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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읍·면·동 사무소 주민 자치센터로 전환

    오는 11월말까지 농촌 지역의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을사회복지업무 중심으로 조정하는 2단계 ‘주민자치센터’ 기능전환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전국 138개 도·농복합시와 군에 속한 1,858개 읍·면·동의 일부 사무를 시·군으로 이관하고 읍·면·동을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는 등 읍면동에 대한 2단계 기능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민원과 사회복지 업무 등을 제외한 인·허가 사무,통계사무,규제·단속사무 등 일반행정적,전문적,광역 성격의 사무들은 시·군 본청으로 이관되며 관련 인력도 시·군으로 재배치된다. 읍·면의 경우 동에 비해 넓은 면적,농촌지역,인구감소,주민정서 등 지역여건을 감안해 주민불편과 행정수행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무이관을 15%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평균적으로 읍은 35명→25명,면은18명→13명,동은 15명→9명으로 각각 인력이 감소해 현재의 60∼70% 정도만 남게 될것으로 보인다.나머지 인력은 시·군 본청으로 재배치된다. 그러나도서지역 읍·면은 지역특성상 태풍 등 불가항력적상황이 발생할 경우 행정의 공백이나 주민불편이 초래될 수있어 사무·인력의 이관을 완전히 자율에 맡겼다. 주민자치센터는 도시지역의 동과 인구,면적 등에서 큰 차이가 없는 동에 모두 설치된다.읍·면의 경우 시·군별로 여건이 좋은1∼2개 읍면만 우선적으로 선정해 설치키로 했다. 주민자치센터의 설치비용 일부는 국비로 지원되며,지역의통·이장 등 주민 단체대표 10∼15명으로 구성된 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여가활동이나 주민회의장 등 주민자치사업이 자율적으로 추진되는 공간으로 활동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99년부터 2년간 1단계로 광역시 자치구와 일반시의 1,654개 동사무소에 대한 기능전환을 추진해 온 데 이어 상대적으로 기능이 쇠퇴한 읍·면·동사무소의 기능을 전환키로 했다”면서 “기능전환 초기에 우려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아마존 열대우림 50년내 사라진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우림을 보호하라. 한 미 환경학자가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50년 내에 소멸될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열대우림 보호를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의 제임스 알콕 교수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한 환경회의에서 “농업과 채광,벌목을 위한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진행된다면 10∼15년 후면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가 되살릴수 있는 한계점을 넘어설 것이며 40∼50년 후면 열대우림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되기까지 75∼100년이 걸릴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주장보다 파괴 시기를 훨씬앞당겨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과학기술부는 알콕 교수의 주장은 믿을 수 없는 수치들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나 알콕 교수는 자신의 예측은 아마존에 내리는 강우량과 열대우림에서 대기중으로 방출되는 증발산량 사이의상관관계를 근거로 한 것으로 이미 열대우림의 25%가 파괴된 상황에서 파괴가 가속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한다.즉 열대우림 파괴→증발산량 감소→강우량 감소→열대우림 파괴의 악순환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유세진기자 yujin@
  • 국공채 많은 은행 ‘비상’

    내년부터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에 시장리스크가 도입되는 가운데 국공채 투자비중이 높아도 신BIS비율 산정에서 불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조흥·한빛은행이 지난해말기준 운용자산을 대상으로 시장리스크를 적용한 결과 신한은행은 BIS비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조흥·한빛은행은 떨어졌다.이 조사는 한 금융당국이 ‘시장리스크 도입에 따른국내 금융시장 파장’을 예측하기 위해 이들 3개 은행에 표본조사를 의뢰해 이뤄졌다. ◇신한↑,조흥·한빛↓=신한은 지난해말 12.30%였던 BIS비율이 시장리스크 적용후 12.32%로 0.02%포인트 올라갔다.조흥은 9.78%에서 9.64%로 0.14%포인트,한빛은 10.26%에서 10.15%로 0.11%포인트 떨어졌다. ◇국공채와 비우량 회사채 비중이 변수=3개 은행의 명암을가른 것은 국공채와 비우량 회사채 비중이다.표본조사를 담당한 관계자는 “조흥·한빛의 BIS비율이 떨어진 것은 상대적으로 지난해 국공채를 많이 사들인데다 비우량회사채가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거꾸로 신한은 우량회사채가많아 신BIS비율이 올라가는 ‘수혜’를 입었다.조흥·한빛측은 “최근 시장리스크 적용대상에서 배제된 수익증권을뺄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고 해명했다. ◇국공채 많아도 불리한 까닭=시장리스크가 도입되면 현재일률적으로 매겨지는 운용자산의 신용위험가중치가 유가증권의 종류·잔여만기 등에 따라 차등화된다.가령 국채는 현재 위험가중치가 0%이지만 내년부터는 만기별로 최고 47%(10년물),평균 20%의 가중치가 얹어진다. 획일적으로 100%인 회사채는 10∼130%로 바뀐다.즉 국채는 무조건 위험가중치가 올라가지만 회사채는 질(質)에 따라상하변동이 가능하다. ◇시장리스크 활용하기 나름=관계자는 “시장리스크 적용에 따른 BIS비율 변동폭이 0.1∼0.2%포인트 정도에 불과,큰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다만 당장 위험하다는 이유로 회사채는 외면한채 국공채만 사들이는 금융기관들에게는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덧붙였다.단기물이나 우량회사채 비중을 늘리면 BIS비율이 오히려 유리해질 수 있으며 지금부터라도 시장리스크를 감안한자산운용 재분배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시장리스크 적용대상=단기매매 자산이 총자산의 10%이상이거나 트레이딩 목적의 자산과 부채액이 단 하루라도 1조원을 넘는 은행은 모두 적용대상이다.국민 주택 하나 한미외환 농협 산업 등 대형은행 대부분이 해당된다.선진국은이미 시행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전통주 이야기] (4)삼해주

    삼해주(三亥酒)는 전통주 가운데 유일하게 저온(15℃)에서 장기간 발효시킨 곡주다. 고려중기의 문인 이규보(李奎報·1168-1241)가 지은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처음 기록된 12세기이전의 궁중술로 알려져 있다.조선 정조 이후 서울·경기·황해 지방의일반인들에게도 애용되기 시작했으나 200여년동안 맥이 거의 끊어졌다가 80년대 들어 삼해주조대표 나강형(羅康炯·69)씨에 의해 재현되면서 서울·경기지방의 전통 명주로 거듭나게 됐다. 황해도가 고향인 나씨는 명절 때마다 할머니가 빚어내던 술맛을 잊지 못해 10여년동안 각종 문헌을 통해 제조비법을알아내 삼해주로 인증받아 85년 주조면허를 취득했다.민속주로는 부산의 산성막걸리,경기도의 부의주에 이은 3번째다. 지난해말까지 서울시 노원구 정릉동의 ‘푸른동산’에서주문생산됐던 삼해주는 현재 생산이 중단됐으나 나씨의 아들 원석(垣碩·33)씨에 의해 대량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원석씨는 부친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올 추석전까지 경기도 지역(파주,곤지암)에 최신 설비를 갖춰 연간30억원대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삼해주는 정월 첫 해일(亥日·돼짓날)에 찹쌀과 멥쌀을 2대1의 비율로 섞은 뒤 누룩을 넣어 밑술을 담그고 2월 첫해일에 똑같은 방법으로 한번더 밑술을 담근다.또다시 3월첫 해일에 멥쌀만으로 덧술을 쳐 10∼15℃의 저온에서 100일동안 발효시킨다.도수는 13도.곡주 특유의 단맛과 함께은은하면서도 깊은 향으로 삼해주를 먹은 후 다른 술은 싱겁게 느껴질 정도다.특히 차가운 기운을 지니고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어울리는 건강명주라고 나씨 부자는 말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원융희교수의 삼해주 맛 평가. “진한 황금색에 상큼한 과일 향이 멋을 더해줍니다” 전통 민속주에 조예가 깊은 용인대 관광경영학과 원융희(元隆喜·50) 교수는 삼해주의 맛과 멋에 취해 있다. “가장 좋은 술은 자기 입맛에 맞는 술”이라고 주장하는원 교수는 두주불사(斗酒不辭)의 주량을 자랑한다. 그러한 그가 “삼해주를 알고난 뒤 다른 술이 싱겁게 느껴진다”며 삼해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장기간 저온발효된 곡주이기에 맛이 깊고 은은하여 거부감이 전혀없다”며 증언하듯 자랑했다.
  • 정보화예산 낭비 철저 차단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정보화예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편성기준이 새로 마련됐다.또 국책 연구사업의 중복지원 여부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예산낭비도 줄어들게 됐다. 기획예산처는 31일 정보화사업에 대한 평가제도를 보완하는 등 정보화사업의 평가,기획,예산편성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개발하려는 프로그램의 화면 수와출력보고서 및 파일 수 등 보다 객관적이고 간편한 평가를통해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비로 개발비의 10∼15%를 책정했지만 올해 내년예산을 편성할 때부터는 화면과 출력보고서,파일 수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반영하기로 했다.소프트웨어 개발비가 많은 기관에 유지보수비로 많이 지원되는 불합리한 점을 시정하기 위해서다.이달부터는 정보통신연구원이 개발한 국책 연구사업 중복지원방지 시스템이 10개 부처 16개 기관에 본격적으로 적용돼 정보화사업비가 이중으로 낭비되는 게 줄어든다.올해 정보화사업 예산은 1조4,0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15.7%가 늘어났다. 곽태헌기자 tiger@
  • 짝수차 30일 운행 마세요

    1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비한 ‘월드컵 실제연습’이 30·31일 이틀동안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시·도에서 실시된다.이에 따라 30일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의 수도권 운행이 통제되며 31일은 홀수 차량이 운행통제된다. 대신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전노선의 막차를 1시간연장운행하고 러시아워 적용도 오전 10시까지 1시간 늘린다. 출퇴근시간대의 시내버스 배차간격도 최대한 단축한다. 주유소도 이틀 동안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이 높은 낮시간대 주유(오전 9시∼오후 6시)를 제한한다. 김승규(金承珪) 서울시 환경관리실장은 “실제연습에 60%의참여율만 기록해도 이 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을 10∼15%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재해대비 중앙부처 합동점검 8개부처 5개반 50여명 투입

    여름철 우기(6월15일∼10월15일)에 대비한 중앙부처 합동점검이 시작됐다. 행정자치부는 국무조정실,건설교통부,환경부,해양수산부등 중앙 8개 부처 5개반 5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28일부터 6월 2일까지 중앙부처 합동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3월부터 각 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재해취약시설 8,054곳,방재시설물 6,361곳,대규모 건설공사장 1,156곳 등에 대한 재해 사전대비 작업 이후 위험시설조치 및 대책 수립,보완사항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해위험지구 관리실태 및 소하천 정비 ▲도로절개지 낙석 및 골프장 등 대규모 공사장 수방대책▲노후저수지 및 방조제 등 수리시설 관리상태 ▲하천·계곡 등 국립공원과 어항·방파제 등 항만시설 관리실태 등이다. 최여경기자 kid@
  • 이은미원장이 권하는 아름다운 다리 만들기

    “올여름 짧은 치마와 반바지로 멋을 내고 싶다면 한국여성 특유의 다리 비만부터 잡아야죠.” 이은미 여성한의원 원장(서울 강남구 논현동)은 한국인에게 맞는 다리 관리법의 시작은 다리 비만을 없애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 원장은 “한국인은 오랜 좌식생활로 하체가 뚱뚱해 지고 잘 붓는 ‘음체질’이 많다”면서“슈퍼모델처럼 쭉뻗은 다리를 갖기란 쉽지 않지만 다리의부기를 빼주기만해도 훨씬 날씬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고조언한다. 다리에 부기를 빼기 위해서는 우선 너무 높은 하이힐이나 발이 불편한 구두는 금물이다.4,5㎝의 낮은 굽의신발을 신는다.사무실 안에서는 책상밑에 10∼15㎝정도 높이의 발판을 준비해 항상 발을 올려놓는다. 때때로 배꼽 위 2㎝ 지점을 손가락으로 눌러준다.배꼽 위2㎝ 지점은 신장 기능과 관련된 곳으로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 집에 돌아오면 38도 정도의 물에 10분정도 발을 담근 뒤찬물로 발을 씻어준다.그 다음 종아리의 어혈부분을 3,4초동안 눌러준다.또 반듯이 누워 발 밑에 베게 등을 깔고 30도 정도의 각도로 30분동안 다리를 올려준다.누워있는 동안에 오일을 이용해 아래배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10분동안쓰다듬어 주면 금상첨화이다. 또 하루 30분씩 빨리 걷는다.혈액순환이 원할해져 불필요한 수분이나 지방이 뭉쳐있는 곳을 풀어준다. 그는 “풍만한 가슴과 날씬한 다리는 서양의 미의 기준일 뿐이다”면서“서양적 미의 기준에 맞추려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 건강을 잃는 것보다는 차라리 동양인의 통통한 다리를 자신있게드러내고 다니는 것이 예쁘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종신보험 가입 서둘러라

    ‘종신보험에 가입하려면 그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사들이 종신보험료를 줄줄이 올릴 예정이다.일부 생보사들은 이미 올렸다. ◇얼마나 오르나=2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대신,푸르덴셜,신한,ING생명 등은 이달중 보험료를 10∼15%씩 올릴 계획이다.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달 보험료를 15% 올렸다.6월초에는 대한·교보·동부생명이,7월에는 동양·흥국·동양·AIG생명 등이 15% 안팎을 올릴 예정이다. 유일하게 금호생명이 유배당을 무배당으로 바꾸면서 보험료를 3%정도 내렸다. 생보업계는 “최근 시중금리 내림세로 7.5%였던 예정이율이 6.5%로 떨어지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험료 인상 이유를 설명한다.예정이율이란 보험사가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얻을 수 있는 기대이자율을 말한다. ◇늘어나는 가입자=종신보험료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다.생보협회 조사에 따르면 보험료인상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종신보험 가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9.7%나 늘었다. 삼성생명 고준호(高準浩)부장은 “종전에 고객들은 저축성보험을 주로 찾았으나 최근들어 선호도가 사망 원인에상관없이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장성 보험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종신보험이 가입자의 직업·나이·가족구성 등을 감안하고 형편에 따라 월보험료를 책정하는‘맞춤형 보험’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국내에 종신보험 붐을 일으킨 푸르덴셜은 “상속재산이많을 경우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예컨대 10억원의 저택을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자녀가 상속세 5억원을 내기 위해 집을 팔아야 할 경우,상속세 만큼 종신보험으로 들어놓으면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가입시 유의사항=업계 관계자들은 “종신보험에 들 때는 ‘10억원 보장’과 같은 사후 문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특약에 따라 얼마든지 사후 보험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한생명 박진(朴鎭)과장은 “월 가입액은 연봉의 7∼10%를 12개월로 분할한 수준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또 맞춤가입이기 때문에 암보험이나 재해보험 등 이미 들어있는 보험과 겹치지 않도록 설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보협회는 “보험사에 따라 비흡연자와 혈압이 정상인사람은 ‘건강체’로 보고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이있으니 놓치지 말라”고 권했다.주보험과 특약을 똑같이설계,각사의 보험상품들을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40∼50년 장기간 보험료를 불입한 뒤 보험금을 받는 만큼 가입할 보험사의 지급여력 등 재무건정성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다. 문소영기자 symun@
  • 서울대 ‘기업형 과외’ 성행

    서울대 학부생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대규모 기업형 과외조직이 드러났다. 올해 초 등장한 서울대 ‘H과외동아리’의 회원 명부에는경영대,법대,공대 등의 대학원생 200여명을 포함,3,000명이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H과외동아리’는 이 가운데 250여명의 자세한 신상명세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수도권의 15개 지역별로 과외를희망하는 중·고생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일에는 G생활정보지에 ‘서울대 H과외동아리 영·수·과 1시간 무료수업 후 결정’이라는 광고를 실었다.‘H과외동아리’ 말고도 서울대에는 80∼300여명 규모의 기업형 과외 조직이 3∼4개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회원 중상당수는 다른 과외 조직에도 중복 가입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생에게 인기가 높은 사범대 ‘과외전문팀’은 이들조직과 별도로 과별로 10∼15명으로 구성돼 과외 알선과 지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7월8일 발효될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기업형 과외를 규제할 수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이시행령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학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과외 신고 대상에서 제외했다. 서울대 모대학원 석사과정 휴학생 김모씨(29) 등 3명이 공동 운영하는 H과외동아리는 학과 선후배의 소개로 회원 교사를 모집,과외가 성사되면 첫 달 수입의 50%를 ‘발전기금’명목으로 받았다. 또 회원 규정에 회원에서 탈퇴하면 25%를되돌려 주도록 명시했다. 특히 과외 교습중인 회원이 새로운 학부모를 동료 회원에게 소개하면 50%를 본인이 소개료로 챙기도록 규정,일종의‘피라미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외비는 교사의 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과목당 주 2시간수업에 30만∼35만원,한 과목을 추가하면 25만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H과외동아리는 지금까지 50여명에게 과외를 알선한 것으로알려졌다.앞으로 과외 성수기인 여름방학 이후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H과외동아리 회장이라고 소개한 김씨는 “처음에는 과외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차원에서 모임을 만들었으나 과외를 원하는 대학생들이 많아 관할 세무서에서 과외소개업으로 사업자등록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면서 “수익의 일부는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며 학비 마련을 돕는 취지의 모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김기석(金基奭) 학생처장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서울대 이름과 휘장을 앞세워 전문적으로 과외를 알선하는 것은 학칙에 어긋난다”면서 “교내외 과외 동아리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美 CEO들 경기예측법

    미국의 내로라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은 미국 및 세계 경제를 어떻게 진단하고,어떤 기준으로 앞으로의 경제 방향을 예견하고 있을까. 뉴욕타임스는 6일 이들 CEO가 마련하고 있는 각종 지표및 판단기준을 소개,주목을 끌고 있다. ●마이클 에이즈너 월트 디즈니 회장=우리는 투자은행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 빈도수를 중시한다.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투자은행으로부터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전화가 온다.그들이 활발할 수록 경기는 후퇴하는 것이다.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활발히 움직일수록 미 경제는 후퇴하고 있다는 반증과 같은 것이다.현재미 경제가 침체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만큼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다. ●자크 나세르 포드자동차 회장=렌트가 업체 허츠(Hertz)의 사업영 렌트카 실적을 보면 경기를 예측할 수 있다.레저용 차량보다 건설용 차량 등의 실적이 저조하면 경기가침체한다는 뜻이다.이는 경기 침체→사업용 렌트카 실적부진→자동차 회사 고전→경기악화로 인한 여행용 렌트카수익 악화의 순서로 움직인다.우리가 1·4분기에서 많은손실을 봤다는 것은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는 뜻이다. ●브루스 치전 아도비 시스템스 회장=택시를 기다리기 위해 선 줄의 길이,레스토랑이나 술집의 호황 여부도 중요한 판단자료다.지난 98년 5월 일본에 갔을 때 가라오케에 손님이 거의 없었고,실제로 98년 8월 우리의 일본 사업은 벽에 부딛혔었다.집을 팔려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을수록 불황을 나타내기도 한다. ●레오 뮬린 델타항공 회장=사업 목적의 비행이 준 것을보면 현재 미국은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사업 목적 비행은 보스톤-뉴욕간,뉴욕-워싱턴간 비행기 예약률에서 곧바로나타난다.이들 구간의 비행거리는 전년대비 13% 줄었고,화물량도 5.3% 줄었다.5∼7월 전체 비행기 예약률도 지난해에 비해 5%가량 줄었다. ●로버트 엑커트 매텔 회장=우리와 같은 장난감 회사의 매출은 경기 침체와는 별개로 움직인다.설사 경기가 침체하더라도 아이들의 생일날 10∼15달러를 장난감이나 인형을사는데 쓰지 않는가.지난해 4·4분기 실적은 평소 6개월실적과 같았다.이는 경기가 호전됐기 때문이 아니고 생산기술의 발전에 힘입었기 때문이다.경기는 순환하는 것이지만 현재 미 경제가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中에 최치원 기리기 열풍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오는 10월 중국 장쑤성(江蘇省) 양저우(揚州)시에서 일주일간 열린다. 양저우시 대외문화교류협회 쑨샤오펑(孫曉風·44)회장과부산의 한중비즈넷 김학찬(金學贊·36)대표는 오는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최치원 기념 한국 경제-문화 주간(Korean Week)’ 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양저우시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는데 고운은 신라 말기 중국으로 유학,과거(빈공과)에 합격한 뒤 양저우에서 5년 가량 관리를 지내면서 ‘토황소격문’을 써 황소의 난을 제압하는 물꼬를 텄다. 중국 주최로 한국인의 업적을 기념하는 공식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최치원 연구 학자 50여명이 참가하는 ‘최치원 국제학술 토론회’를 비롯해 한국중소기업제품 교역회,한국의 대중가수 공연,한국영상영화제,한국패션쇼,한국음식페스티벌 등도 마련될예정이다. 양저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명예위원장으로 김준엽(金俊燁·81) 전 고려대총장이 추대됐다. 양저우시는이와 함께 고운 선생이 집무했던 곳으로 추정되는 관청 건물 뒤에 15억원을 들여 최치원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한편 쑨샤오펑 회장을 단장으로 양저우TV와 양저우일보기자 등 5명으로 구성된 ‘고운 최치원 유적지 취재단’은 지난달 30일 입국해 오는 12일까지 부산 동백섬,합천 해인사,하동 쌍계사 등 고운의 유적지를 취재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올 신규상장 10~15개사 될듯

    올해안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회사는 10∼15개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LG석유화학에 대한 상장심사는이달 중순 끝나며,지역난방공사는 다음달초 상장신청서를 낼 계획이다.LG캐피탈,포항강판도 상장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또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대형사 4개도 증권거래소로 옮겨올 계획이다. 지난해에 신규상장된 회사는 한국중공업,한국내화,한세실업 등 5개에 그쳤었다. 오승호기자
  • ‘방송경보시스템’ 8월 추진

    올 여름부터 하천범람이나 태풍 등 재해상황이 발생하면인공위성을 통해 텔레비전이 자동으로 켜져 알려주는 재해경보방송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장마철이 시작되는 오는 8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재해경보방송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세부사항을 재난방송 주관사인 한국방송공사(KBS)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오는 11월30일까지 시범실시 결과를 분석한 뒤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12월30일부터 전국 모든 가정에 재해경보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행자부는 우선 오는7월말까지 KBS 본사와 9개 지국에 재해경보방송시스템과 24시간 가동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여경기자 kid@
  • [Drive & Shopping] 이천 도자기 축제

    사치품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도자기다. 값도 천차만별이라 적게는 10배에서 많게는1,000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나 명품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가격에 전통도자기를 구입할 만한 곳이 있다.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일대.300여곳의 도자기매장이 있어 이곳저곳 가격흥정을 하다보면 의외로 마음에 드는 싼 물건을 건질 수 있다.유명도요의 전시관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성남 모란시장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경충국도를 따라가다광주IC와 곤지암 소머리국밥집 촌을 지나 좌측으로 광주요가 눈에 들어온다.여기서부터 이천시청까지 4∼5㎞ 주변과이면도로에 매장이 밀집돼 있다. ■접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건중의 하나.개당 3,000원대로 100개 이상 도매로 사면 1,700원정도.도예가의 이름이 새겨진 것은 1만∼4만원대로 가격이 다양하나 10∼15%정도 깍아준다.한국도요나 광주요 등지에서는 10만원을훨씬 넘는 접시도 많다. ■옹기솥 짙은 갈색의 옹기솥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밥은 물론 된장국 등을 끊이는데안성맞춤.뚜껑이 있고 속이 깊어 맛갈스런 멋을 낸다.개당 3,000원에서 1만5,000원선이며 도매가는 1,700∼1만4,000원으로 이 이상 값을 부르면 깎아야 한다.제품별로 큰 차이가 없이 비슷하다. ■돌솥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솥은 1인용이 1만원,2인용 1만5,000원,3인용이 2만원 정도.많이 살 경우 15∼2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돌솥이 금이 잘가는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돌에 금속을 입힌 신형돌솥이 많이 팔리고 있다.가격은 2배 이상으로 1인용인 2만5,000원대다. ■다기세트 가격대를 정하기 힘들다.소매가격 기준으로 5인용세트가 2만원부터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한다.소형매장에는 2만∼20만원선이나 도매가격이 1만2,000∼13만원이므로 흥정이 가능하다.한국도요에는 20만∼100만원의 고가품을 취급하고 있다.도자기조합에는 6만∼23만원대 가격이형성돼 있으나 15% 가량 할인 받으면 성공적이다. ■반상기 반상기 가격을 비교하면 이곳과 백화점의 가격비교가 쉽다.서울 유명백화점에 납품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조합에서 판매하는 21만원짜리 백자반상기는 백화점에서34만원하는 것으로 35% 가량 차이가 난다.평균 15만원∼25만원대. ■도자기 비슷비슷해 보여도 가격대가 다양하다.품질과 작가에 따라 부르는 게 값이다.비싼 게 좋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한국도요의 전시관에는 5,000만원짜리 십장생덕매병이 있다.한두개 장식품으로 놓을 요량이면 무명작가들의작품도 괜찮다. 6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10만∼20만원 가량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값싼 컵이나 접시,돌솥 등을 제외한곤 생활자기라도 대부분 가게들이 보증서를 첨부하고 있어 믿을 수 있다.그러나깨지거나 금이 가기 쉬운 도자기 특성상 불량품의 경우 교환이 쉽지 않다.구입전에 꼼꼼히 상태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좋은 도자기 고르는법 생활도자기는 용도를 정확히 파악한 뒤 색상이나 질감,크기,사용장소,닦기 편함 등을 참고해야 한다. 손위에 놓고 두들겨보면 맑은 소리가 나는 게 좋다.고온에서 소성돼 강도가 높다.바닥(굽)이 매끄러워 흔들림이없어야 하고,커피잔 종류는 입술 닿는 부분이 거칠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야한다.한국도요 도예가 동곡(東谷)김정묵(金正默)씨는 “색상이 맑고 깨끗하며 섬세한 것이면 좋은 도자기”라며 “대형전시장을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깎아 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천도자기조합(031-631-3555~6). 한국도예(638-7037~8).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도자기 이렇게 만들어져요. 현재 남아있는 문화유산 가운데 수량이 가장 많은 게 도자기다. 도자기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한국문화를 이해했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과 매우 밀착돼 있다.흔히 그 시대의 삶과 꿈이 담겨 있다고 얘기할 정도로 시대의 미적감각과 특징을 담고 있다. 도자기란 한마디로 질흙으로 빚어서 높은 온도에 구워낸제품을 말한다. 분류는 나라 또는 학자에 따라 다르나 대개 ▲유약을 칠하지 않고 500∼600℃에서 구워낸 것으로 우리말로 질그릇인 토기(土器) ▲섭씨 1,000도 이상에서 구운 것은 도기(陶器) ▲섭씨 1,200도 이상은 석기 ▲섭씨 1,300도 이상은자기(磁器)라고 크게 4종류로 구분한다. ■제작과정 제토(製土)와 성형(成形) 건조(乾燥) 장식(裝飾) 초벌구이 시유(施釉) 재벌구이 순으로 진행된다. 제토는 점토나 고령토 등 도자기를 만드는 흙을 여러번반죽해 원통형으로 말아 운반,보관하는 과정을 일컬으며성형에서 전동물레 등을 이용,기본적인 모양을 만들게 된다. 밀폐된 건조실에서 서서히 건조한 뒤 장식과정을 거쳐 섭씨 800도를 전후로 초벌구이를 하게 된다. 이후 유약을 입히는 시유과정을 거쳐 마직막으로 섭씨 1,300도 가량으로 재벌구이를 해 작품을 완성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 KBS 30일부터 봄프로 개편

    KBS가 오는 30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KBS는 2TV에 뮤지컬 ‘난타’의 기획자겸 탤런트 송승환씨 진행으로 문화현상을 토론하는 ‘시사난타 세상보기’(월 오후11시),한주일의 초점인물을 초대하고 핫이슈를 정리하는 ‘클로즈업 오늘’(화 오후10시)을 편성했다.또 1TV에 ‘교육 이민’‘백화점 셔틀버스 논쟁’등 생활 관련 이슈를 다루는주부대상 토론프로 ‘토요화제 이야기광장’(토 오전10시)등 시사ㆍ토론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한다. 이밖에 2TV에 각종 사건 사고를 드라마와 다큐로 재연한‘특종! 사건파일’(수 오후6시30분),영화배우 문성근씨가 한국영화계를 중점 소개하는 ‘영화 그리고 팝콘’(일 오전11시),국내 단편 영화들을 소개하는 ‘단편영화전’(금밤12시50분)등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의 핵이라고 자랑하는 본격 독서 프로그램 1TV‘TV,책을 말하다’(목 오후10시)는 박명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50분간 진행하는 한편 1TV ‘시사포커스’(일 오전10시15분)의 매체 비평 코너는 월 1회에서2회로 늘린다.
  • 日네티즌 75% “내정간섭”韓 95% “대응 미약하다”

    인터넷 업체인 ㈜마법코리아가 지난 10∼15일 한국과 일본의 네티즌 1,094명과 859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역사교과서 검정 승인과 관련한 한국의 항의 수준에 대해 ‘내정 간섭이다’와 ‘너무 강하다’라는 의견이 전체 859명 중 각각 571명(66%)과 82명(9.5%)에달했다. 검정을 통과한 새 역사교과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 네티즌 중 228명(26.5%)은 ‘왜곡,누락된 부분은 있으나 적절하다’고 대답했고 ‘왜곡,누락된 부분이 없고만족스럽다’ 또는 ‘더욱 우경화돼야 한다’고 대답도 각각 289건(33.6%)과 103건(12%)에 달했다.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검정 승인이 향후 일본과 주변국간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 네티즌 중 280명(32.6%)은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으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는 의견을 제시한 일본 네티즌도 223명이나 됐다. 한편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검정 승인에 따른 한국의 대응에 대해 ‘너무 미약하다’고 대답한 한국 네티즌은 전체 1,094명 중 1,026명에 달해 일본 네티즌들과 대조를 이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31)기장 대변멸치축제

    “동해의 나폴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기장에서 봄 향기와 함께 멸치회를 즐겨보세요” 먹기리·볼거리가 풍성한 부산 기장군(군수 崔鉉乭)이 20,21일 이틀간 대변항에서 ‘기장대변 멸치축제’를 연다. 올해로 5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열린 바다 풍요로운고장,항상 가고 싶은 곳 대변항’이란 주제로 멸치 무료 시식회,멸치 맛자랑,멸치 비비기 대회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멸치회는 바닷가 근처가 아니면 맛을 볼 수 없다.신선함이생명이라 그물에 걸린 멸치를 털자마자 손질해서 내놓아야하기 때문이다.배가 들어오는 오전에 먹는 멸치회가 오후보다 맛이 더 있을 정도다. 살이 연해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당연히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온갖 채소와 함께 무쳐내는 봄멸치 무침회 한입에 봄향기가 가득하다.2만원짜리 한접시면 어른 3∼4명이 푸짐하게먹을 수 있다. 대변항에서는 오전 9시쯤이면 멸치를 가득 싣고 돌아와 멸치를 터는 어부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대변멸치로 담은 젖갈도 빼놓을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살이 다 녹아버리고 남은 액젖이나 육젖은 김장용이나보쌈의 양념으로 최고로 처준다.1말에 4만원. ‘칼슘의 왕’ 멸치는 고단백 고칼리 식품으로 동맥경화와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지능발달에 효과가 있는 EPH,DHA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다.옛부터 노약자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에 좋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멸치는 또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심장에 좋은타우린이 풍부하다. 전국 유자망 멸치 어획고 70%를 차지하는 대변항에서는 연간 7,000여t의 멸치가 잡힌다.이 가운데 1,000여t이 횟감과젖갈용 등 생멸치로 팔려 나간다.기장 봄멸치는 산란기에 이른 길이 10∼15㎝의 왕멸치로 지방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게 특징이다. 멸치축제에서는 특산물인 기장미역과 다시마를 살 수 있다. 멸치축제추진위원회(051-721-4063).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MBC ‘미디어비평’ 28일 첫방송

    MBC가 봄개편을 맞아 신설하는 매체비평 프로그램 ‘미디어비평’이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9시55분 방송된다. 기자 리포트와 대담,인터뷰,현장르포 등을 포함하는 종합구성의 형태로 30분간 꾸며지며 매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평은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방송한다.언론학자 뿐 아니라 언론계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는 인물들을 스튜디오에 자주 초청한다는 방침이다. ‘MBC 100분토론’을 담당했던 최용익 부장의 지휘 아래 차장대우급 이상의 중견기자 3명이 제작을 맡았으며,진행자는내부인사 가운데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1회 매체비평을 해오던 KBS-1 ‘시사포커스’(매주일요일 오전10시15분)는 4월말 봄 개편부터 월2회 이상으로매체비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하얗게…하얗게…‘美白전쟁’

    주근깨·기미 등 얼굴의 잡티를 없앤다고 해서 40대·50대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박피(剝皮)시술.최근 10후반에서20대 초반의 여성들도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 ‘박피시술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그러나 ‘싼맛’에 미용업소 등에서 피부를 벗기다 오히려피부가 변색되거나 물집이 잡히는 등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적지않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따라서 약물이나 레이저로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피시술을 받으려 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서울 강남구 이지함 피부과의 곽훈 원장은 “미용업소에서미백화장품으로 피부를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무방하지만,약물 등으로 피부를 벗겨낼 경우에는 의료행위가 된다”면서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 등에서 박피를 하는 곳이많은데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남구 참클리닉의 이규래 원장은 “여성들 가운데몇번씩 박피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하고 “박피를 자주 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그런 피부는 햇빛을 받으면 피부혈관확장증 등을 일으켜,얼굴이 붉게 보이는 등 미용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10·20대 여성들이 주로 하는 박피시술은 크게 세가지.스킨스케일링,크리스털 필링,런치필링 등이다. 우선 스킨스케일링은 ‘가벼운 박피’로,쿰스나 TCA 등 약물을 피부에 발라 각질층을 얇게 녹여낸다. 또 크리스털 필링은 미세한 돌가루를 얼굴에 뿌리면서 피부를 문질러 깍아내고,런치필링은 레이저로 가볍게 피부를태워 각질을 살짝 벗겨낸다. 이 원장은 “크리스털 필링은 시술 직후 햇빛에 노출되거나 화장을 바로 해도 비교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여성들이 많이 문의해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전문의는 하얀 얼굴을 원한다면 박피시술에앞서 생활습관을 바꿀 것을 먼저 권한다.이들이 제시하는방법을 보면 첫째 담배나 술을 끊어야 한다.특히 흡연은 말초혈관의 혈액공급을 가로막아 피부를 거뭇거뭇하게 만든다. 둘째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스트레스가 쌓이면 피지선의피지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이 생기고 땀구멍이 커진다. 셋째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야 한다.본격적인 화장을처음하는 신세대 직장여성 등은 따라서 피부과를 찾아 피지량과 피부의 산도(PH) 등을 측정한 다음 화장품을 고르는게 피부관리에 좋다.지성피부는 오일이 없는 화장품을,건성은 오일이 들어간 제품을 써야 한다. 문소영기자 symun@. *‘화이트닝 시장’ 작년 1,500억 규모.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선호하는 여성을 공략하기 위한 국내외 화장품업체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격렬해지고있다. 스킨,로션,아이크림,에센스,영양크림 등 피부를 하얗게 하는데 필요한 하나의 선(線·라인)을 형성하고 있어 일명 ‘화이트닝 라인’이라고 불리는 미백화장품 시장을 놓고 샤넬,랑콤,비오템 등 프랑스 업체 등이 거세게 공세를 펼치고있는 가운데 국내업체들이 수성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10∼15%씩 성장하고 있는이 시장의 지난해 판매규모는 1,500억여원. 샤넬은 최근 ‘블랑 쀼르떼’라는 미백화장품을 출시했다. 프랑스어로 ‘눈부시게 하얀 순수함’이라는 뜻을 가진 이제품은 “식물성 추출물과 감초,비타민 C추출물이 들어가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 샤넬측 주장이다.스킨·로션·에센스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랑콤도 ‘블랑엑스퍼트XW’을 내놓았다.미백성분을 강화한클렌징 폼부터 기미등을 엷게해주는 스폿코렉터,에센스 등5가지로 구성돼 있다.스킨케어 전문브랜드인 비오템은 과일산과 올리고당 등이 함유된 제품들을 내놓았다.각질제거를 하는 클렌징과 피부가 어두운 부분에 집중 사용하는 스폿코렉터,화사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일본 화장품 브랜드인 SKⅡ도 3월말 ‘3단계 딥화이트닝 시스템’을 내놓았다.SKⅡ는 “화이트닝에서는 일본을따라올 수 없다”고 주장한다.비타민 C가 강화된 클렌징과에센스,파운데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 브랜드에 맞서 태평양과 LG생활건강,남양알로에 등국내 업체들도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화이트 파워 마스크 워시오프팩’과 ‘화이트 파워 크리미 나노에멀전’을 내놓았다.4월에는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화이트닝 색조화장품을 내놓을 예정이다.또 2년전 출시한 ‘화이트 포커스 트리트먼트’와‘스킨토너’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태평양은 4월 중순에 ‘아이오페(IOPE)’브랜드에서 7개제품으로 구성된 ‘화이트젠 라인’을 내놓는다.태평양측은“식물추출물이 각 제품당 최고 12.8% 함유돼 있다”고 자랑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미백기능성 화장품으로인정받은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남양알로에도 지난 연말부터 ‘라망 액티브 알로화이트’제품을 내놓고 있다. 국내화장품업계는 “백인들이 화이트닝에 관심이 있겠느냐. 옛날부터 ‘백옥같은 피부’를 선호해온 한국 여성들 덕분에 화이트닝 제품의 기술 수준은 우리가 한수 위”라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피부과 전문의들은 “미백 화장품에 큰기대를 걸지 말라”고 조언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린피부과 이미경원장(36)은 “화장품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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