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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렙법 與 단독처리

    미디어렙법 與 단독처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5일 밤 전체회의를 열어 ‘1공영 다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미디어렙 관련 법안을 여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렙 법안 처리에 앞서 KBS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안도 단독 의결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이 미디어렙 관련 법안과 KBS 수신료 처리를 연계하려 한다.”며 소위 구성을 반대하면서 “날치기 처리”라고 비난했다. 지난 1일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미디어렙법안은 ▲종편의 미디어렙 편입 3년간 유예 ▲1공영 다민영 ▲방송사 1인 최대지분 40% ▲이종매체(신문과 방송) 간 교차판매 금지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5월 사이에 승인을 받은 4개 종편은 앞으로 최장 2년 4개월간 직접 광고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KBS 공영성 강화를 위한 소위’는 KBS 수신료 1000원 인상안의 2월 처리를 목표로 KBS 지배구조 개선, 수신료 산정위원회 구성 등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당초 여야는 이날 미디어렙법안의 전체회의 의결 방침을 결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오전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미디어렙법안과 KBS 수신료 인상안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민주당이 크게 반발하며 파행이 계속됐다. 한나라당 소속 전재희 문방위원장은 밤 10시 35분 회의 속개를 선언하자마자 수신료 인상안 논의를 위한 소위 구성안을 가결시켰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위 구성이 이뤄지자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격하게 항의했다.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문방위는 미디어렙법 처리를 앞두고 약 10분간 정회했다. 그러나 속개한 회의에서도 미디어렙법안은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아 사실상 여당의 일방처리를 묵인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희호·현정은 귀경… “대남 메시지 없어”

    이희호·현정은 귀경… “대남 메시지 없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방북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고 27일 귀경했다.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은 전날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조문 절차를 포함해 10분간 이뤄졌으며 별도의 접견이나 대남(對南)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조문하며 김 부위원장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고, 김 부위원장은 “멀리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김 부위원장은 이 여사와 현 회장이 악수를 청하려고 차례로 내민 손을 두 손으로 맞잡았다. 또 자신보다 키가 작은 이 여사가 몇 마디 말을 건네자 고개를 숙여 경청하는 등 깍듯하게 대했다. 현 회장과는 마주 서서 20초간 대화를 나눴다. 현 회장은 귀경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애도 표시만 했고 다른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여사 등은 이날 오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면담했으나 남북관계와 관련한 원론적 수준의 얘기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석상에서 이 여사와 현 회장은 김 위원장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들은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이행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노력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상임위원장도 남북 정상선언 이행을 강조하고 “두 분과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세 분의 일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조문단이 평양을 떠날 때는 김 위원장 생전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배웅했다. 이는 기존의 남북합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도 평가된다. 북한전문가들은 김 부위원장이 직접 남측 조문단을 맞이한 것 자체가 경색된 남북관계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대남 메시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지하철에서 자면 묵은 피로 회복될까? 답은 ‘No’

    지하철에서 자면 묵은 피로 회복될까? 답은 ‘No’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어렵게 청하는 쪽잠은 달콤하다. 묵은 피로가 어느 정도 풀리는 듯 느껴진다. 그렇다면 실제 피로회복 효과는 얼마나 있을까. 거의 없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 장로교병원의 간질·수면과 과장인 칼 바질 교수는 “뉴욕 지하철 안에서 잠자는 승객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 수면의 5단계 중 1단계에 머문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고 8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1단계 수면 상태에서는 승객들이 쏟아지는 졸음에 눈을 깜박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 상태는 원기회복 효과가 거의 없는 ‘낭비성 수면’ 단계다. 2단계 수면 상태에 들어서야 비로소 피로가 회복되는데 이때 사람들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안구 운동을 완전히 멈춘다. 하지만, 바질 교수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 승객들은 객차 문이 열릴 때마다 가방을 힘껏 쥐거나 눈꺼풀을 미세하게 움직이는 등 2단계 수면에 빠져들지 못했다. 바질 교수는 자신의 동료이자 지하철로 통근하는 브랜든 포어먼(30) 박사를 대상으로 뇌파 검사를 실시해 이같은 관찰 결과에 신빙성을 더했다. 포어먼 박사는 뇌파 측정기를 몸에 장착한 채 오후 6시쯤 뉴욕 지하철에 몸을 실어 자리에 앉았다. 그는 탑승 2분 만에 잠들었지만 다른 승객처럼 열차가 설 때마다 눈을 떴고 주변의 잡담 소리에 미세한 반응 보였다. 또 중간에 환승해 다시 자리를 잡은 뒤 눈을 감았지만 쉽게 잠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145번가역을 지날 때는 지하철 행상인이 “DVD 4장을 단돈 10달러에 판다.”고 소리쳐 잠이 달아났다. 포어먼 박사는 결국 총 탑승시간 23분 30초 가운데 10분간 잤지만 수면 2단계에 빠진 시간은 고작 3분 30초에 불과했다. 바질 교수는 “지하철 안에서 피로를 풀 정도의 수면을 취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너무 짧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아산역서… 삼랑진역서 하루 두 번 멈춘 KTX

    잦은 고장으로 부품 결함 문제를 지적받은 KTX 열차가 잇따라 멈춰 섰다. 4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KTX 산천 707열차가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멈춰 승객 수백명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열차를 다음 정차역인 서대전역까지 운행한 뒤 승객을 대기 열차로 갈아타게 했으며,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19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더 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승객을 대기 열차로 환승시켰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에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307열차가 경남 밀양시 삼랑진역 부근에서 멈춰 10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선로 보수 장비 고장 때문에 정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최신 항공우주·방위산업 각축장… 전세계 주력장비 한눈에

    최신 항공우주·방위산업 각축장… 전세계 주력장비 한눈에

    전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한국 육군의 주력 기동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11’이 18~23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회를 연 이후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육군의 지상무기 전시회인 ‘디펜스 아시아’를 합쳐 ‘서울 ADEX’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해외 업체와의 기술 정보 교류가 목적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31개국 314개 업체가 참여하며 25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파키스탄, 페루, 나이지리아, 필리핀, 가봉, 오만의 국방장관과 볼리비아 등 2개국의 합참의장, 말레이시아 등 3개국 방위사업청장,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4개국 육군 참모총장, 독일 등 11개국 공군 참모총장 등 모두 50개국 89명의 외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118개 업체가 현장에서 항공우주·방위산업 역량을 보여 주는 방산물자를 내놓고 해외 수출을 타진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초등 훈련기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현대로템의 K1A1전차·구난전차·교량전차·제독차량, 삼성테크윈의 K9 자주포·K10 탄약운반차,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삼성탈레스가 공동개발 중인 함정용 추적레이더·헬기용 시뮬레이터·미래병사체계, 휴니드 테크놀로지의 무선단말차량, 두산 DST의 비호·천마·K21전투장갑차, 유아이헬리콥터의 헬기 견인차량 등이 선보인다. 해외에선 196개 업체가 참여한다. 미 보잉사의 최신 전략기종 B787, 비즈니스 제트기인 미 걸프스트림사의 G550과 캐나다 봄바르디아의 글로벌익스트림이 판촉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공군의 차세대전투기(FX) 사업과 관련, 유력 기종으로 검토되고 있는 미 록히드마틴사와 보잉사, 유럽연합의 유로파이터사도 참가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17일 최초의 국산 헬기인 ‘수리온’이 출격해 9가지 고난도 시범비행을 선보였다. 기동비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리온은 10분간 비행에서 후방비행과 좌우로 왔다 갔다 8자를 그리며 선회하는 비행으로 좁은 공간에서 시속 144㎞의 속도로 급선회하는 등 빠르고 경쾌한 몸놀림을 뽐냈다. 분당 1500m의 빠른 속도로 내려와 제자리에서 급정지하거나 분당 850m의 속도로 수직상승해 제자리에서 360도를 도는 기술을 선보였다. 병력 투입 등 공중강습 작전 등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에어쇼 팁 전시회는 전문관람일과 일반관람일로 구분해 운영된다. 21일까지는 전문관람일로, 군 인사 및 방산업체 관계자 간 교류와 기술협력·구매 협상 등이 주로 이뤄진다. 주최 측은 이 기간에 현장 수주계약 5억 달러, 수출 상담 50억 달러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22~23일은 일반관람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으로 구성된 공군 블랙이글스팀과 호주 곡예비행 우승팀인 Maxx-G 에어로배틱팀의 고난도 곡예비행을 관람할 수 있다. 또 F15K, T50, KT1, C130·CN235 수송기 등의 성능 시범 비행도 볼 수 있다.
  • 2호선 출입문 고장… 경의선 정전… ‘시민의 발’ 또 멈췄다

    2호선 출입문 고장… 경의선 정전… ‘시민의 발’ 또 멈췄다

    서울 지하철이 수상하다. 월요일부터 곳곳에서 발생한 지하철 고장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 잦은 지하철 고장사고에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고장이 잦아 불편이 말이 아니다.”라면서 “이러고도 지하철을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불만을 쏟아냈다. ●10분… 51분… 줄줄이 연착 26일 오전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는 출입문 고장으로 출근길 지하철이 연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전 7시 12분쯤 신도림역에 정차한 열차 출입문에 이물질이 끼어 열차 운행이 10분간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10분 이상 열차 속에 발이 묶이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오전 7시 22분쯤 다시 출발했으나 후속 열차들이 모두 연착되면서 지하철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직장인 배성희(27·여)씨는 “2~3분에 한 대씩 와야 할 지하철이 10분이 넘어도 오지 않았고, 열차가 계속 연착된 탓에 차가 와도 만원이어서 탈 수가 없어 3대나 그냥 보냈다.”면서 “출근시간을 맞추려고 지하철을 타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40분이나 늦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오전 7시 14분쯤에는 경의선 복선전철 행신~신촌역 구간 상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사천고가차도 공사현장의 자재 일부가 떨어지면서 상행선 전선을 건드려 발생한 정전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공사자재 전선에 떨어져 정전 코레일 측은 사고 발생 후 긴급 복구에 들어간 지 51분이나 지난 오전 8시 5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이 사고로 후속 열차 2대가 멈춰서고, 역마다 차량 연착이 속출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6시 46분쯤에는 용문에서 용산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중앙선이 고장나 회기역과 청량리역 등에서 승객 수백명이 내리는 등 최근 들어 출근길 시민들의 발길을 묶는 지하철 사고가 빈발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회사원 김준근(30)씨는 “지하철은 출근길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교통 수단인데 이렇게 사고가 잦으면 어떻게 믿고 타겠느냐.”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려면 이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이중근(48)씨는 “지하철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피부로 느껴진다.”면서 “이러다 정말 큰 사고나 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10분간 4개역을 문 열린채… 지하철 6호선 ‘아찔한 주행’

    20일 오전 8시 52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봉화산행이 전동차 출입문 한 곳을 열어 놓은 채 신당역에서 안암역까지 4개역을 10분간 달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최초 신당역에서 문이 닫히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기관사의 보고 실수로 닫히지 않은 문의 위치조차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장난 문은 여섯번째 칸 네번째 문(6-4)이었는데 기관사가 주행 방향을 착각, 세번째 칸 첫번째 문(3-1)이 고장났다고 다음 역 역무실에 보고했다. 때문에 동묘앞역, 창신역, 보문역에서 조치를 취하러 나온 역무원들은 3-1문을 찾다가 헛걸음만 했다. 다섯번째 역인 안암역까지 가서야 역무원들은 고장난 문에 대해 임시로 조치, 종착역까지 이동했다. 공사 측은 “문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간혹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서 “문제가 된 열차를 입고시켜 정밀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김정일 “멀리 와 줘 감사”…메드베데프 “이웃인데… 거리 문제 안돼”

    24일 오후 러시아의 시베리아 동부 도시 울란우데에서 열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간의 북·러 정상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10분간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오후 1시 55분쯤 회색 인민복 차림에 안경을 낀 채 울란우데의 동남쪽 외곽에 있는 ‘소스노비 보르’(소나무 숲)의 제11공수타격여단 영내 회담장으로 들어섰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이곳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며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金 “매우 즐거운 여정” 회담장인 소스노비 보르는 20m 이상 하늘을 찌를 듯한 수많은 소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찬 숲속에 위치해 있으며, 1990년대 초반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이 휴식을 위해 즐겨 찾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부대 둘레에는 높은 콘크리트벽에다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고, 담장에는 붉은색 글씨로 쓴 ‘금지구역 통행금지’란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부대 정문 입구에서는 무장 초병들의 경계가 삼엄하게 펼쳐졌다. 회담장 내는 예상과 달리 다소 소박했다. 흰꽃으로 장식된 화분 하나만 놓여 있는 조그마한 테이블을 앞에 두고 두 정상이 마주 앉아 마치 ‘마실 나온’ 이웃들끼리 정담을 나누는 것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위원장이 먼저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멀리 이곳까지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회담을 열게 돼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여기도 우리나라의 한 부분”이라면서 “이웃, 친근한 동반자와 얘기할 때는 거리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화답했다. 이어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이번 여정에서 보고 싶었던 것을 다 볼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매우 즐거운 여정이었으며, 보내 주신 환대에 감사한다.”며 흡족해했다고 AFP는 전했다. 양국 정상은 10년 전 평양에서 만났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2000년 평양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때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크렘린 행정실 부실장으로 김 위원장을 처음 만났다. ●레닌 두상 조형물 앞 머리 숙여 김 위원장은 앞서 울란우데 시내 관광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뒤 회담장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오전 9시쯤 메르세데스 승용차를 타고 울란우데 시내 소비에트 광장에 있는 7m 높이의 거대한 레닌 두상 조형물을 찾아 머리를 숙였다. 김 위원장은 중앙 체육관과 최근 건설된 드라마 극장,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러시아 관리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대형 슈퍼마켓인 ‘메가티탄’에 들른 자리에서 레드 와인 등이 든 바구니를 선물받았으며, 김 위원장의 수행원은 빵과 통조림을 사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D-2] 성대한 IT 개막쇼… 마지막 날엔 불꽃쇼

    베일에 싸였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 모습이 드러났다. 개회식은 짧고 간소하지만 정보기술(IT) 강국의 이미지를 응축해 세계인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준비했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45분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서막이 열린다. 이어 한국 전통문화인 ‘다듬이 환영 퍼포먼스’에 맞춰 VIP들이 입장한다. 태극기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기가 게양되고 애국가 제창, 환영사와 개회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 선언 후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한 영상 쇼 등 대구 및 한국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의 세계적인 마라토너 손기정의 육상 정신을 담은 ‘손기정의 꿈’이 대형 액정표시장치(LED)로 상영되고 육상의 꿈과 도전, 미래정신을 나타내는 어린이들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마지막 행사로 클래식 스타의 연주와 인순이·허각의 대회 공식주제가 공연,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피날레 공연 및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힌다.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식전행사로 응원단 퍼포먼스와 주제곡 부르기,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와 삽살개를 활용한 응원 퍼포먼스가 계획돼 있다.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4일 오후 9시 10분부터 30분간 열린다. VIP 입장과 선수단 입장에 이어 대회 9일간의 열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방영된다. IAAF기 하강 및 전달, 차기 개최지인 모스크바 홍보영상 및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 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26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축하 쇼와 불꽃 쇼 등이 110분간에 걸쳐 성대하게 펼쳐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커피가 대한민국을 마셨다

    커피가 대한민국을 마셨다

    대한민국이 커피에 취했다. 한낮 도심의 길거리에는 아메리카노를 찬양하는 가요가 흘러나오고 ,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를 든 이들이 넘쳐 난다. 생소했던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계는 혼수품으로 인기다. 커피 축제와 커피테마 파크 및 해외여행까지, 커피는 이제 하나의 문화다. 국내 커피시장은 해마다 2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강남역 사거리는 커피의 거리였다. 커피 전문점들의 대형 광고물이 즐비했다. 짙은 커피향이 곳곳에서 풍겨났다. 커피가 가장 먼저 눈과 코를 통해 다가왔다. ‘작은 커피 공화국’이라는 별명이 어색하지 않았다. 5일 오후 2시 강남역 사거리 커피 전문점들은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루에 두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대학생 소정경(23·여)씨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10분간 서성여야 했다. 소씨는 “학원 수업 들어가기 전에, 점심식사 뒤에 커피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하루 유동인구가 50만명을 넘는 강남역 사거리 일대에는 커피 전문점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다. 목이 좋은 곳은 커피점의 차지다. 강남역 반경 500m 안에 위치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점만 해도 스타벅스 7곳, 커피빈 7곳, 카페베네 6곳 등 스무 곳 이상이 있다. 맥카페, 던킨 도너츠, 파리바게뜨 카페와 캔커피 등을 파는 편의점까지 합치면 커피를 취급하는 곳은 100곳가량이 된다. 확장세도 눈에 띈다.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 매장은 강남·서초구에만 2008년 1곳을 시작으로 2009년 19곳, 2010년 35곳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7월까지 11곳이 추가로 오픈했다. 탐앤탐스 역시 강남·서초구 지역에 2007년 18곳에서 2008년 32곳, 2009년 50곳, 지난해 54곳, 올해 60곳으로 신규 오픈 매장수를 크게 늘려가고 있다. 세계 11위 커피 소비대국의 면모를 과시하는 형국이다.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커피 전문점은 최고의 인기다. 지난달 7일 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전국 지자체 및 서울시 구별 커피전문점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08~2010 전국의 커피 전문점 점포수가 연평균 51% 증가해 전국적으로 9000여개에 달한다. 커피를 취급하는 모든 곳을 합치면 무려 2만 8000여곳에 이른다. 커피는 일상생활도 변화시켰다. 불과 몇년 전까지 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간편한 믹스커피가 주를 이뤘지만, 요즘은 원두커피를 직접 내려 먹거나 에스프레소 머신을 갖춘 집이 많다. 윤샘이나·김소라기자 sam@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평창 올림픽 유치 신나고 해병대 총기 난사 무서워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평창 올림픽 유치 신나고 해병대 총기 난사 무서워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타전된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쾌거 앞에 어지간한 뉴스는 모두 뒤로 밀려났다. 평창은 1차 투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95명으로부터 63표를 얻어 뮌헨과 안시를 유유히 따돌렸다. 제23회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에서 개최된다. 김연아와 나승연 대변인의 발랄하면서도 우아한 프레젠테이션이 나라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또 특별 과외까지 받았다는 조양호 유치위원장, 목이 쉬도록 연습했다는 이명박 대통령 등도 덩달아 숱한 화제를 뿌렸다. 하지만 민동석 외교통상부 차관이 “올림픽 유치 못마땅해하면 우리 국민 아니다.”라는 트위터 글로 구설수에 올랐고,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를 65조로 추정하는 등 마냥 장밋빛 전망만 뿌린다는 비판도 인터넷 공간에서 이어졌다. 두 번째 소식은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이다.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쯤 강화도 해병 2사단 소속 해안 경계부대의 김모 상병이 내무반에서 동료들에게 K2 소총을 쏴 부대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사건의 배경에 ‘기수 열외’라는 해병대 특유의 조직적 왕따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줬다. 국방부는 “김 상병은 기수 열외를 당하지 않았으나 선임에게 질책도 많이 받고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소와 불신이 지배적이었다. 1996년 삼풍백화점 붕괴를 떠올리게 한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진동 대피 소동이 그 뒤를 이었다. 5일 오전 10시 17분쯤 39층짜리 테크노마트 건물에서 위아래로 10분간 진동이 발생해 건물 전체에 3일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광진구청은 다음 날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헬스클럽의 러닝머신과 4D 영화관의 진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한다. 구조적 결함을 발견할 수 없었다.”면서 퇴거 명령을 7일 오전 해제했다. 잠시나마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뉴스도 나왔다. 지난 6일 연금복권 첫 추첨에서 32세 직장인이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 4위. 그는 20년 동안 매달 500만원씩을 받는 동시에 2등 상금 1억원을 일시에 받는다. 지난 3일 태국 총선에서 군부 쿠데타로 쫓겨난 탁신 친나왓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이 태국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된 것(5위), 공정거래위원회가 3대 편의점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GS25’ 등에 대한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해 발표한 일(6위), 모나코 알베르 왕자의 결혼식(7위)이 관심을 모았다. 인터넷 다음 아고라에 오른 글 ‘지하철 매너 손’을 둘러싼 논란이 8위를 차지했다. 남자들을 모두 성추행범으로 몬다는 반발 등이 이어졌으나 글 게재자가 거듭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오픈판매 1, 2위 업체인 미국 이베이 계열사인 G마켓과 옥션의 합병 승인이 각각 9, 10위로 뒤를 이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6년전 ‘삼풍 악몽’ 재현될라

    5일 오전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프라임센터 건물이 약 10분간 심하게 흔들리면서 건물 안에 있던 근무자와 손님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자 16년 전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며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삼풍백화점은 사고 전 균열 등크고 작은 전조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해 대형참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 역시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풍백화점 주건물이 순식간에 붕괴돼 501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438명의 사상자를 낸 광복 이후 국내 최대의 인적 재해였다. 사고 이후 이뤄진 조사에서 삼풍백화점은 붕괴 시점 1년여 전부터 곳곳에서 사고를 감지할 수 있는 전조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져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고를 막지 못한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강변 테크노마트 미스터리

    강변 테크노마트 미스터리

    동서울의 랜드마크이자, 한국 정보기술(IT) 쇼핑의 메카인 테크노마트가 5일 휘청거렸다. 입주 상인과 고객 등 수천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관할 구청은 강제퇴거명령을 내리고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1995년 6월 501명의 사망자를 낸 강남 삼풍백화점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소방당국과 광진구청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구의동 프라임센터(지상 39층, 지하 6층)는 오전 10시 7분부터 약 10분간 센터 20층 이상 중·고층부가 상하로 흔들려 입주 상인 등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삼안 직원 김모(41)씨는 건물이 흔들릴 당시 “머리가 어지러웠고, 약간의 메스꺼움을 느꼈다.”면서 “건물이 붕괴될까 하는 우려로 공포에 떠는 직원들도 많았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광진구는 프라임센터뿐 아니라 CGV영화관, 롯데마트 등이 입주한 테크노마트에 대해서도 3일간 퇴거명령을 내렸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퇴거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기상청은 프라임센터의 상하 진동 원인이 지진에 의한 흔들림은 아닌 것으로 결론냈다. 이희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주변의 차량 움직임 등에 따른 국지적인 지반 흔들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건물이 상하로 흔들렸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최악의 경우 건물을 재사용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홍성걸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고층 건물의 상하 진동 현상에 대해 “과도한 용도 변경 등으로 건물 하중을 지탱하는 기초구조물 등이 파손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998년 준공된 189m 높이의 테크노마트 건물은 국내 IT 복합쇼핑몰의 효시로 꼽힌다. 6개월마다 안전점검을 받고 있으며, 3월 진단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美대통령이 외계인 만났다?”…충격 목격담 공개

    “美대통령이 외계인 만났다?”…충격 목격담 공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임기동안 UFO 관련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 왔거나 심지어 외계인과 접촉했다고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가 전했다. 최근 기밀해제된 UFO 관련 문건에 따라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부터 드와이트 데이비드 아이젠하워, 리처드 닉슨,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까지 과거 UFO 미스터리와 관련된 역대 대통령들의 일화를 이 매체가 소개했다. 트루먼 전 대통령은 1948년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미국 내 목격되는 UFO에 대한 보고서를 3개월마다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릴만큼 UFO에 관심을 보였다. 그 와중에 1952년 수도 워싱턴 상공에 UFO 편대가 출몰해 트루먼 정부를 바짝 긴장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트루먼은 UFO를 격추시키라는 지시를 내리려 했지만 아인슈타인 박사의 자문으로 그렇게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UFO와 관련 루머는 무엇보다도 미 장성 출신인 아이젠하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아이젠하워가 최고사령관이었던 1952년 당시, 한 해군 장교의 말을 따르면 오후 1시 30분께 영국 북동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함대와 함께 있던 루스벨트 함 오른편에서 UFO가 목격됐다. 그 비행물체는 약 10분간 수면 위 30m 가량에 떠 있다가 날아갔는데 당시 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아이젠하워도 함께 목격했었다. 또한 리처드 닉슨의 임기기간이었던 1972년 1월 12일에는 미 공군과 대통령의 교신 내용이 민간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오클라호마 주민 쉐리 에카르트의 말을 따르면 그녀는 모친과 통화 중, 수화기에서 태평양과 멕시코 만 일대에서 공군과 UFO 편대가 교전을 벌였다는 통신 내용을 들었는데 남편과 함께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소식은 곧장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정부와 군 측은 방송을 통해 “어떠한 UFO도 목격되지 않았고, 어떠한 비행물체도 추락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해당 전화 교환국의 직원들은 “이론적으로는 실수로 정부의 통신라인에 연결됐을 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명시했다.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UFO에 관심을 보인 이도 있었다. 지미 카터는 주지사 시절인 1969년 자신이 목격한 UFO 보고서를 민간단체에 넘겼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UFO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공언까지 했었지만, 정작 대통령이 되고나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로널드 레이건 역시 주지사 시절부터 UFO들을 목격했던 대통령으로, 그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을 때 목격했던 UFO를 노먼 밀러라는 기자에게 언급했다. 그는 “몇 분 동안 하얀 빛을 발하는 UFO와 베이커스필드까지 함께 비행했다. 놀랍게도 그 비행물체는 갑자기 하늘로 솟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이건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명 영화인 ‘ET’ 시사회 당시 스필버그에게 ”당신도 알다시피, 이것이 정말로 사실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이 방에 여섯 명도 안된다.”고 속삭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先조치·後보고’ 경고사격 적절했나

    해병대 초병들이 지난 17일 우리 민항기를 북한 공군기로 오인해 총격을 가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쟁점은 민항기가 항로를 이탈했는지 여부와, 우리 군이 ‘선(先) 조치, 후(後) 보고’ 지침에 따른 경고사격을 한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다. ●軍 “평소보다 북쪽 비행” 19일 해병대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쯤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남쪽 해안에서 경계를 서던 해병 2사단 5연대 1중대 초병 2명이 남쪽 주문도 상공을 비행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향해 K2 소총으로 10분간 대공 경고사격을 했다. 이들은 개인화기인 K2 소총으로 민항기를 향해 공포탄 2발 등 모두 99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초병들이 평소 보지 못했던 미확인 비행체가 나타나자 북한 공군기로 인식하고 K2 소총으로 경고사격하고 4시 5분 상부에 상황을 보고했다.”며 “비행체를 조준하격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체 전방 7~8㎞ 상공을 향해 경고사격한 것이고, 당시 여객기는 13㎞ 정도 떨어진 상공에서 비행 중이어서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초병들에 따르면 여객기가 평소보다 북쪽으로 비행한 것 같다.”며 “공군과 공항관제소에서 확인한 결과 항로 이탈이 없었던 것으로 볼 때 동트기 전 해무가 자욱이 낀 당시 상황에 초병들이 항로 범위 안에서 최대한 북쪽으로 비행하는 여객기를 항로를 이탈해 비행하는 북한 공군기로 잘못 인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설명을 종합해 보면, 여객기가 실제 항로를 이탈하지는 않았지만 초병들이 상황을 오인하면서 지침에 따라 경고사격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고사격 이후 민항기로 확인될 때까지 25분이나 걸렸다는 점에서, 우리 군의 대응이 안이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연평도 도발 이후 경계태세가 강화되고 북한의 추가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한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초병들의 민항기 식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로 이탈 안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시 항로를 이탈하지 않은 데다 해당 항로가 인천공항이 개항했을 때부터 국적사는 물론 외항사들까지 다녔다는 점에서 군의 대응에 불안감을 표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군에서는 우리 항공기가 원래 다니던 길보다 좀 북쪽으로 치우쳤다고 하지만 항공기는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식적인 항의와 법적 대응은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준규·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반도 비핵화 여건 조성 노력… 내년 FTA 협상 돌입”

    “한반도 비핵화 여건 조성 노력… 내년 FTA 협상 돌입”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22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확인한 뒤 “중국의 발전상황을 북한의 발전에 활용하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초청 사유를 직접 설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중국 측이 김 위원장의 방중을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 확인한 것이나, 구체적으로 초청 사유까지 밝힌 것은 사실상 처음이기 때문이다. 중국 측이 비공개를 요구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세한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 정상은 단독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이전에 비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초 한·중 정상회담은 단독과 확대 30분씩 한 시간 예정이었지만, 단독회담이 한 시간으로 길어지면서 확대회담 10분을 합쳐 모두 한 시간 10분간 동안 진행된 것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앞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남북대화를 거쳐 6자회담을 재개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이어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원 총리가 북한의 핵보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우리 정부 입장에 중국이 원론적으로 동조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6자회담이나 북한 비핵화 문제 등 산적한 난제를 풀어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정상은 실제로 양자회담에서 한·중 양국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이라는 목표에 공통인식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노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특히 내년 양국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경제·통상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는 양자 회담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조만간 협상을 개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전돼 왔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또 올해 양국 간 교역목표인 2000억 달러를 조기에 달성한 것에 대해 평가하고 오는 2015년 3000억 달러 교역목표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는 또 오는 7월부터 운항되는 김포~베이징(北京) 직항노선의 개설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인적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2012년이 양국 수교 20주년이자 ‘한국방문의 해’로서 여수엑스포가 개최되는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은 올 들어 첫 번째 양국 간 최고위급 회담으로, 양 정상은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관련한 한·중 원자력 안전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MB, 정몽준과 독대… 새달 박근혜와도

    MB, 정몽준과 독대… 새달 박근혜와도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1시간 10분간 단독 면담을 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 전 대표는 당시 한·미 의원외교협의회장 자격으로 이 대통령과 미치 매코넬 미국 상원 공화당 대표 일행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의 단독 면담은 지난해 11월 월드컵 유치 문제와 관련해 정 전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 19일 5개월만에… 국정논의 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주도적으로 정국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당·청 간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이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이미 파기된 만큼 이에 대응해 전술핵을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미관계와 남북관계 등 외교현안과 함께 4·27 재·보선 상황, 내년 총선 및 대선 전략, 향후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관측된다. 정 전 대표는 당내에서 김무성 원내대표와 함께 이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발언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신주류 인사로 꼽힌다. 또 박근혜 전 대표와 경쟁하는 잠재적인 대선주자군에 속해 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이 정 전 대표와 ‘독대’한 것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정치와 거리를 둔다고 자주 얘기하지만 차기 구도를 놓고 ‘대통령의 정치’를 시작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靑 “의례적 만남”… 확대해석 경계 청와대는 그러나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 전 대표가 정진석 정무수석에게 미 상원의원 일행과의 오찬간담회 후 이 대통령과 별도의 티타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해 자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다른 핵심관계자도 “외국손님들과 함께 온 뒤 가지는 티타임은 지극히 의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초나 중순쯤에 또 한번의 ‘독대’가 예정돼 있다. 박 전 대표가 유럽특사로 갔다가 다음 달 6일 돌아오면 출장결과를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이 대통령과의 단독 만남이 이뤄지게 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이인수 박사 묘역참배 불발… ‘4·19 화해’ 없었다

    이인수 박사 묘역참배 불발… ‘4·19 화해’ 없었다

    ‘화해’는 여전히 먼 곳에 있었다. 4·19 유족에게 사죄의 뜻을 밝힌 이승만 전 대통령 양자 이인수(80) 박사의 4·19 묘지 참배는 관련 단체 회원들의 반발에 가로막혔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4·19의 연장 선상에 있었고, ‘미완의 혁명’인 4·19의 시각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은 독재의 화신일 뿐이었다. 이날 그가 관련 단체 회원들의 항의에 막혀 참배도 못 한 채 이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이화장에서 주목하는 이 없는 성명서를 낭독해야 했던 풍경에 이런 정서가 고스란히 배어났다. 19일 오전 9시 서울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유공자회 등 4·19 관련 단체 회원 70여명은 행사 전부터 다목적 광장에 모여 이 박사와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의 참배를 비판했다. 4·19 당시 오른손에 총상을 입은 김진태(72)씨는 “51년이 지난 지금 새삼스럽게 사과한다니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념사업회 측의 이승만 동상 건립 계획에 대한 강도 높은 성토도 이어졌다. 동국대 재학 시절 4·19를 겪은 박희부(73) 전 국회의원은 “유족들에게 사죄한다면서 이승만 동상을 세우겠다는 것은 유족들에 대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이 박사와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을 태운 노란색 버스가 오전 9시 모습을 드러냈다. 4·19 관련 단체 회원들은 묘지 정문으로 달려가 차량을 막아 세웠다. “어딜 들어와, 나가!” “여긴 성지야. 뭘 잘했다고 여길 와?” 등의 고성이 터져 나왔다. 10분간의 실랑이 끝에 차량은 묘지 밖 삼거리까지 밀려났다. 그 사이 이 박사와 김일주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차에서 내렸지만 곧 4·19 관련 단체 회원들에게 에워싸였다.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김 사무총장이 넘어지기까지 했다. 이 박사는 정문 앞 도로에 서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이 전 대통령의 건국정신인 자유민주주의 정신과 4·19혁명의 민주주의 정신은 한뿌리”라면서 “(유족들 중에는) 나를 반대하는 입장도 있겠지만 나에게 사죄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변했다. 결국 이 박사 일행은 참배를 포기한 채 9시 15분쯤 묘역을 떠났다. 이 박사는 오전 11시 서울 이화동 이화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은 정장과 검은 넥타이 차림의 이 박사는 기자들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역사의 잘못을 사죄하고 화해하겠다는 뜻을 유족들과 국민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모두가 하나 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이 전 대통령의 뜻이며 4·19 때 숨진 영령들의 숭고한 뜻”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을 ‘독재자’로 바라보는 국민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 전 대통령의 공로를 아는 국민들도 많다. 역사적 진실을 알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굳건히 확립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4·19 관련 단체들에 어떤 화해의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 기념사업회 김 사무총장은 “워낙 강경한 입장이어서 대화 시도조차 어렵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해산종용 없이 대학생 51명 체포·구금해서야…”

    “해산종용 없이 대학생 51명 체포·구금해서야…”

    “경찰청 대공분실 앞에서 집회를 벌이던 대학생 51명을 제대로 된 설득이나 해산종용 없이 전원 체포해 30시간동안 구금한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법질서 확립이 안 되면 국가 발전을 가로막습니다. 그래서 집회시위 관리는 제대로 해야 합니다. 한 외신기자는 한국 시위대가 경찰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혼란을 막고, 엄정히 법집행을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조현오 경찰청장) ●“경찰 피의자 조사관행 부적절” 25일 오후 2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13층 ‘경찰 수사 신뢰 제고를 위한 토론회’ 현장. 조현오 경찰청장과 각 지방청 수사·형사과장 등 경찰 간부 50명이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경찰 수사로 피해를 본 국민 50명과 마주앉았다. 토론회에는 경찰 수사 및 법집행과 관련된 쓴소리가 쏟아졌다. 오후 2시 10분부터 10분간 방영된 ‘경찰수사 신뢰제고 방안’ 홍보 동영상에 대해서도 “‘이미지’만 있고 내용이 없다.”는 혹평이 이어졌다. 경찰의 피의자 조사 관행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오영중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는 지난달 회원 17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들어 “경찰의 피의자 조사관행에 대해 109명(60%)이 ‘부적절한 편’과 ‘매우 부적절’을 선택했다.”면서 “좁고 비위생적인 접견실 환경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천찬기 권익위 경찰민원과 사무장은 피의자의 인권보호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천 사무장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를 끌고 간다든가, 뒤로 수갑을 채우는 등 장구 사용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면서 “밀양서 성폭행 사건 이후 조사지침을 내렸지만 아직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얼굴 맞대게 하며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대에서부터 이런 피해를 막는 지침확립과 수사관행이 정착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인권보호에 중점 두는 정책 펼칠 것” 특히 양천서 고문·가혹행위에 관련된 비판이 여러 번 거론되자 조 청장은 “솔직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여죄 수사 점수를 대폭 줄여 피의자를 대상으로 한 무리한 진술확보 등을 막고, 자백이 유일 증거인 경우 평가 점수를 안 주는 등 인권 보호에 중점을 두는 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지적 사항들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받아들일 것은 참고하고, 지적내용들은 고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깔깔깔]

    ●의사는 바보 멀구가 감기에 걸려서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갔다. 진찰을 하던 의사가 말했다. “감기 바이러스에 걸렸는데 좀 심한 것 같군요.” 그러고 진찰을 마친 멀구가 진찰실을 나오면서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저 의사가 바보 아냐? 내가 컴퓨터인줄 아나 봐.” ●슬픔에서 쇼킹으로 슬픔-미팅 나갔는데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 분노-10분간 간신히 참았는데 웃다가 나와 버릴 때. 쇼킹-어느 순간 똥과 함께 나와 버린 것을 알았을 때. 슬픔-빵을 먹는데 속에서 개미가 날 쳐다보며 웃을 때. 분노-더러워 이 닦는데 칫솔에서 개미가 씩 웃을 때. 쇼킹-이 닦고 나오는데 내가 버린 빵 먹고 있는 동생을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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