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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원 코인 사는데 수수료 1만원”… 불법 장외거래소 등 12곳 수사 의뢰

    “10만원 코인 사는데 수수료 1만원”… 불법 장외거래소 등 12곳 수사 의뢰

    DAXA·신고 사업자 첫 합동 조사불법 장외거래소 수수료 최대 62배미신고 해외 거래소 국내 영업도 적발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지 않고 가상자산을 원화로 교환하거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한 불법 가상자산취급업자 12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적법하게 국내 신고 수리를 마친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공동으로 불법 영업 대응에 나선 첫 사례다. 닥사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국내 신고 가상자산사업자들과 ‘불법 가상자산취급업자 집중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장외거래소 8곳과 국내 영업 해외 거래소 4곳 등 모두 12곳의 영업 정황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가상자산을 원화와 교환하거나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체를 적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FIU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 목적으로 가상자산업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조사 결과 일부 업체는 자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텔레그램 채널에서 ‘빠른 비트코인 구매 대행’, ‘24시 장외거래소’ 등을 내걸고 이용자를 모집했다. 한 업체는 10만원 미만 가상자산 구매 대행에 수수료 1만원을 받았고, 또 다른 업체는 10만원 이하 구매 대행에 10% 수수료를 매겼다. 적발된 불법 장외거래소의 매매 대행 수수료는 최소 1.5%에서 최대 10%로, 국내 5대 거래소 평균 수수료 0.16%의 최대 62배 수준이었다. 일부 불법 장외거래소의 경우 본인 인증이나 자금 출처 확인 명목으로 주민등록증과 통장 사본, 입출금 내역 등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관련법에 따른 인증 절차라고 안내했지만, 적법하게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가 아닌 만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닥사 설명이다. 닥사는 높은 수수료를 감수하면서 장외거래소를 이용하는 자금이 마약·도박 등 범죄 행위에 이용될 우려도 있다고 봤다. 미신고 해외 거래소의 국내 영업 정황도 확인됐다. 이들은 한국어 홈페이지와 원화 결제·표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한국인 고객 유치 마케팅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밖에 있어 자금세탁방지와 이용자 보호 체계가 미흡할 수 있고,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감시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향후에도 불법 가상자산취급업자에 맞서 업권 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및 건전한 시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낙오된 것 같다”…서울대 나온 대표 ‘엄친아’ 배우, 뜻밖의 근황

    “낙오된 것 같다”…서울대 나온 대표 ‘엄친아’ 배우, 뜻밖의 근황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연예계 대표 ‘엄친아’라 불리는 배우 이상윤이 최근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고백했다. 이상윤은 9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 출연해 법륜스님과 1대1 즉문즉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화려한 배우의 삶 뒤에 숨겨진 현실적인 고민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저를 포함해 연예계 쪽이 근 몇 년간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며 “코로나도 그렇고 OTT 형식이 주가 되는 변화 속에서 영화나 드라마 산업이 힘들어져 많이들 기회를 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OTT 플랫폼 중심으로 미디어 시장이 개편되면서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제작 편수가 급감하고 영화 시장이 위축된 현실을 짚었다. 이어 “경쟁 속에서 제가 낙오가 된 것 같다”고 토로하며 “기존과 달라진 상황에 당황도 하고 답답함도 있다. 속상하기도 하고 조바심도 좀 난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법륜스님에게 “힘든 시간을 각자 겪고 있는 것 같은데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거고 알면서도 덜 불안하게 하는 수양 같은 게 있을까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법륜스님은 “일단 이 문제는 그냥 하나의 사건이고 변화다. 나쁜 게 아니다”라며 과거 행복지수 1위였던 국가 부탄의 변화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스님은 “모든 아이들을 영어로 교육시키자 SNS가 발달하면서 전 세계 것을 보게 됐고, 호주에 가서 하루 청소 일을 하면 부탄의 월급 수준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결국 (세계화) 바람이 불어 지금은 젊은이가 다 떠났고 조용했던 세계가 완전히 혼란에 빠져 행복지수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걸 보니 내가 초라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님은 이상윤을 향해 “다른 사람이 보면 행복한 배우이지만, (다른 성공한 배우와 비교하면) 초라한 것이다. 존재 자체는 열등한 게 없다. 늘 좋은 걸 보니까 내가 초라해지는 거고 위를 쳐다보니까 나도 몰래 열등의식이 생기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윤이 “(그렇게 생각하면) 나 자신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나아가는 측면에선 안 좋고 머물러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다시 묻자 스님은 “상관없다. 아무것도 하지 마라는 게 아니다. 그냥 하는 거다. 자기 일을 꾸준히 해나간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스님은 “내가 저기까지 가고 싶다 하면 가면 된다. 필요하면 최선을 다하는 거고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며 “쉽지 않다는 건 뭔가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구공을 던지는 게 욕심이 아니라, 던져놓고 ‘들어갔으면’ 하고 바라는 게 욕심이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륜스님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인 이상윤은 “그렇게 마음먹을 수 있으면 편안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결과를 온전히 내가 수용할 수 있으면 모든 면에서 훨씬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방송 초반보다 한층 가벼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상윤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출신으로, 데뷔 후 줄곧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불렸다. 2007년 영화 ‘색즉시공 시즌2’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엔젤아이즈’, ‘공항 가는 길’, ‘원 더 우먼’ 등 수많은 흥행작의 주연으로 활약해 왔다.
  • 강해진 자연 재난에 현장 대응 강화, 동장이 ‘주민 대피 명령’

    강해진 자연 재난에 현장 대응 강화, 동장이 ‘주민 대피 명령’

    기후 변화로 재난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민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 대응이 강화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풍수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올해부터 시장과 구청장의 권한이던 주민대피 명령권을 ‘동장’에게 위임하고,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동행지원단’도 가동한다. 기상청의 기상 전망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지만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위험 징후 발생 시 현장 상황에 밝은 동장이 대피 명령을 내려 신속한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해 86명이던 우선 대피 대상자도 올해 126명으로 확대하고 1대 1로 연결하는 안전 동행지원단을 편성해 재난 발생 시 직접 대피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음성·문자·앱·알림톡 등을 활용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도입하고, 침수 위험이 큰 지하차도 10곳을 대상으로 실시간 우회경로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 256곳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산사태·하천 재해·지하공간 침수 등 유형별 통제 및 대피 기준도 마련했다. 국가하천 11만㎥ 준설과 지하차도 48곳의 배수시설과 펌프 시설 점검, 급경사 붕괴위험지역 정비도 마쳤다. 24개 지하차도에 설치된 자동 차단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는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자연 재난은 작은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해군기지, 미 항모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 1심서 징역형

    부산 해군기지, 미 항모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 1심서 징역형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상공에 드론을 띄워 군사 기지와 이곳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10일 일반이적,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유학생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중국인 유학생 30대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1월 보석 석방된 상태였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보석을 취소했다. A씨와 B씨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6월까지 9차례에 걸쳐 중국산 드론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와 작전 참여를 위해 해군기지에 입항한 미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등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촬영한 날인 2024년 6월 25일에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을 시찰하면서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던 때였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고의로 군사 정보를 수집한 것이 아니며, 촬영물을 정보기관에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이적 혐의를 부인했다. 또 항공모함은 군사시설이 아니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고의나 적국에 이익을 준다는 의사 등이 없어도 일반이적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군함은 군사시설이 아니라는 A씨 측의 주장은 받아들였다. 하지만 군함을 촬영한 행동이 군사기지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별도로 무죄를 선고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허가받지 않고 군사시설을 무단 촬영해 정보를 노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판결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촬영한 사진, 영상물을 적국이나 비우호 단체에 유출한 사정이 보이지 않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외국인에게 일반이적죄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수원지법은 국내 한미 군사시설과 국제공항 여러 곳에서 전투기 등을 무단 촬영하고 관제 통신을 감청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고교생 C군에게 일반이적죄를 적용해 징역 장기 2년·단기 1년 6개월, 공범 20대 D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 체육관 등에서 중학생 제자 상대로 유사 성행위한 교사…2심도 ‘징역 5년’

    체육관 등에서 중학생 제자 상대로 유사 성행위한 교사…2심도 ‘징역 5년’

    중학생 제자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30대 교사가 2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0일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 원호신)는 중학생 제자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미성년자의제유사강간 등)로 기소된 교사 A(30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형량인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을 명령했다. 경북 지역 한 중학교 교사인 A씨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체육관과 자기 집에서 제자를 간음하거나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 측이 형사 공탁금을 완강히 거부하며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에 비추어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심의 법령 적용에 일부 오류가 있다고 판단해 원심 판결을 파기했으나, 형량은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 12년전 ‘노란머리 막내’ 손흥민…“마지막 월드컵 될 수도”

    12년전 ‘노란머리 막내’ 손흥민…“마지막 월드컵 될 수도”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FIFA를 비롯한 외신들이 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33·LA FC)에 주목하고 있다. 네 차례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끈 손흥민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FIFA는 9일(현지시간)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며 찍은 프로필 사진과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찍은 프로필 사진이다. 브라질 월드컵에 21세 막내로 출전한 손흥민의 노랗게 염색한 ‘바가지 머리’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찍은 사진은 지난 12년의 세월을 실감케 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대회와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이다. 손흥민은 막내였던 브라질 대회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에이스’로서 대표팀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손흥민의 ‘월드컵 도전사’에 대해 FIFA도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조명했다. FIFA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스타들의 과거와 현재를 다루는 게시물을 올리며 손흥민도 빼놓지 않았다. FIFA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 메이저리그 사커(MLS) 스타들을 소개하며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마르코 로이스(LA 갤럭시) 등과 함께 손흥민을 소개한 바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SSC 나폴리)와 네이마르(산투스 FC) 등과 함께 손흥민의 2014 브라질 대회 당시 앳된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날 KBS 1TV에서 방영된 월드컵 특집 다큐멘터리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길 : 코드네임 348104’에서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16강이라는 것은 팀만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모든 게 다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저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데, 대표팀에서의 멋진 여정을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최대한 멋진 여정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우크라 전쟁 드디어 끝?…“푸틴, 하루 만에 무기 5000억원 어치 잃었다” [핫이슈]

    우크라 전쟁 드디어 끝?…“푸틴, 하루 만에 무기 5000억원 어치 잃었다” [핫이슈]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3억 3100만 달러(한화 약 5043억원) 규모의 무기를 손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아미인포름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하루 동안 전차, 장갑차, 포병 시스템, 방공자산, 드론, 수송 차량 등 총 3억 3100만 달러어치의 무기를 손실했다”면서 “같은 기간 러시아군의 인명 손실은 144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군은 전차 4대와 장갑 전투차량 5대, 포병 시스템 75대, 다연장 로켓 시스템 4대, 방공 시스템 2대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되는 재정적 손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드론 등 무인 항공시스템이다. 작전 및 전술용 드론은 24시간 동안 2103대가 파괴됐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드론 손실로 입은 피해액만 1억 8720만 달러(약 2853억원)라고 추산했다. 더불어 군용 차량 382대와 연료 수송 자산의 파괴로 5700만 달러(약 87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는 “이러한 수치는 우크라이나군의 물류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러시아 물류망에 대한 장거리 공격을 확대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평가했다. 달리는 열차에 ‘쾅’…장거리 드론 기술 과시하는 우크라앞서 지난 7일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USF)은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루한스크·자포리자 등에서 방공 미사일 시스템과 의무 시설, 창고 등을 드론으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드론 한 대가 달려오는 기관차와 정면으로 부딪친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점령지 등지의 철도 인프라가 목표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이번 영상은 중장거리 드론 타격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거리 드론 기술은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전황을 뒤집을 수 있었던 ‘게임체인저’로 꼽힌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들어 자체 제작한 장거리 공격 드론 등을 동원해 전선에서 1000㎞ 이상 떨어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을 여러 차례 타격했다. 대부분의 작전이 성공하면서 러시아의 군수산업, 에너지 및 연료 기반 시설이 크게 훼손됐다. 장거리 드론을 통한 경제적 손실은 러시아군의 전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AFP통신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기준 빼앗긴 영토를 감안해도 282㎢의 영토를 더 탈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4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도 장거리 드론 기술을 과시했다. 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격을 언급하며 “잘 알다시피 이 거리는 우리의 능력 한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장거리 드론이 러시아의 물류·방공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물류망에 대한 장거리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과도 일치한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러시아의 주요 보급로 여러 곳이 압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점령한 루한스크 지역과 주요 도시들을 잇는 교통망이 여기에 포함된다. “푸틴, 한 달 동안 1조 6200억 날렸다” 최악의 손실한편 러시아는 올해 들어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 부족과 본토를 직접 타격하는 우크라이나의 전술 변경으로 줄곧 불리한 전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가 심층 타격 작전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러시아의 군수산업, 에너지 및 연료 기반 시설 목표물 111곳을 타격했다”면서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에 입힌 직간접적 경제적 손실은 약 10억 5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한 달 동안 러시아군이 점령한 것보다 더 많은 영토를 되찾았는데, 이는 우크라이나가 2023년 반격에 나선 이후 러시아가 순 영토 손실을 기록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5월 우크라이나 영토 약 130㎢를 점령했다. 이는 4월에 점령한 150~160㎢보다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에 달하는 지역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탈환하거나 제거해 약 120㎢의 영토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요양원서 3시간 넘게 와상환자 방치 사망… 보호사들 집유·벌금형

    요양원서 3시간 넘게 와상환자 방치 사망… 보호사들 집유·벌금형

    요양원에서 80대 입소자를 방치해 사망하게 한 사고와 관련해 담당 요양보호사들이 금고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배온실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B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이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울산 한 노인요양원에선 2024년 9월 병상에 계속 누워 지내는 와상환자인 80대 C씨가 침대에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일 A씨 등은 C씨 기저귀를 교환한 후 C씨를 옆으로 눕도록 했는데, C씨 몸통이 앞으로 쏠려 얼굴이 침대와 베개에 묻힌 채 방치됐다. 와상환자를 측위 자세로 변경할 때 위쪽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당겨서 자세를 안정되게 하고, 욕창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어도 2시간마다 1회 이상 체위를 바꿔줘야 한다. 그러나 A씨는 C씨 등 쪽에 베개를 둬 자세를 지지하려 했을 뿐 위쪽 다리 무릎을 구부리는 조치를 하지 않았고, 3시간 30분가량 C씨 상태도 확인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사고 당일 피해자를 돌보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책임이 있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스로인 5초 넘으면 공격권 상실…농구처럼 4쿼터제 도입 등 이번 월드컵에서 달라지는 규정 무엇?

    스로인 5초 넘으면 공격권 상실…농구처럼 4쿼터제 도입 등 이번 월드컵에서 달라지는 규정 무엇?

    오는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은 새롭게 변경되는 규정이 적용된다.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2026~2027시즌부터 적용될 새 규칙을 월드컵 개막에 앞서 확정했고 FIFA는 그중 일부를 북중미 월드컵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치러졌던 전후반 45분씩 90분 경기가 아닌 전후반 각각 22분이 지난 뒤 3분 동안 선수에게 별도로 주어지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다. 선수들은 이때를 활용해 물을 마시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축구가 전후반 경기에서 농구처럼 4쿼터제로 바뀌는 순간이 온 것이다. 특히 선수들이 물을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뿐 아니라 감독의 미니 작전 타임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선수 보호라는 명분에 숨어 사실상 전후반 하프타임에만 가능했던 상업 광고를 더 늘리기 위한 FIFA의 꼼수라는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이외에도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나며 토너먼트도 16강이 아닌 32강전부터 펼쳐지는 것도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득점이나 페널티킥, 퇴장 상황에서만 한정해 운영됐던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은 코너킥과 경고 누적 때문인 퇴장 시 두 번째 경고 상황에 대한 확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경기의 빠른 진행을 위한 부분도 변경됐다. 스로인이나 골킥 상황에서 선수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킨다고 판단하면 심판은 5초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고 이를 어기면 곧바로 볼 소유권이 상대에게 넘어가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교체 선수는 10초 이내에 그라운드를 벗어나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새로 교체되는 선수는 1분 동안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다. 부상을 이유로 경기가 중단되면 해당 선수는 경기장 밖으로 나가 최소 1분 동안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다. 이런 규정이 적용되는 북중미월드컵에서는 유리한 상황에서 시간을 지연시키는 ‘침대축구’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또 상대 선수와 갈등을 빚을 때 입을 가리고 말하면 퇴장당하는 규정도 이번 월드컵에서 적용된다. 이는 혐오 발언 등을 막으려는 조치다.
  • [골프확대경] 긴장 풀어주고, 조언 ‘팍팍’…KLPGA투어 최다승 이끈 ‘그림자 조력자’

    [골프확대경] 긴장 풀어주고, 조언 ‘팍팍’…KLPGA투어 최다승 이끈 ‘그림자 조력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서교림은 지난 7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 챔피언조로 경기에 나섰다. 서교림의 네번째 최종일 챔피언조 경기였다. 앞서 세 차례 챔피언조 경기에서는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서교림이 받은 압박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컸다. 서교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m 남짓 우승 퍼트를 넣어야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챔피언이 됐다. 서교림의 생애 첫 우승 순간에는 그림자 조력자가 있었다. 지난해 8월부터 서교림의 캐디로 일하고 있는 전병권씨다. 그는 최종 라운드 내내 서교림의 긴장을 풀어주고 평소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가 이날 서교림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하던 대로 하자”였다. 그리고 “땅 말고 하늘을 보라”는 조언도 했다고 한다. 관행대로 서교림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든 그는 KLPGA투어에서 이번 우승으로 무려 24번 트로피 사진을 남겼다. KLPGA투어에서 전 씨보다 더 많은 우승을 맛본 캐디는 없다. 김효주가 KLPGA투어에서 뛸 때 캐디를 맡아 캐디 수입 연간 1억원을 처음 돌파했던 서정우씨가 20번 우승했고, 서희경과 오지현, 김해림의 백을 메고 17번 우승한 최희창씨가 그 뒤를 잇고 있지만 전씨가 압도적이다. 전씨가 서정우씨나 최희창씨와 다른 점은 특정 선수와 인연을 오래 이어갔다는 사실이다. 그는 이정은의 6번 우승을 도욌고, 박민지가 이룬 20승 가운데 17승을 함께 했다. 하지만 전씨도 타이거 우즈(미국)의 백을 메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63승을 합작한 스티브 윌리엄스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 25년 동안 필 미컬슨(미국)의 캐디로 살았던 짐 메케이도 PGA투어에서 41번이나 미컬슨과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캐디 테리 맥나마라는 소렌스탐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72승 가운데 40승을 합작했다. 박인비는 LPGA 투어에서 거둔 21번의 우승을 모두 브래드 비처라는 단 한명의 캐디와 이뤄냈다. 한번 고용한 캐디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선수들과 달리 캐디를 수시로 바꾸고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도 많다. LPGA투어 23승을 포함해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백을 멨던 캐디는 20명 안팎에 이른다. 정확한 숫자를 세기가 어려울 만큼 캐디 교체가 잦았다. 데뷔 시즌 때 8번이나 캐디를 바꿨던 리디아 고는 신인왕 수상 소감을 밝히는 연설에서 “여러분, 이제부터가 가장 재미있는 부분인데요. 저는 스콧, 마크, 스티브, (또 다른) 스티브, 도밍고, 플러프, 그렉, 제이슨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다들 그해 자신이 고용했다가 해고했던 캐디 이름이었다. PGA투어에서 34승을 올린 비제이 싱(피지)도 리디아 고만큼 캐디를 수시로 해고하고 다른 캐디를 고용한 것으로 유명했다. 다만 리디아 고와 달리 싱은 해고보다는 캐디가 제 발로 나간 적이 더 많다는 점이 다르다. 싱은 캐디들이 보좌하기 몹시 힘든 성격과 경기 스타일이었다. 선수의 우승에 캐디의 지분을 얼마나 될까. 캐디의 우승 기여도는 선수와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어떤 경우엔 90% 이상, 어떤 경우엔 10% 이하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006년부터 하계 올림픽에 골프 종목이 포함된 뒤 일부 선수는 메달을 딴 선수 캐디도 메달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만큼 역할이 크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다른 종목에서 코치가 메달을 받지 않는 것처럼 캐디한테 메달을 줄 수는 없다는 반론도 나왔다. 모든 플레이의 결과는 온전히 선수 몫이다. 캐디가 조언해도 받아들일지 말지도 전적으로 선수에게 달렸다. 분명한 건 선수의 경기력을 더 끌어 올리는 좋은 캐디, 훌륭한 캐디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캐디가 훌륭한 캐디가 되려고 노력한다. 서교림의 우승을 도운 전씨는 한국프로골프(KPGA) 회원인 프로 골퍼이면서 스포츠 심리학을 공부했고 비시즌 때는 체력 훈련을 따로 한다. 물론 다른 캐디들도 전씨만큼 공부하고 노력한다. KPGA 회원도 여럿이다. KLPGA투어 상금 규모가 커지고 위상이 높아지면서 좋은 캐디, 훌륭한 캐디 자원도 풍부해졌다. 많은 스타 선수가 떴다가 사라지고,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는 KLPGA투어 무대에서 캐디의 역할도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 장성군, 세계유산 필암서원서 ‘과거시험’ 부활…10월 3일 재현 행사

    장성군, 세계유산 필암서원서 ‘과거시험’ 부활…10월 3일 재현 행사

    전남 장성군이 500년 전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다. 군은 선비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 중인 ‘K-선비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년 문불여장성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장성이 배출한 문신 하서 김인후 선생(1510~1560)의 문과 급제와 호남 유일의 문묘 배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보조사업기관인 (사)필암서원산앙회가 주관한다. 시험 참가자들은 개천절인 10월 3일 하루 동안 강독, 한시, 책문 3개 분야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강독은 사서삼경의 한 대목을 고사장에서 3~4분간 암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이 배향된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시제로 칠언율시를 직접 지어서 제출한다. 강독과 한시는 유림과 한시 동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책문은 조선시대 대과 시험 중 최종 단계로, 임금 앞에서 시험 보는 것을 뜻한다. 오늘날로 치면 논술시험에 해당하며 참가 자격은 전남·광주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군은 과거시험 일주일 뒤인 10월 10일 장원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8명의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축하행사와 학술대회 등을 열 계획이다. 김재수 (사)필암서원산앙회 이사장은 “1996년부터 전국 한시백일장과 한글백일장을 개최해 오던 중, 전통을 살린 옛 과거시험 형태로 변신을 도모하자는 다수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전남·광주권 유림과 학생,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정청래 “李대통령 지선 평가에 공감…비판 겸허히 받들 것”

    정청래 “李대통령 지선 평가에 공감…비판 겸허히 받들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비판과 질책도 겸허히 받들어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10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지방선거 이후 국회에서 처음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항상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을 다각도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며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잘한 것은 잘했다, 못한 것은 못했다, 반성할 것은 반성하겠다, 성찰할 것은 성찰하겠다고, 공과를 냉철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회를 만들어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4일 지선 결과에 대해 “전국적으로 큰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며 온도 차를 보였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역대급 외교 역량과 성과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높은 신망을 쌓아가고 있다”며 “이번 유럽 순방에서도 국익 외교, 실용 외교의 지평을 열고 금의환향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환송 행사에 불참했는데, 이 대통령의 순방 출국 환송 행사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추가 발언에서 “야당은 야당다울 때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여당은 여당다울 때 국민의 지지를 얻는다”면서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했다.
  • 울산시, 최중증 발대장애인 24시간 돌봄 ‘다시봄 센터’ 개소

    울산시, 최중증 발대장애인 24시간 돌봄 ‘다시봄 센터’ 개소

    울산시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공공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시봄 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10일 오후 2시 중구 함월5길 17에서 울산장애인부모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용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봄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다시봄 센터는 2024년 남구에 조성된 ‘한국나눔복지회 울산광역시 최중증 통합돌봄24시’에 이어 울산에서 두 번째로 마련된 24시간 통합돌봄 전담 기관이다. 기관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울산참사랑’이 맡는다. 시는 지난해 12월 심사를 거쳐 제공기관을 선정한 뒤 맞춤형 리모델링과 전문 인력 배치를 마쳤다. 다시봄 센터는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결합해, 전문 인력이 매칭되는 ‘24시간 1대 1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도전행동의 심각성,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비스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통합돌봄 제공기관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총 3개소의 24시간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두 번째 센터 개소로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공공의 책임 돌봄이 한층 강화됐다”며 “하반기 추가 개소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처음 있는 일” 억만장자 중국 커플, 1000년 금기 깨고 결혼식 올렸다

    “처음 있는 일” 억만장자 중국 커플, 1000년 금기 깨고 결혼식 올렸다

    프랑스의 대표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몽생미셸 수도원에서 1000년 만에 처음으로 억만장자 중국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9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담 피가로 등에 따르면 몽생미셸 수도원에서 결혼식을 치른 커플은 중국인 유명 모델 밍시와 기업가 마리오 호다. 마리오 호는 마카오를 카지노 천국으로 만들어 ‘도박왕’으로 불린 스탠리 호의 자녀 중 한 명이다. 두 사람은 10년 전 상하이에서 만났으며, 2019년 약혼과 혼인신고를 한 뒤 아들과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몽생미셸 수도원에서 종교 결혼식을 올렸다. 밍은 패션잡지 보그 인터뷰에서 “몽생미셸 수도원에서 결혼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부부는 막대한 재력을 바탕으로 수도원에서 사적인 행사를 치르기 위해 수많은 허가를 받으려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부는 다섯 벌의 드레스를 갈아입었으며, 200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보석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그에 따르면 몽생미셸 직원들과 프랑스 국립기념물센터의 지원으로 준비 과정은 1년이나 걸렸다. 밍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모두의 덕분에 준비 과정은 즐겁고 효율적이었다”고 말했다. 몽생미셸 수도원은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해안의 바위섬 위에 세워진 중세 수도원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가톨릭 순례지다. 8세기 초 대천사 미카엘에게 바쳐진 예배당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수 세기에 걸쳐 증축돼 현재의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해안에 자리 잡아 밀물 때는 섬처럼,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독특한 경관으로 유명하다. 몽생미셸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과 순례객이 찾고 있다. 수도원 사이트에 따르면 이곳은 개인 행사, 파티 등을 위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예약하는 데 무려 3000유로(약 520만원)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 오면 10만원 혜택” 통했다… 일주일 만에 3만명 몰려 조기 소진

    “제주 오면 10만원 혜택” 통했다… 일주일 만에 3만명 몰려 조기 소진

    “최근 항공료와 여행 경비가 크게 올라 부담이 있었는데 지원 혜택 덕분에 한결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고유가와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위축된 제주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여행 지원 프로모션이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시행 일주일 만에 막을 내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한 개별관광객 대상 여행 지원 프로모션이 개시 7일 만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종료됐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마감됐다. 총 7억 6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행사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커진 여행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를 찾은 개별관광객에게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NOWDA)’ 가입자 가운데 왕복 항공권과 숙박 또는 렌터카 예약 내역으로 개별 여행객임이 확인된 만 14세 이상 관광객이다. 제주에서 2박 이상 4박 이하 머물 경우 2만원, 5박 이상 체류하면 5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지급했다. 관광객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프로모션이 시작된 이후 제주공항 환대 부스에는 연일 참여 행렬이 이어졌고, 결국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행사 기간 혜택을 받은 관광객은 3만여명에 달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체류 기간 연장과 지역 소비 촉진이라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들은 지급받은 탐나는전을 지역 상권에서 사용하며 제주 곳곳의 음식점과 관광지, 상점 등을 찾았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은 관광객 A(38)씨는 “항공료가 너무 올라 여행하기 힘들었는데 제주도의 혜택에 부담을 덜게 됐다”며 “나우다 같은 디지털 관광 서비스도 처음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편리해 앞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탐나는전 지급 행사는 종료됐지만 제주도의 관광 지원은 계속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말까지 제주 관광상품 예약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숙박·관광·체험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4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국민카드 결제 시 1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나우다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상시 할인 혜택도 유지된다. 현재 관광지와 체험시설, 음식점, 쇼핑시설 등 200여 곳이 넘는 가맹점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감사 프로모션이 조기 종료됐다”며 “탐나는전 지급은 끝났지만 친환경 전기차 이용 혜택과 농어촌민박 한달살이 지원, 다자녀 관광객 지원, 맛있는 제주 여행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한기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한기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반도체 패키징 핵심연구지원센터’ 구축충청권 반도체 후공정 사업 견인기업 MOU 기반 실무인재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교육부 주관 ‘2026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한기대는 충청권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견인할 ‘첨단 반도체 패키징 융합 기술 핵심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 2031년까지 국비 등 51억 7500만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95종의 기존 구축한 연구장비 집적화를 비롯해 신규 장비 도입과 AI 기반 결과보고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국제공인시험(KOLAS) 규격 확대 등 기업 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반도체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연간 1500명 규모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선순환 구조도 구축한다. 연구책임자인 이규만 교수는 “충남을 단순 생산기지에서 기술 선도형 반도체 패키징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기대 공용장비센터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000개 기업을 지원하며 충남지역 1위의 우수한 산학협력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 “어제 시외에서도 올랐는데”…‘삼전닉스’ -4%↓ 역대급 ‘현기증 장세’ [내가샀다]

    “어제 시외에서도 올랐는데”…‘삼전닉스’ -4%↓ 역대급 ‘현기증 장세’ [내가샀다]

    8% 넘게 하락했다 다시 8% 넘게 오른 코스피가 10일 또 3%대 하락하며 역대급 ‘현기증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각각 8%, 15% 급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재차 4% 안팎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6.55포인트(-3.29%) 하락한 7830.3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2.43% 내린 7899.77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4% 안팎 하락하며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3.42%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는 3.52% 하락 출발해 장 초반 -4.29%까지 밀렸다. 전날 ‘역대급’ 상승했던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브로드컴 쇼크’에 8일 8.29% 급락했던 코스피는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반등하자 8.18% 상승하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각각 8.97%, 15.91% 상승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정규장 마감 이후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추가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미 선물시장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르고 나스닥 선물이 ‘빨간불’을 켜자 삼성전자는 약 2%, SK하이닉스는 약 1% 추가 상승했다. 그러나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삼전닉스’는 이날 재차 ‘파란불’을 켰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쏟아진 차익 실현 매물,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의 고점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7% 하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 초반 3% 상승했지만 장중 8%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변동성을 키워가면서 ‘한국형 공포지수’라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90 안팎까지 급등한 것은 이러한 시장의 불안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미 증시의 혼조세가 불가피하다”면서 “코스피 상승장 국면에서도 VKOSPI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이례적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소사용자 66% “현행 유지”… 516 도로명 결국 이름 안 바꾼다

    주소사용자 66% “현행 유지”… 516 도로명 결국 이름 안 바꾼다

    제주도 대표 산간도로인 ‘516도로’의 도로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도민 다수는 현행 명칭 ‘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소사용자 설문에선 66%가 현행 유지를 선택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명칭 변경 의견이 제기돼 온 ‘516로’ 도로명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와 주민설명회, 두 차례 설문으로 이어진 의견 수렴 과정에서 현행 유지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난데 따른 결정이다. 516도로는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서귀포시 토평동 비석거리까지 이어지는 31.6㎞ 구간의 도로다. 5·16 군사정변 이후 확장·포장 공사를 거쳐 개통되면서 ‘516도로’로 불렸고, 2009년 도로명주소 체계 도입 과정에서 공식 도로명인 ‘516도로’가 부여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군사정변을 상징하는 명칭이 오늘날 민주주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변경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초부터 공론화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1~2월 권역별 도민 공감 토론회와 3월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4월 실시한 도민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369명 가운데 57%인 209명이 현행 유지를 선택했다. 변경 의견은 43%(160명)였다. 결정적인 변수였던 주소사용자 설문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516도로 주소사용자 1238명을 대상으로 추가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179명 가운데 117명(66%)이 현행 유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변경 의견은 62명(34%)에 그쳤다. 유지 의견을 낸 응답자들은 “주소 변경에 따른 혼란이 우려된다”, “각종 행정 절차와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특히 서귀포시 주민과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유지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변경을 원하는 응답자들은 “5·16의 역사적 배경이 부적절하다”, “제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 “군사정권의 흔적을 남겨둘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행 법령상 도로명을 변경하려면 주소사용자 5분의 1 이상의 신청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주소사용자 과반수의 서면 동의를 얻어야 한다. 결국 실제 주소를 사용하는 주민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박재관 도 건설주택국장은 “공론화 과정에서 516로 명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여러 차례 의견 수렴 결과 변경을 원하는 주민은 소수에 머물렀다”며 “주소사용자의 선택을 존중해 현행 명칭을 유지하고 관련 의견과 민원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기 준공·모듈러 주택 도입” 촉구

    임창휘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기 준공·모듈러 주택 도입” 촉구

    경기도의회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일정을 대폭 앞당기고,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혁신적인 모듈러 공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지난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사업 신규 추진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현재 수립된 사업 추진 일정이 다소 장기화돼 있음을 지적하며,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철저한 공정 관리를 요구했다. GH의 사업 계획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30년 하반기 주택공사에 착공해 203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2026년 7월 보상 착수, 2027년 하반기 부지 조성 시작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나 주택 건설에 들어간다는 계획은 초기 지구 지정 단계부터 고려할 때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 역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기에 준공할 필요가 있다”며 “보상 절차와 부지 조성 공사를 포함한 전체 공정을 잘 관리해 가능한 준공 시기를 앞당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의회의 이 같은 지적에 김용진 GH 사장은 “현재의 부동산 위기를 잘 알고 있으며, 전체 사업 일정을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임 의원은 사업 기간 단축과 탄소 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대안으로 ‘모듈러 주택’의 적극적인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모듈러 주택은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공공주택사업에 모듈러 주택의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해당 제안에 대해서도 “현재 매년 1000가구 이상의 모듈러 주택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도 모듈러 주택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주택사업은 2033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뉴타운급 개발 사업이다. GH는 전체 지구 조성 사업 지분율 20%에 맞춰 공공분양주택 2716호, 공공임대주택 4728호 등 총 7444호의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에는 용지비 1조 4371억원과 건축비 2조 9788억원을 포함해 총 4조 4159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 푸바오·루이·후이바오 여동생 태어났다…아이바오, 새 가족 맞아

    푸바오·루이·후이바오 여동생 태어났다…아이바오, 새 가족 맞아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 새로운 여동생이 생겼다.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가 또 한 번 새 생명을 품에 안으며 ‘바오패밀리’가 더욱 커지게 됐다. 에버랜드는 지난 3일 아이바오가 몸무게 171g의 암컷 아기 판다 1마리를 출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아기 판다와 엄마 아이바오 모두 건강한 상태로, 사육사와 수의진의 보살핌 속에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2020년 국내 최초 자연 번식 판다인 푸바오, 2023년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아이바오가 낳은 네 번째 새끼다. 이로써 바오패밀리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를 포함해 더욱 풍성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이번 출산 소식은 지난달부터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아이바오의 임신설을 사실상 확인해준 셈이다. 에버랜드는 지난 5월 아이바오가 세심한 관찰과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들어섰다며 내실 생활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팬들 사이에서는 푸바오와 루이·후이바오를 임신했을 당시와 비슷한 행동 변화가 나타난다는 관측이 이어지며 기대감이 커졌다. ‘판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아이바오의 컨디션 변화를 언급하며 집중 관리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건강하게만 태어나 달라”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개관 10주년을 맞는 해다. 에버랜드는 이번 출산이 지난 10년간 이어온 한중 양국의 판다 보전 연구와 번식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판다는 1년에 한 번, 짧게는 하루 정도만 가임기가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번식이 쉽지 않은 동물이다. 아이바오는 푸바오와 루이·후이바오에 이어 또 한 번 건강한 새끼를 출산하며 국내 판다 보전 역사에 새로운 장면을 남기게 됐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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