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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신·예랑 주목…10만원으로 빌리는 ‘서울 예식장’ 화제

    예신·예랑 주목…10만원으로 빌리는 ‘서울 예식장’ 화제

    정부가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개성 있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장소를 개방한다. 2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공 예식공간으로 제공하던 91곳에 더해 48곳이 추가 개방됐다. 이는 청년들이 공원, 미술관, 박물관 등을 예식공간으로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시설 5곳이 신규 개방된다. 기존에 개방하던 국립시설은 관세인재개발원 단 한 곳뿐이었다. 또한 내장산, 지리산, 설악산 등 국립공원 10곳도 예식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종 호수공원, 청주 미동산수목원 등 지방자치단체 관할 12개 시설과 공공기관 연수원, 대강당 등 21개 시설도 추가 예식공간으로 제공된다.이날 정부가 공개한 목록을 보면 대관료는 무료부터 최대 65만원까지 다양하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대관료 10만원을 내면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을 빌릴 수 있다. 세종호수공원은 무료이며, 내장산 국립공원 생태공원은 11만 5000원, 국립현대미술관은 56만원이다. 장소에 따라 오는 7월 또는 10월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그동안 일부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해 왔으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원하는 지역에 어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색이 쉽지 않았고 이용 조건 등에 대한 안내도 부족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7월부터는 공공 예식공간 통합 검색·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는 ‘공유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모든 공공 예식 공간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지역별 식장 꾸밈 및 식음료 제공 업체 정보도 안내한다. 공간을 대여하는 공공기관이 직접 예식을 진행하거나 외부 전담업체를 지정해둔 경우도 있지만, 공간 대여만 해주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7년 말까지 청년이 원하는 예식공간을 추가 발굴해 200곳 이상 개방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업무평가에 예식공간 확산 노력·성과를 반영하고 우수 지자체에는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 “광진 어린이대공원 일대 개발…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광진 어린이대공원 일대 개발…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 것”[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듣다]

    “서울어린이공원 일대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바꾸겠습니다. 공원 주변을 고밀 개발하겠습니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이 공원을 둘러싼 형태가 됩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우리 광진구 발전의 저해 요소였습니다. 발상을 바꿔 어린이대공원을 광진 발전을 견인하는 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이건 전에 없던 도시 계획입니다. 이 내용을 서울시에 건의했습니다. 서울시가 연구하고 있습니다. 구민들 기대가 큽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을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만났다. 광진구의 미래를 말하는 김 구청장의 눈이 반짝 빛났다.-임기 반환점에 접어들었다. 구청장 취임 2년간 광진은 어떻게 달라졌나. “구민들께서 광진이 빨라졌다고 하신다. 구청장이 구민과 소통을 자주 해서 좋다고도 하신다. 깨끗해진 환경에도 만족해하신다. 우리 구가 청렴해져 자랑스럽다. 올해 처음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 구 청렴도가 5등급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지난해 2등급으로 올렸고 이번에 1등급을 달성했다. 30년간 직업 공무원으로 지내면서 행정의 힘은 꾸준함에 있음을 깨달았다. 구민께 설명하며 꾸준하게 행정을 끌고 갔다. 강변역, 구의역 일대 노점 67곳도 그렇게 정리했다. 노점 상인들과 대화를 계속 이어 갔다. ‘30년 노점 하셨으면 애들 다 키우셨으니 다른 일 하셔도 되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생계 문제로 부득이 노점상을 해야 하는 분들에 한해 1년 단위 허가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개발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나. “우리 구는 50년 전에 국민주택 단지로 형성된 도시다. 그때는 신도시였다. 문제는 이후 개발을 못 했다는 것이다. 다 저층 빌라다. 골목은 좁다. 차가 다니기 어렵고 주차난도 심각하다. 도시계획을 재정비했다. 이게 ‘2040 광진플랜’이다. 도시발전 축을 중심으로 광진구를 중곡권역, 화양·군자권역, 구의·광장권역, 자양권역 등 4대 권역으로 재편하고 첨단산업축, 혁신성장축, 산업지원축, 창조문화축 등 4개 축으로 묶어 광진을 발전시키려 한다. 2040년 10월 2040 광진플랜이 완성되면 우리 구 재개발 가능 지역은 현재 약 3만㎡에서 210만㎡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구 한가운데 있는 어린이대공원 주변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만들려 한다.” -대학교가 많아 청년이 많다. 청년 정책이 중요할 것 같은데. “청년 인구가 12만명이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 구민의 34.7%다. 청년 비율이 서울 자치구 중에 세 번째로 높다. 건국대, 세종대와 접해 있는 화양동 청년 인구 비율은 더 높다. 65.8%로 서울 전체 행정동 중 2위다. 청년 정책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올해 ‘광진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청년 생활체육 프로그램, 청년 경제교실 운영,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시행한 청년 도전 지원, 청년창업가의 밤, 청년 1인가구 건강끼니 챙기기, 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전입 청년 적응 지원, 광진형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등의 사업도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역 관광 명소를 자랑한다면.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 놀이공원이다. 동·식물원과 놀이동산, 테마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내년까지 전면 리모델링해 더 많은 구민과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바꾸려 한다. 뚝섬한강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달리기, 라이딩, 피크닉은 물론 암벽등반, 윈드서핑까지 할 수 있다. 올해는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가 10월 8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의 아름다운 정원을 볼 기회다. 지난 2일 기준 방문객 수가 261만명에 이른다. 아차산은 서울의 해맞이 명소다.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고구려와 통일신라의 역사 문화유산도 풍성하다.” -호국보훈 행사에 적극적이다. “구청장 선거 운동을 할 때 보니 우리 구의 보훈대상자 예우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약하더라. 그래서 앞으로 자존심 상하시지 않게 모시겠다고 보훈대상자 여러분께 약속했다. 올해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2026년까지 1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올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6·25참전유공자 명비 건립 사업 대상지로 우리 구가 최종 선정됐다. 참전유공자는 6·25뿐만 아니라 월남전 참전자도 해당된다. 추경 예산을 반영해 월남참전명비도 같이 만들고 하반기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남은 2년 어떻게 광진구를 이끌어 갈 계획인가. “소통하겠다. 계속 찾아뵙고 여쭙겠다. 많이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 이게 필요하고 저게 부족하다고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구의회와 협의해야 할 것은 협의하겠다. 예산을 마련하고 제도를 정비해 구민들을 모시겠다.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 재미있고, 행복하고, 안전한 광진을 만들겠다. 구민이 직접 느끼실 수 있게 하겠다.”
  • 살기 좋은 도시 영월… 정책 다각화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

    살기 좋은 도시 영월… 정책 다각화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영월농업인 결혼비용 500만원 지원모든 난임부부 시술 교통비 지급‘24시간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영월출신 대학생 300만원 장학금 생활인구 끌어모은다봉래산 전망대 설치로 핫플 등극영월형 농촌유학 모델 구축 총력 강원 영월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를 동시에 늘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게 영월군의 구상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25일 “지속가능한 영월을 위해 인구 현황 및 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수립한 인구감소 대응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월군의 인구 정책, 사업은 결혼부터 임신, 출산, 돌봄, 교육까지 생애주기별로 이어진다. 영월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50세 이하 초혼 농업인은 결혼비용 500만원을 받고, 농업인 외 주민에게는 결혼비용 300만원이 지원된다. 영월 주민과 혼인해 국적을 취득한 이민자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임신, 출산 지원책은 20개가 넘는다. 신혼이나 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검진비를 남성 9만원, 여성 19만원 등 총 28만원을 지원한다. 부부 중 1명만 영월에 거주하면 대상이 된다.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됐다. 영월군은 난임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오가며 드는 교통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고위험 임산부는 입원치료비의 90%를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고, 출산한 장애인 여성에게는 120만원이 전달된다. 임신 축하금은 지역화폐인 별빛고운카드로 7만원을 제공한다. 출산·입양 장려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이다.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100만원도 지급한다.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꾸러미는 소고기와 미역, 목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임산부 영양제 지원, 산모·신생아 본인부담금 지원, 가임기 여성 풍진 검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유축기 대여 등의 임신, 출산 지원책이 있다.영월군은 돌봄 사업도 다양하게 시행해 양육 공백을 막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연중 밤낮없이 문을 여는 24시간 어린이집은 강원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3~8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0%가 ‘매우 만족’으로 답하기도 했다. 24시간 어린이집은 시간제여서 입소 여부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대상은 1세 이상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김남균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24시간 어린이집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표 돌봄 사업이다”며 “24시간 안심보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 서비스도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운영하는 곳이 지난 3월 1곳에서 8곳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4곳이 추가된다. 야간돌봄 서비스 시간은 학기 중 오후 2~9시, 방학 중 낮 12시~오후 7시이다. 장난감도서관도 운영돼 7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는 500~1000원만 내면 15일 동안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출산육아용품도 7000~1만원을 내면 최장 3개월까지 빌릴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장난감과 출산육아용품은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영월군은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대학교에 진학하는 영월 출신 모든 학생에게 1인당 3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영월에 소재한 세경대에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영월로 이주한 고교생에는 연 60만원, 대학생에는 연 10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영월군은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유학생 등 생활 인구 늘리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은 봉래산 명소화와 농촌유학 사업이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전망대와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전망대는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영월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봉래산 정상(해발 799m)에 53m 높이로 만들어진다. 전망대 상층부에는 바닥이 투명해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가 깔려 공중을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모노레일은 산 입구인 영흥리 금강공원에서 정상까지 놓인다. 길이는 1.6㎞이고, 이동시간은 28분이다. 영월군은 실시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6년 초 개통할 방침이다. 김선영 영월군 봉래산명소화TF팀장은 “봉래산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체류형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촌유학 사업은 도시 학생과 가족을 유치해 거주비를 지급하고, 학교에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주는 것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진 농촌유학 사업은 대기자가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모집 인원 30명보다 17명이 많은 47명이 신청해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촌유학 사업을 통해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살리면서 생활 인구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영월군은 기대한다. 장미향 영월군 주무관은 “아이들과 젊은 부모들이 찾아 마을에 활력도 불어넣는다”며 “영월형 농촌유학 모델을 만들어 생활 인구를 확대하며 인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부모가 행복한 도시 원주… 아동보육 분야에 2080억 쏟는다

    아이·부모가 행복한 도시 원주… 아동보육 분야에 2080억 쏟는다

    육아부담 완화에 지원 팍팍어린이 둔 가정에 월 10만 바우처셋째아 이상이면 연 60만원 지급어린이집 원아 특별활동비도 지원도시 곳곳에 어린이시설장난감도서관 오는 10월 문 열어무실동 어린이도서관 연말 완공어린이복합체험관은 내년 마무리 민선 8기 강원 원주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동보육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간다. 원주시는 올해 전국적인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아동보육 분야 예산으로 전년(1896억원)보다 10% 가까이 증액한 2080억원을 편성했다. 원주시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5일 어린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원주시가 벌이는 시책, 사업들을 25일 살펴봤다.원주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이 사업은 7~12세 어린이를 둔 가정에 매월 10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급하는 것으로 원주시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바우처카드 사용처는 태권도장, 합기도장, 음악학원,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발레학원, 독서교습소, 컴퓨터학원 등 예체능 분야 학원과 교습소 700여곳이다. 원주시는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8~15세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에 1인당 연 60만원을 분기별로 15만원씩 4회에 걸쳐 지원한다.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에는 건강보험료 2만원도 지원한다. 출생축하금은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이다. 또 올해 어린이집 원아 특별활동비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3~5세 원아 2800명에게 월 3만원씩 특별활동비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특별활동비는 정규 보육 과정 외 외부 강사가 진행하는 역사, 문화, 놀이, 과학 프로그램 운영비에 쓰인다.원주시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드는 본인부담금 중 최대 50%를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용자가 우선 본인부담금을 내면 다음달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 1대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조정희 원주시 아동돌봄팀장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양육 공백을 든든히 채워 줄 빈틈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원주시는 아동보육을 위한 지원금뿐 아니라 시설 인프라도 대폭 넓히고 있다. 오는 10월 단구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연면적 390㎡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다. 단구동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면 원주 지역 내 장난감도서관은 현재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반곡동), 문막읍, 보물섬(명륜동)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난다.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은 5세 이하 미취학 자녀를 둔 시민이다. 회비 2만원을 내면 1년 동안 장난감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한 번에 2개까지 대여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최장 21일이다. 장난감 보유 현황과 대여 가능 여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취약계층이나 다자녀가정(둘째아 이상), 다문화가정 등은 회비 전액 또는 절반을 감면받는다. 무실동에는 어린이도서관이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88㎡ 규모이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9월 기업도시 내 샘마루도서관에 이어 지난달 명륜동에 그림책도서관을 짓는 등 도서관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샘마루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문화강좌실, 디지털창작소 등으로 이뤄졌고 그림책도서관은 한글, 영어 그림책 등 1만 6400권을 구비하고 있다.원주시가 역점을 둔 어린이복합체험관 건립 사업은 내년 하반기 마무리된다. 현재 공정률은 39%다. 어린이복합체험관은 반곡동 3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993㎡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은 영아놀이실, 실내놀이터, 전시관, 체험관이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45억원, 도비 13억 5000만원, 시비 5억 6500만원 등 115억원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3곳에 2곳이 추가돼 총 5곳으로 늘어난다. 신설 대상지는 무실동과 지정면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돌봄을 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민 간 돌봄 품앗이 구성과 양육 정보 교류를 지원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도 한다.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6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는 태장동 2곳, 부론면 1곳, 귀래면 1곳, 반곡동 1곳, 명륜동 1곳 등 모두 6곳이 운영 중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 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영유아에 비해 돌봄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회사 산재보험 보상 가능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회사 산재보험 보상 가능

    경기 화성의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희생자 대다수가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5일 “불법 파견은 없었다”고 밝혔음에도 사망자 신원 파악에 시간이 걸려 사실관계 확인은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재난지원금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산재보험 적용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성 화재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가 컸던 사고인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희생된 노동자들에게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산재보험을 통해 이른바 불법체류자라 할지라도 사망자의 경우 평균임금의 최대 1300일치의 임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고 회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과 화재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고 산재보험의 경우 불법체류자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업무상 재해가 명확해 보인다. 일용직이라 할지라도 회사 근로자이기 때문에 산재보상 대상이 돼 유족일시금 형태로 받든, 유족연금 형태로 받든 5년 내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용직 근로자가 일당 10만원을 받았다면 한 달 평균 휴일을 제외한 22.3일(73%)을 적용해 평균 일당을 7만 3000원으로 보고 1300일을 곱해 949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중경상을 입었다면 화상 치료에 필요한 요양일수에 따라 평균임금의 70% 수준에 해당하는 휴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서 형사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유족에게 위로금 차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유족 항공료, 체재비 등은 사고 회사가 최우선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 선지급하고 추후 구상권을 청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 ‘불법체류자’여도 화성 화재 희생자 산재보험 보상 가능

    ‘불법체류자’여도 화성 화재 희생자 산재보험 보상 가능

    평균임금의 최대 1300일치 보상유족일시금·유족연금 선택 가능일용직도 회사 근로자 보상 가능유족 항공료 등 사고사에 구상권 청구 경기 화성의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희생자 대다수가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25일 “불법 파견은 없었다”고 밝혔음에도 사망자 신원 파악에 시간이 걸려 사실관계 확인은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재난지원금이나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도 산재보험 적용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성 화재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가 컸던 사고인 만큼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희생된 노동자들에게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산재보험을 통해 이른바 불법체류자라 할지라도 사망자의 경우 평균임금의 최대 1300일치의 임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불법체류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면서도 “사고 회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과 화재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고 산재보험의 경우 불법체류자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업무상 재해가 명확해 보인다. 일용직이라 할지라도 회사 근로자이기 때문에 산재보상 대상이 돼 유족일시금 형태로 받든, 유족연금 형태로 받든 5년 내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용직 근로자가 일당 10만원을 받았다면 한 달 평균 휴일을 제외한 22.3일(73%)을 적용해 평균 일당을 7만 3000원으로 보고 1300일을 곱해 949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중경상을 입었다면 화상 치료에 필요한 요양일수에 따라 평균임금의 70% 수준에 해당하는 휴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서 형사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유족에게 위로금 차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 해외에서 한국을 찾아온 희생자 유족들을 위한 항공료와 체재비 등은 사고 회사에서 바로 지급하지 못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예산이나 예비비로 우선 집행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유족 항공료 등은 사고 회사가 최우선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 선지급하고 추후 회사에 구상권을 청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 “아 진짜 요즘…” 활동 잠잠한 정준하, SNS에 올린 분노글

    “아 진짜 요즘…” 활동 잠잠한 정준하, SNS에 올린 분노글

    서울 압구정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방송인 정준하가 이른바 ‘먹튀’ 손님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왜 이리 많을까? 아 진짜”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무전취식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돼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 육아휴직 최대 2년, 셋째 낳으면 2000만원… 호반그룹 파격 출산 지원

    육아휴직 최대 2년, 셋째 낳으면 2000만원… 호반그룹 파격 출산 지원

    결혼하면 축하금 100만원 지급난임 부부 시술비 최대 390만원첫째 출산 500만·둘째 1000만원김대헌 사장 “일·가정 균형 지원” 호반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호반그룹은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해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임직원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는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우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원의 결혼 축하금이 지급된다. 출산을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는 난임 시술비를 최대 39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내 리조트에서의 2박 3일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된다.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에게 500만원, 둘째 자녀에게 100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2000만원이 지급된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든든 아빠 휴가’는 20일 한도에서 최대 3회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육아 휴직 기간은 1명당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양육지원금은 만 2~3세 자녀에게 월 20만원씩, 만 4~6세 자녀에게는 월 10만원씩,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에게는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아울러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호반건설 등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가정에 가정식·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근로자의 날 선물을 전달했으며, 어린이날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과자 선물세트도 보냈다. 또한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사고 늘어나는데… ‘무면허 수상레저’ 기승

    사고 늘어나는데… ‘무면허 수상레저’ 기승

    “뒤에 타면 5만원, 운전 10만원”제트스키 1·2급 면허 필수인데SNS엔 ‘나홀로 운전’ 광고 넘쳐스킨스쿠버도 본인 자격증 필요보험 가입 안 해 사고 처리 어려워 이달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던 김모(33)씨는 시속 50㎞가량으로 제트스키를 타다 운전 미숙으로 바다에 빠질 뻔했다. 다시 올라타 급히 시동을 끄고 강사를 찾았지만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강사는 “천천히 타라”는 말만 했다. 김씨는 “업체에서 ‘자전거랑 비슷해서 면허가 필요 없다’며 작동법만 알려 줬고, 면허가 없으면 들어가선 안 된다는 고지도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수상레포츠인 스킨스쿠버 체험을 한 신모씨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물속 깊이 들어가다 보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대로 된 사전 교육은 사실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일부 수상레저 업체들이 면허가 없는 관광객에게 무분별하게 제트스키를 권하거나 안전 대책이 미비한 상태로 체험형 스킨스쿠버를 진행하는 등 안전 불감증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수상레저 업체는 제트스키를 직접 운전해 보려는 관광객에게 웃돈을 받고 무면허 체험 상품을 팔고 있었다. 강사가 운전하고 뒷자리에 타면 20분에 5만원이지만 직접 운전하면 10만원을 받는 식이다. 직장인 박모씨는 “친구 4명 모두 면허가 없는데 강사가 괜찮다고 해서 대기표까지 뽑아 가며 타고 왔다”고 말했다. 제트스키는 동력 수상레저 기구 조종 면허(1·2급)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는데 1급 면허를 가진 감독자가 관리한다면 레저 기구가 3대 이하인 경우 무면허 조종도 허용된다. 업체들은 이런 제도의 맹점을 악용해 소셜미디어(SNS)에 ‘나 홀로 직접 운전해 보기’라는 홍보성 글을 올리고 관리·감독하는 제트스키 보유 수나 탑승객 면허 여부와 관계없이 상품을 판매 중이었다. 또 자격증이 있는 강사와 함께 스킨스쿠버를 체험하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은데 원래는 스킨스쿠버도 해양수산부가 인정하는 민간 자격증을 본인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바나나보트로 불리는 모터보트 등 각종 동력 수상레저 기구도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거나 구체적인 교육 없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여름 한철 장사를 하는 무등록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상술에 현혹돼 무면허 또는 안전 관리·감독이 부실한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바다에서 발생하는 수상레저 사고는 2021년 32건, 2022년 67건, 지난해 99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미미해 접수되지 않은 사고까지 감안하면 실제 사고는 더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무면허로 동력 수상레저 기구를 운전하다 해경에 적발된 건수는 2021년 95건, 2022년 80건, 지난해 103건으로 집계됐다. 김대희 부경대 해양스포츠전공 교수는 “바다는 해경, 호수나 강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감독하다 보니 일괄적인 단속이나 사전 점검이 부실하다”며 “무등록 업체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회피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황선환 서울시립대 스포츠학과 교수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모르고 제트스키나 스킨스쿠버 등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안전교육 정도는 필수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지자체와 해경이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6년만의 파업 나서나

    현대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6년만의 파업 나서나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사측과 대립해 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벌인 파업 찬반투표가 90%에 가까운 찬성율로 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24일 전체 조합원(4만 3160명)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4만 1461명(투표율 96.06%)이 투표하고 3만 8829명(재적 대비 89.97%·투표자 대비 93.65%)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도 이날 올해 교섭에서 노사 간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파업권을 획득하게 됐다. 노조는 오는 27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파업 여부와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을 이어왔다. 올해 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과 경영성과급, 상여금,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렸다. 회사는 지난 13일 열린 8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 1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100%·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 부산시, 내달부터 3~5세 어린이집 현장학습·특별활동비 지원

    부산시, 내달부터 3~5세 어린이집 현장학습·특별활동비 지원

    그동안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를 부신시가 다음달부터 월 최대 10만원 지원한다. 시는 부산형 통합 돌봄 정책의 하나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정부와 시가 지원하는 보육료 외에 특별 활동비, 현장 학습비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93억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산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양육 중인 외국인에도 보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외국인 아동이 자신 또는 보호자의 인종, 출생지역 등에 따른 차별도 받지 않고 균등한 보육 기회를 보장받게 하려고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또 부모가 자녀를 긴급 돌봄 시설에 맡기는 경우 부담하는 긴급보육료를 지원하고, 신혼부부 주택융자,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소득 등 자격 기준 완화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은 합계 출산율이 0.66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낮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16개 자치 구·군, 교육청, 지역 대학 등과 함께 통합 돌봄 및 교육 정책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추진하고 있다. 신생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거리에 똥싸기’ 공분…중국인들이 제주로 몰려드는 이유

    ‘거리에 똥싸기’ 공분…중국인들이 제주로 몰려드는 이유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다.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길가 화단에 바지를 벗은 채 쭈그리고 앉은 아이 옆에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서 있지만 이를 막지 않는 모습이다. 게시글은 모두 이들을 중국인으로 지목했다. 글을 올린 A씨는 “술 한잔하고 2차 가는 길에 봤다”며 중국어를 몰라 영어로 제지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게시판에 글을 올린 B씨는 “중국인들이 제주로 여행 오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 남의 나라 길거리에서 아이가 대변을 보게 한다. 도민으로서 너무 화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했으나 사진 속 관광객들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범죄 처벌법은 길,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본 사람 등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과태료의 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에도 제주로 관광 온 중국 단체관광객 중에 관광지 훼손, 성추행, 공공장소 소란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대만 언론 “중국, 제주도를 난장판으로” 대만 자유시보는 20일 중국 도심 길거리에서 중국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한국 소식을 전하며 “많은 중국인들은 늘 자신들이 ‘5000년 역사와 문화’를 지닌 위대한 나라라고 주장하지만, 중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변을 자주 본다’고 한다”라고 비꼬았다. 매체는 “이러한 야만적인 행위는 전 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인을 경멸하게 만들었다”면서 “최근 제주도에서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이 혼잡한 거리에서 아이들에게 바지를 벗고 똥을 싸도록 허용하는 사건이 보도돼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했다. 또 ‘제주도가 중국섬이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중국에 무비자 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에는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도에 중국인들의 대규모 ‘투자 이민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였다. 중국 개발업자들은 테마파크, 카지노, 그리고 고층 호텔·아파트 건설을 목적으로 제주도 땅을 매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9년 중국인은 제주도 면적 약 981만㎡를 소유하게 됐다. 서울시 중구(996만㎡) 땅 크기와 유사하다. 제주도에서 중국인이 소유한 땅은 전체 외국인 소유분의 43.5%에 이른다. 이 시기 중국의 대표적인 제주도 투자 사례로 중국 녹지그룹의 ‘제주 녹지국제병원’ 건립이 꼽힌다. 제주 녹지국제병원은 제주도에 외국인에게만 진료하는 조건으로 허가된 국내 1호 영리병원이었다. 하지만 조건부허가 이후 법정 개원 기한이 만료되자 개설 허가가 취소됐다. 중국인들이 제주도에 자리를 잡게 된 원인으로 한국의 낮은 이민 문턱이 꼽힌다. 국내에 장기체류하기 위해 발급받는 F-2 비자는 약 5억원만 내면 발급받을 수 있고, F-5(영주권) 비자는 15억원을 투자하면 받을 수 있다. 이는 최소 투자 비용이 14억 이상 드는 미국이나 호주 등 국가에 비해 문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자유시보는 “한국은 2023년 뒤늦게 투자이민자들의 투자액을 높이는 등 혼란을 수습하느라 바쁘다”고 지적했다.중국인, 제주 부동산 투자 꿈틀 실제로 최근 제주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등 외국인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관광·휴양시설 투자 이민제도를 통해 지난해 중국인 등 외국인이 39건의 제주 부동산(콘도 등 관광숙박시설)에 29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21년 4건, 2020년 14건에 비해 각각 9배 이상, 2.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제주 부동산에 투자한 외국인의 국적은 30건 이상이 중국인이며 이어 러시아, 미국 등이다. 부동산 투자에 따른 비자 발급 건수도 2019년 205건에서 2021년 13건, 2022년 16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64건으로 다시 늘었다. 관광·휴양시설 투자 이민제도는 외국인이 부동산에 투자하면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거주 자격(F-2)을 부여하고 일정 기간 투자 상태를 유지하면 영주 자격(F-5)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라는 이름으로 제도가 운용돼 오다가 지난해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로 명칭이 변경됐다. 투자 기준 금액도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상향됐다.
  • 尹 “인구 비상사태”… 육아휴직 250만원

    尹 “인구 비상사태”… 육아휴직 250만원

    8년째 월 최대 150만원에 묶여 있는 육아휴직 급여가 월 250만원으로 오른다. 육아휴직은 3회로 쪼개 쓸 수 있도록 하고, 연 1회 2주 단위로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도 도입한다. 100만원 규모의 혼인신고 특별세액공제를 도입하고, 혼인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 10년간 1가구 1주택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정부가 세계 최저 수준인 출산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이처럼 ‘일·가정 양립, 교육 돌봄, 주거 및 결혼·출산 지원’ 등 3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할 때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고 11세까지 돌봄을 국가가 제공하는 한편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 출산이 ‘페널티’가 아닌 ‘어드밴티지’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신설되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인구 전략을 총괄하도록 했다. 지난해 0.72명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을 2030년 1.0명까지 반등시키겠다는 인구재앙 극복의 1차 목표 타임라인도 처음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보육시설 모범 사례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HD현대에서 올해 첫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를 열고 “급격한 인구 감소로 급기야 대한민국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저출산위는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정책에 예산과 사업의 80% 이상을 집중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백화점식 나열’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0.65명(2023년 4분기)까지 추락한 합계출산율을 반전시켜 2030년까지 1.0명으로 올리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전망한 2030년 합계출산율은 0.82명(중위 추계)이다. 지금의 저출산위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구 비상대책회의’로 전환해 매월 개최한다. 필요하면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 경제·언론·종교계 등과 연석회의도 연다. 또 저출생 대책 재원으로 단독 활용할 수 있는 ‘저출생 특별회계’를 도입한다. 규모는 연 1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은 세우지 못했다. 육아휴직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빠 2명 중 1명꼴로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남성 육아휴직률을 2023년 6.8%에서 2027년 50%까지 올리고, 같은 기간 여성 휴직률도 70%에서 80%로 높인다. 육아휴직은 3회에 걸쳐 쓸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자녀 1명당 부모 각각 1년의 육아휴직을 할 수 있지만 최소 1회 30일 이상 2회로 나눠 쓰는 것만 가능하다. 한 달 이상 휴직이 어려운 부모들은 못 쓰는 사례가 허다했다. 봄방학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연 1회 2주 단위로 쓸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도 도입된다. 부모가 모두 쓰면 자녀당 연 4주를 사용할 수 있다.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면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해 아빠의 육아 기회를 확대한다.일·가정 양립 현실화휴직 3번 쪼개 쓰고 2주 단기도복직 뒤 급여 ‘사후지급금’ 폐지아빠 휴직률 6.8→50%까지 올려 육아휴직 급여는 최대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대폭 오른다. 다만 휴직 초기 3개월만 250만원이고 이후 3개월은 200만원, 이후 6개월은 160만원으로 줄어든다. 1년 휴직하면 총 23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총급여 상한이 1800만원이었다. 사후지급금도 폐지된다.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복직 후 나중에 주는 사후지급금 제도 때문에 다수 남성 근로자가 수입 감소를 걱정해 육아휴직을 꺼려 왔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간은 현재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고, 대상 자녀 연령은 8세 이하에서 12세 이하로 올린다. 육아를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면 주당 10시간까지 통상임금 100%(월 기준급여 상한 200만원)를 급여로 지급한다. 현재는 주당 5시간까지만 통상임금 100%를 지급하고, 그 이상은 80%만 줬다. 아빠(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한다. 근무일 기준이어서 사실상 한 달 출산휴가가 가능하다. 3회까지 나눠 쓸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는 아빠 출산휴가 전체 기간(20일)에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5일분만 준다. 휴직 눈치·돈 걱정 없도록육아 단축근무 24→36개월 확대대체인력 고용 月120만원 지원인구 대응 10조 규모 ‘특별회계’ 육아휴직을 간 직원을 대신해 파견 근로자나 대체인력을 고용한 사업장에는 정부가 1명당 월 120만원 이상 지원금을 준다. 기존에는 출산휴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 대체인력을 고용했을 때만 월 80만원 수준의 지원금을 줬다.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과 업종은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유연근무 도입 초기에 기업의 노무관리 부담을 고려해 사업주에게 인원당 월 최대 30만원씩 1년간 장려금도 지원한다. 국민연금 기금 투자 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에 가족 친화 관련 기준도 추가한다.영유아돌봄 국가책임제로어린이집·유치원 ‘12시간 돌봄’초등 방과 후 늘봄 전 학년으로외국인 가사관리사 1200명 투입 영유아 돌봄은 국가 책임제로 전환한다. 윤 대통령 임기 내 5세를 시작으로 3~4세까지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유치원·어린이집 이용 시간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조정해 기본 8시간에 4시간 추가 돌봄을 제공한다. 교사 1명당 영유아 비율도 0세 반은 기존 3명에서 2명, 3~5세 반은 12명에서 8명으로 줄인다. 공공보육 이용률은 현재 40%에서 임기 내 50%로 확대한다.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늘봄학교는 2026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현 정부의 역점 사업인 늘봄학교는 오후 8시까지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19곳을 중심으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례도 만든다. 틈새 돌봄을 위한 시간제 보육기관은 올해 2315개 반에서 2027년 3600개 반으로 늘린다. 가정에서도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에서 200%까지 확대하는 한편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내년 상반기 내에 1200명 확보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의 배우자 등의 가사돌봄 활동을 허용하는 시범사업도 5000명 규모로 시작한다. 결혼과 출산이 이점이 되도록 각종 혜택도 확대한다. 혼인신고 시 100만원 규모의 결혼 특별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각자 집을 가진 이들이 혼인해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됐을 때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1주택자로 간주하는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기존 분양주택 특별공급(특공) 당첨자 중 대책 발표 이후 신규 출산 가구는 특공 기회를 한 번 더 준다. 공공·민영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 시 결혼 전 청약 당첨 이력을 배제하는 등 청약 요건도 완화한다. 2024년 이후 신규 출산 가구(임신 포함)는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소득·자산과 무관하게 최대 20년간 공공임대 재계약을 허용하기로 했다.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가 원하면 넓은 집으로 이주도 지원한다. 올해 수도권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신혼·출산·다자녀가구 공공주택 2만호를 지을 수 있는 신규 택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 대상은 현재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하고 일몰 3년 연장을 추진한다.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한 부영그룹처럼 기업이 임직원에게 준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 혜택을 준다. 자녀 세액공제는 첫째 25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40만원으로 확대한다. 지금은 각각 15만원, 20만원, 30만원이다. 결혼 페널티 아닌 메리트로100만원 규모 특별 稅공제 신설그린벨트 풀어 주택 2만호 공급난임시술 지원 횟수 제한 없애 난임 부부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난임시술을 여성 1인당 25회 지원했는데, 이제는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횟수 제한을 사실상 없애는 것이다. 난임시술비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나이 구분 없이 30%로 낮춘다. 기존에는 45세 이상 여성이 신선배아술(약 300만원)을 받으려면 150만원(본인부담률 50%)을 내야 했는데 지원이 확대되면 90만원만 내면 된다. 자연분만처럼 제왕절개 비용도 무료화하고, 난임휴가도 현재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확대한다. 다만 저출생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직·플랫폼노동자·자영업자 지원 방안은 추후 논의 과제로 남겼다.
  •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펀드 3520만원 안양시에 전달

    HL안양 아이스하키단, ‘사랑의 골’ 펀드 3520만원 안양시에 전달

    HL그룹 산하 HL 안양 아이스하키단은 19일 저소득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골’ 펀드 352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HL 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올 시즌 126골(골 당 20만원) 득점과 더불어 통합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아이스하키단의 올해 적립금은 3520만원이며 그중 1000만원은 우승 축하금이다.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2016년 1골당 10만원 기부와 함께 정규시즌 1위 땐 500만원, 플레이오프 챔피언 등극 땐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9년째 ‘사랑의 골’ 펀드 행사를 이어왔다. 2016년부터 시즌 적립금, 통합 우승 축하금을 모두 더하면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의 누적 기부금은 2억 7000여만원에 이른다. 이렇게 조성한 기금은 시즌을 마친 후 안양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자금으로 쓰인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마음이 낳은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HL그룹의 행복 나눔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HL안양 양승준 단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1994년 창단된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2004년 9월 안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 안양실내체육관 빙상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정상을 차지한 HL안양은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통산 8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에 올랐다.
  • 제주 도심서 대변을…中 관광객 ‘경악’ 행동에 도민들 ‘부글부글’

    제주 도심서 대변을…中 관광객 ‘경악’ 행동에 도민들 ‘부글부글’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중국인 아이가 대변을 보는 사진이 확산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에서 중국인 아이가 가로수에 대변을 보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아이 곁에는 아이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있지만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사건은 지난 17일 오후 9시 20분쯤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 사거리 길거리에서 발생했다. 이날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대변을 본 아이와 그 옆에 엄마 모두 중국 관광객이었다” “주변에서 영어로 지적했지만 중국인들은 모두 무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맘카페에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중국인들 정말 너무하다”며 원망의 글을 남겼다. 이 누리꾼은 “중국인들이 남의 나라 길거리에서 아이 대변을 싸게 한다”며 “도민으로서 너무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를 건너질 않나. 상신선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혹시나 이런 중국인들 보시면 우리 모두 같이 신고해 주자”고 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했으나사진 속 관광객들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는 ‘길이나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본 행위를 할 경우 1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 원 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 법안 460건 쏟아낸 여야

    원 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 법안 460건 쏟아낸 여야

    제22대 국회 개원 3주째를 맞은 여야가 매일 평균 24건의 민생 법안을 쏟아 내는 가운데 정작 이를 통과시킬 ‘원 구성’에는 서로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과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부담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시선 전환용 민생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정부 발의 법안을 제외하면 여야는 총 556건(민주당 343건·국민의힘 198건·조국혁신당 12건·기본소득당 1건·진보당 1건·여야 공동 발의 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중 82.7%인 460건이 조세·기업·저출생·부동산·교육·농업·보훈 같은 민생 법안이다. 하루 평균 24.2건의 민생 법안이 발의된 셈이다. 나머지 96건은 각종 특검법이나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같은 비민생 쟁점 법안, 국회법·정당법 등 정치 관련 법안, 결의안 등이다. 이날도 민생 법안은 쏟아졌다. 민주당은 당론 법안인 우리 아이 자립펀드 신설 및 아동수당 대상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수당법·아동복지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 지원을 제도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자립펀드는 아기가 청년이 될 때까지 국가와 보호자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납입해 종잣돈을 만들어 준다. 아동수당 확대는 연령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늘리고 지급액도 매월 20만원으로 기존의 2배로 늘리는 방식이다. 전날 정부·여당이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불을 지피자 ‘맞불’을 놓은 격이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저출생 대응 관련 법안만 20건을 발의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발전, 콘텐츠산업 진흥, 디지털 포용, 생명공학 육성 등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4법’을 당론 발의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AI기본법)은 AI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 방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고동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정부가 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박대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은 바이오 분야 집중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안이다. 민생 법안이 쌓이고 있지만 출구는 꽉 막힌 상태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 개원과 함께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선점하면서 심화한 여야 간 ‘원 구성 대립’은 물론 채 상병 특검법 등 민주당의 쟁점 법안 단독 통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여당의 법안도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출생기본소득이나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민주당의 대표 공약들도 막대한 재정을 동원하려면 정부·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야는 민생 법안을 발의한 것만으로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을 높였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이뤘던 과학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1주일 이상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만 대책 없이 국회 공전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임위를 대체하는 각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지만 법적 권한이 없어 보여주기식 입법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그나마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보고 법 제·개정 및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지점에서 협치의 노력을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산대응기획부(부총리급)로 격상하겠다고 언급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할 어떤 전망이나 비전·전략이 없으니까 민생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하면서 국민한테 조금이나마 체면치레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생색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원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법안 442건 쏟아낸 여야

    원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법안 442건 쏟아낸 여야

    제22대 국회 개원 3주째를 맞은 여야가 매일 평균 23건의 민생법안을 쏟아내는 가운데 정작 이를 통과시킬 ‘원 구성’에는 서로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과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부담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시선 전환용 민생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정부 발의 법안을 제외하면 여야는 총 536건(민주당 331건·국민의힘 191건·조국혁신당 12건·기본소득당 1건·여야 공동 발의 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중 82.5%인 442건이 조세·기업·저출생·부동산·교육·농업·보훈 같은 민생 법안이다. 하루 평균 23.3건의 민생 법안이 발의된 셈이다. 나머지 94건은 각종 특검법이나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같은 비민생 쟁점 법안, 국회법·정당법 등 정치 관련 법안, 결의안 등이다. 이날도 민생 법안은 쏟아졌다. 민주당은 당론 법안인 우리 아이 자립펀드 신설 및 아동수당 대상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수당법·아동복지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 지원을 제도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자립펀드는 아기가 청년이 될 때까지 국가와 보호자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납입해 종잣돈을 만들어 준다. 아동수당 확대는 연령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늘리고 지급액도 매월 20만원으로 기존의 2배로 늘리는 방식이다. 전날 정부·여당이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불을 지피자 ‘맞불’을 놓은 격이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저출생 대응 법안만 15개를 발의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발전, 콘텐츠산업 진흥, 디지털 포용, 생명공학 육성 등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4법’을 당론 발의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AI기본법)은 AI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 방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고동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정부가 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박대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은 바이오 분야 집중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안이다. 민생 법안이 쌓이고 있지만 출구는 꽉 막힌 상태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 개원과 함께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선점하면서 심화한 여야 간 ‘원 구성 대립’은 물론 채 상병 특검법 등 민주당의 쟁점 법안 단독 통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여당의 법안도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출생기본소득이나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민주당의 대표 공약들도 막대한 재정을 동원하려면 정부·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야는 민생 법안을 발의한 것만으로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을 높였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이뤘던 과학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1주일 이상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만 대책 없이 국회 공전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임위를 대체하는 각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지만 법적 권한이 없어 보여주기식 입법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그나마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보고 법 제·개정 및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지점에서 협치의 노력을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산대응기획부(부총리급)로 격상하겠다고 언급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할 어떤 전망이나 비전 전략이 없으니까 민생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하면서 국민한테 조금이나마 체면치레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생색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용산구 ‘명품’ 영어캠프 돌아온다… 7월 22일부터

    용산구 ‘명품’ 영어캠프 돌아온다… 7월 22일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명해진 서울 용산구의 대표 ‘히트상품’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가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초등 1~2학년 반을 신설하고 3~6학년 반은 기간을 3주로 늘렸다. 구는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테솔(TESOL)과 함께 ‘2024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과정이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주말 제외, 1일 7시간)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주말 제외, 1일 6시간)동안 진행된다. 캠프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대 테솔(TESOL)에서 과학을 주제로 운영한다. 원어민과 함께 실습, 팀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된 초등학교 1~2학년 20명, 3~6학년 120명으로 총 140명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외국 국적자는 제외된다. 접수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 뒤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공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1~2학년 84만원, 3~6학년 130만원이지만 비용 절반을 구가 지원한다.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엔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면 구가 전액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올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70대 기간제, 매일 장봐 공무원들 점심 차려줬다” 시민들 충격

    “70대 기간제, 매일 장봐 공무원들 점심 차려줬다” 시민들 충격

    충북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 공무원들이 70대 여성 기간제 근로자에게 수년간 점심 식사 준비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청주시가 “합의하에 이뤄진 일”이라고 해명하자 청주시청 홈페이지에는 비판글이 잇따랐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문의문화재단지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등 공무원들은 기간제 근로자 A(70대·여)씨에게 2년여간 업무와 관련 없는 점심 식사를 준비하게 했다. A씨의 업무는 청소 등 시설물 환경정비였다. A씨가 소속된 문의문화재단지 공무원 4명은 각자 10만원씩을 걷어 A씨에게 주고 점심을 준비하게 했다. A씨의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다만 A씨는 점심 식사 준비를 위해 출근 전 식재료를 구입한 뒤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A씨 이전에 근무했던 기간제 근로자들 역시 같은 방식으로 10여년간 공무원들의 점심 식사를 준비해왔다. 공무원들은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고, 매번 배달이나 도시락을 준비하기 힘들어 이 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질 의혹이 제기되자 청주시 문화재팀은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A씨가 거부 의사를 밝힌 적이 없었다”며 갑질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A씨는 자체 조사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불만 사항이나 서운했던 점도 없었고, 거부 의사를 표현한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주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청주시의 대응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한 시민은 “청소로 기간제 고용했으면 청소 업무만 시켜야 정당한 것”이라며 “이게 왜 합의사항이라 괜찮다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거부 의사 없었다고 직무 내용에도 없는 일 시켜도 되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당 의혹의 진위를 떠나 기간제 근로자들이 점심 식사를 준비하게 한 점은 큰 죄”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고무장갑부터 적금 챌린지까지…소비자 일상에 스며드는 삼성 AI 라이프 마케팅

    고무장갑부터 적금 챌린지까지…소비자 일상에 스며드는 삼성 AI 라이프 마케팅

    삼성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채널을 활용해 AI 라이프를 알리는 생활밀착형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케이뱅크와 함께 선보인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오픈 단 6시간 만에 2만좌를 완판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MZ 세대에게 인기있는 케이뱅크의 ‘챌린지박스’와 삼성전자의 ‘AI 라이프의 콜라보로 기획된 이 상품은 ’AI 라이프 시작을 위한 5주 플랜‘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해 케이뱅크 고객들을 AI 라이프로 초대했다. 케이뱅크 측은 “이번 챌린지박스에 시간당 평균 3300여명이 가입한 셈으로, 최근 수신 특판으로는 가장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업계는 이번 협업의 인기 요인으로 IT·가전 업계와 금융업이라는 업종을 뛰어넘는 만남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일 쓰는 금융 앱에서 쉽고 편하게 접하는 AI 라이프 해당 콜라보는 요즘 삼성전자가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의 한 사례다. 삼성전자는 최근 MZ세대를 겨냥해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친근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삶에 스며드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AI 라이프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서 주목하는 포인트는 일상과 지속성이다. 다양한 접점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AI 라이프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통해 케이뱅크의 천만 고객들이 매일 켜는 앱에서 챌린지 기간 5주동안 매주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아직 AI 라이프를 경험해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챌린지 미션 자체가 소비자들에게는 AI 라이프를 누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식될 수 있었다. 만기에 성공하면 5주동안 꿈꿔왔던 AI 라이프를 실현시켜줄 삼성 AI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혜택을 증정하는 등 AI 라이프로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는 장치들도 준비했다. 챌린지박스 성공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4인을 선정해 삼성 AI 라이프 패키지 1종을 제공한다. 각 패키지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AI 라이프‘를 위해 필요한 갤럭시 워치,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조합하는 등 4개의 상황에 꼭 맞춘 삼성 AI 제품들을 조합해 구성했다. 케이뱅크와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7일 ’앙코르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를 오픈했다. 총 1만좌에 달하는 이번 챌린지박스는 5주간 매주 5만원 이상 저축하면 세상 편한 AI 라이프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5주간의 챌린지박스 미션에 성공한 모든 고객에게 삼성스토어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5천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 ●생활 굿즈로 일상 속 AI 라이프 메시지 전달 삼성전자가 선택한 또 다른 접점 채널은 바로 굿즈다. 굿즈 마케팅은 일상에서 굿즈를 사용하며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AI 라이프의 메시지가 소비자들의 인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이번 마케팅을 기획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특유의 힙한 무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HAVE A GOOD AI LIFE‘라는 이름의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해당 굿즈는 양말, 조리도구, 고무 장갑, 수건 같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생활 소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불러올 변화들을 재치 있게 안내하는 문구가 담겨있다. 예를 들어, 패셔너블한 양말에는 “이제 집안일에서 발 떼세요. 이 바닥은 AI가 더 잘 압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AI 바닥인식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을 설명한다. 또 힙한 감성이 담긴 화려한 컬러의 고무장갑에는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약속, AI 라이프가 지켜드립니다”라는 문구로 AI 맞춤세척 기능의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를 소개한다. 손쉽게 접하는 아이템을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소비자들의 기억 속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재밌고 기발한 기획력이 돋보인 이 굿즈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증정 이벤트가 오픈 단 2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인기 유튜브와 협업으로 소비자 타깃별 감성 공략 굿즈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한발 가까이 다가간 삼성전자는 젊은 층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과 협업한 이색 영상으로 또 한 번 MZ 소비자의 감성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과 5월에 인기 유튜버 ’빠더너스‘의 문쌤 ’문상훈‘과 협업해 신혼부부, 어버이날 특강 영상을 두 차례 선보였다. 먼저 공개된 신혼부부 특강 영상에서 문쌤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시간‘이라고 소개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동시에 시간이 없는 신혼부부들의 불필요한 싸움을 막아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제안했다. 이어 공개된 어버이날 특강 영상에서는 “부모님에게 필요한 진정한 효도는 용돈보다 삼성 AI 라이프를 선물해드리는 것”이라는 촌철살인의 멘트를 날리며 구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각각 조회수 25만회, 21만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공감할만한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AI 라이프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상 속 의외의 공간에서 삼성 AI 라이프를 만나볼 수 있도록 유도한 삼성전자의 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이제 호기심을 넘어 AI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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