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형사부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위자료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지도자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1년 연장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인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8
  • ‘어린이보호구역’ 7세 차로 친 60대, ‘감형’ 받은 이유

    ‘어린이보호구역’ 7세 차로 친 60대, ‘감형’ 받은 이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해 7세 아동을 차로 들이받은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1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3일 오후 3시 20분쯤 고창군 고창읍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 횡단보도를 건너던 B(7)양을 차로 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양은 골반과 다리,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재판부는 “차량 운전자에게 특별한 안전 운전 의무가 부여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 피해자를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이 사고는 죄책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도 “당심에 이르러 피고인이 피해자 부모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다시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2살 딸 배고파 죽어가는데… 부모는 개사료 주고 ‘인증샷’

    2살 딸 배고파 죽어가는데… 부모는 개사료 주고 ‘인증샷’

    2살 딸을 굶기고 상습 학대해 숨지게 한 친모와 계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아이가 배고픔에 개 사료를 먹을 때에도 계부는 이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등 상습적으로 방임하고 학대했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현배)는 10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21)와 계부 B씨(28)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거지인 울산 남구의 원룸에 2세 여자아이와 생후 17개월 된 남자아이를 방치하고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채 방임했다. 지난 3월 2세 여자아이가 영양실조와 뇌출혈 등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2세 여아의 몸무게는 7㎏ 정도로 또래 아이들의 평균 몸무게(15㎏)의 절반에 불과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자녀가 쓰레기를 뒤져 집을 어질러 놓은 것 등에 화가 나 볼을 꼬집거나 머리를 때린 사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부 B씨는 2세 여자아이가 배고픔에 개 사료를 먹고 바닥에 쓰려져 있는 것을 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A씨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후 17개월 된 남자아이를 상대로도 상습적인 방임과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아이들의 부모로서 신경을 쓰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B씨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방임과 학대로 아이들이 영양실조를 겪고, 2세 여아는 배고픔에 개 사료를 먹기도 하는 등 가늠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 배고파 개 사료까지…2살 딸 굶겨 사망케 한 부모에 무기징역 구형

    배고파 개 사료까지…2살 딸 굶겨 사망케 한 부모에 무기징역 구형

    2살 딸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아 사망케 한 20대 친모와 계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딸은 배고픔에 개 사료를 먹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울산지법 제11형사부(박현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A(21)씨와 계부 B(28)씨에 대해 이처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방임과 학대로 아이들이 영양실조를 겪고, 2살 여아는 배고픔에 개 사료를 먹기도 하는 등 가늠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울산 남구 원룸에서 2살 딸과 17개월 아들 남매에게 밥을 제때 주지 않고 방치했다. 결국 딸은 영양실조와 뇌출혈로 사망했고, 아들 역시 건강이 매우 악화한 상태로 지난달 3일 발견됐다. 당시 딸의 몸무게는 7kg 정도로 또래 아이들의 평균 몸무게인 15kg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검찰 수사 결과, B씨는 딸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개 사료를 먹고 바닥에 쓰려져 있는 것을 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A씨에게 전송했다. 부부는 또 남매가 쓰레기를 뒤져 집을 어질러 놓았다는 등의 이유로 볼을 꼬집거나 머리를 상습적으로 때리기도 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 10대 친딸 성폭행…“친구 소개해라” 강요까지한 아빠

    10대 친딸 성폭행…“친구 소개해라” 강요까지한 아빠

    9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권순향)는 친딸을 2년간 성폭행한 4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7년간 전자장치 부착과 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2년간 10대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학대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딸에게 “친구를 소개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 엄마 옆에서 아빠가 친딸 성폭행…집안은 지옥이었다

    엄마 옆에서 아빠가 친딸 성폭행…집안은 지옥이었다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학대한 40대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집안의 가장이라는 지위를 내세워 겨우 13~14세였던 딸을 협박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아내와 작은 딸이 함께 자고 있는 상황에서도 큰 딸을 성폭행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부장 권순향)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에 7년간 취업제한과 같은 기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2018년부터 2020년, A씨는 친딸 B양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자신이 묻는 말에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이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자고 있는 상황에서도 성폭행했고, “친구를 소개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지면서 어린 피해자는 오랜 기간 극심한 정신적, 심리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피해자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상황을 먼저 고려하는 등 고통을 스스로 감내하려고 노력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죄질이 매우 무거워 엄벌이 불가피하나,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이 같이 판결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만취한 여직원 성폭행하고 촬영한 직장 상사 징역형

    만취한 20대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신체 부위를 촬영한 30대 직장 상사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준유사강간 등)로 기소된 A(3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3일 저녁 술에 만취한 여직원 B씨를 성폭한 뒤 휴대전화로 신체 일부분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회식을 마친 뒤 B씨를 데려다주겠다며 집에 따라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과 달리,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객관적, 외형적으로 주거침입에 해당한다”면서 “피해자가 너그럽게 용서해준 점 등을 반영해 형을 다시 정했다”고 판시했다.
  • “文 전 대통령 댓글로 시작” “적법한 국정 실천”…월성1호 첫 공판

    “文 전 대통령 댓글로 시작” “적법한 국정 실천”…월성1호 첫 공판

    월성1호 원전 조기폐쇄 및 경제성 조작 사건 첫 공판이 “2022년 11월까지 운행 예정이었으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댓글 한 줄에 조기폐쇄됐다”는 검찰 측과 “적법한 국정과제의 조속한 실천을 위한 것이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장이 맞서며 불꽃을 튀겼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는 7일 백 전 장관,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의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부당개입 혐의 사건의 첫 공판을 열었다. 지난해 6월 대전지검 수사팀이 기소하고 6번의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10개월 만에 첫 정식재판이 열린 것이다. 이날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백 전 장관과 채 전 산업정책비서관, 정 사장 등은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찰은 “2012년 11월 수명 만료 예정이던 월성 1호기의 수명이 5925억원을 들인 설비공사로 2022년 11월까지 늘었다”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운용하던 중 문 전 대통령 취임 후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탈원전’을 공약한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4월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실이 내부망에 월성1호기 부벽 철근 노출 관련 글을 올린 것을 보고 “월성1호기 영구 가동중단은 언제 결정할 계획인가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즉시 가동중단으로 급격히 진행됐다. 댓글을 확인한 채 전 비서관은 산업부에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하라고 2 차례에 걸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백 장관은 계속 가동이 즉시 가동 중단보다 한수원에 이익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정 사장에게 월성1호기가 경제성이 없다는 논리로 즉시 가동 중단하라고 지시하고, 지속적으로 한수원 업무에 개입해 지시·감시하고 압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3일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에서 계속 가동이 중단보다 3427억원 이익이라고 도출됐으나 같은달 19일 164억원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산업부와 한수원 관계자들은 회계법인에 즉시 가동중단을 뒷받침할 수 있는 평가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 조정하도록 요구했다”면서 “회계법인 한 회계사는 ‘한수원과 정부가 원하는 결과를 맞추기 위한 작업으로 변질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반면 백 전 장관 등 변호인 측은 서울행정법원이 월성원전 계속 허가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한 바 있고, 1호기가 있는 경주는 2016년 대규모 지진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백 전 장관부터 산업부 공무원과 한수원 직원까지 그들의 진술 내용을 검사가 취사 선택해 인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월성 조기폐쇄 산업부용 에너지 전환로드맵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월성 조기 폐쇄 공식화 후 투명한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백 전 장관은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을 직접 지시하고 한수원에 손해를 입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채 전 비서관은 한수원에 조기폐쇄 및 즉시 가동중단케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로, 정 사장은 이들 지시에 따라 평가 조작한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다음달 5일 밤에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한 산업부 공무원 3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 20개월 영아 성폭행·살해 계부, 항소심서 ‘무기징역’

    20개월 영아 성폭행·살해 계부, 항소심서 ‘무기징역’

    동거녀의 생후 20개월 된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제1-1형사부(부장 정정미)는 27일 아동학대 살해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신상공개, 10년간 아동·청소년 등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검찰의 성 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청구는 무기징역 선고 형량을 고려해 1심에 이어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술에 취한 채 동거녀 B(26)씨의 딸 C(생후 20개월)양을 이불로 덮은 뒤 수십 차례 때리고 밟는 등 폭행해 숨지게 했다. A씨와 B씨는 C양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집 안 화장실에 숨겨둔 채 노래방 등을 다녔고, A씨는 C양이 숨지기 전 학대 과정에서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PCL-R’(Psychopathy CheckList Revised)이라고 불리는 체크리스트에서 26점을 받아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에이즈 감염 후 8살 딸 성폭행한 아빠…징역 12년 선고

    에이즈 감염 후 8살 딸 성폭행한 아빠…징역 12년 선고

    후천성면역걸핍증(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8세 친딸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27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2~3월 친딸 B양(당시 8세)을 수차례 성폭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상태였다. B양은 다행히 지난해 12월 진행된 HIV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양은 그동안 피해 사실을 숨겨오다가 최근 학교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를 털어놓았다. 교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A씨의 만행이 세상에 드러났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친권 상실을 청구했고, 2월 대구가정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유사 강간은 인정하지만 간음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점 등을 보면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친부로 피해자가 건강히 성장하도록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저버리고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범행했고 간음으로 HIV 전파 매개 행위까지 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다행히 피해자가 HIV에 감염되지 않은 점,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은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노래방서 고교생 잔혹 흉기 살해 20대 징역 25년

    노래방서 고교생 잔혹 흉기 살해 20대 징역 25년

    싸움 말리던 고교생 수차례 찔러판사 “범행 후 어떤 조치도 안 해 피해자 극심한 고통 속 생 마감”전북 완주군 한 노래방에서 싸움을 말리던 고교생을 무참히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5일 오전 4시 40분쯤 완주군 이서면 한 노래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19)군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군의 일행인 C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통화하면서 말다툼을 벌이자 격분, 술에 취한 채로 노래방을 찾아갔다. A씨가 흉기로 C씨를 협박했고 B군은 이 과정에 싸움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후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고,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면서 “유족이 여전히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은 적절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 ‘성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 선수, 항소심서 ‘집유’ 감형

    ‘성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 선수, 항소심서 ‘집유’ 감형

    노래방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을 받았다. 수원고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는 24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43)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년 간 보호관찰, 12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 간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다. A씨는 원심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좋지않고 피해자들이 범행으로 인해 받은 충격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면서 “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당심에 이르러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다”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A씨는 2020년 5월17일 자정 경기 하남지역 소재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하남지역의 한 야구교실에서 지인의 엉덩이, 가슴 등 신체일부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은 원심에서 “(야구를)가르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약간의 신체적 접촉이지 성추행은 없었다”며 “또 성폭행이 아닌,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1월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이 사건 원심에서 법원은 “피해자 측의 녹음기록 등을 통해 피해자들이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4월20일 항소심 원심과 같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 교도소서 병원 이송된 男…뱃속엔 손톱깎이가

    교도소서 병원 이송된 男…뱃속엔 손톱깎이가

    지난 2020년 여름, 경북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A씨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뱃속엔 손톱깎이, 철사 등이 들어있었다. 당시 A씨는 교도소 측이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이 쌓였던 상황이었다. 23일 법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교도소에서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손톱깎이를 사용한다. A씨는 벽에 걸린 선풍기 안전망의 철사를 손으로 뜯어내 삼키기도 했다. 병실에서 교도소 관계자가 A씨에 대한 계호(戒護·경계하고 지킴)를 위해 옆에 있자 욕설을 퍼붓고, 삿대질을 하며 때릴 듯 위협하기도 했다. 교도소로 돌아와서도 A씨는 관계자들을 향해 툭하면 침을 뱉거나, 욕을 하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비슷한 범행으로 수차례 처벌⋯자숙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공용물건손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이슬기 판사는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공무집행방해죄는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를 무력화시켜 국가기능을 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또 A씨가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수차례 처벌 받은 것도 지적하며 “자숙하지 않았다”고 꾸짖기도 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손상된 물건(손톱깎이 등)의 가치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유리한 양형사유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2심을 맡은 대구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남근욱 부장판사)는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며 1심의 징역 6개월을 유지했다.
  • “배신감에 그만…” 사업 도와주던 지인 살해한 60대

    “배신감에 그만…” 사업 도와주던 지인 살해한 60대

    사업을 도와주던 지인에게 배신감을 느껴 살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8일 오전 9시 40분쯤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B(당시 4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치명상을 입은 B씨가 운전석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자, A씨는 따라 나와 범행을 이어갔다. 복부, 목 등 약 20차례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A씨를 구이면사무소 인근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20여 년 전부터 사업을 돕던 B씨가 최근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배신감에 사로잡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 유족이 여전히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한 원심의 형은 재량의 범위 내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층간 소음‘ 불만, 이웃 2명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층간 소음‘ 불만, 이웃 2명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층간 소음을 이유로 아파트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힌 3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는 17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전 0시 33분쯤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부부를 숨지게 하고, 60대 부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직전 A씨는 40대 부부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해 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집 안으로 들어가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딸 집에 와있던 60대 부모에게도 상해를 입혔다. 피해자 부부의 두 자녀는 방으로 피해 화를 면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가장 존엄한 가치로 결코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며 “흉기로 피해자 부부를 사망케 하고 함께 살고 있던 부모들도 심한 상해를 입히며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점은 참혹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극도의 공포 속에서 숨졌고 어린 두 자녀가 한순간에 부모를 잃은 점, 딸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심각한 상해를 입은 부모의 정신적 고통과 남은 유족들이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할 정황을 고려할 때 피의자는 사회에서 격리된 상태에서 속죄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었다.
  • “누나를 아가씨로…” 앱 번역기 오류가 부른 살인 참극

    “누나를 아가씨로…” 앱 번역기 오류가 부른 살인 참극

    전북 정읍의 한 주차장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중국인과 한국인의 소통을 위해 사용된 휴대전화 앱 번역기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국인 A(35)씨는 2021년 5월 같은 국적의 직장 여성 동료 B씨와 가까워졌다. 친분이 두터워질수록 A씨는 B씨에게 호감을 느꼈다.  B씨의 한국인 남편인 C씨는 자연스레 A씨에게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 됐다. 시간이 지나 B씨가 자신의 남편을 A씨에게 소개했고, 이들은 술자리도 함께 할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  사건은 술자리에서 벌어졌다. 같은해 9월 6일 오후 10시쯤 이들은 정읍시의 한 주점에 모였다. 중국인 지인 2명도 함께 어울렸다. 이들은 술잔을 나누며 유일하게 국적이 다른 C씨와 휴대전화 앱 번역기로 대화했다. 그러던 중 A씨가 앱을 통해 중국어로 “오늘 재미있었으니 다음에도 누나(B씨)랑 같이 놀자”고 했다. 그러나 앱 번역기는 “우리 다음에 아가씨랑 같이 놀자”고 한국어 오역을 했다. ‘아가씨’를 노래방 접대부로 오인한 C씨는 “왜 아가씨를 찾느냐. 나 와이프 있다”며 A씨에게 욕설했다. 격분한 A씨도 욕설로 응수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이 과정에서 C씨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다. A씨는 평소 호감이 있던 B씨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에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에 A씨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고, 몇 시간 뒤 홀로 귀가하는 C씨를 주차장으로 유인했다. 대면한 상황에서도 C씨가 미안함을 표현하지 않자, A씨는 C씨의 목과 복부 등을 13차례 흉기로 찔렀다. 결국 C씨는 숨을 거뒀고, A씨는 인근 지구대로 가 자수했다. 살인죄로 기소된 A씨는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로부터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신체를 13차례 흉기로 찌르는 등 매우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고, 유족은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은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합의를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행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항소심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가 맡고 있다.
  • 변 찍어먹으려고 엉덩이 만진 고등래퍼의 추락

    엠넷 ‘고등래퍼’로 유명한 래퍼가 ‘남성 아동 추행’ 혐의로 법정에 나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래퍼 A씨는 27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 법정에 출석했다. A씨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는데 이는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고, 이후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며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 범행한 것”이라고 거듭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었던 사정을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변론했다. 변호인은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거나 때리는 등의 추행과는 질적으로 다른 비교적 경미한 범행인점을 감안해 피고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A씨도 최후변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 일원에서 B(9)군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다.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 닿기만 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유수의 유명 연예인들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초 열린다.
  • ‘고등래퍼’ 출신 래퍼, 남아 추행 혐의로 재판…“심신미약 상태” 주장

    ‘고등래퍼’ 출신 래퍼, 남아 추행 혐의로 재판…“심신미약 상태” 주장

    한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가 ‘남성 아동 추행’ 혐의로 법정에 섰다. 27일 래퍼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 법정에 출석했다. A씨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며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고인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고, 이후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며 “이어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 범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다”며 “이러한 사정에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변론했다. 변호인은 마지막으로 “여성의 신체를 움켜쥐거나 때리는 등의 추행과는 질적으로 다르고, 비교적 경미한 범행”이라며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피고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A씨도 최후변론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6월 초 열린다. A씨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에서 B(9)군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주변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은 “엉덩이를 살짝 스쳤다, 닿기만 했다”는 수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고등래퍼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 검찰, 층간 소음 이유로 윗집 부부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검찰, 층간 소음 이유로 윗집 부부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층간 소음을 이유로 아파트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30대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 허정훈)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사형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접근금지 명령을 구형했다. 검찰은 “층간소음에 시달린다는 이유만으로 소음이 어디에서 유발되는 것인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극단적이고 참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중형이 선고돼 법의 엄중함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며 “제정신이 아니었다. 후회하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오전 0시 33분쯤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40대 B씨 부부를 숨지게 하고, 60대 부모에게 중상을 입혔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17일 열린다.
  • 아동·여성 신도 5명 대상 성범죄 목사 2심도 중형

    아동·여성 신도 5명 대상 성범죄 목사 2심도 중형

    10여 년에 걸쳐 아동과 여성 등 신도 5명을 대상으로 음란죄를 상담하겠다며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제2-1형사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부장판사)는 26일 A씨의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A씨와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관련 법리와 기록을 면밀히 살펴봤을 때 피해자들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며 “피고인의 사실 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 “형량을 변경할만한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다. 원심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이 사회적 약자임에도 자신의 성적 및 경제적 이익을 만족하기 위해 이들을 이용하고 경제적으로 수탈했으며, 장기간 노동시켜 학대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4명과 성인 1명 등 신도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1월 구속기소 됐다. A씨는 교회 내에서 생활해 온 어린 피해자들에게 “음란한 생각을 하는 것은 음란죄에 해당한다”고 말한 뒤 자신 앞에서 성적 행위를 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선고 공판은 A씨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A씨 아내 B씨의 항소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B씨는 어린 신도들에게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하지 않고 헌금을 하도록 강요해 일부가 대출과 사채 등으로 파산에 이르게 하는 등 수억원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 버둥대는 데도…여아 눌러 숨지게 한 어린이집 ‘항소 기각’

    버둥대는 데도…여아 눌러 숨지게 한 어린이집 ‘항소 기각’

    21개월 여아가 버둥거리는 데도 잠을 재운다며 눌러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3부(부장 이흥주)는 22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전 모 어린이집 원장 A(54·여)씨의 항소심에서 “낮잠을 재우려고 아이들 몸 위에 성인의 다리를 걸쳐놓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A씨 행위와 여아 사망 간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30일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당시 생후 21개월 된 원아(여)를 재우기 위해 엎드려 눕힌 다음 양손으로 끌어안고 오른쪽 다리를 아이 몸 위에 올려 움직이지 못 하게 했고, 아이가 발버둥 치자 11분 동안 꽉 끌어안아 결국 아이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A씨 행위를 방관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씨의 친동생인 보육교사 B(49·여)씨의 항소도 기각했다.1심을 맡은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는 지난해 11월 “낮잠을 자며 뒤척이거나 움직이는 것은 아이 뿐 아니라 성인도 자연스러운 행위인데 아이 몸에 성인의 다리를 올려놓는 건 학대 행위”라며 “다른 원생도 유사 방식으로 35회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했다. 경찰수사에서 A씨가 다른 원생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눌러 잠을 재운 사실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드러난 것을 인정한 것이다. 숨진 여야의 어머니는 1심 결심공판에서 “원장 행위에 살인의 고의성이 보이며 아이를 유모차에 장시간 방치하거나 기절시키는 방법으로 잠을 재우는 등 인격체로 보지 않았다”면서 “아이가 숨통을 트고 싶어 몸부림을 쳤는데 이것을 못 느낀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10분 만에 아이의 인생판도가 바뀌었다. 살아 생전 겪지 못한 아이의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눈물을 쏟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