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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유닛’ 랜디 존슨, 이치로와 ‘시애틀 51번’ 공동 영구결번

    ‘빅 유닛’ 랜디 존슨, 이치로와 ‘시애틀 51번’ 공동 영구결번

    2m가 넘는 큰 키(2m 8)에서 찍어 누르는 불같은 강속구로 빅리그를 지배했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62)의 등번호가 또 한번 영구 결번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존슨의 등번호인 ‘51번’에 대한 영구 결번식을 2026년 5월 3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시애틀에서 영구 결번은 켄 그리피 주니어(24번)와 에드거 마르티네스(11번), 스즈키 이치로(51번), 메이저리그 전 구단 공동 결번인 재키 로빈슨(42번)에 이어 존슨이 5번째다. 존슨이 시애틀에서 쓴 등번호 51번은 이치로의 51번과 겹친다. 존슨이 1998년 시애틀을 떠난 뒤 2001년 입단한 이치로가 51번을 달았기 때문이다. 시애틀 구단은 지난 8월 이치로의 ‘51번’에 대한 영구 결번식을 먼저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는 존슨도 참석해 축하했다. 존슨은 빅리그에서 22시즌을 뛰면서 해마다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5회 수상했다. 그의 리그 통산 성적은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4875개 등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이던 2001시즌에는 한국인 투수 김병현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5년 명예의 전당에 애리조나 소속으로 가입한 존슨은 등번호 ‘51번’도 애리조나에서 먼저 영구 결번됐다. 애리조나에 이어 시애틀에서 두 번째 영구결번이 결정된 존슨은 “시애틀에서 10년 동안의 공헌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가해에 관대·피해에 가혹한 학폭 조치 기준, 이제 바꿔야”

    황철규 서울시의원 “가해에 관대·피해에 가혹한 학폭 조치 기준, 이제 바꿔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13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가해학생에게는 관대하고 피해학생에게는 가혹한 학교폭력 조치 기준은 이제 바꿔야 한다”며 조치 기준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심의 사례를 언급하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도 사회봉사에 그치는 약한 처분이 반복되고 있다”며 “피해학생이 다음 날 가해학생과 같은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현실은 잘못된 기준이 만든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교육부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기준 고시’는 2016년에 제정된 이후 개정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황 의원은 “현재 조치 기준상 피해의 심각성이 크더라도 ‘일회성’으로 판단되면 강한 처분이 내려지기 어려운 구조”라며, 학교폭력 조치 기준이 10년 가까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가해학생의 반성문·화해 노력 등이 조치 점수에서 과도하게 반영되는 점도 지적했다. 황 의원은 “반성문 몇 장만 제출해도 점수가 낮아져 중한 처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라며 “현재 조치 점수 체계는 가해학생 중심적이며, 피해학생 보호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심의 결과 16점을 받을 경우 8호 ‘전학’과 9호 ‘퇴학’ 처분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갈리는 구조”라며 “같은 점수대에서 전학과 퇴학을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는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명백한 설계 오류”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조치 기준은 학생들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기준인데, 10년 넘게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교육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황 의원은 교육청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피해학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조치 점수 체계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공식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정지숙 국장은 이에 대해 “학교폭력 심의 기준 고시 개정 TF를 운영 중이며, 외부 전문가들과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학생이 단 하루도 방치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조치 기준 개선을 주도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심의 체계를 만들어 경과를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韓, 가자지구 재건 참여한다…이집트와 정상 간 직접 소통채널 구축

    韓, 가자지구 재건 참여한다…이집트와 정상 간 직접 소통채널 구축

    한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에 민간 주도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구호 활동을 하는 이집트 적신월사에 1000만 달러(148억원)를 추가 지원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0일(현지시간) 한·이집트 정상회담 등을 마치고 카이로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며 “중동 평화에 대한 우리의 지원 또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이집트의 지지 등의 논의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이집트가 우리에게 재건 활동에 있어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며 “우리도 참여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참여 방식에 대해 “군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재정지원이나 민간 참여가 주를 이룰 것 같다”며 “미국과 협의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도 어떤 형태로든 기여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대 연설에서 대중동 정책을 설명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자 사태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집트 적신월사(아랍권의 구호단체)에 1000만 달러를 새로 기여하는 등 중동에서도 연대의 가치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한다. 위 실장은 “두 정상이 공식 오찬까지 포함해 당초 예정됐던 2시간 45분을 훨씬 넘겨 4시간 반에 걸쳐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알시시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며 “오늘 이야기를 나눈 사항에 대해 후속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정상이 한·이집트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위 실장은 “최근 양국이 공동연구를 마쳤다”며 “CEPA 본격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술적 문제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이집트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한다.
  • [씨줄날줄] 경력단절·보유 여성

    [씨줄날줄] 경력단절·보유 여성

    생활독성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박은정(58) 경희대 의대 교수에게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박 교수는 출산·간병 등 10여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글로벌 학술정보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논문 피인용 횟수 등으로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1% 연구자’에 3년(2016~201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광개토특허법률사무소의 최효선(62) 대표변리사는 전업주부 10년 이후에 변리사에 도전했다. 최 변리사는 2000년 제37회 변리사시험 합격 당시 최고령(37) 합격자였다.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는 지난 9월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바꾸는 여성경제활동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단절’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여성들을 위축시키고, 돌봄 노동을 노동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다. 본회의 심의 일정은 미정이다.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15~54세 기혼 여성 중 경단녀는 21.3%. 10년 전인 2016년 29.4%에 비해 나아졌으나 5명 중 1명이다. 자녀가 어리고 자녀 수가 많을수록 경단녀 비율이 높은 현상은 그대로다. 돌봄의 주체가 여성으로 인식되는 성향은 나아지지 않아서다. 국가데이터처의 생활시간조사 결과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남편의 가족 돌보기 등 가사노동은 1시간 24분(2024년 기준). 아내는 3시간 32분으로 남편보다 2시간 이상 더 가사노동에 매달린다. 5년 전보다 남편의 가사노동은 13분 늘고 아내는 17분 줄었다. 외벌이 남편과 비교하면 맞벌이 남편은 가사노동을 1분 더 할 뿐이다. 경력단절을 벗어난 여성들은 전업주부 당시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회고한다. 직장을 다녔다면 하기 힘든 경험들이다. 올 들어 9월까지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사람 중 남성은 36.8%다. 짧은 기간이겠지만 돌봄의 ‘경력’을 배웠으면 좋겠다.
  • SKT “동일대역 주파수 같은 값 적용”… LGU+ “제도 일관성 위해 가격 유지”

    정부가 연내에 3G·LTE 주파수 재할당 방침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60㎒, 40㎒를 보유한 LTE 2.6㎓(기가헤르츠) 대역의 가격 산정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 2.6㎓(기가헤르츠) 대역의 주파수를 각각 낙찰가 1조 2777억원(60㎒), 2169억원(40㎒)을 주고 할당받아 사용 중이다. 단가로 환산하면 SK텔레콤은 연간 1㎒당 21억 3000만원, LG유플러스는 10억 8000만원으로 비용이 2배 이상 차이 난다. 재할당 가격 산정을 앞둔 SK텔레콤은 10년 전 낙찰가 기준을 재할당에도 적용해 LG유플러스보다 계속 2배가량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한다. 2013년엔 LG유플러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개척하면서 싸게 들어갔지만, 이미 개관된 대역에 당시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동일 대역, 동일 대가’ 원칙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주파수 가격이 경매 당시 시장 상황과 재할당 대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신사가 스스로 정한 것인데, 이를 재할당 시점에 변경해달라는 것은 제도 일관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업계에서는 5세대(5G) 통신으로 넘어가면서 LTE 주파수의 가치 하락을 반영해 할당 대가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신민아·김우빈, 10년 열애 끝 새달 결혼

    신민아·김우빈, 10년 열애 끝 새달 결혼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공개 연애 10년 만에 결혼한다.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 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우빈 역시 이날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빈(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 전해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모델 출신 배우로 각각 1998년과 2008년 데뷔한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듬해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 왔다.
  • 하남 감일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감정가 2~3배 급등 논란

    경기 하남 감일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 감정가가 2020년 3월 입주 당시보다 2~3배 이상 치솟아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10단지의 최초 임대고지 가격은 74㎡ 2억 6000만원, 84㎡ 2억 9000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 A감정평가법인의 1차 감정가에서 74㎡ 7억 1200만원, 84㎡ 7억 8500만원으로 각각 272%, 236% 상승했다. 분양전환가는 이 감정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이에 입주민들은 “공공임대 취지에 정면 배치되는 고분양가”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고, 하남시도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감일스윗시티 10단지 비대위는 최근 대통령실에 제출한 호소문에서 “전용 84㎡가 2억 9000만원에 입주했는데 감정평가에서 7억 8000만원이 나왔다”며 “서민에게 6억원 넘는 빚을 지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정가만 반영하는 현 제도는 임차인이 분양을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건설원가와 감정가를 평균해 분양가를 정하는 방식으로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령 개정안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시는 “이 방식이 적용되면 분양가가 약 5억 3000만 원 수준으로 낮아져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일지구에서 분양전환을 앞둔 10년 공공임대는 총 2206가구다. 10단지는 현재 2차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며 평가법인은 입주민 문제 제기 후 두 차례 평가 연기를 요청했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초 나올 전망이다.
  • ‘10년 복무’ 지역의사, 27학번때 도입 유력

    ‘10년 복무’ 지역의사, 27학번때 도입 유력

    10년간 비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사를 따로 양성하도록 하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이 20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르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 선발 전형이 도입될 전망이어서 대학 입시와 의료 인력 수급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법안도 복지위 문턱을 넘었다. 복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지역의사 양성법안(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지역의사 양성법안은 의대 신입생 중 일부를 지역의사입학전형으로 별도 선발한 뒤 입학금·수업료·기숙사비 등을 지원하고, 의사 면허를 따면 비수도권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근무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역의사가 복무 조건 등을 위반하고 시정명령에도 따르지 않으면 최대 1년간 면허가 정지된다. 면허정지 3회 이상을 받으면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도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굉장히 뜻깊은 법안이 통과됐다”면서 “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 등이 해결돼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27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본회의에서도 가결이 유력하다. 본회의 통과 시 시행 시기는 ‘공포 2개월 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그간 지역 간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 환자들은 서울로 ‘원정 진료’를 갈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일본 등에서 운영 중인 지역의사제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수년 전부터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지역의사제 도입을 공약했고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당정의 공감대 속에 급물살을 탔다. 박희승 민주당 의원은 회의에서 “지역의사제를 통해 모든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없기에 공공의대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면서 “결국 의지와 속도의 문제다. 지역·필수·공공의료라는 삼각 축을 함께 되살리기 위해서는 세 법안(필수의료법·지역의사법·공공의대법)이 모두 하루빨리 통과돼야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공의대와 관련해선 현재 정부의 수정안을 마련 중”이라면서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반면 지역의사제 도입과 관련해 정부의 구체적 계획이 부족하다는 질타도 있었다.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은 “지역의사 수는 어떤 식으로 선발하고 어느 정도의 범위로 (할지에 대한) 그림이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가 제대로 보고를 안 하고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법안 심사를 (제대로) 못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범 사업으로 운영됐던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비대면 진료 대상은 ‘의료기관 소재지에 거주하는 초진 환자’까지로 정했다. 비대면 진료용 공공 플랫폼 도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안에 ‘공공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겼다. 또 소득이 있는 고령 수급자의 국민연금(노령연금) 감액 기준을 상향 조정한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반면 여야는 기존 10만원인 아동수당을 비수도권 지역에 최대 12만원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수당법 개정안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선거철만 ‘젊치인’ 찾아… 역량 강화·제도 변화 절실

    최재훈 “실무 능력 확실해야 인정”서난이 “관행 속 할당된 인물 취급”진형익 “버릇·경험 없단 극단 평가”박혜민 “실력 경쟁할 투명 공천을” 정치권에서 ‘젊은 피’ 수혈 필요성이 제기된 지는 10년이 넘었다. 그러나 국회·지자체·지방의회 등 현실 정치의 무대에서 청년 정치인이 마주하는 환경은 여전히 거칠다. 청년 정치인들은 “개인의 역량 강화가 필수”라고 말하면서도 제도와 사회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구조 자체가 달라지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지역에서 스스로 ‘젊치인’(젊은이+정치인)을 키우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최재훈(44) 대구 달성군수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40세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 됐다. 그는 “젊은 단체장으로 일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며 “지방의원·보좌관을 오래 했어도 ‘쉰 넘은 국장·과장이 저 사람 말을 듣겠나’ 하는 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 기업이라면 중견 간부로 활발히 일할 나이지만 정치권에선 여전히 ‘어린 사람’ 취급을 받았다. 최 군수는 “이런 시선을 깨는 건 결국 개인의 몫”이라고 했다. 지역 현안을 파고드는 공부와 정치 실무 능력이 확실해야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그는 “선배 정치인들도 청년을 경쟁자가 아닌 미래 리더로 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난이(39)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은 청년 정치인을 둘러싼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정치는 오랜 관행과 네트워크로 돌아가 새 인물이 설 자리가 없다”면서 “청년 정치인은 ‘할당’으로 들어온 사람 취급을 받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일자리·주거처럼 변화를 직접 겪는 세대가 정책을 만들 때 실효성이 커진다”며 “청년 정치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진형익(34) 창원시의원은 지방의회 내 편견을 언급했다. “공무원과 부딪치면 ‘버릇없다’는 말을 듣고, 회의에서 조금 머뭇거리면 ‘역시 경험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청년 정치인은 무엇을 해도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고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청년이 스스로 ‘정치인을 키우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비영리사단법인 ‘뉴웨이즈’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138명의 후보를 배출해 40명을 당선시켰다. 당원 모집, 지역 이슈 분석, 선거 전략 등 실제 선거 실무를 교육하는 체계를 갖췄다. 박혜민(32) 뉴웨이즈 대표는 “정치권에 후보자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당에 인재 양성 장치가 없으니 직접 커리큘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스스로 지지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공천 제도 개선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선거제 개편도 중요하지만 정당이 공천을 얼마나 투명하고 일관되게 운영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청년이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 타자… ‘불굴의 신’[스포츠 라운지]

    육성선수에서 국대 1번 타자… ‘불굴의 신’[스포츠 라운지]

    날카로운 눈매에 호리호리한 체격, 날랜 몸놀림과 차분한 품성.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29)의 ‘육성선수 신화’에는 그와 꼭 닮은 스승 염경엽 감독이 있었다. 신민재는 “평생 마음이 맞는 지도자를 한 번 만나기도 어렵다고 하더라. 염 감독님과 동행하며 기회를 얻은 건 큰 행운”이라며 “팀으로든 개인으로 누구와 맞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다. 내년엔 LG 왕조의 최고 2루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주자·대수비 14경기 뛰던 만년 후보 2022시즌 대주자·대수비로 14경기(3타수 무안타)를 소화하는 데 그친 ‘만년 후보’ 신민재는 이듬해 염 감독이 부임하고 인생이 역전됐다.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사령탑의 신뢰 속에서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한 것이다. 지난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신민재는 “감독님이 재작년에 저를 3할 타자, 작년엔 골든글러브 2루수로 키우겠다고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올해는 리그 최고 클래스라고 하시더라(웃음). 믿음이 발전의 동기부여가 됐다”고 돌이켰다. 담담하게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읊는 신민재의 목소리엔 강한 확신이 묻어났다. 171㎝의 작은 신장에 2015 신인드래프트에서 낙방하고도 10년 만에 KBO리그 최고 내야수로 거듭난 역사가 단단한 내공으로 자리 잡은 듯했다. 신민재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으면 운동을 그만뒀을 텐데 언제 방출당할지 모르는 벼랑 끝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강도 높게 훈련했던 날들이 힘들었지만 야구가 싫거나 재미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웃었다. 올해는 주전을 넘어 LG 타선의 핵이었다. ‘출루왕’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을 때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타자가 신민재였다. 정규리그 타율 9위(0.313), 최다 안타 12위(145개)에 오른 신민재는 “1번에 계속 배치돼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커졌다”며 “시즌 중엔 성적이 좋은데도 감독님이 방으로 불러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다. 마음을 다잡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신민재는 지난달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도 5경기 22타수 9안타 6득점 3타점 타율 0.409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끝장 승부를 펼치면서 우리한테 유리해졌다. 사실 상대가 체력 소모 없이 올라와도 자신 있었다”며 여유를 보인 신민재는 “선수단에 쉽게 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출루왕 홍창기 빠진 틈 완벽 보완 그는 “지난해까지 선구안이 뛰어난 (홍)창기 형처럼 공을 지켜보다가 제게 맞는 옷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올해는 빠른 카운트에서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고 공을 강하게 때리는 제 스타일을 고수했더니 결과가 좋았다”며 “(문)보경이가 타격에 관해 물어보기도 하는데 ‘알아서 친다’고 대충 답했더니 다음부터 말을 안 건다(웃음). 각자 개성이 중요해서 조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신민재는 이달엔 태극마크를 달고 부동의 1번 타자로 2025 K-베이스볼 시리즈를 치렀다. 특히 15~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2연전에서 10타수 4안타로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그가 내년 3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위해선 김하성,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빅리거들과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신민재는 “일본 투수들의 변화구가 예리했지만 코디 폰세(한화) 정도는 아니었다. 충분히 칠 수 있는 수준”이라며 “WBC에 맞춰 다음 달 10일부터 운동을 재개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출루에 집중 WBC 등에서 활약 다짐 내년에도 LG 타선의 선봉에서 리그 2연패를 정조준한다. 그는 지난 7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군 통산 첫 홈런을 때리기도 했지만 장타는 관심 밖이다. “1번 타자로 타격감이 올라와서 무리해서 뛰지 않고 방망이에 집중했다”고 올 시즌을 돌아본 신민재는 “(15개로) 줄어든 도루도 지난해 수준(32개)으로 회복시킬 것”이라고 눈을 빛냈다. 그러면서 “홈런을 쳐보니 생각보다 쾌감이 크지 않았다. 제 장점을 살린 4출루 경기가 더 좋다. 공을 정확히 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500엔 대신 ‘500원’ 한국 동전 내고 가” 일본서 피해 속출

    “500엔 대신 ‘500원’ 한국 동전 내고 가” 일본서 피해 속출

    일본에서 500엔 동전 대신 한국의 500원 동전을 사용하는 사례가 다시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일본 FNN에 따르면 음식점·주유소 등 현금 결제가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손님이 계산 시 500엔(약 4700원) 대신 500원짜리 동전을 내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도쿄 신주쿠구 신오쿠보의 우동 가게 ‘이요지’는 대표적인 피해 매장으로 꼽힌다. 점주 이토 다카시(69)씨는 “500원이 500엔과 겉모습이 비슷해 손님이 놓고 가면 즉시 알아보기 어렵다”며 “지난 10년간 약 15건의 동일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20일 기준 원·엔 환율은 9.33원으로, 500원을 500엔으로 오인해 받으면 매장에 즉각 손해가 발생한다. 특히 혼잡한 시간대에는 손님이 쟁반에 동전을 올려두고 곧바로 자리를 뜨는 데다 직원이 확인할 틈도 없어, 500원짜리 동전이 섞여 들어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점주는 “눈이 좋지 않아 구별이 쉽지 않다”고도 털어놨다. 비슷한 사례는 미야기현 오사키시의 주유소, 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의 라면집 등지에서도 보고됐다. 후쿠시마의 한 피해 라면집 점주는 “식재료값도 오르는 상황이라 충격이 컸다”며 “당시 500원을 낸 사람은 일본인이었고, 아무렇지 않게 꺼내는 걸 보면 상습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관광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함께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동전을 잘 몰라 내는 일도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500원·500엔 동전 혼용 문제는 과거에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1999년에는 500원 동전 일부를 깎아 무게를 500엔과 똑같이 맞춘 뒤 자판기에 넣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범죄가 잇따르자, 일본 정부는 신형 500엔 동전 발행과 자판기 개선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 서울시의회 대변인 “민주당의 의장 불신임안은 사실 왜곡에 더해 법적 요건도 못 갖춰”

    서울시의회 정지웅 대변인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최호정 의장 불신임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정지웅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의회 대변인인 정지웅 의원(국민의힘, 서대문1)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최호정 의장 불신임안’은 최소한의 불신임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은 저급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은 1. 김경 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월 31일 자로 사직하고 그 이후 3차례 본회의가 열렸음에도 최 의장이 정당한 사유없이 ‘문체위원장 보궐선거 건’을 상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1월 3일 본회의에서 최 의장은 ‘문체위원장 보궐선거 건’을 의사일정에 포함했다. 당일 본회의 진행 중 최 의장과 교섭단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의장석에서 만나 협의를 한 끝에 상정 보류키로 하고, 다른 안건들을 원만하게 처리하고 당일 의사일정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1월 18일 또는 20일 본회의에서 보궐선거 건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18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것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 3번째로 열린 20일 본회의에서는 양 교섭단체 대표의원과의 사전협의에 따라, 보궐선거 건은 의사일정 제3항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한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보류동의요청(회의규칙 제23조)을 했고, 재석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보류동의가 통과되어, 관련 규정에 따라 보궐선거 건은 이날 회의에서는 상정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최 의장이 보궐선거 건의 상정을 방기한 사실은 전혀 없는 것이다. 시의회 민주당은 2. 보류 동의요청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안건을 의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류동의는 찬반토론을 하지 않고 처리하는 것이 의회 관례이다. 이것은 ‘서울시의회 운영절차와 실무(2022년)’에도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최 의장이 토론기회를 주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것은 의회 관련 절차의 무지에 따른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시의회 민주당은 3. 11월 3일 본회의에서 의원들에게 공지된 일정에 없는 ‘김경 의원 위원회 개선의 건’이 돌연 상정되었다가 갑자기 취소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개선 건’은 상정된 바 자체가 없다. 의회 담당 직원이 회의 준비 중 화면에 잠시 표출했다가 곧바로 내린 사안에 불과하다. 민주당의 불신임안 제출은 그릇된 사실관계를 내세워 서울시의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누워서 침 뱉기’에 더해, 최소한의 법적요건에 대한 검토조차 하지 않은 졸속안건이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해설(2010년)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요건은 의장 등이 지방자치 관계법령을 ‘명백히’ 위반하거나, 의장 등이 본인의 귀책사유로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함이 ‘명백한 때’를 의미한다. 최 의장은 관계법령에 조금이나마 어긋난 적이 없으며, 3번의 본회의에서도 의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고 최소한의 법적요건도 구비하지 않는 의장불신임안을 내는 자해공갈을 당장 중지하고, 63조 원에 이르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의에 집중하라는 시민의 명령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대변인 정지웅
  • 김건희 특검, 베일 싸인 김여사 도이치 공범 충주서 체포

    김건희 특검, 베일 싸인 김여사 도이치 공범 충주서 체포

    김건희 특검이 지난달 압수수색을 받다가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주포’(주가조작 총괄기획자) 이모씨를 검거했다. 특검이 새로운 ‘키맨’으로 급부상한 이씨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막바지 수사에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4시 9분쯤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씨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특검 조사실로 압송해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1차 작전 시기(2009년 12월 23일~2010년 10월 20일) 주포로, 김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교류한 인물이다. 당시 이씨는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검찰도 이씨의 공모 여부를 들여다봤으나, 결국 불기소 처분했다. 특검은 이씨가 차명 계좌로 거래하는 등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최근 재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씨는 지난달 중순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던 중 현장에서 도주해 종적을 감췄다. 특검은 이달 초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지명수배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이씨의 존재는 최근 김 여사 재판에서도 새롭게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특검은 지난 7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재판에서 김 여사와 이씨가 2012년 10월쯤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씨는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 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도이치모터스 2차 주포)김씨가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인지한 상태에서 이씨와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특검이 불륜 의혹을 형성,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여론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제주와 대구, 강등이냐 잔류냐 벼랑끝 맞대결

    [K리그 미리보기] 제주와 대구, 강등이냐 잔류냐 벼랑끝 맞대결

    프로축구 K리그1 정규리그가 두 경기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11위 제주SK와 12위 대구FC가 강등과 잔류를 가를 결정적인 승부로 맞붙는다. 제주와 대구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 K리그1 37라운드를 치른다. 37라운드 6경기 가운데 축구팬들의 눈길이 온통 이 경기에 쏠리는 이유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대구가 강등될 수도 있고 반대로 제주와 대구의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는 11위(승점 35), 대구는 12위(승점 32)다. 두 팀의 승점은 3점 차이다. 두 팀 모두 어차피 강등권에서 빠져나오긴 힘들어졌기 때문에 최선은 12위를 피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하는 길 뿐이다. K리그1 12위는 다음 시즌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된다. 11위는 K리그2 2위를 확정한 수원 삼성과, K리그1 10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PO를 치른다. 제주가 이기면 두 팀의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대구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2부 강등이 결정된다. 반면 대구가 제주를 이긴다면 승점은 같아지고 다득점에서 앞선 대구가 제주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선다. 이렇게 되면 제주는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대구가 비기거나 지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최종전에서 대구가 FC안양을 이기고 제주도 울산HD를 이긴다면 다득점을 따져야 하는데 36라운드까지 대구는 44득점, 제주는 38득점이기 때문에 대구가 여러모로 유리하다. 제주와 대구는 올 시즌 세 차례 맞붙어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제주는 최근 13경기에서 1승 3무 8패로 최악이다. 최근에는 2연패를 당했다. 안방에서 치른 5경기에서도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이에 비해 5월 6일 12라운드부터 8월 23일 27라운드까지 무려 4개월 동안 16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대구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로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제주 턱밑까지 추격했다. 제주가 믿는 구석은 대구전 세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던 유리 조나탄이다. 유리 조나탄은 34라운드 수원FC전 멀티골에 이어 36라운드 안양전에서도 득점했고, 올 시즌 31경기에서 12골을 넣고 있다. 대구는 지난 광주전에서 결장한 세징야가 복귀할지가 관건이다. K리그1 2025 37라운드 일정▲ 22일(토) 서울-김천(서울월드컵경기장·오후 2시) 대전-강원(대전월드컵경기장·오후 2시) 안양-수원FC(안양종합운동장·오후 2시) 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오후 4시 30분) 광주-울산(광주월드컵경기장·오후 4시 30분) ▲ 23일(일) 제주-대구(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 2시)
  • 산책로서 결박된 채 발견…美 전직 보좌관 기괴한 ‘자작극’ 혐의”

    산책로서 결박된 채 발견…美 전직 보좌관 기괴한 ‘자작극’ 혐의”

    전직 미국 공화당 하원 보좌관이 정치적 폭행 피해를 가장해 허위 공격을 연출한 혐의로 연방 기소됐다. CNN·NBC 등 미 언론은 뉴저지 오션시티에 거주하는 내털리 그린(26)이 허위신고 공모와 연방수사관 기만 혐의로 기소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은 지난 7월 공범 여성과 함께 뉴저지 에그하버 자연보호구역에서 “세 남성이 의원실을 거론하며 공격했다”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숲속 오솔길 인근에서 손발이 결박용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고 상반신은 옷이 머리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로 울부짖는 그린을 발견했다. 그는 “총을 가진 남성이 위협했다”고 반복해 외쳤다. 배·등에 모욕적 문구…“가해자 소행” 진술 뒤집은 수사 결과 경찰은 그린의 얼굴과 목, 가슴, 어깨 등에 길게 긁힌 상처가 수십 곳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배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모욕하는 문구가, 등에는 “밴드루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그린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남성들이 나를 붙잡고 베었다”고 같은 말을 되풀이했지만 미 연방수사국(FBI) 조사 결과 FBI는 상처 대부분이 사전에 피부에 문양을 새기는 시술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시술소에서 약 500달러(약 70만 원) 결제 영수증을 확보했으며 그린 휴대전화에서는 그린이 원하는 상처 형태를 촬영해 시술자에게 보낸 사진, 시술 직후 모습, 시술 동의서 등을 발견했다. 그린이 피부에 선이나 패턴을 새기는 형태의 바디모딩 관련 온라인 페이지를 찾아본 기록도 남아 있었다. 케이블타이 검색·동선 기록…“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연출” 사건 이틀 전 공범의 휴대전화에는 “케이블타이 파는 곳”을 검색한 기록이 있었고 수사관들은 그린 차량에서도 현장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검은색 결박용 케이블타이를 여러 개 발견했다. 휴대전화 위치 정보에는 그린이 시술소에서 공범의 집을 거쳐 자연보호구역으로 이동한 동선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911 전화 역시 공범이 건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애초부터 계획된 ‘자작극’이었음을 확인했다. 사건 당시 의원실 소속 아니었다…“몇 달 전부터 사무실 떠나”그린은 과거 공화당 제프 밴드루 현직 하원의원실에서 민원 담당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더 핸드바스켓 보도에 따르면 밴드루 의원실은 “그린은 몇 달 전부터 사무실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밝혀 사건 당시 이미 의원실을 떠난 상태였다. 기자가 “사건 당시에도 직원이었는가?”라고 재확인 요청을 했지만 의원실은 추가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의원실은 “그녀가 필요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석으로 석방…최대 징역 10년형그린은 첫 법정 출석 뒤 20만 달러(약 2억 9,300만 원) 보석 조건으로 석방됐으며 기소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 전직 공화당 보좌관, ‘자작 정치폭행’ 혐의로 기소…몸 상처도 시술이었다

    전직 공화당 보좌관, ‘자작 정치폭행’ 혐의로 기소…몸 상처도 시술이었다

    전직 미국 공화당 하원 보좌관이 정치적 폭행 피해를 가장해 허위 공격을 연출한 혐의로 연방 기소됐다. CNN·NBC 등 미 언론은 뉴저지 오션시티에 거주하는 내털리 그린(26)이 허위신고 공모와 연방수사관 기만 혐의로 기소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은 지난 7월 공범 여성과 함께 뉴저지 에그하버 자연보호구역에서 “세 남성이 의원실을 거론하며 공격했다”고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숲속 오솔길 인근에서 손발이 결박용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고 상반신은 옷이 머리까지 말려 올라간 상태로 울부짖는 그린을 발견했다. 그는 “총을 가진 남성이 위협했다”고 반복해 외쳤다. 배·등에 모욕적 문구…“가해자 소행” 진술 뒤집은 수사 결과 경찰은 그린의 얼굴과 목, 가슴, 어깨 등에 길게 긁힌 상처가 수십 곳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배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모욕하는 문구가, 등에는 “밴드루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그린은 병원 치료 이후에도 “남성들이 나를 붙잡고 베었다”고 같은 말을 되풀이했지만 미 연방수사국(FBI) 조사 결과 FBI는 상처 대부분이 사전에 피부에 문양을 새기는 시술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시술소에서 약 500달러(약 70만 원) 결제 영수증을 확보했으며 그린 휴대전화에서는 그린이 원하는 상처 형태를 촬영해 시술자에게 보낸 사진, 시술 직후 모습, 시술 동의서 등을 발견했다. 그린이 피부에 선이나 패턴을 새기는 형태의 바디모딩 관련 온라인 페이지를 찾아본 기록도 남아 있었다. 케이블타이 검색·동선 기록…“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연출” 사건 이틀 전 공범의 휴대전화에는 “케이블타이 파는 곳”을 검색한 기록이 있었고 수사관들은 그린 차량에서도 현장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검은색 결박용 케이블타이를 여러 개 발견했다. 휴대전화 위치 정보에는 그린이 시술소에서 공범의 집을 거쳐 자연보호구역으로 이동한 동선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911 전화 역시 공범이 건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애초부터 계획된 ‘자작극’이었음을 확인했다. 사건 당시 의원실 소속 아니었다…“몇 달 전부터 사무실 떠나”그린은 과거 공화당 제프 밴드루 현직 하원의원실에서 민원 담당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더 핸드바스켓 보도에 따르면 밴드루 의원실은 “그린은 몇 달 전부터 사무실에 소속돼 있지 않다”고 밝혀 사건 당시 이미 의원실을 떠난 상태였다. 기자가 “사건 당시에도 직원이었는가?”라고 재확인 요청을 했지만 의원실은 추가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의원실은 “그녀가 필요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석으로 석방…최대 징역 10년형그린은 첫 법정 출석 뒤 20만 달러(약 2억 9,300만 원) 보석 조건으로 석방됐으며 기소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 처가 절연 후 ‘효도’…이승기, 26억 타운하우스 부모에 증여했다

    처가 절연 후 ‘효도’…이승기, 26억 타운하우스 부모에 증여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가 부모에게 약 26억원대로 추정되는 고급 타운하우스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여성지 우먼센스와 업계에 따르면 이승기씨는 지난 8월 자신이 10년 가까이 보유해온 경기 광주시 신현동 타운하우스를 부모에게 넘겼다. 해당 주택은 대지 416㎡(126평)에 지하 1층~지상 1층 구조의 단독주택으로, 건물 연면적은 289㎡(87평) 규모다. 이씨는 2016년 7월 약 13억 3941만원에 이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이 있는 단지는 재계 인사들이 별장용으로 선호하는 고급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의 주택이 지난 7월 26억원에 거래된 바 있어 증여 시점 가치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라누보한남’ 전용 255㎡를 보증금 105억원 전세로 계약해 신혼집을 마련하기도 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서울 장충동 618㎡(187평) 규모의 부지를 94억원에 매입해 단독주택 신축을 진행 중이다. 이씨는 배우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씨와 2023년 4월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했다. 이씨는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되자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 위법행위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면서 처가와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씨는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씨는 현재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 18일엔 신곡 ‘너의 곁에 내가’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 “스트레스 싹, 잠 솔솔”…‘1시간 36만원’에도 인기라는 ‘서비스’ 뭐길래

    “스트레스 싹, 잠 솔솔”…‘1시간 36만원’에도 인기라는 ‘서비스’ 뭐길래

    미국에서 등과 목, 머리 등을 긁어주는 새로운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의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주요 도시에 ‘등 긁기 서비스’ 업체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 업체들은 30분에서 1시간 동안 고객의 등과 목, 머리 등을 긁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치료사들은 긴 아크릴 인조 손톱을 사용하고 일부는 전문 마사지 도구를 활용한다. 플로리다에 있는 등 긁기 테라피 업체 ‘스크래처 걸스’는 30분에 75달러(약 11만원), 1시간에 130달러(약 19만원)의 비용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저지와 뉴욕에서는 1시간에 250달러(약 36만원)를 청구한다고 한다. 스크래처 걸스를 운영하는 토니 조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조부모가 자신의 등을 긁어주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경험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10년 넘게 업체를 운영했다는 조지는 “등 긁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하루에 20명 이상의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는 등을 긁는 행위가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 마사지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ASMR이란 특정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이나 쾌감을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말한다. 조지는 등 긁기 테라피가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과 수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뇌에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평온함과 평화를 느끼게 된다”고 주장했다. 조지는 서비스를 경험한 많은 고객이 만족해한다고 했다. 조지는 “등 긁기는 지금까지 경험해 본 것 중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명상으로, 마음과 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면서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한 후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내과 전문의 라즈 다스굽타 박사는 등 긁기를 정식 치료법으로 인정하는 과학적 연구는 많지 않지만 긴장을 풀거나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볍고 부드럽게 긁는 행위는 피부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해 신체가 더 차분한 상태로 돌아가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 뒤늦게 확인한 복권에서 ‘1등·2등’ 모두 당첨된 부천 시민…수령 금액이 무려

    뒤늦게 확인한 복권에서 ‘1등·2등’ 모두 당첨된 부천 시민…수령 금액이 무려

    구매해뒀던 연금 복권을 추석 명절 연휴에 뒤늦게 확인하다가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20년간 수령할 금액만 21억원에 달한다. 19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경기 부천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한 ‘제277회차 연금복권720+’으로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 당첨됐다. A씨는 당첨자 인터뷰에서 “복권을 자주 구입하는데 최근에는 연금복권도 함께 사기 시작했다”며 “항상 사다보니 한두 달 뒤에 한꺼번에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당첨을 뒤늦게 확인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이번 추석 명절 연휴가 길어 모아둔 복권들을 하나둘 살펴보다가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며 “QR코드로 확인해도 믿기지 않아 지난 당첨방송도 다시 보고 구매한 복권판매점도 지나가면서 확인해보니 1등 당첨자가 나온 걸 알게 됐다”고 했다. A씨는 “명절 연휴 고향에서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돌아가신 부모님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주택을 구매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는 “나에게도 행운이. 더더욱 겸손하게 살겠다”라고 수기로 남겼다. 연금복권720+는 1등 조 번호와 당첨 숫자 6자리를 포함한 총 7자리를 모두 맞혀야 1등에 당첨된다. 2등 당첨은 1등 조 번호를 제외하고 6자리를 맞히면 된다. 1등은 20년간 매달 700만원, 2등은 10년간 매달 1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A씨는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 당첨돼, 향후 20년간 21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게 된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도청신도시 10년, 2단계 개발 지구 분양 지연에 학교 신설도 멈춰”

    김대일 경북도의원 “도청신도시 10년, 2단계 개발 지구 분양 지연에 학교 신설도 멈춰”

    2025년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8일 교육위원회가 실시한 안동·예천 교육지원청 감사에서는 도청신도시 학교 신설 지연과 학부모 참여 구조, 학생 안전 등 주요 교육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대일 도의원(안동, 국민의힘)은 먼저 학교운영위원회 구성과 학부모 참여 문제를 언급하며 “운영위원 선출 과정조차 모르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며 “학부모회·녹색어머니회가 운영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생 등·하굣길 안전에 대해서도 그는 “학교 주변의 불안 요소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며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협력체계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 내 (가칭)도양초등학교 신설 지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김대일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 절차는 모두 끝났지만 공동주택 분양 지연으로 착공을 못 하고 있다”며 “경상북도·경북개발공사·안동시와 함께 개교 로드맵을 다시 짜야 한다. 분양만 기다리는 수동 행정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동·예천이 공동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와 연결된 교육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동친화도시 정책, 지역 문화 행사, 지역 기반 산업과 연계해 특구 사업을 더 실질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신도시 학교 신설, 학생 안전, 학부모 참여 모두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챙겨야 할 현안”이라며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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