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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양 살해’ 명재완, 이상동기 계획범죄…구속기소

    ‘하늘양 살해’ 명재완, 이상동기 계획범죄…구속기소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로 명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 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의 김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검찰은 명씨가 사전에 인터넷을 검색해 범행 도구를 준비했고, 범행에 쉬운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피해자를 물색·유인한 점 등을 토대로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범죄로 규정했다. 명씨에게는 살인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를 적용해 최대 사형 또는 무기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명씨가 범행 전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지만 성격적 특성과 증폭된 분노에 의한 범행일 뿐 정신병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던 명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20여일간 병원에 머물렀다. 지난 12일 명씨를 검찰로 송치한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명씨 신상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11일까다.
  • ‘자치구 약자동행’ 돕는 서울시… 33개 사업 선정

    서울시는 ‘2025년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24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33개 사업을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자치구와 지원기관이 기존 정책의 보완점을 찾아 복지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동대문구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재경보 시각화 장치’ ▲은평구 ‘치매골든타임 1.1.9사업’ ▲성북구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더 성장스쿨’ 등이다. 청각장애인 화재경보 시각화 장치는 동대문구 특성상 다세대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이 많은 것을 감안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해 알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농아인협회와 협력해 화재 시각경보기의 적절한 설치 위치를 선정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은평구 치매골든타임 1.1.9사업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선별검사를 추진하고 지역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치매위험군의 조기 발굴을 추진한다. 은평구는 이밖에도 자립준비청년의 노후화된 주택에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맞춤형 더 성장스쿨은 성북구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 1학년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학습격차 해소, 사회성 증진, 진로·적성 탐색 및 진로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선정된 33개 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이 있을 경우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가치를 자치구와 함께 실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33개 사업이 복지 현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시정 핵심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유급 학생 예방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유급 학생 예방

    광주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유급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소 학업성취 보장지도를 실시한다. 26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학생들은 3년 동안 공통 이수과목 48학점을 포함해 총 192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과목별 출석률 3분의 2 이상, 학업 성취율 40% 이상을 충족해야 졸업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미달로 유급될 가능성이 있어, 교육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가학습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장지도는 학기 중에는 예방지도로, 학기 말과 방학 기간에는 보충지도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방지도는 과목 이수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화 수업과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 정서 지원 프로그램, 교사 멘토링 등을 통해 유급을 방지한다. 보충지도는 과목 이수기준에 미달한 학생을 대상으로 공강 시간과 방과 후, 방학 중에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대면 지도, 보충과제, 학습멘토링 등의 방법으로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계획 및 자료를 제공하며,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원격연수와 핵심 교원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대출 이자·교육비 내니 ‘쥐꼬리’… 중산층 통장에 70만원도 안 남았다

    대출 이자·교육비 내니 ‘쥐꼬리’… 중산층 통장에 70만원도 안 남았다

    공무원 이모(38)씨는 늘어난 지출에 한숨이 깊다. 초등학생 1학년 아들을 둔 이씨는 아이 학원비와 주택담보대출 상환에만 월 200만원 정도가 나간다. 이씨는 “이자와 학원비를 내면 남는 돈이 없다. 아껴도 한 달에 50만원밖에 저축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중산층(소득 상위 40~60% 구간)에 해당하는 ‘3분위 가구’의 월평균 흑자액은 지난해 4분기 65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흑자액’이란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다. 중산층 가구가 모을 수 있는 돈이 한 달 평균 70만원이 채 안 된다는 의미다. 2019년 4분기 65만 3000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70만원을 밑돈 것도 5년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흑자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2022년 3분기 이후 2023년 2분기와 2024년 1분기를 제외하면 8개 분기 모두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내수 부진이 깊어지면서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흑자액이 최근 3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은 3분위가 유일하다. 최근 전체 가구의 평균 흑자액이 상승 추세인 것과 대조적이다. 부동산 구입에 따른 세금과 교육비 지출이 중산층을 타격했다. 지난해 4분기 3분위 가구의 비소비지출은 77만 7000원으로 1년 전보다 12.8% 늘었다. 가계 소득·지출 통계를 함께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많고 증가 폭도 최대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취득세 등 비경상조세가 5만 5000원으로 1년 전보다 5배 가까이(491.8%) 폭증한 영향이 컸다. 또 사교육 열풍이 불면서 교육비 지출이 14만 5000원으로 13.2% 상승했다. 전체 가구의 평균 교육비 증가 폭(0.4%)을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경제 구조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산층 가계가 불안정해지면 내수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소비 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3분위 가구의 2020년 이후 실질 소비는 코로나19 직전보다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여윳돈이 줄면 먹거리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당장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내수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세금을 깎아 주고 이자를 낮추는 정책으로 중산층의 가처분소득(실소득)을 늘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 수원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저출생 대응 3600억 원 투입

    수원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저출생 대응 3600억 원 투입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생애 전 주기 지원 125개 사업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는 수원시가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모두의 삶이 빛나는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2025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인식개선 확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지원 통합 관리 및 체계화’ 등 3대 정책목표와 4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다. ▲함께 살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오래 살다(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희망에 살다(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미래에 살다(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저출생·고령화 대응뿐 아니라 시민 생애 전 주기를 돌보는 12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저출생 대응 분야(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에는 3631억 원을 투입해 임신·출산·양육·돌봄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은 확대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중소사업장 초등 새내기 10시 출근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아이돌봄 ▲수원새빛돌봄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임신부 가사서비스) ▲난임부부 시술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 ▲청개구리 교실 등이다. ‘중소사업장 초등 새내기 10시 출근제’는 초등 새내기(1학년)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사업장에 단축근무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임금 삭감 없이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직원 1명당 2개월 동안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수원새빛돌봄과 연계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소, 세탁 등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 지원’으로 확대했다. 본인부담률은 45세 미만 30%, 45세 이상 50%였지만 연령 구분을 없애고 30%로 동일하게 지원한다. 2024년 수원시 합계 출산율은 0.73으로 전국 평균(0.75)보다 0.02 낮았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6만 8332명으로 전체 인구의 14.1%를 차지한다. 2024년 수원시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8.97%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3.1%)의 3배 가까운 수치다.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 “등록금 미납 인증하라”… ‘복학 방해’ 고대 의대생 수사 의뢰

    “등록금 미납 인증하라”… ‘복학 방해’ 고대 의대생 수사 의뢰

    연세·고려대생 절반가량 복귀 신청교육부, 학습권 침해 강력 대응 예고이번 주부터 미등록 학생 처분 검토의료계 “복귀 수 부풀려… 가짜 뉴스”의대협도 “80% 이상 미복귀” 주장 지난주 연세대·고려대 의대생의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부가 온라인에서 복학 신청자를 압박한 혐의로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일부를 23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대다수 의대의 복귀 시한인 이번 주가 지나면 의대 교육이 정상 궤도에 올라설지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전날 학생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교육부는 이 사례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지침에 따라 지난 21일까지 휴학계 반려를 완료했고 1학기 등록도 마감했다. 고려대는 21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하고 26일까지 복학 원서를 제출해야 제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안내해 왔다. 이에 압박을 느낀 학생 상당수가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등록금 미납 인증을 요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향후에도 모든 학습권 침해행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귀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까지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생 절반 정도가 등록·복학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같은 날 마감이었던 경북대는 복귀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부 학생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의대생들이 막판에 복귀를 결정한 건 ‘제적 후 재입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학번은 재입학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재입학은 해당 학년의 결원만큼 가능한데 내년도 신입생이 입학하면 1학년은 결원이 거의 없다. 연세대·연세대 원주·고려대·경북대 의대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미등록 학생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전망이다. 복귀 시한이 코앞인 30여개 대학 의대생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4일 건양대를 비롯해 27일 서울대·이화여대·부산대·동국대 등 절반에 가까운 의대가 복귀 시한을 금요일인 오는 28일까지로 잡고 있다. ‘의대생 단일대오’가 깨지며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 의대생 커뮤니티에는 “남들이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없다. 스스로 결정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다만 의대생들이 실제로 수업에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선 “일단 등록해 제적을 피하고 수업을 거부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의대생 복귀 소식에 의료계는 “가짜뉴스”라며 반발했다.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론을 통해 복귀생의 숫자를 부풀리는 등 비열한 여론몰이로 휴학의 자유의지를 꺾겠다는 행태는 죄악”이라고 적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관계자는 “연세대 80~85%, 고려대 85%, 경북대 85~90%, 차의학전문대학원은 96~97%가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 일단 등록하고 수업 거부?…다음주 의대생 복귀 분수령

    일단 등록하고 수업 거부?…다음주 의대생 복귀 분수령

    지난주 연세대·고려대 의대생의 절반가량이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교육부가 온라인에서 복학 신청자를 압박한 혐의로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일부를 경찰에 23일 수사 의뢰했다. 대다수 의대의 복귀 시한인 이번주가 지나면 의대교육 파행이 끝나고 정상 궤도에 올라설지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은 전날 학생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등록금 미납 실명 인증’을 요구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교육부는 이 사례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지침에 따라 21일까지 휴학계를 반려하고 1학기 등록도 마감했다. 고려대는 21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하고 26일까지 복학 원서를 제출해야 제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안내해왔다. 이에 압박을 느낀 학생 상당수가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학생단체 소속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등록금 미납 인증을 요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지난 21일 연세대와 고려대 의대생 절반 정도가 등록·복학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같은 날 마감이었던 경북대는 복귀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부 학생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의대생들이 막판에 복귀를 결정한 건 ‘제적 후 재입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학번은 재입학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재입학은 해당 학년의 결원만큼 가능한데, 내년도 신입생이 입학하면 1학년은 결원이 거의 없다. 연세대·연세대 원주·고려대·경북대 의대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미등록 학생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전망이다. 복귀 시한이 코앞인 30여개 의대생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오는 24일 건양대를 비롯해 27일 서울대·이화여대·부산대·동국대 등 절반에 가까운 의대가 복귀 시한을 금요일인 오는 28일까지로 잡고있다. ‘의대생 단일대오’가 깨지며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 의대생 커뮤니티에는 “남들이 인생을 책임져줄 수 없다. 스스로 결정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다만 의대생들이 실제로 수업에 복귀할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선 “일단 등록해 제적을 피하고 수업을 거부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상당수 의대생 복귀 소식에 의료계는 “가짜뉴스”라며 반발했다.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론을 통해 복귀생의 숫자를 부풀리는 등 비열한 여론몰이로 휴학의 자유의지를 꺾겠다는 행태는 죄악”이라고 주장했다.
  • 광주 고등학교 배정 ‘중1 성적’ 최초 반영

    광주 고등학교 배정 ‘중1 성적’ 최초 반영

    광주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에서는 중학교 1학년 성적이 처음으로 반영된다. 2026학년도 고입전형은 전기고와 후기고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고는 ▲광주체육고 ▲광주예술고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광주형 마이스터고) ▲동명고(대안특성화고) ▲광주과학고(영재학교) ▲특성화고 10개교 등에서 학교장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후기고는 ▲자율형공립고(광주고·광주제일고·상일여고·수완고·전남고) ▲과학중점학교(보문고·상무고·조대여고·풍암고) ▲평준화 일반고 ▲비평준화고(호남삼육고·광일고) 등이다. 일반고 배정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전체 정원의 20%는 선지원 추첨을 통해 배정하고, 나머지 80%는 후지원 배정으로 이뤄진다. 선지원에서는 반드시 2개 학교를 선택해야 하며, 후지원에서는 출신 중학교별 배정 가능 학교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배정은 선지원과 후지원 지원 순서와 관계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중학교 1학년 성적 반영이다. 기존에는 중2(40%), 중3(60%) 성적만 반영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중1(10%) 성적도 포함된다. 다만 자유학기제 운영 기간인 1학년 1학기 성적은 제외되며, 1학년 2학기 교과 성적만 반영된다. 타 지역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 작성 시 ‘후기 일반고 희망 배정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선지원을 하지 않고 후지원만 할 경우 출신 중학교별 배정 가능 학교에서 선택해야 한다. 2026학년도 원서 접수는 특성화고가 11월 2427일, 후기 일반고는 12월 1622일 진행된다.
  • 광주시교육청, 중학교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광주시교육청, 중학교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지역 98개 중학교에 교육용 스마트기기 1만4,550대를 보급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광주서석중학교에서 이정선 교육감, 서석중 정동진 교장, 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보급 사업은 학생 간 디지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이달 6일부터 25일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급이 끝나면 광주 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개인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학습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기기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었으며, 향후 6년간 AS 지원센터 운영과 24시간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공개 수업을 확대해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스마트기기의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미래 교육에서 스마트기기는 필수적인 학습 도구가 될 것이다”며 “광주의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에듀테크 활용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 자료 ‘빛고을 아이’를 보급했으며, AI팩토리 미래교실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AR/VR 가상 현실 체험 등 다양한 수업으로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 13살 가출 중학생 유인해 성폭행한 ‘헬퍼’들… 피해 학생들 성병·트라우마

    13살 가출 중학생 유인해 성폭행한 ‘헬퍼’들… 피해 학생들 성병·트라우마

    가출한 13살 여중생을 유인해 강제로 술을 먹이고 성폭행을 한 성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 A씨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만 13세의 중학교 1학년이었던 그의 딸은 친구들과 함께 가출한 뒤 막상 갈 곳이 없어지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출 청소년들을 도와준다는 이른바 ‘헬퍼’들을 만나게 됐다. A씨는 당시 딸이 “친구 집에서 자고 올게”라고 말한 뒤 이틀간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A씨는 “내가 해외 근무를 간 적도 있고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아이와 오래 떨어져 있을 때도 있어서 사춘기가 온 딸아이가 아빠랑 있는 걸 불편해했던 것 같다”며 “딸이 그전에도 두 번 정도 집에 돌아오지 않은 적이 있긴 했는데 이틀 연속으로 안 돌아온 적은 없어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잘 곳이 없는 여중생 4명을 불러내 데려간 헬퍼들은 모두 성인 남성으로, 이들은 아이들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양손을 결박해 성관계하면서 이를 촬영까지 했다. A씨는 “제 딸은 9~10명에게 당했고, 친구 중에서는 15~16명에게 당한 아이도 있다”고 말했다. 헬퍼들은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쫓겨나기 싫으면 옷 벗어라”고 협박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뺨을 때리거나 목을 조르는 등 폭행도 일삼았다. 실종 신고된 피해 여중생들은 두 달 만에 모두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지만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피해 여학생들이 모두 산부인과에서 성관계로 인한 성병이 발생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하며 “딸은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는 환청과 불면에 시달려 약을 먹고 있고, 나와 함께 자살예방센터에서도 상담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해자들의 신원은 다 특정된 상태로,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돼 불구속 재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용진 ‘韓 저출산 문제’에 “XX 짜증나” 비속어 논란

    이용진 ‘韓 저출산 문제’에 “XX 짜증나” 비속어 논란

    방송인 이용진이 유튜브 방송에서 걸그룹 멤버와의 대화 중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는 걸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출연해 이용진과 타로 상담을 진행했다. 방송 중 김채원이 “제 인생에서 결혼은 언제쯤 하게 될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이용진은 타로 카드를 보며 “결혼하면 더 잘될 것 같다. 지금 삶보다 더 행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현모양처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결혼은 꼭 해라. 결혼하면 진짜 좋다”고 적극적으로 결혼을 권유했다. 그러다 이용진은 “요즘 출산율도 낮고 결혼의 형태가 많이 바뀐 거에 대해서 XX, 난 XX 짜증이 나 있다. 인천 강화도에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 한 명 들어왔대”라며 비속어가 섞인 발언을 했다. 돌발 발언에 김채원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이용진은 “너한테 할 얘기는 아니지만 넋두리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김채원이 대화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용진은 계속해서 “조심해야 할 것 없다. 넌 결혼하면 잘할 거고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출산율 낮은 거 정말 짜증 난다”며 “너한테 하는 얘기가 아니다. 카메라에 얘기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방송 이후 이용진이 비속어를 사용한 점이 지적되자 해당 유튜브 채널은 문제가 된 발언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 광주 고교 배정, 중1 성적도 반영된다

    광주 고교 배정, 중1 성적도 반영된다

    내년부터 광주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에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이 반영된다. 광주시교육청은 21일 ‘2026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내신 성적을 고입 성적에 10% 반영한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부터 고입 내신 반영 비율은 중학교 1학년 10%, 2학년 40%, 3학년 50%로 조정된다. 기존에는 중2 40%, 중3 60%였으나, 중1 성적이 포함되면서 중3 성적 반영 비율이 줄어들었다. 1학년 성적은 자유학기제 적용을 고려해 2학기 교과 성적만 반영된다. ▒ 전기고·후기고 전형 일정 발표 고입 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고는 학교장 전형으로 운영된다. 광주체육고·광주예술고·광주과학고·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광주공업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가 포함된다. 후기고는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광주고·광주제일고 등), 과학중점학교(보문고·상무고 등), 비평준화고(호남삼육고·광일고) 등이 해당된다. 2026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배정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정원의 20%는 선지원 추첨 배정, 80%는 후지원 추첨 배정으로 이뤄진다. 선지원에서는 2개교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후지원은 출신 중학교별 배정 가능 학교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배정은 지원 순서와 관계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 봉사활동 만점 기준 유지 한편, 시교육청은 2028학년도 고입전형 변경 사항도 예고했다. 학교 자율시간으로 운영된 과목의 성적은 고입 교과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축소 운영 우려가 제기됐던 봉사활동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간 7시간 만점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2026학년도 고입 원서접수는 특성화고가 11월 2427일, 후기 일반고는 12월 16~22일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학업 관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교실 안 CCTV 설치? 교사 잠재적 범죄자 취급”

    “교실 안 CCTV 설치? 교사 잠재적 범죄자 취급”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하늘이법’의 하나로 논의되는 교실 안 폐쇄회로(CC)TV 설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강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바비엥2교육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실에 CCTV를 설치하는 법안은 교원과 학생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며 교육활동을 위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늘이법은 지난달 10일 초등학교 1학년 김하늘 양이 학교 안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후 발의된 법안으로 교내 CCTV 설치 등 학교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강 회장은 “(교실 CCTV는) 교실을 불신과 감시의 장으로 전락시킬 뿐”이라며 “학습이 이뤄지는 장소가 아닌 복도나 사각지대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강 회장은 학생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극복) 방식을 제공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감당할 수 없다면 직권 휴직뿐만 아니라 직권 면직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현장체험학습 중단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교원의 비본질적 행정 업무 완전 분리 등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교총이 공개한 교원 설문조사에서 교원 80.9%는 ‘현행 현장체험학습이 학생 안전과 교원 보호를 담보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1.7%는 올해 현장체험학습을 계획대로 가겠다고 밝혔으나 보류·취소 21.8%, 축소 시행도 15.2%로 나타났다. 현장체험학습 도중 학생에게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교사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교실 CCTV 설치법안에 대해선 교원 85.6%가 반대했다. 교총은 지난 14~18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 6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입국 금지’ 유승준, 서울 모교 앞서 찍은 영상 공개 “그대로네”

    ‘입국 금지’ 유승준, 서울 모교 앞서 찍은 영상 공개 “그대로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한국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유승준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1989년 12월 7일. 내 나이 13세(중학교 1학년). 미국으로 이민 가기 하루 전까지 다니던 송파구 오주중학교. 그대로네”라며 오주중학교의 교문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자 유승준은 “제 팬 중 한 명이 제가 이민 가기 전까지 다녔던 중학교를 촬영해 영상으로 보내줬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승준은 199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지난 2002년 1월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이후 정부는 그해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유승준은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두 차례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 사증(비자) 발급을 다시 거부했다.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거부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를 제기하는 등 3차 소송에 나섰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1집 ‘West Side’로 데뷔했다. 제1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 제1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기가수상, 2001년 SBS 가요대전 네티즌 최고인기상, 2001년 KBS 가요대상 PD가 뽑은 최고 인기가수상 등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입국 금지 된 이후로 해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는 영화 배우로 활동 중이다.
  • 40개 의대 총장 “휴학계 승인 안 해… 21일까지 반려”

    40개 의대 총장 “휴학계 승인 안 해… 21일까지 반려”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이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 휴학계를 21일까지 반려하고 복귀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유급·제적 처리하기로 했다. 일부 대학은 제적 인원을 편입학으로 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가운데 대규모 편입은 현실화 가능성이 작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9일 영상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총협은 입영·군복무나 장기 요양, 임신·출산·육아 사유가 아닌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또 휴학계는 21일까지 반려하고 유급·제적 등 학칙상 사유가 발생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 2026년 의대 모집인원 동결(3058명) 조건인 ‘의대생 복귀’ 기준은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수강 신청’ 인원이 아닌 실제 ‘수업 참여’ 학생들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얘기다. 지난해 정부는 수업 거부를 이어 가는 학생들에 대해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휴학을 승인하라’며 한발 물러섰는데 올해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다. 일부 대학 총장들은 의대생들이 제적되면 결원을 편입학으로 채우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칙에 따라 편입학이 가능한 만큼 등록금 수입 등을 생각하면 정원을 채우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의대 편입은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이상 이수한 대학생이 본과 1학년(3학년)으로 들어가게 되며, 자연대·공대 등 특정 전공 학생은 영어 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하지만 40개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제적 후 타 학과 편입’으로 의대를 구성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어떤 의대에서도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미등록한 학생들도 규정이 대학마다 달라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등록해야 한다”며 학생 복귀를 요청했다. 입시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응시생이 수천명에 달할지도 모르는 시험을 치러야 하는 데다 단기간에 선발 기준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아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편입학을 검토한 적은 없다. 개별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의대 편입 땐 이공계 이탈 혼란”…40개 의대는 “휴학 반려” 합의

    “의대 편입 땐 이공계 이탈 혼란”…40개 의대는 “휴학 반려” 합의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이 수업 거부 중인 의대생 휴학계를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고 복귀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서는 유급·제적 처리하기로 했다. 일부 대학은 제적 인원을 편입학으로 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가운데, 대규모 편입은 현실화 가능성이 작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9일 영상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총협은 병역법에 따른 입영 또는 복무나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장기 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또 휴학계는 각 대학이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고, 유급·제적 등 학칙상 사유가 발생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 2026년 의대 모집인원 동결(3058명)의 조건인 ‘의대생 복귀’ 기준은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수강신청’ 인원이 아닌 실제 ‘수업 참여’ 학생들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얘기다. 지난해 정부는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학생들에 대해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휴학을 승인하라’며 한 발 물러섰는데 올해는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다. 일부 대학에선 의대생들이 제적되면 결원을 편입학으로 채우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칙에 따라 편입학이 가능한 만큼, 등록금 수입 등을 고려하면 정원을 채우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의대 편입은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이상 이수한 대학생이 본과 1학년(3학년)으로 들어가게 되며, 자연대·공대 등 특정 전공을 한 학생이 영어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다만 대규모 제적을 편입학으로 채울 경우 입시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천명에 달할지도 모르는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다, 단기간에 선발 기준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아서다. 김영편입에 따르면 의대 편입 경쟁률은 매년 50대1에서 60대1로 치열하다. 한 고교 교사는 “이공계열 학생들이 의대 편입을 노리고 대거 이탈하면서 대학 입시까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편입학을 검토한 적은 없다. 개별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 “한국 그대로네~” 유승준, 송파에 있는 학교 사진 올렸다

    “한국 그대로네~” 유승준, 송파에 있는 학교 사진 올렸다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한국에서의 옛 추억을 떠올렸다. 유승준은 18일 자신의 SNS에 “1989년 12월 7일. 내 나이 13살(중학교 1학년), 미국으로 이민 가기 하루 전까지 다녔던 송파구 오주 중학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학교 담벼락, 운동장, 교문 등 그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들이 담겼다. 이를 본 유승준은 “그대로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해당 영상은 유승준이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제 팬 중 한 명이 제가 미국으로 이민 가기 전까지 다녔던 중학교를 촬영해 보내줬다. 감사하다”며 팬의 영상을 공유한 것임을 밝혔다. 한편, 1997년 가수로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제한됐다. 그는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상태에서 해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이에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금지했으며, 이후 그는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해 국군의 날을 맞아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느냐’고 묻더라. 그립고 사랑해서 그렇다고 하면 또 오해받을까요?”라며 여전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부산시교육청, 초등 1~3학년 대상 무상 늘봄…늘봄전용학교 3곳 개교

    부산시교육청, 초등 1~3학년 대상 무상 늘봄…늘봄전용학교 3곳 개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늘봄학교 무상 운영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3학년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정규수업 전·후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보살핌 늘봄’, ‘학습형 늘봄’으로 구성해 통합형 돌봄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늘봄은 운영하는 장소에 따라 학교 내 늘봄, 지역 늘봄, 늘봄 전용학교 등 3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지난해 3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무상운영했으며, 올해는 1~3학년이 희망하는 경우 전원 수용하고 있다. ‘학교 내 늘봄’은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며, 보살핌 늘봄은 정규수업 전 ‘아침늘봄’, 수업 후 ‘저녁 늘봄’을 운영하면서 오후 8시까지 안전한 보살핌을 제공한다. ‘학습형 늘봄’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양육·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10시간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역 늘봄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늘봄 초과 수요를 해소하는 것이다. 지역 학습형 늘봄은 16개 대학, 13개 지역 기관, 26개 교육청 직속기관과 협력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24시간 긴급보살핌센터 30개소를 운영하면서 긴급하게 보살핌이 필요한 3세~초등 3학년에게 늘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늘봄전용학교는 기존 학교와 분리된 늘봄 운영을 위한 전용 교육시설이다. 정규 수업을 마친 인근 1~3학년 학생들이 이곳으로 이동해 늘봄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명지늘봄전용학교를 개교했고, 올해는 지난달 남부민·정관·윤산늘봄전용학교를 개교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부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 후 만족도가 96%로 나타났다”며 “올해 초등학교 3학년까지 늘봄학교 무상 운영을 확대하고 안착시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연상 좋다더니…‘17세’ 정동원, ‘30세’ 지예은에 “마음 전하고 싶다”

    연상 좋다더니…‘17세’ 정동원, ‘30세’ 지예은에 “마음 전하고 싶다”

    가수 정동원이 배우 지예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상황극을 펼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16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의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초대 손님인 정동원과 지예은, 방송인 윤정수가 각각 ‘잘나가는 애’, ‘잘나가려는 애’, ‘잘나갔던 애’로 소개되며 영상에 등장했다. 특히 정동원은 “연상을 좋아한다”며 “(연상 여성의) 마음을 훔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원은 연습 차원에서 지예은을 상대로 호감을 드러내는 장면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4년생인 지예은은 만 30세로, 정동원이 태어나던 2007년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상황극 중 “밀어붙여, 생각나는 대로”라는 이상민의 말을 들은 정동원은 “예은 씨, 나랑 살래요?”라고 외쳐 출연진의 폭소를 일으켰다. 지예은은 당황스럽다는 듯 웃음을 지으며 정동원에게 “자중해”라고 했다. ‘자중해’는 지예은이 ‘SNL 코리아’에서 썼던 유행어다. 이들이 출연하는 돌싱포맨 177회는 18일(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길섶에서] 왼손잡이

    [길섶에서] 왼손잡이

    어렸을 때 주변의 눈총을 꽤 받았다. 왼손잡이였기 때문이다. 글씨는 오른손으로 써야 한다는 부모님의 권유로 유치원 시절부터 집 근처 미술학원에 다니며 오른손 사용 훈련을 했다. 다행히 글씨 쓰기는 오른손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얻은 건 뜻밖의 그림 솜씨였다. 한때 미술 전공을 생각할 정도로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년간 그림을 그렸다. 시간이 흐르자 왼손잡이를 보는 시각도 조금씩 달라졌다. ‘양손을 쓰면 머리가 좋아진다’며 왼손을 따라 쓰는 친구들도 생겼다. 미술학원 친구들은 왼손으로 그림 그리기 경쟁도 벌였다. 이제는 왼손잡이라는 것이 특이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데 가끔 ‘신경’이 쓰일 때가 있다. 철이 들고 나서 우리나라가 좌우 이념 대립이 극심한 사회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언론계에 종사하며 여야 정치권의 싸움을 보면서 문제 해결이 요원함을 느꼈다. 우파(Rightist)와 좌파(Leftist) 간 분열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탄핵 국면에서 더욱 극명해졌다. 탄핵 찬반 집회에 다녀온 지인들이 “어느 쪽”이냐고 물었다.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나는 그냥 왼손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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