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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월째 커진 ‘아기 울음소리’… 7월 출생아 4년 만에 가장 많아

    13개월째 커진 ‘아기 울음소리’… 7월 출생아 4년 만에 가장 많아

    월별 출생아 수 증가세가 13개월째 이어졌다. 결혼 건수도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향후 출산율 반등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는 2만 1803명으로 1년 전보다 1223명(5.9%) 늘었다. 7월 기준으로 2021년 2만 2364명 이후 가장 많았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명으로 1년 전보다 0.04명 늘었다. 올해 1월부터 2만명대를 이어 온 월별 출생아는 6월에 1만명대로 떨어졌다가 한 달 만에 다시 2만명대를 회복했다. ●합계출산율도 0.8명으로 늘어 출생아 증가세는 지난해 7월부터 이어졌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출생아는 14만 7804명으로 지난해보다 7.2% 증가했다. 1~7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이며, 이 기간 출생아가 늘어난 건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증가와 정부의 출산 지원 정책, 30대 초반 여성 인구 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출산의 전제가 되는 혼인도 꾸준히 늘고 있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 394건으로 1년 전보다 1583건(8.4%)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 2016년 7월 이후 9년 만의 최대치다. 혼인 증가 추세는 지난해 4월부터 1년 4개월째 지속됐다. ●결혼·출산 인식도 긍정적으로 개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다. 이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미혼 남녀(25~49세)는 지난해 3월 55.9%에서 올해 8월 62.6%로 6.7% 포인트 증가했다.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현재 자녀가 없는 이들의 출산 의향도 같은 기간 32.6%에서 40.2%로 늘었다. 미혼 남녀의 출산 의향은 29.5%에서 39.5%로 10% 포인트 올랐다.
  • 대전 ‘갑천 생태 호수공원’ 27일 개장

    대전 ‘갑천 생태 호수공원’ 27일 개장

    대전 갑천 생태 호수공원이 10년 만에 개장한다. 24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27일 개장하는 갑천호수공원은 총 사업비 950억원을 투입해 43만 1244㎡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공원 중 호수가 9만 3510㎡를 차지한다. 갑천호수공원은 2015년 사업계획 승인 이후 환경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공원의 생태기능을 강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시민·환경단체와 협의를 거쳐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고 공사 기간 단축을 통해 6개월 앞서 개장하게 됐다. 주요 시설로는 전망대와 오름 언덕·출렁다리·강수욕장 등을 비롯해 갑천 변 생태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습지원·갈대원 등을 조성해 동물 서식 환경을 확보했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2.7㎞에 달하는 호수 변 산책로와 애완견 쉼터 등 휴식 공간과 다양한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췄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갑천 생태 호수공원 개장으로 대전은 친환경 상징물을 보유하게 됐다”며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다양한 생물종 보존을 위한 친수 공간으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국무조정실 주최·청년재단 주관,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국무조정실 주최·청년재단 주관,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이 주관한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청년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는 9월 20일이 해당일로, 이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 ‘청년주간’이 운영한다. 올해 슬로건은 ‘청년이 있어’로,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청년의 존재를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재단은 주관사로서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만들고자 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크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됐다. 20일 19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닌 시대의 주역이자 존재 자체로 존중하는 선언의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청년정책조정위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일반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뮤지컬 그룹 ‘어쏘티드’의 공연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청년 10명의 삶과 고민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 중 5명의 청년은 현장의 ‘청년발언대’에 등장해 동시대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든 청년이 첫 출발의 기회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 등 기본 생활을 국가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돼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수여됐다. 훈장은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포장은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대통령 표창은 광주광역시, 국무총리 표창은 김준엽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주사가 받았다. 국무총리와 청년들이 함께한 ‘빛의 씨앗’ 세리머니는 청년과 정부가 힘을 모아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상징했다. 이어 가수 최유리와 밴드 딕펑스가 축하무대에 올랐고, 그리고 전 출연진이 함께한 ‘Butterfly’ 합동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같은 기간 서울마당에서 진행된 ‘청년정책 박람회’에는 ‘청년이 있어, 모두 함께’라는 메시지 아래 청년과 정부, 지자체, 기업이 교류하며 정책을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박람회는 ‘알수록 특별한, 청년정책존’과 ‘볼수록 즐거운, 청년문화존’으로 구성됐으며, 약 60개의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부스가 참여했다. 청년재단은 ‘청년재단’과 ‘중앙·지역청년지원센터’ 두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수많은 청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청년재단 부스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잘나가는 커뮤니티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의 진로탐색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다다름사업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일경험 프로그램인 잠재성장캠퍼스 사업 등을 퀴즈 이벤트와 함께 홍보했다. 중앙·지역청년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의 청년센터 역할과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참가 청년들이 청년센터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남기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틀간 박람회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작가 이슬아의 강연 ‘드림쉐어데이’ ▲레오제이의 ‘K-뷰티 클래스’ ▲청년마을 기획 프로그램 ‘청춘의 꿈, 마을에 체크인’ ▲청년작가들의 ‘요즘 청년의 문장은’ ▲청춘마이크 참여 청년예술팀 콘서트 ‘청춘의 스포트라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둘째 날에는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기획한 토크쇼 ‘전국 방방곡곡 청년센터에도 청년이 있어’가 진행돼 전국 청년센터에서 활동하는 5명의 청년지원매니저가 현장 경험과 청년으로서의 고민을 공유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청년의 존재 자체를 응원하고, 함께 미래를 꿈꾸는 자리가 돼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재단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개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주급 얼마냐” 질문에 손흥민 “난 월급쟁이”

    “주급 얼마냐” 질문에 손흥민 “난 월급쟁이”

    10년간 몸담아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손흥민이 주급을 묻는 질문에 뜻밖의 답변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하나뿐인 무릎팍박사’ 영상에 출연했다.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는 하나은행 광고모델인 손흥민과 강호동,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콘텐츠다. 과거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를 재현해 강호동이 손흥민과 지드래곤의 고민을 듣고 해법을 제시한다. 강호동이 손흥민에게 “득점왕 같은 좋은 기록을 세우면 팀에서 특별한 보너스가 나오냐”고 묻자 손흥민은 “보너스는 팀 성적에 따라 나온다. 우승하거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거나”라고 설명했다. 강호동이 월급인지 주급인지 묻자 손흥민은 “영국에서 뛰면 다 주급이라고 얘기하더라. 현실적으로 월급쟁이다. 주마다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 리그 경기가 1주일에 한 차례 있었고 해당 경기가 끝나면 구단이 선수들에게 급여를 봉투에 남아 나눠주던 관행이 ‘주급’이라는 표현으로 남았지만, 현재는 주급이 아닌 월급으로 급여가 지급된다. 그럼에도 영국 언론들은 주급이라는 표현을 관행적으로 사용해오고 있다. 손흥민은 MLS의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MLS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손흥민은 LAFC에서 1300만 달러(181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주급으로 환산하면 25만 달러(3억 5000만원)다. 한편 손흥민은 자신의 최종 꿈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얘기해 왔다”며 “그 꿈은 아직도 변함없다. 단 하루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축구선수를 하면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가 요새 가장 큰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 금주 뜻 몰라 지적받은 신입…“왜 기죽이냐” 엄마가 대신 사표

    금주 뜻 몰라 지적받은 신입…“왜 기죽이냐” 엄마가 대신 사표

    “금주(今週)의 뜻도 몰라 꾸짖었더니, 다음날 어머니가 사표를 들고 회사에 찾아왔다.” 직장 7년 차 여성 A씨는 23일 JTBC ‘사건반장’에 문해력으로 인해 생긴 직장 내 해프닝을 전했다. A씨는 신입 후배에게 “금주에 회식이 있으니 단체 문자를 보내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후배는 “회사에서 술 안 마시는 행사가 있느냐”며 되물었다. ‘금주(禁酒)’로 착각한 것이다. A씨가 ‘금일, 익일, 명일’ 등 기본 단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자, 옆에서 지켜보던 부장이 “한 달이나 됐는데 아직도 모르느냐”고 타박했다. 그런데 이날 퇴근 후 후배의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 “사람들 앞에서 기죽여 속이 시원하냐”며 항의했고, 급기야 다음날 회사에 찾아와 자녀 대신 사표까지 냈다. A씨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 싶어 어이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문해력의 기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생활 태도의 문제”라면서도, 최근 젊은 세대에서 기본 단어조차 해석을 놓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배에게 “쾌청하다”는 뜻을 알려줬다가 “조선족이냐”는 말을 들었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올라왔다. 신입 직원이 ‘쾌청’을 “숙취 없는 상태”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설명을 듣고도 “한자를 잘 안다”며 조선족이냐고 되물어 당혹감을 샀다. 이처럼 ‘금주’를 ‘술 금지’로, ‘사흘’을 ‘숫자 4’로, ‘심심한 사과’를 ‘지루한 사과’로 잘못 이해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 전반의 문해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OECD가 지난해 발표한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에서도 한국 성인의 언어 능력이 10년 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6~65세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 “매일 9명씩 사형” 男女 안 가리는 ‘이 나라’…무슨 죄 지었길래?

    “매일 9명씩 사형” 男女 안 가리는 ‘이 나라’…무슨 죄 지었길래?

    이란 당국이 올해 초부터 최소 1000건의 사형을 집행했다는 인권단체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이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하루 평균 9건 이상의 교수형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란은 교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한다. 사형 집행 1000건은 IHR이 연도별 이란 내 처형 건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이전까지는 2015년이 977건으로 최다였고 지난해에는 975건을 기록했다. 올들어 8개월여간 교수형에 처해진 사형수의 죄목을 분석해 보면 50%가 마약 관련 범죄였고 43%가 살인, 3%가 안보 관련 범죄, 3%는 강간, 1%는 이스라엘에 포섭된 간첩 행위 등이었다. 다만 파악된 사형 집행 1000건 중 공식 발표된 것은 11%에 불과하며, 미처 파악되지 않은 사례를 더하면 실제 건수는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IHR은 “이란은 최근 몇달간 교도소에서 대량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했으며, 국제사회의 진지한 대응이 없는 가운데 그 규모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사형이 정치적 탄압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지난 6월 자국 핵시설을 폭격한 이스라엘과 12일간 무력 충돌을 벌였으며, 이후 이스라엘에 협조한 국내 스파이들을 대대적으로 색출해 잇따라 사형에 처하고 있다. 한편 IHR은 지난해 이란에서 최소 31명의 여성 수감자가 사형에 처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IHR이 연도별 이란 내 처형 건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란에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241명의 여성이 처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4명은 살인 혐의, 107명은 마약 혐의를 받는 이들이었다. 특히 살인 혐의로 처형된 여성 사형수들의 70%는 남편이나 연인을 죽인 일로 기소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IHR은 “살인 혐의 여성 상당수가 가정 폭력이나 성적 학대의 희생자이지만 이란 사법 제도는 이런 상황을 형량 감경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다”며 “마약 사건에서도 많은 여성이 역할을 강요당하거나 자신의 역할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슬람 율법의 ‘키사스 원칙’(눈에는 눈, 이에는 이)은 이러한 상황들을 형량 완화 요인으로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일론 머스크 아버지,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했다” 주장 나와

    “일론 머스크 아버지,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했다” 주장 나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부친 에롤 머스크가 오랜 세월 의붓딸과 자녀들을 상대로 성폭행과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본지의 자체 조사 결과 머스크의 부친인 에롤(79)이 1993년 이후 의붓딸과 친자녀 5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고발이 있었다. 이에 가족들은 머스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초 의혹은 1993년 당시 4세였던 에롤의 의붓딸이 친척들에게 “아버지가 집에서 나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일부 가족 구성원들은 에롤이 그의 두 딸과 의붓아들 한 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고발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후인 14세 때에는 에롤이 자신이 입던 속옷의 냄새를 맡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롤의 아동 성 학대 의혹은 최초 의혹이 불거진 뒤 30년 후에도 반복됐다. 2023년 당시 5살이었던 에롤의 아들이 “아버지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이 개입을 시도했다. 여러 차례 의혹과 고발에도 불구하고 에롤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 앞서 두 건의 조사는 종결됐고 세 번째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에롤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고 가족에게 알렸던 의붓딸은 성인이 된 뒤 에롤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러한 의혹 및 보도와 관련해 에롤은 뉴욕타임스에 “모두 거짓이며 극도로 터무니없다”면서 “(보도 내용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부추긴 일부 가족이 꾸며낸 이야기이며 그들은 머스크에게서 돈을 받아내려 한다”고 반박했다. 머스크 전기에도 유사한 내용 등장그러나 뉴욕타임스의 이번 보도는 2023년 출간된 머스크 전기에 기술된 내용과 일부 겹친다. 유명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머스크의 인증을 받아 집필한 전기에는 머스크가 한때 부친인 에롤과 관계 개선을 시도했으나, 에롤이 의붓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큰 충격을 받고 부친과 절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머스크는 의붓동생이었던 이 여성을 안타깝게 여겨 한때 재정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전기에는 그가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10세부터 17세까지 아버지(에롤)와 함께 살면서 심리적 학대에 해당하는 심한 욕설과 폭력적인 언사를 자주 들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아이작슨은 전기에서 “에롤은 오늘날까지 일론을 괴롭히는 엔지니어이자 악당, 카리스마 넘치는 몽상가”라고 표현하며 머스크가 역시 엔지니어 출신인 아버지의 기질 일부를 물려받은 것으로 묘사했다. 뉴욕타임스는 “에롤의 소아 성 학대 의혹은 개인 서신 50여 통과 이메일을 검토하고 그의 친척들과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평소 공식 석상이나 SNS에서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론의 아버지 에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전기기계 엔지니어, 조종사, 선원, 부동산 개발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남아공에서 최연소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젊은 시절 에메랄드 광산 채굴권을 저렴하게 사들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 “일론 머스크 아버지, 40살 어린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해” 충격 주장

    “일론 머스크 아버지, 40살 어린 의붓딸 성폭행·자녀 출산하게 해” 충격 주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부친 에롤 머스크가 오랜 세월 의붓딸과 자녀들을 상대로 성폭행과 학대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본지의 자체 조사 결과 머스크의 부친인 에롤(79)이 1993년 이후 의붓딸과 친자녀 5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고발이 있었다. 이에 가족들은 머스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초 의혹은 1993년 당시 4세였던 에롤의 의붓딸이 친척들에게 “아버지가 집에서 나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일부 가족 구성원들은 에롤이 그의 두 딸과 의붓아들 한 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고발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후인 14세 때에는 에롤이 자신이 입던 속옷의 냄새를 맡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롤의 아동 성 학대 의혹은 최초 의혹이 불거진 뒤 30년 후에도 반복됐다. 2023년 당시 5살이었던 에롤의 아들이 “아버지가 내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하면서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이 개입을 시도했다. 여러 차례 의혹과 고발에도 불구하고 에롤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 앞서 두 건의 조사는 종결됐고 세 번째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에롤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성적 학대를 저질렀다고 가족에게 알렸던 의붓딸은 성인이 된 뒤 에롤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러한 의혹 및 보도와 관련해 에롤은 뉴욕타임스에 “모두 거짓이며 극도로 터무니없다”면서 “(보도 내용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부추긴 일부 가족이 꾸며낸 이야기이며 그들은 머스크에게서 돈을 받아내려 한다”고 반박했다. 머스크 전기에도 유사한 내용 등장그러나 뉴욕타임스의 이번 보도는 2023년 출간된 머스크 전기에 기술된 내용과 일부 겹친다. 유명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머스크의 인증을 받아 집필한 전기에는 머스크가 한때 부친인 에롤과 관계 개선을 시도했으나, 에롤이 의붓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큰 충격을 받고 부친과 절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머스크는 의붓동생이었던 이 여성을 안타깝게 여겨 한때 재정적 지원을 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전기에는 그가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10세부터 17세까지 아버지(에롤)와 함께 살면서 심리적 학대에 해당하는 심한 욕설과 폭력적인 언사를 자주 들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다만 아이작슨은 전기에서 “에롤은 오늘날까지 일론을 괴롭히는 엔지니어이자 악당, 카리스마 넘치는 몽상가”라고 표현하며 머스크가 역시 엔지니어 출신인 아버지의 기질 일부를 물려받은 것으로 묘사했다. 뉴욕타임스는 “에롤의 소아 성 학대 의혹은 개인 서신 50여 통과 이메일을 검토하고 그의 친척들과 인터뷰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평소 공식 석상이나 SNS에서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론의 아버지 에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전기기계 엔지니어, 조종사, 선원, 부동산 개발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남아공에서 최연소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젊은 시절 에메랄드 광산 채굴권을 저렴하게 사들여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 미래에셋 ‘TIGER ETF’, 46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미래에셋 ‘TIGER ETF’, 46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지난 12일 기준 개인투자자 점유율 국내 시장 약 42%2019년 말 이후 점유율 2배 넘게 상승올해는 中·금·국내 ETF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타이거) ETF’ 가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이 30조 7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전체 ETF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인 73조 5000억원 대비 약 42% 수준이다. TIGER ETF는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으로 46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ETF를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의 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국내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TIGER ETF는 해외 주식형과 테마형 ETF 투자 열풍의 중심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갔다. 2019년말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AUM 시장 점유율 19.5%에 비해 현재 점유율은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도 TIGER ETF가 차지했다. 상반기 기간 TIGER ETF 213종의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4조 55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ETF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4조원을 돌파했다. 개별 상품으로 살펴봐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는 TIGER ETF의 몫이었다. ‘TIGER 미국 S&P500 ETF(360750)’는 올해 상반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 1626억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전체 ETF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긴 상품이기도 하다. 개인 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로 인해 이 상품은 올해 순자산 8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올해는 중국, 금, 국내 투자 ETF 등을 상장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에서 2003년 세계 처음으로 금 현물 ETF 출시한 것을 벤치마크해 국내에서도 ‘TIGER KRX 금현물’ ETF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인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상장했다. 이 상품의 비교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 세계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6대 4의 비중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 규모는 총 239조원에 달하며, 이는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했고,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7년째 1위’ 델몬트주스로 감사의 마음

    ‘27년째 1위’ 델몬트주스로 감사의 마음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 담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정통 주스의 대명사 델몬트의 대표 제품들을 혼합한 총 7종의 구성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과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델몬트 1.5ℓ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과일 이미지를 넣어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패키지로 꾸며졌다. ‘제주감귤∙매실∙포도’ 4본입의 애정 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의 감사 세트, ‘토마토∙망고’ 3본입의 풍요 세트, ‘제주감귤∙매실∙잔치집식혜’ 3본입으로 구성된 ‘우리가족 선물세트’를 포함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180㎖ 제품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오렌지∙토마토 세트’, ‘감귤∙포도∙토마토 세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델몬트주스 선물세트와 함께 더욱 뜻깊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다양한 델몬트주스를 선보여 최고의 맛과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몬트주스는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AMC)이 조사한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K-BPI) 주스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델몬트주스는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부동의 결과를 유지해 2008년부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 인증까지 획득했다. 2025년에는 기존 인기 제품 외에도 저당주스 ‘델몬트 프레시앳홈’, 냉장주스 ‘콜드’·‘스테비아토마토’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있으며, 1980~1990년대 미니 유리병 복고 제품도 출시해 세대별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씨줄날줄] 타이레놀 유해 논란

    [씨줄날줄] 타이레놀 유해 논란

    ‘두통엔 타이레놀’이라는 광고가 무색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제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을 두통거리로 만들었다.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면서 임산부에게 먹지 말라고 권한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타이레놀 라벨에 임신 중 위험성 문구를 추가할 방침이지만 트럼프에 비해 훨씬 신중한 입장이다. FDA는 의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간 인과관계는 확립되지 않았으며, 반대 연구들도 있다”고 명시했다. 트럼프가 복용 중단의 근거로 든 올해 8월 하버드·마운트 시나이 연구는 46개 기존 연구를 분석해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노출과 자폐증·ADHD 위험 증가 사이의 관련성을 발견했다. 그러나 저자들조차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했다”며 복용 중단을 권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250만명을 추적한 스웨덴 연구에선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타이레놀을 먹지 않는 쿠바에는 자폐증이 없다는 트럼프의 주장도 가짜뉴스에 가깝다. 쿠바 어린이 2500명 중 1명이 자폐증을 앓는다는 통계가 있다. 2023년도 기준 36명 중 1명꼴인 미국의 유병률보다 크게 낮지만 이는 쿠바의 진단·분류 시스템이 미국과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 실제 미국의 자폐증 유병률도 2000년 150명 중 1명에서 2010년 68명 중 1명으로 높아졌다. 임산부에게 타이레놀만큼 안전한 해열제는 아직 없다. 아스피린은 출혈과 태아 동맥관 조기 폐쇄 위험을, ‘애드빌’로 유명한 이부프로펜은 태아 신장 손상 위험을 높인다. 그렇다고 약 없이 고열을 방치하면 유산이나 기형아의 위험에 노출된다. 주가가 급락한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없다면 여성들은 고열을 참거나 위험한 대체재를 써야 한다”며 발끈했다. 먹자니 찜찜하고 안 먹자니 대안이 없고. 트럼프 대통령이 병을 주고 약은 치워 버린 꼴이다.
  • 삼전 신고가·하이닉스 최고점… 외인 지분 ‘변수’

    삼전 신고가·하이닉스 최고점… 외인 지분 ‘변수’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점 기록을 새로 썼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외국인 지분율 흐름이 국내 증시 추가 상승 여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4포인트(0.51%) 오른 3486.19에 마감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장 초반에는 3494.49까지 치솟으며 35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98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50억원, 136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1608억원 넘게 사는 등 반도체와 전력 기기, 제약 업종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9만 1000원까지 올랐다가 정규장에서는 1.44% 상승한 8만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년 2개월 만에 50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85% 올라 36만 1000원에 마감해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오픈AI와의 파트너십,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외국인 수급이 다시 증시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과거 사례로 볼 때 외국인의 매수 여력은 아직 충분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10년(2015년 9월~2025년 9월) 동안 외국인 평균 지분율은 52.92%였는데, 이날 기준으로는 51.25%로 1.67% 포인트 낮다. 특히 2019년 7월 기록한 최고치 58.01%에 비하면 6.76% 포인트가량 떨어져 있다. 코스피 전체 외국인 지분율도 이날 33.96%로, 2007년 사상 최고치였던 43%대와는 여전히 격차가 크다. 최근 10년으로 한정해도 2020년 2월(39.3%)이 고점이었고, 2022년 9월에는 30.38%까지 내려간 바 있다. 또 최근 강달러 환경을 고려할 때 외국인 순매수는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지분율은 높지만, 원달러 환율이 1390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외국인이 투입한 자금 규모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 김정은 흔적 쫓던 기자서 AI 전문가로… “기술 마법 없지만 언론 환경은 혁명 중” [글로벌 인사이트]

    김정은 흔적 쫓던 기자서 AI 전문가로… “기술 마법 없지만 언론 환경은 혁명 중” [글로벌 인사이트]

    “인공지능(AI)에는 마법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저 매우 고도화된 통계일 뿐이죠. 어떤 일에는 매우 잘 작동하지만, 오류를 낳을 수도 있어요.” 스위스 탐미디어의 AI 혁신을 이끄는 티투스 플라트너 수석 매니저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론 환경에 AI를 도입하는 ‘문화 혁명’을 진행 중이라며 자신의 일을 소개했다. 독일어, 프랑스어 등 공용어만 4개인 스위스에서 탐미디어는 AI를 이용해 번역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말로만 사용되고 표준화된 철자법이 없는 방언인 스위스 독일어를 표준 독일어로 표기하는 데 성공했다. 플라트너는 AI를 ‘게임 체인저’로 표현하면서 “스위스 대학이 대규모 데이터를 공개하고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이를 통합하면서 번역의 질이 갑자기 놀랍도록 상승했다”면서 “하룻밤 사이에 스위스 독일어로 한 인터뷰를 표준 독일어로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6년 일간지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뎠으며 2017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1년간 수학한 것을 계기로 탐사 기자직을 떠나 언론 혁신 전문가로 일하게 됐다. 플라트너는 “탐사보도 기자로 일하는 것보다 동료들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사를 쓰는 일보다 좋은 AI 프롬프트(지시문)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년간 탐사보도 기자로 일하던 중에는 스위스에서 유학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흔적을 쫓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김 위원장에 관한 서류와 증언을 확보해 보도했으나, 현재 그의 아들이 유럽 어딘가에서 유학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탐미디어는 AI를 이용해 하루 80개 이상의 지역 뉴스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위스의 소규모 지방자치단체가 내놓는 보도 자료는 AI가 오류나 사실 확인을 한 뒤 기사체로 바꿔 바로 기사로 출고된다. 물론 최종 점검은 인간이 하고 기사에 대한 책임도 사람이 진다. 그는 인터넷, 소셜미디어(SNS)와 같이 언론 환경을 바꿔 놓은 기술이 자리잡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렸으나 AI만은 유례없는 속도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1998년 신문사 인턴으로 일할 때 인터넷을 이용해 기사를 쓴다는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기자들은 비웃었다”면서 “반면 AI는 단지 몇 달 만에 언론계를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AI가 더 나은 기사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기는 하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사실에도 공감한다. 플라트너는 “저널리즘은 인간의 손으로 만드는 수공예품에 가깝기 때문에 사람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미래에는 숫자는 적지만 매우 높은 수준을 갖춘 기자만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초격차 ‘5스타’ 선물 차별화… 명산지 발굴부터 상품 개발까지 전 과정 공들여

    초격차 ‘5스타’ 선물 차별화… 명산지 발굴부터 상품 개발까지 전 과정 공들여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초격차 프리미엄 선물 ‘5스타’를 선보인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국내 명산지를 발굴하고 생산, 재배 단계부터 상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 최고급 상품을 엄선해 만든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미식 기프트다. 정육, 청과, 수산에서 상품의 선도와 당도는 물론 크기와 형태, 색상, 마블링 등 자체 품질 기준에 합격한 상품만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5스타는 지난 20년간 명절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까다로운 기준 탓에 계획 물량 외 추가 생산이 어려워 최근 5년간 매해 10~20% 물량을 확대했음에도 오히려 일주일 가까이 빨리 완판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신세계 명품 한우’는 체계적인 성장 관리로 마블링을 향상해 일반 고급 한우와 비교해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21년부터 국내 최대 한우 경매시장인 음성공판장 경매에 바이어가 참여해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최고의 한우를 선별하고 있다. 1++암소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8~9등급의 최상위 암소 한우만이 선택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등심, 안심, 살치살 등 한우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구이용 부위로 구성한 ‘명품 한우 특호’(140만원)와 안창살, 제비추리 등 한우 한 마리에서 2%만 생산되는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명품 미각 한우’(90만원)가 있다. ‘신세계 명품 청과’는 산불과 기후 변화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 문경과 청송(사과), 경기 이천(배) 등 산지 다양화를 이뤘다.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사과 중 완벽한 구의 형태를 갖추고 색상이 고르게 붉은 대과만을 선별했다. 대표 상품인 ‘명품 사과, 배 혼합’(19만~21만원)은 당도 18브릭스 이상의 명품 애플망고를 함께 담았다. ‘신세계 명품 수산’은 제철 수산 선물로 ‘명품 자연산 왕전복 세트’(120만원)를 처음 선보인다. 청정 해역에서 10년 이상 자란 자연산 활전복 중 ㎏당 4~5마리 정도의 왕전복만으로 9미를 구성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은 보다 적극적으로 산지를 개발하고 생산 관리와 상품 구성에 힘써 프리미엄 명절 선물 세트의 대명사로서 5스타의 품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 트럼프, 유엔연설서 “기후변화는 최대의 사기극”

    트럼프, 유엔연설서 “기후변화는 최대의 사기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기후변화에 대해 “역대 최고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기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기후 변화’가 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지구 온난화도 없고, 더 이상 지구 냉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유엔의 한 관리가 “10년 안에 지구온난화로 전체 국가들이 지도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잘못된 기후 변화 예측을 한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소 발자국’에 대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기이며, 그들은 완전한 파괴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생에너지 정책에 반대하며 “이는 농담일 뿐 아니라 비싸고 비효율적”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 ‘그린 사기’(green scam)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당신의 나라는 실패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수도권 흉내는 그만… 청년이 일하고 싶게 충청만의 매력 살려야”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수도권 흉내는 그만… 청년이 일하고 싶게 충청만의 매력 살려야”

    ‘2025 서울신문 충청 청년인구포럼’에 모인 청년들은 “충청광역연합이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려면 각 지역의 강점과 매력을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유는 결국 일자리 때문이지만, 지역에서 충분한 기회만 보장된다면 굳이 떠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세종에서 활동하는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3일 열린 ‘청년, 우리를 말하다’ 토크쇼에서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기회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려면 수도권을 흉내 낼 게 아니라 충청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 줘야 한다”면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은 각각 과학기술, 행정, 농업·해양, 바이오라는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여기에 주거와 네트워크를 결합해야 청년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크쇼 현장에서는 수도권 청년과 지역 청년 간 기회를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윤지현 충북도정참여단 팀장은 “수도권 청년들은 기회의 소비자, 지역 청년들은 기회의 창조자”라면서 “수도권에는 다양한 인프라 속에 정형화된 성공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다면, 지역에서는 기회의 절대적인 양은 부족해도 스스로 길을 개척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업과 청년 사이의 ‘일자리 미스매치’에 대한 해법도 논의됐다. 청주에서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을 운영하는 변상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일자리 숫자가 아니라, 청년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공간과 협력 네트워크,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에 있는 이차전지 전문 스타트업 리베스트의 김주성 대표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양질의 일자리란 한 지역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인데, 아직 지역에는 이런 환경이 부족하다”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를 교육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고, 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현장에서 실질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직업학교·지방자치단체·기업이 함께하는 상시 협의체를 만들어야 부조화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거 문제도 청년들의 발목을 잡는 현실로 꼽혔다. 김도경 부여 벌룬빌리지 대표는 “20대 때는 월세 등 고정비 부담만 크게 느껴져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결혼 이후엔 상황이 달라진다”며 “부여만 해도 신혼부부가 선호할 만한 아파트 전세 매물조차 없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 서울 6억 이하 아파트, 10년 새 81%→16% 급감

    서울 6억 이하 아파트, 10년 새 81%→16% 급감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80.5%에서 올해 15.8%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이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23일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과 전월세 정보가 게시돼 있다. 뉴시스
  • 글로벌 2000대 기업, 중국 성장 속도 ‘한국의 6배’

    글로벌 2000대 기업, 중국 성장 속도 ‘한국의 6배’

    美·中 늘어날 때 한국 ‘뒷걸음질’“기업 성장 가로막는 규제 개선을” 지난 10년간 글로벌 2000대 기업에서 중국 기업의 매출이 95% 증가하는 동안 한국 기업은 15%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미국은 전 세계 2000대 기업의 점유율을 더욱 넓힌 반면 한국은 뒷걸음질쳤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 통계를 분석한 ‘글로벌 2000대 기업의 변화로 본 한미중 기업 삼국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속한 미국 기업은 2015년 575개에서 올해 612개로 6.5%, 중국은 180개에서 275개로 52.7% 증가했다. 반면 한국은 66개에서 62개로 6.1% 감소했다. 성장 속도는 우리와 비교해 중국은 6배, 미국은 4배 빨랐다. 한국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2015년 1조 5000억 달러에서 올해 1조 7000억 달러로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중국은 4조 달러에서 7조 8000억 달러로, 미국은 11조 9000억 달러에서 19조 5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중국은 신흥 강자를 배출하면서 힘을 키우고, 미국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성장했다는 게 대한상의의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매출 성장률 1188%), 전기차 회사 BYD(1098%), 온라인미디어·게임 회사 텐센트(671%)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은 엔비디아(2787%), 유나이티드헬스(314%) 등 첨단산업·헬스케어 기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실리콘밸리·뉴욕·보스턴 등 세계적인 창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에어비앤비(숙박 공유), 도어대시(음식 배달), 블럭(모바일 결제) 등 IT 기업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SK하이닉스(215%), KB금융그룹(162%), 하나금융그룹(106%), LG화학(67%) 등 제조업과 금융업이 성장을 이끌었고, 2000대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린 기업도 삼성증권, 카카오뱅크, 키움증권 등 금융기업이 주를 이뤘다. 대한상의는 기업이 성장할수록 지원은 줄고 규제는 늘어나는 역진적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종명 산업혁신본부장은 “한 해 중소기업에서 중견으로 올라가는 비중이 0.04%, 중견에서 대기업이 되는 비중은 1~2% 정도”라며 “미국이나 중국처럼 다양한 업종에서 신인 기업들이 배출되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상주1, 국민의힘)은 제35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3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건설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조례에서 준공일 이후 접수가 불가능했던 부실시공 신고 기한을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하자담보책임기간 종료일까지 연장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제30조에 따르면 교량·터널·대형 공공 건축물의 경우 최대 10년, 일반 도로공사의 경우에도 최대 3년까지 하자담보책임이 부여되어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법적 기준을 반영해 신고 가능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다. 남 의원은 본 개정안을 통해 “대형 건설공사는 준공 이후에도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고 기간을 확대해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개정으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 행정을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실시공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 건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 “암 투병 스태프에 병원비 지원”…‘폭군의 셰프’ 최귀화, ‘과거 미담’ 재조명

    “암 투병 스태프에 병원비 지원”…‘폭군의 셰프’ 최귀화, ‘과거 미담’ 재조명

    드라마 ‘폭군의 셰프’, ‘오징어 게임’ 등에 출연해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린 배우 최귀화가 사정이 어려운 스태프의 암 치료를 돕기 위해 수술비를 대신 내준 과거 미담이 재조명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고소영의 펍스토랑’ 3회에는 디즈니플러스(+) ‘탁류’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지환과 최귀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환은 최귀화를 두고 “잘 퍼주고 잘 챙겨준다”며 “친구가 하는 회사의 의류 브랜드가 있으면 받아오지 않고 사 와서 후배들에게 나눠준다. 먹을 것도 사 와서 현장에서 나눠준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진행자 고소영은 최귀화와 관련된 미담을 소개했다. 2023년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사합니다. 배우 최귀화 선배님’이라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글에서 10년 이상 방송 스태프로 일해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몸이 심하게 아파 여성 암에 걸려 큰 수술을 해야 하는 힘든 시기였다”며 “몸이 편찮으신 엄마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혼자서 벌고 있던 터라 눈앞이 캄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내 사정을 들은 최귀화 선배가 수술비를 흔쾌히 내줬다”며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일을 지속해나갈 수 있었다”고 적었다. A씨는 “돈을 조금씩이라도 갚겠다는 내게 완쾌해서 현장에서 만나는 게 갚는 거라며 치료에 전념하라던 선배님의 말씀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지금은 생계 때문에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스태프로 돌아가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귀화는 “어느 날 보니까 스태프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물어보니 그런 사정이 있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를 도와줬을 뿐이다. 그저께도 연락이 왔다. 건강해져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더라. 그거면 된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최귀화는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한 이후 tvN 드라마 ‘미생’, 영화 ‘범죄도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tvN ‘폭군의 셰프’에서 제산대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는 26일에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탁류’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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