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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학1동 주민 그 흔한 재개발보다 북카페를 원했다

    방학1동 주민 그 흔한 재개발보다 북카페를 원했다

    지하철 1호선 방학역에서 나오면 고층 아파트 단지를 앞세운 제법 부티 나는 동네가 눈에 들어온다. 다시 사거리 하나를 조금 지나면 다세대 건물이 빽빽이 들어선 좁은 도로에서 차와 행인들이 뒤엉키는 동네와 마주치게 된다. 분위기가 전혀 다른 동네로 보이지만 똑같은 도봉구 방학1동이다. 지역 격차로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던 다세대 밀집 지역 골목에 최근 작지만 아주 특별한 북카페 ‘빛’이 문을 열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8일 “꾸준히 추진한 주민 참여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가 이렇게 사람과 지혜를 모으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처음 논의부터 완성까지 온전히 주민들이 주인인 공간이라 더 흐뭇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을 시작으로 발바닥공원, 숲속도서관, 쌍문동 북카페 등 마을 공동체의 중심 공간을 계속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학1동 주민들은 재개발을 요구하는 대신 마을 만들기를 통한 대안을 모색했다. 지난 2월 마을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해 4월까지 마을 만들기 씨앗 뿌리기 강좌로 뜻을 모아 나가는 한편 5~6월에는 거의 매일 카페 준비를 위해 논의했다. 7월 서울시 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인 ‘우리 동네 북카페 조성 및 운영’ 공모에 선정돼 공사를 거친 끝에 카페 ‘빛’이 탄생했다. 특히 건물 소유권을 가진 ‘산돌 여성의 집’이 무상 임대를 해주지 않았다면 이처럼 보물과도 같은 카페를 만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 단체 유미옥 대표는 “1985년 월곡동에 최초로 공부방 운동을 시작했던 산돌교회가 2001년에 이사오면서 마련한 방과 후 교실이 카페로 진화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얀색 2층짜리 건물 한쪽에 나무로 멋을 낸 북카페에 들어서면 작은 방이 여럿 눈에 띈다. 남들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게 한 배려다. 1000~2000원에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커피를 들고 햇볕이 잘 드는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 낮잠을 청해도 좋다. 10대1의 경쟁을 거쳐 구민 카페지기도 2명 뽑았다. 이들은 하루 다섯 시간씩 번갈아 일한다. 카페지기 정상민씨는 “언제라도 찾아와 책을 끼고 앉아 이웃이나 가족끼리 수다도 떨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 활력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씨줄날줄] 기업형 룸살롱/육철수 논설위원

    7년 전 이맘때쯤. 서울 강남의 1급 룸살롱 마담이라고 밝힌 한연주씨는 ‘나는 취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펴내 화제가 됐다. 룸살롱에 대한 그의 정의(定義)는 학자들의 그것과 달리 현장감이 묻어난다. 그에 따르면 룸살롱의 등급은 시설이나 술값에 따라 나눌 수도 있으나 기본은 ‘아가씨’라는 것이다. 아가씨들에 대한 봉사료가 10만원이고 2차가 절대 없는 곳이 1등급이란다. 이른바 ‘텐프로’(10%) 아가씨들이 일하는 곳이다. 다음은 ‘점오’(15%를 의미함)라 불리는 곳. 텐프로 못지않은 아가씨들이 있지만, 봉사료가 다소 저렴하고 2차를 나가는 종업원과 그러지 않는 이가 반반씩 섞인 곳이라고 했다. 그 다음엔 아가씨들 모두 2차를 나가는 곳이며, 여기까지가 룸살롱에 속한다고 소개했다. 전북대 강준만 교수의 저서 ‘룸살롱공화국’을 보면 룸살롱은 광복 이후 1960년대 ‘요정’의 바통을 이어받아 1970년대부터 유행했다고 한다. 1990년대에 들어 권력·재력·폭력이 유착하면서 급성장했다. 얼마나 붐을 탔으면 공급이 한정된 룸을 잡으려면 10대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했을까. 룸살롱에선 정치인과 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억대의 향응과 뒷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룸살롱에서 벌어지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추태와 탈선 소문도 꼬리를 물었다. 지난해 건설회사 사장 출신인 정용재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쓴 ‘검사와 스폰서, 묻어버린 진실’이란 책은 현직 검사들을 실명으로 거론하고, 낯 뜨거운 그들의 행태를 미주알고주알 폭로해 검찰조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룸 100개가 넘는 ‘기업형 룸살롱’이 성행한 것은 최근 10년. 한씨는 저서에서 “강남에는 50~60개의 1급 룸살롱이 있다.”면서 “모두 막대한 세금을 내고 합법적으로 영업하는 기업들”이라고 했다.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았던 모양이다. 요즘 검찰이 수사 중인 ‘어제오늘내일’(YTT)이라는 국내 최대의 룸살롱은 마담·접대부 등 1000여명이 종사하는 기업형이다. 그런데 9만여회의 성매매, 30억원의 탈세를 저질렀다가 들통났다. 검찰은 또 최근 5년간 관할 서울 강남경찰서를 거쳐간 경찰관 700~800명에 대해 전면적인 ‘과거사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물론 경찰의 반발은 만만치 않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라나? 검찰이 룸살롱 연루 공무원들을 수사하기에 앞서 검찰 관계자부터 조사했으면 명분도 서고 모양새도 훨씬 더 좋았을걸 그랬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서늘한 눈빛·질펀한 언어가 만든 ‘판타지’

    서늘한 눈빛·질펀한 언어가 만든 ‘판타지’

    ‘우리의 연극은 지금 여기 인간다운 삶의 진실을 담는다.’(국립극단 연극 선언문) ‘넙이’ 역을 맡은 3년차 배우 임성미(27)씨에게 “왜 연극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오른손 검지로 연습장 정문을 묵묵히 가리킨다. 식사 뒤 정담을 나누던 ‘아낙들’역의 여성 연기자들 표정이 갑자기 굳어진다. 아낙들 중 최고참인 10년차 진문영(36)씨는 “경제적 어려움은 과정일 뿐 (인생에)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립극단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1년에 120만원 벌기 힘들어, 가족 부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연극을 그만둔 후배를 떠올리며 던진 질문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하게 가라앉았다. 아낙들을 선동하는 무당 ‘검네’ 역의 이용이(54)씨는 “(내가) 연극을 처음 시작할 때는 지금보다 1000배는 힘들었다.”고 힘줘 말했다. 공연을 하고 싶어도 대관해줄 극장이 없어 무대를 밟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연극에는 묘한 중독성이 있어 (후배들에게) 그만두라 해도 쉽게 그만두지 못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35년차 연기자다. 남편은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고 김일우씨, 오빠는 영화배우 이대근(69)씨다. 딸도 대학 졸업 뒤 연극무대에 투신, 무대에 올리는 불화(佛?)를 그리고 있다.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아들은 군 복무 중이다. ‘연극가족’인 셈이다.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연습장은 연극 ‘꽃이다’에 출연한 배우들로 북적였다. 서늘한 눈빛 연기로 섬세함을 표현한 ‘수로’ 역의 여배우 서영화(44)씨와 동아연극상을 받은 ‘득오’ 역의 이승훈(43)씨, ‘순정공’ 역의 김정호(41)씨 등 출연진 모두 이름 석자만 대도 알 만한 베테랑들이다. 서씨는 올해 영화 ‘더 먼 곳’의 주연을 맡아 영화와 연극판을 오가고 있다. 질투 어린 표정으로 극 중 바닷가 처녀 ‘아리’를 쳐다볼 때는 전율이 느껴진다. 요란스럽고 희한하고 예리한 팜파탈의 연기를 신비롭도록 조용히 해냈다. 수로의 시샘을 받는 ‘아리’ 역의 이서림(36)씨는 “(나는) 삼국유사에는 없는 창작된 인물”이라며 “뒷부분에 배역이 더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극단 풍경의 대표인 연출가 박정희씨는 이 같은 선 굵은 연기자들의 조화에 초점을 뒀다. 박씨는 “배우들과 개념을 공유하며 한 번씩 끊어 가니 힘들지 않더라.”며 활짝 웃어 보였지만, 이미 한 달을 넘긴 고된 연습과정이 그대로 얼굴에 배어 있었다. ‘꽃이다’는 국립극단의 삼국유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 타고난 미모 때문에 강릉 앞바다 용왕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수로부인 설화에 서스펜스와 판타지를 결합해 몽환적 정치극으로 각색했다. 용왕의 수로부인 납치가 조작됐다는, 기발한 발상의 전환이 극을 이끈다. 군부대 이전 부지를 넘겨받아 지은 허름한 연습장. 조명도 없이 이어지는 리허설이었지만 연기자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온다, 온다, 온다 살길 따라 온다. 서러운 사내들 이내 품에 돌아온다~.”는 아낙들의 노랫가락에 실려 시작된 연극은 신라시대 최고 미인이라는 수로가 남편 순정공을 따라 강릉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마을 사람들은 성벽 공사를 위해 징발한 2000명의 장정을 내놓으라며 농성을 벌이고, 이렇게 이어지는 백성과 권력자의 대결은 운율에 담긴 대사와 독특한 리듬감을 타고 전해진다. 연습장 뒤켠에 내걸린 흰색 천에는 한글과 한문으로 번갈아 ‘꽃’(花)자가 적혀 있다. 배우들은 그 앞에서 “세상 수컷들 오금을 저리게 하거라.”, “용용 죽겠지의 용?” 등의 언어유희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 오르기 위해 배우들은 10대1의 오디션을 통과했다. 무사와 별동대 등의 역을 맡은 남자 연기자들은 검도 등의 특기 경력까지 감안됐다. 이렇듯 꼼꼼한 준비 덕분에 난장 속 카타르시스라는 극적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지만 배우들은 아직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무대에 올려져 공연 중인 첫 번째 이야기 ‘꿈’과 곧바로 비교되기 때문이다. 배우들은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씩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6시 잠시 틈을 낸 선후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섬주섬 챙겨 온 도시락과 반찬을 꺼내 놓고 저녁 식사를 했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연습. 땀 냄새가 진동했다. “20세기의 역사는 삼국유사가 구약성서에 졌다. 지금부터 주몽이 모세를 능가하는 판타지가 나와야 한다.”던 고 백남준 선생의 뜻에 따라 국립극단은 올해 ‘삼국유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꽃이다’는 서울 용산구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공연된다. 1만~3만원. 1688-5966.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온난화 예상보다 빨리 악화”

    24년 전 지구온난화를 예측했던 기후학자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폭염 현상과 지구온난화의 연관성을 밝힌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당시 자신이 예측했던 것보다 상황이 빨리 악화되고 있다며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 고다드우주연구소장이자 컬럼비아대 교수인 제임스 핸슨 박사는 동료 과학자들과 지난 60년간의 지구 온도 변화와 이상 기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51~1980년 지구촌에서 지금과 같은 극심한 고온 현상이 발생한 확률은 300대1에 불과했지만 이후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빈도가 증가해 현재는 10대1 정도로 급증했다. 보고서는 2003년 유럽, 2010년 러시아와 중동을 강타한 폭염과 지난해 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의 대규모 가뭄이 모두 지구온난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핸슨 박사는 1988년 미 상원 청문회에서 온실효과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예고한 이후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앞장서는 등 ‘지구온난화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그는 당시 지구온난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너무 낙관적이었다고 고백했다. 1988년 보고서에서 핸슨 박사는 2010년 워싱턴DC에서 섭씨 32도 이상 고온은 1년에 9일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23일에 달했다. 그는 “아직은 기후변화 악화를 막을 시간이 있다.”며 정부와 시민들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사회복지 9급 1431명 선발

    사회복지 9급 1431명 선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 사회복지 공무원이 대규모 선발된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뽑는 사회복지 9급 공무원은 모두 1431명이다. 지난해(2147명)보다 33% 줄었다. 필기시험은 9월 22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243명을 선발하는 경기. 이어 서울(164명), 부산(135명), 경북(123명), 경남 (110명), 전남(107명) 등의 순이다. 부산·광주·대전·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경남·제주 등은 이미 원서접수가 끝났다. 대구·전남은 20일까지, 인천은 26일까지, 울산·전북·경북은 다음 달 3일, 서울은 다음 달 10일까지 각각 원서를 접수한다. 면접은 10월 30일(부산·제주)부터 11월 22일(서울·충남)까지다. 올해 사회복지 9급 공무원의 대규모 채용은 지난해 7월 정부와 여당의 ‘복지전달 체계 개선안’ 발표에 따른 조치다. 2014년까지 사회복지공무원 7000명을 확보하되 이 가운데 4400여명을 신규 충원하기로 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지난해 경쟁률은 전국 평균 10대1 안팎으로 다른 9급 공채 경쟁률보다는 훨씬 낮았다. 그래서 일부 수험생들은 지원 직렬을 사회복지직으로 급히 바꾸기도 했다. 시험과목은 사회복지학개론·행정법총론·국어·영어·한국사 등 5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10대1 경쟁 뚫고 한국 배우러 온 美학생들

    10대1 경쟁 뚫고 한국 배우러 온 美학생들

    “한국 음식도 만들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한국에 직접 와보니 정말 좋아요.”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만난 미국 고등학생 하리카(17)의 말이다. 이날 한국조리사관학교에 모인 미국 중·고등학생 50여명은 불고기와 화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도 듣고,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무엇보다 직접 한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 매력에 푹 빠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자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에 왔다는 크리스천(17)은 “음식으로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데다, 음식도 정말 맛있다. 미국에 돌아가면 많이 생각날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국무부가 주최하고, 미국iEARN-USA와 국내 국제학생교류기구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미 국무부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500명의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50명을 선발했다. 참가학생들은 6주간 한국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한복 입기, 예절교육, 태권도, 탈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배우게 된다. 최근 K팝을 통해 한국을 접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확충은 한류의 저변확대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의 K팝은 노래보다는 보여주는 외적 요소가 크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외국인에게 시각적으로 어필하면서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TV쏙 서울신문’에서는 관람자가 직접 색의 공간으로 들어가 온몸으로 색채감을 느껴보는 이색전시회 ‘색x예술x체험’(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을 소개한다. 또 화장실의 역사와 생태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화장실 문화공간을 찾았다. 경기도 수원시 해우재 주변에 있는 이곳은 12억여원을 들여 화장실 조형물과 체험 공간,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무용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김용걸 댄스시어터의 예술감독과 안무가로, 1인 다역을 해내는 원조 발레스타 김용걸(39)씨를 만났다. 말만 들어도 아찔한 일정을 소화하는 그는 또 다른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매주 방영되는 자치단체장 릴레이 인터뷰에서는 구민들에게 카리스마 없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한 이성 구로구청장을 만났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섬기며 따르겠다고 밝히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구청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TV쏙 서울신문’은 13일 밤 8시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된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사설] ‘부정입학 통로’ 대입 특별전형 대수술해야

    대입 특별전형 제도가 ‘부정입학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 검찰이 엊그제 재외국민 특별전형 브로커와 짜고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학부모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응시자격이 없는 77명의 학생이 브로커가 만들어준 위조 서류로 35개 대학에 부정입학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입 특별전형 비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감사원 감사에서도 대규모 농어촌 특별전형 부정입학 비리가 적발된 바 있다. 교육 약자를 배려하고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한 특례입학 제도가 도입 취지와는 달리 특별한 자녀들의 부정한 입학 통로로 변질된 데에는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교육과학기술부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대입 특별전형의 악용 가능성은 제도 도입 이전부터 어느 정도 예견됐다. 그런데도 반칙과 부정이 성행하도록 한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농어촌 특별전형도 그렇지만 특히 이번에 적발된 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입학은 국내에서 열심히 공부한 일반 학생과 학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다. 그렇지 않아도 해외에 근무하는 상사 주재원 자녀 등에게 주어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특권층 자녀를 위한 특혜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 아닌가.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일반 학생과 달리 재외국민 전형은 정원 외 입학으로, 대학에 들어가기가 훨씬 쉽다. 대학 또한 부정입학을 방조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서류만 가지고 평가를 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특별전형의 생명은 공정성이다.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될 때 당초 취지대로 교육환경이 좋지 않은 학생들도 이른바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브로커가 판을 치고 부정이 통하는 제도로는 특별한 계층의 먹잇감밖에 될 수 없다. 사회적·교육적 약자의 기회를 빼앗는 특별전형 부정은 공정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로 중대 범죄에 해당한다. 솜방망이 처벌이 특별전형 비리를 조장한 측면은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부정입학 당사자의 입학 취소는 물론 학부모에게도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부와 대학은 이참에 특별전형제도의 근본적인 대수술에 나서 주기 바란다.
  • [Weekend inside] 폐지 검토되던 ‘국비유학생’ 인기부활 왜?

    [Weekend inside] 폐지 검토되던 ‘국비유학생’ 인기부활 왜?

    지원자가 급감, 한때 폐지까지 검토됐던 ‘국비유학생’ 제도가 다시 인기다. 전공 및 전문 분야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할당제 등 제도적 개선의 영향이다. 또 집중적으로 몰리는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국비유학생 경쟁률은 2009년 하반기 2.5대1에서 2010년 6.5대1, 2011년 7.9대1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제교육원은 다음 달 선발하는 2012년 국비유학생 경쟁률을 10대1 이상으로 예상했다. 국비유학생 40여명은 대학 및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최대 3년까지 국가로부터 보장받는다. 1년에 한 차례 선발한다. 다만 2009년의 경우 사상 첫 미달이 발생한 탓에 상·하반기 두 차례 뽑았다. 연간 3만 1000달러의 장학금과 왕복항공료가 주어지며,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체재비를 포함해 연간 최대 5만달러가 지원된다. 1977년 11명으로 출발한 국비유학생제는 내로라하는 실력파들의 선망이었다. 해외에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했던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상황은 비슷했다. 35년간 2000명이 넘는 유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새누리당 의원, 구자홍 LS그룹 회장 등이 대표적인 국비유학생 출신이다. 그러나 2000년대 민간 장학제도가 활성화된 데다 상대적으로 지원 자격이 까다롭고, 미국 이외의 국가로 대상국을 한정하자 지원자가 줄기 시작했다. 2009년 상반기에는 40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정원조차 채우지 못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해외 유학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국비유학생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비로 유학을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기피하는 지역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전반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교과부와 국제교육원은 우선 ‘특정 국가’가 지정됐던 분야에 ‘권역제’를 도입했다. 예컨대 2009년 이전 ‘세네갈’로 제한했던 모집 범위를 케냐·짐바브웨와 같은 아프리카 인접국으로 넓혔다. 또 건축학·사회학처럼 전공을 명시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전공과 관련이 있는 학문 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장벽을 없앴다. 건축학 분야에 미술이나 토목학 전공도 계획의 타당성만 있으면 선발될 기회를 준 것이다. 전체 정원의 20%는 의무적으로 저소득층 또는 차상위계층에 할당했다. 국제교육원 측은 “자비로 유학을 갈 수 없는 학생들의 문의가 많고, 국비유학생에 선정되기 위해 2~3년씩 준비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이나 제3세계 위주로 유학생을 모집하는 전략도 시대의 흐름에 맞아떨어졌다. 국제교육원은 녹색기술, 융합형 학문 등 극히 일부의 특수한 경우를 빼고는 미국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국제교육원 측은 “전체의 절반가량을 아프리카, 중동, 옛러시아권 등 국내 전문가가 없는 지역 지원자로 선발하고 있다.”면서 “유학국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앞으로도 지원자가 소수인 국가의 유학 희망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시의회, 청년인턴 모집 강행

    서울시의회가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유급보좌관의 변형인 ‘청년 인턴’ 모집을 강행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일단 예산 집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따라 인턴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의회는 청년 인턴 서류 합격자에 대한 개별 통보를 마무리 짓고 16일부터 이틀간 면접 전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20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김생환 시의회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행안부 반응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변동없이 모집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역시 시의회에서 재의결된 사안이라 일단 예산 집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 정무 관계자는 “행안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는 한 절차에 따라 집행할 것”이라며 “상위법에 제한돼 있어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정책 보좌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집행부도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 인턴 경쟁률은 2대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최고 10대1, 적어도 3~4대1 정도는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예상 외로 지원자가 적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시의회와 행안부의 충돌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의회가 최종 합격자 90명을 선발해 업무를 맡긴다고 하더라도 행안부가 예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맞설 경우 월급이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상위법 위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상황에 따라 제도 자체가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인턴들은 일자리를 잃는 것은 물론 임금체불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한 시의원은 “인턴들이 월급을 못 받는 사태가 일어나면 그런 상황을 만든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해당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게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신문이 뽑은 올해 ‘公試 10대 뉴스’

    서울신문이 뽑은 올해 ‘公試 10대 뉴스’

    바늘구멍처럼 좁은 길이지만, 합격할 것이란 낙관을 갖고 끈질기게 노력하는 사람은 꼭 합격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고시계의 진리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公試族)에게 수험전문가·합격자들이 한목소리로 “채용규모나 경쟁률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라면 과감히 도전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21일 서울신문이 수험전문가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 해 10대 뉴스를 뽑았다. ●응시 상한연령 폐지 영향 최근 강세였던 공무원 시험의 ‘여풍’이 올해는 한풀 꺾였다. 올 사법시험 여성합격자는 264명으로 전체의 37.3%를 차지했다. 지난해 41.5%보다 4.2% 포인트 줄었다. 행정직 5급 공채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올해 38.8%(101명)로 지난해(47.7%)보다 8.9% 포인트 급락했다. 꾸준히 여성이 강세를 보였던 외무직 5등급 공채에서도 여성합격자는 16명으로 전체의 55.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60%)보다 4.8%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7·9급 공채에서도 여성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정도 낮아졌다. 반면, 늙숙한 공직 새내기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09년 공무원 채용 시험의 응시 상한 연령을 폐지한 이후, 고령합격자가 급속히 늘었다. 특히 2008년까지 7·9급 공채에서 시험을 치를 자격이 없었던 각각 36세 이상·33세 이상 합격자 비중이 크게 늘었다. 9급 공채에서 33세 이상 합격자 비중은 2009년 11.1%, 지난해 15.5%, 올해 19.1%로 쑥쑥 커지고 있다. 7급 공채에서도 36세 이상 합격자 비중이 2009년 10.3%, 지난해 16.5%, 올해 17.8%로 커졌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50세 이상 7급 합격자가 3명이나 됐다. 또 사법시험의 40세 이상 합격자가 지난해에는 7명(0.9%)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명(1.6%)으로 늘었다. 공무원 시험 합격자 중에 여성 비율은 줄고 고령자 비율은 늘어난 것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2009년부터 응시상한 연령이 폐지돼 상대적으로 육아·가사 부담이 없는 남성 고령자의 유입이 많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놨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사회복지직 2147명 대규모 채용 공시족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은 채용인원이 늘어난다는 소식이다. 올 9월 행정안전부가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시행지침’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면서 16개 시·도에서 9급 사회복지직렬 2147명을 신규채용한다는 공고가 나왔다. 앞서 지난 7월 정부가 ‘복지전달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한 터라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 직렬을 변경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이 시험을 보려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해, 수험생들이 속성으로 자격증을 따는 방법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이런 대규모 ‘직렬 갈아타기’ 조짐으로 올해 비교적 쉬운 공직 입문 길로 인식되던 사회복지직렬 시험이 내년부터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올해의 경우, 시·도 평균 경쟁률이 10대1 안팎으로 여타 시험보다 매우 낮았다. ‘고졸 채용 확대’도 올 한 해 공무원 시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다. 올 10월 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특성화고 교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대학 졸업자 이상으로 대우를 받게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 지난달에는 행안부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한 ‘기능인재 추천채용’ 규모를 당초 선발 예정인원 53명 외에 34명을 추가했다. 지난해 30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채용 규모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기능인재 채용 범위가 국가직에서 지방직까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달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9급 기술직 공무원 선발 시 전체 채용 인원의 20%를 고졸자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다. ●5급 공채 면접 청탁에 공시족 경악 공시족을 분노케 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올 7월에는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던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응시생 한 명이 시험 시작 5분 만에 문제지를 들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우발적인 범행이었으며 문제지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공식 설명이다. 하지만, 자칫 문제지 유출로 국가 공무원 시험의 공신력이 추락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지난달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식당 주인이 수험생들의 식권 값을 환불하지 않은 채 도주, 잠적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공식 집계된 피해액만 1000만원이 넘었다. 수년 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으로 신림동 고시촌 상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악덕 상혼으로 안 그래도 궁핍한 생활을 해나가는 고시생들을 두 번 울린 일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올 10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기호 한나라당 의원이 한 5급 공채 2차 합격자의 면접청탁 문자를 확인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공시족들의 공분을 샀다. 이들은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과정에서 불거진 채용청탁이 공채에서도 재현된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행안부도 수험생 자신이 직접 청탁한 것으로 밝혀지면 설사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하더라도 불합격 처리하는 등 처벌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에 한국사능시 일정 당겨져 올해는 또 공시족들의 집단민원으로 내년부터 5급 공채 필수자격시험이 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내년 일정이 당겨지기도 했다. 14회 시험이 애초 내년 2월 이후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원서접수 이전에 한 번의 기회를 더 갖게 해 달라.”는 공시족들의 계속되는 민원에 1월 14일로 앞당겨 시행된다. 이에 따라 5급 공채 원서접수 마감도 내년 1월 30일로 예년보다 조금 늦춰졌다. 사무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이 올해 국가직에서 일반직으로 확대된 것도 공시족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각종 공시족 카페에는 지난달 8~22일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이뤄진 ‘공무원 임용령 일부 개정안’에 대한 찬반토론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는 글이 올라왔다.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면 일반직 신규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 때문인데, 행안부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공직 순혈주의를 타파하겠다.’는 자의반, ‘외교부 장관 딸 특채 파동’에 등 떠밀려 타의반으로 시작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도 공시족들 사이에 많이 회자된 이슈다. 올해는 35개 부처 63개 직무분야에서 102명을 최종선발할 예정으로 현재 시험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앞으로 이 규모를 더 늘려 공직사회 다양화를 꾀하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공시족이 많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어머니의 삶을 지탱해주었던 메밀묵밥. 추운 겨울 밤, 메밀묵을 외치던 묵장수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도 메밀묵밥은 낯선 음식이다. 메밀로 유명한 강원 봉평이 아닌 경북 영주에서 메밀묵밥이 탄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소백산 자락 아래, 영주의 메밀묵 밥상을 찾아 나선다. ●호루라기(KBS2 밤 8시 55분) 2011년을 보내며 지난 방송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대당하는 장애인부터 아동, 노인, 그리고 가정 폭력까지. 다양한 제보를 받고 출동했던 인권수사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례는 장애인들의 인권 문제였다. 학대와 노동 착취로 절망의 끝에 서 있던 장애인 주인공들은 방송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MBC 오전 7시 50분) 강 회장의 생일날, 도희는 최 이사와 지원을 집으로 초대한다. 동민은 유라와 지원 사이를 훼방놓는 소라를 한심하게 보며, 그렇게 살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편 소라는 홍보부 직원들에게 자신이 강 회장의 딸임을 밝힌다. 그리고 유라는 사직서를 내고 번역 작가 일을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 ●아침연속극 태양의 신부(SBS 오전 8시 30분)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이 된 효원(장신영)은 연담에서 1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그렇게 효원은 강로의 든든한 지원으로 출근이 결정된다. 다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효원은 너무나 기쁘고, 이에 반해 예련은 회사에서도 효원과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이 언짢기만 한데…. ●TV입학사정관(EBS 오전 12시 10분) 서울 상계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궁금 사항을 상담한다. 상계고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대비하여 어떤 활동들을 할까. 그리고 이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평가와 조언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요소 중 하나인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성탄특집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OBS 밤 11시 10분) 핫이슈의 연예인과 20~30대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쌍방향 토크쇼 ‘검색녀’. 이번 주는 성탄특집으로 검색녀들이 남자 연예인 10명과 10대10 미팅을 벌인다. 남자연예인으로는 허각, 마이티마우스 상추, 박휘순, 김경진, 양배추, 윤태웅 등이 출연한다. 과연 커플 탄생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 지방직 사회복지직렬 시험 D-23 과목별 마무리 가이드

    지방직 사회복지직렬 시험 D-23 과목별 마무리 가이드

    9급 사회복지직렬 지방행정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새달 10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사회복지직렬만 따로 뽑는 것은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2147명을 한꺼번에 선발한다. 16일 서울신문이 경쟁률을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경쟁률이 10대1 안팎으로, 올 국가직 9급 공채(93.3대1) 및 지방직 9급 공채 평균 경쟁률(32대1) 등 기존 9급 경쟁률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당초 예정에 없던 시험이라 미리 시험에 대비하지 않았던 수험생들이 대거 응시한 것으로 보여 합격선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필기시험의 난이도도 올해 치러진 지방·국가직 9급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 수험가에서는 “과목당 점수가 40점 미만이면 과락인데, 과락자가 많으면 선발 예정 인원을 채울 수 없으니 출제기관이 난이도 조절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돈다. 수험 전문가들은 “결국 얼마나 기본기를 잘 다졌느냐가 시험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출분야 기본서 확인·함정 점검을 무엇보다 행정법은 시험을 보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암기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다. 2~3일 정도 따로 시간을 내 기본 개념들을 꼼꼼히 정리해야 막판 암기에 힘을 덜 들일 수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또 올해 기출문제의 출제 분야를 기본서로 확인해야 하고 관련 쟁점들은 다시 정리해야 한다. 특히 질서위반행위규제법, 행정조사법, 행정절차법, 행정심판법, 행정소송법은 찬찬히 기출문제와 비교하며 어떻게 문제화되고 어떤 함정이 만들어질지 점검하는 것이 포인트다. 남부행정학원고시 황남기 강사는 “건성으로 읽는 횟수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계속 실수한 부분을 꼼꼼히 공부해야 실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회복지학개론의 경우 평소 이 과목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모의고사를 풀고 이를 복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법령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반면 시험 준비기간이 짧아 기본개념이 부족한 수험생은 조급하게 문제를 풀면 자신감만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고득점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남은 기간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최대한 반복해 공부해야 한다. 출제비중이 높은 부분으로는 사회복지일반론(개념·가치·이념·모델·발달사), 사회복지실천(사회복지사의 역할·체계이론·관계론·면접론·실천과정·사례관리), 사회복지실천모델, 지역사회복지(실천모델·사회복지사업법 관련 내용), 사회복지정책(발달이론·복지국가·정책분석틀), 사회복지행정·사회보장이론·공공부조법, 아동복지서비스,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 등이 있다. 국어도 대체로 지엽적인 문제 없이 무난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원칙대로 모든 영역에서 고루 출제될 수 있으므로 대비해야 한다. 우선 문법은 표준발음, 띄어쓰기, 로마자, 외래어 표기, 맞춤법, 표준어 어법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한자는 주로 독음과 한자성어를 중심으로 출제되니 기출문제를 정리해 둬야 한다. 문학은 작품 감상법을 작품에 적용시켜 보는 연습을 해야 하고, 독해·쓰기는 단락 순서 문제와 정보 확인 문제를 중심으로 하루 3~4개씩 연습해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영어에서 독해 영역은 개별 문제에 천착해 시간을 많이 들여서는 안 된다. 이보다는 문제 풀이 요령을 익혀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는 것이 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처법이다. 문법의 최근 출제경향을 보면 기존에 수험생들을 괴롭히던 지엽적인 문법사항들이 거의 출제되지 않고 있다. 대신 구조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특수구문과 관계사 등이 자주 출제되고 있다. 두형호 강사는 “하루도 거르지 말고 독해를 해서 시험장까지 실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도·조선 의궤 등 이슈 파악 필요 한국사는 2년에 한 번씩 출제되는 핵심문제 위주로 반복해서 정리해 둬야 한다. 고려 전시과·조선 과전법, 각시대별 불교·군사제도·지방제도나 대동법·균역법 등은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다. 또 독도문제 조선왕조 의궤 등 최신 이슈와 관련된 문제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선우빈 강사는 “이번 한국사 시험은 수능 수준의 난이도로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에듀스파
  • 새달 대구경제 이끌 새심장 뛴다

    새달 대구경제 이끌 새심장 뛴다

    대구 경제를 이끌어갈 새 심장인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조감도)가 오는 12월 준공된다. 산업단지 부지 조성은 92%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32개 업체가 공장을 건립하고 가동 중에 있다. 또 20개 업체는 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29개 업체는 공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성서 5차단지는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에 146만 6629㎡ 규모로 2007년 착공했다. 80만 1324㎡에 이르는 단지의 전체 분양대상 중 17만 5140㎡의 협동화단지와 26만 2932㎡의 일반공급 용지는 2009년 12월 분양을 시작해 1년 1개월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 경쟁률은 평균 3대1을 훌쩍 넘겼다. 도로변과 상업용지 주변에 위치한 14블록 필지의 경우 무려 1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기업 유치를 위한 16만 3079㎡의 부지는 67.9%의 분양률을 이끌어 내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기공식을 한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화학 합작사인 에스에스엘엠(SSLM)이 올 연말 가동에 들어가면 지역산업 전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서 5차단지의 매력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이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88고속도로 등으로 5분 안에 진입이 가능해 최상의 물류환경을 가지고 있다. 구미시는 30분대, 포항·울산·부산은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과 다사역을 인접거리에 두고 있고 성서, 월배 택지지구에서 10~20분 만에 출퇴근할 수 있어서 고급인력 유치에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인재들이 몰리는 5차단지를 ‘일하고 싶은 일터’로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기존 무미건조하고 회색 일색인 산업단지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입주 업체의 담장을 없애는 것은 물론 첨단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공장을 설계하도록 유도했다. 실제로 5차단지 1호 입주기업인 신성에스앤티는 2만 4225㎡의 부지에 담장이 없다. 그 대신 회사를 나타내는 대형 간판과 나무 등이 젊은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업체들도 색다른 디자인의 건축물과 조경 등을 내세워 친환경 단지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시는 산업단지 조성이 끝나면 생산활동 및 유입인구가 1만 200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올 196개大서 23만7640명 선발… 미등록땐 충원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올 196개大서 23만7640명 선발… 미등록땐 충원

    201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이 다음 달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달 초 이미 원서 접수를 시작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상당수 대학에서 평균 1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모집은 선발인원 전체 모집 정원의 62.1%인 23만 7640명으로 지난해 60.7%에 비해 소폭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 갔다. 이는 논술, 면접, 어학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반영해 대학 특성에 맞는 학생을 조기에 선점하려는 대학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기간이 생겼다는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지원자가 복수합격하거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수시 선발 예정 인원을 그대로 정시로 넘겼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이 끝난 뒤 6일간 미등록 인원에 대해 추가 합격자 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서울대, 상명대, 한세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등 일부 대학은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거나 일부 전형에 한해서만 충원하는 만큼 학교별 모집 요강을 잘 살펴봐야 한다. 추가 합격자 발표 방식도 대학마다 다르다. 대부분 2차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지만, 개별적으로 통보하거나 3차 이상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는 곳도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 전형이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형 유형도 대폭 간소화했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도 낮아졌다. 그러나 학생부 등급 구분점수 차가 작아 실질반영률이 낮은 만큼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논술의 영향력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들은 대부분 수시모집을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서울대와 세종대는 1차만, 동국대와 서울여대는 3차까지 모집한다. 한 대학 내에서도 중복 지원이 가능한 곳들이 크게 늘었다. 서강대와 중앙대 등은 1차와 2차의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올해까지는 수시 지원 횟수 제한이 없지만,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가능성이 있는 곳에만 지원하라고 조언한다. 자칫 수시 원서 작성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쏟다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면접 준비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들이 논술이나 적성검사를 주말에 실시하는 만큼 지원한 대학들이 서로 겹치지 않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상당수 대학이 1차와 2차 원서를 같은 시기에 접수하고, 1차는 수능 이전에, 2차는 수능이 끝난 뒤 진행하는 대학도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정시모집으로는 지원할 수 없는 대학에 ‘적성검사’를 통해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올해 수시모집에 대해 전국 26개 대학 입학처장들에게 들어 봤다. 박건형·김효섭기자 kitsch@seoul.co.kr
  • 아이티에 네번째 ‘한국발 단비’ 내린다

    아이티에 네번째 ‘한국발 단비’ 내린다

    ‘지진으로 허덕이는 아이티에 한국군이 전하는 네 번째 단비가 내린다.’ 육군은 16일 인천 효성동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장병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비부대 파병 환송식을 가졌다. 지난해 1월 아이티 대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단비부대 1진이 처음 파병된 이후 이번이 4진째다. 240명으로 구성된 단비부대 4진은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 수송, 통신, 경비 등 임무별로 나누어 아이티 레오간 지역의 재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경비 임무 수행을 위해 해병대 장병 37명도 파병된다.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장병들은 그동안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대비한 아이티 현지 정세와 행동강령, 국제법 등을 익히고, 민간 업체에서 주특기별 맞춤식 교육을 받으면서 실무능력을 키웠다. 단비부대 4진을 이끌 이홍우 대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내가 대한민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정성과 진심 어린 공병·의료지원 등을 통해 아이티의 단비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비부대 4진에는 해외에서 유학하다 입대한 장병 18명과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7명도 포함됐다. 또 2대에 걸쳐 해외에 파병되는 간부 6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전에 공병장교로 파병됐던 아버지에 이어 단비부대 공병장교로 선발된 최보걸(학군 38기) 소령이 대표적이다. 단비부대는 그동안 4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도로 복구, 심정 개발 등 260여건의 재건 임무와 1만 3000여명을 상대로 한 환자 진료, 난민촌 방역 작전 등을 성실히 수행해 중남미 최고의 모범 파병부대로 인정 받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 신편입생 2차 모집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 신편입생 2차 모집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교인 한양사이버대학교가 7월 29일부터 8월16일까지 2011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영어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부 등 15개 학과(부) 신편입생 699명을 선발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6월 실시된 1차 모집에서 1541명 모집에 2336명이 지원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3학년 일반편입의 경우 222명 정원에 947명이 지원, 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동학과와 상담심리학과 3학년 편입의 경우 각각 13대 1과 11대1로 높은 경쟁률의 척도인 10대1을 훌쩍 넘기도 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입시의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은 우선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모집전형은 일반전형 등 8개 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자는 3학년 일반 편입이 아닌 학사편입 전형으로 입학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1차 모집의 경우 3학년 일반편입 경쟁률이 4.3대1인 것에 비해 학사편입전형은 0.4대1에 불과했다. 또 장애인 특수교육전형과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등 자신에게 맞는 전형에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전형 기준은 자기소개·이력경력 30점, 지원동기·향후학업계획 30점, 적성검사 40점등이다. 적성검사는 학업능력의 기본사항을 점검하기 때문에 지원자간 편차가 크지 않다. 그러나 자기소개서와 향후학업계획은 지원자간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최대한 충실히 쓰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장학금 지급액은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연 59억여원이다. 2010학년도의 경우 전체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직장인 및 주부, 장애인장학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의 종류도 직장인 및 주부장학금을 비롯해 실업계고교장학금, 장애인장학금, 이웃사랑장학금 등 30여 가지로 지원서 작성시 본인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신청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재학할 경우 가족장학금을 탈 수도 있다. 입학 안내는 홈페이지(www.hycu.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2290-0082
  • [포토다큐 줌인]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전쟁

    [포토다큐 줌인]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전쟁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전쟁’이 한창이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에 다음 학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힘겨운 방학 나기’를 하는 그들의 일터를 찾았다. “빨리 빨리 던져! 수박 안 깨지게 조심하고.” 중앙대 3학년 배일섭(27)씨의 하루는 학기 때보다 더욱 바쁘다. 방학을 맞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대형 상점에서 농산물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루 3000여통의 수박을 매장에 진열하고 파는 일이다. 배씨는 오전 8시부터 9시간 동안 일을 하고, 시간당 5000원씩 총 4만원가량을 번다. 온종일 선 채로 일하고 나면 몸을 가눌 힘조차 없다. “공부는 물론 대학생이면 누구나 하는 스펙을 챙길 시간도 없어요.” 한 해 학교에 내는 등록금만 800만원.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탓에 생활비까지 벌어야 한다. “등록금이 300만원 정도만 해도 어떻게 해볼 수 있을 텐데….” 방학 동안 공부 안 하고 꼬박 일만 해도 등록금을 다 벌지 못할까 봐 걱정인 배씨다. 한국해양대 1학년 서대일(19)씨의 하루 일과는 서울 서초구청에서 시작된다. 구청에서 보존 기록물 정리 업무를 맡은 서씨는 오후 3시까지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운이 좋은 편이에요.” 그는 퇴근 후 자신이 번 돈으로 영어학원에 다닌다. 행정 경험도 쌓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 자리는 ‘하늘의 별 따기’다. 서초구청은 관내에 사는 대학생 50명을 뽑기로 했는데 500여명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평균 10대1의 관문을 뚫어야 관공서에서 잠시 일할 수 있는 ‘행운’을 안는 것이다. 양재천 수영장에서는 전날 폭우로 침수됐던 수영장의 물청소가 한창이다. 뙤약볕 아래 수영복 차림의 대학생들이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며 바닥의 오물을 씻어내고 있다. 이들 중 홍일점인 선문대 4학년 이아름(24)씨. 그녀는 여름방학을 하자마자 야외 수영장에서 일감을 얻었다. “평소 수영에 자신이 있었고 전공(체육학)도 살릴 수 있어서 수상안전요원에 지원했어요.” 검게 그을려가며 손에 쥐는 돈은 하루 5만 5천원. 두달간 벌어도 등록금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고액 아르바이트’에 속한다. ‘고액’인 만큼 그녀의 근무 시간은 긴장의 연속이다. 위급 상황이 닥치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방학 중 아르바이트는 필수라고 여길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의 등록금을 벌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23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3.9%가 ‘등록금을 내고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19.5%는 ‘등록금 때문에 휴학하고 일하기도 했다’고 응답했다. 방학이 더 이상 휴식이나 재충전의 시간이 아닌 치열한 삶의 현장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만났던 대학생 대다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운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맘 놓고 공부하고 싶다.”는 이아름씨는 “반값은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내린 등록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소박한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정부와 대학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 계절이 지나면 대학생들 모두가 자신들이 흘린 땀의 가치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 가을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기숙사·하숙비의 4분의1… 등록금 시름 던다

    기숙사·하숙비의 4분의1… 등록금 시름 던다

    ‘반값 등록금’ 논란으로 나라 전체가 들썩이는 가운데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이 향토 출신 서울 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운영하는 ‘학숙(학사)’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대학 기숙사나 민간 하숙의 4분의1~3분의1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숙식 서비스가 중급호텔 수준을 뺨치기 때문이다. 몇 년 새 부쩍 오른 서울지역 ‘대학 물가’ 탓에 학숙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민간 대학의 기숙사 확충보다 자치단체의 학숙에 대한 재정지원을 고려하는 편이 낫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학숙을 지어 운영하고 있는 광역시·도는 광주시·전남도와 전북도, 강원도, 충북도, 경기도, 제주도 등 6곳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남도학숙’을 공동으로 설립했다. 강원도는 1974년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195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관악구에 ‘강원학사’를 지었다. 나머지 5개 자치단체는 1992년부터 2001년까지 각각 55억~278억원을 들여 260~81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학숙을 마련했다. 제주도의 ‘탐라영재관’은 190억여원짜리 고급형 학숙이다. 이들 학숙은 쾌적한 기숙사와 식당, 도서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인당 월 이용료가 하루 3끼 식사를 포함해 11만~15만원이어서 시골에 사는 학부모들의 어깨를 가볍게 한다. 생활지도가 대학내 기숙사만큼 철저해, 마음도 편안하게 한다. 다만 매년 입주 경쟁률이 최고 10대1에 가까운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혜택을 볼 수 있는 학생들이 그만큼 소수라는 말이다. 충북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장 2학기부터 입주학생 정원을 318명에서 358명으로 40명 증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사업비 7억 6000만원을 들여 17개 실을 추가 확보하는 구조변경공사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늦어도 2015년까지 450억원 정도를 더 들여 서울에 제2의 ‘충북학사’를 건립할 계획을 세워 놓았다. 이 때문에 이들 시·도는 학숙이 없는 대구시와 경북도, 부산시, 경남도 등지의 출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인천시와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대학 등록금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에 학숙을 새로 마련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신림동에 ‘인천영재관(가칭)’을, 울산시교육청은 2014년까지 총 355억원을 들여 300명 수용 규모의 ‘울산학사’를 각각 마련한다는 것이다. 경북 영천시와 군위·청송·영양군 등 기초자치단체들은 도 단위의 대형 학숙이 마련되지 않자 자체적으로 소형 학숙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정원이 10~60여명에 불과하지만 농촌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와 대경육영재단은 2011년까지 총 1000억원을 들여 서울에 1000명 규모의 ‘대경학숙’을 건립할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모금액이 12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경남도는 2003년부터 ‘경남학숙’ 설치에 나섰으나 엉뚱한 논란에 빠졌다.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은 “시와 도가 학숙 건립에 뒷짐을 지고 있는 사이에 지역 출신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각 지역의 일부에서는 “서울에 학숙을 설립하고 예산을 지원한다면 지방에 남아서 대학에 다니는 인재들은 역차별을 받는 꼴이고, 지방대학 육성이라는 취지에도 어긋난다.”는 주장이 나온다. 대구 김상화기자·전국종합 shkim@seoul.co.kr
  • ‘꿈의 알바’ 경쟁 치열

    ‘꿈의 알바’ 경쟁 치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방학철을 맞아 뽑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구하기 열풍이 ‘로또’만큼이나 뜨겁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1월 570명 모집에 1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10년 겨울방학 때는 700명 모집에 16대1을 기록,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기보다 어려울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자치구도 사정은 마찬가지. 중랑구의 경우 지난 1월 50명 모집에 1036명이 지원해 2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경쟁률이 10대1 안팎이었다. ●도봉구 24대1 경쟁률 기록 자치구의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31일 현재 강동구 10.6대1(33명 모집), 구로구 5.7대1(108명 모집 마감), 강북구 5대1(50명 모집), 광진구 10대1(45명 모집 마감), 도봉구 24대1(37명 모집 마감) 등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구청 대학생 ‘알바’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일일 근무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로 비교적 짧은 데다 다른 ‘알바’에 비해 자기계발을 할 여유가 많기 때문이다. 업무량이 적고 냉·난방시설이 잘 갖춰진 작업환경도 경쟁을 부채질하는 ‘천혜의 조건’이다. 1일 임금(중식비 포함)도 2만 5000~2만 6000원(한달 75만원선)이어서 비교적 짭짤한 편이다. 이 같은 메리트가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서울시·구청 아르바이트= 꿈의 알바’라는 등식이 성립했다. 단국대 언론홍보과 4학년 휴학 중인 박세리(23·여)씨는 “3전4기 만에 지난 1월 구청 행정지원과에서 알바를 했다.”며 “특히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겐 공직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경쟁률이 하늘을 찌른다.”고 말했다. 한동대 법학과 2년에 재학 중인 최다혜(20·여)씨도 “공무원들이 마치 친딸이나 조카처럼 대해 줬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과장·팀장·주무관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어렴풋이 알게 됐다.”고 귀띔했다. ●업무환경 좋아 ‘인기’ 그러나 득만 있는 게 아니라 실(失)도 많다는 지적이다. 주 업무가 민원안내, 모니터링 지원, 자료 정리 등으로 단순한 데다 시간 때우기에 급급한 탓에 행정 체험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다. 한 구청 관계자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눈치만 보는 경우가 더 많다.”며 “전공 등을 반영해 배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무를 발굴해 공무원들의 일손을 적극적으로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학 동안 서울시(2일까지 모집)는 570명, 자치구는 최소 30명에서 최대 200명까지 모두 2397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거나 타 지역 학생이라도 시에 거주하면 지원할 수 있다. 구청의 경우는 해당 구 주민이어야 한다. 3~4명이 참관한 가운데 추첨이 이뤄진다. 시·구별로 전산시스템에 뽑을 인원수를 입력하면 무작위로 뽑힌 접수번호가 해당 수만큼 추출돼 나온다. 디지털 방식의 ‘로또 추첨’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비중 커지는 수시 적성고사… 전형 준비 이렇게

    비중 커지는 수시 적성고사… 전형 준비 이렇게

    올해 대학입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논술고사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상대적으로 적성검사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이다. 정부의 사교육 감소 정책에 따라 올해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41곳으로 지난해(47개)보다 6곳이 줄었다. 반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2010학년도 14곳에서 지난해 18곳, 올해 20곳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교과서 기본 개념을 토대로 학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검증하는 적성검사는 논술과 달리 객관식으로만 출제되는 데다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학별로 출제 경향이 제각각이어서 준비하지 않고 무턱 대고 지원하면 합격률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특히 적성검사는 필답형으로 치러지는 대학별 고사 중에 반영률이 가장 높고, 변별력도 높은 편이어서 평소 수능이나 내신 관리에 소홀한 학생들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수시모집 적성고사에 대비한 학습 요령과 주요 대학의 전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해 치러진 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에서는 간호학과 같은 인기 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90대1에 이르는 등 전반적으로 10대1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학생 간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점차 문제 난도를 높여 출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 적성고사가 머리 회전에 따른 순발력에 의존해 풀 수 있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대학별로 교과서 학습 문제의 기본을 묻는 문제도 자주 출제된다. 따라서, 적성검사 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가장 먼저 희망하는 대학의 최근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평균 10대1 경쟁률… 난도 높아지는 추세 적성고사의 출제 유형은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언어와 수리영역으로 구분되고, 대학에 따라 외국어가 추가되기도 한다. 언어영역의 세부 출제 항목은 보통 ▲언어 규칙 ▲언어 유추 ▲언어 논리 ▲인성 등 4가지로 나뉜다. 언어 규칙에는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부호, 표준어, 표준발음, 어법,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 등이 출제되고, 언어 유추에는 동의어, 반의어, 언어 관계, 언어 범주, 언어 의미, 어휘선택, 문장구조, 속담, 관용어 등이 출제되고 있다. 수리영역은 수리 계산, 수리 추리, 공간 지각, 공간 추리, 자료 해석 등이 포함된다. 수리적 능력을 평가하는 경우는 기초적인 수학적 계산 능력을 묻는 유형이 가장 많고 집합추론, 명제추론, 관계추론 등 논리력을 평가하는 문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적성고사를 잘 보려면 그동안 적성고사를 보았던 대학들의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에서 발표한 예시문항 등을 참고하여 시험의 출제 유형을 잘 익히도록 한다. 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험을 보는 학생 가운데 대략 30~40%는 문제를 다 풀지 못하다 보니 응시생 간 점수 차이도 크게 벌어진다. 따라서 문제 풀이 연습을 꾸준히 해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도록 해야 한다. 학생부나 수능 성적이 부족해도 적성시험만 잘 보면 2~3등급 정도를 역전할 수 있다. ●문제수 많아… 학생 30~40% 다 못 풀어 올해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등 모두 20곳이다. 올해 처음 적성고사를 도입한 대학은 단국대(천안), 성결대, 중앙대(안성), 한국기술교육대 등 4곳이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수시 1차(일반전형)에서 학생부 30%와 적성 70%,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 40%와 적성 60%를 적용한다. 적성고사 시간은 60분이고, 출제 문항 수는 인문계가 언어 50문항, 수리 30문항, 자연계열은 언어 30문항, 수리 40문항이다. 가톨릭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 1~2차 모집의 일반전형Ⅰ, 일반전형II에서 적성평가를 시행하며, 일반전형II는 적성평가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차에만 적용하며 인문계열은 2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이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시 1~2차(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경기대는 학생부 50%, 적성검사 50%로 선발한다. 500점 중 기본점수는 250점이고, 계열별로 인문, 사범, 예체능계는 언어 150점, 수리 100점, 자연계는 언어 100점, 수리 150점으로 배점이 다르다. 고려대(세종)는 수시 2차 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를 시행하고, 학생부 20%, 적성검사 80%로 적성검사의 반영 비중이 높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한양대(에리카)는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학생부 40%, 적성 60%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상위 30%를 선발하는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이투스청솔학원, 김영일 교육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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