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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타보니…이런 세단 같은 왜건을 봤나[라이드 ON]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타보니…이런 세단 같은 왜건을 봤나[라이드 ON]

    “오, 날렵한데?”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의 첫인상은 기존의 둔한 왜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것이었다. 허리가 길어 보이긴 했지만 지붕이 낮고 뒷라인이 유려해 왜건보단 쿠페형 세단을 떠올리게 했다. 꽁무니의 쿼드램프를 트렁크 안쪽까지 확장해 경쾌함과 개성을 더한 것도 눈에 띄었다. 비율이 깨져 다소 어정쩡해 보였던 정통 왜건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제네시스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슈팅브레이크를 타고 서울과 경기도를 왕복하며 약 180㎞ 구간을 달렸다. 제네시스는 달라진 외관뿐만 아니라 기존 G70 세단의 주행 성능을 계승해 운전 재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슈팅브레이크는 왜건의 둔하고 뒤뚱거리는 주행 이미지와 달리 시종일관 날렵한 반응을 보였다. 또 세단처럼 흔들림이 적고 노면소음이나 풍절음을 잘 억제했다. 오르막에서 힘이 달린다는 주변 평도 있었지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었다. 노멀 모드부터 스포츠 플러스 모드까지 다양한 주행모드로 시내구간, 고속도로, 국도를 고루 운행했다. 연비는 7.3㎞/ℓ에서 10.2㎞/ℓ 사이를 오갔다. 슈팅브레이크의 공식 복합연비는 ℓ당 10.4㎞로 시승을 위한 급가속, 급제동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숫자였다. 기본 적재 공간은 왜건답게 G70 대비 40% 넓어진 456ℓ로, 2열을 접으면 1535ℓ까지 확장된다. 국내 D세그먼트(중형) 왜건시장의 비교모델로 언급되는 볼보의 V60크로스컨트리(CC)에 비해 기본 적재용량(529ℓ)은 작지만 확장 공간(1441ℓ)은 더 넓다. 2열을 접으니 125㎝ 골프백이 여유 있게 세로로 실렸다. 다만 뒷좌석이 키 158㎝ 보통 체격의 여성에게도 다소 좁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전고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달리 천장이 낮아서다. 2열을 접고 들어가 누울 수는 있어도 그 위에 오래 앉아 있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슈팅브레이크는 왜건 선호도가 높은 유럽의 전략형 모델로 국내에는 뒤늦게 소개됐다. ‘왜건의 무덤’으로까지 불리는 한국에서도 슈팅브레이크가 제 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V60CC가 독주하는 국내 D세그먼트 왜건 시장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기자가 시승한 모델은 가솔린 2.0터보 2WD(전륜구동)로 19인치 휠,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 와이드 선루프 등의 옵션이 포함됐다. 가격은 5680만원. 기본 프리미엄 모델은 4310만원, 스포츠모델은 4703만원부터다.
  • [시승기] “이런 세단 같은 왜건을 봤나”...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시승기] “이런 세단 같은 왜건을 봤나”...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오, 날렵한데?”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사진)의 첫인상은 기존의 둔한 왜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것이었다. 허리가 길어 보이긴 했지만 지붕이 낮고 뒷라인이 유려해 왜건보단 쿠페형 세단을 떠올리게 했다. 꽁무니의 쿼드램프를 트렁크 안쪽까지 확장해 경쾌함과 개성을 더한 것도 눈에 띄었다. 비율이 깨져 다소 어정쩡해 보였던 정통 왜건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제네시스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슈팅브레이크를 타고 서울과 경기도를 왕복하며 약 180㎞ 구간을 달렸다. 제네시스는 달라진 외관뿐만 아니라 기존 G70 세단의 주행 성능을 계승해 운전 재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슈팅브레이크는 왜건의 둔하고 뒤뚱거리는 주행 이미지와 달리 시종일관 날렵한 반응을 보였다. 또 세단처럼 흔들림이 적고 노면소음이나 풍절음을 잘 억제했다. 오르막에서 힘이 달린다는 주변 평도 있었지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었다. 노멀 모드부터 스포츠 플러스 모드까지 다양한 주행모드로 시내구간, 고속도로, 국도를 고루 운행했다. 연비는 7.3㎞/ℓ에서 10.2㎞/ℓ 사이를 오갔다. 슈팅브레이크의 공식 복합연비는 ℓ당 10.4㎞로 시승을 위한 급가속, 급제동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숫자였다.기본 적재 공간은 왜건답게 G70 대비 40% 넓어진 456ℓ로, 2열을 접으면 1535ℓ까지 확장된다. 국내 D세그먼트(중형) 왜건시장의 비교모델로 언급되는 볼보의 V60크로스컨트리(CC)에 비해 기본 적재용량(529ℓ)은 작지만 확장 공간(1441ℓ)은 더 넓다. 2열을 접으니 125㎝ 골프백이 여유 있게 세로로 실렸다.다만 뒷좌석이 키 158㎝ 보통 체격의 여성에게도 다소 좁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전고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달리 천장이 낮아서다. 2열을 접고 들어가 누울 수는 있어도 그 위에 오래 앉아 있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슈팅브레이크는 왜건 선호도가 높은 유럽의 전략형 모델로 국내에는 뒤늦게 소개됐다. ‘왜건의 무덤’으로까지 불리는 한국에서도 슈팅브레이크가 제 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V60CC가 독주하는 국내 D세그먼트 왜건 시장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기자가 시승한 모델은 가솔린 2.0터보 2WD(전륜구동)로 19인치 휠,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 와이드 선루프 등의 옵션이 포함됐다. 가격은 5680만원. 기본 프리미엄 모델은 4310만원, 스포츠모델은 4703만원부터다.
  • LG전자,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디오스 식기세척기’ 기부

    LG전자,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디오스 식기세척기’ 기부

    LG전자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LG전자는 이달 12∼22일 판매되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식기세척기 20여대를 마련해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생활 환경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제공된다. LG전자는 이 기간 디오스 식기세척기 행사 대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 10만원 할인 혜택을 주는 광복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앞선 기술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국내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사천·김해시와 고성·거창군이 추석전에 시·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30만원씩을 지급한다.사천시는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30만원씩을 이달 30일 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은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1호 공약이다. 지난달 말까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에게 신청즉시 30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출생한 아기에게도 출생을 축하하는 뜻에서 지급한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환수한다. 사천시는 재난지원금 예산 336억원 등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부터 열리는 제264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김해시도 이달 10일 기준으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29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세대단위로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한다. 지원 예산은 모두 545억원으로 관련 예산안은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김해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경제상황까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희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희망지원금은 지방채 발행없이 전액 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돼 시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고 지역내에서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성군은 지난 8일 부터 군민 1인당 25만원씩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신청기한 마감일인 다음달 8일까지 출생한 신생아 까지도 지급하다. 고성군 코로나 상생 군민 지원금 예산은 모두 125억 500만원으로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고성군은 당초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군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추석적에 25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5만원은 2023년 당초 예산에 편성해 내년 설 명전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철 고성군 군민지원금지원추진단장은 “군민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 지원은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으로 예산은 전액 군비 재원으로 지급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거창사랑카드를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 ‘한샘X아이데뉴 시리즈’ 쇼룸 방문 이벤트

    ‘한샘X아이데뉴 시리즈’ 쇼룸 방문 이벤트

    한샘 가구를 사면 할인쿠폰과 상품권을 주는 행사가 열린다. 아이데뉴(IDENEW)는 ‘한샘X아이데뉴 시리즈’ 제품 구매자에게 최대 3만원의 할인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아이데뉴 마포·판교 쇼룸 방문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네프 구스 레더 소파’ 또는 ‘멜티 패브릭 소파’를 사면 3만원의 할인쿠폰을, ‘모뜨 패브릭 침대’ 또는 ‘오가닉엠 매트리스’를 사면 1만 5000원의 할인쿠폰을 준다. 해당 쿠폰은 매장에 있는 팝(POP)의 QR로 접속해 다운받을 수 있다.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네프 구스 레더 소파 또는 멜티 패브릭 소파 포토 리뷰는 10만원, 모뜨 패브릭 침대 또는 오가닉엠 매트리스 포토 리뷰는 6만원 상품권이다. 아울러 쇼룸에 전시된 한샘X아이데뉴 시리즈 제품을 사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일리 커피머신을, 2등(10명)에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
  • 경기지사 공관 새 이름 ‘도담소‘…공모 이어 도민 투표로 선정

    경기지사 공관 새 이름 ‘도담소‘…공모 이어 도민 투표로 선정

    경기도는 새로운 경기지사 공관 이름으로 ‘도민을 담은 공간’ 이라는 의미의 ‘도담소’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는 공모전을 통해 1069건의 후보작을 접수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건으로 추린 뒤 도민 투표로 도담소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가작으로 경기도 경청관, 경기도민공관, 경기청청, 공관1967, 더 공감하우스, 맞손소통관, 선담청 등 7건을 선정했다. 당선작 도담소를 제안한 최모(22·수원)씨에게는 3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가작 7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가까운 시일 내에 공모전 참여자, 도민투표 참여자, 심사위원 등을 초청해 ‘도담소’ 현판식과 첫 번째 소통행사를 함께 가질 계획이다. 도지사 공관은 1967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건립돼 역대 경기지사의 주거 공간과 집무실로 활용돼왔다. 부지 9225㎡에 지상 2층, 연면적 813㎡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단독주택 건물로, 2017년 7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도는 공관을 보존하면서 브라운백 미팅, 만찬 소통회, 도청 실·국 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공관을 관사로 이용하지 않고 취임후 사비를 들여 도청 광교신청사 주변 아파트에 입주했다.
  • 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증…지난해보다 48% 늘어

    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증…지난해보다 48% 늘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격 100만원이 넘는 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9일 기준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4만 5085건이었다. 이 중 월세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총 1만 5788건으로 전체 거래의 35.0%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만 675건)에 비해 1년새 47.9% 증가한 수치다. 월세가격 구간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1~49만원 거래는 34.0%, 50만~99만원 거래는 31.0%, 100만~199만원 거래는 23.7%, 200만~299만원 거래는 6.5%, 300만~999만원 거래는 4.6%, 1000만원 이상 거래는 0.2%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월세가격은 지난해 6월 113만 9000원에서 올해 6월 125만 8000원으로 약 10.4% 올랐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 전용면적 84.99㎡는 지난해 6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70만원(17층)에 신규 계약이 이뤄졌다. 그런데 올해 6월에는 동일면적이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80만원(11층)으로 신규계약이 이뤄졌다. 1년새 110만원 오른 것이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면적 59.25㎡도 지난해 6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240만원(9층)으로 신규계약이 이뤄졌지만 올해 6월에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00만원(3층)에 신규계약돼 1년새 60만원 올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자 세입자들이 전세자금 대출이자보다 정해진 월세를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돼 월세 수요가 늘어났고 가격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6990원에 팔아도 이익” 황교익 ‘3만원’ 치킨 일침

    “6990원에 팔아도 이익” 황교익 ‘3만원’ 치킨 일침

    치킨값 3만원 시대를 맞아 1만원 미만의 대형마트 치킨이 소비자들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치킨은 작고 맛 없다’고 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홈플러스는 치킨을 6990원에 팔아도 이익이 난다고 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파는 치킨의 가격에는 합리적이지 못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치킨 후라이드, 달콤양념치킨을 마리당 각각 6990원, 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당일 제조해 당일 판매한다는 의미로 ‘당당치킨’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가성비 제품으로 화제가 되며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초복에 진행한 ‘당당치킨’ 5000마리 선착순 4990원 행사에는 대부분 매장에서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시 약 한 달 새 당당치킨 판매량은 26만 마리를 훌쩍 넘겼다. 지난주부터는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지점당 20~40개씩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라이드 치킨 두 마리와 수입 맥주 5캔 묶음을 1만9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맥주는 대부분 500㎖였지만 740㎖ 대용량을 할인 판매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9000원 후반대 가격에 ‘5분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뉴(New) 한통 가아아득 치킨’을 한 마리 반 구성으로 1만원 중반대, 한 마리 기준 9000원 후반대 가격으로 내놓았다. 대형마트들은 대량 구매로 매입가격을 낮추고, 프랜차이즈 업체에 비해 물류비가 적게 들고 유통 과정을 축소해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소비자의 논리로 본 ‘치킨 공화국’ 황교익은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이 있다. 닭튀김이 전세계에 크게 번진 것은 여러 고기튀김 중에 가장 안정적으로 저렴하게 재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닭을 튀긴 다음에 발라지는 양념이 맛을 보태기는 하지만 튀김이라는 조리법에 비하면 부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산 치킨용 닭은 대부분 육계계열화회사에서 생산한다. 품종과 사료, 사육기간 등에 차이가 거의 없다”며 “식용유와 튀김옷, 양념 등에서의 차별화는 마케팅의 요소이지, 맛에 결정적 영향을 줄 만한 것이 못 된다. 다시 말하지만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강조했다. 황교익은 “프랜차이즈는 ‘규모의 경제’로 독립 점포보다 원가를 낮춰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사업이라고 저는 여러 책에서 배웠다”며 “그런데 한국의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면서 고가 전략을 선택하는 일부 업체들이 득세를 하고 있고 대표적인 것이 치킨 프랜차이즈”라고 비판했다. 또한 “치킨은 치킨이다. 닭을 튀기면 호불호 없이 다들 맛있어한다”며 “양념은 부수적이다. 브랜드도 부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황교익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포가 전세계 맥도날드 가맹점포보다 많다. 대부분 영세 업체”라며 “외식업체 운영 경험도 없는 분들이 가게를 열었다가 망하면 또 그런 분들이 그 자리를 채운다. 자영업자의 공동묘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킨공화국이라고 자랑스레 말한다. 그 자랑으로 누가 돈을 벌고 누가 돈을 잃었는지 살펴봐달라”며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논리가 아니라 소비자의 논리로, 가맹점포 점주의 논리로 치킨공화국의 속내를 들여다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치킨 한 마리 3만원 돼야 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네시스BBQ의 윤홍근 회장은 원가 등을 고려하면 남는 게 없단 취지로 라디오방송에서 한 발언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윤 회장은 “치킨값이 2만원이 아닌 3만원은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 회장은 우선 생계(살아있는 닭) 1kg 시세가 2600원인데, 실제로 치킨 1kg을 얻기 위해서는 1.6kg 무게의 닭을 도축해야 한다면서 도축에 필요한 비용과 운반비를 더하면 원 재료값이 더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BBQ는 파우더가 마리당 2000원, 올리브 오일 최대 4000원 등 치킨을 만들기 위한 부가 재료들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제너시스BBQ 본사가 이윤을 남기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윤 회장은 가맹점주들은 최저임금 수준도 못 받고 사업을 하는 수준이 됐다며, 가격 인상이 점주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는 “BBQ가 치킨 가격을 올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치킨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이 많은 노력을 하니 3만원을 받아도 비싸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만원도 싸니 감사히 먹으라고?” 치킨 가격의 상승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비용 구조, 닭 유통구조의 수직계열화, 치솟은 배달 앱 수수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황교익은 다시 한번 한국 치킨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황교익은 윤홍근 회장을 ‘치킨 권력자’라고 부른 뒤 “소비자의 권리를 찾으려면 더욱 치열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익은 “윤홍근 회장은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10만원이라도 받고 싶을 것”이라며 “치킨은 어느 나라에서나 값싼 고기다. 닭은 소나 돼지에 비해 고기 무게당 사육비가 매우 적게 들기 때문에 닭고기를 돼지고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황씨는 “치킨 사업자들은 2000년대 들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치킨을 ‘국민 음식’으로 등극시켰다. 점점 작아지는 닭의 크기와 치킨의 자극적인 양념 맛, 가격 문제를 지적하면 매국노로 몰아버리는 언론 플레이를 벌였다”며 “그렇게 거대한 치킨 공화국이 탄생했고 마침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는 국민을 향해 치킨 한 마리가 2만원도 싸니까 감사히 먹으라고 한다”고 말했다.“닭의 크기 더 키워야 한다” 자신 역시 치킨을 먹는다는 황씨는 “닭을 더 크게 키워 고기 무게당 생산비를 떨어뜨리고 치킨 프랜차이즈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 치킨을 싸게 먹을 수 있다”라며 “소비자는 그런 치킨을 찾아서 먹는 것으로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은 돼야 한다’는 치킨 공화국 권력자와 맞서 싸워야 한다. 그런 치킨이 없으면 정부에다 내놓으라고 압박을 해야 한다. 정치 수준이 국민 수준을 반영하듯이, 음식 역시 국민 수준에 맞춰진다”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해에도 유독 작은 한국 닭의 크기를 지적했다. 황씨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닭의 크기가 유일하게 작다”면서 닭의 크기를 키워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이 “큰 닭을 유통하려 해봤지만 실패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했다면 굉장히 선풍적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가격이 경쟁력…프랜차이즈 변해야” 황교익은 “치킨 재료인 닭고기가 대형 마트이든 치킨 전문점이든 같다. 재료가 같으니 조리법 차이로 그 맛을 달리해 소비자 호응을 끌어낼 수 밖에 없는데,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가 끊임없이 새로운 양념의 치킨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는 이유”라면서 “대형 마트 치킨이나 치킨 전문점의 치킨이나 비슷 비슷한 맛을 낸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같은 질의 재료를 쓰는 대형마트 치킨과 치킨 전문점 치킨의 경쟁력은 가격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치킨을 6990원에 팔아도 이익이 난다고 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파는 치킨의 가격에는 합리적이지 못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라며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자신의 비합리를 발견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이건 내 주장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 논리가 그렇다는 것이다. 치킨의 경쟁력은 가격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유료방송 허가·홈쇼핑 승인 7년으로 연장

    유료방송 허가·홈쇼핑 승인 7년으로 연장

    방송사업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방송사업자 간 소유·겸영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및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상파방송사업자의 방송채널사용사업 소유 범위는 전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수의 3%에서 5%로 확대된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방송사업자의 방송채널사용사업에 대한 겸영 제한은 폐지된다. PP 상호 간 소유 제한 범위는 전체 PP 매출 총액의 33%에서 49%로 확대된다. SO 상호 간의 소유 제한은 폐지된다. 또 유료방송사업의 허가와 홈쇼핑 채널의 승인 유효기간은 기존 5년에서 최대 7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 허가, 홈쇼핑 채널 승인,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의 승인 유효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해 왔다. 아울러 방송사업자의 영업 자율성을 확대하고자 SO의 지역채널 운용계획서, SO 및 위성방송사업자의 직접사용채널 운용계획서 등 관행적으로 제출하던 서류와 시설 변경 허가가 폐지된다. 유류세 인하 가능폭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현행 월 10만원인 근로자 식대 비과세 한도를 내년부터 월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건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중 행정부의 유류세 인하 재량을 확대한 조치는 앞서 지난 2일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범위를 확대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 “인도, 10만원대 中 스마트폰 판매 금지 추진“..샤오미 견제

    “인도, 10만원대 中 스마트폰 판매 금지 추진“..샤오미 견제

    인도 정부가 자국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이 정책이 시행되면 샤오미와 리얼미, 트랜션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1만 2000루피(약 20만원) 미만 스마트폰을 인도 시장에서 팔 수 없게 돼 타격이 예상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본토 시장이 소비 침체를 겪자 대체 시장인 인도에 의존해왔다.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저가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3%에 달하는데, 이 시장을 사실상 중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중국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의 시장 영향력을 줄이고 인도 제조사들이 자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의도다. 실제로 시행되면 인도 시장 1위인 샤오미의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11∼14% 감소하고 매출액도 4∼5%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예상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 주가는 전장 대비 3.6% 하락했다. 다만 애플이나 삼성전자 등은 1만 2000루피 이상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어 이 정책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가 이 정책을 실제로 시행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도 현지업체가 생산하는 스마트폰 품질이 높지 않다보니 소비자들이 중국산 스마트폰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정부도 잘 알고 있다는 이유다. 자칫 저가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무너져 소비자의 부담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인도는 2020년 6월 북부 카슈미르 동쪽의 접경지역 라다크에서 중국군과 충돌해 자국 군인 20명이 숨진 뒤로 ‘반중’을 공식화하고 중국 정보기술(IT)업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텐센트의 ‘위챗’과 바이트댄스 ‘틱톡’ 등 스마트폰 앱 300개를 금지한 데 이어, 샤오미 인도법인을 조사해 거액의 세금을 추징하기도 했다. 화웨이와 중싱통신(ZTE) 통신장비도 구입하지 않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중국 업체들에 공급·유통망 투자도 요구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최대 60만원 지원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최대 60만원 지원

    10만~60만원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이제는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는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지원 보조금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을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자나 대리인이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작성,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누리집에 접속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방문 신청을 할 때는 보조금 신청서, 설치확인서 등 5종 이상의 서식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신청 동의서 하나만 작성하면 된다. 증빙서류도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인이 온라인으로 보조금 신청서를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면 심사 현황과 서류 보완 요청, 최종승인 결과까지도 휴대전화로 통보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치 않은 노년층 같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방문 신청도 계속 가능하다.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보일러를 설치할 때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 가구는 60만원까지 환경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23만대에서 올해는 61만대 보급을 목표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진행 중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에 새로 구축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통해 관할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보조금 접수·처리 과정에서의 지자체 담당자의 업무가 조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 “87세 할머니 폰에 ‘10만원 요금제’ 가입시킨 대리점” 공분

    “87세 할머니 폰에 ‘10만원 요금제’ 가입시킨 대리점” 공분

    87세 노인에게 고액의 요금제로 휴대폰을 개통한 대리점이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한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오랜만에 할머니를 뵈러 갔고, 할머니는 손주에게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기분이 좋다며 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A씨는 사용법을 설명하던 중 개통된 휴대폰은 갤럭시A12 모델이며 할부원금이 29만2224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가 더 충격을 받은 대목은 요금제가 10만5000원 상당의 고가 요금제였다는 것이다. A씨는 “아무것도 모르신다고 87세 할머니에게 10만원대 기기를 29만원에 사게 하고 요금제는 10만원이 넘는 거로 넣어놨다”며 “인터넷도 사용하시지 않는데 데이터 100G 요금제가 뭐가 필요해서 가입하게 만든 건지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할머니가 어머니와 함께 동네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개통하신 것 같다”며 “어머니는 3달 동안 7만원대가 나오고 이후 2만원대가 나온다고 들었다더라”라고 전했다. A씨는 “할머니가 선택약정 25% 할인에 기초연금 수급자 할인을 만 몇천원 정도 받는 것 같다”며 “요금제를 바꾸지 않으면 매달 요금제 6만원대에 기깃값이 할부로 2만원대가 나가 합쳐서 9만원대를 계속 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10일 개통 후 두 달 정도 지났는데 지금 낮은 요금제로 바꾸면 문제없을까요”라며 “이 사람들에게 페널티를 줄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A12에 10만원 요금제라니. 날강도다“, ”어떻게 할머니를 상대로 그러냐“, ”진짜 화가 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한 네티즌은 A씨에게 ‘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에 신고할 것을 권유하며 기기를 제값 다 주고 샀기 때문에 요금제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으니 당장 요금제를 하향 조정해도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 경찰, ‘고압산소치료기 사적 사용 의혹‘ 성남시의료원 압수수색

    경찰, ‘고압산소치료기 사적 사용 의혹‘ 성남시의료원 압수수색

    고압산소치료기 사적 이용 의혹 등과 관련해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8일 성남시의료원에 수사관을 보내 고압산소치료기 관련 서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앞서 시민단체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이 원장이 세금으로 산 고압산소치료기를 요금을 내지 않고 60여 차례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원장을 직권남용과 업무상 횡령 등 6개 혐의로 지난 6월 경찰에 고발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대기압보다 높은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순도 100%의 산소를 호흡하도록 해 몸에 생긴 산소부족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기기로, 주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나 잠수병·고산병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한다. 성남시의료원에서는 1회 사용당 10만원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치료기를 사용한 것은 맞지만, 이는 고압산소치료가 노화를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전남 지자체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주민 마음 잡기 나서

    전남 지자체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주민 마음 잡기 나서

    전남 지자체들이 민선 8기들어 앞다퉈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다. 고흥군은 소상공인에게 150만원을 주기로 했다. 이들 단체장들은 6·1 지방선거 공약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취임 후 곧바로 시행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 상품권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전 주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지급 계획을 밝힌 지자체는 7곳이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3분의 1 가량 되는 수치다. 영광군은 가장 큰 규모인 100만원을 지급한다. 추석 명절 이전에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 광양시는 전 시민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19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70만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1인 30만원씩이다.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전남 최초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지난해 5월 25만원,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3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1인당 75만원을 지급했다. 장성군은 8일부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무안군은 오는 17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장흥군은 18세 이상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주기로 했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신안군도 처음으로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재정자립도 29.35%로 전남 최고 부자 도시인 여수시도 시민 1인당 30만원 지급을 시의회와 논의중이다. 전남 서부권 최대 도시인 목포시도 재난지원금 지급을 고민하고 있다. 고흥군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추석 전까지 150만원을 지원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침체된 군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다른 공약보다 우선해 추진한다”며 “그동안 방역조치 등으로 고통 받았던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근 보성군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추경에 28억원을 증액 확보했다. 보성사랑상품권을 월 10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 받을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화폐는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화폐 할인판매를 통해 가계 부담 완화와 위축된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강남, 스시집 110만원 플렉스…‘찐 금수저’ 인증

    방송인 강남이 금수저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우당탕 강남 일본 여행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아내 이상화와 함께 일본에 방문했던 강남은 이날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남은 일본에서 방문했던 스시집에 대해 “모든 음식이 맛있는데 안 좋은 부분이 딱 한 가지 있다. 초밥을 먹기 전부터 너무 배부르다. 시키는 게 아니라 알아서 준다”며 “8명 있었는데 110만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일본에서 만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의 섭외 여부를 물었다. 강남은 “올해 은퇴하시니 경기 마치시고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며 “찍고 싶은데 싫다고 하시겠지. 안되는 거로”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앞서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도쿄에 있는 자택을 소개한 바 있다. 강남은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집이라며 일본 도심 풍경이 한눈에 안겨 오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인인 강남의 아버지는 대형 호텔 사업체를 소유한 준 재벌급 오너로 알려졌으며, 이모부는 한국 유명 신발 브랜드 대표 이사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 전동킥보드 ‘역주행’ 고교생 2명 전신골절…생명 위독

    전동킥보드 ‘역주행’ 고교생 2명 전신골절…생명 위독

    경남에서 킥보드를 나눠 타던 10대 2명이 차량에 부딪혀 부상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탑승자 모두 면허도 없었고,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았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편도 3차선 해안도로에서 A(16) 군이 친구를 뒤에 태우고 전동킥보드를 역주행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부딪쳐 중상을 입었다. A군과 친구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도 없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고교 1학년생 2명이 전신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에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교차로에서 B(18) 군이 친구를 뒤에 태우고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승용차에 치였다. B군은 편도 2차선 도로의 바깥쪽 차선을 달리다 황색 점멸 신호 앞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좌회전했고, 승용차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다 B군을 보지 못한 채 그대로 충격했다. B군과 동승자 역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관련 면허도 없었다.안전모 미착용으로 사망·혼수상태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크게 늘면서 관련 사고도 5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하고,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2명이 함께 올라탄 후 위험한 질주가 이어지면서 관련 사고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공유 전동킥보드 경우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만 거치면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면허 확인이 어렵고, 관련 규제가 허술해 사고가 잇따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무면허 운전을 하더라도 범칙금이 10만원 정도에 그쳐 법적인 제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대학교 최준호 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전기 스쿠터 관련 외상 현황’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전동킥보드 사고로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 85%(92명)가 안전모 미착용 상태였다. 특히 중증외상환자로 분류된 15명 중 14명은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이 중 5명은 사망이나 혼수상태, 전신마비 등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236명 중 오토바이는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12.7%, 자전거는 54.3%,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83.3%로 대폭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사망자 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 전남 지자체, 6·1 지방선거 공약 재난지원금 잇따라 지급

    전남 지자체, 6·1 지방선거 공약 재난지원금 잇따라 지급

    전남 지역 지자체들이 단체장들의 6·1 지방선거 공약인 재난지원금을 잇따라 지급하고 있다. 영광군은 가장 큰 규모인 1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주기 위해 관련 예산 520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올렸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6·1 지방선거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었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추석 전까지 지역 화폐인 영광사랑카드(상품권)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만원과 올해 20만원 등 총 세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재정자립도 25.35%로 여수에 이어 전남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광양시도 전 시민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19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70만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1인 30만원씩이다. 시는 추석 이전인 오는 30일부터 9월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 2020년 4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지난해 5월 25만원,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3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1인당 75만원을 지급했다. 장성군도 오는 8일부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올해 설 명절 목전에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20만원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 바 있다. 올 한해에만 모든 군민이 50 원씩 지원받는 셈이다. 장흥군도 18세 이상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코로나 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안군도 지난 2일 군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기간은 오는 8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재정자립도 29.35%로 전남 최고 부자 도시인 여수시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의 1호 공약으로 시민 1인당 30만원 지급을 시의회와 논의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안미현 칼럼] 尹 정부 경제정책 ‘방향성’은 뭔가/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尹 정부 경제정책 ‘방향성’은 뭔가/수석논설위원

    요즘 사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새 정부 탄생을 염원했다는 사람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기는 마찬가지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경제관료를 가장 많이 중용한 윤 대통령으로서는 억울할 듯싶다. 경제부총리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비서실장부터 국무총리까지 그 똑똑하다는 기획재정부 출신을 포진시키지 않았던가. 그도 모자라 ‘경제고문’까지 뒀다.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까.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물가 안정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공언했다. 그런데 내놓은 카드는 감세와 가격 통제다. 수요를 억제해야 하는데 도리어 값을 깎아 주며 소비를 유인한다. 가격 통제엔 부가가치세만 한 게 없다.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 10%씩 붙으니 이를 내리면 즉효다. 그런데 정부의 감세안에는 정작 부가세만 빠져 있다. 물가만 놓고 보면 앞뒤가 안 맞는다. 지금의 물가 상승이 ‘공급’에 주로 기인하니 그나마 이해한다고 치자. 더 이상한 것은 건전재정과 감세다. 한덕수 총리는 “전임 정부 때 재정이 너무 망가졌다”며 확장재정을 접고 건전재정으로 돌아서겠다고 공표했다. 그런데 정부의 세제개편안대로라면 5년간 60조원의 세수가 줄어든다. 아무리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쥐어짜고 정부 부처 지출을 줄여도 수입에서 이렇게 구멍이 크게 뚫리면 메울 길이 막막하다. 정부는 조세 부담이 줄어든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늘리게 되면 경제가 성장해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반박한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은 이런 주장을 향해 “오랜 세월 허구임이 입증됐음에도 결코 생명력을 잃지 않는 좀비 같은 아이디어”라고 일갈한다. 실제 우리에게도 이명박 정부 때 법인세 등을 깎아 줬지만 투자는 늘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물론 과거에 그랬다고 이번에도 그러라는 법은 없다. 크루그먼은 최근의 인플레 예측도 틀려 반성문을 쓰기도 했으니까. 감세가 투자와 고용을 직접 늘리진 못하더라도 ‘기업하는’ 여건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정부 주장이 ‘작동’할 수는 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런데 건전재정과 감세를 동시에 들고나오니 또 헷갈리는 것이다. 어디 이뿐인가. 국가 돌봄이 꼭 필요한 곳은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장담한다. 코로나 등으로 양극화가 심해진 데다 고물가까지 겹쳐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미국, 영국이 되레 증세를 추진하는 배경이다. 세금을 깎아 주면서도 나라 곳간을 튼튼히 하고 어려운 국민도 살뜰히 보살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조금 다르게 작동한다. 가장 기본적인 복지 잣대(기준중위소득)와 코로나 지원금조차 ‘재정 부담’을 이유로 줄이려다가 여론의 반발 등에 밀려 원상복구시킨 정부다. 윤 대통령이 약속한 생계급여 인상(중위소득의 30%→35%)과 주거급여 인상(46%→50%) 등은 손도 못 댔거나 찔끔 올렸을 따름이다. 재정 부담을 줄이려면 기초연금 월 10만원 인상, 병사월급 200만원 인상 등 불요불급한 공약부터 접으라는 조언이 들끓어도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대통령실에서 신호를 줘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용감하게 건의하는 참모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 새 정부 경제정책에 ‘말 따로, 행동 따로’라는 걱정이 따라붙는 것이다. 모레까지 휴가인 윤 대통령은 휴양지도 포기하고 ‘방콕 칩거’를 선택했다. 구두 밑창 닳아 가며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는데 왜 국민들이 알아주지 않는지 야속해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고민해야 할 건 추상적인 ‘열심히’가 아니라 구체적인 ‘어떻게’다. 이도 저도 아닌 처방전으로는 국민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 아무리 ‘민생’을 외친들 느껴져야 느끼는 거다.
  • [길섶에서] 은퇴/김성수 논설위원

    [길섶에서] 은퇴/김성수 논설위원

    고등학교 때 짝은 지난해 말 증권사 본부장을 끝으로 회사를 그만뒀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친구지만, 뭔가 다른 일을 시작할 줄 알았는데 일단 여가를 만끽하고 있다. 아침마다 서울 강남 집에서 마포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까지 한강 둔치길을 이용해 자전거로 간다고 했다. 꼭 나갈 필요는 없지만 막상 오피스텔에 나가면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중학교 교사였던 대학 동창도 ‘특별명예퇴직’을 했다. 연금이 월 10만원쯤 줄었지만 지방으로, 외국으로 ‘골프여행’을 다니는 여유로운 삶에 만족한다고 자랑했다. 정년퇴직한 회사 선배 한 분은 뒤늦게 미술에 대한 재능을 발견했다. 하루 1~2시간씩 자기 방에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최근 다른 언론사에 재취업됐다고 하셨는데 그림 그릴 시간이 없어졌는지도 모르겠다. 은퇴한 지인들이 바쁘게 사는 모습을 보면 반갑다. 은퇴가 끝이 아니라 제2의 삶의 시작임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다.
  • 인천 퇴직 교원 전별금 준 교사들 징계 위기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들이 퇴직 예정 교원에게 전별금을 주다 줄줄이 징계를 받게 됐다. 2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고등학교는 수년간 관행적으로 퇴직을 앞둔 교사에게 전별금을 모아 줬다. 학교는 교사 1명당 10만원씩 걷거나 계좌로 직접 돈을 이체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2015~2019년 A학교 교사가 퇴직 예정 교사에게 현금을 이체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8조 2항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 등을 수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건넨 전별금 중 김영란법 시행 이후 관리자급 교원에게 전별금을 준 경우만 위법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교사 10여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하지만 일부 교사는 자의적으로 낸 전별금이 아니라며 항변하고 있다. 연차가 낮은 교사들의 경우 학교가 관행적으로 걷어 온 전별금을 거부할 수 없었다는 이유다. 실제 조사 과정에서 A학교 부장급 교사가 퇴직 예정 교원에 대해 공지한 뒤 ‘가급적이면 ○○일까지 전별금을 입금해 달라’는 내용의 개인 메시지를 교사들에게 보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교원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판단했다”며 “전별금이 관례로 지급된 상황과 교사들의 사정도 고려했으나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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