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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행이 낸 줄” 치킨 26만원 ‘단체 먹튀’ 손님의 변명

    “일행이 낸 줄” 치킨 26만원 ‘단체 먹튀’ 손님의 변명

    충남 천안의 한 치킨집에서 손님 10명이 단체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단체 먹튀’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4월 4일 오후 7시 30분쯤 천안시 불당동 한 치킨집에서 음식과 술 등을 먹던 성인 10명이 점주가 배달 전화를 받는 사이 도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건 당일 매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일행 중 한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주방을 잠시 훑어보더니 출입문 쪽으로 향하며 나머지 일행에게 손짓했다. 이 남성의 손짓에 앉아있던 다른 일행들은 가방과 우산 등 소지품을 챙기고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게 사장 A씨가 홀로 들어오자 이들은 “화장실 다녀오겠다” 등 말을 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들이 계산하지 않은 음식과 술값은 약 26만원이었다. A 씨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고, 1주일 뒤 일행 중 1명이 경찰과 연락이 닿았다. 그는 A씨에게 “일행이 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손짓을 한 남성 역시 A씨와 연락이 닿자 “담배 피우러 가자고 손짓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일행 중 일부는 매장을 찾아와 A씨에게 합의를 시도했지만, A씨는 음식값은 물론 그날 치우지 못한 테이블로 인해 발생한 손해와 정신적 피해 보상을 함께 요구했다. 그러자 이들은 다시 잠적했고 A씨는 일행을 고소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무전취식과 관련한 경찰 출동은 총 9만 4752건으로 집계됐다. 경범죄 처벌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이 파는 음식을 먹고 정당한 이유 없이 제값을 치르지 않은 사람은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또 무전취식이 반복되거나 고의성이 증명될 경우 사기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 이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 “카톡으로 1억원대 선물이 왔어요”…고가품 선물도 가능

    “카톡으로 1억원대 선물이 왔어요”…고가품 선물도 가능

    카카오톡(카톡)으로 1억원대 고가품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28일 카톡 선물하기를 운영하는 커머스CIC가 고급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럭스를 통해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원대 보석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재 기준 120여개 브랜드와 1만여개 상품이 준비됐다. 럭스는 글로벌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상품을 판매·관리한다. 이에 가품 문제를 원천 차단해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단독 판매 상품으로 차별성을 강화했다고 카카오는 소개했다. 박지혜 카카오 커머스CIC 선물하기서비스팀장은 “이용자는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다채롭고 색다른 고급 선물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품 다양성과 구매 편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카톡 선물하기는 다음 달 23일까지 럭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시 리스트’(희망 상품 명단)에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담으면 추첨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럭스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3종을 지급한다.
  • “일본 여행 가서 이런 행동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 여행 가서 이런 행동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도쿄 최대 유흥가 가부키초 거리를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을 일컫는 ‘토요코 키즈’는 2020년 들어 일본 최대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은 조건만남 같은 불법 성매매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은데 유흥업은 야쿠자 같은 범죄 단체와 연관된 경우가 많아 이들을 도와주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실제로 토요코 키즈를 위해 활동하던 남성이 야쿠자에게 피살돼 변사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여러분들 제발 일본 오셔서 이러지 말아주세요’라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긴급상황이라고 판단해 영상을 만들었다는 일본 거주 한국인 유튜버는 일본인 남성 쇼타의 입을 빌려 “신주쿠 클럽 바로 옆은 최근 카부키초 타워가 생겨 한국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오는 곳인데, 토요코 키즈가 모이는 곳과 굉장히 가깝다”라며 “나와보니까 한국인 관광객들이 토요코 키즈한테 말을 걸더라”고 말했다. 쇼타는 “바로 중재에 나서 ‘도대체 왜 말을 거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길을 물었다’고 대답하더라. 토요코 키즈인 거 확인하고 무슨 말 했냐고 물어보니까 ‘성관계하자’고 자기들한테 말했었고, 게다가 ‘얼마냐’고까지 물었다더라. 내가 그 한국인 3명한테 정색하면서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풍속점이 있으니 차라리 거기를 가시라. 얘네는 안 된다’고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그는 “일본은 미성년자 관련은 엄청 엄하다. (한국인들에게) 내가 이런 정보를 어떻게 얻었냐고 하니까 인터넷에 적혀있다고 대답하더라”며 “그래서 찾아봤더니 누가 여행 플랜을 짜놨는데 어차피 일본 오면 호텔 비용은 들지 않느냐, 그런데 ‘미성년자와 10만원에 잘 수 있음’ 그렇게 쓰여있는 글을 내가 봤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한국인 출연자 상짱 역시 “과거 가부키초에서 일했었는데 조언해 드리자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 뉴스에도 나왔던 건데 토요코 키즈는 지하 아이돌, 호스트, 야쿠자에 관련된 아이들이 꽤 많다. 사기도 굉장히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례로 “여러분들이 호텔에 들어갔다 치자. 방에 들어오는 야쿠자들도 있다. ‘너 이거 신고한다?’ ‘신고하기 전에 빨리 돈 내놔’ 하면 그 관광객은 돈도 뜯기고 국격도 낮아지는데 실제로 토요코 키즈한테 손댄 남자들 중 죽은 사람이 꽤 많다. 이건 뉴스 조금만 찾아도 금방 나오는데, 뉴스에 보도되는 것이 일부고 실제로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상짱은 “만약 토요코 키즈랑 뭔 짓을 한다면 야쿠자랑 엮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건 100%”라며 “미성년자가 믿는 것 하나 없이 밤새 길거리에 있을 리가 없지 않냐. 걔네는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는 거다. 한국인 상대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도 경고했다.심각한 사회문제 됐지만 적극적 해결의지 안보여 NHK 역시 지난해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을 집중 조명했는데 이 곳에 모인 미성년자 약 100명 정도는 근처 호텔에 몰래 들어가서 잠을 자고, 돈이 없을 때는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토요코 키즈들이 모인 극장 앞에는 10대 소녀들에게는 말을 거는 남성들이 자주 목격됐다. 한 50대 남성은 혼자 휴대전화를 보며 서 있는 여자 아이들에게 말을 건다며 한화로 10만원 정도면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출 5개월이 된 15살 소녀는 원조교제를 통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다. SNS로 가격을 흥정하고 한번 만남에 20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최근 카부키초 타워가 여자화장실을 없애고 성중립 화장실을 설치했는데, 토요코 키즈들이 화장실을 호텔 대용으로 사용해 성매매를 일삼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교수이자 사회활동가 유아사 마코토는 NHK에 “위험천만한 곳을 아이들이 유일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이 머물 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종 원조교제인 ‘파파가츠’도 성행하고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남성이 젊은 여성과 데이트를 하면서 스폰서 역할을 하는데 이 때 남성들을 ‘아빠’라고 지칭하는 것이다. 11살 초등학생 2명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파파가츠를 해서 숙박비를 (마련했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가나가와현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만남사이트에 원조교제를 희망하는 게시물을 올린 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일본 당국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타인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정해진 일만 하려고 하는 일본 사회의 특성상 ‘집으로 돌아갑시다’라고 적힌 전광판 트럭을 신주쿠 주변을 순회하게 하는 수준이다.
  • 불황에 재정가뭄 처한 지자체…반려동물 보유세, 무자녀세 등 세원 확대 외친다

    불황에 재정가뭄 처한 지자체…반려동물 보유세, 무자녀세 등 세원 확대 외친다

    불황에 지자체 재정가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세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말로만 논의됐던 반려동물 보유세나 전기차 주행세, 무자녀세 등 새로운 세원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지자체 보통교부세와 지방세가 감소할 우려가 크다. 최근 나라살림연구소는 올해 지자체 교부세가 6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말 기준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조9000억원 감소, 이 세수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추정된 분석이다. 전북의 경우 교부세가 1122~1211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의 자체 수입원인 지방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북지역만 보더라도 올해 4월까지 징수된 지방세는 1조 528억72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총 3조 3047억 9100만원의 지방세가 걷혔다. 지방세는 매년 소폭 증가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세수가 지난해의 1/3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및 건축물 공급 감소와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거래량 급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에 따라 배분되는 지역교부세와 지자체가 직접 징수하는 지방세 모두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지역 재정 운용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지방세입을 늘리기 위한 세원 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역에선 그동안 찬반 논란이 팽팽했던 반려동물 보유세는 물론, 무자녀세 도입, 친환경자동차세 개편 등의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보유세는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반려인의 조건을 강화하고 책임을 높이고자 정부가 몇차례 도입을 시도했지만 흐지부지됐다. 반려동물 세금은 면허세, 주민세, 재산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과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재 전북에 반려견 8만9,712마리가 등록된 상황에서 1마리에 10만원, 2마리 이상 15만원의 재산세(보유세) 부과를 가정하면 103억가량의 세입이 예상된다. 시군비로 지출하는 동물복지 예산 61억원을 쓰고도 남는 수준이다.또 일부 지자체는 출산 관련 세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자녀 혜택에 집중된 현재 출산장려책의 정책상 한계를 인식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무자녀세를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불임(난임) 부부, 저소득층 등은 제외한다. 앞서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도 이 제도 시행을 추진했지만 강한 반발에 무산된 적이 있다. 자동차세 과세 체계 개편 논의도 관심을 끈다. 지방세인 자동차세는 차종, 배기량, 적재정량 등에 따라 차등 과세하지만, 친환경 자동차는 ‘그 밖의 자동차’로 분류돼 보유단계에서 10만원(영업용은 2만원)만 부과된다. 여기에 휘발유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운행 단계에서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지방세연구원에서도 지난해 이 문제를 거론하며 친환경차 주행거리세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교부세 감소가 예상되고 지방세도 덜 들어오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더뎌 걱정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지방 재정을 위해 다양한 세원 확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새로운 세원 발굴에 집중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황유정 서울시의원 “어르신들, 경로당으로 피서오세요”

    황유정 서울시의원 “어르신들, 경로당으로 피서오세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유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19일 제319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복지정책실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로당 냉방비 지원예산에 대한 추가 증액을 제안했다. 경로당 냉방비 지원은 국고보조사업(국비 20%, 시비 40%, 구비 40% 매칭)으로, 복지정책실은 이번 추경안에 혹서기인 7~8월 두 달분의 냉방비 지원예산을 증액 편성해 제출했다.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황 의원은 “6월 중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올여름은 무더위가 길어질 전망인데 경로당 냉방비를 7~8월 두 달만 지원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라고 언급하며 “여름이 길어진 만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전기료 걱정 없이 냉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달 더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 국비보조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실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결과, 황 의원이 제안한 경로당 냉방비 1개월분 추가 지원예산 1억 1610만원이 포함된 수정동의안을 의결했으며, 추경예산이 예결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서울 시내 1548개소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전기료 걱정 없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다. 황 의원은 “한낮 숨 막히는 더위에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피하고 계실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기쁘다”라며 이런 것이 지방자치가 할 수 있는 환경변화에 맞춰 예산을 조정하는 추경예산의 순기능이라고 설명했다.
  • “10만원씩 보상”…‘답안지 파쇄’ 피해 수험생 613명 받는다

    “10만원씩 보상”…‘답안지 파쇄’ 피해 수험생 613명 받는다

    국가자격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보상금을 10만원씩 받게 됐다. 공단은 26일 답안지 파쇄로 국가자격시험 결과를 받지 못한 수험생 613명에게 1인당 보상금을 10만원씩 지급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보상금은 계좌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 4월 23일 서울서부지사에서 치러진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613명의 답안지를 채점도 하기 전에 파쇄했다. 재시험을 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료도 환급된다. 재시험은 지난 1∼4일과 24∼25일 엿새 동안 진행됐으며, 피해 수험생 613명 가운데 566명(92.3%)이 응시했다. 재시험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한편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사표는 12일 수리됐다. 공단은 고용노동부 특별감사를 통해 답안지 파쇄 및 분실 경위 등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잘못을 시정하는 한편 오는 9월까지 ‘국가자격 운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시험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인력공단은 2021년 세무사 시험에서도 부실채점·출제 논란으로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고, 지난해 치러진 행정사 시험에서도 공무원 출신이 면제받는 ‘행정사 실무법’에서 유례없는 과락률(70.35%)로 구설에 올랐다.
  • ‘채점 전 답안지 파쇄’ 산인공, 수험생 600명에 10만원 보상

    ‘채점 전 답안지 파쇄’ 산인공, 수험생 600명에 10만원 보상

    산업인력공단이 국가기술자격 답안지 600여개를 채점도 하기 전에 파쇄한 사고에 대해 피해를 본 수험생 1인당 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6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4월 23일 서울서부지사에서 시행한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필답형 실기시험에서 착오로 답안지가 파쇄된 613명에게 이날 문자메시지를 보내 1인당 10만원씩 정액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인력공단은 메시지에서 “재시험에 응시하신 고객님께 보상 관련 안내를 드린다”며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금전적 보상(10만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피해보상을 위해 공단 임직원의 임금을 일부 반납해 보상금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돌려 지급 절차를 안내하고, 계좌 확인을 거쳐 7월 10일까지 보상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피해 수험생 613명을 대상으로 이달 1~4일, 24~25일에 걸쳐 재시험을 실시했다. 미희망자 47명을 제외한 566명(92.3%)이 서울과 광주 등 전국 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공단은 재응시하지 않은 수험자는 수수료도 환급할 방침이다. 공단은 “유사사례 재발 방지 및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국가자격운영 혁신TF를 신속히 구성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뼈를 깎는 쇄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수험생들은 법무법인과 함께 공단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번 논란으로 인해 어수봉 인력공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뒤 전격 사퇴했다.
  • “사기치냐” 채소 비싸다고 노점상 노인 폭행한 70대

    “사기치냐” 채소 비싸다고 노점상 노인 폭행한 70대

    대전의 한 길거리에서 채소 장사를 하는 여성에게 가격이 비싸다며 욕설을 하고 폭행한 7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오명희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12시 33분쯤 대전 동구의 한 길거리에서 채소 장사를 하는 B(76·여)씨에게 가격을 물어봤다. 이후 비싸다고 생각한 A씨는 “서민들에게 사기치냐”며 욕설을 하고 B씨 얼굴 부위를 발로 1회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폭행죄로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또 동종범죄로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나이가 많아 건강이 나쁘고 피해 회복을 위해 10만원을 공탁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아무런 이유 없이 고령의 여성을 폭행해 죄질이 불량하고 폭력죄 실형을 비롯해 수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 성남시, 다문화가정 초중고생에 월 최대 10만원 예체능 학원비 지원

    성남시, 다문화가정 초중고생에 월 최대 10만원 예체능 학원비 지원

    경기 성남시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월 최대 10만원의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다문화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정,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지원 과목은 음악, 미술, 태권도 등 예체능 분야와 디자인, 이·미용, 요리 등 직업기술 분야다. 시에 등록된 학원에서 해당 과목을 수강해야 학원비를 지원한다. 시는 추경 예산을 통해 올해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해 다음 달 14일까지 지원 희망자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하려면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사본 등 신청 서류를 성남시청 여성가족과 이메일(snwf@korea.kr) 또는 팩스( 031-729-2919)로 보내거나 해당 부서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성남지역에 주소를 둔 다문화가정은 5867가구다. 이들의 초·중·고등학생 자녀는 1988명이다.
  • ‘삼성 iD 포켓 카드’ 서비스 개편… 업종 확대하고 결제금액 제한 없애

    ‘삼성 iD 포켓 카드’ 서비스 개편… 업종 확대하고 결제금액 제한 없애

    삼성카드는 청소년 전용카드 상품인 ‘삼성 iD 포켓(POCKET) 카드’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 iD 포켓 카드는 2021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가족 카드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 변경에 따른 상품 서비스 변경으로 카드사 중 처음으로 진행됐다.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이용 가능 업종을 확대했다. 기존의 교통, 문구, 서점, 편의점, 학원, 병원, 약국, 식음료 업종에 추가로, 스터디카페, 온오프라인 쇼핑, 사진관, 미용실, 피시(PC)방, 놀이공원, 영화관 등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이용 가능 업종으로 추가했다. 또한, 1회 5만원의 결제금액 제한을 없앴다. 삼성 iD 포켓 카드의 혜택은 서비스 개편 이후에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를 제한없이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편의점, 배달앱, 델리, 커피전문점 이용 시 제한 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8%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받는다. 기존 해당 카드 보유자는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동일하게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1000원(국내전용)이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호국보훈 위안행사’…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공 회원 시상 및 축사

    김형재 서울시의원, ‘호국보훈 위안행사’…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공 회원 시상 및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3일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개최된 ‘호국보훈 위안행사’에 참석해 축사와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대리 시상했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300명의 참석자로 구본욱 서울시지부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상이군경회 회원들과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6·25 참전회원들을 위한 기념행사와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우상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안보·문화 특강이 진행됐다.김 의원은 1부 기념행사에서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 강남구지회 송명규 지회장과 강북구지회 황완상 지회장에게 대리 시상했다고 밝혔다.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는 상이군경회 회원분들에게 내년 1월부터 월 10만원씩 드리는 보훈예우수당과 참전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각각 개정하는 등 상이군경회 회원분들의 예우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서 헌신하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생생우동]“출산 고민하신다구요?” 우리동네 지원책 알아볼까요

    [생생우동]“출산 고민하신다구요?” 우리동네 지원책 알아볼까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꼴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서울은 이보다도 더 낮은 0.59명까지 떨어졌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출산율 하락을 막고 조금이라도 출산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출산을 고민하거나 준비중인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와 자치구의 출산 지원 혜택을 모았다.서울시, 올해부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출산 지원책 확대 서울시는 지난 3월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난자 동결과 고령 산모 검사비 등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중위 180% 이하에만 해당했던 남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모든 난임부부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으로 확대했다. 시술별 횟수 제한(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도 없앴다.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최대 200만 원(첫 시술 비용의 50%)까지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다. 고령 산모(35세 이상)에게는 기형아 검사비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임 시술로 증가하고 있는 쌍둥이(다태아)의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출산 지원책 다양 강남구는 올해부터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기존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의 지원금을 모두 200만원으로 증액했다. 셋째와 넷째 이상 출생아 지원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각 300만원, 500만원을 지급한다. 산후건강관리비용도 올해부터 지급 대상 소득기준을 없앴다. 아이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강남구에 1년 전부터 주민등록하고 살고 있는 경우 신생아 1인당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중구는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부모에게 첫째 2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500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9월부터 산후조리비용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7~8월에 지원을 받더라도 별도 신청 없이 소급해 추가 지원금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 1월부터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용을 소득 수준 관계없이 출산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는 100만원, 넷째 이상부터는 150만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한다. 강동구는 세 자녀 가정에 매월 10만원, 네 자녀 이상 가정에 20만원의 ‘출산특별장려금’을 준다. 막내의 나이가 만 6세가 되는 달의 전달까지 최대 6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작구는 6개월 이상 거주 주민에게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 200만원의 ‘동작출산축하금’을 준다. 은평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임산부·영유아 부모 전용 택시인 ‘아이맘택시’를 꾸준히 확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가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출산지원 외에도 각 자치구별로 별도 지급하는 출산지원책들이 다양하다”면서 “출산을 고려하는 분들은 혜택을 꼼꼼하게 챙겨 혜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생활고로 반찬거리 훔친 80대…알고 보니 ‘참전용사’

    생활고로 반찬거리 훔친 80대…알고 보니 ‘참전용사’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80대 남성이 생활비가 부족해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붙잡혔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7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절도)로 80대 후반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 달여간 주거지 인근인 부산 금정구 한 소형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젓갈, 참기름, 참치통조림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절도 정황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마트의 폐쇄회로(CC)TV로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주소지를 파악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서 물건을 훔쳤다”면서 “죄송하다”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A씨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로 확인됐다. 그는 1953년 전쟁 마지막 해에 참전했다가 제대한 뒤 30여년간 배에서 선원 생활 등을 하면서 생계를 꾸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자녀들은 독립했고,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뒤 혼자 노년의 삶을 살면서 정부에서 주는 60여만원으로 한 달을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한국전쟁·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등록자는 65세 이상부터 월 39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받고, 80세가 넘어서 생계가 곤란해진 경우 월 10만원의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나이가 드시면서 이가 약해져 밥을 드실 때 참기름이나 젓갈 등이 필요해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인데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이 경미하고 A씨가 생활고 등을 겪은 점을 고려해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할 방침이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이 사건을 계기로 부산진구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중 홀몸노인 15가구를 경찰이 방문해 말벗을 해드렸다”면서 “다리에 총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한 분 등도 있었는데 적절한 돌봄과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22억어치 ‘필로폰’ 들여와 국내 유통한 40대 중국 여성

    22억어치 ‘필로폰’ 들여와 국내 유통한 40대 중국 여성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중국인과 중간 판매책 역할을 한 한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중국동포 A씨와 중간책 B씨 등 5명, 매수·투약자 13명 등 총 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필로폰 185g(시가 1억 3000만원 상당), 야바 19정(190만원 상당), 대마 27g(500만원 상당) 등을 압수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중국에 거주하는 신원미상의 총책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필로폰 3.2㎏을 구매한 뒤 B씨 등을 통해 국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유통한 필로폰 3.2㎏은 10만 600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 22억 4000만원 상당이다. 한국 유통 총책인 A씨는 중국 총책과 위챗으로 소통하면서 국내의 마약 밀반입책들이 이른바 ‘던지기’(특정 장소에 물건을 가져다 놓으면 찾아가는 방식)를 해놓은 장소를 확인한 뒤 B씨 등에게 찾아오도록 하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매수했다. 이어 B씨 등을 통해 필로폰을 찾는 이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중국 총책으로부터 1g당 10만원 상당에 필로폰을 구매한 뒤 국내에 유통할 때는 1g당 50만∼70만원에 판매해 구매가보다 5~7배가 많은 이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전원 마약 전과자로, 최소 1범에서 최대 19범까지 다양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중국인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국정원의 첩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A씨 등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구매 원가의 최대 7배가 넘는 이익을 취하는 등 소위 ‘배달료’로 많은 돈을 챙겼다”며 “중간책인 B씨의 경우 70대 고령으로, 마약 관련 전과만 19범에 달했으며, 이번에 11번째 구속당하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중국 총책과 국내 마약 밀반입책 등의 뒤를 쫓는 한편, 필로폰 판매대금 등의 흐름에 대해서도 추적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메타버스 융합전문강사’ 과정 수강생 모집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메타버스 융합전문강사’ 과정 수강생 모집

    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플랫폼 활용과 콘텐츠 제작 등 현장 중심 인력 양성 과정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옛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지원 직업교육훈련인 ‘메타버스 융합전문강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비지원교육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융합전문강사 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전문 기술 습득과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질의 상용직 일자리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교육 과정은 ▲메타버스 적용 프로그램 활용(VR·AR·MR·XR 관련 뉴미디어 이해, 블록코딩, VR 코딩, COSPACES 인터페이스 및 UI/UX) ▲메타버스 활용(로블록스 스튜디오, 템플릿, Lua 스크립트, 게임개발, 3D 오브젝트, 제페토, 오큘러스, 미러링, Tiltbrush 프로그램, NFT 개발 및 제작 프로세스, 민팅) ▲메타버스 게임(로블록스, 게더타운, 제페토) ▲메타버스 실습(나만의 프로젝트 만들기, 현장견학)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45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일 4시간씩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메타버스 융합전문강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20명을 모집하며, 3D 그래픽 경력과 코딩 관련 경력 보유자, 이공계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수강 신청은 구글신청을 하고 센터에 방문하여 서류 접수하면 되며,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되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10만원으로 교육 수료 시 5만원,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시 5만원을 환급 받게 된다. 메타버스 융합전문강사 과정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취업지원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수남’ 개인정보 5100만건 불법 판매한 일당 검거

    성매매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수남’ 개인정보 약 5100만건을 불법 판매해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수남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공유한 모바일 앱 운영자 A씨(40대 남성) 등 관련자 15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A씨와 인출책을 담당한 B씨(60대 남성), 공범 C씨(30대 여성) 등 3명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2년간 전국 6400여개 성매매 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앱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는 성매매 이용자의 과거 성매매 이용기록, 당시 단속했던 경찰관 여부, 영업을 힘들게 하는 속칭 ‘진상손님’ 여부를 포함해 성적취향까지 포함돼 있었다. 앱 이용료는 월 10만원 상당으로 일당이 거둔 범죄수익금은 약 18억 4000만원이다. 경찰은 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추징·몰수했다. 특히 A씨가 한 달에 벌어들인 수익은 최대 3억원에 달했다. A씨는 불법 수익금으로 인천 송도와 경기고양 일산의 고급 아파트, 경기 용인의 고가 단독주택을 차명 계약했으며 고가의 외제차량을 타고 유흥주점을 수시로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앱을 사용한 업주들은 앱을 이용해 경찰 단속을 피하고 고객 인증을 해가며 성매매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가입한 업소 유형은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출장 안마, 키스방 등 대부분이 해당됐다. 이 앱은 성매매 업소뿐 아니라 애인이나 배우자의 성매매업소 출입기록을 알려주는 ‘유흥탐정’ 영업에 활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밖에 A씨가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성매매업소를 다닌 것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도 악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4월쯤 공범들이 먼저 검거되자 도주했고 수배중인 상태에서도 앱 명치만 변경한 채 대포폰, 대포통장, 텔레그램 등을 사용하며 앱 운영을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익금을 인출하는 B씨에게는 대포차량과 전기자전거 등을 이용해 전국 각지를 1박2일 일정으로 돌며 출금하도록 하는 등 경찰 추적을 철저히 피해왔으나 약 6개월 만에 끝내 검거됐다.
  • 몰카 그놈 쫓는 유파라치…수십만 구독, 후원금 열광

    몰카 그놈 쫓는 유파라치…수십만 구독, 후원금 열광

    라이더 추적 조회 252만회 넘어후원금 보내며 ‘시민 영웅’ 응원“범죄 수법 알려줘 예방에 도움”“점점 변질돼 무고한 피해 우려”“사법 불신 탓… 모방범죄 위험” 대학생 강현서(23)씨는 얼마 전부터 길거리 불법촬영(몰카)범을 쫓는 유튜버 채널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강씨는 자신도 불법촬영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걱정에 일부러 관련 영상을 챙겨 본다고 했다. 그는 21일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맨살이 드러나는 옷을 자주 입는데, 그럴 때마다 불법촬영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영상에는 몰카범이 자주 쓰는 수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채널 운영자가 알려준 대로만 행동하면 불법촬영을 피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른바 자경단 활동을 자처하는 ‘유파라치’(유튜브+파파라치)에 열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법촬영이나 마약·성 착취물 거래,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장면부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영상에 시청자들은 “속이 시원하다”, “시민 영웅상을 줘야 한다”며 유파라치를 응원하고 일부는 후원금까지 보낸다. 배달 라이더의 교통법규 위반 현장을 고발하는 ‘딸배헌터’ 채널에 2주 전 배달 라이더의 추적 과정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는데, 조회 수가 252만회를 넘었다.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42만명. ‘부산 돌려차기 남’ 사건 가해자의 신상 공개로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의 구독자는 85만명에 달한다. 구독자들은 적게는 5000원, 많게는 10만원 이상도 후원한다. 배달 라이더 고발 채널에 후원금을 보낸 적이 있다는 직장인 김지현(28·가명)씨는 “평소 배달 라이더의 곡예 운전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사고가 난 걸 목격한 적도 있다”면서 “이런 채널이 있어야 라이더들이 눈치라도 볼 것 아닌가”라고 했다. 다만 유파라치가 우후죽순 늘면서 자극적인 영상이 많아지고, 모방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학원생 이재현(30)씨는 성 착취물을 소비하는 사람을 유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유파라치 채널에 후원까지 했으나 현재는 모든 유파라치 채널의 구독을 해지했다. 이씨는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지만 영상이 점점 자극적으로 변하더라”면서 “‘저러다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유파라치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렸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고발 유튜브 운영자들은 현행법상 정의 실현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실태에 대해 본인들이 ‘정의 구현’을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죄의 사각지대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범죄 예방활동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수사기관이나 형사사법 시스템 전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유튜브의 상업성과 맞물리며 나타난 현상”이라면서 “콘텐츠 수용도가 높은 청소년 등 특정 집단에는 모방 범죄의 단초를 제공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몰카 그놈 참교육하는 ‘유파라치’?…“범죄 예방 도움” vs “모방 범죄 위험”

    몰카 그놈 참교육하는 ‘유파라치’?…“범죄 예방 도움” vs “모방 범죄 위험”

    위법현장 신고·검거 실시간 송출수십만 구독·수백만 조회 열광후원금 보내며 ‘시민 영웅’ 응원“범죄 수법 알려줘 예방에 도움”“점점 변질돼 무고한 피해 우려”“사법 불신 탓…모방범죄 위험” 대학생 강현서(23)씨는 얼마 전부터 길거리 불법촬영(몰카)범을 쫓는 유튜버 채널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강씨는 자신도 불법촬영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걱정에 일부러 관련 영상을 챙겨본다고 했다. 그는 21일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맨살이 드러나는 옷을 자주 입는데, 그럴 때마다 불법촬영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영상에는 몰카범이 자주 쓰는 수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채널 운영자가 알려준 대로만 행동하면 불법촬영을 피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른바 자경단 활동을 자처하는 ‘유파라치’(유튜브+파파라치)에 열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법촬영이나 마약·성 착취물 거래,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장면부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영상에 시청자들은 “속 시원한 ‘참교육’ 현장이다”, “시민 영웅상을 줘야 한다”며 유파라치를 응원하고 일부는 후원금까지 보낸다. 배달 라이더의 교통법규 위반 현장을 고발하는 ‘딸배헌터’ 채널에 2주 전 배달 라이더의 추적 과정을 담은 영상이 올라 왔는데, 조회수가 252만회를 넘었다.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42만명. ‘부산 돌려차기 남’ 사건 가해자의 신상 공개로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의 구독자는 85만명에 달한다. 구독자들은 적게는 5000원, 많게는 10만원 이상도 후원한다.배달 라이더 고발 채널에 후원금을 보낸 적이 있다는 직장인 김지현(28·가명)씨는 “평소 배달 라이더의 곡예 운전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사고가 난 걸 목격한 적도 있다”면서 “이런 채널이 있어야 라이더들이 눈치라도 볼 것 아닌가”라고 했다. 다만 유파라치가 우후죽순 늘면서 자극적인 영상이 많아지고, 모방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학원생 이재현(30)씨는 성 착취물을 소비하는 사람을 유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유파라치 채널에 후원까지 했으나 현재는 모든 유파라치 채널의 구독을 해지했다. 이씨는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지만 영상이 점점 자극적으로 변하더라”면서 “‘저러다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유파라치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렸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고발 유튜브 운영자들은 현행법상 정의 실현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실태에 대해 본인들이 ‘정의 구현’을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죄의 사각지대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범죄 예방활동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수사기관이나 형사사법 시스템 전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유튜브의 상업성과 맞물리며 나타난 현상”이라면서 “콘텐츠 수용도가 높은 청소년 등 특정 집단에는 모방 범죄의 단초를 제공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음주운전 바꿔치기’ 이루 1심 집행유예 판결에 검찰 항소

    ‘음주운전 바꿔치기’ 이루 1심 집행유예 판결에 검찰 항소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동승자가 운전한 것처럼 진술을 모의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40)의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를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음주운전으로 수사대상이 된 후 동승자로 하여금 허위 음주운전 진술을 용이하게 하고 약 3개월 후 재차 음주운전을 하면서 제한속도 시속 100㎞를 초과해 운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행위에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는 점 등을 면밀히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범인도피방조·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방조 및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루에게 징역 6개월·벌금 1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이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1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었다. 이루는 지난 15일 1심 선고 직후 법원을 나서며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반성하며 상식 밖의 행동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 10% 금리 주는데…‘청년적금’ 68만명 중도해지 왜

    10% 금리 주는데…‘청년적금’ 68만명 중도해지 왜

    연 최고 10% 금리를 정책 상품인 ‘청년희망적금’ 중도 해지자가 7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시엔 은행 앱이 마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 이후 청년층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며 가입자 4명 중 1명꼴로 적금을 깼다. 21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제출한 ‘청년희망적금 운영 현황’에 따르면 상품이 출시된 지난해 2월 최초 가입자는 289만 5546명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말 기준 중도 해지자 수는 68만 4878명으로 해지율은 23.7%에 달했다. 납부 금액대별 해지 현황을 살펴보면, ‘10만원 미만’ 납부자의 중도 해지율이 49.2%로 가장 높았다.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 48.1%,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 43.9%,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 40.3% 등이 뒤를 이었다. 납부 한도인 50만원을 꽉 채워 납부한 청년들의 경우 중도 해지율이 14.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납부 여력이 되는 청년들은 납부기간에 생긴 변수에도 대처가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중도 해지율이 낮았다. 가입 상한 나이인 만 34세의 중도해지율은 21.2%인데 반해 가입 하한 나이인 만 19세의 해지율은 27.9%에 달했다. 청년희망적금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고자 출시한 정책 금융 상품이다. 만기 2년 동안 매달 50만원 한도로 납부할 경우 정부 지원금까지 합쳐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저축 여력이 줄고 지출 변수가 많은 20·30세대의 급전 수요가 맞물리며 중도 해지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과 비슷한 목표로 최근 출시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 해지 방지 방안을 두고 대안을 고민 중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로,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 4000원) 등을 더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5년으로, 청년희망적금보다 길지만 적금 유지율 목표는 70%대로 잡고 있다”며 “적금 유지 방안을 위해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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