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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포항 모텔서 난동 부린 중학생들의 일탈…업주 “개탄스럽다”

    [영상] 포항 모텔서 난동 부린 중학생들의 일탈…업주 “개탄스럽다”

    10대 중학생 5명이 무인모텔에 들어가 술을 마시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모텔 주인은 기물 교체 비용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포항시 남구에서 무인모텔을 운영하는 박모(38)씨는 지난 10일 새벽 모텔 내부가 소란스럽다는 제보를 받았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박씨는 이날 오전 6시쯤 A군 등 미성년자 5명이 무인 자판기에서 결제한 뒤 입실한 사실을 인지했다. 그는 곧바로 객실로 들어갔다. 객실 내부를 확인한 박씨는 “개탄스러웠다”고 밝혔다. 객실 내부는 담배연기로 가득했다. 바닥에는 꽁초와 빈 소주병들이 흩어져 있었다. 침대 매트리스와 이불에는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남아 있었고, 창문과 출입문 손잡이도 훼손되어 있었다.  박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미성년자들이 술을 잔뜩 사 와서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있었다. 그 모습이 개탄스러워 아이들에게 훈계했더니 ‘우린 촉법소년이고,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하시라’, ‘때릴 거면 때려라’, ‘죽여 보라’며 대들었다”고 털어놨다.경찰이 도착한 후에도 학생들의 난동은 이어졌다. 박씨는 “학생들이 ‘경찰에게 맞았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 상황에서 술병도 깨지고 모텔 기물이 파손됐다”며 “10분간 이어진 고성방가로 투숙객들이 환불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미성년자의 숙박업소 이용을 제한할 근거는 없다. 미성년자의 혼숙만 금지되어 있을 뿐이다. 이 점을 악용한 학생들의 일탈은 처음이 아니다. 몇 달 전에도 일행 중 두 명이 찾아와 술판을 벌이고 기물을 파손한 전력이 있다. 그는 “당시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지만, 미성년자는 오면 안 된다고 하면서 타일러 보냈는데, 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씨를 더욱 힘들게 한 건 학생 부모들의 대처다. 그는 “한 학부모가 사과하고 싶다며 전화가 왔는데, 대뜸 어쩌실 거냐고 하더라”라며 “저도 당황하고 화가 나서 아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거라고 했다. 부모가 미안하다는 말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라!’면서 전화를 끊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아이들과 부모가 잘못을 뉘우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다면, 용서할 생각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단 한 명도 사과는 없었다. 지금은 사과보다 이 일을 공론화해서 어린아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토로했다. 박씨는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학생 중 한 부모로부터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했다. 그는 “5명의 아이와 부모가 진정성 있게 사과한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용서해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씨는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어른으로서 책무는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다. 요즘 뭔가 잘못되어서 아이들을 더 병들게 하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며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바른길로 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결과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은 2006년생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미성년자는 범죄소년(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범법소년(만 10세 미만)으로 분류된다. 범죄소년은 범죄를 저질렀을 때 성인과 같은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
  • ‘이재명 의혹 제기’ 박철민, 재판서 “자료 추가 공개 하겠다”

    ‘이재명 의혹 제기’ 박철민, 재판서 “자료 추가 공개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폭력조직과 연루 의혹을 제기한 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씨가 26일 자신의 형사사건 법정에서 이재명 후보 관련 추가 폭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이인수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변호사 없이 혼자 법정에 나온 박씨는 “다른 변호사를 선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 판사는 본격적인 심리를 다음 공판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향후 재판일정을 잡았다. 전날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 할 말이 있다”고 알린 박씨는 이날 이 후보의 조폭 연루 의혹을 재차 주장했다. 박씨는 형사1단독 이인수 판사로부터 10분간의 의견 개진 시간을 허락받자 사선변호인 선임 등 공무집행방해 사건 관련 이야기를 잠시 꺼내는 듯했지만 몇마디 후 곧바로 이재명 후보 이야기로 화제를 전환했다. 박씨는 “이재명 후보는 조폭 범죄를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권력을 동원한 조폭 지원자”라면서 “다음 주까지 증거 자료를 취합해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 위원장과 장영하 변호사 등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했다. 또 “저도 범죄자지만, 저보다 나쁜 게 이재명”이라면서 “언론에 밝힌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도 “(이재명 후보를)고발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고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국제마피아파와의 커넥션 내용은 고발장에 다 있다”며 “언론에 밝힌 것은 일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씨는 “이 후보는 자신의 영리와 측근들을 위한 정치만을 한다”고 꼬집은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두고는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성을 보여줬다”며 추켜세웠다. 이 판사는 박씨에게 “오늘은 첫 공판기일이고, 10분 이내라 제지를 안했다”며 “앞으로 (본인)사건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진술하라”고 주의를 준 뒤 재판을 마쳤다.
  • “프롬프터 안 떠서…” 윤석열 2분간 ‘침묵’ 해프닝(영상)

    “프롬프터 안 떠서…” 윤석열 2분간 ‘침묵’ 해프닝(영상)

    이재명은 프롬프터 없이 즉석 발표민주당 “남자 박근혜” 맹공 나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설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가 2분 가까이 침묵에 빠져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단상 아래 마련된 프롬프터(자막 노출기)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22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21’에 출연해 국가 미래 비전 발표에 나섰다. 그런데 단상에 오른 윤 후보가 갑자기 2분 가까이 말을 하지 않고 어색한 표정만 지었다. 윤 후보는 인사한 뒤 바로 연설을 시작하지 않고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이에 사회자가 시작을 요청했지만 윤 후보는 입을 열지 않았고, 2분 가까이 지난 뒤 연설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단상 아래 프롬프터를 통해 발표 내용을 읽을 계획이었으나, 프롬프터 가동이 늦어져 침묵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 후보에 앞서 발표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프롬프터 없이 즉석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윤 후보를 향해 “남자 박근혜”, “프롬프터 없이는 말 한 마디 못하는 후보”라며 공세에 나섰다. 최민희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1분 30초간 멍. 이유? 프롬프터가 안 올라와서라니…”라며 “남자 박근혜 같음. 주변엔 최순실이 그득그득”이라고 비난했다. 백혜련 민주당 최고위원도 “프롬프터 없이는 연설도 하지 못하는 이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비판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은 원고도 없이 10분간 즉석연설을 했고, 윤석열은 프롬프터에 원고가 안 떴다고 2분간 도리도리를 했다”며 “말을 못하는 이유는 머리에 든 정보가 거의 없고, 그 보잘것 없는 정보조차 맥락에 따라 엮어낼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은 남자 박근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술 취해 20대 여성 때리고 지하철 10분 멈춰세운 50대男

    술 취해 20대 여성 때리고 지하철 10분 멈춰세운 50대男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폭행해 지하철 운행을 10분간 멈추게 한 50대 만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술에 취한 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서면역에서 노포동 방향으로 향하는 전동차에 탄 뒤 윗옷을 벗고 소리를 지르며 행패를 부렸다. 이 때문에 해당 전동차가 연산역과 부산대역에서 5분씩 정차하는 등 운행 지연이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A씨는 행패를 말리려는 20대 여성 승객에게 욕설하며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부산대역에서 역무원으로부터 A씨를 넘겨받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부산·두바이 15년 우정 기념 불빛 두 도시서 밝힌다…13일 점등식

    부산·두바이 15년 우정 기념 불빛 두 도시서 밝힌다…13일 점등식

    부산시는 자매도시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두바이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두 도시에서 불을 밝히는 ‘Lights On! 부산-두바이’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두 도시 점등행사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줄어든 대면 교류활동을 대신하면서 상호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더욱 다지기 위한 것이다. 두바이시는 아라비아만 연안 아랍에미리트 연방 7개 토후국 가운데 최대 국제 무역항이다. 부산과는 2006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을 맺은 날인 11월 13일 부산시는 광안대교, 부산타워, 영화의 전당에서 그리고 두바이시는 대표적 랜드마크인 두바이 프레임에서 두 도시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점등한다. 점등 시간은 광안대교는 오후 8시 10분부터 20분까지, 오후 9시 10분부터 20분까지 두차례에 걸쳐 각각 10분간 점등한다. 부산 타워는 오후 6시∼오후 11시, 영화의 전당은 오후 8시∼오후 10시, 두바이 프레임은 오후 9시부터 일출 때까지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 6월, 9월에 각각 오클랜드와 25주년, 가오슝과 55주년, 리우데자네이루와 36주년 점등행사를 열었다. 다음 달에는 훗카이도와 15주년 기념 점등행사를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해부터 도시 간 대면 교류가 어려워졌지만 자매도시 간 결연일을 기념하는 점등행를 개최해 간접적으로나마 서로 우애와 협력을 다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90㎞ 만취 운전하고 8㎞ 도주한 20대 집유

    90㎞ 만취 운전하고 8㎞ 도주한 20대 집유

    창원지법 형사4단독 안좌진 판사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사회봉사 200시간과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올해 8월 19일 경남 진주 자택에서 부산 강서구까지 약 90㎞를 술을 마신 채 운전했다. 그러다 음주단속에 걸려 10분간 약 8㎞를 도주한 뒤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5%였다. 안 판사는 “A씨는 장거리 음주운전을 했고 도주 중 중앙선 침범 등 지극히 위험한 운전행위를 반복했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방문객 발길 멈춘 키네틱 아트… 키즈맘 홀리는 어린이 클럽

    방문객 발길 멈춘 키네틱 아트… 키즈맘 홀리는 어린이 클럽

    광명시 형상화한 900개 LED볼 ‘장관’영업점 중 가장 큰 4만 6305㎡로 조성오후 2시 재즈 보컬리스트 해리 코닉 주니어의 ‘위 아 인 러브’(We are in love)가 흘러나오자 지하 2~4층을 관통하는 대형 보이드(전층을 개방하는 건축기법을 사용한 공간) 중심부 천장에서 900여개의 발광다이오드(LED) 볼이 일제히 빛을 내며 떨어져 내렸다.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은 반짝이는 구슬의 움직임을 담고자 발걸음을 멈췄다. 음악에 맞춘 LED 볼의 공연은 약 10분간 이어졌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광명시의 한자 ‘광’(光)을 활용해 오브제에 의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27일 사전 개장한 AK플라자 광명점을 찾았다. 광명점은 지난 5월 AK플라자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 통합 계획 발표 이후 쇼핑몰 브랜드인 ‘AK&’가 아닌 백화점 브랜드 AK플라자를 사용해 출점하는 첫 번째 지점이다. 영업 면적 4만 6305㎡(약 1만 4007평)로 AK플라자 쇼핑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만들어졌다. 광명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광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서 가족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장 구성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체험·엔터, 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 잡화 등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전체 매장의 70%로 채웠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세대 ‘키즈맘’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지하 2층에 키즈카페와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임신부와 유아를 위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피트니스 매장을 갖췄고, 3층에는 ‘우먼스 라운지’를 조성해 여성골프복 매장, 요가숍 등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급성장하고 있는 홈·리빙 시장 관련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쇼핑몰에서는 만나 보기 어려웠던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까사미아,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 인테리어 전문관을 지하 2층에 입점시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백화점사 가운데 유일하게 쇼핑몰을 운영하는 만큼 백화점을 운영해 온 능력을 활용해 다채로운 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유통 업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도 반영했다. 점포에 들어서면 LED 볼로 구성된 아파트 11층 높이(33m)의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 ‘키네틱 아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주변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광명점의 동시 주차 공간은 3200대 규모로 주변 상권 가운데 최대를 자랑한다. AK플라자는 넓은 주차 공간을 통해 이케아, 롯데몰 등 주변 매장을 찾은 고객도 광명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 3040 ‘광명맘’ 제대로 노렸다…AK플라자 광명점 프리오픈 가보니

    3040 ‘광명맘’ 제대로 노렸다…AK플라자 광명점 프리오픈 가보니

    오후 2시 재즈 보컬리스트 해리 코닉 주니어의 ‘위 알 인 러브’(We are in love)’가 흘러나오자 지하 2층~지하 4층을 관통하는 대형 보이드(전층을 개방하는 건축기법을 사용한 공간) 중심부 천정에서 900여개의 LED(발광다이오드) 볼이 일제히 빛을 내며 떨어져 내렸다.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은 반짝이는 구슬의 움직임을 담고자 발 걸음을 멈췄고 음악에 맞춘 LED 볼의 공연은 약 10분간 이어졌다. AK플라자는 관계자는 “광명시의 한자 ‘빛(光)’을 활용해 오브제에 의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27일 사전 개장한 AK플라자 광명점을 찾았다. 광명점은 지난 5월 AK플라자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 통합 계획 발표 이후 쇼핑몰 브랜드인 ‘AK&’가 아닌 백화점 브랜드 AK플라자를 사용해 출점하는 첫 번째 지점이다. 영업면적 4만 6305㎡(1만 4007평)로 AK플라자 쇼핑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광명점은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은 광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서 가족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장 구성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체험·엔터, 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 잡화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전체 매장의 70%로 채웠다.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세대 ‘키즈맘’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지하 2층에 키즈카페와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피트니스 매장을 갖췄고 3층에는 ‘우먼스 라운지’를 조성해 여성골프복, 요가숍 등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급성장하고 있는 홈·리빙 시장 관련 브랜드도 눈길을 끌었다. 쇼핑몰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까사미아,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 인테리어 전문관을 지하 2층에 입점시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백화점사 가운데 유일하게 쇼핑몰을 운영하는 만큼 백화점을 운영해 온 능력을 활용해 다채로운 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유통 업계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도 반영했다. 점포에 들어서면 LED볼로 구성된 아파트 11층 높이(33m)의 대형 미디어 아트 작품 ‘키네틱 아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주변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광명점의 동시 주차 공간이 3200대 규모로 주변 상권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AK플라자는 넓은 주차 공간을 통해 이케아, 롯데몰 등 주변 매장을 찾은 고객도 광명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 웨딩드레스도 안입고 10분 기자회견으로 끝난 일본 공주 결혼식

    웨딩드레스도 안입고 10분 기자회견으로 끝난 일본 공주 결혼식

    대학에서 평민인 고무로 게이를 만난지 9년 만에 일본 마코 공주가 26일 10분간의 기자회견으로 결혼식을 끝냈다. 도쿄의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코(30) 공주는 어떤 질문도 받지 않았으며, 자신의 남편에 대해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마코 공주는 남편에게 존칭어를 쓰며 “게이상은 형언할 수 없는 가치의 사람이며, 우리에게 결혼은 우리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고무로 역시 “마코를 사랑한다. 우리는 한번 살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머니와 어머니의 전 남자친구 사이에 벌어진 금융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고무로의 어머니가 아들의 대학교육을 위해 전 남자친구에게 400만엔(약 4000만원)을 빚진 것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마코 공주는 더 이상 일본 왕실 사람이 아닌, 평민이 되었다. 이달 초 일본 왕실 측은 마코 공주가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때문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위해 호텔을 빌리는 비용도 마코 공주 부부가 직접 부담했다.두 사람은 신혼 살림을 고무로가 뉴욕의 로펌에 취직한 관계로 미국 뉴욕에서 시작하게 된다. 마코 공주는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상처를 입기도 하고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우리 사회가 서로를 지지하고 돕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쿄에서는 저주받은 결혼을 중단하라며 마코 공주의 결혼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마코 공주의 결혼 반대 여론으로 인해 결혼 및 출산, 아기용품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1993년 일본 나루히토 황태자가 역시 평민이었던 마사코와 결혼했을 때는 일본 전체 혼인율이 9.8%나 증가했지만, 이번에는 전혀 반대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일본 왕실은 여성에게 승계 권한이 없어 마코 공주가 떠나면서, 17명만이 남게됐다. 이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의 직위를 승계 가능한 이는 단지 3명이며, 마코 공주의 남동생인 15살 히사히토 왕자가 첫번째 왕위 승계자다. 나루히토 일왕은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만을 두고 있다. 템플대의 히로미 무라카미 교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통해 “일본 왕실의 미래를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현재 일본 정권은 남성으로만 왕위를 지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 “귀 뚫기 싫어요” 몸부림치는 어린 딸 강제로 피어싱…영국서 논란

    “귀 뚫기 싫어요” 몸부림치는 어린 딸 강제로 피어싱…영국서 논란

    싫다고 울부짖으며 몸부림치는 어린이를 엄마와 할머니가 붙잡고 강제로 귀를 뚫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영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의 메도우홀 쇼핑센터에서 문제의 상황이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4~5세로 추정되는 어린 여자아이가 쇼핑센터 바닥에서 어른들에게 온몸을 붙들린 채 “악, 악, 저리 가요”라며 계속 울부짖고 있다. 어른 2명이 몸부림치는 여자아이를 붙잡고 있었고, ‘우우웅’ 하는 기계음이 들리며 파란색 일회용 위생장갑을 낀 또 다른 여성이 피어싱 총을 들고선 아이의 귀를 뚫으려 나섰다. 직원으로 보이는 네 번째 여성은 이들을 제지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었다.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원본 영상에서는 여자아이가 울며 저항하느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자아이가 진정되는 듯했지만, 재차 귀를 뚫으려 나섰고, 시술 후 직원이 “다 됐다”고 말하자 여자아이는 다시 비명을 지르며 울었다. 당시 상황은 주변을 지나던 여성이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퍼지게 됐다. “메도우홀 한 매장에서 벌어진 역겨운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린 여성은 당시 상황이 약 10분간 이어졌다고 전했다. 영상을 촬영한 여성은 당시 여자아이를 붙잡고 있던 여성 2명이 아이의 엄마와 할머니였다면서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애원하는데도 직원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아이를 제압할 수 있도록 조언만 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건 엄연한 아동학대”라면서 “내가 신고해야겠다고 하자 내 딸이 증거를 남기기 위해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엄마와 할머니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사우스요크셔주 경찰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안다”면서 “현재 매장 직원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쇼핑센터 측은 “영상이 퍼지자마자 문제를 파악했으며, 즉시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월에는 미국의 한 엄마가 생후 6개월 된 딸의 귀를 뚫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비판이 이어지자 아기 엄마는 “당신들의 아기가 아니니 신경 끄고 본인들 일에나 집중해라”고 반응해 더 큰 비난을 샀다.
  • 누리호, 성공적으로 비행 절차 수행…위성 정상 분리(종합)

    누리호, 성공적으로 비행 절차 수행…위성 정상 분리(종합)

    오후 5시 12분 3단 엔진 정지 확인더미 위성 분리도 확인돼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이륙 후 1단, 페어링, 2단 분리, 위성 모사체 분리 등 모든 비행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사 성공 여부의 최종 판단은 데이터 분석 후에 내려지지만, 지금까지 정보로는 비행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35분 연료 탱크 충전을 완료했으며 오후 4시 5분쯤 산화제 탱크 충전을 끝냈다. 오후 4시 24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가 완료됐으며 오후 4시 50분부터 10분간 발사자동운용(PLO)을 가동한 뒤 이륙했다.누리호는 발사 후 127초가 지난 오후 5시 2분쯤 고도 59㎞에서 1단이 분리됐다. 오후 5시 4분에는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모사체(더미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다. 같은 시각에 2단 엔진 정지가 확인됐으며 3단 엔진 점화도 확인됐다. 오후 5시 6분 누리호는 비행 고도 500㎞를 돌파했고 5시 8분에는 비행 고도 600㎞를 돌파했다. 오후 5시 12분에는 누리호 3단 엔진 정지가 확인됐다. 오후 5시 15분에는 더미 위성이 정상 분리된 것이 확인됐다.
  • [영상] 우주 향하는 누리호

    [영상] 우주 향하는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35분 연료 탱크 충전을 완료했으며 오후 4시 5분쯤 산화제 탱크 충전을 끝냈다. 오후 4시 24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가 완료됐으며 오후 4시 50분부터 10분간 발사자동운용(PLO)을 가동한 뒤 이륙했다.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 [속보] 누리호, 2·3단 정상작동…페어링 분리 확인

    [속보] 누리호, 2·3단 정상작동…페어링 분리 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모든 발사 준비를 마치고 오후 5시에 발사됐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35분 연료 탱크 충전을 완료했으며 오후 4시 5분쯤 산화제 탱크 충전을 끝냈다. 오후 4시 24분 발사체 기립 장치 철수가 완료됐으며 오후 4시 50분부터 10분간 발사자동운용(PLO)을 가동한 뒤 이륙했다. 이후 2분여 시간 동안 상승한 뒤 1단 로켓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2·3단 로켓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덮개(페어링) 분리도 확인됐다.
  • NSC상임위 “北 탄도미사일 발사 깊은 유감…조속히 대화 응해야”

    NSC상임위 “北 탄도미사일 발사 깊은 유감…조속히 대화 응해야”

    정부는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약 1시간 10분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NSC 상임위 긴급회의 보도자료에서 “북한의 미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해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관련 상황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고자 미·중·일·러 등 주요국과의 협의를 활발히 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한반도 정세의 안정이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조속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 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女, 사과 문자 보내며 “3천만원 드릴게”

    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女, 사과 문자 보내며 “3천만원 드릴게”

    지난 7월 아파트 산책로에서 40대 가장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20대 여성이 사과 문자를 보내며 합의금까지 제시했지만, 피해자는 “진정성도 없고 본인들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모습에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8일 피해자에 따르면 가해 여성으로부터 지난 2일 합의금 제시 문자가 왔다. 가해자와 그의 모친이 지난달 말 번갈아 사과 문자를 보낸 직후다. 가해자는 문자를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저의 잘못을 반성하며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죽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면서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저의 잘못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3000만원을 드릴까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복구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아직 20대 초반인 저의 일생을 불쌍히 보시고 받아주면 좋겠다”며 “좀 더 일찍 사태 수습에 나서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회 선배로서 꾸짖으면 달게 받겠다”고 재차 용서를 구했다. 앞서 가해자는 지난달 24일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앞으로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하겠다. 부디 관용을 베풀어주시기 바란다”고 사과 문자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피해자는 “돈 문제가 아니라고 수차례 말을 했는데도 진정성 하나 없이 본인들 뜻대로만 하는 모습에 난감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를 위한다면 아니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런 행동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예상이 되지 않을까요? 대체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라며 “돈 필요 없다. 직접 벌면 된다. 또 없으면 안 쓰면 된다. 사람 치졸하게 몰지 말아달라”고 토로했다. 피해자는 현재 ‘상해’로 기소된 사건을 ‘특수상해’로 변경하는 요청서를 검찰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강요 미수와 무고죄, 모욕죄 등으로 추가 고소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부부와 중학생 아들, 유치원생 딸이 산책을 하던 중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봉변을 당했다. 여성 A씨는 가장인 B씨와 중학생 아들에게 맥주캔을 건넸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맥주캔을 던지고 휴대전화와 주먹으로 B씨의 머리 등을 때렸다. A씨가 다른 가족에게도 달려들려 하자 B씨는 이를 막아섰다. B씨는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폭력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A씨의 행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간 이어졌다. B씨는 방어하다 자칫 신체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해 폭행 당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로 B씨의 자녀들은 “무섭다. 나 혼자 나가면 저기에 그 아줌마가 나올 것 같아”라고 말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요나라 스가 총리…대미 관계는 끈끈했지만 한국·중국 관계는 소원

    사요나라 스가 총리…대미 관계는 끈끈했지만 한국·중국 관계는 소원

    차기 일본 총리를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26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주요 정치 일정을 사실상 끝냈다. 1년짜리 단명 총리가 된 스가 총리의 최대 성과로 미일동맹의 강화가 꼽힌다. 스가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10분간 회담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퇴임 소식을 듣고 “나에게 있어서 스가 총리는 매우 큰 존재이며 쓸쓸해질 것 같다”며 “퇴임 후에도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위로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도 미일동맹의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 역시 회담 후 기자간담회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 아래 미일 동맹 강화 및 유대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실시한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이번에 철폐한 것도 스가 총리의 주요 외교적 성과로 들었다. 스가 총리는 전통적으로 유지해온 미일동맹을 강화했다는 성과와 반대로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 외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사히신문은 사설에서 “미일동맹 강화와 그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제휴해 떠오르는 중국에 대한 견제를 높였다”면서도 “중국과 직접 대화하거나 한일 관계 개선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가 총리의 외교에서 지난 1년간 남긴 과제가 무겁고 특히 인접국과의 관계 회복은 다음 총리에게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한일 관계에서 스가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은 단 한 번도 정상회담을 열지 않았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이 신문은 “대국적으로 서서 사태를 타개하려 움직이는, 총리밖에 할 수 없는 결단을 못 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외교 분야에서 극과 극 성과를 낸 스가 총리는 앞으로 한 명의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는 11월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의원 선거 때 자신의 지역구인 가나가와 2구에 입후보해 중의원 신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그는 차기 총리 내각에서 장관 등으로 입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스가 총리는 미국 방문 중 동행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새 내각으로부터 입각 요청이 있으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받아들일 마음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차기 총리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비닐장갑 끼고 엄마 손 꼭… 1년 6개월 만에 웃음꽃 핀 요양원

    비닐장갑 끼고 엄마 손 꼭… 1년 6개월 만에 웃음꽃 핀 요양원

    “엄마, 이게 얼마만이야” 13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요양원 면회실. 딸 A(49)씨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84)를 보자마자 손부터 잡았다. A씨는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어머니의 주름진 손을 쓰다듬고 팔과 어깨를 주물렀다. A씨는 “투명한 가림막없이 이렇게 나란히 앉은 게 1년 6개월이 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어머니도 눈웃음을 지으며 딸의 손을 놓지 않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에 껴안기는커녕 마스크착용에 음식도 함께 먹지 못하는 등 제한이 많았지만 모녀간의 상봉으로 이날 면회실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추석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요양시설 접촉면회가 다시 허용된 13일 전국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26일까지 가능한 이번 접촉면회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 2차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한다. 순천시 별량면의 D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하루 10명씩 예약을 받아 대면면회를 허용하고 있다. 면회객은 4명까지로 백신 증명원을 제출해야 한다. 병원측은 1층 입구쪽에 면회실 3곳을 만들고, 당직자 3명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환자 350명이 입원해 있는 이 병원은 추석 연휴까지 사전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날 어머니(93)를 뵙고 나왔다는 B(65)씨 부부는 “그동안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건강한 모습이어서 안도감이 든다”면서 “10분 정도 만났지만 아주 보람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울산의 한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실외인 건물 옥상에서 대면 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C(83·여)씨는 이날 자녀 등 4명의 가족을 병원 건물 옥상에서 10분간 만났다. 가족들은 “간만에 어머니 모습을 직접 봐서 마음이 놓였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수시로 찾아뵙지 못해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신 2차접종자들이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자 대면면회를 자제하는 요양병원과 가족들도 있다. 청주의 F 요양원 관계자는 “노인과 가족들이 모두 2차접종을 완료했어도 대면면회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면서 “취지를 설명하면 상당수 가족들이 면회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에선 확진자가 연일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인 출입이 잦아질 경우 방역을 위협할수 있다고 판단해 면회객 예약을 받지 않는 요양시설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대면면회가 허용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정부는 지난 6월 노인과 가족 가운데 한쪽이 2차접종까지 완료했을 경우 대면면회를 허용했다가 돌파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시 비대면으로 변경했다.
  • “성범죄자 몰릴까 맞기만”…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 여성

    “성범죄자 몰릴까 맞기만”…가족들 앞 가장 폭행한 20대 여성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산책하던 일가족에게 달려들어 40대 가장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오후 1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부부와 중학생 아들, 유치원생 딸이 대화를 나누며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술에 취한 여성 A씨(20대)가 다가오더니 B씨(40대·남)와 중학생 아들에게 맥주캔을 건넸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맥주캔을 던지고 휴대전화와 주먹으로 B씨의 머리 등을 때렸다. A씨가 다른 가족에게도 달려들려 하자 B씨는 이를 막아섰다. B씨는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또다시 속수무책으로 폭력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A씨의 행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0분간 이어졌다. B씨는 폭행당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그는 방어하다 자칫 신체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의 아내는 “가족끼리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황당했다”며 “(남편은) 최대한 안 부딪히고 우리 가족 보호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버텼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B씨 가족은 여전히 A씨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사건 이후로 B씨의 자녀들은 “무섭다. 나 혼자 나가면 저기에 그 아줌마가 나올 것 같아”라고 말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 전시회가 열린다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 전시회가 열린다

    14년 전통의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전문 전시회 ‘2021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엑스코)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14회 대구골프엑스포,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 제6회 대구낚시엑스포와 새롭게 구성된 2021 대한민국웰니스위크가 함께 개최되어 우리나라 스포츠·레저산업에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남권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레저 관련 전시회 최초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인증 전시회로 인정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스포츠레저 관련 참가업체들을 위한 유통상담회를 개최한다. 27일 개최되는 D-SPOLE BIZ 유통상담회에서는 대형 홈쇼핑, 소셜커머스,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최대 유통 MD를 초청하여 스포츠레저 중소기업들의 매출액 증대 및 신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SPOLE 전시회 사무국과 지역 유통사 간 유통자문단 MOU를 체결하여 지역유통망 확대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참가기업들에게 무료 온라인전시관을 운영하며, 국내 유명 캠핑 및 낚시브랜드(제조사)를 초대하여 지역 유통사와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SPOLE 전시회 사무국에서는 관람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인스타그램, 스탬프투어, 선착순, 게릴라이벤트로 관람객에게 푸짐한 경품(인센스스틱, 칠링백, 캠핑장갑 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더페어스 관계자는 “2021년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 전시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전시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준비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에게도 만족감을 주기 위해 유통상담회와 온라인전시회를 무료서비스 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관람객과 참가업체간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전시회로 발전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전시장 내 이용인원을 6㎡당 1명으로 제한한다. 참관객과 참가업체의 안전을 위해 부스 운영인력은 행사 시작일 전 3일 이내 코로나 PCR검사 음성 확인을 받았거나, 예방접종 완료자로 부스당 최대 2명씩 상주할 수 있다. 참관객은 코로나 전파 차단을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열화상 카메라, 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및 QR등록 절차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장 내에는 시설물을 상시 소독하고 50분마다 10분간 환기를 실시하여 안전한 관람 환경을 구축한다.
  • 전광훈 측 “경찰 ‘걷기운동 통제’ 불법행위…법적책임 물을 것”

    전광훈 측 “경찰 ‘걷기운동 통제’ 불법행위…법적책임 물을 것”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 측은 광복절 연휴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 ‘걷기운동’ 행사를 통제한 경찰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6일 국민혁명당 측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경찰이 불법행위를 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애초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면세점으로의 이동을 가로막자 약 10분간 항의하며 대치하다가 이틀 연속 새문안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국민혁명당 이명규 변호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공동 기자회견장을 봉쇄하고 시민 접근을 통제한 경찰의 행위는 불법행위”라면서 “방해 책임자인 서울 혜화경찰서 경비과장과 서울경찰청 제8기동단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경찰이 국민혁명당과 변호사단체인 국민특검단의 기자회견을 방해한 것은 정당법 위반·직권남용 혐의이며 일반 시민의 통행을 막은 것은 일반교통방해 혐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부근 인도에서 신규 당원 모집활동을 하던 당원을 독직폭행을 하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며 “정당법 위반과 독직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했다. 국민혁명당 대변인을 맡은 구주와 변호사는 이날 경찰이 기자회견 현장에서 자진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하자 경찰을 향해 “조용히 하라. 국민이 원하는 목소리를 낸 것이 불법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광복절 연휴 사흘간 최대 186개 부대와 가용 장비를 동원해 서울 시계 진입로와 한강 다리, 도심 등 81개소에 임시 검문소를 운영 중이다. 불법 집회에 대해선 집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제지·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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