을 보이다가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히겠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결국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이 대통령은 “통일이 되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번영이 오면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번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이 대통령이 대(對) 국민담화 등의 형태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하게 되면 2008년 5월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따른 담화에 이어 취임후 두 번째가 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나로호 6월9일 재발사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 일시가 6월9일 오후 4시30분에서 6시40분 사이로 결정됐다. 정확한 발사시간은 당일 기상여건과 우주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열린 나로호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기술적인 발사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6월9일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10분간을 발사예정 시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상조건 등 발사를 연기해야 하는 돌발 상황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열흘 뒤인 6월19일로 정했으며, 발사 당일 8시간의 사전준비에 따른 연구원들의 피로 누적을 고려해 발사 시간대를 오후 4시30분에서 6시40분 사이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정확한 발사 시간은 당일 기상과 우주궤도상의 인공위성 및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 이송된 나로호 상단부(2단)와, 하단부(1단)는 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점검 중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한명숙 1심 무죄] 韓 “진실 밝혀져…참 길고 험난했다”

    [한명숙 1심 무죄] 韓 “진실 밝혀져…참 길고 험난했다”

    9일 오후 2시20분 서울중앙지법 311호 법정. 재판장인 김형두 부장판사가 판결을 시작하자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한명숙 전 총리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얼굴은 재판장과 검사석 중간을 향했지만 그는 고개를 숙이지는 않았다. 김 재판장이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했을 때도 한 전 총리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반면 검찰의 얼굴은 일순 얼음처럼 굳어졌다. ●변호인 6명 출석… 무죄 자신감 재판부의 판결은 1시간10분간 계속됐고, 한 전 총리는 지난 재판 내내 이름 대신 불렸던 ‘피고인’이라는 ‘낙인’을 벗는 순간이었다. 재판부가 마지막으로 한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하자 법정은 박수로 뒤덮였다. 한 방청객이 “정치 검찰, 정신 차려라.”라며 고함을 쳤다가 법원 경위로부터 제지당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선고 예정시간인 오후 2시보다 20분 이른 오후 1시4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현관 인근에는 녹색 머플러를 두른 지지자들이 마중 나왔고, 한 전 총리는 웃음을 띠며 화답했다. 한 전 총리는 변호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팔짱을 낀 채 입장했다. 재판장에 들어선 뒤에도 한 전 총리는 상당히 여유로워 보였다. 물을 마시면서 변호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재판장에는 강 전 장관과 백승헌 변호사 등 한 전 총리의 변호인 6명이 보였다. 앞서 있었던 공판에서 보통 4명이 나온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변호인 측이 이미 무죄를 확신해 이들이 출석했다는 관측이 있다. ●“정치검찰 정신차려라” 고함도 재판장은 이번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였던 것을 보여 주듯 전에 없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재판 시작 15분 전 이미 재판장이 꽉 찼으며, 수십명이 입장하지 못해 법정 밖에서 서성거렸다. 무죄 선고를 받은 뒤 지지자들의 환호를 들으며 법원 정문을 나선 한 전 총리는 “진실이 밝혀졌다.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국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참으로 길고 험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질문을 받지 않은 채 법원을 떠났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동영상 UCC업체, 유튜브는 불법 영상물 ‘무풍지대’

    동영상 UCC업체, 유튜브는 불법 영상물 ‘무풍지대’

    동영상 UCC업체 판도라TV가 해외 서비스에 대한 국내 서비스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 방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공개질의서를 제출한다고 6일 밝혔다.판도라TV는 “제한적본인확인제가 도입된 작년 4월, 저작권법 개정이 시행된 7월 이후 동영상 업체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국내 동영상 업체는 회원가입시 실명인증을 하는데 비해 유튜브닷컴은 위치 설정을 변경함으로 회피하고 있으며 이 결과 불법 저작권 영상이 유튜브닷컴에서 만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제한적 본인확인제가 그 자체로만 판단해서는 무리가 있으며 반드시 저작권법 시행과 연관 지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판도라TV는 “유튜브닷컴이 본인확인제를 회피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정부도 규제하지 못하는 해외 사이트라고 인식, 더 많은 불법 저작물 업로드가 되도록 조장되어 버린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다.이런 관점에서 “제한적본인확인제는 공정한 시장 경쟁이 불가능하도록 하여 모든 사이트가 이를 수용하거나 혹은 제도를 개선하여 공정한 시장 경쟁이 가능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저작권법과 관련해 유튜브에 방송사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올라와 유통 되고 있으며 불법 저작물 영상도 개인 위치 추적이 되지 않는 ‘유튜브 무풍지대’를 큰 문제로 꼽았다.지난해 7월 방송3사와 콘텐츠저작권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던 판도라TV는 “국내사이트들은 불법 저작물에 대해서 자체 모니터링 요원을 동원하여 24시간 검수하고 있으나 유튜브닷컴은 삭제 계정을 방송사 등의 권리자에게 제공하여 저작권자가 직접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여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러나 1개를 삭제하면 10개가 업로드 되는 현 상황에서 유튜브닷컴의 불법 저작물은 답을 찾을 수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판도라TV와 SBS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SBS FOD 사업도 유튜브 때문에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판도라TV에서는 3분 분량이 가능하고 광고가 게재되어 있으나, 유튜브닷컴의 SBS 불법 영상에서는 10분간 광고 없이 볼 수 있다.”고 말해 네티즌의 선택은 자명한 결과임을 피력했다.한편 지난 2일 구글 공식 입장을 통해 유튜브는 콘텐츠 검증기술(Contents Identification Technology)를 적용해 콘텐트 소유자들이 본인의 콘텐츠를 삭제할 것인지 수익모델로 할 것인지 혹은 추적만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동영상은 사용자 신고 기능을 갖고 있어 신고가 접수되면 빠른 시간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판도라TV 자료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구 아침방송에 “신바람나네”

    중구 아침방송에 “신바람나네”

    서울 중구의 아침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느 아침방송과 달리 심신수련과 직원교육에 초점을 맞춘 덕분이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매일 오전 8시5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아침방송은 친절교육과 영어회화로 구성된다. 또 사내 웃음강사가 방송을 통해 지도하는 웃음운동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방송 시작과 함께 직원들은 서로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하는 연습을 한다. 90도 인사하기는 2007년 11월 ‘효도특구’를 선언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4년 전부터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아침영어회화가 시작됐다. 5분 동안 진행되는 영어회화에선 인사법, 길안내, 여행에 필요한 표현 등 실용 생활영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신바람 웃음 운동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마련됐다. 웃음방송 코너를 통해 업무스트레스로 경직된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한 달에 두 차례 사내 웃음강사가 방송을 통해 ‘웃음운동’을 지도한다. 부서별로도 웃음리더를 지정, 매일 1분간 큰소리로 웃는 시간을 갖는다. 총무과 윤지용(35)씨는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다시 영어공부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지만 지금은 하루라도 거르고 지나가면 이상할 정도”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로농구] 딕슨 친정복귀… KT “든든해요”

    [프로농구] 딕슨 친정복귀… KT “든든해요”

    프로농구 KT는 11일 KT&G에서 뛰던 ‘괴물센터’ 나이젤 딕슨(205㎝·154㎏)을 영입했다. 도널드 리틀(208㎝·110㎏)에 내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까지 내주며 데려올 정도로 열성이었다. 딕슨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 평균 17.5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한 특급용병이다. 주희정·양희종·김일두 등 주축선수들이 대거 빠진 KT&G가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도 딕슨 덕분이었다. 지난 시즌 꼴찌 KT는 올 시즌 전창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변신했다. 가드 신기성은 부활했고, 두툼한 국내 포워드진은 빈틈없는 조직력을 과시했다. 내·외곽포를 장착한 제스퍼 존슨은 평균 21점 6.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야무지게 활약했다. 하지만 뭔가 부족했다. 든든히 포스트를 지켜줄 정통 센터가 절실했다. 당장의 성적보다 장밋빛 미래를 택한 KT&G는 딕슨을 내줬고, 딕슨은 이날부터 당장 KT 유니폼을 입었다. 2005~06시즌 뛰었던 친정팀으로 돌아온 것. 당장 눈부신 활약은 애초에 욕심이었다. 팀컬러를 맞추고 패턴을 익힐 시간이 필요했다. 딕슨은 1쿼터 종료 2분37초를 남기고 코트에 들어섰다. 전자랜드 임효성의 레이업슛을 블록하며 화끈한 복귀 세리머니를 펼쳤다. 딕슨은 몸풀기로 10분간 코트를 뛰며 2점(5리바운드)만 올렸지만, 골밑의 중압감은 전자랜드를 압도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경기종료 5분전까지 62-62 동점. 이때 KT는 송영진(10점 5리바운드)의 3점포와 3점플레이를 묶어 종료 4분 전 6점차(68-62)로 달아났다. 5분간 14점을 몰아치며 전자랜드를 4점으로 막았다. 슛 성공률 100%를 보인 김도수(23점·3점슛 2개 6리바운드)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KT가 결국 부산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자랜드를 76-70으로 누르고 선두 모비스(16승6패)를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전자랜드는 3연패. 대구에서는 LG가 홈팀 오리온스를 90-80으로 누르고 14승(10패)째를 챙겼다. 크리스 알렉산더(15리바운드 2블록)·조상현(3점슛 5개)·문태영(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은 나란히 21점을 기록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공연중 남성 난입 빈축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화제가 된 연극 ‘교수와 여제자’에 돌발 사고가 잇따라 빈축을 사고 있다.  공연 도중 남성 관객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여배우를 껴안는 등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터져나오는 것.이 연극은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다.  8일 이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40대 후반 남성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 여배우를 껴안은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여배우 최재경씨가 옷을 벗자 이 관객이 무대에 올라오는 바람에 연극이 잠시 중단됐고,극단측은 이 남성을 퇴장시킨 뒤 공연을 이어갔다. 극단측은 “이같은 사고가 또 발생하면 해당 관객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사고발생의 우려가 컸음에도 불구,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관객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 10월말에는 심혈관 질환을 앓는 50대 남성이 전라 장면을 10분간 보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알몸 연극이 큰 논란을 부른 것은 1994년에 공연된 ‘미란다’였다.주연 여배우가 10분 이상 전라로 출연하는 등 당시 사회에서는 파격적인 내용을 선보여 음란성 논쟁을 불렀다.이 결과,연출자가 공연음란죄로 불구속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받았다.공연물이 음란물이라는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최초 사례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관음증 꼼짝마

    성범죄 형량을 높이자는 여론이 강한 가운데 사법부에서 성관련 범죄자에게 철퇴를 내려 주목되고 있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하태헌 판사는 충북 청원군의 모 대학 여자기숙사에 들어가 샤워장면을 훔쳐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53)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알몸을 훔쳐보는 행위는 피해 여학생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고, 나아가 추가범죄로 이어져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식당 종업원인 박씨는 지난 9월22일 오전 9시30분쯤 경비원이 자리를 비운 청원군 모 대학 여자기숙사에 들어가 음식물 배달 전단을 붙이고 다니다가 공동샤워장에 침입, 여학생 샤워장면을 10분간 훔쳐보다 현장에서 붙잡혔다.한편 대구고법 형사1부(임종헌 부장판사)는 최근 성폭행범이 항소한 형사재판에서 기각 판결을 했다.재판부는 태권도 도장에 나오는 여학생 3명을 5차례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동영상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서 징역 10년과 함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내려진 대구 모 태권도장 관장 김모(39)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는 태권도장 관원들을 교육하고 보호할 지위에 있음에도 이들을 성노리개로 삼은데다 변태행위까지 저질렀고 피해자를 폭행해 고막까지 파열시켰다.”며 항소기각 이유를 밝혔다.13세 미만의 정신지체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정모(62)씨 경우에도 과거에 14세 정신지체 장애인의 성을 사거나 동영상을 촬영한 전력이 있어 원심 형은 적정하다는 이유로 항소를 기각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Healthy Life] 채소는 중성세제로 씻어 먹어야

    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생태적 관점에서 숙주와 기생충과의 연결고리를 차단해야 하며, 유행지역에 대한 역학조사와 관리대책도 소홀히해서는 안 된다. 인체 감염에는 자연환경·사회경제적 여건·개인 위생·감염 분포·감염원·감염경로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생충 퇴치는 단순한 개인위생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기생충을 퇴치하려면 먼저, 감염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주변 환경의 오염 기회를 차단해야 한다. 또 중간숙주나 매개동물의 박멸, 분뇨의 위생적인 처리가 중요하며, 개인 및 집단 위생상태 개선, 음식물의 위생적 관리, 약제 사용 등 화학적 예방책 등이 필요하다. 감염 원인 식품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 과거의 기생충 감염은 대부분 인분을 사용한 채소가 문제였다.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채소 경작에 인분을 사용하는데, 이런 채소류를 쌈, 겉절이 등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채소는 0.2∼0.5% 중성세제 용액에 잘 흔들어 씻거나 하이포염소산나트륨 4∼5%를 200∼300배 희석한 용액에 씻은 뒤 흐르는 물에서 5∼10분간 약제를 씻어내고 먹으면 안전하다. 기생충의 중간 숙주인 어패류나 고기류도 요주의 대상이다. 소 육회를 비롯, 민물고기나 바다고기는 회 등으로 생식하는 대신 충분히 익혀 먹어야 안전하다. 이런 조치와 함께 일상적으로는 인분 등 분변의 완전한 처리가 중요하며,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구충에 나서야 한다. 또 감염성 충란이나 유충으로 오염된 조리기구는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수육·어육은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야채류는 잘 씻어 먹어야 한다. 가정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도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이고, 사육사도 수시로 소독을 해 줘야 안전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10분간 불끄고 별 보세요”

    “10분간만 불 끄고 별 보세요.” 부산국제영화제(PIFF) 기간인 오는 10월10일 오후 10시 부산시내 전역에서 10분간 모든 불을 끄고,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10월10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PIFF 스타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은하수 관찰, 천체사진 전시회, 모형로켓 발사,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10시부터 10분 동안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구포대교, 부산타워의 조명등과 공공기관의 실내외 등을 끄고 민간 건물의 소등을 유도해 별을 관측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부산에서 모든 건물이 10분간 불을 끄면 50만 5240㎾의 전기를 절약, 25만 44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나무 4만 24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무한도전’ 2관왕 쾌거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관왕을 차지했다. 오후 3시10분부터 110분간 열린 이날 시상식은 KBS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 MBC 한준호, 최현정 아나운서, SBS 염용석, 박은경 아나운서 등 3사 아나운서 6명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함께 등장한 6명의 아나운서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110분간 이어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MC들은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사 이름과 상관없는 방송 전체의 축제다. 방송 3사가 이렇게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고 시상식을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MBC ‘무한도전’이 작품상에 해당하는 TV부문 연예오락상과 개인상에 해당하는 TV 연출상을 김태호 PD가 수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한 것. 김태호 PD는 지난 5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공로를 인정받아 TV 연출상을 수상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센스를 발휘하는 김태호 PD는 이날 블랙의 레게머리를 선보였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제작하는 100명의 스태프를 대신해서 감사드린다. 올해로 5년째 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본 방송을 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항상 부끄럽다. 나는 10%의 가능성만 가지고 현장에 나오고 멤버들이 잘 이끌어준다. 너무 고맙다.”고 겸손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하반기 라인업도 많이 기대해 달라. 얘기하면 혼난다고 했지만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SBS로 생중계된 제36회 ‘한국방송대상’은 대상을 수상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비롯해 작품상 28편, 개인상 26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미디언 부문의 김준호와 탤런트 부문의 김명민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대리 수상했다. 또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화려한 축하무대가 열렸다. 그룹 소녀시대, MC몽, SG워너비의 축하공연과 배우 최불암, 홍수아, 가수 이승기, 윤아, 은지원, 야구해설가 허구연, 코미디언 강유미, 안명미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다음은 36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 리스트 <작품상> 대상 KBS ‘누들로드’ 이욱정 장편드라마 TV부문 KBS ‘대왕세종’ 전우성 중단편드라마 TV부문 SBS ‘바람의 화원’ 장태유 연예오락 라디오부문 KNN ‘노래하나 얘기둘’ 문근해 연예오락 TV부문 MBC ‘무한도전-봅슬레이 도전 특집 1, 2, 3편’ 김태호 문화예술 라디오부문 KBS ‘행복한 국악여행-한민족방송 특별기획 국악교육프로젝트’ 김은정 문화예술 TV부문 제주MBC HD 다큐멘터리 25부작 ‘제주 문화 상징 100선’ 김지은 어린이청소년 라디오부문 EBS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아우라) 손희준 어린이청소년 TV부문 SBS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 김재영 취재보도 라디오부문 MBC ‘김성수의 뉴스포커스’ 정경수 취재보도 TV부문 MBC ‘뉴스데스크-신영철 대법관 재판개입 특종보도’ 이정은 심층보도 라디오부문 KBS ‘뉴스초점’ 홍지명 심층보도 TV부문 KBS ‘소비자 고발-90회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전수영 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MBC ‘한국대중음악, 시대를 걷다’ 김나형 다큐멘터리 TV부문 MBC ‘북극의 눈물’ 허태정 생활정보 라디오부문 EBS ‘라디오 멘토 - 부모’ 한진숙 생활정보 TV부문 KBS ‘과학카페’ 이강주 지역취재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남방송 ‘감시되지 않는 살인가스 COE’ 박형주 지역취재보도 TV부문 대구MBC ‘낙동강 1,4-다이옥산 검출 특종 및 연속보도’ 조재한 지역심층보도 라디오부문 CBS전북방송 특집 2부작 ‘AI 기획리포트-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김용완 지역심층보도 TV부문 대전MBC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끝나지 않은 재앙’ 최기웅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성범죄 보고서-소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손윤희 지역다큐멘터리 라디오부문 대구방송 라디오 개국 11주년 특집 3부작 ‘소리의 힘’ 전병준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부산방송총국 HD 해양기획 5부작 ‘배(船)’ 최영송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 KBS대전방송총국 ‘호모오일리쿠스 3부작’ 김문식 지역생활정보 라디오부문 KNN ‘미시타임’ 문근해 지역생활정보 TV부문 KBS창원방송총국 ‘소화제-책으로 통하는 세상 書로書로’ 이지윤 특수대상 KBS ‘러브 인 아시아’ 허완석 뉴미디어 MBC 플러스 미디어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2’ 이홍철 <개인상> 공로 SBS 안국정 전 SBS 부회장 지역공로 대구MBC 박영석 ‘시사토론’ 등 제작 및 진행, 각종 토론 프로그램 기획 보도기자 MBC 권순표 ‘시사매거진 2580’ ‘2580 Questions’ 스포츠제작보도 KBS 김춘길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 등 카메라기자 KBS 김대원 ‘시사기획 쌈’ 등 아나운서 KBS 유애리 1R ‘집중 인터뷰’ 등 진행자 EBS 추천 김종석 ‘모여라 딩동댕’ 앵커 CBS 김현정 ‘김현정의 뉴스쇼’ 등 라디오 연출 MBC 이석헌 ‘Hi-Five 허일후입니다’ TV 연출 MBC 김태호 ‘무한도전’ 미술 SBS 신승준 SBS 드라마 스페셜 ‘카인과 아벨’ 조명 KBS 이위찬 ‘퀴즈 대한민국’, ‘콘서트 7080’ 등 영상그래픽 KBS 강한석 ‘대왕세종’ 등 기술 SBS 최상담 2008 베이징 올림픽, 월드컵 중계방송 등 촬영 진주MBC 김정근 다큐멘터리 ‘지리산’ 영상제작 KBS 한상정 ‘퀴즈 대한민국’ 등 음악 KBS 손지명 ‘영상포엠 내마음의 여행’ 등 작가 SBS 추천 정지우 ‘가문의 영광’ 성우 KBS 추천 안경진 ‘라디오극장’ 외 코미디언 KBS 2TV 김준호 ‘개그콘서트’ 등 탤런트 MBC 김명민 ‘베토벤 바이러스’ 신인탤런트 MBC 이상윤 ‘사랑해, 울지마’ 가수 CBS SG워너비 ‘사랑해’ 등 신인가수 장기하와 얼굴들 ‘싸구려 커피’ 등 국악인 이광수 ‘KBS 국악 한마당’ 등 국제행사부문 EBS 성기호 EIDF 운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北김기남 “고인 뜻 받들어 할일 많다”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북한측 조문단은 21일 오후 3시53분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국회에 도착했다. 빈소로 이동하는 중 한 남측 인사가 원동연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에게 “김 위원장님 건강하십니까.”라고 묻자 원 실장은 “잘 계십니다.”라고 답했다. 북측 조문단은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조문과 묵념을 한 뒤 빈소 오른편에 서 있던 상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비서는 여러 인사들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홍업씨와 가장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북측 조문단은 국회의장실로 이동해 김 의장, 민주당 정세균 대표, 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과 함께 약 10분간 이야기를 나눴다. 김 의장이 800 연안호 나포와 관련, “김 위원장이 연안호 어부들에 대해 좋은 지시를 했다고 들었는데 돌아오길 희망한다. 계시는 동안 만나뵐 사람 만나고 편하게 보내시라.”고 말하자, 김 비서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미에서 고인의 북남화합과 북남관계 개선의 뜻을 받들어 할 일이 많다.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서는 “다 먼 길이라 하는데 먼 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남북이) 가까운 곳인데…”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 30여명은 오후 3시쯤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조문단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납북자 가족모임 최성용 대표와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성학 대표는 이날 오후 9시50분쯤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과 만찬을 마치고 나온 김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향해 “김정일은 살인마”라고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권양숙여사 “슬픈일이 겹쳐 일어났어요”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권양숙여사 “슬픈일이 겹쳐 일어났어요”

    “겹쳐서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흔들리지 마십시오. 강해지셔야 합니다.”(권양숙 여사) “대통령께서 권 여사님이 멀리서 오신 것을 아시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이희호 여사) 18일 오후 9시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이희호 여사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위로하며 눈물로 대화를 나눴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이 여사에게 위로전화를 걸었던 권 여사는 이날 아들 건호씨와 함께 봉하마을에서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마포의 미래발전연구원에 들른 뒤 빈소에 도착했다. 이날은 연구원에서 노 전 대통령 추모사업회의 첫 회의가 열렸다. 김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인연이 생을 놓는 순간까지도 각별하게 이어진 셈이다. 두 사람의 대화는 10분간 이어졌다. 이 여사가 “멀리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자 권 여사는 “대통령이 살아계실 때 찾아뵈었어야 하는데 경황이 없어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기운을 잃지 말라.”며 이 여사의 손을 굳게 잡은 권 여사는 “겹쳐서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났다. 흔들리지 말고 오래오래 사셔야 한다. 강해져야 한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 여사를 위로했다. 김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내 몸의 반쪽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며 가슴 아파했다. 불과 3개월여 만에 ‘남은 반쪽’이 생을 놓는 날, 두 여인은 서로의 기구한 운명을 동병상련의 정으로 다독였다. 이재연기자 koohy@seoul.co.kr
  • 이매뉴얼 변함없는 막강 파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지난달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의 측근 가운데 한명인 시드니 블루멘털을 고용하려던 계획이 좌절됐다. 바로 람 이매뉴얼(49) 백악관 비서실장의 반대 때문이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이매뉴얼 비서실장의 막강한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뉴욕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매뉴얼 비서실장은 백악관은 물론 행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한 정책 결정과정에 거의 빠짐없이 관여하고 있다. 대의회 관계는 물론 대언론 관계, 정치적 현안들을 모두 챙기고 있다. 국내 정책은 물론 외교정책에도 깊숙이 관여하면서 수십년 만에 가장 막강한 비서실장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그는 장관들과 백악관 주요 비서관들에게 매주 현안과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있다. 보고서를 검토한 뒤에는 자신의 생각을 적어 되돌려 준다고 한다. 주요 법안들이 걸려 있을 때에는 의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의원들을 직접 설득하고, 표결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의원들에게 투표 독려 전화를 걸 정도다.이매뉴얼 비서실장의 하루는 오전 5시 시작된다. 일어나자마자 YMCA에서 수영을 한 뒤 의회 체련실로 달려가 하원의원 시절부터 가깝게 지냈던 지인들로부터 의회 돌아가는 얘기와 각종 정보를 듣는다. 7시30분 자신의 사무실에서 백악관 수석비서관들과 아침 회의를 마친 뒤 8시15분 전체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10분간 독대를 한다. 대통령과의 독대는 하루 일정이 끝나는 저녁 때에도 이뤄진다. 측근들은 그가 하루에 50여명과 전화통화를 하고 수백개의 이메일을 보낸다고 한다. 전화통화는 보통 1~2분 정도로 필요한 말과 지시내용만 전달한다. 이메일 역시 한두 단어로 간략하다. 하루에 20~25개 현안들을 처리할 정도로 쉴 틈이 없다.여러 현안들을 한꺼번에 추진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은 상당 부분 이매뉴얼 비서실장의 아이디어라고 신문은 전하면서 하지만 최근 이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임 초 경기부양책과 예산안, 은행들에 대한 재정지원 등 성과들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반대론이 만만치 않고 재정적자 급증과 불안한 아프가니스탄 상황 등 국내외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kmkim@seoul.co.kr
  • 건강한 눈 유지하려면

    좋은 습관이 눈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예컨대 눈은 건조한 상태를 싫어하므로 겨울이나 여름철 냉방 중인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컵에 물을 담아 습도를 높여 줘야 한다. 또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쉬우므로 항균 필터를 수시로 점검하고, 적어도 1시간에 1회 정도는 환기를 해줘야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조명의 밝기도 중요하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무조건 밝은 조명보다 간접 및 국부조명으로 적절한 밝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눈에 가장 좋은 실내 밝기는 300∼600룩스 정도다. 또 컴퓨터 모니터는 약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시선보다 낮은 곳에 두는 게 좋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눈의 피로도가 심하기 때문에 틈틈이 눈이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병엽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50분 업무 후 10분간 쉬는 ‘5010룰’을 숙지해두면 좋다.”고 권고한다. 또 쉬는 시간에는 책이나 TV를 보지 말고, 창밖 먼 곳의 풍경을 주시하거나 눈을 감아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래도 눈이 피로감을 느끼면 눈 부위를 따뜻한 수건 등으로 감싸주면 효과적이다. 이런 온찜질은 안구건조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 눈에 나타나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안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언제부턴가 여름이면 체리의 붉은 유혹이 시작됐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동통한 체리를 입안에 넣기는 쉽지 않았다. 고작 접해봤자 통조림의 설탕물 속에 푹 절어 있거나 아이스크림 속에 형체를 알 수 없이 녹아들어 물컹거리던 게 다였는데 요즘은 다르다. 본격 여름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 체리가 붉게 깔리고 있다. 체리를 재배하는 국내 농가가 많지 않은 탓에 현재 시중에 있는 체리의 대부분은 수입산이다. 세계 최대의 체리 생산지는 미국 북서부의 4개주(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유타).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으로 날씨에 민감한 체리를 재배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 체리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되는 물량의 80%가 이 지역 제품이다. 체리는 종류만 해도 1000종이 넘게 있는데 가장 맛이 좋아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이 ‘빙(Bing)’이란 품종이다. 1800년대 북서부 지역 체리 농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일꾼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체리도 대부분 이 품종이다. ● 심장질환·뇌졸중 위험 감소와 미용에도 효과 체리는 항산화 성분을 가진 대표적 과일이다. 사과, 딸기, 석류 등 붉은 색을 띤 과일이 거의 그렇듯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좋다. 체리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은 폐암 예방에 탁월하며, ‘멜라토닌’은 불면증이나 편두통 완화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도 100g당 약 66㎉로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물론 과일답게 피부 미용에도 좋다. ● 녹색꼭지에 단단하고 윤기 흘러야 좋아 체리를 고를 때 세 가지를 본다. 꼭지가 녹색이어야 하고 알이 굵고 단단해야 하고 윤기가 좔좔 흘러야 좋은 것이다. 물렁물렁하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오래 놔두고 먹을 때는 물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물과의 접촉이 길면 흐물흐물해지기 쉬우므로 잘 씻어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뒤 냉동실에 넣으면 최대 12개월 동안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북서부체리협회 ■ 체리를 색다르게 먹기 ●체리 베리 샐러드 체리와 다른 과일의 조화가 훌륭한 과일 샐러드. 새콤달콤 부드러운 드레싱이 다른 맛을 창조하는 열쇠. 가장 적은 노력으로 체리 등 여러 과일을 근사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재료 씨를 빼낸 체리 4컵, 블루베리 1컵, 사각으로 잘게 썬 사과 1컵. 허니 라임 드레싱(올리브 오일 2큰술, 라임 주스·꿀 각 1큰술, 저민 박하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체리, 블루베리, 사과를 큰 볼에 넣고 과일에 드레싱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기만 하면 된다. 블루베리 대신 딸기, 파인애플, 오렌지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과일과 섞어 먹어도 좋다. ●체리 레몬 쿨러 체리를 함께 넣어 끓여 만든 시럽을 차게 식혀 만들어 먹는 주스. 한번 만든 시럽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다. 재료 물 3컵, 설탕 1컵, 씨를 빼고 반을 자른 체리 1컵, 레몬주스 1컵, 탄산수 1ℓ, 꼭지 달린 체리 몇 알과 박하잎. 만드는 법 1. 물과 설탕을 작은 냄비에 넣어 잘 섞은 후 반으로 쪼갠 체리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5분간 더 졸인다. 2. 상온에서 식힌다. 3. 체리는 건져 내고 시럽만 용기에 담아 밀봉해 차가워질 때까지 냉장 보관한다. 4. 450㏄ 크기의 긴 유리잔에 얼음을 채운다. 5. 레몬주스 1/4컵과 차게 식힌 시럽 1/3컵을 컵에 붓고 탄산수로 채운다. 6. 꼭지 달린 체리와 박하 줄기로 장식해 마무리한다. ●체리 주빌레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맛보던 체리 주빌레를 집에서. 미국인들이 체리를 이용해 먹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체리의 탱글탱글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재료 설탕 1/2컵, 옥수수녹말 1큰술, 물·오렌지주스 각 1컵, 씨를 뺀 체리 3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900g. 만드는 법 1. 설탕과 옥수수 녹말을 잘 섞은 후 물과 오렌지 주스를 혼합한다. 2. 1을 두꺼워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저으면서 약한 불로 끓인다. 3. 체리를 넣은 후 10분간 끓인다. 4. 상온에서 식힌 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소스처럼 뿌려 낸다. ●스위트 체리 블론디 반죽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해볼 만하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차와 함께 내면 더욱 그럴싸하지 않을까. 재료 밀가루 1컵, 황설탕 1/3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식물성 기름 1/2컵, 달걀 2개, 바닐라 오일 1작은술, 씨 빼고 반으로 쪼갠 체리 1컵, 잘게 썬 피칸 1/2컵, 지름 20~21㎝ 원형 파이팬 또는 타르트 팬. 만드는 법 1. 밀가루, 황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 식물성 기름, 달걀, 바닐라 오일을 그릇에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반죽한다. 2. 골고루 섞였으면 반죽의 반을 빵 구이용 팬에 골고루 붓는다. 3. 반으로 쪼갠 체리에 밀가루 옷을 살짝 입혀 반죽 위에 골고루 뿌린다. 4. 체리 위에 나머지 반죽을 마저 붓고 피칸을 흩뿌린다. 5. 160℃ 오븐에 30~35분간 굽는다. 반죽의 중간 부분을 나무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아무 것도 묻지 않을 때까지 굽는다. 6. 차게 식힌 후 16조각으로 나눠 먹는다.
  • 오븐 조작법 음성으로 알려주고 세계 첫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오븐 조작법 음성으로 알려주고 세계 첫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말하는 오븐’과 ‘햇빛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대우일렉과 삼성전자가 나란히 가전 신제품을 내놨다. 대우일렉은 11일 국내 최초로 음성안내 기능이 들어간 클라쎄 ‘말하는 오븐’을 출시했다. 전자레인지·그릴·오븐· 발효·건조기 기능을 갖춘 복합 오븐으로, 제품 조작 방법을 뒷면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오븐 조작에 서툰 노인이나 어린이도 음성을 듣고 그대로 따라 하면 쉽게 요리할 수 있다. 조리 시간을 3배 이상 단축한 것이 특징. 1㎏ 닭구이 요리 시간이 기존 제품은 1시간30분 걸리지만 신제품은 29분이면 완성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격은 각각 49만 8000원, 39만 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인도 델리 인근의 삼성 노이다 복합단지에서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크레스트 구루(글로벌 명칭=크레스트 솔라)’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크레스트 구루’는 휴대전화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붙여 햇빛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맑은 날 정오(8만룩스 노출) 기준으로 1시간 충전하면 5~10분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사용자 식별 모듈(SIM) 카드를 바꾸면 지정된 번호로 문자메시지(SMS)를 자동으로 보내는 ‘모바일 트래커’ 기능을 비롯해 비상용 랜턴, FM 라디오 등 특화 기능도 탑재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삼성전자, 세계 최초 태양광폰 인도서 출시

    삼성전자, 세계 최초 태양광폰 인도서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 휴대폰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인도 델리 인근의 삼성 노이다 복합단지에서 태양광 충전 휴대폰 ‘크레스트 구루(글로벌 명칭: 크레스트 솔라)’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크레스트 구루’는 휴대폰 뒷면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햇빛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맑은 날 정오(8만 룩스 노출)기준으로 1시간 가량 충전해 약 5~10분간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SIM카드를 바꾸면 지정된 번호로 문자메시지(SMS)를 자동으로 보내는 ‘모바일 트래커’ 기능을 비롯해 비상용 랜턴, FM 라디오 등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크레스트 구루는 일조량이 풍부한 반면 충전이 용이하지 않은 인도의 특성에 맞춰 만들어진 특화형 휴대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한 특화형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크레스트 구루’를 인도를 시작으로 서남아와 아프리카,중동, 동남아, 남미, 유럽 등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27시간 연속 드럼 연주, 세계 신기록

    27시간 연속 드럼 연주, 세계 신기록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록힐 고등학교 학생 28명이 27시간 23초 동안 쉬지 않고 드럼을 두드려 ‘최장시간 드럼 롤(Roll)’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드럼 롤은 드럼 스틱을 빠르고 짧게 굴리듯 두드리는 형태로 잔향음이 적은 타악기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법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언론 더 헤랄드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해 토요일 저녁 8시께 끝난 이날 연주는 종전 기네스 기록인 24시간 23초를 멀찌감치 따돌린 것이라고 전했다. 고교생 드러머 28명은 당초 교내 밴드부의 기금 마련 행사로 연주를 준비했지만 36,000달러의 기부금을 너끈히 모금한 것은 물론 뜻하지 않은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맛봤다. 학생들의 연주를 지도한 마이클 스켈릿은 “기금행사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데다 그 과정에서 세계 기록까지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연주에 참여한 학생 제이슨 피어스는 4시간 10분간 솔로 연주를 펼쳐 개인 부문 ‘최장 시간 드럼 롤’ 세계 기록을 2분 차로 따돌렸다고 지도 교사가 소개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기네스 측에 미리 해당 절차를 밟지 않은 까닭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될지는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기록을 세운 학생은 연주 과정 전반을 비디오로 녹화해 뒀다며 기네스 측에 인증을 요구할 방침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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