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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수강료 최고15% 내린다

    외국어학원·입시학원·피아노학원 등 각종 학원의 수강료가 지난해보다 10∼15% 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7일 “경제난을 감안해 전국 4만5,000여개 학원의 올해 수강료를 10∼15% 일률적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음주중 학원대표들의 결의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朱炳喆 bcjoo@
  • 서울시립대 논술…어제 58개대 실기·면접 시작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정시모집 ‘가’군 58개대가 4일부터 논술·면접·실기시험 등 전형에 들어갔다.서울시립대의 논술시험에는 자료문 두개를 참고로 ‘어떤 삶의 태도가 바람직한가를 논하라’는 자료제시형 문제가 출제됐다.제시문1에서는 인생을 등산에 비유해 두 가지 삶의 태도를 예시했으며 제시문2에서는 성취지향적 인생관과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견해를 보기로 들었다. 5일에는 이화여대 성균관대 수원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6일 부산대,7일 연세대 경희대 인천대 광주교대 한성대 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8일 고려대 경북대 한양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가’군 대학이 9일까지 전형을 끝내면 이어 6일 간격으로 ●10∼15일 서울대 서강대 중앙대 등 ‘나’군 66개대 ●16∼21일 한국외대 아주대 숭실대등 ‘다’군 53개대 ●22∼27일 서울여대 세종대 전주교대 등 ‘라’군 30개대가 전형을 실시한다. 朱炳喆 bcjoo@
  • 대입 오늘부터 논술·실기고사

    99학년도 정시모집 대학들의 논술·실기고사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4∼9일에는 연세대 고려대 등 ‘가’군 58개대,10∼15일 서울대 등 ‘나’군 66개대,16∼21일 한국외대 등 ‘다’군 53개대,22∼27일 서울여대 등 ‘라’군 30개대가 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 논술고사 날짜는 ●4일 서울시립대 ●5일 이화여대 성균관대 ●6일부산대 ●7일 연세대 경희대 강원대 인천대 광주교대 한성대 ●8일 고려대경북대 한양대 ●11일 서울대 ●12일 서강대 중앙대 동국대 서울교대 인천교대 ●13일 전남대 ●18일 한국외대 ●19일 건국대 등이다.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2일까지 대학별로 이뤄지며 2월3∼5일 합격자 등록을 받은 뒤 미등록인원을 채우는 추가 합격자 등록이 같은 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2일 극동대 등 8개 대학에 이어 3일에는 목포해양대 등 18개대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朱炳喆 bcjoo@
  • 부 음

    ●李종구(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장) 삼구(안국상사 경남지부장) 순구(전 금강 직원) 봉구씨(한국경제신문 증권부장) 부친상 30일 오전 10시15분 충 북대병원,발인 1월1일 오전 8시 (0431)266-6699●李승협(동영스튜디오 대표) 명협씨(백강요업 대표) 부친상 30일 강북삼성병원,발인 1월1일 오전 10시 ( 02)736-3699●都재욱씨(도내과의원장) 상배 30일 오전 6시 대구시 수성구 황 금동 자택,발인 1월1일 오전 9시 계산성당 (053)255-4095●高성권씨(남제주 군청 공보담당) 부친상 29일 오후 7시15분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자택,발 인 1월2일 오전 7시 (064)773-0226 **끝** (대 한 매 일 )
  • ‘클린턴 탄핵’ 물 건너 가나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제재는 견책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그러나 상원에서의 탄핵절차 개시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렌트 로트 공화당 원내총무나 토머스 대쉴 민주당 원내총무 등 민주·공 화 양당 수뇌부들이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불구,바쁘게 절충을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의견을 밝히고 있다. 배경에는 탄핵에 필요한 상원 3분의2 이상 표를 낼 수 없다는 공화당의 현 실론과 클리턴은 분명 위증을 했다는 명분론이 상존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견책에 앞서 클린턴의 위증인정과 정중한 대국민 사과 등이 선행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클린턴의 사과내용과 위증인정 여부는 바로 상원 탄핵 심리 회기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내용에 불만이 있다면 의원들의 추궁은 거세져 결국 회기를 연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130년 만에 행해지는 탄핵 절차는 분명하게 확정된 절차가 없다.분명한 것 은 상원의 탄핵심리가 재적의원 과반수로 종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위증’이란 하원의 탄핵사유는 클린턴의 사과와 위증인정으로 매듭 짓고,이렇게 함으로써 양당의 탄핵지지파들의 강공을 무마한 뒤 견책내용을 확정짓고 투표로 상원 심리를 종결한다는 구도이다. 따라서 내년 1월6일 연휴 뒤 개원식에 이어 7∼8일쯤 시작될 상원 탄핵심리 는 일단 절차를 시작한 뒤 10∼15일 내 양당이 클린턴에 대한 견책내용을 합 의한 뒤 심리를 종결하는 쪽으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견책내용으로는 클린턴의 대통령인증서를 회수하는 것에서 벌금 100만∼ 450만달러를 물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 hay@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서울·延·高大 특차 380점이상 2,800명 탈락

    ◎정시모집 합격선 ‘새변수’/186개大 오늘부터 원서모집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86개 대학 대부분이 28일부터 9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모집인원은 26만여명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특차에서 수능점수 380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고도 탈락한 2,800여명이 지원,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서울대는 395점을 받고도 법대에 지원한 수험생 1명이 탈락한 것을 비롯,390점 이상을 받고 불합격한 수험생은 137명,380점 이상을 얻고도 떨어진 지원자는 모두 1,599명이나 됐다. 연세대에서는 380점 이상 지원자의 절반이 넘는 837명이 탈락했으며 고려대도 380점 이상을 받은 지원자 가운데 492명이 불합격했다. 탈락한 고득점자들은 정시모집에서 ‘가’군의 연세대 고려대 등의 사립대와 ‘나’군인 서울대에 복수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합격선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은 대전가톨릭대가 29일,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87개대는 30일,가천의대 조선대 등 75개대는 31일이다. 논술·면접·실기시험은 ●‘가’군(1월4∼9일) 연세대 고려대 등 58개대 ●‘나’군(1월10∼15일)서울대 서강대 등 66개대 ●‘다’군(1월16∼21일) 한국외대 등 53개대 ●‘라’군(1월22∼27일) 홍익대 등 30개대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한편 서울대 특차의 모집단위별 합격자 수능평균점수는 ●의예과 395.69 ●법학부 394.93 ●경영학과 390.94 ●전기공학부 390.79점 등이었다.
  • 주력업종 중심 구조 재편/청와대 ‘재벌해체’ 분명히

    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재계가 약속한 구조조정 과제 중 업종전문화 부분이 가장 미진하다”고 말해 주력업종 중심으로 재벌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때문에 청와대 정책간담회에서도 이 문제가 가장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상호지급보증 해소와 내부거래 차단,비주력·부실계열사 정리를 통해 5대 그룹을 3∼4개 핵심사업 위주로 독립기업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금융감독위원회 등 당국이 ●이(異)업종 상호지급보증 해소 ●동(同)업종 지급보증 해소 ●주력기업 강화라는 3단계 ‘재벌해체’ 시나리오를 마련해놓았다. 재벌들도 경쟁력 확보라는 큰 틀에서 업종전문화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현대는 자동차 전자 건설 중화학 금융·서비스 등 5개 소그룹으로 재편하고,삼성은 전자 금융 서비스 물산,대우는 무역·건설 중공업 자동차,LG는 석유화학 전자 정보통신 금융,SK는 에너지·화학 정보통신을 주력 업종으로 선정했다. 계열사는 5대 그룹이 50∼70%씩을 줄여 삼성·LG 25∼30개,대우 10∼15개,SK는 10개 안팎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 5대그룹 소유구조 바꾼다

    ◎현대 分家 착수… 鄭夢九씨 자동차총괄회장 선임/대우·삼성·LG·SK도 내주까지 개편안 발표 재계가 ‘빅뱅’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사업 맞교환) 추진에 이어 5대 그룹이 소유구조를 바꾸고 계열사를 40∼50% 줄이는 획기적인 구조개편안을 마련 중이다. 현대그룹이 3일 鄭夢九 현대회장을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회장에 선임,분가(分家) 방식의 소유구조 개편에 착수했으며 대우그룹도 빠르면 4일,삼성 LG SK는 다음주 중 대폭적인 계열사 축소내용 등을 담은 구조개편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5대 그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정·재계 오찬간담회에서 7개 업종의 사업 구조조정안을 포함해 계열사 정리 등 재무구조개선 계획안을 15일까지 매듭짓겠다는 ‘구조조정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일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金대통령에게 삼성과 대우그룹의 ‘빅딜’ 계획과 5대 그룹의 소유구조 개편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5대 그룹은 내년 말까지계열사를 현재 257개에서 130∼155개 안팎으로 줄이는 재무구조개선 계획서를 주채권은행과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재계는 계열사 수를 평균 40% 정도 줄이겠다고 보고했으나 정부는 50%까지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현대는 이미 62개인 계열사를 35개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은 61개에서 33∼36개,대우는 37개에서 20개,LG는 52개에서 30개 안팎,SK는 45개에서 10∼15개로 각각 줄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대우그룹간 삼성차와 대우전자를 맞교환하는 ‘슈퍼빅딜’은 다음주까지 확정,李健熙 삼성·金宇中 대우 두 회장이 공동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尹源培 금감위 부위원장은 “삼성자동차의 경우 연간 생산능력이 몇십만대로 국제 경쟁에서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스스로 대우와의 사업교환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삼성이 기아차 인수를 포기할 때 이미 자동차 분야를 매각하는 쪽으로 결정했다”며 “국내 시장의 위축으로 자동차업계의 전망이 불투명해 업체간 통합은 과잉·중복 투자의 우려를 씻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삼성과 대우의 ‘빅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5대 그룹과 주채권은행은 반도체를 제외한 7개 업종의 사업 구조조정 방안을 이번 주내에 확정하고 반도체의 경우 연말까지는 경영주체 선정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 빅딜 이끈 사람들

    ◎金元吉 정책의장­“기업간 자율적으로” 빅딜 불붙여/金重權 실장­“빠른 시일내 발표”… 3각구도 거론/金宇中 회장­대통령 단독면담… 재계 입장 전달/康泰均 수석­“재벌 모든 계열사 구조조정 대상” 압박 지난 1월13일 金大中 대통령과 재계 총수가 만났을 때만 해도 ‘빅딜’은 이슈가 아니었다.그러나 1월21일 金元吉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이 “기업간 빅딜이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빅딜에 불이 붙었다. 1월24일에는 金宇中 대우회장이 金대통령을 단독으로 예방,재계의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으며 金회장은 이 때부터 빅딜의 한복판에 섰다. 그러나 金대통령이 4월20일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대기업들은 남들이 욕심내는 좋은 기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할 때까지 빅딜은 물밑에서만 움직였다.빅딜을 물 밖으로 끄집어낸 장본인은 金重權 대통령 비서실장.6월 10일 능률협회 조찬강연에서 金실장은 뜻밖에 “빠른 시일내에 빅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청난 폭발력으로 재계를 강타했고 실제 삼성(자동차) 현대(전자) LG(반도체)간 ‘3각빅딜’이 거론됐다.그러나 대기업 한곳이 거부하면서 빅딜은 무산됐다.李憲宰 금감위원장은 7월10일 “재벌들이 빅딜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금감위가 나설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金회장은 7월15일 “하반기 중 빅딜이 성사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으며 8월31일 7개 업종에서의 빅딜 추진을 발표했다. 9월이 지나도록 빅딜에 진척이 없자 청와대 재경부 금감위가 모두 나섰다.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10월12일 청와대 긴급 경제장관회의에서 “구조조정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포문을 열었고 李금감위원장은 “재계의 구조조정이 여의치 않으면 여신중단도 불가피하다”고 가세했다.청와대에서는 康奉均 경제수석이 11월4일 “재벌의 모든 계열사가 구조조정 대상”이라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金회장은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10월15일 중국과 동유럽 출장 도중에 긴급 귀국,철도차량과 발전설비 부문의 협상을 타결지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청와대를 방문,삼성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추진도 보고했다.
  • 졸속개항 홍콩첵랍콕·말聯세팡 르포(인천신공항성공을위해서:2­2)

    ◎수하물 처리시스템 “툭하면 마비”/수산물·야채쓰레기 매일 쌓여/정전으로 짐찾기 1시간 허비/승강기·무인열차 정지 예사 【홍콩·콸라룸푸르 朴建昇 특파원】 홍콩 정부가 ‘첵랍콕공항 청문회’를 열어 졸속 개항의 책임소재를 매섭게 추궁하던 지난 9월8일 오후 2시20분.공교롭게도 첵랍콕공항에서는 때아닌 대낮 정전소동이 일어났다. 컴퓨터시스템과 에어컨은 일순간 가동을 멈췄다. 정전 시간은 불과 3분이었지만 항공기 이·착륙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여객터미널 안의 자동정보안내장치(FIDS)는 절반 가량 먹통이 됐다.승객과 공항청소부 30여명이 10∼15분 동안 엘리베이터와 무인 지하열차에 갇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수하물 이동용 벨트 4개가 멈춰서면서 승객 30여명은 1시간이 넘도록 짐을 찾지 못했다.어수선하기는 외관도 마찬가지다.하늘에서 내려다본 첵랍콕공항은 거대한 공사터를 방불케 했다.곳곳에 쌓인 자갈과 모래더미,파헤쳐진 검붉은 산자락,노란불을 켜고 질주하는 덤프트럭,쉴틈없이 고갯짓하는 포클레인…. 첵랍콕 화물터미널에서는 개항 이후 한달 남짓 웃지 못할 풍경이 이어졌다.화물처리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자 각국 항공사 직원들이 제비뽑기로 화물싣는 순서를 정하기도 했다. 개항과 동시에 문제는 화물자동처리시스템에서 터져 나왔다.그토록 최첨단임을 자랑했던 화물자동처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지금은 나은 편입니다.처음 일주일간은 화물 처리업무가 완전 마비됐습니다.수십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된 것은 물론이고 수하물을 찾는 데 6시간이나 걸렸습니다.수하물을 찾지 못한 승객들이 연좌농성을 벌이기도 했지요” 첵랍콕의 ‘실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자동정보안내장치에 비행시간·출구·비행편명이 엉뚱하게 표기되는 바람에 승객들이 서로 뒤엉키는 일이 잦았다.탑승교 고장으로 승객들이 2시간 동안 비행기에 갇히기도 했다.심지어는 여객터미널내 급수펌프 고장으로 화장실 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미국계 항공사 직원 스티븐 리(38)는 “개항 당시 주차장 톨게이트 건물이 컨테이너로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말레이시아 세팡공항도 문을 열자마자 통합컴퓨터망(TAMS)이 말썽을 일으켰다.때문에 열흘 남짓 탑승권을 일일이 펜으로 적어 발급했고,공항요원들이 활주로에서 수하물을 일일이 실어 날라야 했다.짐을 찾는 데 3시간이 걸렸다.오도가도 못한 수산물과 야채는 하루 평균 312t씩 쓰레기 소각장으로 들어갔다.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까지 잦은 고장을 일으켰다. 캐세이패시픽항공 관계자는 “개항한 지 두달이 넘었지만 화물자동화시스템은 여전히 제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라며 “내년 2월쯤 시스템을 정상화할 것이란 공항측의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첵랍콕 개항 4일 체험/KAL 홍콩지점 조영식 과장/화물대란에 이륙 연쇄 지연/컴퓨터망 잦은 고장/음식물 썩는 냄새 진동/승객 10시간 대기도 ●개항 첫날 억수같이 내린 비를 맞으며 밤새워 구(舊)공항인 카이탁에서 이삿짐을 옮겨왔다. 아침 7시.화물터미널에서 본 신공항은 웅대했다.1시간50분 뒤면 우리 여객기가 신공항을 처녀 이륙한다.모두가 설레는 표정이다. 아침 8시,이륙 D­50분.화물을 탑재할 시간이다.그런데 웬일인가.여객기에 실을 화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화물창고로 내달렸다.컴퓨터시스템이 망가져 화물을 찾을 수 없다고 했다.전 직원이 나서 창고를 이잡듯 뒤졌다. 이륙시간이 20분밖에 남지 않았다.가벼운 화물만 골라 차에 싣고 여객터미널로 가려는데 차가 도무지 움직이질 않았다.보안검색초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뒤엉킨 탓이었다.공항 안에서 교통체증이라니 말문이 막혔다.안타깝게 시간만 흘러갔다.결국 신공항에서의 첫 비행은 2시간이나 지연됐다.화물은 절반밖에 싣질 못했다. 12시50분에 출발하는 여객기가 들어왔는데 밖이 무척 소란스럽다.이번에는 수하물 이동벨트가 멈춰 섰다는 것이다.각국의 항공사 직원들이 컨베이어벨트 밑에 들어가 자기 승객 짐을 찾느라 법석을 떨었다.허탈하고 억울한 심정뿐이다. ●둘쨋날 새벽 4시.화물터미널에 진입하는 순간 트럭 행렬이 꼬리를 잇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장비가 모두 가동을 멈추는 바람에 화물을 싣지 못하고 10시간째 대기하고있다는 얘기였다. 공항은 이미 마비상태나 다름없었다.이날도 첫 비행은 2시간 지연됐다.물론 화물은 하나도 싣지 못했다.직원들은 “이럴 수 있느냐”며 눈물을 글썽거렸다.날씨는 찌는 듯 더웠다.여기저기 방치된 화물에서는 생선·음식물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넷쨋날 컴퓨터시스템이 계속 마비되면서 탑재·하기용 장비와 인력 부족현상이 극에 달했다.오후 3시.평소보다 10시간 남짓 여유를 갖고 한국에서 들어온 화물기는 11시간30분만에야 겨우 짐을 내렸다.보통 때보다 작업시간이 11배 남짓 걸린 셈이다. 모든 작업을 끝내고 나서 시계를 보니 새벽 2시.라디오에서는 홍콩화물터미널회사의 긴급 발표 내용이 흘러나왔다.“앞으로 9일 동안 긴급 물품을 제외한 모든 화물에 대해 전면적인 수송금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으며…” ◎홍콩 신공항 청문회/무리한 공사 추궁/항공국 시겔 국장 증언/시스템 마비 원인 등 진술 【홍콩 朴建昇 특파원】 지난 9월 9일 홍콩섬 완차이(灣仔) 오이콴(愛群)로드 32번지 가디언하우스 14층 대회의실.‘신공항 청문회’ 이틀째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내외신 기자 30여명과 일반 방청객 100여명이 몰려 청문회 열기를 짐작케 했으나 단상의 분위기는 무겁기만 했다.대역사(大役事)를 그르친 책임을 추궁하는 자리인 만큼 엄숙함이 감돌았다. 후궈싱(胡國興) 청문회위원장이 먼저 항공국 리처드 시겔 국장을 호명해 개항 전후 사정을 증언토록 했다.“개항일에 맞추느라 공사를 무리하게 서두른 게 화근이었습니다.끝내는 공사기일을 맞추지도 못했지만….그래서 개항 당일에도 내장공사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지요.이 때 생긴 먼지와 진흙,불순물이 화물처리용 컴퓨터에 끼어들면서 화물터미널 업무가 순식간에 마비됐습니다” 시겔 국장은 증언을 이어 나갔다. “개항 직후의 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시스템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완벽한 실패작’이었습니다.자동정보안내장치(FIDS)와 화물터미널시스템 고장은 초기만의 현상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는 문제입니다” 방청석이 잠시 술렁이는 듯했다.공항이 문을 연 지 두달이 넘도록 첨단시스템이 말썽을 부린다는 얘기가 믿기지 않는 표정들이다. 위원장이 이번에는 양궈창(楊國强) 홍콩화물터미널(HACTL) 부사장을 불러 세웠다. “개항일이 다가오는데 시간은 없고….화물처리용 컴퓨터의 미세 전기·전자장치 설치공사와 엄청난 양의 먼지를 내는 건물 내외장 공사를 병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먼지,시멘트와 배수공사 때 새어나온 물이 엉겨 생긴 진흙이 컴퓨터에 스며 들어가 센서와 반응기를 망가뜨렸습니다.누구도 예기치 못한 일이었지요” 후궈싱 위원장이 화제를 바꿔 “공항 개항일을 언제쯤 알았느냐”고 물었다. “보도를 통해 알 정도였습니다.공항 당국이 최초로 통보한 개항일은 1월14일(실제 개항일 6월7일)이었지만 그 뒤로는 전혀 알려 주지 않았어요.개항 예정일이 수차례 바뀌었는데도 단 한번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바람에 시공사와 공사를 협의하는 데 애로가 많았습니다.시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 보니 첫날 화물처리시스템이 1분55초에 한 차례꼴(931건)로 고장났습니다.먼지·진흙으로 인한 컴퓨터장애는 무려 8,500건을 넘어섰고…” 양궈창 부사장의항변섞인 증언을 끝으로 이날 청문회는 막을 내렸다.그러나 방청객들은 공항당국이나 화물터미널측의 처사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하나둘씩 청문회장을 빠져나갔다. □특별취재반 반장 정종석 경제과학팀장 경제과학팀 박성태 차장 박건승·노주석·박은호·김상연 기자 사회팀 김성주 기자 국제팀 도쿄 황성기 워싱턴 최철호 특파원
  • 日軍 학병서 광복군까지(항일독립군 장정따라 6천리:下)

    ◎臨政 선열의 애국혼 생생/54년만에 다시 찾은 그 건물 앞에 태극기 게양/金九 주석·李靑天 장군의 격려 눈에 선한데…/광복군 제1지대 거점 공사장 흙더미로 변해 “동해물과 백두산이…”.충칭(重慶)시 중심 치싱깡(七星崗) 린엔화츠(蓮花池)38호.‘대한민국 중경임시정부’청사앞이 애국가로 가득했다. 베이징(北京)을 떠나 쉬저우(西州),푸양(阜陽),시안(西安)을 거쳐 충칭에 온 독립유공자협회 회원 9명이 청사앞 국기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한뒤 눈물을 글썽이며 애국가를 부르고 있었다.베이징 출발 9일만인 10월15일이었다. 54년전 대륙을 가로질러 73일만에 도착했던 임시정부.이들을 포함한 25명의 광복군은 44년 11월21일 6,000리 길을 걸어 충칭에 도착했었다.출발지는 광복군 간부훈련(韓光班)을 마친 안후이성(安徽省) 린촨(臨泉).일본군 점령지역도 지나야 하는 목숨건 장정(長征)이었다. “청사앞에서 아무말없이 한사람씩 손 잡아주시며 눈시울을 붉히시던 金九 주석,장하다며 호기롭게 격려해 주시던 李靑天 장군 등이 지금이라도 불쑥 나오실것 같은데…” “정문에 들어서 바로 오른쪽 건물인 2호동 2층에 趙素昻 외무부장 집무실,그 위의 3호동에 申翼熙 선생 집무실,그리고 그 위는 내 방…”.44년말부터 해방전까지 임시정부 경위대장으로 이곳서 지냈던 尹慶彬 회장과 金九 주석 비서장출신의 鮮于鎭씨의 눈이 빛났다. 당시 충칭은 일본과 항전하던 중국의 임시수도.미국,영국 등 세계주요국 대사관,영사관이 집결돼 있었다.일본 명문대출신의 청년들이 일본군을 탈출, 대거 임시정부에 합류했다는 소식은 중국정부와 제3국 외교관들에게 한국인의 독립의지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서양인들은 물론 중국 지식층조차 한국인은 식민통치에 동화돼 일본사람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이 점에서 우리들의 탈출과 광복군 합류는 한반도내 국민들이 심정적으로나마 일본에 강력히 저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합국에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임시정부와 합류한뒤 고 張俊河 선생과 金柔吉 부회장 등 일부는 시안(西安)으로 가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훈련을 준비한다. 시 남쪽에 위치한 파난취(巴南區) 투치아오(土橋).일행들이 신치춘(新柒村) 1­49호 허름한 가옥에 도착하자 집 주인 저우한장(周漢江·72)씨가 환한 얼굴로 노 독립군들을 맞았다.임시정부 요인들과 閔弼鎬 선생(임시정부 외무차장)부인 등 독립군 가족 20여가구가 집단 거주하던 곳이다.임시정부가 환국하면서 조우씨 등에게 집을 물려주고 갔었단다. 시 서북쪽의 라오허커우(老河口).일행들은 ‘광복군 제1지대’ 거점지를 찾았다.창장(長江)부근에 있는 옛터는 다리건설 공사로 파헤쳐인 흙더미만이 쌓여있었다.“1지대는 좌익계열인사들이 주도했지만 金九선생은 이들까지도 하나로 묶어 대일항전의 공동전선을 형성했다”는 설명도 있었다. 일행들은 10월16일 베이징출발 10일만에 상하이(上海)에 도착했다.45년 11월 金九 선생이 귀국길에 상하이를 드르셨을때 수천명의 청중을 모아놓고 연설하셨다는 훙커우공원(虹口공원·현 魯迅공원)의 옛 장소는 숲이 돼 있었다. 노 독립군들은 지난4월 공원안에 새로 세워진 尹奉吉 의사 의거 표석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11일간의짧고도 긴 장정을 마쳤다.“1919년 상하이에 수립된 임시정부는 27년동안 항저우(杭州) 등 9곳을 옮겨다니며 선열들의 피와 땀위에서 비바람을 견뎌냈는데…”.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도 선배 독립군들과 지난 50여년전의 기억은 마지막 광복군들의 눈시울과 가슴을 적시고 있었다.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李靑天 총사령관 등 20여 대원들 상근/발족 당시 周恩來·孫文 아들 참석 축하 충칭시 중심가에 남아있는 광복군 총사령부의 옛 건물과 터가 도심 재개발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질 운명이다. 충칭의 명동,민족로(民族路)부근의 쩌우룽로(鄒容路) 37·38번지.웨이원(味苑)이란 국영음식점과 광고회사 등이 들어있는 낡은 3층건물이 42년 9월부터 45년8월까지 광복군 총사령부가 있던 곳이다. 대지 270여평.李靑天 총사령관 등 20여명의 대원들이 상근했고 중국의 고위 장성들과 미군 OSS(전략사무국)관계자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현재 건물자체가 낡아 철거는 불가피한 상태. 柳在沂 주중대사관 문화관은 “현 위치에 50평정도의 땅을 확보,광복군들의 활동을 기리는 표지석과 건물 모형 설치 방안을 충칭시와 협의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당시 광복군의 활동은 국제적인 주목거리.40년 9월 광복군 총사령부가 충칭서 발족될때 중국의 초대총리 저우은라이(周恩來),중국공산당 창시자중 한사람인 동삐우(董必武),쑨원(孫文)의 아들 순커(孫科) ,대군벌 바이쭝시(白崇禧)등 기라성같은 인물들이 참석,축하하기도 했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관리 소홀… 복원 3년만에 곳곳 퇴락/金九 주석 집무실 벽·창문·마루 등 파손/밀랍인물 전시사업 등으로 관람객 끌어야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건물곳곳이 관리소홀로 퇴락해가고 있다. 복원 3년여만에 일부 마루 바닥이 내려앉거나 칠이 떨어지고 창문이 부서져 나가는 등 보수가 아쉽다.5동의 건물가운데 전시실인 1호동과 의정원 건물인 2호동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들은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태다. 金九 주석의 집무실 벽마저 습기로 칠이 떨어져 보기 흉한 상태.5호동의 외빈 접대실은 마루바닥이 부서져 있다.3·4호동 계단 곳곳과 창문도 부서진 채 있다. 청사관리를 맡고있는 펑카이원(彭開文) 부관장은 예산부족으로 보수·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한해동안 중국인 200명을 포함,관람객이 800명에 불과,입장료 수입이 적은 것도 예산부족 이유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올 관람객은 10월중순까지 180명.현장에 온 독립유공자협회 회원들은 “보수뿐아니라 독립기념관처럼 당시 인물들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등 다채롭게 꾸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생동감을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日軍 탈출 한국 청년 25명 臨政과 합류/中 언론들 “한국의 미래와 희망 보았다” 평가 50여년전 충칭의 주요 언론에게도 일본군에서 탈출한 韓光班 출신 한국청년 25명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합류사실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충칭도착 4개월이 지나도록 관련 기사는 끊이지 않았다.45년 2월 4일자 충칭의 유력지 따궁바오(大公報).“한국은 망하지 않았다.한일합방이후 성장한,일본 동화(同化)교육을 받고 일본서 유학한 한국청년들의 항일사상과 민족관념은 지워지지 않고 살아있었다.한국의 미래와 희망을 보았다…”고 보도했다. 이틀뒤인 6일에도 따궁바오는 ‘탈출 한국청년을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중국의 한중문화협회에서 한국청년들의 환영회를 열어주었다고 보도했다.협회관계자뿐아니라 20여명의 내외기자들이 참석했다는 보도 내용은 당시 관심의 열기를 느끼게 한다. 중국의 三民主義靑年團,全國慰勞總會 등 사회단체들의 환영회와 중국군의 천청(陳誠)대장 등 주요인사들의 행사 참가소식도 중양르바오(中央日報) 등은 보도했다.언론의 대서특필은 당시 이들에 대한 관심과 환영을 보여주는 한 편린이었다.
  • 수출업체 ‘웃고’ 내수업체‘울고’/재경부 전국 23개 업체 조사

    ◎제조업 실물경기 양극화 현상 심화 수출업체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내수업체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경기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수도권 등 전국 4개 권역 23개 제조업체를 방문해 실물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대부분 업체들은 내수침체를 수출 증대로 해소하려고 노력중이며 자금사정도 수출업체는 별 어려움이 없으나 내수위주 기업은 은행측의 대출금 상환 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경기에 대해서는 상반기까지는 올해와 비슷하게 어둡게 내다보고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조선과 신발 등 일부 수출호조업체들은 지난 3·4분기(7∼9월)부터 이미 경기회복세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력상황은 실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대체로 나아졌다는 평가이지만 이른바 3D 업종은 취업기피로 여전히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구노력의하나로 명예퇴직과 정년단축 등을 통해 인력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금은 총액 기준으로 10∼15% 가량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 中企 대출 실적따라 은행 자금 지원

    ◎한은,총액한도대출 배정 종합평점제 도입/새달부터… 우수은행에 저리자금 더 배정/금융기관 중기 지원 촉진·신용경색 해소 다음달부터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일반 운전자금을 많이 지원해 줘도 한국은행으로 부터 3%의 금리가 적용되는 총액한도대출을 받을 수 있다.수출환어음 매입 등 수출입금융 지원실적도 마찬가지다. 한은은 24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총액한도대출(총한도 7조6,000억원)을 배정할 때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평점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종합평가 대상은 기존 총액한도대출 대상자금(50점),일반운전자금 대출(30점),수출환어음 매입 및 수입신용장(L/C) 개설실적(각 10점) 등 4개 항목이다.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전체 은행을 5등급(A∼E그룹)으로 분류,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실적이 나쁜 은행(D,E그룹)으로부터 총액한도대출 배정액의 10∼15%를 차감해 우수은행(A,B그룹)에 전액 배정한다. 지금은 상업어음할인과 무역금융 및 소재부품 구입자금 지원실적만을 반영해 저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은은 이 조치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은은 또 퇴출은행과 거래해 온 중소기업 등 지방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액한도대출의 한은지점별 한도를 1조7,543억원에서 1조9,543억원으로 2,000억원 증액했다. 총액한도대출 배정방식 변경 등은 全哲煥 한은 총재와 금융통화위원들이 지난 10월26일∼11월7일 실시한 중소기업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결정됐다.
  • 올 수능점수 10∼20점 오를듯/서울 6개高 가채점 분석

    ◎360점 이상 고득점자 작년의 2배/서울대 인기학과 특차/390점 넘어야 자원가능 올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입시전문학원의 분석과는 달리 320점대 이상의 고득점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 상·중·하위권의 평균점수도 적게는 5∼10점,많게는 10∼20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360점 이상 최상위권은 1개 학급(50명 내외)당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늘었고 중상위권과 중위권 득점자도 학교에 따라 2배 가까이 늘어 고득점자가 무더기로 나올 전망이다. 대한매일이 19일 서울시내 6개 일반 고등학교(여학교 2개교 포함)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른 3학년생들의 수능시험 가채점 집계를 분석한 결과 올 수능에서 수험생들의 평균 점수가 지난해 수능에 비해 15∼20점 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점수대별로는 360점 이상 상위권은 평균 5∼10점,320∼360점대 중상위권은 10∼20점,270∼320점대 중위권은 10∼20점 가량씩 높아졌다.계열별로는 인문계가 자연계에 비해 다소 높은 점수대를 보였다. 서울시내 A고의 경우 지난해 모두 40명이던 360점 이상 상위권 수험생이 올해는 90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중상위권도 94명에서 135명으로 증가했다.중위권 역시 165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B고는 상위권은 10∼15점,중상위권은 10∼20점,중위권은 20점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중상위권 수험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 중위 학과와 중위권대 상위 학과의 지원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한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상위권 수험생이 늘면서 이번 입시에서 처음 모집하는 서울대 특차에 지원하는 점수대는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입시기관들은 서울대 상위권 학과의 경우 특차의 지원가능 점수는 390점대,중위권학과는 380점대에 이상이 돼야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숙명여고 趙용일 교사(57·3학년 주임)는 “중상위권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점수가 10∼15점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돼 논술과 면접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은 특차 모집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상위권의 점수가 최상위권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 만큼 이들의 상향지원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 美 금리 추가 인하

    ◎경기활성화 위해 재할인·연방기금 0.25%P씩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7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재할인금리와 연방기금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내리기로 결정했다. FOMC는 “금리를 내릴 경우 인플레의 우려도 있으나 퇴조 기미를 보이는 경기를 계속 활성화시키고 세계 금융위기의 확산에 따른 미국내 신용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금리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재할인금리는 연간 4.75%에서 4.50%로,연방기금금리는 연간 5.0%에서 4.75%로 각각 하향조정됐다.은행간 하루짜리 콜금리의 기준이 되는 연방기금금리는 지난 9월29일 이후 3차례에 걸쳐 모두 0.75%포인트가 인하됐으며,FRB가 상업은행에 긴급 대출해줄 때 적용하는 재할인금리도 지난 10월15일 이후 2차례에 걸쳐 모두 0.5%포인트가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체이스 맨해튼,JP모건,뱅크 보스턴,퍼스트 유니언 등 주요 은행들도 일제히 우량고객에 대한 대출금리인 우대금리(프라임 레이트)를 8%에서 7.75%로 0.25%포인트 내렸다.
  • 서울 10개 민간오페라단 ‘리골레토’·‘카르멘’·‘라보엠’ 공연

    ◎오페라 페스티벌에 초대 합니다/오디션 통해 주역·조역 선발/매일 한작품씩 돌아가며 선보여 서울에서 활동하는 10개 민간오페라단이 공동제작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리는 ‘98 오페라 페스티벌’이 5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오페라 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과 민간오페라단총연합회가 정부 수립 50주년과 한국 오페라 5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대규모 오페라 축제.국내 처음으로 주역과 조역 모두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았으며 무대감독과 조명,소품담당 등 스탭도 ‘연수생교육제도’를 통해 선발했다. 또 매일 한 작품씩 바꿔가며 무대에 올리는 ‘레퍼토리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으며,오페라상품권과 시리즈티켓(20% 할인)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 관심을 끈다. 공연작품은 ‘리골레토’(연출 장수동)‘카르멘’(김석만)‘라보엠’(이소영)등 3편.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오페라로 만든 베르디의 명작.원래 제목인 ‘La Vendetta(저주)’가 암시하듯 베르디가 세상을 향해 퍼붓는 저주의 노래다.무대는 16세기 이탈리아.어릿광대 리골레토가 딸 질다와 바람둥이 폭군 만토바공작을 갈라놓으려고 공작을 살해하려다 딸을 죽인다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이번에 올리는 ‘리골레토’는 베르디 원작과는 달리 광대극이 1막에 나오며,만토바 공작에게 희생된 몬테로네 백작의 딸이 유령으로 출연해 시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점이 이채롭다.바리톤 전기홍,소프라노 김수연,베이스 오현명 등이 호흡을 맞춘다.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원작소설을 비제가 음악으로 꾸민 ‘카르멘’은,스페인 세빌리아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호세 하사와의 사랑 이야기.초연 당시에는 오페라 코미크 형식이었으나 뒤에 레치타티보(서창,敍唱)를 곁들여 오늘날은 양쪽이 다같이 연주된다.극중 각 막에 나오는 전주곡과 제1막에 등장하는 ‘하바네라’,제2막의 ‘집시의 노래’‘투우사의 노래’‘꽃노래’,제3막의 ‘미카엘라의 아리아’,제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등이 유명하다.소프라노 김현주,테너 김재형 등이 나온다. 푸치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라보엠’은 보헤미안 생활을 소재로 한 슬픈 청춘 오페라다.가난한 시인 로돌프와 재봉일을 하는 폐병환자 미미와의 만남,그리고 이들과는 대조적으로 현실적이고 쾌활한 성격의 화가 마르첼로와 요염한 무젯타의 사랑을 다룬다.이번에는 원작의 시대적 배경인 1840년대를 아르 누보의 시대인 1900년 무렵으로 옮겨와 ‘라보엠’의 현대적 의미를 부각한 점이 특징.소프라노 이규도,테너 이찬구 등이 출연한다. 작품별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카르멘:5,10,15,21,26일 △라보엠:7,14,19,24,29일 △리골레토:8,12,17,22,28일.화·목·토요일 오후7시30분,일요일 오후3시30분 공연.(02)580­1880
  • 의원들 잿밥에만 관심?/國監기간 줄줄이 후원회

    ◎준비 보름씩 걸려 ‘부실 국감’ 선도/관련 부처 등 부담감… 부작용 우려/“회기내 개최금지 법조항 만들어야” 국정감사가 한창인 요즘 여의도 의원회관은 발디딜 틈 없이 북적거린다.이틀이 멀다하고 열리는 의원 후원회 때문이다. 의원들이 ‘행정부 견제’라는 국감 본연의 역할을 등한시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의정활동엔 뜻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는 질책도 나온다.후원회 준비만도 보름 이상이 걸리는 현실을 감안하면 ‘부실국감’을 선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특히 상임위 관련 부처나 산하단체 등은 해당 의원들의 후원회를 마냥 무시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이래저래 적지않은 ‘부작용’이 우려된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도 “굳이 정기국회,그것도 국감 기간에 후원회를 여는 것은 일단 그 저의를 의심해 봐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이들은 한결같이 “국정감사나 정기국회 회기 내 후원회 개최를 금지하는 법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오후 6시 국회 의원회관.사물놀이 패들의 흥겨운 가락 속에출입구까지 늘어선 ‘행렬’이 눈에 띄었다.국민회의 南宮鎭 의원의 후원회에 참석,악수를 기다리는 행렬이었다.南宮의원은 이날 특허청 감사를 마치고 대전에서 부랴부랴 상경,참석자들에게 답례하기에 바빴다.南宮의원측은 “석달 전에 후원회 일정을 잡았지만 국회 파행으로 불가피하게 국감기간에 열리게 됐다”고 해명했다. 28일엔 지방자치단체장 공천비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회의 鄭鎬宣 의원이 후원회를 겸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중앙당에서도 “굳이 국감기간에 후원회를 열어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며 연기를 요청했지만 鄭의원측은 “오래전에 주위 사람들과 약속한 상황이라 도저히 연기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정치권 사정과 관련,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金範明 의원도 국감 직전인 지난 21일 ‘성황리’에 후원회를 마쳤다.이외에 내달 11일 국감기간까지 후원회를 계획한 의원은 자민련 金七煥(29일)·金東周(11월11일),국민회의 安東善(11월2일)·孫世一(3일)·吉昇欽(9일)·金台植(11일)의원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오비이락(烏飛梨落)’임을 내세운다.“국회 파행으로 국감일정과 후원회가 겹쳤다”는 주장이다.하지만 국민회의 尹喆相,한나라당 李允盛 의원 등 10여명은 “괜한 오해를 산다”며 후원회 일정을 연기하는 단안을 내렸다.지난 19일 후원회를 계획했다가 12월로 연기한 국민회의 林福鎭 의원측은 “국감 기간에 후원회를 할 경우 괜한 오해를 살 것 같아 서둘러 후원회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비회기내 후원회 개최’ 목소리가 터져나온다.지난 8월 말 후원회를 열었던 국민회의 金忠兆 의원측은 “내실있는 후원회 준비를 하려면 적어도 10∼15일 정도 보좌진들이 매달려야 한다”며 “국정감사에 총력전을 펼치기 위해 정기국회 기간은 가급적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감기간’ 후원회에 대한 시민단체의 항의도 거셌다.경실련 高桂鉉 국장은 “회기내,그것도 국정감사 기간에 후원회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며 “미국의 경우 입법 지원활동 이외에 국회내에서 어떤 개인 행사도 금지돼 있다”고 지적했다.
  • 금융기관 회사채 보유 제한/오늘부터

    ◎계열사 발행분 10∼15%이상 금지 은행 보험 투신 등 금융기관들은 동일계열(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를 해당기관 회사채 보유 총량의 10∼15% 이상 보유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 전체로 한도가 찬 5대 그룹의 회사채 신규발행은 사실상 중단되며 대우와 현대그룹은 한도를 넘어 2년 이내에 회사채 일부를 상환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5대 그룹으로의 자금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기관별 회사채 보유한도제’를 도입,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신탁계정 포함)과 보험사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동일계열 기업의 회사채를 10%,투신사는 15% 이내로만 보유하도록 했다. 한도를 넘는 회사채는 99년 말까지 50%,2000년 말까지 전액 해소토록 했다. 지난 달 말 금융기관 전체로 한도를 초과한 동일계열 회사채 규모는 은행 3조8,781억원,투신 8조9,309억원,보험 5,000억원 등으로 대부분이 5대 그룹 회사채다. 특히 대우그룹은 한도초과 규모가 5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鄭基鴻 금감위 통합기획실장은 “그러나 한도를 초과한 회사채는 한도에 미달한 금융기관으로 넘기면 되기 때문에 해당기업이 금융기관별로 한도를 초과한 회사채를 모두 상환할 필요는 없다”며 “금융기관이 중견·중소기업의 회사채를 더 많이 사들여 대기업 회사채의 비율을 줄이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의 5대 그룹 회사채 보유비중은 은행 9.9%,보험 9.3% 투신 14.2%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한도에 미달한다. 그러나 대우와 현대는 금융기관 전체를 합산해도 한도를 초과,대우의 경우 2,000억∼3,000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카드판독기 제조사 경덕전자(경쟁력으로 승부 건다:4)

    ◎카드시스템 개발 외길 10년/수출­매출액의 60%나 차지.터키와 500만弗 계약.벨기에도 ‘판독기’ 공급/기술력­매출 10∼15% 개발비.직원의 23%가 연구원/최초로 품질인증 획득 카드자동판독기를 만드는 경덕전자(대표 尹學範·49)는 87년 설립 이후 오직 한 길만 걸어왔다.직원 수나 매출보다 기술로 승부수를 띄웠다. 카드판독기는 현금인출기 신용카드조회기 공중전화기 등에 쓰이는 카드의 데이터를 읽고 처리하는 장치다.국어사전 한 권 크기로 카드 공중전화기 한 대 값의 60%를 차지할 만큼 고부가가치제품이다. 보이지 않는 정보를 다루므로 정확도가 요구되고 기술 변화속도가 무척 빠르다.회사 설립후 10년간 숨가쁘게 첨단기술을 따라잡았다. 마그네틱카드 판독기술을 완성하면 IC카드가 튀어나오고 곧 비접촉식 카드판독기술이 얼굴을 내밀었다.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기술력에 온힘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창업 다음해에 회사부설 연구소를 만들고 매출액의 10∼15%를 연구개발비로 썼다.직원 300명 중 70여명이 연구인력이며 올해도 15명의 연구원을새로 뽑았다. 이 과정에서 특허,실용신안권,의장등록 153종을 출원,40건의 등록을 받았으며 업계 최초로 94년 8월 ISO 9001품질인증을 얻었다. 생산관리 방식도 철저하다.소량을 제때 납품해야 하는 제품 특성에 맞춰 ‘CELL 생산방식’을 도입,2∼3명의 직원이 한 조를 이뤄 바이어의 까다로운 주문을 무난히 소화해 낸다. 93년부터 중소기업 최초로 사내 전산망을 구축,모든 업무처리를 컴퓨터로 처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덕전자의 이름은 해외에서 더 알아준다.지난해 매출액 337억원 가운데 수출비중이 60%에 이른다.올해도 해외시장에서 지멘스,파나소닉 등 세계 유수업체를 제치고 국제입찰을 따내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지난 5월에는 터키의 앙카라,이스탄불,이즈미르 등 3대 도시의 버스요금징수시스템을 경덕의 카드시스템으로 바꾸는 500만달러어치 계약을 맺었다.징수기에 직접 카드를 대지 않고 스치기만 해도 요금이 정산되는 비접촉식 판독기술이 얻어낸 개가다.9월에는 벨기에 플랑드르 지역 지방자치연합이 주관하는 전자투표시스템 입찰에서 핵심장치인 모터구동형 카드판독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어려움도 많았다.창업 2년후 마그네틱헤드의 국산화에 성공할 때까지 매출은 없고 기술개발에만 진력했다.90년에는 칩(집적 회로)을 대주던 일본업체가 공급중단을 선언,완제품 수출에 위기가 왔다.다행히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국산화에 성공,고비를 넘겼다. 매년 100일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는 尹사장은 “다른 분야에 한 눈을 팔지 않고 한 분야에 매달린 결과”라고 말했다.
  • 美,밀가루 30만t 對北 제공

    ◎카트먼 새달 訪北… 寧邊지하시설 의혹 규명 핵 관련 시설로 의심받는 북한 영변의 지하구조물의 성격규명을 위한 미·북 회담이 다음달 10∼15일 처음 열린다. 찰스 카트먼 미국 한반도평화담당특사는 이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뒤 곧바로 서울에 들러 미·북 회담 내용을 설명한 뒤 대북정책에 관한 양국간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6일 “카트먼 특사가 지하핵시설 성격규명 회담장소를 굳이 평양으로 택한 것은 이 사안을 바라보는 미국의 심각한 시각을 북한 고위층에 직접 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카트먼 특사가 金桂寬 외무성 부상보다 고위 인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미·북 기본합의서에 명시된 밀가루 30만t의 대북(對北) 지원시기도 카트먼 특사의 방북 직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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