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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았다 한국新… 보인다 도쿄神

    보았다 한국新… 보인다 도쿄神

    첫 올림픽… 100·200m 등 4개 종목 출전5세 때부터 박태환 우상 삼아 물살 헤쳐올 국대 선발전 100m 한국신기록 경신“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올림픽이 큰 무대라 떨리기도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포스트 박태환’ 황선우(18·서울체고)가 19일 도쿄에 입성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이날 도쿄에 도착한 가운데 생애 첫 올림픽 레인에서 ‘금빛 물살’에 도전할 ‘포스트 박태환’ 황선우(18·서울체고)도 ‘약속의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여자배구 ‘에이스’ 김연경(33)과 대회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맞잡고 선수단을 이끌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이어 자유형 50m까지 총 4개 종목에 출전한다. 현재까지 한국 수영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박태환(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뿐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부터 2012년 런던대회까지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은메달 등 은메달 3개를 수집했다. 황선우는 “이젠 내 차례”라고 외치고 있다.황선우는 빅태환이 첫 올림픽 메달을 땄던 2008년 만 5세 때부터 박태환을 ‘우상’으로 삼아 물살을 헤쳤다. 서울체고 1학년이던 2019년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당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계영 800m 멤버로 나섰다.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린 건 지난해 11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그는 48초2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이는 박태환의 종전 한국 기록(2014년 2월·48초42)을 6년 9개월 만에 0.17초 단축한 것. 다음 날 치른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5초92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달 도쿄 올림픽 대표를 뽑는 대표 선발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 한국 기록을 6개월 만에 48초04로 다시 갈아치웠다. 또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4초96에 레이스를 마쳐 자신의 세계주니어기록을 6개월 만에 0.96초 또 단축했다. 리우대회 당시 쑨양(중국·1분44초65)에 이은 올림픽 ‘은메달급’ 기록이다. 황선우는 당시 “올림픽 메달이 꿈이 아님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황선우를 보면 박태환이 보인다. 키 186㎝에 두 팔을 벌린 ‘윙스팬’은 193㎝다. 한쪽 스트로크에 힘을 더 싣는 비대칭 스트로크인 ‘로핑 영법’만 뻬면 박태환과 판박이다. 메달도 박태환을 닮을 수 있을까. 첫 종목인 자유형 200m는 25일~26일 예선과 준결승을,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결선이 펼쳐진다.
  • “수영 국가대표가 꿈인데 슬럼프 같아요”…“전 존경하는 선수들 영상 보며 이겨냈어요”

    “수영 국가대표가 꿈인데 슬럼프 같아요”…“전 존경하는 선수들 영상 보며 이겨냈어요”

    Q. 국가대표 수영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시작한 수영은 이제 제 전부가 되었어요. 열심히 하다 보니 결과가 좋을 때도 있지만 기록이 잘 나오지 않거나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지 않을 땐 불안해져요. 올해 3월엔 경북 김천 전국대회에 나갔었는데요. 평영 200m 2위를 했지만 실격을 당했어요. 기록도 깼는데, 속상하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훈련에 더 집중하려고 했는데 자꾸 경기 생각이 나요. 주위의 기대가 부담스럽게까지 느껴져요. 슬럼프나 트라우마 같은데, 이럴 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양윤지 전남체육중 1학년) A. 안녕하세요. 양윤지 학생, 수영선수 박태환입니다. 후배 수영선수의 고민을 들어주고 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반갑습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꿈꾸고 있다니 어렸을 적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윤지 학생의 고민이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수영은 기록 종목이라 선수들은 1초보다 더 작은 단위의 기록을 줄이기 위해 힘든 훈련을 해내고 자신과의 싸움을 매일같이 해야 하죠. 기록이 잘 나오지 않을 때의 불안감은 당연히 너무나 크게 다가올 거예요. 최근 전국대회에서 실격을 했다니, 윤지 학생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많이 다독여 주고 싶네요. 실격했다는 경험 때문에 괴로워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보단 그 경험을 통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했던 경기 영상을 다시 분석해 보거나, 구간 기록을 점검하면서 어느 부분을 실전에서 적용시키지 못했는지 객관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았다면 그 부분을 좀더 집중해서 훈련해 보세요. 어떤 선수도 완벽하지 않아요. 지금 윤지 학생은 중학교 1학년이고 앞으로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꾸준히 연습한다면 더 나은 기록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아! 그리고 윤지 학생은 롤모델이 있나요? 저는 어렸을 적 제가 존경하는 여러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서 분석하고 동경하며 힘든 훈련을 이겨 냈던 것 같아요. ‘그 선수들과 언젠가는 내가 겨룰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꿈도 꾸면서요. 수영은 나와의 싸움을 이겨 내야 하는 어쩌면 외로운 운동일 수도 있지만요, 윤지 학생이 기록을 경신하고 훈련을 하루하루 이겨 내면서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고 응원해 주는 것도 오랜 훈련 생활을 이겨 내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윤지 학생이 이번 슬럼프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어려운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해 주세요.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 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서울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 “수학 8등급 지거국 합격” 현실이었나 … 지방 국립대 44개 학과 전원 합격

    “수학 8등급 지거국 합격” 현실이었나 … 지방 국립대 44개 학과 전원 합격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이 전례 없는 충원난을 겪은 가운데, 지방 국립대의 ‘입학 커트라인’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한 수험생이 전원 합격한 지방 국립대 학과는 44개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정보 포털 ‘대학어디가’를 통해 2021학년도 지방 거점국립대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9개 지방 거점국립대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합격 상위 70% 합격선(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점수)은 전년도(76.3점)대비 6.2점 하락한 70.1점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남대가 전년 대비 8.5점 하락한 67.1점을 기록해 합격선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전북대(8.1점), 충북대(7.3점), 경상대·제주대(7.1점)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서울대 등 서울 상위권 7개교의 상위 70% 합격선은 0.6점 하락하는 데 그쳐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대학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 서울대는 70% 합격선이 96.6점으로 전년 대비 0.3점 상승했다. 올해 초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수학 8등급 받고 충북대 수학과 합격했다”는 글이 현실화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21학년도 충북대 수학과 정시모집에서는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고 상위 70% 합격선은 53.8점으로 인문 및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낮았다”면서 “제주대 전산통계학과 등 4개 학과와 경북대(상주캠퍼스) 7개 학과 등 지방 거점국립대에서 44개 학과에서 정시 지원자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 목동 한가람고, 자사고 간판 뗀다 … “자사고 아니어도 우수 교육과정 가능”

    목동 한가람고, 자사고 간판 뗀다 … “자사고 아니어도 우수 교육과정 가능”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한가람고가 일반고 전환을 추진한다. 서울 동성고에 이어 자사고가 일반고로 자진 전환하는 두 번째 사례다. 16일 한가람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이준희 교장 명의의 입장문을 올려 “2022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학교 유형을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지난 2일 학교운영위원회와 6일 학교 법인 이사회에서 이를 결정했다. 한가람고는 1997년에 개교했으며 2010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됐다. 한가람고는 개교 당시부터 선택형 교육과정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돼있어 이동식 수업이 활발하다. 서울시교육청의 2014년과 2019년 운영성과평가에서도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학교는 일반고 전환의 이유로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의 변화를 들었다. 학교는 입장문을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자사고 폐지 정책, 고교 블라인드 전형을 근간으로 한 대입 정책과 고교 무상교육 시행 등으로 자사고는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가람고도 예외는 아니어서 올해 7월 사회통합전형을 중심으로 누적된 결원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15.8%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가람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일반전형에서 여학생이 2.02대1로 서울지역 자사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일반전형에서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유지해왔으나, 사회통합전형에서 충원난을 겪어왔다는 게 학교의 설명이다. 자사고의 간판을 떼고도 학교의 선택형 교육과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일반고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와 교과 중점학급, 학교 간 수업을 개방하는 ‘공유 캠퍼스’ 등을 운영하며 한가람고와 같은 선택형 교육과정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 환경의 변화로 자사고가 일반고와 차별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상의 요소가 많이 줄었다”면서 “고교학점제가 이뤄지면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을 굳이 자사고의 틀을 유지하지 않고서도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 동성고가 일반고로 자진 전환했다. 동성고는 “명문대 입시 실적을 요구받는 자사고의 틀에서 벗어났을 때 오히려 가톨릭 교육철학과 교육이념에 근거해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을 해나갈 수 있다”고 자사고 전환의 이유를 밝혔다. 동성고 역시 2019년 운영성과평가를 통과했다. 2025년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이처럼 자사고 간판을 스스로 내려놓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교육 위주의 자사고는 수시모집 위주의 대입 지형에서 유리하지 않은데다 고교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자사고의 입학 경쟁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서울에서 10개교가 미달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가람고나 동성고처럼 선택형 교육과정이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려는 자사고는 오히려 일반고 전환을 통해 교육당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로 전환한 자사고에 교육과정 전환과 시설 투자를 위한 예산 20억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희망하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교과중점학교를 우선 선정한다. 동성고는 ‘인문중점학급’을 신설해 철학과 종교학, 라틴어 등 가톨릭 교육 철학에 기반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가람고가 개방과 공존의 고교 체제 속에서 고교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와 법인, 학부모, 교육청이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의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감사원 “2023학년도 대학 정원 9만여명 감축 필요”

    감사원 “2023학년도 대학 정원 9만여명 감축 필요”

    감사원이 교육부에 2023학년도까지 입학정원 9만여명을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감사원은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및 재정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벌인 결과 대학의 초과 정원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에 대학의 자율적 정원조정 유도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2023년 대학 초과정원이 16만명(2013년도 대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2014년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해 2016∼2024학년도를 3주기로 나누어 정원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1주기(2016~2018학년도) 구조개혁으로 5만 9163명(2013학년도 대비)의 정원을 감축했으나 대학의 자율성 침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2주기(2019~2021학년도)부터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강조하는 기본역량 진단을 도입해 진단대상 323개교 중 116개 역량강화대학 1만여명의 정원감축을 권고했다. 나머지 207개 자율개선대학에는 중장기 발전계획 등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자율적 정원조정을 추진하도록 했다. 그러나 감축 권고를 받지 않은 대학의 경우 주요 수입원인 학생정원을 적극적으로 줄이기 않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학의 정원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평가및 지원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교육부가 자율개선대학에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한 자율 혁신을 조건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혁신지원사업의 평가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장기 발전계획의 정원조정 방안 포함 여부를 점검한 결과 조사대상 78개 대학 중 중장기 발전계획에 정원조정 방안을 포함한 곳은 18개교에 불과했다. 감사원은 “자율개선대학의 정원감축 부진으로 2021학년도까지 입학정원 감축이 7만여명(2013학년도 대비)에 그쳐 2023학년도 대학 초과정원 해결을 위해 9만여 명의 입학정원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가장 먼저 닫아버린 학교… 돌봄교실은 학생 앞에 두고 ‘줌 수업’

    가장 먼저 닫아버린 학교… 돌봄교실은 학생 앞에 두고 ‘줌 수업’

    서울 강북구에 사는 A(39)씨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지만 영어학원은 계속 보내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이어서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 아들이 방치되는 탓이다. 학원은 “원격 강의를 원하면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아들이 학원에라도 가야 숨통이 트일 거라 생각했다. A씨는 “아들이 학원은 가는데 학교는 왜 못 가냐고 물어보는데 해 줄 말이 없다”고 난감해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이 되풀이되면서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는 가장 늦게 문을 닫고 가장 먼저 문을 열어야 한다”고 밝힌 지 불과 2개월 만에 학교가 ‘가장 먼저 문을 닫은’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어디까지 제한해야 할지를 놓고 논쟁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수도권 학교의 89.4%인 6944개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방침이다. 그러나 거리두기 4단계에서 학원과 술집, 노래방, 워터파크 등은 문을 열면서 학교는 문을 닫자 “학생들의 학습권만 손쉽게 빼앗는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전례 없는 대유행인 데다 학교 내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곧 방학을 앞두고 있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게 타당할 수 있다”면서도 “학원은 문을 열면서 학교는 닫는 상황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면 등교를 준비하던 학교가 갑작스럽게 문을 닫으면서 곳곳에 혼란이 속출하기도 했다. 전 학년이 동시에 원격수업 플랫폼에 접속하면서 접속 오류가 빈번했고, 돌봄교실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있으면서 ‘줌’(Zoom)으로 수업하는 웃지 못할 풍경도 벌어졌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원격수업을 한 번도 안 받아 본 1학년 아이들에게 플랫폼 접속 방법을 알려주고 적응시키는 데만 수일이 걸릴 텐데, 곧 방학이라 며칠 하고 끝날 원격수업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꼬집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2학기에 전면 등교는커녕 전면 원격수업을 해야 할 상황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최선과 최악의 상황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전면 등교를 위해 학교가 최대한의 방역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면 원격수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원격수업 여건이 열악한 학생과 기초학력 부진 학생 등을 배려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존’ 김태훈 꺾은 긴 다리… 한국 1호 금빛 발차기 쭉쭉!

    ‘지존’ 김태훈 꺾은 긴 다리… 한국 1호 금빛 발차기 쭉쭉!

    키 183㎝·하체 길어 머리 공격 주특기‘체급당 1명’ 치열한 선발전 뚫고 출전개막 이튿날 출격… 초반 낭보 기대감“대한민국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1호 금메달’은 꼭 제가 따겠습니다”. 남자 태권도 58㎏급의 장준(21·한국체대)에게 일본 도쿄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다. 키 183㎝로 동급에서는 비교적 장신인데다 하체도 길다. 장준은 뛰어난 이 신체조건이 무기다. 특히 머리 공격이 수준급인 그는 한국 태권도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태권도는 한 체급에 나라당 한 명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체급별 올림픽 랭킹 1~5위 선수의 나라에 자동출전권을 줬고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지난해 1월 대표선발전을 통해 체급별 대표 1명을 선발했다. 2016년 리우대회 동메달리스트 김태훈(26)이 관록으로 버텼지만 도쿄행 티켓은 3년 동안 칼을 간 장준의 차지가 됐다. 일곱 살 때 태권도복을 입은 장준은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제주평화기 첫 우승 이후 국내대회를 평정했다. 충남 홍성고에 입학해서는 아테네올림픽 68㎏급 동메달리스트인 송명섭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2016년 1학년 때 첫 출전한 국제대회인 캐나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는 남자 51㎏급 우승을 차지했다. 고3 때 동급의 ‘지존’이던 김태훈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2차 결승전과 연장까지 치렀지만 감점이 많아 태극마크를 놓쳤다. 당시 장준의 올림픽 랭킹은 34위에 불과했고 김태훈은 3년째 1위를 지켜온 세계 최강이었다. 그러나 와신상담 그해 11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에서 장준은 마침내 김태훈을 꺾고 결승에 오른 뒤 우승까지 차지해 도쿄올림픽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랭킹도 불과 1년 만에 5위까지 끌어올렸다. 장준은 “이때부터 도쿄행도 가능하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김태훈을 또 제압한 장준은 10월 1일자 올림픽 랭킹에서 김태훈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등극한 뒤 지난해 1월 3전2승제의 도쿄올림픽 대표 결정전에서 김태훈을 두 경기 만에 제압하고 도쿄행을 확정지었다. 올림픽 후반부에 열리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종목은 개막 이튿날부터 메달 결정전이 펼쳐진다. 장준이 속한 남자 58㎏급은 여자 49㎏급과 함께 24일 열린다. 양궁, 펜싱과 함께 우리나라 선수단의 ‘1호 금메달’이 나올 수도 있다. 장준은 “첫 올림픽이 긴장되긴 한다”면서도 “한국선수단의 1호 메달이 될 수도 있다고 들었다. 반드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클래식 ‘부캐’ 부자… 더 빛난 음악 ‘찐캐’

    클래식 ‘부캐’ 부자… 더 빛난 음악 ‘찐캐’

    롯데콘서트홀이 1년에 세 차례 여는 ‘오르간 오딧세이’에는 특별한 해설자가 있다.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다소 낯선 악기를 박준호 오르가니스트와 함께 설명하며 음악을 풍성하게 나누는 콘서트 가이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다. “우와, 이 파이프에서 소리가 나는 건가요? 저 버튼(스톱)들은 뭐죠?”라며 객석 눈높이에서 통통 튀는 질문을 발랄하게 쏟아내는 김지윤 덕분에 관객들은 오르간에 대한 알찬 정보를 더욱 쉽게 얻는다.연주자가 다른 악기를 소개하는 무대에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김지윤은 “진심으로 재미있고 제가 즐기면서 하는 무대”라고 했다. “제 이야기는 잘 풀어낼 수 있는데, 다른 악기를 설명하려니 너무 어려웠다. 처음엔 대본을 달달 외우고 거울 보며 시선 처리 연습도 수없이 했다”고 떠올렸다. 이젠 익숙해진 무대에서 오는 28일엔 포레의 ‘시실리안’,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등 ‘프렌치 모닝’을 오르간과 바이올린으로 화려하게 그려 낸다. 김지윤은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예원학교 수석 입학 및 졸업, 서울예고 1학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등 학생 때부터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가수 장혜진 무대에서 연주를 했다가 단숨에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디토오케스트라 악장을 비롯해 그가 소속된 곳만 해도 TIMF(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 올림푸스 앙상블 등 다양하고, 최근 국내 주요 교향악단에서 객원 악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난 그는 TIMF 앙상블 20주년 공연 준비를 위해 통영을 다녀온 뒤였고 경기필하모닉, 원주시향 등과도 연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바쁘긴 정말 바쁘다”면서도 “무대에 서는 게 마냥 신난다”며 웃었다.그는 2018년부터 유튜브 ‘라이프 스테이지’로 팬들과도 꾸준하게 소통해 왔다. 공연뿐 아니라 백스테이지, 일상도 공유하는 그의 삶 자체가 무대로 꾸며지는 셈이다. “많은 분들이 결국 사람(연주자)을 좋아해야 음악을 더 많이 듣게 된다고 생각해서 제 일상을 공개했다”는 그의 목적은 또 있다. “잘하는 연주자들과 연주하는 게 정말 행복한데 베일에 싸인 연주자들도 많거든요. 그분들을 더 소개하고 알려야 저도 함께할 무대가 많아지죠.” 좋은 연주자와 음악을 알리기 위해 어색함을 무릅쓰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고, 카메라를 보며 친구와 대화하듯 소통을 하고 있다. 다만 김지윤은 여러 활동을 통해 분명하게 깨닫게 된 것도 있다고 했다. “생각보다 보는 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부턴 연주에 더 많이 신경 쓰게 됐다”는 것이다. “저 때문에 연주자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도 있고 특히 오케스트라 활동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더욱 열심히 연습해요.” 그는 “클래식이 쉬운 음악이 아니어서 연주자가 좀더 친근하게 손을 내미는 게 필요하다”며 재미있는 그만의 ‘무대’를 위해 앞으로도 분주한 시간을 보낼 거라고 예고했다.
  • 코로나19 2년차에 서울 중학교 학급 당 학생 수 25.5명 … 강남·서초는 30명 육박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서울시내 중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은 학교 방역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의 ‘2021학년도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중학교의 평균 학급 당 학생 수는 25.5명으로 전년(24.8명)보다 0.7명 증가했다. 중학교 1~3학년이 ‘황금돼지띠’(2007년생)를 전후해 출생률이 ‘반짝 증가’한 연령대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실제 서울시내 중학생 수는 21만 229명으로 전년보다 3148명(1.5%)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학급 당 학생 수가 29.5명에 달한 것을 비롯해 강서·양천(26.4명), 성동·광진(25.5명), 성북·강북(25.4명), 강동·송파(25.3명), 성북·강북(25.4명), 동작·관악(25.1명) 등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학급 당 학생 수가 25명을 초과했다. 반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2.1%, 3.6% 감소해 학급 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는 22.8명, 고등학교는 24.2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0.2명, 0.6명 줄었다. 그러나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 수가 26.6명에 달했다. 교육당국은 과밀학급 지역의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급 증설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해 과밀학급을 부분적으로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실 증축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중·고등학교의 학교 간 균형 배정 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 등 과밀학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으며, 내년부터는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려는 학교에 대해 필요한 예산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해 각 시도교육청에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과밀학급을 해소할 뾰족한 방안은 부족한 상황이다. 과밀학급 학교는 유휴교실이 부족하고, 모듈러 교실은 설치에 6개월 이상 소요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를 들어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공간이 있는지 여부와 같은 학교의 여건과 의지, 교육청의 재원 확보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 콘서트 가이드·유튜버·오케스트라…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라이프 스테이지’

    콘서트 가이드·유튜버·오케스트라…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라이프 스테이지’

    롯데콘서트홀이 1년에 세 차례 여는 ‘오르간 오딧세이’에는 특별한 해설자가 있다.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다소 낯선 악기를 박준호 오르가니스트와 함께 설명하며 음악을 풍성하게 나누는 콘서트 가이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다. “우와, 이 파이프에서 소리가 나는 건가요? 저 버튼(스톱)들은 뭐죠?”라며 객석 눈높이에서 통통 튀는 질문을 발랄하게 쏟아내는 김지윤 덕분에 관객들은 오르간에 대한 알찬 정보를 더욱 쉽게 얻는다. 연주자가 다른 악기를 소개하는 무대에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김지윤은 “진심으로 재미있고 제가 즐기면서 하는 무대”라고 했다. “제 이야기는 잘 풀어낼 수 있는데, 다른 악기를 설명하려니 너무 어려웠다. 처음엔 대본을 달달 외우고 거울 보며 시선 처리 연습도 수없이 했다”고 떠올렸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이젠 익숙해진 무대에서 오는 28일엔 포레의 ‘시실리안’,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등 ‘프렌치 모닝’을 오르간과 바이올린으로 화려하게 그려 낸다.김지윤은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예원학교 수석 입학 및 졸업, 서울예고 1학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등 학생 때부터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가수 장혜진 무대에서 연주를 했다가 단숨에 ‘미모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디토오케스트라 악장을 비롯해 그가 소속된 곳만 해도 TIMF(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 올림푸스 앙상블 등 다양하고, 최근 국내 주요 교향악단에서 객원 악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난 그는 TIMF 앙상블 20주년 공연 준비를 위해 통영을 다녀온 뒤였고 경기필하모닉, 원주시향 등과도 연주를 준비하고 있었다. “바쁘긴 정말 바쁘다”면서도 “무대에 서는 게 마냥 신난다”며 웃었다.그는 2018년부터 유튜브 ‘라이프 스테이지’로 팬들과도 꾸준하게 소통해 왔다. 공연뿐 아니라 백스테이지, 일상도 공유하는 그의 삶 자체가 무대로 꾸며지는 셈이다. “많은 분들이 결국 사람(연주자)을 좋아해야 음악을 더 많이 듣게 된다고 생각해서 제 일상을 공개했다”는 그의 목적은 또 있다. “잘하는 연주자들과 연주하는 게 정말 행복한데 베일에 싸인 연주자들도 많거든요. 그분들을 더 소개하고 알려야 저도 함께할 무대가 많아지죠.” 좋은 연주자와 음악을 알리기 위해 어색함을 무릅쓰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고, 카메라를 보며 친구와 대화하듯 소통을 하고 있다. 다만 김지윤은 여러 활동을 통해 분명하게 깨닫게 된 것도 있다고 했다. “생각보다 보는 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부턴 연주에 더 많이 신경 쓰게 됐다”는 것이다. “저 때문에 연주자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도 있고 특히 오케스트라 활동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더욱 열심히 연습해요.” 그는 “클래식이 쉬운 음악이 아니어서 연주자가 좀더 친근하게 손을 내미는 게 필요하다”며 재미있는 그만의 ‘무대’를 위해 앞으로도 분주한 시간을 보낼 거라고 예고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에 ‘확진자 접촉자 퇴원 권유’, 의료시스템 미비 지적

    청와대 국민청원에 ‘확진자 접촉자 퇴원 권유’, 의료시스템 미비 지적

    식중독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던 여중생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뒤 병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한 의료시스템 미비를 지적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랐다. 12일 도내 한 대안중학교 1학년 A양측에 따르면 A양은 기숙사 생활을 하던 지난 2일 고열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 해당 학교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다른 학생들에게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A양은 진주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과 식중독 진단을 받은 뒤 본가가 있는 창원으로 이동해 창원지역 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입원치료를 받은 A양은 증세가 완화돼 다음 날인 3일 귀가했으나 오후에 증세가 악화되는 바람에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아 다시 입원했다. A양 보호자는 “입원 사흘째인 5일 오전 병원측에서 ‘염증 수치가 높고 열과 설사가 계속되니 7일쯤 퇴원하자’고 했다가 이날 오후 A양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A양이 자가격리자로 지정되자 곧바로 퇴원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당일 오후 A양이 자가격리자로 지정되자 상황이 갑자기 바뀌었다”며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는데도 병원측에서는 약을 충분히 줄테니 퇴원해서 지켜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 친구들은 자가격리자로 지정돼도 김해와 창원 다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면서 “동일한 자가격리자 상황과 조건인데도 관련 지침과 대응 시스템이 없어 병원마다 대응방식이 제각각이어서 환자들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A양 어머니 지인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코로나19 대응 시스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병원 관계자는 “A양이 이미 3일 정도 입원해있었고 처음 왔을 때보다는 호전된 상황이었다”면서 “A양이 중증 응급환자가 아니어서 통원치료를 해도 무방했기 때문에 퇴원 권유를 했고, 퇴원해서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립대, 2021년 단기 국내탐방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서울시립대, 2021년 단기 국내탐방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8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1년 단기 국내탐방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순탁 총장을 비롯한 한문섭 교학부총장, 오명도 대외협력부총장, 구자용 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국내 단기 탐방단 25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단 김보성(환경공학부 17)·유은영(화학공학과 20) 학생대표가 탐방단의 사기 진작과 안전을 약속하는 선서와 각 팀 소개, 구호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대는 2017년부터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해 탐방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올해는 탐방지역을 국내로 변경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코로나19로 학교의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2020·2021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해 최종 선발된 모든 학생이 대학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시흥시-서울대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 본격 활동

    시흥시-서울대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 본격 활동

    경기 시흥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SNURO)’가 첫 발을 뗐다. 시흥시는 지난 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스누로를 1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스누로는 2021년 신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다. 관내 중·고등학생 멘티(스누씨드)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학 중인 서울대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로부터 생생한 대학 생활을 전해 들으며 진로 상담을 받는다. 멘토와 멘티는 1대3으로 매칭된다. 스누로는 매주 토요일 총 8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MBTI를 통한 자기이해 ▲자아탐구 활동 ▲관악 캠퍼스투어 ▲멘토 전공박람회 등 8주간의 진로탐색 및 진로효능감 증진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49명 및 서울대 학부생 18명이 참여하는 스누로 1기는 오는 8월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2기와 3기는 각각 9월과 11월에 중학교 2학년 및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활동 및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 선택의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시흥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꿈찾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나 안 괜찮아, 도와줘” 쪽지 남기고 떠난 고교생 부모 국민청원

    “나 안 괜찮아, 도와줘” 쪽지 남기고 떠난 고교생 부모 국민청원

    강원도 내 한 고등학교에서 “도와줘”라는 쪽지를 남긴 채 극단적 선택을 한 1학년 학생의 부모가 ‘학교 측이 아들 사망 2주 전 자해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려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숨진 A군의 부모는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A군의 부모는 “학교 측에서는 (아들의) 사망 직후 학교 폭력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친구들 증언에 따르면 (아들의 죽음은) 명백한 사이버 폭력과 집단 따돌림, 교사의 무관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A군은 지난 27일 강원 양구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A군의 부모에 따르면 전교생이 기숙생활을 하는 고교에 진학한 A군은 지난달 초 친구 사이에 생긴 오해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오해로 비롯된 나쁜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점점 혼자가 되어간 A군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A군의 부모는 아이의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A군이 누군가에게 보내려 한 쪽지를 발견했다. 해당 쪽지에는 “나랑 눈도 안 마주치려 하고 나아질 기미도 안 보이는데다가 소문 그대로 다 굳어버릴 텐데 내가 괜찮은 척 하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라면서 “아마도 나 안 괜찮아. 도와줘”라고 적혀 있었다. 또 “나 진짜 죽고 싶어. 자해? 안 보이는데 하면 그만이지”라며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던 심경도 담겨 있었다.A군의 부모는 청원글에서 “특히 가슴 아픈 사실은 사건 2주 전 자해 시도”라면서 “이 사실을 안 선배가 교사에게 우리 아이를 비롯해 자해를 시도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알렸음에도 아이의 담임교사는 물론 부모인 우리에게도 그 사실이 전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해 사실을 담임교사 혹은 부모에게만 알려주었더라도, 혹은 하루 전 담임교사가 상담 후 부모와 전화 한 통만 했더라도 우리 아이는 하늘나라가 아닌 우리 곁에 있었을 것”이라며 통한의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A군의 부모는 “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갈등을 방치하는 교내문화와 그것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학교의 부작위”라며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으로 아들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A군 부모의 청원은 현재 1만 8000여명이 사전동의해 곧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A군의 부모는 지난달 30일 학교 측에 해당 사건을 학교폭력으로 사안으로 신고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조사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핵심전문기술 인력 양성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핵심전문기술 인력 양성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이 기계·자동차·가공 중심의 기존 교육과정에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보틱스, 초정밀금형, 에너지화학, 미래형자동차 등의 첨단기술 분야를 융복합한 미래융합 기계산업 분야 핵심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이 계열은 기존 4개 전공을 첨단기술 분야를 융복합화 한 스마트융합디자인과, AI로봇자동화과, 스마트CAD/CAM과, 에너지화학플랜트과로 특화시켰으며 전기·수소차, 지능형자율주행 등 미래자동차 설계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자동차설계과를 신설한다. 1학년 1학기는 계열 공통과정을 교육하고, 1학년 2학기부터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5개 학과에서 전공코스 교육을 운영한다. 스마트융합디자인과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첨단 제품개발 설계기술인 3차원 CAD 및 3D프린팅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해, 첨단 ICT장비, 반도체장비, 자동차·항공기·선박·첨단로봇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부품 및 제조공정에 대한 기획, 설계, 시제작 등의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해외 기업서도 근무 가능한 글로벌 스마트 융합 설계 전문엔지니어 양성한다. AI로봇자동화과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AI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자동화설비 분야의 핵심 기술인 자동화장비 설계, 제어 프로그래밍, 제조설비 유지보수와 관련된 첨단기술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화 전문엔지니어를 배출한다. 스마트CAD/CAM과는 최첨단 실습 장비를 이용한 금형설계, 컴퓨터응용기계(CAM) 및 융복합 생산기술 분야의 기술교육을 통해 자동차부품, 정밀금형, 공작기계, 방위산업체, 중공업 분야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CAD/CAM기술 전문엔지니어 양성한다. 에너지화학플랜트과는 대형 공정플랜트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에너지화학산업의 제조 시설의 운전, 유지보수가 필수적인 기계공학을 기본으로 하고 화학 지식을 융합해 석유, 화학분야 산업체에서 생산 및 정비, 설비 유지보수 할 전문가 육성한다. 미래자동차설계과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AI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의 동력장치 및 차체 설계, 3D 프린팅·가공, CAE해석·엔지니어링 등의 핵심기술을 습득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은 교육부 마이스터시범대학,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AI로봇, 미래형자동차, 첨단플랜트로 융복합화하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춘 핵심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급생 돈 빼앗고 모텔 감금 뒤 물고문까지…무서운 10대

    동급생 돈 빼앗고 모텔 감금 뒤 물고문까지…무서운 10대

    도박자금 마련 위해 800만원 빼앗아경찰, 중감금상해 등 혐의로 구속 동급생에게 수백만원을 빼앗고 돈을 더 내놓으라며 물고문까지 한 10대가 구속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중감금상해 등 혐의로 A(17)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B(16)군을 평택시의 한 모텔에 감금한 뒤 돈을 마련해오지 않는다며 물고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군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 불법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B군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빼앗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B군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그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로 유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 측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폭행과 공갈이 계속됐고, 최근 들어 A군이 온라인 불법 도박자금을 이유로 큰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 극단적 선택 5.9% 늘어… “뇌파검사로 위험군 찾아 관리해야”

    청소년 극단적 선택 5.9% 늘어… “뇌파검사로 위험군 찾아 관리해야”

    OX식 정서검사 위기 학생 찾기 어려워시스템 구축 및 학부모·교사 노력 필요최근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이 급증하고 있다. 교육 당국의 대책이 겉돌면서 해마다 청소년의 극단적인 선택이 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학교, 가정을 연결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뿐 아니라 ‘뇌파 검사’ 등으로 위험군을 찾아내고 관리하지 않으면 청소년의 희생을 줄이기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9년 청소년(9~24세) 자살자는 876명으로, 2018년(827명)보다 5.9%(49명) 늘었다. 이는 2019년 우리나라 전체 자살자 1만 3799명이 2018년 1만 3670명에 비해 0.9%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또 2019년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은 9.9명으로, 2018년(9.1명)보다 8.9% 늘었다. 이는 전체 자살률 증가(0.9%)보다 9배 급증했다. 이들 중에는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 학기 초에 진행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 학생’을 세밀하게 찾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초등 1학년·4학년, 중학 1학년, 고교 1학년 학생들이 학기 초에 특성검사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 안팎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지만, 극단적 선택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찾아내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학부모, 교사, 교육 당국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성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정책팀장은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 (위험군·관심군)을 찾아내어 지원하는 것이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정교하고 실천 가능한 새로운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고민이 교육계 안팎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서·행동특성검사와 같은 OX식 지필검사보다 뇌파검사를 통해 불안, 우울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승환 인제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8채널 이상의 뇌파검사를 이용해 우울증 등을 쉽게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면서 “뇌파와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면 우울, 불안 등 스트레스 유무와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교수는 “우울증이 높은 청소년은 지필검사 이외에 뇌파와 심박 변이도를 이용한 주기적인 집단 검진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학생들을 관리하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늘어나는 극단적 선택…정서·행동특성 검사론 위기 학생 못 찾아

    늘어나는 극단적 선택…정서·행동특성 검사론 위기 학생 못 찾아

    최근 고등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이 연이어 발생해 교육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학생 정신건강 관련 예산은 늘고 있지만, 인구 10만명당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 수는 2009년 2.7명에서 2015년 1.5명으로 감소했다가, 2016년 1.8명, 2017년 1.9명, 2018년·2019년 2.5명, 2020년 2.7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중에는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 또는 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 학기 초에 진행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 학생을 세밀하게 찾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초등 1학년·4학년, 중학 1학년, 고교 1학년 학생들이 학기초에 검사를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 안팎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지만, 극단적 선택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어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조기에 찾아내 지원할 수 있는시스템 구축과 학부모, 교사, 교육당국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성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정책팀장은 “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위기학생 (위험군·관심군)을 찾아내어 지원하는 것이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정교하고 실천 가능한 새로운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성 회복을 위한 고민이 교육계 안팎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와 같은 OX식 지필검사보다 뇌파검사를 통해 불안,우울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자 방안도 제시됐다. 이승환 인제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8채널 이상의 뇌파검사를 이용하면 우울증 등을 쉽게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면서 뇌파와 심박변이도를 측정하면 우울,불안 등 스트레스 유무와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스트레스는 뇌와 자율신경계에 많은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에 뇌파만 측정해도 정서 평가 뿐 아니라 진단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 자살률이 높고 우울증도 높은 경우 지필검사 이외에 뇌파와 심박 변이도를 이용한 주기적인 집단 검진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학생들을 관리하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뇌파검사를 통한 적극적인 방문 검진은 의료법 등 일부 걸림돌이 있는데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초등학생에게 “나에게 수학은 OO 이다”에 답하라고 하니… “동생…”

    초등학생에게 “나에게 수학은 OO 이다”에 답하라고 하니… “동생…”

    사고력 수학 전문 시매쓰가 가정의 달 이벤트로 인스타그램에서 ‘우리 아이에게 수학이란 □다’를 진행했다. 상대적으로 참여 인원이 많았던 저학년(1학년~3학년)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학생이 62.2%였으나, 고학년(4학년~6학년) 학생들은 46.9%로 저학년보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학년 참여자들 중 “수학은 산 넘어 산이다” “포기하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등산은 하고 있지만 자꾸 어려워지고, 그걸 넘어가면 또 산이 나타난다”며 수학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글들이 많았다. 긍정 이미지를 가진 고학년에는 ‘산’이라는 대답을 해도 넘을 수 없는 힘든 이미지가 아니라 정복하고 싶고 즐거운 등산으로 생각했다. 재치 있고 기발한 응답도 많았다. ‘동생’이라는 응답을 비롯하여, 신호등(초4), 북극성(초2) 엄마의 표정(초2) 등이 있었다. 시매쓰 관계자는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이 가진 수학에 대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답변을 토대로 학습 부담은 줄이고 기초 과정은 제대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생각하는 수학 이미지를 주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월 3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 간 약 360명의 댓글이 달렸고, 이중 45명의 당첨자에게는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됐다.
  • 부산교사노조, 마약 중독 검사 의무화 반발

    교육 당국이 1급 정교사 자격 취득시 마약류 중독 검사를 의무화하자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부산교사노조는 부산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상반기 정교사(1급,2급) 연수 대상자에게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 여부를 확인하는 TBPE 검사결과지를 제출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이 개정돼 교사 자격 취득자 중 성범죄 경력과 마약류 중독자가 교단에 설 수 없도록 확인 절차가 추가된 규칙이 지난달 23일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정교사 1급 자격연수 대상 교사도 모두 마약 검사를 받고 음성 반응이 나와야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부산교사노조는 “자격 취득 시 한 차례가 아닌 교사가 된 후 3∼4년 뒤에 진행되는 1급 정교사 자격 취득 시에도 성범죄 마약류 중독검사를 하는 것은 교사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모욕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급 정교사 연수자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건강검진 때 마약 검사를 선택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며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사하면 자동 통보되고 다른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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