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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하루 3만t…농어촌“중병”/오염실태·문제점 점검(심층취재)

    ◎농약빈병·폐비닐 들녘 곳곳에 방치/1회용품 사용 늘어 산야오염 심각/처리장·인력·장비 태부족… 수거 제대로 못해 우리의 농어촌이 생활쓰레기로 중병을 앓고 있다.농어촌마을의 동구밖이나 개천·들녘은 생활쓰레기와 축사폐수등으로 인해 시궁창으로 변해 미꾸라지와 피라미를 잡던 옛시절의 낭만은 볼 수 없게 됐고 농토마저 농사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위험수위에 까지 이르는 지경이 됐다.「쓰레기 천국」이 된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전국민이 참가하는 「국토 대청결운동」을 계기로 전국 농촌지역의 쓰레기오염실태와 문제점을 긴급 점검해 본다. ▲농어촌 생활쓰레기 발생량. 농촌의 쓰레기는 도시에서 나오는 쓰레기와 비교해 종류와 발생량에서 큰 차이가 없다. 92년말 현재 전국에 걸쳐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7만5천여t.이 가운데 농어촌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3만t남짓으로 도시지역의 4만5천여t에 비해 다소 적지만 15t짜리 덤프트럭에 실어 일렬로 세우면 18㎞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1인당 쓰레기 배출량도 도시의 1.79㎏과 거의 맞먹는 1.62㎏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들 쓰레기는 음식찌꺼기류가 전체의 28.5%로 가장 많고 연탄재 28.4%,종이류 14.8%의 순이다. 전남도의 경우 지난해말 하루평균 쓰레기 총발생량이 3천9백45t으로 6개 도시지역에서 1천4백31t,21개 농촌지역에서 2천5백14t이 각각 배출됐다. ○도시쓰레기 맞먹어 쓰레기 종류도 가연성쓰레기가 도시지역이 7백79t,농촌지역 9백99t으로 별 차이가 나지않는다.또 불연성 쓰레기는 도시지역 5백34t,농촌지역 1천3백56t이고 재활용성 쓰레기는 도시 1백18t,농촌지역 1백59t으로 집계됐다.이처럼 농촌지역의 쓰레기 발생량이 도시지역에 못지않게 많이 배출되고 있는 것은 농촌생활의 도시화에 가장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쓰레기 오염실태. 한마디로 농어촌지역에는 생활쓰레기가 지천에 널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쓰레기가 곳곳을 덮고 있다. 특히 쓰레기 수거체계의 미비로 농촌 들녘에는 농약빈병이나 폐비닐 연탄재 1회용포장지 등 각종 쓰레기가 「대책없이」 방치돼 있다. 농약빈병의 경우 지난해 7천3백94만개가 공급되었으나 회수량은 66.2%인 4천8백92만3천개에 불과해 45%정도가 전국의 들녘과 농토에 버려진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농약빈병은 농토를 오염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나 「쓰면 그만」이라는 의식때문에 쉽사리 근절되지 않고 있다. 폐비닐 역시 논밭이나 수로등에 수거되지 않고 있어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정부는 지난 87년이후 한국자원재생공사를 통해 이·동 단위로 수집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 30%정도는 들녘에 방치 돼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전체 쓰레기 발생량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가 농어촌의 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다.경북도의 경우 1일 전체쓰레기 발생량 3천7백55t 가운데 음식물쓰레기가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1천54t을 차지했다. ○관광지 오물더미에 농어촌 마을 부근 산과 하천·연안 등도 오염되기는 마찬가지이다. 유명관광지가 많은 강원도 양양·고성·명주등지의 마을 하천등에는 행락객들이 버린 먹다남은 음식물쓰레기와 1회용 포장지 깡통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인근 마을의 소하천으로 유입,토양과 강물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문제점. 농촌쓰레기 발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내가 버린 쓰레기가 결국 내게 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가 주민들에게 체험적으로 와 닿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4∼5년전부터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농어촌지역에도 1회용 컵라면·도시락·기저귀 등과 음식찌꺼기등이 마구 뒤섞여 도시쓰레기의 양상을 띄어가고 있다.생산업체들은 상품의 과대포장과 함께 나무 젓가락 종이컵 캔등 1회용 물품을 마구잡이로 생산,쓰레기의 양산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특히 1회용품은 다른 쓰레기들과는 달리 잘 썩지 않아 농어촌의 산야를 급속히 오염시키는 주범이 돼 버렸다. 장흥군 폐기물관리과 직원 유용수씨(35)는 『오랫동안 농경문화생활에 젖어 있는 국민들이 먹고 쓰다 남은 것은 퇴비나 연료등으로 쓸 수 있다는 의식이 배어있어 쓰레기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의 재활용방안이 부족한 것도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우선 재생가능한 쓰레기와 그렇지 않은 쓰레기를 분리하는 쓰레기통 설치해 한달에 한번씩이나 1주일에 한번씩 공동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활용해야 하나 주민들의 인식부족과 환경미화원의 부족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재활용 인식부족도 농어촌의 특성상 쓰레기를 처리 할 인력및 장비도 거의 전무하다.정부는 지난 91년 50가구이상의 마을을 청소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청소차량이 없는 읍·면이 대부분이며 설사 차량이 있다 하더라도 구역이 넓고 미화원의 부족으로 효율적인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차량과 미화원 등 법이 정하고 있는 기준인원과 장비는 20∼30%정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천군은 관내 3백10개 부락 가운데 신둔면 등 1백12개 부락 2만6천여가구와 광주군 초월면등 4개면 1천5백가구에는 아예 청소차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와 함께 몇해전만해도 마을을 돌며 폐가구·버린 가전제품 등을 수거해가던 고물상마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발길이 끊은지 오래다.이 때문에 농어촌 주민들은 연탄재·폐비닐·맥주병·포장재 등 각종 생활용품들을 공터나 하천등에 버려 농지훼손은 물론 주위환경을 해치는 등 쓰레기 수거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쓰레기의 폐기및 매립문제는 최근 지역이기주의등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어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각 지방자치단체는 쓰레기 매립장건설에 따른 반대시위 등 「님비」성 민원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전남도의 경우 쓰레기 발생량을 10% 감량한다는 계획아래 10억5천만원을 들여 21개 농촌지역에 쓰레기 간이소각장을 설치할 계획이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겨우 1곳에서만 공사발주를 했다.도내 1백3곳의 쓰레기 매립장가운데 99곳이 3만평미만의 소규모 쓰레기장인 경북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그러나 소규모 매립장의 경우 완벽한 침출수 방지시설을 갖추어야 하나 대부분의 쓰레기매립장이 그대로 쓰레기를 묻고 있는 실정이다. ◎“소각장 설치·분리 수거교육 병행해야”/연탄재등 산적… 매립장 연차 건설/이범신 광주환경청 폐기물관리과장(당국자 의견)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한 주민계도와 함께 각 마을별 쓰레기 처리장의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광주지방환경청 폐기물관리과 이범신과장은 지금 우리 농어촌에서 겪고 있는 쓰레기 몸살의 해결방안을 이같이 제시했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의 양과 종류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처리방법에서 어려운 문제가 뒤따르는 것이 지금 농어촌이 직면하고 있는 쓰레기문제의 어려운 점이라고 이과장은 지적했다. 『농어촌의 쓰레기는 도시와는 다르게 논과 밭을 포함한 드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수거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이과장은 『특히 최근에는 영농이 현대화되면서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폐비닐 등 처리가 곤란한 산업쓰레기가 들녘마다 방치된채 옥토를 위협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과장은 『대도시의 경우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로 분리수거 등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반해 농어촌지역은 아직도 처리할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마을밖 웅덩이나 야산,또는바다에 그대로 버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과장은 『쓰레기처리장 확보문제는 정부의 예산지원이 뒷바침돼야 하는 만큼 대단위 매립장조성보다는 각 마을별로 소규모 소각처리장의 설치를 장려하고 가연성·불연성쓰레기를 분리 처리하는 방안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부지역에서 「한뎃솥걸기운동」등이 추진돼 쓰레기를 소각처리하고 있어 퍽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유독성 물질을 함부로 태우는 것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과장은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각장처리시설과 함께 주민교육이 병행돼야하며 여기서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는 각 읍·면지역이나 몇개의 군을 하나로 묶어 대단위 종합매립장을 확보해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같은 시설계획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확고하지만 문제는 「냄비현상」에 따른 각 지역 주민들의 반대라고 이과장은 지적했다. 전남도의 경우만해도 무려 5개지역이 매립장확보를 놓고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이과장은 농어촌 쓰레기 문제의 해결은 우선 재활용을 통해 발생량을 줄이는 일이고 당국의 지속적인 계도와 과감한 시설투자,그리고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는 슬기가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성 「한뎃솥걸기 운동」 큰 성과/전체 “쓰레기의 25% 땔감으로 처리/주민 78% 참여… 에너지비 10% 절약/쓰레기줄이기 성공사례 전남 보성군은 생활쓰레기 줄이는 방안으로 지난해 6월부터 「한뎃솥걸기 운동」벌여 전체 생활쓰레기의 25%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데」란 집바깥이라는 의미로 현대적인 주방이외의 마당 한쪽이나 외벽 또는 빈터등에 전통적인 한뎃솥을 걸어 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가연성 쓰레기를 땔감으로 활용하는 운동이다. 보성군에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운동에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뎃솥을 만드는 농가에 씨멘트·빈 드럼통 등을 지원해주며 이른바 시험농가를 지정,주민참여를 유도했다. 보성읍과 벌교읍등 2개읍 10개면 마을별로 시범농가를 운용한 결과,쓰레기를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효과를 거두게 됐다.지난해 6월 3백77가구에 불과했던 이 운동의 시범농가가 지난해 연말에는 1천3백80가구로,그리고 올해에는 1만8천1백11가구까지 늘었다.이는 전체 2만3천3백20가구의 78%로 보성읍과 벌교읍 아파트단지와 한뎃솥을 걸수 없는 가정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주민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보성군 전역에서 하루 나오는 생활쓰레기는 1백25t.그 가운데는 40%에 해당하는 40t이 막대기·부대종이등 가연성 쓰레기이고 40t의 가연성 쓰레기 가운데 전체 생활쓰레기의 25%에 해당하는 32t이 한뎃솥걸기운동으로 땔감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성군 사회진흥과 강운용과장(51)은 『이 운동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가정 에너지비용을 10%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뎃솥을 이용하는 가구의 경우 20㎏들이 프로판가스 1통을 종전에는 70일정도 사용했으나 이 운동을 벌인후 가스 사용기간이 평균 15일정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보성읍 쾌상리 백봉자씨(50)는 『읍사무소에서 한뎃솥 걸기를 권장할때는 탐탁치 않게 생각했으나 실제로 한뎃솥을이용해보니 쓰레기발생 양도 줄이고 남는 재는 텃밭의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좋다』고 이 운동의 확산을 주장했다.
  • “새 시대 맞는 노사정책 정립”/황 총리(국무회의 22일)

    ◎“현대분규 해결국면 접어들것”/이 노동 22일 열린 34회 국무회의는 보궐선거일 공고안등 일반안건 4건과 대통령령안 5건등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현대자동차노사분규와 이상저온현상에 따른 농가피해상황,상반기 정부자체사정결과 등이 이날 논의됐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와 관련,『23일로 예정된 조합원 투표가 사태해결의 최대고비』라면서 『현재로서는 그러나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론을 피력. 이장관은 또 기타 현대계열사의 분규에 대해서도 『오는 24일쯤 현대중공업의 노사협상이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다른 현대 계열사의 노사분규도 해결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보고. 이에대해 황인성국무총리는 『정부가 부담을 지면서까지 긴급조정권을 발동한 것은 노사분규때문에 국민경제가 파탄을 맞이하는 사태만은 막아야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하고 『관련부처등은 노사분규의 원인을 규명,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새시대에 맞는 노사정책을 정립하라』고 지시.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이상저온현상으로 고심하고 있는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지난 80년 10일이상 계속된 냉해로 벼수확량이 30%나 감소했었다』며 『올해의 경우도 2∼3일 더 저온현상이 계속되면 벼농사에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우려. 허장관은 『논물을 깊이 대 냉해를 최소화하도록 각 농가에 지도하고 있으나 솔직히 날씨가 따뜻해지길 기다리는 것 외에 별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 각 국무위원들도 이같은 「천재」앞에서는 마땅한 묘안을 찾지 못해 그저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일관. ○…쓰레기줄이기운동성과와 관련해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지난해 상반기 하루 쓰레기 발생량이 7만4천7백t이었으나 올해는 6만1천7백t으로 약 17%가 줄었다』고 보고하고 『이는 4.5t청소차 5천8백대분에 해당한다』고 설명. 이장관은 이어 쓰레기줄이기운동이 성과를 거둔 원인으로 ▲1회용품줄이기운동 ▲연탄재분리수거 ▲음식물찌꺼기 사료화 ▲장바구니 보급등을 들고 『쓰레기를 단순히 줄이기 보다 재활용하는데 역점을 두어 나가겠다』고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쓰레기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은 자원재활용 뿐아니라 도시미화,국민위생,환경공해등 많은 부분과 깊이 관계된다』고 지적하고 『내무부뿐 아니라 환경보전위원회등 범정부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뤄야 할 것』이라고 당부. 한편 홍재형재무부장관은 논란을 빚고 있는 토지초과이득세 과세에 대해 『현행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국민들의 부당한 납세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이와 관련한 법령정비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천명. ▲할당관세적용규정개정안 ▲당면등의 관세율변경에 관한 규정개정안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개정안 ▲에너지이용합리화법시행령개정안 ▲국유철도승차권 위탁발매규정개정안
  • 쓰레기배출량 13% 줄었다/전국서 하루 6만8천t

    ◎올 상반기 분석/1회용품 안쓰기등 효과 생활쓰레기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21일 내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전국의 1일 평균 쓰레기배출량은 6만8천4백61t으로 지난해의 7만8천6백72t에 비해 13%인 1만2백11t이 감소했다.이같은 쓰레기감소율은 지난해 7.8%의 두배에 이르는 것이다. 전국의 1일 쓰레기배출량은 80년이후 해마다 7.6%씩 증가해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7.8%의 감소추세를 보였다. 올들어 감소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보면 ▲연탄재 4천9백68t ▲음식물찌꺼기 2천3백50t ▲종이등 기타쓰레기가 2천8백93t등이다. 이같은 쓰레기감소는 ▲최근 연탄연료가 가스나 유류로 대체되며 연탄재쓰레기량이 줄고 ▲1회용품 사용안하기와 과대포장안하기 국민운동이 뿌리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무부는 지속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1회용품 사용안하기와 과대포장안하기운동이 더욱 확산돼야 한다고 보고 스티로폴등 1회용품 대량사용업소나 백화점등 상품 과대포장업체에 대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력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 을지로 스테인리스상가(전문상가)

    ◎“무공해­반영구적” 주방기구 망라/28년 전통… 시중보다 초고 30% 값싸 1회용품 사용이 규제되면서 사용처가 늘고있는 것이 스테인리스(스틸)용기이다.스테인리스 용기는 공해가 없고 반영구적인데다가 값도 싸서 퍽 실용적이다. 서울 을지로 스테인리스전문상가는 최근들어 활발한 매기를 되찾아가고 있다.을지로5가에서 6가 사이 국립의료원 맞은편 도로변에 30개 정도의 점포가 들어선 이 상가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스테인리스 그릇류와 싱크대·가스레인지 등 주방기구들. 이곳 상가 점포들은 대부분 유수 제조업체의 대리점이나 직거래점 형태로 일반소비자와 호텔·식당업자 등을 상대로 도·산매를 하고 있다.스테인리스제품이 처음 선보인 65년부터 스테인리스제품의 본산지임을 자부하며 지방 산매상에게 물품을 공급했던 예전의 명성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남대문·동대문·중앙시장등에 물건을 납품할 정도이다.취급상품은 한일·키친아트(경동)·세신·리빙스타(대림)·셰프라인(우성)등 국내 5대 제조업체와 군소업체의 제품들이며 최근에는가정용 주방기물보다는 식당을 상대로한 주방기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곳 상가는 스테인리스제품을 망라하고 있어 스테인리스제품이면 모든 제품을 한곳에서 구입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가격도 일반시중보다 20∼30%정도 싸다. 최근 소비수준 향상으로 3중바닥 냄비,압력솥,금도금 수저 등 고급품들이 많이 나간다.스테인리스바닥면 사이에 동판을 끼어넣어 밥이 타지 않는 3중바닥 냄비는 직경 20㎝짜리가 1만6천원에서 2만2천원선이다.4.5ℓ짜리 압력솥은 5만5천∼7만5천원,금도금 수저 10개들이 한세트는 1만4천∼3만원선이면 구입할수 있다.싱크대·가스레인지 등 식당업자를 상대로한 주방기구도 주방의 평수와 주문자가 원하는 질에 맞게 다양한 가격대에 설비해준다. 스테인리스제품을 고를때는 광택이 좋고 자석이 붙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게 이곳 상인들의 조언이다.이 상가 상우회장 신태운씨(태화스텐대리점 대표)는『외래품에 비해 품질이 손색없고 값싸며 애프터서비스가 용이한 국산제품을 고르는게 무난하다』고 말한다. 이 상가의영업시간은 상오 8시30분부터 하오7시까지며 2,4호선 지하철(동대문운동장역)로 쉽게 닿는다.최근에는 구헌법재판소자리에 주차장이 들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 1회용 의료용기 쓰레기 “홍수”

    ◎의원 1곳서 하루평균 주사기 78개·바늘 81개 소모/거의 소각않고 버려… 세균감염 위험 최근들어 의료용품의 대부분이 1회용품으로 바뀌면서 의료쓰레기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1회용품의 의료쓰레기의 경우에는 사용한뒤 병균에 오염되거나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그대로 버려지고 이들중 상당량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대한의학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에 1곳에서 하루평균 소모되는 1회용 의료용품의 경우 주사기는 78개 주사바늘은 81개 수액세트는 10개 철제바늘 또는 주사침이 39개 장갑은 11개에 이른다. 이밖에 거즈는 한달에 3포 면붕대는 33롤 탄력붕대는 34롤 흡인카테터는 11개 요도카테터는 8개나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비해 재활용률은 의사들의 위생상의 이유와 환자들의 기피로 극히 낮아 주사기는 7.5% 수액세트는 1.7%거즈는 종류에 따라 12­18%만이 소독하여 다시 쓰이고 있을뿐이며 나머지는 그냥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기관은 종합병원과 병원급을 제외한 의원급만도 1만여개에 이르고 있어 1회용 의료용품의 폐기물양만도 엄청난데다 이들 대부분은 소각되지 않고 그냥 버려지고 있어 이들 폐기물에 의한 감염우려마저 높다고 관계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특히 주사바늘이나 수액세트의 유리병등은 청소원이나 처리업자들에게 부상의 위험마저 안겨주고 있으며 피묻은 거즈 주사기 비닐튜브등은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게 습관화 되어있는 형편이다. 1회용품 사용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의원급만해도 1년에 4백20여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약 5백억원이나 되고 있다. 그래서 대한의학협회에서는 우선 1회용품가운데 소독을 하면 별문제가 없는 주사기등은 환자들을 설득,다시 사용하도록 의사들이 노력해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에따라 1회용품의 사용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인다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의 원가절감과 경영합리화에도 큰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용하더라도 병균감염 유해물질등은 위험도에 따라 분리처리한다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게 도움이될뿐만 아니라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이라고 할수있겠다.
  • “여성대사 기용 구상중”/김 대통령­여기자클럽 대화내용

    ◎투기­입시부정 근절 주부동참없인 불가/임금동결 등 고통 분담에 적극 협력 있어야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서 유례없이 과감한 여성등용 정책을 폄으로써 여성에 대한 열린 의식을 보여주고 수십년간 해온 여성운동의 성과보다 더 큰 진전을 하루아침에 이룩케한 김영삼대통령이 19일 청와대로 각신문·방송사 여기자들을 초대,점심을 겸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부인 손명순여사 및 3여성장관도 함께 한 이날 김대통령은 『여성장관을 3명 임명한 뒤에 여성공무원들의 일하는 분위기가 바뀌어졌다더라』며 현재 여성대사를 한명 임명하는 문제를 구상중이나 쉽지 않다고 밝혔다.『43%의 여성들이 취업을 원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결과를 보았다』고 밝힌 대통령은 『앞으로 고위직 뿐아니라 전반적인 여성의 사회 참여를 늘리는 한편 탁아소 문제등을 해결해 여성의 사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것』을 약속했다. 대통령은 또 공직자 재산공개 과정에서 드러난 부동산투자나 입시부정등 한국병을 치유하고 정신적인 혁명을 이룩하는 데는 여성들의 참여가 없이는 불가능함을 일깨우고 「함께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사회의 청소년비행등의 문제가 지나친 자율화 속에서 급증했음을 지적하고 자신은 수십년간 부친께 매일 아침 문안전화를 하고 있다며 최근 가치관의 부재 속에 가정에서의 생활교육,예절교육등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대통령은 『청와대 앞길 개방이후 광화문보다 공기가 더 탁해졌다는데 차량통제등을 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재검토 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날의 점심 메뉴는 떡만두국.부인 손명순여사는『청와대가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해야 하기 때문에 첫손님으로 3·1여성동지회 할머니들을 초대했을때 소홀한 것같아 이때는 특별히 한우고기를 사보냈다』며 『환경보호 운동 차원에서 1회용품 안쓰기·음식안남기기 운동을 펴고 있다』고 청와대 안살림을 밝혔다. 손여사는 또한 호주제도나 동성동본 불혼제도 등은 우리사회의 발전을 돕기 위해 개혁해야 할 분야로 생각한다며 관심을 두고 있음을 비췄다. 이날 김대통령은 『일부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경제 활성화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부정부패 척결 없이는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수 없다』며 『공무원및 일부 기업의 임금동결결정으로 가정주부들이 고통을 겪을 것이나 국제 경쟁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임금을 1년쯤 안올림으로써 물가인상률을 5%선에서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부들에게도 「더큰 떡」을 갖기 위해 고통의 분담을 요구했디.
  • 13개 품목에 폐기물부담금/기저귀·담배 등 내년부터

    ◎1회용품 과다사용업소엔 과태료/환경처 입법예고 앞으로 껌이나 담배 1회용기저귀 형광등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18개 품목에 대해서는 폐기물처리부담금이 부과된다. 또 일정규모이상의 식당 목욕탕등에서는 1회용품 사용이 규제되고 대형건물이나 장소의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수거해야한다. 환경처는 31일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촉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입법예고했다. 시행령및 규칙안에 따르면 폐기물처리부담금제를 도입,살충제용기 부탄가스용기 유리병 금속용기 복합재질의 과자용기 컵라면용기 수은함유전지 부동액 형광등 껌 필터담배 1회용기저귀 합성수지등 13개 품목은 내년부터 실시한다는 것이다.1회용면도기 칫솔 나무젓가락 종이컵 금속박접시등 5개는 96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부담금액은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평균 2%정도로 정했다.그러나 이 모두가 생활필수품인데다 소비자가 물게 되어있어 물가인상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부처간의 협의과정에서다소 하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6월부터 1백50㎡이상의 음식점 4백10㎡이상의 목욕탕 장급이상의 숙박업소 호텔 백화점등에서는 1회용품을 마구 사용할 경우 3백만원까지 과태료를 물리고 1천㎡이상인 건물이나 토지에는 의무적으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도록 했다.
  • 1회용품/분해 장기간 소요… 오염 심각

    ◎나무젓가락 등 대부분 10년 넘어/종이기저귀·스티로폴은 5백년/사용량 한해 수십억개… 환경보전 경각심 절실 1회용품의 사용이 크게 늘면서 각제품마다 그사용량이 매년 수억∼수십억개에 이르고 있어 1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하다. 그러나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버려지는 양보다 이들이 잘썩지 않아 분해가 되는데 엄청난 기간이 걸린다는 사실이다 어떤 제품의 경우에는 소각을 하지않으면 최고 5백년이상이 지나야 그형태가 없어지는 것도 있어 지구가 쓰레기장이 된다는 경고가 단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차원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있는 것이다. 환경처에 따르면 이같은 라면용기나 나무적가락등 각종 1회용품이 썩는기간은 대부분이 그썩는기간이 10년이상이며 종이귀저귀같은 종류의 경우에는 5백년이상 썩지않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암물질인 벤젠으로 만들어 스틸렌으로 변화시킨뒤가스를 주입시켜 기포모양으로 만드는 스티로폼(일명 스티로폴)은 보온이 잘되고 가벼워 주로 라면이나 도시락용기등 일회용그릇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전혀 분해가 되지 않아 썩는데 5백년이상이 걸린다.다.매년 버려지는 양은 4억2천만개에 이르고 있다 알루미늄캔도 63년 처음 선을 보인이래 지금은 거의 모든 소형 음료수용기로 사용되고 있어 전국에서 해마다 4억개가 사용후 버려지고 있는데 분해되는데는 80∼1백년이라는 긴세월이 지나야 한다. 또 캔 하나를 버리는 것은 캔을 만드는데 드는 에너지로 환산하면 같은 크기의 캔에 석유를 절반가량 채워서 쏟아버리는 정도의 에너지낭비가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부들이 편하다는 이유로 선호하고 있는 종이기저귀는 아기가 성장할때까지 6천∼1만장 정도가 든다.국내에서만 매년 6억개가 사용되어 버려지고 있는데 이것도 완전히 분해가 될려면 착용부분은 1백년.벨트부분은 5백년이 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아기 한명사용량의 종이기저귀를 만드는데는 약 15년생 나무 72그루의 나무가 잘려나가야하는 것으로 나타나 면기저귀를 사용하는것 자체만으로도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하는 셈이다. 매년 60억개가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우유팩은 종이재질이지만 썩게하려면 5년이 걸리고 28억개가 소비되고 있는 종이컵은 우유팩의 4배정도인 20년이상이 되야 완전히 분해된다.28억개의 종이컵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자그마치 2백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밖에 1억5천만개가 사용한뒤 버려지고 있는 치솔도 썩는데 걸리는 기간이 1백년이상이며 7억개가 페기처분되는 플라스틱병은 50∼80년이 지나야 완전분해되어 사라진다. 매년 무려 66억개가 사용된뒤 버려지는 나무젓가락이 썩는데 걸리는 기간은 20년이 나일론천은 30∼40년이 종이는 2∼5개월이 가죽구두는 25∼40년이 각각 소요된다는 것이다. 담배필터도 썩는데 10∼12개월이 걸려 담배를 줄이는 것도 환경오염을 막는데 기여하는 행동이라고 평가될수있다. 그리고 1회용라이터는 5천만개,면도기는 3억개,1회용카메라는 1백만개가 매년 폐기처리되고 있는데 이들은 복합적인 재질로 되어있어 썩는기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힘들지만 다른제품의 썩는기간으로 유추해볼때 최소한 20년이상은걸릴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 김의재 서울시청소사업본부장(만나고 싶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서울전역 확대/매립지 멀어져 수거료 26% 인상 불가피/무공해소각장건설로 위생처리 만전/1회용품 안쓰기 등 쓰레기감량 대책 적극 추진 환경문제는 앞으로 인류가 풀어야 할 최대의 과제이다.인간의 건강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인데다 한번 자연이 오염되면 원상태로 회복되는데 30배의 기간이 걸리기때문이다.우리나라도 91년 낙동강의 페놀유출사건이래 환경오염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특히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각종 쓰레기의 발생량은 해마다 5.3%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서울시는 이에따라 92년 2월 쓰레기처리 전담부서인 청소사업본부를 발족,쓰레기감량화를 목표로 분리수거등 갖가지 시책을 펴고 있다.서울시의 청소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의재 청소사업본부장을 양평2동 재활용품 추진위원회 총무인 주영숙씨(45·여)가 만나 시의 쓰레기대책을 들어본다. ▲주영숙씨=지난해 실시된 쓰레기 분리수거에 이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무엇입니까. ▲김의재본부장=17일 난지도매립장이 완전히 폐쇄돼 김포수도권매립지로 시의 모든 쓰레기가 반입됨에 따라 올해를 「위생매립 원년의 해」로 삼고 쓰레기의 위생처리에 전념할 계획입니다.이를위해 쓰레기의 위생매립·쓰레기소각장의 건설·쓰레기분리수거의 시내 전역으로의 확대·일회용품안쓰기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방침입니다. ▲주씨=쓰레기의 분리수거가 실시된 지난해 서울시의 쓰레기는 얼마나 줄었습니까. ▲김본부장=청소사업본부의 발족과 함께 아파트단지에서 분리수거를 우선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 7월부터는 일반주택지역으로 분리수거가 확대 실시됐습니다.이에따라 91년 하루에 1만7천여t씩 발생하던 시의 쓰레기가 92년에는 1만6천여t으로 처음 줄어 들었고 재활용품 1㎏당 15∼20원씩의 보상금이 지급되면서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시민의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주씨=시가 쓰레기 수거료의 인상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보다 나은 청소업무를 위해서는 필연적이라고 생각되지만 가계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는지요. ▲김본부장=쓰레기매립지가 난지도에서 김포로 바뀜에 따라쓰레기운반거리가 33㎞에서 74㎞로 늘어나 수송비용·위생반입비등 총5백억여원의 추가비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이를 보전하기위해 시는 1백60원에서 7천여원사이인 수집·운반수수료를 1천원에서 9천원까지 평균 26.5%정도 인상할 계획입니다.또 5백원에서 4천5백원사이의 위생처리비와 1인당 1백원의 기본수수료도 신설할 예정입니다.이때문에 일반가정마다 약 30∼40%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용자부담원칙에 따라 시민들도 이정도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으로 믿습니다. ▲주씨=아파트단지에서는 분리수거가 대체로 정착되고 있으나 단독주택지역에서는 아직도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되는 곳이 많은데 이에대해 시가 마련중인 복안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앞으로 쓰레기를 분리해 내놓지 않는 가정이나 사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시조례의 개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또 올해 구청마다 2대씩 총 44대의 청소차를 새로 구입해 주택지역에서의 쓰레기 수거가 늦어지지 않도록 청소기동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주씨=최근 환경미화원이나 쓰레기수거대행업체들이 쓰레기 수수료이외의 수고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어려운 여건에서 시민들을 위해 애쓰는 줄 알고 있으나 선뜻 받아들이기가 힘든데 이에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1년이상 무주택자에게는 공영주택의 입주기회를 주고 목욕비·교통비등 각종 수당도 지급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예산을 확보,각종 수당을 올려주는 대신 별도의 수고료를 요구하면 근무지가 열악한 곳으로 즉각 옮기겠습니다.대행업체에 대해서도 부당요금징수·청소작업 실태등 1년에 2차례씩 조사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주씨=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쓰레기의 발생요인을 줄이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보는데 쓰레기감량화에 대한 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좋은 지적입니다.먼저 일반쓰레기의 27.4%를 차지하는 음식물찌꺼기를 줄이는데 최대한 역점을 두겠습니다.또 종이기저귀·나무젓가락등 1년에 9만여t씩 배출되는 각종 1회용품의 안쓰기운동을 시민단체등과 함께 벌이고 재활용품 보관용기도 아파트에 5천9백세트,일반주택에 6만7천세트를 새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주씨=매립위주에서 소각으로 쓰레기처리방식을 전환하는데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주민들이 우려하는 먼지발생요인은 완벽한 첨단 공기오염 방지시설의 설치로 별문제가 없습니다. 청소차의 운행으로 교통체증이 일어난다는 지적도 별도의 수송도로를 ▲주씨=14년간 사용돼온 난지도매립장의 장래 활용방안은 무엇입니까. ▲김본부장=앞으로 6년동안 매립지의 표면을 복토하고 침출수를 방지하기위해 차단벽을 설치하는등 안정화사업을 마친뒤 매립지는 환경생태공원으로 활용하고 난지도 주변은 열병합발전소·첨단정보기지등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주씨=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민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김본부장=쓰레기는 줍기에 앞서 버리지 않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일반가정이나 업체는 쓰레기문제를 남의 문제가 아닌 바로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해 물자를 아끼고 절약하는데 함께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 “폐기물부담금 대상 확대/껌·담배등 17개품목 지정/환경연 공청회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폐기물부담금대상을 넓혀 담배 껌 부동액등도 이에 포함시키고 종이팩 가전제품등에 대한 예치금 요율을 크게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19일 제기됐다. 한국폐기물학회는 이날 서울 불광동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열린 「폐기물처리비용분담에 관한 공청회」에서 환경처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폐기물예치금과 부담금제개선방안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안에 따르면 폐기물부담금대상에는 담배 껌 전지 나무젓가락등 1회용품과 화장품용기등 17개품목을 지정했으며 부담금은 담배의 경우 한갑에 40원,껌은 한개당 0.8원씩을 물리는등 이들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감안해 물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폐기물예치금대상은 현재 시행되고있는 종이팩 알루미늄 캔등 9개품목에다 형광등 냉장고등 5개품목을 추가하고 예치금요율은 품목의 특성에 따라 개당 2∼6천원까지 부담시키는등 최고 10배까지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총액임금제 당분간 계속 추진”/16일 본회의(의정중계)

    ◎사면복권 대상 선정원칙·범위 밝혀라/95년 지방까지 청정연료사용 의무화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발생한 용공시비는 후보자간의 문제인 만큼 개입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본다. 부산기관장모임사건과 관련,정부는 관계공직자들을 인사조치 하는등 적법한 조치를 다했다. 정부조직개편은 현재 의원입법으로 진행중이며 정부조직체계 전반의 개편은 차기정부에서 보다 심도있게 연구검토될 것이다. 정부는 환경문제에 대해 지난해 6월 리우환경회의를 계기로 7월에 지구환경장관 대책회의를 설치하고 현재 지구환경 종합대책을 추진중이다. 태평양전쟁희생자 문제와 관련해선 정신대 피해자신고접수를 바탕으로 일본에 응분의 보상을 촉구할 방침이다.한일양국 정부가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만큼 남북한이 공동대처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필요할 경우 유엔 인권위를 통해서라도 대처할 것이다. 공직자 부조리 추방을 위해 정부는 사정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각종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개편하겠다. 금년에도 안정기조 정착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임금안정이 불가피하다.임금결정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유도하겠다. ◇이수정문화부장관=홍란파는 1922년 이래 봉숭아등 많은 노래로 암울한 시대에 민족혼을 고양해 각계의 추천으로 지난해 8월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다만 그의 행적에 대한 친일시비가 이는데 대해서는 유감이다. 내년 동학혁명 1백주년을 맞아 지난87년부터 17억원의 예산으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학사상의 재조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역사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힘쓰겠다. ◇이진삼체육청소년부장관=청소년의 국가관 확립을 위해 독립기념관 방문기회를 늘리겠다. ◇백광현내무부장관=안기부 직원이 부정입학을 알선한 학부모는 광운대 후기 전자공학과에 응시한 김모군의 아버지로 현재 무역협회 감사역으로 근무중인 김모씨와 염색공장인 아진실업의 대표인 김모씨등 두명이다. 「고문」혐의로 수배중인 이근안은 연고지 은신처등을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있으나 아직 검거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공소시효는 그잔여시효가 5년8개월이 남아있다.현재 항소심에 계류중으로 형 확정때까지 공소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 현재 시국치안 경찰관은 전체 경찰의 4.7%에 불과하다.문민정부 출범에 따라 각종 불법집회나 시위가 감소할 것이므로 시국경찰의 업무를 민생치안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안필준보사부장관=도농간 의료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에 대학병원의 분원설립을 촉진하고 1·2차 의료기관의 육성을 위해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질병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양·한방 복합진료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이연택노동부장관=노조신고 때 상급단체를 기입하도록 계속 지도하겠다.이는 노조법상 우리노조가 총연합단체·산별·단위노조등 3단계 기본조직으로 돼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면 노조체계가 혼란되고 단위노조의 난립으로 오히려 노조의 단결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총액임금제는 당분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금융실명제와 연계하면 곤란하다. ◇이문석총무처장관=최근 3개월간 대통령실에서 전출된 인원은모두 11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승진,9명은 같은 직급으로 이동했다.승진한 2명은 해외공관장 발령을 받았기 때문에 관례에 따라 한 직급 올린 것이다. ◇이재창환경처장관=환경규제 차이에 의한 상계관세도입은 그린라운드라는 형식으로 선진국에서 논의되고 있으나 가까운 시일내에 구체화되기는 힘들다. 대기보존 대책은 에너지 정책과 깊은 관계가 있는 만큼 95년까지는 청정연료사용의무화를 지방까지 확대하겠다. 폐기물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1회용품에 대한 폐기물 부담금을 도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우법무부장관=14대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갈등의 해소와 대화합의 차원에서 취임직후 대사면이 실시될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므로 여기서 사면의 기준 폭을 말씀드리기 힘들다. 사면을 제청할 장관으로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실시되도록 건의하겠다.민주화운동과정에서의 학생및 공안사범,노동쟁의과정에서의 근로자,일반형사범 등 대상범위를 확대하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유혁인공보처장관=지금까지 각 종교방송국으로부터 36개의 지방국신설 신청을 받았으나 공보처로서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의 증설계획을 현재로서는 갖고 있지 않다. 종합유선방송은 지적소유권문제와 같은 장애요인이 있더라도 방송문화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시행돼야할 것이다. 또 방송구역분할과 채널구성방안등의 구체적인 준비작업은 새정부출범후에 본격화되리라 본다. ▷질문◁ ◇장영달의원(민주)=총리는 지난 대선관리를 총책임진 장본인으로서 김영삼당선자가 25일 취임하기에 앞서 자신의 동지에 대해 용공매도한 행위를 공식사과하도록 요청할 의향이 없는가.지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호남지역의 숙원사업에 대해 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부산기관장 모임에 참석했던 관계자 전원을 구속처벌할 용의는 없는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중인 사면 복권대상자 선정원칙과 그 폭을 밝히라. ◇송두호의원(민자)=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재산공개등 「윗물맑기운동」을 전개해야 하며 이러한 운동이 사회전체의 범국민 정신운동으로 확산될 때 이 땅의 부정부패를 척결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에대한총리의 견해는. ◇김진영의원(국민)=이번에 청와대 비서실및 경호실 간부 23명에 대한 훈장수여 결정이 알려졌다.사전에 국무총리,총무처와 상의가 있었는가. ◇조진형의원(민자)=이번 입시부정은 사학의 재정이 부실하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본다. 기여금 입학제를 도입하거나 재정이 빈약한 사학재단을 과감치 처리하든지 아니면 정부의 재정지원을 늘려주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견해는. 또한 대학정원을 늘려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신 엄격한 졸업정원제를 실시할 생각은 없는가. ◇원혜영의원(민주)=6공하에 있었던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노대통령은 퇴임전에 「6공하 비리의혹청산 선언」을 하여 자신의 재임기간중에 있었던 모든 의혹사건들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용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 ◇최상용(민자)=신한국건설의 중점과제중 하나인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사관계에 관한 제도개혁이 선결과제라고 보는데 노조조직 체제의 산별체제전환과 노조의 정부정책참여및 경영참가등을 새정부의 주요과제로 선정,추진할 용의는 없는가.
  • 준조세성 경비 작년 50% 증가

    기업들이 경영외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각종 공과금과 기부금 등 준조세성 경비가 늘고 있어 기업경영에 무거운 부담이 되고 있다. 9일 전경련등 경제단체와 민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도산한 기업체가 1만여개를 넘고 있음에도 각종 부담금들이 경쟁적으로 신설되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신설된 각종 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금,폐기물처리예치금,오염방지사업부담금 등모두 9가지에 이르고있으며 올들어서는 1회용품폐기물부담금,복제보상금 등의 신설이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기부금의 경우 지난해 8월 쌍용경제연구소가 국내 12월말 결산 상장기업 가운데자료입수가 가능한 4백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지출한 기부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총 1천4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50.6%가 증가했다.
  • 「젊은 시각 기획전」 연말화단 장식

    ◎「연출의 공간」전 등 3가지 전시회 이채/자기반성 통한 새 미술문화 제시 오늘의 한국미술을 날카롭게 비판하거나 새로운 미술문화를 제시하는 젊은 시각의 기획전들이 연말화단을 장식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전시회가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의 반성」전(19∼29일).그리고 갤러리 그레이스의 「연출의 공간」전(21일∼93년1월11일)과 일일전시회「우리 하늘 우리 땅 우리 물」(나래디자인문화센터,28일)도 눈길을 끈다. 서울의 젊은 작가8명과 부산의 미술단체(051매체이론연구회)가 동참한 「미술의반성」전은 이 시대 미술의 문제점들을 작가들의 자기반성적 시각에서 도출하고 있다.미술제도 내부에서 예술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왜곡,또는 과대포장이나 축소돼 소통되는 미술작품과 미술가의 모습들을 시각언어로 표현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래서 이들이 구체적인 주제로 내세운 문제들은 예술가의 신비화,작품의 상품화,전시회및 전시팸플릿의 형식화,비평의 공허성,교육의 불모성.그리고 이들 주제를 점검하는 방식은 전면적인폐기나 섣부른 대안의 제시쪽이 아닌,관행의 사례들을 늘어놓고 그것들의 수준과 정도를 작가들의 개발 언어로 짚어나가는 것.작품들은 사진,입체,비디오모니터등을 이용하거나 미술계뉴스,설문자료와 연대기등을 재료로 이용한 작업들이 주종을 이룬다. 「연출의 공간」전은 90년대 입체조형물의 흐름중 가장 특징적 양상으로 떠오른 복합구조의 「연출조각」을 점검하고 있다.참여 작가들은 『오늘날 도시의 삶과 일상이 전통조각에서 볼수있는 불륨과 대규모적 재료의 다룸등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어 이같은 작업이 필요하게되었다고 말한다.박정환 박상희 홍성도 최승호 장남웅 임미강등 조각계의 참신한 30대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단 하루 전시회를 갖는 「우리 하늘…」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의 광고디자인 전공자들의 작품발표회.환경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디자이너의 역할을 확인하고 있다.학생주도의 수업으로 진행된 환경보호 캠페인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1회용품을 지양하는캠페인용 천가방을 배포하기로 한 행사내용 또한 애교스럽지 않을 수 없다.
  • 폐수배출오염,가중처벌돼야(사설)

    환경처가 제출한 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제재조차 불가능했던 무허가 배출시설조업을 규제할수 있게 됐다.더불어 「유해물질 과실방류」의 책임도 물을수 있게 됐고,벌금이나 실형등의 처벌조항들도 크게 강화됐다.이제 겨우 수질보전에 관한 채찍을 하나 가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물론 현상이 급격히 변화될 일은 아니다.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폐수오염의 문제는 무허가 배출시설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한 배출시설을 설치하고도 이를 가동치 않고 감시의 눈만 없으면 마구 방류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관행이 더 심각한 것이기 때문이다. 근자에 우리 환경의식은 전에 비한다면 크게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실질로는 1회용품을 비롯한 쓰레기줄이기 항목정도가 현실적 진전을 보고 있을뿐이지 그 이외의 영역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벗어나 있지 않다. 수질만해도 식수와 식수원이 주된 관심사다.하지만 더 유심히 보아야할 물의 부면은 농업용수와 연안해역의 오염이다.그리고 지하수오염이 더 본질적인 식수의 문제이다.주요 도시 하천이 거의 「죽은 물」일뿐 아니라 4대강 지천에서는 또 대부분이 인체에 치명적인 수준으로 중금속오염이 확인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므로 실뱀장어 조차 못잡고 양식바지락이 떼죽음을 당하는 사태가 아니라 이미 농사를 지을수 없는 지역들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난처함이 있는 것이다.이리시 목천포같은 곳이 그 구체적 예이다. 환경오염속에서 물은 지금 세계적으로 「경제활동의 개발을 위한 필수적인 자원」으로 재인식되고 있다.청정한 수자원은 재생됨에도 불구하고 한정적이다.따라서 눈에 띄는 물의 오염상태만을 거론하는 일이 중요한것이 아니다.비료나 농약,각종 유기물의 잔존량까지를 국토적으로 파악하여 수질의 지탱가능한 방법들을 체계화하는 일이 급한 것이다. 리우환경회의에서 채택된 「맑은 물에 관한 민간단체협약」은 오염에 의한 자연적 수원과 생태계의 분해책임에 산업적 폐수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낭비적인 물의 소비도 지적하고 있다.「페놀」사건과 같은 사태가 지금 우리 현실에서는 언제나 나타날수 있음을유념하고,이런 사태가 있을때에만 펄펄뛰는 태도를 벗어나 확인되는 폐수오염의 사태만이라도 엄격하게 가중처벌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외언내언

    미국의 저명한 사회비평가 반스 패거드의 저서에 「쓰레기를 만드는 자들」이라는 것이 있다.그는 1960년에 이책을 간행했는데 이때 이미 「역사가들은 이 시대를 일회용시대라고 칭할 것이다」라고 썼다.이 무렵만해도 그의 견해는 얼마쯤 과장된 것으로 간주됐다.오늘에는 물론 달라졌다.◆이제는 우리도 1회용품 줄이기만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재생품을 쓰자는 단계에 와 있고,또 왜 이렇게 해야하는가에도 대부분 이해는 하고 있다.그래서 재생품임을 표시하는 환경마크제와 자원재생공사를 만들었다.하지만 아직 그 실효를 얻고 있지는 않다.자원재생공사만 해도 그 사업은 극히 부진하다.이번 국감자료에 나타난 바를 보면 캔과 종이만의 폐기물회수목표만도 겨우 17%밖에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이유도 심각하다.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돼서일뿐 아니라 매입가가 낮아 종이를 수거한 사회단체마저 자원재생공사에 팔기를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환경마크제는 더 난처하다.종이와 플라스틱등 4종에만 겨우 환경마크를 부여하고 있는데,이마저도 재생품은 하급품이다라는 인식으로 팔리지를 않고 있다.그러니까 마크획득을 아예 기피하는 현상까지 빚고 있다.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17개제품만이 겨우 환경마크를 받아 갔다.◆그러나 환경처는 재생타이어·가정용고무장갑등 17종을 새로 환경마크품목으로 늘리기로 확정했다.당연히 확대해 가야할 일이지만 여전히 그 실효에 걱정이 앞선다.환경마크와 같은 환경상표제도에는 좀더 적극적인 공동작업들이 필요하다.미국이 시작한 「그린 크로스」표시는 미국의 4개 슈퍼체인이 협력을 하고 있다.이표시 부착상품을 집중적으로 팔아주는 것이다.◆독일의 「블루 엔젤」마크도 소비자 단체의 협조를 받는다.우리도 이런 저런 목소리만의 환경운동보다는 환경마크가 붙은 제품을 실제로 사주는 운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환경오염문제를 실제의 문제로 본다면 말이다.
  • 1회용품·과대포장 규제/철제캔 등 9종 재활용품 지정

    ◎업체,폐기물 수거·처리 의무화/당정,재활용촉진법안 확정 정부와 민자당은 12일 산업폐기물의 감소와 재활용가능자원의 이용촉진을 위해 산업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억제하고 자원재활용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당정은 이를위해 사업자의 폐기물회수및 처리를 의무화하고 재활용가능폐기물의 이용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1회용품의 사용금지,과대포장규제 등을 골격으로 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당정은 특히 재활용효과가 클뿐 아니라 환경공해방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알루미늄캔·철제캔·폐타이어등 9개품목을 재활용품목으로 지정하고 각급 생산자단체내에 재활용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대상품목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도록 했다. 당정은 또 재활용업체에 대한 국·공유지 대여를 위해 국토이용관리법및 도시계획법상의 입지규제조치를 완화하고 생산기술연구원등 관련연구기관에 재활용전담부서를 설치,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 외언내언

    90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국제회의」라는 것이 열렸었다.이 분야 최초의 회의였다.이 자리에 20여종의 분해성 플라스틱이 전시됐다.대부분 이런저런 맹점들이 있었으나 영국이 내놓은 「바이오볼」(상품명)은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얻었다.농산물에서 뽑은 당분을 미생물로 발효시킨 특수한 폴리에스터로 땅속에 묻으면 완전히 분해된다.이후 독일 웰러사가 샴푸용기로 이 제품을 쓰기 시작했다.◆그러나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개발의 전망은 아직 요원하다.「바이오볼」만 해도 그 값이 범용 수지의 20패에 이른다.일본이 91년 1월부터 이 분야 연구를 국책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그 연구기간만도 8년이다.그런가 하면 플라스틱 사용은 해마다 증가 일로에 있다.미국의 경우 60년부터 88년까지 연평균 14%씩 증가했다.플라스틱의 장점은 중량에도 있다.중량으로 따져 미국쓰레기의 40%가 종이인데 비해 플라스틱은 9% 밖에 안된다.하지만 부피로는 문제가 된다.미국쓰레기 20%가 지금 플라스틱이다.◆내무부가 쓰레기발생을 근원적으로 막는 특별법제정에 나설 모양이다.1회용품도 규제하고 2중 포장도 억제하며 특히 쓰레기양이 많이 생기는 품목에 판매금지등 강력제재를 하자는 원칙을 세웠다.결국은 이런 방법을 취할 수 밖에 없으므로,하려면 빨리 하는게 나을지 모른다.78년에 이미 1회용 음용수컵을 사용금지시켰던 덴마크 같은 나라도 있다.그러고 보면 제일 먼저 걸리는 것이 플라스틱이다.플라스틱은 소각을 해도 유해독성 물질이 또 남는다.◆분해되지 않는 쓰레기의 소각에도 이즈음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환경적으로 대기와 수질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 점점 더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최선의 방법은 사용을 줄이는 것이 된다.재생보다는 사용금지의 부면을 침착하면서도 과감하게 접근해 볼 수 밖엔 없는 것이다.
  • 일부 1회용품 판매금지 추진/내무부/쓰레기 발생량 많은 품목 대상

    ◎재활용품 제조·공급땐 세지원도/상품에 재생여부 표시제 도입 내무부는 쓰레기발생을 근원적으로 막고 재생자원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 또 1회용품및 2중포장 생산을 규제,쓰레기량이 많이 생기는 특정상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3일 「쓰레기감량및 자원재활용운동 상반기평가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이 상품제조때 고철·폐지등 재생원료를 일정비율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재생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제조상품의 「재생여부 표시제」를 도입하고 내년부터는 쓰레기분리수거를 단독주택에 까지 확대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재활용품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부가가치세법도 개정,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그 재활용품을 원료로 제조하거나 가공한 상품의 공급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를 대폭 경감해주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쓰레기감량및 자원재활용운동 상반기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의 전국의 하루평균 쓰레기발생량은 9만4천6백25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0만8천62t에 비해 6.28%인 6천3백37t이,1인당 발생량은 2.16㎏으로 지난해 2.32㎏보다 6.86%인 0.16㎏이 줄었다. 이동호내무부장관은 이날 쓰레기감량에 기여한 인천 북구청,경기 부천시등 2개 기관과 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씨,서울 도봉구 번동 재활용협의회 회장 강덕원씨 등 민간인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기업에 폐기물처리비 물린다/내년 7월부터

    ◎1회용·오염물질 섞인제품 대상/재활용 쉽게 재질 등 기준설정/제지사에 폐지 일정률 쓰도록/위반땐 2년이하 징역… 환경처,새 법안 입법예고 내년 7월부터 제지공장이나 유리병 생산업체 등 자원재활용촉진대상으로 지정된 업종은 반드시 파지(파지)나 유리조각 등 폐기물을 일정비율 원료로 써야한다. 또 자동차생산업체와 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 생산업체는 폐기물을 쉽게 재활용하거나 처리할 수 있도록 제품의 재질·구조 등을 재활용기준에 맞춰 만들어야 한다. 환경처는 28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자원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확정,입법예고 했다. 이 법안은 폐기물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폐기물예치금제와는 별도로 폐기물처리비용부담금제를 도입해 폐기물예치금 대상품목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가운데 목욕탕의 면도기·칫솔 등 1회용품과 오염물질이 포함된 제품에 대해 폐기물처리비용부담금을 새로 물도록 했다. 폐기물예치금제는 회수되는 수량만큼 해당업체에 되돌려주는데 반해 폐기물처리비용부담금은 회수여부와 상관없이 폐기물처리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법안은 폐기물을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구조재질에 관한 기준을 제정해 해당제품을 제조할때 이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플라스틱제품과 캔 등에는 재활용코드 부착을 의무화 했다. 이 법안은 또 철강슬래그와 석탄재 등 재활용가치가 있는 폐기물을 지정,생산업체에 대해 재활용이 쉽도록 이들 폐기물을 가공하게 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활용품을 우선 구매토록 규정했다. 이와함께 재활용산업육성을 위해 폐기물관리기금등 각종 기금을 이들 산업의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하고 단지조성과 공장용지를 우선공급토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이밖에도 백화점 등의 포장폐기물발생억제와 호텔·목욕탕의 1회용품 사용을 자제토록 권고하고 있다. 법안에 규정된 내용을 제품생산자등이 위반할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돼있다. 이날 확정된 법안은 당초 환경처·상공부·동자부가 각각 자원재활용과 관련,별도로 입법추진하던 것을통합한 것으로 올 정기국회에 제출해 내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외언내언

    할까 말까를 여러번 왕복했던 생수시판이 허용하는 쪽으로 결판이 났다.허용하지 않는쪽이 더 부작용이 많다는 것을 시민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어디서 퍼온 물인지 알수 없는 것도 있고 유명상표의 생수마저 세균이 득실거리는 사례가 이미 여러번 적발됐다.제도화해서 관리를 철저히 하는게 나을 것이다.◆물먹기에 있어서도 국가별 발전의 차가 있다.주로 저개발국가들의 17억5천만명 인구는 지금 음용수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오염된 물이나마 모자른 형편이다.중진국수준에 해당하는 20억명은 이중 20%가 상품화된 음료수를 주로 먹는다.상품음료수에는 우유나 주스들도 포함된다.선진산업국의 10억명은 식용수의 4분의 3을 상품화된 것으로 먹는다.미국사람들이 그 대표.89년 1인당 1백76ℓ의 음료수를 먹었는데 이중 35ℓ만이 수돗물이었다는 자료가 있다.이들이 좋아하는 물은 그러나 생수가 아니라 소다수이다.◆깨끗한 물을 찾는 성향자체를 오염된 물이라도 먹자라고 바꾸기는 매우 어렵다.그러나 시판허용에 유념해야 할 문제는 가짜생수만을 점검하는 일만은 아니다.외국상표의 생수들을 적절히 막아야 하는 것도 수월하진 않다.이미 생수에 약간의 향료를 넣어 주스류로 위장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우리 생수도 그저 파올리기만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무턱대고 뽑아내면 지하암반층까지 변화를 줄수 있다.거점별로 1일 취수량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의 기준도 있어야 한다.◆취수원 반경 3백m내에는 절대로 쓰레기 매립장·광산폐석야적장·지하유류저장탱그·하수관매설시설·공장·골프장·목장·전답들이 없어야 한다.1회용용기의 사용도 1회용품 줄여나가기 원칙에서 막아야 한다.그러고 보면 할일도 많을뿐 아니라 이런저런 비용에 따른 물값정하기도 쉽지는 않다.깨끗한 수돗물 만들어내기가 결국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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