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호선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범죄인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종업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원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91
  • [분양 하이라이트]

    [분양 하이라이트]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659가구 분양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도 안양 동안구 비산2구역을 재건축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59~105㎡로 설계된 1199가구이며, 이 중 6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학의천이 앞에 있어 학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일부 가구는 학의천 조망도 가능하다. 학운공원, 운곡공원, 관악산 등이 가깝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센터도 가깝다.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4~101㎡로 설계된 1521가구이며 최고 40층 높이로 짓는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2020년 개통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이 300m 거리에 들어선다. 한 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다.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21번 국도와 43번 국도를 이용해 접근이 쉽다. 4만 8683㎡에 이르는 지웰시티몰(상업시설)이 들어선다. 2022년 1월 입주 예정.‘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2656가구 포스코건설은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도시공원 일부를 해제한 자리에 들어서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다. 민간기업이 근린공원 용지 70%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체납하고, 나머지 30%를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59~101㎡로 설계된 2656가구 단지다. 중앙공원은 35만㎡에 이른다.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실내배드민턴장 등 공원테마시설이 들어선다. 산책로와 장식정원, 고유식물원 등도 조성된다. 원주시청, 법원, 검찰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운 곳에 있다.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 김정은 4500㎞ ‘열차행군’…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김정은 4500㎞ ‘열차행군’…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베이징 안 들르고 톈진 통과해 남쪽 향해 침실·집무실·식당 등 ‘달리는 특급호텔’ 장갑차 수준 방탄기능 갖춰 보안도 유리 수행단과 비핵화 담판 전략 가다듬을 듯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파격을 연출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처럼 항공편을 이용할 거란 예상이 당초엔 많았지만, 결국 그는 4시간밖에 안 걸리는 비행기 대신 60시간이나 걸리는 열차 편을 택한 것이다.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24일 “1차 회담 때 과감히 중국 항공기를 빌렸던 실리주의를 감안할 때 열차행은 의외”라고 말했다. 베이징 외에 중국 내륙을 제대로 여행해 본 적이 없는 김 위원장이 중국의 실상을 ‘견학’하기 위해 열차 편을 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할 때 열차 편으로 평양을 떠난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곁들여진다. 한편에선 중국이 김 위원장에게 철로를 활짝 열어줌으로써 북중 혈맹을 과시하고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선중앙TV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21량)는 오후 4시 32분 평양역을 출발했다. 이후 저녁 9시 30분쯤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한 후 남하할 거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용열차는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톈진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갔다. 평양부터 하노이까지의 거리가 약 4500㎞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속도라면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1958년 베트남 방문길을 따라 중국 광저우까지 열차로 간 뒤 특별항공기로 갈아탈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정황상 희박해 보인다.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인 랑선성 동당역의 현재 분위기가 김 위원장의 열차 도착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신문 기자가 둘러본 동당역은 새로 페인트를 칠했고 기차에서 내리는 발판도 만들었다. 김 위원장이 동당역에서 내려 전용 리무진을 타고 국도 1호선을 이용한다면 삼성전자 등이 있는 박닌성의 첨단산업공단을 시찰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이 광저우에서 1박을 하며 산업시설을 시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그 경우 도착 날짜가 27일로 북미 정상회담 시간이 촉박해진다. 김 위원장의 열차는 우방인 중국을 관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경호 면에서 항공기보다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사유리로 안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장갑차에 준하는 방탄 기능과 함께 박격포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노출하지 않으려 전용변기까지 구비하는 북한 입장에서 전용열차는 보안도 확실하다. 특히 최첨단 통신시설, 침실, 집무실, 연회실, 회의실, 식당, 경호요원 탑승 칸까지 모든 시설을 갖춰 ‘달리는 특급호텔’로 통한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이동 중에 수행단과 미국과 비핵화 담판에 나설 마지막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안전 문제로 2001년 러시아 방문 시 무려 24일간 열차로 이동한 바 있다. 하노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샛노랗게 단장한 베트남 관문… “김정은 온다” 화물열차로 장막

    샛노랗게 단장한 베트남 관문… “김정은 온다” 화물열차로 장막

    베트남 군인 태운 승합차 쉴 새 없이 오가 역사 안 출입금지… 1m 높이의 발판 설치 하노이까지 車이동 관측… 도로 지뢰 수색 삼성 산단·北조종사 묘역 경유 가능성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이곳(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한다는데 검문·검색을 강화한 군인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24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열차가 들어오는 ‘관문’인 동당역에서 만난 한 시민은 ‘김 위원장이 도착하는지 아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실제 역 안팎에서는 평소와 달리 분주히 오가는 군인들로 긴장감도 느껴졌다. 역사 앞에는 군인들을 실어나르는 승합차가 쉴 새 없이 오갔다. 군인들은 조를 이뤄 역사 내부는 물론 인근에 주차된 차량까지 샅샅이 살폈다. 역사에는 열차 일정표가 띄워져 있었지만 출입은 통제됐다. 경비 인력은 안을 들여다보려는 사람에게 양팔을 크게 휘저으며 ‘엑스’(X) 자를 표시한 뒤 가림막을 설치했다. 역사 안 선로에는 대형 화물열차 여러 대가 장막을 치듯 엇갈려 세워져 있었고 군인들이 선로를 금속탐지기로 훑는 모습도 보였다. 이렇듯 김 위원장을 맞이하기 위한 채비가 속속 갖춰졌다. 샛노란 역사는 갓 덧칠한 듯 깨끗했고 인부들은 꽃 장식을 붙이느라 분주했다. 동당역에서 하노이로 가는 기차는 통상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떠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이곳에서 열차를 내려 하노이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베트남 철도 사정이 좋지 않은 데다 도로를 이용하면 주요 산업단지를 경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장시에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북한군 조종사들의 묘역을 참배할 가능성도 있다. 베트남 정부는 25일 저녁부터 동당시와 하노이를 연결하는 국도 1호선 170㎞ 구간을 통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하노이까지 4시간가량 걸리지만 차량을 통제하면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이날 국도 1호선 일부 구간에서는 금속탐지기로 도로를 살피는 군인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도 군병력이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수색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풍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역에서 출발해 왕복 2차선 도로를 한두 시간 달리는 동안에는 주로 논밭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내 도로가 4차선으로 바뀌면서 베트남 북부 최대 수출단지로 탈바꿈한 박닌성이 나왔다. 박닌성은 글로벌 기업이 ‘포스트 차이나’ 생산 거점으로 점찍으면서 농지가 공장으로 바뀌었다. 수도 하노이는 물론 북부 최대 항구 도시인 하이퐁,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가깝고 공단에 화물용 공항 터미널도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이 국도 1호선에서 빠져나와 10여분 거리에 있는 옌퐁 공단의 삼성통합단지를 둘러볼지도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들어서 있다. 최신식 설비에 압도적인 규모를 갖췄다. 이날 찾은 삼성단지에서는 이따금 대형 트럭이 오갔고 경비는 사진 촬영을 막으며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지역 경제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시민은 “주말이라 친구와 옷을 사러 왔다”면서 “삼성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떠나 다시 1시간 정도 달리면 하노이에 도착한다. 푸동 다리 등을 지날 때는 삼성전자의 홍보 깃발이 나부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노이·랑선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김정은 ‘4500㎞ 열차행군’에 담은 뜻…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김정은 ‘4500㎞ 열차행군’에 담은 뜻…북중 혈맹 과시·美견제 파격 이벤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는 파격을 연출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1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처럼 항공편을 이용할 거란 예상이 당초엔 많았지만, 결국 그는 4시간 밖에 안 걸리는 비행기 대신 60시간이나 걸리는 열차 편을 택한 것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1차 회담 때 과감히 중국 항공기를 빌렸던 실리주의를 감안할 때 열차행은 의외”라고 했다. 베이징 외에 중국 내륙을 제대로 여행해본 적이 없는 김 위원장이 중국의 실상을 ‘견학’하기 위해 열차 편을 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할아버지 김일성 전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할 때 열차 편으로 평양을 떠난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곁들여진다. 한편에선 중국이 김 위원장에게 철로를 활짝 열어줌으로써 북중 혈맹을 과시하고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매체들이 24일 보도한 김 위원장의 평양역 환송 사진에는 오후 4시 32분을 가리키는 시계가 포함돼 있었다. 이후 전용열차는 5시에 출발해 9시 30분쯤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한 후 남하할 거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용열차는 24일 베이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톈진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갔다. 평양부터 하노이까지의 거리가 약 4500㎞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속도라면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할 전망이다.김 위원장이 김 주석의 1958년 베트남 방문길을 따라 중국 광저우까지 열차로 간 뒤 특별항공기로 갈아탈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정황상 희박해 보인다. 중국과 베트남의 국경인 랑선성 동당역의 현재 분위기가 김 위원장의 열차 도착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베트남 언론들은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당역과 하노이를 잇는 국도 1호선(170㎞ 구간)의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한다는 보도를 했다가 당국의 지시로 삭제한 바 있다. 실제 이날 서울신문 기자가 둘러본 동당역은 새로 페인트를 칠했고, 기차에서 내리는 발판도 만들었다. 김 위원장이 동당역에서 내려 전용 리무진을 타고 국도 1호선을 이용한다면 삼성전자 등이 있는 박닌성의 첨단산업공단을 시찰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의 열차는 우방인 중국을 관통해 이동하기 때문에 경호 면에서 항공기보다 낫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북한매체들이 노출한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반사유리로 안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방탄 기능과 함께 박격포 등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를 노출하지 않으려 전용변기까지 구비하는 북한 입장에서 전용열차는 보안이 확실하다. 집무실도 갖췄기 때문에 김 위원장은 이동 중에 수행단과 미국과 비핵화 담판에 나설 마지막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러 언론 “김정은, 전용열차로 하노이 향해 평양 출발”

    러 언론 “김정은, 전용열차로 하노이 향해 평양 출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북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오후 5시에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했으며 이 열차로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는 총 4500㎞에 달하며 열차 이용 시 4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우호 방문(official friendly visit)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당국의 통제를 받는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 밤늦게 베트남 도로총국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가 삭제했다. 베트남에서 도로가 통제된 것은 전례 없는 일로 도로를 통제한 채 승용차로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하면 2∼3시간 걸린다. 김 위원장은 이 특별열차를 타고 26일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김정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는 27~28일 하노이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정은, 베트남 ‘국빈방문’ 아닌 ‘공식방문’하는 까닭은

    김정은, 베트남 ‘국빈방문’ 아닌 ‘공식방문’하는 까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official visit)한다고 베트남 정부가 23일 발표했다. 방문 대상국이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최상급 예우의 국빈 방문(state visit)이 아닌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중국 대륙을 관통해 베트남 접경까지 전용열차로 이동한 뒤 수도인 하노이까지는 전용차량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우호 방문(official friendly visit)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문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가정상의 해외방문에서 공식 방문은 국빈 방문보다는 낮지만, 실무방문(working visit)보다는 높은 의전 등급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주된 목적이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베트남 측은 형식은 공식방문으로 하되, 실질적으로는 국빈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기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다. 또 동당역에서부터 하노이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이 기차를 타는 것보다 시간을 단축하는 경로여서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이곳에 도착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꾸준히 나왔다.당국의 통제를 받는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 밤늦게 베트남 도로총국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가 일제히 삭제했다. 베트남에서 이 같은 도로 통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26일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도로를 통제한 채 승용차로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하면 2∼3시간 걸린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베트남 “김정은 수일 내 국빈 방문” 발표, 26일 오전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정부가 23일 발표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우호 방문(official friendly visit)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문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가정상의 해외방문에서 공식 방문(official visit)은 방문 대상국이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최상급 예우의 국빈 방문(state visit)보다는 낮지만, 실무방문(working visit)보다 높은 의전 등급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주된 목적이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베트남 측은 형식은 공식방문으로 하되, 실질적으로는 국빈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특별열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다. 동당역에서부터 하노이까지 국도 1호선 노선은 승용차 이동 시 2~3시간 소요되며, 기차 탑승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점도 이런 관측에 무게를 더한다.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 밤늦게 베트남 도로총국이 현지시간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가 일제히 삭제했다. 베트남에서 이런 도로 통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정은, 26일 기차로 베트남 입국해 승용차로 하노이행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오는 26일 오전 기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다. 동당역에서부터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이 기차를 타는 것보다 시간이 짧다. 이에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이곳에 도착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베트남 입국 일정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다만 김 위원장의 26일 도착 가능성을 짐작할 만한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도로총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국도 1호선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 대해 10톤 이상 트럭, 9인승 이상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특히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이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베트남에서 이런 도로 통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26일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도로를 통제한 채 승용차로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하면 2∼3시간 걸린다. 또 현지 언론은 22일 저녁 늦게 이런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가 일제히 기사를 내렸다. 이는 베트남 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23일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베트남 방문 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이 있는 박닌성과 꽝닌성을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닌성은 베트남 당국이 26일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는 국도 1호선 경로에 있다.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지난 17일 박닌성 삼성전자 공장 주변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이동하는 길에 삼성전자 공장을 전격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FP 통신은 또 북측 대표단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을 점검했으나 VIP 방문을 준비해 달라는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송도국제도시 분양 재개!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호반건설, ‘호반써밋 송도’!

    송도국제도시 분양 재개!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호반건설, ‘호반써밋 송도’!

    2017년 11월 이후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송도국제도시의 분양시장이 올해 재개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송도’다. 이 단지는 오는 3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서 공급에 나설 예정이며,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총 2,671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아파텔은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총 11개 공구로 나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1~5·7공구는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고, 6·8~11공구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단지가 들어서는 6,8공구인 랜드마크시티에는 골든하버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랜드마크시티 북서쪽 113만여㎡ 부지에 국제여객터미널과 호텔, 쇼핑몰, 워터파크 등 복합관광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현재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올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며, 바로 옆에서 오는 4월 크루즈여객선 전용 터미널이 개장될 예정이다. 교통망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발 KTX 개통이 예정돼 있어 부산과 광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송도와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를 잇는 GTX B노선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굵직한 개발호재의 수혜 단지로 꼽히는 ‘호반써밋 송도’는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국제도시역이 예정돼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19.1km)구간은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인천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예정)와 고등학교 용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정한 통학이 가능하며, 공원용지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8공구 상업용지가 가깝고, 지구 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쇼핑시설도 풍부해 쇼핑을 편리하게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1년여 만에 분양이 재개된 만큼 송도국제도시 분양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특히, 이번 분양은 호반건설의 첫 단추인 만큼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 및 커뮤니티, 조경 등에 각별히 공을 들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호반써밋 송도’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에 마련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량리~목동’ 등 10개 노선 확충…강북 철도 사각지대 줄인다

    ‘청량리~목동’ 등 10개 노선 확충…강북 철도 사각지대 줄인다

    국비 2조 3900억 등 사업비 7조여원 투입 강북횡단선 예산 절반은 시민펀드로 충당 지자체 첫 기존 노선 개량해 4호선 급행화 통행시간 15% 단축·혼잡도 30% 감소 기대 박원순 “급행화·직결화로 새 이정표 될 것”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양천구 목동까지 강북 지역을 동서로 가로질러 ‘강북의 9호선’ 역할을 수행할 ‘강북횡단선’이 생긴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용역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2028년까지 10개 노선을 확충한다. 박원순 시장은 “특히 경제적 논리에 치우쳐 있던 철도 공급기준을 교통복지 측면에서 대폭 개선했으며,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급행화, 직결화까지 추진해 도시철도 계획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소외 지역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게 공공의 역할인 만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역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서울형 지역균형발전지표’를 새롭게 적용했다. ●목동선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 지하화 이에 따라 기존의 계획 중 민간사업자에게 관심을 받지 못해 지연됐던 면목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등 4개 노선과 서부선 완·급행 등 경전철 6개 노선을 신설한다. 면목선은 기존 신내~청량리 노선을 유지하되,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했다.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도 기존 노선을 유지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목동선의 서부트럭터미널~강월초교 구간을 지하화한다. 서부선은 기존 새절~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 추가해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북횡단선은 25.72㎞에 이르는 장대노선이다. 동쪽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광역급행(GTX)·면목선·경의중앙선, 서쪽으로는 5호선과 각각 연결되며, 3호선·6호선·우이신설선·서부선·9호선까지 환승할 수 있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노선은 조건부 포함 이 밖에도 지자체 최초로 기존 노선을 개량해 4호선을 급행화하고, 5호선 둔촌동~굽은다리 구간을 직결해 서울 동남부와 하남시를 잇는 교통축을 만든다. 또 서부선 남부와 신림선 북부 연장 노선이 각각 여의도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상호 환승이 가능하도록 해 노선 연계성을 높인다.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강일) 노선도 2021년 강일~미사 구간과 함께 광역철도 지정을 전제로 계획안에 조건부 포함시켰다. 사업비는 10개 노선에 모두 7조 2302억원(국비 2조 3900억원, 시비 3조 9436억원, 민간사업비 8966억원)이다. 약 2조원을 투입할 강북횡단선은 예산 50%를 시민펀드로 충당하는 등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시민공유형 재정사업’으로 벌인다. 서울시는 사업을 마치면 철도 통행시간이 평균 15% 단축되고, 지하철 혼잡도는 평균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분 내에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현재 63%에서 75%로 확대되고 철도역 접근이 어려웠던 동도 170개에서 104개로 감소하는 등 철도교통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이신설연장선 확정, 도봉구 교통여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방학동과 쌍문동을 거쳐 지하철 1호선(경원선)과 연결되는 우이신설 연장선이 재정사업으로 추진 확정돼 도봉구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우이신설연장선은 총 3.50㎞으로 정거장은 3개소가 신설되며,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하여 방학역까지 연결된다. 총 사업비는 2830억원이다. 지난 2008년 발표된 1차 계획에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민간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이번 2차 계획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우이신설연장선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이용이 어려운 쌍문동, 방학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을 경유한다. 높은 주거밀도에도 도시철도 서비스가 낙후했던 이 지역에 철도교통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면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창동역을 거치는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양주~창동~수원)은 2021년 착공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창동역은 기존 1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는데, GTX노선이 겹쳐지면 동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우이신설연장선이 재정사업으로 추진 확정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우이신설연장선이 교통소외 지역이었던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관문도시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토교통부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우이신설연장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식민지 시대 말기 1941년에 조선주택영단이 세워졌다. 주택 부족을 해소할 목적이었다. 해방 후 대한주택영단과 대한주택공사가 됐다가 2009년에 한국토지공사와 합병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됐다. 조선주택영단은 한강 이남의 문래·신길·대방·상도 등에 집중적으로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넓은 의미의 영등포 권역에 포함되는 이들 지역은 말하자면 최초의 ‘강남 신도시’였다. 식민지 말기에 조성된 ‘강남 신도시’는 당시 제작된 토지구획정리계획 평면도와 주택배치도로 남아 있다. 80~90년 전 조성된 도시 구조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답사 때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현장을 걷다 보면 이들 지도의 바깥쪽은 급경사이거나 하천일 때가 많다. 조선시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지역에 늘어난 경성 인구를 수용할 목적으로 식민지 말기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해방 후의 서울 인구가 늘면서 신도시 외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의 남쪽에 자리한 신길동의 재개발 예정지를 답사하다가 겪은 일이다. 현재는 대방역 남쪽 구획이 남서쪽의 영등포구 신길동과 남동쪽의 동작구 대방동으로 나뉘어 있지만, 식민지 시기에는 이들 지역이 ‘번대방정’이라는 이름으로 묶였다. 조선주택영단이 제작한 번대방정 주택 배치도에는 ‘이번에 준공한 지역’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대방초등학교 및 현재 고층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인 지역의 동쪽 기슭이다. 식민지 당시 대방초등학교 자리에는 조선 19대 국왕 숙종의 아들 연령군의 묘지와 신도비가 있었다. 묘지는 번대방정이 ‘강남 신도시’로 조성될 때 충남으로 옮겨졌고, 신도비는 1967년에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졌다. 연령군 신도비가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지자 마을 주민들은 ‘숙종왕자연령군명묘비지’라는 비석을 만들어 대방초등학교 담벼락에 심어 넣었다. 이 현대의 비석이 심어진 담벼락의 북쪽에는 해인사라는 사찰이 있다. 2017년 9월에 이 지역에는 사찰 바깥에 시공사 등을 비판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2019년 1월에 이 지역을 재방문하니 골목 입구에 철문이 설치됐고 사천왕상(四天王像)이 철문 옆에 걸려 있다. 주지는 지난 몇 년간 재개발과 관련해 분쟁 중이라고 했다. 지적도에는 현재 이 사찰의 위치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군사정권 시절에 근거 없이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진 연령군 신도비를 이 부근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가장 좋은 위치는 현재의 사찰 자리다. 하지만 이 사찰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이 있는 부설 요양원을 몰아내고 공원을 조성해 신도비를 반환받는 건 최선의 결말이 아니다. 이는 주자학을 신봉한 조선왕실이 불교계를 탄압한 역사를 연상시킨다. 사찰을 그대로 두고 반환된 연령군 신도비를 사찰 옆에 배치하는 게 훌륭한 역사의 화해가 될 것이다. 종교시설이라 보존하자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약자의 보호시설인 소규모 기관 하나를 남기는 것이 행정관청이나 재개발 관련자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은 아니라는 말이다.
  • 사극부터 코믹까지… 대중문화판 휩쓴 ‘K좀비’

    사극부터 코믹까지… 대중문화판 휩쓴 ‘K좀비’

    1156만 ‘부산행’ 기점으로 흥행질주 인간 본성·차별 등 다룰 좋은 플랫폼 일상 깨부수는 장면에선 카타르시스한국 좀비들이 대중문화판을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좀비는 그간 소설과 영화, 웹툰, 게임 등에 꾸준히 등장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마니아층만 즐겨 찾는 소재였다. 최근에는 사극과 코미디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한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책 ‘좀비사전’을 쓴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에 따르면 “잔인하고 지저분하다는 인식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한 좀비가 이제 대중문화의 중심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좀비는 영화 ‘28일 후’ ‘월드워Z’ ‘웜 바디스’,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에 많이 알려졌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 대중문화에도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화 ‘어느 날 갑자기 네 번째 이야기-죽음의 숲’, ‘이웃집 좀비’, ‘인류멸망보고서-멋진 신세계’, ‘좀비스쿨’ 등을 비롯해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데드데이즈’, ‘1호선’ 등이 선을 보였다. 특정 팬들의 전유물이었던 좀비가 대중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게 된 계기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부산행’(2016)을 꼽을 수 있다. 폐쇄된 열차에서 벌어지는 좀비와의 사투극을 통해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꼬집은 이 작품은 관객 1156만명을 불러모았다.흥행에 성공한 ‘부산행’을 기점으로 좀비 소재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밤에만 활동하는 조선시대 좀비인 ‘야귀’를 소재로 한 영화 ‘창궐’이 지난해 10월 개봉한 데 이어 지난 1월 6부작 드라마 ‘킹덤’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킹덤’은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좀비들과 이에 대비되는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선보이며 한국형 좀비를 일컫는 ‘K좀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기묘한 가족’은 사람보다는 사람의 뇌를 닮은 양배추를, 피보다는 케첩을 좋아하는 ‘채식주의자 좀비’를 내세웠다. 사실 좀비는 창작자들이 일찍부터 탐내 온 소재였다. 좀비의 외양이 전달하는 충격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과 욕망,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 등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이웃집 좀비’를 연출한 오영두 감독은 “좀비라는 소재 자체가 가족, 사회, 차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면서 “나온 지 한참 된 괴물이 계속 변주되는 건 그만큼 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평론가 역시 “좀비가 시체처럼 깨어난다는 설정은 이미 지나갔고 좀비를 통해 사회적 함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정상적인 관계가 뒤틀리는 의외의 상황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좀비물을 즐긴다는 분석도 있다. 2010년부터 좀비로 인한 세상의 종말(Zombie Apocalypse)을 주제로 한 ‘ZA 문학 공모전’을 열고 있는 출판사 황금가지의 김준혁 편집주간은 “일상을 벗어나고 싶을 때 좀비만 한 게 없다”면서 “작품 속 설정이지만 좀비가 되면 회사에 안 나가도 되고, 평소에 불만이 많았던 정치인들을 응징할 수도 있지 않나. 사람들이 일상을 깨부수는 장면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좀비 작품들도 기획 중이다. 연 감독의 ‘부산행’ 속편 ‘반도’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여의도’ 등이다.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주동근 작가의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을 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감독은 “좀비물 역시 결국 사람들이 살고 죽는 문제와 결부돼 있다”면서 “곧 선보일 작품에서도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들의 모습을 반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식민지 시대 말기 1941년에 조선주택영단이 세워졌다. 주택 부족을 해소할 목적이었다. 해방 후 대한주택영단과 대한주택공사가 되었다가 2009년에 한국토지공사와 합병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되었다. 조선주택영단은 한강 이남의 문래·신길·대방·상도 등에 집중적으로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넓은 의미의 영등포 권역에 포함되는 이들 지역은, 말하자면 최초의 ‘강남 신도시’였다.식민지 말기에 조성된 ‘강남 신도시’는 당시 제작된 토지구획정리계획 평면도와 주택배치도로 남아 있다. 80~90년 전 조성된 도시 구조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답사 때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현장을 걷다 보면 이들 지도의 바깥쪽은 급경사이거나 하천일 때가 많다. 조선시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지역에 늘어난 경성 인구를 수용할 목적으로 식민지 말기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해방 후의 서울 인구가 늘면서 신도시 외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의 남쪽에 자리한 신길동의 재개발 예정지를 답사하다가 겪은 일이다. 현재는 대방역 남쪽 구획이 남서쪽의 영등포구 신길동과 남동쪽의 동작구 대방동으로 나뉘어 있지만, 식민지 시기에는 이들 지역이 ‘번대방정’이라는 이름으로 묶였다. 조선주택영단이 제작한 번대방정 주택배치도에는 “이번에 준공한 지역”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대방초등학교 및 현재 고층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인 지역의 동쪽 기슭이다. 식민지 당시 대방초등학교 자리에는 조선 19대 국왕 숙종의 아들 연령군의 묘지와 신도비가 있었다. 묘지는 번대방정이 ‘강남 신도시’로 조성될 때 충남으로 옮겨졌고, 신도비는 1967년에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졌다. 연령군 신도비가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지자, 마을 주민들은 ‘숙종왕자연령군명묘비지’라는 비석을 만들어 대방초등학교 담벼락에 심어 넣었다. 이 현대의 비석이 심어진 담벼락의 북쪽에는 해인사라는 사찰이 있다. 2017년 9월에 이 지역에는 사찰 바깥에 시공사 등을 비판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2019년 1월에 이 지역을 재방문하니 골목 입구에 철문이 설치되었고 사천왕상(四天王像)이 철문 옆에 걸려 있다. 주지는, 지난 몇 년간 재개발 관련으로 분쟁 중이라고 했다. 지적도에는 현재 이 사찰의 위치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군사정권 시절에 근거 없이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진 연령군신도비를 이 부근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가장 좋은 위치는 현재의 사찰 자리다.하지만 이 사찰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이 있는 부설 요양원을 몰아내고 공원을 조성해 신도비를 반환받는 건 최선의 결말이 아니다. 이는 주자학을 신봉한 조선왕실이 불교계를 탄압한 역사를 연상시킨다. 사찰을 그대로 두고 반환된 연령군 신도비를 사찰 옆에 배치하는게 훌륭한 역사의 화해가 될 것이다. 종교시설이라 보존하자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약자의 보호시설인 소규모 기관 하나를 남기는 것이, 행정관청이나 재개발 관련자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은 아니라는 말이다.글 사진: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 교수)
  • 16년 전 그날… 가슴에 묻은 192명

    16년 전 그날… 가슴에 묻은 192명

    18일 대구 중구 남일동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열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유가족이 희생자의 이름이 적힌 벽면에 고인을 추모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를 붙이고 있다.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화재 참사로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다쳤다. 대구 뉴스1
  • 파주희망프로젝트산업단지 2-3단계 개발 협약

    파주희망프로젝트산업단지 2-3단계 개발 협약

    경기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일대 153만㎡에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개발사업이 본격화 됐다. 파주시는 2단계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3단계 우선협상대상자인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과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종환 시장, 현대산업개발 본부장,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협약에서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금융조달 및 책임준공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8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구개발 기반 첨단업종의 산업단지 51만㎡를 조성한다. 현재 61개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은 32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래성장과 혁신성장동력산업 위주의 첨단산업단지 102만㎡를 조성할 계획으로 105개 입주기업을 확보했다.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375만㎡에 1단계 센트럴밸리일반산단, 2단계 외투 및 연구개발(R&D)복합단지, 3단계 데이터센터 거점단지, 4단계 친환경주거단지, 5단계 시니어복합휴양단지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주희망프로젝트 부지는 2009년 페라리월드 테마파크로 개발하려다 2014년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파주시는 2016년부터 단계별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의 개발 구상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경의선 철도, 통일로(국도1호선), 국지도78호선이 지나고 있고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는 첨단산업과 연계된 공업계 학과 특성화 대학인 두원공과대학이 있고 폴리텍대학도 설립 예정이어서 산·학 네트워크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파주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창출효과 7000여명, 생산유발효과 3조원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설 연휴 온가족이 즐기는 ‘경기도 온천&맛 기행’

    설 연휴 온가족이 즐기는 ‘경기도 온천&맛 기행’

    경기관광공사가 설 연휴 기간, 온 가족의 나들이 코스로 적당한 도내 온천 여행 코스 7곳을 추천했다. 장시간 운전과 가사 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온천 만큼 좋은 것도 없다. 특히 경기 지역 온천은 천연 온천수로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데다 주변에 맛깔나는 음식점도 즐비하다. #포천의 온천, 포천의 별미 ‘신북리조트 & 버섯전골’ 포천을 대표하는 신북리조트는 온천과 워터파크는 물론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형 온천테마파크다. 모든 시설을 1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신북온천 최고의 자랑은 역시 부드러운 온천수다. 지하 600m에서 솟아나는 중탄산나트륨천으로 맑고 깨끗하며 유황온천수와는 달리 냄새가 없다.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바데풀 또한 인기다.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을 듬뿍 넣고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와 함께 끓인 두부버섯전골은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함께 차려지는 반찬까지 하나하나 정갈하고 순한 맛이다. #화성 ’프로방스 율암 & 궁평항 조개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온천로 ‘프로방스 율암’은 호텔, 스파, 노천탕,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온천복합공간이다.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라도 넓고 쾌적한 스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천연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온천수는 지하 700m 암반서 용출하는 천연온천수로 지층에 다량의 온천수를 저장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졌다. 화성에는 ‘궁평낙조’로 유명한 궁평항이 있는데 이곳에서 눈부신 석양만큼 매력적인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으로 가보자. 큼지막한 바구니에 다양한 종류의 조개를 담아 살 수 있고 원한다면 즉석에서 구이나 찜으로 즐길 수 있다. 인심도 후해서 횟감을 주문하면 낙지, 석화, 멍게, 해삼 등 푸짐한 해산물이 덤으로 따라온다.#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스파쌍떼 & 감자탕’ 도심 속 종합 레저스포츠 테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 실내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눈썰매장과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이곳에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복합스파공간 ’스파쌍떼‘가 탄생했다. ’패밀리 스파‘는 황금유황스파, 참숯스파, 수소스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자신이 원하는 효능에 따라 이용하기 편리하다. 두툼한 살이 붙은 뼈와 식감 좋은 우거지가 어우러지는 뜨끈한 감자탕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음식이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에는 대형 감자탕집들이 마주 서있다.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푸짐하게 즐겨보자. #온천배미 이천의 국가대표 ’스파플러스 & 이천쌀밥’ 이천 온천의 역사는 약 6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부터 ‘논에서 온천수가 솟아난다’고 해서 ‘온천배미’라고 불렸다. 스파플러스는 워터파크, 실내수영장, 건강존 등 물놀이에서 찜질시설까지 갖춘 대규모 복합스파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천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온천탕을 비롯해 목초탕, 청주탕, 한방탕, 와인탕 등 다양한 테마의 온천탕을 운영하고 있다. 노천 바데풀에서는 자연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고, 홍맥반석, 황토, 황옥 등 다양한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 쌀은 윤기 있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갓 지은 찰진 밥 한 그릇만 있어도 마음이 든든하고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술술 넘어간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에 반찬까지 푸짐한 이천 쌀밥정식이 밥 다운 밥인 이유다.#김포 ‘약암홍염천관광호텔 & 토속순두부’ 홍염천은 지하 암반 400m에서 숙성 후 용출되는 순수한 광염천수다. 염분은 바닷물의 10%. 철분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용출 후 10분이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온천수에 함유된 각종 무기질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체질 개선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아토피와 각종 피부질환에 좋고 신경통과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홍염천의 단골들은 그 효능이 일반 해수탕보다 월등하다는 반응이다. 도심에서 가깝고 제철 해산물이 넘치는 대명항과 가까워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약암리에는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 인기다. 특히 담백하고 고소한 토속순두부는 아무런 기교도 없는 순수 그 자체의 맛이다. 호호 불어가며 한 그릇 비우면 마음까지 든든하다.#전철타고 온천으로! ’북수원온천 스파플렉스 & 청년쌈밥’ 북수원온천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 속 온천이라는 점이다. 대한민국 온천중에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바로 앞에 있다. 사용하는 물은 모두 지하 800m에서 올라오는 천연 온천수로 수소이온농도 9.25의 중탄산나트륨 알칼리성 온천수다. 온천도 매력적이지만 참숯불가마, 산림욕방, 가족휴게실,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릴렉스존은 이곳의 자랑이다. 북수원온천 맞은편 대형 프랜차이즈 사이에 청년들의 도전이 아름다운 식당이 있다. 대표메뉴는 쌈밥. 제육볶음과 우렁된장이 청년농부가 기른 신선한 채소와 함께 큼직한 소쿠리에 담겨 나온다.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중년의 추억을 자극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설 이후 아파트 본격 분양

    설 이후 본격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열린다. 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설 이후 3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4만 445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7518가구)과 비교하면 1.6배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 몰려 있고, 주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이다. 수도권 물량이 2만 4785가구나 된다. 이 중 절반가량인 1만 2452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나오는 아파트다. 서울 송파, 노원, 서대문, 동대문구 등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도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안양 재건축과 인천 검단신도시 분양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거여2-1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945가구 중 7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효성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대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를 130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7호선 공릉역과 6호선 화랑대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육사, 서울여대, 서울과기대 등이 가깝다. 서울 동대문 용두동에서는 한양이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지구에서 ‘한양수자인’ 아파트 115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1호선과 경의중앙선?분당선 역세권이다. 청량리역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재건축한 ‘평촌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1199가구 중 65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근접하며 평촌신도시와 안양천, 학의천이 인접해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검단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1540가구를 분양한다. 신도시 내 기반시설도 점차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서 철산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310가구 중 69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7호선 철산역 역세권이다. 광명시청과 철산로데오거리, 안양천에 근접한다.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에서 ‘우미린1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875가구이며,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해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5대 광역시와 지방에서는 1만 967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서 ‘원주더샵센트럴파크(1단지)’ 아파트 936가구를 내놓는다. 신영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탕정지구에서 ‘지웰시티푸르지오’ 아파트 852가구를 공급한다. HDC 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서 2565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대전도안아이파크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세종시 4생활권에서 ‘세종자이’ 아파트 12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국책연구기관이 가까운 곳에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특별공급이 무려 43%,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눈길

    특별공급이 무려 43%,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눈길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공급이란 사회·정책적 배려 계층이 일반분양 대상자와 청약경쟁 없이 주택을 우선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장애인·국가유공자·다문화가족(기관추천),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자,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주택의 규모와 가격, 대상유형로 별로 공급비율이 상이하다. 따라서 어떤 곳은 특별공급 비율이 극소수에 불과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많은량이 공급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일부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라는 점에서 특별공급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청약제도가 가점제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지며 이런 경쟁에서 자유로운 특별공급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졌다. 또한 특별공급에서 떨어지더라도 일반공급에 또 다시 청약을 넣을 수 있어 요건에 해당할 경우 활용 시 당첨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자격 중 혼인기간 및 소득수준을 완화하고 공급비율을 크게 늘림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젊은층의 청약당첨을 위한 지름길로 통하는 분위기다. 업계 전문가는 “가점제 중심의 현 청약제도 상, 신혼부부들이 청약을 통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길은 전용 85㎡초과분을 노리는 것 외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가장 유리한 방법”이라며 “따라서 입지나 상품성 등을 고려할 때 비슷한 조건이라면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곳을 선택해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오는 2월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 일원에서 분양을 앞둔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가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데다, 특별분양 비율도 높아 주목할만하다.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벽산엔지니어링이 시공하며, 지하 2층~ 지상 39층, 2개 동, 전용 55~65㎡., 총 270 가구 규모로, 지상 1층~ 2층에는 상업 시설이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전용 55㎡ 66세대 ▲전용 59㎡ 68세대 ▲전용 65㎡ 136세대, 총270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전체 가구 중 절반에 달하는 43%가 특별공급으로 제공된다. 유형별 공급비율은 신혼부부가 20%로 가장 많고, 다자녀 10%, 기관추천 10%, 노부부 3%다.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지역 내 10년 만에 들어서는 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며, 특별공급물량도 많아 신혼부부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분양가가 2억원대부터 시작해, 저렴한 전세금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선호가 기대된다. 입지도 뛰어나다. 수인선 월곶역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인천 지하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4호선을 이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서해선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흥~안산~광명~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이다. 또 경강선(월곶~판교선)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향후 이를 통해 40분대로 강남권 이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이 있어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배곧신도시와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연육교가 지어질 예정으로 배곧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안산시로의 빠른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차량 10분 내로 신세계 복합 쇼핑몰, 에코피아(워터파크), 영화관, 종합병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시흥시청, 갯골 생태공원, 인천종합터미널 등도 단지 8km 이내에 위치한다. 도보권 내 월곶초•중, 월포초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배후수요도 뛰어나다. 남동공단, 시화공단, 반월공단, 시화MTV 등 산업단지들이 반경 10km 이내에 위치해 20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산업단지 고용인원은 36만 명으로 추정된다.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설계도 장점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이며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주거 쾌적성이 높다. 특히 동 하부층에 상가를 배치해 저층 세대도 파노라마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그린 프리미엄까지 누릴 전망이다. 또한 SK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적용, 단지 내 공용부 설비와 SKT 스마트홈을 연계해 제공되며 주차, 출입, 무인 택배 등을 기본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상 1층(피트니스센터, 무인택배함), 2층(입주자 회의실 및 북카페, 독서실 등)에는 커뮤니티 센터가 조성되며 지상 6층에는 중앙공원, 개인 테라스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지하 주차장은 일부 법정주차 폭보다 20cm 확장해 여유 있는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전 트램 예타 면제, 2025년 국내 첫 트램도시

    대전 트램 건설 사업이 29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로 결정되면서 대전이 2025년 국내 첫 트램도시로 우뚝 선다. 대전시는 이날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발표 후 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이 2025년 하반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6년간 6950억원(60% 국비)이 들어간다. 설계는 올 3분기 착수되고, 설계에 앞서 상반기에는 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 트램은 도시철도 1호선인 지하철 일부역을 거치며 서대전역∼정부청사∼유성온천역∼진잠∼서대전역 37.4㎞ 구간을 순환한다. 설계를 위한 국비 50억원은 이미 확보됐다. 2년쯤 걸리는 설계 후 2021년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는 어렵지 않다. 노면을 30∼40㎝ 파고 궤도만 깔면 된다. 배터리로 트램을 움직여 전력 공급선이 필요 없다. 역 36개 설치도 간단하다. 다만 교통이 혼잡한 서대전육교 650m 구간은 지하로 파 시간이 좀 걸리고, 당초 지하로 계획했던 테미고개 1.2㎞는 예타 면제 심사 때 지상화로 바뀌었다. 트램 차량은 공사 착수와 함께 발주된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무가선 트램이 충북 오송 시험선을 운행 중이어서 대전시가 디자인과 차량 사양을 결정해주면 된다. 2024년까지 궤도 건설과 차량 제작 등이 모두 마무리되면 2025년 6개월 시운전 후 본격 운행된다. 허태정 시장은 정부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이 국내 첫 트램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트램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대기오염 감소, 교통 사각지대 해소,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관광자원 등의 역할을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트램 사업 과정에서 취업유발 효과 9661명, 생산유발 효과 1조 5463억원 등을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