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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내 집 마련” “양극화 해소”… 우리가 꿈꾸는 희망에 투표합니다

    “취업” “내 집 마련” “양극화 해소”… 우리가 꿈꾸는 희망에 투표합니다

    20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서울신문은 7일 세대별 유권자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 물었다. 유권자들은 각자의 희망을 말했지만,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지겠다는 다짐은 같았다. 내년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2003년생 고등학생 박소은(18)양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양은 “서울대를 나와도 취업이 안 되는 환경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마음 편하게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준혁(27)씨는 공정이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치라 믿는다. 이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 모두 공정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구호에 멈췄다”면서 “내년 대선을 계기로 바로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유성룡(33)씨의 가장 큰 고민은 육아와 부동산이다. 해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은 물론 얼마 전 태어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고민이 깊다. 유씨는 “외벌이도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우는 육아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면서 “대선 1~2년 뒤에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부동산 정책을 제시하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일한 만큼 정직하게 벌 수 있는 나라를 꿈꾼다. 코인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경(42)씨에게 코로나19는 ‘전쟁’ 같았다. 이씨는 “내가 열심히 하면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일 뒷걸음치는 기분이었다”면서 “모두에게 똑같은 지원 대신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원해 덜 어려운 사람과 출발선을 맞춰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약자와 더불어 사는 통합 사회를 꿈꾸는 유권자들도 있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홍수희(50)씨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해 주는 사회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했다. 택시기사 홍사림(68)씨는 “택시에서 손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녀 간, 노소 간에 확연한 갈등이 있다”면서 “누가 되든 갈등하고 분열한 대한민국을 통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유권자에게 대선을 묻다…“공정과 통합, 평등한 기회 말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유권자에게 대선을 묻다…“공정과 통합, 평등한 기회 말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10~60대 유권자가 꿈꾸는 대한민국은10대는 “평등한 교육 기회” 말하고자영업자는 “일한 만큼 정직하게 버는 사회” 꿈 꿔“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희망하기도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여야의 유력 후보가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구도로 좁혀졌다. 양강 외에도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새 정치를 표방하고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제3지대 주자들도 내년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20대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서울신문은 7일 세대별 유권자들을 만나 그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 물었다. 유권자들은 각자의 희망을 말했지만,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던지겠다는 다짐은 같았다.내년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2003년생 고등학생 박소은(18)양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양이 본 교실은 불평등했다.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정환경인지, 아닌지에 따라 친구들 성적이 달라지는 것을 체감해서다. 박양은 “주변에 (가정환경이) 힘든 친구들은 학원을 잘 다니지 못하는데, 학교 시험은 문제집만으로는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나온다”고 했다. 대학 입시를 무사히 치르더라도, 그 이후가 걱정이다. 박양은 “서울대를 나와도 취업이 안 되는 환경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마음 편하게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생 이준혁(27) 씨는 공정이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치라 믿는다. 대선에서도 이 공정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해줄 후보를 찾아 투표할 생각이다. 인력이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에서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자신의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 이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 모두 공정이 중요하다고 했지만 구호에 멈췄다”면서 “내년 대선을 계기로 바로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 취업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현금 지원보다는 청년들의 적성을 찾아주는 등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믿는다. 이씨는 “내 적성이 무엇이고, 어떤 직업이 맞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길이 없다. 컨설팅 등 교육을 도와주길 바란다”면서 “현금을 지급하면 취업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게 쓰는 사람들도 실제로 많다“고 했다.30대 직장인 유성룡(33) 씨의 가장 큰 고민은 육아와 부동산이다. 해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은 물론 얼마 전 태어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고민이 깊다. 유씨는 자신의 삶과 맞닿아 있는 고민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줄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유씨는 “외벌이도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우는 육아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면서 “대선 1~2년 뒤에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부동산 정책을 제시하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자영업자들은 일한 만큼 정직하게 벌 수 있는 나라를 꿈꾼다. 코인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경(42) 씨에게 코로나19는 ‘전쟁’ 같았다.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방역지침으로 자영업자들의 혼란이 컸던 탓이다. 이씨는 “내가 열심히 하면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일 뒷걸음치는 기분이었다”면서 “모두에게 똑같은 지원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원해 덜 어려운 사람과 출발선을 맞춰 주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약자와 더불어 사는 통합 사회를 꿈꾸는 유권자들도 있었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홍수희(50) 씨는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해 주는 사회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들이 더 이상은 마치 죄인처럼 숨어 살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홍씨는 “공약을 말하기는 쉽지만, 정말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만 약속해주시면 좋겠다”면서 “물론 (약자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차기 정부에서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초석이라도 다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택시기사 홍사림(68) 씨도 최근 대한민국에서 첨예한 여러 갈등들을 우려했다. 홍씨는 “택시에서 손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녀 간, 노소 간에 확연한 갈등이 있다”면서 “누가 되든 갈등하고 분열한 대한민국을 통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도 존경받는 저명인사들을 주축으로 해 여러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중립 지대가 넓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캥거루식 주행’ 꼼짝마...주행하며 과속 잡는 순찰차 뜬다

    ‘캥거루식 주행’ 꼼짝마...주행하며 과속 잡는 순찰차 뜬다

    11월 홍보 후 12월 초과속운전 단속고속도로 암행순찰차 17대 장비 장착일반도로 암행순찰차 10대 추가 예정경찰이 과속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과속하는 ‘캥거리식 주행’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순찰차를 주행하면서 과속단속할 수 있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운전자들이 네비게이션 안내 등에 따라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여 과속 방지 효과가 크지 않고 교통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3년 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과속사고 치사율은 약 25%다. 고속도로 전체사고 치사율 약 6%의 4배가 넘는다. 이번에 도입한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는 레이더를 활용해 속도측정 정확도를 높이고 고성능 카메라로 차량번호 인식률을 향상시켰다. 속도 측정 정확도는 오차 2% 내외, 차량번호 인식율은 오차 4% 안팎(50m 기준)이다.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단속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전송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우선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17대에 장비를 장착했다. 11월은 홍보 기간으로 삼고, 다음달부터 초과속운전(제한속도+40㎞/h 초과)을 대상으로 우선 단속할 예정이다. 제한속도보다 시속 40㎞를 초과하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3개월 간 계도장을 발부 후 단속한다. 또 국도 등 일반도로에서 운행 중인 암행순찰차 10대도 추가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이륜차 신호 위반, 보도 주행 등 법규 위반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사망 4차 유행 직전 9배↑···“젊은층 미접종자 감염고리”

    코로나 사망 4차 유행 직전 9배↑···“젊은층 미접종자 감염고리”

    일평균 사망자 1.96명에서 17.4명으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사망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일평균 17.4명이다. 4차 유행이 시작하기 직전인 6월에는 일평균 사망자가 1.96명(총 59명)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9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4일에는 24명이 사망하면서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평균 사망자 수치는 지난 7월 3명이 채 되지 않았으나 10월에는 두 자릿수로 올라서더니 11월에는 일평균 20명대를 넘보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경우 위중증 환자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만큼 사망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5일 20명의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위중증 환자의 수치는 줄지 않았다. 사망자는 위중증 단계를 대부분 거치기 때문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그만큼 위중증 환자 수치가 줄어드는데 최근 위중증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4일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5명이었으나 5일에는 382명까지 증가했다. 4차 유행이 정점에 올랐을 때 400명이 넘는 위중증 환자가 입원 중이었는데 곧 이 수치에 다시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서울시의 병상 가동률에서도 드러난다. 서울은 5일 기준으로 감염병원 병상 가동률이 72.6%에 달했는데 이는 전날 70.3%에 비해서도 2.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물론, 아직까지 심각한 단계는 아니지만 환자가 순식간에 불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정부는 확진자가 1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맞도록 의료체계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4차 유행 지속·겨울철·백신 미접종 등 원인 최근 사망자가 늘어난 배경은 4차 유행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결국 사망자가 한 번에 쏟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이후 중환자 숫자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사망자가 발생하는 순차적인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10월까지 고점에 있었던 확산세의 여파가 11월 들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겨울철이라는 환경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통상 겨울철 기저질환자의 사망률이 올라가는 만큼 환절기에 따른 온도 변화가 위중증 환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보고된 사망자 24명은 전원 60대 이상이었으며 22명은 기저질환자였다. 백신 미접종도 여전히 사망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4명의 사망자 중 단 6명 만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확진자가 늘면서 미접종자,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와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 분들의 감염 위험, 중증·사망 위험은 더 커진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 확진자 증가도 위험신호다. 청소년 확진자 증가가 직접적인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활동성이 높은 젊은층 내에서의 확산세는 지역사회 감염 고리로 이어지고 노년층을 상대로 한 전파 위험도 높인다. 지난 3차 유행 당시 일상 감염이 크게 늘어났을 때 우려됐던 상황과 사실상 같다고 볼 수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10대 등 감염이 느는 것은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예방접종률을 끌어올려 집단 감염 전파력을 약화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청소년 자율접종 원칙 바뀌나···정부 연일 접종 권고 메시지 실제 10대 감염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방역당국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1주일 동안 발생한 국내 확진자 1만5076명 가운데 19세 이하가 3460명으로 23.0%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17.8%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한 달여 만에 5.2%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12~17세 276만8836명 가운데 1차 접종 완료자는 60만5714명으로 21.9%에 그친 상황이다. 그러자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이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약한 고리로 지목되면서 정부에서는 연일 접종을 권고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지난 3일 중대본 회의에서 “감염 취약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10대 청소년과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보다 안전하게 단계적 일상을 회복하고 돌파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도록 접종과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도 지난 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소년들은) 특히 학교나 학원 등에서 집단생활과 사회활동을 많이 한다”며 “예방접종을 많이 해서 확진을 줄여주면 좋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27일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계획 발표 당시 12~17세는 학생과 학부모가 접종 여부를 선택하도록 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접종을 권고한다는 입장이었다.
  • 브라질 최고의 가수 마릴리아 멘돈사 비행기 추락, 26세 삶 마감

    브라질 최고의 가수 마릴리아 멘돈사 비행기 추락, 26세 삶 마감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로 가장 잘나가는 가수 중 한 명이었던 마릴리아 멘돈사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26세 짧은 삶을 마감했다.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한해 동안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뷰를 기록한 전 세계 가수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남동부 미나스 헤라이스주의 시골 지역을 비행하다 추락한 개인 비행기에는 멘돈사 외에 그녀의 삼촌, 프로듀서, 두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어 모두 다섯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영국 BBC가 6일 전했다. 추락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그녀는 이날 저녁 추락 현장에서 12㎞ 떨어진 카라팅가 시의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사고 몇 시간 전에 그녀는 개인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2019년 라틴 그래미상 수상자인 고인은 특히 여성이 인간관계에 실패한 경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브라질 컨트리음악의 대가를 일컫는 세르타네호(sertanejo)란 칭호를 누렸던 그녀는 10대 시절 음악 활동을 시작해 2016년 정절에 관한 노래로 전국구 스타가 됐다. ‘고통받는 이들의 여왕’이란 별명도 얻었다. 지난해 팬데믹 영향으로 콘서트 개최가 어렵자 그녀는 일련의 온라인 즉석 연주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 중 하나는 유튜브에서 순간 접속 330만명을 기록해 가장 많이 시청한 라이브스트리밍 동영상으로 기록됐다. 지난해에는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들은 브라질 가수가 됐다. 멘돈사에게는 두 살 아들이 있다. 스태프는 처음에 그녀가 살았으며 괜찮다고 밝혔으나 나중에 바로잡았다. 텔레비전 방송 화면에는 산악 지대의 폭포 근처에 처박힌 비행기 동체를 보여줬는데 일단 동체 윗부분은 멀쩡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는 트위터에 “믿고 싶지 않다. 못 믿겠다”고 적었다. 가수 아니타도 “믿을 수가 없다,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다”고 했다.
  • 아이오와 16세 두 학생, 스페인어 교사를 살해 “어른과 똑같이 재판”

    아이오와 16세 두 학생, 스페인어 교사를 살해 “어른과 똑같이 재판”

    미국 아이오와주의 10대 둘이 학교에서 자신들을 가르치던 스페인어 선생님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노헤마 그라버(66)는 디모인에서 150㎞ 떨어진 9000명이 사는 페어필드 시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페인어 교사였다. 그런데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경찰 등이 대대적으로 수색에 나섰는데 그녀가 평소에 자주 다니던 셔토콰 공원에서 머리에 상처가 나 있는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녀의 시신에는 방수포가 덮여 있었는데 외바퀴 수레를 끌고 철도 침목에서 잠을 청하는 노숙인들이 발견했다. 경찰에 제보가 하나 전달됐는데 나란히 열여섯 살인 윌러드 노블 밀러와 제레미 에버렛 굿데일이 그라버의 실종과 살인에 대한 “특별히 자세한 내용들”이 언급된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이 수상쩍다는 것이었다. 살해 동기나 계획은 물론, 주검을 어떻게 숨길 것인지까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는 적혀 있었다. 경찰은 나중에 10대들의 집을 수색해 피가 묻은 옷들을 찾아냈다. 한 목격자는 두 10대가 그라버가 실종되기 전날에도 문제의 공원을 배회하는 것을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조사관들이 밀러를 심문하자 그는 그라버를 살해했을 때 공원에 있었으며 범행에 쓰였다가 나중에 숨기는 데 도움을 준 살해 도구를 제공하는 등 수사에 매우 협조적이었다. 그러나 둘이 왜 그라버를 살해했는지 동기에 대해선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에서 태어난 그라버는 2012년 이후 페어필드 고교에 채용돼 일하고 있었으며 두 10대는 이 학교 학생들이었다. 킴 레이널즈 아이오와주 지사는 그라버에 대해 “우리 주 전역을 돌아다닌 교육자로서 외국어에 대한 열정을 공유해 수많은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안타까움을 표한 뒤 “헌신적인 우리 사법기관들이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라버가 살해됐다는 소식에 이 학교 학생들은 4일 조퇴를 했고 다음날 수업도 하지 않기로 했다. 5일 밤에 추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두 10대 용의자는 오는 12일 법원 인정신문에 출두할 예정이다. 아이오와주법은 14세부터 청소년 범죄인들을 성인으로서 재판받을 수 있게 규정하고 있어 두 사람은 성인과 똑같은 조건에서 재판을 받는다.
  • 디지털 성범죄 둘러싼 심리 스릴러…연극 ‘4분 12초’ 국내 초연

    디지털 성범죄 둘러싼 심리 스릴러…연극 ‘4분 12초’ 국내 초연

    10대 아들을 키우는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끄는 연극 ‘4분 12초’가 국내 초연된다. 극단 적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연극 ‘4분 12초’를 공연한다. 스마트폰이 필수로 여겨지는 지금, 우리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그 결과에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하는지를 물으며 사회 계급과 교육, 청소년 문제 등 다양한 지점을 깊이 다룬다. 다이와 데이빗의 모든 기대와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열 일곱 살 아들 잭은 겉으로는 완벽에 가까운 아들이다. 그러나 명문대 법학과 입학시험만 치루면 되는 순간, 잭이 옛 여자친구의 오빠에게 구타를 당하고 돌아오면서 모든 것이 엎어진다. 어머니 다이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지만 그럴수록 잭은 그가 알던 아들이 아니게 된다. 남편 데이빗과 서로 갈등하면서 다이는 남편 또한 자신이 알던 사람이 아님을 깨닫는다. 작품은 다이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연관된 여성의 자각을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존재를 다시 인식하게 되는 성찰의 과정으로 그려낸다. 미니멀하기도 하고 LED 조명으로 디지털 이미지가 스며들기도 하는 무대는 사건을 둘러싼 상상력을 넓힌다. 영국의 유망한 젊은 작가로 꼽히는 제임스 프리츠의 첫 장편 희곡으로 2013년 베리티 바게이트상 결선 후보로도 올랐고 2014년 초연된 뒤 미국과 호주 등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극단 적의 대표이자 청운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인 이곤의 연출로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박창순)는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시작으로 12일까지 6일 동안 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올해는 제10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사전 요구자료를 전년도에 비하여 121건(2020년 406건→2021년 527건) 추가 요청했다. 첫날 진행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주요 현안사업과 수련원 및 야영장 운영현황 전반에 대한 감사를 중점으로 개선사항과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청소년 수련활동 활성화를 위한 도 수련원의 주도적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심도 있는 질의 및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박창순 위원장(더민주·성남2)은 “올해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업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개선사항을 제안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권익향상을 위한 적극행정 등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관련제도와 행정시스템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회를 선포했다. 이어 “도 내 많은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수련활동 참여기회 제공으로 정서함양 등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비전과 추진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관련 사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코로나 확진자 접촉 후 검사·자가격리 거부 10대 소녀, 소년원행

    코로나 확진자 접촉 후 검사·자가격리 거부 10대 소녀, 소년원행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는데도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거부한 10대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전북 군산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야간 외출 제한 명령 위반·가출 등) 위반 혐의로 A(14)양을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양은 가출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이른바 ‘가출팸’ 일원으로 지내는 등 소년법을 위반해 지난 8월 법원으로부터 단기 보호관찰(1년) 명령을 받았다. 이후에도 가출 청소년들과 어울려 모텔 등을 전전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군산시보건소로부터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A양은 ‘즉시 귀가해 진단검사와 자가격리에 응하라’는 군산시보건소와 군산보호관찰소의 통보를 무시했다. 이에 군산보호관찰소는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A양을 지명수배해 최근 신병을 확보했다. A양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 접종률 76% 육박하는데… 위중증·사망자 증가 ‘불안’

    접종률 76% 육박하는데… 위중증·사망자 증가 ‘불안’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율이 76%에 육박했는데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다. 이대로 확진자 규모마저 2배 이상 증가한다면 의료체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4명으로, 지난 1월 12일(25명) 이후 최대치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9명→16명→18명→24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도 343명→347명→378명→365명으로 300명대 후반을 향해 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482명으로 전날(2667명)보다는 185명이 적지만 이틀 연속 20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다. 방역을 완화했으니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건 당연한 현상이지만 위중증·사망자 증가는 좋지 않은 조짐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미접종자들, 백신을 맞았더라도 항체가 제대로 안 생긴 사람들, 항체 지속기간이 다해 예방효과가 떨어진 이들을 중심으로 다시 팬데믹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전원이 60세 이상으로 이 중 22명이 기저질환자다. 코로나19 확진에서 사망까지 평균 20여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대체로 지난달 중순 이후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의 여파로 약 2주가 지난 지금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접종자와 고령층·기저질환자들의 중증·사망위험도 커졌다. 백신의 중증·사망 방지 효과가 90%라지만 최근 8주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가운데 접종완료자도 20% 정도를 차지한다. 68%는 미접종자, 10%가량이 불완전 접종자다. 청소년 확진자 증가도 위험신호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이 10대다. 다른 연령대보다 백신 접종률이 낮아서인데 12~17세 1차 접종률은 19.2%에 불과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대 감염이 느는 것은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예방접종률을 끌어올려 집단 감염 전파력을 약화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5∼11세 연령 접종 여부도 충분히 검토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반장은 또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일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기준을 좀 당길 필요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확진자가 급증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계획’ 발동 세부 기준을 논의 중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중환자 병실 가동률 75% 이상’, ‘하루 확진자 5000명 이상’처럼 명확하게 기준을 어느 정도로 정할지 정교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구용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선 구매한 40만명분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내년 봄에 들어오면 백신·마스크·치료제로 3중 방어를 할 수 있다”며 “그때까지 버텨 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 주말아빠 말고 전업아빠 “위드 패밀리”

    주말아빠 말고 전업아빠 “위드 패밀리”

    MLB 포지, 260억원 연봉 대신 은퇴“쌍둥이 입양…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폴 라이언은 10대 자녀 위해 정계 떠나그라운드에서의 ‘안방마님’ 생활을 접고 버스터 포지(3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빠의 삶’으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하며 ‘레전드의 길’을 걷는 포지였기에 현지 언론은 “놀라운 은퇴”라고 평가했다. 포지의 은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여전히 어려운 우리 사회에 ‘위드 패밀리’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포지가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 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2012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2016년 골든글러브를 비롯해 실버슬러거 4차례, 올스타 7차례에 월드시리즈 우승도 3차례나 이끈 포지가 은퇴하는 이유가 가정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포지, 코로나로 가족 건강 위해 시즌도 포기 포지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즌을 포기했다. 포지와 아내 크리스틴은 조산아인 쌍둥이 자매를 입양한 터였다. 올해 다시 복귀해 타율 0.304 18홈런으로 활약하며 팀이 지구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그는 지난달 LA 다저스와 치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패배한 뒤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은 대화를 하며 처음으로 4명의 자녀에게 제대로 아빠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은퇴를 암시했다. 마침 2013년에 맺은 9년간 1억 6700만 달러(약 1972억원) 계약도 올해로 만료됐다. 현지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은퇴 대신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지가 내년에 구단에 남는다면 2200만 달러(약 260억원)를 받을 수 있었던 만큼 팬들도 충격에 휩싸였다.최고의 자리에서 가정을 택한 선수는 포지뿐만이 아니다. 2010년 5월 28세의 나이로 돌연 은퇴를 선언한 로레나 오초아(40·멕시코)는 당시만 해도 158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었다. 그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골퍼의 삶을 정리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멤버인 베네딕트 회베데스(33·독일) 역시 지난해 가족의 향수병을 이유로 은퇴를 선택했다.●저커버그 딸 출산 뒤 2개월 육아 휴직 화제 ‘위드 패밀리’를 택한 유명인사는 다른 분야에도 있다. 2018년엔 촉망받던 40대 보수 정치인 폴 라이언(51)이 10대인 세 자녀를 돌보는 데 전념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012년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고 2015년엔 공화당 하원의장에 선출됐던 그는 연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나를 ‘주말 아빠’로만 기억하게 할 순 없다”고 밝혔다.2015년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37)가 2개월의 육아 휴직을 써 화제를 모았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딸을 얻기 전 세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사연을 소개한 뒤 “딸이 태어나면 2개월 육아 휴직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저커버그의 육아 휴직 이후 페이스북은 남녀 직원을 불문하고 최대 4개월의 육아 휴직을 출산 후 1년 안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출산휴가제도가 정착됐다.
  • ‘위드코로나 4일째’ 신규 확진 2038명…오후 9시, 5일 2400명 예상(종합)

    ‘위드코로나 4일째’ 신규 확진 2038명…오후 9시, 5일 2400명 예상(종합)

    서울 942명, 경기 583명…수도권 1675명충남 107명, 경북 54명…비수도권 363명전날比 102명↓… 부산은 집계 발표 안 해접종율 75.9%…이상 반응 누적 35만건↑ 독감처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 시행 나흘째인 4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02명이 줄어든 것으로 부산을 뺀 16개 시도 수치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5일 0시에는 확진자가 이보다 더욱 늘어 2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2101명…지역 발생 2082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38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42명을 포함해 총 19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675명, 비수도권이 363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42명, 경기 583명, 인천 150명, 충남 107명, 경북 54명, 대구 43명, 충북 32명, 경남 29명, 대전 23명, 강원 22명, 전남·전북 각 15명, 광주 12명, 제주 7명, 울산 4명이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342명 늘어 최종 2482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124명→2104명→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으로, 일평균 약 2101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2082명이다.백신접종 완료율 76% 육박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이날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이 76%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897만 3579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9%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8.3%다. 전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 5539명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087만 1813명, 아스트라제네카 1099만 5033명(교차 접종 175만 7789명 포함), 모더나 561만 9394명, 얀센 148만 7339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33만 6297명으로 인구의 80.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4%에 달한다.이상반응 35만 3535건… 0.45%중대 이상반응 1만 2820건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지난달 31일 0시 기준 35만 3535건(전체 접종자의 0.45%)이며 중증 전신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등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이었다. 현재까지 5200여명이 피해보상을 신청한 가운데 2406명이 보상결정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51명이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9명이 의료비를 지급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전체 예방접종 건수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은 0.45%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중 대다수(96.4%)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으로 전체의 3.6%였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0.62%,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AZ) 0.52%, 화이자 0.37% 순이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 신고는 462건으로 이 중 143건(화이자 106건·모더나 30건·AZ 7건)이 해당 질환으로 진단됐다. 특히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6∼19세 210만여명 중에서는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가 54건 접수됐다. 전문가 검토가 끝난 44건 중 21건이 심근염·심낭염으로 진단됐다. 추진단은 진단받은 21명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까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건, 아나필락시스 454건이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피해보상 신청 5293건 중 45% 보상51명 의료비 지원 확정, 9명에 지급 추진단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일 제12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신규로 피해보상 신청이 들어온 369건을 심의해 총 119건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 12차례 회의에서 평가된 총 5293건 중 보상 결정이 나온 것은 전체의 45.5%인 2406건이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1명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이 가운데 9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75일 만에 사망한 10대 남학생에 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 백신 맞고 급성척수염 소방관에 첫 ‘공무상 재해’ 인정 (종합)

    코로나 백신 맞고 급성척수염 소방관에 첫 ‘공무상 재해’ 인정 (종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급성 횡단척수염’ 진단을 받은 소방공무원이 공무상 요양(공상)을 인정받았다. 백신 관련 이상 반응으로 공무상 요양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백신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지난달까지 35만 3500건(전체 접종자의 0.45%)이며 전신 알레르기 등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00건이었다. 현재까지 5200여명이 피해보상을 신청한 가운데 2406명이 보상결정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51명이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9명이 의료비를 지급받았다. “소방서 적극 안내 따라 백신 접종”“기저질환 없고 시간 연관성 인정” 4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구급대원인 A씨는 지난 3월 우선접종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이후 척수 염증 질환인 급성 횡단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전날 열린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A씨가 소방서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고,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 수행이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해 이 접종이 업무와 관련된 접종이라고 인정했다. 또 백신 이상반응을 유발할 만한 과거 기저질환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반응간 시간적 연관성이 인정된다고 봤다. 앞서 간호조무사가 백신 접종 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번 결정은 신경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의료전문가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가 독립적으로 심의한 결과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이상반응 35만 3535건… 0.45%중대 이상반응 1만 2820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를 기준으로 전체 예방접종 7839만 2936건 중 이상반응 신고는 35만 3535건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 후 신고율이 0.53%로, 2차 접종 후 신고율(0.36%)보다 더 높았다. 교차접종의 경우는 0.23%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체 예방접종 건수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은 0.45%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중 대다수(96.4%)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으로 전체의 3.6%였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0.62%,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AZ) 0.52%, 화이자 0.37% 순이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 신고는 462건으로 이 중 143건(화이자 106건·모더나 30건·AZ 7건)이 해당 질환으로 진단됐다. 특히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6∼19세 210만여명 중에서는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가 54건 접수됐다. 전문가 검토가 끝난 44건 중 21건이 심근염·심낭염으로 진단됐다. 추진단은 진단받은 21명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까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건, 아나필락시스 454건이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피해보상 신청 5293건 중 45% 보상51명 의료비 지원 확정, 9명에 지급 추진단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일 제12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신규로 피해보상 신청이 들어온 369건을 심의해 총 119건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 12차례 회의에서 평가된 총 5293건 중 보상 결정이 나온 것은 전체의 45.5%인 2406건이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1명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이 가운데 9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75일 만에 사망한 10대 남학생에 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세계 10대 자동차회사 탄소 저감노력 미흡…7개사는 낙제점”

    “세계 10대 자동차회사 탄소 저감노력 미흡…7개사는 낙제점”

    기후위기의 심화로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강조되는 시기이지만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회사의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은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7개 회사는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4일 ‘2021년 글로벌 10대 자동차 회사 친환경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그린피스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규모가 큰 상위 10개 회사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판매량 기준 상위 10개 자동차 회사는 도요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현대기아차, 혼다, 포드, 닛산, 르노, 다임러다. 그린피스는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및 전기차 전환 진행 여부, 부품 공급망의 탈탄소화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해 ‘A’부터 ‘F’까지 등급별로 종합 점수를 매겼다. 평가 결과 종합 평점에서 GM(C-), 폭스바겐(D), 르노(D-) 순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다른 7개 회사는 ‘F’ 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그린피스는 “F 등급을 받은 회사들은 모두 탄소중립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에서 흡수량을 뺀 순배출, 즉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숫자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그린피스는 GM이 2035년부터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 수소차만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가 단 1종뿐이고 전기차·수소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1% 수준에 그쳐 “선언을 넘어선 실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도요타의 친환경 종합 성적은 가장 낮은 등급인 ‘F’였다.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계획 및 전기차 판매 실적이 미흡했고 전기차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가장 소극적이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현대기아차도 ‘F’ 등급을 받았다. 그린피스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수소차 판매량과 판매 비중은 10개 업체 중 중간 수준”이라면서 “자동차 생산 부문 탄소배출 저감 목표로 다른 기업에 비해 약하고 구체적이지 못하다. 또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 일정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지석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에너지 전문위원은 “전세계적으로 화석연료를 태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약 24%가 수송 부문에서 발생하고, 이 가운데 45%가 자동차 부문에서 발생한다. 세계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2035년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 중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상황”이라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10대 자동차 회사들이 이보다 앞서 오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좋아요’ 때문에…15일에 1명 꼴 ‘셀카 사망자’ 발생

    [여기는 남미] ‘좋아요’ 때문에…15일에 1명 꼴 ‘셀카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 감소한 소위 '셀카 사망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미겔 에르난데스 대학(UMH)은 최근 낸 보고서에서 "올해 1~7월 셀카를 찍다가 31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학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 6개 언어로 보도된 셀카 사망사고 보도를 조사, 유형과 연령별로 통계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6개 언어로 언론에 보도된 셀카 사망자는 모두 379명이었다. 13일마다 1명꼴로 셀카를 찍다가 목숨을 잃은 셈이다.  379명 사망자 가운데 외국 등 관광지에서 사망한 사람은 141명, 나머지 238명은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로컬 사망자'였다.  국가별로 보면 세계에서 셀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인도(100명),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39명)과 러시아(33명)였다. 15명 사망자가 나온 스페인은 세계 6위였다.  유형별로 사고를 정리하면 추락사가 216건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였다. 이어 교통사고(123건), 익사(66건), 총기사고와 감전사고(각각 24건) 순이었다.  맹수 등 야생동물과 사진을 찍다가 공격을 받은 사건은 17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셀카를 즐기는 연령대가 주로 청년층이다 보니 사망자 중에는 10대와 20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체 사망자의 41%는 10대, 37%는 20대였다. 셀카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24.4살이었다. 소셜 미디어 전성시대가 도래하면서 '좋아요' 욕심에 위험을 불사하다가 꽃다운 나이에 절명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성별로 구분하면 셀카 사망자의 남녀성비는 3대2였다. 조사를 진행한 책임교수 호세 마누엘 라모스는 "셀카 유행은 시대적 흐름이지만 문제의 심각성은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사가 셀카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 [김경민의 한국의 미래]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계/한양대 명예교수

    [김경민의 한국의 미래]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계/한양대 명예교수

    한일 관계가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최악이다. 일본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새 정권이 들어선 만큼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내야 한다. 국제정치의 역사가 늘 변해 왔듯이 한일 관계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일 관계를 한국과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반성이 가슴에 와닿지 않는 일본의 관계로 보아 왔지만 미래의 한일 관계는 한미일 관계와 함께 생각해야 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한일 관계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선에서 동맹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제는 한일 관계를 개선하라고 독촉하고 있다. 엄밀하게 따지면 일본과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무기 구매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여 가면서 경제성장에 돈을 투자해 두 나라 모두 세계 10대 교역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됐다. 그런데 중국의 국력이 급부상하면서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위협받고 있고 심지어는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마저 견제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평택 기지 등 여러 곳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일본에는 핵추진 항공모함 등 한국보다 더 많은 미군을 배치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볼 때 미 본토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 한국과 일본의 군사력이 미국과 함께 연동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막강한 미국의 군사력이 중국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번 돈으로 수많은 미사일을 중국 동부 해안에 배치했다. 항공모함과 스텔스 전투기, 잠수함 등 미국이 홀로 감당하기에는 사실 역부족인 상태다. 그래서 한일 관계가 개선돼 단지 외교적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군사적 측면에서도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솔직한 심정이고 현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이 우리 정부에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를 파기하지 말 것을 종용할 정도로 강권하는 이유도 미국의 정보수집 자산에 10개의 일본 첩보위성으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들여다보고 4개의 첩보위성을 가진 한국을 동참시켜 폭넓은 정보자산으로 한반도 주변을 살피려는 것이다. 거기에다 일본은 대마도를 포함해 일본 남부 오키나와에서 북부 홋카이도까지 전자부대를 설치하고 있다. 표면적 이유는 남중국해의 동향을 감시해 통신감청 등의 정보수집을 하겠다는 것인데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 일본은 한국을 마음대로 통신감청하고 우리는 전자부대가 열악하니 한국의 손해가 더 클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이후 76년 동안 한국은 부유한 나라로 인정받고 있고 일본은 자위대에 머무르지 않고 군사강국으로 올라섰으며 중국은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이 됐다. 한국 주변의 정치 지도가 바뀐 것이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할 것 없이 한국이 나라를 지켜내려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미군의 주둔이 필요하다. 한미일 관계를 고려해 한일 관계를 협력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외교의 틀을 바꿀 때 우리의 후손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질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선진국의 나라에서 살게 된다. 일본에는 우리를 괴롭힌 과거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계속 확인해 나가며 한국의 국익이 무엇인지 대일 실리외교를 해나가야 한다. 대일 실리외교는 미국이 원하는 외교정책이기도 하다. 국가를 지키는 일은 비싸고 질 좋은 무기를 많이 산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 실리외교를 잘해야 국가를 지켜낸다. 나라를 빼앗긴 잘못을 직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미군이 주둔하지 않으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무기를 사와야 하고 그로 인해 경제 분야에 대한 투자가 위축돼 경제성장의 동력이 멈추게 된다. 선진국 문턱에서 실리외교로 나라를 이롭게 해야 하는데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이다.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는 독일과는 매우 다른 일본에 너무 매달리는 것은 한국의 미래에 좋지 않다. 제대로 된 사과를 못 하는 국가밖에 안 되는구나 하며 우리의 이익을 생각할 때다.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관계를 맺은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관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의 생각을 잘 살펴 한일 관계를 새롭게 바꿔 나가야 할 때다.
  • 하루새 1078명 더… 확진 최대폭 증가

    하루새 1078명 더… 확진 최대폭 증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000명 이상 급증하며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다음주쯤 핼러윈 여파,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완화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해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667명으로 전날(1589명)보다 1078명이 많다고 발표했다.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추석 연휴 직후였던 지난 9월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70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이날 수치가 네 번째로 많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러 상황으로 판단하건대 확진자 증가는 예견된 일이고 순식간에 3000명을 돌파할 것”이라면서 “소아·청소년인 10대의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효과가 떨어진 60대 이상 고령층의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7%이다. 60대가 완료율(93.6%)이 가장 높지만 돌파감염이 늘고 있어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한 달 정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12∼17세는 전체의 0.6%인 1만 661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10대에게는 접종을 강제하지 않으나 의학적으로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감염 위험성에 비해 더 높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격리 등 간접 피해까지 고려한다면 접종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밝혔다.
  •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자친구 살해…美 아버지 피의 복수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남자친구 살해…美 아버지 피의 복수

    자신의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에게 아버지가 피의 복수를 감행했다. 2일 뉴욕포스트는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시에서 발생한 10대 남성 살해 사건 범인으로 사망자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스포캔시 도로변에 버려져 있던 차량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길가에 버려진 승용차에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렁크 안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는 곰팡이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부패한 시신은 처참한 상태로 트렁크 안에 누워 있었다.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손과 발은 묶여 있었으며, 곳곳에 칼에 찔린 흔적이 역력했다. 사망자는 지난해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앤드류 소렌슨(19)으로 밝혀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우선 차량 소유주 브렌다 크로스와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소유주 대신 경찰을 맞이한 건 약혼자 존 아이젠먼(60)이었다. 그는 집을 찾아온 경찰에게 ”약혼녀 차량은 1년 전 도난당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즉각 차량 운행 경로 파악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아이젠먼의 미성년 딸이 1000달러(약 120만 원)에 성매매 조직으로 팔려 가 아이젠먼과 함께 차를 타고 시애틀로 가 딸을 데려왔다“는 차량 소유주의 직접 진술을 확보했다.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다가 구조된 소녀와 얼마 후 숨진 채 발견된 소녀의 남자친구. 경찰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연달아 뱔생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소녀의 아버지 아이젠먼과 그의 약혼녀로 용의자 범위를 좁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심증일 뿐, 이렇다 할 단서가 없었다. 사건의 실마리는 의외로 간단하게 풀렸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젠먼의 이웃이 결정적 제보를 제공했다. 아이젠먼이 시신을 어떻게 트렁크에 실었는지 등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으면 절대 알 수 없을 만한 이야기를 이웃에게 했다더라“고 설명했다.시신 발견 일주일 만인 지난달 29일 체포된 아이젠먼은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자신이 소렌슨 살해 사건의 범인이 맞다고 시인했다. 범행 동기는 역시나 성매매 조직에 팔려 갔던 딸과 관계가 있었다. 아이젠먼은 ”지난해 10월 미성년 딸의 남자친구였던 소렌슨이 돈을 받고 딸을 성매매 조직에 넘겼고 딸은 강제로 매춘에 동원됐다. 딸을 구한 직후 소렌슨을 찾아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둔기로 소렌슨의 머리를 가격한 후 손과 발을 묶어 제압했으며,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약혼녀 차량 트렁크에 싣고 차량은 외딴곳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아이젠먼은 미성년 딸을 성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딸의 남자친구에게 피의 복수를 한 셈이다. 현지언론은 별다른 전과가 없는 아이젠먼은 현재 1급 살인혐의로 기소돼 구속 수감 중이며, 그에 대한 보석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원)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 [영상] “이제 여자도 총 쏠 수 있어요”…달라진 사우디 여성 인권 현주소

    [영상] “이제 여자도 총 쏠 수 있어요”…달라진 사우디 여성 인권 현주소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인권 수준이 이전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소개된 인물은 현지에서 총기 트레이너로 일하는 36세 여성 모나 알 쿠라이스다. 쿠라이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사우디 곳곳으로 사냥 여행을 다녔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총기와 가까워지며 각별한 애정을 쌓았다. 하지만 그녀가 총기와 관련된 직장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꼽히던 사우디는 2010년대 중반까지 야외 스포츠 경기장의 여성 출입을 금지하거나 여성에게 운전면허증 발급을 불허해왔다.  쿠라이스는 한때 자신의 꿈을 포기했지만, 여성 인권이 신장되면서 꿈을 현실화 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5년 전부터 정식으로 총기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사우디 및 해외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그녀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한 사격장에서 사격을 가르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10대 소년도 포함돼 있다. 쿠라이스는 “코치이자 사격장의 안전 장교로서 열정과 취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전에는 남성 전용이었던 이 어려운 분야에 더 많은 사우디 소녀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내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우디는 여성이 점차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나 역시 남성이 지배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더 많은 여성과 소녀가 총기를 다루는 법을 배우고, 이것이 (여성에게 부정적인) 그들의 태도가 바뀌는데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 내 꿈은 언젠가 올림픽에 (사격 선수로) 출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우디의 여성 인권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2018년에는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면서 ‘지구상에서 여성이 운전할 수 없는 유일한 국가’라는 오명을 씻었다. 올해에는 사우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보안요원들이 메카를 지켰다. 여성은 남성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는 규율도 폐지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7월 메카를 홀로 찾게 된 사우디 여성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조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개혁정책인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개혁을 발표한 이후 사우디 당국은 2018년 여성의 운전과 축구경기장 입장을 허용했고, 이듬해에는 21세 이상 여성이 남성 없이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허용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사우디 여성 인권을 위해 힘써야 할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올해 7월 메카 성지순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일부는 남성 보호자 동행을 조건으로 걸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 문대통령 탑승했던 FA50 10대, 슬로바키아 수출 추진

    문대통령 탑승했던 FA50 10대, 슬로바키아 수출 추진

    슬로바키아, 노후 고등훈련기 교체 추진한-슬로바키아 방산업체 업무협약 체결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했던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슬로바키아 수출이 추진된다.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강은호 방사청장은 2~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해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와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강 청장은 이 기간, FA50 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슬로바키아 국영 방산업체인 레테츠케 오프라보브네 트렌친(LOTN) 간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다. 슬로바키아는 현재 노후 고등훈련기(L39)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I와 협의 중인 FA50 사업 규모는 10대(5억 달러)다.FA50은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하며 F4, F5보다 우수한 전자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적 레이더의 경보수신기(RWR), 적 미사일 회피용 채프발사기(CMDS) 등을 탑재해 뛰어난 생존력을 갖추고 있고 야간 공격 임무 수행을 위한 야간투시장치(NVIS)도 내장돼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서 직접 탑승한 기종이기도 하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국산 전투기에 탑승한 건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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