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형사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생님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항쟁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산청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LS 주주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00
  • 배심원 된 판사

    현직 부장판사가 연극 관람 도중 극중 배심원 역으로 뽑혀 재판에 참가하는 이색체험을 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 장진훈(47)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오후 `극단 그리고’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한 연극 `랜덤 피플’을 관람하러 갔다가 관객 배심원으로 지목돼 무대에 올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한 이 연극은 경기 안성의 한 농촌마을에서 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의 유·무죄를 가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연극은 공연 도중 관람객을 무작위로 골라 배심원으로 선정하고 극중 평의 과정에 참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서부지법에서 두 차례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했던 장 부장판사는 “막상 배심원이 되고 보니 의사결정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 법률가조차 판단이 쉽지 않은 문제들을 접했을 때 배심원들이 많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배심원들이 가질 수 있는 각자의 편견이나 선입견은 토론을 통해 충분히 순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7월 자신이 맡았던 강간치상 사건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언급하며 “목소리가 큰 사람의 입장을 전체가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은 배심제의 폐단”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 부장판사는 당시 배심원단이 평의를 거쳐 무죄 평결을 내렸음에도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배심원들의 충분한 토론을 통해 많은 사람의 생각을 평의에 반영해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는 점은 국민참여재판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여간첩 원정화 징역 5년 선고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15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간첩 원정화(34) 피고인에게 검찰 구형대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북한 찬양 CD 25장을 몰수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성을 매개로 군인과 정보기관 요원에게 접근해 약취. 유인을 시도하고 기존에 없던 탈북자 신분을 이용해 기밀 탐지활동을 장기적으로 수행하는 등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상경집회 원천봉쇄’ 엇갈린 판결

    법원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상경집회 원천 봉쇄와 관련, 최근 엇갈린 판결을 내놓았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재강)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시위 참가자들의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폭력행위 부분은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비록 불법 집회라고 하더라도 집회 장소인 서울로 가기 위해 지방에서 출발하는 것만으로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는 범죄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더구나 경찰이 300㎞쯤 떨어진 광주와 전남 영광 등 지방에서 상경을 막는 것은 정당한 공무집행의 테두리를 벗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준)는 서울에서 열렸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에 참가하려다 경찰과 충돌한 김모(4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의 원천봉쇄가 범죄 예방을 위해 적절한 방법이었다.”고 해석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군표 前국세청장 항소 기각

    전군표 전 국세청장과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의 항소가 각각 기각됐다. 부산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우성만 부장판사)는 24일 인사청탁 명목 등으로 정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전군표 전 청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전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가 뇌물공여를 진술하게 된 경위, 법정에서의 진술태도 등을 종합해 볼때 정씨의 진술이 거짓이라고 볼만한 정황이 없다.”며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유지했다. 전씨는 인사청탁 대가로 정씨로부터 현금 7000만원과 미화 1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에 추징금 7940만원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전씨측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도 이날 부산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민중기) 심리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가 기각돼 징역 4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은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김석원 쌍용 前회장 징역 5년 구형

    서울서부지검은 2일 계열사에 1200억원을 부당지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석원 쌍용그룹 전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장진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김 회장은 쌍용양회 회장으로서 1000억원대 자금을 위장계열사에 부당지원함으로써 쌍용양회와 채권단 등에 큰 손실을 입혔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그러나 개인적으로 재산을 빼돌린 것이 아니고 계열사에 지원한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일산 초등생 성폭행 미수범 징역 15년 선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오연정 부장판사)는 23일 경기 일산 모 아파트 엘리터이터 안에서 초등학생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등 상해)로 구속기소된 이모(41)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5년 동안 이씨의 신상정보를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신상정보 공개도 함께 선고했다. 신상정보 공개 판결은 지난달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전모(76)씨 이후 두번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폭력 범죄로 징역 10년형을 복역한 뒤 아무런 뉘우침도 없이 누범기간에 또 같은 범죄를 저질러 개전의 여지가 의심스럽고 앞으로 범죄를 반복할 위험성이 높다.”면서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간 등 상해 혐의가 인정되면 최소 징역 7년의 징역형이 적용되는 데다, 복역 후 2년도 되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이씨에 대해 가중처벌을 적용해 중형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3월26일 오후 고양시 대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초등학생(10)을 마구 때리고 밖으로 끌어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양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범죄 단죄 ‘배심원의 힘’

    최근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들끓는 가운데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21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8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윤모(47)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배심원들은 유·무죄 여부와 형량을 토의하는 평의(評議)를 한 뒤 만장일치로 국민참여재판 전담재판부에 형을 권고했으며, 재판부도 배심원들의 결과를 받아들였다. 성폭행 혐의와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공범 2명이 피고인의 범행 여부에 대해 서로 엇갈리는 진술을 해 검찰과 변호인단이 공범 진술의 신빙성을 놓고 이틀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피고인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을 뿐만 아니라 징역 12년의 중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시체 없어도 살인 인정

    피해자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김상준 부장판사)는 28일 아내를 살해한 뒤 시체를 내다버려 살인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A(61)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는 등 A씨가 아내 B씨를 살해했다는 직접 증거는 없지만,B씨의 혈흔이 집안에서 발견됐고 욕실에서 채취된 물질들이 사람의 뼈로 밝혀진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숨졌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보성연쇄살인’ 70代 사형선고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20일 지난해 20대 남녀 4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어부 오모(71)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오씨는 1차 범행 이후 한 달도 안 돼 2차 범행을 저질렀고 진솔한 참회가 없었으며, 재범 위험성이 아주 높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해 8월31일과 9월25일 전남 보성군 바닷가로 놀러온 20대 남녀 4명을 자신의 배에 태운 뒤 여성들을 성추행하려다 반항하자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았다.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국민참여재판시대 열렸다

    법관이 아닌 일반인이 직접 재판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이 국내 사법 사상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렸다. 입법권과 행정권에 대한 국민의 주권행사는 있었으나 사법권에 대한 국민의 주권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윤종구 부장판사)는 12일 배심원 9명과 예비 배심원 3명 등 12명의 배심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7)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배심원들의 의견이 헌법과 법률에 반하지 않는다.”면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형과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월세방을 구하는 것처럼 속여 70세 할머니가 혼자 있던 가정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뺏을 목적으로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지난달 10일 자신은 금품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상해를 입힌 것이 아니고 자수도 했다며 국민참여재판을 받겠다고 법원에 신청했었다. 배심원들은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공방을 지켜본 뒤,2시간여 동안의 평의 끝에 이씨가 강도상해를 인정하면서도 자수한 점을 인정, 만장일치로 집행유예의견을 냈다. 배심원으로 참여한 김진철(39·자영업)·우석구(33·회사원)씨는 재판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판이 워낙 흥미진진하게 진행돼 언제 재판이 끝났는지도 몰랐다.”면서 “다음에 또 불러도 당연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2명의 배심원단은 대구지법으로부터 배심원 후보자로 통보받고 출석한 87명 가운데 변호인과 피고인, 검사가 기피신청한 사람들을 배제하고 선정됐다. 이날 참여재판에는 미국의 뉴욕타임스 등 1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과 일반인 등 200여명이 몰려 첫 참여재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대구 오이석 강국진기자 hot@seoul.co.kr
  • 이명박후보 ‘인터넷 비방’ 회사원 2명 잇단 선고유예

    지난해 대선 당시 개인 블로그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2명에게 잇따라 선고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 남부지법 제11형사부(윤성근 부장판사)는 25일 대선 직전 개인 블로그에 이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5차례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37)씨에게 벌금 3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해 6월 포털사이트에 열린우리당을 지지하고 이 후보와 박근혜 후보를 반대하는 글을 한 차례 올려 기소된 권모(40)씨에게도 벌금 1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유죄로 인정되는 때라 하더라도 처벌 수위를 정할 때는 시민의 자유로운 의견 표명과 여론형성 과정에서의 자발적 참여 동기를 저해하는 효과를 낳지 않도록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사회플러스] 제주지사 2심도 당선무효형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조영철)는 12일 공무원들과 공모해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태환(65) 제주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지사직을 잃게 된다.
  • 오웅진 신부 항소심서 무죄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강일원)는 17일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음성 꽃동네 오웅진(60) 신부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오 피고인이 명의를 신탁, 토지를 판 증거는 많지만 꽃동네 자금을 횡령했다고 인정할 증거는 없다.”면서 “보조금으로 토지를 구입한 것이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는 횡령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또 “국고보조금을 달리 사용해 오해의 소지는 있지만 개인적이 아닌 꽃동네 운영을 위해 사용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오 피고인이 공모했다는 점도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꽃동네 인근 태극광산의 채굴을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집회·시위는 적법하게 이뤄졌고 오 피고인이 시위를 주도한 증거도 없다.”면서 “교회지 등에 올린 글이 태극광산의 명예를 다소 훼손했지만 사실에 근거했기 때문에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박근혜 테러’ 지충호씨 징역11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습격한 지충호(50)씨에게 징역 11년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윤권)는 3일 박 전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에 상처를 입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씨의 선고공판에서 상해죄 및 공직선거법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8년, 공갈미수 및 공용물건 손상죄로 징역 3년 등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지씨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칼끝이 4cm만 턱 아래쪽으로 그었더라면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되었을 것’이라는 의사의 진술은 가정적 판단에 불과하며 문구용 커터칼은 살인도구로 다소 미흡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이날 지씨의 금융거래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외환은행 직원 9명과 조선일보 기자 1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박근혜 습격범 징역15년 구형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24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기소된 지충호(50)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충동적 범행임을 고려하더라도 피고인이 반성의 기미가 없고 사회적 파장이 컸던 점을 감안할 때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선고공판은 8월3일 열린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살인 못해 조바심 난다”

    “밖에 나가면 다시 살인을 할 것이며 독방에 있어 살인을 못해 우울하고 조바심이 난다.” 지난 3월 서울 봉천동에서 자매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는 등 2004년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12건의 살인·강도상해를 저질러 기소된 정모(37)씨는 7일 서울남부지법 11형사부(부장 이태섭)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란색 수의와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정씨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범행동기에 대해 “담배를 피우고 싶은 것처럼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이 있느냐는 판사의 질문에는 “죄책감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못 느낀다. 내가 죽는 게 두렵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을 죽였으니까 당연히 사형 선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신안군수·강북구청장 당선무효

    5·31지방선거 당선자에 대한 첫 당선무효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황식 대법관)는 30일 향우회 등에서 찬조금을 건네 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고길호(61) 전남 신안군수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군수에 재당선된 고씨는 이날로 군수직을 잃었고 앞으로 5년간 피선거권과 공무담임권도 제한받게 돼 다음달로 예정된 신안군수 취임도 불가능하게 됐다.고씨는 2004년 10월 향우회에 300만원을 기부하고 같은 해 12월 친목모임 식사비 196만원을 결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이 서찬교 성북구청장에 이어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 중 두번째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병로)는 30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현풍 강북구청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내살해 靑행정관 징역15년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병로)는 23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무기징역이 구형된 전 청와대 행정관 이모(39)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고위 공무원직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개인과 사회의 신뢰와 의무를 저버린 채 아내를 살해해 피해자의 유족에게 한평생 치유할 수 없는 고통과 설움을 남겨 줬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씨는 자신의 가족에게도 실망감을 주는 한편 국민의 공복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공무원들의 도덕성까지 크게 훼손해 엄중한 형을 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초등생 살해범 무기징역 선고

    용산 초등학생 살해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윤권)는 13일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김모(53)씨에게 무기징역, 사체유기를 도운 아들(25)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검찰은 판결에 불복,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이 아니라 형사처벌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우발적으로 범행에 나선 점, 범행에 관하여 깊이 반성하고 죄를 뉘우치고 있는 점에 비춰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을 방청한 피해자 허양의 부모와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 같은 법원의 판결에 거세게 항의했으며 재판부가 10분 동안 휴정하기도 했다. 아버지 허씨(38)는 “딸아이가 60,70년은 더 살 수 있었는데 저 사람 때문에 10년밖에 못살고 죽었는데 무기징역이라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그는 또 “범인을 극형에 처해달라는 수백명의 탄원서보다 저들의 반성문 몇장이 더 큰 것이냐.”고 항의했다. 함께 재판을 방청한 시민단체 회원들도 “무엇을 반성했다고 무기징역이냐.”“똑바로 판단하라.”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회플러스] 배기선의원 1심서 징역 5년 선고

    대구지법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15일 대구 하계U대회 지원법 연장 대가로 지난 2004년 옥외광고사업자 등으로부터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배기선(56·경기 부천원미을) 의원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배 의원이 받은 1억 3000만원 가운데 장애인단체 후원금 5000만원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