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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 ‘국민 안내양’ 넘어 ‘행사의 여왕’ 되고 싶어요”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 ‘국민 안내양’ 넘어 ‘행사의 여왕’ 되고 싶어요”

    “세월길 따라 인생길 따라 시골버스 달려갑니다.”“기쁨도 싣고 행복도 싣고 우리 함께 달려갑니다.” 실물을 보니 첫인상이 국민안내양 이미지보다 훨씬 젊고 곱다. 전국 방방곡곡 시골마을에서 “국민안내양 김정연” 석자이름을 모르면 간첩이란다.누구보다도 편안한 옆집 딸 같아서 어르신들은 죽은 영감이 살아온 것보다 반갑다고 눈물까지 흘리신다나. 김정연은 리포터· 라디오진행·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만능탤런트다. 일명 ‘국민 안내양’으로 사랑을 받았던 김정연은 KBS에서 활약한 리포터다. 근데 그녀는 놀랍게도 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한국에서 활동한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일명 ‘노찾사’ 출신이란다. 그리고 이후 푸근한 우리음악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민중과 서민들의 음악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결혼반대로 한동안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살아오다 얼마전 엄마와 조우하는 가슴 찡한 가족이야기가 전국에 알려졌고, 가수 김정연은 4집 앨범 ‘세월네월’ ‘어머니’를 대중 앞에 선보이며 가수활동에 재시동을 걸었다. ‘국민 안내양’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녀의 희로애락 인생이야기를 들어봤다. ⇒ “국민안내양”이라는 애칭이 생긴 사연은. 아마 지난 6년간 전국방방곡곡 10만킬로는 넘게 다녔던 것 같다. 지구 2바퀴를 돈 셈이다. 2010년 1월19일 경북 성주군내버스로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100곳 넘게 시골을 다니며 군내버스를 탔다. 처음 시작할 땐 시골버스를 타고 가다가 끼니도 못먹고 멀미도 나고 해서, 촬영이 끝난 후 서울로 올라오면서 서러워 남몰래 운적이 적지 않았다. 버스만 타는 것이 아니고 처음 뵙는 어르신들하고 얘기도 하고 짐도 들어줘야 했다, 누가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여간 만만찮았다. 하지만 시골 버스를 타는 횟수가 늘어가고 버스에서 만나는 어르신들과 살갑게 대화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어느덧 내가 버스타는 날만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바뀌어갔다. 이후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를 이끌며 수년간 ‘고향버스’와 함께했다. 이때부터 ‘국민 안내양’ 애칭이 따라붙었다. ‘고향버스’의 인기와 함께 상복이 터졌고, “최단기간 최다지역 시군내 버스탑승기록”을 가진 연예인으로 2012년 3월28일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 “노찾사” 멤버였다는데 트로트가수를 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엔 뭔가가 있었나보다. 어느날 학교 합창단 선발대회가 있다고 해서 나갔는데 바로 합격했고, 대학시절 연합노래서클 “쌍투스”에서 활동하다가 “노찾사” 멤버에 들어가게 됐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노찾사 멤버로 활동했고, 이듬해부터 라디오 리포터를 했다. 2008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이후 노래와 방송을 병행해왔다. 라디오가 TV를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면, 노찾사는 트로트 가수 데뷔를 위한 준비였던 셈이다. 그러다 KBS 리포터로 인기를 얻다보니 30대 후반에 라디오 DJ를 맡기도 했다. 이후 공연 기획사를 운영하는 남편의 권유로 트로트 가수를 시작했다. 허나 2008년 가수로 데뷔했지만 순탄하지 않았다. 가수로 힘든 시기를 겪는 동안 2009년 ‘6시 내고향’ 출연 기회를 잡았고 ‘시골버스’를 탑승하게 됐다. 돌이켜보면 20대에는 “노찾사”, 30대에는 “라디오”, 40대에는 “트로트”를 하게 된 셈이다. ⇒ 46살에 늦둥이를 낳았다고요? 결혼 초엔 애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선물이 왔는데 그애가 46세에 난 “태현”이다. 시골을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이 자식들 주려고 일흔, 팔순, 아흔이 지났는데도 농사를 짓는다. 아기를 낳고 보니 부모님 맘을 그제서야 알겠더라. 우리 태현이는 46세에 낳는데도 4킬로로 완전 자연산으로 아주 건강하다. 우리에겐 가장 큰 인생선물이다. ⇒ 6년동안 시골마을을 다녔는데 고향버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났다. 버스를 2009년부터 6년동안, “태현”이 낳으러 갈 때 100일 빼고는 지금도 계속 타고 있다. 수많은 어르신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승객으로 신발을 팔아 번 돈으로 백혈병 환우를 돕는 노부부가 기억난다. 슬하에 3남매 중 아들과 딸을 1년새 잃은 뒤, 딸과의 약속 때문에 환우들을 돕게 된 사연이다. 이때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위치에서 순간순간 각자의 인생드라마를 쓰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또 하나, 부인은 국민학교 졸업, 남편은 문맹인데 18번을 면허시험에 응시한 후 결국 운전면허를 딴 어르신도 가끔 뇌리에 스쳐간다. ⇒ 출산후 첫 새앨범 트로트댄스곡이 나왔다는데 어떤 노래인가. ‘세월네월’, 슬로우 고고풍 ‘어머니’를 동시에 냈다. 이번 신곡 ‘세월네월’의 가사는 빠른 세월을 의인화해 ‘세월 너 빠르다고 소문났더라’인데 가사가 재미있고 신나는 디스코풍이다. 특히 버스안내양다운 “스톱~스톱~” 하는 구성진 콧소리는 가는 세월이 브레이크를 밟듯 끼익 소리를 내는 기타소리와 어우러져 세월 붙드는 운전기사인 양 트로트 곡의 맛깔스러움을 더한다. 사실 ‘세월네월’도 좋은 노래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머니’가 더 가슴에 와 닿는다. ‘봉선화 연정’과 ‘둥지’를 만드신 김동찬 선생님께서 자신의 이야기, 또 제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만들었는데 음악을 만들면서부터 울음이 너무 쏟아져 몇 번을 다시 녹음해야 했다. 작곡가 선생님도 작업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리셨단다. 엄마가 된 게 정말 다행이인 것 같다. 만약 엄마가 되지 않았다면 이 노래를 못 불렀을 것 같다. 22개월 된 아이를 키우다보니 더욱 절절해지더라. 더욱이 이번에 어머니께서 수술을 받았는데 정말 애착이 가는 노래다. 아마 이 노래를 들어본 분들은 고향어머니에게 안부전화 한 통은 꼭 하게 될거다. ⇒ “고향버스”를 계속 탈건지,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김정연” 하면 따뜻하고 진실된 사람이라는 첫 느낌을 드리고 싶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니 앞으로도 변치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혜자 선생님이 ‘국민 엄마’라면, 고향어르신들에게는 제가 바로 ‘국민 딸’이지 않을까. 앞으로도 지금처럼 어르신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김정연이 되고 싶다. “앞으로는 저 김정연을 ‘국민 안내양’을 넘어 ‘국민 딸’이라고 불러주세요.” 하나 더 바람이 있다면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고대한단다.(웃음) ■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은 가수 김정연은 1969년 11월20일생으로 엔터테인먼트 “제이스토리” 소속이다. 부모님은 전북 익산이 고향이며, 가수 김정연은 대전에서 소녀시절을 보냈고,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노찾사” 멤버로 활동하다 KBS 라디오 및 6시내고향 프로의 리포터로 인심좋은 시골동네를 누비며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뒤늦게 2008년 트로트가수를 시작해 “고향버스”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가수활동을 하다 46세에 늦둥이 아들을 낳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산후 100일이 지나 바로 가수활동에 전념하면서 최근 새앨범 ‘세월네월’ ‘어머니’를 내고 본격적인 가수인생에 재시동을 걸었다. ● 1991~1994년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 1999년 연천재해방송 KBS 재해방송 진행자상● 2011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10대가수상 ● 2011년 문화봉사자 대상 수상 ● 2012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최고 인기가요 대상● 2013년 충남 당진시 명예홍보대사 ● 2014년 KBS 6시 내고향 공로패● 2015년 환경부 주관 환경대상● 2015년 4집앨범 ‘세월네월’ ‘어머니’ 발표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패션계, 2030 클릭

    패션계, 2030 클릭

    온라인 구매가 활발한 20~30대가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를 젊은 분위기로 쇄신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속속 개설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 관계자는 8일 “젊은 층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판매 전략을 기존 매장 중심에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온라인 중심으로 대폭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30~50대 여성을 겨냥한 이 회사 여성복 브랜드인 ‘샤트렌’이 최근 온라인 판매를 한 결과 30대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샤트렌은 지난달 8일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는데 30대의 경우 온라인 회원 비율이 30%로 오프라인 비율(7%)을 압도했다. 30대의 온라인 구매 비율(20%)은 오프라인 구매 비율(5%)보다 4배나 높았다. 형지의 뒤를 이어 온라인 쇼핑몰을 연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인 한섬 역시 젊은 층을 겨냥한 온라인 제품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문을 연 한섬의 온라인 쇼핑몰인 ‘더한섬닷컴’은 비교적 저렴한 아웃렛 상품까지 같이 판매한다”면서 “더한섬닷컴의 최근 매출(10월 26일~11월 5일)은 목표를 15%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문을 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몰인 ‘SSF샵’ 역시 지난 9~10월 2개월 간 온라인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업계에서는 브랜드 콘셉트를 아예 젊은 층 중심으로 바꾸는 추세도 뚜렷하다. 유명 디자이너 정구호 부사장을 영입한 휠라는 타깃을 기존 10대 후반~40대까지에서 20~30대 초로 수정했다. 다만 철저한 전략 없이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진행할 경우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준비 없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가 조용히 접거나 이월상품 판매 전용으로 전락한 곳들도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잘 꿰어야 보배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잘 꿰어야 보배

    “빅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2년 빅데이터를 ‘미래를 바꿀 세계 1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고, 그 이후 매년 전략기술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의 활용과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빅데이터를 단순히 ‘거대한 정보 덩어리’로만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렇게 이해해서는 빅데이터를 결코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빅데이터는 기업이나 정부에서 일상적으로 생산되는 정형화된 데이터 이외에 활용되지는 않고 있지만 꾸준히 생산되고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비정형화된 데이터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빅데이터라고 불리기 위해서는 ▲크기(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의 3가지 특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크기는 데이터의 물리적 크기, 다양성은 데이터의 형태, 속도는 데이터 처리 능력을 말한다.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빅데이터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단순히 데이터양이 많다고 해서 빅데이터가 되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빅데이터의 시대가 되면서 중요해진 것은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로부터 ‘질’ 높은 정보를 선별하고 발굴해 내는 일이다. 이렇게 선별된 빅데이터 정보는 소개팅에서부터 질병 예측까지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소셜미디어 기업인 태그드닷컴은 관계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개인 맞춤형 네트워크 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데이트 정보 제공 서비스는 개인적 친분이나 나이, 직업, 재력, 학벌 등 만남 대상의 프로필 매칭에 주로 의존하지만, 태그드닷컴은 사용자 1억명에 대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람 간 관계를 예측, 연결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해 상대를 소개해 준다. 이를 통해 남녀 교제가 성사될 확률을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의료정보 시스템인 ‘메디시스’는 의학전문 사이트 400개와 뉴스포털 3750여개 등에서 수집한 뉴스를 수백 개 그룹으로 분류해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을 탐지, 위험을 사전에 경고한다. 수많은 데이터 중 주기적 사건 등 정보 가치가 낮은 데이터를 필터링해 중요한 이벤트만 찾아낸다. 검색 엔진인 구글은 발열·기침 등 감기나 독감과 관련한 단어 검색 빈도를 바탕으로 독감의 유행 형태를 파악하는 ‘구글 독감 트렌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독감과 관련한 키워드 검색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독감 확산 여부를 의료 당국의 조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의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는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계량기를 설치해 검침 데이터와 날씨, 기온, 습도 등 데이터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고객별 에너지 소비 패턴을 파악한다. 이를 그룹화해 미래 전력 소비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생물학과 천문학, 기상학 등 연구개발(R&D)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지구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입체 지도를 그리는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40테라바이트 정도로, 두꺼운 단행본 책 100만권에 해당하는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전 세계 천문대에서 생산되는 천문 데이터는 하루 30테라바이트 분량의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제는 천문학에서도 수많은 정보 중 필요한 것만 뽑아 쓰는 기술이 강조되고 있다. 천문학만큼 빅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은 분야가 기상학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매일 정확한 예보를 위해 1.7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기상 빅데이터들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날씨라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의 배치나 주문량 조절을 한다. 기업들이 매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지 안 올지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자신들의 손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생물학 분야에서는 DNA, RNA, 단백질 서열 및 유전자들의 발현과 조절에 대한 데이터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를 활용해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생물정보학이 주목받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될수록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 중 질 높은 정보를 선별적으로 발굴해 낼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빅데이터 큐레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연구 분야보다는 기업들의 마케팅 분야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데이터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현실을 잘 반영하는 빅데이터가 있더라도 전문가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슈퍼컴퓨터 등 빅데이터에 대한 하드웨어 투자는 불필요한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강남스타일 춤 함께 추면 빨리 친해지고 고통 잘 참아” (英 연구)

    “강남스타일 춤 함께 추면 빨리 친해지고 고통 잘 참아” (英 연구)

    한 그룹 구성원들이 서로 빨리 친해지고 싶다면 함께 모여 '말춤'을 추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실험심리학 연구팀은 함께 모여 같은 춤을 추는 것이 심리적 혹은 육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브라질 10대 남녀 2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구는 함께 모여 같은 춤을 추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다른 방식의 춤을 추게했다. 예를들어 한 그룹에게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 마카레나 춤 등을 함께 배워 동시에 추도록 했으며 다른 그룹에게는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서 손을 까딱거리는 등 그들만의 춤을 추도록 했다. 또한 연구팀은 실험 전후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서로간의 친소관계도 분석했다. 실험이 끝난 후 피실험자들에게 나타난 심리적, 육체적 변화는 흥미롭다. 먼저 실험 전과 실험 후로 실시된 그룹 내 친소관계 설문조사의 경우 동시에 함께 춤을 춘 그룹이 가장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함께 춤을 춘 그룹의 경우 엔돌핀 분출도 가장 많이 이루어져 고통을 느끼는 한계치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브로닌 타르 박사는 "우리가 함께 모여 같은 춤을 추면 서로가 서로의 동작을 따라하며 공감대를 이룬다" 면서 "이는 육체적인 고통도 더 잘 참고 서로간의 유대도 더 올라가는 계기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춤의 효과 때문에 사람들이 플레시몹같은 이벤트도 좋아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룸싸롱 종업원처럼 보여” 상상초월 광고 ‘포스터보니..’

    박진영 교복 광고, “룸싸롱 종업원처럼 보여” 상상초월 광고 ‘포스터보니..’

    박진영 교복 광고, ‘스커트로 깎고 재킷으로 조여라’ 야릇한 포즈… “룸싸롱 종업원처럼 보여” ‘박진영 교복 광고’ 가수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업체는 논란이 커지자 “날씬해보이는 교복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만들어진 광고”라고 해명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교복 광고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광고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들에 공감하며 광고주와 논의한 끝에 이 지적들을 반영하여 광고들의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 소속 광고들에 대해 더욱 더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교복 등장? “룸싸롱 종업원 같다” 결국 광고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교복 등장? “룸싸롱 종업원 같다” 결국 광고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재킷으로 조여라!’ 선정성 논란에 보건 교사들 “룸싸롱 직원이냐?” 분노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가수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공동 모델로 나선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를 낀 박진영이 유유자적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트와이스는 여학생이지만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TV에서 자주 보는 걸그룹 멤버들의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표준 체형인 아이들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해당업체는 논란이 커지자 “날씬해보이는 교복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만들어진 광고”라고 해명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교복 광고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는 본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포함된 교복광고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들에 공감하며 광고주와 논의한 끝에 이 지적들을 반영하여 광고들의 전면 수정 및 기존 광고 전면 수거에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본사 아티스트 소속 광고들에 대해 더욱 더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수위 얼마나 높길래? 충격

    박진영 교복 광고, 수위 얼마나 높길래? 충격

    가수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프릴 “’카라 동생그룹’이라는 닉네임 책임감 많이 들어”

    에이프릴 “’카라 동생그룹’이라는 닉네임 책임감 많이 들어”

    사랑스러움과 순수함을 겸비한 ‘청정돌’이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에이프릴은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듯 4월을 닮아, 따뜻함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꿈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는 순수한 소녀들의 소망을 담은 노래 ‘꿈사탕’으로 데뷔한 2개월 차 신인그룹 에이프릴은 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 총 여섯 명으로 평균연령 17.5세로 아이돌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걸그룹이다. 아침 일찍 시작된 화보촬영에서 그들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밝고 순수해 선배그룹인 카라 데뷔 초의 풋풋하고 상큼한 모습을 연상시켰다. 무대에서 빠라빠빠 노래를 부르며 나팔 부는 춤을 추던 그들은 알프스 소녀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무대의상을 벗고 bnt뉴스와의 첫 패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르샵, 레미떼, 츄,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총 3가지의 콘셉트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콘셉트는 귀여운 캐릭터 배경 앞에서 순수한 10대 소녀의 이미지에 걸맞게 다양한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이어진 콘셉트는 첫 데이트를 앞둔 설레임 가득한 소녀들을 떠올리는 로맨틱걸 콘셉트로 그들의 사랑스러운 외모에 맞게 두근거리며 설레는 표정과 포즈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마지막 콘셉트는 지금까지 그들에게 볼 수 없었던 시크하면서도 마치 소공녀를 연상시키는 블랙&그레이룩을 연출했다. 화보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들은 카라 동생 그룹이라는 닉네임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카라 데뷔 초창기 때의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을 본받고 싶다”며 “책임감도 든다.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 ‘남의 눈’ 신경 쓰기에 지쳤다… ‘페북’ 대신 ‘버티컬 SNS’

    이제 ‘남의 눈’ 신경 쓰기에 지쳤다… ‘페북’ 대신 ‘버티컬 SNS’

    회사원 이진영(29·가명)씨는 몇 달째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지 않는다. 직장 동료 등 수백명과 친구 관계를 맺어 오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글을 올리는 게 눈치 보이는 일이 돼 버렸다. 이씨는 “힘든 일이 있을 때 페이스북에 털어놓거나 멋진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도 페친들에게 ‘관심종자’로 여겨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신 이씨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한다. 지인들보다는 유명인이나 관심 분야가 비슷한 이용자들과 관계를 맺고 여행, 동물, 스포츠 등의 해시태그(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특정 단어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기능)를 검색해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찾는다. 최근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홈’에도 관심이 생겼다.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결합한 형태로 타인이 아닌 개인의 기록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싸이홈에 그동안 블로그에 기록해 온 일상과 관심사들을 옮겨 놓기 시작했다. 이씨는 “페이스북에 비해 댓글과 ‘좋아요’는 덜 달리지만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좋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가, 인맥, 관심사 등 모든 경계를 허물어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틈새로 울타리 친 SNS가 파고들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개방형 SNS에 지쳐가던 이용자들 사이에 하나둘 가림막을 걸친 SNS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불특정 다수에 기반한 네트워크로 정보를 전파하며 전 세계에 소통의 혁명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들 SNS에 대한 피로도는 임계치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를 가득 채우는 정보의 홍수와 ‘좋아요’를 갈구하는 인정욕구, 자존감을 잠식하는 타인의 시선 등은 이용자들을 오히려 소통의 벽으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트위터는 하락세에 접어든 지 오래다. 자연스레 정보의 영역을 한정하거나 개인 신상 노출을 최소화한 새로운 SNS들이 등장해 ‘페이스북 난민’들의 망명을 이끌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는 ‘망명지’는 취미, 여행 등 특정 주제에 기반한 버티컬(Vertical) SNS다. 사진 공유에 특화된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 검색과 맞물려 관심사 등 주제별로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월 이용자 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 관심사에 기반한 ‘핀터레스트’, 장소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포스퀘어’ 등도 대표적인 버티컬 SNS다. 국내에서는 주제별로 사진과 짤막한 동영상을 공유하는 ‘빙글’, 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북플’ 등이 대표적이다. 이용자의 신상과 대화 목록 등을 철저히 숨기는 폐쇄형 SNS도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커뮤니티 SNS는 기존의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듯 ‘끼리끼리’ 뭉친다. 국내에서는 동호회 등 커뮤니티 SNS인 ‘밴드’와 ‘카카오그룹’ 등이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밴드’는 관심사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 최근 다운로드 5000만건을 돌파했다. ‘익명 SNS’도 등장했다. ‘모씨’ ‘어라운드’ ‘센티’ 등의 SNS에서는 익명의 이용자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페이스북에는 남들의 시선 때문에 쓸 수 없었던 고민과 하소연 등을 익명 SNS에서 털어놓을 수 있어 취업준비생과 대학생들의 ‘힐링 앱’으로 떠오르고 있다. 폐쇄성과 친밀성에 대한 요구는 SNS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에 흡수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스냅챗’은 한 번 보낸 메시지가 최대 10초 안에 저절로 사라지는 모바일 메신저다. 주로 부모에게 친구와의 대화 내용을 들키고 싶지 않은 미국의 10대들이 애용하고 있다. 보안을 앞세운 ‘텔레그램’은 SNS 감시에 민감한 이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이러브 스쿨’ 등 이용자 개인과 오프라인의 인맥에 기반했던 1세대 SNS,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불특정 다수에 기반한 2세대 SNS에 이어 관심사와 폐쇄성을 강조한 SNS는 ‘3세대 SNS’로 분류된다. 특히 이 3세대 SNS는 모바일과 결합하고 이용자의 연령층이 다양해지면서 더욱 확산돼 가고 있다.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은 10대들은 스냅챗 같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에 몰리고, 동창회나 동호회 활동을 하는 중장년층은 ‘밴드’ ‘카카오그룹’ 같은 커뮤니티 SNS에 발을 들여놓는 식이다. 이 같은 3세대 SNS의 성장세는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TNS가 최근 전 세계 50개국 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글로벌 응답자의 55%, 국내 응답자의 61% 등 절반 이상이 매일 ‘라인’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개방형 SNS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47%로 절반에 못 미쳤다. TNS는 “개방형 SNS에 비해 폐쇄적인 플랫폼인 인스턴트 메시지가 소셜미디어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했다”면서 “두 플랫폼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콘텐츠가 예전보다 더욱 빠르게 확산하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룸싸롱 종업원같다” 이유 들어보니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룸싸롱 종업원같다” 이유 들어보니

    박진영 교복광고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됐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해당업체는 논란이 커지자 “날씬해보이는 교복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만들어진 광고”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교체 결정, 대체 무슨 일?

    박진영 교복 광고 교체 결정, 대체 무슨 일?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가수 박진영이 모델로 나선 교복 광고 포스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에 트와이스는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대체 무슨 일? JYP 입장 들어보니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대체 무슨 일? JYP 입장 들어보니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가수 박진영이 모델로 나선 교복 광고 포스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에 트와이스는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결국 광고 내린다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결국 광고 내린다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가수 박진영이 모델로 나선 교복 광고 포스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에 트와이스는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도대체 무슨 광고길래?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도대체 무슨 광고길래?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JYP와 해당 교복 제조사는 결국 광고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됐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에 결국 광고 내린다 ‘입장은?’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에 결국 광고 내린다 ‘입장은?’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가수 박진영이 모델로 나선 교복 광고 포스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한 교복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기에 트와이스는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는 중고등학교의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은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대체 무슨 일?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대체 무슨 일?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JYP와 해당 교복 제조사는 결국 광고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됐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무슨 일?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무슨 일?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JYP와 해당 교복 제조사는 결국 광고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됐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도대체 왜?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도대체 왜?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JYP와 해당 교복 제조사는 결국 광고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됐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왜?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결국 광고 전면 교체, 왜?

    박진영 교복 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 광고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JYP와 해당 교복 제조사는 결국 광고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됐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광고 논란 “교복 페티시 주점 종업원 같다” 비판에 광고 전면 교체 박진영 교복광고  박진영과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모델로 나선 한 교복 광고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JYP와 해당 교복 제조사는 결국 광고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 포스터에는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가 써져 있다. 박진영은 선글라스를 끼고 트와이스의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와이스는 볼륨감을 한껏 드러낸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드러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부착됐다. 이에 경기교육청 보건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과도한 영향력의 결과, 여자 청소년들이 동경하는 걸그룹의 비정상적인 몸매가 이제는 여자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몸매가 돼버렸다”며 “이런 현상은 저체중증, 면역력 저하, 거식증, 결핵 등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학생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숨 막히게 조이는 교복 때문에 생리통,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여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교복 치마를 왜 쉐딩 스커트로 줄이고 깎아서 입어야 합니까? 교복 재킷을 왜 코르셋처럼 조여서 입어야 합니까? 쉐딩 스커트나 코르셋은 모두 여성 신체의 성적 매력을 두드러지게 하는 옷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입는 교복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교복 모델은 여중생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교복 페티시 주점이나 룸싸롱의 종업원들처럼 보인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JYP 측은 기존 인쇄형 광고를 모두 수거하고 광고 내용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교복 제작사도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광고 표현에서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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