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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보증 대출” 미끼 수억대 사기/대구

    ◎주부 수백명 상대 「수수료」 챙겨 도주 가정주부와 영세업자 등 수백명을 상대로 무담보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사전에 대출수수료조로 수억원의 현금을 챙겨 달아난 대출빙자 사기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안모씨(35·상업·대구시 북구 산격동) 등 피해자들이 대구 수성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대일인터내셔널(대표 김호종·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K오피스텔 607호)이라는 유령회사가 지난 10월 중순쯤부터 지역생활정보지에 「무자격·무보증 1억원까지 대출」이라는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수백명으로부터 대출에 필요한 서류와 수수료 10∼15%를 받아 챙긴뒤 도주했다. 안씨는 『사기범들이 서울에 있는 수입가구회사명의로 가짜 물품구매서를 작성한뒤 부산에 있는 「신용금고에 제출,대출을 받아 19일부터 이달말까지 대출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해 감쪽같이 속았다』면서 『이자율도 은행과 비슷한데다 상환기간이 5년으로 길어 가계자금을 마련하려는 가정주부들이 많아 피해액은 수억원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 “북,정치범 몽둥이로 처형”/국제사면위 「북 인권실태보고서」

    ◎「교화소」 11곳… 20만평 수용 북한의 정치범은 비밀재판 뒤 몽둥이로 처형되고 있으며 강도·살인범 등은 잔인하게 공개처형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제사면위원회와 아시아 워치,미 국무부 등이 최근 내놓은 「북한인권 실태보고서」를 종합하면 북한의 정치범교화소는 평양에 3개소(15∼20년 복역자),지방에 8개소(10∼15년 복역자) 등 10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에 약 20만명의 정치범이 수용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북한은 반체제 성향자를 적발하기 위해 광범위한 사회밀고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한탈출기도자,반국가음모자,김일성부자 간접비난,남한방송 청취,간첩 간접지원 등 소위 「혁명화 대상자」들이 재판없이 수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 영화 사전심의권 민간 이양/당정

    ◎공연예술진흥협 신설… 「전용극장」은 불허 정부와 신한국당은 21일 헌법재판소의 영화 사전심의제 위헌결정에 따라 현재 공연윤리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영화 심의기능을 10∼15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되는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가칭)」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당정은 또 영화등급제를 도입해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영화 ▲12세미만 보호자동반 관람영화 ▲12세미만 관람불가 영화 ▲15세미만 관람불가 영화 ▲18세미만 관람불가 영화 등 5등급으로 세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음란퇴폐·폭력성이 짙은 영화는 「등급외 영화」로 판정,이를 상영하면 청소년보호육성법 등 관련법으로 처벌하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전용극장은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당정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화진흥법 개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 스키/장비선택 요령과 가격을 알아보면

    ◎눈속을 쌩쌩쌩 겨울을 뚫고 달린다 스키의 계절이 다가왔다.백색의 설원에서 느끼는 짜릿한 스릴과 스피드­.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의 매력이다. 겨울 한철의 스포츠이지만 스키는 최근 골프와 함께 대중화의 붐을 타고 있다.올 겨울은 춥고 오래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스키제품 매장은 벌써부터 붐비고 있다.용평을 비롯한 전국의 스키장에서는 인공눈을 이용,슬로프를 개방했다. 스키장비는 계절 파괴상품으로 인식돼 이월 상품은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각 백화점에서 특판행사를 통해 계속 판매해 왔으며 요즘 선보이는 제품은 올 신상품이 주류. 스키장비는 플레이트와 바인딩,부츠,폴 등을 따로 구입해야 하며 스키의류와 안경 등도 별도로 사야한다.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스키장비는 수입품이 대부분이고 메이커와 제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중하 정도 가격대의 제품을 고르면 충분하다는 매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의 한 스키 바이어는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값비싼 장비를 구입할 필요는없다』며 『스키와 스키장비는 자신의 키와 체중 등 신체 사이즈에 맞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키판이라고 말하는 플레이트는 남자의 경우 자기 키보다 10∼15㎝,여자는 5∼10㎝ 큰 것이 몸에 알맞다.한국의 스키장은 인공눈을 많이 뿌려 얼음눈이 많아 모서리를 강화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유의해할 할 대목이다.부츠는 신었을 때 아픈 부위가 없고 전체적으로 꽉 감싸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폴은 거꾸로 들어 폴링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직각이 되는 것이 적당하다.자기 키보다 50∼55㎝ 작은 것이면 된다.바인딩은 10만∼15만원하는 중가를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스키장비를 소비자가격보다 30%가량 싸게 파는 특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플레이트의 경우 피셔가 22만500∼88만2천원에,로시놀이 20만7천∼66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폴은 브랜드별로 3만5천∼12만6천원,부츠는 17만5천∼59만5천원대의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뉴코아백화점은 이월상품을 권장소비자가의 70%에 할인판매하고 있다.중급·초급용 플레이트가 8만8천500∼31만5천원,초급용 부츠는 10만원 이하의 가격에 판다.26만원대의 중급자 세트와 18만원대의 초급자 세트가 권해볼만한 상품이다. 현대백화점에서는 19일부터 플레이트는 살로만·노시날 등의 브랜드별로 21만∼1백26만원,부츠는 10만∼89만원,폴은 3만∼23만원,바인딩은 11만∼67만원에 내놓고 있다. 스키복은 재킷이 30만∼50만원,하의가 20만∼39만원선.여기에 장갑이 1만5천∼9만원(남성용기준),마스크가 1만∼1만5천원이다. 미도파백화점은 플레이트를 23만5천∼73만5천원,부츠를 17만∼50만4천원,바인딩을 6만5천∼24만5천원,폴을 2만∼12만5천원에 팔고있다.
  • 「이신우」가 제안하는 올겨울 패션

    ◎눈 내리는 거리… 오늘은 날개를 달자/정장 어깨선·허리 딱맞게 실용성·심플함 강조/실크 누빈코트 주력제품 (주)이신우는 고객에 따라 이신우·이신우 옴므·이신우 컬렉션·오리지날리·영우 등 멀티 브랜드를 갖췄다. 지난해 8월 「이신우(ICINOO)」와 「오리지날리」로 분리,「이신우」는 디자이너 이씨가,「오리지날리」는 딸 박윤정씨가 맡고 있다. 「이신우」는 20대후반∼30대후반의 미시를 타깃으로 실용성과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올 겨울 「이신우」매장에서는 우리 민화속의 닭을 이용한 독특한 문양의 직조와 화려한 프린트가 조화를 이룬 의상을 접할 수 있다.화려하지 않으면서 절제된 선을 보여준다.독특한 문양과 신축성,광택이 나는 코팅,우레탄 등 첨단소재도 포함돼 있다. 「이신우」의 겨울 정장은 자연스러운 어깨선과 허리가 딱 맞는 슬림한 스타일로 여체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재킷과 바지 또는 치마라는 전통적인 코디에서 벗어나 정장재킷에 화려한 치마 등 상식에서 벗어난 코디로 딱딱함을 없앴다. 소재는 자체개발한 독특한문양의 모와 실크,실크와 폴리에스터 혼방이 주를 이루며 레이온 등이 가미됐다.검정과 회색·흰색을 기본색으로 카키와 와인등 계절색이 곁들여졌다.강조점을 주기 위해 오색의 프린트가 등장한다.투피스와 조끼,재킷,코트,치마·바지,원피스가 있다.액세서리로 벨트와 스카프·신발·핸드백·목걸이도 갖췄다.치마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것이 많다. 코트는 다양한 소비자취향을 겨냥해 발목길이의 롱코트,하프코트,롱코트와 하프코트의 중간 길이 및 재킷길이가 있다.검정·회색·갈색이 기본색이며 원색은 없다.정장처럼 허리가 잘 맞고 A라인으로 떨어지는 것이 많지만 허리선을 강조하지 않은 일자형도 있다.올겨울 주력제품은 프린트가 있는 실크 누빈코트다.안팎을 뒤집을 수 있어 검정과 컬러프린트 두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가격은 70만∼80만원대이며 롱코트는 약간 비싸다. 겨울 투피스는 스타일이 4개 정도이며 재킷 30개,치마·바지는 20∼25개,코트는 10∼15가지 모델이 나와 있다.가격대는 투피스가 70만∼80만원대,재킷은 40만∼50만원,바지·치마 20만∼30만원대다. 스카프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조했다.4만∼5만원대가 대부분이지만 울로 편직하면서 로고가 들어간 제품은 20만원이나 한다. 「이신우 옴므」는 20∼30대 초반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패션기성복.대체로 어깨가 좁아지고 허리부분이 들어간 스타일로 레트로(Retro)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최근 유행인 스리버튼은 물론 단추가 4개이상 있는 것도 있다.차이나 칼라의 드레스 셔츠도 여러 색상으로 나와 있다. 색상은 검정과 회색·갈색을 기본으로 명암과 톤으로 변화를 줬다.소재는 털이 긴 순모나 기모로 볼륨감이 있고 매우 조밀하게 직조돼 촘촘하다는 인상을 준다. 「오리지날리」는 21∼27세의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성적인 스타일이 많다.전체적인 실루엣은 벨모양.검정과 카키,회색과 짙은 자주색을 기본색조로 원단은 스트라이프 울과 홈스펀,오리지날리가 개발한 쟈카드원단을 사용했다.롱코트는 하이웨이스트에 슬림한 A라인과 허리를 묶는 스타일 등이 있다.가격대는 25만원이상으로 「이신우」보다 싼 편이다.
  • 한·일 역사공동연구 “제자리걸음”

    ◎일 기피로 1년째 위원 인선 못해/자민 집권후 일 소극적 자세 일관 한국과 일본이 역사공동연구에 합의한지 1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거의 아무런 진전도 보고 있지 못해 양국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한국의 김영삼 대통령과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전총리는 지난해 11월 오사카정상회담에서 역사인식의 골을 메우기 위한 역사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이를 받아 지난 3월에는 양국 외무부 아시아국장이 서울에서 만나 「역사공동연구위원회」를 가급적 빨리 발족시키기로 합의했었다.양국 아시아국장은 위원회는 양측에서 10∼15명 사이에서 구성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양국 국장급 회의에도 불구,실무협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일본측은 ▲역사인식을 같이하는 것이 가능한가 ▲정부 주도로 역사를 연구하는 것은 무리 ▲연구결과를 교과서에 반영하자는 것이 한국측 입장인 듯하나 교과서를 정부가 이렇게 저렇게 쓰라고 명령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한국측과의 합의를 피했다. 이에 김대통령은 지난 6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와 제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민간차원에서 공동연구를 하며 정부는 지원을 한다는 선에서 양보를 했다.이를 받아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상은 『공동연구 준비를 위한 「민간유식자회의」를 연내에 개최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이는 듯했다.민간유식자회의는 역사연구 현상의 파악과 지원할 단체 선발의 기준 등을 정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한국측이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전은 없다.일본측은 6월 정상회담 이후 인선 작업에 나섰지만 참여를 타진한 인사들이 「의의 깊은 작업에 나는 역부족」,「역사인식은 다종다양한 것,한국측과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취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외무성의 한 소식통은 『인선 작업은 백지나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일본측은 「한국측이 자신의 역사인식을 일본 교과서에 반영시키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게다가 보수본당인 자민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어 올바른 역사인식에 대한 생각은 더욱 흐려지고 있다.일본의 자세를 보면 지난해 와타나베에서 에토로 이어지는 망언 사태로 양국관계가 악화된 고비를 넘기기 위해 합의한데 불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줄 만큼 매단계 소극적인 자세다.반면 한국도 역사공동연구를 위한,그리고 역사인식의 공통접점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없이 우호관계 회복만을 도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 쉽게 돼 있다.역사공동연구 합의 1년을 맞아 오는 2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진전이 있어야 양국은 이러한 의구심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는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야/수능 D­2… 수험생 유의사항

    ◎내일 예비소집… 시험당일 상오 8시10분까지 입실/수험표·주민증 지참… 정답 흑색수성펜으로 ●표시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들은 「시험수칙」을 미리 숙지,시험일인 13일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예비소집◁ 수험생들은 12일 전국 67개 시험지구 별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는다.바로 시험장 및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을 사전에 파악해둬야 한다.검정고시 출신의 경우,수능원서를 접수한 해당지역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한다. ▷입실◁ 13일 상오 8시1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13일 상오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번호 기재◁ 시험시작(본령)에 앞서 10∼15분 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성명·수험번호·계열을 기입한다.수험 번호란에는 아라비아 숫자로 수험번호와 같은 숫자를 찾아 첫번째란부터 수성 사인펜으로 차례로 ●표시를 한다.계열표기도 해당란에 ●로 표기한다. 시험시간운용및 문제풀이 요령 1,4교시에는 듣기평가가 시험시작과 함께 각각 15분 및 20분 이내에 실시되므로 각별한 주의력이 요구된다. 한 문제당 평균 소요시간은 언어영역이 1.53분,수리·탐구1은 3.33분,수리·탐구2는 1.37분,외국어는 1.45분이다.따라서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면 아는 문제를 풀 시간도 없어진다.풀지 못한 문제는 표시해 두었다가 나중에 풀어 나간다. ▷답안작성 요령◁ 답안은 흑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으로 작성해야 한다.한번 표기한 답을 고치거나,수정액·스티커 등의 이물질을 사용하면 모두 0점 처리된다.한 문항에 답을 2개이상 표기한 경우도 0점으로 처리된다. 다만 5지 선다형 객관식 문항에는 정답이 두 개일 경우가 있어 예외다.애매한 문제는 문제지에 임의로 표시했다가 나중에 옮겨 적는게 좋다.
  • 7차례 민가 침입…식량 탈취/공비 수첩서 드러난 대담한 도주행적

    ◎낮에도 이동하며 계곡서 목욕까지/아군 사살일시·도주로 꼼꼼이 기록 지난 5일 사살된 무장공비 2명은 군 작전지역을 휘젓고 다니면서 7차례나 민가에 침입,식량등을 탈취했으나 주민들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또 이들은 도주 도중 군단기지 촬영등의 정찰활동을 계속했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용평스키장,월정사,월정초등학교 부근을 지나면서 잠을 자거나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 대담성을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합동참모본부가 사살된 정찰조 2명이 9월15일부터 10월25일까지 40일 동안의 행적을 메모 형식으로 수첩에 적은 내용을 7일 하오 공개해 드러났다. 합참에 따르면 정찰조 2명은 지난 9월18일 0시께 잠수함이 좌초하자 상오 1시30분 정찰조장과 헤어져 도주했다.이들은 9월21일 상오 9시30분께 칠성산 망기봉에서 이병희 중사를 사살하고 10월2일까지 주간에는 산등성이와 도로 등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홍당무·무 등 농작물을 뽑아 먹고 독립가옥에 침입해 밥·쌀·라면 등을 훔쳤다. 이들은 또 10월14·15·18일에도 민가에 침입,담배·꿀·지도·고구마 등을 훔쳤으나 이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정찰조 도주 행적 ▲9월15일=정찰조 3명 육상 침투 ▲9월17일 24시=침투 잠수함 좌초 ▲9월18일 상오 1시30분=잠수함 폭파,정찰조 3명 2개조로 분산 이동 ▲9월21일 상오 9시30분=적(이병희 중사)1명 사살 ▲9월22일∼10월2일=주간 산등성이 도로·소로로 이동.무 잣 도토리 홍당무 농작물 등 획득 취식.독립가옥 침입,밥 쌀 라면 고추장 소금 동복(겨울옷) 식기등 탈취 ▲9월28일=매복조 발견,이동 중단후 숙영 ▲10월3∼7일=용평스키장,월정사 주변도로 통과 및 숙영 ▲10월3일=용평스키장 오락장 부근 숙영 ▲10월7일=월정초등학교 자연정화소 부근 숙영 ▲10월8일 하오 2시20분=도로 따라 산 오르다 주민 3명 살해 ▲10월12일=산 정점에서 군단사령부 촬영 ▲10월14일=민가 침입,빈 자동차에서 담배 4개비 절취 ▲10월15일 하오 8시=민가 침입,꿀 7 절취 ▲10월18일=민가 침입,지도(10만분의1 축척)절취.고사리·고구마 절취 ▲10월19일=양구대교 도착,경계로 못 건넘.민가에 침입해 쌀 고기 물고기 기름 절취 ▲10월22일 하오 2시=2사단 공병대대 운전병 표종욱 살해 ▲10월25일=양철집에서(산머리곡산 부근)쌀 라면 맛소금 스포츠복 절취.산골짜기에서 목욕후 갈아입음.
  • 한­러 본격 군사동반시대 구축/군사협력 양해각서 체결 안팎

    ◎92년 「군사교류 각서」보다 한단계 격상/러 정부,공비침투 계기 대북관계 재고 김동진 국방장관의 러시아 방문과 한·러 군사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5년 역사에 불과한 한·러 군사관계를 본격화 한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북한 잠수함 도발사건으로 한반도 군사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러 군사 우호를 돈독히 하고 군사분야의 장기협력을 추구,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평화유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김장관의 방문은 러시아내 정치적 보수화 경향으로 과거로 회귀조짐을 보이고 있는 북한·러시아 관계에 대해 러시아가 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우리측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북·러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수정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러시아 군부에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이후 냉전시대에서 우리와 진영을 달리했던 구 소련이 해체되고 91년 서울과 모스크바에 양국 무관부를 개설하면서 군사관계 첫걸음을 내딛은 양국은 국방장관의 상호방문,해군함정의 교환방문 등으로 군사교류에 활기를 띠었다. 김동진 국방장관의 러시아 방문도 지난해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의 방한에 이은 답방차원이다.이양호 전장관때 계획된 러시아 방문은 김장관 취임 직후라는 점,국가안보위 서기였던 레베위 해임 등으로 불안해진 러시아 정정을 이유로 한때 취소가 검토됐었다. 그러나 러시아가 한반도 안보에 갖는 중요성을 감안,방문일정만 이틀 줄였을 뿐 예정대로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에 체결된 군사협력 양해각서는 92년 러시아 국방장관 방한때 체결된 「93∼94 한·러 군사교류 양해각서」보다 한단계 발전된 양국 군사협력 실행을 위한 일반적 포괄적 내용을 규정한 군사협력 각서다.예를 들어 군사요원,부대간 훈련,교육,통신,수로측량,군사전문가 및 과학자의 교환협력 방안이 들어있다.이같은 협력분야에 대해 군 수뇌부 및 실무자의 방문과 군부대 및 교육기관에 교육 및 견학을 위한 군인파견,훈련·학술회의 세미나 초청 연수 정보 및 문서교환 등 구체적인 시행방법도 담고 있다. ◎한­러 군사협력양해각서 내용 4일 상오(현지시간) 김동진 국방장관과 로디오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간에 교환된 한·러 군사협력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문:우호관계 증진,군사분야 장기협력 추구 ▲목적: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추구,양국의 군사협력 실현 ▲협력분야:군요원과 부대훈련,제공 무기장비 운용 배치 정비,수리요원 교육,군역사­군사학­군사과학연구,군사통신­수로­기상­지형학­군의학,군사전문가 및 과학자 교환 ▲협력방법:군수뇌부 공식,실무 방문,군부대 및 교육기관에 교육 및 견학을 위한 군인파견,훈련·학술회의 세미나 초청 및 연수,정보 및 문서교환 ▲협력절차:분야별 합의서 작성 서명후 시행,매년 10월15일까지 차기 연도 공동시행계획 마련 ▲분쟁해결:당사자간 협의 및 협상 ▲보안:상호 정보 보호,동의없이 제3자에 제공 금지 ▲효력발생:서명일 발효,5년기간 유효,자동연장
  • 포장마차 국수와 오백원/조윤애 고대 안암병원 안과과장(굄돌)

    논문준비나 병원일로 밤늦게 귀가할 때면 들르는 곳이 있다.멀리서도 벌써 김건모 노래가 들리고 밝은 전등불 빛에 눈이 부시다.어느새 단골이 되어버린 청계천 포장마차촌이다.『국수 한그릇 주세요』저녁을 빵으로 때운 터라 배가 출출하다.얼굴 가득 주름진 아주머니가 고춧가루를 듬뿍 쳐서 뜨거운 멸치국물에 말아주는 국수는 쌀쌀한 가을 늦은 밤 별미다. 입천장까지 데어가며 정말 맛있게 먹고 국수 이천원과 오백원짜리 꼬치어 묵,합해서 삼천원을 내고 나왔다.며칠있다 들렀더니 오백원을 왜 안 받아 갔느냐며 반겨하신다.국수를 후후 불며 먹는데 슬며시 꼬치어묵을 하나 얹어주었다.정이 듬뿍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다.그날은 국수값 이천원만 달라는 것을 삼천원 내었고 되돌려 주는 천원은 뿌리치고 나왔다.이렇게 해서 어묵국수 단골손님이 되었고 아주머니는 국수도 어묵도 자꾸 더 주고 싶어한다.천원쯤 더 드리려 해도 미안해 할까봐 그냥 삼천원이고 늘 오백원의 작은 다툼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팁」이다.많고 적음을 떠나서 먹는 동안 즐거웠고 그에 대해 보답하고 싶은 것,받아 고마운 것,즉 우리의 정이 오고 가는 것이다.팁은 소비한 돈 액수와 친절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외국은 10∼15%이며 레스토랑에서나 택시를 탈때 필수다.우리는 「팁문화」에 익숙지 않아 훨씬 적고 안주는 경우가 더 많다.미장원·사우나 등에서 어떤 이들은 20∼30%를 주기도 한다.남자들은 어떤가.술을 먹었다 하면 몇 만원은 예사고 술값만큼도 뿌린다.좋은 서비스에 기분에 좋으면 팁은 줘야한다.택시기사의 태도에 따라 백원을 끝까지 받기도 몇천원을 주기도 한다.액수가 많을수록 좋겠지만 주는 이의 마음의 정이라 생각한나면 적어도 서운하지만은 않다.포장마차 아주머니와 삼천원 단골과의 오백원이 바로 그 「팁의 정」이다.오늘은 그 아주머니의 맵고 뜨거운 어묵국수가 생각난다.
  • “혼잡통행료 아끼고 교통체증 덜고…”/직장인 「카풀제」다시 확산

    ◎중개단체·PC통신망에 가입신청 급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회사원 이수동씨(27)는 지난달 말부터 이웃인 박모씨(35)의 승용차를 이용해 출근한다.평소 남산 1호터널을 통해 서울 광화문 부근 직장으로 출근하는 박씨가 먼저 함께 타기를 제의,서울시청 앞에서 내려 을지로2가 사무실까지 걸어간다.곧 인근에 사는 직장동료도 이 차에 합류한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를 앞두고 강남과 강북을 통과해 출·퇴근하는 승용차들의 「카풀」(승용차 함께 타기)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3명 이상이면 혼잡통행료 2천원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남산 1호 터널은 하루 평균 4만3천대에서 3만7천대로,3호 터널은 6만7천500대에서 5만8천여대로 통행 차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렇게 되면 카풀 동승자는 목적지까지 종전보다 더 빨리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다. 「카풀」을 중개해 주는 민간단체인 「사랑의 차 운동본부」(본부장 한충희·서울 은평구 응암동·전화 352­3400)에도 최근 들어 회원 가입신청이 하루 평균 5∼6건에서 10∼15건으로 크게 늘었다. 종전에는 「다른 차를 이용하고 싶다」는 회원이 「내 차를 제공하겠다」는 회원보다 2배 가량 많았다.하지만 혼잡통행료 시행 발표 이후에는 「태워 주세요」와 「타세요」가 엇비슷해졌다. 운동본부가 하이텔·천리안 등 PC통신망에 개설한 창구에도 최근 회원신청이 부쩍 늘고 있다. 이 곳 회원으로 가입하면 「카풀」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인 사고시 보험처리 문제가 100% 해결되기 때문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가입비가 무료인 점도 매력적이다. 한 본부장(46)은 『무료로 교통편을 제공하겠다는 시민들이 강남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크게 는 것은 혼잡통행료를 염두에 둔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카풀이 선진국처럼 완전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화성 북극지방 먼지폭풍 촬영/NASA 허블망원경 이용

    ◎“계절변화 증거” 큰관심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의 북극지방에서 발생한 먼지폭풍현상을 허블망원경으로 촬영하는데 성공,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항공우주국은 지난 9월18일과 10월15일 화성의 북극지방에서 발생한 먼지폭풍현상을 허블망원경으로 촬영,1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제공했다. 먼지폭풍현상은 지표면과 대기의 온도차이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그동안 화성의 극지방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관측한 사실이 있으나 온도차이가 거의없는 극지방에서 관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북극지방에서 발생한 먼지폭풍은 한반도 크기 정도로 지구와 같이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는 화성의 극지방에서도 계절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다.
  • 이양호·대우·권병호/5년간 검은 거래/이양호 비리 3각 커넥션

    ◎이양호­진급청탁 대가로 무기도입 비밀유출/1억5천만원 수뢰/대우­경전투 헬기사업 20억 리베이트 제의/3억 현찰로 전달/권병호­고위층 진급로비후 군사기밀 빼내/기업에 돈받고 넘겨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비리전모가 상당부분 낱낱이 밝혀졌다.공무상 비밀유출과 진급청탁,무기도입을 둘러싼 뇌물수수 등 의혹이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 이씨·대우·무기중개상간의 「검은 거래」도 새로 드러났다.이씨의 비리와 무기거래를 둘러싼 5년간의 3각 커넥션을 정리한다. ◇92년 5월=국방부 정보참모본부장이던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공군후배이자 무기중개상인 이달화씨를 통해 권병호씨를 처음 알게 된다.함께 골프를 치게 된 인연으로 이씨는 무기중개업체인 UGI 사장인 권씨에게 5년간 끌려다니는 악연을 맺는다.군 고위층과의 안면을 무기로 활약하는 무기중개상의 「함정」에 걸려든 셈이다. ◇92년 7월=이씨는 공군 참모총장 승진을 앞두고 권력층에게 로비할 방법을 찾는다.권씨가 『노소영씨를 잘안다』며 접근하자 이씨는 솔깃했다.이씨가 자신이돼야 하는 이유를 적은메모를 권씨에게 써 주었다. 이씨는 4천만원을 로비자금으로 함께 건넨다.권씨는 이 돈으로 홍콩에서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를 사 자신의 부인과 이씨의 부인이 같은해 8월 워커힐호텔에서 소영씨를 만나 『잘 부탁한다』며 건네주도록 했다.이씨의 부도덕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씨는 같은해 9월 공군 참모총장으로 승진하고,93년 6월 합참의장으로 영전한다.7월에는 7억원을 들여 압구정동의 65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한다.95년 국방부장관이 되면서도 권씨와의 관계가 유지된다. ◇94년 8월=권씨는 무기구매 실적이 부진해 미국본사로부터 에이전트 해약 압력을 받자 합참의장이던 이씨에게 매달린다.국방부가 추진중인 F­16기 자동점검 시스템(CDS)의 예산집행 내역과 공군이 검토중임을 서면으로 보장해달라고 요구한다.국방부는 9월말까지 검토를 계속했고,공군은 이의 채택을 위해 바쁜 상황이었다. 8월6일 이씨가 캐피탈호텔에서 권씨를 만나 CDS 예산내역이 담긴 두번째 영문메모를 건넸다.군사기밀이 유츨되는 순간이었다.인사 청탁으로 발목이 잡힌 터였다. ◇95년 4월=식목일인 5일 이씨가 타워호텔에서 권씨로부터 대우측이 건넨 현금 1억5천만원을 받는다.이때 대우는 소형전투헬기 사업이 난항을 겪자 권씨를 로비스트로 활용,이씨에게 로비 중이었다. 이에 앞서 대우중공업의 석진철 당시 사장이 3월10일 한남동의 권씨 집을 방문,1억5천만원이 든 가방 2개를 건넨다.대우는 나중에 이씨가 돈을 받았는 지를 확인했다. ◇95년 11월=대우는 경전투헬기사업 추진과 관련,20억원의 리베이트를 이씨측에게 약속한다.석사장 등은 11월중 권씨를 만나 「나머지 17억원을 13억원으로 깎고 이를 12월까지 이장관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녹음했다는 권씨 보유 테이프의 실체규명이 필요하다. 12월 들어 권씨는 13억원이 이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알고 이씨에게 자신의 몫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이 과정에서 권씨와 이씨의 사이는 틀어졌다. ◇96년 5월=UGI사 이남희·강종호씨가 국방부장관이던 이씨를 찾아가 5억원을 내라고 협박한다.이들에게 사업자금을 빌린권씨는 이에 앞서 문제의 녹음테이프 내용을 알려주고 이씨에게 돈을 받으라며 출국했다. 두사람은 이씨에게 진급로비와 대우로부터의 뇌물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씨는 대우측에 『무마해 달라』고 부탁한다.국민회의측의 폭로 이틀전인 10월15일 윤영석 대우그룹 총괄회장이 인천의 사무실에서 이들에게 5천만원을 줬다.〈박선화 기자〉
  • 서울연극제/대상 「날 보러와요」

    극단 연우무대의 「날 보러와요」(김광림 작·연출)가 제20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는 16일 하오7시 서울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열린 서울연극제에서 경연을 벌인 12편의 연극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현대쏘나타연극상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블루 사이공」이 받았다.또 희곡상은 「뼈와 살」의 이강백,연출상은 「햄릿」의 이윤택,번안작품을 대상으로 한 극본상은 「지하철1호선」의 김민기가 각각 수상했다. 연기상은 「날 보러와요」의 유태호,「춘향아,춘향아」의 서희승,「블루 사이공」의 강효성·손병호,「슬픔의 노래」의 박지일,「봄이 오면 산에 들에」의 윤문식 등 6명이 공동수상했다.이와 함께 특별상에는 「지하철1호선」을 각색·연출한 김민기,인기상은 「날 보러와요」의 유태호가 각각 선정됐다.〈서정아 기자〉
  • TV3사/프로 차별화로 “가을승부”/14·21일부터 대개편 단행

    ◎「거품 걷어내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KBS/24개 프로 폐지 “대수술”… 시청률 만회나서­MBC/심야시간대 강화·보도 포맷 변화에 초점­SBS KBS·MBC·SBS 등 TV방송3사가 일제히 가을프로그램을 개편했다.이번 개편의 특징은 차별화전략이 두드러진다는 점. 14일부터 단행하는 KBS 개편의 초점은 「거품 걷어내기」와 「프로그램 완성도 확보」.우리사회에 만연된 거품현상은 방송사에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호화세트 사용,출연자에 대한 고액개런티 지급 등을 지양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확보하겠다는 것. KBS는 이에 따라 1TV에 국내외 시사문제를 심도있게 취재해 전하는 「목요리포트」(목 하오10시15분),세계의 기찻길을 따라 지구촌 사람들의 알뜰한 삶을 보여주는 「기차타고 세계여행」(월∼토 상오10시) 등 6개와 2TV에 외국인이 본 우리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선진 시민의식을 생각케 하는 「이다도시 한국체험」(월∼금 하오8시15분),세계 각국과 우리의결혼풍속도를 대비시켜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세계의 결혼」(월∼토 상오9시)등 14개 프로그램을 각각 신설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또 경제·환경 분야도 강화한다.「KBS 뉴스9」에 「기획뉴스 경제를 살립시다」를 고정편성했는가 하면 2TV의 「녹색보고,나의 살던 나의 고향은」을 1TV(목 하오11시50분)로 끌어오는 것. 이밖에 시청자 참여 프로도 확대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된 민원사항을 기초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원25시」(1TV 금 하오10시20분),시청자가 만나고 싶은 유명인사를 초청하는 「TV데이트」(2TV 화 하오8시25분) 등을 신설한다. 심야 버라이어티쇼 「서세원의 화요스페셜」(화 하오11시),주부들의 장기자랑무대인 「별★주부전」(토 하오10시),가수 이소라가 진행하는 살롱뮤직쇼 「이소라의 프로포즈」(토 하오11시50분)등 연예·오락물과 「청소년드라마」(화 하오7시5분),아침드라마 「김수현의 유혹」(월∼토 상오8시30분)등 드라마는 2TV에 신설한다. 21일부터 개편하는 MBC는 시청률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나선다.24개 프로를 폐지하는 대신 23개 프로를 신설하고 25개 프로의 시간대를 이동하는 등 이례적인 대수술을 실시한 것. 이를 위해 MBC는 「장학퀴즈」를 폐지하고 「전원일기」를 「장학퀴즈」가 나가던 일요일 상오11시로 옮기며 「시미 기픈 믈」은 「청소년 음악회」에 흡수시키고 청소년 공개 오락프로 「1318! 힘을 내」를 토요일 하오 5시10분으로 이동시킨다. 또 평일 하오7시대 뉴스를 하오6시로 옮기고 이 시간에 6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꾸미는 시트콤 「우리들」을 편성하는가 하면 수사드라마 「강력반」(금 하오7시30분)과 일요가족극장 「간이역」(일 하오10시30분)을 신설,드라마 방영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채널 경쟁력 강화를 시도한다. MBC는 이밖에도 문화강좌 형식을 빌려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단면들을 코믹하게 꼬집을 「코믹문화강좌」(월∼목 하오10시50분,금 하오11시),자연과 음악·탐사 다큐를 포괄하는 「MBC 다큐스페셜」(목 하오11시)등을 새로 편성한다. KBS와 함께 14일부터 개편에 들어가는 SBS는 심야시간대 강화와 보도 프로그램의 포맷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앵커의 강한 퍼스낼리티를 바탕으로 PD들을 제작에 참여시키는 뉴스프로 「뉴스Q」(토·일 하오8시)를 신설하고 「그것이 알고싶다」(월 하오11시),「LA 아리랑」(일 상오9시) 등 과거의 인기프로들을 부활시키는 것. 이와 함께 세계각국의 코미디와 CF를 소개하는 「깜짝카메라」(월 하오6시10분),영화에 대한 소식과 볼거리를 전달하는 「시네마특급」(수 하오6시10분),여성을 주제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음악·쇼 등 다양한 내용을 선보일 「충전 1백%쇼」(월 하오7시10분),토크와 콩트·시트콤으로 구성되는 코믹 토크프로 「달빛 소나타」(화 하오11시),버라이어티쇼 「아이 러브 코미디」(일 하오6시50분)가 신설된다.〈김재순 기자〉
  • 결혼시즌/혼수품 성수기… 가전시장 “설렌다”

    ◎가전품 고르기/TV·냉장고 대형 선호/매장따라 값 천차만별/입주할 집 크기 등 고려,꼼꼼한 선택을 요즘은 혼수 전자제품으로 대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나 집구조나 크기에 알맞은 제품을 고르고 성능을 잘 살펴본 뒤 선택하는 게 좋다. TV는 입주할 집 거실이나 방의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25인치 이상 대형 TV와 와이드TV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주거사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TV와 VCR가 공용인 제품을 사면 공간을 덜 차지하고 돈도 적게 든다. 와이드TV는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부담스럽다. 삼성전자의 「명품+1」은 25인치가 85만8천원,29인치가 1백59만8천원.LG전자의 CNR 2996P(29인치)는 2개 방송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1백39만8천원. 대우전자의 주력모델인 X5는 와이드 겸용으로 29인치가 1백36만8천원.아남산업의 CK2942AIP는 29인치로 1백24만8천원. VCR는 시청하고 있지 않는 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다양하고 헤드수가 많을수록 값이 비싸다.화면은 선명할수록 좋겠지만 기능이 많고 복잡하다고 반드시 사용하기 좋은 것은 아니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LG전자의 LV970은 65만9천원. LV870은 57만9천원.삼성전자도 헤드수와 기능에 따라 59만∼89만원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대우전자는 전화를 걸어 버튼으로 예약녹화할 수 있는 DV­G812를 54만1천원에 내놓고 있다. 냉장고도 대형을 찾는 것이 추세. 공간과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클수로 좋은 것이 냉장고이기 때문. 삼성전자의 문단속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 냉각기를 설치했다.프레온가스를 냉매로 쓰지 않았다.4백14는 64만6천원.5백65는 1백27만원. 최근 리콜을 실시, 문제점을 개선한 LG전자의 싱싱냉장고는 냉기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샤워냉각 방식이 특징.4백33짜리가 69만8천원. 대우전자의 탱크입체냉장고는 3면에서 냉기가 나오는 입체냉각방식을 강조하고 있다.4백50용량이 84만원. 요리기구로서는 오븐과 가스레인지를 합친 가스오븐레인지의 수요가 늘고있다.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를 묶은 제품도 나와 있다.동양매직 린나이 등 가스레인지 전문업체와 가전3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전제품의 가격은 대리점이나 양판점,전문전자상가, 할인점 등 매장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같은 모델이라면 다리품이 좀 들더라도 여러곳을 다녀본뒤 더 싼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알뜰 작전이다. ◎세탁기 어떤게 있나/세탁기 신제품 경쟁/매장마다 “날보러 와요” 혼수품목에서 빠질수 없는 품목이 세탁기. 세탁기는 신혼부부뿐 아니라 주부들의 관심이 가장많은 가전제품이다. 가전사들은 결혼 성수기를 맞아 세탁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을 동시에 내놓고 소비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6일부터 시판하고 있는 ‘97년형 손빨래 세탁기’는 빨래손이 상하운동 횟수를 50% 증가시켜 물살이 약한 중심부에 강한 수류를 형성하도록 했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빨래손 윗날개도 3개에서 6개로 늘렸다. 또 4중 폭포수와 헹굼손을 채용했다.58만8천원대의 가격대부터 9모델이 나올 예정. 10kg짜리가 87만 8천원.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는 올해 가장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이다.세탁날개와 반대방향으로 세탁통이 돌아세탁력을 향상시켰다는 제품이다. 세탁후 남아있는 세제찌꺼기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강력샤워물살’ 등 3중헹굼기능,드라이 크리닝 코스도 있다. 10㎏짜리 88만8천원. 대우전자의 ‘돌개물살’은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한것이 특징. 상하·좌우·회전물살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만들어냄으로써 세탁물이 자유롭게 운동하는 동시에 빨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시켜 세탁력을 기존 공기방울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고 한다. 10㎏짜리가 87만 8천원. 동양매직의 ‘폭포봉‘세탁기는 국내 유일의 세탁봉방식. 폭포수로 세척력을 높이고 봉이 가운데 있어 엉킴이 적다는 설명. 다른 가전사 제품보다 약간 큰 10.2㎏형이 89만 5천원. ◎백화점 혼수코너/『Honey Home』 꾸미기 무료로 도와 드려요/회원 가입하면 가전품 등 할인 혜택 백화점의 결혼상담실이 인기다. 혼수를 저렴한 값에 일괄 구입할 수 있어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따로 따로 혼수품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상담실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회원에게는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혼수전문매장은 신혼생활관.혼수용품 일체를 일목요연하게볼 수 있고 패키지 상품으로 구입할 경우 혼수전문상가 가격 이하로 살 수있으며 배달과 애프터서비스 등의 장점이 있다는 설명.신관5층에 웨딩드레스전문숍도 운영중이다. 허니문클럽에 가입하면 결혼.신혼여행.출산.주택문제에 이르기까지 종합상담도 해준다.혼수품 5∼30% 할인특전도 있다. 회원수가 1만8천여명이며 매년7천쌍 정도가 신혼생활관을 통해 결혼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만1년안에 결혼할 미혼남녀. (02)550­9210,310­1570∼2. 롯데백화점에는 예복 등 혼수품을 백화점에서 파는 가격에서 5∼30% 할인해 파는 웨딩클럽이 있다.드레스와 부케,턱시도를 묶은 웨딩패키지 상품이 67만원.본점.잠실점.월드점에 있다.(02)411­5815. 미도파백화점은 웨딩네트워크를 메트로미도파점에서 운영하고 있다.가입비가 없는 무료회원제.드레스.신부화장.야외촬영. 청첩장 등 결혼에 필요한 상품과 가전제품.예물 등의 혼수품을 10∼50% 싸게 살 수 있다.(02)752­5203. 현대백화점의 혼수상담코너는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있다.가전제품.예복.폐백음식 등 백화점 자체상품과 외부 업체 상품을 10∼20% 할인해 준다.(02)3449­5281. 아크리스백화점은 생활관 3층에 웨딩갤러리를 최근 오픈했다. 결혼복 전시실이 있고 신혼여행 상담,실내악웨딩 연주,전통혼례 상담, 출장연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회원으로 가입하면 출산.유아용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1천만원대,1천2백만원대,1천5백만원대의 혼수용품 패키지상품을 구입할 수있다.(02)583­8000. 애경백화점도 혼수상담실을 운영중이다.역시 가입비 무료의 회원제이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혼수품은 10∼15%를 할인해주고 있고 야외촬영과 출장뷔페 등 예식상품은 20∼40%까지 싸게 판매한다.(02)818­0303.
  • 공비침투지역 의원 속탄다

    ◎통금·입산금지 여파 주민 경제피해 막심/국가차원 지원책 촉구·군경 독려 “분주” 북한의 무장공비가 침투한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요즘 군·경 못지않게 바쁘다.국가안보도 중요하지만 통금과 입산금지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을 앞둔 송이채취기간(10∼15일)에 1인당 2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던 송이버섯 채취가 불가능하고 제철인 오징어잡이도 출시를 못하고 있다.게다가 관광객들의 발길도 뚝 끊겨 상가가 철시하는등 지역경제가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잠수함이 좌초되고 공비가 출몰한 강동면 정동진리등 대부분이 지역구인 자민련 황학수 의원(강릉갑)은 『법적으로 주민 피해를 보상해 줄 근거는 없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잠수함은 나중에 좌초된 자리에 전시,안보관광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의원은 23일 지역구로 내려가 침투현장을 살피고 군경과 시민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신한국당 최욱철 의원(강릉을)은 무장공비 침투가 알려진 18일부터 지역구에 내려가 군관계자와 경찰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최의원은 『평균 1인당 1백50만∼2백만원의 소득을 올리던 송이 버섯 채취가 불가능하고 주문진과 인근항에는 2백∼5백여척의 오징어잡이 배가 발이 묶였다』며 『추석 대목을 노렸던 지역 상인들의 손실도 심각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속초·공성·양양·인제가 지역구인 신한국당 송훈석 의원은 『특정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보상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역전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대책은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공비소탕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이 지역출신 의원들과도 만나 대처방안을 검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같은 당 최연희 의원(동해)도 19일부터 지역에 내려가 농어민 등을 만나고 있다.
  • 적이다! 엎드려! 긴박의 15분/불사조부대 장병 공비사살 순간

    ◎공포 쏜 후 자수권유… 공비들 권총응사/포위망 좁혀 반격… 유탄 발사 후방차단 육군 산악군단 불사조부대 정하욱 소령(40)과 민원기(22)·번성훈 병장(23),안경복(22)·김용우 상병(22) 등 5명이 군용트럭을 타고 만덕산으로 향한 것은 상오 9시40분쯤. 송이버섯을 캐던 주민이 무장공비가 있다는 신고를 해온 것이다.상오10시쯤 만덕산 마을에 도착하자 한 주민이 『산 중턱에서 군인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었다』고 추가 신고했다. 그곳은 우리 군부대가 수색중인 곳이 아니었다.정소령은 5명의 인원으로는 불안하긴 했지만 운전병 번병장까지 소총으로 무장시키고 지체없이 부대원을 이끌고 만덕산으로 올랐다. 1백50여m쯤 오른 상오10시15분쯤 나무 풀숲 사이로 짧은 머리의 남자 4명이 모여있는 것이 포착됐다. 정소령은 『적이다.엎드려라』고 소리쳤고 부대원들은 침착하게 일제히 나무와 바위 뒤에 엎드려 사격자세를 취했다. 공비들은 우리 군 부대원을 보고 재빨리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 정소령이 공중에 대고 3발을 위협사격하며 『총을 버리고나와라』고 소리치자 공비들은 권총으로 응사하기 시작했다. 부대원들은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었지만 이들이 숨은 것으로 보이는 풀숲과 바위를 향해 일제히 총격을 퍼부었다. 『타타탕,쾅』 어렴풋이 한명이 도주하는 것이 보였다. 최고참 민병장이 후방차단을 위해 K-201 유탄발사기로 6발을 쏘았다.2명은 좌우로 돌아 공비들을 포위했다. 1인당 20∼30발정도씩 15분여정도 사격하자 적의 응사가 없어졌다. 상오10시30분쯤 부대원들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수색을 시작했다.3명이 머리와 가슴 등에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바위뒤에 쓰러져 있었다. 주변에는 소련제 TT 권총 1정과 탄피 20여개가 어지럽게 놓여있었다. 총성을 듣고 달려온 지원부대는 이미 달아난 공비를 추격하고 있었다.
  • 무장공비 침투 이틀 시간대별 상황 일지

    ▷18일◁ ▲상오0시20분=택시운전기사 이진규씨 강릉에서 동해로 가던 중 수상한 젊은 남자 발견 ▲1시35분=이씨,강릉 앞바다서 잠수정 발견·신고 ▲2시=해안초소 박만권일병(24),강릉해안 남쪽 9㎞지점서 이상물체발견,소초장 양대길소위(24)에 보고 ▲2시5분=해당부대 전병력 해안경계투입 ▲3시40분=적 침투족적 발견,현장부대 「진돗개 하나」 발령 ▲4시55분=1함대 전투단 외곽차단조치,경비함 5척 대잠초계기 P3C 1대 출동 ▲5시=합참 위기조치반 소집,전군 경계·검문검색강화 ▲6시40분=침투인원 10여명내외 추정 유기물 발견(북한제 해당화껌 1통,권총탄약 4발) ▲7시15분=공군전투전력 운용 돌입(F4기 4대 대기) ▲7시20분=인근 해안도로에서 추가유기물 발견(황색구명조끼 1벌,국방색 항공점퍼 2벌,청색바지 1벌,녹색 티셔츠 4벌,권총·소총탄 75발,열쇠뭉치 1개,소형칼 1개,플라스틱볼펜 1개) ▲7시25분=좌초 잠수정 내부서 체코제 기관총 1정,탄약 75발,AK소총 1정,탄약 1백여발 발견 ▲7시30분=2군지역에도 「진돗개 하나」 발령 ▲10시=국방부,무장공비 침투사건 브리핑 통해 무장간첩선은 10∼12인승 잠수정이라고 발표 ▲10시55분=잠수정이 발견된 곳과 9㎞ 떨어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2리 김창수씨의 돼지막사 부근에서 총기를 든 간첩 2명이 길가던 주민 김춘식씨(40·고물상) 폭행 ▲11시10분=군 수색헬기,강동면 모전리 동해고속도로 제2터널 부근서 도주중인 무장괴한 2명 발견 ▲하오4시20분=국방부,좌초된 무장간첩선은 11∼12인승 잠수정이 아닌 21인승 소형잠수함이라고 수정 발표 ▲4시30분=군 수색대,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청학산 중턱에서 청바지차림의 무장공비 11명 시체로 발견 ▲4시40분=무장공비중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 이광수(31)가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농가에서 경찰에 체포 ▲6시=국방부,이광수로부터 잠수함에 20명 승선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발표 ▲9시=간첩 1명,강릉시 임곡1리 이규택씨 집에 들어와 옥수수 4자루,담배 2갑반,성냥 2갑 탈취후 도주 ▲9시45분=간첩 2명,강릉시 월호평동 공군비행장부근서 군·경과 15분간 총격전 ▲11시5분=공비 2명,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대관령 바로 아래서 군경과 총격전 ▷19일◁ ▲상오10시15분=강릉시 강동면 임곡2리 영동탄광 뒤편 망덕봉 담경골서 교전끝에 공비 3명 사살 ▲하오2시10분=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칠성산부근에서 특전부대원 도주중이던 공비 3명 사살 ▲하오4시15분 무장공비 1명 사살
  • 신세대 신혼부부 「원 룸」서 사랑 가꾼다/원룸 아파트·오피스텔

    ◎호텔식 라운지·스포츠시설 겸비… 인기 급속 확산 원룸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젊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룸아파트는 여러 개의 방으로 쪼개지 않아 작은 평수라도 넓게 쓸 수 있어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요즘에는 현관을 호텔식으로 꾸미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원룸아파트가 등장,젊은 고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또 처음에는 임대형식으로 제공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양을 하는 아파트도 나왔다.때문에 분양이 매우 잘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메종 리브르는 팔각 트윈타워형으로 현관을 호텔식 라운지로 꾸미고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실과 휴게정원·놀이터·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했다.이 아파트는 5년동안 임대한 뒤 분양으로 전환해준다.(259­5454) 오피스텔의 인기 또한 원룸아파트와 같이 상종가다.지난 6월 행정쇄신위원회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주거기능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더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나산그룹이 강남구 대치동과 수서동일대에 짓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성공사례로 꼽힌다.한 건물 안에 판매시설과 스포츠센터·클리닉센터·식당가와 금융기관이 함께 입주해 업무와 주거공간으로서의 조화를 최대한 살렸다.원스톱 생활시스템이다.수서동의 나산트루빌은 전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온돌과 욕실을 설치,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분양성공의 요인다. 요즘 분양중인 원룸과 오피스텔은 교통 등의 입지조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이처럼 생활에 편리한 점이 많아 젊은 신세대층이나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노부부 등이 많이 찾고 있다. ◎어떤곳 고를까/대전 동아리조텔­대덕단지·신시청 등 인접/역삼 르메이에르타운­전철역 2곳 등 “사통팔달”/장안 현대 월드타워­시내·강남 출퇴근 손쉬워/분당 창구 블루빌­빨래방 등 편의시설 “만점”/안성 한숲원 원룸­중대 캠퍼스 인접 「전원형」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의 동아리조트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6∼30평형3백56가구를 평당 3백9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1층에는 식당·슈퍼마켓·잡화점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3층에는 사우나와 미용실·휴게실이 입주한다. 정부 제3청사와 대덕연구단지,대전 신시청,유성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으며 충남대·계룡산·엑스포과학공원 등도 가깝다. 정부 제3청사 관련업무를 보는 고객과 대전 출장이 잦아 사무소와 비즈니스호텔로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편리하다.(042)828­7503. (주)르 메이에르의 르 메이에르타운 원룸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15층규모의 오피스텔로 13∼19평형의 오피스텔은 대부분 분양됐고 상가가 50%정도 남아 있다.분양가는 5백50만원대. 이곳은 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로 통하는 도로와 다양한 쇼핑·레제·휴식·위락시설이 가까이 있다. 분양금액이 1억원미만으로 1가구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아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투자상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다. 현대건설이 8월30일부터 분양하고 있는 장안동 현대월드타워Ⅱ는 20평형부터 60평형까지 총 15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으로 기본형·주거형·업무형으로 나누어 3백27가구.분양가는 평당 4백40만원대. 지하철5호선 장안평역과 인접해 있고 천호대로와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시내와 강남의 진입이 빠르다.다양한 기능의 홈오토메이션,PC통신단자설치,화상회의를 위한 단자설치,욕실샤워부스설치 등의 장점이 있다.중앙집중식 냉난방시스템을 채용했다. 모델하우스는 217­6205∼9,현대건설본사는 746­2664. 분당구 수내동의 청구블루빌은 평당분양가가 6백50만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빨래방 운영 및 세탁대행·모닝콜및 전화메시지전달·우편발송대행·방청소·스포츠센터 운영 등의 편의시설이 매력적이다.또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지역난방과 개별냉방 등을 채택했다. 지하철 분당선의 초림역이 도보 2분거리 안에 있고 블루힐백화점·중앙공원·분당구청·포스코랜드 등도 인접해 있다.11.10∼59.99평까지 11개평형 3백52가구가 분양중이며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564­1009) 대림흥산이 경기도 안성군에 분양하고 있는 「한숲원 원룸아파트」는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2㎞정도 떨어져 있는 전원형 저밀도아파트로 조용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0·15·17·18평형의 4개 평형 2백22가구를 임대형식으로 분양하고 있다.주변에 슈퍼마켓과 금융기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고 임대분양가도 부담이 적은 편.입주는 오는 10월.10평형 전세임대가는 평형에 따라 1천3백만∼2천2백만원이며 5년후 분양을 전환할 때 가구당 9백∼1천7백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0333)52­1224,2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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