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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된 후 1000원도 못 받았는데…부모님이 ‘생활비 독촉’”

    “성인된 후 1000원도 못 받았는데…부모님이 ‘생활비 독촉’”

    성인이 된 후 금전적 지원을 일절 해주지 않은 부모가 취업 후 생활비를 요구한다. 꼭 줘야 할까. 15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스무 살 이후 부모님께 단돈 천 원도 손 벌린 적이 없었다는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최근 모 기업의 공채로 취업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했다고 한다. A씨는 부모님 집에 살 때 아르바이트를 해 생활비 명목으로 10만원씩 드렸다고 밝혔다. 이후 월세로 집을 얻어 나갈 때도 “도움받을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부모님, 일주일에 서너 번 전화해 생활비 달라고 한다” A씨는 “어렵게 취업한 이후 부모님이 일주일에 서너 번 전화해 생활비를 달라고 한다. 전화를 받는 게 두려울 정도”라며 “한달에 30만 원 정도는 그냥 드릴까 싶다가도, 내가 힘들 땐 한 푼도 안 도와주셨던 부모님이다. 게다가 아직까지 등록금, 보증금 대출까지 있는 상황인데 당연하게 생활비를 요구하시니 서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법적으로 자식은 부모에게 부양료를 꼭 줘야 한다’고 강조하신다고 덧붙였다. A씨 부모는 A씨에게 부양료를 법적으로 청구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세 가지 요건을 입증해야 한다. 부양료 청구 소송이 인정되는 요건에는 자력 또는 근로에 의해 생활을 할 수 없는 곤궁한 상태인지, 부양료를 지급할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의 청구인지, 생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비용인지 등이 있다. 다만 세 가지 요건을 입증했다고 해도 기각이 되는 경우도 있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 가정폭력 등으로 학대했거나 오랜 기간 유기한 경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경우 등에는 ‘신의성실에 반하고 권리 남용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법원이 부양료 청구를 기각한다.“해당 사연, 2차적 부양의무 관계” 민법에는 1차적 부양의무와 2차적 부양의무가 규정돼 있다. 1차적 부양의무란 미성년 자녀에 대한 부양의무, 부부간 상호 부양의무 등 부양을 받을 자의 생활을 부양의무자의 생활과 같은 정도로 당연히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2차적 부양의무는 부양을 받을 자가 자기의 자력 또는 근로에 의해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부양할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다. 즉, 1차적 부양의무가 2차적 부양의무보다는 더 강한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A씨의 경우 성년 자녀와 부모의 관계이므로, 1차적 부양의무보다는 약한, 보충적 의미의 2차적 부양의무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안미현 변호사는 “사연만으로는 A씨 부모가 자력이나 근로에 의해서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상황인지 확인이 안 된다. 다만 A씨가 취업을 했으므로 부양할 수 있는 요건 자체는 되겠지만, 20대라고 한다면 취업을 했더라도 대출을 갚다 보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다”라고 지적했다.
  • “3칸 가로 주차 벤츠에 질 수 없다”…‘의정부 벤틀리’ 대각선 주차 [이슈픽]

    “3칸 가로 주차 벤츠에 질 수 없다”…‘의정부 벤틀리’ 대각선 주차 [이슈픽]

    벤틀리, 주차칸 2개면 걸쳐 대각선 주차장애인 칸에도 버젓이 불법주차…경차칸도“의정부서 유명…몇 달 동안 민폐주차 해와”“전기차 충전 공간 막고 쓰레기 투척까지”“‘장신에 문신’ 차주에 보복 우려 항의도 못해”아파트내 주차 도로교통법 미적용…민폐 반복 최근 경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칸 3면에 걸친 상습 ‘가로 주차’로 이웃에 민폐를 끼친 벤츠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어 이번에는 의정부에서 뻔뻔한 벤틀리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가로 주차 벤츠’ 사건이 전해졌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정부 주차 고수 벤틀리도 벤츠에 질 수 없어 도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그동안 벤틀리가 경차와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 불법으로 주차하거나 2면에 걸친 대각선 주차를 한 정황을 담은 사진 10장을 올렸다.  제보자는 “의정부 한 아파트의 유명한 벤틀리”라면서 “몇 달 동안 저렇게 (민폐 주차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츠) ‘참교육’ 영상이 뉴스까지 나와서 의정부 벤틀리도 질 수 없어서 올린다”면서 “보복이 두려워 익명으로 대신 올린다”고도 했다.“2칸 물려 주차는 기본, 관리소 연락해도 무대포” 해당 벤틀리 민폐 주차에 대한 또다른 게시글도 15일 오후 올라왔다. ‘의정부 벤틀리 주차빌런 아파트 입주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고가의 구형 수입차들을 무단 주차하고있는 주차 빌런 때문에 200세대가량의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글쓴이는 “한동짜리 신축 주상복합이라 주차 공간이 아주 협소한데 확인된 구형 수입 차량만 최소 5대 이상 주차중이다. 사진에서 보듯 2칸 물려서 주차하는건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날은 전기차 충전 공간까지 다 막아버린다”면서 “차주는 185㎝ 정도의 장신에 2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팔, 다리에 문신을 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괜히 피해가 오지 않을까 두려워 직접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리소측에서 연락을 해도 무대포로 막 나간다는 회신만 온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좁은 주차장 실내에서 밤낮으로 쌩쌩 달려 아이 키우시던 분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이력도 입주민 단체방에 종종 올라온다”면서 “주차뿐 아니라 출차 시 담배꽁초가 가득한 재떨이와 쓰레기등을 주차장에 무단 투기해 청소 아주머니들의 고충도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 “진짜 이기적이네” “신고해야” 네티즌들은 벤틀리의 이기주의를 질타하며 “장애인 칸에 주차한 건 신고하세요”, “정말 할 말을 잃었다”, “어떻게 저런 식으로 주차할 생각을 하는 건지”, “진짜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성이 글렀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를 하면 10만원, 장애인 주차구역 앞에 물건을 쌓거나 가로막는 등 통행방해형 주차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최근 경남의 한 아파트 경차 구역에 상습적으로 가로 주차를 해온 벤츠 차주는 논란 이후 자신의 차량을 막은 두대 차량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주는 온라인커뮤니티에 “2일치 교통비와 민사소송을 청구했다”면서 “해당 주차장은 차가 진짜 없다. 주차장 폭이 좁아 차량 앞부분이 튀어나와 가로로 주차하지 않으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가로 주차 벤츠’ 차주는 민폐 주차를 참다 못한 주민들이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앞뒤를 막아버리는 ‘참교육’을 가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내용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주차 참교육 현장’이란 제목으로 인증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러한 민폐 주차 만행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이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 간의 주차 분쟁이 끊이지 않아 많은 이들이 관련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소멸 위기 지자체엔 ‘제2의 예산’… 출향 인사들 ‘마음’을 빼앗아라 [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소멸 위기 지자체엔 ‘제2의 예산’… 출향 인사들 ‘마음’을 빼앗아라 [윤창수 기자의 지방을 살리는 사람들]

    지난해 제정된 법 시행 준비 중10만원 기부에 세액공제+답례품 기업·세수 적은 지자체들 사활의령군수 “위기 지역엔 ‘목숨줄’” 손글씨 편지 정성도 ‘강요’에 해당스스로 기부하게 할 유인책 고심 10만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연말정산 때 100% 세액을 공제받고, 별도로 3만원가량의 답례품을 돌려받는다면 130% 남는 일이다.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 직접 살고 있지는 않지만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이 같은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사람들이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은 지방의 열악한 재정 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시행하는 사업은 많지만 예산이 없어 어려웠던 지방자치단체에 단비와 같은 정책이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됨에 따라 현재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을 담은 조례를 준비하며 기부금 조성 방안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개인이 지자체에 10만원 이하를 기부하면 100%, 10만원을 초과하면 16.5% 세액을 공제받고 지자체로부터 기부액의 30% 이내를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메타버스를 통해 전문가들과 지자체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남 의령군(인구 2만 6000여명)이 연구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소멸 위기의 지자체에는 ‘목숨줄’이 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은 조그마한 동네로 기업도, 세수도 별로 없어 고향사랑기부금이 또 다른 예산이 될 수 있다”면서 “힘이 없는 사람이 살아남는 방법은 미리 준비하는 것밖에 없어 지난해 소멸위기 대응 추진단을 만들었고, 다음달 28일 ‘부자축제’를 열어 기부금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군수로서는 한 푼의 기부금이 아쉬운 입장인데 30만명에 이르는 의령군 출향 인사들에게 손글씨 편지 등을 보내며 고향사랑기부를 부탁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강요’에 해당돼 금지되기 때문이다. 대신 부자로 성공한 이들의 인생을 배울 수 있는 ‘부자축제’(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올해 의령군이 처음 여는 부자축제에서는 이곳에서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전설에 착안해 부자의 기운을 나눠 줄 계획이다. 실제 삼성 이병철 회장을 비롯해 LG 구인회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창업주가 모두 인근에서 태어났으니 3대 거부를 배출한 셈이다. 오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이 ‘빈익빈 부익부’로 큰 도시에 돈이 몰릴 수 있다며 기부금의 상한선을 만들어 이를 넘어서는 액수는 작은 기초단체로 배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매년 연말이면 지자체별로 기부금 액수가 공개되는데 모금 실적이 지자체장 성적표와 다름없어 도지사, 시장, 군수들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일본도 인구가 많은 수도권의 반발과 지방자치단체끼리 기부금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에 제도 도입이 늦춰졌다. 하지만 2008년 고향납세제도가 도입된 첫해 800억원이던 기부금이 지난해 8조원을 넘어섰다. 일본에서 고향납세 기부액이 100배나 증가하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산 소고기 와규와 같은 최고급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답례품이 기부금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는 기부를 받을 만한 질 좋은 답례품을 개발하는 것이 제일 큰 고민이다. 충남도청의 유호열 공동체정책과장은 “충남도에는 15개 시와 군이 있는데 기초단체와 중복되지 않도록 답례품을 추리기가 쉽지 않다”면서 “기부금을 낼 만한 향우회 인사들은 은퇴하고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홍보도 어렵다”고 털어놓았다.박현주 태백시청 세정팀장은 “답례품은 농축산물 외에도 지역을 찾을 수 있는 관광지 입장권과 같은 서비스, 지역화폐 상품권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면서 “은퇴한 출향 인구도 따져 보면 손해가 아니니 자식들 이름으로 기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제한에 지자체 반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제한에 지자체 반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사진)의 모금 방법 관련 규정이 현실과 맞지 않아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시작되는 기부제인 만큼 국민적인 인식률을 높이는 게 관건이지만 대면 홍보를 금지해 개인에게 문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부터 전국 지자체가 기부금 모금과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 기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군이 함께 개발하는 온라인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지자체는 올해 말까지 답례품을 정해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 기부 허용 그러나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은 모금 방법을 엄격하게 규제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률 제7조 1항을 보면 개별적인 전화, 서신 또는 전자적 전송매체(문자 등 SNS)의 이용, 호별 방문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지자체가 출향인사 등에게 개별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릴 방법을 원천봉쇄한 것이다. 특히 향우회, 동창회 등 사적인 모임에 참석하거나 방문해 기부를 권유·독려하는 방법도 금지했다. 리플릿 등 홍보물도 특정 장소에 비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나눠 줄 수는 없다. 관련 법을 어길 경우 최장 8개월간 모금이 금지되기 때문에 지자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들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기부를 호소할 방법이 없다”며 관련 법률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데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모두 금지해 곤혹스럽다”면서 “행안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연간 기부액이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만 허용되고 기업은 참여를 막은 것도 현실을 도외시한 법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액공제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적용된다. ●기부액 30%까지 특산품 답례 허용 기부액의 30%까지 지역 농특산품이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10만원과 답례품 3만원 등 모두 13만원의 혜택이 돌아온다. 지자체는 기부금 모금을 통한 공익사업용 기금 조성과 함께 답례품 제공을 통한 농특산품 판매 촉진,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日 전시 준비 중”…‘文아들’ 문준용씨 깜짝 근황

    “日 전시 준비 중”…‘文아들’ 문준용씨 깜짝 근황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문준용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일본 전시 준비 중입니다”라는 짤막한 글귀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으로 봤을 때, 준용씨는 이번에 개최되는 제25회 일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준용씨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다수의 네티즌들은 “축하합니다”,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문 작가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성황리에 전시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최근 준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지명수배 했던 포스터와 관련된 법적 판결을 거론하면서 “이 사건 문제점은 이 정도 멸시와 조롱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는 것”이라며 “저를 지명수배 했던 포스터가 모욕과 인격권 침해가 맞다는 법원 판결도 있었다.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멸시와 조롱이 선동되어 지금도 널리 퍼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 여겨지는 모양”이라며 “이제는 개인들에게 까지 퍼져, 저기 시골 구석까지 다다르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무던해지고, 다 같이 흉악해지는 것 같다. 대수롭지 않게 말이다”라고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우 성향의 시민단체들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이에 준용씨와 법적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준길 변호사(전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가 “항소심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고, 따라서 현재 재판 진행 중인데 마치 재판으로 불법행위 책임이 확정된 것처럼 ‘조심’ 운운하는 것은 대통령 아들인 공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정준길 변호사는 “참 철없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문준용씨는 3000만원 손해배상 청구했으나 700만원만 인용되었으므로 패소 부분이 훨씬 더 많았고, 재판의 핵심인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등 특혜 의혹이 최소한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인정돼 기각됐다”고 비판했다. 또 정 변호사는 “항소심에서 재판을 통해 조용히 해결하면 되는데, 문 대통령 아들이라는 완장을 차고 페이스북과 언론을 통해 ‘조심하시라’ 협박하는 것은 참으로 볼썽사납다”며 “자중자애하지 않고 아직도 이러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완장도 무섭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준용씨는 본인이 문 대통령 아들이라는 특권을 누리기 때문에 본인 페이스북 글이 기사화되고 기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인데, 정작 본인은 이를 당연히 누릴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민들 밉상이 되고, 경솔한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준용씨는 정 변호사가 지난 2017년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취업 특혜 의혹을 겨냥한 ‘국민 지명수배 포스터’를 제작·유포한 것과 관련, 301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 8월 18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이진화)는 “인격권이 침해됐다는 원고 주장을 일부 받아들일 만한 점이 있다”며 정준길 변호사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정 변호사는 19일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입 막고 손 묶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자체 반발

    입 막고 손 묶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자체 반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모금 방법 관련 규정에 현실과 맞지 않는 제약이 많아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시작되는 기부제인 만큼 국민적인 인식율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지만 개인적인 홍보는 물론 문자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홍보 조차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2023년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기부금의 모금과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고향사랑 기부금법이 국회를 통과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자체 마다 기대감에 들떠있다.기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의 시군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지자체는 올해 말까지 답례품을 정해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그러나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은 모금 방법을 엄격하게 규제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실제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7조는 이 제도를 알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모두 금지해 제도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7조 1항은 개별적인 전화, 서신 또는 전자적 전송매체(문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의 이용, 호별 방문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지자체가 출향인사 등에게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원천봉쇄한 것이다. 특히, 향우회, 동창회 등 사적인 모임에 참석하거나 방문해 적극적으로 기부를 권유·독려하는 방법도 금지했다. 리플렛 등 홍보물도 특정 장소에 비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나누어주는 할 수 없다. 관련 법을 어길 경우 최장 8개월간 모금이 금지되기 때문에 지자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대해 지자체들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기부를 호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관련 법률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연간 기부액이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만 허용되고 기업은 참여를 막은 것도 현실을 도외시 한 법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액공제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적용된다. 전체 기부액의 30%까지 지역 농특산품이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10만원과 답례품 3만원 등 모두 13만 원의 혜택이 돌아오는 셈이다. 지자체는 기부금 모금을 통한 공익사업용 기금 조성과 함께 답례품 제공을 통한 농특산품 판매 촉진,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0만원 기부하고 13만원 돌려받는 고향사랑 기부제

    10만원 기부하고 13만원 돌려받는 고향사랑 기부제

    10만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연말정산 때 100% 세액을 공제받고, 정성껏 준비한 3만원 가량의 답례품을 돌려받는다면 130% 남는 일이다. 130% 남는 일이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로 살진 않지만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을 통해 전국 어디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사람들이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은 지방의 열악한 재정 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하는 일은 많지만 예산이 없어 어려웠던 지방자치단체에 단비와 같은 정책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가 맹렬하게 준비하고 있다.    개인이 지자체에 10만원 이하를 기부하면 100%, 10만원 초과는 16.5% 세액을 공제받고 지자체로부터 기부액의 30% 이내를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메타버스를 통해 전문가들과 지자체에서 고향사랑 기부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회에 활발하게 참여한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경남 의령군이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고향사랑 기부금이 소멸 위기의 지자체에는 ‘목숨줄’이 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의령군은 조그마한 동네로 기업도 세수도 별로 없어 고향사랑 기부금이 또 다른 예산이 될 수 있다”면서 “힘이 없는 사람이 살아남는 방법은 미리 준비하는 것밖에 없어서 지난해 소멸위기 대응 추진단을 만들었고, 10월 28일 여는 ‘부자축제’에서 기부금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구 2만 6000여명인 의령군의 출향인구는 30만명에 이르지만 오 군수가 이들에게 손글씨 편지를 보내 고향사랑 기부를 부탁하는 것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강요에 해당해서 금지된다. 대신 성공한 부자들의 인생을 사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부자축제(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알릴 예정이다.    의령군에는 3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솥바위 전설이 있는데 생가가 있는 삼성의 이병철 회장을 비롯해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 회장이 모두 인근에서 태어나 올해 제1회 부자축제를 연다.  오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금이 ‘빈익빈 부익부’로 큰 도시에 돈이 몰릴 수 있다며 기부금의 상한선을 만들어 이를 넘는 돈은 작은 기초단체로 배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매 연말이면 각 지자체 별로 기부금 액수가 공개되는데 모금 실적이 지자체장 성적표와 다름없어 도시자, 시장, 군수들로서는 부담이 크다.  일본도 인구가 많은 수도권의 반발과 지방자치단체끼리 기부금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에 제도 도입이 늦춰졌다. 하지만 2008년 도입된 일본의 고향납세 제도는 첫해 800억원이던 기부금이 지난해 8조원을 넘어섰다. 일본에서 고향납세 기부액이 100배나 증가하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산 쇠고기 와규와 같은 최고급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답례품이 기부금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는 기부를 받을 만한 질 좋은 답례품을 개발하는 것이 제일 큰 고민이다.    충남도청의 유호열 공동체정책과장은 “충남도에는 15개 시와 군이 있는데 기초단체와 중복되지 않도록 답례품을 추리기가 쉽지 않다”면서 “기부금을 낼 만한 향우회 인사들은 은퇴하고 경제 활동을 안 하는 분이 많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서 홍보도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지난해 제정되어 박현주 태백시청 세정팀장은 지자체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박 팀장은 “답례품은 농축산물 외에도 지역을 찾을 수 있는 관광지 입장권과 같은 서비스, 지역화폐 상품권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면서 “은퇴한 출향인구도 따져보면 손해가 아니니 자식들 이름으로 기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3만명 동시 투약 가능한 필로폰”…밀수한 두 불법체류자

    “3만명 동시 투약 가능한 필로폰”…밀수한 두 불법체류자

    3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수한 불법체류 태국인 둘에게 항소심도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정재오)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A(34)씨와 B(26)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의 징역 10년·8년을 유지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라오스에서 사는 지인에게 연락해 필로폰 921.31g을 국제소포우편물로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1회 투약분이 0.03g인 것을 따지면 3만 70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으로 도매가로 921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21일까지 지인의 집이나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이나 신종 마약인 ‘야바’(필로폰+카페인 등)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밀수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1심 재판부는 “이들은 불법체류 노동자로 일하다 검거 직전까지 마약 유통 범행을 함께 했고 수입한 필로폰의 양과 가격이 매우 상당하다”면서 A씨에게 징역 10년을, B씨에게 징역 8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필로폰 밀수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가담 정도, 필로폰의 양과 가격 등을 고려할 때 범죄의 해악 등이 매우 크다”며 “1심 판단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아파트에서 리얼돌 ‘쿵’…“DNA는 남성” 주민 탐문수사

    아파트에서 리얼돌 ‘쿵’…“DNA는 남성” 주민 탐문수사

    지난 7월 21일 인천에 있는 아파트에서는 리얼돌이 추락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보관 중이던 리얼돌을 압수해 유전자 정보(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리얼돌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뒤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경찰에 회신했다. DNA 분석 결과 용의자 성별은 남성으로 확인됐으나, 국과수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DNA와 일치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차량 윗부분이 파손된 점을 고려해 아파트에서 리얼돌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주인을 찾고 있다. 이 아파트 고층부에 사는 4∼5세대는 이미 경찰의 DNA 채취에 협조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주로 면봉을 입 안에 넣고 문질러 구강 상피세포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같이 채취한 DNA를 다시 국과수에 보내 일일이 분석해야 하다 보니 용의자를 특정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리얼돌 주인이 특정되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해 계속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11호에 따르면 더러운 물건이나 못쓰게 된 물건을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를 하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료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된다.국내 저수지·한강 근처 ‘리얼돌’ 발견 지난해 한강에서도 상반신만 남은 리얼돌이 발견돼, 일부 시민들이 강력범죄로 오인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찾았으나 발견된 가방 속에는 리얼돌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몇 달전에도 경기 광주시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리얼돌을 시체로 오인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처음에는 포대 아니면 돌인 줄 알았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다. 머리같이 보이는데 옆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 있는 게 보였다”면서 “누가 봐도 딱 시체 유기해서 백골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시체가 아닌 리얼돌인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런 걸 왜 저수지에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정말(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네가 버린 리얼돌 다시 데려가라”며 “폐기물 스티커 붙이고 버려라. 5000원 아깝다고 뭐 하는 짓이냐”고 일갈했다.
  •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현상’에 귀성 포기하고 알바하는 2030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현상’에 귀성 포기하고 알바하는 2030

    경남 창원이 고향인 직장인 염모(30)씨는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다. 지난해 결혼을 하면서 아내와 함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해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을 샀던 염씨는 최근 대출 금리가 크게 올라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고 했다. 염씨는 9일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이 300만원이 넘는다”면서 “월급받아 이자 갚으면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귀성 교통비 등을 아껴서 대출 원리금 상환 비용과 생활비에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열악해진 청년들이 추석 연휴 때 고향으로 내려가는 대신 ‘단기 알바’를 택하고 있다. 전남 장성이 고향인 김모(27)씨도 추석 연휴에 인근 마트에서 단기 알바를 하기로 했다. 과일 상자 등 물건을 나르거나 시식 코너에서 전을 부치는 일이다. 최근 스타트업을 다니다 퇴사한 김씨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KTX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당일까지 계속 망설이다 결국 예매를 포기했다. 김씨는 “생활비가 쪼달리기도 하고 왕복 교통비용만 10만원이 넘게 들어서 귀성을 포기했다”면서 “알바로 번 돈을 부모님께 부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천국’이 지난달 18~23일 성인 15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51.1%가 “추석 연휴에 알바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추석 연휴에 알바를 하려는 이유에 대해 ‘단기로 용돈을 벌기 위해서(42.0%)’ ‘원래 알바를 하고 있어서(42.8%)’ 등의 응답이 나왔다. 알바 급여 사용처와 관련해서는 생활비(56.8%), 저축(42.2%) 등에 쓰겠다는 답이 많았다.
  • “조기노령연금 소득 기준 높아…수급 요건 재검토 필요”

    조기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소득 기준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급 요건을 다시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간한 제86호(여름호) ‘연금포럼’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조기노령연금 주요 현황 및 쟁점’이 실렸다. 보고서를 집필한 김혜진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은 조기노령연금의 수급 연령을 높이고 감액률을 높여 고령층의 근로를 유인하기 위한 개혁을 실시했지만,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규모가 일정하다”면서 “이는 최소 가입 기간이 20년에서 10년으로 축소되고, 소득이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봤다. 조기노령연금은 이른 나이에 은퇴한 이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법정 노령연금을 받는 나이가 되기 전에 1~5년 앞당겨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신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6%씩 연금액이 깎인다. 다만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경우’로 자격을 제한하기 때문에,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더한 금액이 국민연금 A값(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을 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A값은 매년 약 10만원 오르는 데다가 근로소득은 근로소득공제액을 뺀 수치를, 사업소득도 필요경비를 뺀 사업소득을 본다. 이에 대해 김 부연구위원은 “2022년 기준 국민연금 A값 268만 1724원을 환산하면, 가입자 소득이 월 366만 9675원 미만이면 조기노령연금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이는 50~59세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344만 7000원)이나 60~69세의 월 임금 총액(241만 2000원)보다 높기에 우리나라 50~60대 근로자들은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할 유인이 크다”고 추정했다. 이어 김 부연구위원은 “조기노령연금에 적용하는 ‘소득이 있는 업무 종사 기준’은 재검토할 필요가 크다”면서 “조기노령연금을 받으면 월 연금액이 평균 17%, 생애 총수급액은 평균 10% 낮아져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도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앞으로 계획이?” “살쪘네?” 추석 잔소리 ‘유료’입니다

    “앞으로 계획이?” “살쪘네?” 추석 잔소리 ‘유료’입니다

    “안 본 사이에 살쪘네” “누구 집 자식은 공부 잘한다던데”…. 추석연휴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덕담이랍시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모두에게 행복한 추석을 위해 피해야 할 이야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행복한 추석을 위해 피해야 할 대표적인 3가지 이야기로 “앞으로 계획이 뭐니?” “나때는 말이야”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를 꼽았다. 신 교수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추석에 조심해야 할 말) 톱(TOP) 3를 짚어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찾아봤는데 (상대는 내게) 관심을 갖자고 하는 얘기인데 나는 관심들이 너무 과도해서 싫다는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로 “앞으로 계획이 뭐니?”를 꼽으며 “관심의 최절정으로 모든 말을 다 포괄하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계획이 뭔지 진짜 궁금하다면 평소에 관심을 갖고 그러면 다 알 것”이라며 “진짜 그 사람이 걱정되면 신중한 말투로 하는데, 그건 다 알아 듣는다. 그런데 이런 말들은 대체로 건성으로 한다. 사실 궁금해 하는 것 같지도 않다”고 했다.“평소에 관심 없으면서…”‘맞아, 그럴 수도 있겠네’ 이외에도 “외모 평가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기엔 “예뻐졌다”와 같은 긍정적으로 풀이 될 수 있는 말도 포함된다는 게 신 교수 설명이다. 신 교수는 “뭔가를 평가하는 건데 요즘 2030세대, 소위 MZ 세대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며 “’과거에는 부정적으로 (평가) 했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 얘기를 하지 않는 게 훨씬 더 진보적인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외모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면 불쾌할 수 있다”며 특히 ‘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이 컸다”는 표현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공부, 대학, 군대, 졸업, 취업, 연애, 결혼 등 인생의 주기별로 하시는 말씀이 다 있다”고 했다. 이어 “관심의 표현이고 ‘나 너하고 말하고 싶다’는 얘기”라면서도 “그런데 대체로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한다. 어른이니까 관심을 표현해서 관계를 좀 더 부드럽고 좋게 하기 위한 얘기인데 의도는 알겠지만 세련되지는 못한 방법”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요새 신조어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신조어 잘 모른다”며 “’이런 말을 언뜻 들은 것 같은데 이게 무슨 뜻인지, 어떤 맥락에서 쓰는 건지 잘 모르겠다. 알려 달라’ 이렇게 얘기하면 자연스럽게 화제가 이런 쪽으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가 말을 시작할 때 ‘아니’로 시작하는 게 굉장히 많다. 말 습관”이라며 “이번 추석에 만나면 ‘아니’로 시작하는 것 말고 ‘맞다’로 한번 시작해 보자. 무조건 ‘맞아, 그럴 수도 있겠네’ 이런 말로 대화를 이끌어 가면 훨씬 부드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명절에 잔소리 듣기 싫어요”명절 잔소리 메뉴판 아시나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추석을 앞두고 성인남녀 3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 스트레스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0.2%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 비혼자의 경우 ‘잔소리가 듣기 싫다’(52.7%·복수응답), ‘개인사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부담돼서’(47.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명절 때가 되면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어김없이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한다. 5만원으로는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는 몇 등급 나오니’와 ‘대학 어디 어디 지원할 거니’ 등을 물을 수 있다. 10만원으로는 ‘살 좀 빼야 인물이 살겠다’, 15만원으로는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을 상대로는 가격이 더욱 올라간다. 30만원을 줘야 ‘나이가 몇인데 슬슬 결혼해야지’라고 말할 수 있고, ‘너희 아기 가질 때 되지 않았니?’라고 물으려면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이 같은 명절 신풍속도를 두고 “재밌다”는 반응과 “오죽했으면 이런 게 생겼겠느냐”는 자조가 교차한다. 덕담이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겐 비수로 꽂힐 수도 있으니 안 해도 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에 관련된 질문은 삼가야 한다. “반에서 몇 등 하니”,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대학은 어디 갈 거니” 등의 말은 궁금해도 묻지 않는 것이 매너다. 취업이 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연봉은 얼마나 받니”, “더 좋은 회사 갈 생각은 없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등의 질문은 금물이다. 이 같은 질문들은 직장인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들에게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라는 말도 최악이다.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는 데 평균 2억원이 드는 사회에서 자녀를 위한 계획과 준비는 그들의 몫이다. 그런 일은 당사자에게 맡겨두고 묻지 않는 것이 배려일 수 있다.
  • 다른 지자체는 주는데···전남 22개 시군중 8곳 재난지원금 지급

    다른 지자체는 주는데···전남 22개 시군중 8곳 재난지원금 지급

    “주변의 다른 지역은 주는데 우리는 왜 안주냐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8일 오전 10시 순천시청에서 만난 공무원 A씨는 “시민들을 만나면 재난지원금 지급 얘기를 많이 한다”며 “해당 과에 문의전화도 자주 오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민주당 시장후보가 시민 1인당 100만원 지급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고, 인근 지자체들이 잇따라 재난지원금을 주고 있어 혹시나 하고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전남 지자체들이 민선 8기들어 앞다퉈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중 3분의 1이 넘는 8곳이 주민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고흥군은 소상공인에게 150만원을 준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높지만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무시한 단체장들의 선심성 행정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환영하는데 반해 복지와 안전 관련 예산이 소홀해진다는 우려도 나와 단체장들이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국제정원박람회와 신청사 건립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지방교부세도 줄어들어 시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며 “행정안전부의 소모성 예산을 줄이라는 지침도 내려와 어려움이 많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반해 전남 영광군은 1인당 100만원씩 통큰 지원을 해 눈길을 끈다. 4인 가족이면 무려 400만원이다. 광양시는 추석 이전 전 시민 4차 긴급재난생활비로 19세 미만 청소년·아동은 70만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1인 30만원씩 지급했다. 장성군은 지난달부터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무안군은 1인당 2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장흥군은 18세 이상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전달했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신안군도 오는 23일까지 1인당 1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중이다. 재정자립도 29.35%로 전남 최고 부자 도시인 여수시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842억원 규모의 시 예산이 투입된다. 곡성군은 추석 명절 이후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서부권 최대 도시인 목포시도 재난지원금 지급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은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5000여명에게 150만원씩을 지원한다. 추석 전인 지난 8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다른 공약보다 우선해 추진한다”며 “그동안 방역 조치 등으로 고통받았던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이창양 장관 “뿌리산업 진흥 계획 마련”…중기업계 “시멘트 가격 적정성 검토”

    이창양 장관 “뿌리산업 진흥 계획 마련”…중기업계 “시멘트 가격 적정성 검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중소기업이 포진한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밝혔다. 그는 “공급망 불안과 금리 인상 등 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산업 역동성을 회복하는 데 중소기업이 역할이 중요하다”며 “잠재력 있는 기업의 기술 혁신과 규제 혁파, 산업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민간중심 성장의 핵심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멘트 가격 인상에 반발해 조업 중단을 예고한 중소 레미콘업체들은 시멘트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모니터링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형 시멘트업체가 올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하면서 이달 시멘트 공급 단가가 t당 10만원을 넘어섰다”며 “원자재 상승분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은 아닌지 정부 차원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시멘트시장의 94%를 차지하는 5개 대기업 시멘트사들의 기습적·일방적 가격 인상으로 중소 레미콘업계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토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발생한 대·중소기업 간 갈등에 산업부의 적극적인 중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계 발전을 위한 과제(33개)를 건의하고 뿌리산업 진흥 지원을 요청했다.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지원, 산업단지 입지 규제 완화 등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며 “하반기 중소기업 K-ESG 가이드라인 등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에 소환 통보

    [속보]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에 소환 통보

    검찰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에게 7일 소환 통보를 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업무상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김씨에게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다. 김씨는 아직 검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당선 직후인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측근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자신의 음식값을 치른 사실을 알고도 용인한 혐의(업무상배임)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일 배씨를 소환해 12시간 넘는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총 150여 건, 2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이 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액수는 20여 건, 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인카드 직접 사용자인 배씨와 ‘윗선’으로 의심받아온 김씨 사이에 범행에 대한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보고, 김씨를 이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기부행위 제한)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 측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경찰 소환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진태표 청년정책은…10만원 부으면 ‘+10만원’

    김진태표 청년정책은…10만원 부으면 ‘+10만원’

    강원도가 일자리와 창업에 초점을 맞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사회 첫발을 내디딘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18~39세 도민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도와 시·군이 매월 10만원씩 지원해 만기 시 총 720만원을 받는 것이다. 3년간 이자는 별도로 수령한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하고, 2024년에는 1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내년에 예비창업 청년이나 업력 5년 이하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5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자는 도가 전액 부담한다. 이들 사업은 김진태 지사가 후보 시절 내건 공약이다. 앞서 도입한 구직활동지원금은 1인 최대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된다. 월 지원액은 50만원으로 동일한 대신 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은 350명이고, 내년 1월 모집한다. 이상분 도 청년어르신일자리과장은 “민선 8기 일자리 정책의 기조인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 일자리 정책’에 맞춰 다수의 사업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도는 가칭 강원도청년센터와 청년포털도 신설한다. 청년센터는 청년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청년포털은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진다. 박용식 일자리국장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청년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위해 지사와 청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 ‘전통시장 살리자’ 영동군 지역화폐 이벤트

    ‘전통시장 살리자’ 영동군 지역화폐 이벤트

    충북 영동군이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위해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군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영동전통시장이나 중앙시장에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총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레인보우영동페이 사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통시장 내 영동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방문해 레인보우영동페이로 조건에 맞게 결제만 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는 총 3회, 합계금액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된다. 단 결제취소 건과 동일 점포에서 하루에 2회 이상 결제한 건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당첨되면 레인보우영동페이로 3만원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영동전통시장과 영동중앙시장 내 영동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약 220개 점포다.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충전은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이용자는 1만 3614명이다.
  • LH, 사랑의열매에 추석지원금 3억원 기부

    LH, 사랑의열매에 추석지원금 3억원 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추석나기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 김효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직무대행, 이성도 사랑의열매 경남지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 급식 등 지원이 감소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 3000가구에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LH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억원 전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으로 많은 분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추석을 맞아 131억원 규모의 명절지원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QR코드 접속 등을 통해 오는 12일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溫-tact) 추석 명절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차례상에 송편 등 6가지만 올려도 충분

    차례상에 송편 등 6가지만 올려도 충분

    유교 기관인 성균관이 사상 처음으로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차례 간소화’ 기자회견을 열고 차례상 표준안(그림)을 발표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다. 조금 더 올리려면 육류, 생선, 떡 등을 추가하면 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범을 보이기 위해 나선 박광영 의례정립위원과 차혜경 여성유도회중앙회 부회장이 차례상을 차리는 시간이 채 3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표준안은 단출했다. 성균관 측이 차례상을 간소하게 줄인 이유는 시대적 요구 때문이다. 성균관이 지난 7월 28~31일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과 유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개선돼야 할 점으로 국민(40.7%)과 유림(41.8%) 모두 간소화를 꼽았다. 남성(37.6%)보다 여성(43.7%) 비율이 더 높았다. 차례를 몇 대까지 지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조부모(국민 32.7%, 유림 39.8%)라고 답한 이가 가장 많았다. 차례상 음식은 국민의 49.8%가 5~10개가 적당하다고 답한 반면 유림은 11~15개가 35%로 가장 많았다. 차례상 비용 역시 국민 37.1%가 10만원대로 가장 많이 응답했지만 유림은 41%가 20만원대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양가 모두 차례를 지낼 경우 모두 참석하겠다는 비율은 국민은 51.8%로 가장 높았던 반면 유림은 양가 모두 참석이 45.8%로 본가만 참석하겠다는 비율 54.2%보다 조금 낮았다. 박광춘 성균관유도회 총무국장은 “어떤 예서에도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순서도, 자리도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측은 과거와 달리 누구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지방 대신 사진을 써서 차례상을 차려도 된다고 했다.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해마다 유교의례를 바로잡는 일을 계속 연구하고 발표할 것”이라며 “지내지 않는 것보다 간소하게라도 지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가정불화’ 일으키던 차례상은 가라… 성균관, 초간단 차례상 공개

    ‘가정불화’ 일으키던 차례상은 가라… 성균관, 초간단 차례상 공개

    “아주 쉬워요. 어려운 거 아닙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느라 가정불화의 씨앗이 됐던 명절 차례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간소했다. 차례상 위에는 수저, 술, 과일, 나물, 송편 등을 올려놓을 접시가 모두 합쳐 단 10개에 불과했지만 이마저도 각자 형편에 따라 맞게 갖추면 된다고 했다. 핵심은 ‘간소화’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명절을 앞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유교 기관인 성균관 측에서 차례상의 간소화 방안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표준안에 따르면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에 조금 더 올리면 육류, 생선, 떡 등을 추가하면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광영 의례정립위원과 차혜경 여성유도회중앙회 부회장이 시범으로 차례상을 차리는 시간이 채 3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소박했다.차례상을 간소하게 줄인 이유는 시대적 요구 때문이다. 성균관이 지난 7월 28일~31일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유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을 실시한 결과 가장 개선돼야 할 점으로 국민과 유림 모두 간소화(국민 40.7%, 유림 41.8%)를 꼽았다. 간소화를 꼽은 비율은 남성(37.6%)보다 여성(43.7%)에서 더 높았다. 차례를 몇 대까지 지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조부모(국민 32.7%, 유림 39.8%)를 대답한 이가 가장 많았고, 부모(국민 25.9%, 유림 21.7%), 증조부모(국민 17.6%, 유림 16.9%)가 뒤를 이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국민의 경우 5~10개가 적당하다고 대답한 비율이 49.8%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 반면 유림은 11~15개가 35%로 가장 많았다.차례상 비용 역시 국민 37.1%가 10만원대로 가장 많이 응답했지만 유림은 41%가 20만원대라고 답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양가 모두 차례를 지낼 경우 모두 참석하겠다는 비율이 국민 51.8%로 가장 높았고, 유림들은 양가 모두 참석이 45.8%로 본가만 참석 의사를 밝힌 비율 54.2%보다 조금 낮았다. 박광춘 성균관유도회 총무국장은 “어떤 예서에도 홍동백서, 조율이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순서도, 자리도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측은 과거와 달리 누구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지방 대신 사진을 써서 차례상을 차려도 된다고 했다.그간 명절마다 차례상을 두고 가정불화의 원흉으로 지목받으면서 유교 역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많은 가정에서 제사를 간소화하고 있지만, 유교 대표 기관인 성균관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 뒤늦었다는 평가도 있다. 입장문이 반성문 같다는 지적에 맞다고 인정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명절 뒤끝에 ‘이혼율 증가’로 나타나는 현상을 모두 우리 유교 때문이라는 죄를 뒤집어써야 했다”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해마다 유교의례를 바로잡는 일을 계속 연구하고 발표할 것이며 국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거듭해서 상황에 맞게 간편하게 차례상을 차리면 된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지내지 않는 것보다 작게 간소하게라도 지내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가 한다”며 간소하게라도 차례 등 전통문화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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