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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팝그룹 「뉴키즈」 일행 어제 내한/10대소녀들 공항서 대소동

    ◎전국서 5백여명 몰려 울음·괴성… 사인 공세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5인조 팝그룹 「뉴키즈 온더블럭」이 내한한 16일 10대 소녀 5백여명이 김포공항청사에 한꺼번에 몰려들어 입국장의 기능이 한때 마비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이날 공항에는 서울은 물론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상경한 10대들이 새벽부터 몰려와 국제선 1청사를 메우고 고함과 괴성을 질러댔으며 이 그룹의 히트곡을 합창하면서 도착을 기다렸다. 이들의 대부분은 카메라를 손에 쥐고 20∼30명씩 떼지어 그룹의 사진과 포스터를 흔들며 법석을 피웠다. 이 그룹을 태운 유나이티드항공 808편기가 하오1시40분쯤 도착하자 이들은 그룹의 이름을 연호하며 일부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소리내어 울기까지 했다. 그룹멤버들이 한시간뒤 입국장 출입문에 나타나면서 소녀들은 경찰이 제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기 위해 밀고 밀리는 등 아우성을 쳤다. 이 과정에서 이들과 다른 승객들이 한데 엉켜 넘어지면서 10여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공항에 나온 사람들이 『학생들이 철없이 이러면 되느냐』며 얼굴을 찌푸리며 나무라는 모습도 보였다. 이 그룹이 가까스로 입국장을 빠져나와 전세버스를 타자 극성팬들은 버스앞에 드러누워 버스출발을 지연시켰고 이들이 숙소인 인터콘티넨탈호텔로 떠난후 1백여명의 소녀들이 택시를 타고 이들을 뒤따랐다. 이들 10대들이 모두 빠져나간뒤 공항일대는 버리고 간 신발 옷가지 휴지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앞에는 밤늦게까지 몇십명의 소녀들이 진을 치고 있었으며 아예 호텔에 투숙한 여대생 팬들도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들 팝그룹 가운데 일부 가수는 사진취재를 요청하는 보도진들에게 5백달러씩의 개런티를 요구하기도 했다. 17일 잠실체조경기장에서 한차례 열릴 이 그룹의 공연 관람권은 예매한지 사흘만에 매진됐으며 30만∼50만원씩에 암표가 거래된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 10대 소녀 4명을 납치/성폭행뒤 술집에 팔아/한패 3명에 영장

    서울영등포경찰서는 14일 신호길씨(20·무직·경기도 용인군 기흥면 상갈리 158)등 3명을 부녀매매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태수씨(20)등 3명을 수배했다. 신씨등은 지난해 7월29일 하오8시쯤 경기도 용인군 기흥면 S국민학교 앞길에서 집으로 가던 이모양(18·수원시 매탄2동)등 10대소녀 4명을 흉기로 위협,이웃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뒤 1백80만원을 받고 함께 구속된 신동옥씨(31·카페주인·강원도 홍천군 남면 시동2리)를 통해 술집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10대 소녀 상습추행/구형보다 중형선고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법 형사단독4부 김학모판사는 12일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해 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창식피고인(23·광주시 서구 월산동 291)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공갈죄 등을 적용,검찰의 구형량인 징역 1년6월보다 많은 징역3년을 선고했다.
  • 드러나는 일제 만행의 진상(사설)

    일제정신대(종군위안부)만행의 진상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 방한을 계기로 폭로된 국민학교 10대소녀동원의 진상은 만행의 정도가 얼마나 악랄하고 비인간적인 것이었던가를 보여주는 자료로 충격을 주었었다.이번에 일본과 한국에서 연이어 발견된 새로운 자료들은 일제가 얼마나 조직적으로 깊이 정신대만행을 주도했나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로 주목된다. 한국에서 밝혀진 자료는 일본국회도서관에 소장된 일본 「법령전서」(44년8월호)로 한인여성을 정신대로 동원할 수 있게한 「여자정신근로령」전문이다.일왕의 칙령으로 일본은 물론 총리등 4명의 각료가 서명하고 있는 생생하고도 확실한 자료다.일본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한 일방위청자료도 정신대의 동원이 일제전시내각의 주도와 군수뇌부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신대문제가 처음 보도되기 시작했을 때 일본정부는 일제의 관여사실 자체도 부정하고 민간차원의 매춘행위로 호도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었다.새로운 자료가 여기저기서 제시되어 어쩔 수 없게되자 옛 일본군이 관여했음을 인정한다는 정도의 애매한 자세로 사태가 진정되기만 기다리는 듯한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왔다.새 자료가 그것은 일왕의 재가까지 받아 정부차원에서 행한 만행임을 입증하게된 이제 일본정부는 또 무슨 변명을 하고 어떤 대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일제가 저지른 반인간적이고 비도덕적인 만행은 비단 정신대뿐이 아니다.살아있는 인간을 세균전목적의 생체실험 재료로 동원한 중국만주에서의 저유명한 관동군 731부대의 만행이라든가 남경대학살등을 비롯해 한반도와 중국 그리고 동남아를 무대로 저지른 일제의 만행은 독일나치스의 유태인박해와 학살만행에 조금도 손색이 없는 것이었다. 전후 독일에선 유태인학살의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고 범죄자들이 처형되었으며 도망자가 지금까지도 추적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후의 일본에선 단 한번도 스스로 일제만행의 진상을 규명하려 노력한 흔적이 없었다.불가피한 애국행위로 옹호되는 분위기마저 있었다.교과서 왜곡파동과 이번의 정신대사건 진상규명과정에서 처럼 가능한한 은폐와 외면과 변명으로 일관해온 것이 일본정부 태도였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선진문명 대국이된 일본으로서는 과거의 일본이 식민지여성을 동원한 매춘강요라든가 생체실험과 민간인 대량학살 등의 야만행위를 조직적인 정부주도로 감행한 사실을 부끄럽고 창피해서 제대로 보고 듣고 인정하기는 물론 후세에 가르치기도 싫을지 모른다.그러나 오늘의 일본은 그것을 해야한다.그러기 위해선 우선 진상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밝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일제만행의 진상을 은폐하고 외면하기보단 철저히 규명하고 결과에 대한 응분의 청산을 하는 것이야말로 일본의 양심과 긍지가 해야할 제1의 급선무일 것이다.세계와 동아시아및 한국의 대일 신뢰를 위해서도 그것은 제일먼저 해야할 일의 하나일 것이다.일본이 주도하고 한·중·동남아 등의 협조를 얻는 장기적이고도 종합적인 일제만행진상규명및 청산국제조사위원회 같은 것이라도 구성한다면 일본을 보는 세계와 아시아의 시선은 한결 달라질 것이다.
  • 미성년자 고용 술시중·윤락강요/술집주인등 187명 영장

    ◎서울 일제단속 서울경찰청은 7일 밤부터 8일 새벽사이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1천5백77명의 위법자를 적발,이가운데 관악구 신림본동 1639 무허가카페 「길주」 주인 구렬현씨(30)등 1백87명을 미성년자보호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6백60명은 입건했으며 5백7명은 즉심에 넘겼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고용된 H여상 3학년 손모양(17)등 여고생 2명을 포함,10대소녀 11명을 보호자들에게 돌려보냈다.
  • 10대 소녀 5명 유인/제주도 술집에 팔아/40대부부등 셋 영장

    서울강동경찰서는 8일 박혜선씨(32·여·강동구 길2동 124의 3)와 고호철씨(45·P카페주인·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리1346),강정희씨(46·여)부부등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부녀매매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28일 자신의 집에 놀러온 전모양(18)에게 『제주도에 가면 좋은 일자리가 있으니 소개해 주겠다』며 꾀어 이틀후 제주도로 유인,과거 자신이 일했던 P카페 주인 고씨 부부에게 팔아 넘기면서 선수금 명목으로 6백50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6백35만원을 가로채는등 두달동안 모두 세차례에 걸쳐 다섯명의 10대 소녀를 같은 수법으로 고씨 부부에게 팔아넘겨 모두 2천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정신대」 전국서 조직적 징발

    ◎인천·충주등 17곳서도 학적부 기록 발견/일 정부가 학교별로 책임량 할당/“천황명령” 교사가 어린제자 꾀어 일제의 국교생 정신대(정신대)동원사실이 전국에서 속속 발견돼 국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서울 영희국교에서 이같은 사실을 말해주는 학적부가 발견된데 이어 15일 서울덕수국교와 전북전주국교,광주서석국고,부산영도·낙민국교등 해방이전에 세워진 오래된 국민학교에서 정신대동원 사실을 증언해 주는 학적부가 잇따라 나타나 당시 정신대 징발이 일본정부에 의해 조직적이고 전국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학적부에 따르면 정신대로 끌려간 소녀들은 대부분 품행이 방정하고 발육상태가 좋은 10대 초반이었으며 이들을 감언이설로 꾀어 정신대로 보낸 몰이꾼은 스승인 일본인 교사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있다. 따라서 정신대는 일본정부가 전국 각 학교별로 책임량을 할당해 학생들을 징발해 갔고 스승인 일본인 교사들은 「천황폐하의 명령」이라는 말에 맹종,어린 제자들을 나락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이 명백해지고 있다. 이날 현재 정신대징발사실이 학적부에 의해 확인된 것은 서울 4곳을 비롯,전국에서 모두 17개 학교 60여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육부는 당사자나 가족들의 인권침해등을 고려,현재로서는 전국 규모의 각학교별 자료를 공개 조사하거나 파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5일 해방이전에 개교한 시내 42개 국교를 대상으로 학적부확인작업에 착수,영도구 영도국민학교에서 1명,동래구 낙민국교에서 7명 등 모두 8명이 정신대로 끌려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전남지역에서 국민학교 여학생 23명이 정신대에 끌려간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광주 서석국교의 경우 1945년 3월25일 졸업생들의 학적부에 이 학교 여학생 1백40명 가운데 이모양(당시 광주 금정·현 금동)과 또다른 이모양(당시 광주 소화정),창씨개명한 향산모양(광주 불동정)등 13세의 여학생 3명이 졸업을 앞둔 그해 2월25일 일본 도야마현의 「불이월」정신대에 입대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시 동구 창영동 30 창영국교(교장 이해렬)에서도 국교생 2명이 정신대로 끌려간 학적부가 15일 발견됐다. 【대구=이동구기자】 국민학생 3명을 정신대로 동원했던 사실을 기록한 당시의 학적부가 15일 대구 수창국민학교(교장 여상규·중구 수창동73)에서 발견됐다.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시 태평동 전주국민학교(교장 황환·65)에서 12∼14세의 여학생 10명이 1944년 정신대에 끌려간 사실이 15일 밝혀졌다. 이 학교 학적부에 따르면 당시 여학생반이었던 6학년4반 어린이 74명 가운데 10명이 정신대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김동진기자】 15일 충주 교현국민학교에서 발견된 학적부에는 1944년 3월 초등과 6학년 여학생 3명이 근로정신대원으로 일본 와타야마로 끌려간 날자·장소·동원경위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으며 일본인 교사의 설득과 추천으로 일본에 갔다고 기재돼 있다.
  • 10대 성범죄 잇따라/중학생등 3명 영장

    서울영등포경찰서는 3일 송모군(17·경기도 김포군 고촌면)을 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8·S고2년)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이들은 지난 1일 하오7시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앞길에서 티코승용차를 몰고가다 횡단보도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권모양(15·양천구 신정3동)등 10대소녀 2명을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꾀어 영등포구 양평동6가 한강고수부지로 끌고가 욕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서부경찰서도 이날 이모군(14·S중1년)을 강간혐의로,최모군(16·종고1년)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가출 여중생 5명/슈퍼서 상습절도

    【부산 연합】 불량서클을 조직한뒤 집단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하루 세차례 슈퍼에서 물건을 훔친 여중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부산B여중 3년생 오모(14·동래구 연산동) 허모(15·동래구 연산2동) 김모양(14·거제3동)등 10대소녀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강모양(13)을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들은 가출한뒤 용돈이 떨어지자 지난 27일 상오11시쯤 부산진구 초읍동 171 초읍슈퍼(주인 유병상·37)에서 오양등이 주인과 흥정하는 사이 강·허양이 진열대에서 양주 2명을 훔친데 이어 낮12시와 하오 4시30분쯤에도 동네 백천슈퍼와 농심가슈퍼에서 같은 방법으로 2만원어치의 술과 음료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소녀 성폭행 살해/20대 전기공 영장

    【예산=이천렬기자】 충남 예산경찰서는 22일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뒤 목졸라 살해한 유승재씨(25·통신전기공·인천시 북구 부평3동 767)를 강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 21일 하오10시30분쯤 충남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 광시중학교 운동장옆 공터계단에서 자신의 친구 윤모씨(25)의 애인 최은미양(17·미용학원생·충남 청양군 남양면 금정리 65)을 유인,강제로 성폭행한 뒤 『사람 살려라』는 최양의 입을 틀어막고 브래지어끈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날 자신의 친구 이모씨(27)의 처가 애를 낳자 위문하러 왔다가 최양을 만나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새벽 가정집 침입,10대소녀 감금

    ◎조카앞서 번갈아 성폭행/20대 2인조 영장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조구완(21·무직·대전시 대덕구 오정동66)·권광식씨(21·무직·대전시 동구 인동 238의1)등 2명을 특수강간및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상오1시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이모양(18)의 집에 침입해 이양을 흉기로 위협,4시간가량 감금하고 조카 배모군(5)이 보는 앞에서 각각 3회에 걸쳐 번갈아 성폭행한뒤 돈을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강도·강간 10대 20년형 선고/서울지법

    ◎“죄질 나빠 법정최고형 마땅”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노원욱부장판사)는 25일 상습적으로 강도·추행을 일삼아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나모군(17·서울 성북구 석관1동)에게 특정강력범죄 가중처벌법위반죄를 적용,미성년자에 대한 법정최고형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비록 미성년자이지만 10대 어린 소녀부터 60대 노파까지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일삼는등 정상을 참작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지적,『죄질로 볼 때 더 무거운 형량을 내려야 마땅하나 현행법이 미성년자에겐 살인죄라 하더라도 무기징역이상을 선고할 수 없어 최고형인 징역20년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나군은 지난 6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손모양(17)집에 신문수금원을 가장하고 들어가 손양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욕을 보인뒤 15만여원어치의 금품을 빼앗는등 모두 13차례에 걸쳐 10대에서 60대의 부녀자등에게 강도·강간을 저질러온 혐의로 지난 9월 구속기소됐다.
  • 10대 소녀 납치,인신매매/술집 주인등 8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10대 소녀들을 납치·유인해 술집과 사창가에 팔아넘긴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1동 제24 직업소개소 상담원 박만영씨(47)와 경남 창녕군 부곡면 아방궁 룸살롱 주인 박준규씨(26)등 2명과 이들로부터 소녀들을 사들인 경남 마산시 동성동 송원요정 주인 서정자씨(51·여)등 업주 6명을 영리목적의 약취유인혐의로 구속했다.
  • 10대 윤락 강요/술집주인 영장

    서울동부경찰서는 23일 신현자씨(36·강동구 천호4동 423의 205)를 풍속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초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속칭 「텍사스촌」에 무허가 술집을 차려놓고 이모양(16)등 10대 가출소녀 2명을 고용,윤락행위를 시켜온 혐의를 받고있다.
  • 술집 여종업원 유인/10명 사창가에 팔아

    서울중부경찰서는 20일 윤기정씨(25·여·서울 용산구 보광동 231)를 영리유인·부녀자매매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정미씨(50·여·대구시 북구 칠성동)를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성남 S전문대출신인 윤씨는 지난 8월부터 서울·성남·의정부시 일대 술집등의 여종업원들에게 『대구 자갈마당에 가면 3개월에 1천만원씩 벌 수 있다』고 속여 김모양(16·경기도 성남시 금광동)등 10대 소녀 4명을 포함,부녀자 6명을 한명에 2백만원씩 모두 1천2백만원을 받고 대구시 칠성동 사창가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사창가 포주인 이씨는 윤씨로부터 넘겨받은 부녀자들에게 하루 10여차례씩 윤락행위를 강요해 1억2천여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 외언내언

    10대 초반 어린 소녀들이 강제 추행당하고 윤락가에서 붙잡히고 한 기사가 많아졌다.그들을 고용한 이른바 「영계 술집」주인이 구속되고 구속되었던 주인이 중형을 선고 받은 기사도 눈에 띈다.◆「어른」이라는 이름이 창피해진다.「영계 술집」의 경우 그 10대들을 고용한 사람도 어른이지만 찾아가는 사람들 또한 어른.어른에 의해 「수요­공급」이 이루어진다.찾아가서 어린 소녀들과 「윤락」행위를 하는 어른들은 과연 어떤 낯짝을 하고 있는 걸까.얼굴에 짐승 가죽이라도 쓰고 있는 걸까.속마음이 짐승과 같은 걸까.누이동생도 없고 딸도 안키워본 사람들인 걸까.◆생각하자면 유괴하여 팔아 넘긴 사람도 어른이다.제 발로 그 곳에 몸을 들여놓은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그렇다 해서 어른의 책임이 면탈되는 건 아니다.집에 정 붙일 수 없는 여건은 어른인 그 부모가 만든 것 아니겠는가.부부끼리 싸우다 헤어졌다든지 어느 한쪽 부모의 학대가 심했다든지.그렇지 않더라도 뭔가 감당키 어려운 마음의 짐을 지워준 것은 어른들.윤락을 유인하고 받아들인 사람도 물론 어른이다.◆『윗사람이 예를 숭상하면 백성은 절로 부리기가 쉽다』­「논어」(등문편)에 쓰인 말이다.「맹자」(승문공상편)에도 이 비슷한 말은 나온다.『윗사람이 인륜의 길을 잘 지켜야 백성들이 화목한다』고.오늘날 입 달린 사람마다 「청소년 문제」 운운하지만 과연 어른들은 그 「윗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정치를 포함한 모든 어른들의 갖가지 형태의 잘못이 결과한 혼란과 반가치행위.10대 윤락소녀도 그 부산물일 뿐이다.◆돈 때문에 눈이 멀어버린 어른들의 예와 인륜.어른이 어른 같지 못할 때 2세의 모습은 뻔해진다.나라의 앞날에도 구름이 끼고.모든 어른이 「어른문제」부터 생각할 때다.
  • 「살인 편싸움」 10대 소녀 넷 영장

    【의정부=김동준기자】 10대 소녀 폭력서클 살인편싸움을 수사중인 의정부경찰서는 27일 칼을 휘두른 최모양(17·가릉동)등 「거지파」일당 4명을 상해치사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이 칼을 미리 구입,숨진 유모양(18·가릉동)등 「토이스파」일당을 찾아다녔다는 점을 중시,이들이 당초 유양등을 살해할 의도를 가졌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10대 소녀폭력배 “살인 편싸움”/4명 영장

    ◎“반말한다” 상대파 3명을 난자/의정부서… 1명 사망·2명 중태 【의정부=한대희·김동준기자】 25일 하오 7시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가릉1동 724의 16 날개레스토랑에서 최모양(17·가릉1동)등 여자폭력서클「거지파」일당 4명이 유모(18·가릉동),김모양(17·경기도 동두천시 Y고 2년)등 「토이스파」일당 3명을 흉기로 찔러 유양이 숨지고 김양등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하오 11시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인근 안골유원지 앞길에서 최양등 4명을 모두 붙잡아 26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가 드러나는대로 양서클 일당 전원을 구속하기로 했다. 최양등 거지파 일당은 1년후배인 유양등 토이스파 일당이 자신들에게 반말을 하는등 평소 선배대우를 하지 않는데 앙심을 품어오다 이날 날개레스토랑 앞에서 유양등을 만나자 안으로 끌고 들어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최양등은 유양등을 의자에 앉힌 뒤 『선배대접을 하지 않으면 해치우겠다』고 위협,유양등이 유리컵을 던지며 반항하자 가지고 있던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유양은 가슴을 찔려 그자리에서 숨졌으며 김양등 2명도 가슴을 찔려 의정부 동부제일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이다. 당시 레스토랑 안에는 손님이 6명정도 있었으나 싸움이 벌어지자 모두피해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앞서 최양등 거지파 일당들은 지난 23일 동료 이모양(17·서울 은평구 갈현동)집에 모여 토이스파를 혼내주기로 결의하고 노점에서 과도를 구입한 뒤 유양등을 찾아 이틀동안 의정부 시내를 배회하는등 치밀한 범행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 고교생 낀 10대 10명/소녀 집단 성폭행

    서울노량진경찰서는 19일 이모군(16·S고 1년·구로구 시흥1동)등 고교생 2명이 낀 10대 8명을 특수강간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모군(15)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서울 구로구 독산동 G중학교 동창들로 지난 5월초 최모양(15·무직)을 동작구 신대방동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꾀어 자신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구로구 독산동 집으로 데려가 본드및 부탄가스를 마신 상태에서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 10대 소녀 “AIDS” 소동/“음성” 판정에 해프닝으로(조약돌)

    ○…서울시내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산부인과」 수술을 받은 10대소녀가 혈청검사결과,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감염자인 것으로 한때 잘못 판명돼 병원측이 이 소녀의 행방을 수소문 하는등 소동을 벌였다. 서대문 적십자병원측은 지난달 24일 서영희(19)란 가명으로 국부열상봉합수술을 받고 즉시 퇴원한 문제 소녀의 혈청을 검사한 결과,26일 AIDS 양성반응을 나타내자 이를 국립보건원에 즉시 신고하는 한편 수술기록에 적힌 주소지의 소녀를 찾아 나섰었다. 그러나 국립보건원이 병원측으로부터 넘겨받은 혈청을 정밀조사한 결과,음성반응을 보여 이번 사건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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