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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엔 이제 ‘이름만 공원’인 곳 없다

    노원엔 이제 ‘이름만 공원’인 곳 없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와 함께 매일 방과 후 공원에 와요. 학교 바로 옆이고, 유해 환경 없이 앉아서 쉴 수 있어 안심입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갈말공원에서 만난 전재인(37)씨는 “특색 있는 공원들이 집 근처에 많이 생겨서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0년 리모델링한 갈말공원은 색색의 장미로 가득한 ‘로즈가든’이 주요 볼거리다. 공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장미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주민들, 그늘 밑 쉼터에서 아이들과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부모들, 푹신푹신하게 탄성 포장을 한 순환산책로를 걷는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노원구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을 지역 곳곳에 만들기 위해 ‘생활공원 재생사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노원은 총 118개의 공원이 있는 ‘공원의 천국’이다. 이 중 근린공원 21곳과 어린이공원 77곳을 내년까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이미 70곳은 쾌적한 공간으로 재단장을 마쳤다. 공원 재생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역점 사업으로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했던 노원을 ‘힐링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특히 이름만 공원이었던 곳들을 새롭게 꾸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계동의 양지공원이 대표적이다. 예전에는 뿌리가 드러난 나무들이 방치돼 산책하기 힘든 곳이었지만 지난해 리모델링 후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천연잔디마당, 강아지 등과 함께 쉬어 가는 반려동물 임시쉼터, 사시사철 피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정원 등으로 꾸몄다. 앞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공원 안에 반려동물 임시쉼터를 만든 것도 노원구다. 평일 낮에 양지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박모(78)씨는 “운동 기구와 벤치가 많이 생겨서 가벼운 운동을 하며 힐링하기 딱 좋다”며 “우리 집 바로 앞에 이렇게 훌륭한 공원이 생기다니 만족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아울러 구는 아파트 단지 안에 정원을 만드는 ‘휴가든 조성 사업’도 진행했다. 정원 유지·관리를 위해 조경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마을정원사들을 권역별로 배치했다. 이 가운데 상계주공 15단지는 지난해 ‘푸른도시 서울상’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오 구청장은 “노원은 4개의 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주거 공간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채워져 생활 속 녹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며 “내 집 앞 공원이자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는 모두의 힐링 공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바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영남 “윤여정, 내가 바람 피우는 바람에 잘됐다”

    조영남 “윤여정, 내가 바람 피우는 바람에 잘됐다”

    테너 박인수가 서울대 후배 조영남을 타박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화합을 이끌어낸 ‘향수’의 테너 박인수가 출연해 서울대 후배인 조영남을 만났다. 조영남은 자신의 화실에서 박인수를 반겼다. 둘은 십년만에 만나는 사이였다. 조영남은 “형이 왕십리 건달 출신이다. 형한테 까불 수가 없었다”며 “이 형이 그런데 나를 정말 예뻐했다. 내가 연습할 때 형 방으로 가고 형이 연습할 게 있으면 내 방으로 왔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조영남이 1학년 때부터 까불대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인수는 “이상한 녀석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형 대접은 잘했다”고 답했다. 조영남은 박인수가 휴학을 오래 해서 둘의 나이 차가 7살이었다는 걸 알고 바로 극존대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인수는 조영남을 천재라고 불렀다. 박인수는 “조영남이 스스럼이 없었다. 선후배 모임에서 노래를 하는데 ‘얘 천재구나’ 느꼈다”고 칭찬했다. 조영남은 “형이 제일 인상 깊었던 게 형하고 여러 명이 함께 순회공연을 했는데 날 소개해줄 때 ‘여러분 얘가 학교 때 천재였어요. 저는 오페라 주인공 못 했는데 조영남은 주인공 했어요’라 했다. ‘얘는 주인공 하고 나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용감하게 말하는 사람은 한국 음악계에 없다. 그때부터 진짜 존경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박인수는 플루트를 전공했던 아내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생활을 전담하며 뒷바라지해줬던 이야기를 하며 “벌써 결혼 생활이 57년이 됐다”고 알렸다. 이에 조영남은 “57년을 한 여자와 산 거냐”며 놀랐다. 박인수는 “한 여자 하고 살지, 그럼 두 여자랑 사냐. 너는 무슨 재주냐”라고 타박했다. 조영남은 “나는 13년 사니까”라 말을 흐리며 전 배우자 윤여정을 언급했다. 그런 다음 “저는 (이혼하고) 잘되고 그 여자(윤여정)도 잘됐다. 내가 바람피우는 바람에 잘됐다. 나를 쫓아내고”라 말했다. 이에 박인수는 “네 와이프였으면 잘 안 됐을 것”이라며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그후 박인수는 조영남에게 “음악하고 미술에만 재주 있으면 되지. 얼굴이 잘 나진 않았다.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 게 매력으로 느껴지는 것이다”라며 조영남의 성격을 지적했다.
  • 열여섯의 진심… “잘나가는 우승자보다 순수한 연주자”

    열여섯의 진심… “잘나가는 우승자보다 순수한 연주자”

    “콩쿠르가 일시적으로 저를 보여 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는 하지만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화려하고 잘나가기보다는 진심으로 순수하게 음악을 대하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지난해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과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로 화제가 된 첼리스트 한재민(16)은 학생티를 벗지 못한 앳된 표정에서도 진지함이 엿보였다. 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여는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승 이후 1년간 연주 기회가 좀더 많아졌지만, 일상이 크게 바뀐 것은 없다”며 “다만 연주를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동유럽권 최대 규모의 에네스쿠 콩쿠르는 처음 나서는 성인 콩쿠르라 의미가 깊었다. 그는 “콩쿠르는 무조건 잘해서 입상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곳에 가 보니 경쟁자들이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무대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라 놀랐다”며 “많은 것을 배운 무대였다”고 돌아봤다.만 5세 때 어머니의 지인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닌 것을 계기로 첼로를 시작한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장래 희망을 ‘첼리스트’라고 적었다. 또래 친구들이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던 지난해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현악 부문 최연소 영재로 입학했다. 중·고 과정을 건너뛰었지만 그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다”며 “다들 자기만의 길이 있고 누구나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첼로의 매력에 대해 “스펙트럼이 넓고 사람 목소리와 비슷한 음색을 낼 수 있는 악기”라고 강조한 그는 교회에서 전자 기타 연주를 하고 재즈 음악도 좋아하는 등 클래식 이외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시코프스키와 협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세자르 프랑크와 클로드 드뷔시, 프레데리크 쇼팽의 소나타를 선보인다. “앞으로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다섯 곡이나 만들어 준 베토벤 전곡을 연주하고 싶고 기회가 닿으면 지휘도 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한재민은 첼로 외에 하고 싶은 것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생에는 규칙적으로 일하고 4대 보험도 적용받는 ‘상사맨’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잘나가는 우승자보다 순수한 연주자 되고 싶어요”

    “잘나가는 우승자보다 순수한 연주자 되고 싶어요”

    “콩쿠르가 일시적으로 저를 보여 주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는 하지만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화려하고 잘나가기보다는 진심으로 순수하게 음악을 대하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지난해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과 제네바 국제 콩쿠르 3위로 화제가 된 첼리스트 한재민(16)은 학생티를 벗지 못한 앳된 표정에서도 진지함이 엿보였다. 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여는 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승 이후 1년간 연주 기회가 좀더 많아졌지만, 일상이 크게 바뀐 것은 없다”며 “다만 연주를 보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좀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동유럽권 최대 규모의 에네스쿠 콩쿠르는 처음 나서는 성인 콩쿠르라 의미가 깊었다. 첫 무대라 어느 때보다 긴장했다는 그는 “콩쿠르는 무조건 잘해서 입상해야 한다고 성적만 생각했는데, 그곳에 가 보니 경쟁자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무대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라 놀랐다”며 “많은 것을 배운 무대였다”고 돌아봤다. 만 5세 때 어머니의 지인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닌 것을 계기로 첼로를 시작한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장래 희망을 ‘첼리스트’라고 적었다. 또래 친구들이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던 지난해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현악 부문 최연소 영재로 입학했다. 중·고 과정을 건너뛰었지만 그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다”며 “다들 자기만의 길이 있고 누구나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첼로의 매력에 대해 “스펙트럼이 넓고 사람 목소리와 비슷한 음색을 낼 수 있는 악기”라고 강조한 그는 교회에서 전자 기타 연주를 하고 재즈 음악도 좋아하는 등 클래식 이외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시코프스키와 협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세자르 프랑크와 클로드 드뷔시, 프레데리크 쇼팽의 소나타를 선보인다. 그는 “프랑스 작곡가들과 프랑스에서 공부한 쇼팽의 곡으로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음악 세계를 보여 주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첼로를 위한 소나타를 다섯 곡이나 만들어 준 베토벤 전곡을 연주하고 싶고 기회가 닿으면 지휘도 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한재민은 첼로 외에 하고 싶은 것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생에는 조직에서 규칙적으로 일하고 4대 보험도 적용받는 ‘상사맨’을 한번 해 보고 싶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초·중등 교육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육감은 ‘교육 소통령’으로 불린다. 그러나 정당에 따른 기호도 없어 유권자들의 혼란이 커진다. 이번 6·1 지방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은 실현 가능한 것도 있지만 허황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념 성향도 극명히 드러난다.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각 후보의 대표 공약을 주제별로 추려 봤다.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의 최대 화두는 ‘기초학력’이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너나없이 모두 기초학력 보장대책을 들고 나왔다.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AI) 학력증진 개발 시스템’을 통한 학력 진단을 내세운다. 다만 줄 세우기식 진단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유아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운영 확대, 초·중학교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확대 등으로 기초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후보들은 학력 진단을 하지 않고 혁신학교 등에서 교과 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감이 되자마자 전수조사 진단평가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학년마다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 진급을 유보하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박선영 후보와 조영달 후보는 평가 결과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과후 학교의 질을 사교육 수준으로 높여 학생들의 보충 학습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상 후보는 유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최보선 후보 역시 기초학력 진단 필요성을 강조하고, 1학년부터 기초학력 상시 진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선 후보들 간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교육감 시절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옹호 입장을 여러 차례 알려 왔다. 최보선 후보 역시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킨 이력을 내세운다. 반면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물론 한발 나아가 학생권리장전을 만들어 학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 교육이 그동안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하고 의무에는 소홀했다는 이유다. 윤호상 후보는 교직원, 학부모까지 포함하는 ‘학교공동체 인권조례’로 재개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돌봄교육 강화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확대를 강조한다. 조희연 후보는 오후 8시까지 초등 안심 돌봄을 위한 온종일 초등학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전혁 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수도권 돌봄 1조원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학교를 돌봄 장소로 활용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이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하자는 내용이다. 조영달·윤호상 후보는 아예 학교에서 24시간 학생들을 보듬는 돌봄 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이 밖에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 정보교육 강화를 내세운다. 박선영 후보는 정규 교육과정에 코딩교육·AI교육을 편입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보선 후보는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 개개인의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예체능 또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기르자고 주장한다.
  •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줄세우기 없는 학력진단?, 학력 미달하면 진급 유보?…서울교육감, 알아야 보여요

    초·중등 교육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교육감은 ‘교육 소통령’으로 불린다. 그러나 정당에 따른 기호도 없어 유권자들의 혼란이 커진다. 이번 6·1 지방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은 실현 가능한 것도 있지만 허황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념 성향도 극명히 드러난다.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각 후보의 대표 공약을 주제별로 추려 봤다.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의 최대 화두는 ‘기초학력’이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너나없이 모두 기초학력 보장대책을 들고 나왔다.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AI) 학력증진 개발 시스템’을 통한 학력 진단을 내세운다. 다만 줄 세우기식 진단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유아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운영 확대, 초·중학교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확대 등으로 기초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 후보들은 학력 진단을 하지 않고 혁신학교 등에서 교과 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감이 되자마자 전수조사 진단평가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학년마다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 진급을 유보하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박선영 후보와 조영달 후보는 평가 결과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과후 학교의 질을 사교육 수준으로 높여 학생들의 보충 학습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상 후보는 유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최보선 후보 역시 기초학력 진단 필요성을 강조하고, 1학년부터 기초학력 상시 진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학생인권조례 유지·폐지 엇갈려 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선 후보들 간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교육감 시절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옹호 입장을 여러 차례 알려 왔다. 최보선 후보 역시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킨 이력을 내세운다. 반면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물론 한발 나아가 학생권리장전을 만들어 학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 교육이 그동안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하고 의무에는 소홀했다는 이유다. 윤호상 후보는 교직원, 학부모까지 포함하는 ‘학교공동체 인권조례’로 재개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모든 후보가 돌봄 확대 내세워 돌봄교육 강화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확대를 강조한다. 조희연 후보는 오후 8시까지 초등 안심 돌봄을 위한 온종일 초등학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전혁 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수도권 돌봄 1조원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학교를 돌봄 장소로 활용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이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하자는 내용이다. 조영달·윤호상 후보는 아예 학교에서 24시간 학생들을 보듬는 돌봄 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이 밖에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 정보교육 강화를 내세운다. 박선영 후보는 정규 교육과정에 코딩교육·AI교육을 편입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보선 후보는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 개개인의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예체능 또는 직업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기르자고 주장한다.
  • AI교육? 1조펀드? 서울교육감 선거, 이름·공약 알아야 보인다

    AI교육? 1조펀드? 서울교육감 선거, 이름·공약 알아야 보인다

    교육감은 65조원(2022년 기준)의 교육예산을 다루고, 교원 인사도 좌지우지하면서 초·중등 교육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교육 소통령’으로 불린다. 정당에 따른 기호도 없어 후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권자들의 혼란이 커진다. 이번 6·1 지방선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서울교육감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을 보면 실현 가능한 것도 있지만 허황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념 성향도 극명히 드러난다.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각 후보들의 대표 공약을 추려봤다. ●기초학력 전수센터까지…진단평가 재현될까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의 화두는 ‘기초학력’이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 간 학력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진보와 보수 후보 너나없이 모두 기초학력 보장대책을 들고 나왔다. 현직 교육감 출신인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AI) 학력증진 개발 시스템’을 통한 학력진단을 내세운다. 다만 줄세우기식 진단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유아 난독·경계선지능 전담팀 운영 확대, 초·중학교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확대 등으로 기초학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보수진영 후보들은 학력 진단을 하지 않고 혁신학교 등에서 교과 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감이 되자마자 전수조사 진단평가부터 하겠다고 밝혔다. 학년마다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 진급을 유보하는 내용까지 포함했다. 박선영 후보와 조영달 후보는 평가 결과에 기반을 둔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과후 학교의 질을 사교육 수준으로 높여 학생들의 보충 학습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호상 후보는 유아부터 고1까지 기초학력을 진단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맞춘 멘토링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최보선 후보 역시 기초학력 진단 필요성을 강조한다. 초등 1학년부터 기초학력 상시 진단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식을 가르치는 전통적인 교육과정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란…규제 강화 주장도 진보 교육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학생인권조례를 두고 후보들 간 입장이 뚜렷하게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교육감 시절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옹호 입장을 여러 차례 알려왔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하는 보수 후보들에 대해 “과거로 되돌릴 순 없다”고 맞선다. 최보선 후보 역시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인권조례를 통과시킨 이력을 내세운다. 반면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물론 한 발 나아가 학생권리장전을 만들어 학생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 교육이 그동안 학생들에게 권리만 강조하고 의무는 소홀했다는 이유다. 조영달 후보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고 새롭게 재구성하자고 주장한다. 윤호상 후보는 교직원, 학부모까지 포함하는 ‘학교공동체 인권조례’로 재개정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돌봄교육 강화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가 확대를 강조한다. 조희연 후보는 오후 8시까지 초등 안심 돌봄을 위한 온종일 초등학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전혁 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와 함께 ‘수도권 돌봄 1조원 펀드’ 조성도 약속했다. 학교를 돌봄 장소로 활용하고,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이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하자는 내용이다. 조영달 후보는 아예 학교에서 24시간 학생들을 보듬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교가 일종의 ‘토탈에듀케어 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윤호상 후보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 온종일 돌봄 및 24시 응급 돌봄시스템 구축을 내세웠다. 방과 후 학습 보충을 위해 교육지원청마다 공립형 방과후학습센터를 구축하겠다는 주장도 포함했다. ●사교육 협업마저…“학생들 도움되는 정책 따져야” 디지털 교육 부분에서는 조희연 후보와 박선영 후보 공약이 눈에 띈다. 조희연 후보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학·과학 정보교육 강화를 내세운다. 조 후보는 교육감에 있을 당시 태블릿PC인 ‘디벗’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선영 후보는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코딩교육·AI교육·스팀교육을 미래교육 방향으로 내세운다. 정규 교육과정에 코딩교육·AI교육을 편입하고, 다양한 매체와 교수방식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자극을 줘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보선 후보는 대학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 개개인의 재능과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예체능 또는 직업 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방안을 내놨다. 또 공교육과 사교육의 협업 체계 구축을 내세우기도 했다. 사교육의 유능한 강사들을 중·고교 현장에 투입해보자는 파격적인 제안도 나왔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장은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에서는 이념을 내세우면서 자극적인 주장을 하는 후보들이 많다. 그러나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 우선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 10년 뒤 미래에 어떻게 적용될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 “남자들 전화 오면 내가 차단” 한지민, 미모의 친언니 공개

    “남자들 전화 오면 내가 차단” 한지민, 미모의 친언니 공개

    배우 한지민이 배우가 된 계기와 함께 미모의 친언니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인연을 맺은 출연한 한지민과 고두심이 함께 경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어릴 적 유독 소극적이었다는 한지민은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릴적 수줍음을 많이 탔다. 오디션 당시 주위 사람들은 모두 한껏 꾸미고 왔는데, 저는 정말 대충 준비해서 가서 가만히 조용히 있었다. 그런데 자꾸 제가 (오디션에 합격이) 되는 거다. 되고자 하는 욕심이 당시엔 별로 없었다. 하라고 하니까 했는데 긴장을 안 한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또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한지민. 그는 “송혜교 선배 아역을 맡았다. 그때가 대학교 1학년 때였는데 하필 오디션 일정과 가족 여행이 겹쳐 안 갔다. 그렇게 여행을 다녀왔는데도, 그 후에도 배역에 안 정해졌다고 해서 다시 오디션을 보러 갔다”라고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했다. 한지민은 두 살 터울의 친언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얼굴이 예쁘고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다. 친구들도 많고, 많이 남자 학생들이 좋아했다”며 “나는 당시 한지민이라기보다 한상미(언니)의 동생으로 유명했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단짝친구 같은 우애를 자랑한 언니의 사진도 공개했다. 한지민은 언니에 대한 과거의 기억에 대해 계속해서 떠올렸다. 그는 “옛날에 질투보다는 제가 혼을 많이 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한지민은 ‘밥을 왜 두 시간씩이나 먹냐’, ‘전화를 왜 이렇게 오래 하냐. 전화비 많이 나온다’ 같은 것들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언니에게 남자들의 전화가 왔는데 그걸 내가 관리했다. ‘밤늦게 전화하시는 거 아니에요’ ‘전화비 많이 나와요’ 라고 말과 함께 끊었다. 언니의 친구들이 자신을 무서워했다“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지민과 고두심은 현재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 청소년 18% 스마트폰 등 ‘과의존’… 위험군 비율 늘고 연령은 낮아져

    초등학교 4학년의 96%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며, 16%는 인터넷·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가족부는 26일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달 학령 전환기에 있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127만 30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체 조사 참여자의 18.5%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위험’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 주의가 필요한 ‘주의’ 사용자를 아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전 학년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계속 증가했다. 위험군 비율은 중학교 1학년이 20.5%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1학년(19.3%)이 뒤를 이었다. 초등 4학년의 위험군 비율은 16.0%로 가장 낮았으나, 최근 3년간 과의존 위험군 수가 가장 크게 늘어 눈길을 끌었다. 여가부는 이를 두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저연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초등 4학년 학생 중 조사 참여자의 96.5%가 스마트폰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자 청소년보다 남자 청소년의 위험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여가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곳)를 통해 상담·병원치료·기숙치유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제라이온스協 평화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안천中 양하윤 우수상

    국제라이온스協 평화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안천中 양하윤 우수상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주최한 평화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서울 안천중학교 1학년 양하윤(14)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평화포스터 경연대회에는 세계 55개국에서 약 60만 명의 어린이가 참가 했다. 양하윤의 작품(사진)은 창의성·독창성·묘사를 기준으로 선정된 최종 23점의 작품 중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금과 증서를 부상으로 받았다. 양하윤의 작품은 클럽-지구-복합지구 순서의 예심을 거쳐 국제협회에 출품됐다.354복합지구는 22일 열린 연차대회에서 복합지구 예심에서 최우수상·우수상·특선·입선한 수상자들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 제니·서지수·카리나도 겪은 악성루머發 ‘마녀사냥’…김가람은 왜 다른가

    제니·서지수·카리나도 겪은 악성루머發 ‘마녀사냥’…김가람은 왜 다른가

    방시혁 프로듀서의 ‘절치부심작’으로 알려졌던 하이브 계열사 쏘스뮤직의 여성 그룹 르세라핌이 5인 체제를 유지한다. ‘학폭’ 의혹에 휩싸인 멤버 김가람을 제외하고다. 소속사 측의 지난 20일 발표로 김가람은 데뷔 19일 만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그간 여성 그룹을 제작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기에 김채원·사쿠라 등 타 소속사 인재까지 영입해 준비한 르세라핌에 대중이 거는 기대는 컸다. 그러나김가람이 마주한 논란은 결국 하이브가 그간의 원칙과 달리 일종의 ‘적극적 대응’을 취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 선배들도 겪은 악성 루머차이점은 존재한다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러블리즈의 서지수, 에스파의 카리나에겐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데뷔 전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이 때문에 현재에도 이들이 겪은 일은 일종의 ‘마녀사냥’에 해당한다는 글이 팬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온다. 제니의 경우 외국 유학 시절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토대로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지수는 몇 장의 허위 사진을 근거로 동성애자를 아웃팅시켰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카리나는 작성자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 몇 장으로 데뷔 전 선배들을 비하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이들은 모두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 몇 장에 게재된 주장글 몇 개로 데뷔 전 입장 표명 요청 등을 겪어야 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데뷔곡 ‘붐바야’를 통해 “네가 말로만 듣던 걔가 나야, 제니”라고 데뷔 전부터 치러야 했던 유명세를 에둘러 표현했다. 서지수는 데뷔 초 멤버들과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시간이 오래 흘러서야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루머에 대해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했다고 알렸다. 쇼케이스 데뷔 무대에 서지 못했던 서지수는 누명을 벗은 후에도 이를 상처로 언급하기도 했다. 카리나의 경우 데뷔 후 생긴 팬들이 그에 대한 루머를 해명하고 있다. ● 진위 여부 알기 어려운 짜깁기 아닌구체적 증거 있다는 의혹 이들은 모두 데뷔 전부터 악성 루머에 시달렸으나 데뷔에 성공했고 이후 팬들을 만나며 건강하게 활동했다. 서지수의 경우 러블리즈 활동을 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다. 결국 법으로 자신의 누명을 벗어야 했던 힘든 사례다. 현재 이들에게 데뷔 전의 의혹으로 활동을 방해하려는 팬들은 적다. 그렇다면 ‘학교 폭력’ 루머에 휩싸인, 하이브 계열사 쏘스뮤직의 르세라핌 김가람은 무엇이 다른가. 그에겐 ‘학폭 5호 처분’을 받았다는 피해자 측 구체적 증거가 존재한다. 대립되는 주장과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사진이 아닌 학교 측 행정절차로 기록이 남았다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사진도 공개됐다. 피해자 A씨가 지난 19일 법률대리인 대륜을 통해 언론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18년 A씨를 친구들과 괴롭혔고, 피해자가 결국 전학을 갔다. A씨는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악의적 비난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2차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달 하이브 측이 게재한 입장문에서 김가람을 향한 소문은 모두 허위라고 적시한 것에 고통받았다는 설명이다. A씨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진짜라는 것도 알렸다. 법무법인은 ‘진위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는 본 법무법인이 의뢰인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와 그 내용이 일치한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구체적으로, 김가람은 2018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김가람은 A씨를 괴롭혔다. A씨가 1~2주만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이후 6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다. 일각에서는 이 시기 이미 김가람이 하이브 측 연습생이었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 확인된 바 없다. 이 때 김가람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특별교육이수 6시간·동조 제9항에 따라 학부모 특별교육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동법 제 16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심리상담 및 조언 등의 보호조치를 받았다. 이후 피해자는 괴롭힘으로 전학을 갔음에도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 소속사, 피해자 주장 전면 부인입장문 게재하며 김가람 보호 그러나 하이브 측은 이러한 A씨 측 주장에 반박하며 김가람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악의적인 음해라고 했다. 하이브 측은 19일 A씨 측에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해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가람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해당 멤버가 온라인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돼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학교 폭력에 호의적이지 않은 여론하이브 측 주장 못 믿는 이유는 이러한 하이브 측의 입장문 발표에도 24일 현재 여전히 온라인에는 김가람 관련 의혹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중에는 김가람이 네이버 지식인에 학폭 5호 처분을 삭제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는 의혹 글도 존재한다. 김가람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점, 2020년 3월 1일 게재된 시기가 김가람의 진학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 학폭위 결과지의 내용이 2018년 7월 9일 작성된 것이라는 점 등이 근거로 포함됐다. 그러나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하이브 측은 김가람이 데뷔 전 학교폭력 5호 처분을 알고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르세라핌 데뷔 전이던 지난달 21일 A씨가 이미 피해 관련 자료를 하이브 측에 내용증명 형식으로 보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 5호는 특별 교육 대상아이돌 인성 중요도 인식했나 이 때문에 하이브 측 아이돌 인성 중요도 인식에 의문점을 던지게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학폭위 처분은 1~9호가 있다. 1호는 서면 사과, 2호는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3호는 학교 내 봉사, 4호는 사회봉사, 5호는 특별 교육,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8호는 전학, 9호는 퇴학 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의 9호 퇴학 처분은 이뤄지지 않는다. A씨 측 설명에 따르면 김가람의 경우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5호 처분을 받은 것이다. 학교폭력 징계는 1~3호를 비교적 경미한 처분으로, 5호인 특별 교육 대상 이수부터는 무거운 처분으로 알려져 있다. 5호 특별 교육은 정서적 교육이 필요하거나 심리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육감이 정한 기관에서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조치다. 가해 학생이 특별교육을 이수한다면 학생의 보호자도 함께 교육받아야 한다. 학부모가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는다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 “5호 처분 지워질만 한가요?”…김가람, 지식인에 글썼나

    “5호 처분 지워질만 한가요?”…김가람, 지식인에 글썼나

    걸그룹 르세라핌이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과거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학폭 기록 삭제 여부 질문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호 처분 지워질만 한가요?’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서 질문 작성자는 ‘학교폭력예방 제 17조 제 1항 제 5호’라는 제목을 남기고 “중학교 1학년 때 남은 거다. 예고 진학하려고 하는데 중1 생기부에 남겨지면 불리한가요?”라고 묻는다. 이어 “그리고 제가 받은 (5호 처분)호수가 지워질만 한가요?”라는 말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제17조 제1항 제5호에 따른 특별교육이수조치 1일(2018.07.09)’라고 적힌 학폭위 결과지가 담겼다.이를 두고 네티즌은 글이 작성된 날짜인 2020년 3월 1일이 김가람이 중학교 3학년이라는 점, 그리고 실제 학폭위가 열린 날짜인 2018년 6월 4일과 비슷한 시기라는 점을 두고 김가람의 글이 아니냐는 추측을 보이고 있다.
  • 김가람, 네이버 지식인에 ‘학폭 5호’ 처분 질문 게재 의혹

    김가람, 네이버 지식인에 ‘학폭 5호’ 처분 질문 게재 의혹

    여성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과거 자신이 받은 ‘학폭 5호’ 처분에 대해 네이버 지식인에 문의글을 게재했다는 주장이 게재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20일 ‘가람이 지식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김가람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네이버 지식인 문의글 작성자는 ‘학교폭력예방 제 17조제 1항제 5호’라는 제목의 질문을 올렸다. A씨는 “이거 중학교 1학년 때 남은 건데 예고 진학 할라고 하는데 중1꺼도 생기부에 남겨지면 진학에 불리한가요? 그리고 제가 받은 호수는 지워질만 한가요”라고 물었다. 첨부된 사진에는 ‘학교폭력예방 제 17조제 1항제 5호에 따른 특별교육이수조치 1일(2018.07.09)’라고 적힌 학폭위 결과지 내용이 담겼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지식인 게시글이 작성된 날짜인 2020년 3월1일(당시 김가람 중학교 3학년, 16세)이 김가람이 예고 진학을 고민하던 시점과 일치한다고 추측했다. 또 학폭위가 열린 날(2018년 6월4일)과, 지식인에 기재된 학폭위 조치일 역시 시기가 일치한다고 추정했다. 현재 김가람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 유명 변호사 “연예 뉴스에서 5호라니 충격적”…‘학폭 5호 처분’ 뭐길래

    유명 변호사 “연예 뉴스에서 5호라니 충격적”…‘학폭 5호 처분’ 뭐길래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속한 하이브의 계열사 쏘스뮤직 새 걸그룹 르세라핌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김채원, 사쿠라 등 타 소속사의 인재까지 영입하면서 이달초 야심차게 출범한 여성 그룹이 학교 폭력 의혹으로 연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 멤버 김가람의 ‘학폭 5호 처분’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일어난 탓이다. ● “김가람 활동 중단”피해자 주장에 “악의적” 대응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김가람과 논의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그가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공지했다. 앞서 김가람은 중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8년 친구 A씨에게 학교폭력 가해 행위를 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섰다.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주장되는 각종 증거 사진 등이 SNS에 게재되기도 했다. 그의 과거 사진과 발언 등을 문제삼은 내용이다. 또한 A씨가 르세라핌의 데뷔 전이던 지난달 21일 하이브에 김가람의 가해 행위를 증명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김가람의 데뷔 후 반발 여론이 커지고 나서야 ‘악의적 음해’라거나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반박했다. ● 진실 공방에도 여론 회의적 해명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김가람이 학폭 5호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피해자 A씨에 의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아이돌 중 학폭위 처분을 받은 ㄱ양의 경우 1호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지난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가람의 경우 5호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A씨는 지난 19일 김가람과 A씨가 재학했던 중학교 명의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근거로 제시하며 학교 폭력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씨 측 법률대리를 맡은 대륜법무그룹 산하 법무법인 (유한)대륜은 이날 “김가람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특별교육 이수 6시간, 동조 제9항에 따라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받았고,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A씨는 동법 제16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심리상담 및 조언 등의 보호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폭위 처분은 1~9호가 있다. 1호는 서면 사과, 2호는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3호는 학교 내 봉사, 4호는 사회봉사, 5호는 특별 교육,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8호는 전학, 9호는 퇴학 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의 9호 퇴학 처분은 이뤄지지 않는다. A씨 측 설명에 따르면 김가람의 경우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5호 처분을 받은 것이다. ● 5호 처분 뭐길래“5호를 뉴스에서 보다니” 5호 특별 교육은 정서적 교육이 필요하거나 심리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육감이 정한 기관에서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조치다. 가해 학생이 특별교육을 이수한다면 학생의 보호자도 함께 교육받아야 한다. 학부모가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는다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이 사태를 두고 유명 변호사 J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호가 나올 만한 사실 관계면 쌍방 학폭위 단계에서부터 변호사를 선임하기도 하고 변호사 비용도 성인 형사사건 못지 않게 든다”며 “입장문을 읽어보니 사회봉사 부가 교육이 아니고 5호가 맞는 것 같다. 이건 회사가 생활기록부를 받았으면 아직 기록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데뷔를 시킨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폭위 5호 특별교육이면 졸업 후에도 2년간 생활기록부에 남기 때문에 이것 지우려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행정소송한다”며 “경험적으로 어지간한 단순폭행 정도는 1~3호 사이에서 수습되는데 5호라니 좀 충격적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강제추행이라도 6호 나온 사건, 심지어 (신체적이 아니라) 언어적 성희롱이라고 4호 처분 받은 사건도 일하면서 본 적이 있는데 5호”라며 “5호를 연예 뉴스에서 보다니”라고 탄식했다. ● “학폭위 중한 처분 어려워”대중에 감정적 호소 택한 하이브 그는 “나도 학폭위에 참여해본 적 있지만 막상 학폭위를 하면 중한 처분을 하기 쉽지 않다”며 “일단 실제로 마주하면 초중등학생은 피해자도 가해자도 너무 어리다”고 설명했다. J씨는 “생활기록부 기록이 남는 처분은 결정하는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고 자라며 아이들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기 때문이다”라며 “어릴수록 더 그렇다. 학폭위가 뉴스에 나오는 것 자체가 피해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울 것이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학폭위 절차가 아이들에게 가혹하다 싶을 만큼 힘들다. 피해자, 보호자가 ‘가해자 처벌 안 받아도 되니까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22일 현재 학폭위 5호 관련해 복수의 법무법인을 살펴보면 불복을 위한 행정소송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등을 대비해 행정구제절차로 행정소송을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폭위 처분 기록을 지운다는 설명 등이다. 즉, 학폭위 5호 처분이 억울하다면 행정소송을 통해 이를 호소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정당한 방법을 통한 사실 증명 방법이 있음에도 하이브 측은 이를 택하지 않았다. 김가람의 경우 학폭 처분을 받은지 2년이 지났고, 현재 활동 중단 후 어떤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지 전해진 바 없기에 현재로서는 하이브 측의 드러난 조치만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A씨가 르세라핌의 데뷔 전 하이브 측에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묵살한 점도 하이브 측의 학폭 인식 심각성에 대한 의문을 키운다. 현재 드러난 바로는, 하이브 측은 김가람의 데뷔 강행 후 그의 억울함을 대중에 호소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어 김가람의 활동 중단과 5인조 활동을 공지했다. 
  •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당분간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멤버 김가람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피해자가 등장해 “김가람의 학교 폭력 가해는 사실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하이브는 “김가람 역시 피해자였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또래 친구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가 알려질 것을 우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의혹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해자 A씨 측은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법무법인 대륜 측이 제시한 사안개요서에도 나와 있듯, A씨는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이를 다른 친구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에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이 A씨에게 항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력 행위는 없었다”며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항의한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는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폭위 사건이 벌어진 이후 김가람을 둘러싸고 ‘화분으로 친구를 때렸다’, ‘강제전학 왔다’ 등의 소문이 퍼졌다. 또 일부는 김가람과 김가람의 친구를 메신저 단체방에 강제로 초대하여 놀리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이브는 “김가람이 단체 채팅방에서 퇴장하면 다시 초대하거나, 메시지를 읽지 않으면 읽지 않고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괴롭혔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이 강제 전학을 갔다는 내용, 벽돌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김가람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서울에서 보냈고,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나머지 초등학교 4년은 광주에서 보냈다”며 “중학교 입학 시기 다시 서울로 돌아와 거주지 소재 중학교에 입학했고 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이다. 이 과정에서 강제 전학과 관련된 일은 없었다”고 했다. 또 “악의적인 소문으로 고통받던 김가람은 이후 학교 선생님의 중재로 거짓 소문을 퍼뜨린 학우로부터 직접 사과받았다”고 지적했다.하이브는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주장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허위 사실 중 증거가 확보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이미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나머지 사안들도 증거를 확보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세부 사실관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며 “일방의 주장이 공개되는 등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민감한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점이 유감”이라고 전했다. 또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으로 상처 받은 피해자가 되기도 했지만, 꿈과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정진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이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냈다.
  •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17)의 학폭 의혹 여파로 팀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핀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글을 올리고 “르세라핌은 오늘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뮤직뱅크’ 사전녹화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별도의 일정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가람에 대한 계속되는 학폭 의혹 제기에 르세라핌의 스케줄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제보자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을 왕따시키고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가해자라며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술과 담배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의 여러 과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가람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증거로 제시된 뒤에도 하이브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피해자 A양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진짜라고 주장하며, 사건 경위와 입장을 전했다. 특히 하이브에 사과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2일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은 사실” 피해자 등판…하이브 “조만간 입장 정리”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은 사실” 피해자 등판…하이브 “조만간 입장 정리”

    하이브가 내놓은 첫 걸그룹으로 관심을 끈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을 둘러싸고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자 측이 폭력이 사실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한쪽에 유리하게 정리된 입장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뷔 3주도 되지 않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면서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쏘스뮤직은 2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르세라핌은 오늘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별도 일정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쏘스뮤직은 지금까지 김가람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악의적 음해’라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19일 피해자 A씨 측이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악의적인 비난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악의적으로, 질투심으로 음해한다’는 비난을 받았고 일부 게시물은 사진을 공개하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이 이런 의혹을 두고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뒤 2차 가해는 더욱 심해졌다고 A씨 측은 전했다. 이어 “(하이브에) 어떤 보상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삭제해 줄 것과 사실에 근거한 입장 표명을 다시 해줄 것 등을 촉구했으나 어떤 회신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A씨 측은 “피해자와 그 보호자는 2차 가해 중단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하이브와 산하 쏘스뮤직은 어린 학생에게 집단 가해의 경험은 흉터로 남아 어떤 보상과 치료로도 돌이킬 수 없음을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입장문을 내고 “법무법인 대륜은 2018년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했다”며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멤버가 온라인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됐음에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한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돼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됐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해 당사는 즉시 법적조치에 착수했고,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 서로 “피해자” 주장…김가람 ‘학폭의혹’ 진실공방

    서로 “피해자” 주장…김가람 ‘학폭의혹’ 진실공방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교폭력(학폭)가해자’라는 피해자 측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하이브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피해자 측은 김가람과 함께 재학했던 중학교 명의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김가람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근거로 피해자 측 입장을 내놓으며 하이브 측의 명확한 해명과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했다. 19일 김가람으로부터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A씨는 대륜법무그룹 산하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김가람의 학교 폭력 논란 및 하이브의 입장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륜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진본이라며 “(이 통보서는) 본 법무법인이 의뢰인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와 그 내용이 일치한다”고 밝혔다.피해자 측 “하이브가 ‘김가람 피해자’ 주장, 극단적 선택 시도도” 대륜은 사건 경위에 대해 ▲피해자가 2018년 4월 말~5월 초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2018년 6월 4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려 가해 학생인 김가람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대리인 측은 “피해자는 전학 이후에도 악의적 소문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로부터 약 4년이 흘러 2022년 4월 르세라핌의 멤버로 김가람이 공개되자 피해자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피해자가 김가람을 악의적으로 음해한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리인 측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악의적인 비난을 받은 피해자는 공황발작 증상을 겪게 됐다”며 “하이브가 ‘김가람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가 더욱 거세졌다. 피해자는 울면서 ‘내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고 등교를 거부했고, 극단적 시도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측이 하이브에 대한 내용증명 발송, 2차 가해 댓글에 대한 형사고소를 할 것을 결정한 이유는 그 어떠한 보상보다 ‘2차 가해의 중단’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하이브는 피해자 측의 요청을 묵살하고, ‘악의적 음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심지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꼬집었다. 또 “하이브에서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 없이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면, 사안 개요서를 포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전문과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것 역시 검토하고 있다”며 “더 이상 2차 가해가 없도록 하이브 및 그 산하 쏘스뮤직은 이를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하이브 측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발표…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즉시 반박 입장을 냈다. 하이브 측은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가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대륜이 2018년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해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이라며 “따라서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은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해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했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8년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하이브, ‘학폭 의혹’ 김가람 적극 두둔 “오히려 피해자”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가람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김가람의 과거 사진과 페이스북 등을 근거로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은 그간 해당 논란과 관련해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반박해왔다. 김가람 학폭 의혹과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는 문서가 공개됐을 때도 하이브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등이 포함돼 기대를 받았다.
  • “어서 일어나길” 병마와 싸우는 학생 돕기 나선 충주상고

    “어서 일어나길” 병마와 싸우는 학생 돕기 나선 충주상고

    충북 충주상고 구성원들이 수막뇌염과 싸우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주상고는 모금운동을 통해 모아진 600만원을 1학년 박근영 학생의 조부모에게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금에는 충주상고 학생 450명, 교직원 50명, 학부모 50명 등 총 550명이 참여했다. 교내 모금운동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지난 3월 1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박양은 1주일간의 격리기간을 마치고 정상등교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감기 증상으로 결석했다가 24일 수막뇌염으로 쓰러졌다. 현재 의식불명으로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원비는 5일에 300만원 정도다. 어릴 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박양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딱한 처지가 알려지자 충주상고 학생들은 지난 9일 모금운동에 나섰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모두 기부한 학생도 있다. 학교는 박양을 위해 특별장학금 100만원을 마련했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힘을 보탰다. 학교 축구부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100만원을 내놨다. 충주상고 관계자는 “은행원이 꿈이던 박근영 학생은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왔다”며 “충주상고와 같은 재단에 소속된 미덕중과 중산고도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을 주고 싶은 분은 학교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 신사참배 거부해 중퇴… 85년 만에 받은 졸업장

    신사참배 거부해 중퇴… 85년 만에 받은 졸업장

    1937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가 학교를 떠난 김덕화(99) 할머니가 85년 만에 광주의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광주 수피아여중·고 총동창회는 지난 14일 남구 양림동 수피아여중·고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김 할머니에게 명예졸업장과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할머니는 일제가 한반도를 강제로 점령하던 시절 수피아 여학교에 다녔다. 김 할머니는 신사참배를 거부해 중학교 1학년을 다니다 중퇴했다. 이어 학교 역시 자진 폐교하는 바람에 졸업을 할 수 없었다. 1945년 광복이 됐지만 직장생활과 결혼 등으로 복학하지 못한 김 할머니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피아노 치는 99세 할머니’로 소개되면서 수피아여고 동창회와 연이 닿았다. 김 할머니는 “항상 그리웠던 수피아, 못 잊은 수피아. 사랑하는 후배들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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