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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분도 함량도 표기 없이… 간식과 별 차이 없는 ‘댕댕이 영양제’

    성분도 함량도 표기 없이… 간식과 별 차이 없는 ‘댕댕이 영양제’

    직장인 강모(27)씨는 최근 노화가 시작된 일곱살짜리 강아지 ‘라별이’를 위해 영양제를 사려다 포기했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 가격의 4배가 넘을 정도로 고가인데 성분 표기나 함량 표시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다. 강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같은 강아지의 건강을 챙겨 주고 싶지만, 주변에서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을 따져 봤더니 간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 찜찜해 도로 내려놨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파우더, 액상, 사료, 알약 형태의 영양제와 영양 성분이 함유됐다는 간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법적으로 ‘사료’로 분류돼 성분 표기나 실제 효능 등에 있어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위해 관련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과도한 상술로 인한 높은 가격과 허술한 규제에 불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은 사료로 분류돼 사료관리법 적용을 받는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는 영양 성분과 기능성 원료의 함량을 표기해야 하는 반면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단백질, 지방, 칼슘, 수분 등 일부 성분의 비율만 기재해도 문제가 없다. 실제로 사람이 먹는 영양제에는 통상 ‘루테인 20㎎, 비타민A 600㎍RE’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모두 기재돼 있고 해당 성분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지만 반려동물용에는 ‘조단백 1.4% 이상, 조지방 1.6% 이상’이라고만 표기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성분 표기와 효능에 대한 검증 기준이 없다 보니 반려동물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펫텍스’가 기승을 부린다는 비판도 있다. 이날 온라인 판매가 기준으로 눈 건강에 효능이 있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30일 분량이 2만 4900원이었다. 사람이 먹는 유사한 성분과 효능의 눈 영양제(5466원)보다 4.5배 비싼 가격이다. 강모(34)씨는 “열다섯살 노견을 위해 10만원이 넘는 영양제를 먹였는데도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부 대책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하면서 가축용 사료와 반려동물 사료(펫푸드)를 구분하고 펫푸드를 기능 중심으로 분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올해 중으로 ‘펫푸드 특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그 아버지에 그 아들’…휴무에 수돗물로 화재 진압한 소방관

    ‘그 아버지에 그 아들’…휴무에 수돗물로 화재 진압한 소방관

    부자(父子) 소방관이 휴무에 식당에서 난 불을 목격하고 조기 진압, 큰 피해를 막은 일이 알려졌다. 지난 23일 경북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 이윤철 소방위와 예방안전과 이형준 소방사는 비번을 맞아 외출을 했다. 부자지간인 두 소방관은 낮 12시 17분쯤 경산시 평산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즉시 현장으로 차를 돌렸고, 현장에 도착한 이 소방사가 주변에 있던 사람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 이 소방위는 수돗물을 이용해 식당 주방에 타고 있던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인명 대피가 끝나자 아들은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했다. 부자의 활약으로 불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았고, 인명피해 없이 1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낸 뒤 꺼졌다. 이들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잔불 정리만 하면 될 정도로 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방위는 “검은 연기를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 아들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다.
  • 반려인 1500만명 시대…성분도 안 적힌 강아지 영양제, 가격도 4배

    반려인 1500만명 시대…성분도 안 적힌 강아지 영양제, 가격도 4배

    직장인 강모(27)씨는 최근 노화가 시작된 7살짜리 강아지 ‘라별이’를 위해 영양제를 사려다 포기했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의 4배가 넘을 정도로 고가인데 성분 표기나 함량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아서다. 강씨는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같은 강아지의 건강을 챙겨주고 싶지만, 주변에서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을 따져봤더니 간식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 찜찜해 도로 내려놨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면서 파우더, 액상, 사료, 알약 형태의 영양제와 영양성분이 함유됐다는 간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모두 법적으로 ‘사료’로 분류돼 성분 표기나 실제 효능 등에 있어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위해 관련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과도한 상술로 인한 높은 가격과 허술한 규제에 불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은 사료로 분류돼 사료관리법 적용을 받는다. 사람이 먹는 영양제는 영양성분과 기능성 원료의 함량을 표기해야 하는 반면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단백질, 지방, 칼슘, 수분 등 일부 성분의 비율만 기재해도 문제가 없다. 실제로 사람이 먹는 영양제에는 통상 ‘루테인 20㎎, 비타민 A 600㎍RE’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모두 기재돼 있고 해당 성분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지만, 반려동물용은 ‘조단백 1.4% 이상, 조지방 1.6% 이상’이라고만 표기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성분 표기와 효능에 대한 검증 기준이 없다 보니 반려동물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터무니없이 비싸지는 ‘펫텍스’가 기승을 부린다는 비판도 있다. 이날 온라인 판매가 기준으로 눈에 효능이 있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는 30일 분량이 2만 4900원이었다. 사람이 먹는 유사한 성분과 효능의 눈 영양제(5466원)보다 4.5배 비싼 가격이다. 강모(34)씨는 “15살 노견을 위해 10만원이 넘는 영양제를 먹였는데도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부 대책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하면서 가축용 사료와 반려동물 사료(펫푸드)를 구분하고, 펫푸드를 기능 중심으로 분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올해 중으로 ‘펫푸드 특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구모델 위주로 30만원 지원… 선뜻 손 안 가는 ‘번호이동’

    구모델 위주로 30만원 지원… 선뜻 손 안 가는 ‘번호이동’

    “손님들 반응이 없어요. 최대 50만원이라고 하긴 했는데 막상 그렇게 지원해 주진 않는다는 걸 아니까 유인이 안 되는 거죠.”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점주 A씨에게 전환지원금 인상 효과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전날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통신사를 바꿀 때(번호이동) 주는 전환지원금을 최대 10만원대에서 30만원대로 올렸지만, 이른바 ‘휴대폰 성지’로 불리는 이곳엔 큰 영향이 없는 모습이었다. A씨는 “어제오늘 휴대폰을 바꾸러 온 손님이 열 명이라 치면 전환지원금을 받고 번호이동을 하기로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전날 이동통신 3사는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종전 최소 3만~13만원에서 3만~33만원으로 상향했다. 액수 기준 가장 많은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은 KT로 휴대전화 단말기 15종에 요금제에 따라 5만~33만원을 지원하며, SK텔레콤은 단말기 16종에 대해 13만 2000원에서 최대 32만원까지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11종에 대해 3만~3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신제품은 대상 기종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고 전환지원금 최대 혜택을 받으려면 최고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만족은 물론 ‘통신비 절감’이라는 당초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갤럭시 Z폴드4를 구입하면서 SK텔레콤으로 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최대 72만원의 공시지원금과 최대 28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더해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스마트폰은 2022년 8월에 출시된 구모델인 데다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월 10만원이 넘는 고가 요금제까지 약정으로 선택해야 한다. 실제로 신도림 테크노마트 집단상가 곳곳에 신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 ‘전폭 지원’ 홍보 문구가 있었지만 해당 모델에 대한 전환지원금은 최대 8만원(KT)에서 최대 9만원(LG유플러스) 수준이며 SK텔레콤은 별도의 전환지원금이 없다. 한 점주는 “손님들은 새로운 기종(아이폰15·갤럭시S24 등)을 찾는데 정작 전환지원금은 예전 모델에 집중돼 있고 그마저도 고가 요금제로 변경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번호이동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 시행령을 개정해 최대 50만원까지 전환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도록 했음에도 통신사 지원 규모가 최대 10만원대에 그치면서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번에 추가로 상향했지만 소비자 만족도는 여전히 떨어진다는 얘기다. 한편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르면 이번 주중 3만원대 5G 요금제를 내놓는다. KT는 지난 1월 월 3만 7000원의 ‘5G슬림 4GB’를 내놓은 바 있다.
  • “내야 1장에 5개” 법 개정 비웃는 암표상

    “내야 1장에 5개” 법 개정 비웃는 암표상

    2024 프로야구(KBO)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매표소 앞을 서성이던 암표상은 표를 구하려던 팬들에게 손가락 5개(5만원)를 모두 펼치며 “내야석은 1장에 이렇게”라고 속삭였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류현진의 등판 소식 이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LG의 개막전 표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온라인 판매분은 물론 현장에서 판매된 500여장도 개막전 당일 매표소 문이 열린 지 12분 만에 동났다. 지난 22일부터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로 사들인 표를 웃돈으로 판매하는 이들을 형사처벌하는 개정 공연법이 시행됐지만 야구 개막전 경기장 앞은 이를 비웃듯 암표상이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매크로 암표 거래가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현실에선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 2시간 가량 지켜본 결과 표를 못 구해 발길을 돌리는 야구팬에게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호객 행위를 한 암표상은 잠실야구장 매표소 인근에서만 12명이나 됐다. 이들은 정가 9000원인 외야석은 3만원, 2만 2000원인 내야석은 5만원, 5만 3000원인 테이블석은 10만원을 요구했다. 암표상은 내야석, 외야석, 테이블석 표 수십장을 보여 주면서 정가의 2배에 달하는 돈을 제시했다. 개막전 모든 경기가 매진됐지만 경기장 티켓은 정작 야구팬의 손이 아닌 암표상의 손에 들려 있었다는 얘기다. 잠실야구장 앞에서 만난 야구팬 김모(29)씨는 “버젓이 암표를 파는 앱이나 사이트도 있지 않느냐”며 “단속한다고 말만 하지 실질적인 처벌이 없으니 계속해서 암표가 거래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티켓거래 플랫폼에서도 매진된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 표를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서 암표를 파는 것 외에도 경기 시작 전 온라인상에서 예매한 표를 취소하는 동시에 구매하는 꼼수를 쓰는 암표상도 적지 않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암표 신고 건수는 2020년 359건에서 2022년 4224건으로 12배 가까이 늘었다.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장은 “매크로 이용 여부와는 무관하게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암표를 모두 처벌할 수 있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추락하는 공무원 인기… 9급 경쟁률 32년 만에 최저

    추락하는 공무원 인기… 9급 경쟁률 32년 만에 최저

    올해 9급 공무원 경쟁률이 3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응시자 4명 중 1명꼴로 시험을 보지 않았다. 24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은 75.8%로 대상자 10만 3446명 중 7만 8422명이 시험을 봤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70.9%)을 제외하면 9급 응시율은 2021년 78.9%, 2022년 77.1%, 2023년 78.5%로 일정했지만,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경쟁률도 하락세다. 지난 1월 인사처가 발표한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선발 인원 4749명에 10만 3597명이 지원해 21.8대1을 기록했다. 1992년(19.3대1) 이후 32년 만에 가장 낮았다. 최근 5년간 9급 공채 경쟁률은 ▲2020년 37.2대1 ▲2021년 35.0대1 ▲2022년 29.2대1 ▲2023년 22.8대1로 하락세다. 인사처는 올해 9급 공무원 초임 봉급을 6.0% 올리고 재직 기간 5년 미만인 경우 월 3만원씩 추가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9급 초임 보수는 연 3010만원(월 251만원)으로 지난해 2831만원(월 236만원)보다 6.3%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급여에 비해 업무 강도가 높다는 인식과 최근 잇따른 악성 민원인의 횡포에 따른 저연차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등 공직에 대한 선호가 예전만 못한 게 현실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저연차 임금을 올리는 등 처우개선을 했지만, 공직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어떻게 해야 젊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李, 경제파탄 심판 강조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李, 경제파탄 심판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포함한 ‘한강벨트’를 돌며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 규모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반대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가 막혔다는 논리를 펴자 ‘부자 감세’ 공세로 이를 희석하는 한편 ‘경제 파탄’의 책임이 있는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현금성 공약을 내놨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코로나 때 재난지원금처럼 민생회복 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해선 약 13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의 추산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퍼 준 부자 감세, 민생토론회에서 말한 선심성 약속에 드는 약 900조~1000조원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추경 논의에 즉각 응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만 나라 곳간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또다시 재정 포퓰리즘 정책을 꺼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송파구 이외에도 강남구 수서역,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작구 성대시장, 영등포구 우리시장 등을 찾아 지역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남 3구는 민주당의 험지로, 동작구와 영등포구는 격전지로 꼽힌다. 이 대표는 수서역 거리 인사에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자고 대통령을 뽑았는데 지금 보니 차라리 없었으면 나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서초구에서 민생회복 지원금 재원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국채를 발행할 수도 있고 기존 예산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동작구에선 “야권이 숫자가 많아도 (원내) 1당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면 국회의장을 국민의힘이 하게 된다”며 “민주당 1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경기 의정부 현장 기자회견에서 “경기 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강원도 비하’ 논란이 일자 이날 유감을 표했다. 그는 “강원도처럼 재정적으로 어려운 곳이 될 수 있다고 한 데서 전락이라는 표현이 좀 과했던 것 같다. 제 본의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 “전국민 25만원 지원금”…李, 강남 3구서 ‘경제파탄’ 심판 강조

    “전국민 25만원 지원금”…李, 강남 3구서 ‘경제파탄’ 심판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포함한 ‘한강벨트’를 돌며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 규모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반대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가 막혔다는 논리를 펴자 ‘부자 감세’ 공세로 이를 희석하는 한편 ‘경제 파탄’의 책임이 있는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며 현금성 공약을 내놨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코로나 때 재난지원금처럼 민생회복 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해선 약 13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의 추산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퍼 준 부자 감세, 민생토론회에서 말한 선심성 약속에 드는 약 900조~1000조원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며 정부·여당을 향해 “추경 논의에 즉각 응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만 나라 곳간이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또다시 극단적 재정 포퓰리즘 정책을 꺼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송파구 이외에도 강남구 수서역,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작구 성대시장, 영등포구 우리시장 등을 찾아 지역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남 3구는 민주당의 험지로, 동작구와 영등포구는 격전지로 꼽힌다. 그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회복 지원금 재원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국채를 발행할 수도 있고 기존 예산을 조정할 수도 있다. 13조원 정도의 여유도 못 만들면 나라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동작구에선 “야권이 숫자가 많아도 (원내) 1당을 국민의힘이 차지하면 국회의장을 국민의힘이 하게 된다”며 “반드시 민주당 독자적으로 1당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경기 의정부 현장 기자회견에서 “경기 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강원도 비하’ 논란이 일자 이날 유감을 표했다. 그는 “강원도처럼 재정적으로 어려운 곳이 될 수 있다고 한 데서 전락이라는 표현이 좀 과했던 것 같다. 제 본의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 [르포]“내야석 1장에 5만원”...처벌 강화 비웃듯 ‘암표 기승’

    [르포]“내야석 1장에 5만원”...처벌 강화 비웃듯 ‘암표 기승’

    2024 프로야구(KBO)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매표소 앞을 서성이던 암표상은 표를 구하려던 팬들에게 손가락 5개(5만원)를 모두 펼치며 “내야석은 1장에 이렇게”라고 속삭였다.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류현진의 등판 소식 이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LG의 개막전 표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온라인 판매분은 물론 현장에서 판매된 500여장도 개막전 당일 매표소 문이 열린 지 12분 만에 동이 났다. 지난 22일부터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로 사들인 표를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이들을 형사처벌하는 개정 공연법이 시행됐지만, 야구 개막전 경기장 앞은 이를 비웃듯 암표상이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매크로 암표 거래가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현실에선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 2시간 가량 지켜본 결과, 표를 못 구해 발길을 돌리는 야구팬에게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호객 행위를 한 암표상은 잠실야구장 매표소 인근에서만 12명이나 됐다. 이들은 정가 9000원인 외야석은 3만원, 2만 2000원인 내야석은 5만원, 5만 3000원인 테이블석은 10만원을 요구했다. 암표상은 내야석, 외야석, 테이블석 표 수십장을 보여주면서 정가의 2배에 달하는 돈을 제시했다. 개막전 모든 경기가 매진됐지만, 경기장 티켓은 정작 야구팬의 손이 아닌 암표상의 손에 들려 있었다는 얘기다.잠실야구장 앞에서 만난 야구팬 김모(29)씨는 “버젓이 암표를 파는 앱이나 사이트도 있지 않느냐”며 “단속한다고 말만 하지 실질적인 처벌이 없으니 계속해서 암표가 거래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온라인 티켓거래 플랫폼에서도 매진된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 표를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서 암표를 파는 것 외에도 경기 시작 전 온라인상에서 예매한 표를 취소하는 동시에 구매하는 꼼수를 쓰는 암표상도 적지 않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암표 신고 건수는 2020년 359건에서 2022년 4224건으로 12배 가까이 늘었다.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장은 “매크로 이용 여부와는 무관하게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암표를 모두 처벌할 수 있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리걸테크 가이드라인

    [씨줄날줄] 리걸테크 가이드라인

    문서 작업량이 많은 변호사들이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 LG화학은 지난달 영국 AI 기업 루미넌스와 계약서를 자동으로 검토하고 수정하는 AI 이용 계약을 맺었다. 미국의 렉시스넥시스는 자료 조사, 법률 문서 초안 작성 및 요약 등이 가능한 ‘렉시스플러스 AI’를 지난 19일 국내에 출시했다. 렉시스넥시스는 150개국에 진출해 있다. 2020년 국내 출시된 엘박스의 판례 검색 서비스는 변호사의 절반 정도가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이 법률 문제에 AI를 이용하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다. 올 초 프랑스에서는 연 69유로(약 10만원)에 법률 조언을 제공한다는 AI 변호사 ‘아이아보카’가 출시됐다. 지난 50년간 프랑스의 판결문에 기반한 법률 조언인데 프랑스 변호사 단체의 반발로 ‘아보카’(변호사)라는 용어를 뺀 ‘인텔리전스 리걸’로 이름을 바꿨다.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지난 20일 공개한 AI대륙아주의 보도자료에 있던 ‘24시간 무료 AI 법률상담’은 ‘24시간 법률 Q&A 서비스’로 바뀌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변호사 광고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변협은 변호사의 답변 검수 여부도 물었단다. 변호사법 위반 여부를 따지기 위해서다. 변협이 지난달 진행한 인권보고대회에선 “AI를 활용한 법률상담이나 법률 관계 문서 작성은 변호사법 위반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변호사법은 변협이 변호사 상담서비스 업체인 로톡을 10년 가까이 옭아맸던 규정이다. 로톡은 2015년부터 세 차례 변호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됐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변협은 2022년 10월 로톡 가입 변호사를 광고 규정 위반으로 징계했고, 법무부는 2023년 9월 이를 취소했다. 로톡이 송사에 시달리는 사이 국내 리걸테크(법과 기술의 합성어)는 늦어졌다. 존 로버츠 미 연방대법원장은 지난해 말 발표된 보고서에서 “AI는 법률 분야에 혼합된 축복을 가져다준다”며 변호사는 물론 변호사가 아닌 사람의 정보 접근성, 사생활 침해 가능성 등을 거론했다. 리걸테크 발전은 법률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이다. 변협은 반대할 것이 아니라 전문용어가 낯선 이들이 AI를 어떻게 잘 쓸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 진천군민들이 함께 만든 독립운동가 이상설 기념관

    진천군민들이 함께 만든 독립운동가 이상설 기념관

    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개관을 앞둔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앞에 무궁화길이 조성됐다. 진천군은 21일 이상설 기념관 앞 진입로에서 무궁화길 조성식을 가졌다. 750m 구간에 마련된 무궁화길에는 이상설선생 순국일(3월 31일)을 기억하기 위해 무궁화 331그루가 심어졌다. 무궁화나무는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진천산림조합, 진천문화원 등과 협약을 맺고 무궁화 기부운동을 전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 110명과 단체 51곳이 성금을 보내왔다. 모아진 돈이 3010만원에 달했다. 331그루를 사고도 남는 돈이다. 무궁화 나무에는 기부운동에 동참한 군민들의 이름표가 달렸다. 진천산림조합은 재능기부를 통해 화단조성과 사후관리 등을 맡기로 했다. 군민들이 이상설 기념관에 힘을 보탠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군이 총 사업비 87억 7000만원을 투입해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도 돈이 부족했다. 설계변경에도 예산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금성개발, 송두산업단지개발, CJ제일제당 등 관내 기업들과 주민들이 총 13억원을 기탁했다. 가장 큰 걸림돌인 사업비가 말끔히 해결된 것이다. 이상설 기념관은 국비와 지방비, 성금 등 총 82억원이 투입돼 진천읍 산척리에 지상 1층, 지하 1층(연면적 1508㎡)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과 강당 겸 교육관을 갖췄다. 준공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정식 개관은 7월이다. 1870년 12월 진천에서 태어난 이상설 선생은 일제강점기 헤이그특사, 권업회 회장, 신한혁명단 본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다. 영어, 수학, 물리 등 신학문에 능통했던 근대 학문의 선구자로 1906년 만주 용정에 최초의 근대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하기도 했다. 투병생활을 하다 1917년 망명지인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48세로 서거했다.
  • [씨줄날줄] 유전 MBTI

    [씨줄날줄] 유전 MBTI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인류의 적이었다. 하지만 의료과학기술이 바탕이 된 자가 진단키트 개발 등 의료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도 됐다. 11년 전 미국의 영화배우 앤절리나 졸리가 이용한 ‘소비자 직접(DTCㆍDirect-to-customer) 유전자 검사’도 그런 경우다. 오랜 기간 유방암과 씨름하던 어머니를 잃은 졸리는 이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도 유방암에 쉽게 걸릴 유전인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예방적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치료 중심의 의학 트렌드가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예방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 준 사건이었다. DTC는 유전자 검사 기관이 의료인 개입 없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양, 생활습관 및 신체적 특징에 따른 질병 예방과 유전적 활동을 알려주는 검사다. 국내에선 생명윤리법이 정한 요건을 갖춘 10곳의 유전자 검사 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인증업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사 키트를 신청하고 타액을 채취해 보내면 된다. 10만원에서 30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 업체는 이후 콜레스테롤 농도, 간식류 선호도, 과일 선호도, 근육발달 능력, 복부비만, 원형탈모 등 최대 165개 항목에 이르는 건강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해 준다. 최근 국내에서도 DTC 이용이 늘고 있다. ‘과학사주’, ‘유전 MBTI’로 불리며 주로 2030 젊은층의 관심이 뜨겁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2020년 1525억 달러에서 2027년 508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8.8% 성장세가 전망된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 유전자 검사 이용자가 늘수록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이를 예방하려는 비용 지출이 늘 수 있다. 이용 과정에서 개인의 유전자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우리와 달리 미국, 중국 등 해외 업체들은 정부 인증을 받지 않았다. 홍콩의 한 업체는 한국어 홈페이지까지 개설해 무료 이용 이벤트를 펼 정도로 한국인 공략에 적극적이다. 이런 미인증 업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국민의 유전자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다. 인증받지 않은 해외 업체는 국내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홈페이지 운영을 제한하는 등 정부 차원의 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 전북선관위 총선 선거범죄 신고자 전국 첫 포상금

    전북선관위 총선 선거범죄 신고자 전국 첫 포상금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관련 전국 첫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전북 선관위는 선거 범죄 신고자 2명에게 28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건별 포상금은 사전 선거 운동 신고자 160만원, 기부행위(예비후보가 선거구민에게 음식 제공) 신고자 2650만원이다. 전북 선관위는 “기부·매수 행위, 공무원 등의 선거 관여 행위, 허위 사실 공표, 비방 등 중대 선거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환한 미소와 함께 빛난 이강인의 시계…가격이 ‘헉’

    환한 미소와 함께 빛난 이강인의 시계…가격이 ‘헉’

    모르는 사람이 보면 중년 남성의 등산복 패션이라 할지 모를 이강인의 값비싼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강인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날 수많은 팬과 취재진, 관계자들이 모여 이강인을 맞았다. 팬들은 아시안컵을 통해 마음고생했을 그에게 “이강인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했다. 이강인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활짝 웃더니 몇몇 팬이 가져온 본인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강인의 공항 입국 이후 그의 환한 미소와 함께 빛난 손목시계도 화제가 됐다. 그가 이날 차고 온 시계가 고가의 명품 시계였기 때문이다.이강인이 이날 착용한 시계는 명품 브랜드 롤렉스의 GMT 루트비어 금통(GMT-Master2 126715CHNR) 모델이다. 18K 로즈골드로 이뤄진 해당 모델은 칼리버 3285 무브먼트를 적용해 쉽게 현지 시각을 설정할 수 있게 한 모델이다. 가격은 포털 검색 기준 6200만원으로 나온다.이강인은 과거부터 명품 패션으로 화제가 된 선수다. 이날도 명품 시계 이외에도 루이비통 백팩을 메고 나타났고 산뜻한 연두색의 후드티는 30만원대, 편해보이는 바지는 20만원대, 가방에 매단 인형도 10만원에 가까운 제품으로 알려졌다. 패션을 아는 팬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옷 잘 입는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지난해 7월 프랑스 리그앙 소속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봉이 400만유로(약 57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계약 규정에 따라 지난해 이적할 때 이적료의 20%인 약 63억원을 별도로 받는 것도 있다. 이강인은 태국전을 앞두고 열리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 ‘불법 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 공천 유지

    민주, ‘불법 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 공천 유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광주 북구갑 경선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혐의로 고발당한 정준호 후보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정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을 요구해 온 비명(비이재명)계 조오섭(초선) 현역 의원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윤리감찰단에서 후보자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고 하는 결론이 있어서 정 후보를 그대로 인준했다”며 “(최고위가 윤리감찰단의 결과를 수용했기 때문에) 그렇게 의결이 됐다”고 말했다. ‘향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법 여부가 발견될 경우 정 후보에 대한 사후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경선 과정에서 윤리감찰단이 상당히 오랫동안 조사했다”며 “그외 공천과 관련해 확인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이렇게 될 것이다’ 해서 공천에 대한 얘기를 다시 검토한다는 것은 공당에 있을 수 없을 일이고, 그런 차원에서 후보자 관련성을 찾기 어려워 정 후보를 인준했다”고 부연했다. 광주 북구갑은 정 후보가 현역인 조 의원을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선거법 규정을 어기고 불법 전화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은 공천 후보 인준이 미뤄져 왔다. 이후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소 내에서 20여 명의 전화 홍보원에게 일당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정 후보 등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현행 선거법상 후보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전화방 운영은 가능하지만 금전을 대가로 하면 불법이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지난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화방 운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고 선거 사무장·회계 책임자도 금품을 거래한 사실이 없다”며 “전화 홍보방 운영 규모도 12∼13명으로 특정했을 뿐 금품 제공 규모, 대학생이라는 점 등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민주당은 ‘경선 차점자’인 조 의원을 공천하는 ‘공천 승계’와, 광주 북구갑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해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다.
  • 강부자 “결혼 3년 만에 아파트 구매… 가방도 300개”

    강부자 “결혼 3년 만에 아파트 구매… 가방도 300개”

    배우 강부자가 과거 출연료부터 재산까지 공개했다. 강부자는 지난 1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김수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먼저 김수미는 강부자에게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성우를 하려고 했는데 탤런트 모집이 있었다. 1962년 3월에 KBS(탤런트 공채)2기를 모집하더라. 거기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강부자는 “당시 설렁탕이 25원이었는데 30분 방송 출연료가 600원이었다. 1시간짜리 외화를 더빙하면 450원을 받았다”고 출연료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하고 세운 5개년 계획을 모두 이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부자는 “10만원짜리 전셋집부터 시작했다. 1년 차에 전화기를 놓고 3년 차에 집을 사고 5년 차에 차를 사기로 했는데 그게 다 이뤄졌다”며 “집도 한강의 아파트였다. 700세대 중 1호 입주자였다. 그때 전세 100만원이었던 시절에 345만원에 첫 자가를 구매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강부자는 “한 번도 드라마가 없어서 쉬거나 그런 적이 없었다”고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던 비결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그렇다고 언니가 사치가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강부자는 “제일 먼저 사는 게 가방이다. 이사할 때 가방만 300개가 나왔다. 나는 드라마를 할 때도 협찬을 안 받았다. 역할에 맞는 가방을 다 직접 준비한다”며 “다 가지고 왔었는데 이제 드라마도 많이 안 할 거니까 주위에 나눠주면서 줄였다”고 덧붙였다.
  • “치료 명분으로 성추행” 하늘궁 여성신도들, 허경영 집단 고소

    “치료 명분으로 성추행” 하늘궁 여성신도들, 허경영 집단 고소

    최근 허경영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집단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기북부경찰청은 ‘하늘궁’ 여성신도 22명으로부터 지난달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늘궁은 허씨가 운영하는 종교시설로 알려진 곳이다. 여성신도들은 허씨로부터 ‘에너지 치유’ 의식을 명분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도들은 허씨가 에너지 치유를 할 때마다 10만원씩 받았으며 1회에 50~100명씩 모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허씨는 이 치유를 받으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허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허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구리시, 초·중·고 신입생에게 10만원씩 지원

    구리시, 초·중·고 신입생에게 10만원씩 지원

    경기 구리시는 초·중·고 신입생에게 1인 10만원씩 지원한다. 구리시는 초·중·고 신입생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2024학년도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리시 입학준비금은 입학 시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구매비를 지원해 날로 증가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되고 있다 2024학년도 입학준비금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 포털 내 보조금24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급 방법은 현금 또는 지역화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만들기』가 제1의 공약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구리시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하면 ‘10만원’… 울산시, 2024 탄소중립포인트 시행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하면 ‘10만원’… 울산시, 2024 탄소중립포인트 시행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최고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위한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행거리를 줄인 만큼의 실적에 따라 2만~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이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과 다른 지역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802대보다 725대 늘어난 3527대를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회원 가입 때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해야 한다. 1인당 1대만 참여할 수 있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참여 시점과 종료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올리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이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산정한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총 2795대가 참여한 가운데 60%(1678대) 정도가 주행거리를 감축, 혜택을 받았다.
  • [그러니까]이제 진짜 ‘金사과’, 가을까지 비싸다…수입하면 안 될까

    [그러니까]이제 진짜 ‘金사과’, 가을까지 비싸다…수입하면 안 될까

    사과값이 1년 만에 두배 넘게 올랐다. 10kg 사과 한 박스 도매가격이 9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그전부터 과일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이제 진짜 ‘금사과’가 됐다. 정부가 납품단가를 지원해 유통 가격을 낮추겠다고 했지만, 사과값은 올 추석까지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과일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도매가격은 10㎏ 기준으로 9만 104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만 1028원보다 2.22배 올랐다.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한 후 9만원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사과값이 치솟으며 사과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애플레이션’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다른 과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배 도매가격은 15kg당 10만 1000원(신고·상품 기준)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만 3988원이던 것에 비해 2.3배가 뛰었다. 배 도매가격이 10만 원을 넘은 건 2021년 8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소비자물가와 비교해서도 과일 도매가격은 폭등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포인트 높았다. 과실 물가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큰 격차다. 같은 기간 사과와 배의 물가 상승률은 각각 71%, 61.1%다.이상기후와 병해충이 ‘금값’ 원인 이처럼 사과와 배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이상기후와 병해충이 꼽힌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30%나 줄었다. 봄철 저온 피해로 착과수가 줄었고 여름철에는 집중 호우, 수확기에는 탄저병이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지난해 배 생산량 역시 27% 감소했다. 국내 수확 상황이 좋지 않으면 해외에서 사과나 배를 들여오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과와 배는 다른 과일과 달리 해외에서 전혀 수입하지 않고 국내에서 100% 생산·유통한다. 이유는 검역 문제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해충이 국내로 유입되면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과·배 등 8가지 과일 작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사과와 배 등을 수입하려면 접수·착수 통보·예비위험평가부터 최종 고시까지 총 8단계를 모두 거쳐야 해 검역 협상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검역 협상을 통과하는 데 평균 8년 1개월이 걸린다. 사과의 경우 현재 11개국이 검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협상이 멈춰있거나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절차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은 일본인데, 2015년 5단계 위험분석평가를 하다가 중단됐다. 독일, 뉴질랜드는 3단계(예비위험평가), 미국은 2단계(병해충 예비 위험평가)에 머물러 있다. 중국·호주·브라질·포르투갈 등은 1단계(접수)다. 정부는 농산물 수입 절차가 있는 만큼 검역 절차를 간소화하는 식으로 급하게 수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수확철 전까지는 저장 물량에 의존 결국 햇사과와 햇배가 나오는 추석 전까지 금값은 지속될 전망이다. 사과는 7월 말 수확이 시작되지만 물량이 얼마 없고 9월이 되어야 본격 출하된다. 배는 8월부터 수확철이다. 그전까지는 지난해 생산된 사과·배를 저장해뒀다가 유통하는 구조인데, 그나마도 올 설 연휴 저장 물량을 대거 풀어 재고가 부족하다. 정부는 납품단가 인하에 959억원, 할인 지원에 500억원 등 농축산물 가격 안정에 총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체 과일 공급을 늘려 사과 등 주로 먹는 과일 수요를 분산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3월부터는 기온 상승, 일조량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출하 지역도 점차 확대돼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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