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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학년도 대입요강 무엇이 달라졌나

    ◎「면접점수」 14개대서 총점에 반영/골격은 그대로… 내신반영률도 큰 변화 없어/8개대선 전공과목별 10%의 가중치 적용 20일 발표된 92학년도 대학입시 요강은 예·체능학과나 예·체능 교육학과가 있는 37개 대학에서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을 낮춘 것을 빼면 91학년도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학력고사의 출제방식도 91학년도와 같이 주관식을 30%로 하되 빈칸 메우기 형태의 완성형을 피하고 단구적 단답형이나 서술적 단답형 중심으로 낼 방침이다. 그러나 90학년도에 주관식문제의 45%를 차지했던 서술적 단답형의 비중이 91학년도엔 10%가 늘어난 55%였던 추세 등을 감안하면 92학년도엔 60∼65%선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범계열의 필수과목인 면접 및 교직적성검사의 반영비율도 첫해인 91학년도와 거의 같다. 따라서 예·체능 관련학과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을 빼고는 지금까지 해온 방식대로 입시준비를 계속하면 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 예·체능 관련학과가 있는 85개 대학 가운데 37개 대학만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을 낮췄다. 이들 대학가운데 고려대와 지방국립대인 부산대·경북대·전남대 등 28개 대학은 예·체능 관련학과 모두의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0.2∼25%씩 낮췄으며 나머지 9개 대학은 일부 학과만 반영비율을 낮췄다. 9개 대학 가운데 특히 서울대에서는 음악대와 미술대는 50%와 40%인 현행 반영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30%를 반영하던 사범대의 체육교육학과만 26%로 4%를 낮췄다. ▷면접성적 및 교직적성 인성검사성적◁ 사범계대학 및 학과가 있는 73개 대학 가운데 예체능 관련학과는 모두 5%씩 반영한다. 일반계는 경북대 목포대 전남대 인천교육대 진주교육대 등 5개 국립사범대 또는 교육대는 5.1%씩 반영하고 서울대 등 나머지 68개 대학은 5%씩 반영한다. 이 가운데 배재대는 91학년도 각 7.5%이던 반영비율을 5%로,전주 우석대는 5.1%에서 5%,인천교육대는 6%에서 5.1%로 내렸으며 올린 대학은 없다. 일반대학 가운데 면접을 점수화하는 대학은 성화대·순복음대·침례신대·피어선대 등 신학계열 4개 대학이 늘어 모두 14개대에 이른다. ▷내신성적 반영◁ 전국 1백26개대학 가운데 충북대 한국해양대 아주대 광주교육대 인천교육대 등 20개대를 제외한 1백6개 대학이 내신성적을 30% 이상씩 반영한다.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수원카톨릭대와 목원대로 40%씩이며 제주교육대가 38%,안동대와 서울신학대 35%,광주교육대 33.3%,경북대 아주대 전북대 우석대 등은 30.6%씩 반영한다. 목원대는 지난해 30%이던 반영비율을 40%로 올려 학력고사 비중을 10% 낮추었으며 안동대도 사범계학과의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10% 올려 40%로 했다. ▷필수선택 지정과 가중치◁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등 5개 국립대학과 고려대 카톨릭대 등 7개 사립대에서 계열·학과에 따라 제2외국어를 필수선택으로 지정했다. 서울대는 사범대 자연계열과 농경제학과를 뺀 농대 의대 간호대 공대 외에는 모두 제2외국어 만을 선택하게 했다. 부산대 전남대 등도 서울대와 비슷하게 했으며 경북대와 전북대는 인문과학대와 사범대 인문계열만 제2외국어를 선택토록 했다. 한국외국어대 부산대 포항공대 등 8개 대학은 전공 관련과목에 10%의가중점수를 준다.
  • 예체능대입 실기반영률 확정/92학년도

    ◎서울·연세·한양·경희대등 현행대로 50%/동국·상명여대등은 10∼5%까지 낮춰 서울대 등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92학년도에도 예·체능계 입시에서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을 낮추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교육부는 91학년도 예·체능계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지난 1일 예·체능계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예·체능계 학과가 있는 전국 71개 대학에 92학년도부터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을 낮추도록 권장했으나 이들 대학들은 94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전면 개편된다는 점을 이유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으로부터 이같은 방침을 통보 받았으나 앞으로 대학입시는 대학의 자율에 맡긴다는 원칙을 세운 까닭에 각 대학의 결정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주에 관계자 회의를 열어 92학년도 입시에서 예능계대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비율을 낮추지 않고 현행대로 총점의 50%를 반영하기로 결정,교육부에 이를 통보했다. 이에따라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예능계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신성적 30% 학력고사 성적 20%와 실기고사 성적 50%를 합산해 신입생을 뽑게 된다. 연세대 음대입시를 현행대로 학력고사 20% 내신성적 30% 실기고사 50%를 반영키로 하고 교육부에 보고했다. 연세대측은 『이같은 보고내용에 대해 교육부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최종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의 경우도 음대와 미대는 현행대로 하되 체육대만 실기고사 반영 비율을 현행보다 실기를 10%정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음대는 학력고사 20% 내신 30% 실기고사 50%로,미대는 학력고사 30% 내신 30% 실기고사 40%,체육대는 학력고사 40% 내신 30% 실기고사 30%가 된다. 경희대도 91학년도와 같이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음대는 50%,체육대·산업대·체육과학대 각각 40%로 결정했으며 한양대도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올해와 같이 20∼50%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덕성여대,상명여대,동국대 등에서는 실기고사 성적반영 비율을 올해보다 최고 10.2% 최저 5%선까지 낮추었다. 덕성여대 예술대는 35%에서30%로,상명여대는 음악학과 실기고사 성적 반영 비율을 50%에서 40%로 낮췄으며 동국대 예술대는 30%에서 20%로 하향조정했다.
  • 서울음대 재시/20일 치르기로

    서울대는 14일 하오 학장회의를 열어 91학년도 음대 입시부정과 관련,합격이 취소된 학생 5명(목관악기 4명,첼로 1명)과 해당학과 불합격생 20명 등 25명의 학생에 대해 오는 20일 재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 8학군 송파·강동지역 고입배정/장기거주자 우선 검토

    ◎“특수고교,인문계 전환도”/서울시교위,92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인문계고교 8학군 가운데 진학고교를 추첨배정받던 강동·송파구 거주중학졸업생도 92학년부터는 장기거주자순으로 진학고교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13일 「92학년도 초·중·고 학생 수용계획」을 발표,8학군 가운데 강동·송파지역에서도 92학년도에는 2천여명의 학생을 다른 학군으로 보낼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정한 배정을 위해서는 현재의 무작위추첨 방식을 적용하기 어려워 서초·강남지역과 같이 장기거주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위는 지난해 강동·송파지역 1천83명,서초·강남지역 2천7백54명 등 모두 3천8백27명의 8학군거주 학생을 다른학군에 배정했으나 91학년도에는 이보다 1천2백여명이 늘어난 5천여명의 타학군배정이 불가피하며 이 증가분의 대부분이 인구유입이 많은 강동·송파지역거주자라고 밝혔다. 교육위는 그러나 강동·송파지역의 타학군배정자수를 최대한 줄이기위해 이 지역의 4개 전기인문계 특수지고교가운데 1∼2개교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문계고교로 전환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규모아파트의 건립으로 92학년도에 모두 2천4백여명의 타학군배정이 불가피한 7학군 지역의 6개 특수지고교 가운데서도 인문계전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 이대 음대 입시부정 2명/판결때까지 입학유보

    ◎교무회의 최종 결정 이화여대는 8일 상오 윤후정 총장주재로 각 단과대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회의를 갖고 91학년도 음대 클라리넷부문 부정입학 사건과 관련 해당학생 2명에 대한 입학을 법원의 확정판결이 있을 때까지 유보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화여대는 이에 따라 서울대와 같은 재시험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 서울대 음대/부정입학 5명 합격취소/목관­첼로부문

    ◎입학유보 10명은 추가등록 받기로/건대 1명·이대 2명은 수사결과 따라 처리 서울대는 1일 음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된 합격생 5명(목관악기 4명·첼로 1명) 모두의 합격을 취소할 방침이다. 서울대의 이같은 방침은 이번주초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모처에서 철야로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구속된 심사위원들이 이들에게 유리한 점수를 주어 합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실이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입학을 시킬 수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에 따른 결원은 충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학교측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2일과 4일 교무담당학장보회의와 긴급 입학고사관리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짓기로 했다. 또 부정입학 관련학생과 함께 등록이 유보됐던 10명의 합격자들에 대해서는 다음주 안으로 추가등록을 받아 입학시키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들 10명의 등록을 허용할 경우 부정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학생 5명의 신원이 드러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해당학과 합격생 전원(목관악기 8명·첼로 7명)의 등록을 유보시켰었다. 한편 부정입학자들에 대한 최종 처리방침이 다음주로 늦춰짐에 따라 나머지 10명의 합격생들은 2일 상오 열리는 91학년도 입학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건국대도 당초 수사대상에 올랐던 4명의 합격생 가운데 3명에 대해서는 「부정여부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검찰의 통보에 따라 입학을 허가하고 나머지 1명은 검찰의 수사결과를 보고 처리할 방침. 이화여대는 아직까지 관련 학생 2명에 대한 처리방침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법원의 판결여부에 따라 최종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 국교교사 합격자 발표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6일 91학년도 시내공립국민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최종합격자 5백73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교육대졸업자 부분인 1부에는 5백14명이 응시해 5백13명이 합격했으며 사립사범계출신자 및 기타응시자 부분인 2부는 4백5명이 응시해 60명이 최종합격했다.
  • 동아대교수 넷 구속/음대 입시부정 관련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역 예체능계대학 부정입시를 수사중인 부산지검 양인석검사는 25일 입시생에게 실기점수를 높여줘 부정합격시켜준 부산 동아대학교 음악대 이정일씨(55),최경호씨(36),전이순씨(31),강원경씨(47) 등 교수 4명을 배임수재 혐의로,시간강사 황진한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91학년도 입학시험 음악실기시험때 학부모 강정선씨(43·여·부산 금정구 구서동)로부터 딸 김모양(18)의 실기점수를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5백만원씩을 받고 실기점수를 높여 김양을 부정합격시켜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잠적했다가 이날 하오1시쯤 자진출두했다.
  • 절도… 향락… 빗나간 재수생들/김재순 사회부기자(현장)

    ◎술집·고급호텔 돌며 훔친돈 물쓰듯 『얘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네가 뭐가 부족해서 돈을 훔쳤어?』 24일 저녁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계에서는 술집·호텔 등을 전전하며 훔친 돈을 물쓰듯 쓰고 다니다 붙잡힌 10대 소녀 4명의 부모들이 딸의 손을 붙들고 울고 있었다. 재일교포인 아버지가 사업일로 일본에 나가 있는 친구 허모양(19·재수생) 집에서 지난 연말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일화 4백만엔을 훔친 뒤 지난 15일부터 강남구 삼성동 G호텔에 장기투숙을 해오다 붙잡힌 재수생들이었다. 4백만엔 가운데 2백만엔은 허양 스스로가 훔친 것이었다. 아버지(64)가 지난해 12월 어머니와 이혼한 뒤부터는 용돈을 잘 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아버지가 집을 비운 사이 슬쩍 했다는 것이다. 『가족들 가운데 누군가 쓸데가 있어 돈을 가져갔겠거니 하고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는데 설마 제 딸이 훔쳤을 줄은 몰랐습니다』 허씨는 딸이 돈을 훔쳤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듯 물끄러미 딸의 얼굴을 바라보면 한숨을 내쉬었다. 허양 등 4명은 훔친 돈으로이태원·강남 등지의 나이트클럽과 술집으로 돌아다니며 마음껏 하루를 즐기고는 밤이면 고급 호텔에 묵곤 했다. 4백만엔 가운데 남은 돈이라곤 10만엔 밖에 없을 정도로 원도 없이 돈을 마구 쓰고 다녔다. 4명 모두가 한결같이 강남의 대치동·역삼동 등의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깔끔한 외모에 값비싼 옷을 입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특히 윤모양(19)은 서울의 한 유명대학 신문방송학과를 1학년까지 다니다 『학교가 다니기 싫다』고 휴학한 소녀였다. 이들의 사건을 맡아 조서를 작성하던 담당경찰관은 『나도 자식이 있어 마치 내 자식을 처벌하는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이들은 빗나가도 너무 빗나갔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아빠 해결됐어? 언제 나가게 된대?』 자신들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조차 모르는듯 빗나간 소녀들은 철이 없어 보였다. 곧 쇠고랑을 차고 구속될 것도 모르는듯 자기들끼리 키득거리다가는 부모들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에 죄의식이라고는 터럭만큼도 비치지 않았다. 그리고 망연자실 넋을 잃고 자식들을 쳐다보며 애를 태우고 있는 부모들이 더없이 측은해 보였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하면 그 부모들은 그동안 무엇을 하느라 자식이 저지경이 되도록 눈치조차 채지못했을까 싶어 슬그머니 울화가 치밀었다.
  • 학생입장동조 세 교수/세종대,강의배정 제외

    지난해 세종대 사태당시 학생들의 입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했던 이종일교수(영문과) 등 교수 3명에게 학교측이 91학년도 1학기 수업을 전혀 배정하지 않아 학생,교수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세종대는 25일 재학생들의 수강신청표에 이들 교수들의 해당강좌는 이름만 기재하고 담당교수 이름을 공란으로 남겨 놓았으면서도 이같은 사실을 수강신청표에 첨부하는 등의 공식 통보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수강신청표를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학교측 정관에 따르면 전임강사를 포함한 전임 교원의 경우 1년에 9시간 이상을 반드시 강의하도록 돼있다.
  • 세종대 2백45명/졸업 대상서 제외/수업일수 모자라

    세종대는 23일 이중화총장 주재로 91학년도 졸업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학내분규로 출석일수가 모자라 유급이 예상됐던 4학년 학생 3백65명 가운데 겨울학기를 이수한 1백20명을 졸업생명단에 포함시키고 나머지 2백45명은 졸업을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다.
  • 연세대 졸업 김정민양/4년간 49과목 A학점

    올해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는 김정민양(22)이 대학 4년동안 전체 평균학점 4.0만점에 평점 4.0을 기록,연세대 전체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김양의 성적은 연세대가 성적처리를 전산화하기 시작한 지난 85년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만점학점으로 김양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수강한 총 49개 과목에서 모두 A학점을 받았다.
  • 서울사대·부산대사대등 졸업예정자/1백40명 졸업못할듯

    ◎시험거부로 수업일수 모자라 교원 임용고시제와 관련,장기간 수업과 시험을 거부했던 서울대 사범대의 올해 졸업예정자 가운데 65명이 학점미달로 졸업을 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대 91학년도 졸업사정결과 사범대 졸업예정자 4백55명 가운데 3백90명만이 학위를 취득,지난해 19명보다 46명이 늘어난 65명이 수업일수와 학점미달로 졸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사범대도 졸업사정대상자 2백95명 가운데 27명이 수업일수 부족으로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부산대 사범대는 졸업예정자 3백81명중 48명이 졸업을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주관식문제 출제비율 높아져/어제 전문대입시… 3.2대 1

    91학년도 전문대학입학 학력고사가 12일 상오9시부터 하오3시까지 전국 1백18개 전문대학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전문대 입시에는 정원 14만1천86명에 모두 44만7천9백94명이 지원해 사상 최고인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상오8시10분 입실을 끝낸 뒤 1교시 국어·국사를 시작으로 2교시 국민윤리·수학,3교시 영어 등 5개 과목을 치렀다. 문제를 낸 중앙교육평가원은 이번 시험의 주관식출제 비율은 지난해와 같은 배점비율기준 28.7% 수준이나 비교적 긴 답안을 요구하는 주관식문제의 출제비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 인문고생 실업고 전학 허용/교육부 지침/1학년 마치면 권장토록

    교육부는 11일 직업교육강화 방안으로 일반(인문)계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중 1학년 수료후 적성·학력수준·가정형편·진학가능성을 고려하여 비진학이 예상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희망할 경우 실업계 고교로의 전학을 적극 주선,직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하오 전국 시·도교위 학무국장회의를 열고 올해 교육정책의 기본방향과 각종 장학지침을 시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실업계 고교의 수용능력을 크게 확대,내실화하고 일반계 고교의 보통교육과(인문과)를 실업계 학과로 개편하도록 점차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신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 비품구입 명목 등으로 학부모로부터 음성적인 잡부금을 거둬들이거나 금품수수행위 등이 일체 없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불법인 현직교사의 과외교습행위 등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특히 중·고교에서는 실기과목인 음악 미술 체육 교련 등의 평가에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실기평가는 객관적 기준을 설정하여 공개토록 했다.
  • 전문대 경쟁률 3.1대 1

    ◎부천공전 산업디자인과 13대 1 최고 91학년도 1백18개 전문대학 입학원서가 5일 하오5시 일제히 마감됐다. 전체모집정원 14만1천86명에 44만7천7백24명이 지원,전문대 입시사상 가장 높은 3.1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정원이 1만5백81명이 늘었으나 지원자가 지난해 37만8천3백46명보다 6만9천3백78명이 더 몰려 경쟁률이 더욱 높아졌다. 교육부는 전문대 정원이 크게 늘고있음에도 불구,경쟁률이 88학년도 1.8대 1,89학년도 2.4대 1,90학년도 2.9대 1 등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은 전문대 졸업자의 지난해 취업률이 82.9%를 기록하는 등 대학졸업자들보다 훨씬 높아 전문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학별로는 서울예전이 9백20명 정원에 7천3백56명이 지원,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학과로는 부천공전의 산업디자인과가 80명 모집에 1천6백62명이 몰려 13.4대 1로 가장 높았다. 신설학과는 인덕공전의 일러스트레이션과가 1백20명 정원에 4백85명이 지원해 4대 1이었고 안양공전의 품질관리과가 40명 모집에 2백69명이 원서를 내 6.7대 1,대구전문의 보석감정과가 역시 40명 정원에 1백61명이 지원,4대 1을 기록하는 등 대체로 4대 1을 넘어섰다. 이밖에 대헌공전이 1천4백40명 정원에 1만30명이 와 7대 1,부천공전은 1천9백60명 모집에 1만3천8백74명이 몰려 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철도전문이 4.3대 1,경원전문 5.8대 1,동주여전 2.7대 1,국립의료원 간호전문 2.3대 1 등이었다.
  • 서울음대 입시심사/서울대 강사가 맡아/제외규정 무시

    91학년도 예체능계 대학입시 실기고사 심사위원 가운데 일부가 소속대학에 배정되지 못하도록 한 공동관리 규정에도 불구,출강중인 대학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던 사실이 밝혀져 교육부의 실기심사위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대 음대 목관악기부문 심사위원으로 입시부정 사실이 밝혀져 검찰에 구속된 서울시립대 조교수 채일희(38)·상명여대 강사 문명자씨(46·여)가 모두 지난 89년 8월부터 서울대 음대 강사로 출강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 전문대 원서접수

    91학년도 전국 1백18개 전문대 입학원서 접수가 1일 시작됐다. 접수마감은 5일 하오5시이며 시험은 12일이다. 교육부는 이번 입시에도 지난해와 같이 대입 체력검사 응시자의 43%인 40만9천1백여 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여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와 같은 2.9대 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부산예고 감사/“입시부정” 진정따라

    【부산】 부산시교위는 30일 91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관련,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산7의1 부산예술고등학교(교장 안일환)에서 입시부정이 있었다는 학부모들의 진정에 따라 학교측으로부터 91학년도 신입생 명단과 실기점수 채점표 등 관련 입시서류를 제출받아 감사에 들어갔다.
  • 선망의 「8학군」 “실속이 없다”

    ◎“우수학생 더많이 배정받고/명문진학률은 상대적 열세”/시교위 조사/서울대 합격 상위 10개교중 겨우 3곳뿐 서울의 8학군지역 고교가 명문대학 합격률이 높은 것은 연합고사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상대적으로 타학군보다 많이 배정받았기 때문이지 학습여건이 좋아 학력이 향상된 때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9일 지난 88년 고입연합고사에서 2백점 만점에 1백80점 이상을 얻은 학생 가운데 9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3개대에 합격한 사람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교위에 따르면 시내 전체 인문계 고교에서 연합고사성적 1백80점 이상의 학생을 배정받아 이 가운데 몇명을 이들 3개대에 진학시켰는지를 조사,합격률을 낸 결과 8학군 지역의 남녀고교는 10위안에 각각 3개교만이 포함됐다. 특히 여자의 경우 합격률 1위를 기록한 3학군의 D여고가 1백47명을 배정받아 24명이 합격,16.3%의 합격률을 기록한 반면 전체 5위로 8학군에서 합격률 수위를 기록한 K여고는 1백1명을 배정받아31명이 합격,10.8%로 오히려 타학군 우수고에 크게 뒤지고 있다. 또 서울대 진학 가능성이 큰 연합고사성적 1백91점 이상 학생의 서울대 진학률은 3학군의 K고가 15명을 배정받아 5명이 합격해 33.3%,6학군 C고가 61명 가운데 14명,7학군 Y고가 43명 가운데 11명의 순이며 10위권에 드는 8학군 남자고교는 2개에 불과했다. 소위 명문고교라 소문난 8학군 고교가운데 연합고사성적 1백91점 이상 학생 1백명 이상을 배정받은 K·Y·J·S고 및 또다른 S고는 서울대 합격률이 12.6∼18.1%에 머물러 다른 학군의 우수고교에 비해 효율적인 진학지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진학률 분석에 나타난 8학군 실태/「1백80점 이상」 전체평균보다 9% 많아/우수학생 대거몰려 내신도 크게 불리 연합고사성적 1백80점 이상을 받은 고득점자의 대학진학률을 추적한 서울시교위의 이번 조사는 「교육을 위해서는 강남으로 가야한다」는 말이 더이상 성립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평준화지역에서의 명문고와 비명문고의 차이는 신입생의 자질과 학급수 등이고려되지 않은채 얼마나 많은 졸업생이 이른바 명문대에 진학했는냐에 달려 있었다. 중산층 이상의 주민이 대부분인 8학군 지역의 중학 졸업자들은 상대적으로 타학군에 비해 평균학력이 높았고 이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는 숫자도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시교위가 조사한 지난 88학년도 연합고사응시자 가운데 8학군에서 1백80점 이상을 얻은 남학생은 정원 1만3천9백20명중 5천63명으로 36.4%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시내 전체 남자응시자 가운데 1백80점 이상을 얻은 사람의 비율인 26.9%보다 9.5%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8학군의 고교에는 이처럼 상대적으로 학력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배정됐고 8학군지역 고교의 명문대학 진학률은 서울평균보다 9.5%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 오히려 정상인 셈이다. 즉 8학군의 명성은 자체적인 노력이나 뛰어난 학습분위기 등 교육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우수학생을 다른 학군에 비해 훨씬 많이 배정받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8학군은 정원이 남자 2백40학급1만3천9백20명과 여자 1백66학급 9천6백28명으로 서울시내 9개학군 가운데 가장 많아 「명문대에 진학한 8학군 출신」도 같은 비율로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시교위의 이번 조사는 그러나 8학군 고교에 배정된 우수학생이 3년뒤 명문대에 진학하는 비율이 예상보다 떨어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8학년도 연합고사성적 1백80∼1백85점의 남학생이 91학년도에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진학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위권에 드는 8학군 고교는 3개교에 불과했고 1백86∼1백90점대에서는 1개교,1백91∼1백95점대에서는 2개교,1백96∼2백점대에서는 한 학교도 없었다. 여학생의 경우도 8학군 여고가운데 점수대별 명문대 진학률은 1백80∼1백85점대에 2개교,1백86∼1백90점대에는 3개교,1백91∼1백95점대에 1개교,1백96∼2백점대에는 2개교만이 포함됐다. 특히 1백96점 이상을 얻은 우수생 7백43명 가운데 43.5%인 3백23명을 배정받은 8학군이 진학률에 있어 한 학교도 상위 10위안에 들지못했다는 것은 8학군 학교의 입시지도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라고교육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 명문고교로 알려져 있는 8학군의 S고는 연합고사 1백80점 이상 학생의 3개대 진학률이 서울시내 전체의 20위권에도 못미쳐 충격을 주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결과 8학군이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이 되기보다는 우수학생이 몰려듦으로써 내신등급을 크게 떨어뜨려 타학군에서라면 명문대를 갈수있는 중상위권 학생들을 오히려 명문대에서 멀어지게하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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