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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양호·대우·권병호/5년간 검은 거래/이양호 비리 3각 커넥션

    ◎이양호­진급청탁 대가로 무기도입 비밀유출/1억5천만원 수뢰/대우­경전투 헬기사업 20억 리베이트 제의/3억 현찰로 전달/권병호­고위층 진급로비후 군사기밀 빼내/기업에 돈받고 넘겨 이양호 전 국방부장관의 비리전모가 상당부분 낱낱이 밝혀졌다.공무상 비밀유출과 진급청탁,무기도입을 둘러싼 뇌물수수 등 의혹이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 이씨·대우·무기중개상간의 「검은 거래」도 새로 드러났다.이씨의 비리와 무기거래를 둘러싼 5년간의 3각 커넥션을 정리한다. ◇92년 5월=국방부 정보참모본부장이던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공군후배이자 무기중개상인 이달화씨를 통해 권병호씨를 처음 알게 된다.함께 골프를 치게 된 인연으로 이씨는 무기중개업체인 UGI 사장인 권씨에게 5년간 끌려다니는 악연을 맺는다.군 고위층과의 안면을 무기로 활약하는 무기중개상의 「함정」에 걸려든 셈이다. ◇92년 7월=이씨는 공군 참모총장 승진을 앞두고 권력층에게 로비할 방법을 찾는다.권씨가 『노소영씨를 잘안다』며 접근하자 이씨는 솔깃했다.이씨가 자신이돼야 하는 이유를 적은메모를 권씨에게 써 주었다. 이씨는 4천만원을 로비자금으로 함께 건넨다.권씨는 이 돈으로 홍콩에서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를 사 자신의 부인과 이씨의 부인이 같은해 8월 워커힐호텔에서 소영씨를 만나 『잘 부탁한다』며 건네주도록 했다.이씨의 부도덕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씨는 같은해 9월 공군 참모총장으로 승진하고,93년 6월 합참의장으로 영전한다.7월에는 7억원을 들여 압구정동의 65평짜리 아파트를 구입한다.95년 국방부장관이 되면서도 권씨와의 관계가 유지된다. ◇94년 8월=권씨는 무기구매 실적이 부진해 미국본사로부터 에이전트 해약 압력을 받자 합참의장이던 이씨에게 매달린다.국방부가 추진중인 F­16기 자동점검 시스템(CDS)의 예산집행 내역과 공군이 검토중임을 서면으로 보장해달라고 요구한다.국방부는 9월말까지 검토를 계속했고,공군은 이의 채택을 위해 바쁜 상황이었다. 8월6일 이씨가 캐피탈호텔에서 권씨를 만나 CDS 예산내역이 담긴 두번째 영문메모를 건넸다.군사기밀이 유츨되는 순간이었다.인사 청탁으로 발목이 잡힌 터였다. ◇95년 4월=식목일인 5일 이씨가 타워호텔에서 권씨로부터 대우측이 건넨 현금 1억5천만원을 받는다.이때 대우는 소형전투헬기 사업이 난항을 겪자 권씨를 로비스트로 활용,이씨에게 로비 중이었다. 이에 앞서 대우중공업의 석진철 당시 사장이 3월10일 한남동의 권씨 집을 방문,1억5천만원이 든 가방 2개를 건넨다.대우는 나중에 이씨가 돈을 받았는 지를 확인했다. ◇95년 11월=대우는 경전투헬기사업 추진과 관련,20억원의 리베이트를 이씨측에게 약속한다.석사장 등은 11월중 권씨를 만나 「나머지 17억원을 13억원으로 깎고 이를 12월까지 이장관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녹음했다는 권씨 보유 테이프의 실체규명이 필요하다. 12월 들어 권씨는 13억원이 이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알고 이씨에게 자신의 몫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이 과정에서 권씨와 이씨의 사이는 틀어졌다. ◇96년 5월=UGI사 이남희·강종호씨가 국방부장관이던 이씨를 찾아가 5억원을 내라고 협박한다.이들에게 사업자금을 빌린권씨는 이에 앞서 문제의 녹음테이프 내용을 알려주고 이씨에게 돈을 받으라며 출국했다. 두사람은 이씨에게 진급로비와 대우로부터의 뇌물수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씨는 대우측에 『무마해 달라』고 부탁한다.국민회의측의 폭로 이틀전인 10월15일 윤영석 대우그룹 총괄회장이 인천의 사무실에서 이들에게 5천만원을 줬다.〈박선화 기자〉
  • 서울연극제/대상 「날 보러와요」

    극단 연우무대의 「날 보러와요」(김광림 작·연출)가 제20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는 16일 하오7시 서울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열린 서울연극제에서 경연을 벌인 12편의 연극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현대쏘나타연극상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블루 사이공」이 받았다.또 희곡상은 「뼈와 살」의 이강백,연출상은 「햄릿」의 이윤택,번안작품을 대상으로 한 극본상은 「지하철1호선」의 김민기가 각각 수상했다. 연기상은 「날 보러와요」의 유태호,「춘향아,춘향아」의 서희승,「블루 사이공」의 강효성·손병호,「슬픔의 노래」의 박지일,「봄이 오면 산에 들에」의 윤문식 등 6명이 공동수상했다.이와 함께 특별상에는 「지하철1호선」을 각색·연출한 김민기,인기상은 「날 보러와요」의 유태호가 각각 선정됐다.〈서정아 기자〉
  • TV3사/프로 차별화로 “가을승부”/14·21일부터 대개편 단행

    ◎「거품 걷어내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KBS/24개 프로 폐지 “대수술”… 시청률 만회나서­MBC/심야시간대 강화·보도 포맷 변화에 초점­SBS KBS·MBC·SBS 등 TV방송3사가 일제히 가을프로그램을 개편했다.이번 개편의 특징은 차별화전략이 두드러진다는 점. 14일부터 단행하는 KBS 개편의 초점은 「거품 걷어내기」와 「프로그램 완성도 확보」.우리사회에 만연된 거품현상은 방송사에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호화세트 사용,출연자에 대한 고액개런티 지급 등을 지양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확보하겠다는 것. KBS는 이에 따라 1TV에 국내외 시사문제를 심도있게 취재해 전하는 「목요리포트」(목 하오10시15분),세계의 기찻길을 따라 지구촌 사람들의 알뜰한 삶을 보여주는 「기차타고 세계여행」(월∼토 상오10시) 등 6개와 2TV에 외국인이 본 우리의 모습을 통해 바람직한 선진 시민의식을 생각케 하는 「이다도시 한국체험」(월∼금 하오8시15분),세계 각국과 우리의결혼풍속도를 대비시켜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세계의 결혼」(월∼토 상오9시)등 14개 프로그램을 각각 신설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또 경제·환경 분야도 강화한다.「KBS 뉴스9」에 「기획뉴스 경제를 살립시다」를 고정편성했는가 하면 2TV의 「녹색보고,나의 살던 나의 고향은」을 1TV(목 하오11시50분)로 끌어오는 것. 이밖에 시청자 참여 프로도 확대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된 민원사항을 기초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원25시」(1TV 금 하오10시20분),시청자가 만나고 싶은 유명인사를 초청하는 「TV데이트」(2TV 화 하오8시25분) 등을 신설한다. 심야 버라이어티쇼 「서세원의 화요스페셜」(화 하오11시),주부들의 장기자랑무대인 「별★주부전」(토 하오10시),가수 이소라가 진행하는 살롱뮤직쇼 「이소라의 프로포즈」(토 하오11시50분)등 연예·오락물과 「청소년드라마」(화 하오7시5분),아침드라마 「김수현의 유혹」(월∼토 상오8시30분)등 드라마는 2TV에 신설한다. 21일부터 개편하는 MBC는 시청률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나선다.24개 프로를 폐지하는 대신 23개 프로를 신설하고 25개 프로의 시간대를 이동하는 등 이례적인 대수술을 실시한 것. 이를 위해 MBC는 「장학퀴즈」를 폐지하고 「전원일기」를 「장학퀴즈」가 나가던 일요일 상오11시로 옮기며 「시미 기픈 믈」은 「청소년 음악회」에 흡수시키고 청소년 공개 오락프로 「1318! 힘을 내」를 토요일 하오 5시10분으로 이동시킨다. 또 평일 하오7시대 뉴스를 하오6시로 옮기고 이 시간에 6명의 남녀 대학생들이 꾸미는 시트콤 「우리들」을 편성하는가 하면 수사드라마 「강력반」(금 하오7시30분)과 일요가족극장 「간이역」(일 하오10시30분)을 신설,드라마 방영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채널 경쟁력 강화를 시도한다. MBC는 이밖에도 문화강좌 형식을 빌려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단면들을 코믹하게 꼬집을 「코믹문화강좌」(월∼목 하오10시50분,금 하오11시),자연과 음악·탐사 다큐를 포괄하는 「MBC 다큐스페셜」(목 하오11시)등을 새로 편성한다. KBS와 함께 14일부터 개편에 들어가는 SBS는 심야시간대 강화와 보도 프로그램의 포맷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앵커의 강한 퍼스낼리티를 바탕으로 PD들을 제작에 참여시키는 뉴스프로 「뉴스Q」(토·일 하오8시)를 신설하고 「그것이 알고싶다」(월 하오11시),「LA 아리랑」(일 상오9시) 등 과거의 인기프로들을 부활시키는 것. 이와 함께 세계각국의 코미디와 CF를 소개하는 「깜짝카메라」(월 하오6시10분),영화에 대한 소식과 볼거리를 전달하는 「시네마특급」(수 하오6시10분),여성을 주제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음악·쇼 등 다양한 내용을 선보일 「충전 1백%쇼」(월 하오7시10분),토크와 콩트·시트콤으로 구성되는 코믹 토크프로 「달빛 소나타」(화 하오11시),버라이어티쇼 「아이 러브 코미디」(일 하오6시50분)가 신설된다.〈김재순 기자〉
  • 결혼시즌/혼수품 성수기… 가전시장 “설렌다”

    ◎가전품 고르기/TV·냉장고 대형 선호/매장따라 값 천차만별/입주할 집 크기 등 고려,꼼꼼한 선택을 요즘은 혼수 전자제품으로 대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러나 집구조나 크기에 알맞은 제품을 고르고 성능을 잘 살펴본 뒤 선택하는 게 좋다. TV는 입주할 집 거실이나 방의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25인치 이상 대형 TV와 와이드TV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주거사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TV와 VCR가 공용인 제품을 사면 공간을 덜 차지하고 돈도 적게 든다. 와이드TV는 아직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부담스럽다. 삼성전자의 「명품+1」은 25인치가 85만8천원,29인치가 1백59만8천원.LG전자의 CNR 2996P(29인치)는 2개 방송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1백39만8천원. 대우전자의 주력모델인 X5는 와이드 겸용으로 29인치가 1백36만8천원.아남산업의 CK2942AIP는 29인치로 1백24만8천원. VCR는 시청하고 있지 않는 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다양하고 헤드수가 많을수록 값이 비싸다.화면은 선명할수록 좋겠지만 기능이 많고 복잡하다고 반드시 사용하기 좋은 것은 아니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LG전자의 LV970은 65만9천원. LV870은 57만9천원.삼성전자도 헤드수와 기능에 따라 59만∼89만원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대우전자는 전화를 걸어 버튼으로 예약녹화할 수 있는 DV­G812를 54만1천원에 내놓고 있다. 냉장고도 대형을 찾는 것이 추세. 공간과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클수로 좋은 것이 냉장고이기 때문. 삼성전자의 문단속냉장고는 냉동실과 냉장실에 각각 냉각기를 설치했다.프레온가스를 냉매로 쓰지 않았다.4백14는 64만6천원.5백65는 1백27만원. 최근 리콜을 실시, 문제점을 개선한 LG전자의 싱싱냉장고는 냉기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샤워냉각 방식이 특징.4백33짜리가 69만8천원. 대우전자의 탱크입체냉장고는 3면에서 냉기가 나오는 입체냉각방식을 강조하고 있다.4백50용량이 84만원. 요리기구로서는 오븐과 가스레인지를 합친 가스오븐레인지의 수요가 늘고있다.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를 묶은 제품도 나와 있다.동양매직 린나이 등 가스레인지 전문업체와 가전3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가전제품의 가격은 대리점이나 양판점,전문전자상가, 할인점 등 매장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같은 모델이라면 다리품이 좀 들더라도 여러곳을 다녀본뒤 더 싼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알뜰 작전이다. ◎세탁기 어떤게 있나/세탁기 신제품 경쟁/매장마다 “날보러 와요” 혼수품목에서 빠질수 없는 품목이 세탁기. 세탁기는 신혼부부뿐 아니라 주부들의 관심이 가장많은 가전제품이다. 가전사들은 결혼 성수기를 맞아 세탁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을 동시에 내놓고 소비자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6일부터 시판하고 있는 ‘97년형 손빨래 세탁기’는 빨래손이 상하운동 횟수를 50% 증가시켜 물살이 약한 중심부에 강한 수류를 형성하도록 했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빨래손 윗날개도 3개에서 6개로 늘렸다. 또 4중 폭포수와 헹굼손을 채용했다.58만8천원대의 가격대부터 9모델이 나올 예정. 10kg짜리가 87만 8천원.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는 올해 가장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이다.세탁날개와 반대방향으로 세탁통이 돌아세탁력을 향상시켰다는 제품이다. 세탁후 남아있는 세제찌꺼기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강력샤워물살’ 등 3중헹굼기능,드라이 크리닝 코스도 있다. 10㎏짜리 88만8천원. 대우전자의 ‘돌개물살’은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한것이 특징. 상하·좌우·회전물살 등 3차원의 돌개물살을 만들어냄으로써 세탁물이 자유롭게 운동하는 동시에 빨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시켜 세탁력을 기존 공기방울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고 한다. 10㎏짜리가 87만 8천원. 동양매직의 ‘폭포봉‘세탁기는 국내 유일의 세탁봉방식. 폭포수로 세척력을 높이고 봉이 가운데 있어 엉킴이 적다는 설명. 다른 가전사 제품보다 약간 큰 10.2㎏형이 89만 5천원. ◎백화점 혼수코너/『Honey Home』 꾸미기 무료로 도와 드려요/회원 가입하면 가전품 등 할인 혜택 백화점의 결혼상담실이 인기다. 혼수를 저렴한 값에 일괄 구입할 수 있어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따로 따로 혼수품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상담실은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회원에게는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혼수전문매장은 신혼생활관.혼수용품 일체를 일목요연하게볼 수 있고 패키지 상품으로 구입할 경우 혼수전문상가 가격 이하로 살 수있으며 배달과 애프터서비스 등의 장점이 있다는 설명.신관5층에 웨딩드레스전문숍도 운영중이다. 허니문클럽에 가입하면 결혼.신혼여행.출산.주택문제에 이르기까지 종합상담도 해준다.혼수품 5∼30% 할인특전도 있다. 회원수가 1만8천여명이며 매년7천쌍 정도가 신혼생활관을 통해 결혼하고 있다. 가입자격은 만1년안에 결혼할 미혼남녀. (02)550­9210,310­1570∼2. 롯데백화점에는 예복 등 혼수품을 백화점에서 파는 가격에서 5∼30% 할인해 파는 웨딩클럽이 있다.드레스와 부케,턱시도를 묶은 웨딩패키지 상품이 67만원.본점.잠실점.월드점에 있다.(02)411­5815. 미도파백화점은 웨딩네트워크를 메트로미도파점에서 운영하고 있다.가입비가 없는 무료회원제.드레스.신부화장.야외촬영. 청첩장 등 결혼에 필요한 상품과 가전제품.예물 등의 혼수품을 10∼50% 싸게 살 수 있다.(02)752­5203. 현대백화점의 혼수상담코너는 본점과 무역센터점에 있다.가전제품.예복.폐백음식 등 백화점 자체상품과 외부 업체 상품을 10∼20% 할인해 준다.(02)3449­5281. 아크리스백화점은 생활관 3층에 웨딩갤러리를 최근 오픈했다. 결혼복 전시실이 있고 신혼여행 상담,실내악웨딩 연주,전통혼례 상담, 출장연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회원으로 가입하면 출산.유아용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1천만원대,1천2백만원대,1천5백만원대의 혼수용품 패키지상품을 구입할 수있다.(02)583­8000. 애경백화점도 혼수상담실을 운영중이다.역시 가입비 무료의 회원제이며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혼수품은 10∼15%를 할인해주고 있고 야외촬영과 출장뷔페 등 예식상품은 20∼40%까지 싸게 판매한다.(02)818­0303.
  • 공비침투지역 의원 속탄다

    ◎통금·입산금지 여파 주민 경제피해 막심/국가차원 지원책 촉구·군경 독려 “분주” 북한의 무장공비가 침투한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요즘 군·경 못지않게 바쁘다.국가안보도 중요하지만 통금과 입산금지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을 앞둔 송이채취기간(10∼15일)에 1인당 2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던 송이버섯 채취가 불가능하고 제철인 오징어잡이도 출시를 못하고 있다.게다가 관광객들의 발길도 뚝 끊겨 상가가 철시하는등 지역경제가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잠수함이 좌초되고 공비가 출몰한 강동면 정동진리등 대부분이 지역구인 자민련 황학수 의원(강릉갑)은 『법적으로 주민 피해를 보상해 줄 근거는 없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잠수함은 나중에 좌초된 자리에 전시,안보관광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의원은 23일 지역구로 내려가 침투현장을 살피고 군경과 시민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신한국당 최욱철 의원(강릉을)은 무장공비 침투가 알려진 18일부터 지역구에 내려가 군관계자와 경찰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최의원은 『평균 1인당 1백50만∼2백만원의 소득을 올리던 송이 버섯 채취가 불가능하고 주문진과 인근항에는 2백∼5백여척의 오징어잡이 배가 발이 묶였다』며 『추석 대목을 노렸던 지역 상인들의 손실도 심각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속초·공성·양양·인제가 지역구인 신한국당 송훈석 의원은 『특정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보상하는 것은 어렵지만 지역전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대책은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공비소탕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이 지역출신 의원들과도 만나 대처방안을 검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같은 당 최연희 의원(동해)도 19일부터 지역에 내려가 농어민 등을 만나고 있다.
  • 무장공비 침투 이틀 시간대별 상황 일지

    ▷18일◁ ▲상오0시20분=택시운전기사 이진규씨 강릉에서 동해로 가던 중 수상한 젊은 남자 발견 ▲1시35분=이씨,강릉 앞바다서 잠수정 발견·신고 ▲2시=해안초소 박만권일병(24),강릉해안 남쪽 9㎞지점서 이상물체발견,소초장 양대길소위(24)에 보고 ▲2시5분=해당부대 전병력 해안경계투입 ▲3시40분=적 침투족적 발견,현장부대 「진돗개 하나」 발령 ▲4시55분=1함대 전투단 외곽차단조치,경비함 5척 대잠초계기 P3C 1대 출동 ▲5시=합참 위기조치반 소집,전군 경계·검문검색강화 ▲6시40분=침투인원 10여명내외 추정 유기물 발견(북한제 해당화껌 1통,권총탄약 4발) ▲7시15분=공군전투전력 운용 돌입(F4기 4대 대기) ▲7시20분=인근 해안도로에서 추가유기물 발견(황색구명조끼 1벌,국방색 항공점퍼 2벌,청색바지 1벌,녹색 티셔츠 4벌,권총·소총탄 75발,열쇠뭉치 1개,소형칼 1개,플라스틱볼펜 1개) ▲7시25분=좌초 잠수정 내부서 체코제 기관총 1정,탄약 75발,AK소총 1정,탄약 1백여발 발견 ▲7시30분=2군지역에도 「진돗개 하나」 발령 ▲10시=국방부,무장공비 침투사건 브리핑 통해 무장간첩선은 10∼12인승 잠수정이라고 발표 ▲10시55분=잠수정이 발견된 곳과 9㎞ 떨어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임곡2리 김창수씨의 돼지막사 부근에서 총기를 든 간첩 2명이 길가던 주민 김춘식씨(40·고물상) 폭행 ▲11시10분=군 수색헬기,강동면 모전리 동해고속도로 제2터널 부근서 도주중인 무장괴한 2명 발견 ▲하오4시20분=국방부,좌초된 무장간첩선은 11∼12인승 잠수정이 아닌 21인승 소형잠수함이라고 수정 발표 ▲4시30분=군 수색대,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청학산 중턱에서 청바지차림의 무장공비 11명 시체로 발견 ▲4시40분=무장공비중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 이광수(31)가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농가에서 경찰에 체포 ▲6시=국방부,이광수로부터 잠수함에 20명 승선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발표 ▲9시=간첩 1명,강릉시 임곡1리 이규택씨 집에 들어와 옥수수 4자루,담배 2갑반,성냥 2갑 탈취후 도주 ▲9시45분=간첩 2명,강릉시 월호평동 공군비행장부근서 군·경과 15분간 총격전 ▲11시5분=공비 2명,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대관령 바로 아래서 군경과 총격전 ▷19일◁ ▲상오10시15분=강릉시 강동면 임곡2리 영동탄광 뒤편 망덕봉 담경골서 교전끝에 공비 3명 사살 ▲하오2시10분=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칠성산부근에서 특전부대원 도주중이던 공비 3명 사살 ▲하오4시15분 무장공비 1명 사살
  • 적이다! 엎드려! 긴박의 15분/불사조부대 장병 공비사살 순간

    ◎공포 쏜 후 자수권유… 공비들 권총응사/포위망 좁혀 반격… 유탄 발사 후방차단 육군 산악군단 불사조부대 정하욱 소령(40)과 민원기(22)·번성훈 병장(23),안경복(22)·김용우 상병(22) 등 5명이 군용트럭을 타고 만덕산으로 향한 것은 상오 9시40분쯤. 송이버섯을 캐던 주민이 무장공비가 있다는 신고를 해온 것이다.상오10시쯤 만덕산 마을에 도착하자 한 주민이 『산 중턱에서 군인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었다』고 추가 신고했다. 그곳은 우리 군부대가 수색중인 곳이 아니었다.정소령은 5명의 인원으로는 불안하긴 했지만 운전병 번병장까지 소총으로 무장시키고 지체없이 부대원을 이끌고 만덕산으로 올랐다. 1백50여m쯤 오른 상오10시15분쯤 나무 풀숲 사이로 짧은 머리의 남자 4명이 모여있는 것이 포착됐다. 정소령은 『적이다.엎드려라』고 소리쳤고 부대원들은 침착하게 일제히 나무와 바위 뒤에 엎드려 사격자세를 취했다. 공비들은 우리 군 부대원을 보고 재빨리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 정소령이 공중에 대고 3발을 위협사격하며 『총을 버리고나와라』고 소리치자 공비들은 권총으로 응사하기 시작했다. 부대원들은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었지만 이들이 숨은 것으로 보이는 풀숲과 바위를 향해 일제히 총격을 퍼부었다. 『타타탕,쾅』 어렴풋이 한명이 도주하는 것이 보였다. 최고참 민병장이 후방차단을 위해 K-201 유탄발사기로 6발을 쏘았다.2명은 좌우로 돌아 공비들을 포위했다. 1인당 20∼30발정도씩 15분여정도 사격하자 적의 응사가 없어졌다. 상오10시30분쯤 부대원들은 조심스럽게 다가가 수색을 시작했다.3명이 머리와 가슴 등에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바위뒤에 쓰러져 있었다. 주변에는 소련제 TT 권총 1정과 탄피 20여개가 어지럽게 놓여있었다. 총성을 듣고 달려온 지원부대는 이미 달아난 공비를 추격하고 있었다.
  • 신세대 신혼부부 「원 룸」서 사랑 가꾼다/원룸 아파트·오피스텔

    ◎호텔식 라운지·스포츠시설 겸비… 인기 급속 확산 원룸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젊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룸아파트는 여러 개의 방으로 쪼개지 않아 작은 평수라도 넓게 쓸 수 있어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요즘에는 현관을 호텔식으로 꾸미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원룸아파트가 등장,젊은 고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또 처음에는 임대형식으로 제공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양을 하는 아파트도 나왔다.때문에 분양이 매우 잘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메종 리브르는 팔각 트윈타워형으로 현관을 호텔식 라운지로 꾸미고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실과 휴게정원·놀이터·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했다.이 아파트는 5년동안 임대한 뒤 분양으로 전환해준다.(259­5454) 오피스텔의 인기 또한 원룸아파트와 같이 상종가다.지난 6월 행정쇄신위원회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주거기능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더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나산그룹이 강남구 대치동과 수서동일대에 짓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성공사례로 꼽힌다.한 건물 안에 판매시설과 스포츠센터·클리닉센터·식당가와 금융기관이 함께 입주해 업무와 주거공간으로서의 조화를 최대한 살렸다.원스톱 생활시스템이다.수서동의 나산트루빌은 전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온돌과 욕실을 설치,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분양성공의 요인다. 요즘 분양중인 원룸과 오피스텔은 교통 등의 입지조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이처럼 생활에 편리한 점이 많아 젊은 신세대층이나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노부부 등이 많이 찾고 있다. ◎어떤곳 고를까/대전 동아리조텔­대덕단지·신시청 등 인접/역삼 르메이에르타운­전철역 2곳 등 “사통팔달”/장안 현대 월드타워­시내·강남 출퇴근 손쉬워/분당 창구 블루빌­빨래방 등 편의시설 “만점”/안성 한숲원 원룸­중대 캠퍼스 인접 「전원형」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의 동아리조트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6∼30평형3백56가구를 평당 3백9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1층에는 식당·슈퍼마켓·잡화점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3층에는 사우나와 미용실·휴게실이 입주한다. 정부 제3청사와 대덕연구단지,대전 신시청,유성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으며 충남대·계룡산·엑스포과학공원 등도 가깝다. 정부 제3청사 관련업무를 보는 고객과 대전 출장이 잦아 사무소와 비즈니스호텔로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편리하다.(042)828­7503. (주)르 메이에르의 르 메이에르타운 원룸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15층규모의 오피스텔로 13∼19평형의 오피스텔은 대부분 분양됐고 상가가 50%정도 남아 있다.분양가는 5백50만원대. 이곳은 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로 통하는 도로와 다양한 쇼핑·레제·휴식·위락시설이 가까이 있다. 분양금액이 1억원미만으로 1가구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아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투자상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다. 현대건설이 8월30일부터 분양하고 있는 장안동 현대월드타워Ⅱ는 20평형부터 60평형까지 총 15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으로 기본형·주거형·업무형으로 나누어 3백27가구.분양가는 평당 4백40만원대. 지하철5호선 장안평역과 인접해 있고 천호대로와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시내와 강남의 진입이 빠르다.다양한 기능의 홈오토메이션,PC통신단자설치,화상회의를 위한 단자설치,욕실샤워부스설치 등의 장점이 있다.중앙집중식 냉난방시스템을 채용했다. 모델하우스는 217­6205∼9,현대건설본사는 746­2664. 분당구 수내동의 청구블루빌은 평당분양가가 6백50만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빨래방 운영 및 세탁대행·모닝콜및 전화메시지전달·우편발송대행·방청소·스포츠센터 운영 등의 편의시설이 매력적이다.또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지역난방과 개별냉방 등을 채택했다. 지하철 분당선의 초림역이 도보 2분거리 안에 있고 블루힐백화점·중앙공원·분당구청·포스코랜드 등도 인접해 있다.11.10∼59.99평까지 11개평형 3백52가구가 분양중이며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564­1009) 대림흥산이 경기도 안성군에 분양하고 있는 「한숲원 원룸아파트」는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2㎞정도 떨어져 있는 전원형 저밀도아파트로 조용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0·15·17·18평형의 4개 평형 2백22가구를 임대형식으로 분양하고 있다.주변에 슈퍼마켓과 금융기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고 임대분양가도 부담이 적은 편.입주는 오는 10월.10평형 전세임대가는 평형에 따라 1천3백만∼2천2백만원이며 5년후 분양을 전환할 때 가구당 9백∼1천7백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0333)52­1224,2391∼2.
  • 어린이 비만/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성격 장애 동반… 심하면 우울증에 빠지기도/잘못된 식사습관 개선하고 운동량 늘려야 여섯 살 난 철이는 누가 보더라도 비만일 정도로 뚱뚱하다.최근에는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투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친구들이 「돼지」,「뚱보」라고 놀리기 때문이란다.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부모가 상담을 요청했다. 소아비만은 10∼15%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비만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때로는 성격장애를 동반하고 어른이 돼도 대부분이 비만이 되어 여러가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비만 정도는 신장과 비교해 바람직한 체중,피부두께 측정,체비중 측정 등으로 구분하는데 보통은 바람직한 체중보다 20% 이상 초과할때 비만이라고 부른다.원인은 대부분 과식 탓이고,섭취된 칼로리가 소모된 칼로리보다 많을때 비만이 된다. 소아 비만은 어릴적 성격이 변하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된다.활달하던 성격이 비만때문에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게 되는 것은 살찐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심하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또 남자아이는 성기가 작게 보여 심한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비만해지면 성기가 살 속에 파묻혀 잘 보이지 않게 돼 그런 것이며 이 또한 심리 발달 및 성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다. 소아 비만증의 치료는,성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잘못된 식사습관을 개선하고 운동량을 늘려 비만을 극복하는 것이다.여기에는 가족의 노력이 중요하다. 가족 모두가 노력하여 칼로리가 적고 짜지 않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아이에게 특별한 운동을 시키지 않더라도 텔레비전을 보거나 전자오락 하는 것을 줄이고 가능하면 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뛰어놀게 해야 한다. 정신적인 치료로는 학교활동이나 교외활동,취미활동을 적극 권장해 열등감이나 우울증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공정위·한은/정부기관 전문인력 채용 붐

    ◎공정위/법무심의관 1명 외부서 공채키로 「공정거래위원회 법무심의관을 찾습니다」 공정위는 공석중인 법무심의관(3급상당)을 법률분야의 외부전문가중에서 공개 채용하기 위해 내주중 공고할 예정이다.정부부처가 국장급 고위공무원을 공채하기는 처음이다. 공정위가 94년말 옛 경제기획원 산하에서 독립하면서 신설된 법무심의관에는 김영갑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파견형식으로 95년 3월부터 근무,공정거래사건 및 정책에 관한 법률적 판단과 사건 심결을 위한 위원회 참석 등 공정위 주요업무에 대해 법률자문을 해오다 30일자로 파견근무를 마치고 내주부터 원직복귀한다. 공정위는 법무심의관 응모자격으로 ▲변호사 자격 취득후 12년 이상 실무경력자 ▲법률전공자로 대학이나 공인 연구기관에서 교수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직위에 3년이상 봉직한 사람 ▲법률분야 박사학위 취득후 10년이상 실무경력자로 정하고,가능한 한 판사나 검사 경력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한은/국제 금융·법률 등 5개 분야 10∼15명 한국은행이 조사연구 국제금융(파생금융) 법률 여신(대출)심사 전산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 특별채용한다. 그동안 박사를 조사연구요원으로 일부 특채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공개적으로 문호를 개방한 것은 처음이다. 조사연구 분야에 지원하려면 경제학이나 통계학 박사학위가 있어야 하고 법률분야는 변호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다른 분야는 대졸출신으로 해당분야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말까지 원서를 받는다.10∼15명쯤 특채할 계획이다.정식직원으로 채용하는게 원칙이나 조사연구와 법률분야는 계약직도 가능하다. 이번 전문가 특별채용은 이경식 한은 총재의 「인사개혁」 시리즈의 일환.이 총재는 평소 직원들의 업무를 전문화해 업무의 내실화를 꾀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한은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 총재가 계속 터뜨리는 개혁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거리다.
  • 러 여객기 추락… 141명 몰사/노르웨이 야산서 잔해 발견

    ◎항공사선 “5명 극적 생존” 【오슬로 AP 로이터 연합】 승객 1백29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운 러시아 브누코보항공사의 투폴레프 154 여객기가 29일 노르웨이 북부 북극해상의 스피츠베르겐 제도 상공에서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노르웨이 관리들이 밝혔다. 노르웨이 스발바르주 스피츠베르겐 제도 관리들은 사고 여객기는 이날 상오 8시30분 모스크바를 출발,오전 10시15분 스피츠베르겐섬의 롱이어비엔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착륙직전 공항에서 동쪽으로 10㎞ 떨어져 있는 오페라산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롱이어비엔공항 관제요원들은 사고기가 도착하기 직전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하고 사고 당시의 현지의 기상이 나쁘고 시계가 불량했다고 전했다. 스피츠베르겐섬 관리 키에틸 한센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처음 사고현장에 파견됐던 구조요원들은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관리들은 사고기는 러시아 석탄회사인 트러스트 아크티 우골사가 전세낸 항공기로 스피츠베르겐섬의 석탄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들과 그가족들을 태우고 있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AFP 연합】 노르웨이 북부 지역에 29일 추락한 러시아 브누코보 항공사의 투폴레프 154 여객기의 승객 가운데 5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브누코보 항공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생존자 5명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부상을 입은 상태라고 전했다.
  • 선고공판 이후의 전·노씨/평상시와 같은 수감생활

    ◎전씨­식사 다 비우고 소설 「대망」 읽어/노씨­바둑책·맨손체조 등으로 소일 26일 공판에서 사형과 징역 22년 6월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로 돌아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수감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피고인이 안양교도소로 돌아간 시간은 12·12 및 5·18 사건 선고공판이 끝난 지 40분쯤 뒤인 26일 낮 12시50분쯤.하오 1시쯤 점심식사가 나오자 거의 다 비웠다. 하오부터는 선고 전부터 읽어온 일본 전국 시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대망」을 읽었다.하오 5시45분에는 저녁을 들었다. 이후 전피고인은 「대망」과 불경 등을 읽다가 하오 11시5분쯤 취침했다. 교도소의 관계자는 『원래 사형이 선고된 피고인은 자살 소동 등에 대비해 가죽 수갑을 채우게 돼 있지만 전피고인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등을 감안해 채우지 않기로 했다』며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한 자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전피고인은 27일에는 상오 6시에 기상,맨손체조를 한 뒤 7시45분쯤 평상시와 같이 아침식사를 했다. 노피고인도 26일 낮 12시50분쯤 서울구치소로 돌아가 하오 1시쯤 조기매운탕,샐러드,배추김치와 사과 1개를 거의 다 비웠다. 하오에는 박경리씨의 대하소설 「토지」를 읽고 하오 5시15분쯤 저녁식사를 들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토지」와 바둑책 등을 읽고 맨손체조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 하오10시15분에 잠자리에 드는 등 전피고인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기색은 나타내지 않았다. 27일 상오 10시 쯤에는 전상석·이양우·석진강 변호사 등이 전피고인을 면회한데 이어 장남 전재국씨도 상오 11시쯤 전피고인을 찾았다. 노피고인도 이날 상·하오에 걸쳐 한영석·김유후 변호사와 아들 재헌씨를 면회했다.변호인단과 가족들은 중형이 선고된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항소심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집행정지 등으로 풀려났던 황영시·유학성·안현태·장세동·이학봉·최세창 피고인과 불구속 기소자 가운데 유일하게 법정구속된 차규헌 피고인도 26일 하오 4시30분을 전후해 서울구치소와 영등포구치소에도착,신체검사 등을 받은 뒤 수의로 갈아입었다.이들 역시 법정 구속을 예상했거나 체념한 듯 저녁식사를 거의 비우는 등 큰 동요는 없었다고 법무부 관계자가 밝혔다.이들 대부분은 27일 상오 부인과 아들 등 가족들을 면회했다.
  •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 27일 개막/반상 접전 8개월 대장정

    ◎작년 우승 이창호·중 마효춘 등 최고수 출전/3차예선 오픈방식 도입… 준결승은 중국서/상금 1억2천… 「우승자 맞추기」 등 이벤트 다양 세계바둑대회로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8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 1차예선전을 시작으로 반상위의 불꽃튀는 열전에 돌입,내년 4월25일의 결승 최종대국까지 8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 역시 제7기 대회 우승자 한국의 이창호9단과 준우승자 중국 마효춘9단,제6기 준우승자 중국 섭위평9단,제5기 우승자 한국 조훈현9단 및 한국의 유창혁9단,일본에서 활약중인 한국 조치훈9단,일본 의전기기9단 임해봉9단 등 세계의 최고수들이 결승을 향해 총력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11월15일까지 1·2차예선 및 최종예선을 치르고 내년 1월7일부터 14일까지 본선 1·2·3회전이 전개된다. 이어 내년 2월12∼15일에는 준결승전이 벌어지고 3월10∼15일에는 결승 1∼2국,4월19∼27일에는 결승 3∼5국이 열린다. 27일부터 한국기원 일반대국실에서 시작되는 1차예선은 국내 1∼5단진의80여명의 기사가 나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12명의 1차예선 승자를 가리고 이어 2차예선에서는 이들과 국내 6∼9단진이 겨뤄 10명의 국내 예선통과자를 가려낸다. 11월11∼15일에 벌어질 최종예선에서는 국내 10명과 각국 추천 10명(일본4 중국3 대만1 미국1 유럽1)의 기사가 다시 토너먼트를 벌여 5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한다. 최종예선통과자 5명과 각국 기원별로 추천된 15명(한국7 일본4 중국3 대만1) 및 전기성적에 따라 시드를 배정받은 4명등 모두 24명이 본선에 진출해 자웅을 가린다. 준결승전은 종전의 3판양승제에서 단판승부 방식으로 바꿨으며 결승전은 5판3선승제로 동일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세계바둑기전의 새로운 조류인 오픈방식을 3차예선에 도입함으로써 외국기사들에게 문호를 넓혔으며 준결승전을 해외(중국 등)에서 개최해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제8기 대회에서는 우승상금이 1억2천만원으로 2천만원 늘어났고 준우승상금은 1천만원이 올라 4천만원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마련돼 명실상부한바둑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내년 4월26일의 시상식날에는 프로기사 20명이 5명씩을 상대로 1백명 초청 지도다면기 대국을 벌이며 「우승자 알아 맞추기」 퀴즈를 실시해 금상 1명에게는 결승 대국자가 사인한 「결승대국 바둑판」을 선물하고 은상 5명에게는 우승자 사인 고급바둑판,동상 10명에게 우승자 사인 합죽선을 제공한다.또 50명에게는 경품이 주어진다. 이밖에 관전객 70명에게도 각종 경품이 준비됐다.
  • 성년맞이 서울연극제 막오른다/「뜨거운땅」등 총38편 새달1일부터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제20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공식참가작품 12편과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뜨거운 땅」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2편을 비롯,시상대상은 아니지만 서울연극제에 참가하는 자유참가작품 24편 등 총 38편의 연극이 공연된다. 예년처럼 이 연극제는 행사를 후원하는 업체의 지원을 받아 일반연극보다 5천원정도 낮은 가격의 서울티켓을 발매한다.개막제는 오는 31일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폐막제와 시상식은 10월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품은 별표와 같다.
  • 파출소 피습과 운영 문제점/근무체계 허점·인력난 노출

    ◎3교대·순찰강화로 야간 내근자 1명뿐/무기·실탄 등 노린 습격·난동땐 속수무책 9일 새벽 발생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 1파출소 경찰관 피습 및 총기 강탈사건은 공권력에 대한 정면도전과 다를 바 없는 강력범죄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범인은 공권력의 「심장부」까지 쳐들어와 근무 중인 경찰관을 살해하고 무기를 탈취해 달아났다. 갈수록 흉포화하는 강력범죄의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다.하지만 이번 사건은 1차적으로 열악한 파출소 근무체계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사건발생 당시 파출소에는 조성호 경사(45) 혼자 뿐이었다.그날 밤 야근조인 나머지 4명은 규정대로 도보순찰과 112차량 순찰에 나섰기 때문이다.지난 94년 민생치안 문제가 대두되면서 파출소 내근자를 2명에서 1명으로 줄이는 대신 야간 방범순찰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 시내 파출소에서는 대체로 10∼15명이 24시간 간격으로 맞교대한다.그러나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잠실 1파출소는 시범적으로 12시간씩 3교대로 운영되고 있다. 범죄 취약 시간대인 밤 10시 이후에 혼자 남은 근무자는 일상적인 잡무 처리에도 벅차다.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랴,순찰자와 본서와의 무선교신을 이어주랴,민원인의 안내 및 본서 순시자에 대한 보고 등으로 화장실에 갈 여유조차 없다.취객이 난동이라도 부리면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 파출소 무기고에는 M­16소총과 카빈 소총 각각 1정과 실탄이 비치돼 있다.따라서 무기를 탈취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파출소를 습격한다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이같은 사정은 서울 시내 6백4개 파출소가 모두 마찬가지다. 모든 운영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방범대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현재 파출소당 방범대원은 2명 뿐이다.파출소에 배속된 전·의경도 내무관리의 효율성 때문에 모두 경찰서 기동대 소속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일선 파출소 근무자들은 절대 인력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와 순찰 근무자에게 지원을 요청한 뒤 먼저 혼자 출동한다.이 때문에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에게 도리어 당하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지난 6월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새벽에 혼자서 10대 3명을 불심 검문하다 오히려 폭행을 당하고 권총을 빼앗긴 일이 있었다.또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 광주경찰서 중부파출소 소속 야간 근무자가 절도 신고를 받고 혼자 출동했다가 범인 3명에게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하고 권총과 함께 현금까지 털린 사건도 발생했다. 파출소의 한 근무자는 『새벽에 혼자 파출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밤새 아무 일이 없기만 간절히 바란다』며 『시국사건이라도 터지면 야근 다음 날에도 불려나와야 하기 때문에 2∼3일 간 눈조차 제대로 못붙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호소했다. 일선 지·파출소가 사건발생 빈도 등에 상관없이 행정구역 단위로 운영되는 것도 치안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한국산 휴대용 선풍기/올림픽때 “불티”

    ◎얼굴 등에 물뿌리고 바람 일으켜 더위 쫓아/1개 10∼15달러… 반짝 아이디어로 수익 짭짤 한국산 휴대용 선풍기가 애틀랜타 올림픽기간중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애틀랜타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서큘러사가 개발 「미스터 팬」 상표를 부착한 한국산 휴대용 물뿌리개 선풍기는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올림픽기간중 실내외 경기장에서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굳혔다는 것이다.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재미를 본 케이스다. 플라스틱 물뿌리개(스프레이) 상부에 건전지로 작동되는 소형 선풍기를 부착한 것으로 먼저 물을 얼굴이나 목,어깨 등에 뿌린 다음 선풍기를 저속회전시켜 더위를 식히는 것으로 개당 10∼15달러에 판매됐다.미스터 팬의 자매품인 「미스터 포켓 팽귄」도 인기를 모았는데 손바닥 크기의 사각물주머니 모양의 플라스틱 통속에 소형 선풍기를 장착,상부의 바람구멍을 통해 바람이 나오도록 고안한 아이디어 상품. 무공은 『미국 소비자들은 선풍기가 값비싼 전기료를 내게하는 에어컨의 단점을보완하는 장점이 있어 선풍기 구매를 선호한다』고 풀이했다.
  • ’96 상반기 히트상품/이것이 히트상품이다

    ◎청하­“차고 깨끗한 맛” 어필… 매출 4억병/애니콜 SCH·100­한국형 핸드폰… 번호 99개까지 입력/18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 편하게 승용개념 도입/하이트­20억병 판매… 술시장 최대 히트품/멀티노트북 5700T­국내 최초 개발… 노트북시장 선도/UV트윈케이크­“피부 희어지고 잘 먹는다” 인기 폭발/프린시피오­착용감과 세련미 함께 갖춘 신사복/LG 심포니타워­최고 성능·최적 가격… PC시장 주도/티코­경차우대 정책 영향 판매량 급증세/신재형저축­시판 1년만에 납입액 1조원 돌파/015 서울삐삐­AS센터 60곳 신설… 지속적 성장 ○멀티노트북 5700T/아이넥스 「한국 최초의 노트북전문회사.국내최초의 노트북PC개발,노트북판매율 3년 연속 1위,소비자가 뽑은 노트북 1위」. 아이넥스사와 이 회사의 멀티노트북PC를 말하자면 수식어가 여럿 붙는다.아이넥스가 노트북시장을 선도해왔다는 증거다.슈퍼 VGA LCD를 업계최초로 적용했으며 H/W MFEG을 적용한 비디오CD도 아니넥스 노트북뿐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말 개발됐으며 전문가를위한 모델이다.16비트의 스테레오사운드 카드와 스테레오 스피커,마이크로폰 게임전용 조이패드를 장착하고 있어 멀티기능의 데스크탑이 무색할 정도다. 터치패드와 조이패드도 처음 도입했으며 6배속 드라이브도 역시 업계에서 최초로 실현했다.그리고 컴퓨터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며 플래시롬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향상이 가능하고 업그레이드도 용이한 게 장점이라고 아이넥스측은 밝혔다. ○18t 카고트럭/삼성상용차 3백60마력의 신형 UD­RG8 엔진을 탑재한 초대형 카고트럭이다.영국유수의 자동차회사인 로터스사로부터 디자인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세계최고의 종합성능테스트장으로 알려진 밀부룩 테스트장의 내구신뢰성시험에서도 합격판정을 받았다. 카고트럭의 특성을 살려 장거리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콘솔박스를 달았다.여기에 소프트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을 적용하는등 승용개념을 도입,거주성과 편의성도 강조한 게 큰 특징이다. 외형은 최신 에어로다이내믹 캡 스타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최초로 냉각핀 타입의 고효율냉각파이프를 이용한 파워스티어링은 무거운 하중에도 오랜 시간 조종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유압최대압력이 1백35바로 설계되어 적은 힘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다. ○하이트/조선맥주 지난 93년 출시되어 조선맥주를 대그룹인 두산그룹의 OB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만든 주류사상 최대의 히트상품이다.올해까지 4년 연속 여러 단체나 언론사등에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93년 출시되던 그해 3백90만상자를 판매한 데 이어 94년에는 2천8백40만상자,지난해에는 5천2백80만상자가 팔리는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올해에는 시판 3년만에 20억병이 팔리는 주류업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출시당시 깨끗한 물논쟁으로 소비자의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마케팅의 완벽한 성공과 철저한 제품관리가 비결이라는 게 중평이다. 조선맥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백50㎖ 원샷캔 개발및 생맥주 라이브등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출시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청하/두산백화 주류업계의 대표적인 장수 히트상품이다.지난 86년6월10일 처음으로 판매된 뒤 10년간 「차고 깨끗한 맛」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청주시장에 새 장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4억3천만병을 판매해 종전 청주시장의 대명사이던 백화수복을 대체했다.7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청주의 전체 점유율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라는 평을 받는다. 지난 85년의 청주판매량 점유율은 전체 주류시장에서 0.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로 높아졌다.두산그룹이 86년 백화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냉(냉)청주인 청하를 시판하면서 청하를 포함한 청주의 전체판매량이 매년 10∼15%씩 늘었기 때문이다.청하의 판매량은 연평균 60%씩 늘어 국내 청주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지난 86년에는 4%였지만 지난달말에는 60%를 넘어섰다. 데워서 마신다는 청주시장의 고정관념을 깨고 냉청주라는 신개념을 마케팅에 도입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신시장개척으로 대표적인 마케팅성공사례로꼽힌다. ○애니콜 SCH­100/삼성전자 한국지형에 적합한 핸드폰이라는 컨셉을 내세워 모토롤라 등 외국 유명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30명의 개발인력과 총 8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 제품은 무게가 1백75g의 초경량 CDMA통신단말기로 크기가 1백72㏄(145㎜×54㎜×22㎜)의 초슬림형이다. CDMA단말기는 기존의 아날로그방식에 비해 통화감도·착발신·경제성이 뛰어난 제품이다.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모드로 되어 있으며 대형액정판을 채용,전파세기·배터리잔량표시·음성메시지 표시유무·서비스지역여부·예약시간 및 현재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99개의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으며 36자까지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사용시간은 소용량의 경우 통화시간은 90분,대기시간은 21시간이며 대용량은 통화시간이 2백70분,대기시간은 65시간으로 크게 늘려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99만원. 삼성전자는 현재 20%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산화율을 97년까지 50%,98년까지 75%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98년까지 총 3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오는 97년까지 CDMA단말기를 연간 1백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도 구축,양산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UV트윈케이크/나드리 화장품 93년4월 첫 발매이후 3년 연속 히트를 했다.94년 들어 판매에 불이 붙었다.대한화장품공업협회가 집계한 94년도 단일품목 판매실적에서 1위를 차지,색조제품으로서는 처음으로 판매 1위의 신기록을 남겼다. 이어 95년에도 수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이노센스의 이같은 성공에 대해 회사측은 과학의 승리라고 잘라말한다. 피부밀착감을 나타내는 「피부에 잘 먹는다」와 「얼굴이 하얘진다」는 소비자가 트윈케이크 구입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 회사측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색조제품에 알부틴을 사용,화이트닝기능을 강화,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디자인에서도 환상적이고 미려한 용기를 택해 다른 회사 제품과의 차별성 및 귀족적인 이미지제고에 성공했다. ○프린시피오/에스에스 패션 신사복의 생명력은 착용감은 물론 어깨나 소매통·안섶 등의 세심한 선과 세련미에 달려 있다.프린시피오는 바로 이같은 장점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급 신사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명품인증서를 받았다.봉제기술·원단·활동성·착용감·세탁성·외관의 품격 등 총 1백62개 항목을 모두 우수한 평가점수로 통과했다.입었을 때의 고급스러움에서도 국내 최고의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명품지정제도는 국내 의류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명품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올해부터 시행중이다.이는 KS·Q마크·JIS 등 다른 국내외의 품질보증제도보다 훨씬 까다로운 품질검사를 거쳐야 한다. 명품으로 선정된 프린시피오는 전용라인을 구성해 「가습봉제」 「원단전처리」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중이다.특히 착용감과 외관을 위해 어깨나 소매통·안섶 등은 숙련된 전문기술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다. ○LG심포니타워/LG전자 「최고의 컴퓨터,최적의 가격」개념을 도입,올해 상반기 PC시장에서 단연 돋보였다.컴퓨터에 관심이 많아도 비용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 학생 및 젊은 직장인층을 파고드는 데 적중했다. 그동안 싼 값에 판매해 온 PC는 기술개발에 의한 가격인하가 아닌 주요성능을 낮추거나 일부기능을 삭제한 형태였다. 심포니타워는 고성능PC를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각종 주변기기의 채용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타워형으로 설계,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PC를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166/133MHz 펜티엄프로세서,1.28GB HDD,6배속 CD­ROM 드라이브,14.4Kbps FAX/MODEM,S/W MPEC 등을 채용하면 PC가격이 3백만원대지만 이같은 기능을 모두 채용하면서 원가절감을 통해 2백만원대로 낮춰 승부를 걸었다. ○티코/대우자동차 지난 91년6월 국내에서 처음 국민차로 선보인 대우자동차의 경승용차 티코는 올해 3월부터 매월 1만대 판매행진을 계속하며 베스트셀러카로 부상했다. 티코의 판매가 최근들어 급신장을 보이는 것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차에 대한 등록·면허세 인하,1가구 2차량 중과세면제,고속도로통행료 50% 할인 등 정부의 각종 지원책 덕이다. 대우가 올해 경차시장의 확대를 예측하고 지난해 8월부터 시판한 96년형 티코에 소비자의 실질적 요구를 적극 반영,외부디자인과 편의성을 대폭 보완한 것이 판매증대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모델·사양등을 전면조정해 2백만원대도 내놓았다. 96년형 티코는 최고급형인 SX모델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발한 「슈퍼팩」과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시트와 도어트림은 밝고 세련된 색으로 바꿨다. ○015 서울삐삐/서울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93년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5월말 현재까지 약 1백6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여 수도권 무선호출시장의 포화상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서울이동통신의 비약적인 성공은 고객만족 지향적 경영전략에서 기인한다. 수도권 요소에 A/S전문점 및 센터 60여개소를 신설하고 이동순회서비스를 실시운영하는 한편 경영이념을 고객중심·인간중시로 삼고 고객을 위한 제반정책을 마련한 것이 주효한 셈이다. 서울이동통신은 또SOS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각종 고객사은행사를 펼치는 한편 연체자 자동호출시스템도입,다양한 요금납부제도,고객상담경로다양화,고객문의자동화체제 구축등 제도개선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서울이동통신은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음성사서함을 93년11월 가장 먼저 보급하였고 지금까지 개발된 부가서비스도 20여가지가 넘는다.올 하반기부터 양방향 무선호출서비스실시와 위성망도입 등으로 품질개선과 서비스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신재형저축/주택은행 지난해 3월6일부터 시판중인 「신재형저축」은 높은 수익률보장과 주택자금대출·주택청약자격을 동시에 부여하는 금융상품.금융상품으로는 최단기간인 시판 1년11일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했다.지난달말까지 가입계좌 89만계좌,납입금액 1조2천8백50억원. 기존의 목돈마련저축의 취약성을 보완한 상품으로 급여에 관계없이 일용근로자를 포함해 모든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저축기간은 2·3·5년 3종류이며 월부금은 2만원이상 만원단위로 월 1회이상 자유롭게 납입할 수있다.납입금은 내집마련주택부금과 한마음적립신탁에 절반씩 적립,시장실세금리에 가까운 고수익을 실현해준다.주택청약용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소득이 있는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고 월부금도 월 1회만 낼 수 있다. 「조세감면규제법」과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법정장려금과 이자소득세 비과세제도가 폐지되고 월급여액 60만원이하라는 월급여액의 제한으로 근로자대상저축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특별히 마련한 상품이다.
  • 장애인 교육확대 바람직(사설)

    장애인의 고등교육을 위한 국립특수전문대학(가칭)이 설립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범정부차원의 지원 아래 수도권지역에 최첨단교육시설과 기숙사를 갖추고 오는 2000년까지 개교할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특수전문대학은 장애인이 사회에 진출해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전문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교육복지정책인 셈이다.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특수고등교육기관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장애인이 일반인과 같이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도 극히 제한돼 있었다.지난 95학년도부터 대학입시에 장애인특례입학을 허용했으나 이 제도에 의해 대학에 진학한 장애인은 2백여명에 불과하고 일반전형에 따라 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진학한 학생은 몇십명에 불과한 현실이다.그나마 일반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애정도가 심한 경우에 대한 직업교육방안은 거의 없었던 셈이다. 따라서 장애인을 위한 국립특수전문대학이 설립돼 그들에게 고등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기술취득을 도와 사회진출기회를 넓혀준다는것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모집정원 3백70명규모는 초·중·고교의 장애학생수에 비해 너무 적다는 느낌이다.현재 전국의 1백8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고등부장애학생이 4천5백57명이고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장애학생이 3만1천5백10명에 이른다.장애인단체는 교육의 혜택을 받는 장애학생이 전체장애아의 10∼15%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그러므로 전액 국고지원에 의한 소수학생의 무료교육보다는 어느 정도 학비를 받으면서 많은 학생이 교육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개교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장애인의 희망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외국의 사례를 연구하여 세부적인 틀이 짜여지리라 믿는다.현실적으로는 특수전문대학이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장애인교육은 일반학교에서 일반학생과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겠다.
  • 「12·12」­「5·18」 25차 공판/증인신문 지상중계

    ◎“「10·26」후 적당시기 사의표명 고려”·“김재규가 내게 박 대통령 살해 안밝혔다”­정승화 증인/「대통령 시해 잘 된일」이라고 말했다는데…­재판부 12·12 및 5·18사건 제25차 공판이 29일 서울지법 제417호 대법정에서 열렸다.이날 공판은 지난8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변호인 8명이 사임계를 낸데 이어 황영시 피고인 등의 변호인 6명도 사임계를 제출,파행 진행됐다.공판은 정승화 전 육참총장에 대한 증인신문으로 시작됐다. ○정승화 증인 ▲신정철 변호사=육본 인사관리처장이었던 박준병 피고인을 20사단장으로 추천한것이 전두환 피고인인가요. ▲정증인=아닙니다. ▲신변호사=10·26직후 이건영 2군사령관을 통해 20사단의 서울 진주를 지시한 사실이 있죠.그때도 전피고인의 부탁에 의한 것은 아니었지요. ▲정증인=그렇습니다. (김영일 재판장의 신문이 이어졌다) ▲김재판장=10·26 직후 국민과 군부내에 증인이 박정대통령희 시해현장에 있었던 사실에 대한 비난이 있었던게 사실이지요. ▲정증인=그렇습니다. ▲김재판장=당시 대통령에게 사임의사를 표시한 바 있나요.도의적 책임이라도 지고 사임의사를 표명했어야 마땅하지 않은가요. ▲정증인=국가 공백기를 넘기고 안정을 되찾으면 적당한 시기에 사의표명을 하려고 했습니다. ▲김재판장=박대통령 시해 직후 김재규 중정부장과 승용차를 함께 타고 갈때 누가 박대통령을 살해했는지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정증인=대통령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만 하고 『누가 죽였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재판장=79년 11월24일 증인이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석상에서 박대통령 시해사건이 국가 전체적으로 볼땐 잘된 일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데 사실입니까. ▲정증인=과장된 거짓말입니다.당시 3군사령관이 유신헌법을 폐지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주장을 해 본인은 박대통령의 지도아래 있을땐 유신헌법이 불가피했고 이왕 돌아가신 마당이니 새 헌법이 제정돼야 될 것이라고 했을 뿐입니다. ○최화균 증인 ▲김상희 부장검사=80년 5월17일 당시 33사단 101연대 1대대 작전참모이던 증인은 이날상오 10시30분쯤 직속상관인 33사단 101연대장으로부터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처 직원 등을 제외하고는 출입을 통제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까. ▲최증인=그렇습니다. ▲김부장검사=5월18일 새벽 100훈련단 상황실로부터 유선으로 국회의원들의 국회의사당 출입을 통제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까. ▲최증인=무선인지 유선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런 명령을 받았습니다. ▲김부장검사=5월20일 상오 10시15분쯤 황낙주 등 당시 국회의원 38명과 보도진 등 3백여명이 임시국회에 참석하려는 것을 저지했습니까. ▲최증인=그렇습니다. ▲김부장검사=육본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의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출입을 저지하라는 추가 지시를 받았습니까. ▲최증인=육본에서 내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100훈련단을 통해 그런 명령을 받았습니다. ▲김부장검사=5월20일 상오 10시15분쯤 황낙주 등 당시 국회의원 38명과 보도진 등 3백여명이 임시국회에 참석하려는 것을 저지했습니까. ▲최증인=그렇습니다. ▲김부장검사=육본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의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출입을 저지하라는 추가 지시를 받았습니까. ▲최증인=육본에서 내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100훈련단을 통해 그런 명령을 받았습니다. (서변호사에 이어 김영일 재판장이 증인신문을 펼쳤다.) ▲김재판장=육본에서 100훈련단에 이르는 명령체계는 어떻습니까. ▲최증인=육본→수도군단→100훈련단→대대로 명령이 전달됐습니다. ○최세창 증인 ▲이부영 검사=80년 5월20일 광주역앞에서 12대대와 15대대가 시위대에 포위돼 시위대에 발포한 사실을 알고 있지요. ▲최증인=나중에 알았습니다. ▲이검사=당시 대대장들로부터 실탄지급 요청을 받고 실탄을 지급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있지요. ▲최증인=실탄지급 지시가 아니고 서울에서 갖고 간 실탄을 보관하고 있다가 대대의 요청에 따라 나눠준 것뿐입니다. ▲이검사=5월27일 광주재진입작전,즉 상무충정작전에서 시위대에 무차별 사격을 가하고 도청을 점령한 사실을 보고 받았나요. ▲최증인=무차별 사격이란 말은 어폐가 있습니다. ▲이검사=당시 광주에서 정호용 피고인을 어디에서몇번이나 만났나요. ▲최증인=전교사 등에서 몇차례 만나 진행사실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 고속도/자정∼상오 6시 윤화사 많다/전체의 41.3%로 최고

    ◎20∼30대 10년미만 운전자 사고율 높아/경찰청 상반기 분석 고속도로에서의 사망사고는 운전경력 10년 미만인 20·30대 운전자가 0시에서 상오 6시 사이에 과속으로 차를 몰 때 가장 많이 일어난다. 경찰청은 25일 올들어 6월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3천4백74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천14건에 비해 13.5%가 줄었으나,사망자는 4백90명으로 지난해 4백11명보다 오히려 19.2%나 늘어났다. 사고원인 가운데 과속은 전체 사고 건수의 79.7%였으며 사망사고의 58.3%를 차지,5명 중 3명은 과속때문에 목숨을 잃었다. 사망사고 가운데 심야(0∼6시)에 일어난 사고가 41.3%로 이 시간대에 특히 과속운전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 1㎞당 사고발생 건수는 경인 및 서해안 고속도로가 3.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부선 2.89건,중부선 2.08건 등의 순이다.사망사고는 호남선 0.32건,중부선 0.31건,경부선 0.26건이다. 가해운전자 운전경력은 5년미만이 1천4백47건(41.7%)으로 가장 많았고,5∼10년 1천1백87건(34.2%),10∼15년 4백18건(12%) 등으로 경력이 짧을수록 사고율이 높았다. 한편 경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에 행락차량이 크게 몰릴 것으로 보고 다음달 24일까지 한달 동안 교통경찰관과 단속장비를 최대한 동원,과속운전 등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전국 고속도로 52개 사고취약 지점에는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분리대를 신·증설한다.〈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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