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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등 충청권구간 고속도 일부구간 이틀째 진입 통제

    5일 대전 충청도,경북북부 지역에 내린 엄청난 폭설로 6일 중부 등 충청권구간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이틀째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이날 오후 4시 이후에 완전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재산피해가 1554억원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이날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호남과 서해안지방은 최고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 ●교통 통제 상황 한국도로공사는 6일 개통 이후 처음으로 차량 진입이 통제됐던 중부 등 충청권구간 고속도로 일부 구간 이외에 조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통제구간을 이날 오전 13곳에서 37곳으로 늘렸다. 통행이 차단된 노선은 기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IC-남이분기점 구간 이외에 경부선 하행선 천안분기점,상행선 금호분기점,김천분기점,영동IC 본선,호남선지선 상행선 논산분기점,통영-대전선 상행선 추부IC 본선 등이다. 이들 노선을 운행하는 차량은 제설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천안분기점→천안논산선,금호분기점→중앙선,김천분기점→중부내륙선,영동IC→국도 19호선,논산분기점→천안논산선,추부IC→국도 17호선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또 IC도 추가 통제돼 경부선 천안(하),목천,청주,청원,신탄진,대전,옥천,금강,영동,호남선지선 논산,계룡,유성,북대전,대전-통영선 추부,남대전 ,대전남부순환선 서대전,안영,판암,중부선 오창(하),서청주(하) 등으로 진입이 금지됐다. 도로공사는 “차량의 추가 진입으로 제설작업이 지연됨에따라 조속한 소통을 위해 본선과 진입IC를 추가 차단했다.”면서 “통제된 구간의 고속도로 소통이 재개되는 것은 오후 4시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중앙분리대를 제거해 반대방향으로 운행하도록 하거나 국도 등으로 유도하는 등 차량을 분산시키고 있다. ●재산피해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이틀째 계속된 폭설로 건물 22개동과 비닐하우스 5421㏊,축사 1만2127동,수산증·양식 시설 10곳,인삼재배 등 시설 4만9000곳이 파손돼 1554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946억원,충북이 526억원의 피해를 입어 충청권에 피해가 집중됐다.대책본부는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액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 대책 정부는 이날 종합청사에서 고건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를 열어 피해농가에 6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융자기간 1년,연리 3%의 조건으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복구비에 대한 ‘선지원후정산’을 실시하고 피해규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예비비를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고 총리는 통행이 중단된 도로에 대해서는 군과 경찰이 2인1조로 도로에 상주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사전에 안내하는 보완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농림부는 회의에서 이날부터 피해농가에 대한 자금,일손,자재 지원을 본격화,반파된 비닐하우스를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고 농작물 수확을 지원하며 폐사된 가축은 땅에 묻거나 긴급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피해조사는 시·도가 주관해 15일까지 마무리하고,결과에따라 이달안에 시설피해복구비,농작물 대파대,생계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폭설후 채소류 가격급등에 대비해 앞으로 가격동향에 따라 배추 3만 6000t,무 5000t 등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물량의 출하를 확대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폭설을 계기로 고속도로 재해대응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고속도로에서 U턴이 가능한 중앙분리대 개구부를 현재의 10㎞에서 5㎞ 간격으로 축소 설치하는 등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이 같은 피해복구작업을 돕기로 했다. ●날씨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북(전남 남해안 제외)과 울릉도·독도,제주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이날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모든 해상과 전남북 해안,경남북 해안,제주,서해5도에는 폭풍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눈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으며,충남과 전남북 서해안 지역은 7일 오전에 갤 것으로 보이나 기온은 뚝 떨어져 서울이 영하 7도까지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6일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충남북과 전남북도는 5∼15㎝ 상당의 많은 눈(강수확률 70∼100% )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남부와 강원 산간,경남북지방도 오전 한때 눈(강수확률 30∼4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전남북(남해안 제외)과 제주산간 5∼15㎝,전남 남해안,경남북지방 1∼5㎝,경기 남부,충남북,제주도 1∼3㎝,강원 산간 1㎝ 미만이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지방 5mm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은 0∼8도로 매우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전남북 서해안지방은 오전에 흐리고 눈(30∼40%)이 조금 올 전망이다. 기온은 더 떨어져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낮아지는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2도,낮 최고기온은 2∼8도로 매우 추워지겠다. 장택동 김효섭기자 taecks@˝
  • 雪… 雪… 꽁꽁묶인 서울

    4일 밤 예상치 못한 ‘기습 폭설’로 퇴근길 차량들이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했다.서울 시내 곳곳 도로에서 서행과 정체가 반복되면서 귀가가 늦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5일 아침 출근길도 얼어 붙어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3월 서울에 10㎝ 이상의 폭설이 내린 것은 91년 12.8㎝ 등 기상청 관측 이래 모두 4번뿐으로 그만큼 희귀한 눈이다. ●눈길에 차량들 거북이 운행 이날 오후 4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밤이 되면서 폭설로 변해 이면도로에 쌓였고,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도 노면이 미끄러워 자동차들이 속력을 내지 못했다.일부 도로는 차들이 서로 뒤엉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서울 주요 간선도로는 차량들이 시속 5∼10㎞로 느림보 운행을 했다.특히 도심 방면의 정체가 심해 광화문 인근 도로와 남산 1·3호 터널 강남 방면은 차가 꼼짝 못해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밤 9시40분부터는 서울 북악산길,인왕산길,내부순환로 길음∼월곡 상향램프,신장위길 등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또 을지로 2가∼을지로 입구,남대문∼시청,종로 2가∼동대문4거리,종로3가∼종각역 방면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고,강남 테헤란로와 도산대로 사거리∼안세병원 사거리에서도 정체가 극심했다.택시를 타고 가다 중간에 포기하고 지하철로 갈아 타거나 차를 회사나 주차장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귀가길이 어려워지자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버스기사 장한성(47)씨는 “탑골공원에서 영풍문고까지 평소 2,3분이면 되는 거리를 40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저녁 8시쯤 서울 충정로에서 신도림동까지 택시를 이용한 최윤석(49·상업)씨는 “평소 50분 정도 걸렸는데 오늘은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시내 곳곳에서는 접촉사고가 잇따랐다.오후 8시40분쯤 서울 이촌동 한강대교 온누리교회 방향에서 택시가 눈길에 미끄러져 체어맨 승용차와 추돌했고,오후 7시쯤에는 서울 상봉3거리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추돌,이 일대가 30여분 동안 교통 체증을 빚었다. 귀가를 포기한 사람도 속출했다.서울 장안동에서 일하는 배현식(29)씨는 “집이 경기도 안산이라서 평소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도저히 눈길을 뚫고 집에 갈 엄두가 안난다.”며 회사 당직실에서 잠을 청했다. ●대기 불안정해 큰 눈 내려 기상청은 “4일 우리나라에는 상층의 찬 공기와 지상의 따뜻한 공기가 머무르는 상태에서 눈·비구름대가 발달해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서쪽에는 찬 고기압,남쪽에는 따뜻한 고기압이 있고 이 사이에 저기압이 형성돼 중국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5일에도 눈이 계속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가 교통통제와 제설작업에 나섰다.교통경찰과 순찰지구대 경찰관들은 시·군·구 교통통제 요원과 함께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며 눈을 제거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제3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은 일반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제3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회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마라톤 코스는 본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곳으로 마라톤 애호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하프 마라톤, 10㎞ 단축마라톤, 5㎞ 건강달리기의 3개 코스로 진행되는 올 대회는 서울신문 제호 변경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대회로 더욱 뜻깊은 축제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회일시 및 장소 2004년 5월 23일(일) 오전 8시5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출발 ●참가부문 하프 마라톤, 10㎞ 단축마라톤, 5㎞ 건강달리기 ●인원제한 종목구분 없이 1만명 선착순 마감 ●참 가 비 하프 마라톤·10㎞ 단축 마라톤 3만원 / 5㎞ 건강달리기 2만원 ●참가자 지급품 기념품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완주증(5㎞),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http://marathon.seoul.co.kr)에서 참가신청 ●참가문의 서울신문 마라톤 사무국 : 전화 (02)2000-9800~2, 팩스 (02)2000-9802 ●후원 행정자치부, 스포츠서울˝
  • [모래 파동] 바닷모래 채취 영향

    해안선 유실의 가장 큰 원인은 바닷모래 채취다.바다 속에는 바다산으로 일컫는 사퇴(砂堆)가 있고,해안가에는 모래언덕인 사구(砂丘)가 있다.바닷모래는 주로 사퇴 위에서 채취된다. 사퇴와 사구는 해양 생태계의 보고.사퇴와 사구는 바람과 파도를 따라 모래를 서로 주고 받으며 자정작용을 한다.여름철에 태풍이 불면 사구의 모래가 해수면으로 이동한다.바다로 들어온 모래 속에는 유기물이 풍부하다. 사구는 빗물을 머금고 있어 각종 생물들의 생활 터전이 된다.충남 태안 신두리 사구에 멸종위기의 금개구리와 표범장지뱀,무자치,갯메꽃 등 다양한 생물이 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대규모 모래 채취로 사구와 사퇴가 사라져 해수욕장이 제기능을 잃고 어류 산란장이 파괴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바닷모래 채취로 전남의 한 해역(길이 80㎞ 폭 10㎞)은 평균 수심이 5∼35m에서 20∼50m로 깊어졌다.이 때문에 새우 등 먹이사슬이 파괴돼 병치·꽃게·농어·민어 등 어족자원이 고갈됐다.도내 827개 섬과 그 주변 해안선 1730㎞,해수욕장 78㎞도 침식됐다. 2001년 전남 신안·진도·해남군 앞바다에 나간 바닷모래 허가량은 1395만㎥이지만 실제로는 이 허가량의 10배 이상 채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1992년부터 10년간 신안군이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하고 받은 지방세는 166억원에 그친 반면 유·무형의 손실 가치는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잇따르고 있는 해일피해를 막으려면 사구가 제대로 관리돼야 하고 바닷모래 채취를 엄금,사구 형성에 도움을 주는 바닷속 사퇴를 보존해야 한다. 충남 보령시 고대도 앞바다에서 바닷모래 채취가 중단된 이후 주변 해수욕장에 모래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보고가 있다.반면 일본 히로시마(廣島)현은 1965년부터 바닷모래를 1억 5000만㎥를 반출하면서 먹이생물인 새우가 사라져 현 전체에서 어류의 43.2%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돼 생태계에 미치는 바닷모래의 가치를 일깨웠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모래 파동] 모래파동 왜 일어났나

    중앙정부의 어정쩡한 자세가 모래파동을 가져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단체인 인천녹색연합측이 옹진군 일대 바닷모래 채취장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해안선 10㎞ 이내’ 기존 규정은 섬의 해안선도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즉 섬으로부터 10㎞ 이내에 있는 해사채취장도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해사업체들은 그동안 해안선을 섬이 아닌 육지로 해석하는 건설교통부 지침에 따라 옹진군 선갑도·풍도 인근에서 환경영향평가없이 바닷모래를 채취해 왔다. 이 일대는 육지로부터 50여㎞ 떨어져 있으나 섬에서는 불과 2∼5㎞ 떨어져 환경부 해석대로라면 모두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된다.1∼2년씩 걸리는 환경영향평가를 하게 되면 이 기간에 해사 채취가 불가능해 모래파동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이란 열차 폭발 200여명 사망

    |테헤란 외신|이란 북동부 호라산주(州) 네이샤부르시에서 18일 유황과 석유,비료 등 공업용 화학품이 적재된 화물열차가 전복,폭발해 인근 5개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숨지고 350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국영 TV도 익명의 주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열차 폭발사고로 최소한 182명이 숨지고 35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호라산주 재난대책본부의 바히드 바락치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쯤(현지시간) 수도 테헤란 동쪽 650㎞ 지점의 네이샤부르시 인근 카이얌역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데흐나우,하세마바드 등 5개 마을이 파괴되면서 200여명이 숨졌으며 구조대원들이 부상자 350여명을 마슈하드시 등의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고 IRNA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엔진이 꺼진 채 아부 무슬림역에 정차돼 있던 화물차 51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진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가속도가 붙은 후 다음 역인 카이얌역에 이르러 전복되면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바락치 본부장은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또 다시 폭발사고가 나 많은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사망했다.”고 전하고 “피해 규모가 초기의 예상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재난대책본부는 추가 폭발 가능성이 커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폭발 사고로 주지사와 네이샤부르시장, 소방서장 등 지방 정부 고위 관료들도 다수 숨졌다고 IRNA통신이 보도했다. 폭발 사고의 위력은 10㎞ 떨어진 지역에서도 건물 유리창이 흔들리고 75㎞ 밖에서도 폭음이 들릴만큼 엄청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날 폭발 사고가 발생한 비슷한 시기에 인근 지역에서 강도 3.6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이란 정부 관계자들은 지진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 [NGO 플러스]

    ●모자가정 창업지원대상자 모집 아름다운 재단은 모자가정 창업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모자가정 가구주 개인이나 저소득 모자가정 가구주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지원금액은 1인당 총 3000만원까지다. 창업에 소요되는 인테리어,설비비 등 제반비용 및 점포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개업 이후에도 사업에 따라 월별로 일정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02)766-1004. ●25일 ‘CEO 조찬 포럼’ 개최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는 오는 25일 서울대 곽수일 교수를 초청,‘우리기업 경쟁력 있는가’라는 주제로 ‘제13회 CEO 조찬 포럼’을 개최한다. 장소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이며 선착순 200명을 접수한다.회비 2만원.(02)741-7660. ●사무보조 청소년 연수생 모집 녹색연합은 사무보조 업무를 할 청소년 연수생을 모집한다.학교 재학중이거나 졸업을 했더라도 30세 미만이면 가능하다. 고용안정센터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직장체험·연수지원제’ 프로그램에 따라 활동은 녹색연합 사무실에서 하지만,지원금은 고용안정센터에서 매월 지급된다.2∼6개월 동안 주 20시간 일한다.급여는 월 30만원이며 모집기간은 5월말까지.(02)747-8500. ●새달 3일 JSA 판문점 평화 기행 참여연대는 다음달 3일 열릴‘공동경비구역 JSA-판문점평화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진각,도라산전망대,판문점,공동경비구역 등을 돌아본다.선착순 45명이며 회비는 1만원.식사 및 입장료가 포함돼 있다.(02)723-4251. ●4월 11일 환경마라톤축제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4월 11일 서울월드컵공원에서 ‘2004 환경마라톤 축제’를 연다.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회비는 하프코스 및 10㎞ 2만원,3㎞걷기 1만원 등이다.티셔츠·표주박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접수는 3월 13일까지.(02)322-4562. ●새달 ‘궁궐의 우리나무 알기’ 행사 환경교육센터는 ‘제5기 궁궐의 우리나무 알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성인반·아동반 각 20명씩이며 참가비는 일반 5만 3000원,회원 4만 8000원이다.4세 미만은 무료다. 3∼5월 격주 토요일에 환경연합 사무실과 경복궁,창경궁,종묘 등 궁궐에서 진행된다.(02)735-7000. ˝
  • 농림부 김달중 축산국장 “닭 먹으면 걸린다는 건 편견”

    “주부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닭고기,정말 안전합니다.” 농림부 김달중(51) 축산국장은 닭·오리 고기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조류독감 때문에 관련업계가 모두 망할 지경”이라면서 “닭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세간의 오해들이 하루 빨리 불식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섭씨 70도 이상에서 5분만 열처리하면 모두 죽습니다.삼계탕은 150도 이상에서 1시간 이상 끓인 음식입니다.조류독감은 코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성 질환입니다.조류독감에 걸린 생닭을 만지거나 했을 때 생깁니다.익힌 고기는 장에서 소화가 됩니다.조류독감과 닭고기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얘기지요.더욱이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살아있는 닭의 판매유통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조류독감은 최초 발생 후 6∼7주일 방치되면 변종이 생기는데,태국 등지에선 생닭을 만지는 사람들이 많고 초기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생겼다.”면서 “우리나라는 조류독감 발생 초기에 닭과 오리를 매몰처분하고 반경 3㎞,10㎞ 방역구간을 철저하게 통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방역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농가피해만 400억원대에 이르고 치킨점,조리닭 생산업체 등 업계피해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일본은 언론이 조류독감 발생을 대대적으로 보도해도 닭고기 소비가 1%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최근 미국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되자 공급량 부족으로 오히려 닭고기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소비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있다는 얘기지요.우리와 비교됩니다.” 김경운기자˝
  • 조류독감 아산서 또 재발

    조류독감이 10일만에 또 발생했다. 농림부는 이미 감염 농장으로 판정된 충남 천안시 직산면의 한 농장으로부터 8㎞ 떨어진 아산시 탕정면의 종오리 농장 2곳에서 조류독감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동통제 권역(10㎞)안에 있는 인접 농장들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지난 3일부터 오리들의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정밀 조사한 결과,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농장 2곳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 1만 4000여마리는 이날 매몰 처분됐다.감염 농장이 확인된 것은 지난달 26일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산란계 농장에 이어 10일만이다.이로써 조류독감 발생건수는 18건으로 늘었다. 농림부 관계자는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은 즉시 죽지만 오리들은 내성이 강해 병원균이 며칠씩 잠복한다.”면서 “오리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갑자기 산란율 떨어지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농림부는 천안 일원에서 조류독감이 재발되고 있는 것과 관련,천안시 북면 H종오리 농장으로부터 반경 30∼40㎞를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닭과 오리의 이동제한,차량 통제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대상지역은 천안과 아산시 전역과 연기군과 공주시의 일부 지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서울신문 창간 100년/새로운 100년을 준비합니다

    서울신문은 국내 현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습니다. 1904년 7월18일 창간하여 항일운동의 선봉에 섰던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해온 서울신문은 민족의 고난과 영광을 함께 해왔습니다. 서울신문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새 감각, 바른 보도로 독자 여러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창간 100주년 기념사업'을 펼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랍니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155마일 비무장 지대가 남북 해빙 무드에 따른 개발 요구로 환경 파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환경전문가를 포함한 생태계 탐사반이 DMZ를 따라 장기탐사활동에 나서 생태계의 보전 가치를 재조명하고 종합적인 보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오는 8월 제28회 올림픽이 열릴 아테네는 올림픽 운동의 발상지이자 서양 합리주의 사조의 뿌리인 그리스 문명의 발상지입니다. 국내 유수의 화가들과 함께 고대 유적지들을 답사, 그리스 신화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들을 작가들의 회화작품과 함께 소개합니다. 발생 원인이나치료법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희귀질환이 수천가지나 됩니다. 본사는 로또공익재단과 함께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소개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희귀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선진국 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부정부패 척결입니다. 서울신문은 깨끗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캠페인을 반부패국민연대와 공동으로 전개합니다. 우수한 반부패 사례를 개발하고 실천한 개인과 단체 등을 선정, 반부패상도 시상합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정, 민원을 우수하게 처리하는 기관과 개인을 매년 선정, 훈·포장과 표창 등 시상합니다. 시·군·구 및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 및 특수시책, 집단·사이버 민원 처리 실태 등을 심사합니다. 시원한 한강변에서 연일 신나는 공연과 한국 영화를 무료로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합니다. 서울시·서울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개최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한강변에서 풀 코스와 하프 코스, 10㎞ 등 다양한 종목의 시민 마라톤축제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10월3일(일) 펼칩니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하프마라톤은 5월23일(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엽니다. 5㎞, 10㎞, 하프코스. 올해 제24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현대도예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역대 심사위원 및 대상 작가 40여명의 작품을 비교 전시, 한국 도예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권순형 황종례 신상호 천복희 임무근 등 중진작가들이 참가합니다. 11월29일~12월4일 서울갤러리.
  • 강화·옹진 군사보호구역 해제

    인천시 강화·옹진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또는 대폭 완화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등은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화·옹진과 서구 등 모두 2186만평을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또는 완화하기로 했다.세부적인 지형도면 표기가 완료되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민통선에서 남쪽 10㎞ 이내의 강화지역 745만평과 옹진군 자월도 19만평 등은 건축허가시 관할 부대장과 협의해야 하는 제한보호구역에서 완전 해제돼 주택 등의 신·증축은 물론 토지형질 변경이 자유로워진다.민통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의 강화지역 1257만평은 통제보호에서 제한보호로 완화돼 군부대와 협의가 이뤄지면 주택의 신·증축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강화 162만평과 서구 금곡·대곡·왕길동 일대 3만평 등 165만평은 제한보호에서 관할 행정기관이 건물 높이 등을 심의하는 위탁관리로 전환된다.이번 조치로 1만여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덜게 됐다. 인천 김학준기자
  • 하프타임/사핀, 세계1위 로딕꺾고 준결승행

    마라트 사핀(러시아)이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경기에서 톱시드 앤디 로딕(미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사핀은 시속 210㎞가 넘는 강서브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세계랭킹 1위 로딕을 3-2로 제압했다.사핀은 지난해 챔피언 앤드리 애거시(미국)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여자단식 8강전에서는 톱시드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린제이 대븐포트(미국)를 2-0으로 꺾고 파비올라 줄루아가(콜롬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천안 닭 21만마리 살처분키로

    충남도는 27일 조류독감이 재발생한 천안지역 해당 농가 주변 500m 이내의 닭 21만 4000여마리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작업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매립지를 찾지 못해 진행하지 못했다. 살처분 대상 농장이 하천과 인접해 자칫 매립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 수 있다는 주민들이 반대 때문이다. 반경 3㎞내 위험지역 22농가의 가금류 35만 3000여마리는 매일 2차례 이상 예찰활동을 벌여 이상증세를 보이면 즉시 살처분하기로 했다.반경 10㎞내의 경계지역 6곳엔 통제초소를 설치,가금류(158농가,207만마리)는 물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발생농장 주변의 야생조수 서식 현황을 파악하고 조류독감 유입경로와 발생지를 거쳐간 사료,분뇨,계란집하 차량 등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중이다.그러나 살처분 대상 닭이 21만마리에서 최대 54만마리에 이를 것으로 보여 살처분·매몰 작업에 1주일 이상 걸리고 조류독감 발병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확산방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이라크 곳곳 폭탄테러… 50여명 사상

    |바그다드 워싱턴 AFP 연합|이라크 저항세력이 24일(이하 현지시간) 서부도시 칼디야의 한 미군 검문소에 차량폭탄 테러를 감행,미군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소식통이 밝혔다. 또 바그다드 서쪽 80㎞의 팔루자 법원 청사 주변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폭발하면서 미군 2명이 사망했으며,북부도시 사마라에서도 차량폭탄 테러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하는 등 이날 하루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미군 소식통과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4시15분 바그다드 서쪽 약 110㎞의 칼디야 미군 검문소 부근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미군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으며,현지 민간인도 상당수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저항세력의 거점으로 알려진 ‘수니 삼각지대’내 사마라에서도 미군순찰대 차량 한대가 통과하는 순간 차량폭탄이 터져 이라크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으며,미군 3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미군 대변인 마크 키미트 준장이 밝혔다. 한편 미국의 이라크 주권이양계획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주권이양 최종시한을 제외한 모든 계획에 대한 수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 조류독감 9일만에 다시 발생/경남 양산서 확인… 10만마리 매장

    진정 기미를 보이던 조류독감이 9일 만에 경남 양산에서 발생,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또 전북 익산에서도 비슷한 증세로 닭 1만 2000여마리가 폐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조사중이다. 경남도는 지난 9일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 이모(45)씨 농장에서 발생한 닭 폐사원인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씨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1만 8000마리 중 4500여마리가 폐사하자 시료를 채취,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었다. 이에 따라 도와 양산시는 1만 8000마리를 모두 매장한 데 이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4개 농가 8만 8000마리의 닭·오리도 이날 살처분했다.또 반경 3㎞ 이내 위험지역의 40여개 농가 94만여마리에 대해서도 지형 등을 고려해 살처분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10㎞ 이내 경계지역의 75개 농가에 대해서는 닭·오리와 사료·분뇨·계란 및 수집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양산시내 8개소에 검색통제소를 확대 설치,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살처분 대상 닭·오리에 대해 사육주령(週齡)에 따라 마리당 300∼7500원씩 보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추진키로 했다. 이로써 감염농장은 지난달 15일 최초 확인 후 16곳으로 늘었다.살(殺)처분 마리수도 190만마리로 증가했다. 농림부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조류독감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다가 안심할 수 없는 양상이 됐다.”면서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권의 감염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 김경운기자 jeong@
  • 가자 아테네로/ 108년 만의 재회 설레는 올림픽 메카

    |아테네(그리스) 곽영완특파원|2004년 하계올림픽(8월14∼30일) 개막 8개월여를 앞둔 아테네는 마치 온 시내가 ‘공사중’인 것처럼 어수선하다. 각종 경기를 치를 35개 경기장 대부분이 공사중이다.1896년 근대올림픽이 처음 개최된 아테네에서 메인스타디움 역할을 한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까지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이 경기장은 메인스타디움의 역할을 새로 지어질 올림픽 스타디움에 내주고 양궁 경기장과 마라톤 결승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장뿐이 아니다.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과 공항에서 주경기장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도 한창이다. 눈에 띄는 모든 것이 현재 진행중이다 보니 일부 보수를 거쳐 완공을 앞둔 경기장이 오히려 이색적으로 보인다.시내 한 가운데 우뚝 솟은 아크로폴리스에 위치한 파르테논신전 보수 공사도 마치 올림픽 준비의 일환처럼 보일 정도다. 파헤쳐진 시내와 함께 눈에 띄는 장면은 좁다란 길목을 따라 빼곡히 들어찬 자동차 행렬.온갖 고대 유적들이 산재한 도시인 만큼 넓히고 넓혀도 편도 3차선이상의 도로를 낼 수 없다니 당연한 현상이기도 했다.그나마 3차선 도로는 일부에 그치고 1∼2차선 일방통행로가 대부분인 도로변 양쪽에는 줄지어 주차된 차량들이 원활한 소통을 방해하기 일쑤다.이런 곳에서 8개월 뒤 인류 최대의 축제인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까. 사실 아테네올림픽에 대한 불안은 1997년 9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아테네가 2004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때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온 것이기도 하다.하지만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의외로 느긋하다. “경기장은 대회 이전에 모두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며 대회 기간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갖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답변이다. 교통문제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채택된 대안이 바로 가장 무더운 8월 중순 대회를 개막키로 한 것.역대 대부분의 근대올림픽 개최 기간이 북반부의 가을인 9월 중순부터 시작된 점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조치지만 아테네올림픽조직위가 평균기온 섭씨 40도를 웃도는 8월을 대회기간으로 택한 건 그 때가 휴가철이기 때문이다.“현재 아테네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하는데도 시내 곳곳의 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다.만약 이 상태로 올림픽을 연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하지만 휴가를 맞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아테네를 빠져나간 뒤라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게 조직위측의 설명. 대회 시기와 관련해 IOC측과 마찰도 빚었지만 결국 IOC도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물론 조직위는 그리스 정부가 마련해 놓고 있는 다양한 방안도 소통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새로 건설중인 7.7㎞에 이르는 전차노선이 지난 2000년 건설된 전차노선과 함께 하루 80만명을 실어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아테네 시내에서 외곽에 위치한 각 경기장을 연결하는 트램(경전철) 노선도 현재 50%의 공정에 그치고 있지만 8월까지는 완공돼 취재진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 210㎞에 달하는 기존 및 신설 도로망도 조만간 정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불편하고 부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아테네올림픽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2500여년전 고대올림픽의발상지이자 1896년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곳에서 다시 올림픽이 열린다는 게 가장 큰 의미.올림픽 패밀리들에게는 역사와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투포환과 같은 일부 종목은 고대 올림픽이 열린 곳에서 치러지기도 한다.마라톤 코스 또한 ‘마라톤’이라는 말을 낳은 고대 코스에서 치러지고,사이클은 아크로폴리스 주변 역사무대의 중심지를 달리게 된다. 조직위는 그런 점에서 이번 아테네올림픽이 고대올림픽의 근본을 이룬 인간중심의 사상으로 되돌아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덧붙여 조직위는 유럽연합(EU)이 탄생한 이후 EU 국가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올림픽이라는 사실도 적지 않은 의미라고 지적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0년 호주 시드니대회에 참가한 199개국보다 많은 202개 나라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국의 선수와 임원만 1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고,방송 등 각종 매체의 취재진만 2만 1500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조직위의 주장.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패밀리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스정부는6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원하고 4만 5000여명의 경찰을 동원,보안에 만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테러 방지를 위해 미국 영국 호주 이스라엘 등 7개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wyoung@
  • 충북 송강~백운 4차로 전면개통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잇는 국도 38호선 다릿재터널이 29일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96년 12월 착공 이후 7년 동안 1548억원이 투입된 송강∼백운간 10㎞ 도로(다릿재터널 1.5㎞ 포함)를 4차로로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릿재터널 가운데 1개 차로는 지난 5월 임시개통 후 여름휴가 기간에 차량 혼잡으로 통행이 중지됐다. 지난 10월 말 재개통한 이후 이날 2개 차로를 전면 개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주∼제천간 차량 운행시간이 현재보다 15분가량 단축된다.특히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제천·단양지역의 물동량 수송시간 단축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된 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제천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도로로서의 기능도 높일수 있게 됐다. 충주·제천연합
  • 이라크 저항세력 카르발라서 테러

    |바그다드·카르발라 AFP 연합|이라크 저항세력이 27일 오후 1시(현지시간) 이라크 남부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 미군이 아닌 이라크에 파병된 외국군대를 겨냥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생포된 후 최대의 공격을 감행,연합군 7명 등 19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부상했다. 이번 테러는 한국군 추가 파병 결정과 일본 자위대 선발대의 이라크 입국과 때를 맞춰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이라크 저항세력들이 미국 동맹국에 보내는 경고메시지로 간주돼 주목된다.이날 불가리아군 사령부,태국군 초소,시청 등을 겨냥한 동시다발 폭탄테러로 폴란드 사단 산하 불가리아군 5명과 태국군 2명이 사망했다. 불가리아 국방부는 카르발라 인근에 위치한 불가리아군 사령부가 자살폭탄공격을 받았다면서 자국병사 4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역시 초소근무 중이던 자국 병사 2명이 차량폭탄테러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또한 미군 5명을 포함,최소 37명의 연합군이 이날 공격으로 부상했다.부상자 중에는 아크람 알 아르다위 카르발라 시장과 과도통치위원회 위원과 직원 5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그다드 남쪽 110㎞ 지점에 위치한 카르발라에는 지난 9월 이후 폴란드군 사령관(소장)의 지휘하에 불가리아군 480명,태국군 440명 등을 포함한 9000여명의 연합군이 주둔해 왔다.
  • 12.28 개각/신임 장관·청와대실장 프로필

    박봉흠 정책실장 예산과 물가정책을 주로 다뤄온 정통 경제관료.노무현 대통령이 일찍이 ‘능력 있는 관료’로 평가한 것으로 유명하다.소설가 이문열씨와는 경남 밀양초등학교 친구로‘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모범생의 ‘모델’.지나치게 신중해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김혜영(50)씨와 1남.▲경남 밀양(55) ▲경남고,서울대 상대,미 듀크대 대학원 ▲국회 예산결산특위 수석전문위원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강동석 건교장관 옛 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교통행정 관료 출신으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인천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개항하기 위해 공사 기간 내내 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해 ‘콘테이너 사장’으로 불렸다. 건설교통부 출신이 장관으로 발탁되기는 이번이 처음.건설부문 경험이 부족한 것은 흠.조용한 말씨이나 달변가.강단 있는 추진력이 장관 발탁 배경으로 꼽힌다.부인 이홍자(66)씨와 2남. 김병일 예산처장관 옛 경제기획원 출신 관료로 행정고시 10회로는 다소 늦게 장관직에 올랐다.일 처리가 꼼꼼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추진력도 평가받고 있다. 조달청장 재직때 전자조달 방식의 조달행정과 예산처 근무때 재정조기집행 개념을 처음 도입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마라톤에 심취해 10㎞정도를 힘들이지 않고 달린다.부인 변양신(53)씨와 사이에 1남 1녀.
  • “나비축제 세계에 알리려 달린다”내년 日 마라톤대회 출전 주신호 함평 부군수

    한 시골 자치단체 부군수가 지역 마라톤대회의 세계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의 주신호(51) 부군수는 함평 나비마라톤대회와 나비축제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년 1월 11일 함평군 마라톤 회원 10여명을 이끌고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서 열리는 제22회 유채꽃 마라톤대회에 참석키로 했다. 인근 무안이 고향인 주 부군수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나가는 군 공무원과 지역민들의 단합된 모습에 반해 국내 유명 축제인 함평 나비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 7월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그는 참가를 결정한 뒤 좋아하던 술을 대폭 줄이고 땡볕이 내리 쬐는 들판을 도는 등 체력향상에 나서 이제는 하프마라톤 코스를 가볍게 뛸 수 있게 됐다.7월 이후 76회에 걸쳐 1000㎞를 뛰었고 김제 지평선,고창 고인돌,경기 과천,서울 한강변 등의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시간 38분22초의 기록도 세웠다. 그의 일본대회 참석 결정에 대해 일본 마라톤 마니아들도 내년 4월의 함평대회에 참가의사를 밝혀 주민들로부터 함평 마라톤의 세계화에 씨를 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부군수는 “일본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나비마라톤대회와 나비축제를 알려 세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함평 나비마라톤대회는 4월 25일 유채꽃이 만발하고 나비가 날아 오르는 함평수변공원 일대에서 나비축제에 앞서 5㎞,10㎞와 풀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함평 남기창기자 kc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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