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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특구’ 구로

    구로구가 교육지구로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 특별구’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에 선정돼 최고액인 3억 3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형 교육우선지구란 서울시가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의 교육지원사업’ 중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25개 자치구의 교육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19개 자치구가 공모해 11곳이 선정됐는데 사업 성격에 따라 1억~3억 3700만원 차등 지원된다. 구는 지난 2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의 ‘학생안전지역시범구’로 뽑혀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따른 6억 1600만원까지 합하면 올해에만 11억 5300만원을 챙겼다. 다양한 학생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는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문화예술체육 협력교사 지원 ▲중학교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체험활동 학습비·버스임차비 지원 ▲인문계고 방과후 진로상담·직업교육 지원 ▲구로청소년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 등 특화된 4개 분야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성 구청장은 “다양한 교육정책과 주민 열의 덕분에 잇달아 성과를 올렸다”며 “교육 1번지 구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 길은 글이다

    이 길은 글이다

    참, 조심해야 할 것도 많다. 남도 얘기다. 여수 가서는 돈 자랑 말고, 순천에선 인물 자랑 말고, 벌교 가선 주먹 자랑 하지 말라고 했다. 그뿐인가. 진도 가서는 ‘귀 명창’ 소리 들을 망정 제 소리 자랑일랑 아예 말랬다. 밭고랑에서 풀 뽑던 아낙도 앉은 자리에서 곧잘 소리 한 가락 뽑아낸다니 말이다. 전남 장흥에선 함부로 글 자랑 하지 말라고 했다. 발 닿는 곳마다 시인 묵객들이 빼곡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자취를 되짚어 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여정이 될 터.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장흥에서 문향(文香) 좇는 여행 해 보자는 건 이런 뜻에서다. 글 자랑 말라는 얘기는 먼먼 섬 청산도에도 전해진다. 한데 전후 사정이 장흥과는 다소 다르다. 옛 청산도는 고등어 파시 등으로 비교적 부유한 섬이었다. 섬 사내들은 똥지게 지고도 곧잘 한시를 읊조렸고, 요족한 집안에선 아들 일본 유학 보내길 주저하지 않았다. 이는 청산도에 이른바 식자층이 두꺼웠다는 뜻이다. ●발길 닿는 곳마다 작품의 배경 이에 견줘 장흥은 글 짓는 이가 많았다. 위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행 가사 ‘관서별곡’을 지은 백광홍(1522~1556)을 비롯해 이청준(1939~2008), 한승원(75), 송기숙(79) 등 당대의 문장가들에다 차세대 노벨 문학상 후보로 꼽힌다는 소설가 이승우(54) 등 신진에 이르기까지 작은 고장 안팎이 문인들로 차고도 넘친다. 백광홍에서 비롯된 문맥은 이청준의 ‘눈길’ ‘축제’ ‘선학동 나그네’(천년학), 한승원의 ‘포구’ ‘앞산도 첩첩하고’, 송기숙의 ‘녹두장군’, 이승우의 ‘샘섬’ 등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그러니 장흥 어디를 돌아봐도 문향(文香)과 맞닿아 있지 않은 곳은 찾기 어렵다. 장흥을 문향(文鄕)이라 이르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천관산 아래 천관문학관에서 대략의 내용을 먼저 짚는 게 순서다. 장흥에서 나고 자란 문장가는 누군지, 그에게 문학적 영감을 제공한 무대는 또 어디인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다. 문학관 위쪽으로는 15m 높이의 문탑과 문학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문탑 밑엔 구상, 박완서 등 작가들의 친필 원고 50여점과 연보 등이 캡슐에 쌓여 묻혔다. 문탑 아래쪽은 천관산문학공원이다. 친필 원고에 적힌 글들을 50여개 문학비에 각각 새겨 놓았다. 주민들의 가훈을 모은 가훈탑 등의 돌탑들도 무리 지어 있다. ●남도의 갯마을 한눈에 들어온 천관산… 소설길을 몸으로 읽다 무르팍에 힘이 남았거들랑 가급적 천관산까지는 힘써 오르길 권한다. 한 시간 남짓 오르면 장흥은 물론 남도의 갯마을들이 한눈에 잡힌다. 문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안겨준 득량만이 얼마나 너른지, 그 안에 깃들여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또 어떤지 낱낱이 굽어볼 수 있다. 이대흠 천관문학관 관장에게 어떤 경로로 돌아봐야 할지 자문했다. 그는 이청준의 생가에서 출발해 ‘문학 자리’로 여겨지는 이청준의 묘와 선학동, 회진마을, 덕도의 한승원 생가, 정남진 전망대 등을 둘러본 뒤 남포마을과 한승원 해산토굴에서 여정을 마치라고 권했다. 이 길을 쭉 이으면 그가 주창했던 이른바 ‘소설길’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 관장은 오가는 길에 오래된 교회들을 잊지 말고 살피라 주문했다. 동서양의 사상이 녹아든 교회도 문향 형성에 한몫 거들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청준, 한승원의 생가 인근에 각각 100년을 헤아리는 연혁의 교회가 서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장흥엔 100년 넘은 교회만 4곳이라고 한다. 이청준 생가 주변의 진목교회는 장흥 지역의 근대교회 도래지로 꼽힌다. 한승원 생가 인근의 명덕교회도 얼추 그쯤의 내력을 지니고 있다. 들머리는 진목리의 이청준 생가다. 그의 대표작 ‘눈길’에 등장하는 바로 그 집이다. 이청준은 청소년기를 보내는 동안 두 차례 집안이 ‘거덜 나는’ 시련을 겪는다. 당시 그의 영혼과 몸의 안식처였을 생가도 빚쟁이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그걸 2005년 장흥군이 매입해 복원했다. 생가는 마을의 좁은 고샅길 중턱에 있다. 사면이 산자락에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방과 장독대가 가지런하고 마루와 뜨락도 정갈하다. ●장흥 문학의 자궁 회진포구… 이청준 ‘눈길’의 무대 많은 이들이 “장흥 문학의 자궁”이라고 표현했던 회진포구에서 진목리에 이르는 길은 소설 ‘눈길’의 무대가 됐다. ‘눈길’은 이청준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인 ‘내’가 고교 1학년 때 전답과 선산, 심지어 고향집까지 남의 손에 넘어간다. 어머니는 타향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주인이 바뀐 고향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빈 고향집에서 기다린다. 새 집주인에겐 물론 통사정을 했다. 옛집에서 하룻밤 아들을 재운 어머니는 이튿날 새벽 다시 ‘나’를 대처로 내보낸다. 어머니와 함께 걷던 눈 덮인 새벽길, 어찌 뇌리에서 사라질 수 있으랴. 소설 속의 ‘나’는 물론 이청준이고 집이 넘어간 것은 그가 광주일고 1학년이었을 때쯤이라고 한다. ‘눈길’은 바로 이 참담한 이른 아침의 기억이 모태가 된 작품이다. 진목리에서 회진포구 쪽으로 돌아 나오면 선학동마을이다. 원래는 산저마을이었는데 이청준의 ‘선학동 나그네’에서 모티브를 얻어 마을 이름을 바꿨다. ‘선학동 나그네’는 이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으로 재해석된다. 회진리 바닷가에 ‘천년학’ 세트장이 남아 있다. 정남진(正南津) 전망대가 있는 신동은 소설가 이승우의 고향이다. 그는 멀리 바다 위로 뜬 ‘가슴앓이 섬’을 바라보며 ‘샘섬’ 등의 작품을 썼다. 한승원의 생가가 있는 덕도는 동학군의 후예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자부심도 세고 문향도 짙다. 할미꽃이 무리 지어 핀 한재에서 마을 전경을 굽어볼 수 있다. 용산면 남포마을은 일출 명소 소등섬으로 유명한 곳이다. 마을 자체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의 주 촬영지 노릇을 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건 이청준이 지은 동명의 소설이다.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삶의 여러 군상을 그려내고 있다. 안양면은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을 발표한 한승원의 문학 터전이다. 율산마을에 ‘해산토굴’이라는 집필실을 마련한 그는 여전히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여닫이해변 앞엔 ‘한승원 문학 산책로’도 조성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깨끗한 갯벌이 숨 쉬는 아름다운 바닷가’로 선정한 곳이다. ‘어등’ ‘모래알’ 등 그의 글이 새겨진 비석들이 700m 정도 이어진다. 이 지역의 공식 주소가 ‘한승원산책길’로 정해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싶다. 글 사진 장흥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지역번호 061)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으로 갈아탄 뒤 장흥나들목으로 나가는 게 가장 알기 쉽다. 빠르게 가려면 다소 복잡하긴 해도 광주, 화순 등을 거쳐 가는 게 낫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나들목으로 나와 외곽순환도로로 갈아탄 뒤 29번 국도를 타고 화순 쪽으로 빠진다. 화순읍 지나 이양면소재지에서 장평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여기서 유치 방면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장흥 쪽으로 가는 23번 국도와 만난다. →맛집:요즘 제철 해산물은 바지락과 갑오징어다. 해산토굴 근처 수문해수욕장은 바지락이 많이 나는 곳이다. 특히 바지락회무침이 봄철 미각을 자극한다. 바지락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과 함께 따뜻한 밥에 썩썩 비벼 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바다하우스(862-1021)가 그중 알려졌다. 갑오징어는 이즈음 살이 오르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는 몸통에 먹물이 섞이지 않게 해서 먹는데 장흥에선 부러 먹물을 섞어 가무잡잡하게 해서 먹는다. 보기엔 먹음직스럽지 않지만 그래야 비릿한 향이 살점에 돌고 건강에도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제 목숨 지키려는 갑오징어가 먹물을 터뜨리기 전 재빨리 명줄을 끊는 게 요령이다. 그래야 먹물이 몸통 구석구석 고르게 스민다. 읍내 싱싱횟집(863-8555) 등에서 맛볼 수 있다. 한 접시에 4만원 선. →잘 곳:회진면에도 숙박업소가 몇 개 있으나 가급적 장흥 읍내에서 자는 게 좋겠다. 크라운모텔(863-0777)이 깨끗한 편이다. 편백숲 우드랜드(864-0063)도 늘 인기 상종가다.
  • NLCS Jeju 국제학교, 국내외 명문대 진학 물꼬 트다

    NLCS Jeju 국제학교, 국내외 명문대 진학 물꼬 트다

    국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해 해외 어학연수나 유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그 중 2006년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에 따라 설립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총 3개의 국제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중 한 곳인 NLCS Jeju는 164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NLCS의 첫 해외 캠퍼스이다. 지난 2011년 9월 개교, 유치원생부터 13학년까지 730여 명의 학생을 두고 있다. 올 6월에는 첫 졸업자 56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현재까지, 해외대학 지원자 52명 전원이 입학 허가를 받은 가운데, 프린스턴, 예일, 콜롬비아, 펜실베니아, 코넬, 브라운 등 다수의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하여 스탠포드, UCLA, 존스홉킨스 등의 미국 유명대학과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퍼드, 임페리얼, 에딘버러, UCL 등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대학에 진학 하게 됐다. 세계 대학순위 40위권 이내 합격자가 무려 47명에 이른다(중복합격 제외). NLCS Jeju가 영국계 사립학교인 만큼 북미대학의 성과가 미비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며 IVY리그 대학을 포함한 북미권 명문대학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시키는 쾌거를 일궈낸 것이다. 이에 대해 NLCS Jeju 측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수 교사진 ▲토론 위주의 주도적인 수업 방식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통한 전인 교육 등이 우수한 대학 진학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NLCS Jeju 피터 데일리 총교장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자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겹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본교의 이념이다”라며 “본교에서 직접 선발된 교사들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NLCS Jeju는 기존의 국제학교, 외국인학교와 다르게 교과 과정에 기본으로 국어와 사회, 역사가 포함되어 있어 국내 대학 진학 시에도 별도로 검정고시를 볼 필요가 없도록 하며, 교사 1인당 학생 6~8명을 전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진학 관련 카운슬러와 지원 교사를 배치해두고 있다. NLCS Jeju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육, 음악, 미술 등 100여 개에 이르는 방과 후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을뿐 아니라 매년 학생들이 직접 연출, 제작하여 뮤지컬 등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역시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와 같이 보통의 국내 학교에서 보기 드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NLCS Jeju는 개교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2012, 2013 ‘The World Scholar Cup’에 주니어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전 세계 60여 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IMOK’에서는 영국 본교를 제치고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등부 럭비팀은 2013 전국소년체전 우승, 제 33회 충무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 준우승, 2013 춘계럭비리그전 3위를 기록하며 학생 체육의 모범적인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NLCS Jeju는 오는 5월 8일까지 2014-2015학년도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입학 대상은 유치원, 1학년과 11학년, 13학년을 제외한 2학년~10학년, 12학년으로,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지원 가능하다. 높은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4월 15~19일, 4월 22~26일 / 서울스퀘어)과 제주(4월 30일 / NLCS Jeju 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도 개최된다. 참가 희망 학부모들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http://signup.nlcsJeju.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참관할 수 있다. NLCS Jeju의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nlcsJeju.co.kr) 혹은 입학사무처 전화(02-6456-8410),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lcsJejukr)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간고사 수학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2주 앞으로 다가온 1학기 첫 중간고사. 새로운 학년을 맞아 처음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 학생들은 기대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중학교에 진학해 처음으로 중간고사라는 시험에 임하게 된 1학년 학생들의 압박감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에서 가장 큰 산으로 여기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수학은 벼락치기로 점수를 올리기 어려운 과목인 만큼 평상시 각 단원에 나오는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꾸준한 문제풀이를 통해 적응력을 높여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충분히 수학공부를 하지 못했다면 중간고사에 자주 나왔던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열심히 수학실력을 쌓아온 학생이라 하더라도 틀린 문제에 대한 나름의 공략법이 필요하다. 한번 틀렸던 문제는 꼼꼼하게 짚어두지 않으면 다시 틀리기 쉽기 때문에 오답노트에 표시해둔 틀린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보면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완화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중간고사 날짜가 목전에 다가왔을 때는 단원 전체를 통째로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시험범위를 단계 별로 나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학교 중간고사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내용은 대부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단원별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형별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실전력과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아무리 어려운 중간고사 수학 문제라고 해도 그 바탕에는 핵심 개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완벽하게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는 의미이다. 수학전문 김샘학원 관계자는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해당 단계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완벽하게 끝내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잘 알고 있다고 짐작만 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다음 단계에서 막혀버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이해했다고 생각되더라도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모르는 문제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보면서 확인하면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수학 중간고사, 기말고사 문제 역시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서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했고, 이를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해 문제에 접근하고 응용하는지를 묻고 있는 추세다. 이에 수학전문 김샘학원에서는 묻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What), 주어진 조건을 파악한 후(Conditions), 문제를 풀고(Solution), 중요한 것을 정리하고(Note), 응용 및 접목(Applications)하는 ‘5단계 풀이법’으로 수학교육법을 만든바 있다. 김샘학원의 5단계 풀이법은 융합형 문제와 서술형평가를 포함하면서 동시에 수학문제의 핵심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수학교육 전문 김샘학원은 전국 김샘학원 캠퍼스를 통해 본원과 동일한 교재와 일관된 강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샘학원 홈페이지(www.ikimsam.com)나 전화(1566-2849)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진주외고 폭행사망 가담자 추가입건

    경남 진주외고에서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진주경찰서는 15일 추가 폭행 가담자를 입건하고 조사 인력을 보강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진주경찰서는 폭행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해 사전 공모와 폭행 가담 학생 등을 정확하게 밝히기로 했다. 전교생을 모두 조사해 학생 사이 서열 다툼이나 선배들의 하급생 기강잡기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도 광역수사대를 지원, 숨진 학생 유족이 우발적 사고로 축소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의 의혹을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쯤 동급생과 말다툼한 후배를 기숙사 생활실에서 훈계하는 과정에서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된 2학년 A(17)군 외에 숨진 학생과 그의 친구 뺨을 3차례 때린 B(16)군을 폭행죄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폭행 당시 생활실에는 3학년생 1명과 A군 등 2학년생 5명, 숨진 학생을 포함한 1학년생 2명 등 모두 8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진주외고, 학교폭력 사망 사건 11일 만에 또.. 알고보니 성폭력까지 ‘충격’

    진주외고, 학교폭력 사망 사건 11일 만에 또.. 알고보니 성폭력까지 ‘충격’

    최근 방과 후 학교폭력으로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은 진주외고 학교법인 이사장이 사퇴했다. 14일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임선 이사장은 “진주외고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력사망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임선 이사장은 고영진 경남도교육감(67)의 부인으로 20년간 이사장을 맡았다. 지난 11일 진주외고 기숙사 2학년 김 모 군은 1학년 이 모 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지난달 31일 1학년 동급생간 폭행으로 한 명이 숨진 지 불과 11일 만에 학생 2명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1차 사망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책임자 처벌이 없었으며 경남도교육청은 단지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을 진행했다. 진주외고에서는 지난해에도 교외 성폭력 사건 1건 등 4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진주교육청과 도교육청에 즉시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외고는 종합고등학교였지만 1997년 외국어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특수목적고는 아니다. 네티즌들은 “진주외고 무섭다”, “어떻게 11일 만에 또 사망 사건이 발생할 수가 있지”, “진주외고 학부모들 불안하겠다”, “진주외고 학교폭력 관리 철저히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진주외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취업난에 ROTC 경쟁률 6 대 1… 사상 최고

    취업난에 ROTC 경쟁률 6 대 1… 사상 최고

    일반 병사보다 7개월을 더 복무해야 하지만 초급장교로 병역을 마칠 수 있는 육군 학군사관후보생(ROTC) 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극심한 대졸 취업난과 안정적 직업으로서 군 장교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육군은 15일 3250여명을 뽑는 올해 ROTC 모집에 2만여명의 대학생이 몰려 평균 경쟁률 6.0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경쟁률 3.57대 1, 2012년의 3.22대 1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한 수치로 공식 집계가 시작된 1994년 이후 최대 경쟁률이다. ROTC는 보통 대학 2학년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3학년 때부터 군사교육을 받지만 군 당국은 2009년부터 우수 인재 ‘입도선매’ 차원에서 남학생의 경우 1학년 학생들도 미리 선발해 왔다. 올해 남학생의 경우 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군 56기는 1600여명 모집에 1만여명이 지원해 6.75대 1의 경쟁률을, 2학년 대상인 55기는 1400여명 모집에 7700여명이 지원해 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학생은 250명(2학년) 모집에 1500여명이 지원해 6.08대 1을 기록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오는 25일 정원의 200% 내에서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ROTC 장교 복무 기간(28개월)은 일반 육군 사병 복무 기간(21개월)보다 7개월이 길다. 김삼호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취업난에 따라 안정된 직장으로서 장기 복무 군인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정부의 안보 중시 분위기에 따라 대학에 군사 관련 학과 설치가 늘어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선호도 이외에도 졸업과 동시에 공직 진출의 자부심과 직업이 보장되는 특수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18만 ROTC 동문의 인적 네트워크 등 전역 후 사회생활에서 유리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진주외국어고등학교, 학교폭력으로 11일 사이 2명 사망 ‘이사장 결국..’

    진주외국어고등학교, 학교폭력으로 11일 사이 2명 사망 ‘이사장 결국..’

    14일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임선 이사장은 “진주외고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력사망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이임선 이사장은 고영진 경남도교육감(67)의 부인으로 20년간 이사장을 맡았다. 지난 11일 진주외고 기숙사 2학년 김 모 군은 1학년 이 모 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지난달 31일 1학년 동급생간 폭행으로 한 명이 숨진 지 불과 11일 만에 학생 2명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1차 사망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책임자 처벌이 없었으며 경남도교육청은 단지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주외고, 성폭행에 2명 사망까지…

    진주외고, 성폭행에 2명 사망까지…

    최근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은 경남 진주외국어고 재단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진주외고 이사장 이모씨가 현직 경남도교육감의 부인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악화될 때까지 봐준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주외고 이사장 이씨는 15일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진주외고 이사장 이씨는 두번째 학생이 사망한 다음날인 12일 경남 창원시늘푸른전당에서 열린 창원 지역 보육 단체 행사에 남편인 고영진 경남도교육감과 함께 참석,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진주외고 1학년 동급생들 사이에서 폭행으로 1명이 숨졌을 때는 책임자 처벌이 없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도 교육청은 지난 11일 1학년 학생이 2학년 선배에게 맞아 숨진 두번째 사건이 발생한 뒤에야 학교장 직위 해제를 요구했다. 첫 사건이 벌어졌을 때 도 교육청은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 진행했다는 것이다. 교육청의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진주외고가 2010년 9월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된 뒤 해마다 1억원 안팎의 운영비를 받았다는 사실 역시 의혹에 기름을 붓고 있다. 도내에 기숙사가 있는 학교 86곳 중 상당수가 연간 3000여만원을 지원받는 것과 비교하면 진주외고가 받는 운영비는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교육청은 기숙형 고등학교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없애고 새로운 기숙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곳으로 다른 학교보다 많은 운영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주외고가 지난해 교외 성폭력 등 4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진주시교육청과 도교육청에 즉시 보고를 하지 않은 사실도 알려졌다. 한편 진주외고는 고 교육감의 작고한 부친이 1970년대 초반에 인수했으며 1993년부터 고 교육감의 부인인 이씨가 이사장을 맡았다. 한때 고 고육감이 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진주외고는 종합고등학교였지만 1997년 외국어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특수목적고는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고교 이달 말부터 중간고사 … 3단계 학습법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고교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두 중요한 시험이다. 중 1은 내신 대비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기인 공부습관 형성을 위해, 중 2~3은 고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생은 대입에서 비중 있게 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입시컨설팅 전문가 그룹 멤버인 김영일교육컨설팅은 14일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도 중간고사 기간을 올바른 공부습관을 갖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학교 시험인 중간고사 준비를 위해서는 수업뿐 아니라 수업 전과 후의 3단계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3단계 중 첫 번째는 과제와 예습 등 ‘수업 준비 단계’다.적은 시간을 들여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예습이다. 배울 내용을 훑어보며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한 정보를 알고, 수업에서 아는 부분을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에 집중한다면 수업에 흥미가 붙게 된다. 두 번째는 ‘수업 단계’다. 듣기, 보기, 쓰기, 답하고 질문하기 등 감각을 총동원해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 과제와 예습에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헷갈리는 내용이 있다면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이해한 뒤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간혹 노트정리를 잘해야 하는 수업에서는 듣기보다 쓰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필기는 최소한의 내용으로 정리해야 나중에 다시 들춰보게 된다. 수학 시간에 슬라이드를 활용해 수업하면, 덩달아 필기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이럴 때에는 미리 유인물을 받아 풀이 과정을 첨언하거나 헷갈리는 부분에 강조 표시를 해놓은 뒤 나중에 다시 보면 개념과 풀이법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세 번째는 ‘정리 단계’로 복습, 요약,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면, 정리 단계를 생략한 게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수업이 끝난 뒤 복습하고 정리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요약해 놓지 않으면, 배운 것에 대한 기억이 오래갈 수 없다. 수업에서 개념을 올바로 수행했는지 알려면, 문제풀이를 통해 이해정도를 점검해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진주외고 학생 2명 사망 전에도 성폭행, 이사장은 사망 다음날 남편과…

    진주외고 학생 2명 사망 전에도 성폭행, 이사장은 사망 다음날 남편과…

    최근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은 경남 진주외국어고 재단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진주외고 이사장 이모씨가 현직 경남도교육감의 부인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악화될 때까지 봐준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주외고 이사장 이씨는 15일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진주외고 이사장 이씨는 두번째 학생이 사망한 다음날인 12일 경남 창원시늘푸른전당에서 열린 창원 지역 보육 단체 행사에 남편인 고영진 경남도교육감과 함께 참석,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진주외고 1학년 동급생들 사이에서 폭행으로 1명이 숨졌을 때는 책임자 처벌이 없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도 교육청은 지난 11일 1학년 학생이 2학년 선배에게 맞아 숨진 두번째 사건이 발생한 뒤에야 학교장 직위 해제를 요구했다. 첫 사건이 벌어졌을 때 도 교육청은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 진행했다는 것이다. 교육청의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진주외고가 2010년 9월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된 뒤 해마다 1억원 안팎의 운영비를 받았다는 사실 역시 의혹에 기름을 붓고 있다. 도내에 기숙사가 있는 학교 86곳 중 상당수가 연간 3000여만원을 지원받는 것과 비교하면 진주외고가 받는 운영비는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교육청은 기숙형 고등학교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없애고 새로운 기숙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곳으로 다른 학교보다 많은 운영비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진주외고가 지난해 교외 성폭력 등 4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진주시교육청과 도교육청에 즉시 보고를 하지 않은 사실도 알려졌다. 한편 진주외고는 고 교육감의 작고한 부친이 1970년대 초반에 인수했으며 1993년부터 고 교육감의 부인인 이씨가 이사장을 맡았다. 한때 고 고육감이 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진주외고는 종합고등학교였지만 1997년 외국어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특수목적고는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주 학교폭력, 11일 사이 2명 사망

    진주 학교폭력, 11일 사이 2명 사망

    14일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임선 이사장은 “진주외고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력사망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이임선 이사장은 고영진 경남도교육감(67)의 부인으로 20년간 이사장을 맡았다. 지난 11일 진주외고 기숙사 2학년 김 모 군은 1학년 이 모 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지난달 31일 1학년 동급생간 폭행으로 한 명이 숨진 지 불과 11일 만에 학생 2명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1차 사망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책임자 처벌이 없었으며 경남도교육청은 단지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연이은 학교폭력 사망 ‘이사장 사퇴’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연이은 학교폭력 사망 ‘이사장 사퇴’

    14일 학교법인 난정학원 이임선 이사장은 “진주외고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력사망 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이임선 이사장은 고영진 경남도교육감(67)의 부인으로 20년간 이사장을 맡았다. 지난 11일 진주외고 기숙사 2학년 김 모 군은 1학년 이 모 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폭행해 숨지게 했다. 지난달 31일 1학년 동급생간 폭행으로 한 명이 숨진 지 불과 11일 만에 학생 2명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1차 사망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책임자 처벌이 없었으며 경남도교육청은 단지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주외고 이사장 알고보니 교육감 부인…학생 사망에도 선거유세 논란

    진주외고 이사장 알고보니 교육감 부인…학생 사망에도 선거유세 논란

    최근 교내 폭력으로 학생 2명이 목숨을 잃은 경남 진주외국어고 재단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하지만 진주외고 이사장 이모씨가 현직 경남도교육감의 부인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악화될 때까지 봐준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주외고 이사장 이씨는 15일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진주외고 이사장 이씨는 두번째 학생이 사망한 다음날인 12일 경남 창원시늘푸른전당에서 열린 창원 지역 보육 단체 행사에 남편인 고영진 경남도교육감과 함께 참석,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진주외고 1학년 동급생들 사이에서 폭행으로 1명이 숨졌을 때는 책임자 처벌이 없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도 교육청은 지난 11일 1학년 학생이 2학년 선배에게 맞아 숨진 두번째 사건이 발생한 뒤에야 학교장 직위 해제를 요구했다. 첫 사건이 벌어졌을 때 도 교육청은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 진행했다는 것이다. 교육청의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진주외고는 고 교육감의 작고한 부친이 1970년대 초반에 인수했으며 1993년부터 고 교육감의 부인인 이씨가 이사장을 맡았다. 한때 고 고육감이 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진주외고는 종합고등학교였지만 1997년 외국어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특수목적고는 아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學暴대책 한계 드러낸 릴레이 고교폭력

    경남 진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간의 폭행으로 두 명의 학생이 연이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1학년생이 시비 끝에 동급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데 이어, 그제는 선배가 후배를 훈계하다가 발로 가슴을 차 사망케 했다. 한 학교에서 불과 11일 만에 이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다니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학교폭력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평소 최소한의 훈육· 폭력예방 시스템이라도 작동돼 왔는지 의문이다. 이번 폭행 사고는 사소한 문제에서 촉발됐다. 학교 기숙사의 자치위원인 2학년 선배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1학년생 간의 말다툼을 두고 훈계를 하던 중에 가슴을 발로 걷어차 발생했다. 정확한 폭행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새 학기를 맞아 기숙사에 입실한 학생 간에 일어난 일종의 ‘군기잡기’에서 비롯된 사고로 여겨진다. 사고가 난 곳은 진주 시내에서 떨어진 시골 학교의 기숙사다. 두 번째 사고는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밤 11시가 훌쩍 넘어 기숙사 예찰 사각시간대에 일어났다. 학교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방과 후 기숙사 학생들의 일탈 조짐이 없지 않았다고 한다. 학생들 간의 폭력사태 등 불상사가 충분히 예견됐다는 말이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폭력의 수법은 날로 흉포화하고 양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교육부의 ‘117 학교폭력 신고현황’을 보면 2012년 8만여 건이던 학교폭력은 지난해에는 10만 1500여건으로 26.7%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폭행이 3만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모욕·명예훼손(2만 3700여건)과 따돌림(6400여건)이 그 뒤를 이었다. 학교 폭력은 이미 단순한 집단 따돌림 수준을 넘어 생명에 위해를 가할 만큼 심각한 범죄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학교폭력 사고에 관한 한 무엇보다 학교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성숙한 사려 분별의 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사소한 말다툼이 종종 사망이나 자살 같은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번 학교 폭력의 경우 2차 사고는 학교 당국에서 1차 사고 이후 1학년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벌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학교 당국의 예방책이 대증요법에 그치지 않았느냐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학교 당국은 철저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함께 방과 후 예찰 활동을 보다 강화했어야 했다. 그동안 학교폭력 대책이 ‘형식’에 그친 것이 아닌가 심각하게 돌아봐야 한다.
  • 열흘 새 2명 교내 폭력 사망 ‘공포 고교’

    교내 폭력으로 같은 학교 학생 2명이 잇달아 숨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3일 학교 기숙사에서 같은 학교 후배의 배를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진주시 동부로 모 고등학교 2학년 A(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쯤 학교 기숙사 생활실에서 1학년 남학생 후배 B(16)군을 엎드리게 한 뒤 가슴을 발로 한 차례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에서 “B군을 엎드리게 한 뒤 한 차례 찼는데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사고 직후 곧바로 달려온 기숙사 사감이 B군을 인공호흡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쯤 뒤인 12일 0시 30분쯤 숨졌다. A, B군은 모두 이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경찰과 학교 측에 따르면 기숙사 자치위원인 A군은 B군 등 두 후배 학생들이 다투는 것을 목격하고 기숙사 생활실로 불러 엎드리게 한 뒤 “친구끼리 좋게 말로 하지 왜 싸우느냐”며 배를 걷어찼다. 숨진 B군의 부모는 “B군이 어릴 적 심장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B군 사체에 대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이 학교 1학년 C군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급생 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학교 관계자는 “앞선 사고 뒤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사고가 또다시 일어나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일반 인문계고로 남녀 학생 400명 가운데 100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이사장은 고영진 현 경남도교육감의 부인이다. 경남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장의 직위해제 요청과 함께 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86개 기숙사 운영 학교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해피투게더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어린시절부터 두터운 쌍꺼풀 “모태미인”

    해피투게더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어린시절부터 두터운 쌍꺼풀 “모태미인”

    ‘해피투게더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해피투게더’에서 국악소녀 송소희의 3단 외모 변천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정기고,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송소희가 초등학교 1학년 때 KBS ‘전국노래자랑’ 출연한 모습과 4년 뒤 다시 출연해 ‘창부타령’을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송소희의 3단 외모 변천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어렸을 때부터 귀여웠네”, “해피투게더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매력 있다”, “해피투게더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모태 미녀 맞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해피투게더3’ 캡처(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잘해서 멘토 만나… 쉬지 말고 꿈꾸세요”

    “인사 잘해서 멘토 만나… 쉬지 말고 꿈꾸세요”

    “후배들에게 제 인생과 꿈을 소개하게 돼 기뻐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사업에 실패한 부모로부터 버림받아 초·중·고 학창 시절을 모두 부산 소년의 집에서 보낸 삼성SDS 김동현(46) 부장. 11일 부산 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에서 고졸 출신으로 잘나가는 대기업 부장이 된 김 부장이 27년 만에 자신을 키워 낸 소년의 집 후배들 앞에 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삼성그룹의 청소년대상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다. 김 부장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스스로 “웃을 수 없었던 시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1987년 삼성에 입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내 옆을 지켜 주던 수녀님과 친구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소년의 집이 내 집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수녀님들과 친구들을 가족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을 잡고 공부할 수 있었고 그래서 입사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입사 이후 고졸에 변변한 배경도 스펙도 없었던 그가 목표로 삼았던 것은 딱 하나, 바로 인사 잘하기다. 그는 “인사를 잘하면 어색함이 사라져 서로의 마음을 열게 한다”면서 “그래야 내가 무엇을 배워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해 줄 수 있는 인생의 멘토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든 뒤에 서지 말고 앞에 서려고 노력하라”며 “이 말 역시 멘토들이 해 줬던 말”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1988년 CAD(컴퓨터 지원 설계) 업무를 맡게 된 것을 직장 경력의 중대 전환점이라고 소개했다. 지금은 일반화됐지만 당시엔 생소했던 CAD를 맡은 것이 CAD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그 덕에 사내에서 가장 큰 두 가지 상을 모두 받았다. 2004년 대표이사로부터 공로상과 2009년 삼성SDS상을 받았다. 1만 4000여명의 삼성SDS 직원 중에 한 해 10여명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면서 “같이 뛸 수 있는 멘토를 만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년의 집 출신이 대기업 부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쉬지 말고 꿈꾸고 꿈이 없다면 오늘부터 당장 작은 꿈부터 만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정락서에서는 개그맨이라는 편견을 깨고 뮤지컬 스타가 된 정성화도 ‘나만의 강펀치를 준비하라’는 제목으로 강사로 나섰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180도 변신 비결은? ‘의느님 힘 빌렸나 봤더니..’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180도 변신 비결은? ‘의느님 힘 빌렸나 봤더니..’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송소희 김성경 홍진호 정기고 서태훈이 출연해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소희는 “5살 때부터 국악을 시작했다. 부모님께서 다양한 길을 열어주셨는데 국악이 적성에 맞았다”고 말했다. 또 송소희는 “8살 때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인기상을 받았고 12살 때 다시 나갔는데 그 때는 연말 결선에 나가 대상을 받았다. 그게 이슈가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소희가 초등학교 1학년 시절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모습이 방송됐다. 4년 뒤 12살이 된 송소희는 ‘전국노래자랑’무대에 또 올라 결선까지 진출, ‘창부타령’을 맛깔나게 부른 영상도 공개됐다. 송소희는 영상에 대해 “12살 때는 ‘창부타령’을 불렀는데 어린이가 사랑 노래를 부르기가 좀 그래서 효(孝)로 개사했다”고 밝혔다.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자연미인이네”,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아직 애기네”,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외모가 많이 변했네”,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어렸을 때 너무 귀엽다”,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성형 아닌 시간으로 180도 변신 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소희, 7세 때 ‘전국노래자랑’ 출연 “깜찍 미모”

    송소희, 7세 때 ‘전국노래자랑’ 출연 “깜찍 미모”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정기고, 전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송소희가 초등학교 1학년 때 KBS ‘전국노래자랑’ 출연한 모습과 4년 뒤 다시 출연해 ‘창부타령’을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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